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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우리 호감 있었잖아”…北김정은 위해 방한 일정 변경까지 언급 [핫이슈]

    트럼프 “우리 호감 있었잖아”…北김정은 위해 방한 일정 변경까지 언급 [핫이슈]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그(김 위원장)이 원한다면 만나고 싶다”면서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였고 서로 호감이 있었다. 그가 만남을 원한다면 한국 체류 기간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연장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를 다시 보고싶다”면서 “우리가 아직 공식 제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내가 한국으로 간다는 걸 알고 있다. 그가 원한다면 기꺼이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안보실 측 “트럼프-김정은 만날 가능성 희박”다만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번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동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간담회에서 “두 분(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9년 (판문점) 북미 회동도 30시간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며 “만약 지금 그런 상황이 오면 저희도 그 정도 시간 안에 내부적으로 준비할 역량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오 차장은 “추측과 기대는 구분해서 다뤄야 한다”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북한은 항상 우리 기대와 다르게 행동하기에 김 위원장이 다시 뭔가 생각을 바꾸고 미국 제안을 수락할 수도 있다”면서도 “일단 말씀드린 것과 같은 제 입장은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으로부터 ‘북미 회동을 성사시켜 달라’는 요청이 없었느냐는 질문에도 “제가 아는 지식과 정보로는 그런 요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미국은 ‘깜짝 만남’ 기대우리 정부의 예상과 달리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019년 당시처럼 ‘깜짝 회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1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지낸 케이티 맥팔런드는 지난 25일 수 성향 시사채널 ‘뉴스맥스’의 시사 토크쇼 ‘더 카운트’에서 “도널드 트럼프로부터 항상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예상을 벗어난 일을 하리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집권 1기 때 김 위원장과 만났고 그 만남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북한이 핵무기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만남의 결과로 북한 측의 신뢰를 얻었다”며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다시 시도하려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이른바 ‘꿈의 무기’로 불리는 레일건을 미국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뉴스는 미 군수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GA)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육군 협회 연례 회의에서 레일건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무인기 회사로 유명한 GA가 개발 중인 레일건은 최대 마하 6의 속도로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으며 3~32메가줄(MJ)의 에너지 용량을 가진 세 가지 모델이 있다. 특히 GA 측은 이 레일건으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미국이 괌에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 전초 기지를 강화하려는 것과 맞물려있다. SF영화 속 무기 같은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환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초속 2㎞로 발사되며, 100~200㎞의 표적을 눈 깜짝할 사이 파괴하는 능력으로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혹은 ‘꿈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오래전부터 레일건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미군은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 2021년 결국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다만 GA 측은 미군의 프로그램 포기 후에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을 계속해 레일건 기술의 운용상 문제점과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중국과 일본 등이 개발 중인 레일건은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해군 공과대학 전자기에너지 국립 핵심연구소팀은 2023년 논문을 통해 초당 2㎞ 속도로 100~200㎞ 내의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는 레일건을 연속으로 120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2023년 해상에서 시제 레일건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난 9월 ATLA는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아 선박 탑재 레일건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꽃을 뿜으며 발사되는 레일건 모습과 함께 표적으로 보이는 선박도 확인된다. 다만 레일건이 실전에서 사용되기 위한 난제도 많다. 대전력(大電力) 제어 기술과 내구성 확보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레일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체를 지속해 발사하기 때문에 총열의 마모 속도가 증가해 사거리와 정확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레일건 사용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는 물리적으로 덩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해 선체에 통합해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
  •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밀리터리+]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밀리터리+]

    이른바 ‘꿈의 무기’로 불리는 레일건을 미국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뉴스는 미 군수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GA)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육군 협회 연례 회의에서 레일건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무인기 회사로 유명한 GA가 개발 중인 레일건은 최대 마하 6의 속도로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으며 3~32메가줄(MJ)의 에너지 용량을 가진 세 가지 모델이 있다. 특히 GA 측은 이 레일건으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미국이 괌에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 전초 기지를 강화하려는 것과 맞물려있다. SF영화 속 무기 같은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환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초속 2㎞로 발사되며, 100~200㎞의 표적을 눈 깜짝할 사이 파괴하는 능력으로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혹은 ‘꿈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오래전부터 레일건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미군은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 2021년 결국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다만 GA 측은 미군의 프로그램 포기 후에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을 계속해 레일건 기술의 운용상 문제점과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중국과 일본 등이 개발 중인 레일건은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해군 공과대학 전자기에너지 국립 핵심연구소팀은 2023년 논문을 통해 초당 2㎞ 속도로 100~200㎞ 내의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는 레일건을 연속으로 120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2023년 해상에서 시제 레일건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난 9월 ATLA는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아 선박 탑재 레일건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꽃을 뿜으며 발사되는 레일건 모습과 함께 표적으로 보이는 선박도 확인된다. 다만 레일건이 실전에서 사용되기 위한 난제도 많다. 대전력(大電力) 제어 기술과 내구성 확보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레일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체를 지속해 발사하기 때문에 총열의 마모 속도가 증가해 사거리와 정확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레일건 사용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는 물리적으로 덩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해 선체에 통합해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
  • 르브론 11월 중순 복귀·돈치치 일주일 후 재검…리브스 개인 최다 51점에도 레이커스 비상

    르브론 11월 중순 복귀·돈치치 일주일 후 재검…리브스 개인 최다 51점에도 레이커스 비상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오스틴 리브스의 개인 최다 51점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다음 달 중순에야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루카 돈치치까지 손가락과 다리를 다쳐 레이커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7-120으로 이겼다. 지난 2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개막전에서 일격을 당한 레이커스는 이틀 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128-110)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임스, 돈치치가 빠진 가운데 주인공은 51점 11리바운드 9도움의 리브스였다. 리브스는 3점 10개 중 6개를 성공하는 등 54.5%의 슛 성공률(22개 중 12개)을 기록했다. 지난 40년 동안 한 경기에서 50점 11리바운드 9도움을 기록한 건 돈치치, 러셀 웨스트브룩(2회·새크라멘토), 제임스 하든(2회·LA 클리퍼스)뿐이었다. 레이커스 선수가 이 기록을 달성한 건 1963년 2월 보스턴 셀틱스전의 엘진 베일러(50점 15리바운드 11도움)가 마지막이었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22점 15리바운드, 루이 하치무라가 18점으로 뒤를 받쳤다. 하치무라는 전반 시작 9분 만에 10점, 에이튼과 마커스 스마트(11점 5도움)는 각 7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했다. 2쿼터에 웨스트브룩(18점 6리바운드 6도움)이 3점 3개를 꽂는 등 새크라멘토가 3점 7개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4쿼터 리브스가 3점 3개 포함 15점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새크라멘토는 잭 라빈이 32점, 더마 드로잔이 21점으로 분전했고 도만타스 사보니스(10점 14리바운드)와 데니스 슈뢰더(18점 12도움)도 힘을 보탰으나 리브스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경기에서 92점을 몰아친 돈치치는 왼 손가락 염좌와 왼다리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레이커스 구단에 따르면 일주일 후 재검을 할 예정이다. 제임스가 왼 하체 신경통으로 빠져 당분간 원투 펀치 없이 리브스의 공격력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 강진군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강진군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전남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추진한 ‘데이터 기반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과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을 정밀하게 융합 분석해 관광객의 방문 시기, 성별 및 연령 분포, 소비 패턴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유입 시기를 봄과 가을로 설정하고, 50~60대 가족 단위 방문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과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했다. 정책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강진을 찾은 관광객 수는 약 282만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관광 목적의 체류 인구는 43만명 늘어났다. 이에 따른 소비 유도액은 69억원에 달했다. 초록믿음 쇼핑몰 매출은 10배 이상 상승했다. 지역화폐 사용률도 71% 증가하고, 정책 추진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24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00억원으로 분석됐다. 정산금 지급방식을 현금이 아닌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고, 사용 가맹점 1800개소를 확보한 점도 주효했다. 관광 종료 후에도 모바일 정산금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을 재구매하도록 유도하면서 쇼핑몰과 1차 산업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됐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관광정책의 성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와 분석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일궈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의 정책은 대통령 언급과 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둔 결과다”며 “군민과 함께 지역을 움직이고,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관광정책을 펼치는 지자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세기의 만남’ 트럼프·시진핑, 경주 아닌 부산에서 만나는 진짜 이유 [핫이슈]

    ‘세기의 만남’ 트럼프·시진핑, 경주 아닌 부산에서 만나는 진짜 이유 [핫이슈]

    오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는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 개최 장소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가 아닌 김해공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30일 오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면서 “29일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이, APEC 정상회의가 끝나는 다음 달 1일 오후에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당시 위 실장은 구체적인 회담 장소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미·중 정상회담은 김해공항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은 경주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경주가 아닌 김해공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유는 두 정상의 방한 일정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시 주석의 방한 일정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이다. 두 정상이 한국에 머무는 날 중 겹치는 날짜는 30일 하루 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끝으로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시 주석은 같은 날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셈이다. 또 다른 이유는 김해공항 내 마련된 ‘나래마루’다. 나래마루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회원국 국빈 영접 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나래마루는 군부대 내에 있어 경비·경호가 수월하고 외부 경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입·출국이 가능하다. 1박 2일의 짧은 방한 일정을 잡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방한 일정 마지막 날 출국 장소로 이동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곧바로 출국할 수 있는 셈이다. 한국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관심 쏠리는 이유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이 사실상 출·입국장에서만 이뤄지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이 형식적 만남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뒤 처음으로 시 주석과 단둘이 마주앉는데다,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출렁이게 한 무역·관세 전쟁의 현재 상황을 두 정상의 입으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만으로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쏟아지는 기대가 상당하다. 미국과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와 관세 추가 인상 등을 둘러싸고 냉랭한 관계를 이어왔으나 양자 정상회담을 불과 며칠 앞두고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세부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제5차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렸고, 양국은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기본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대표이자 차관인 리청강은 “양국은 주요 경제·무역 현안에 대해 기본 합의에 도달했으며, 각국의 국내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 협상단을 이끈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26일 NBC에 “미국은 중국에 (100% 관세 부과를)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이 논의했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가 일정 기간 유예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ABC 방송에는 “중국이 그것(희토류 수출 통제)을 검토하면서 1년간 시행을 연기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아시아와 중동에서 성공을 거둔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평화 구상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현대건설’ 선정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현대건설’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 복합단지로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35%)을 주관사로, 대우건설(27%), 금호건설(9%), 동부건설(9%), 신동아종합건설(10%), 우미토건(5%), 이에스아이(5%)가 참여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공모 제안 안(案)은 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디자인을 통해 제3판교만의 독창적 도시경관을 구현하도록 계획됐다. 단지는 업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연계형 캠퍼스 구조로 조성되며, 저층부 통합 계획을 통해 동선의 연속성과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수변공원과 주요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주차장 통합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차량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GH는 올해 안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6년에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립과 지구계획 변경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건축 인허가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4개 필지(자족1-1~3, 자족2)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3만㎡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2조2700억 원에 이른다.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상업, 연구, 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민간사업자 투자비만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인종차별 폭행당한 복싱 챔피언 ‘이혼’…아내 못 지킨 이유 밝혔다

    인종차별 폭행당한 복싱 챔피언 ‘이혼’…아내 못 지킨 이유 밝혔다

    중국의 한 복싱 챔피언이 호주에서 인종차별 시비에 휘말려 폭행당한 후 아내와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출신의 복싱 선수 저우룬치(25)는 지난 14일 영상을 통해 호주의 한 버스 안에서 아내와 함께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2023년 태국에서 열린 경기에서 WBC 아시아 슈퍼플라이급 타이틀을 따내며 2000년대 출생 중국 선수 최초의 대륙 챔피언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러나 매니지먼트팀과의 불화로 중국 내 활동에 차질을 빚었고, 지난해 아내와 함께 복싱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호주로 건너갔다. 영상에 따르면 저우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이 부부에게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퍼붓기 시작했고, 아내가 항의하자 해당 여성과 남성 2명이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저우는 아내를 보호하려다 날카로운 물체에 머리를 찔려 혼절했으며, 아내는 머리채를 잡힌 채 버스 밖으로 끌려 나갔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경찰은 이후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며, 호주에서는 상해를 입힌 폭행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저우는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잃었고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아내는 다발성 타박상과 정신적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복싱을 평생 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지 못했다”며 아내를 지키지 못한 저우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저우는 “싸우고 싶었지만 아내가 커리어에 문제가 생길까 봐 하지 말라고 (나를) 말렸다”고 답했다. 그는 예정된 기자회견에도 불참했으며, 다가오는 시합에서도 기권했다. 이후 저우는 지난 21일 중국으로 돌아가 아내와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위해 중국에서 직장까지 그만두고 호주로 왔는데 지켜주지 못했다고 죄책감을 드러냈다. 저우는 “아내를 지키지 못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나는 남편 자격이 없다. 아내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우의 이 같은 결정에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단순히 죄책감 때문에 이혼할 필요는 없다. 더 열심히 해서 아내에게 행복을 주면 된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아내가 이혼을 원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한 누리꾼은 “프로 복서인 그는 맞대응하면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아내를 보호했다”며 “아내는 저우의 커리어를 위해 그를 말렸으니 둘 다 최선을 다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 광주시, 상생카드 5% 추가 환급…소비촉진 앞장

    광주시, 상생카드 5% 추가 환급…소비촉진 앞장

    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대규모 소비진작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행사기간 광주 전역에서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기본 할인에 5%를 추가한 18%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 때 선할인되는 광주상생선불카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북구,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대상 5% 추가 환급(캐시백)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환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2월에도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10%)’을 시행해 사용액이 전년 하반기 월평균 대비 42%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성공사례를 입증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 추가 환급뿐만 아니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 자동차·가전·농축수산물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 할인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합리적이고 따뜻한 소비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을 내놨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경제 다 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 [재테크+] 1년 새 2880% 오른 양자株 덤벼볼까?…“차라리 ‘이 주식’은 어때요?”

    [재테크+] 1년 새 2880% 오른 양자株 덤벼볼까?…“차라리 ‘이 주식’은 어때요?”

    리게티컴퓨팅 등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이미 큰 폭 오른만큼 투자 리스크가 크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면서도 다른 수익원까지 탄탄한 종목, 즉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라는 분석입니다. 미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26일(현지시간)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인 리게티컴퓨팅 주가가 1년간 2880% 넘게 급등했지만,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면서도 다른 사업 부문이 튼튼해 훨씬 안전한 투자처라고 추천했죠. 양자컴퓨팅은 컴퓨터의 다음 진화 단계로 여겨집니다. 현재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로도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원하는 수준의 기술 구현과 상용화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불확실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요라나 1’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최초의 양자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칩을 업계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평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작 방식이 양자컴퓨팅의 주요 난제 중 하나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 투자자가 마요라나 정보를 분석해 시스템의 완성도나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의 장점은 양자컴퓨팅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다른 탄탄한 사업 부문들이 받쳐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게임, 소셜미디어, 하드웨어, 비즈니스용 오피스 도구 등 강력한 사업 부문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 덕분에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자컴퓨팅이 실패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혁명의 핵심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기대감으로 빅테크 주가가 높아져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과 AI 혁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보다 높은 채권 등급을 받은 몇 안 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구글의 ‘윌로우’알파벳이 소유한 구글은 지난해 말 최신 양자 시스템 ‘윌로우’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윌로우는 더 큰 진전을 보였습니다. 구글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윌로우가 알고리즘을 실행해 분자 구조를 상세히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의료 분야 발견에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윌로우는 이 작업을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1만 3000배 빠르게 수행했습니다. 양자 시스템이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알고리즘을 실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물론 양자컴퓨터가 몇 년 내 모든 가정에 보급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성공 사례가 늘수록 투자금도 증가하고, 이는 업계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 역시 양자컴퓨팅의 성패와 무관하게 탄탄한 기업입니다. 챗GPT 같은 대화형 AI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구글은 여전히 검색 분야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자율주행 웨이모, 유튜브, 구글 클라우드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알파벳도 AI 붐의 주요 수혜 기업이 될 전망입니다.
  • 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알고 보니 50년 된 美 항모 60% 수준?

    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알고 보니 50년 된 美 항모 60% 수준?

    중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의 공식 취역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CNN은 푸젠함은 50년 된 미 항공모함의 약 60% 수준으로 공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의 이 같은 평가는 전직 미 항공모함 장교들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비교 대상은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다. 1970년대부터 건조되기 시작한 니미츠급은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미 해군은 총 10척을 운용 중이다. 전문가들이 푸젠함의 결정적 약점으로 지적한 것은 비행갑판 배치가 이륙과 착륙을 동시에 하는데 상당한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퇴역 미 해군 대령인 칼 슈스터는 “갑판을 가로지르는 착륙 지점의 각도가 니미츠급의 경우 9도인데 비해 푸젠함은 6도에 불과해 착륙장과 앞쪽 두 개의 사출기 사이의 공간에 제한된다”면서 “푸젠함의 착륙 구역도 니미츠보다 길어서 항공기가 사출기로 발사할 수 있는 활주로 구역에 너무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착륙 구역이 길어지고 갑판 각도가 좁아지면서 회수된 항공기를 재배치할 공간이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곧 푸젠함의 갑판 설계에 문제가 있어 함재기의 동시 이착륙이 힘들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출격 횟수가 줄어들어 전투력 약화로 이어진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푸젠함은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이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 반해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앞서 지난 9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푸젠함에서 J-35 스텔스 전투기와 주력 함재기 J-15T, 공중조기경보통제기(KJ-600 AWACS)가 전자기 캐터펄트를 이용한 이착륙 훈련에 성공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실제 이날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갑판에서 3종의 함재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이 확인돼 중국의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의 공식 취역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푸젠함이 공식 취역하면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알고 보니 50년 된 美 항모 60% 수준? [밀리터리+]

    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알고 보니 50년 된 美 항모 60% 수준? [밀리터리+]

    중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의 공식 취역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CNN은 푸젠함은 50년 된 미 항공모함의 약 60% 수준으로 공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의 이 같은 평가는 전직 미 항공모함 장교들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비교 대상은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다. 1970년대부터 건조되기 시작한 니미츠급은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미 해군은 총 10척을 운용 중이다. 전문가들이 푸젠함의 결정적 약점으로 지적한 것은 비행갑판 배치가 이륙과 착륙을 동시에 하는데 상당한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퇴역 미 해군 대령인 칼 슈스터는 “갑판을 가로지르는 착륙 지점의 각도가 니미츠급의 경우 9도인데 비해 푸젠함은 6도에 불과해 착륙장과 앞쪽 두 개의 사출기 사이의 공간에 제한된다”면서 “푸젠함의 착륙 구역도 니미츠보다 길어서 항공기가 사출기로 발사할 수 있는 활주로 구역에 너무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착륙 구역이 길어지고 갑판 각도가 좁아지면서 회수된 항공기를 재배치할 공간이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곧 푸젠함의 갑판 설계에 문제가 있어 함재기의 동시 이착륙이 힘들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출격 횟수가 줄어들어 전투력 약화로 이어진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푸젠함은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이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 반해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앞서 지난 9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푸젠함에서 J-35 스텔스 전투기와 주력 함재기 J-15T, 공중조기경보통제기(KJ-600 AWACS)가 전자기 캐터펄트를 이용한 이착륙 훈련에 성공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실제 이날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갑판에서 3종의 함재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이 확인돼 중국의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의 공식 취역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푸젠함이 공식 취역하면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LG·KCC·kt 꺾은 정관장, 1위 비결은 변준형과 질식 수비…“박정웅·김종규 등 신구 조화”

    LG·KCC·kt 꺾은 정관장, 1위 비결은 변준형과 질식 수비…“박정웅·김종규 등 신구 조화”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우승 후보들을 줄줄이 물리치고 깜짝 1위를 질주하는 배경엔 신구, 포지션 조화를 이룬 질식 수비와 ‘코리안 어빙’ 변준형의 부활이 있었다. 정관장은 27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7승2패로 1라운드 1위를 확정하면서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최근 4연승 기간 동안 디펜딩챔피언 창원 LG, 슈퍼팀 부산 KCC, 다크호스 수원 kt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핵심은 강력한 수비다. 정관장의 평균 득점은 중위권(75.2점)이지만 실점이 10개 팀 중 유일하게 60점대(68점)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평균 80.2실점을 내주며 공동 6위(4승5패)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된다. 세대, 포지션의 조화가 돋보였다. 26일 kt전(92-87 승)을 보면 1991년생 김영현과 2006년생 박정웅이 번갈아 김선형 등 상대 가드를 막았다. 또 김종규와 한승희, 김경원 등 빅맨진은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 박준영과의 높이 싸움을 이겨내며 리바운드 우위(32-24)를 점했다. 시즌 전까지 통산 5경기 출전이 전부였던 3년 차 표승빈은 22일 KCC전에서 허웅을 전담 수비하며 7점 4리바운드 3가로채기로 팀 승리(60-57)에 발판을 놓았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수비는 팀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압박이 장기인 김영현에 표승빈, 박정웅까지 큰 보탬이 됐고 빅맨의 도움 수비도 만족스러웠다”고 칭찬했다. 공격은 변준형이 책임진다. 변준형은 지난 시즌 중반 상무 제대하고 24경기 동안 커리어 최저인 평균 6.5점, 3점 성공률 18.2%에 그쳤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이번 시즌엔 득점을 10.9점까지 끌어올렸고, 리그 도움 4위(5개)에 올랐다. 3점은 38.6%의 성공률로 경기당 1.9개 넣고 있는데 두 부문 모두 2018~19 데뷔 후 최고치다. 그는 kt전에서도 3점 3개 포함 20점 6도움을 올리며 정관장이 화력 대결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국가대표 가드 박지훈과 슈터 전성현이 부상 복귀하면 정관장의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조성민 tvN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관장은 외국인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비롯해 주전 5명 모두 수비력이 뛰어나고 김종규가 부상에서 돌아와 높이도 보강됐다. 공수 균형이 안정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변준형은 제대 후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는 의욕이 너무 강했다. 이번 시즌엔 욕심내지 않고 경기 운영에 집중하면서 제 기량을 찾았다”면서 “박지훈이 돌아오면 변준형의 체력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미군기 2대가 바다로…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남중국해 경고등?’

    미군기 2대가 바다로…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남중국해 경고등?’

    미국 해군 항공모함 USS 니미츠에서 이륙한 헬리콥터와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30분 간격으로 추락했지만 탑승 대원 모두 구조됐다. CNN은 26일(현지시간) “미 해군 태평양함대는 MH-60R 시호크 헬리콥터와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각각 임무 중 바다에 떨어졌고 탑승 인원 5명이 모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정기 작전 중 30분 간격 추락 첫 번째 사고는 오후 2시 45분쯤 발생했다. 해상공격헬대 73편대 ‘배틀캣츠’ 소속 MH-60R 시호크 헬리콥터가 니미츠에서 출격해 정기 비행을 수행하던 중 남중국해 해상으로 추락했다. 수색 구조팀이 즉시 출동해 대원 3명을 모두 구했다. 30분 뒤 제22전투공격비행대대 ‘파이팅 레드콕스’ 소속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루틴 작전 중 같은 해역에서 떨어졌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고 구조팀이 곧바로 구조했다. 미 해군은 두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복귀했고 상태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둔 민감한 시점 이번 사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이동하며,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0월 30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CNN은 “최근 미중이 상호 보복성 무역 조치를 주고받은 뒤 긴장이 높아졌으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무역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양국이 새로운 무역 협상 틀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긴장이 완화되고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양국은 지난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희토류 수출 통제(중국)와 대중국 100% 추가 관세(미국)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될 것으로 믿는다”며 “미국도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가 아닌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가에 따르면 회담 장소로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두 정상이 짧은 방한 일정 속에 회담을 가져야 하고 경주와 인접한 데다 군 공항의 특성상 보안 유지에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는 30일 부산 회담은 첨예한 갈등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확전 자제’에 방점을 찍는 상징적 만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펜타닐 원료물질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번 회담은 파국을 피하기 위한 균형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긴장 속 미 해군 안전 논란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다. 중국은 국제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해역을 자국 영해로 주장하며 군사 기지를 건설해 왔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으며 니미츠 항모전단이 핵심 전력으로 투입돼 있다. 니미츠함은 1975년 취역한 미 해군 최장수 항공모함으로 내년 퇴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순환 작전을 이어가며 남중국해 자유항행과 해상안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미 해군 항모전단의 잇따른 안전사고 속에서 발생했다. 앞서 유도미사일 순양함 USS 게티즈버그는 지난해 12월 중동 해역에서 USS 해리 S. 트루먼 항모 소속 F/A-18 전투기를 오인해 격추하는 사고를 냈다. 또 지난 4월에는 트루먼의 격납고 갑판에서 다른 F/A-18 전투기 한 대가 미끄러져 홍해로 추락했다. 이러한 사고들은 미 해군 항공작전의 안전 관리와 장비 노후화 문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니미츠함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 중인 상황에서, 잇따른 기체 손실은 퇴역을 앞둔 구형 전력의 유지·보수 체계가 한계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남중국해서 미 해군 전투기·헬기 잇따라 추락…트럼프 순방 중 ‘이례적 사고’

    남중국해서 미 해군 전투기·헬기 잇따라 추락…트럼프 순방 중 ‘이례적 사고’

    미국 해군 항공모함 USS 니미츠에서 이륙한 헬리콥터와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30분 간격으로 추락했지만 탑승 대원 모두 구조됐다. CNN은 26일(현지시간) “미 해군 태평양함대는 MH-60R 시호크 헬리콥터와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각각 임무 중 바다에 떨어졌고 탑승 인원 5명이 모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정기 작전 중 30분 간격 추락 첫 번째 사고는 오후 2시 45분쯤 발생했다. 해상공격헬대 73편대 ‘배틀캣츠’ 소속 MH-60R 시호크 헬리콥터가 니미츠에서 출격해 정기 비행을 수행하던 중 남중국해 해상으로 추락했다. 수색 구조팀이 즉시 출동해 대원 3명을 모두 구했다. 30분 뒤 제22전투공격비행대대 ‘파이팅 레드콕스’ 소속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루틴 작전 중 같은 해역에서 떨어졌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고 구조팀이 곧바로 구조했다. 미 해군은 두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복귀했고 상태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둔 민감한 시점 이번 사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이동하며,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0월 30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CNN은 “최근 미중이 상호 보복성 무역 조치를 주고받은 뒤 긴장이 높아졌으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무역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양국이 새로운 무역 협상 틀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긴장이 완화되고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양국은 지난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희토류 수출 통제(중국)와 대중국 100% 추가 관세(미국)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될 것으로 믿는다”며 “미국도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가 아닌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가에 따르면 회담 장소로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두 정상이 짧은 방한 일정 속에 회담을 가져야 하고 경주와 인접한 데다 군 공항의 특성상 보안 유지에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는 30일 부산 회담은 첨예한 갈등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확전 자제’에 방점을 찍는 상징적 만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펜타닐 원료물질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번 회담은 파국을 피하기 위한 균형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긴장 속 미 해군 안전 논란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다. 중국은 국제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해역을 자국 영해로 주장하며 군사 기지를 건설해 왔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으며 니미츠 항모전단이 핵심 전력으로 투입돼 있다. 니미츠함은 1975년 취역한 미 해군 최장수 항공모함으로 내년 퇴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순환 작전을 이어가며 남중국해 자유항행과 해상안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미 해군 항모전단의 잇따른 안전사고 속에서 발생했다. 앞서 유도미사일 순양함 USS 게티즈버그는 지난해 12월 중동 해역에서 USS 해리 S. 트루먼 항모 소속 F/A-18 전투기를 오인해 격추하는 사고를 냈다. 또 지난 4월에는 트루먼의 격납고 갑판에서 다른 F/A-18 전투기 한 대가 미끄러져 홍해로 추락했다. 이러한 사고들은 미 해군 항공작전의 안전 관리와 장비 노후화 문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니미츠함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 중인 상황에서, 잇따른 기체 손실은 퇴역을 앞둔 구형 전력의 유지·보수 체계가 한계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한성대-튀르키예 문화원-에르지예스대, ‘문화·학술 융합’ 글로벌 교류에 나서

    한성대-튀르키예 문화원-에르지예스대, ‘문화·학술 융합’ 글로벌 교류에 나서

    한성대학교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에르지예스대학교와 공동으로 기획한 첫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Taste Korea Week”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튀르키예 카이세리의 에르지예스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와 학문을 결합한 새로운 국제 교류 모델을 제시하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학생 주도형 한국 전통무용 전수교육과 학술 세미나였다. 한성대 무용전공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에르지예스대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3일간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단순 체험이 아닌 실제 전수교육을 통한 실습형 교류로 기획돼, 현지 학생들은 부채춤과 소고춤 등 전통무용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전수받았다.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열기는 현장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한국어·한글·한국학’을 주제로 양국 교수 및 연구자들이 참여한 학술 세미나에서는 한국어 교육 동향, 튀르키예에서의 한국어 번역 연구 등 학문적 협력 방안과 향후 과제 등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와 세미나 정례화 등을 통해 학문적 연대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학문적 연대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창원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니라 한국문화원과 대학이 함께 만든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전통예술과 학문이 어우러진 이 모델을 지속가능한 국제 교류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실질적인 학생 및 교수자 교류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카카오톡, 최근 업데이트서 ‘친구탭 복원’ 아직…“자체 롤백 성공” 후기도

    카카오톡, 최근 업데이트서 ‘친구탭 복원’ 아직…“자체 롤백 성공” 후기도

    ‘친구 목록’ 대신 ‘피드형 게시물’을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들의 원성을 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최근 업데이트에서도 친구 목록은 복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이 자체적으로 친구 목록 복원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25.9.1.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해 AI 카나나 요약 기능을 적용했다. ‘안읽음’ 폴더에 쌓인 읽지 않은 대화 내용을 AI가 한눈에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더보기→설정→채팅 화면→카나나(AI) 요약’에서 이용자가 따로 설정해야 사용 가능하다. 다수 이용자가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이나 업무용 대화방에서 읽지 않은 메시지가 계속 쌓여 이용자가 내용을 소화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AI 요약 기능으로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장 높은 친구 목록 복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전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카카오톡 이용자 평가란에는 친구 목록을 업데이트 이전처럼 복원해 달라는 ‘1점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카카오 측은 지난 9월 23일 전후 대대적으로 개편이 이뤄진 업데이트를 개편 이전으로 완전히 돌리는 ‘롤백’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업데이트 롤백 여부를 묻는 질의에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다만 카카오는 “국감에서 말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앱 전체를 이전 버전 그대로 다운그레이드해 되돌리는 것은 어렵다는 뜻”이라면서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친구탭 첫 화면을 친구 목록형 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가능하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 구조는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4분기 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친구 목록 ‘자체 복원’ 성공담에 관심이러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친구탭의 친구 목록을 개편 이전처럼 복원하는 데 성공한 후기를 공유해 관심을 받았다. 자신을 개발자라고 소개한 이 누리꾼은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카카오톡 25.8.2.에서 리밴스드로 이전 친구탭 활성화 성공. 최신버전을 쓰고 싶은데 친구탭 못 쓰겠다 하는 사람은 이거 깔면 됨”이라며 설치 링크를 공유했다. 카카오톡 2025.8.2.는 카카오톡의 최신 버전으로, 친구탭이 개편된 버전이다. ‘리밴스드 버전’은 비공식 커스텀(자체 수정) 버전을 뜻한다. 이 누리꾼이 카카오톡 프로그래밍 코드를 수정해 친구탭을 개편 이전으로 돌려두었다는 뜻이다. 다만 리밴스드 버전은 카카오톡 개편 이전의 버전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탭만 이전처럼 돌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 리밴스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는 디자인의 힘 느껴”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는 디자인의 힘 느껴”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어워드로, 올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전 세계 74개국 941개 작품이 참가했다. 2019년 첫 회 75개 출품작으로 시작하여 6년 만에 12.5배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어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길영 위원장을 비롯해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프라디윰나 브야스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13명의 국제 심사위원, 12개국 수상자, 주한 각국 대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서울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 세계 74개국 941개 작품이 참가한 이번 어워드는 6년 만에 출품작이 12.5배 성장하는 등, 국경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향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도시계획균형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고 “도시계획에 있어 지속가능성은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예전에는 기술과 하드웨어 중심의 ‘스마트 시티(Smart City)’를 강조했다면, 이제는 인간 중심의 ‘소프트 시티(Soft City)’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현재의 트렌드”라며 “이러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 세대를 포함한 모두를 위한 우리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의 작품들을 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는 디자인의 힘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며 “오늘 수상자들과 디자인어워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양성평등 지역 기반 협력 강화 위한 ‘2025 서울 서남권 네트워크’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원, 양성평등 지역 기반 협력 강화 위한 ‘2025 서울 서남권 네트워크’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24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층 교육장에서 개최한 ‘2025 서울 서남권 양성평등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남권 자치구(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 동작)의 관계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여성단체협의회, 돌봄 및 가족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간담회는 동북권, 동남권, 도심·서북권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지역 네트워크 행사로, 주제와 영역을 넘어 자치구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양성평등을 위한 지역 기반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강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와 서남권 자치구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일·돌봄·안전 등 여러 분야의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한 가운데, 여성발전센터와 어린이집연합회 간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 조리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수료생 파견 등의 성공 사례가 공유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와 재향군인여성회의 협력 인력을 가족센터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약사회의 소녀 돌봄 약국 운영과 서울시, 대한 아동학대협회, 경찰서 간의 협업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끝으로 강 의원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양성평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주 APEC 계기, 국경 넘어 연결·혁신·번영 함께 이뤄가길”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주 APEC 계기, 국경 넘어 연결·혁신·번영 함께 이뤄가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그리고 번영(Prosper)의 가치를 함께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7일 APEC 정상회의 환영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룬 통합의 땅, 천년고도 경주에 오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오늘날 세계는 한 국가와 지역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AI 혁명, 기후 변화, 세계 평화 등은 모두 상호 신뢰와 혁신적 해법을 통해서만 풀어갈 수 있는 시대적 도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이 시대에 APEC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다면 더 큰 사회·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경북도는 이번 정상회의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기울였다”며 “문화와 관광, 숙소와 식사, 도로와 교통, 치안과 통신까지 모든 순간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곳 경주는 한민족 역사상 가장 찬란한 황금기를 꽃피운 신라의 수도였고 신라는 실크로드와 해상 교역을 통해 국제무역을 주도하며 외교와 교류의 중심에 섰던 강국이기도 하다”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라는 이름 또한 경주의 옛 이름 ‘서라벌’에서 비롯되었을 만큼 경주는 우리의 정체성과 뿌리를 간직한 도시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상회의 일정을 함께하면서 신라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며 “또 한복, 한옥, 한글, 한식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경상북도와 인근 지역도 꼭 방문해 주시길 권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5월 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APEC 행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이달부터 경주에 거의 상주하면서 행사 준비를 챙기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암 치료 중에도 성공적인 APEC을 위해 경주에 숙소를 마련하는 등 현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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