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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정치합시다’ 하차…KBS “다른 인물 섭외”

    홍준표 ‘정치합시다’ 하차…KBS “다른 인물 섭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출연하는 KBS1TV ‘정치합시다’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KBS 정치합시다는 한 번 출연으로 더 이상 출연 안 하기로 했다”면서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은 내 의도와는 다르게 편집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이상 출연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녹화 방송 때보다 유튜브에 편집없이 방송한다고 했으니 그것을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BS 측은 “프로그램 완성도를 고려해 녹화 방송을 하되 유튜브로 무편집본을 공개하자고 설득했고, 첫 녹화 후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홍 전 대표도 ‘KBS가 하자는 대로 따르겠다’고 했는데 첫 방송 후 돌연 입장을 또 바꿨다”고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다른 보수 패널을 영입해 프로그램의 애초 기획 취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토론을 벌였다. 홍 전 대표는 문 정부 2년 반에 대해 “거리에 실업이 넘쳐나고 경제는 폭망, 외교는 왕따, 안보는 무너져내렸다. 문 정권이 잘하는 게 딱 하나 있는데 문 정부만큼 쇼 잘하는 정권은 없더라”라고 혹평했다. 반면 유 이시장은 “마음이 담기지 않은 행사라고 하면서 쇼라고 하는 건데 호감으로 보면 진심, 미우면 연기로 보이는 것”이라며 “예컨대 5·18 행사장에서 (문 대통령이) 피해자의 딸을 안아주는 것도 제가 알기론 현장에서 생긴 상황이지만 쇼로 보고 싶으면 쇼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길 가다 생명 구한 광양제철소 직원들 ‘미담’

    길 가다 생명 구한 광양제철소 직원들 ‘미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시민을 구해 미담이 되고 있다. 2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행정섭외그룹 김상철 차장과 압연설비부 백승문 과장은 지난 18일 낮 12시 30분쯤 차를 타고 제철소 근처 공원을 지나가던 중 승용차 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차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119에 구조를 요청하면서 급하게 승용차로 접근했다. 차 내부는 착화탄에 불이 붙어 연기로 자욱해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였다. 김 차장 등은 운전석 문을 열어 급히 열고 20대 후반의 A씨를 차 밖으로 끌어냈다. 간단한 응급조치 후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후송된 A씨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22일 김 차장과 백 과장에게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표창과 함께 우리 동네 시민 경찰 배지를 수여했다. 김 차장은 “누구라도 그런 상황을 발견했으면 응급조치를 했을 것이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하게 상까지 받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못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이보희 기자의 TMI]

    ‘동백꽃 필 무렵’ 못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이보희 기자의 TMI]

    KBS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이 지난 21일 10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가며, 10주 연속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23.8%, 수도권 24.9%까지 달성하며 올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률 그 이상의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 ◆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돼주는 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은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을 통해 ‘그렇다’는 답을 들려줬다. 동백은 어려서는 엄마가 없다는 이유로, 커서는 미혼모가 술집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모진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 칼날과도 같던 시선에 동백은 웅크렸고, 마음을 졸이며 눈치를 봤다. 하지만 용식은 달랐다. 그가 동백에게 보낸 시선은 온기로 가득했다. 언제나 무조건적이고 무제한적인 사랑과 응원을 쏟아 부었고, 그 사랑은 결국 동백을 ‘쫄보’에서 ‘맹수’로 변하게 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 매 장면마다 스며들어 있는 명대사 ‘동백꽃 필 무렵’에는 매 장면마다 명대사가 스며들어있다. 임상춘 작가 특유의 현실 공감 유발 대사들은 ‘동백꽃 필 무렵’을 많은 이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등극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동백씨 저랑 제대로 연애하면은요, 진짜로 죽어요. 매일 사는 게 좋아가지고 죽게 할 수 있다고요”, “엄마가 돼도 엄마를 못 따라간다”, “원래 바람이란 게 시작이 반인거지. 사람들이 바람난 놈, 안 난 놈 그러지, 바람 찔끔 난 놈, 많이 난 놈 그래?”, “어제의 멘붕을 잊게 해줄 건, 오늘의 멘붕 밖에 없을지도” 등 편견, 외로움, 사랑, 모성, 부성, 결혼, 바람 등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관철하고 있는 이 대사들은 때로는 웃기기도, 때로는 울리기도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차곡차곡 쌓였다. ◆ 행복에 대하여 ‘동백꽃 필 무렵’의 모든 인물들은 저마다의 행복을 꿈꿨다. 보란 듯이 쨍하게 살고 싶었던 동백, 동백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었던 용식, 가장의 책임을 다하고 싶었던 강종렬(김지석), SNS 좋아요 개수가 자신의 행복지수였던 제시카(지이수), 존경 받고 싶었던 노규태(오정세), 남들처럼 규태와 도란도란 살고 싶었던 홍자영(염혜란), 딱 한 사람쯤은 저를 기억해주길 바랐던 최향미(손담비)까지, 저마다의 행복을 좇아 치열히도 살았다. 하지만 왜인지 그럴수록 행복은 멀어져갔고, 점점 밀려나는 ‘행복 등수’에 사무치게 외로워졌다. 그러나 동백은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복에 등수가 어디 있어. 각자 지 입맛대로 가는 거지.” 각자의 속도로 자기만의 행복을 음미하며 가는 것. ‘동백꽃 필 무렵’이 전하고자 했던 진짜 행복의 의미였다. ◆ 우리 속 평범한 영웅이 만든 기적 건강악화로 혼수상태에 빠진 동백 엄마 정숙(이정은)을 보며 모두가 기적을 바랐다. 하지만 가혹하게도 기적은 없었다. 대신 오지랖으로 똘똘 뭉친 평범한 영웅들의 합심이 있었을 뿐이다. 죽이고 살리는 건 하늘이 정하는 것이지만, “그 직전까지는 좀 사람이 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찬숙(김선영)을 시작으로 옹산의 모두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인맥을 총동원해 최첨단 구급차를 부르고, 구급차가 지나는 자리에 홍해를 가르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의료진들을 섭외했다.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그곳에는 “착한 사람들의 소소한 선의”가 있었다. 연쇄살인마 ‘까불이’도 무섭지 않았다. 세상에는 백 명 중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싸이코패스보다 착한 사람들이 더 많고, 그렇게 세상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 그게 바로 용식이 말한 “쪽수의 법칙”이었다. ◆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숱한 고비들을 넘는다.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 그 시련들에 누군가는 동백처럼 움츠러들기도, 향미처럼 어긋나기도, 또 누군가는 규태와 제시카처럼 관심을 갈구했을지도 모른다. ‘동백꽃 필 무렵’은 그 고난을 통과해나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폭격과도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의 삶이 아무리 작고 하찮아 보일지라도, 충분히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그 따뜻한 응원은 모두가 외롭고 저마다의 고비들을 넘기며 살아가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웠다. ‘동백꽃 필 무렵’은 종영했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속에는 ‘동백이’ 꽃이 만개했다.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동백, 그를 지켜주는 옹산 사람들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의미 없이 흘려보내지는 선행은 없다는 것. 착한 마음과 작은 선행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 이보희 기자의 TMI : ‘TV’, ‘MOVIE’ 리뷰와 연예계 ‘ISSUE’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다사’ 박연수X토니정 소개팅 화제..제작진 “억지로 시키지 않아”

    ‘우다사’ 박연수X토니정 소개팅 화제..제작진 “억지로 시키지 않아”

    다섯 돌싱 언니들의 인생 이야기가 온라인을 강타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가 방송 2회 만에 온라인을 휩쓸며 ‘대세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다사’ 출연자 및 관련 이슈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싹쓸이하는 것은 기본, 프로그램 영상 클립과 뉴스들이 인터넷을 도배하다시피 해 ‘인기 후폭풍’을 실감케 한다. 실제로 ‘우다사’ 방송 첫 날인 13일에는 무려 500여건의 기사가 생성됐다. 또 출연자인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 그리고 연출자인 윤상진 PD에게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재방송 날에도 이런 현상은 계속됐다. 매주 수요일 본방송 외에, 토요일과 일요일에 재방송이 편성됐는데 ‘우다사’ 관련 검색어와 뉴스가 주말마다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는 것. ‘우다사’ 1회 클립의 경우, 1주일 만에 약 150만회 이상 재생됐다. 윤상진 PD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다섯 명의 여성 연예인들을 섭외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돌싱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동시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진짜 이야기를 해보자는 마음에서 ‘우다사’를 기획했다. 다섯 출연자들이 마음을 열어 줘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담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일뿐 아니라 주말까지 화제성이 이어지고 있어서 제작진은 물론 출연자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돌싱’ 여성들의 현실과 인생 이야기에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공감해주실지 몰랐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PD는 “다섯 여성 중 박연수가 처음으로 소개팅에 나섰지만, 소개팅을 강권하거나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들이 닫힌 마음을 조금씩 열고,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다섯 출연자들이 온라인에서의 긍정적 반응에 용기를 내고 있는데, 조만간 또 한명의 여성이 소개팅에 나설 것”이라고 귀띔했다. 과연 ‘우다사’를 통해 다섯 출연자들이 새로운 일과 사랑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방송에서 박연수는 토니정 셰프와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서 화제를 모았으며, 박은혜는 “가치관의 차이가 있었다”며 이혼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현실적인 삶과 새로운 사랑 찾기를 담아낸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일주일에 1박 2일씩 ‘우다사 하우스’에 모여 살며 일과 사랑을 공유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오는 27일 수요일 밤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은혜 만난 학부모들 “학생 부담 줄여야” “학종 불신 개선 필요”

    유은혜 만난 학부모들 “학생 부담 줄여야” “학종 불신 개선 필요”

    “정시가 확대되면 대입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겠지만, 내신과 수능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해 주세요.” “학교 수업이 문제풀이 위주로 획일화되고 학생들이 선행학습으로 내몰리지 않을까요? 22일 세종시의 한 카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난 학부모들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서울 주요대학 정시 확대 등을 둘러싸고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부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으로 활동하는 1000여명 중에서 섭외됐으며 중학생 학부모 7명, 고등학생 학부모 3명이 참석했다. 정시 확대에 대한 찬반 의견은 엇갈렸지만, 교육부의 ‘갈지자’ 대입정책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불안감을 토로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불신과 의혹이 크기 때문에,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학종 쏠림이 컸던 대학에 대해서는 전형 간 비율을 어떻게 균형 있게 조정할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교 서열화 해소와 대입 개편은 우리 사회의 학벌 위주의 체계를 바꾸려는 것”이라면서 “노동 시장이나 임금 구조까지 연관된 문제를 개혁하려면 시간이 걸려도 합의를 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학부모들은 대입제도의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정시 확대에 대해서는 내신과 수능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와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학종에 대해서는 “학교의 성적 몰아주기 관행과 학생부 기재에 대한 불신을 개선해달라”, “대학들이 평가 과정과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교사 간 기재 격차를 줄이고 교사들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또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정시 확대 국면에서도 교육과정 다양화는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대학 서열화 해소에 대한 주문도 제기됐다. 궁극적으로는 “교육부나 교육청 차원의 정책설명회를 확대해 대입 개편안 등 교육제도의 변화를 학생·학부모에게 충분히 알려줘야 한다”는 데 학부모들은 입을 모았다. 유 부총리는 “최근 대입의 불공정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 부총리로서 책임을 느낀다”면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르면 이달 말 주요 대학 정시 확대와 학종 개선 등을 포함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이토록 웰메이드 드라마라니..[SSEN이슈]

    ‘동백꽃 필 무렵’ 이토록 웰메이드 드라마라니..[SSEN이슈]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아쉬운 작별을 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가며, 10주 연속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23.8%, 수도권 24.9%까지 달성하며 올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에겐 이러한 기록 그 이상의 묵직한 감동과 깊은 여운이 깊게 자리 잡았다. ‘동백꽃 필 무렵’의 모든 인물들은 저마다의 행복을 꿈꿨다. 보란 듯이 쨍하게 살고 싶었던 동백(공효진), 동백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었던 황용식(강하늘), 가장의 책임을 다하고 싶었던 강종렬(김지석), SNS 좋아요 개수가 자신의 행복지수였던 제시카(지이수), 존경 받고 싶었던 노규태(오정세), 남들처럼 규태와 도란도란 살고 싶었던 홍자영(염혜란), 딱 한 사람쯤은 저를 기억해주길 바랐던 최향미(손담비)까지, 저마다의 행복을 좇아 치열히도 살았다. 하지만 왜인지 그럴수록 행복은 멀어져갔고, 점점 밀려나는 ‘행복 등수’에 사무치게 외로워졌다. 한군데씩 뒤틀려있던 연유였다. 그러나 동백은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복에 등수가 어디 있어. 각자 지 입맛대로 가는 거지.” 그렇다, 누가 나의 행복에 대해 왈가왈부해도 “아임 오케이”면 장땡이다. 행복하자고 기를 쓸 필요도 없다.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행복을 음미하다보면, 어느새 주위는 꽃들로 만개한 채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동백꽃 필 무렵’이 전하고자 했던 진짜 행복의 의미였다. 건강악화로 혼수상태에 빠진 정숙(이정은)을 보며 모두가 기적을 바랐다. 하지만 가혹하게도 기적은 없었다. 대신 오지랖으로 똘똘 뭉친 우리, 평범한 영웅들의 합심이 있었을 뿐이다. 죽이고 살리는 건 하늘이 정하는 것이지만, “그 직전까지는 좀 사람이 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찬숙(김선영)을 시작으로 옹산의 모두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인맥을 총 동원해 최첨단 구급차를 섭외하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의료진들을 섭외하고,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구급차가 지나는 자리에 홍해를 갈랐다. 이런 것들이 하나 둘씩 모여 기적처럼 보였을 뿐, 그곳에는 “착한 사람들의 소소한 선의”가 있었다. 백중 하나 나오는 ‘까불이’도 무섭지 않은 이유였고, 그게 바로 ‘쪽수의 법칙’이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숱하고도 얄궂은 고비들을 넘는다.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 그 시련들에 누군가는 동백처럼 움츠러들기도, 향미(손담비)처럼 어긋나기도, 또 누군가는 규태(오정세)와 제시카(지이수)처럼 관심을 갈구 했을 지도 모른다. ‘동백꽃 필 무렵’은 그 고난을 통과해나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폭격과도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의 삶이 아무리 작고 하찮아 보일지언정, 충분히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이다. 그 따뜻한 응원은 모두가 외롭고 저마다의 고비들을 넘기며 살아가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유의미한 사실을 일깨웠다. 그 응원을 받아 활짝 피어난 동백처럼, 저마다의 ‘동백꽃’이 활짝 만개하길 소망하는 기적의 응원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펭수 공식입장, 사칭 주의 당부 “개인정보 수집 NO, 주의 당부”

    펭수 공식입장, 사칭 주의 당부 “개인정보 수집 NO, 주의 당부”

    펭수 관련 사칭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자이언트 펭TV’ 측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펭수 관련 콘텐츠에 쓰일 목적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자이언트 펭TV’는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한 공지와 정당한 절차 없이 절대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므로 사칭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펭수는 남극에서 우주 대스타를 꿈꾸며 한국으로 헤엄쳐와 EBS 연습생이 된 10살의 자이언트 펭귄 캐릭터. 8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 50만 명을 돌파한 대세 크리에이터로 방송계, 영화계, 외교부 등에서까지 섭외 러브콜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포평화 전국국악대회 운영 “부실투성이”

    김포평화 전국국악대회 운영 “부실투성이”

    경기 김포평화(김포금쌀) 전국국악대회가 미숙한 행사진행과 심사위원들의 돌출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17일 국악협회 김포지부가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개최한 제8회 김포평화 전국국악대회에서 행사진행이 어수선하고 질서가 없으며 두서없이 우왕좌왕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게다가 컴퓨터가 다운돼 경연순서를 확인하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허우지둥대며 오전내내 시간이 지체되고 허비했다. 경연순서가 갑자기 변경돼 자기차례가 언제인지 확인할 수 없고 진행요원들이 우왕좌왕하는 등 행사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판소리·민요부문 경연장에서 A지부장의 행동을 두고 논란거리다. A지부장은 한 민요심사위원이 불참하자 대신 심사위원석에 앉았다. 그런데 대회경연이 진행 중 옆에 앉은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다가가더니 귓속말로 뭔가를 소곤소곤대며 얘기하는 행동이 계속됐다. 노래하는 3분동안 두세명의 심사위원들에게 1분이 넘도록 얘기하며 경연자의 발표에는 귀기울이지 않고 외려 방해되는 행위로 매우 볼썽사납다는 반응이다. 민요부문의 한 참가자는 “오늘 심사석에 있는 한 사람은 정말 개념없이 무대앞에서 계속 돌아다니더라고요. 아무리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라지만 이런 행동은 출전자들을 무시하는 격없는 행동이고, 이미 공연 전부터 순위가 정해진 듯 정작 심사에는 관심이 없고 발표경연 중 속삭이는 행동으로 매우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판소리경연 참가자는 “심사위원들이 참가자가 노래하고 있는데도 자기들끼리 키득거리고 입술을 만지면서 립스틱이 있냐고 경연대기자에게 물어보더라”며 “심사에 기본이 안돼 있는 사람들 같고 무엇보다 심사위원석에 지부장이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경연 출전과 관계자로 활동경험이 많은 B씨는 “심사위원들이 심사 들어갈 때 휴대전화를 반납하는 등 심사위원 관리가 엄격해지고 있다”며, “요즘은 특히 학부모들과 출전자들의 민원이 심하기 때문에 경연대회는 공정하고 엄격해야 한다. 제대로 된 대회는 무질서하게 운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포 이름을 걸고, 특히 국악협회라는 이름으로 경연대회를 실시한다면 최소한 기본질서는 지켜야 하는 게 맞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윤소리 한국국악협회 김포시지부은 “당초 9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돼지열병 사태로 연기돼 이번에 열린 것으로, 날씨가 추워져 실내에서 모든 행사가 진행돼 복잡하고 어수선했다”면서 “심사위원석에 앉은 것은 점수표 집계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김포금쌀전국국악대제전에서 판소리 경연자는 대회에 출전해도 된다는 기준을 뒀는데 판소리 관련 심사위원을 한 명도 섭외하지 않아 제대로 된 전문평가를 받기 힘들었다는 지적이다. 김포평화 전국국악대회는 김포문화재단으로부터 380만원을 지원받아 행사를 치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태희, 레오제이 유튜브 섭외력 이정도 “인생 첫 유튜브”

    김태희, 레오제이 유튜브 섭외력 이정도 “인생 첫 유튜브”

    배우 김태희가 처음으로 유튜브에 등장했다. 김태희는 14일 공개된 한 화장품 소개 유튜브 영상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와 함께 등장했다. 최근 둘째 딸을 출산한 배우 김태희는 지난 14일 모 화장품 브랜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며 근황을 드러낸 것. 김태희는 이번 방송이 “인생 첫 유튜브”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그는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희 남편 비(정지훈)는 최근 둘째 딸을 출산하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tvN 드라마 ‘안녕 엄마’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기고] 문화 융성 막는 문화지원 시스템 개혁을/류재준 작곡가

    [기고] 문화 융성 막는 문화지원 시스템 개혁을/류재준 작곡가

    “‘국제음악제’라는 명칭을 갖고 있으나 작곡가 본인이 운영하는 개인 기획사가 본인의 창작 음악을 주요 공연에서 연주하는 기형적인 포맷을 갖고 있는 페스티벌은 기금으로 후원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 삭감된 금액으로 추후의 페스티벌 진행 사항을 지켜보기로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9년 서울국제음악제의 예산을 전년보다 73% 삭감하면서 내건 이유다. 이 논리대로라면 예술감독은 자신이 만드는 음악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연주하면 안 되며 음악제를 운영하기 위한 조직은 비용이 들더라도 반드시 외부 기획사를 이용해야 한다. 대규모 예술 사업은 짧게는 2~3년, 길게는 4년 전부터 기획된다. 공연의 주제 정립, 예술가 초청, 공연장 대관, 협찬사 섭외, 홍보기획 수립 등 다양한 진행이 병행된다. 실제로 소요되는 기획이나 비용은 몇 년간 누적되지만 지원은 그해로 한정되고 기간 외 운영비는 따로 책정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운영비를 줄이려는 고육지책이 삭감 사유가 되는 것이다. 작곡가가 예술감독인 음악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연주할 수 없다면 연주자 역시 예술감독을 맡은 음악제에서 연주하면 안 되는 게 맞지 않나. 하지만 이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원금을 받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심사위원 선정 과정도 불투명하다. 심사위원에 지원하면 선발 절차를 거쳐 위원을 추대하지만 제대로 선정 기준이 공개된 적이 없다. 각 심의별로 무작위로 선정된 심사위원이 자신이 심사하는 부문에 정통했다고 볼 근거도 없다. 결정이 나면 되돌릴 수 없는 시스템도 문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는 옴부즈만이라는 제도가 있다. 억울한 과정이 있으면 소명하라는 시스템인데 직접 담당자에게 문의했다. “옴부즈만에 신청하면 정해진 결과는 바꿀 수 있는 겁니까?” “아니요. 이미 결정된 사항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옴부즈만 제도가 있는 거죠?” “억울한 일이 있으면 신고하시라고요.” 국비 지원 없이는 문화 융성이 힘든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공공의 지원은 예술가를 꿈꾸게 하고, 실패의 위험을 분담한다. 문제는 이를 배분하는 국가 기관이다. 문화계에서 전면적으로 도입한 e나라도움 시스템이 예술가들의 외면을 받아 서울시가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한다. 이 정책들이 과연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기능을 할지, 단순히 통제를 수월하게 할 시스템이 될지 의문이 든다. 지원 시스템이 기관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예술가를 위한 건지 불분명하다면 이미 그 시스템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 ‘오늘부터 1일’ 정미애X장동민 중간점검 ‘결과는?’

    ‘오늘부터 1일’ 정미애X장동민 중간점검 ‘결과는?’

    ‘오늘부터 1일’에서 트로트 대세 정미애와 워커홀릭 개그맨 장동민의 중간 점검이 펼쳐진다. 11일 방송되는 Olive ‘오늘부터 1일’ 5회에서는 자신의 신체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생활 속 라인을 찾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 정미애와 장동민의 중간 점검이 공개된다. MC 및 전문가 군단은 정미애와 장동민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일상 속에서 바뀌어야 하는 습관을 찾아내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1일’을 가장 먼저 찾았던 정미애 회원은 출산 후 달라진 체형을 고민으로 꼽으며 “66사이즈 의상을 예쁘게 입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5주차 솔루션을 시행 중인 정미애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MC들과 전문가들은 “확실히 달라졌다”며 놀라움을 감주치 못했다는 후문. 최근 이사한 정미애 하우스를 습격한 노홍철, 이국주, 김지훈 가이드는 중간 점검을 진행한다. 1회와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진 정미애의 변화에 더욱 탄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2차 솔루션도 공개된다. 소녀시대도 무대에 오르기 전 즐겨했던 ‘뱃살 뿌셔 투게더’ 동작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만성 피로부터 굳어 버린 어깨와 목 등 체형 문제까지 앓고 있던 일 중독자 장동민의 중간 점검도 이뤄진다. 장동민은 현대인의 여러 고질병을 그대로 앓고 있었던 만큼 그의 재등장이 다시 한 번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노홍철, 이현이, 김지훈은 장동민 휴일에 맞춰 그의 집을 급습한다. ‘오늘부터 1일’ 출연 이후 매일 홈트(홈트레이닝)를 실천하고 있다는 장동민은 3주 전보다 운동량을 월등히 늘어나 유연해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인의 큰 고민 중 하나인 거북목 교정 마사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생활 속 라인 찾기를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관리하는 MC 노홍철의 활약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프로그램 시작 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살이 많이 찐 상태임을 고백한 바 있다.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때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밝히며 굳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실제로 노홍철은 ‘오늘부터 1일’에서 배운 홈트와 식단으로 2주만에 약 5.5kg을 감량했다고. 노홍철의 관리법과 변화한 모습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장아름 PD는 “뱃살을 빼고 싶은 정미애 회원과 현대인의 고질병을 그대로 앓고 있는 장동민 회원의 사연은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오늘부터 1일’에서 배운 솔루션을 실천하며 변화된 모습이 오늘 방송에서 공개되어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변화된 모습을 더욱 잘 유지하고 닦아나갈 수 있는 새로운 홈트 팁도 공개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Olive ‘오늘부터 1일’은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단발성 근로자들 첫 노조 결성… 새 형태 노동자 보호 세계 이슈화

    日 단발성 근로자들 첫 노조 결성… 새 형태 노동자 보호 세계 이슈화

    사측 “노동자 아니므로 단협 수용 못해 사고 땐 치료비·최장 30일 입원비 지급” 노조는 “보상 미흡… 당국에 진정 낼 것”지난달 3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서는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성격의 노동조합 창립총회가 열렸다. 세계적인 음식 배달 대행 업체인 우버이츠의 일본법인 우버재팬 배달원들이 ‘우버이츠 유니언’을 결성했다. 이는 회사에 정식으로 고용되거나 근로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일거리가 나올 때마다 단발성 근로를 해주고 수입을 얻는 이른바 ‘긱(Gig) 노동자’들이 만든 첫 노조였다. ●배달 중 사고도 산재보험 적용 안 돼 불만 노조 창립에는 배달원 17명이 뜻을 같이했다. 초대 위원장으로 뽑힌 마에바 도미오(29)는 “우리는 그동안 개인사업자라는 이유로 불안정한 노동환경을 강요받아 왔다. 앞으로 회사 측과 단체교섭을 통해 정식으로 처우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긱 노동자란 음식·물건 배달, 대리운전, 가사도우미, 청소 등 일거리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입수, 업무 발주자와 초단기 계약을 맺고 일하는 것을 뜻하는 ‘긱 이코노미(경제)’의 종사자들을 말한다.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에서 필요에 따라 임시로 섭외했던 연주자들을 ‘긱’이라고 불렀던 데서 따온 신조어다. 우버이츠는 긱 이코노미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배달원들은 회사에 직접 고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 앱에 뜨는 음식 배달 일감 정보 중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골라 해주고 운행 거리 등에 따라 보수를 받는다. 대리기사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최근 들어 디지털 기반의 신업종이 다양하게 분화하면서 긱 노동자들이 한국을 비롯해 각국에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이들의 취약한 노동인권 문제도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우버이츠가 사업 부진으로 2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지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에서는 현재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1만 5000명 이상이 배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우버재팬과 직접적인 고용계약을 맺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배달 중 사고가 나더라도 산재보험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사고 보상뿐 아니라 우버이츠 배달원들 사이에서는 “수입의 기준이 되는 배달 거리 계산에서 억울하게 손해 봤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우버이츠 배달원 자격이 회사에 의해 영구 박탈됐다” 등 다양한 불만이 제기돼 왔다. 한 40대 배달원은 “지난 7월 도시락 배달 도중 넘어져 부상을 입고도 보상 한 푼 못 받았는데, 노조가 생겨서 다행”이라고 아사히신문에 밝혔다. 그러나 우버재팬 본사는 노조원들의 기대에 바로 찬물을 끼얹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버재팬은 최근 노조에 공문을 보내 “여러분은 ‘노동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단체협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버재팬은 배달원이 사고를 당할 경우 최고 25만엔(약 265만원)의 치료비와 하루 7500엔씩 최장 30일의 입원비를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상해보상제도를 도입했다. 우버재팬은 “노동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美, 차량공유업체 기사 종업원 대우 의무화 그러나 노조는 보상금액에 상한이 설정돼 있는 데다 보상 범위도 제한돼 있다는 점 등에서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단체협상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노동 당국에 진정을 내기로 했다. 이렇듯 새로운 형태의 노동 종사자들을 어디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우버를 비롯한 공유경제의 본산인 미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9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의 기사들을 종업원으로 대우하도록 의무화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일본 정부도 최근 우버이츠 배달원 같은 개인사업자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와키타 시게루 류코쿠대 명예교수(노동법)는 “우버이츠 배달원 문제는 앞으로 재판 절차를 통해 노동자로 볼 수 있는지, 단체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에 밝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김승현, 알토란 작가 고은정 위해 송혜교에게 연락?

    김승현, 알토란 작가 고은정 위해 송혜교에게 연락?

    ‘라디오스타’ 김승현이 여자친구를 위해 한 행동이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배우 조현재, 김성은, 한상진, 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은 최근 김성은에게 무시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알토란’ 프로그램을 하면서 섭외 때문에 작가인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친했던 동료들에게 SNS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은은 “DM이 너무 많이 와서 확인하지 못했다. 전혀 몰랐다. 확인했다면 연락했을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김구라는 “또 누구한테 연락을 했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옛날에 함께 했던 동료들이다. 송혜교, 공유, 공효진, 김성령 씨 등에 보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송혜교가 ‘알토란’에? 이 친구가 정말 대단하다. 송혜교 근황이 궁금한 사람이 많다. 나도 보고싶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승현은 “김성령 씨에게는 답장도 왔다. ‘알토란’ 잘 보고 있다면서, 너무 고마운데 출연은 힘들 것 같다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4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1층 카페 서울 아워에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주관으로 ‘서울시의원과 함께하는 지방분권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맞아하여 서울시의회가 ‘지방분권 실현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방분권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서울시의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학계 전문가를 패널로 섭외, 지방의회에 대한 경험과 인식, 한계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 좌장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 맡았고,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제일 먼저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은 구의원 3선, 시의원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의원 당시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설득해 노인장기요양원과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한 사례와 시의원이 된 이후 학교와 지하철 등의 석면 문제를 부각시켜 서울시의 개선 사업 추진을 이끌어 낸 사례 등 복지 문제 해결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노력과 열정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랜 시간 지방의회에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국회의 인식 전환 없이는 지방분권은 어렵다”라며 “지방분권이 잘 된 나라일수록 국민행복지수가 높다는 해외연구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 국민들이 더 행복질 수 있는 방법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가 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발언에 나선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국회 입법보좌관 시절의 경험에 비추어 지방의회의 역할을 비교하면서 지방의회에서의 행정사무감사와 자치입법 제·개정, 예산 및 결산심의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 조례 등이 시민들의 삶에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지방자치가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하여 제정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의원이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의정활동비 조례’의 경우 현재 전국 지방의회로 확산되었고, 빈집들의 종합적인 관리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빈집 조례’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제정의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선도적인 조례제정이 상위법령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 활동도 중요하지만, ‘법령의 범위 안에서’ 지방의회가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해야 한다”라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방분권 과제 발굴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로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초선의원과 청년의원으로서 경험한 지방의회의 애로점과 희망사항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여명 의원은 “외부에서 바라봤던 비판적 인식과 달리 직접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경험해보니 정책을 만들고 정치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고백하면서 “지방의회 의원으로 상위법령의 근거가 있어야 조례제정이 가능한 자치입법권 문제와 국회의원에 비해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지방의회 의원의 법적 지위문제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방의회 내에서도 상임위원회의 심의·의결한 사안에 대한 존중과 권한 보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여 의원은 “국회가 개헌이나 지방자치 관련 법령개정을 조속히 추진하면 좋겠지만 서울시의회 스스로도 지방의회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지방분권에 있어서 지방의회의 실천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의원들에 이어 발언에 나선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시민사회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지방의회 현실, 발전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 사무처장은 “우리에게 지방자치는 갑자기 맞이하게 된 제도였고,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무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라며 “1995년 당시의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국회, 시민의식을 놓고 봤을 때, 현재 시점에서 지방의회만 빼고 다 성장했다”라고 강조하며 열악한 지방의회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사무처장은 “무보수 명예직 시절의 지방의회와 지금의 지방의회는 완전히 다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한다”라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지방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하여 ‘민주시민교육 법제화’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교수는 전문가적 관점에서 지방분권 시스템의 필요성과 지방의회 개선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소순창 교수는 “기존의 경제성장과 산업화 시대에는 중앙집권적 국가운영 시스템이 가능했지만, 그 후유증으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청년실업 등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분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지방분권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방의회를 비롯한 4대 협의체,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연대하여 국회와 정부에 지방분권을 쟁취하기 위한 강력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소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시민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이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인식보다 낮은데 반해 영국 등의 경우에는 의회 중심의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됨은 물론 지역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 한다”라고 언급하면서, “정당공천제 개선을 통해 지역 정당 활성화와 자치입법권 강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방의회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김정태 단장은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지만 아직까지 심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571개 중앙사무의 지방이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이양일괄법’은 1년이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이다”라며 국회의 더딘 제도개선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 단장은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정리하여 앞으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추진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며 “국회가 지방의회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조속히 제도개선에 나서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민의 게임체인저] 한국기업 교육훈련 제대로 되고 있나요

    [박성민의 게임체인저] 한국기업 교육훈련 제대로 되고 있나요

    ‘인재창조원, 인재개발원, 미래인재원.’ 모두 한국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이른바 기업 연수원의 다양한 명칭들이다. 한국기업은 1990년대 후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여파 이후 교육훈련 투자를 본격화했다. 그 결과 교육훈련은 산업교육, 인적자원개발, 인적자본관리, 교육공학과 수행공학식의 전공으로 분화됐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한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재교육으로 눈을 돌리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들의 몸값과 시장이 성장했다. 인기 절정 강사는 밀려드는 섭외 요청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강연료도 인기 연예인 출연료에 뒤지지 않는다. 기업들은 원하는 대로 교육훈련의 성과를 얻고 있을까. 2010년 이후 한국기업들은 직원 교육의 기본 방향을 교육을 위한 교육에서 회사의 성과 창출과 직결되는 교육으로 설정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성과를 강조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하지만 교육훈련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은 아직도 그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1959년 개발된 커크패트릭 모형이라고 불리는 4단계 평가 모형은 전 세계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교육훈련의 성과를 반응, 학습, 행동, 결과로 나누어 평가하는 시스템인데 한국에서는 대부분 반응과 학습평가만 진행되고 있다. 즉 교육훈련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와 학업성취도에 대한 평가만 진행하는 것이다. 이 또한 대부분 5점 척도를 기준으로 진행하는데, 교육훈련에 대한 성과 연구 결과를 보면 한국기업의 교육훈련에 대한 만족도는 대부분 3.4~3.8 사이 점수분포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분포를 해석해보면 ‘보통’이란 의미다. 하지만 한국기업에서는 이 점수를 가지고 교육훈련에 대한 성과를 입증한다. 즉 지난번 교육훈련 평가점수가 3.4에서 3.8로 상승하면 그만큼 교육훈련에 대한 성과가 향상됐다는 것이다. 물론 반응평가인 교육훈련 만족도가 상승했으면 일정 수준 이상 교육훈련 성과가 향상 됐겠지만, 반드시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기업에서는 만족도 상승을 절대적인 교육훈련성과 지표로 활용한다.기업 교육훈련 강사진은 어떨까.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전문강사진의 절반은 기업체 근무 경험이 5년 미만이다. 즉 기업체 근무 경험이 별로 없는 전문강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기업체 근무 경험이 없다고 잘 못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전문강사의 인기가 계속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사내강사보다 전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반응평가, 즉 교육훈련 만족도가 높게 된다. 이런 추세가 실제로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반추해 볼 시점이다. 배화여대 교수
  • 원격의료사업 차질 불구 “정상추진 중”이라는 중기부

    올해 시행 발표했으나 내년 하반기 가능 강원도 사업 참여 1차 의료기관 못 구해 내년 5월 환자 모니터링 새 로드맵 제시 당초 특구 취지와 동떨어지고 사업 후퇴 정부가 올해 시행할 것으로 발표했던 ‘강원도 원격의료 실증사업’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에 참여할 1차 의료기관(의원급)을 여전히 구하지 못한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는 평가를 내놓는 등 안이한 대처를 반복하고 있다. 중기부는 7일 1차로 지정된 7개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구별 전담 추진체계도 지난달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원도 원격의료의 경우 중기부가 “(원격의료) 의료기관 섭외를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인정할 정도로 첫발조차 내딛지 못하고 있다. 부랴부랴 중기부는 내년 5월부터 비교적 의료계의 반발이 적은 환자 원격 모니터링부터 착수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당초 특구사업의 취지와는 동떨어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원격 모니터링의 경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환자의 혈압, 혈당 등 건강정보를 파악한 뒤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병원에 올 것을 안내하는 것으로, 원거리에서 의사의 진단·처방까지 이뤄지는 원격 의료보다 후퇴한 개념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적어도 상반기까지 강원도 원격의료 특구사업이 반쪽짜리로 진행된다는 것을 중기부가 자인한 꼴”이라면서 “1차 실증 시행 기간이 2021년 8월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절반은 아무런 성과 없이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 측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강원도 등 관계기관, 강원도 의사협회와 함께 의료기관 확보 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며 “원격 모니터링 사업을 우선 실시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원격 의료 현장에 투입할 간호사와 실험에 참여하는 환자 300명을 모집하기 위한 계획은 연내에 마련할 방침이다. 강원도 원격의료 실증사업은 의사가 환자를 대면하지 않는 대신 정확한 소통을 위해 진단·처방의 경우 간호사가 입회한 상태에서 이뤄지도록 설계돼 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김승현 “여자친구 위해 송혜교에게 연락..김성은은 ‘무시’”

    김승현 “여자친구 위해 송혜교에게 연락..김성은은 ‘무시’”

    ‘라디오스타’ 김승현이 여자친구를 위해 송혜교에게 개인적 연락을 시도했다고 밝혀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배우 조현재, 김성은, 한상진, 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은 최근 김성은에게 무시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알토란’ 프로그램을 하면서 섭외 때문에 작가인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친했던 동료들에게 SNS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은은 “DM이 너무 많이 와서 확인하지 못 했다. 전혀 몰랐다. 확인 했다면 연락했을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김구라는 “또 누구한테 연락을 했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옛날에 함께 했던 동료들이다. 송혜교, 공유, 공효진, 김성령 씨 등에 보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송혜교가 ‘알토란’에? 이 친구가 정말 대단하다. 송혜교 근황이 궁금한 사람이 많다. 나도 보고싶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승현은 “김성령 씨에게는 답장도 왔다. ‘알토란’ 잘 보고 있다면서, 너무 고마운데 출연은 힘들 것 같다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세 장성규,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잇츠 마이 타임마” [공식]

    대세 장성규,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잇츠 마이 타임마” [공식]

    방송인 장성규가 데뷔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연다. 장성규는 오는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하우투리브(HOW TO LIVE) 장성규 with 신한카드’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인플루언서 장성규의 일상을 브이로그(V-log)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장성규가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데뷔 후 첫 팬 미팅을 갖게 된 장성규는 이번 팬미팅에서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일상 속 진솔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애장품 증정 이벤트, 팬들의 즉석 고민 상담 등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팬미팅을 공동 주최한 신한카드 관계자는 “하우 투 리브 (HOW TO LIVE) 시리즈는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행사로,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장성규를 주인공으로 선택하게 됐다”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성규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장성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단독 팬미팅 ‘하우투리브 장성규’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프리랜서 선언 이후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등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대세 방송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장성규는 최근 ‘선넘규’라는 독보적 캐릭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스’ 김승현, 열애설로 시작된 열애? “사기로 시작”

    ‘라스’ 김승현, 열애설로 시작된 열애? “사기로 시작”

    배우 김승현이 여자친구와의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조현재, 김성은, 한상진, 김승현이 출연하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승현이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놔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최근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작가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걸 빌미 삼아 사귀자고 해야겠다!”라며 연애를 사기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녹화 중 둘만의 하트 시그널을 고백해 설렘을 유발한다. 이를 듣던 안영미, 김성은 역시 설렌다는 듯 돌고래 비명을 지른 반면 김구라는 시큰둥한 무표정으로 극과 극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김승현은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전한다. 그는 갑작스러운 보도에 많이 놀란 것은 물론 여자친구의 눈물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이 가운데 딸의 솔직한 반응도 전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승현은 로맨틱 프러포즈 과정을 공개한다. 그의 ‘기승전-알토란’ 프러포즈에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는 후문. 이외에도 그는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송혜교, 공유, 공효진, 김성령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등 ‘섭외의 신’으로 변신해 감탄을 불러모았다는 전언이다. 김승현은 ‘이덕화 민머리 헤딩 슛’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는다. 축구 경기 중 이덕화가 헤딩 슛을 하다 가발이 벗겨진 전설적인 사건. 그는 해당 사건의 주범이 자신이라고 고백한 것은 물론 가발을 줍고 다가온 이덕화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를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이번 주 스페셜 MC로 데프콘이 함께한다. 그가 김구라의 짜릿한 손길 덕분에 눈치 100단의 엄청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6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상우X김성균X허성태X김희원, 강렬 비주얼-친근 입담 “아는형님 초토화”

    권상우X김성균X허성태X김희원, 강렬 비주얼-친근 입담 “아는형님 초토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아는 형님’에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권상우, 김성균, 허성태,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배우들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아형’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성태는 입학신청서 장래희망란에 권상우를 적어 넣어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허성태는 “외모, 몸, 액션 등 내가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가졌다”며 권상우에 대한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근에 두 작품 연달아 같이 했는데, 성실함을 배우고 싶다”며 “성실한 배우들 많이 봤지만, 본받고 싶은 배우는 권상우가 처음이었다”며 극찬했다. 권상우는 교생 실습 당시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 후에 교생 실습을 했다”며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개봉한 이후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중 여고 여상이 다 있던 동네였다”며 “아침에 등교할 때 인근 학교 학생들이 다 모였다. 학생들이 선생님들 차를 다 막고 내가 있는지 들여다볼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 차 트렁크에 숨어서 등교해서 담 넘어서 퇴근할 때도 있었다”고 덧붙여 당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희원은 김성균에 대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고 진짜 깡패인 줄 알았다”며 “섭외하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허성태에 관해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뒤집어지려는 눈빛”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권상우는 “그런데 되게 착하다. 생긴 거랑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권상우, 김성균, 김성태, 김희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오는 7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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