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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 부정선거 규탄시위 격화…경찰, 투석전 맞서 최루탄 쏘며 진화 안간힘

    세르비아 부정선거 규탄시위 격화…경찰, 투석전 맞서 최루탄 쏘며 진화 안간힘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 세르비아 총선 과정에서 나타난 집권당의 부정 의혹을 규탄하는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AFP통신은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24일(현지시간) 수도 베오그라드 시청에 난입하려다 오후 10시쯤 경찰에 진압됐다고 보도했다. 야권 지지자들은 이날 저녁 깃대와 돌, 계란 등을 이용해 시청 청사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시청 주변은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사무실, 시청, 시의회 등 관공서 밀집지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진압 도중 경찰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시위대 일원인 ‘가해자’ 35명을 체포했다고 직접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시위에 대해 “혁명이 아니라 국가 기관을 무력으로 장악하려고 한 시도였다”며 “모든 게 해외에서 선동해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위가 일어나는 동안 베오그라드 시청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며 시위대를 “깡패들”이라고 비하하고 그들이 원하는 국가 전복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시위대가 다치지 않게 최대한 조용히, 부드러운 대응을 하고 있다”며 “평화로운 시위를 위해 집회에 온 사람들은 보호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했다고 AFP는 전했다. 시위대 일부는 “부치치는 푸틴”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야권 연합은 이날 경찰이 베오그라드 시내 전역을 가득 메웠고 빌딩 옥상까지 점령했다고 비난했다. 세르비아에서는 지난 17일 실시된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이 커지고 있다. 치열한 선거전 동안과 선거 당일에조차 여러가지 부정과 불법행위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선거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성격이 짙었던 총선에서는 집권 ‘세르비아진보당’(SNS)이 48.0%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집권당이 미등록 유권자를 불법적으로 투표에 참여시키고 서명을 위조하는 등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때마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모니터 요원으로 구성된 국제선거감시단은 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세르비아 총선을 살핀 결과 투표 매수 등 일련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매표행위와 투표함 바꿔치기 수법도 포함됐다. 야당 후보들에 대한 언론의 왜곡 보도 등 부당한 차별,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선거운동 내내 관여한 사실 등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세르비아 시민 수천 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이틀간 선거 부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주요 야권 인사 7명은 총선 무효화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일부 지역 투표소에 한해 재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인해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을 희망하는 세르비아에서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세르비아 야권연합은 21일 EU 각 기관과 주요 공직자, 정부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세르비아의 총선 결과를 인정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EU 집행위원회에도 부정선거에 대한 조사를 당부했다.
  • ‘서울의 봄’ 단체관람에 고발당한 학교장…조희연 “새로운 교권침해”

    ‘서울의 봄’ 단체관람에 고발당한 학교장…조희연 “새로운 교권침해”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했다는 이유로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교장이 고발당하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권침해의 한 유형으로 보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교사의 교권에 대한 침해의 한 유형이라고 새롭게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권 침해는 일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등 공격적 행위를 통해서 교육활동 일반이 위협받는 것을 의미했지만,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것처럼 교사의 교육과정에 대한 과도한 개입과 공격적 행위까지 교권 침해 유형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권은 교원이 교육 전문가로서 존중받고, 전문성에 기초해 교육과정을 구성할 권리를 포함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봄’ 단체 관람이 교원이 자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정당한 교권의 범주 안에 든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첫 영화다. 1979년 12월 12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9시간 동안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 세력과 수도경비사경관 이태신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일들을 담았다. 신군부 세력의 반란 모의와 육군참모총장 납치, 대통령 재가 시도, 병력 이동과 대치, 정권 탈취 등이 긴박하게 그려져 스릴러 영화 이상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실존 인물과 이들에 얽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 픽션을 가미해 극적인 재미를 살렸다. 개봉 33일째인 지난 24일 총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개봉작 전체에서 31번째, 한국영화 가운데는 22번째로 천만 영화의 영예를 얻게 됐다.조 교육감은 영화의 배경이 된 12·12 군사 반란에 대해 “사법적 판단이 이뤄진 사건이며, 보수와 진보 혹은 여당과 야당의 갈등 소재 역시 아니다”라면서 “12·12 군사 반란 및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성격에 대한 정치·사회적 합의가 있으며, 이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이미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주제마저 교육과정에서 배제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교권침해로 판단돼야 한다”며 “사법부와 학계, 그리고 정치권에서 오래 전에 확립된 역사적 사건조차 학교에서 다루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공교육의 책임 회피”라고 했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고발된 학교 관계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건 및 이와 유사한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자유대한호국단이라는 보수단체는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한 용산구 소재 학교 교장을 ‘직권남용죄’로, 관련 성명을 발표한 실천교육교사모임 간부를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16일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성명을 통해 보수단체들의 시위를 비난하며 “극우적 역사 인식을 관철하기 위한 방식으로, 교사의 교육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현 사태에 대하여 매우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앉아서 갈 수 있네”…서울 마을버스도 ‘차내 혼잡도’ 정보 제공

    “앉아서 갈 수 있네”…서울 마을버스도 ‘차내 혼잡도’ 정보 제공

    서울에서 마을버스를 타려고 기다릴 때 버스 정보 단말기(BIT)를 통해 차내 혼잡도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노약자 등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해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시는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서울 시내버스 대상으로 시행했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요청이 높았던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까지 확대 시행한다. 서비스는 20개 노선과 올해 버스 정보 단말기(BIT)를 신규 설치(정류소 188곳)한 17개 노선에서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모세혈관으로 불리는 마을버스는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이 다니지 않는 동네 골목 곳곳을 사통팔달로 잇는 중요 시민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이라며 “정보 제공 강화로 교통복지 성격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 서비스의 제공 정보는 일반버스(간선, 지선, 순환)와 동일하게 탑승인원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 수준으로 구분해 안내된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탑승인원을 산출해 마을버스 특성에 맞게 차량 기종별 좌석수를 고려해 표기된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까지 승객이 서 있고 입석 승객의 몸이 맞닿는 정도(이상) 수준이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까지 혼잡도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약자,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방문

    경북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방문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친선교류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방문은 지난 2019년 12월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간 교류협력의향서가 처음 체결된 데 대한 후속조치로 지속적인 교류추진과 협력을 위한 방문이다. 올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서는 경북도와 랴오닝성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또한 코로나 감염이 만연하던 지난 2020년 3월에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가 경북도의회에 세한송백 장무상망(歲寒松柏 長毋相忘·추위에도 의연한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오래도록 서로의 우정을 잊지 말자)’이라는 구절을 담은 서한문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마스크와 방호복 등 6200만원 상당을 보낸 것에 대한 감사 답방의 성격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의 랴오닝성은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더불어 동북 3성으로 불리는데, 이들 가운데서도 랴오닝성은 동북진흥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선양(瀋陽)시에는 한국 총영사관, KOTRA, 관광공사 지사 등 대한민국 공공기관과 10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있어 우리와 경제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이다. 경북도의회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주선양총영사관이 교민보호와 권익증진은 물론 양 지역 교류확대와 공동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했으며, 인공지능분야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기업 신송(新松)을 방문해 랴오닝성의 주요 산업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를 공식방문해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와 함께 상호 간 더 큰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경제 및 문화관광 등을 중심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국 선양에 거주하는 선양영남향우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애로와 민원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아울러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대련지부 대표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력 등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랴오닝성과의 경제 협력 중재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의회는 교민사회와 중국진출 기업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이번 랴오닝성 국제친선교류단 단장인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최근 ‘공공외교법’이 제정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중국 랴오닝성의 지방의회격인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와 우호친선교류 강화를 통해 한중관계의 상호이익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음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역의 교류확대와 공동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며, 경북도의회 차원의 지방외교를 활발하게 추진해 이념, 영토, 역사 문제 등으로 갈등이 첨예한 동북아지역에서 국가 간 갈등이나 대립을 완화 또는 최소화하면서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지방외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한동훈號 프레임 전쟁’ 불 댕긴 여야 [뉴스 분석]

    ‘한동훈號 프레임 전쟁’ 불 댕긴 여야 [뉴스 분석]

    與 ‘789 비대위’ 세대교체 전면에野 ‘檢장악·尹아바타’ 심판론 맞불첫 여론조사 한동훈, 이재명 앞서28일 본회의 ‘쌍특검 충돌’ 분수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을 앞두고 여야의 ‘정치 프레임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한 지명자가 야권의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정치를 끝낼 ‘789세대’(70·80·90년대생)의 상징으로, 세대교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아바타’, ‘검사 정치 장악’ 프레임을 꺼냈다. 여야가 ‘김건희 특검법’으로 맞붙을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갈등이 분출할 전망이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한 지명자는 29일 비대위를 출범시키기 위해 주말 이틀간 휴대전화를 끄고 서울 모처에서 비대위원 구성에 고심 중이다. 전문가, 청년, 여성 등을 폭넓게 추천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권도 이른바 789세대의 기용을 주문하고 있다. 야권의 ‘정권 심판론’을 미래 비전과 젊은 인재로 넘어서자는 취지다. 통상 ‘정권 심판론 VS 정국 안정론’의 대결 구도인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프레임 전환이 절실하다. 이에 2011년 한나라당의 ‘박근혜 비대위’ 모델처럼 ‘26세 이준석’ 같은 파격 인선으로 정책과 능력을 강조하면서, 정치와 이념으로 상징되는 86세대 공식을 뒤엎자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세대론 자체가 누군가를 배제하겠다는 낡고 분열적인 프레임이란 지적도 있다. 앞서 789세대론을 주장한 하태경 의원도 이날 “789세대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하되 새로운 시대정신을 잘 대변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전 세대라도 중용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더 높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검찰 독재 프레임을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한동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가 세대교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알력을 통한 세대교체를 혁신이라고 포장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일각에선 대놓고 ‘검사 대 피의자’ 구도에 무게를 싣자는 주장도 나온다. 검사 출신인 한 지명자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관계가 두드러지면 대야 관계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이른바 ‘이재명 심판론’이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한 지명자(45%)가 이 대표(41%)를 앞선 바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아바타’ 이미지로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처음부터 정권의 부도덕함을 호위하기 위한 ‘아바타’ 노릇을 한다면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28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다룰 ‘쌍특검법’을 막지 말라는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가 야당의 프레임 공세에서 벗어나려 하겠지만 외려 총선 승리 공식은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결국 총선은 정권 평가의 성격이 있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과 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당의 프레임 설정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동훈號 프레임 전쟁’ 불 댕긴 여야

    ‘한동훈號 프레임 전쟁’ 불 댕긴 여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을 앞두고 여야의 ‘정치 프레임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한 지명자가 야권의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정치를 끝낼 ‘789세대’(70·80·90년대생)의 상징으로, 세대교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아바타’, ‘검사 정치 장악’ 프레임을 꺼냈다. 여야가 ‘김건희 특검법’으로 맞붙을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갈등이 분출할 전망이다.24일 여권에 따르면 한 지명자는 29일 비대위를 출범시키기 위해 주말 이틀간 휴대전화를 끄고 서울 모처에서 비대위원 구성에 고심 중이다. 전문가, 청년, 여성 등을 폭넓게 추천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권도 이른바 789세대의 기용을 주문하고 있다. 야권의 ‘정권 심판론’을 미래 비전과 젊은 인재로 넘어서자는 취지다. 통상 ‘정권 심판론 VS 정국 안정론’의 대결 구도인 총선에서 여당은 프레임 전환이 총선 승리를 위해 절실하다. 이에 2011년 한나라당의 ‘박근혜 비대위’ 모델처럼 ‘26세 이준석’ 같은 파격 인선으로 정책과 능력을 강조하면서, 정치와 이념으로 상징되는 86세대 공식을 뒤엎자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세대론 자체가 누군가를 배제하겠다는 낡고 분열적인 프레임이란 지적도 있다. 앞서 789세대론을 주장한 하태경 의원도 이날 “789세대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하되 새로운 시대정신을 잘 대변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전 세대라도 중용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더 높일 것”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검찰 독재 프레임을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한동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가 세대교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알력을 통한 세대교체를 혁신이라고 포장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일각에선 대놓고 ‘검사 대 피의자’ 구도에 무게를 싣자는 주장도 나온다. 검사 출신인 한 지명자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관계가 두드러지면 대야 관계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이른바 ‘이재명 심판론’이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한 지명자(45%)가 이 대표(41%)를 앞선 바 있다.민주당은 ‘윤석열 아바타’ 이미지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처음부터 정권의 부도덕함을 호위하기 위한 ‘아바타’ 노릇을 한다면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28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다룰 ‘쌍특검법’을 막지 말라는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가 야당의 프레임 공세에서 벗어나려 하겠지만 외려 총선 승리 공식은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 평론가는 “결국 총선은 정권 평가의 성격이 있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과 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당의 프레임 설정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나경원 “내 외모 10점 만점에 8점... 민주당 의원들 잘생겼던데”

    나경원 “내 외모 10점 만점에 8점... 민주당 의원들 잘생겼던데”

    나경원(60)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외모를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밝혔다. 23일 캐스트유(CAST U)는 나 전 의원을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은 길거리에서 외모가 뛰어난 남녀를 즉석 인터뷰하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콘셉트다. 길에서 보이는 일반인 훈남, 훈녀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유명 정치인이 등장한 것도, 60세 이상인 사람이 등장한 것도 나 전 의원이 최초다. ‘샤대(서울대)판사 인스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나 전 의원이 등장해 8가지 짧은 질문에 답했다. 첫 질문은 ‘외모, 재력, 지능 중에 본인의 매력은?’이었는데 나 전 의원은 “지능, 외모”라고 답했다. 이어 ‘본인 외모를 10점 만점에 몇 점으로 매기느냐’는 질문에는 “8점”이라며 “이제 나이도 들었으니까”라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예쁜 외모로 정치적으로 이득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O, 나중에는 X”라고 답했다. 이유는 “(사람들이) 내가 얘기하는 걸 안 보고 ‘오늘은 얼굴이 어떻게 나왔어’”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정치인들에게 대시를 받아봤느냐’ 묻자 나 전 의원은 “없다”고 답했다. ‘지금 이대로(이 외모로) 살기 vs 대통령되고 얼굴 랜덤돌리기’ 질문에는 “대통령 되기”라며 “정치인이니까”라고 밝혔다. 젊은 세대들 사이에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묻자 나 전 의원은 ‘ENFJ’라고 답했다. 16가지 유형 중 선도자, 언변능숙형 특성을 보이며 온화하고 적극적이고 강한 책임감과 풍부한 사교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최고 아웃풋 3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방시혁(51) 하이브 의장, 배우 김태희(43)를 언급하더니 “나도 살짝 붙일게요. 나경원 레츠고”라고 답했다. 이어 ‘정치인 미모 원톱’을 묻는 질문에 “난가?” 웃으며 “잘생긴 사람들 꽤 있잖아요. 오세훈 시장도 잘생겼고, 민주당 의원들이 잘생겼던데 요새”라고 했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인 ‘띄어쓰기로 달라지는 분위기’ 챌린지도 했다. “윤서, 결혼했어?”, “문제 있나 봐”의 말장난은 각각 “윤석열, 혼냈어?”, “문재인, 나 봐”였고 나 전 의원은 “반말했다고 뭐라 하겠다”며 걱정했다. 다른 영상에서 나 전 의원은 모교인 서울대 로고가 박힌 ‘과잠’(학과 점퍼)을 입고 최근 유행하는 ‘위글위글’이라는 춤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혼 강성연 “김가온 합의 없이 글 남겨… 애들 어려 조심스럽다”

    이혼 강성연 “김가온 합의 없이 글 남겨… 애들 어려 조심스럽다”

    최근 이혼 소식이 알려진 배우 강성연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강성연 측은 23일 “강성연 배우의 어린 자녀들이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힘들어하고 계셨다”라며 “아이들 때문에 조심스러운 상태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고 육아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라고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김가온이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이혼 관련 글과 글과 관련해서는 “합의 없이 쓴 글”이라는 게 강성연 측의 설명이다. 김가온은 최근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지. 그래서 헤어진 거야”라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일 년 동안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면서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말미에는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년은 평생 박제가 됐다”고 표현했다. 강성연 소속사 디어이엔티 측은 “강성연씨와 김가온씨가 이혼했다”고 알렸다. 사유는 성격 차이다. 두 사람은 올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두 아이는 강성연이 양육하고 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2018년 tvN ‘따로 또 같이’, 2019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2020년 KBS 2TV ‘살림남’에 등장하는 등 방송에서 자주 함께 보였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 강수지 “♥김국진 독신으로 살 줄 알았다… 내가 사람 만들어”

    강수지 “♥김국진 독신으로 살 줄 알았다… 내가 사람 만들어”

    ‘치와와 커플’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23일 자신이 MC를 맡은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을 통해 “독신으로 살 것 같던 남편이 저와 결혼을 결심했을 때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강수지는 “남편은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 신중히 생각하고 고심하는 성격이다. 결혼 역시도 그랬을 거고 저를 향한 마음에 확신과 믿음이 있었기에 결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편이 저와의 결혼을 결심했을 때 저를 향한 남편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국진은 “수지는 제가 어떤 일을 하든지 의심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믿어준다”고 고마워했다. 그리고 “자신이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고민되는 일들이 생기면 저한테 많이 물어보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모습을 보면 저를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 제가 수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느끼기도 한다”면서 “그래서 수지가 물어보는 이야기에 늘 좋다고, 잘하고 있다고 해준다. 실제로 잘하고 있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은 “수지는 저를 변화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그래서 수지가 부탁하거나 제안하는 것이 있으면 웬만하면 다 하게 된다”고 했다. 강수지는 “남편에게 저는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웃었다. 그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제가 남편을 사람 만들었다고 한다”면서 “이전엔 혼자서 냉장고 문도 못 열던 사람이 저와 함께 살면서 지금은 스스로 밥도 퍼서 먹고, 물도 떠서 먹고, 설거지도 정말 잘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 외에도 저를 통해 달라진 모습들이 많은데… 저로 인해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지고 좋은 변화를 하고 있으니 저는 남편에게 꼭 필요한 배우자”라고 자부했다. 두 사람은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공개 열애 후 2018년 5월 결혼했다. ‘치와와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경복궁은 중화문명 자산”, “반중은 곧 친일”…빅데이터 분석으로 확인한 中 ‘댓글 공작’

    “경복궁은 중화문명 자산”, “반중은 곧 친일”…빅데이터 분석으로 확인한 中 ‘댓글 공작’

    중국 일부 누리꾼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조직적으로 벌이는 댓글 공작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한국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이들 댓글은 주로 중국 우월주의나 한국 비하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세대·남녀 갈등을 조장했다. 윤민우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팀은 21일 네이버 뉴스 댓글을 빅데이터 분석기법인 크롤링(데이터 추출)으로 확인한 결과 중국의 조직적인 댓글 활동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을 다수 포착했다고 밝혔다. 분석은 올해 9~11월까지 중국 관련 언론 기사에 달린 댓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중국 우월주의와 한국 비하, 한미·한일관계 비판 성격의 댓글을 대량으로 쓰는 50여개 계정을 포착했다. 이들 계정은 미국 국무부 글로벌관여센터(GEC)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이 공개한 중국 영향력 공작 계정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냈다. 공통적으로 계정 이름에 중국식 병음이나 어법이 반영된 경우가 많고, 작성 글 가운데 ‘코로나19 미국 기원설’ 등이 반드시 포함돼 있으며, 맞춤법 오류가 일관성 있게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댓글에 중국어가 섞인 사례가 포착됐다. 이들 계정은 영향력을 키우고자 서로를 ‘팔로’하고 있었다. 3개월간 1만 2089개의 댓글을 작성한 ‘참붕어빵’(toas****)은 “경복궁도 중화문명의 한 자산”, “반중(反中)종자들은 전부 친일매국노” 등 댓글을 게시했다. ‘Chis***’라는 계정 사용자는 “한국 여자들은 돼지처럼 먹기만 엄청 먹고 운동은 절대 안 함”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는가 하면, ‘포도대장’(mich***)은 “계집들이 정권 잡으면 나라가 나락 간다”, “굉상도(경상도)는 남 탓이 일상화” 등 댓글을 썼다.앞서 언급한 ‘참붕어빵’은 하루 평균 130여개의 댓글을 달았다. 잠도 자지 않고 10분에 한 개씩 댓글을 써야 달성 가능한 수치다. 일반인의 자발적 댓글로 보기 힘들다. 누군가의 지시에 따른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연구팀은 이들 댓글 작성 계정들이 중국 공안이나 정부 당국과 연관돼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작성자의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와 가입 정보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업체에서 협조하지 않는 이상 추적이 어렵고 경찰 수사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해외에서 확인된 중국 영향력 활동과 거의 똑같은 내용과 사진이 한글로 작성돼 유포되고 있었다. 조직적 개입 없이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중국이 국내 정책결정을 어렵게 하고 자신들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자 뉴스 댓글과 소셜미디어(SNS)에서 영향력 공작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한 법령 및 조직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바다의 수호자’로 70년… 해양주권 사수·어민 보호 최일선에 서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바다의 수호자’로 70년… 해양주권 사수·어민 보호 최일선에 서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해양경찰의 상징은 군청색 방패에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가 부착된 모습이다. 대한민국 해양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해경의 모습을 흰꼬리수리와 전통 원형 방패로 형상화한 것이다. 전통 방패와 흰꼬리수리의 넓은 날개는 대한민국의 해양과 국민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흰꼬리수리는 몸보다 2배가 넘는 큰 길이의 날개를 가진 독수리로 신속한 구조를 통해 대한민국 해상을 관할한다는 점, 오랜 비행은 오랜 시간 떠 있는 함정을 상징하며 또 우리 해안가에 서식하는 텃새로서 해경의 역할을 대변한다.해경은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해상경비 및 해난구조, 해상 범죄 수사 등 우리 영해에서의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해체됐다가 2017년 7월 다시 발족한 아픔이 있다. 서해·동해·남해 등 우리 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를 총괄하고 우리 어민의 안전을 지키는 해경의 지휘부 면면을 살펴본다. 본청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아래에 차장과 1관 6국 32과(담당관·단·팀 포함)로 이뤄졌다. 산하에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 해양경찰서가 있고 해양경찰교육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경찰정비창 등이 있다. 지난 2월 취임한 김 청장은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후 울산해양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수사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거쳐 해양경찰 창설 70년 이래 순경 출신 첫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동·서·남해 모든 해역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친 만큼 모르는 게 없다는 평을 받는다. 취임사에서 상경하애(上敬下愛) 정신을 강조했던 그는 매일 퇴근 시간이 지나면 차 한잔을 하며 “오늘 혹시 누군가에게 실수한 적은 없는지를 돌아본다”고 한다. 지난 6월 임명된 김용진 차장은 1998년 행정고시(42회)에 합격하고 감사원 부감사관, 서울시 기획관리팀장 등으로 근무하다 2008년 해경으로 옮긴 뒤 울산과 동해서장을 거쳐 본청 국제협력관, 기획조정관,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원칙과 공정을 중시하며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을 강조한다. 틈틈이 한학을 꾸준히 공부해 조선 성리학자 ‘물암 김륭’ 선생 관련 번역서를 펴내기도 했다. 이명준 기획조정관은 1995년 해경 간부 후보 43기로 입직한 후 기획·혁신·조직·예산 등 핵심 부서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동해·서해청장 등 현장 지휘관 경험도 풍부하다. 해경에서는 드물게 영국 유학을 다녀왔다. 경비국장 재직 때는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이자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개념인 해양정보융합플랫폼(MDA) 구축을 추진하는 등 해경 미래 경비체계의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오상권 경비국장은 1992년 경찰 간부 후보생으로 입직해 중대형함 함장, 인천·부산서장, 동해·제주청장 등을 지냈다. 경비과에서 반장, 과·계장, 국장을 모두 거친 ‘경비통’이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사안을 정확히 꿰뚫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로 손꼽힌다. 장인식 수사국장은 군산·여수서장, 본청 형사·수사과장, 동해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다. 현재까지 국내 마약 단속 사건 중 최대 규모(101㎏)의 코카인 밀수 사건을 현장에서 지휘했던 주역이다. 수사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법령 제·개정에 많은 노력을 한다. 안성식 국제정보국장은 해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사법고시에 합격해 2008년 고시 특채로 해경에 들어왔다. 이후 제주청 상황실장, 본청 수사과장, 캐나다 해경 직무훈련, 완도서장, 본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해경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에 파견됐다. 소탈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격에 친화력까지 있어 신망이 두텁다. 임명길 구조안전국장은 1997년 간부 후보생으로 해경에 임용된 후 본청 정보수사국을 시작으로 해상안전과장, 동해청 경비과장, 속초서장, 본청 행정법무담당관·기획재정담당관, 서해청장 등을 거쳤다. 자신이 검토한 업무는 사소한 문제라도 책임지고 후배들의 우산이 돼 주는 성격이라 오 국장 등과 더불어 ‘함께 근무하고 싶은 상사’로 손꼽힌다. 백학선 장비기술국장은 1997년 간부 후보 45기로 입문한 후 제주청 수사정보과장, 본청 교육훈련담당관, 인천서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지난 6월 임명됐다. 중대형함 함장 근무 경험과 경비안전·수사·교육훈련·기획재정 등 폭넓은 경험을 통한 전문성으로 남다른 문제해결 능력을 갖췄다. ‘현장에 강한 따뜻한 백곰’으로 불린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경 지휘부의 홍일점이다. 2004년 5급 사무관으로 특채돼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인물이다. 해경 최초 여성 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 및 최초 여성국장이다. 해양과학 분야 박사 학위 소지자로 국제해사기구(IMO)에 파견돼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이론과 현장 전반에 밝다.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내 시행하는 등 혁신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8년 해경 간부 후보생 제46기로 입직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대학에서 범죄학 석사를 취득한 ‘글로벌 인재’다. 국제해양법 전공으로 인하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이면서 테니스·축구·수영 등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원칙과 실용의 조화를 강조하는 해경 내 대표적인 덕장이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4년 간부 후보 42기로 해경에 입문한 후 본청 항공과장, 포항서장, 본청 수색구조과장, 제주청장 등을 거쳤다. 항공부터 구조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해 현장 이해도가 높다. 평소 선제적 사고 예방을 매우 중시한다. 기상 악화 전 안전관리, 전복사고 예방을 위한 복원성 확보,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특히 강조한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005년 사법시험 특채(경정)로 해경에 입문한 후 제주청장, 해경교육원장, 수사국장 등을 거쳤다. 평소 ‘해경은 국제경찰이다’라는 말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례적으로 2년 이상 국제협력관으로 있으면서 관련법 개정을 통한 해경 함정의 개도국 무상 양여의 물꼬를 트고 외국 어선의 우리 해역 불법조업 문제에 당사국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3년 간부 후보 공채 41기로 해경에 입직해 해경교육원 건설추진단장, 본청 장비기술국장,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 현장 지휘관과 주요 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취임식에서 자긍심·창의·소통 등 3가지를 강조했다. ‘바다의 수호자’라는 자긍심과 평범한 일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창의성을 주문한다.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1년 순경 특채로 입문해 본청 수상레저과장, 동해서장, 본청 장비기획과장, 스마트해경추진단장 등을 거쳤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한다. 전문적 시각으로 위성정보 활용, 맞춤형 해양안전관리, 중증외상의료팀 신설 등 폭넓은 정책 추진과 함께 시대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있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해양대 졸업 후 1999년 경찰 간부 후보생 47기로 임용됐다.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 화합을 강조한다.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따르는 부하 직원들이 많다. 남해지방청 수사정보과장, 평택서장, 본청 형사과장과 구조안전국장 등을 거쳐 지난 7월 제15대 원장에 취임했다.
  • 강성연, 김가온과 이혼 소식 뒤늦게 알려져… “성격 차이”

    강성연, 김가온과 이혼 소식 뒤늦게 알려져… “성격 차이”

    배우 강성연(47)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47)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가온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강성연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이혼한 게 맞다고 했다. 김가온은 지난 17일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 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 한다. 그래서 헤어진 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2년에 결혼했다. 김가온은 “결혼을 유지했던 십여년 간 그녀(강성연)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나의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 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 들어왔으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년 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 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 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고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고 덧붙였다. 강성연 소속사 디어이엔티는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며 “두 아이 양육권은 강성연이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 대만 대선 노골적 개입하는 中…‘틱톡’으로 젊은층 갈라치고 경제보복

    대만 대선 노골적 개입하는 中…‘틱톡’으로 젊은층 갈라치고 경제보복

    대만의 새로운 총통(대통령)을 뽑는 대선을 3주 정도 앞두고 중국의 강온 양면 전략을 통한 선거 개입이 거세지고 있다. 대만은 친미,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이 8년 집권을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여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해 민진당이 12년간 집권하는 상황을 막아야 하는 막다른 골목에 내몰렸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21일 내년 1월 1일부터 대만산 12개 품목에 대한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관세 감면 중단 대상은 프로필렌, 부타디엔, 이소프렌, 파라자일렌, 염화비닐, 도데실벤젠 등 화학 품목이다. 양안(중국과 대만)이 2010년 체결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따라 2013년 1월부터 대만산 267개, 중국산 539개 품목에 적용하던 무관세 혜택을 중단하고,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관세위원회는 “이번 조치는 대만이 중국 본토 제품들의 수입을 일방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한 데 따른 것”이라며 “대만이 중국에 대한 무역 규제 철회 등 효과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대만의 중국산 제품 수입 규제가 ‘무역 장벽’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경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상무부는 지난 4월 중국산 2000여 품목에 대한 대만의 수입 금지 조치가 무역 장벽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상무부는 원래 지난 10월 12일까지 조사를 마치기로 했다가 “사건이 복잡하다”며 마감 시한을 대만 대선 하루 전인 내년 1월 12일까지 연장했으나 돌연 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앞당겨 내놓았다. 상무부 조사 결과를 놓고 중국이 무역 규제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결국 이날 무관세 혜택 중단 조치가 나왔다. 라이 후보는 “대만 총통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대만 당국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리정훙 전국대만동포투자기업연합회장은 “양안의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고, 대만의 부품이 중국으로 먼저 수출돼 현지 조립이 끝나면 다시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매우 완벽하고 성숙한 산업망이 운영되고 있다”며 “관세가 인상되면 대만 제품의 경쟁력이 하락해 한국과 일본 등이 이를 틈타 시장을 빼앗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중국은 자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을 통해 대만 젊은이들에게 “민진당에 투표하면 전쟁으로 이어지고, 젊은이들은 전쟁터에 나가야 한다”란 내용의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타이베이 타임스는 전했다. 대만의 젊은 유권자를 표적으로 삼은 이 동영상의 목적은 대만 정부와 군대에 대한 불신을 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타이베이 출신 주민 41명이 중국 본토를 여행했다는 혐의로 대만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최근 정상적인 교류와 관련하여 민진당의 심문, 협박, 방해를 받았다”고 비난했다. 또 대만 지역 이장들이 관광이나 교류를 위해 중국 본토에 오는 것이 흔한 일이었지만 민진당은 이를 빌미로 친중 성격의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을 공격한다고도 했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대만 지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중국 본토 VIP 관광’을 시켜주는 일이 성행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2000년 중국의 선거 개입과 내정간섭 등을 방지하는 ‘반 침투법’을 제정해 ‘해외 적대세력’의 지시나 자금 원조를 배경으로 정치 헌금, 선거 활동, ‘가짜 뉴스’ 퍼뜨리기 등의 행위를 한 정치사범에 대해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1000만 타이완달러(약 3억80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했다.
  • 2000만원대 갓성비의 폭스바겐 ‘제타’, 차존감도 높여

    2000만원대 갓성비의 폭스바겐 ‘제타’, 차존감도 높여

    폭스바겐의 컴팩트 세단인 제타가 높은 상품성과 200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파 독일 컴팩트 세단’으로 국내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제타는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성능과 편의사양, 여기에 경제성까지 겸비해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높은 상품성으로 폭스바겐의 오너들의 ‘차존감(차+자존감)’을 채워주는 모델로 평가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존감’을 채워주는 제타의 매력은 제타는 7번의 세대 교체를 거치며 농축된 독일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담긴 성능,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물론, 수입차 중 가장 합리적인 2천만원 후반대라는 막강한 가격 경쟁력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제타 오너들은 차에 대한 애정은 물론 자동차 본질의 가치를 충분히 만끽하고 있다는 평이다. 2900만원대 구매 가격 & 부담 없는 유지비, 스마트한 독일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국내 출시 직후 높은 상품성에 수입차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가격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컴팩트 세단 ‘제타’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엔트리카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제타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2천만원 후반대라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타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5 TSI 프리미엄 3290만원, 1.5 TSI 프레스티지 366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12월 중 제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모델 기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9%, 현금 구매 시 8.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 비스 혜택 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수입 세단 중 유일한 2900만원 대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1.5 TSI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 할 수 있다. 1.5 TS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 7.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잔가보장형 할부금융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1.5 TSI 프레스티지 기준 선납금 40% 납부 후 36개월 간 19만 9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36개월 운행 후에도 최대 45%의 잔존가치가 보장된다. 이와 함께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또한 8월 구매 고객에겐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전 트림 통풍 시트∙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옵션 대거 탑재 제타는 타협하지 않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수입 컴팩트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모델로,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모델이다. 신형 제타는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디지털 편의사양으로는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된다. 안전사양 역시 최고수준으로 무장했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IQ. Drive)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이와 함께 이번 신형 제타부터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 후방 카메라 및 라이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제공된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주행감각은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이다.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절제미(美) 돋보이 외관 디자인 신형 제타는 현대적인 선과 세련된 모습으로 산뜻하고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 디자인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커다란 앞 그릴과 날카로운 선들의 조화는 대담한 성격을 드러내고, 크롬 장식과 LED 램프 적용 범위를 넓혀 프리미엄 감각을 더했다. 전면부에는 LED 헤드라이트 사이를 잇는 두 줄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폭스바겐 최신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범퍼 그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전방 안개등이 삭제되며 전면부 하단을 가로질러 더욱 와이드한 전폭을 강조했다. 후면부 범퍼 또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디퓨저와 이어지는 크롬 및 블랙 컬러 마감으로 변경되어 전면부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모듈형 가로배치 파워트레인 매트릭스(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날렵한 차체 형상과 넓은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뒤쪽으로 기운 지붕선은 쿠페를 닮은 옆모습으로 이어지며, 역동적 선과 긴장감 있는 면은 새로운 실루엣과 어우러져 신형 제타를 우아하면서도 탄탄한 모습으로 만든다. 신형 제타의 길이는 4,740mm로 7세대 대비 4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는 2,686mm로 7세대와동일하다. 너비 또한 1,800mm로 7세대와 동일하며, 높이는 1,465mm로 7세대 대비 5mm 늘어났다.
  • [월드 핫피플] 에르메스 은둔의 미혼 상속자, 본격 유산분쟁 돌입

    [월드 핫피플] 에르메스 은둔의 미혼 상속자, 본격 유산분쟁 돌입

    에르메스의 억만장자 상속자가 유산의 절반을 전직 정원사에게 넘기기 위해 본격적인 법적 분쟁 절차에 돌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니콜라스 푸에흐(80)가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이주하며 이소크라테스 재단과 맺은 상속 계약을 취소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푸에흐가 51세의 모로코 출신 전직 정원사를 입양해 그에게 재산을 물려주려 한다는 소식은 지난 12일 스위스 언론 제네바 트리뷴을 통해 알려졌다. 신문은 익명의 모로코 출신 전직 정원사이자 잡역부였던 남성이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푸에흐는 그들을 자신의 ‘자녀’이자 ‘입양한 아들’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미혼으로 자식이 없는 푸에흐는 에르메스의 지분 5.7%를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가치는 120억 유로(약 17조원)에 이른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르메스의 주식 가치는 2020년 이후 4배나 상승했다. 에르메스 가문은 블룸버그의 가족 재산 집계 순위에서 세계 3위에 이르는 거부다. 17조원 규모의 에르메스 지분, 모로코 출신 정원사에 넘기려 해 푸에흐는 공공 토론을 장려하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자신이 설립한 이소크라테스 재단과 재산 상속 계약을 맺었다. 푸에흐가 의장으로 있는 이소크라테스 재단의 이사 6명은 상속 계약을 취소하려는 푸에흐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이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처음 푸에흐가 정원사를 양자로 입양해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계획이 보도됐을 때 재단 측은 “가짜 뉴스”일 수도 있다며,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이소크라테스 재단은 성명을 통해 “법적 관점에서 승계 계약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취소는 무효이고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단은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하면서도 설립자 및 이사장인 푸에흐와 논의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푸에흐의 변호사는 블룸버그에 자신의 의뢰인이 “언론의 허위사실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 수도 있다”고 말해 은둔의 상속자가 대중 앞에 설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에르메스 측은 푸에흐의 지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설립한 LVMH는 2010년부터 4년간 에르메스 가문과 지분 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푸에흐는 약 10년 전부터 가족에게 버림받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에르메스 지분을 적대적으로 인수하려고 했고, 에르메스 측은 이를 결국 막아내며 유럽 최고의 부자 가문이 됐다. 에르메스 브랜드는 LVMH와의 싸움에서 이긴 가문 소유 푸에흐는 형제인 베르트랑 푸에흐가 아르노 회장의 적대적 인수를 막기 위해 지분을 모을 때 이에 참여하지 않아 가문으로부터 ‘배신자’ 취급을 당했다. 하지만 에르메스 가문과 아르노 회장 간의 4년에 걸친 지분 싸움에서 푸에흐의 역할은 여전히 미스테리로 여겨진다. 푸에흐는 2014년 에르메스 이사회를 떠났고, 자신의 지분을 에르메스 가문 소유의 지주 회사에 넘기지도 않았다. 블룸버그는 푸에흐가 유산을 전직 정원사에게 상속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놀라운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에르메스는 2016년부터 연례 보고서에 푸에흐가 보유한 지분을 공개하는 것을 중단했다. 가장 최근의 에르메스 보고서는 푸에흐가 608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만주가 이소크라테스 재단 소유라고 밝혔다. 이소크라테스 재단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처음 목적은 광범위한 자선 활동 지원에서 최근에는 공공 성격의 탐사 저널리즘 지원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새로운 자금 후원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 尹 “속도가 곧 안보, 철 지난 무기 배치는 재정낭비”

    尹 “속도가 곧 안보, 철 지난 무기 배치는 재정낭비”

    대통령실서 국방혁신위 주재감시·정찰 능력 증강 계획 등 논의무기체계 획득 기간 14→7년 단축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국방획득체계와 관련,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전력 획득 절차에 있어서 속도가 곧 안보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 증강 계획과 국방획득체계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전력 획득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고,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언급하며 “북한의 도발은 그들의 일정표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므로 늘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확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에서는 국방획득체계 혁신과 관련, 무기 체계의 평균 획득 기간을 현재 14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보고됐다. 대통령실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이에 따른 전쟁 양상의 변화를 우리 군에 적시에 접목함으로써 나날이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일은 이날 북한의 ICBM 도발에 맞대응하는 성격으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진행했다. 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올해 13번째이며,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 진짜 배우됐다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 진짜 배우됐다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섬’에서 경호팀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수련(42)이 실제 ‘여성1호’ 대통령 경호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온 이수련은 2004년 대통령 경호관 공개모집에 지원, 여성 공채1기로 경호실에 입사했다. 2013년까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 10년간 3명의 대통령을 근접 경호했다. 20일 이수련은 YTN 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와 인터뷰에서 경호원 시절 에피소드와 함께 “인생은 어차피 한번 죽는다”라는 심정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호할 때 죽는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예명을 쓰고 있다는 그는 “우심방 중격 결손이라고 해서 정맥과 동맥의 피가 섞이는 그런 심장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했다. 이런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격 자체가 활달해 육상, 축구하는 것을 좋아해 초등학교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지금은 태권도 5단”이라며 이제는 누구 못지않게 건강한 몸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수련은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IMF 외환위기 때 등록금 안 내는 학교가 어딜까 고민하다가 사관학교를 지원했지만 신체 검사 때 군의관이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안 된다’고 해 사관학교를 못 가고 이화여대를 가게 됐다”고 했다. 대학 때를 회상하며 “방송국에서 프리랜서 리포터를 했었는데 이게 재미있어 졸업할 때 PD나 기자가 될까 해 언론사 입시를 준비를 했었다”며 “언론사 입시 공부하려면 신문을 많이 봐야 하는데 그때 신문 하단에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실에서 여자를 처음으로 공채로 뽑는다’는 공고가 난 것을 봤다”고 했다. 이에 그는 “이거다 너무 가슴이 뛰어 지원을 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뽑혔다”고 했다. 하지만 경호실에 들어간 뒤엔 고생이 많았다. 이수련은 “경호실은 군대적인 조직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인데 저때문에 선배들이 너무 힘들어했다”며 “훈련때 조교들이 ‘저기 보이는 저 골대 찍고 옵니다. 선착순 1 2 3’하면서 ‘힘듭니까?’ 그러면 ‘아닙니다’ 해야 하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요’ 했다”고 웃었다. 또 “(저 때문에)저희 동기들이 전부 얼차려 받았다”며 미안해 한 이수련은 “지금은 쉬는 시간 있으면 같이 족구하고 축구하고 이런 문화가 더 익숙하다”고 말했다.‘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에서 배우가 된 이유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에서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선 “제가 영문과 출신이어서 미국이나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국빈들이나 정상들을 근접 수행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정말 좋았는데 어느 날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5년 후 10년 후 내 모습이 어떻게 될지, 이 조직에서 내가 오를 수 있는 직위가 어딘지 예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자 너무 재미가 없어졌다”고 했다. 예측 방향이 뻔해 그 순간에 모든 게 다 싫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이수련은 “경호관으로서 ’안 되면 되게 하라,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악이다 깡이다‘ 이런 훈련을 받다 보니까 ’나라고 안 될 게 뭐 있어‘ 이런 자신감이 생겨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한번 해보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점도 덧붙였다. 이런 결심을 하고 경호실을 떠나기로 했을 때 “부모님이 많이 말렸고 여자 경호관 후배들이 ’선배님 1기인데 지속적으로 가는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사는 집 현관 문 앞에 밤새 쪽지들을 써서 붙여놓고 가는 등 말렸다”며 “그런 것들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경호관 시절 죽는 훈련을 많이 했다, 죽는다는 건 인간의 본능에 위배되는 것이지만 그 반대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이수련은 “지금도 어떤 사람들을 좀 구해줘야 될 땐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련은 “기회가 됐을 때 좀 가치 있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나를 써버리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런 마음으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금리 인상, 내년으로 미룬 日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금리 인상, 내년으로 미룬 日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내년 일본의 금융정책 변화를 기대했던 외환 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18~19일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로 올리되 시장 상황에 따라 1%를 어느 정도 초과하기로 한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의 이달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입에 쏠렸다. 시장에선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로 달러 대비 엔화가 한때 151엔을 넘어서며 1990년대 초 거품경제 붕괴 후 엔화 가치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수입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때문에 단기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우에다 총재에게서 마이너스 금리 조기 해제 같은 ‘포워드 가이던스’(사전안내) 성격의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우에다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날의 불확실성이 아직 극히 높은 상황에서 물가 목표(2%)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달성을 반드시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이 무엇보다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집하려는 데는 지난 10월까지 19개월 연속 2%대로 물가가 오른 만큼 임금이 오르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우에다 총재는 “앞으로 임금과 물가(상승)의 선순환이 강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일본은행의 태도에 엔달러 환율은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기준 143엔 후반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 가치가 다시 떨어졌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꺾이고 엔화 강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상승세를 타던 원화 가치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일본은행이 긴축 기조로의 전환 메시지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아 엔화 역시 당분간 추가 강세를 보이기보다는 숨 고르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내년 4월에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긴축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내년 3월 춘투(대규모 임금 협상)가 지나고 임금 인상 추세가 확인되면 그때 긴축으로의 전환을 다시 고민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 [영상] “당근마켓 덕분에 산후우울증 극복했죠”…‘당근 99도’의 비결은?

    [영상] “당근마켓 덕분에 산후우울증 극복했죠”…‘당근 99도’의 비결은?

    <1회> 당근마켓 ‘판매의 달인’ 스토리 “출산하고 나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육아휴직 후 산후우울증까지 앓게 됐는데, (거래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며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4살 아이를 둔 정은수(33·여)씨는 10년 차 간호사다. 지난 2020년 육아휴직 후 2년 반 만에 복직했다. 정씨는 최근 병원에서 “전보다 많이 활발해졌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출산 전만 해도 성격유형검사(MBTI)에서 I(내향형)가 나온 정씨가 E(외향형)로 바뀐 이유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덕분이다. ‘매너온도’ 99도…“마음도 나누게 돼요” 당근마켓은 지역을 기반으로 중고물품 직거래를 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거래뿐 아니라 지역 생활 커뮤니티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근마켓에서 만난 인연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씨 역시 ‘이웃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씨는 “단순히 물건 거래에서 끝나지 않고 마음도 함께 나누게 돼 이웃들과 따뜻한 감정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대면 택배 거래에는 포스트잇에 편지를 작성해 보내고 있으며, 직거래의 경우 음료와 간식 등의 작은 선물을 물품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판매자의 신뢰를 ‘매너온도’로 판단한다.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도를 시작으로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이 제도는 거래 후기, 채팅 횟수 등 거래 상대방의 평가에 따라 달라진다. 최고 온도는 99도인데, 당근마켓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800만명 중 0.03%가 이에 해당한다. 정씨의 현재 온도 또한 99도다. 공간 넓히려 시작한 당근…산후우울증 극복까지 5평 원룸과 18평의 신혼집. 정씨가 당근마켓을 시작한 계기는 바로 ‘좁은 공간’ 때문이다. 결혼 전 자신의 옷들로 꽉 찬 원룸, 결혼 후 아이의 장난감과 책을 두기에 비좁은 신혼집을 보며 정씨는 물건을 비우기 시작했다. 그는 “힘들게 번 돈으로 너무 많은 물건을 산 것에 대한 자괴감에서 중고거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코트 다섯 벌을 판매한 후 한 벌을 구매했다는 정씨는 “불필요한 것들을 비우면서 공간이 생기는 것이 눈에 보여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켜면 당근마켓 알림부터 확인한다는 정씨. 그는 “돈을 벌게 돼서 좋은 것도 있지만, 공간이 생기면서 여유를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고 전했다. 정씨는 중고거래를 통해 산후우울증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육아휴직 동안 자존감 하락을 경험했다는 그는 “(당근마켓 거래가) 아이와의 일이 아닌 온전한 나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씨가 당근마켓 ‘판매의 달인’ 타이틀을 얻게 된 비결은 ‘착샷’(의류를 착용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그는 모델이 되기 위해 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는 등 노력했지만, 비록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의 노력 덕분에 현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고, 현재 622건의 판매를 달성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옷만 촬영해 판매글을 게시했던 정씨. 미적지근한 반응에 생각을 바꿨다. 그는 “사람들은 옷 자체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를 가장 궁금해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사진과 함께 키와 몸무게, 착용감, 사용감 등을 상세히 적는다”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에서 판매글을 올릴 때 첨부할 수 있는 사진은 최대 10장이다. 정씨는 웬만하면 10장을 모두 채우려고 한다. 정씨는 “많이 판매 하다보니 10장 안에 옷의 강점을 다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하며 웃었다. 당근으로 시작된 변화…“아직도 할 일 많아” “2년 반 만에 복직했는데 병원에서 ‘핵인싸’가 됐어요. 이젠 전보다 사람을 좀 더 배려하고, 먼저 다가가요. 당근마켓을 통해 처음 만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중고거래는 정씨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간호사로서 순환근무를 돌며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당근’을 멈추지 못 하는 이유다. 99도가 되는 과정에서 부지런한 성향이 커진 정씨는 “물건을 하나하나 팔다 보면 지칠 법도 한데 오히려 에너지가 차오르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집 안의 물건에서 80%는 더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정씨는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고양이 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저와 남편도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당근마켓 99도를 기록하고 있는 정씨의 비결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 조민 “아빠 같은 사람, 남친으로 만나고 싶지 않아”…무슨 일이

    조민 “아빠 같은 사람, 남친으로 만나고 싶지 않아”…무슨 일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법정에서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무뚝뚝한 부산 남자”로 표현해 화제가 되자 그의 딸 조민씨가 책에서 “아빠같은 사람은 남자친구로 싫다”라고 쓴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정 전 교수는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했다. 그는 조 전 장관에 대해 “한국 남자 가운데 아이들 교육에 가장 관심이 없는 아빠”라고 설명했다. 자녀 입시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기에 인턴 서류 조작 등 입시 비리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항변하려는 의도다. 정 전 교수는 “(내 남편은) 부산 남자라서 대화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제가 부탁이 아닌 거의 협박을 해야만 도와주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에 대해서도 “아빠 연구실 한쪽 구석에 아들을 앉히면 잡생각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내가 담당 교수에게 (증명서) 발급 요청을 해 직접 받아왔다. 남편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증명서가 허위로 발급됐다고 판단했다. 정 전 교수가 조 전 장관을 “무뚝뚝한 부산 남자”라고 평가하자 과거 조민씨가 자신의 책에 썼던 내용이 재조명받고 있다. 조민씨는 지난 9월 발간한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에서 아버지 조 전 장관에 대해 “무뚝뚝한 경상도, 부산 남자의 전형”이라고 전했다. 조민씨는 “아버지는 참 좋은 사람, 좋은 아빠”라면서도 “(그럼에도) 나는 아버지와 같은 사람을 남자친구로 만나고 싶지 않다. 아빠가 부산 출신이라서 그런지 성격이 무뚝뚝하고 소소한 대화를 즐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장관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벌금 1200만원과 추징금 600만원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올해 2월 조 전 장관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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