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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심장PD “초반 ‘김승우쇼’에 당할 것 같다”

    화요일밤의 예능 강자 SBS ‘강심장’에 영화배우 김승우가 도전장을 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통해서다. ’상상더하기’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첫 전파를 타는 ‘승승장구’의 메인MC인 김승우는 평소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예능 프로그램 섭외 1순위였던 ‘인기’를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로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건은 시청률 경쟁구도에서 SBS ’강심장’에 비해 ‘상상더하기’가 맥을 못 춘 것을 김승우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냐다. ‘상상더하기’는 평균 시청률(TNS미디어 기준)면에서 ‘강심장(18%)’의 절반 수준(8%)에 줄곧 머물러 왔기 때문이다. ‘상상더하기’ 마지막 방영일인 18일 역시 ‘상상더하기’는 9.3%로 ‘강심장’(19.1%)의 절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정작 ‘강심장’ 제작진측은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잔뜩 긴장해하는 분위기다. ’강심장’의 박상혁 PD는 19일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초반 몇 주는 (’김승우의 승승장구’로 인해) 고생할 것 같다.”며 “이는 아무래도 연예계에서 친화력이 있고 인맥이 대단한 김승우씨가 톱스타급 게스트들을 초청한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PD는 또 “상상더하기 제잔진이 ‘약한 팀’이 아닌 만큼 초반 ‘김승우의 승승장구’의 기세가 대단할 것으로 짐작한다.”면서도 “그러나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KBS의 ‘도전’에 전략적으로 ‘응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심장’과 ‘김승우의 승승장구’ 간 첫 번 째 도전은 이제 딱 일주일만을 남겨놓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상스키 타는 다람쥐 인터넷서 인기 폭발

    수상스키 타는 다람쥐 인터넷서 인기 폭발

    나보다 웨이크보드 잘 타는 ‘다람쥐’ 있으면 나와 봐! 오랜 기간 훈련한 전문 선수만큼 멋지게 수상스키를 타는 다람쥐가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럭셔리한 요트 사이에서 특별하게 디자인 된 보드를 타고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이 다람쥐는 최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제 38회 보트 쇼에서 최고 인기스타가 됐다. 구명조끼까지 완벽하게 갖춘 이 다람쥐는 리모콘으로 컨트롤하는 보트에 매달려 웨이크보드를 즐겨,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전역을 돌며 웨이크보드 이벤트를 펼쳐 온 이 다람쥐는 ‘공연의 달인’이라고 해도 무방한 베테랑 수상스키 선수다. 뛰어난 실력 때문인지 방송 출연도 자주 한다. CBS 토크쇼인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 With David Letterman)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고,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에 섭외되기도 했다. 다람쥐 주인인 로우 앤 베스트는 “요즘은 다람쥐에게 제트스키(수상오토바이)타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수상스포츠를 가장 멋지게 즐기는 동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심장’ 박상혁PD “전 강심장 아니에요”

    ‘강심장’ 박상혁PD “전 강심장 아니에요”

    “깜짝 놀랐습니다.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기까지 했다니까요?” 화요일 밤을 정복하고 있는 SBS 예능토크 ‘강심장’의 박상혁 PD. 지난 15일 목동 SBS 예능국에서 만난 그는 자신이 연출하고 있는 프로그램 제목인 ‘강심장’과 달리, 본인은 의외로 시청률이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 반응 하나하나에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약심장’이라고 털어놓는다. ‘입봉’한 지 8년차가 되는 PD인데도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고정 출연자인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장난을 한 화면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프로그램 책임자로서 큰 ‘홍역’을 치렀다. 친한 사이인 두 연예인이 녹화장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휩쓸려 서스럼 없이 장난한 것이었지만 ‘편성’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게 그의 위치인 탓이다. 오해의 소지 장면 거르지 못한 것 ‘책임통감’ “시청자들께 제일 죄송하죠. 오해의 소지가 생길 장면은 편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좀더 꼼꼼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해야한다는 것을 말이에요.”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하겠다던 그는 기자 앞에 다시 돌아와 앉으며 ‘손가락 파문’의 장본인인 개그맨 김영철이 내심 걱정된다는 말을 끄집어 낸다. “김영철씨가 많이 놀라서 당황해 하고 있어요. 사실 최근 들어 ‘강심장’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이었고 다른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섭외가 줄을 잇는 등 ‘전성기’ 모드였잖아요. 그런데 괜히 이번 일로 인해 자신감을 잃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박 PD의 우려와 달리 다행히 현재로선 당시의 파문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다. 하지만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고정패널을 챙기는 것 역시 프로그램 연출자가 해야 할 몫이라는 게 그가 생각하는 연출 지론. “몇 달 전에는 출연진 뒷자리에 소주병이 놓여 있었던 게 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물론 이야기 소품으로 사용된 소주병이었는데 해당 ‘토크’가 편집되면서 느닷없이 ‘음주 방송’ 논란을 일으켰어요. 사실 방청객들이 지켜보는 녹화장에서 술을 먹고 촬영에 임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개그맨 김영철 “자신감 잃지 말고 힘냈으면...” 이같은 ‘걱정스런 일’ 외에도 박 PD는 “매주 시청률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예능PD들이 짊어져야 할 짐인 것 같다.”며 ‘약심장’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심스레 밝혔다. 시청률? 시청률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적어도 ‘강심장’ PD라면 시청률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프로그램이 첫 전파를 탄지 3개월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평균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화요일밤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어서다. 특히 동시간대 타 방송사 시청률에 비하면 2배 가량이나 수치가 높다. 그렇다면 자칭 ‘약심장’ PD가 연출하는 화요일밤의 강자, ‘강심장’은 도대체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우선 ‘강심장’의 탄생 모멘텀은 MC 강호동에서 찾을 수 있다. ‘강심장’의 전신이기도 한 ‘야심만만’에서 MC로 활동한 강호동을 메인 MC로 다시 내세운 토크쇼를 기획한다는 게 그 출발점인 때문이다. 우스갯말로 ‘강심장’에서의 ‘강’이 ‘강호동’을 의미한다는 얘기가 전혀 틀린 말은 아닌 셈. “강호동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건 맞아요. 하지만 강호동씨가 해왔던 기존 토크쇼와는 형식면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특히 기존 ‘설정토크’를 최대한 배제한 채, 이야기 자체에 더 충실하는 토크쇼를 만들고자 했습니다.(그에 따르면 이야기하는 것 외에 토크장소 차별화나 소품 등을 이용한 토크가 곧 설정토크다) 1(MC)대1(출연자) 중심에서 벗어나 1대 다(多) 형식을 취한 것이나, 토크를 하는 패널들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소형 칠판에 써서 발표하도록 한 것 모두 ‘말 중심’의 토크쇼에 집중하기 위한 방법이죠.” 이야기 외에 ‘기름기’를 빼고 토크 중심의 토크쇼를 펼치겠다는 것, 이것이 박 PD가 생각한 ‘강심장’의 밑그림이다. 물론 그의 이같은 제작의도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연예인들의 진솔한 얘기가 ‘예능 토크쇼는 웃음만 주지 않고 감동도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철저히 들어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개토크쇼로 출연진엔 긴장감, 시청자들엔 재미 여기에 ‘강심장’이 다른 토크쇼에 비해 이색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많은 패널들이 집단 토크를 한다는 것 외에도 공개 토크쇼를 지향한다는 점도 있다. TV 토크쇼는 나름대로 진화하고 발전한다. 초기만 하더라도 방청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패널들과 얘기를 펼쳤던 공개토크가 유행했다. 서세원의 ‘토크박스’가 대표적. 그러나 출연자들이 ‘편안한’ 토크를 선호하면서 언제부터인지 비공개 형식의 토크가 대세를 이루게 됐다. ‘무릎팍도사’나 ‘라디오스타’와 같은 코너가 그렇다. 결국 이같은 상황에서 박 PD는 또다시 공개토크로 과거로의 복귀를 시도한 셈이다. “물론 장단점이 있어요. 비공개 토크는 편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사적인 얘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토크의 긴장감은 조금 떨어지겠죠. 반면 ‘강심장’이 선택한 공개토크는 출연진이 여러 명인 까닭에 자연스런 토크를 유발할 수 있으면서도 방청객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에서 패널들이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고 토크에 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심장’ 토크의 색다른 매력은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을 보며,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낸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으레 영화홍보나 앨범발표 시기에 맞물려 배우 및 가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정례화’된 기존의 트렌드를 생각하면 분명히 차별화되는 요소다. 박 PD는 “그룹 ‘투투’ 멤버였던 황혜영을 비롯해 탤런트 양미라, 김준희, 진보라 등은 그동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스타들일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강심장에서는 소식이 뜸했던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제 아무리 ‘화요일의 강자’인 ‘강심장’이라 해도 시청자들의 ‘질책’이 늘 뒤따르기 마련. 방송 초기엔 “너무 산만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후부터는 “폭로 지향적인 토크가 많다.” “특정 패널에만 방송분량이 쏠린다.” 등의 ‘채찍’을 받았다. 그리고 가끔씩은 김영철의 ‘손가락’ 사고처럼 예상치 못한 ‘실수’에 당황스러워 하기도 했다. “모두 다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야 프로그램이 사는 것이니까요. 산만함을 없애고 패널들의 방송분량을 적절히 안배하는 일, 그리고 진솔한 얘기 중심으로 토크쇼를 이끌어가려 노력하는 것. 이것이 시청자들의 ‘주문’에 대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8년 SBS에 입사한 후 ‘웃찾사’(2003년~), 이경규-김용만의 ‘라인업’(2007년~2008년), 그리고 2009년부터 연출하고 있는 ‘강심장’에 이르기까지 예능 프로그램에만 한길을 걸어온 박상혁 PD. 그의 프로그램이 진화하듯 그의 연출 패러다임도 해마다 진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심장 PD에게 듣는 ‘강심장 15문 15답> 문: 이승기는 어떻게 섭외가 됐나. 답: 강호동은 강한 이미지다. 다양한 패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강호동의 카리스마와 수평을 이룰 만한 부드러운 이미지의 MC가 필요했다. ‘국민 남동생’의 이미지가 짙은 이승기를 강호동에게 추천했더니 흔쾌히 ‘오케이’ 해서 더블MC를 맡게 됐다. 지금으로선 ‘대성공’이다. 문: MC로서 이승기의 장점은. 답: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잘 잡아낸다. 때로는 속 마음까지도 쉽게 알아차릴 때가 많다. 특히 여성 출연자들에겐 이승기가 큰 인기다. 개그맨이나 가수, 배우들 할 것 없이 누구나가 이승기를 좋아한다. 본인도 가수이면서 예능도 하고 또한 연기도 하지 않는가. 문: 출연진 섭외는 잘 되나. 답: 초반만 하더라도 패널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 때보단 많이 줄었다. 그래도 고정 패널이 9명이고 실제 게스트는 10명 정도니 합해서 매회 출연자는 20명 내외다. 문: 많은 스타들이 패널로 나온다. 제작비 부담이 크지 않은지. 답: 아니다. 오히려 제작비가 적게 든다. 보통 한번 촬영하면 방송 2회분을 찍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정 출연자들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도 제작비 절감의 한 축을 담당한다. 그리고 모든 출연진들이 ‘스타’라고 할 수도 없다. 일반인들도 가끔 나온다. 문: 토크내용이 출연진들의 100% 본인 이야기인가. 답: 그렇다. 작가는 단지 말을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고 손짓이나 액션 등을 지도해주는 역할 밖에 안한다. 문: 칠판에 적는 제목도 본인이 직접 정하나. 답: 본인이 쓴다. 단 문법상 안 맞거나 방송에 불가한 내용을 썼을 경우에는 다른 말로 변경하도록 하거나 방송시 부분 모자이크 처리한다. 문: 방송에서 못 나간 제목이나 주제를 뒤늦게 털어놓는다면. 답: 모 출연자의 경우 군대를 비방하는 글을 써서 편집했고, 다른 출연진은 칠판에 선정적인 그림을 그려서 방송에 못 나갔다.(당시 그 출연자는 여자 누드를 상세히 그렸다고 한다) 그 외에도 너무 독한 표현을 쓴 경우도 방송에서 제외시켰다. 문: 출연진으로 인해 가장 당황스러웠던 때는. 답: 토크 주제, 즉 칠판에 쓰여진 제목이 방송시작과 함께 갑자기 바꾸는 패널들이다. 예를 들어 방송 전에는 ‘내 아버지’에 대해 말하기로 해놓고 막상 촬영이 시작된 뒤에는 ‘첫 키스’로 바꿔 이야기 하는 경우다. 그런 때는 공개 프로그램이라 중간에 끊을 수도 없고 조금 난감하다. 문: 토크왕 순위는 누가 결정하나. 답: 방청객들이 한다. 보통 70여명의 방청객들이 참석해 ‘강심장’을 뽑게 된다. 문: 가장 길었던 촬영시간은. 답: 2회분때인데 당시 7시간 정도 녹화를 했다. 저녁까지 먹고 와서 또 촬영했다. 문: 출연진들 중 가장 웃기는 스타는. 답: 방송되기 전 분장실에서 보면 단연 김영철이 가장 웃긴다. 문: 지금은 군 복무중인 붐의 ‘붐기가요’는 어떻게 탄생했나. 답: 붐과는 예전 ‘SBS 인가가요’ 할 때부터 친분이 있었고, 당시 다음 예능 프로그램엔 꼭 같이 하자 제안했었다. 그래서 ‘강심장’에 고정패널로 붐을 캐스팅했고 이후 “고정 코너 하나 준비 해보라.”고 제안했고 붐이 이특, 은혁 등과 함께 꾸민 것이 ‘붐기가요’다. 문: 붐 이후로 현재는 ‘특기가요’가 여전히 인기다. 모두 본인들이 준비하는 것인가. 답: 슈퍼주니어 멤버들(이특, 은혁, 신동)이 다 준비한다. 밤에라도 작가 회의에 참석해 아이템을 낸다. 음악편집이나 소품준비, 심지어 인터넷에서 출연진의 사진까지 직접 찾아온다. 우리가 도와주는 일은 사진 출력밖에 없다. 이들은 녹화 때도 가장 먼저 와서 (특기가요를) 연습하는 ‘연습벌레’다. 문: 이특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도 이특 본인이 직접 쓰나. 답: 100% 본인이 쓴다. 문: 강심장 PD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3가지를 꼽는다면. 답: 가수 김장훈의 ‘로보트’와 조혜련의 ‘아버지’, 그리고 홍석천의 ‘월드컵’ 이야기다. 당시 현장에서 감동과 재미가 넘쳤던 스토리들이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 SBS@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승우 ‘토크쇼’ …첫 게스트는 김남주

    김승우 ‘토크쇼’ …첫 게스트는 김남주

    드디어 ‘김승우의 토크쇼’가 베일을 벗었다. 프로그램 제목은 ‘승승장구’. KBS 2TV ‘상상더하기’ 후속으로 오는 2월2일부터 전파를 탄다. KBS는 18일 “김승우가 토크쇼 ‘승승장구’의 메인MC를 맡았다.”면서 “평소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예능 프로그램 섭외 1순위였던 만큼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계에서는 평소 연예계의 마당발로 소문난 김승우와 뛰어난 친화력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능 전문 MC들의 화려한 입담이 토크쇼에 어떤 식으로 어우러질 지 주목하고 있다. ’승승장구’의 주요 코너중 가장 기대되는 것은 ’아주 특별한 약속-우리 지금 만나’. 이는 MC와 시청자간의 작은 약속 지키기 프로젝트로, MC와 시청자가 약속한 장소에 모여 서로가 말한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새로운 형식의 코너다.MC가 먼저 날짜와 장소를 고지하고 약속을 제시하면 함께할 시청자가 제시된 약속에 대해 댓글을 달고 수많은 댓글 중 최고의 댓글로 선정된 시청자들이 바로 약속을 지켜야할 대상이 된다. 당사자인 김승우는 “예능 프로그램 첫 MC를 맡은 만큼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서 스타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끌어내는 진솔한 토크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첫 회에 게스트고는 자신의 아내인 ‘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할 예정이다. 그간 부부들이 게스트로 동반 출연하는 토크쇼는 많았지만 남편이 진행하고 있는 토크쇼에 아내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오는 2월2일부터 매주 화요일밤 11시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종시 수정안 이후] 친박 ‘잠수’…더 멀어지는 與·與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친이계와 친박계의 태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친이계는 당론 결정을 위한 ‘대화’를 주장하면서도 여론전에 집중하는 반면, 친박계는 논쟁 자체를 삼가겠다면서도 수정안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친박계는 당내 세종시 수정 논의를 위한 ‘판’을 만들어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14일 당내 중도파 모임인 ‘통합과 실용’이 ‘세종시 해법’을 주제로 열려던 토론회는 친박계 의원의 섭외 불발로 무산됐다. 오전 세종시를 주제로 국회에서 열린 민본21 모임에도 회원 가운데 친박계인 김선동·현기환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친박계 유기준 의원은 “세종시 문제는 이미 정리된 사안인 만큼 향후 세종시로 촉발된 대립을 어떻게 수습할지를 논의해야지 원안과 수정안의 장·단점을 토론할 단계는 지났다.”면서 “끝난 이야기를 자꾸 하자는데 (우리 쪽에서) 거기에 응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도 “서로 내용을 몰라 토론회를 하는 것도 아닌 데다 사실상 친이계가 주도하는 모임에 나가서 할 말이 뭐가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현 의원은 “수정안의 상임위 통과는커녕 당론을 정하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에 현재의 난맥상을 수습하고 싶다면 친이계가 수정안을 빨리 접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장외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의 문제점을 홍보하면서 친이계의 여론전에 맞불을 놓고 있다. 유정복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원안 수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국론 분열과 국력 낭비를 가져온 데다 앞으로도 폐해가 커질 게 분명한 만큼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친이계는 여론전에 불을 댕겼다. 이날부터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별로 모두 20여차례의 국정보고대회를 열고 설 이전까지 여론 설득 작업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첫 방문지를 최대 설득 대상인 충청권으로 정하고, 이날 정몽준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세종 웨딩홀에서 신년 교례회 겸 국정보고대회를 열었다. 친박계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친이계는 특히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면에는 대대적인 홍보전을 통해 찬성 여론을 만들려면 당론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홍준표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당내 세종시 논란과 관련, “무기명 투표로 당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당론이 결정되면 당원들은 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여옥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 나가 “건강한 토론과 논쟁을 통해 문제를 잘 유도한다면 당에도 좋은 경험이 된다. 강제하기보다 당론을 모으는 게 최선이고, 최선의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수정법안 제출 시점을 2월 중순쯤으로 예상한 뒤 “우리는 정부의 법안 제출 전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세종시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10 라이벌 CF대전③]걸그룹:소녀시대 VS 포미닛

    [2010 라이벌 CF대전③]걸그룹:소녀시대 VS 포미닛

    지난 2009년 연예계에 불어 닥친 걸그룹 열풍은 광고계도 강타했다. 가장 눈에 띄는 ‘CF 걸그룹 스타’는 소녀시대와 포미닛. 소녀시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올랐고 포미닛도 하반기에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광고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 가수상을 휩쓴 소녀시대의 경우 의류, 금융, 식음료, 치킨, 휴대폰, 게임 등 무려 12개의 CF에 모델로 등장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소녀시대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관인 브랜드38 연구소에서 실시한 ‘2009년 하반기 TV 광고 모델로 가장 선호하는 스타’ 설문조사에서 유재석·김연아와 함께 ‘빅3’에 꼽힐 만큼 정상급 CF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데뷔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거머쥔 포미닛 역시 의류와 통신사 광고모델을 시작으로 치킨, 음료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포미닛은 여자그룹 최초로 소니 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니 측에 확인한 결과 포미닛이 소니 모델로 나선 뒤 MP3 제품판매량이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이 두 걸그룹의 CF 모델료 수준은 얼마나 될까. 광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몸값은 일반적으로 6~8억 원 선이고 포미닛은 3~4억 원이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먼저 데뷔한 소녀시대가 앞서있다. 하지만 데뷔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소녀시대를 따라온 포미닛은 올해 연초부터 광고계약을 대거 앞두고 있어 ‘2010 걸그룹 CF퀸’을 향한 두 그룹의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소녀시대는 광고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전 연령대에 걸쳐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고 멤버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어 다양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는 평을 듣고 있어 2010년에도 여전한 강세가 예상된다. 포미닛 역시 소녀시대의 아성을 바짝 뒤쫓고 있다. 공교롭게도 소녀시대가 2008년부터 치킨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듯, 포미닛은 지난해 11월 또 다른 치킨 CF 모델로 계약을 맺은 상태라 두 걸그룹 간 ‘치킨CF 경쟁’도 진행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치킨광고 외에도 휴대폰, 음료 등 여러 같은 제품군에서 정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말부터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지만 포미닛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광고들 위주로 선택할 예정이다.”며 “현재 전자제품, 휴대폰, 아이스크림, 음료, 의류 브랜드와 계약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계약들이 모두 성사됐다고 가정하면 포미닛이 출연하는 광고는 10여 편에 달한다. 제일기획 송준호 캐스팅디렉터 국장은 “소녀시대는 여전히 전 업종에서 수요가 많다. 따라서 올해엔 포미닛에도 광고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 걸 그룹간 선의의 경쟁이 볼만 해졌다.”고 2010년 광고계 판도를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가요계는 시시각각 인기가 급변하기 때문에 광고계에선 아이돌 그룹과 3~6개월 정도의 단기계약을 통해 당장의 인기를 활용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소녀시대, 포미닛 외에 또 어떤 그룹이 광고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할지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위)서울신문NTN DB, (아래)광고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 팝 아티스트 내한공연 봇물 왜?

    해외 팝 아티스트 내한공연 봇물 왜?

    #장면 하나 재기에 성공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2월6~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선다. 데뷔 25년 만에 갖는 사상 첫 내한공연이다. 6차례 그래미 수상과 전세계 1억 7000만장 판매고에 빛나는 그는 2002년 5집 실패 뒤 마약 중독과 재활 시설 입원,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 등 부침을 겪으며 잊혀지는 듯했으나 지난해 9월 새 앨범 ‘아이 룩 투 유’를 발표하며 재기했다. #장면 둘 ‘하드 투 세이 아임 소리’, ‘이프 유 리브 미 나우’, ‘러브 미 투모로’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목록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노래들이 2월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 울려퍼진다. 전설적인 팝밴드 시카고가 2003년 첫 내한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것. 1967년 결성된 시카고는 금관 악기가 강조된 재즈 록에서부터 팝 발라드, 소프트 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말 연시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활화산처럼 터지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과 시카고뿐만 아니다. 지난해 12월 헤비메탈 밴드 건스 앤드 로지스와 펑크(Funk) 밴드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영국 팝스타 미카가 다녀갔고, 지난 7일에는 영국 브릿팝의 새로운 신화 뮤즈가 세 번째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여기에 네오 펑크의 맏형 그린데이(1월18일), 미국산 브릿팝 밴드 킬러스(2월6일), 보이그룹의 원조 백스트리트 보이스(2월24일), ‘쉬즈 곤’으로 유명한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2월27~28일)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겨울철, 특히 12월을 제외한 1~2월은 국내 공연계의 비수기라 과거에도 틈새 시장을 노리는 내한 공연이 잦았지만, 이번 연말연시는 음악 팬들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너 가지 이유를 꼽는다. 우선 해외에서도 음반 시장이 줄어들며 공연을 통해 수익을 내려다 보니 뮤지션들이 아시아 투어를 할 때 과거에 견줘 방문국 숫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 한국 팬들의 환호와 열정에 감동한 뮤지션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입소문을 내는 등 한국 공연에 대한 호감이 확산되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또 그동안 우후죽순이었던 국내 공연 프로모터들이 인맥과 노하우를 쌓는 등 점점 자리를 잡아가며 해외 아티스트 섭외가 상대적으로 쉬워졌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한국의 시장성이 좋게 평가되는 탓이 크다고 한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내한공연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해외 음악계가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패떴2’ 이끌 새로운 멤버 여전히 ‘안갯속’

    ‘패떴2’ 이끌 새로운 멤버 여전히 ‘안갯속’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시즌2’(이하 패떴2) 출연진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패떴 2’에 출연 제의를 받은 연예인은 연기자 윤상현을 포함해 모두 7명인것으로 알려졌다. SS501 김현중, 2PM 택연, 소녀시대 윤아, 빅뱅 대성, 개그맨 지상렬, 신봉선이 섭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SBS 방송관계자는 “모두 7명이 ‘패떴2’제작진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출연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와관련 2PM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택연이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SS501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제의를 받았지만 현재 스케줄 부분도 있어서 힘들 것 같다.”고 사실상 출연제의 거부의 입장을 밝혔다.시즌1에 이어 유일하게 시즌2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 빅뱅 대성 관계자는 “일단 논의는 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신봉선 측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제작진이나 거론 되는 인물들이나 제의는 했는데(왔는데) “확정은 아니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쟁 프로그램인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 순간시청률 40%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패떴2’의 안성맞춤 패밀리들을 규합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기대상’ 장서희, 광고섭외 ‘상한가’

    ‘연기대상’ 장서희, 광고섭외 ‘상한가’

    2009년 SBS 연기 대상을 거머쥔 장서희가 광고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서희는 얼마 전 모 건축자재업체의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이후에도 여성의류, 화장품, 금융, 건설 등의 광고관계자들로부터 광고섭외를 받고 있다. 소속사측은 “지난 연말 SBS 연기 대상에서 보여준 그녀의 짧은 숏커트와 드레스 액세사리 등 장서희의 스타일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대상수상과 함께 대중들의 신뢰도가 높아져 많은 광고주들이 관심과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장서희는 오는 2월 3일 방송예정인 SBS 수목미니시리즈 ‘산부인과 여의사’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TV 모스트원티드 VJ 한별, 유쾌한 그를 만나다

    MTV 모스트원티드 VJ 한별, 유쾌한 그를 만나다

     처음 보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갑자기 말을 걸어온다.순간 움찔하며 경계심을 품는데 아뿔싸 한 발 늦었다. 까불거리는 인상의 한 남자,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칭찬으로 ‘선빵’을 날린다. 잘 생겼다는 말에 잠시 어지러워하는 틈을 타, 급기야 기자에게 파고들어 말을 건다.순식간에 당했다.  어느 순간 기자는 길거리에서 처음 본 이 친구와 즐겁게 수다를 떨었다. 사람보다 더 낯선 카메라가 모습을 찍고 있다는 걸 눈치챈 건 그와 한참 얘기를 나누고 나서다.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붙잡고 얘기하고 그들이 원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케이블TV 음악 프로그램의 카메라다. 낯선 이와의 거리감을, 카메라에 대한 당혹감을 한방에 없애는 재주를 지닌 이 친구,그는 VJ 한별(본명 손한별·24)이다.  ●친근함이 무기  한별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MTV ‘모스트 원티드’의 진행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웃는 낯으로 누구에게나 살갑게 구는 이 친구를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와의 인터뷰는 ‘와하하’하는 웃음으로 시작해서 ‘낄낄’거리는 수다로 끝났다.  이 친구 한별, 외국물을 오래 먹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을 전공할 정도로(현재 휴학중) 영어에 능통하다.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 등 영어권 스타들이 내한하면 인터뷰를 도맡아했다. 다른 리포터들에게 ‘까칠’하게 대하던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도 한별의 웃음 앞에선 유순해졌다. 결국 갤러거는 장난삼아 용돈까지 주며 그와의 인터뷰를 매우 유쾌해했다.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아서 남들보다 개방적인 것 같아요. 해외 주재원이던 아버지를 따라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호주에 있었고, 홍콩에서도 몇 년 살았어요. 심각한 거 보다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그냥 재미있게 살려고 하고, 그냥 즐거운 게 좋아요.”  ●오랜 외국 생활…‘빠다’ 냄새는?  방송에 대한 확고한 뜻이 있어서 VJ활동을 하고 있는 게 아니란다. 어쩌다 보니 프로그램을 맡았고 그냥 놀 듯이 방송일을 하고 있다. 얼핏 들으면 외국물 먹고 겉 멋 든 ‘빠다 냄새’ 나는 철없는 교포의 얘기로 들릴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친구, 제법 바르게 살아왔다. 군 생활을 제대로 마쳤다는 게 마음에 든다. 공군 모부대 통번역병으로 을지포커스훈련 등에서 막중한 임무를 소화해냈다. 대학교에서는 장학금도 받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 스스로 돈을 벌고 있지만 쓸데없는 사치를 부리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멋쟁이 아이템인 ‘지포 라이터’도 없다. 횟집 상호가 새겨진 300원짜리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며 말을 이어간다.  “아버지가 되게 ‘짠’(검소한) 분이세요. 뭐든 스스로 해야 한다고 배우고 자라왔구요. 군대요? 아무리 외국생활을 했어도 팔다리 멀쩡한 한국 남자라면 안 갈 이유가 없잖아요.”  군대를 다녀온 뒤 그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모 교통방송 프로그램에서 VJ로 발탁된 것.이후 그 경력을 살려 MTV 모스트 원티드의 진행자 자리도 꿰찼다.면접장에서도 심사위원들과 친근하게 실컷 떠들고 웃고 나온 친숙함이 합격의 비결이다.  ●인터뷰의 달인  이 친구, 길에서 인터뷰를 할 때도 친구처럼 다가간다. 어디까지나 인터뷰 당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고 자신은 들러리라는 점을 늘 명심한단다. 한별은 지금까지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대본도 없는 100% 리얼 프로그램이라 한별이 직접 시민들을 섭외하고 대화를 이어간다.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 20번 정도 시도해야 1~2팀 할까말까다. 그중 가장 힘빠지게 하는 곳은 압구정과 강남.  “압구정은 죽어도 안 돼요. 4시간동안 5명 하면 잘 풀리는 거예요.그래서 가기 싫어요. 괜히 도도하게 비싸게 구는 애들이 많잖아요. 또 강남은요, 유동인구는 되게 많은데 다들 지쳐있어요. 표정이…. 회사·학원 다녀와서 ‘오늘 하루 겨우 끝났구나.’ 이런 느낌이랄까. 우울한 거리에요.”  그 반대인 곳은 명동하고 홍대!  “거긴 다 ‘룰루랄라’ 놀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더 들뜨게 돼요.”  ●원래는 록밴드 보컬리스트  인터뷰하기 가장 편하다는 홍대앞은 한별에겐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한동안 록밴드 ‘래빗 펀치’의 보컬로 활동하며 가수로서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음악에 관해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는 멤버들을 찾기 힘들어 팀을 해체했다.  “열심히 하지 않는 멤버들에겐 ‘차라리 빠지는 게 낫겠다.’고 말을 해왔어요. 재능은 작은 부분이라 생각해요. 음악에선 특히 그렇죠. 나머진 노력으로 채울 수 밖에 없거든요.”  솔로가 된 한별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이 친구 대단한 야심가다.  “팀 해체 후에 제가 먼저 기획사를 계속 알아보고 다녔어요. 보다 넓은 무대에 서려면 아무래도 회사에 소속된 게 좋을 거 같아서요. 전 원래 음악하는 사람이니까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거든요. 무대 위에 올라갔을 때 그 심장이 터져 죽어버릴 거 같은 쾌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음악적 욕심이 대단한 이 친구는 훗날을 위해 하루에 1~2곡씩 꼬박꼬박 만들고 있다. 방송일과 병행하기 때문에 하루 수면시간이 4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방송 활동을 위해 쏟는 시간이 아까울 법도 하다. 음악의 길을 걷고 싶다는 그에게 방송활동은 방해물이 아닐까. 하지만 음악적으로 더 크기 위한 ‘전략’이란다.   ”음악만으로 뜰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아무리 음악이 좋다고 하더라도 특히 제가 추구하는 록으로는 성공문이 좁으니까요. 그래서 방송일도 하고 있는 거고, 인맥 쌓으려고 CF 같은 것도 찍고 있구요.”  먼저 다른 방면에서 이름을 알린 뒤 그 명성을 이용해 자신이 추구하는 장르에 도전한다는 한별의 방식. 너무 일찍 세상과 타협한 비겁한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분명했다. 그가 자신의 인생을 잘게 쪼개 사는 까닭은 돈벌이에 대한 욕심 때문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열정 때문이라는 것.이 친구는 그저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치열하게 젊은 날을 살아가고 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붐·이진욱 등 군입대★들 미녀와 예능 ‘나들이’

    붐·이진욱 등 군입대★들 미녀와 예능 ‘나들이’

    현역으로 군복무 중인 붐 이진욱 이동욱 온주완 재희 양세형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9일 케이블채널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측에 따르면 현재 국방홍보지원대로 활동하고 있는 붐 이진욱 이동욱 온주완 재희 양세형은 육군3사관학교의 사관생도 체험으로 ‘미녀들의 1박2일’ 멤버들과 1박 2일을 함께 했다. 이번 게스트 섭외는 철저한 비밀 하에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에게는 블라인드 뒤 음성 변조된 마이크와 실루엣, 프로필만을 제공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멤버들은 홍보지원대의 화려한 프로필과 말투만으로도 단번에 주인공을 알아맞혀 입대 후에도 여전한 남자게스트들의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시즌3의 새 멤버인 VJ 미라는 블라인드 뒤에서 음성변조 마이크를 통해 자신을 소개한 재희를 단번에 알아보고 카라의 엉덩이 댄스를 추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결국 한 팀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라의 애정공세에 당황스러운 듯 얼굴이 빨개진 재희는 고개를 떨구며 “부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진욱, 이동욱, 온주완, 재희, 붐, 양세형과 함께 재미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며진 신년특집 ‘미녀들의 1박 2일-시즌3’는 오는 30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한편 ‘미녀들의 1박 2일’은 야생, 자생, 고생 본격 3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숙 유채영 김이지 권진영 서영 미라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아미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담의 달인 김제동 토크콘서트로 부활하다

    입담의 달인 김제동 토크콘서트로 부활하다

    “웃음을 통해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어요” 방송인 김제동(35)의 ‘토크콘서트-노브레이크’가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연말 공연계의 최대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소속사는 지난 21일 5회 공연을 연장했지만, 이마저도 5분 만에 750여석의 좌석표가 모두 동났다. 화려한 무대 장치도 없고, 유명 가수도 나오지 않는 이 공연이 ‘장안의 화제’가 된 까닭은 뭘까. 김제동 토크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다. 서울 대학로 소극장의 특성상 200석 규모의 객석은 마이크 없이도 서로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거리가 가깝다. 이 때문에 관객들이 공연 도중에 스스럼 없이 자기 의견을 이야기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매회 대본 없이 무대에 오른다는 김제동은 “일종의 마당놀이 형식으로 객석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객들과 서로 투닥투닥하면서 공연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큰 재미”라고 말했다. 레크리에이션 강사 출신인 그는 과거에 지방의 쇼핑몰 등을 돌며 행사를 진행했던 경험을 떠올려 6~7년 전 이같은 형식의 토크쇼를 처음 기획했다. 객석에는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한 뒤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어진 김제동의 입담과 재치를 직접 보려는 관객들로 넘쳐났다.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관객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한다는 김제동은 군 입대를 앞두고 홀로 공연장을 찾은 19살 청년부터 부부싸움을 해 좌석을 따로 앉은 노부부의 이야기를 즉석에서 풀어냈다. 공연 제목은 콘서트이지만, 김제동이 직접 부르는 노래는 1~2곡에 지나지 않는다. 기타를 둘러메고 자신이 평소 즐겨부른다는 김광석의 히트곡을 열창하지만, 이마저도 1절에 그칠 때가 많다. 대신 관객들의 기대감을 채워주는 것은 평소 ‘마당발’로 알려진 화려한 초대손님이다. 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 야구선수 이승엽, 가수 김태우, 영화배우 김선아와 황정민, 송윤아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공연장을 거쳐갔다. 그 날의 초대손님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김제동은 “본래 손님의 뜻 자체가 갑자기 찾아온다는 의미이므로 관객들에게 의외의 재미를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그는 “제가 직접 초대 손님 섭외를 부탁하는 경우는 10% 정도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 친분이 있는 스타들이 먼저 ‘나는 언제 나가면 되냐.’며 출연 제의를 해온다.”고 말했다. 초대손님들은 김제동에 관한 이미지 토크를 나누고, 흥이 나면 즉석으로 노래방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초대손님과의 열띤 토크가 끝나면 김제동이 관객들과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코너가 이어진다. 그는 자신이 직접 읽은 책의 한 구절을 낭독하며 다양성, 이름 등 매주 주제를 바꿔 화두를 던진다. 그가 이번 공연을 기획한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10년 전부터 신문 기사와 칼럼을 일일이 스크랩하며 이야깃거리를 찾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해온 김제동다운 선택이다. “제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떠한 권력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풍자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느 연예인보다 활발히 사회 참여를 해온 김제동은 얼마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정치적 외압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의 사회참여도 개인의 자유에 달린 문제일 뿐”이라면서 “프로그램 하차는 전적으로 제가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 제대로 융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에게 책임을 돌렸다. 단점까지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어 방송무대보다 공연장에서 배운 것이 더 많다는 김제동은 “다재다능한 개그맨이 되기엔 아직도 멀었지만, 이제 예능 프로에 출연한다면 그동안 공연을 진행한 경험만으로도 15회 방송 출연 분량은 충분히 나올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공연은 매회 그의 큰 절로 막을 내린다. 그가 무대 직업을 가진 초창기부터 해온 버릇이자 추운 날씨에 그를 찾아준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본래 공연 시간은 1시간 반인데, 한 시간 이상 늘어나기 일쑤에요. 제 공연이 소박한 일상에 자그마한 이야깃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년에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통해 언어 이전의 의미를 지니는 웃음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다는 김제동.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는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릴 것인지 주목해 볼 일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류시원, 겨울연가 ‘준상’ 역 고사한 이유는?

    류시원, 겨울연가 ‘준상’ 역 고사한 이유는?

    한류스타 류시원이 한류 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 출연 제의를 고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에 출연해 “당시 배우 최지우와 출연했던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이 끝나자마자 윤석호 감독님께 ‘겨울연가’ 출연 섭외가 들어왔었다” 고 밝힌 것. ‘아름다운 날들’ 에서 최지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이어 함께 출연하게 된다는 것이 고사 이유였다. 이에 윤석호 감독은 “네 말이 맞네” 라고 답했고 류시원은 후에 배용준이 ‘준상’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알게 됐다고. 특히 류시원은 “1%도 후회하지 않냐” 는 MC강호동의 질문에 “드라마 놓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며 “누가 했는지, 결과를 누가 얻어 갔는지가 중요하다. 그 전에 누가 하려고 했던 것은 중요하지 않다” 고 말했다. 류시원은 배우 심은하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에 출연할 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스크린 데뷔는 뒤로 미뤄졌다. 연기자로 데뷔시켜준 윤 감독으로부터 드라마 ‘순수’ 출연 러브콜을 받은 것이다. 한편, 이날 류시원은 “진짜 영화를 한 번 해보고 싶다” 는 고민으로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그는 “영화를 하려고 마음먹을 때마다 좋은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와 드라마만 하게 됐다” 면서 “‘영화배우’ 라는 말이 정말 듣고 싶었다” 고 스크린에 도전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가희, 예능 기대주로 ‘급부상’

    애프터스쿨 가희, 예능 기대주로 ‘급부상’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며 예능 기대주로 떠올랐다. 가희는 최근 MBC ‘세바퀴’ ‘놀러와’ KBS 2TV ‘샴페인’ ‘스타골든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잇달아 출연하며 감춰져 있던 예능인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재치 있고 담백한 입담을 선보인 가희는 출연 프로그램마다 고정제의를 받으며 예능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가희는 입담 외에도 화려한 무대를 준비해 출연자들과 제작진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방송에서 선보인 춤 등은 연신 화제의 검색어로 등록이 되는 등 이슈가 되고 있다. 가희가 ‘세바퀴’에서 선보인 비욘세의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는 네티즌들의 요청으로 연습영상이 공개돼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가희 외에도 주연, 유이 등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SBS ‘강심장’을 비롯해 KBS 2TV ‘상상더하기’ 등 계속해서 활발한 예능 활동을 이어나가 각자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두 번째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너 때문에’로 데뷔 이후 처음 공중파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앨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엔 NHK 홍백가합전 출연할 것”

    │도쿄 박홍기특파원│지난 8월 말 일본 가요계에 늦깎이로 진출한 가수 태진아(57)씨가 고진감래의 기쁨을 맛보았다. 20일 TBS방송으로 생중계된 전국유선음악방송협회 주최 ‘제42회 일본유선대상’에서 유선협회 장려상을 수상한 그는 “일본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문을 연뒤 “내년엔 일본 최대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 출연하기 위해 더 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수상과 관련,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스마나이(미안하다)’가 한 달 만에 유선방송 리퀘스트 1위, 최장기인 6주간 1위를 차지했다.”면서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점은 일본말,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실제 일본에 온 뒤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고 했다. “활동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와서 거울을 보며 ‘여기서 뭐하니.’, ‘일본말도 안 되잖아.’라는 생각에 눈물이 저절로 나왔다.”고 말했다. 옆방에서 우는 소리를 들을까봐 샤워기를 틀어놓고 운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마음을 모질게 먹고 노래에 매달렸다는 그는 “3~4개월 지나니 일본말이 조금 들리더군요.”라면서 “여러 방송에서 출연섭외가 잇따라 지금은 울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맞느냐?’면서 현실이 믿기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다리를 꼬집어 본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집계 차트인 오리콘이 지난 18일 발표한 ‘2009년 오리콘 연간랭킹’에서 동방신기가 싱글과 앨범, DVD를 포함한 아티스트별 종합판매고 부문에서 68.9억엔(약 9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위에 올랐다. hkpark@seoul.co.kr
  • 거미, 역시 OST퀸… ‘그대라서’ 음원차트 1위

    거미, 역시 OST퀸… ‘그대라서’ 음원차트 1위

    가수 거미가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주제곡 ‘그대라서’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OST퀸’의 명성을 이어갔다. 거미의 ‘그대라서’는 지난 17일 온라인에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에 이어 일일 차트까지 1위에 올랐다. 드라마를 통해 먼저 소개된 ‘그대라서’는 방송 후 시청자로부터 언제 OST가 공개되는지 묻는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대라서’는 뒤늦게 깨달은 사랑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가슴 한 켠을 아련하게 만드는 멜로디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 그리고 거미의 감성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애절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거미의 OST 히트 행진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 발표한 ‘텔레시네마-트라이앵글’ OST ‘이별은 사랑 뒤를 따라와’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열풍을 일으킨 바 있고 지난해에는 영화 ‘님의 먼곳에’, 드라마 ‘신의 저울’ ‘종합병원2’의 OST를 불러 히트시켰다. 거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더욱 극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인지 항상 OST 섭외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거미는 5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호 “‘아이리스2’ 섭외 오면 출연”

    이민호 “‘아이리스2’ 섭외 오면 출연”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민호는 지난 15일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대만 타이베이 웨스틴 타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9년은 나에게 최고의 한 해였다. 23년 살면서 가장 뜻 깊고 행복한 한해였지 않았을까. 되돌아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올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현재 가장 큰 고민은 차기작 선정” 이라며 “특히 이병헌 선배님의 연기가 존경스럽고 너무 훌륭하다. ‘아이리스2’가 제작돼 섭외가 들어온다면 하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현재 2∼3개 작품을 놓고 고심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드라마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민호는 차기작 선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과거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뼈 철심 제거수술을 받아 차기작 결정을 미루게 됐다. 하지만 수술이 다 끝나 완치됐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뒤 타이완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팬미팅에는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민호는 ‘F4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된 솔로곡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과 김연우의 ‘꽃보다 남자’를 열창하고 망고 빙수를 직접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하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회 식신원정대’ 맛집 ‘베스트10’

    케이블계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MBC 드라마넷의 ‘식신원정대’가 100회를 맞아 11일 오후 6시20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식신원정대’는 시트콤을 통해 ‘괴물식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준하를 비롯해 김신영, 현영 등 MC들이 전국 맛집을 돌며 장인의 명품 요리를 재구성해 보는 요리 버라이어티쇼다. 2008년 1월4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스타 요리원정대가 전국의 맛집을 찾아다닌다는 ‘육감 요리 배틀쇼’ 형식으로 최고시청률 3.10%, 평균시청률 1.30%를 유지하며 지난 2년간 장수했다. 특히 ‘마당발’ MC 정준하의 섭외력으로 ‘무한도전’ 출연자인 유재석·노홍철·정형돈을 비롯해 이휘재, 손담비, 2AM, 카라, 애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많은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100회 특집에는 이수근과 손호영, 김시향, 서지영, 이파니, SS501의 멤버인 김규종과 김형준 등 역대 MC들이 총출동해 입담을 자랑한다. 또 MC들이 그동안 진행하면서 꼽은 전국 각지의 맛집 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요리 솜씨를 뽐내고 ‘베스트 10’을 선정한다. MC 정준하는 “시청자들이 우리가 소개한 맛집을 직접 찾아가 보고 만족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맛집을 찾아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시청자들의 입맛을 고급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방송통신심의위, ‘루저 파문’ 미수다 제작진 징계 결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키 작은 남성에 대한 출연자의 비하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에 대해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미수다’ 프로그램이 남성의 신체에 대한 비하 및 성적 차별 발언을 여과 없이 방영함으로써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명시된 인권침해 제한 및 양성평등 보장 조항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 이진강 방통심의위 위원장은 “극단적 견해를 지닌 출연자를 섭외해 자극적 발언을 조장하고 자막으로 강조한 것은 공영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라며 “녹화부터 방송까지 단계를 거치는 동안 문제의 내용이 걸러지지 않은 것을 보면 자체심의 시스템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심의위의 징계 처분에 따라 KBS 2TV는 해당 제작진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해 시행해야 하며, 징계 사실을 시청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국민견’ 상근이, 드라마에 도전장

    ‘국민견’ 상근이, 드라마에 도전장

    KBS 2TV ‘1박2일’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견’으로 떠오른 상근이가 드라마에 도전했다. 10일 드라마하우스 측은 “상근이는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될 KBS 월화드라마 타이틀 영상에 등장한다.”고 전했다. 상근이는 ‘1박2일’을 비롯해 캐릭터 사업 등으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최근 ‘1박2일’ 제작진으로부터 한 달간의 휴가를 얻어 드라마 촬영에 임하게 됐다. 상근이는 마라톤을 콘셉트로 진행된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유승호, 고아성 등 출연진과 첫 만남을 가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두나, 유승호, 고아성 등은 TV속에서만 보던 상근이의 등장에 호기심을 보이며 반가워했다. 제작사인 드라마 하우스 측은 “드라마 타이틀이 마라톤 콘셉트로 진행되다보니 응원군단에 커다란 애완견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을 받아 상근이를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근이가 극중에도 등장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삼류 고등학교인 학생들이 최고 명문대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는다. 변희봉, 배두나, 고아성 등 영화 ‘괴물’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고 김수로, 오윤아, 유승호, 이현우, 이찬호, 지연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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