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경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습관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글램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기흥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기후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95
  • [씨줄날줄] 구텐베르크보다 빠른 조선 금속활자/서동철 논설위원

    어제 서울시가 금속활자로 인쇄한 ‘자치통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신청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자치통감’은 북송의 사마광이 편찬한 중국 역사책이다. 조선은 세종 18년(1436) 초주갑인자로 294권 100책 분량의 이 책을 찍어냈다. 초주(初鑄)갑인자라는 이름은 뒤에 만든 개주(改鑄)갑인자와 구별하고자 붙여졌다. 갑인자(甲寅字)는 세종 16년(1434) 갑인년 만들어졌다. 서양 금속활자의 선구적 존재라고 할 수 있는 라틴어판 구텐베르크 성경이 인쇄된 것이 1445년이다.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이용한 새로운 인쇄법을 완성한 것도 1440년 이전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갑인자 자체가 구텐베르크보다 앞선 것은 물론 갑인자로 찍은 ‘자치통감’도 구텐베르크보다 앞선다. 조선은 금속활자의 천국이었다. 태종 3년(1403)에 벌써 주자소(鑄字所)를 설치한다. 전 왕조인 고려시대에 이미 금속활자 인쇄가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해 주자소에서 만든 활자가 계미자(癸未字)다. 세종은 금속활자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세종 2년(1420) 만든 경자자(庚子字)는 인쇄 능률을 더욱 향상시킨 금속활자다. 조선시대 들어 세 번째 개량한 활자가 갑인자다. 갑인자는 조선시대 금속활자 가운데서도 가장 진보된 형태의 활자로 꼽힌다. 갑인자에 이르러 처음으로 한글활자가 만들어진 것도 특기할 만한 일이다. 이렇게 보면 조선 초기 대표적인 금속활자인 계미자, 경자자, 갑인자가 모두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이른 시기에 광범위하게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금속활자본이라면 누구나 청주 흥덕사에서 1377년 찍어낸 ‘직지심체요절’을 이야기하지만, 서양에서 금속활자 인쇄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시대에도 수많은 책이 금속활자로 인쇄됐고, 그 많은 활자 및 판본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망각한다. 더구나 아무리 금속활자의 나라라지만 최근 논의는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는 것 같다. ‘직지’에 앞서 ‘남명화상찬송증도가’를 인쇄하는 데 쓰인 금속활자라는 이른바 증도가자(證道歌字)는 몇 년째 진위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는 개성 만월대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보이는 금속활자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부르기도 했다. 반면 조선시대 금속활자는 외면당하고 있으니 알 수 없는 일이다. 금속활자가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발명품의 하나로 대접받는 이유는 특수층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의 대량 보급을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12세기부터 금속활자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고 조선시대에는 더욱 꽃을 피웠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의 금속활자가 서양처럼 획기적 지식 전파의 촉매가 되지 못했다는 것도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국회] ‘자중지란’ 새정치민주연합

    임시국회 첫날인 10일, 국회의 개점휴업에 대해 야당은 여당의 단독 소집을 탓하면서 선행조건 이행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협의에서 “국회법은 수차례 합의하기로 서면으로 적었다. 세월호특별법 논의를 재개하자는 논의도 수차례 적었다”며 “이것이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원내대표 회담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11월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하기로 약속했지만 무산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여권에서 드라이브를 거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그는 “(서비스법으로) 7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오병이어(五餠二魚·예수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의 무리를 배불리 먹였다는 신약성경 내용) 기적법’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비꼬았다. 물론 야당도 임시국회 파행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양초(兩初)의 난’(초선인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갈등)에서 비롯된 자중지란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까지 파열음을 내면서 일사불란한 대여(對與) 전선은 사라진 지 오래다. 급기야 최재천 정책위의장마저 사퇴하면서 쟁점 법안 처리 전망은 더 불투명해졌다. 임시국회 대응을 위임받은 이 원내대표는 여전히 의사일정 협의를 거부하고 있다. 정부·여당이 조급해하는 법안 협상에 적극 나설 뜻도 없을뿐더러 무리한 협상은 부담스럽다.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지난 2일 의원총회에서 이 원내대표는 “앞으로 여당과 합의문을 작성할 정도의 여야 합의에 이를 때, 소관 상임위원회와 최고위원회, 당대표와 협의하고 동의를 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고 다짐하는 등 성토를 당한 바 있다. 쟁점 법안에 대한 이견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지만 문 대표뿐 아니라 이 원내대표의 리더십마저 실종된 게 야당의 현주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영화 多樂房] ‘리틀 보이’ 원수도 친구 삼은 겨자씨만 한 믿음

    [영화 多樂房] ‘리틀 보이’ 원수도 친구 삼은 겨자씨만 한 믿음

    다소 평범해 보이는 제목, ‘리틀 보이’는 왜소증 때문에 99㎝에서 신장이 멈춰버린 한 소년의 별명이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코드명이다. 이데올로기와는 상관없이 그저 입대한 아버지를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일본인과 친구가 되는 소년과, 전쟁을 끝내는 데는 기여했지만 패전국에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끼칠 수밖에 없었던 군사 작전이 동일한 호칭을 갖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해 보인다. 여기에는 전쟁의 명분이나 논리가 갖고 있는 모순을 꼬집으며 주인공의 순수함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이 주는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종종 훈훈한 미소를 띠게 하는 이 영화는 무엇보다 간절한 믿음이 가진 힘에 관한 이야기이며, 가족 간의 사랑 및 이웃 간 우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몸집이 작아 ‘리틀 보이’라 불리는 ‘페퍼’는 또래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하는데다 유일한 친구이자 파트너인 아버지까지 전쟁터로 가게 되자 더욱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페퍼 역을 맡은 제이콥 살바티의 귀여운 외모와 다양한 감정연기는 초반부터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도입부 부자 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간절해지는 페퍼의 그리움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어느 날, 마술쇼에 다녀온 페퍼는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믿게 되고, 마을 신부는 그에게 굳건한 믿음은 신의 마음을 움직여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아버지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의 목록을 만들어준다. 여기서 신부가 페퍼에게 가르쳐준 ‘산도 옮길 수 있는 겨자씨만 한 믿음’은 성경 문구에서 출발해 한 사람의 간절한 소망이 세상을 바꾸어놓을 가능성으로 확장된다. 페퍼는 특유의 순수함으로 마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그들도 페퍼와 같은 간절함을 갖게 만든다. 신부가 준 목록 중 페퍼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같은 마을에 사는 일본인, ‘하시모토’와 친구가 되는 것이다. 페퍼는 먼저 일본인에 대한 자신의 편견과 미움을 삼키고, 하시모토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차 있는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견디면서 조금씩 그에게 다가선다. 또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페퍼와 마을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한 하시모토는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주는 친구로, 나아가 대안적인 부자관계로 발전한다. 그리고 그들은 페퍼의 나머지 목록들을 함께 지워나가며 전쟁이 끝나기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전작 ‘벨라’(2006)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도시인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던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감독은 ‘리틀 보이’에서도 한 사회 안에서 차별받고 고통당하는 인물들을 앞세워 그들에 대한 편견과 처우는 잘못되었음을 고발한다. 영화가 우리에게 왠지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은 한국적 멜로드라마의 정서가 강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추운 연말,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끈한 작품으로 추천한다. 10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인사]

    ■교육부 △금오공과대 사무국장 이용학△목포해양대 사무국장 오성배◇부이사관 승진△홍보담당관 이재력△감사총괄담당관 김용호△공교육진흥과장 조재익△사립대학제도과장 이상연△전문대학정책과장 최창익 ■행정자치부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서승우△과거사관련업무 지원단장 이범석△재정정책과장 김장호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차전경△보육사업기획과장 장재원△약무정책과장 최봉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기획조정실장 류재기△중소기업지원국장 정연규△영업1국장 정찬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경영 홍성각△운영 김영웅△시설 김창기 ■에너지경제신문 ◇상무△광고총괄본부장 이우백 ■한국금융신문 △편집국 금융부장 김의석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 편집국장 직무대행 민병무 ■아시아투데이 △중기벤처부장 송영택 ■우리은행 ◇본부 부서장(부장)△개인영업전략부 홍윤기△채널지원부 박완식△고객센터 김혜숙△WM전략부 권태혁△WM자문센터 황선배△중소기업전략부 박장근△기관영업전략부 정진완△부동산금융부 이창민△시너지추진부 임구영△카드영업지원부 송현주△투자금융부 강봉주△프로젝트금융부 성시천△외환사업부 김동수△여신감리부 유기철△인사부 이태영△여신정책부 이봉우△중기업심사부 김화영△기술금융센터 최용열 ■다우키움그룹 ◇승진 <다우기술>△부사장 허흥범△상무보 권순진 김성욱<미래테크놀로지>△상무 임수익<사람인HR>△상무 심영섭<키움증권>△부사장 황현순△상무 임경호 배충섭 유경오 엄주성 김영국△상무보 박정기 노진만 전용석 박대성 이재원 김우형<키움투자자산운용>△전무 김성훈△상무보 장정명 한병욱<한국정보인증>△부회장 고성학△부사장 김상준△상무보 임인혁◇임명 <키다리이엔티>△대표이사 겸 다우기술 고문 사장 김영훈<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사장 이현<다우기술>△대표이사 부사장 김윤덕<한국정보인증>△대표이사 부사장 김상준<키움저축은행>△대표이사 부사장 허흥범<키움증권>△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윤수영<다우키움그룹>△그룹전략경영실장 부사장 황현순 ■이수그룹 ◇이수건설△대표이사 부사장 제민호△상무보 길춘복◇이수페타시스△전무 정용관△상무보 오욱현 소병호 이상수◇이수화학△상무 강건모 이동근△상무보 서기호 김창국◇이수△상무보 임태기◇이수시스템△상무보 홍준기◇이수앱지스△상무보 김승호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금융공학본부 이현경△글로벌픽스트인컴운용본부 김진하△투자솔루션2부문 이병성△ETF마케팅본부 박한기<상무보>△기금운용본부 오대정△국내투자솔루션2본부 권오성△퇴직연금마케팅본부 이규석◇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사장>△대표 이정호<상무>△COO 조완연<상무보>△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 임성호◇미래에셋자산운용(인도) <상무보>△대표 유지상◇익재투자자문(상하이) <상무>△대표 신형관◇미래에셋증권 <전무>△CRO 봉원석<상무>△기업RM1본부 박희재△파생상품본부 전경남△영남사업본부 박주만<상무보>△채권운용본부 송창섭△기업금융본부 기승준△모바일BIZ본부 윤성범△에퀴티 세일즈본부 추민호△홍보실 이기동◇미래에셋생명 <상무>△연금마케팅1본부 김기식<상무보>△영남연금마케팅팀 이호<이사>△가치평가본부 정재식△방카슈랑스영업3본부 권성호△증권운용본부 이성경△FC 영업팀 김종흠◇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PE본부 이태용<상무보>△벤처투자본부 채정훈◇미래에셋컨설팅 <상무>△인프라금융자문본부 나성수
  • 카터 美 전 대통령 암 완치 ‘109일 만의 기적’

    지미 카터(91)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앓던 뇌암이 완치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8월 암 세포가 뇌로 전이됐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지 109일 만이다. 의사들은 카터 전 대통령의 암이 조기 발견됐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완치된 것으로 본다.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 머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이날 열린 ‘카터 성경 교실’에서 자신의 완치 사실을 알리고 축하를 받았다고 카터 재단이 밝혔다. 성경 교실 참석자는 “카터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암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교회에 있던 모든 사람이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동안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애모리대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와 함께 흑색종 치료약인 키트루다를 투여받았다. 피부암인 흑색종과 폐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키트루다는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신약이다. 카터 전 대통령은 키트루다를 투여받은 뒤 “주사를 처음 맞은 날 14시간 동안 잤다. 여러 해 동안 가장 잘 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20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암 진단 사실을 알렸던 카터 전 대통령은 당시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간으로 전이돼 8월 초 간에서 2.5㎝ 종양을 제거했는데, 뇌에서도 2㎜ 크기의 종양 4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멋진 삶을 살았고, 수천명의 친구를 사귀었고, 즐겁고 기쁜 생활을 했다”고 회상한 뒤 “품위 있는 삶을 마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교육부, 보건복지부, 에너지경제신문, 미래에셋그룹,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금융신문, 다우키움그룹

    ■행정자치부 ◇ 국장급 전보 ▲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서승우 ▲ 과거사관련업무 지원단장 이범석 ◇ 과장급 전보 ▲ 재정정책과장 김장호■교육부 ◇ 전보 ▲ 금오공과대학교 사무국장 이용학 ▲ 목포해양대학교 사무국장 오성배 ◇ 부이사관 승진 ▲ 홍보담당관 이재력 ▲ 감사총괄담당관 김용호 ▲ 공교육진흥과장 조재익 ▲ 사립대학제도과장 이상연 ▲ 전문대학정책과장 최창익 ■보건복지부 ▲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 차전경 ▲ 인구정책실 보육사업기획과장 장재원 ▲ 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장 최봉근■에너지경제신문 ▲ 광고총괄본부장(상무) 이우백■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 국장급 ▲ 기획조정실장 류재기 ▲ 중소기업지원국장 정연규 ▲ 영업1국장 정찬수 ◇ 팀장급 ▲ 경영관리국 총무팀장 오철현 ▲ 중소기업지원국 중소기업정책팀장 김동률 ▲ 중소기업지원국 미디어지원팀장 심현성 ▲ 영업1국 영업2팀장 박용철 ▲ 부산지사 경남지소장 허석도■한국금융신문 ▲ 편집국 금융부장 김의석■다우키움그룹 [승진] ◇ 다우기술 ▲ 부사장 허흥범 ▲ 상무보 권순진 김성욱 ▲ 이사 김동준 황문성 ▲ 이사대우 이병국 ◇ 다우데이타 ▲ 이사대우 안광일 ◇ 미래테크놀로지 ▲ 상무 임수익 ▲ 이사대우 권순철 ◇ 사람인HR ▲ 상무 심영섭 ◇ 키움증권 ▲ 부사장 황현순 ▲ 상무 임경호 배충섭 유경오 엄주성 김영국 ▲ 상무보 박정기 노진만 전용석 박대성 이재원 김우형 ▲ 이사대우 이동율 장석우 전옥희 김재호 정병선 ◇ 키움인베스트먼트 ▲ 이사대우 김대현 고강녕 ◇ 키움투자자산운용 ▲ 전무 김성훈 ▲ 상무보 장정명 한병욱 ▲ 이사대우 김후열 이용진 ◇ 키움저축은행 ▲ 이사대우 조준범 ◇ 한국정보인증 ▲ 부회장 고성학 ▲ 부사장 김상준 ▲ 상무보 임인혁 ▲ 이사 김재중 [임명] ◇ 키다리이엔티 ▲ 대표이사 겸 다우기술 고문 사장 김영훈 ◇ 키움투자자산운용 ▲ 대표이사 사장 이현 ◇ 다우기술 ▲ 대표이사 부사장 김윤덕 ◇ 한국정보인증 ▲ 대표이사 부사장 김상준 ◇ 키움저축은행 ▲ 대표이사 부사장 허흥범 ◇ 키움증권 ▲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윤수영 ◇ 다우키움그룹 ▲ 그룹전략경영실장 부사장 황현순■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무 ▲ 금융공학본부 이현경 ▲ Global Fixed Income운용본부 김진하 ▲ 투자솔루션2부문 이병성 ▲ ETF마케팅본부 박한기 ◇ 상무보 ▲ 기금운용본부 오대정 ▲ 국내투자솔루션2본부 권오성 ▲ 퇴직연금마케팅본부 이규석 ◇ 이사대우 ▲ 부동산투자1본부 신동철 ▲ 부동산자산관리본부 오지현 ▲ 채권운용2본부 홍사욱 ▲ 자산배분본부 김형우 ▲ 기금자문본부 장영규 ▲ 상품전략본부 박해현 ▲ 컴플라이언스2본부 박종찬 ▲ 국내투자솔루션1본부 이호종 ▲ 스타일리서치본부 이현진 ▲ 부동산투자2본부 함은광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 사장 ▲ 대표 이정호 ◇ 상무 ▲ Chief Operating Officer 조완연 ◇ 상무보 ▲ Senior Portfolio Manager 임성호 ◇ 이사대우 ▲ Head of AP Research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 이사대우 ▲ Portfolio Manager 이정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인도) ◇ 상무보 ▲ 대표 유지상 <익재투자자문>(상하이) ◇ 상무 ▲ 대표 신형관 <미래에셋증권> ◇ 전무 ▲ CRO 봉원석 ◇ 상무 ▲ 기업RM1본부 박희재 ▲ 파생상품본부 전경남 ▲ 영남사업본부 박주만 ◇ 상무보 ▲ 채권운용본부 송창섭 ▲ 기업금융본부 기승준 ▲ 모바일BIZ본부 윤성범 ▲ Equity Sales본부 추민호 ▲ 홍보실 이기동 ◇ 이사대우 ▲ 보라매지점 홍성일 ▲ 기업RM3본부 박재준 ▲ 인사팀 이정훈 ▲ 전략트레이딩팀 김현준 ▲ 기업금융3팀 류시명 ▲ PF2팀 주용국 ▲ 글로벌컨설팅팀 김정삼 <미래에셋증권>(홍콩) ◇ 이사대우 ▲ 대표 김상준 <미래에셋생명> ◇ 상무 ▲ 연금마케팅1본부 김기식 ◇ 상무보 ▲ 영남연금마케팅팀 이호 ◇ 이사 ▲ 가치평가본부 정재식 ▲ 방카슈랑스영업3본부 권성호 ▲ 증권운용본부 이성경 ▲ FC 영업팀 김종흠 <미래에셋벤처투자> ◇ 상무 ▲ PE본부 이태용 ◇ 상무보 ▲ 벤처투자본부 채정훈 ◇ 이사대우 ▲ 투자팀 김재준 ▲ 벤처투자본부 한정수 <미래에셋컨설팅> ◇ 상무 ▲ 인프라금융자문본부 나성수 ◇ 이사대우 ▲ 부동산자산관리 김태영
  • [인사]

    ■서울신문 ◇온라인뉴스국△나우뉴스부장 박록삼◇편집국△편집2부 차장 강동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만성질환관리과장 김영택△감염병관리과장 조은희△감염병감시과장 이동한△검역지원과장 홍성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정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실장△전략기획 유숭종△준법지원 주영훈△영업기획 이광재△채권관리 김철중△홍보 김옥주◇처장△인사 조원희△정보화지원 심상련△조사연구 강홍민△심사관리 임윤순△보증이행 정병익◇센터장△PF금융1 정일조△서울북부관리 김상철△서울서부관리 김영철△영남관리 김선웅△중부관리 이진용△정비사업금융 곽석태◇지사장△서울서부 최종원△서울북부 김희곤△부산울산 박종진△대구경북 이무송△경남 공대운△전북 천일△경기 최병태△강원 최형순 ■KBS ◇본사△이사회사무국장 김덕기△감사실장 김대회△홍보실장 직무대리 권혁주△혁신추진단장 직무대리 정철웅<편성본부>△영상제작국장 진교승<보도본부>△해설위원실장 김석호△보도국장 정지환△디지털뉴스국장 직무대리 이강덕△보도국 편집주간 직무대리 장한식△보도국 취재주간 직무대리 박영환△보도국 국제주간 강석훈△스포츠국장 박승규<tv본부>△교양문화국장 김정수△기획제작국장 한창록△예능국장 김진홍<라디오센터>△라디오1국장 이경우△라디오2국장 이수행<제작기술센터>△TV기술국장 직무대리 김강호△보도기술국장 직무대리 곽천수△라디오기술국장 반재홍<기술본부>△기술관리국장 김석기△기술연구소장 김희정△방송시설국장 오영식△네트워크관리국장 김명환<시청자본부>△총무국장 김용국△재무국장 박범서△재원관리국장 조하룡<정책기획본부>△정책기획국장 이춘호△정보화기획국장 김장호△방송문화연구소장 정은창<원장>△인재개발 황우섭◇지역방송 <총국장>△창원 정인균△광주 강정기△전주 함형진△대전 김정훈△청주 임흥순<국장>△포항 주경애△목포 윤태호△충주 김회종△강릉 김만석△원주 최홍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창수 ■KT ◇승진 <사장>△매스(Mass)총괄 임헌문<부사장>△커스터머부문장 김철수△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융합기술원장 이동면△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비서실장 김인회<전무>△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김재현△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철규△인프라연구소장 전홍범△플랫폼사업기획실장 김형욱△기가 IoT사업단장 송희경△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SCM전략실장 한원식△홍보실장 윤종진<상무>△비즈사업본부장 김봉균△전남고객본부장 권민용△충남고객본부장 유상규△고객분석실장 고윤전△기가사업본부장 김기택△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공공고객본부장 한상현△네트워크운용본부장 최한규△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고기영△무선액세스기술지원담당 박상훈△서비스연구소장 백규태△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 김훈배△스마트 커넥티비티사업담당 김태균△미래사업개발TF장 이미향△비용혁신담당 김동식△SCM전략담당 박종열△IT전략기획담당 이강수△공정경쟁담당 김만식△그룹경영단장 송경민△교육파견 이창근 신현삼△그룹사파견 정정수 조한상 ■삼성전자 ◇부사장△강호규 경계현 권계현 권영노 김용회 박용기 성재현 소병세 신명훈 심원환 장시호 정재헌 천강욱 최철◇전무△고승환 김동욱(무선 베트남) 김범동 김사필 김성진 김진해 김학래 목장균 민장식 박영선 백홍주 변성호 성일경 신재호 심상필 심의경 윤정남 이강협 이민혁 이상규 이성수 이준현 이해범 전세원 조병학 최방섭 최승범 최원진 최정준 홍두희◇상무△고재윤 고재필 고형종 구본영 권오수 김강수 김강태 김경남 김경조 김군한 김기호 김도균(DMC硏) 김민정(기획팀) 김병우 김성은(생활가전) 김수련 김재훈(VD) 김태훈(생기硏) 김현숙 김현우 김홍식(메모리) 김후성 노태호 마이클레이포드 문종승 문희동 박정미 박정진 박종범 박준호(무선) 박철범 박형원 반효동 배광진 배상우 배용철 복정수 서보철 서행룡 손동현 손호성 송철섭 신동준 신영주 안종찬 여형민 용석우 원순재 유승호 윤석호(LED) 윤종덕 이계원(인재원) 이광헌 이규영 이무형 이상도 이상원(VD) 이상직 이영수(글로벌기술센터) 이재범 이재환(중동총괄) 이정길 이정삼 이종명 이종호(반도체硏) 이진엽 이창수(일본총괄) 이창욱 이효순 저스틴데니슨 정용준(파운드리) 정윤찬 정지호 정진성 정호근 정호진 제이디라우 조기호 조영준 지송하 지응준 최광보 케빈몰튼 피터리 한우섭 허태영 홍성범 황대환 황보용 황완구 황태환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곽진오 권영찬◇전무△정환경◇상무△김경한 김장수 김현환 안재용 이건형 이제현 조용우 최순호 최원준 최재범 ■삼성SDI ◇부사장△김유미◇전무△김경훈 김홍경 박종호 이승욱◇상무△김치진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양재호 이승원 전상범 정종훈 최수석 ■삼성전기 ◇부사장△허강헌◇전무△가철순 김두영◇상무△고영관 김상남 김응수 손성도 신영우 최재열 ■삼성SDS ◇부사장△계승교◇전무△구형준 이재철2◇상무△김다이앤 서호동 손영삼 오영석 윤형관 이재석(인사팀) 이형석 최만 ■삼성생명 ◇부사장△김남수◇전무△김대환 유호석 정상철 홍원학◇상무△곽창훈 박기돈 박현식 유성현 장성복 장영익 정연재 홍성윤 홍종범 ■삼성화재 ◇부사장△김성규◇전무△김석태 박인성 이상경 장덕희◇상무△김우석 박영교 박황제 백송호 손종율 임채훈 주해연 홍성우 홍창문 ■삼성카드 ◇전무△정상호◇상무△허재영 ■삼성증권 ◇부사장△전영묵◇상무△김홍배 유직열 이철우 조한용 ■삼성자산운용 ◇상무△하형석 ■삼성중공업 ◇부사장△김효섭 한민호◇전무△김경혁 이무녕◇상무△서봉기 송재석 이조우 장해기 최영재 한국근 ■삼성물산(건설) ◇부사장△오세철◇전무△강수돈 조성래 최영우◇상무△강성원 김교준 김상국 김용희 김정욱 노세흥 손용호 신혁 엄성용 이경수 이영경 정기현 최석웅 허양중 ■삼성엔지니어링 ◇전무△박만수 성연기 이현오 최재훈◇상무△김대원 박천홍 백승호 서문태 하승우 ■삼성정밀화학 ◇전무△서태호◇상무△권의헌 이창건 ■삼성비피화학 ◇상무△이근영 ■삼성물산 ◇상무△김봉진 우형욱 ■삼성물산(상사) ◇부사장△고정석◇전무△이용락◇상무△성시용 손상균 ■삼성물산(리조트/건설부문) ◇전무△정병석 ■삼성웰스토리 ◇상무△정위련 ■삼성물산(패션부문) ◇부사장△박철규◇상무△박남영 정창근 조용남 ■호텔신라 ◇부사장△김상필◇전무△하주호◇상무△고선건 이정호 ■제일기획 ◇상무△이문교 이형우 ■에스원 ◇전무△김종국 박준성◇상무△문남수 박춘섭 윤성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권순우 ◇상무△이안재 임태윤 전상욱 ■중국본사 ◇전무△윤성희 ■삼성벤처투자 ◇전무△김민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김용신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김재우◇상무△김용국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한승환◇전무△유환철◇상무△최기호 ■우리은행 ◇승진 <영업본부장>△광진성동 송한영△구로금천 김호정△종로 정종숙△인천 연헌모△경기중부 노민영△경기서부 권호동△경기남부 박화재△대전충청남부 윤석구△충청북부 양승재△부산서부 신명혁△대구경북1 이중호△트윈타워기업 노상주△강남기업 황부동△중앙기업 최동수△종로기업 황규목<영업본부장 대우>△자금부 서영호△퇴직연금부 고영배△스마트금융부 고정현△고객정보보호부 이인호△금융소비자보호센터 박성균△경영기획단 박경훈△싱가폴지점 박용만△국제부 이희운◇이동 <영업본부장>△강남1 김진우△강남2 정채봉△강동강원 도충호△강북 최홍식△강서양천 이상채△관악동작 박인좌△서대문 이창재△서초 이기회△성북동대문 정희경△송파 오형주△영등포 김동기△용산 이해만△중랑노원 김원배△중부 임영남△부천인천북부 마호웅△경기동부 정운기△경기북부 허연욱△부산중부 이낙준△부산경남동부 조철제△경남 이경복△대구경북2 이영섭△호남 경은배△서울시청 김용석△공항 최현구△본점 김종득△본점1기업 이종인△본점2기업 신현창△삼성기업 하태중△남대문기업 권덕재△여의도기업 배인환△미래기업 김봉기<영업본부장 대우>△개인고객본부 김정기△개인고객본부 김민성△개인고객본부 윤여동△개인고객본부 윤정한△개인고객본부 이재숙△개인고객본부 장재원△외환업무센터 김창연△스마트금융사업본부 홍현풍△여신업무센터 강병모△수신업무센터 이진희△기업금융부 김영재△검사실 이대진△경영지원총괄 조수형△전략사업부 이원덕<본부 부서장>△전략기획부장 이석태△홍보실장 조재찬<지점장>△신당역 노양환
  • [인사] 삼성그룹, 보건복지부, 헤럴드, 주택도시보증공사, 건국대, KBS

    ■삼성그룹 <삼성전자> ◇ 부사장 ▲ 강호규 ▲ 경계현 ▲ 권계현 ▲ 권영노 ▲ 김용회 ▲ 박용기 ▲ 성재현 ▲ 소병세 ▲ 신명훈 ▲ 심원환 ▲ 장시호 ▲ 정재헌 ▲ 천강욱 ▲ 최철 ◇ 전무 ▲ 고승환 ▲ 김동욱(무선 베트남) ▲ 김범동 ▲ 김사필 ▲ 김성진 ▲ 김진해 ▲ 김학래 ▲ 목장균 ▲ 민장식 ▲ 박영선 ▲ 백홍주 ▲ 변성호 ▲ 성일경 ▲ 신재호 ▲ 심상필 ▲ 심의경 ▲ 윤정남 ▲ 이강협 ▲ 이민혁 ▲ 이상규 ▲ 이성수 ▲ 이준현 ▲ 이해범 ▲ 전세원 ▲ 조병학 ▲ 최방섭 ▲ 최승범 ▲ 최원진 ▲ 최정준 ▲ 홍두희 ◇ 상무 ▲ 고재윤 ▲ 고재필 ▲ 고형종 ▲ 구본영 ▲ 권오수 ▲ 김강수 ▲ 김강태 ▲ 김경남 ▲ 김경조 ▲ 김군한 ▲ 김기호 ▲ 김도균(DMC硏) ▲ 김민정(기획팀) ▲ 김병우 ▲ 김성은(생활가전) ▲ 김수련 ▲ 김재훈(VD) ▲ 김태훈(생기硏) ▲ 김현숙 ▲ 김현우 ▲ 김홍식(메모리) ▲ 김후성 ▲ 노태호 ▲ 마이클레이포드 ▲ 문종승 ▲ 문희동▲ 박정미 ▲ 박정진 ▲ 박종범 ▲ 박준호(무선) ▲ 박철범 ▲ 박형원 ▲ 반효동 ▲ 배광진 ▲ 배상우 ▲ 배용철 ▲ 복정수 ▲ 서보철 ▲ 서행룡 ▲ 손동현 ▲ 손호성 ▲ 송철섭 ▲ 신동준 ▲ 신영주 ▲ 안종찬 ▲ 여형민 ▲ 용석우 ▲ 원순재 ▲ 유승호 ▲ 윤석호(LED) ▲ 윤종덕 ▲ 이계원(인재원) ▲ 이광헌 ▲ 이규영 ▲ 이무형 ▲ 이상도 ▲ 이상원(VD) ▲ 이상직 ▲ 이영수(글로벌기술센터) ▲ 이재범 ▲ 이재환(중동총괄)▲ 이정길 ▲ 이정삼 ▲ 이종명 ▲ 이종호(반도체硏) ▲ 이진엽 ▲ 이창수(일본총괄) ▲ 이창욱 ▲ 이효순 ▲ 저스틴데니슨 ▲ 정용준(Foundry) ▲ 정윤찬 ▲ 정지호 ▲ 정진성 ▲ 정호근 ▲ 정호진 ▲ 제이디라우 ▲ 조기호 ▲ 조영준 ▲ 지송하 ▲ 지응준 ▲ 최광보 ▲ 케빈몰튼 ▲ 피터리▲ 한우섭 ▲ 허태영 ▲ 홍성범 ▲ 황대환 ▲ 황보용 ▲ 황완구 ▲ 황태환 <삼성디스플레이> ◇ 부사장 ▲ 곽진오 ▲ 권영찬 ◇ 전무 ▲ 정환경 ◇ 상무 ▲ 김경한 ▲ 김장수 ▲ 김현환 ▲ 안재용 ▲ 이건형 ▲ 이제현 ▲ 조용우 ▲ 최순호 ▲ 최원준 ▲ 최재범 <삼성SDI> ◇ 부사장 ▲ 김유미 ◇ 전무 ▲ 김경훈 ▲ 김홍경 ▲ 박종호 ▲ 이승욱 ◇ 상무 ▲ 김치진 ▲ 김현수 ▲ 박종선 ▲ 백승기 ▲ 양재호 ▲ 이승원 ▲ 전상범 ▲ 정종훈 ▲ 최수석 <삼성전기> ◇ 부사장 ▲ 허강헌 ◇ 전무 ▲ 가철순 ▲ 김두영 <상무> ▲ 고영관 ▲ 김상남 ▲ 김응수 ▲ 손성도 ▲ 신영우 ▲ 최재열 <삼성SDS> ◇ 부사장 ▲ 계승교 ◇ 전무 ▲ 구형준 ▲ 이재철 ◇ 상무 ▲ 김다이앤 ▲ 서호동 ▲ 손영삼 ▲ 오영석 ▲ 윤형관 ▲ 이재석(인사팀) ▲ 이형석 ▲ 최만 [삼성생명] ◇ 부사장 ▲ 김남수 ◇ 전무 ▲ 김대환 ▲ 유호석 ▲ 정상철 ▲ 홍원학 ◇ 상무 ▲ 곽창훈 ▲ 박기돈 ▲ 박현식 ▲ 유성현 ▲ 장성복 ▲ 장영익 ▲ 정연재 ▲ 홍성윤 ▲ 홍종범 [삼성화재] ◇ 부사장 ▲ 김성규 ◇ 전무 ▲ 김석태 ▲ 박인성 ▲ 이상경 ▲ 장덕희 ◇ 상무 ▲ 김우석 ▲ 박영교 ▲ 박황제 ▲ 백송호 ▲ 손종율 ▲ 임채훈 ▲ 주해연 ▲ 홍성우 ▲ 홍창문 [삼성카드] ◇ 전무 ▲ 정상호 ◇ 상무 ▲ 허재영 [삼성증권] ◇ 부사장 ▲ 전영묵 ◇ 상무 ▲ 김홍배 ▲ 유직열 ▲ 이철우 ▲ 조한용 [삼성자본운용] ◇ 상무 ▲ 하형석 [삼성중공업] ◇ 부사장 ▲ 김효섭 ▲ 한민호 ◇ 전무 ▲ 김경혁 ▲ 이무녕 ◇ 상무 ▲ 서봉기 ▲ 송재석 ▲ 이조우 ▲ 장해기 ▲ 최영재 ▲ 한국근 [삼성물산](건설) ◇ 부사장 ▲ 오세철 ◇ 전무 ▲ 강수돈 ▲ 조성래 ▲ 최영우 ◇ 상무 ▲ 강성원 ▲ 김교준 ▲ 김상국 ▲ 김용희 ▲ 김정욱 ▲ 노세흥 ▲ 손용호 ▲ 신혁 ▲ 엄성용 ▲ 이경수 ▲ 이영경 ▲ 정기현 ▲ 최석웅 ▲ 허양중 [삼성엔지니어링] ◇ 전무 ▲ 박만수 ▲ 성연기 ▲ 이현오 ▲ 최재훈 ◇ 상무 ▲ 김대원 ▲ 박천홍 ▲ 백승호 ▲ 서문태 ▲ 하승우 [삼성정밀화학] ◇ 전무 ▲ 서태호 ◇ 상무 ▲ 권의헌 ▲ 이창건 [삼성비피화학] ◇ 상무 ▲ 이근영 [삼성물산] ◇ 상무 ▲ 김봉진 ▲ 우형욱 [삼성물산(상사)] ◇ 부사장 ▲ 고정석 ◇ 전무 ▲ 이용락 ◇ 상무 ▲ 성시용 ▲ 손상균[삼성물산(리조트/건설부문)] ◇ 상무 ▲ 정병석 [삼성웰스토리] ◇ 상무 ▲ 정위련 [삼성물산(패션부문)] ◇ 부사장 ▲ 박철규 ◇ 상무 ▲ 박남영 ▲ 정창근 ▲ 조용남 [호텔신라] ◇ 부사장▲ 김상필 ◇ 전무 ▲ 하주호 ◇ 상무 ▲ 고선건 ▲ 이정호 [제일기획] ◇ 상무 ▲ 이문교 ▲ 이형우 [에스원] ◇ 전무 ▲ 김종국 ▲ 박준성 ◇ 상무 ▲ 문남수 ▲ 박춘섭 ▲ 윤성오 [삼성경제연구소] ◇ 전무 ▲ 권순우 ◇ 상무 ▲ 이안재 ▲ 임태윤 ▲ 전상욱 [중국본사] ◇ 전무 ▲ 윤성희 [삼성벤처투자] ◇ 전무 ▲ 김민수 [삼성바이오로직스] ◇ 상무 ▲ 김용신 [삼성바이오에피스] ◇ 전무 ▲ 김재우 ◇ 상무 ▲ 김용국 [삼성인력개발원] ◇ 부사장 ▲ 한승환 ◇ 전무 ▲ 유환철 ◇ 상무 ▲ 최기호 ■보건복지부 ▲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김영택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조은희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 이동한 ▲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홍성진 ■헤럴드 <헤럴드> ◇ 승진 ▲ 부국장 이동호 ▲ 부장대우 김병선 ▲ 차장대우 이재훈 김세영 한유진 <헤럴드경제> ◇ 승진▲ 부국장대우 김화균 황해창 ▲ 차장대우 한희라 박은혜 신상윤 장연주 ◇ 직책 변경 ▲ 편집위원 겸 선임기자 박승윤(편집장 겸임) 김화균 김영상 김성진 ▲ 선임기자 겸 기획위원 이수곤 ▲ 정치팀장 최상현 ▲ 국회팀장 이형석 ▲ 법조팀장 박일한 ▲ 사회팀장 박세환 ▲ 금융팀장 정순식 ▲ 증권팀장 박영훈 ▲ 컨슈머팀장 이정환 ▲ 부동산팀장 홍성원 ▲ 이슈팀장 조용직 ▲ 엔터팀장 고승희 ▲ 슈퍼리치팀장 겸 에디터 홍승완 ▲ HOOC팀장 겸 디지털기획팀장 김상범 ▲ AD국 부장 송재용 <코리아헤럴드> ◇ 승진 ▲ 부국장대우 신용배 ▲ 차장대우 조정은 이지윤 ■주택도시보증공사 ◇ 부서장 전보 ▲ 전략기획실장 유숭종 ▲ 인사처장 조원희 ▲ 정보화지원처장 심상련 ▲ 조사연구처장 강홍민 ▲ 준법지원실장 주영훈 ▲ 영업기획실장 이광재 ▲ 심사관리처장 임윤순 ▲ 채권관리실장 김철중 ▲ 보증이행처장 정병익 ▲ 홍보실장 김옥주 ▲ PF금융1센터장 정일조 ▲ 서울서부지사장 최종원 ▲ 서울북부지사장 김희곤 ▲ 부산울산지사장 박종진 ▲ 대구경북지사장 이무송 ▲ 경남지사장 공대운 ▲ 전북지사장 천일 ▲ 경기지사장 최병태 ▲ 강원지사장 최형순 ▲ 서울북부관리센터장 김상철 ▲ 서울서부관리센터장 김영철 ▲ 영남관리센터장 김선웅 ▲ 중부관리센터장 이진용 ▲ 정비사업금융센터장 곽석태 ◇ 팀장 전보 ▲ 비서팀장 김종서 ■건국대 ▲ 글로컬(GLOCAL) 캠퍼스 부총장 이창수 ■KBS ◇본사 ▲ 이사회사무국장 김덕기 ▲ 감사실장 김대회 ▲ 홍보실장 직무대리 권혁주 ▲ 혁신추진단장 직무대리 정철웅 ▲ 편성본부 영상제작국장 진교승 ▲ 보도본부 해설위원실장 김석호 ▲ 보도본부 보도국장 정지환 ▲ 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장 직무대리 이강덕 ▲ 보도본부 보도국 편집주간 직무대리 장한식 ▲ 보도본부 보도국 취재주간 직무대리 박영환 ▲ 보도본부 보도국 국제주간 강석훈 ▲ 보도본부 스포츠국장 박승규 ▲ TV본부 교양문화국장 김정수 ▲ TV본부 기획제작국장 한창록 ▲ TV본부 예능국장 김진홍 ▲ 라디오센터 라디오1국장 이경우 ▲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장 이수행 ▲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장 직무대리 김강호 ▲ 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장 직무대리 곽천수 ▲ 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장 반재홍 ▲ 기술본부 기술관리국장 김석기 ▲ 기술본부 기술연구소장 김희정 ▲ 기술본부 방송시설국장 오영식 ▲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장 김명환 ▲시청자본부 총무국장 김용국 ▲ 시청자본부 재무국장 박범서 ▲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장 조하룡 ▲ 정책기획본부 정책기획국장 이춘호 ▲ 정책기획본부 정보화기획국장 김장호 ▲ 정책기획본부 방송문화연구소장 정은창 ▲ 인재개발원장 황우섭 ◇지역 ▲ 창원방송총국장 정인균 ▲ 광주방송총국장 강정기 ▲ 전주방송총국장 함형진 ▲ 대전방송총국장 김정훈 ▲ 청주방송총국장 임흥순 ▲ 포항방송국장 주경애 ▲ 목포방송국장 윤태호 ▲ 충주방송국장 김회종 ▲ 강릉방송국장 김만석 ▲ 원주방송국장 최홍준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잊혀졌던 전통사경의 맥을 잇다…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잊혀졌던 전통사경의 맥을 잇다…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

    흔히 사경(寫經)은 그저 불교경전을 베껴 쓰는 정도로 인식된다. 하지만 따져 보면 한국의 전통 사경은 세계문화사적으로 탁월한 가치를 요란하게 자랑할 만한 우수한 문화유산이다.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 외길 김경호(54)씨는 조선시대 이후 600년간 명맥이 끊기다시피 한 고려 전통 사경의 우수성에 눈떠 그 원형 복원에 천착해 사는 한국의 독보적 전통 사경 전문가이다. 2002년 한국사경연구회를 만들어 최근까지 이끌면서 잊혀졌던 불모지대의 전통 사경을 힘겹게 국내외에 알려 전통예술의 한 분야로 인식되게 한 주인공이다. →사경은 일반적으로 불교 경전 베껴 쓰기쯤으로 인식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나. -사경은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불교 교리의 전파와 교육의 핵심이었다.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그런 기능은 점차 인쇄술에 넘어갔고 사경은 공덕을 쌓는 신앙 행위이자 수행의 방편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그 일환으로 금자경, 은자경 같은 고귀한 것들이 나오게 됐다. →사경의 문화사적인 가치를 들자면. -한국은 현존 최고의 목판인쇄물(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금속활자인쇄물(직지심체요절)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인쇄문화의 종주국인 셈이다. 인쇄술이 사경을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개발됐으니 세계 문명문화사 속 한국 사경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하나는 세계 불교문화예술사에서 최고 성취를 이뤘다는 점이다. 고려시대에는 중국에 전문인력을 역수출한 유일한 분야였다. 원(元)의 지배를 받던 시기 중국의 요청으로 여러 차례 고려의 사경전문가들이 100명씩 파견돼 금은자경을 제작해 주고 돌아왔고, 원나라에서 감독관을 보내 금은자대장경을 제작해 갔다. →사경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왜 일반의 관심과 국가적 지원이 일천한가. -사경은 억불숭유정책을 기조로 삼았던 조선왕조 500년 동안 묻혀 있었고 이후에도 최근까지 100년 이상 잊혀졌다. 600년 이상 전통이 단절되었던 탓에 전문 연구자조차 전무하다. 사경 연구에는 불교경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서예이론 및 실기에 대한 천착이 기본이다. 동양미술사 및 불교미술사, 역사 전반에 관한 깊은 지식과 사경의 역사적 전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특히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부족 탓이 크다. 지금으로선 중요무형문화재 지정도 어려운 실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가 되는 게 왜 어렵다는 말인가. -고용노동부에서 전통 기능 중 단절 우려가 있는 종목을 선정, 기능전승자(숙련기술전수자)를 지정해 계승자 육성 차원의 교육비를 한시적(3~5년)으로 지원하는 게 고작이다. 내가 2010년 전통 사경 종목의 유일한 기능전승자로 지정된 게 국가 차원에서 전통 사경 종목을 처음으로 신설한 것이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는 지원이 지속적인 데 비해 기능전승자는 지원이 한시적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전문 연구자 부족도 문제이다. 전통 사경 연구 학자들이 늘어나 집단적으로 전통 사경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면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증폭되리라고 생각한다. →불교 아닌 다른 종교에서도 사경이 이뤄지나. -넓은 의미의 사경까지 포함할 때 현재 국보·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만도 200점이 넘는다.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수의 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셈이다. 현재 기독교의 성경 필사(사경), 원불교의 교전 사경 등 종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소한 300만명 이상이 사경을 한 번쯤 해 본 것으로 관측된다. 그런데 전통 사경에 대한 인식 부족 탓에 과거 찬란했던 전통과 수행으로서의 체계적인 사경은 안 되고 있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지금 전통 사경을 연구하는 단체가 있나. -조사나 연구, 홍보 등 종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유일할 것이다. 2~3개 단체가 간헐적으로 전시회를 갖는 등의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 그마저도 중단된 상태이다. 문제는 사경 관련 단체 지도자들이 전통 사경에 대한 연구가 거의 전무한 서예가들이란 점이다. 전통 사경 기법과 동떨어진 금니, 은니를 제각각의 기법으로 사용해 지도하고 있을 뿐이다. 제대로 고려사경의 전통을 계승해 창작 사경을 하는 단체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사경연구회는 어떤 단체인가. -2002년 전통 사경 개인전을 계기로 당시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 동국대 역경원장 월운 스님, 동국대박물관장 고 장충식 교수를 고문으로 모시고 한국사경연구회를 발족했다. 초대회장을 맡아 최근까지 이끌어 왔으며 지금 10회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 미국 뉴욕, LA 등 해외전을 3회 열었고 동국대박물관과 뉴욕 플러싱타운홀, LA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초대전을 5회 열었다. 회장을 맡아 활동한 14년 동안 한국 전통 사경의 가치와 의의, 예술성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그 때문인지 원광대 서예학과와 대학원에 사경과목이 개설됐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선 사경전이 3회 열렸다. 고용부 기능전승자 지정이 이뤄졌고 현재 몇몇 공모전에서 사경을 정식 부문으로 채택하고 있다. →사경 작업은 뼈를 깎는 고통의 연속이라고 들었는데. -최고의 사경 작품은 붓끝 0.1㎜, 아니 어쩌면 0.01㎜에 집중한 채로 수백, 수천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눈만 한 번 깜빡여도 선이 삐뚤어지고 숨만 한 번 크게 쉬어도 선이 흔들린다. 금니와 은니를 사용하는 장엄경을 제작할 경우 온도는 최소한 35°C 전후, 습도는 70% 이상이어야 좋다. 습식 사우나 같은 작업실을 생각하면 된다. 높은 온도와 습도의 작업 환경 탓에 어금니가 모두 빠지고 앞니까지 빠지는 경험을 했다. →사경 연구와 작업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학자도 공식 연구자도 아니기 때문에 사경 유물 조사의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았고 선행 연구 자료가 너무 부족했다. 특히 재료, 도구 사용법 관련 자료는 전무해 일본 자료와 연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가장 큰 도움이 된 자료는 고려 사경유물이었다. 고려사경을 직접 조사한 후 실험을 거듭하며 접근해 갔다. 경전의 저본 또한 큰 어려움 중 하나이다. 사경을 하려면 경전의 신뢰할 만한 저본을 여러 종 구해 정밀한 대조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 현재 발행되는 경전은 오·탈자가 너무 많다. 한자 음을 한글로 표기할 때도 통일된 규정이 없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고려사경의 조사, 연구부터 홍보까지 모든 경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도 컸다. →미국을 포함해 오히려 외국에서 전통 사경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2005년 뉴욕에 진출해 10년 동안 15회에 걸쳐 한국 전통 사경과 관련한 특강, 전시, 사경법회, 제작시연회, 워크숍 등을 진행해 왔다. 2012년 뉴욕시 랜드마크라는 플러싱타운홀 건립 150주년 기념행사로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이 개최되었는데 이때 뉴욕 퀸즈 자치구 의장은 전시 개막일을 ‘외길 김경호의 날’로 선포했다. 뉴욕시 감사원장, 뉴욕주상원의원, 뉴욕주의회의원, 뉴욕시의회의원 등으로부터 표창장과 뉴욕시민 자격을 인정한다는 성명서를 받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전시 기간(12주) 내내 연속 보도했고 데일리뉴스는 전면기사로 다뤘다. 이 초대전은 종합문화공간인 타운홀에서 수년 동안 개최한 각종 문화행사 중 가장 성황을 이룬 성공한 행사라는 찬사를 받았고 시민들로부터 정성 어린 선물도 받았다. 한국 전통 사경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경 전문 연구가의 입장에서 어떤 점이 가장 눈에 거슬리나. -고려 전통 사경은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갖고 있고 최고 성취를 이룬 예술이다.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런 인식을 가진 이들이 많지 않다. 기복적인 불교가 깊이 뿌리박힌 탓이다. 폰트체로 인쇄된 사경본을 펜으로 베껴 쓰는 정도의 하향평준화를 지향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사찰에서 사경법회가 빈번하게 열려 대중적인 신앙행위가 되어 가고 있지만 전통과 다른 엉터리 행사가 대부분이다. 전각과 불상에는 엄청난 돈을 들이면서도 핵심인 사경은 주먹구구식으로 사성된 사경이 봉안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저급한 사경 교재들을 마구잡이로 만들어 팔아 수익만 얻으려는 사경법회가 판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신경 써야 할 사경 진흥책이 있다면. -사경 분야 종사자들이 안정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한다. 고려시대 때 중국을 월등히 추월해 사경을 역수출할 수 있었던 건 국가기관인 사경원 때문이다. 국가적 지원을 통해 많은 사람이 사경으로 성인의 말씀들을 접하고 행한다면 사회적인 화합과 양보의 미덕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격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선정된다면 전통 사경의 중요성을 쉽게 알리고 문화적 자부심도 갖게 할 수 있다. →앞으로 계획은. -지난 10년간의 미국 활동을 발판 삼아 뉴욕을 중심으로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성경 사경과 코란 사경 그리고 만다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작품을 창작해 한국 전통 사경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세계적인 예술 장르로 발전시키겠다. 불교문화 속에는 인간 정신 활동의 극점인 삼매 속에서 행해지는 아름다운 수행이 있다. 수행 결과로 얻어지는 사경이 고귀하고 아름다운 예술이자 가치 있는 정신세계의 산물임을 인식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영문 작품집을 편집 중이다. 사경수행의 표준이 될 교본 시리즈(현재 전통 사경 교본 4종과 한지사경본 2종이 발행되었다)와 이론서도 계속 발간할 예정이다. 새로운 작품 서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은 전북 김제 출생으로 전북대와 동국대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한 등단 시인·시조시인 겸 서예가이자 한국 전통 사경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어려서부터 서예를 연마하면서 한문에 친숙해졌고 학창 시절 불교학생회를 통해 불교와 인연을 맺어 집중적으로 불교 교리를 공부했다. 경전과 게송들을 세필로 필사하면서 불교 서적을 닥치는 대로 구해 섭렵했으며 고교 시절 선승들의 선문답에 취해 생사를 초탈하는 선승이 되고자 출가하려 3번이나 야간열차를 탔지만 가족들의 만류로 번번이 실패했다. 대학, 대학원 시절 여초 김응현 선생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박상국 예능민속실장, 동국대 미술사학과 장충식 교수 등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고려 전통 사경에 매달리게 됐다. 2002년 첫 사경 개인전을 계기로 한국사경연구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 지난해 말까지 이끌었으며 국내외 전통 사경 개인전 및 초대전을 15차례 열었다. 특히 미국 LA 카운티미술관,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의 전통 사경 특강과 전시, 제작시연을 통해 한국 전통 사경의 우수성과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예총회장상(1984), 국방부장관상(1988), 교육부장관상(1996)을 받았고 2010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전통 사경 첫 기능전승자로 지정됐다. 그가 펴낸 사경 개론서 ‘한국의 사경’을 비롯해 ‘전통 사경 교본’ 4종과 ‘한지사경본’ 2종은 사경 연구자, 창작자들에겐 필독서로 꼽힌다.
  • [포토] 배우 김성령, 대상 임직원들과 ‘일일 산타’로 변신

    [포토] 배우 김성령, 대상 임직원들과 ‘일일 산타’로 변신

    명형섭 대표이사(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김성령(왼쪽 두번째), 김성경 자매와 굿네이버스 봉사자들과 140여명의 대상㈜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3일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사옥에서 2015개의 사랑의 선물세트제작하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안정속 세대교체’와 신상필벌

    ‘안정속 세대교체’와 신상필벌

    1일 단행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는 주요 보직에 새 인물을 기용해 분위기를 쇄신하면서도 인사 폭을 최소화해 안정을 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표된 사장 승진자는 모두 6명이다. 지난해 사장단 인사에서 3명의 승진자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승진자가 두 배로 늘었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단행한 첫 사장단 인사로 대폭 물갈이가 예상됐던 점을 감안하면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증권·카드 등 금융계열사에서는 사장단 인사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핵심 계열의 주요 보직에 새 얼굴들을 내세워 안정 속에서도 세대교체를 이뤄 냈다. 삼성전자의 핵심 축인 스마트폰 사업을 이끌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내 무선사업부 새 수장은 고동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고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 유럽연구소장을 지낸 뒤 무선사업부로 왔고 이후 상품기획과 기술 전략을 경험하며 삼성이 갤럭시 성공신화를 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맡아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 등 프리미엄 모델 개발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승진한 정칠희 부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퀀텀도트 소재 개발,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 개발의 주역으로 꼽힌다. 윤부근 삼성전자 생활가전(CE) 부문 대표와 신종균 IM 부문 대표가 각각 겸직하고 있던 CE 부문 내 생활가전사업부장과 IM 부문 내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내준 것도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대비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TV를 제외한 가전을 책임지는 생활가전사업부와 삼성의 핵심인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는 각각 CE 부문과 IM 부문의 핵심으로 꼽힌다. 삼성 인사의 기본인 신상필벌 원칙도 두드러졌다. 삼성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신사업을 이끌고 있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유전공학 박사 출신으로 2000년 삼성에 입사한 고 사장은 삼성의 바이오산업을 안착시킨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생산회사인 바이오로직스는 2공장 준공에 이어 3공장 기공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 관리 출신인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은 승진과 함께 면세유통사업 부문 사장을 맡게 됐다.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으면서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 미국 면세기업 디패스 인수를 성사시킨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호텔신라가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에서는 2명의 사장 승진자가 나왔으나 큰 변동은 없다. 최지성 실장(부회장)-장충기 실차장(사장) 투톱 체제가 유지된다.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승계와 그룹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사업구조 재편 작업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삼성전자 차문중 고문은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전날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 부문과 삼성물산 건설 부문 등 일부 계열 임원들을 상대로 퇴진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이번 인사 이후 그룹 전체 임원급이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는 오는 4일 발표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너의 미래, 궁금하지? ‘진로톡 콘서트’로 와

    너의 미래, 궁금하지? ‘진로톡 콘서트’로 와

    광진구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톡(talk) 콘서트’를 연다. 진로톡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직업의 전문가가 실제 하는 업무와 생활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 및 교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꿈을 꾸는 나는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3부로 나눠 전 세계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착한기업의 창업과 취업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1부에서는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을 지닌 ‘자락당’(自堂) 김성경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대학시절 시작했던 벼룩시장부터 ‘재활용품유통사업’을 창업하게 된 계기, 사회적기업인으로서의 기업경영 가치 등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박선영 홍보팀장이 세계 여러 나라 창업 이야기와 공정무역을 통해 지구촌 가난한 생산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착한기업의 의미를 알려준다. 3부에서는 공정무역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을 초대해 ‘적정기술’의 정의와 개발 사례에 대해 알려주고, 적정 기술의 미래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나눌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삼성그룹, 조달청,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화생명, 아주캐피탈

    ■삼성그룹 ◇ 사장 승진 내정 ▲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 정칠희 ▲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고한승 ▲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 한인규 ▲ 삼성미래전략실 법무팀장 사장 성열우 ▲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사장 정현호 ◇ 대표부사장 승진 내정 ▲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부사장 차문중 ◇ 이동·위촉업무 변경 내정자 ▲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권오현 ▲ 삼성전자 CE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윤부근 ▲ 삼성전자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 삼성전자 CE부문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 전동수 ▲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정유성 ▲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 홍원표 ▲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이서현 ▲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 윤주화 ■조달청 ◇ 부이사관 승진 ▲ 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장 조영호 ◇ 서기관 승진 ▲ 전자조달국 조달등록팀 조진석 ▲ 시설사업국 토목환경과 김은라 ◇ 과장 직위 승진 ▲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팀장 윤희경 ◇ 과장 전보 ▲ 충북지방조달청장 차원섭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팀장 임명 ▲정책팀장 서진화 ▲홍보팀장 성은정 ▲예산팀장 홍석환■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실장 전보 ▲ 경영지원실장 박상두 ▲ 인재경영실장 박인범 ▲ 포괄수가실장 이충섭 ▲ DUR관리실장 이병민 ▲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기호균 ▲ 심사운영실장 인병로 ▲ 심사1실장 박명숙 ▲ 의료급여실장 유현자 ▲ 평가2실장 윤순희 ▲ 연구조정실장 안학준 ▲ 서울지원장 강경수 ▲ 대구지원장 김종철 ▲ 창원지원장 유명숙 ▲ 인재경영실(경찰대학 교육) 김충의 ▲ 인재경영실(서울대학교 교육) 강지선 ▲ 인재경영실(연세대학교 교육) 김선동 ▲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고선혜 ▲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최명례 ▲ 광주지원장 배선희 ▲ 경영지원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파견) 이경자 ▲ 경영지원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 이병일 ◇ 부장 전보 ▲ 임원실 비서실장 이영현 ▲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부장 장용명 ▲ 기획조정실 미래전략부장 이소영 ▲ 경영지원실 정보보호부장 박기수 ▲ 경영지원실 지원설립추진팀장 박인기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부장 김미정 ▲ 고객지원실 진료비확인부장 서정복 ▲ 정보통신실 정보개발1부장 변장선 ▲ 국제협력단 국제협력부장 정영애 ▲ 국제협력단 국제협력개발팀장 김무성 ▲ 의료수가실 수가등재부장 장인숙 ▲ 급여기준실 기준관리부장 조자숙 ▲ 급여기준실 의료행위기준부장 안미라 ▲ 치료재료실 재료관리부장 김현표 ▲ 포괄수가실 DRG운영부장 방기성 ▲ 포괄수가실 DRG심사1부장 이영희 ▲ DUR관리실 DUR관리부장 김정기 ▲ DUR관리실 DUR정보부장 이덕상 ▲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RTS추진팀장 이훈호 ▲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의약정보개발팀장 김국희 ▲ 심사운영실 심사개발2부장 김숙희 ▲ 심사관리실 이의신청2부장 박영숙 ▲ 의료급여실 의료급여심사부장 황미숙 ▲ 평가1실 평가1부장 서소영 ▲ 평가1실 평가2부장 이태숙 ▲ 평가2실 평가관리부장 김형호 ▲ 평가2실 평가3부장 권희정 ▲ 의료자원실 병원지정평가부장 오창학 ▲ 급여조사실 조사3부장 조영규 ▲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1부장 이남석 ▲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2부장 김윤희 ▲ 기획위원 EBH부장 최윤정 ▲ 서울지원 심사평가2부장 박경숙 ▲ 대구지원 운영부장 김철수 ▲ 광주지원 심사평가부장 안미라 ▲ 대전지원 심사평가부장 유희영 ▲ 수원지원 운영부장 황선욱 ▲ 수원지원 심사평가2부장 배덕임 ▲ 창원지원 운영부장 이지승 ▲ 인재경영실(서울대학교 교육) 문영자 ▲ 인재경영실(서울대학교 교육) 도영미 ▲ 인재경영실(서울대학교 교육) 박경욱 ▲ 인재경영실(서울대학교 교육) 김해련 ▲ 인재경영실(서울대학교 교육) 이수자 ▲ 인재경영실(연세대학교 교육) 이연화 ▲ 인재경영실(연세대학교 교육) 남길랑 ▲ 인재경영실(연세대학교 교육) 이순실 ▲ 인재경영실(연세대학교 교육) 김봉신 ▲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최원희■한화생명 ◇ 본사 부문장 전보 ▲ 영업부문장 윤병철 ▲ 투자부문장 권희백 ◇ 본사 본부장 전보 ▲ B2B영업본부장 백종헌 ▲ 고객지원실장 박상빈 ▲ 투자전략실장 박상욱 ▲ 전략기획실장 김현철 ▲ 전사혁신실장 엄성민 ▲ 퇴직연금담당 김광성 ◇ 본사 팀장 전보 ▲ CPC전략팀장 나주호 ▲ 영업교육팀장 홍성범 ▲ GFP사업부장 소방섭 ▲ GA사업부장 김현상 ▲ 방카슈랑스사업부장 고병구 ▲ 보험심사팀장 김상주 ▲ 인사팀장 문희수 ▲ 경영기획팀장 박호진 ▲재정팀장 한영만 ▲ 신규사업팀장 정인섭 ▲ 디지털팀장 김종민 ▲ 감사팀장 문정근 ◇ 지역본부장 전보 ▲ 강북 정주성 ▲ 경인 조진희 ▲ 중부 이경근 ▲ 호남 민정기 ▲대구 오세창 ▲부산 김선구 ◇ 지역단장 전보 ▲ 의정부 이경섭 ▲ 동부광진 김정욱 ▲ 강남 박종선 ▲ 송파 정석식 ▲ 인천 문상직 ▲ 동수원 김태완 ▲전북 정두석 ▲ 전주 박인서 ▲ 구리 조종웅 ▲ 광주 이창주 ▲ 달서 박성수 ▲ 수성 심재읍 ▲ 신울산 이승제 ▲ 창원 박상호 ▲ 부산거제 오준석 ▲ GFP영남 강종수 ▲ GFP수도 임달규 ▲ GFP중부 한승의 ■아주캐피탈 ◇ 본부장 승진 ▲ 기업금융본부장 김병준 ◇ 본사 팀장 승진 ▲ 투자금융팀장 강문성 ▲ 준법감시팀장 김형준 ◇ 본사 팀장 전보 ▲ 노사협력팀장 김도훈
  • “지적설계로 삼엽충 출현” 다윈 한 방 먹인 新창조론

    “지적설계로 삼엽충 출현” 다윈 한 방 먹인 新창조론

    다윈의 의문/스티븐 C 마이어 지음/이재신 등 옮김/겨울나무/703쪽/2만 5000원 그러니까, 이 골치 아픈 논쟁은 삼엽충에서 비롯됐다. 무수히 많은 다리로 여기저기 스멀스멀 기어 다녔을 것 같은 모양새는 꼭 바닷가 갯강구 같기도 하고 바퀴벌레 같기도 하다. 좀 징그럽게 생긴 절지동물이지만 360도 시야를 확보한 겹눈을 갖는 등 원시 상태를 훌쩍 벗어난 이 삼엽충은 5억 4000만년 전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대표 생명체였다. 찰스 다윈(1809~1882)은 혁명적인 저서 ‘종의 기원’을 통해 진화론을 체계화시켰지만 삼엽충은 진화론에 있어 곤혹스러움의 대상으로 남았다. 캄브리아기 이전의 화석 기록에 식별할 수 있는 조상 동물 형태가 보이지 않은 채, 즉 진화적 전 단계의 형태 없이 갑자기 삼엽충을 비롯한 동물 생명체들이 나온 것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이 사건을 곤란한 예외로 봤으며 미래에 후대 학자들의 화석 발견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 의문과 예외는 제거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후대의 과학자들은 그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진화론이 맞다면 같은 속이나 과에 속하는 다수의 종들이 이렇듯 갑자기 한꺼번에 등장할 수는 없다는 의문이었다. 과학철학자로서 미국 시애틀 디스커버리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저자 역시 여기에 주목한다. 그리고 생명의 역사에서 캄브리아기 삼엽충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동물들의 갑작스러운 출현은 그 과정에 압도적인 지적 존재가 관여했음을 나타내는 강력한 증거라고 주장한다. 이른바 ‘지적설계론’이다. 성경에 기초한 ‘창조론’과 비슷해 보이지만 과학의 외피를 정교하게 짜 나간다는 점에서 궤를 약간 달리한다. 그럼에도 개신교계에서 지적설계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신의 존재와 역할로 이를 설명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외계 존재의 가능성까지 거론한다. 저자는 다윈이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인, 표준역사과학적 논증 방법을 사용해 다윈의 ‘자연선택’이 아닌 지적설계가 캄브리아기 폭발적인 생명의 출현에 대한 최선의 설명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낸다. 그는 방법론적인 자연주의가 초자연적인 것을 포함하지 않아서 오히려 과학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설계론은 과학에 있어서 여전히 변방의 주장이다. 저자는 진화론, 신다윈주의의 젊은 논객인 통합생물학자 니컬러스 매츠키 UC버클리대 교수와 날 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매츠키는 2013년 책을 펴내자마자 비판적인 논평을 써 지적설계론을 조목조목 비평했다. 저자는 두 번째 판의 ‘에필로그’(후기)에서 ‘1판의 비판자들에 대한 대답’이라는 제목을 달아 재반박했다. 그는 “출판된 지 하루 만에 이런 크기의 책을 읽고 그 정도의 긴 글(9400개 단어)을 단박에 쓰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며 나로서는 기꺼이 그에게 ‘영재’라는 호칭을 부여하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도 그간의 논쟁의 요지와 흐름을 인내심 있게 담고 자신의 논거를 다시 설명했다. 여전히 대세는 진화론에 축을 두고 있지만 서구사회에서 관련 논쟁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리처드 웨이카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가 남긴 짧은 서평은 다소 무책임한 어감을 주지만 설득력이 있다. “지적설계의 가능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람들은 그 견해를 지지하는 증거가 담겨 있는 보물단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지적설계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마이어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의 주장과 싸우기 위해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고생물학, 분자생물학, 생화학 등의 과학 이론을 그대로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지적 호기심 충족 차원이라면 이 책과 더불어 그의 전작 ‘세포 속의 시그니처’ 그리고 진화론에 대한 반박과 비판을 담은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 ‘만들어진 신’ 등을 함께 읽어도 좋을 것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씨줄날줄] 대통령의 유언/강동형 논설위원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통합과 화합이다. 고인이 된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아버지가) 평소에 안 쓰시던 ‘통합’과 ‘화합’을 써 무슨 의미냐고 묻자 ‘우리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이 의사 표현이 힘들었기 때문에 ‘통합과 화합’은 김 전 대통령이 마지막 남긴 마지막 글이자 유언이 된 셈이다. 김 전 대통령의 유언에서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분열과 갈등을 치유해 달라는 염원을 읽을 수 있다. 김 전 대통령은 물론 역대 대통령의 유언에서도 시대 상황과 자신이 걸어온 길을 함축하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유언은 동지이면서 경쟁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遺志)와 상당히 닮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유지는 화해와 용서, 평화였다. 2009년 8월 23일 이희호 여사는 국장 중 서울광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화해와 용서, 평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의 양심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것이 남편의 유지”라고 밝혔다. 두 대통령의 유언이 닮았다는 것은 화해와 용서가 있어야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DJ가 방법론을 이야기했다면 YS는 도달해야 할 목표를 이야기한 셈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3개월 앞서 급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는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 같다”로 시작해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라고 맺고 있다. 양 김과 김종필 전 총리의 3김 시대를 역사 속에 묻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맏형이 되기를 갈망했던 ‘노 전 대통령다운 유서’라기보다는 ‘인간적인 유서’로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2006년 서거한 최규하 전 대통령과 1990년 서거한 윤보선 전 대통령은 기억할 만한 유지를 남기지 않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1979년 급작스런 서거로 유언을 남기지 못했지만 많은 이들이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휘호를 유지로 받들고 있다. 1965년 서거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언은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 1절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라.’ 이 전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이 말이 내가 우리 민족에게 주는 유언이야. 반드시 자유를 지켜야 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 후 한국전쟁을 경험한 대통령에게 어울리는 유언이라 할 수 있겠다. 대통령의 유지는 한 나라를 이끌었던 지도자가 남긴 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는가.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韓 교회, 유·불·무속 세계관 섞인 ‘비빔밥’”

    “韓 교회, 유·불·무속 세계관 섞인 ‘비빔밥’”

    개신교 신학자가 한국교회를 ‘비빔밥’에 빗댄 쓴소리를 내 화제다. 주인공은 이승구 합신대 교수(조직신학). 이 교수는 지난 16일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세계관동역회 세미나’를 통해 “성경엔 없는 종교 형식이 샤머니즘, 불교, 유교와 섞여 있다”며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 비빔밥 종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를테면 비신자들이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큰일을 앞두고 지내는 고사를 기독교인들은 형식만 바꾼 예배로 대체해 드린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담임목사가 바빠 부목사나 전도사가 예배를 인도하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형식만 다를 뿐 비신자의 고사와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남편, 아내에게 다시 태어나도 자신과 결혼하겠느냐고 묻는 불교적 사고나 돌아가신 부모님이 하늘에서 기도하심으로 우리가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유교적 사고 등 비슷한 사례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특히 구약, 신약이 뒤섞인 신앙생활도 지적했다. 구약 의식과 제사는 신약시대엔 하면 안 되는 것인데도 예배를 제사와 동일시하는 등 성전 개념과 사제의식이 뿌리박혀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목사들이 스스로 제사장적·선지자적 기능을 하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신학교를 ‘선지 동산’이라며 신학교 졸업생들이 자신을 선지자로 생각하는 것이나 예배당 내 십자가며 촛대 형상들이 모두 성경적 유산이 아님에도 무분별하게 수용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적 세계관은 성경에 따라 철저히 살아가는 것”이라면서 “기독교 세계관에 철저하다는 것은 성경에 철저하다는 것이고,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외쳤던 종교개혁적 정신에 철저하다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인간 못 믿어”...테슬라, 자율주행 지침 불이행시 ‘제재’

    “인간 못 믿어”...테슬라, 자율주행 지침 불이행시 ‘제재’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자사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무모한 행동’을 막기 위해 자율주행 기능을 일부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자율주행기능 사용에 있어 테슬라가 제시한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제재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주된 이유는 운전자들이 테슬라의 사용 지침을 어기는 모습을 스스로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다수 포착됐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 업그레이드를 내놓기에 앞서, 사용자들에게 해당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운전대에서 완전히 손을 놓지는 않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직 시험단계인 만큼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다”며 “운전자들도 유사시에 대비해 항상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점차 운전대를 잡고 있을 필요성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완전한 의미의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때까지 운전자들이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그의 권고에 정확히 반대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튜브 등 많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에는 자율주행 상태에서 두 손을 완전히 떼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여러 개 포착됐다. 특히 네덜란드의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한 영상에는 운전자가 테슬라의 모델S차량의 뒷좌석에 탑승한 채 자율주행을 통해 시속 80㎞의 속도로 달리는 상황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의 촬영자가 누구인지, 얼마나 오래 이런 방식으로 주행을 계속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투자자들과의 회의에서 “유튜브를 보면, 상당히 ‘정신 나간’(crazy) 영상들이 많다”며 “이는 좋지 못한 현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테슬라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재조치를 가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에는 현재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촉구하기 위한 기능이 몇 가지 포함돼있다. 예를 들어 모델S 시승행사에 참여했던 기자들에 따르면 자율운전 중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 경우 차량 계기판에 ‘운전대를 계속 잡으세요’라는 경고등이 들어온다. 더 나아가 주행조건이 양호하지 않을 경우엔 음성경고도 동원되며 운전자가 이를 계속 무시하고 핸들을 잡지 않을 경우 차량이 서서히 감속해 결국 정지하게 된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슈틸리케호 오늘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전…11경기 연속 무패·한 해 최다승 도전

    슈틸리케호 오늘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전…11경기 연속 무패·한 해 최다승 도전

    35년 만의 ‘한 해 16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한 압박’을 앞세워 미얀마전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을 펼친다. 지난 10일 손흥민(23·토트넘)과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파의 가세로 최상의 전력을 갖춘 슈틸리케 감독은 15승 고지에 오르기 위한 필승 전략을 수립했다. 대표팀은 미얀마에 이어 오는 17일 라오스까지 잡으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16승을 달성하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소 즐겨 쓰던 ‘4-2-3-1’ 전술 대신 ‘4-1-4-1’ 카드를 내밀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자원을 보다 공격적이고 탄력 있게 운용하는 공격형 대형이다. 미얀마의 밀집수비에 대비해 미드필더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겠다는 심산이다. 대표팀은 지난 6월 미얀마 원정 때도 4-1-4-1 전술을 사용해 2-0 승을 거뒀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대보다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1차전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겠다”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전략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격수들부터 수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축구를 구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원톱 공격수에는 지난달 쿠웨이트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쳤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은 석현준(24·비토리아FC)의 재기용이 점쳐진다. 좌우 날개는 구자철과 남태희(24·레퀴야)다. 그러나 손흥민과 이청용(27·크리스털팰리스)은 부상 재발을 우려해 후반에 교체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권창훈(21·수원)이 올림픽대표팀으로 빠진 중앙 미드필더로는 이재성(23·전북)이 주장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26·빗셀 고베)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백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23·호펜하임)-김영권(25·광저우 헝다)-곽태휘(34·알힐랄)-장현수(24·광저우 푸리)가 늘어선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 경기가 끝나면 군사훈련을 받게 될 김승규(25·울산)가 낀다. 슈틸리케 감독은 권창훈 등 일부 선수가 빠진 데 대해 “누가 출전하든 항상 제 몫을 해 왔다”면서 “11명뿐 아니라 22명 모두가 주전”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지난 9월 라오스와의 2차전 당시 3만명의 관중이 화성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내일도 이 같은 장면을 봤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미얀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48위)보다 한참 아래인 161위다. 월드컵 예선 G조에서는 11일 현재 1승1무3패(승점 4)로 4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4승7무5패로 앞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 ‘수정’ 한다…”인간들 못 믿어”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 ‘수정’ 한다…”인간들 못 믿어”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자사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무모한 행동’을 막기 위해 자율주행 기능을 일부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자율주행기능 사용에 있어 테슬라가 제시한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제제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주된 이유는 운전자들이 테슬라의 사용 지침을 어기는 모습을 스스로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다수 포착됐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 업그레이드를 내놓기에 앞서, 사용자들에게 해당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운전대에서 완전히 손을 놓지는 않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직 시험단계인 만큼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다”며 “운전자들도 유사시에 대비해 항상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점차 운전대를 잡고 있을 필요성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완전한 의미의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때까지 운전자들이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그의 권고에 정확히 반대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튜브 등 많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에는 자율주행 상태에서 두 손을 완전히 떼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여러 개 포착됐다. 특히 네덜란드의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한 영상에는 운전자가 테슬라의 모델S차량의 뒷좌석에 탑승한 채 자율주행을 통해 시속 80㎞의 속도로 달리는 상황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의 촬영자가 누구인지, 얼마나 오래 이런 방식으로 주행을 계속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투자자들과의 회의에서 “유튜브를 보면, 상당히 ‘정신 나간’(crazy) 영상들이 많다”며 “이는 좋지 못한 현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테슬라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제조치를 가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에는 현재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촉구하기 위한 기능이 몇 가지 포함돼있다. 예를 들어 모델S 시승행사에 참여했던 기자들에 따르면 자율운전 중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 경우 차량 계기판에 ‘운전대를 계속 잡으세요’라는 경고등이 들어온다. 더 나아가 주행조건이 양호하지 않을 경우엔 음성경고도 동원되며 운전자가 이를 계속 무시하고 핸들을 잡지 않을 경우 차량이 서서히 감속해 결국 정지하게 된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대중이 고전에 쉽게 다가가도록 징검다리 놓고 싶어”

    “대중이 고전에 쉽게 다가가도록 징검다리 놓고 싶어”

    일본에는 100년을 넘긴 출판사만 100개가 훌쩍 넘는다. 우리나라 역시 100년 가까운 출판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육당 최남선(1890~1957)이 1922년 만든 동명사는 국내 최고(最古) 출판사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학 교재 출간 등으로 방향이 바뀌며 대중적 접점을 확보하지 못한 채 뭇사람들의 기억에서 흐릿해졌다. 해방 직후 만들어져 창업 70주년을 맞는 현암사의 역사성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지난 5일 저녁 서울 서교동 현암사에서 만난 조미현(45) 대표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창업 70주년 기념전시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조 대표는 “그동안 발간한 2500종의 책 중 20여종 빼고 다 보관하고 있어서 이를 일일이 확인하며 일부만 추려내는 데 애를 먹었다”면서 “우리 스스로 걸어온 길을 확인할 뿐 아니라 해방 이후 한국 출판 역사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책 속 삽화로 들어갔던 원 그림들이 많이 보관돼 있어 이번 70주년 행사 이후 주제별 기획 전시를 진행해 볼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1959년 펴낸 대한민국 ‘법전’은 현암사의 대표 출간물이다. 초판은 내놓자마자 품절됐고, 웃돈이 얹어져 암거래되기까지 했다. ‘법전’은 지금까지 57차례에 걸쳐 매년 개정 증보판이 나왔다. 모든 국민들이 쉽게 법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창업자 조상원(1913~2000) 회장의 우직하리만치 굳은 의지의 결과물이 3대에 걸쳐 이어졌다. 일상화됐기에 소중함이 덜 느껴지지만, ‘법전’으로 인해 법은 그나마 ‘주먹보다 좀 덜 멀게’ 느껴졌다. 라틴어를 독일어로 번역해 성경을 민중의 품에 안긴 마르틴 루터에 비견할 만한 성과였다. 조 대표는 “평생에 걸쳐 매일 동트기 전부터 깨어나 등(燈) 켜놓고 작은 책상 앞에 앉아 법전 교정·교열을 보시던 할아버지의 등을 보며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할아버지와의 기억을 더듬었다. 조 대표는 2009년부터 대표를 맡으며 할아버지, 아버지 조근태(1942~2010) 회장에 이어 3대째 현암사를 잇고 있다. 조 대표는 “막 드러내 놓을 만한 베스트셀러가 많지는 않다”며 짐짓 손사래를 쳤지만 현암사는 최초의 법률 전문지 ‘법전월보’를 만들었고, 국내 처음으로 ‘난중일기’ 한글 완역본을 펴냈다. 또한 ‘법구경’, ‘채근담’, ‘장자’ 등 동양 고전은 현암사의 창을 통해 소개돼 오늘날 인문학 대중화의 첫 씨앗이 뿌려졌고,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의 손때를 묻혀 가며 세월을 함께 건너왔다. 가깝게는 350만부가 팔린 공전의 베스트셀러 ‘장길산’, 전우익의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등이 사랑을 받았다. 그는 “돌이켜보면 이념적 성향의 책보다는 중심을 잡고 균형 감각의 지성적 기조를 유지해 왔다”면서 “1대, 2대에 걸쳐 이뤄 낸 현암사의 작지만 소중한 업적을 지켜 내는 것만도 버거운 일인 것 같다”고 ‘수성(守城)’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이내 “현암사 책이 좀 어렵고 무겁다는 평들을 바깥에서 하시는데 앞으로는 대중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책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고전 원서를 바로 읽을 수는 없지만, 그 정수와 흥미를 맛보기처럼 느낄 수 있는 징검다리 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 “앞으로 100년, 200년 계속 책을 만들면서도 ‘꼰대짓’하지 않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40세 안팎의 감각과 지성, 그리고 객관적이면서도 성숙한 시선을 가진 책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의 DNA는 당연히 할아버지, 아버지 것의 내리물림이다. 넉넉하지 않은 회사 살림 탓에 매달 보름이면 직원들 월급 걱정에 경리과 직원과 머리를 맞대는 것도, 구멍난 양말을 모아 뒀다가 주말마다 기워서 신는 것도 모두 그런 가풍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신의와 성실, 근면검소의 미덕을 배웠다. “회사의 외형을 더 키울 생각은 없어요. 현재 23명 직원이 함께 일하는데 앞으로도 30명 이상을 넘길 생각도 없고 그저 내실 있게 좋은 책을 만들어서 직원들 월급 더 많이 주고, 출판이 사회적 가치에 부합되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뿐이죠.”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