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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잼 사이언스] 200만년전 인류가 만든 신비한 ‘둥근 석기’ 비밀 밝혀졌다

    [핵잼 사이언스] 200만년전 인류가 만든 신비한 ‘둥근 석기’ 비밀 밝혀졌다

    유라시아 대륙 등 북반구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지에서는 둥근 형태의 석기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중 일부는 심지어 200만 년 전쯤 초기 인류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십만 년 전을 끝으로 더는 이런 석기가 나오지 않아 오늘날 연구자들은 이런 돌이 어떤 목적으로 쓰였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고고학자인 엘라 아사프 연구원 등이 이끄는 국제연구팀이 텔아비브에서 동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 있는 케셈 동굴에서 가장 최근의 둥근 석기 30점을 발견하고 나서 어떤 목적으로 쓰였는지 추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들 연구자는 둥근 형태의 석기는 같은 동굴에서 발견된 다른 석기와 비교했을 때 매우 오래된 기술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동굴에 초기 인류가 살았던 시기는 40만 년 전부터 20만 년 전이었지만, 지중해 동쪽에 해당하는 이 지역에서는 케셈 동굴에서 발견된 것보다 새로운 둥근 형태의 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30점의 석기 중 한 점은 부싯돌로 만들어졌고 나머지 29점은 석회암이나 백운암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동굴 안에서 발견된 또다른 석기와 다른 광택이 표면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둥근 형태의 석기들은 다른 곳에서 들여온 것으로 이들 연구자는 추정하고 있다. 이들 돌은 모두 완전한 구형은 아니며 표면에는 날카롭게 돌출된 부분이 남아 있다. 그중 10점에서는 사용으로 인한 마모나 잔류물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연구자는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와 협력해 석기 표면을 디지털 입체 현미경 등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동물의 뼈를 구성하는 치밀골과 해면골, 콜라겐섬유 그리고 동물성 지방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표면에서 돌출된 부분에는 유기물의 흔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둥근 석기가 동물의 뼈를 부숴 그 안에 있는 골수를 꺼내 먹기 위한 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 연구자는 추정했다. 또 연구팀은 여러 종류의 바위를 깨부숴 유적지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형상의 돌을 만들어냈다. 이런 복제품과 자연 상태의 돌을 사용해 소나 양고기에 달린 뼈를 부쉈을 때 실제 둥근 돌이 골수를 빼내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조사했다.그 결과, 울퉁불퉁한 둥근 형태의 석기는 자연석보다 손에 쥐기 쉽고 군데군데 튀어나온 부분이 뼈를 으깨는 데 편리해 깔끔하게 골수를 꺼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복제한 돌로 뼈를 깨뜨린 뒤 거기에 남은 마모 흔적 역시 케셈 동굴에서 나온 돌과 매우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사프 연구원은 설명했다. 골수는 동물의 몸에서도 특히 많은 지방산을 포함해 전기 구석기시대의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사프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수수께끼 같은 둥근 석기가 지닌 기능에 대한 최초의 증거를 제시했다”면서 “케셈 동굴 주민들은 동물의 뼈에서 골수를 빼내기 위해 둥근 돌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결과는 케셈 동굴을 연구하는 또 다른 팀이 지난해 발표한 케셈 동굴에 살았던 인류는 동물의 골수를 보존식으로 이용했다는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당시 연구에서는 뼈가 골수를 보존하기 위한 일종의 ‘캔’으로 이용됐다고 지적했는데 이번 연구는 골수를 빼내는 데 쓰인 둥근 석기가 바로 ‘캔따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럼프의 ‘살균제 주입 치료’ 충격 발언, 사이비단체에 혹했나

    트럼프의 ‘살균제 주입 치료’ 충격 발언, 사이비단체에 혹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브리핑 도중 던진 ‘살균제 인체 주입 검토’라는 황당한 발언이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황당무계한 아이디어를 사이비 단체로부터 얻었을지 모른다는 추정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 표백제 업자가 며칠 전 백악관에 “표백제가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4일(영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 “사이비단체, 트럼프에 ‘표백제 치료’ 서한 보내” 가디언에 따르면 ‘제네시스Ⅱ’(GenesisⅡ)라는 기업을 이끄는 마크 그레논은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표백제는 인체의 병원체를 99%까지 박멸할 수 있는 훌륭한 해독제”라면서 “신체의 코로나19도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에 소재한 이 단체는 교회라고 내세우곤 있지만 사실 이산화염소(표백제)를 ‘기적의 치료제’라면서 생산·유통하는 단체라는 것이 가디언의 설명이다. 표백제는 섬유업계 등에서 산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사람이 그대로 마셨을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이 단체의 수장을 자칭하는 그레논은 이를 ‘기적의 미네랄 용액’(MMS·miracle mineral solution)이라고 부르며 암, 말라리라, 에이즈, 자폐증 등 질병의 99%를 치료할 수 있다고 거짓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이 단체는 MMS가 치료제라며, 이 표백제 3∼6방울을 물에 타 먹으라고 선전했다. 그는 ‘친애하는 대통령께, 이 편지를 읽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시작한 편지를 보냈다고 지난 19일 온라인에 공개된 쇼에서 언급했다. 그레논은 다른 지지자 30명도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제네시스Ⅱ’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살균제를 언급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MMS를 백악관에 보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MMS와 이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받았다. 신께서 모두가 진실을 알 수 있도록 돕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의 브리핑에서 “살균제가 바이러스를 1분 안에 박멸할 수 있다”고 말해 의학 전문가들이 경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사로 (살균제를) 몸 안에 집어넣는 방법 같은 건 없을까? 폐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지 확인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표백제가 침 속의 바이러스를 5분 안에 죽였고, 살균제는 이보다 더 빨리 바이러스를 잡아냈다는 한 연구 결과를 언급하면서 나왔다. 美정부, 며칠 전 문제의 ‘표백제’ 광고·판매 금지조치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살균제 발언에 며칠 앞서 미국 정부는 표백제를 코로나19의 치료제로 광고하지 못하도록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연방법원은 지난 19일 식품의약국(FDA)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네시스Ⅱ가 코로나19의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고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MMS가 코로나19를 치료했다고 인터넷에 올린 주장도 삭제토록 했다.앞서 FDA는 지난해 8월에는 MMS가 메스꺼움, 설사, 탈수 등을 일으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며 MMS를 구매하거나 마시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그레논의 편지에 영향을 받았는지 백악관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입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MMS를 기적의 치료제라고 관심을 갖도록 한 다른 인물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 앨런 키예스 전 대사를 꼽았다. 키예스는 보수 성향의 한 TV 쇼에서 MMS를 기적의 치료제라고 소개했다. 가디언은 키예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MMS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측 모두 공화당 소속일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는 음모론을 믿는다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다음날 브리핑에선 “가짜뉴스로 비꼰 것” 해명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살균제 발언에 대해 스스로 회의적이라고 얘기했지만 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고, 오히려 그 발언을 할 때는 매우 진지해 보였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살균제 주입’ 발언 이튿날 브리핑에서는 “나는 당신 같은 기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비꼬는 투로 질문한 것”이라며 문제의 발언이 진지한 견해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살균제)은 손에 있는 바이러스를 죽이고 일들을 훨씬 좋게 만들 것”이라면서도 “그 발언은 비정상적으로 적대적인 언론, 이른바 가짜뉴스 언론사 집단에게 비꼬는 질문의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비슷한 질문이 이어지자 사람들이 소독제를 주입하길 권장하진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녕? 자연] 남극 해빙서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발견…사라지는 청정지역

    [안녕? 자연] 남극 해빙서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발견…사라지는 청정지역

    남극 바다 해빙에서 역사상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만들고 퍼뜨린 오염물질이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도 발견됐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호주 타즈매니아대학 산하의 해양 및 남극 연구센터 연구진은 2009년 남극에서 길이 1.1m, 폭 14㎝의 빙상코어(ice core)를 채취해 타즈매니아대학 연구실에 보유해왔다. 빙상코아는 빙상을 원통형으로 굴삭한 것으로, 주로 수㎞ 두께의 빙상퇴적물을 연구하기 위해 얻는 시료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해당 빙상코어를 저장고에서 꺼내 처음으로 분석을 시도한 결과, 빙상코어 내에서 폭 5㎜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 14종, 96개가 발견됐다. 여기에는 비닐봉지의 원료로 널리 이용되는 폴리에틸렌도 포함돼 있었다. 이밖에도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 섬유 성분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북반구 극지방의 해빙이나 남극의 바다 수면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사례는 있지만, 남극의 해빙에서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해양 및 남극 연구센터의 안나 켈리 박사는 “우리는 지난 1년간 연구원 또는 실험실 내에서 샘플(남극 빙상코어)을 오염시킬 만한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관찰을 거듭했고, 그 결과 남극의 해빙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면서 “미세플라스틱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남극 해빙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조각들은 일반적으로 남극 바다에서 발견되는 것보다는 크기가 큰 편이었다. 일반 바다 쓰레기처럼 이리저리 흘러 다니며 잘게 부숴질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잘게 부서진 초극세사(microfibre) 합성 섬유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아 관광객이나 연구진들의 옷이나 장비로부터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남극 해빙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이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크릴 등 작은 플랑크톤에 먼저 영향을 미치며, 향후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다른 해양 동물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해양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인 ‘마린 폴루션 불리틴’(Marine Pollution Bulletin)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日아베 ‘바가지 씌우는 마스크’ 비난하자 오히려 인기 대폭발

    日아베 ‘바가지 씌우는 마스크’ 비난하자 오히려 인기 대폭발

    “귀사도 인터넷에서 천 마스크를 2장에 3300엔(약 3만 7000원)에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난 1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사히신문 기자의 질문에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빈정거리는 어투로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의 전국 확대와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 당시 아사히신문 기자는 아베 총리에게 “최근에는 (가구당 2장씩의) 천 마스크 배포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데, 그동안 일련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당신네 회사가 마스크를 비싸게 팔고 있는데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할 자격이 있느냐’는 식의 논리로 기자에게 답변이 아닌 야유를 보낸 것이다. 이에 앞서 한 보수 성향 경제평론가는 트위터에 ‘아사히신문에서 2장에 3300엔이나 하는 바가지 마스크를 판매 중! 사면 안돼!’라고 올렸다. 그러자 ‘아사히신문에 대형 부메랑 직격’, ‘아사히신문은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바가지 악덕 상혼 회사’ 등 우익성향 네티즌들의 공격이 줄을 이었다. 공식회견에서 보인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한 특정 언론사에 대한 공격으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일체감을 호소하기보다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판을 제기했다.특히 총리의 야유에 반발한 시민들 사이에 “이 마스크를 구입해서 응원을 하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마스크는 1장에 우리 돈으로 2만원에 가까운 고가이기는 하지만, 일반 마스크와 차별화된 고급형으로 알려지면서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2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 마스크는 ‘섬유의 거리’로 알려진 오사카부 이즈미오쓰시의 섬유업체 오쓰모직의 제품이다. 원래 침구 등을 생산하는 오쓰모직은 마스크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마스크 생산을 시작했고, 일부 제품을 아사히신문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왔다. 4겹 구조로 의료용 고급원료를 사용했으며 150회까지 세탁해서 다시 쓸 수 있다. 직원 15명이 2개들이 1세트를 하루 1000~1500개씩 생산하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하루 1잔으로 챙기는 건강 관리 습관

    하루 1잔으로 챙기는 건강 관리 습관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 및 발표하면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 식생활을 개선하자고 말했다.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생활 개선을 위해 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 첫 번째는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이다. 꾸준하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작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기엔 현대인들에겐 어려움이 많다. 나트륨 섭취 과다 및 칼슘 섭취 부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바쁜 일상으로 인한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 국민의 식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필수지만, 아침 결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선 일반식만으로 균형 있게 영양을 관리하기는 어렵다. 최근 유제품 기업 ㈜퓨어랜드는 현재인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퓨어락 맘스밀’을 출시했다. ‘퓨어락 맘스밀’은 파우더 형식으로 물에 가볍게 타 먹을 수 있으며, 필수 비타민, 필수 무기질,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퓨어락 맘스밀’은 식물성 DHA를 포함하고 있으며, 임신 계획 중인 여성에게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강조되는 ‘엽산’도 함유하고 있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 등을 퓨어락 하루 한 잔으로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함을 강조하는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퓨어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영양 섭취가 중요한 시기지만, 끼니를 통해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기엔 제약이 많다”라며 “‘퓨어락 맘스밀’로 꾸준한 건강 관리를 실천하여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퓨어랜드는 2017년 프리미엄 아기 분유 ‘퓨어락 로열플러스’를 시작으로 유아동 프리미엄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아기 분유에 이어 최근 ‘퓨어락 맘스밀’을 출시하며, 성인 유제품 시장의 리딩 브랜드를 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대료 감면·헌혈… 사회공헌 나선 태광

    임대료 감면·헌혈… 사회공헌 나선 태광

    태광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태광그룹은 지난 3월부터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30%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금융 계열사 고려저축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서울 중구청에 취약계층 600가구에 위생 방역 물품을 지원해 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는 손소독제 2000개를 중구청에 전달했고, 독거노인의 말벗이 돼 주는 ‘사랑 잇는 전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임직원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고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2억 년 전 익룡 날개에 차세대 슈퍼드론 개발 열쇠 있다

    [핵잼 사이언스] 2억 년 전 익룡 날개에 차세대 슈퍼드론 개발 열쇠 있다

    2억여 년 전 출현한 익룡을 연구하면 기술자들이 더 나은 안정성을 지닌 새로운 세대의 슈퍼 드론(무인항공기)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일부 학자가 제안하고 나섰다. 영국 브리스틀대의 엘리자베스 마틴-실버스톤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드론 등의 비행체를 활주로의 추진력 없이도 이륙하고 비행 중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익룡의 신체적 구조를 연구하면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익룡은 소형 항공기와 맞먹는 최대 10m의 날개 판과 300㎏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지녔음에도 하늘을 나는 데 특화한 '전문가'였다. 이에 대해 마틴-실버스톤 박사는 “화석 기록에는 정말 멋진 것이 많지만 기술자들은 대체로 비행에 관한 영감을 얻을 때 고생물학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서 “만일 우리가 영감을 얻기 위해 오늘날 동물만을 본다면 정말로 많은 형태학을 놓치고 많은 선택사항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룡은 깃털이 달린 날개를 지닌 새와 달리 우리 인간의 네 번째 손가락에 해당하는 뼈 부위가 길쭉한데 그 끝에서 다리 부위까지 막이 이어져 있어 그 모습은 박쥐에 더 가깝다. 이들 파충류는 또한 공중에 떠 있는 동안 추가적인 힘과 구조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엑티노피브릴(actinofibril)이라는 독특한 섬유조직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기술자들이 드론과 비행기 같은 항공 기술을 설계할 때 주로 오늘날 새와 곤충에 중점을 둔 이유는 화석은 불완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익룡의 날개 구조뿐만 아니라 비행 능력까지 매우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몇몇 화석을 연구진은 엄선했다. 마틴-실버스톤 박사는 “날개 막 안에 있는 다른 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두세 개의 완전히 놀랍게 보존된 익룡 화석이 있는데 이는 섬유질(엑티노피브릴) 성분에 관한 이해를 더한다. 어떤 화석은 엉덩이 아래의 날개 막을 보여줄 정도로 충분히 보존돼 있다”면서 “날개 모양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런 부착물에 대해 알면 다양한 날개 모양의 효과를 모형화할 수 있고 자연 상태에서 어떤 것이 가장 비행 능력이 뛰어난지를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고대 생물의 형태학과 예측 비행역학을 분석한 결과, 오늘날 날짐승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전술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중에 뜨는 것은 하나의 사례이다. 도약을 통해 공중으로 이륙하는 것은 동물의 세계 전체에서 일반적이다. 하지만 커다란 새들은 이륙하는 데 충분한 힘을 얻기 위해 앞으로 달리다가 도약해야 한다. 반면 익룡은 몸무게가 300㎏에 달해도 정지 상태에서 이륙하는 방법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자연사박물관 공룡연구소의 마이크 하비브 박사는 이는 익룡 날개 막의 강한 근육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한다. 익룡은 우리 몸의 팔꿈치와 손목에 해당하는 뼈 부위에서 강한 도약력을 일으켜 하늘에 떠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높이에 이를 수 있다. 마틴-실버스톤 박사는 “오늘날, 드론 같은 비행체를 이륙하기 위해 평평한 지면을 필요로 하고 그것이 실제로 공중에 어떻게 뜨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제한을 받는다”면서 “익룡의 독특한 이륙에 관한 생리학은 이런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룡은 또 비행 불안정을 막는 방법에 관한 이해력을 제공한다. 강한 바람에 돛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것과 달리 익룡은 넓은 날개의 펄럭거림에 저항하는 전략을 발전시켰다. 마틴-실버스톤 박사는 “지금까지 우리는 비행 압력에 저항할 비행복 같은 것을 디자인하기 위해 애써왔다”면서 “만일 우리가 익룡이 어떻게 그것을 실현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그들의 날개 막이 실제로 어떻게 구조화됐는지 이해한다면 현대 공학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독특한 생리적 요소는 익룡에게만 국한한 것은 아니다. 미크로랍토르 같은 다른 고대 날짐승들은 앞다리와 뒷다리 모두에 날개를 달고 있었다. 그리고 발견된지 얼마 안 된 공룡인 이치는 깃털과 박쥐 같은 막이 결합한 유일무이한 날개를 갖고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위와 같은 많은 비행 전략은 제대로 탐구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살아있는 동물과 멸종한 동물 모두에게서 우리의 지식을 결합할 수 있다면 인간이 만든 비행을 여전히 방해하는 장애물을 극복할 훨씬 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의 자매지인 ‘생태와 진화의 동향’(Trends in Ecology and Evolution) 최신호(14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피부세포 화학처리로 눈먼 생쥐 시력회복 했다

    [달콤한 사이언스] 피부세포 화학처리로 눈먼 생쥐 시력회복 했다

    미국 과학자들이 피부세포로 시각세포를 만들어 앞을 보지 못하는 생쥐들에게 이식해 사물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노스텍사스대 의대 시각연구소,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안(眼)연구소,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의대 안과, 바이오기업인 나노스코프 테크놀로지, 아이CRO, CIRC테라퓨틱스 공동연구팀은 피부줄기세포로 알려진 섬유아세포를 화학적으로 재구성해 시력과 관련된 광(光)수용체 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6일자에 발표했다.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은 다양한 망막질환은 빛을 감지하는 광수용체 세포가 사라지면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심할 경우는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광수용체를 재생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은 과학계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그동안 광수용체 재생을 위해 사용한 방법은 피부나 혈액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든 다음 줄기세포를 광수용체로 분화되도록 유도해 이식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만들어 분화를 유도하는 과정을 건너 뛰고 섬유아세포를 직접 광수용체 중 막대세포로 재프로그래밍한 것이다. 생물학에서 재프로그래밍 또는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은 특정 세포를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세포로 바꾸는 것으로 체세포 핵을 치환하거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융합 방법으로 만든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성인의 세포를 이용해 모든 종류의 세포나 조직으로 분화시킬 수 있지만 이식 준비가 되기까지는 6개월이나 걸린다. 그렇지만 이번에 개발한 재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하면 피부세포를 10일 만에 이식 가능한 광수용체로 만들 수 있다. 광수용체는 막대세포와 원뿔세포 두 종류로 나뉘는데 더 많은 것이 막대세포이다. 막대세포는 빛에 민감해 어두운 곳에서 빛을 인식하는 구실을 하고 망막 주변부에 더 많이 분포한다. 막대세포가 손상되면 빛이 적은 어두운 곳에서는 아예 앞이 보이지 않는 야맹증이 나타나게 된다. 연구팀은 생쥐의 섬유아세포를 유도 광수용체 막대세포(CiPCs)로 전환시킬 수 있는 5종류의 화합물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들 화합물을 이용해 만든 CiPCs를 분석한 결과 실제 광수용체 막대세포와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망막변성이 일어나 시력을 거의 잃은 14마리의 생쥐의 눈에 CiPCs를 이식한 뒤 빛에 대한 동공반사와 시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3~4주 뒤 6마리의 생쥐에게서 빛이 약한 환경에서도 동공반응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또 시각기능 회복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회피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장애물도 쉽게 피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식 3개월 뒤에는 광수용체들이 망막 안쪽 뉴런과 시냅스 연결이 된 것도 관찰됐다. 화학적 리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 낸 세포가 실제 시각 회복에 도움이 됐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사이 샤발라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직접적이고 화학적인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망막과 같은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성과”라며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코로나19 격랑에도 중소기업 수출 2% 증가… 수출 빙하기 2분기는?

    코로나19 격랑에도 중소기업 수출 2% 증가… 수출 빙하기 2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역량 감소에도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둔화가 본격화 된 2분기에는 수출 감소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42억 달러(29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4.8%), 일본(-1.6%), 홍콩(-5.5%)은 감소한 데 반해 미국(8.0%), 베트남(4.9%), 대만(20.8%), 러시아(4.0%)는 증가했다. 이는 1분기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는 국가별 수출여건이 중소기업 수출 증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주력 20대 품목 중 기타섬유제품, 반도체제조장비 등 14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1~2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2100만 달러(25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했다. 1분기 수출 중소기업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6만2396개사로 집계됐다. 전체 수출이 감소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6% 포인트 상승한 18.5%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둔화가 본겨화 된 2분기부터는 중소기업 수출도 적지 않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일평균 수출액은 1월 1.2% 증가했으나 2월과 3월은 각각 5.1%, 2.1% 감소했다. 재계 관계자는 “4월 1~10일 전체 수출이 18% 이상 감소한 것을 봤을 때 2분기부터 수출 감소가 본격화 될 수 있다”면서 “대기업과 달리 중소 수출기업은 자금 여력이 없기 때문에 정부의 수출 금융 지원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해저서 찾은 ‘6만년 된 나무’ 속에 비밀이…신약 개발 열쇠 있다

    해저서 찾은 ‘6만년 된 나무’ 속에 비밀이…신약 개발 열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앨라배마주 남서부 멕시코만 안에 있는 모빌만의 해저 18m 부근에서 6만 년 된 목재가 발견됐다. 이는 당시 앨라배마 연안에 무성했던 숲에 있던 낙우송(학명 Taxodium distichum) 한 그루의 일부분으로, 몇천 년간 기후변화 탓에 해저 토양 속에 묻혀 있다가 2004년 멕시코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반에 의해 드러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와 서던미시시피대, 노스이스턴대 그리고 유타대 공동연구진은 이 나무를 신약을 개발하는데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신약 개발의 열쇠는 바로 이 나무 속에서 찾아낸 한 고대 생물 사체에 숨겨져 있다.이들 연구자는 이 나무가 살았던 시대의 환경과 기후 조건을 조사하기 위해 채취한 표본을 분석했다. 나무는 해저 토양에 묻혀 있었기에 잘 보존돼 산화와 부식이 방지돼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루이지애나주립대의 크리스틴 들롱 박사는 “나무껍질을 잘라내자 그 밖으로 충분히 많은 양의 수액이 흘러나왔다”면서 “또 나무 섬유나 나이테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이 나무의 나이테는 오늘날 같은 나무의 것보다 간격이 좁고 크기도 고른 것으로 확인돼 당시 기후는 오늘날보다 훨씬 한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나무 속에는 무려 300여종에 달하는 고대 생물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배좀벌레’(shipworm)라는 종을 연구진은 주목한다. 배좀벌레는 이매패류의 일종으로 목선과 같은 목질 구조물에 굴을 뚫고 들어가 사는 작은 조개다. 일반적인 조개와는 달리 패각이 매우 작아서 수관과 내장낭 등의 연체부가 길게 노출돼 있다. 따라서 이들은 바다의 흰개미라고도 불린다.채취된 배좀벌레에서는 100종 정도의 세균주가 추출됐으며, 그중 대부분은 신종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중 12종의 세균주를 골라 DNA 배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의 유전 정보는 기생충 치료제와 진통제, 항암제 그리고 항바이러스제 등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약을 개발하려면 이들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표본을 수집해야 한다. 그렇지만 현재 멕시코만에서의 현장 조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연구진은 무인잠수정을 이용해 낙우송이 잠들어있는 해저를 계속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빨라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티젠 유기농 새싹보리, 롯데홈쇼핑 ONETV 사전주문 오픈

    티젠 유기농 새싹보리, 롯데홈쇼핑 ONETV 사전주문 오픈

    최근 각종 TV프로그램에서 비타민C, 칼슘, 미네랄, 아미노산, 식이섬유 같은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새싹보리’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새싹보리 제품을 건강관리의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콤부차를 포함해 국내 차(茶)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젠(대표 김종태)이 올해 주력 제품으로 내놓은 ‘유기농 새싹보리’가 롯데홈쇼핑 ONETV 사전예약주문을 오픈했다. 티젠의 ‘유기농 새싹보리’ 제품은 착즙하지 않고 새싹보리를 그대로 갈아 식이섬유와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스틱형 분말 상품으로 간편하게 출시됐기 때문에 별도의 계량 없이 편리하게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때문에 롯데홈쇼핑 방송 판매에 앞서 롯데아이몰을 통해 사전주문이 가능한 선 주문 페이지를 오픈, 절찬리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티젠 유기농 새싹보리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새싹보리를 생산하기 위해 해남군과 10만 평 상당의 유기농 새싹보리 재배 면적을 확보했고, 이렇게 재배된 유기농 새싹보리를 국내 최초 고압 스팀 살균방식을 도입해 대장균 걱정 없이 안전하며, 저온 에어 분쇄로 금속 이물 걱정을 낮춘 고품질의 유기농 새싹보리를 상품화했다. 또한 티젠 유기농 새싹보리 분말 제품은 초미쇄 분쇄를 통해 입자가 고와 목넘김이 부드럽고 맛 또한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특장점이다. 티젠의 새싹보리 분말 제품은 기존 새싹보리의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 뿐만 아니라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 및 직장인이 식사대용으로 애용하는 등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집콕생활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 가볍게 먹기 좋으며, 채소나 과일 섭취가 부족한 사람, 고 칼로리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 먹기 좋다.티젠의 유기농 새싹보리는 롯데홈쇼핑에 단독 판매되어, 오는 16일 오전 7시 20분에 SK 브로드밴드 31번, LG 유플러스 36번, 올레 TV 44번인 롯데홈쇼핑 ONE TV를 통해 ▲유기농 새싹보리 특별구성 10박스(100스틱) ▲1만원 절감된 더블구성 20박스(200스틱)를 역대급 특가 조건에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동일한 패키지 구성으로 롯데홈쇼핑 웹사이트인 롯데아이몰에서 사전 예약구매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1초 만에 영화 10편 받는 인터넷/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무선원천연구본부장

    최근 인공지능, 가상현실, 5G 등 기술 발전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교육과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트래픽은 모든 데이터가 모여 있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매우 심각하다. 국내 연구진이 데이터센터의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광 송수신 엔진 기술이다. 광섬유를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계라 보면 된다. 속도가 무려 400G(기가)bps급이다. 10만명이 동시에 고화질 유튜브 영상을 4M(메가)bps 수준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고 풀HD급 영화 10편을 1초 만에 보낼 수 있는 속도다. 기존 상용제품 대비 4배나 빨라졌고 처리용량은 8배나 늘었다.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했던 방식은 25기가 네 개의 채널로 총 100기가로 사용했다. 연구진은 채널당 100기가로 전송케 만든 것이다. 아울러 처리용량도 기존에는 최대 3.2TB(테라바이트)였는데 이를 8배나 늘려 25.6TB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국내서 사용하던 이동통신망 구축에 활용되던 레이저 칩들이 모두 일본산이었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400G 광 송수신엔진과 핵심 광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국내 광부품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부단한 핵심원천 기술의 확보만이 우리의 살 길이다.
  • [안녕? 자연] 바다에서 30일 만에 분해되는 플라스틱 개발

    [안녕? 자연] 바다에서 30일 만에 분해되는 플라스틱 개발

    일본 연구진이 바다에서 30일 만에 분해되는 신소재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사이신문 등 현지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대학과 일본 최대 옥수수녹말 제조업체인 일본식품화공 공동 연구진은 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카사바 나무에서 추출한 전분과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섬유소)를 결합했다. 이후 이 혼합물을 수용액에 용해시킨 뒤 매우 얇은 투명시트 위에 펼치고 열을 가해 고체 형태의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플라스틱은 비닐봉투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등으로 만든 기존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두 배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동시에 이 플라스틱의 친환경성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개의 용기에 각기 다른 농도의 미생물이 담긴 바닷물을 넣고 플라스틱을 담궜다. 그 결과 높은 농도의 미생물이 서식하는 해수에서는 30일 이내에 완전히 분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미생물의 양이 적은 경우, 연구진이 개발한 신소재 플라스틱은 해수에서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일반적으로 바다에 버려진 비닐봉투가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년, 플라스틱 병은 최대 45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약 80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며, 세계경제포럼은 2050년까지 바다의 미세플라스틱이 전 세계의 모든 어류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을 뒤덮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든 종류의 해양 생물과 인류를 위협하는 가운데, 연구진의 신소재 플라스틱이 해양 쓰레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이 신소재 플라스틱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동시에 바다에 많이 버려지는 식품 포장재로 사용해보고 싶다”면서 “새로운 종류의 플라스틱은 제조단가가 저렴하고 공정이 단순해서 곧 실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만든 플라스틱이 해양 쓰레기 축적으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전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하는 바이오 소재 관련 전문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스’(Carbohydrate Polymer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F-35 전투기를 위해 개발된 스텔스 미사일 ‘JSM’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F-35 전투기를 위해 개발된 스텔스 미사일 ‘JSM’

    JSM 즉 합동타격미사일은 F-35 전투기를 위해 개발된 스텔스 미사일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인 콩스버그 그룹이 만든 JSM은 공대함 및 공대지 공격이 가능한 다목적 미사일로, 특히 F-35 스텔스 전투기의 내부무장창에서 운용이 가능한 유일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알려져 있다.제4세대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잘 알려진 JSM은 콩스버그 그룹이 만든 NSM(Naval Strike Missile) 대함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개발국인 노르웨이를 포함해 미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독일이 사용 중이다. 최대 사거리가 185km 이상으로 알려진 NSM은 지난 2018년 미 해군의 초 수평선 무기 체계로 선정되어 전 세계 해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후보로는 대함미사일의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미 보잉사의 하푼(Harpoon)과 차세대 대함미사일로 유명한 미 록히드마틴사의 엘라즘(LRASM)이 있었다. 사실상 쟁쟁한 미국산 대함미사일들을 재치고 채택된 것이었다. NSM 역시 만만치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NSM은 관성항법, 위성항법, 지형 대응 유도, 적외선 영상, 표적 데이터베이스 등의 5가지 유도방식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NSM은 대함 공격 뿐만 아니라 연안에 위치한 지상표적까지 공격이 가능하다. 비록 미사일 속도는 초 아음속이지만 적 함정의 대함미사일 요격체계인 씨위즈(CIWS) 즉 근접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고기동 비행 능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NSM을 기반으로 개발된 JSM은 지난 2008년부터 개발이 진행되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와 미 정부가 F-35 스텔스 전투기에 JSM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탄생된 JSM은 미사일 자체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미사일 자체의 스텔스 성능을 대폭 강화시켰다. 특히 탄소섬유 등 고성능 보강섬유를 활용한 복합재료를 미사일 제작에 사용하였으며, 외형도 레이더 반사면적을 대폭 감소시킨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또한 공군형 F-35 전투기인 'F-35A'와 항공모함용 F-35 전투기인 'F-35C'의 내부 무장창에 장착할 수 있도록 미사일의 크기를 컴팩트하게 줄였다.JSM의 길이는 대략 4m이고 무게는 400kg 정도이다. 다른 대함 미사일에 비해 크기와 무게는 작지만, 미사일을 탑재한 전투기가 'hi-hi-low' 비행패턴으로 발사했을 경우 최대 사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F-35A와 F-35C 스텔스 전투기의 내부무장창에 최대 2발을 장착할 수 있는 JSM은 양방향 데이터링크체계를 도입해 미사일 발사 후에도 변화된 전장상황을 고려해 애초 설정된 목표물 외에 긴급하게 다른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다양한 시험 발사를 진행중인 JSM은 2021년 초기 작전 운용 능력을 획득할 예정이다. 우리와 같이 F-35A 전투기를 운용중인 일본은 지난 2019년 3월 JSM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국내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리도 일본에 대항해 향후 도입될 20대의 F-35A 전투기에는 JSM을 반드시 장착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굿피플, 고려진공안전-양주시와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의 감동보따리’ 전달

    굿피플, 고려진공안전-양주시와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의 감동보따리’ 전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양주시와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힘을 모았다. 지난 8일 굿피플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희망의 감동보따리 길을 열다’ 캠페인을 열고 박스 포장 작업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을 포함해 ㈜고려진공안전, 비타민엔젤스, MASTER F&B, 서울우유협동조합양주공장, 대영종합건설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행됐다. 이 날 박스 포장 작업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따라 사전방역과 발열체크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2m 간격을 두고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쓴 채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에 참여했다.희망의 감동보따리는 라면, 떡, 비타민 등 총 10가지 이상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중심으로 총 1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희망의 감동보따리를 포장할 때 많은 사람들의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담았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가 전달돼 이 위기를 한마음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비타민엔젤스, 커피지아 등 여러 기업과 협력해 긴급구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수막 등 총선 선거홍보물 재활용 확대

    현수막 등 총선 선거홍보물 재활용 확대

    4·15 총선 인쇄물·현수막 등 선거 홍보물 재활용이 추진된다.환경부는 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선거용 인쇄물 분리배출 및 폐현수막 재활용 지침’을 배포하고 수거·재활용 계획 수립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선거 후 정당 및 후보자가 현수막을 철거한 후 수거를 요청하면 회수토록 했다. 수거한 홍보물은 생활자원회수센터에 보내 지역 재활용업체나 사회적 기업 등에 원단을 무료로 제공해 재활용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현수막은 폴리에스테르와 면 등으로 만들어진 합성섬유로 장바구니·청소용 마대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새활용(업사이클) 기업이나 사회적 기업에서 폐현수막 원단을 활용해 지갑·열쇠고리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의 폐현수막 새활용 및 사회적 기업 목록을 지자체와 공유해 지역에 맞는 새활용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재사용 수요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5월 29일까지 지자체별 폐현수막 발생량과 재활용 처리 실적을 파악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재활용 정책에 활용키로 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9220t 중 재활용은 33.5%인 3093t에 불과했다. 발생량의 61.3%(5649t)는 소각처리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양호 회장 1주기 추모식… 조현아는 불참

    조양호 회장 1주기 추모식… 조현아는 불참

    한진그룹은 8일 조양호 전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열었다. 조 전 회장의 가족과 친지 10여명은 이날 오전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에서 추모제를 지냈고 오후에는 경기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에서 90여명의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조 전 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 아들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막내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 중인 맏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전·오후 행사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부응하고자 회사 차원의 추모 행사는 별도로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말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 연임에 실패하면서 폐섬유화증이 급격히 악화돼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조 전 회장은 아들 조 회장을 통해 “가족들과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유훈을 남겼지만, 조 전 부사장이 반기를 들면서 한진그룹은 현재 경영권 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상태다.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조 전 회장은 국내 항공업계의 선구자로 꼽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동계 올림픽 유치에도 공을 세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조양호 회장 1주기에 모습 드러내지 않은 장녀 조현아

    조양호 회장 1주기에 모습 드러내지 않은 장녀 조현아

    부인 이명희와 자녀 조원태·조현민 등 참석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된 가운데 추모 행사에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불참했다. 한진그룹은 8일 고 조양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경기 용인시 하갈동에 위치한 신갈 선영에서 가족과 친지, 그룹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을 비롯해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가족, 차녀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이 참석했다. 불교 신자인 조양호 회장의 가족과 친지 10여명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다만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지 않았다. 한진그룹은 최근 경영권 분쟁에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악화로 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이 휘청거리는 만큼 1주기도 차분하게 지나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추모 행사는 별도로 열지 않았다.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나 국내 항공 산업의 반세기 역사와 함께 한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가 섬유화돼 호흡 곤란에 이르는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 2019년 12월 LA 한 병원에서 폐 질환 관련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던 중이었지만 지난해 3월 말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 연임에 실패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조 회장 유훈과 달리 ‘남매의 난’ 휘말려 별세 당시 조원태 회장은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하셨다”고 고인의 유훈을 전했지만, 이와 달리 한진그룹은 지난해 말 ‘남매의 난’을 시작으로 경영권 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상태다. 지난해 말 조현아 전 부사장은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다”며 반기를 들었다. 이후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손잡고 ‘반 조원태 연합’을 구축했다. 지난달 27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는 조원태 회장이 사내이사에 연임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3자 연합이 임시주총 등에 대비해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직원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체 직원 2만명의 70%에 해당하는 인원이 휴업하게 된다. 또 이달부터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반납하기로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설사, 피부 트러블 유발하는 헬스 보충제? 이제 그만

    설사, 피부 트러블 유발하는 헬스 보충제? 이제 그만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봄. 봄철에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흔히 ‘몸짱’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계절이다. 나날이 늘어가는 뱃살과 비만이 걱정되어 살을 빼기 위해 결심하는 사람들, 근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보조 식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헬스보충제이다. 일반적으로 헬스보충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이 배합되어 몸에 에너지를 내거나 근육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 주로 운동 전후에 많이 섭취를 한다. 하지만, 헬스보충제의 문제점은 섭취 후 설사 증상,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사, 피부 트러블 등의 원인을 개선하면서 헬스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평소 기름지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대신 장 또는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고 흡연, 음주 등을 줄이며 복근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로에겔의 경우 장 기능 개선과 피부개선, 면역력 증강 등 식약청에서 인정한 3가지 기능성을 갖고 있는 원료로써 알로에베라잎 속살에는 면역에 도움이 되는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이라는 고분자 다당체가 풍부하다. 특히 알로에 전잎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이는 알로인과 알로에에모딘이라는 성분때문이다. 알로에 전잎이 갖고 있는 이 두 성분은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켜 장 흡수 운동력을 촉진시킨다. 이를 통해 장 기능 활성에 기여하고 정상적인 배변 주기를 만들며 설사를 해소시킨다. 특히 섬유소의 작용으로 장내에서 수분을 잘 보존해 보습이 좋고 촉감이 좋은 배변을 가능케한다. 섭취한 식품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함께 배설함으로써 배변량도 증가시킨다. 하루채움 알로에겔은 2016년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알로에겔, 황칠추출물, 감초액기스를 배합해 장 건강, 면역 건강 등에 특화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로에겔즙액 200%가 함유되어 있고 또한 알로에의 지표 성분인 총 다당체가 124㎎ 함유된 제품이다. 또한 기존 병 타입의 알로에겔의 제대로 된 용량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별 낱개 포장해 편의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루채움 알로에겔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동식품 상태 보이는 ‘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냉동식품 상태 보이는 ‘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국내 연구진이 냉장, 냉동보관된 식품의 변질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오동엽, 박제영, 황성연, 최세진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냉장, 냉동보관 상태로 배송된 어류, 육류, 청과물 등 식재료의 변질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된 냉장 식품이나 녹았다가 다시 얼린 냉동 식품은 세균이 증식해 변질되기 쉽지만 육안으로 변질 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일부 세균은 상해도 식품의 맛과 냄새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잘못 섭취할 가능성도 높다. 연구팀은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일반 필름에 함께 붙이는 방법으로 ‘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만들었다. 저온상태의 나노섬유 필름은 빛을 산란시켜 불투명하지만 상온에 일정시간 노출될 경우 나노섬유 구조가 붕괴되면서 빛이 투과해 투명해진다. 이 원리로 뒷면의 일반 필름이미지가 나타나면 식품이 상온 노출된 것임을 알수 있다. 연구팀은 식료품에 따라 부패시간이 다른 점에 착안해 30분에서 최장 24시간까지 상온 노출 시간에 따라 나노섬유 필름의 투명도가 달라지도록 만들어 정확한 상온 노출시간을 알 수 있게 했다. 최세진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스티커는 얇고 유연해 가위로 쉽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용도 개당 10원꼴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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