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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인분석(외언내언)

    산골마을에도 꼭 있는 영국의 우체국은 주요 생활정보원 이다.식품가게나 잡화가게 한옆에 조그만 창구를 열고 있는 것이 흔한 시골우체국 모습인데 창구옆 서가에는 갖가지 화려한 인쇄물이 잔뜩 꽂혀있다. 우편업무와 관련된 것도 많지만 그보다는 갖가지 연금관계 안내서,건강생활 지침서등이 더 많다.그 중에서도 건강식생활과 건강운동 관련 인쇄물은 디자인과 색채가 세련되었을뿐 아니라 자주 새것으로 바뀌어 나와 특히 눈길을 끈다.보건진료소에도 이런 건강관련 인쇄물을 많이 비치하는데 우체국에 드나드는 연금수령자등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음식을 다양하게 들자.전분과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들자.지방분 음식을 많이 먹지말자.설탕든 음식을 자주 들지 말자.비타민과 무기질류가 들었나 확인하자.술을 들게될 때는 최소량에 그치자.건강체중을 유지할수 있는 양만큼만 먹자』 「즐기자 건강식」이란 한 인쇄물 첫장에 나온 건강식생활 안내 지침이다.48쪽 천연색사진을 곁들인 이책자에는 쌀밥에 채소와 생선 과일을 곁들인 동양식 음식이 많이 소개돼있다.빵은 보리나 귀리 호밀을 많이 섞은 거친 통밀빵을 권유하고 있다. 영국등 유럽에서 붉은색 고기를 줄이고 가금류나 생선,섬유질 많은 곡식을 들자는 식생활개선 운동이 추진된지 한참된다.심장병 고혈압등 순환기계 질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길밖에 없다고 판단한 결과다.미국 의료계는 이미 지난 77년 식생활 개선 없이는 심장병 사망을 줄일수 없다는 의료보고서를 상원에 제출했었다.미국인 사망자 6명중 1명이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고,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의료비 추가부담액은 연간 4백억달러에 이른다고 지적됐다. 우리 도시 중상류층에 동물성식품 소비가 늘며 성인병 문제가 대두됐다는 의료·영양학계의 경고에 이어 이번 통계청 사인분석에서도 심장병 고혈압등 순환기계 사인비율이 높다.바른 식생활 안내가 필요한 것 같다.
  • 방광암/혈뇨가 발병징후… 전문의 찾도록(최선록 건강칼럼:72)

    ◎금연·섬유질 음식이 예방에 도움 방광암은 콩팥(신장)에서 요관·방광·전립선(남성에 한함)을 거쳐 요도에 이르는 비뇨기의 장기 중에서 가장 흔한 악성종양이지만 조기진단이 가능하므로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이 높다. 우리나라 비뇨기 암의 발생빈도는 방광암이 전체의 절반 가까운 44%로 으뜸이고 다음은 신장암·전립선암·요관암 순으로 낮아지고 있다.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량 높으며 연령별로는 대부분이 40세 이후에 나타난다. 흔히 오줌통이라 부르는 방광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을 지나 이곳에 잠시 저장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여기에 소변이 어느 정도 고이면 방광벽이 늘어나는 동시에 배의 횡문근이 수축,복부의 압력을 높여 배뇨가 쉽게 이루어진다. 방광암은 흡연과 깊은 관계가 있다.지나친 흡연은 폐암과 후두암만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방광암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또 베타 나프틸라민 제닐라민 등 색소와 인공감미료 사카린 및 방부제 디아졸도 방광암을 일으킨다. 한편 일본·동남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여행 중 주혈흡충에 감염된 사람의 약 75%는 방광에 만성염증이 생기고 더욱 악화되어 방광암을 유발한다. 방광암은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비뇨기질환의 일반 증세와 혼동되기 쉽다.초기 증세는 뚜렷한 이유없이 피섞인 소변을 가끔 보고 소변볼 때마다 배뇨가 잘 안되며 소변줄기가 갑자기 약해질 뿐 아니라 소변 횟수가 늘어나고 배설 후 시원한 느낌을 못 느끼지만 통증은 별로 없다. 방광암은 소변검사를 비롯,콩팥,요관,방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X선 검사로 쉽게 발견된다.최근에는 방광경을 통해 더욱 간단히 진단내릴 수 있다. 가정에서 방광암의 자가진단은 용변을 볼 때 함께 나오는 소변에 피가 섞여 있으면 일단 방광암이나 전립선암을 의심,곧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일에 쫓겨 당장 진단을 못받은 사람은 1주일이나 한달이 지난 후라도 시간이 있으면 꼭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초기이거나 약간 진행된 방광암은 전기메스가 달린 절제경을 요도에 삽입한 후 고주파 전류를 흘려보내고 내시경으로 들여다 보면서 암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요법으로 80% 정도의 치료율을 나타낸다. 방광암은 1개월에 한번씩 소변검사와 3개월에 1회 정도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완전 예방이 가능하다.특히 펙틴(섬유질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감귤이나 딸기,마늘을 자주 먹으면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요관암 등 비뇨기 계통의 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 건강·미용·숙취제거 「신세대음료」 봇물(청량음료/새상품)

    ◎숙취제거음료­컨디션 등 10개 제품 각축/섬유질음료­“성인병 예방” 여성에 인기/과일·야채음료­비타민·미네랄 성분 함유/스포츠음료­흡수 빨리돼 운동후 적당 식음료시장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가. 톡 쏘는 맛이나 단순한 갈증해소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이다·콜라 등 탄산음료의 전성기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다행히 지난 여름에는 불볕 더위가 오래 지속된 탓에 청량감에서 앞선 탄산음료가 93년 보다 4% 정도 성장한 7천4백억원의 시장을 형성,겨우 체면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숙취제거음료·과채음료·스포츠음료·섬유질음료 등 건강과 미용,기능성 등을 살린 「신세대」음료에 밀려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바야흐로 음료시장에도 새로운 「개성」과 「패션」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떠오르는 신세대 음료들을 알아본다. ▷숙취제거음료◁ 2년전 제일제당이 「컨디션」을 내놓으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숙취제거음료시장은 현재 10여개의 음료·제약·주류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올해 시장규모는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7백억원으로 추산될 만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제일제당의 컨디션은 쌀눈과 콩에서 추출한 글루메이트 천연 엑기스를 비롯,로열젤리·벌꿀·영지 등이 주성분이다.컨디션은 음주후 메스꺼움과 두통,술냄새 등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로 연간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조미료시장의 30년 맞수인 미원이 「아스파」를 출시,컨디션 추격에 나섰다.미원은 조미료를 제조하면서 축적한 고도의 발효기술 노하우를 동원,콩나물 실뿌리에서 글루메이트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아스파는 시판 첫달에 50만병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월평균 1백만병(매출 5억원)이나 된다. 미원은 최근 인체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을 함유한 생체활성에너지 음료 「아미노텐」과 항산화 비타민을 첨가한 건강·미용음료 「에버틴」을 개발,오는 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등 기능성 음료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9월 「비전」을 출시했다.갈화·굴피·맥아 등 생약성분을 첨가,전통 한방처방을 현대화시킨 것이특징이다. 조선무약은 야채·해조류·과일 등을 주성분으로 한 「솔표 비지니스」를 지난해 8월부터 판매중이다.두산그룹 계열 주류업체인 백화는 숙취해소 음료 「알지오(RGO)」를,소주회사인 보해도 글루타치온을 함유한 「굿모닝」을 지난 연말부터 출시,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일·야채음료◁ 소비자들의 취향이 건강을 생각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92년 5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던 야채음료는 지난해 해태음료와 롯데칠성음료가 뛰어들면서 2백억원 규모로 뛰어 올랐다.올해는 LG화학과 동원산업 등이 가세,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과채음료의 시초는 지난 89년 농심이 야채주스 「V8」을 수입 시판하면서 부터이다.순 우리제품으로는 91년 롯데삼강의 「야채믹스」가 꼽힌다. 롯데삼강은 이어 93년에 당근·토마토·샐러리 등 야채가 56%,오렌지·사과·레몬 등 과즙이 44% 혼합된 「야채믹스 100」을 내놓았다.이 제품은 각종 비타민과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성분이 들어 있어 미용과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해태음료의 「뷰티 야채주스」는 당근·파슬리·토마토·샐러리 등 야채가 64%,사과·오렌지·레몬 등 과즙 36%를 포함,야채음료 쪽에 비중을 두었다.롯데칠성음료가 내놓은 「캐로플」은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당근 50%에 사과 50%를 섞은 것이다. ▷섬유질음료◁ 당뇨·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을 비롯,변비해소·다이어트 효과 등이 입증되면서 섬유질음료들이 중장년층 및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식물성 섬유질음료는 지난 89년 현대약품이 만든 「미에로화이바」가 처음이다.이후 동아오츠카가 「화이브미니」를 출시했고,일양약품이 「나폴레온화이바」로 승부를 걸고 있다. ▷스포츠음료◁ 인체내 흡수가 빠른 알칼리성 이온음료(스포츠음료)는 「마시는 링게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과학이 낳은 최고의 음료로 평가되고 있다.인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칼슘·나트륨·마그네슘·칼륨·염소 등 양이온과 음이온을 투입,소금 등과 함께 마시지 않아도 일사병 등으로 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과학적 음료」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의 스포츠음료시장은 3천5백억원선이다.선발주자인 제일제당의 「게토레이」와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75%를 점유하고 있다.해태음료의 「이오니카」,롯데칠성음료의 「마하세븐」,롯데삼강의 「스포테라」,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아쿠아리스」 등이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시장규모는 87년 당시 40억원에서 60배 이상 성장,폭발적인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 양파/식욕 증진·소하 촉진 약리작용(최선록 건강칼럼::71)

    ◎당뇨병 환자 혈당치 낮추기도 양파는 국내에서 재배된 역사가 1백여년밖에 안되지만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당뇨병 등 성인병치료와 예방뿐 아니라 강장강정 식품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원산지가 중동의 페르시아지방과 지중해 연안인 양파는 모양이 대체로 둥글고 빛깔은 지역에 따라 백색·황색·홍색의 3종류가 있으며 맛은 단맛이 나는 것과 매운 맛이 강한 것이 있다. 양파의 성분은 수분·단백질·지방·당질·섬유질·회분·칼슘·인·철분·비타민 A·B₁·B₂·C등이 들어있고 당질로는 포도당·과당·맥아당이 많이 함유돼 단맛이 난다.또 코를 찌르는 강렬한 향기는 황화수소·메르캅탄·디설파이드·트리설파이드·알데히드 등 매우 복잡한 성분 때문인데 거의가 휘발성이고 유황화합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양파의 바깥 껍질속에 들어있는 켈셀진은 혈관 확장과 수축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또 굳어진 혈관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은 루친도 가지고 있지만 켈셀진이 루친에 비해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만큼 상승작용에 의해 효과가 더욱 좋다.때문에 양파는 40세 이후의 성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치료제로서 적극 권장된다. 양파의 코를 찌르는 황화알린은 일종의 휘발성으로 위장의 점막을 자극·소화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식욕증진과 건위소화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또 알리신은 장에서 비타민B₁과 결합,알리아민이 형성되면서 비타민B₁의 소화흡수를 적극 돕는다. 지방의 함량이 적은 양파는 단백질·칼슘·철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강장효과를 돋우는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칼슘은 인체내에서 신경의 진정작용이 있고 지구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무기물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최근들어 양파속에 들어있는 톨부타민 계열의 물질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낮추어주고 프로필설파이드 황화물질은 체내에서 암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다. 양파는 1일 날것으로 반개·조리한 것은 큰숟갈로 한번만 먹어도 두드러진 약효를 나타낸다.하지만 양파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고 꺼리는경우가 흔히 있다.이때는 식사후 입가심으로 김 1∼2장이나 다시마 한조각을 먹으면 냄새가 씻은듯 가라 앉는다.
  • 저공해 고지재생용 잉크제거술/세계 최초 개발/한국화학연

    공해도 줄이고 재활용 종이의 품질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고지재생용 잉크제거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돼 미국으로 기술수출을 하게 됐다. 한국화학연구소 공업화학연구부 오세균 박사팀은 6년간의 연구끝에 효소를 이용한 저공해 고지잉크제거기술 개발에 성공,5일 과학기술처 회의실에서 미국의 벤처회사인 EDT사와 국제공동 상업화 추진협정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 박사팀이 개발한 고지잉크제거기술은 종래의 기술이 양잿물과 같은 화공약품을 사용,폐수공해문제와 종이섬유질의 강도약화문제를 야기했던 것과는 달리 효소를 이용해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고지를 분해·탈묵하기 때문에 폐수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부상부유법으로 잉크를 제거해 잉크제거효율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이 기술이 국내에 적용되면 4분의 1 비용으로 고지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고지이용률을 10% 증가시킬 수 있어 연간 2억5천만달러의 펄프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 딸기/하루 6∼7개 먹으면 비타민C 충분(최선록 건강칼럼:69)

    ◎변비·동맥경화 막는 펙틴도 풍부 5∼6월에 무르익은 딸기는 맛이 뛰어나고 영양분이 푸짐한데다 싱그러운 향기를 물씬 풍긴다.하기야 요즘은 비닐하우스나 온상재배의 발달로 사계절 어느 때라도 딸기를 맛볼 수 있지만 그래도 제철에 나는 딸기와는 비교가 안된다. 우리나라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양딸기는 원산지가 남미 칠레의 야생종에 유럽 재래종을 교배하여 얻은 우량 품종인데 19세기중엽 외국선교사에 의해 처음 도입되었다. 딸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모든 과일중에서 비타민C가 가장 푸짐하게 들어 있다.양딸기는 밀감에 비해 비타민C가 2배 이상인 80㎎이 들어있으므로 1일 6∼7개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비타민C는 건강한 몸의 유지와 질병예방에 필수적인 영양소.인체에 들어온 해로운 물질의 분해나 바이러스를 격퇴시키는 기능은 바로 비타민C가 맡고 있다.또 여성의 배란을 적절히 유지하는 작용과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항히스타민 작용도 한다. 더욱이 비타민C는 여성의 피부를 좀더 아릅답게 해주고수술후 상처의 치유가 빨라지며 병후 관리나 피로회복에 큰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인후염,편도선염,감기치료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딸기성분중에는 비타민 A,B▦,B₂,칼슘 이외에 구연산,사과산,포도당,과당 섬유질인 펙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펙틴은 변비환자의 치료와 동맥경화증,심장병,뇌졸중 등 순환기 계통의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최근 딸기에는 강력한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체내 생성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발견되었다.니토로사민은 장관안에서 아초산과 아민이 반응하면서 합성된 물질인데 딸기속의 폴리페놀류가 발암물질의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한다.따라서 딸기를 자주 먹는 사람은 안먹는 사람에 비해 암에 의한 사망률을 30%이하로 감소시킨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뿐만 아니라 딸기에는 신경통이나 류머티스에 특효를 발휘하는 메틸살리실레이트가 다량 들어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딸기의 빨간색은 안토시안이 주성분인데 색이 곱고 향기가 좋아 잼,젤리,제과의 원료 등 용도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딸기는 열매가 탐스럽게 굵고 붉은색이 짙으며 윤기가 나는 것이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다.먹을 때는 반드시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바로 먹는 것이 좋다.
  • 미나리/정신 맑게하는 약리작용 탁월(최선록 건강칼럼:67)

    ◎변비·치질에 생즙 먹으면 효과 봄철 미나리는 입맛이 없는 사람에게 식욕을 돋우고 활력을 넣어주며 잔병을 예방해 주는 알칼리성 식품이다.주로 대도시의 변두리 논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미나리는 독특한 향기와 맛 때문에 나물을 비롯,강회·생전찌개와 국 그리고 김치를 담글때 무·배추에 곁들여 넣으면 맛이 한결 싱그럽다. 물가와 습기를 좋아하는 미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데 줄기엔 털이 없고 밑에서 옆으로 기는 가지를 뻗으며 높이 30㎝가량 자란다.7∼8월께 흰꽃이 피며 가을철에 기는 가지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미나리는 칼슘 칼륨 철분 인 비타민A·B·C와 독특한 향미를 주는 정유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더욱이 이 식물 1백g중에는 비탄민C 60㎎,비타민A 2천4백 IU(국제단위),칼슘 32㎎,인 18㎎·철분 4.1㎎이 함유돼 있다. 미나리의 독특한 맛을 내는 정유성분은 정신을 맑게하고 혈액을 깨끗이 해주는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또 이 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섬유질은 창자의 내벽을 자극,변비를 없애주고 식욕을증진시키며 장을 튼튼하게 보호해 준다. 특히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혈액의 산성화를 중화시킨다.밥은 싱그러운 쌈이나 슬쩍 데친 나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압·치질·류머티즘·신경통·발열·일사병 치료와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 되며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키고 술 마신 다음날 아침 미나리를 조개나 생선과 함께 끓여 먹으면 간장의 해독작용을 통해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숙취와 취기를 빨리 가시게 한다.아울러 이뇨작용과 배변작용도 활발해지므로 신진대사 작용이 더욱 왕성해진다. 한방에서는 미나리가 소장 및 대장질환·신경쇠약·정력감퇴·대하증 및 하혈치료에 좋은 약으로 기록돼 있다. 가정에서 미나리 5백g을 물에 넣고 달인 다음 꿀이나 설탕을 조금 타 엽차대신 매일 몇 차례씩 마시면 혈압강하에 큰 도움을 준다.또 황달에 걸린 사람이 3백g의 미나리 즙을 1일 3회정도 마셔도 황달이 쉽게 없어진다. 요즘 매연이나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산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미나리를 자주 먹으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받는다.미나리는 근로자의 피를 맑게 해주고 가래를 삭이며 매연과 먼지로부터 기관지와 허파를 보호해 준다.
  • 마사이족 풍습/신부 데려올땐 가축 선물(아프리카 기행:4)

    ◎임신한 여인은 소젖짜기 등 일체의 노동면제/남자어머니가 여자배꼽에 기름 칠하며 청혼/이혼은 합의로… 받았던 가축에 이자더해 변상 마사이족들은 적게는 칠팔가구,많게는 십오륙가구가 추장을 중심으로 모여 마을을 이룬다.마을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가운데 공터를 둔 완전한 원형 배열이다.모든 가옥의 출입구는 한결같이 공터쪽을 향했다.맹수들이 살고 있는 초원지대를 등진 형상이다.가옥구조는 공기 유통이나 햇볕을 불러들이기 위한 조처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벙어리장갑같은 것이었다.출입구에서부터 모닥불이 피워져있는 잠자리까지 들어가자면 ㄷ자나 ㄹ자 형태로 된 매우 협소한 통로를 따라들어가야 한다.통로는 한 사람이 몸을 움츠리고 옆으로 서서 들어가야 할 만큼 비좁고 어둡다.게다가 항상 피워둔 모닥불의 연기로 꽉 차있다. ○소똥·흙 섞어 벽 발라 마사이족들의 주거형태가 가운데의 공터를 중심으로 원형을 이룬데는 그들 나름대로의 지혜가 함축돼있다.낮에 초원에다 방목하였던 수백마리의 소떼들을 밤에는 공터 안에 몰아넣고맹수들의 침입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함이다.잠자리의 불씨를 일생동안 꺼지지 않게 보존하는 것과 주거지의 통로를 미로처럼 구성해 놓은 것도 역시 같은 이치를 가지고 있다.그들의 마을로 들어서면 누구든 스펀지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된다.그것은 그 공터에 오랫동안 쌓아온 섬유질의 소똥 때문이다.그들이 소똥과 흙을 섞어 벽을 발라둔 것 역시 맹수들이나 독충들이 그 독한 냄새 때문에 주거지로 접근하기를 아예 단념하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낮에 마사이족의 주거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남자들을 볼 수 없다.그 까닭은 해가 뜨는 것과 동시에 할례를 받은 예비전사들을 비롯한 남자들은 일이 있든 없든 초원으로 나가서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불문율에서 비롯되었다.우리 일행이 마사이마라를 방문했을 때도 마을에는 여자들과 아이들 뿐이었다.그들 손으로 만든 장식품들을 널어놓고 사기를 권하고 있는 사람들도 모두 여자였다.그러나 화려한 당카자락으로 몸을 감싼 두 처녀는 자기 집 문 앞에 서서 우리 일행을 구경하고 있다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한 처녀는 잽싸게 등을 돌려댔다.결혼을 앞둔 처녀들이란 얘기를 들었다. 유노토(EUNOTO)의 의식을 치른 전사들은 결혼할 자격을 얻는다.결혼하기 전에도 소녀들과는 잠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그러나 자기보다 높은 연령집단에 속한 여자거나,자기보다 높은 연령집단에 속한 남자의 아내와 동침하는 것은 죄악시한다. ○딸에 재산상속 불허 마사이족 여성들은 동양식 정조를 강요받지 않는다.남편의 연령집단에 속한 친구가 동침을 요구하면 그 남편은 아내를 빌려줘야 한다.보편적 사고나 윤리관을 지닌 현대인들에게 선뜻 이해가 안가는 이 기이한 관습의 주도권은 여자가 갖는다.그래서 여자가 거부하면 동침은 이루어질 수 없다.결혼은 중매로써 이루어지는데,남자 쪽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매파와 함께 남자의 어머니가 처녀가 있는 집으로 간다.여러가지 패물과 소기름을 가져가는데 여자의 아버지가 바라보는 앞에서 목걸이와 귀걸이같은 패물을 처녀에게 채워주거나 여자의 배꼽에 쇠기름을 칠하면서 결혼을 원하는 신랑감이 누구인가를 넌지시 귀뜸해 준다. 이 자리에서 신랑감의 이름을 말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상대방이 누구인가를 알아챈 처녀는 마음에 들면 그대로 다소곳하게 앉아있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건네 준 패물을 벗어 던지거나 배꼽에 칠한 쇠기름을 지워버린다.이렇게 되면 혼사는 결렬된다.그러나 일단 결혼이 성사되면 남자는 여자의 아버지에게 상당한 수의 가축을 지불하고 신부를 데려갈 수 있다.신부가 혼수를 못해와 쫓겨가는 일은 절대 없다. 슬하에 딸만 둔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을 물려줄 후손을 얻기 위해 딸을 시집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마사이들은 딸에게 재산(가축)을 물려주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 딸들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아버지가 분명하지 않은 남자아이를 낳아주어야 한다.마사이여인들은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을 가장 큰 부덕으로 생각하고 있다.따라서 여인들이 임신하면 유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원으로 나가서 땔감을 모은다거나,소의 젖을 짠다든지 하는 일체의 노동에서 해방된다.임신하기 전에 하던 일들은 남편의다른 부인들이나 친정에서 임시로 일을 돌보러 온 여동생들이 맡는다.임신한 부인은 가능한한 단백질을 적게 먹고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데 그것은 튼튼한 뼈대를 가진 아기를 낳기 위해서이다. ○성격차 이혼사유 안돼 이들 마사이들에게는 이혼의 풍습도 없지 않다.그것을 키탈라(KITALA)라고 한다.이런 경우 대개는 결혼한 여자의 부정 때문이고 그러한 과실이 명백하게 드러나서 쌍방의 합의에서만 이루어진다.감정적인 문제는 이혼의 사유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마사이는 부계사회이기 때문에 부부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아버지가 양육하게 되고 이때 여자의 친정에서는 시집보낼 때 받았던 가축에다가 이자에 해당하는 얼마간의 덤을 얹어 변상하는 관습도 있다. 숙소인 로지(LODGE)로 돌아가려 했을 땐 벌써 아프리카 대평원의 구릉지대에는 찬란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석양으로 물들기 시작했다.우리는 그 귀로에서 하이에나(HYAENA)를 만났다.그들의 집이기도 한 흙구덩이를 나와 석양무렵의 맑은 공기를 쐬고 있는 하이에나가족과 불과 2∼3m를 사이하고조우하게 되었다.하이에나가족은 그 어미와 두마리의 새끼였는데 어미가 새끼를 어루만지며 다독거리는 애정표현은 눈물겹도록 따뜻하였다.하이에나는 사자들이 먹다남은 시체나 썩은 고기를 찾아다니는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무리를 지어 자기 몸집보다 몇배나 더 큰 짐승을 사냥한다.이들이 얼룩말을 사냥해서 뜯어먹고 있는 광경이 이번의 사파리에서 목격되었던 적도 있었다.
  • 대장암(최선록 건강칼럼:50)

    ◎설바·변비 반복되고 변이 검을땐 종합진단해야/섬유질 많은 녹황색 채소·과일 섭취로 예방효과 대장암이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급증하고 있다.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대장암의 발생률이 극히 낮았으나 현재는 약7%로 위암·간암·폐암·자궁경부암에 이어 5위이며 오는 2000년대 초에는 3위안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장암이란 맹장에서 시작,상행결장,하행결장,S장결장,소장·직장을 거쳐 항문에 이르는 장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이 암은 직장 바로 위에 있는 약1.5m 정도의 결장이나 항문으로부터 15㎝위에 자리한 직장에 많이 생겨난다. 대장암은 생활수준의 급격한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육류섭취가 부쩍 늘어나고 섬유질이 많은 푸성귀나 과일의 섭취가 감소되는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섬유질이 적은 식사는 대변의 배출을 부자연스럽게 만들고 변의 양이 적어지며 장내에 오래 정체되어 변비를 초래할 뿐 아니라 지방질이나 단백질이 담즙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대장암의 증가요인이 된다. 식생활 이외에도대장암은 연령의 고령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연령별로 이 암의 발생빈도를 살펴 보면 50대가 약30% 정도로 가장 많고 다음은 60대(23%)40대(20%)70세이상(15%)순으로 40대 이상이 대부분(88%)을 차지하고 있다.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변의 표면에 검은 빛깔의 피가 묻어 나오고 항상 장내에 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흔히 치질로 오인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또 엉킨 점액이 변에 붙어 있고 변이 가늘게 나오며 항문에 심한 통증과 함께 아랫배에 작은 덩어리가 자주 만져진다. 가정에서 대장암을 자가진단 내리기는 무척 어렵다.그러나 소화기능에 이상이 생겨 변이 고르지 못하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배가 아프며 검은 빛깔의 변을 계속 보게되면 일단 암을 의심,종합병원에서 대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혹이 만져지는가를 감촉으로 알아내는 지진검사가 필수적인 대장암의 진단방법이 된다.전문가들은 이 검사만으로 40%가량 대장암을 진단내릴 수 있다. 치료는 대장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수술요법·항암요법·방사선요법 등을 적절하게 병행할 수 있으나 조기발견을 통해 수술받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 되고 생존율이 높다.암세포가 대장부위에만 퍼져있을 때는 수술로 5년 생존율이 90%이상 된다. 식생활을 통해 대장암은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매일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또 지방질이 많이 들어있는 육류나 생선을 먹을 때는 야채를 반드시 곁들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장암 예방에 효과있는 식품으로는 비타민A,C,E가 듬뿍 들어있는 당근 호박 양배추 고추 시금치 마늘 양파 부추 파 배추 무잎 달래 쑥갓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파슬리 케일 아스파라거스 귤 레몬 살구 참외 수박 딸기 토마토 밀기울 현미 밀씨눈 등을 들 수 있다.
  • 표고버섯(최선록 건강칼럼:49)

    ◎체내 혈액순환 도와 고혈압·동맥경화 치료·예방/암·독감·심장·당뇨·간장병에도 탁월한 효과보여 옛날부터 식탁의 별미로 손꼽혀 온 표고버섯은 독특한 향기와 싱그러운 맛 때문에 미식가들로부터 인기가 높은데다가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이 버섯은 최근 참나무 원목이나 톱밥을 이용,손쉽게 인공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일반 서민들도 비교적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국 어느 숲속에서나 쉽게 자랄 수 있는 표고버섯은 갓의 크기가 5∼10㎝가량되고 모양이 반구형이며 표면은 엷은 갈색을 띠고 있는데 가을이나 봄철에 참나무 졸참나무 너도밤나무 떡갈나무 밤나무의 죽은 줄기나 그루터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표고버섯의 영양학적 특징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12.5%) 칼로리가 낮고 채소의 섬유질처럼 질긴 키틴질이 많으며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B,D,E등이 푸짐하게 들어있다.또 조미료 성분인 글루타민산,알라닌,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감칠 맛이 난다. 표고버섯속에는 특별한 생리작용을 나타내는 엘리타디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 이 버섯을 자주 먹으면 혈압이 내려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치료되고 예방된다.또 엘리타디닌은 신장염 담석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요즘 많은 의학자들은 표고버섯의 항암작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왜냐하면 버섯속의 렌치난이라는 성분이 바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임파세포나 식균세포의 작용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 심장병 간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해야 치료가 가능할때 표고버섯은 칼로리가 대단히 낮기 때문에 이상적인 건강식품이 될 수 있다. 표고버섯은 겨울철에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감기와 유행성 독감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도 탁월한 약효를 가지고 있다.버섯의 갓 밑에 붙어있는 포자에는 감기나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를 생성하는 인터페론 유도체가 들어있다.이 성분이 바로 암의 특효약으로 관심을 끌고있는 물질이다. 한편 버섯속에 들어있는 멜라닌 색소는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인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동감이 넘치게 해준다. 이밖에도 비타민B₁은 체내에서 각기병이나 심장비대증을 예방하고 탄수화물 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비타민 B₂는 구순염과 각막염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B6는 피부염 치료에 유효하며 비타민B₁₂는 악성빈혈증을 예방 또는 치료해준다.또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E는 노쇄한 모세혈관벽을 회복시키며 체내의 각 조직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작용을 한다. 버섯은 요리하기 전에 반드시 물에 오래 담가 두어야 그윽한 향기가 많이 난다.이는 버섯속에 들어있는 렌티오닌이 물과 접촉해야 향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 위조달러 식별 이렇게

    ◎끝부분 잘 찢어지면 의심… 진폐는 윗부분에 요철 촉감 국가안전기획부는 11일 국내의 위폐감별력을 높이고 위폐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위조미화 식별자료집」을 발간,전국 은행·환전소 및 일선 수사기관에 배포했다. 이 자료집은 미화의 종류·금액등 미화의 기초지식,지질·지색등 위폐식별을 위한 기본사항,미 재무성 인장,지폐일련변호,적·청색 섬유질등 위폐식별을 위한 세부사항,미화의 역사,미화 도안별 변화,마카오에서 적발된 위폐의 특징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미화위폐는 35억달러로 이 가운데 매년 6천만∼7천만달러가 적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폐제조 기술이 발달해 위폐감별기로도 식별이 어려운 매우 정교한 위폐가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이 가장 손쉽게 진·위폐를 감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화폐의 종이질은 면과 린네르 섬유를 합성한 특수지질로 제작,일정방향으로 잘 찢어지지 않으나 모조지로 만들어진 위폐는 일정방향으로 잘 찢어지므로 의심스러운 지폐는 끝부분을 살짝 찢어보면알 수 있다. 둘째,진폐는 종이제작때부터 아주 미세한 적·청섬유를 혼합하므로 적·청섬유의 길이·수량·흩어진 상태등이 일정하지 않게 지폐에 내재되어 있으나 위폐는 스탬프·잉크등을 이용해 지폐위에 교묘하게 인쇄하거나 그려 넣었으므로 바늘등 날카로운 도구을 이용해 파보면 적·청섬유가 종이속에 내재되어 있지 않음을 발견한다. 셋째,진폐는 요판 인쇄로 인쇄되므로 지폐 앞면 상층부의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글자등이 볼록하게 인쇄돼 손으로 만져보면 우들두들한 감촉을 느낄 수 있으나 위폐는 거의 평판인쇄이기 때문에 만져보면 매끈매끈하다.
  • 만성변비증/가감윤조탕·윤장제 처방따라 복용(생활한방)

    일반적으로 서양인들이 육식을 즐기는데 반해 한국사람은 초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크다.알려진대로 식물성 섬유질은 소화작용과 장내운동을 순조롭게 해준다.식물성섬유질을 먹으면 장내 유해세균과 발암물질이 신속히 체외로 배설되어 각종 질병의 발생률이 크게 떨어진다. 한방에서는 생리기능의 허실과 병증의 경중을 알아 보기 위해 종종 쾌식과 쾌변상태를 문진한다.만성변비나 숙변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숙변은 장의 주름사이에 달라붙어 쉽게 배설 되지 않고 찌꺼기들은 유해 세균의 온상이 된다. 음식물속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장내벽의 청소부 구실을 수행,통변을 원활히 하고 변량을 증가시켜 장내를 깨끗이 해줄 뿐만 아니라 산성체질,중풍,당뇨병,심근경색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갖는다.따라서 쾌변과 쾌식은 금연,절주와 함께 건강섭생의 제1조가 되는 것이다. 만성변비증의 한방처방에는 가감윤조탕과 윤장제가 쓰이지만 노인성이냐 병인성이냐에 따라 처방이 조금씩 달라진다.
  • FDA/건강식품 기준 대폭 강화/국내식품업체 수출전략 수정 불가피

    ◎비타민·철분 등 영양소 추가포함 명시 미식품의약국(FDA)은 지난 8일부터 미국산 식품과 수입 식품에 적용하는 신식품 영양성분 규정 가운데 「건강에 좋은(healthy)」 이라는 용어의 사용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FDA는 기존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비타민A와 C,철분·단백질·칼슘·섬유질 등 6개 영양소 중 적어도 1개 이상의 영양소가 1일 적정 소비량의 10% 이상 들어있는 경우에만 「건강에 좋은」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종전에는 「저지방」 및 「저포화지방」 기준을 충족하고 1회 섭취분량이 나트륨의 경우 4백㎎ 이하,콜레스테롤의 경우 60㎎ 이하인 경우 이 용어를 쓸 수 있었다. 강화된 규정은 신규 식품의 경우 지난 8일 이후 시장에 출하되는 제품부터,기존 식품에는 96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규정이 이처럼 강화된 것은 미소비자단체의 압력 때문이다. 그러나 영양소 별 하루 섭취기준 등은 확정짓지 못했다.때문에 앞으로 개정 방향에 따라 미국의 식품업체는 물론 국내 수출업체도 기존 제품을회수하고 새로운 표시를 하는 등의 추가 지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음식찌꺼기로 유기질비료 만든다/농진청 이상규박사팀 개가

    ◎발효미생물제 국산화 첫 성공/분해율 1백%로 수입품보다 우수/환경보호·수입대체 일석이조 기대 음식점과 일반가정에서 쏟아지는 음식찌꺼기를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 「꿈의 미생물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토양화학과 이상규박사(56·토양미생물전공)팀은 18일 『음식찌꺼기를 퇴비화하는데 필수요소인 「발효미생물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쓰레기의 27%,연간 8조원에 달하는 음식찌꺼기를 손쉬운 방법으로 퇴비화,환경보호는 물론 연간 2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유기농법부문에도 생산비 절감,생산성 향상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박사팀은 91년 11월부터 2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우리나라 고유음식인 김치·된장·메주·청국장에서 세균 2종 효모 1종 곰팡이 1종등 4가지 미생물을 추출,24∼72시간내에 음식찌꺼기를 발효시켜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발효미생물제는 외국 음식찌꺼기와는 달리 염분과 섬유질이 훨씬 많은 우리나라의 음식찌꺼기를 1백%분해할 수 있도록 개발돼 발효율이 70%정도에 머무는 수입품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박사는 음식찌꺼기를 퇴비로 만들 경우 『1t당 소각비용 1만1천7백80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1일 1백t만 퇴비화한다고 추산해도 연간 2천4백10평의 매립부지가 절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박사는 이 발효미생물제를 비롯,일진경금속(대표 강호재)과 공동 개발한 발효기 「하이에나」를 지난 14일 특허출원,1년내 시판될 것으로 전망했다.
  • 피로는 만병의 근원(최선록 건강칼럼:7)

    ◎신경쇠약·불안·불면증·의욕상실 등 나타나/만성피로는 노화촉진… 충분한 휴식 필수적 사람은 누구나 피로를 자주 느끼고 풀어가는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일생을 살아간다.일부 사람들 중에는 피로 자체를 별로 대수롭지 않은 가벼운 증세로 알고 있으나 그냥 방치하여두면 고치기 힘든 난치병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일반적으로 피로란 신체내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과 이산화탄소 등의 피로물질이 그대로 혈관속에 쌓일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통해 온몸을 돌면서 체내의 산화현상을 일으켜 근육을 수축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피로현상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일어나지만 대체로 무리하게 몸을 사용했을때 발생한다.근육을 주로 사용했을 때의 피로를 육체적 피로라 부르고 정신을 지나치게 혹사하여 일어나는 피로를 정신적 피로라 한다.또 눈이 침침하여 일어나는 안정피로는 일종의 신경성 피로에 해당한다. 특히 피로는 그 지속되는 시간에 따라 급성피로와 만성피로로 구분할 수 있다.급성피로는 힘든 노동을 했을 경우반드시 나타나는데 개개인의 저항력이나 영양상태 등 건강과 육체적인 훈련의 정도에 따라 피로가 나타나는 양상과 회복이 각기 다르다.극단적인 피로는 질병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며 장년층이나 노인층 등 비교적 나이가 많을수록 그 정도가 심하게 나타난다. 유행성 감기나 편도선염,급성기관지염,설사 등 급성질환을 앓을때 오는 피로는 육체노동으로 오는 피로와 매우 비슷하다. 만성피로는 날이 갈수록 활력이 저하되는 것이 다른 피로와 구별된다.잠시 동안의 휴식은 극히 짧은 순간의 회복을 줄뿐이고 피로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만성피로로 악화,자기가 하는 일에 염증을 느끼고 생활자체가 지긋지긋하게 싫어진다.이러한 만성피로는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되어 갑자기 노인으로 변하게 된다. 피로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경계통에서 나타나는데 신경쇠약·불안·불면증·의욕상실·권태감·식욕부진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피로의 자가진단요법으로는 「얼굴이 창백하다」「눈꺼풀이 자주 경련을 일으킨다」「어깨가 무겁다」「팔다리가 저리고 아프다」「하품이 자주 나온다」「머리가 무겁고 아프다」등이 증세가 있을때 일단 피로한 것으로 판정내릴 수 있다. 피로회복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식이요법및 운동요법의 병용이 가장 합리적인 치료방법이 된다.점심식사후 30분 정도의 낮잠과 걷기는 좋은 보약이 되고 가벼운 달리기·산책·수영·등산·자전거 타기 등은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은 육류·생선·두부·치즈·우유·계란 등과 비타민C와 섬유질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채소·과일및 쌍화차를 들수 있지만 커피·케이크·단과자·도넛 등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과 지방질 음식은 피해야 한다.
  • “성인병예방” 설악치커리 인기(내고장 특산품)

    ◎한대지방 자생약초… 체질개선 효과도/20년전 인제서 첫 재배… 농외소득 한몫 강원도 설악산 자락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설악치커리가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설악치커리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편은 아니지만 성인병을 예방하는 자연식품으로 인기도가 현대인들에게 급속히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설악치커리는 특히 향기가 전통차와 비슷하고 독특한 맛을 내 일반가정에서 음료수 대용이나 차로 마시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설악치커리는 본래 옛 소련 바이칼호 주변이 원산지. 설악치커리는 온도가 영하 30∼40도 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약초로 유럽에선 예부터 약용·약차로 사용 해 왔고 독일등에서는 커피대용으로도 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여년전 강원도 인제군등 설악산자락 고산지대에 자급용으로 일부 들여와 복용되다 최근 부작용이 전혀없는 각종 성인병 예방 약차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게 된 것. 단년생 식물인 설악치커리는 9월 중순쯤 뿌리를 캐 말린것을 사용하는데섬유질,칼슘등 각종미네랄이 풍부해 혈청콜레스톨을 감소시켜 고혈압등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함께 이뇨작용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하는 자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액정화작용으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개선,소화촉진·식욕증진·위장병·숙변·변비해소·숙취제거·피부미용·정력증강·신경통등에도 효과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밖에 성분중 67.8%나 함유된 이눌린은 근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것은 물론 항암작용과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의학계에 알려져 있다. 복용방법은 보통 물 2ℓ에 설악치커리를 5g정도 넣고 2분쯤 끓여 차로 마시거나 음료수 대용으로 수시로 마시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을 끼고있는 인제군이 최근 몇년전부터 6백g 에끼스병포장(3만원)과 2백50g 티백포장(1만2천원),그리고 설악치커리 뿌리를 말린채 그대로 포장한 4백g짜리 벌크용기(1만원)등으로 제조돼 전국 특산단지나 농협 백화점등지에서 판매되고있다. 인제군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이 지역 24만평의 고랭지 밭에서 2백4농가가 1천7백t을 생산,11억9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있다.
  • 강원 홍천 서석면 토종대추(내고장 특산품)

    ◎“약대추” 명성… 해마다 품귀현상/「산조인」 풍부… 체질개선·노화방지/농협서 수매,포장… 백화점 등 납품/연간 생산량 3t… 2백g 2천5백원 『한알만 먹어도 늙지않고 회춘한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품질좋은 재래종 「약대추」가 포장상품으로 시판되고있어 전문한약상과 일반인들로부터도 적지않은 인기를 얻고있다.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농협이 지난 85년부터 농가로부터 수매해 가공,강원도 특산품으로 판매하고있는 홍천 약대추는 이 지역에서 조상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순수한 토종대추. 이 약대추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있는 과피가 두꺼운 개량종 대추에 비해 씨알 크기가 절반정도이지만 개량대추보다 한방에서 자양강장제로 알려진 「산조인」이 풍부해 약제로도 널리 쓰이고있다. 특히 해발 4백m에 이르는 준고랭지인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눌언동마을에서 재배되고있는 약대추는 당도가 높고 약용효과도 전국 어느고장 대추보다 탁월한 것으로 정평나 있다. 이 마을은 준고랭지에 모래가 섞인 양질의 사질토양이 많아 대추나무가 자라는데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있어 오래전부터 1천여그루의 대추나무단지를 조성하고있을 정도다. 홍천지방에서 재배돼 연간 생산량이 3t에 이르고 있는 말린 약대추는 전량 서석농협에 수매돼 2백g짜리 소포장과 우편판매를 위한 1·5㎏짜리 큰포장으로 상품화돼 농협이나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해마다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가격은 2백g짜리 소포장은 2천5백원에,1·5㎏짜리 큰 포장은 1만2천원에 시판되고 있다. 홍천 약대추는 영양면에서도 많은 양의 당질을 함유한 탄수화물과 섬유질 회분칼슘인 철성분 뿐만 아니라 비타민A·B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불면증과 정력감퇴·복통·신경·심장쇠약·임신중독등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고 체질개선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 노화방지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약대추는 주로 한약재에 넣어 복용되기도 하지만 은근한 불에 오랜시간 달인뒤 전통차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또 2개월 남짓 소주에 담가 밀봉시켜 울궈낸 다음 마시는 대추주도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고있다. 잘 여문 약대추가 수확기에 접어든 요즘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눌언동마을 주민들은 붉게 익은 약대추를 건조하는 작업이 한창인데 다음달 중순쯤부터 농협에서 상품화돼 판매될 예정이다.(0366)33­4488.
  • 아침 건강식 야채즙 인기/녹즙기 수요 급증

    ◎질긴 채소도 쉽게 영양파괴 적어/엔젤 등 10개사 제품 시판… 값 28만∼59만원선 이름조차 생소하던 녹즙기가 최근 우리네 가정의 필수 주방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생야채를 갈아 마시는 녹즙이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건강을 우선하는 현대인들이 너도나도 녹즙기를 찾기 때문이다. 또 과일을 가는데 주로 쓰이던 주서기와의 차별화 성공도 녹즙기 선풍의 주원인.일찍부터 가정용품으로 대접받아온 주서기나 믹서기와 달리 녹즙기의 경우 투박한 모양새와 비싼 가격때문에 그동안 주부들의 관심권 밖에 있었다. ○2개의 기어 맞물려 주서기는 1분당 2천∼3천회 정도 고속회전하는 칼날에 의해 과일이나 야채가 갈아지며 갈 때의 원심력에 의해 즙이 필터를 통해 나오는 구조다.반면 녹즙기는 맞물린 두 개의 기어가 분당 70∼80회 돌아 즙을 내므로 고속회전에 따른 열발생으로 영양소를 파괴한다는 주서기보다 성능이 좋다는 것.더욱이 주서기는 녹즙기보다 소음이 많고 요즘 인기높은 케일·신선초·미나리 등 섬유질이 질긴 야채를 갈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올 매출 3백% 늘듯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연간 2백억원대에 불과하던 녹즙기 시장이 올해는 5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상한다.그러나 대부분 녹즙기 생산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돌고 있어 실제 판매액은 92년대비 3백% 신장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이처럼 녹즙기 판매가 급증하자 중소기업들이 독점하던 시장에 대기업들도 속속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재 국내 녹즙기 생산 전문업체는 10여개로 연초보다 2배이상 늘어난 상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산업체간 경쟁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상품을 접할수 있게 됐지만 그만큼 선택의 어려움도 커졌다. ○품질차이 거의 없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비교적 선발업체인 호산실업의 엔젤녹즙기,태훈산업의 그린파워,로마전자의 그린쉘스키퍼 등 3개업체 녹즙기의 품질시험을 벌인 결과,품질차이는 별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간 한일스텐레스스틸의 한일마스터,강산미디어의 코끼리녹즙기,한성산업의 신생 등이 널리알려진 제품이다. ○이물 자동으로 걸러 녹즙기의 제품별 가격은 28만∼58만9천원까지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40만원대 이상 고가품들이 주종을 이루던 시장에 후발업체들이 30만원대 제품을 갖고 뛰어든 때문.가격이 비싼 것은 외장을 합성수지 대신 철재로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이물질이 끼어들면 자동으로 걸러내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다. 녹즙기 역시 한번 구입하면 10년이상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므로 무조건 값이 싼 제품을 찾기보다 기능과 내구성을 잘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 찰옥수수맛 4계절 즐긴다/강원 정선북면 냉동법개발(내고장 특산품)

    ◎고온으로 찐뒤 급냉시켜 저장/올 1만접 수매… 새달 본격 출하/쫄깃한 찰기 소화도 도와 간식으로 각광 쫄깃한 강원도 찰옥수수가 냉동 저장 가공과정을 거쳐 계절에 구분없이 한겨울에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고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옥수수의 고장인 강원도 정선지역에서 지난해 9월 처음「냉동 찰 옥수수」를상품으로 개발해 사계절 옥수수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역특산품으로 자리잡게 된것. 이같이 한여름에나 맛볼 수 있었던 옥수수가 계절을 가리지않고 한겨울에도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이곳 정선지역이 국내 최대의 옥수수 주산단지이면서도 여름한철에만 홍수출하시켜 농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정선북면의 여량농협이 지난해 가공공장을 준공하면서 부터이다. 여량농협은 2백80여 농가가 정선관내 40여㏊에서 여름철에 생산되는 찰옥수수를 수매,자체 개발한 냉동·저장기술을 통해 무공해 자연산 그대로 신선도를 유지시켜 가공해 맛의 변화가 전혀없는 것이 특징이다. 저장 가공방법은 옥수수를 수매한 즉시 고온에서 인공가미없이 압력솥으로 쪄낸뒤 영하 40도에서 24시간 급냉시켜 진공포장으로 출하될때까지 영하 25도이하 저장실로 옮겨져 보관된다. 이렇게 상품으로 판매된 냉동 찰옥수수는 보통 비성수기인 11월부터 이듬해4월까지 10개들이 선물용 소포장(소비자가격 7천5백원)으로 농협과 백화점·관광지특산품코너 등지로 팔려나가 지난 첫해에는 5천접(1백개 접당 25㎏)을 팔아 2억2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인 1만접을 수매해 내달부터 판매하기 위해 손질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찰옥수수는 쫄깃쫄깃한 찰기를 이루는아미노펙신이 99.8% 들어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력과 장기능 활성화를 도와주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저칼로리 저지방식품으로 비만증예방에 좋고 인사돌성분이 많아 잇몸질환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식품영양학계의 분석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 가공 판매되는 찰옥수수는 일체의 농약성분을 사용하지않고 무공해로 재배하고 있어 성인은 물론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락처 0398-62-9848).
  • 늙은 호박/제철맞아 시장마다 “풍성”

    ◎냉해로 작년보다 30% 생산 감소/값 안정세… 10㎏짜리 7천∼8천원/화초호박 1㎏ 크기 8백∼1천원 거래 가을 정취가 흠뻑 풍기는 황색의 늙은호박이 시장마다 풍성하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즉석죽과 캔음료,가루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 시판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늙은 호박은 전통적으로 산후 부인들 몸조리에 좋고 각종 부증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건강식품.실제 비타민A등 비타민군과 영양분이 풍부하고 당분도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의 부식,어린이들의 간식,회복기 환자의 음식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전에는 나이많은 할머니나 중년이상의 주부들이 주로 구입해 갔으나 2∼3년전부터 젊은 주부들도 가족들의 건강별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장을 많이 찾는다고 서울 경동시장 상인 김성애씨는 말한다. 지난 8월 첫선을 보여 꾸준히 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늙은호박은 냉해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30% 정도 시장반입이 줄었다고 상인들은 설명한다.본격적인 수요가 없어 아직까지 별다른 가격 변동은없으나 본격 피크기인 10월을 지나 농가보관품이 나오기 시작하는 12월 들어서는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경동시장에서 판매되는 늙은 호박의 일반 소비자가는 한개 4천원부터 10㎏짜리 큰 것이 7천∼8천원선이며 좀더 크고 상품성이 좋은 것은 1만원선이다. 또 껍질이 파란 청둥호박(일명 단호박)과 화초호박은 1㎏ 정도의 것이 8백∼1천원,3∼4㎏의 것이 3천∼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호박을 고를 때는 우선 육안으로 보아 육질이 단단해 보이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또 모양이 납작한 듯 둥글고 색깔이 빨간빛이 나야 잘익어 섬유질이 많고 달다.이밖에 꼭지부분이 함몰되고 골이 깊은 것,겉면에 하얀 분이 묻어 있는 것을 양질의 것이라고 상인들은 귀띔한다. ◎호박범벅/콩·고구마·밀가루 섞어 가열/호박팥찜/삶은 팥과 함께 푹 쪄서 소금간(요리법) ▷호박범벅◁ ○재료…늙은호박 중간크기 1개·콩 5홉·팥5홉·고구마2개·밀가루2큰술·소금1큰술·설탕 2분의1컵 □만드는법…①늙은호박은 껍질을 벗겨서 굵직굵직하게 썰어놓는다.②팥과콩은 삶아놓고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서 호박처럼 썬다.③준비된 호박 고구마 팥과 콩을 함께 넣고 끓여 푹 삶아지면 밀가루를 풀어넣는다.되직하게 끓으면 소금과 설탕으로 맛을 들인다. ▷호박팥찜◁ ○재료…청둥호박 2분의1개·붉은팥 2분의1컵·설탕 2분의1컵·소금 적량 □만드는법…①호박 속을 긁어 파내고 초승달 모양으로 썰어 맛이 잘배게 껍질을 약간씩 벗긴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썬다.②팥은 깨끗이 씻어 5시간쯤 불린 다음 물을 붓고 푹 삶는다.이때 소다를 약간 넣고 삶으면 좋다.②두꺼운 냄비나 솥에 호박과 삶은 팥을 넣고 설탕을 둘러 넣은후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물이 거의 잦아질 때까지 찐다.먹기 전에 소금으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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