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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방 4섬 반환/일·소 합의못봐/고르비­오자와 회담

    【도쿄 연합】 소련을 방문중인 오자와(소택)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26일 하오 모스크바시내 소 공산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과 45분동안 제2차 회담을 갖고 북방 4개섬 반환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오자와 간사장이 북방 4개섬에 대한 주권을 거듭 요구한데 대해 『오는 4월 일·소 정상회담에서 영토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구체적인 언질은 주지 않았다.
  • “51표 당선”… 전국 최소득표/기초의회 투개표 이모저모

    ◎투표함 다른 개표장소로 옮겨져 소동/「낙도 1표」 수송에 특별선박까지 동원/개표장 향하던 해군함정 심한 풍랑에 회항 ○차점자와 7표 차이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적은 초미니선거구인 민통선북방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선거구에서 이희석씨(52·농업)가 함께 출마한 두사람을 아슬아슬한 표차로 따돌리고 전국 최소득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투표율 93.8%(유권자 1백46명)를 보인 이번 선거에서 투표자 1백37명 가운데 37.2%인 5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된 것. 차점자인 장진혁씨(35) 보다 7표를 더 얻어 군의회의원의 영예를 안은 이씨는 『우선은 그동안 소원해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작은 선거구에서,가장 적은 득표로 당선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씨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포함한 두 후보가 기탁금외에는 일체의 운동비도 쓰지 않았다며 자신이 『전국에서 가장 돈을 쓰지 않고 깨끗한 선거로 당선된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기도. 이씨는 민통선북방인 유곡리마을을 안보관광권으로 개발하고 하나뿐인 국민학교의 교사수를 늘리며 하루 5차례 운행하는 버스를 증회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초의 공약을 재다짐. ○열쇠두고와 지연돼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무학여고에 개표소를 설치한 성동을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함을 개함하려고 했으나 담당 직원이 내봉함 열쇠를 성동구청 선관위 사무실 금고속에 두고 오는 바람에 8시40분쯤에야 비로소 부재자투표 집계를 시작. 개표가 시작되자 관램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개표 종사원들의 손놀림을 지켜보다가 개봉된 부재자투표용 봉투의 내봉이 밀봉된 상태가 아닌 것이 송정동 제3 투표구에서 간혹 발견되자 『아직도 선거에 익숙하지 못한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이날 하오6시45분쯤 경남 의령군 궁유면 압곡리 매곡부락 앞길에서 투표함 수송 차량인 경남5 가1123호 버스(운전사 이경호·37)가 제1 투표소인 궁유국민학교와 제2 투표소인 다현리 신기마을회관에 들러 투표함 2개를 싣고 제3 투표소인 평촌리 평촌국교로 가다 술에 취해뛰어든 전차수씨(47·농업)를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구속후보 옥중당선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중인 대구시 동구 신평동 선거구 박완희후보(58·상업)가 경쟁상대인 김기학후보(48·신창상사대표)를 여유있게 젖히고 옥중당선. 현금 43만원과 1천2백원짜리 쟁반 8백여개를 유권자들에게 돌리다 대구지검에 적발돼 지난 23일 구속된 박후보는 이날 개표결과,유효투표수 1천82표중 5백90표를 얻어 김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당선이 무효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 남편의 당선소식을 전해들은 부인 박춘자씨(56)는 『평소에 남편이 주민들로부터 인심을 잃지 않아 구속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당선된 것이 아니냐』며 당선이란 낭보에 이은 남편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 ○50분 늦게 개표시작 ○…26일 하오8시쯤 서울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인 서울여상에서 개표키로 한 전체 38개 투표함 가운데 창천동지역 4개 투표함이 서대문을 선관위 개표장소인 명지고로 잘못 운반돼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함을 찾아오느라 소동. 이날 사고는 창천동지역 투표함을 수거한 선관위 직원들이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를 잘못 알로 명지고로 투표함을 운반해 일어난 것. 이 바람에 이들 4개 투표함은 50여분이 지난 하오8시50분쯤에야 서울여상에 도착,뒤늦게 개표업무가 진행. ○검표서 표차 벌어져 ○…이날 하오7시40분부터 시작된 전남 장성군 북일면 개표결과 두 후보가 1표차를 보여 2번에 걸친 검표끝에 무려 48표 차이가 나자 희비가 교차. 1차 개표결과 김병호후보(66)는 1천6백26명의 투표자 가운데 7백98표를,이우규후보(57)는 7백97표로 1표차를 보여 재검표한 결과 김후보는 8백22표,이후보는 7백74표로 48표차를 보인 것. ○…야구의 고장 전북 군산시에서 야구인 2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요룡동 선거구에서는 고교야구시절 「스마일피처」로 명성을 날렸던 송상복씨(36)가 1천6백66표를 얻어 8백45표를 얻은 군산시 야구위원장 강선국씨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 송씨는 『9회말 역전승을 이루어 냈던 투혼을 되살려 열과 성을 다한 결과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것 같다』면서 『앞으로 군산시발전과 야구중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 ○…전남 신안군은 여객선운항 노선이 없는 지도면 대포작도 등 관내 48개 섬지역에 행정선이나 민간소유선박을 동원,유권자 1천4백여명을 실어나르는 등 분주한 모습. 특히 신안군 장산면 장도의 경우 유권자가 이희태씨(54) 1명뿐이지만 군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선박을 동원,이씨를 투표소까지 수송. ○…이날 하오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초속 14∼16m의 강풍과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전남과 경남·제주도내 일부 섬지방에서 선박으로 옮겨질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했다.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한 지역은 전국에서 14개 선거구에 모두 90개의 투표함으로 전남 신안군 흑산면내 11개,여천군내 6개,완도군내 34개,진도군내 17개,고흥군내 5개 등이며 경남 통영군 욕지도내 6개,한산면내 1개,제도주 추자도 5개,우도 2개 등이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의 투표함은 27일 하오 늦게쯤 개표장에 도착,추가개표가 실시될예정이다.
  • 고르비,“「북방4섬」문제 협상 용의”

    ◎일선 3조엔 규모 경원조건 제시/일 자민 간사장과 회담/지지통신 보도 【도쿄·모스크바 AFP A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25일 논란이 일고 있는 쿠릴열도 4개 섬의 장래문제에 관해 일본측과 논의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고 일본의 시사통신이 보도했다. 시사통신은 모스크바발 보도를 통해 이날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방소중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일본자민당 간사장과의 회담에서 『소련은 일본과 모든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을 두고 일본이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북방 4개 섬 문제에 관해 소련당국이 일·소간 협상을 할 태세가 돼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소련관영 타스통신은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오자와 간사장간의 회담과 관련한 직접적인 내용을 보도하지는 않았다. 한편 오자와 간사장은 자신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이들 4개 섬 가운데 2개의 섬을 일시에 반환하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일본언론들도 일본이이 4개 섬의 반환조건으로 소련에 2백60억달러 상당의 재정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었다. 【도쿄 연합】 소련을 방문중인 오자와(소택) 일본 집권 자민당 간사장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소련측이 북방 4개 섬에 대해 일본의 주권을 인정할 경우 민간자금 협력을 포함,모두 3조엔 규모의 경제협력을 약속할 것이라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5일 보도했다.
  • 북방 2섬 반환/소서 일에 통보/일지 보도

    【도쿄=강수웅특파원】 일·소간 최대 현안인 북방영토문제에서 소련 정부는 지난 1956년 합의된 공동선언의 유효성을 확인,평화조약체결 후에 하보마이(치무)와 시코단(색단) 등 2개 섬을 반환하는 새로운 방침을 일본측에 비공식으로 이미 전달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3일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영토문제의 존재 자체를 공식 부정해온 소련이 대일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2개 섬 반환을 영토 교섭의 시발점으로 삼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는 것으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24일 소련을 방문하는 오자와(소택일랑) 자민당 간사장에게 이같은 방침을 정식 표명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 「북방 4섬」 단계적 반환조건/일,2백80억불 대소 경원 제의

    ◎일지 보도 【도쿄연합】 일본 집권 자민당은 오는 4월 중순으로 예정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소련측에 4개섬 반환을 전제로 2백80여억달러의 경제원조 계획을 제시했다고 일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21일 소 대통령 측근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같은 원조규모는 독일통일의 대가로 소련에 지원된 2백억마르크(약 1백25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수출입은행 융자적용 등 사실상 금융지원까지 계상되어 있는 데,오는 24일 소련을 방문하는 오자와(소택) 자민당 간사장이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정식으로 이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한편 오자와간사장은 고르바초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4개섬 반환을 촉구,소련측이 받아들일 경우 우선 하보마이(치무)·시코탄(색단) 등 2개 섬은 즉시 반환받고 쿠나시리(국준)·에토로후(택착) 등 2개 섬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을 두어 돌려받는다는 2단계 계획도 좋다는 일본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대규모 경제협력 계획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북방 4도중 2개 섬/소,일본에 반환계획

    【모스크바 AP 연합】 소련의 중립적 통신인 인테르팍스는 18일 소련이 일본측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북방도서의 일부를 일본에 반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으나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이를 「시기상조」라고 평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 채 소련이 쿠릴(천도)열도중 2개 섬의 반환을 제의할 것이며 이 2개 섬은 소련이 지난 56년 반환하기로 약속한 시코토탄(색단)과 하보마이(치무)인 것 같다고 말했다.
  • 농촌인구 10년뒤 3백57만명으로 /89년 절반수준

    ◎소득은 두배 늘어 2천만원선/농외소득이 52.9% 차지/농촌경제연 전망 우리나라의 농가인구는 지난 89년 6백79명에서 오는 96년에는 4백30만명,2001년에는 3백57명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농가소득은 9백44만원에서 1천5백51만원,2천27만원으로 높아진다. 또 쌀의 생산량은 92년 3천8백만섬에서 2001년 3천5백17만섬으로 줄어드는 등 보리·콩·옥수수·감자·고구마 등 식량작물의 생산량이 모두 현 수준보다 감소한다. 생산량 감소는 고추·마을 등 채소와 참깨·땅콩 등 특용작물의 경우에도 똑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사과·배·복숭아 등 과일의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만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9일 농림수산부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 참석,「오는 2000년까지 농업의 여건과 농정의 기본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인 내다봤다. 이 협의회는 제7차 경제사회전 5개년계획(92∼6년)의 농업 및 농촌부문의 계획을 작성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현재 논의되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대로 농산물의 수입개방이이루어지고,국내외 농산물의 가격차이만큼을 관세로 부과해서 국내 농산물을 보호하되 이 관세액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전제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국내 경지면적은 89년 2백13만㏊에서 96년 1백94만㏊,2001년 1백80만㏊로 점차 줄어든다. 호당 경지면적은 89년 1.2㏊에서 96년 1.58㏊,2001년 1.82㏊로 넓어진다. 농가소득 가운데 농외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기간중 41.5%,52.6%,52.9%로 높아진다. 생산량이 줄어든다 해도 쌀·고구마·양파 등의 자급률은 1백% 이상을 유지하며 보리의 경우도 98%의 자급률을 보일 전망이다. 연구원은 향후 농정은 ▲식량의 안정공급과 농가소득의 근간을 이루는 품목인 기초농헙 ▲가까운 장래 수입농산물과 경쟁이 가능한 성장농업 ▲축소농업 등으로 분류,분야별로 적벌한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걸프특수」 눈앞에… 자동차·생필품 수출 유망

    ◎정부 조사단,현지조사 보고/한달내 공급 가능한 1백5개 목록 전달/건설업체들은 미사등서 하청수주 추진 지난달 말 걸프전쟁이 끝남에 따라 총 1천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쿠웨이트 복구사업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수주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정부와 업계도 조만간 중동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 하는 등 걸프 특수가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동지역으로부터 수입의향서가 계속 접수되는 가운데 종합무역 상사를 중심으로 계약체결 등 특수가 가시화 되고 있으며 자동차·건설·섬유·전자 등 분야에서의 다량 수출이 유망시되고 있다. 외무부와 상공부 등 6개 관련 부처 관계자들로 구성,중동 지역에 파견됐다가 지난 9일 귀국한 정부 조사단의 중동현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식품과 의류·생활 필수품의 수출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복구사업 참여는 앞으로 3개월 동안에 걸쳐 집행되는 총 12억8천만달러의 쿠웨이트 긴급 복구사업 자금을미국측이 이미 선점,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해 건설분야는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미국과 독일·프랑스 등에 비해 경쟁력이 뒤떨어지는데다 미·영·프랑스 등 전쟁 주도국의 기득권 행사로 직접 참여를 못하고 낙찰업체의 하청을 받거나 일본과의 합작으로 공동 참여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걸프전쟁 후 쿠웨이트의 복구사업은 전체의 70%를 미국 기업이,20%를 영국 기업이 그리고 나머지를 다른 유럽기업과 기타 국가들이 각각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미 쿠웨이트 정부가 걸프전쟁에의 군사적 기여도에 따라 사업을 발주할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전쟁에 지원금만 약속하고 군대를 파견하지 않은 일본은 「경제적 동물」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 공식적으로는 수주활동에 나서지 않고 하청공사 또는 미국기업과의 합작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 조사단은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에서 쿠웨이트로 이동하는 쿠웨이트 정부관계자들과 접촉,국내의 재고물량이 충분해1개월 이내에 수출이 가능한 1백5개 생필품의 목록을 쿠웨이트측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전쟁발발직전 지사원들을 철수시켰던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대우·럭키 금성상사·㈜쌍용 등 국내 종합상사들은 이미 지사원들을 복귀시키고 고위급 수주단을 파견토록 하는 등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쿠웨이트로부터는 복구사업 1단계인 전후 90일동안 긴급물자 및 서비스 공급계획에 따라 철강제품·가전제품·섬유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섬유직물·담요·일용잡화·가전제품·철강·비금속제품 등의 수입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변국가들도 전후 경기활성화로 수입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분야의 경우 동아건설이 국내 최초로 10억달러가 넘는 쿠웨이트 통신시설복구 공사를 따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대림산업 등도 건물·도로·교량 등의 복구사업 참여를 위해 미국의 벡텔사 등과의 합작 또는 하청을 추진중이다. 섬유는 전쟁의 영향으로 중동국가들의 군사시설이 확대되고 재정상태의 호전이 예상됨에 따라 중동의 구매욕구가 살아나면서 직물류·군복 등 유니폼과 담요·일반의류 등의 수요가 일어 짭짭한 재미를 보고 있다. 걸프전 종전이후 아직은 별다른 수주가 일지않고 있는 전기·전자는 전쟁발발전에 수주를 받고 선적하지 못했던 물건을 일제히 중동으로 출발시키고 있다. 전쟁 당사국인 쿠웨이트로부터 앞으로 통신시설외의 컬러TV·VCR·라디오·냉장고·세탁기·에어콘 등의 민수용품에 대한 대량 주문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는 아시아자동차가 지난해말 사우디아라비아에 지프·트럭 등 3백32대를 수출한데 이어 종전후 사우디로부터 다시 1억달러 상당의 지프·트럭 1천1백대의 주문을 받아 현재 가격·인도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는 등 수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러나 중동특수를 놓고 미국 등 선진 각국들이 새로운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성급한 기대는 절대 금물이다. 국내 업체들은 현지의 정치·경제정세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중동진출 계획 수립에 애롤 겪고 있다. 특히 업계의 관심은 현재 미공병단(COE)이 중심이 돼 작성중인 피해복구조사 보고서에 쏠리고 있다. 앞으로 중동특수는 이 보고서 내용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내업체들은 이 보고서에 따른 복구계획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정부나 민간단체의 보다 적극적인 대미경제외교의 추진을 요망하고 있다.
  • 4Kg 포장/정부일반미 공급/농림수산부

    ◎4월부터 슈퍼·연쇄점서 판매 정부는 쌀값을 안정시키기위애 정부가 보유한 양질의 일반미 조곡매출량을 지난해 2백48만8천섬에서 올해 3백만섬으로 대폭 늘리고 오는 4월부터 4Kg짜리 소포장 정부일반미를 생산,일반 슈퍼마켓과 연쇄점에 공급키로 했다. 9일 농림 수산부에 따르면 쌀의 소비자 가격은 최근 80Kg들이 가마당 10만9천8백90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4·6%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정부 방출미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조곡매출 업체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조곡매출 업체와 양곡소매상간의 직거래도 추진,유통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양곡소매상을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 90년 산 정부 일반미의 소비자 가격이 가마당 10만2천원선에서 유지되도록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정부미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현재 40Kg과 20Kg단위로 돼있는 정부미 포장단위를 세분화,4Kg짜리 소포장 상품을 개발해 오는 4월부터 서울 등 전국 6대도시 슈퍼마켓과 연쇄점에 1백만포(2만8천섬)를 시범공급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50평 이상 대형아파트 분양/채권입찰 상한제 폐지추진

    ◎민자정책위 워크숍/금명 정부측과 협의/절대·상대 농지규제 완화/승용차 10부제 빠른시일내 해제 민자당은 8·9양일간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나웅배 정책위의장 주재로 정책위원회 워크숍을 갖고 농어촌 발전대책 주택문제 대도시 교통난해소 교육제도 개선 등 8개 정책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정책 워크숍에서 민자당 정책관계자들은 농어촌발전 대책과 관련,절대 및 상대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한편 농지거래에 대한 지나친 규제를 줄이는 등 농지제도를 전면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통일벼 생산량도 금년도에 1백50만섬(전년도 4백50만섬)으로 대폭 줄인 뒤 내년부터는 통일벼 생산을 중단하도록 유도해 미질위주의 쌀생산 정책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주택분양 개선문제도 집중거론됐는데 분양가 자율화 문제는 기존아파트 가격 인상 등 부작용을 감안,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되 현재 50평 이상의 대형아파트에 적용되는 채권입찰 상한제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조만간 당정회의를 갖고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이와관련,서상목 정조2실장은 9일 『대형아파트에 대한 채권입찰 상한제는 고소득층에 불로소득을 주게될 뿐아니라 이에따른 가수요 현상마저 생기는 등 역기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정책 워크숍에서 민자당 정책팀은 정부가 계속 시행중인 자가용에 대한 10부제 운행방침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미비한 상태에서 설득력이 없는 데다 1가구 2차량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조기해제가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 정책팀은 이번 회의에서 대도시 교통난해소를 위해서는 재원확보 문제가 관건이라고 보고 법무부가 예산으로 사용하고 있는 교통범칙금을 교통시설 확충에 전액충당하는 방안을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 37개 섬 전력 24시간 공급

    ◎93년까지 발전시설 모두 개체/동자부,1백가구 이상 거주지에 아직까지 전기가 들어가지 않거나 전기공급이 불완전한 전국 1백가구 이상 37개 섬에 대해 오는 93년까지 자가 발전시설을 전면 개체,24시간 전기가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21일 동력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해에는 전국 1백가구 이상 37개 섬(8천3백73가구)의 3분의 1인 12개 섬(2천6백95가구)에 대해 이달부터 동자부·한전 및 시도 실무관계자 등과 현장조사를 실시,발전소 부지선정 및 건설에 따른 세부설계에 착수키로 했다. 올해 착공하는 12개 섬에 투입되는 총공사비는 2백40억6천2백만원으로 낙도지역 주민들이 1가구당 부담하는 2만5천원(총공사비의 0.3%)과 1백만원씩 지원하는 재정융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2백16억3천9백만원은 국가가 25%,시도가 25%,한전이 50%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올해 개체공사가 들어갈 대상도서는 경기도 주문도·볼음도·자월도 등 3개 섬,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삽시도 1개섬,전북 위도·선유도·무녀도 등 3개섬,전남 초도·홍도·가사도 등 3개섬,경남 연화도 1개섬,제주 가파도 1개섬 등 12개 섬이다. 이 사업은 오는 95년까지 계속 추진되는데 우선 93년까지 1백가구 이상 도서,5가구 이상 산간벽지에 대한 전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50가구 미만 도서나 5가구 미만 벽지에 대한 재정융자 지원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된다.
  • 이라크 반정단체,대규모 시위 계획(걸프전쟁현장)

    ◎이라크,전방부대에 화학무기 다량 공급/망명정부,“전후 쿠웨이트에 미·영군 주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축출을 모색하고 있는 이라크 반정부 단체들은 다음달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회합을 갖고 전후 이라크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반정부 단체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자파르 모하메드 이슬람 행동단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다음달 10일이나 11일에 열릴 이 회담에 이라크 반정부 대표단 2백여명과 아랍 정당 및 해방운동 단체 대표 50명이 초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담은 지난해 12월 후세인 축출을 목표로 결성된 이라크의 반정부 단체 동맹인 이라크 국민행동공동위원회(INJAC)가 소집한 것으로 이라크측 이외의 참가자명단은 알려지지 않았다. ○반정시위 무력진압 ○…최근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 몇건의 반정부 시위가 있었으며 최소한 한건은 이라크 당국에 의해 진압된 것이 분명하다고 걸프주둔 미군 고위관리들이 다국적군 정보소식통들의 말을 인용,21일 밝혔다. 한 관리는 『바그다드 외곽의 몇몇 마을에서 소요가 있었으며 이것이 반정부 시위임에 분명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들 시위가 반후세인 성격을 띤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기아때문이거나 전쟁에 대한 염증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소요사건이 지난주 3∼4일 동안 각각 「별개의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하고 이같은 사실을 알려온 2∼3명의 제보자들에 대한 신원은 신변안전을 위해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또다른 한 고위관리는 지난 19일 후세인 대통령이 『국민들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다국적군에 의한 통신시설 파괴로 이라크 비밀경찰의 활동도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었다. ○…미 해병 부대들은 지난번 파나마침공 당시 파나마 주재 바티칸 대사관에 있던 마뉴엘 노리에가 장군을 몰아내기 위해 사용했던 심리전 전술인 헤비 메탈 록음악을 이라크군 진영에 틀어주고 있다. 사막을 가로질러 이라크부대를 겨냥한 이 음악은 제2해병사단 전방의 고지나 트럭에 실린 대형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데 음악이 끝난 뒤 『친애하는 병사들이여 뜨거운 음식이나 나은 대우,당신의 안전 등을 원한다면 미군 부대에 투항하라』는 아랍어로 된 메시지가 울려 퍼진다. ○이라크 해군기지 완파 ○…쿠웨이트 통신은 21일 다국적군 공군기들이 한동안 이라크의 주요 해군기지로 이용돼온 쿠웨이트의 파일라카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이 섬에 있던 모든 시설물들을 완파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다국적군 공군기들이 지난 20일 5만파운드의 폭탄을 이 섬에 퍼부어 이라크군 진지를 포함,모든 건물들을 파괴했다고 쿠웨이트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라크가 이 섬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들을 사전에 쿠웨이트로 이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의 셰이크 사드알 압둘라 알 살렘 알 사바 왕자는 걸프전이 끝난 뒤 쿠웨이트가 정치개혁을 실시,의회 민주주의 체제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사우디에서 알 사바 왕자를 인터뷰한 이 신문은 그가 걸프사태가 해결되면 쿠웨이트는 지난 1962년 당시의 헌정체제로 돌아갈것이며 의회구성을 위한 새로운 총선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20일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알 사바 왕자가 쿠웨이트 정부가 안보상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미국과 영국 및 기타 외국군의 주둔을 요청할 것임을 아울러 밝혔다고 전했다. ○화학탄두도 장착 가능 ○…이라크는 스커드 미사일에 가공할만한 화학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의 한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예디오트 아로노스지는 이라크가 미사일에 화학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으나 이같은 정보를 어디에서 입수했는지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 군부는 이라크가 미사일에 화학탄두를 장착할 능력이 있는지는 꼬집어 확인할 수 없으나 이스라엘을 사정권 안에 두는 화학탄두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대비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라크 점령 쿠웨이트시의 실내 스케이트장이 이라크군에 의해 시체안치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쿠웨이트를 탈출한 사람들이 전언. 지난해 8월 이라크의 침공이전 소련 아이스 발레단의 공연이 열리기도 한 이 실내스케이트장에는 쿠웨이트인들이 실종된 가족들을 찾기 위해 자주들르고 있는데 그 규모로 봐서는 약 3백에서 4백의 시체가 안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국외로 망명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라크군이 수천명의 쿠웨이트인들을 죽였으며 또한 시체 수천구를 포로수용소 등에 매장했다고 전했는데 쿠웨이트 대학의 한 학장은 이 실내 스케이트장에 안치된 시체들 가운데 다수가 『너무나 참혹하게 구타당해 식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하기도.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20일 걸프전쟁이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자진철수로 끝나기보다는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을 통해 끝날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허드 외무장관은 이날 영국 석유협회 주최로 열린 만찬에서 『아직은 이라크가 6개월전 침공한 쿠웨이트에서 철수,지상전이 전개되지 않고도 분쟁이 종식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같은 침략행위는 군사 수단을 통해 종식될 가능성이더 크다』고 말했다. ○…시리아를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라크의 한 재야 지도자는 20일 걸프전쟁으로 25만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번 전쟁의 목적은 이라크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완전히 파괴하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도자는 그러나 자신이 발표한 희생자의 수가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됐는지,또 이중에서 민간인은 몇명이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시체자루 침낭으로 써 ○…걸프전에 참전중인 병사들은 누구나 전사해서 시체운반용 부대에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지만 일부 사병들간에는 시체운반용 부대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고. 두꺼운 나일론으로 제작된 녹색의 시체운반용 부대는 방수가 잘될 뿐만 아니라 모래바람을 막을 수 있어 이를 침낭으로 이용하는 사병들이 늘고 있다는 것. ○3∼4명 1개조로 침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현재 이라크군 특공대와 여러 팔레스타인 단체소속 요원들이 잠입해 있어 지상전이 벌어질 경우 미군 패트리어트 방공포대 등에 대한 게릴라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군 정보소식통이 20일 말했다. 전선부대에 배치되어 있는 이 소식통은 이같은 게릴라 공격이 빠르면 지상전 돌입 전날이나 개시직후에 있을 것으로 미군 지휘관들은 보고 있으며 이라크군 첩자들은 다국적군부대 이동상황을 관측하고 있어 지상전 돌입일자를 작전계획 2∼3일 전에 탐지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이 이라크군 특수부대원과 팔레스타인 단체요원들이 3∼4명을 1개조로 다국적군이 배치되어 있는 전선 직후방에 침투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라크군 450여명 투항/걸프전 21일 상황 ▷0시37분◁ 미헬기 사우디북부 국경넘어 이라크군 벙커공격,4백50여 이라크군 투항. ▷상오2시45분◁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이라크가 소련의 평화안을 수용할지의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21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 ▷상오3시45분◁ 베이커 미 국무장관,쿠웨이트는 어떤식으로든 곧 해방될 것이라고 강조. ▷상오6시15분◁ 이라크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아지즈 외무장관이 소련의 평화안에 대한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회담을 갖고 곧 소련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 ▷상오7시35분◁ 허드 영국 외무장관,걸프전은 이라크의 철수보다는 지상전을 통해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논평. ▷상오11시29분◁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중국은 소련의 걸프전 평화안을 지지한다고 발표. ▷상오11시59분◁ 레오니드 자미아틴 주영 소련대사,소련의 평화안 공개. ▷하오3시10분◁ 부시 미 대통령,소련에 종전안 조건을 강화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
  • 올 통일벼 수매 축소/1백50만섬 예시/값도 작년수준 동결

    ◎정부,내년부터 수매중단 검토 정부는 올해 통일벼 수매량을 1백50만섬으로 대폭 줄이고 수매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18일 농림수산부는 양질미 위주의 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통일벼 수매량을 지난해 4백50만섬에서 올해 1백50만섬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통일벼 수매가격은 올리지 않고 지난해 수준으로 묶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통일벼 수매를 내년부터 완전 중단하거나 1백만섬 이하로 더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각 시·도에 배정된 올해 통일벼 수매예시량은 다음과 같다. ▲부산 2천섬 ▲대구 2천섬 ▲광주 5만2천섬 ▲대전 5천섬 ▲경기 3만4천섬 ▲강원 1만1천섬 ▲충북 15만4천섬 ▲충남 13만섬 ▲전북 15만4천섬 ▲전남 52만1천섬 ▲경북 27만6천섬 ▲경남 15만7천섬 ▲제주 2천섬
  • “중학 의무교육 섬·벽지 한정실시”/헌재,학부모 위헌제청 기각

    ◎평등원칙에 위배 안된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문희재판관)는 11일 3년 동안의 중등의무교육을 대통령령에 의해 순차적으로 실시토록 규정한 교육법 제8조 2항에 대해 중학생 학부형 박천규씨가 낸 위헌법률 심판에서 『이 조항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의무교육 무상원칙 및 평등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박씨의 제청을 기각,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무상으로 실시해야할 의무교육의 확대문제를 국가의 재정사정과 국민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해결해야 할 입법정책의 문제』라면서 『현재 중학교 의무교육을 도서,벽지 및 적접지역에만 한정해 실시하고 있는 것은 국가재정 형편상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심상치 않은 북한 동정(사설)

    우리는 최근 북한에 관한 두가지의 어두운 소식에 접했다. 하나는 극심한 식량난 때문에 쌀을 구걸하기 위한 외교행각에 나섰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김정일이 권력세습을 반대하는 「반당·반혁명분자」들을 적발,숙청했다는 소식이다. 북한의 내부사정이 지금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들이다. 식량난으로 곤경을 겪고 있는 북한은 1월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연형묵 정무원총리를 태국·인도네시아·밀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에 파견,싼값으로 쌀을 사들이기 위한 순방외교에 나섰으며 태국에서 올해안에 50만t,2∼3년안에 1백만t을 수입할 것을 제의했다고 한다. 수입대금은 바닥이 난 외환사정 때문에 강철과 시멘트로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태국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연총리의 순방외교와 때를 같이해서 북한은 제3국상사를 통해 한국산 쌀 10만t을 국제가격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t당 1백달러로 수입하겠다고 타진해 왔는데 우리 정부는 「직접적인 교섭」이 아니란 이유로 이를 일단 거부했으나북한당국이 직접 요청해올 경우 무상원조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김정일이 반당·반혁명 분자들을 숙청했다는 것은 그것이 어떤 정치적인 의미를 갖는 것인지,누가 관련이 됐는지,또 숙청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북한의 권력층 내부에 균열의 조짐이 일고 있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해 주고 있다. 북한에서는 요즘 「하루 두끼먹기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한재외동포는 그곳에 체류하는 동안 「하루 두끼먹기운동」을 알리는 선전포스터와 플래카드를 직접 목격했으며 그나마 배급이 제대로 안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련의 경제관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북한당국이 주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올해안에 기아사태나 식량폭동이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해 왔다. 「반당·반혁명분자 숙청사건」도 북한의 반체제세력이 주민들의 고조된 불만에 편승한 것이 아닌가하는 느낌을 갖게한다.북한은 반혁명 음모를 분쇄했다고 하지만 식량난이 가중될 경우 민중봉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어느 누가 북한이 루마니아의 재판이 되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사정이 이처럼 절박한데도 북한이 제3국을 통해 식량난을 해결해 보겠다고 나선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같은 민족끼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가까운 길을 두고 제3국이라는 먼길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제 그같은 폐쇄적이고 편협한 자세는 버려야 할 때가 온것 같다. 북한이 현재 풀어야할 초미의 급선무가 식량난임을 인정한다면 허심탄회하게 우리 정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오는 25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의논해도 좋겠지만 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면 적십자회담이나 경제회담을 재개하는 방법도 있다. 북한은 84년 남쪽이 수재로 큰 피해를 입었을때 5만섬의 쌀을 조건없이 보냈고 우리정부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바 있다. 이번에는 그쪽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형평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남북간에 이런 정신을 살려간다면 민족화해에도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 폐쇄적인 체제논리 때문에 주민들의 먹는 문제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았으면 한다.
  • 정부미 방출가/새달 20% 인하/물가대책 실무회의

    정부는 오는 3월말로 끝나는 백화점 및 일반숙박시설(여관)에 대한 건축허가 동결조치를 하반기 이후로 연장할 방침이다. 또 내달중 87∼89년산 통일계 정부미값을 10∼20% 인하하고 5월부터 4㎏들이 소포장 정부일반미 1백만부대(2만8천섬)를 서울 등 6대 도시의 양곡상과 슈퍼마켓 등에서 일제히 판매키로 했다. 정부는 8일 경제기획원에서 물가대책실무위원회(위원장 이진설 기획원차관)를 열고 이같은 세부계획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임금안정을 위해 정부투자기관의 올 임금인상률을 5∼7% 선으로 억제,이달말까지 임금협상의 조기타결을 유도키로 했다.
  • 추곡 수매 실적/총 8백35만섬/계획량의 98.3%

    정부의 지난해산 추곡수매 실적은 계획량의 98.3%인 8백35만6천섬으로 집계됐다. 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말까지 실시된 지난해산 추곡수매에서 1조6천98억원으로 모두 8백35만6천섬을 수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매량 8백35만6천섬중 통일계벼는 계획량(4백50만섬)의 97%인 4백36만4천섬,일반계벼는 계획량(4백만섬)의 99.8%인 3백99만2천섬이다. 수매등급의 비율은 1등급이 통일계벼는 수매량의 85.9%,일반계벼는 84.8%로 전년보다 각가 4.5%,0.7%포인트 높아져 정부가 수매한 지난해산 쌀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 85·86년산 통일계/정부미 방출 호조/하루 5천가마 팔려

    정부가 가격을 대폭 인하한 지난 85,86년산 통일쌀의 방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월8일 85,86년산 통일계 정부미 방출가격을 50% 인하한 후 통일쌀 방출량이 종전 하루 평균 7백∼8백가마 수준에서 4천∼5천가마 수준으로 대폭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정부 고미 재고량은 85년산이 12만섬,86년산이 1백19만1천섬을 기록하고 있어 단기간내의 고미소진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정부미 방출가격의 인하효과를 분석,현재 재고가 누적되고 있는 정부미의 방출확대를 위해 87년 이후 생산된 정부미 가격의 인하도 단행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미 재고량은 90년산 햅쌀 수매분을 포함,2천86만8천섬에 달하고 있으며 이같은 재고량은 지난해 같은 때의 1천9백47만4천섬보다 1백39만4천섬이 많은 규모이다.
  • 「예체능 특수대학」 설립 추진/윤 교육,국회 답변

    ◎대입부정 관련교수 강단서 추방/“서울대 예체능계 입시 자율관리”/조 총장 밝혀 국회는 1일 운영회와 외무통일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여야 의원들은 국방·문교체육·건설위 등에서 ▲안기부의 정치개입 등 월권행위 ▲수서지구 주택조합 특혜분양 ▲예체능계 대학입시 부정 등을 집중 추궁했다. 문교체육위에서 윤형섭 교육부장관은 예체능계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이달말까지 부정재발을 막을 수 있는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대학과정의 예체능계 특수학교 설립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장관은 또 『검찰이 수사결과를 통보해 오면 관련자에 대해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교원관련비리는 중징계하고 시간강사까지를 포함해 다시는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윤장관은 그러나 『입시부정 관련 학생들에 대해서는 사안자체가 신중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해당대학 총·학장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다』면서 이전의 비리에 대해 교육부가 다시 감사를 벌일 용의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교육부의 능력으로 볼 때 몇년전 서류를 찾아내 비리를 적발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국방위에서 서동권 안기부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북한은 이를 쌍무적·다무적 정치협상의 일환으로 격하시키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회담분위기가 성숙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지만 지켜야 할 원칙을 양보하면서까지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내무위에서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범죄예방활동과 관련,『현재 112(범죄신고) 113(간첩신고) 117(마약신고) 182(미아신고) 등으로 나뉘어 있는 긴급신고 전화를 112로 통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동전없이 112신고를 할수 있도록 하는 공중전화 개조방안을 체신부와 협조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공위에서 최창윤 공보처장관은 『80년 언론통폐합관련 소송은 모두 36건이고 이중 국가배상청구액은 18건에 2천5백81억4천만원』이라고 답변했다. 최장관은 『이들 소송과배상청구에 대한 정부 입장은 사법부의 최종판단에 따른다는 것』이라며 『단 정부는 기존의 언론질서가 흔들리는 것은 국가적·사회적 차원에서 적지않은 문제점을 파생시킨다는 점에 유의하여 법리적 차원에서 신중히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에서 종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은 『1백50만섬 추곡추가수매는 재원조달의 어려움과 1백만섬당 3백40억원이나 되는 관리비 부담,산지 쌀값의 꾸준한 상승 등을 감안할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위는 이날 평민당이 제출한 「추곡 1백50만섬 추가수매 촉구결의안」의 소위회부 여부를 논란끝에 표결에 부쳐 찬성 12 반대 4로 심사소위에 넘겼다. 동자위에서 이희일 동자부장관은 『연탄값 자율화 시기가 결정된 바는 없으나 지난 2년간 가격이 동결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올려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전기요금 인상방침에 대해 전기소비억제를 위해 현행 요금구조를 조정하려는 것』이라면서 『적절한 시기에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위에서 이상희 건설부장관은 서울 수서지구 토지의 주택조합 특별분양 의혹과 관련,『조합주택에 공영토지를 공급한 사례가 있을 뿐 아니라 현행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하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공유지를 매각할 때 주택조합에 우선 공급토록 되어 있기 때문에 법적 하자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보사위는 백설햄 비엔나 소시지·오양맛살·포카리스웨트 등 유명회사 제품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이철용의원(민자)의 주장에 따라 이들 식품 및 김의 중금속 오염실태 등에 대한 정확한 진상파악을 위해 「식품유통 및 제조실태에 대한 소위원회」를 구성,조사활동에 착수키로 했다. ◎“예능계대 분리도 검토” 조완규 서울대총장은 1일 이번 음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예능계 입시의 대학 완전자율관리와 예능계대를 일반대학에서 분리하는 방안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총장은 이날 『예능계 대학의 입시부정은 대학의 특성을 무시한 교육부의 획일적인 공동관리제도에서 비롯된 만큼 각 대학이 형편에 맞는 입시방안을 채택해 실시할 수 있도록 입시선발의 자율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서울대는 교육부의 방침과 관련없이 예체능계 입시를 자율관리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다른 대학들도 예체능계 입시의 자율관리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조총장은 또 『예능계 입시에서 부정의 소지를 막기위해 예능계 대학을 일반대학에서 분리시켜 현재 종합대학에서 실기와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제도를 실기와 이론철학을 분리전담하는 2원화 체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서울대도 장기발전계획의 하나로 예능계 대학을 분리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5명 등록 보류” 조총장은 입시부정과 관련된 합격생들의 처리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 기악과 목관전공 8명과 첼로전공 7명 등 합격생 모두의 신입생 등록을 보류시켰다』면서 『검찰측으로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는대로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뒤 관계자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처리방침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다국적군,카프지시 탈환/사우디 유전도시

    ◎이라크 탱크 기습… 교전끝에 섬멸/“이라크 5∼6개 사단 와프라시주변 집결/대 사우디 대규모 침공 조짐” 【니코시아·카프지(사우디아라비아) 외신종합연합】 다국적군은 31일 이라크군에 의해 점령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유전도시 카프지를 30여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 끝에 완전히 탈환했다고 사우디 관리들이 밝혔다. 사우디 관영 SPA통신은 이날 사우디군이 주축이된 다국적군이 지난 29일 카프지를 침공한 침략군을 완전히 섬멸했다고 보도하고 사우디군은 카프지에 남아있던 다수의 이라크 병사들을 생포했다고 주장했다. 다국적군 공군과 포병의 지원을 받은 사우디군은 걸프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지상전이었던 카프지전투에서 이라크군과 시가전을 비롯,이틀간에 걸쳐 치열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미군소식통은 쿠웨이트에서 10여 ㎞밖에 떨어지지 않은 카프지 전투에서 12명의 미 해병이 전사하고 2명이 부상했으며 수백명의 이라크군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당국은 얼마나 많은 사우디군이 전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적지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는 미여군을 포함,다수의 다국적군 병사를 포로로 잡았다고 주장했다. 노먼 슈워츠코프 사우디주둔 미군 사령관은 30일 뉴스 브리핑에서 다국적 육군과 공군의 합동반격으로 이라크군 탱트 24대와 12대의 차량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국적 공군 조종사들은 이라크 탱크 41대,차량 12대,프로그미사일 발사대 3대,7대의 장갑차 및 4문의 포대를 파괴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에앞서 이라크의 「전쟁의 어머니」 라디오방송은 병사들에게 공격을 계속해 『부정과 타락의 동굴을 강타하고 배반의 무리들을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집어던지라』고 선동했다. 이라크 관영 알 타우라지도 부시 미 대통령과 그가 이끌어가는 악의 무리들로부터 이라크가 주도권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미군대변인 그레그 페핀중령은 이라크군이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4차례 습격을 감행했으며 이중 2차례는 알 와프라 마을 서쪽의 국경을 넘어왔으나 다국적군에 의해 격퇴됐고 다른 기갑대대가 자정직전 카프지 북부 국경을 넘어왔으나역시 후퇴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프지시 외곽에서 사우디군을 측면지원하고 있는 미 해병들은 후세인 대통령이 사우디국경 와프라시 주변에 5∼6개 사단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움직임은 이라크가 사우디에 대한 대규모 침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원유 또 대량 방류 미해병 제13상륙부대는 이에앞서 지난 29일 쿠웨이트 해안으로부터 19㎞ 떨어진 움말마라딤섬을 아무저항없이 점령,지난 24일 카루섬에 이어 두번째 쿠웨이트 섬을 탈환했다. 영국군사 소식통들은 30일 이라크가 또다시 걸프해 북부의 주요석유 선적터미널에서 고의로 수천갤런의 원유를 유출,기름막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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