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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곤증 썩 물렀거라

    만물이 생기충천한 3월.봄은 왔지만 어쩐지 기운이 빠지고 축축 늘어진다.의욕도 떨어지고 졸리면서 쉬게 피곤을 느끼게 된다.입맛도 잃어 심할 경우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받는다.‘봄의 복병’ 춘곤증이 찾아온 까닭이다.우릴 괴롭히는 춘곤증은 몸에 이상이 생긴 질병이 아니다.따라서 특별한 치료법이나 약이 없다. 춘곤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봄이 되면서 활동 시간대가 늘어났지만 몸이 이에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명한의원 정명채 원장은 “긴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인체가 낮이 길어지고 일조량이 많아진 봄에 맞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부족과 봄철에 잦은 인사이동·입학·취업 등의 스트레스,과음과 지나친 흡연도 한몫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우내 김장김치에 질려 식욕이 떨어진 봄철,‘불청객’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다. 이유는 활동시간이 많은 봄엔 겨울보다 많은 영양소가 더 필요하기 때문.특히 신진대사를 촉진할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이런 봄나물에는 달래 냉이 쑥 두릅 원추리 씀바귀 취나물 등이 있다.이름만 들어도 신선한 맛과 상큼한 향이 입안 가득하다.쌉싸래한 맛이 입맛까지 돋워준다.롯데호텔 정문환 한식부 조리과장은 “봄나물의 쓴 맛은 치네올이라는 정유 성분 때문”이라며 “특별한 영양가는 없지만 미각을 자극해 입맛을 당기게 한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식탁에 가장 먼저 오르는 봄나물은 냉이.철분과 칼슘 함유량이 많고 비타민A와 B가 풍부하다.상큼한 냉이 향기는 소화액 분비를 도와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봄나물엔 대체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봄철에 나는 귀한 산채 두릅 또한 빼놓을 수 없다.모양이 왕관과 비슷해 ‘산채의 왕’이란 칭호를 달고 다닌다.두릅나무의 어린 순으로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C도 많은 편이다.독특한 향기가 있는 두릅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추장에 식초를 넣으면 매운맛이 덜해지고 비타민C의 분해를 막기도 한다. 두릅의 색다른 요리는 두릅적이다.양념한 쇠고기와 살짝 데쳐 양념한 두릅을 꼬치에 꿰어 밀가루,달걀을 씌워서 기름에 지진 음식이다.두릅에 풍부한 비타민C는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가락농산물시장 조사분석팀 권영철씨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봄나물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충남 서산에서 노지 냉이가 들어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젠 꽃샘추위만 지나면 자연산 봄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향긋한 봄나물로 춘곤증과 묵은 음식에 질린 입맛을 한꺼번에 날려 버릴 계절이다. 이기철기자 chuli@ ***정문환 롯데호텔 조리과장 추천 봄나물 비빔밥 봄나물은 자라면서 섬유질이 많아지고 풍미가 떨어진다.따라서 나물 재료를 구입할 땐 어리고 연하며 색이 짙은 것이 좋다.구입한 나물을 신선할 때 바로 조리하면 비타민과 영양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내는 것이 비타민 손실을 적게 한다. 쓴맛이 강한 나물은 데쳐낸 뒤 여러번 물에 헹구고,떫은 맛이 있는 것은 충분히 우려내야 한다.물을 자주 갈아 주는 것도 좋다. 봄나물을 무칠 땐 파,마늘 등 진한 양념을 되도록 적게 넣어 재료의 순수한 맛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한다. 조리법은 산채나물 비빔밥과 같다.쇠고기나 계란 대신 날치알을 추천한다.노란색 날치알은 녹색의 봄나물과 잘 어울린다. 봄나물 비빔밥에 냉잇국을 곁들이면 봄향기가 입안에 녹아날 것이다.
  • 두뇌신경세포 파괴 단백질 메커니즘 규명, 전북대의대 홍성출교수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베타(A-β)’단백질이 뇌 속에서 섬유질화되지 않고 여러 분자들이 한데 뭉치는 형태의 ‘올리고머’를 형성할 때 두뇌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퇴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대 의대 홍성출(사진·38)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큰 특징인 두뇌 신경세포의 퇴행을 설명할 수 있는 에이-베타 단백질의 작용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과학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논문은 미국 실험생물학회지(FASEB) 11월호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그동안 많은 과학자들은 에이-베타 단백질이 사람의 뇌 속에서 섬유질화되면서 모든 세포에 대한 독성을 갖게 되고 결국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해왔으나 이같은 추론은 두뇌신경세포만을 망가뜨려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했다.홍 교수팀은 그동안의 가설과 달리 알츠하이머병의 신경세포 퇴행은 에이-베타 단백질의 섬유질화 때문이 아니라,이 단백질이 올리고머로 변화는 양에 비례해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8일 7급공무원 시험 건강관리 요령/ 아침 당분 많은 곡류 섭취를

    제 40회 7급 공무원 공채 1차 필기시험이 오는 8일 서울을 비롯,16개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28개 직렬 61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모두 5만 3765명이 지원해 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17%포인트(7954명) 증가한 수치로,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79대 1)보다 높아졌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240명 선발에 2만 2779명이 지원,9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인기직렬인 검찰사무직은 10명 선발에 무려 3273명이 지원해 327.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필기시험 응시자는 2만 5268명으로 접수자 4만 5811명의 56.3%였다.2000년에도 51.9%의 응시율을 보였다. 최근들어 7급시험의 경우 고학력·고연령 합격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공무원시험 응시자 가운데 합격권 경쟁이 치열하다.또한 취업보호대상자 및 자격증 가산점 소지자가 늘어나면서 순수 필기시험 성적으로 합격한 인원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컨디션 조절은 이렇게- 암기나 문제풀이 등 학습활동은 뇌의 에너지원을 소모시키므로 두뇌의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두뇌는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쌀이나 식빵 등의 곡류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서울 중앙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숙 박사는 이에 대해 “위와 장이 예민한 수험생들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즉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대신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먹을 것”을 권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아침식사를 거르면 뇌에 당분을 공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점심에 과식을 하기 쉽고 졸리는 상태가 오래가 아침식사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한편 스트레스로 생기는 두통이나 어깨결림 등에는 간단한 체조가 도움이 된다. 팔을 뻗어 머리 위에 올리거나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는 것은 뇌의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가 크다.심호흡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행자부 관계자는 “해당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하고 응시표,신분증,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참해 9시30분까지 고사장에 입장해야 한다.”면서 “여름철에 치러지는 시험이라 배탈 등에 대비,음식물 섭취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세훈기자
  • 월드컵/ 베컴은 캥거루 학살범?

    잉글랜드의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신고 뛰는 캥거루 축구화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컴은 독일의 한 스포츠 용품회사가 만든 캥거루 가죽 축구화를 애용한다. 이번대회에서도 태어날 아들의 이름을 수놓은 8000만원 짜리를 비롯하여 게임마다 새축구화로 바꾸어 신고 있다. 이를 두고 런던에 본부가 있는 동물권리보호단체 ‘비바(Viva)’는 최근 “월드컵에서 캥거루 축구화를 신는 베컴은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생태계 파괴자”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면서 “캥거루 축구화 때문에 호주에서 캥거루들이 대량 학살되고 있다.”고 비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호주의 생태보호론자들과 농민,캥거루업자들은 “뭘 모르는 얘기”라고 반박하고 있다. 호주캥거루산업협회 존 켈리 대변인은 지난 7일 TV에 나와 “그것은 거짓말”이라면서 “올해만 합법적으로 도태시킬 900만마리의 캥거루 가죽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것은 더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생태보호협회의 패트릭미드웨이 대변인도 “캥거루가 호주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캥거루를 대량 도태시키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캥거루 가죽은 독특한 수평섬유질로 이루어져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축구화 재료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박록삼 이두걸기자 dcsuh@
  • 구강질환과 입냄새 “”세정기로 혀를 항상 청결하게””

    입냄새의 약 90%는 구강의 문제에서 비롯된다.불결한 구강위생,잇몸질환,충치,불량한 보철물,설태,침 분비의 감소,구강내 궤양이 주 원인이며 혀 뒷부분에 쌓이는 설태 탓이 가장 크다.이럴 경우 ▲냄새가 코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주로 입에서 나오며 ▲구강 세정액을 일주일쯤사용할 때 냄새가 많이 줄어든다.▲환자가 말을 하기 시작하거나 입이 건조해질 때 냄새가 심해지고 ▲구강위생상태를 개선하고 혀닦기를 시행한 후 냄새가 많이 감소된다. 구강 때문에 생기는 입냄새 치료에는 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구토를 유발하는 칫솔보다는 혀를 닦아내기에 적합한 혀 세정기가 좋다.충치,불량 보철물,잇몸질환,기타 감염성 질환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칫솔질과 함께 치과용 실,치간 칫솔 등 보조기구로 청결한 구강위생을 유지하면 대부분 구취를 줄일 수 있다.양치용액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혀 닦기,칫솔질 등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파 마늘 파 고사리 달걀 무 겨자류 파래 파슬리 등 구취를유발하는 식품은 피한다.고단백 고지방 식단도 구취를 유발하므로 자제해야 하지만,필요이상으로 줄이거나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한다.침 분비가 충분하지 않다면 섬유질이나 무설탕 껌으로 침샘을 적절하게자극하는 게 도움이 된다.근본적으로 침샘 기능에 이상이있다면 인공타액의 사용이 필요하며 기본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김성호기자
  • NGO/ 환경정의시민연대 ‘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

    *** “毒이 되는 밥상 차리지 말자”. “요즘 생활 협동조합이나 백화점의 유기농산물 매장에서는 채소나 현미를 없어서 못판대요.” 먹을 거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정의시민연대의 ‘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에 가입하고 싶다는 전화가 크게 늘었다.지난 주 들어 주부 등 60여명이 새 회원으로 등록했고,17일 열린 정기모임에도 주부 10명이 찾아와 참석했다. 이 모임은 2년전 성장에 영향을 주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많은 주부들이 만들었다.회원 25명이 매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먹을 거리,교육,생활 환경 문제를 놓고 토론한다.토론장 옆에서는 모임에서 고용한 ‘베이비 시터’들이 애들을 돌봐준다. 회원 박경선(32)씨는 “얼마 전 모 방송에서 패스트 푸드와 된장·김치 등 전통음식이 각각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비교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뒤 채식열풍이 불고있다.”면서 “일회성 반짝 유행으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그는 “전통음식을 먹자는 것은 전혀 새로운 얘기가 아니며,생활 방식을 바꾸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임은 2000년 유해 음식 현황을 파헤친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라는 책을 출판,파장을 일으켰다.곧 ‘아토피를잡아라(가제)’라는 책도 펴낼 예정이다.피부염·천식 등을일으키는 알레르기의 일종인 아토피의 원인·예방·치료법등을 담았다. 가을에는 두부 만들기,묵 쑤기 등 ‘건강 밥상’을 차리는요리법을 담은 책도 발간한다.‘차라리…’는 2만부나 팔려환경정의시민연대의 재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박명숙(35)대표는 “처녀 시절 입에 달고 살았던 고기,콜라,햄버거,피자 때문에 둘째애가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임신 7개월째인 박씨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먼저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고 믿고 있다.이 모임에 참여한 뒤 그동안 ‘완전 식품’이라고 교육받았던 우유,달걀 등이 일부 아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박씨는 “이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아토피 등 환경의 부작용에서 자유로울수 없지만,주부들이 ‘내가 차리는 밥상이 아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자각하면 아이들을 훨씬 건강하게 키울 수있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각종 생활협동조합 등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식품을 애용한다.값은 15%쯤 비싸지만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설명이다.회원들은 “과자,음료수 등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는 등 친환경적 생활 태도를 몸에 익히면 오히려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매주 정기모임 때는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 함께 먹는다.신입회원들 가운데 분위기를 모르고 흰 쌀밥을 싸오는 사람도 있지만 모임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면 금방 까만 잡곡밥으로 바뀐다. 회원들은 다른 주부들에게 “채식 먹기를 한때의 유행으로여기지 말고 꾸준하게 인스턴트 식품과 육류를 먹는 횟수를줄여 나가야 한다.”면서 “쌀과 현미의 비율을 서서히 조정해 입맛에 맞춰나가면 현미밥도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고충고했다. 이오이(33·주부) 부장은 “앞으로 두달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밤따기,모심기 등 친환경적인 활동을 갖고,아이들 방학 때는 생태캠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환경호르몬 독을 피해 건강하게 사는 법. 1.유기농산물 먹기2.아기에게 모유 먹이기3.전자레인지에서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도자기 용기 사용4.염소표백 세정제,위생용품 사용 억제5.먹이사슬에서 낮은 위치에 있는 음식 먹기6.손을 자주 씻고 실내 바닥과 창문을 깨끗이 하기7.PVC로 된 창문 블라인드 설치 안하기8.환기를 자주 하고 집안 페인트칠과 도배는 환기가 잘 되는 여름에 하기9.새 이불,새 옷은 며칠 바람 쐰 뒤 사용하기10.몸에 쌓인 오염물질을 해독하기 위해 비타민과 섬유질이풍부한 곡류의 씨눈,야채,과일,콩류,고구마류,해조류 많이먹기
  • 양주군 ‘임꺽정쌀’ 시판

    오래 두어도 햅쌀처럼 밥에서 윤기가 흐르는 ‘한 바이오 임꺽정쌀’이 최근 출시됐다. 경기도 양주군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 클럽에서 벤처기업인 U사와 공동개발한 ‘임꺽정쌀’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양주 태생 임꺽정의 이름을 상표로 붙인 이 쌀은 10여 가지 한방추출물과 대나무숯·참나무숯·게르마늄·맥반석·황토추출물을 섞어 만든다. 대형 사이로에서는 5년간,10㎏들이 포장품은 포장을 뜯은후에도 2개월간 햅쌀같은 윤기와 고소한 맛이 유지된다. 또 역삼투압 현상으로 쌀에서 수분·지방·단백질·섬유질 등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변질과 쌀벌레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양주군은 우선 10㎏짜리 20만포대를 관내 농협과 농협물류센터,대형 할인매장 및 백화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1포당 50원씩 적립,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주 한만교기자
  • 수능시험일 도시락 조리법

    일주일여 남은 고3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 당일날수험생을 둔 학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도시락.예민해진 수험생에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은 어떤 것이좋을까? 수험생들의 경우 닭고기,콩류 등 고단백 음식과 비타민,섬유질이 풍부한 채소,과일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샐러드나 생야채를 먹는 것보다 국을 많이 먹으면 훨씬 많은 섬유소를 섭취할 수 있다.또한 자극성 강한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과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 과식을 하면 두뇌활동이 저하되며 졸음이 오기 쉽기 때문이다.수험생의 도시락은 피로를 풀어주고,소화가 잘 되며,뇌를 활성화시키는 음식을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또한 식후 포만감이 들지 않도록 적당한 양으로 조절한다. 요리전문TV ‘채널 F’가 추천한 수능시험 당일 도시락 조리법을 소개한다. ■불고기밥 양배추말이=쇠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있고,철이 풍부해서 빈혈에 좋다.양배추는 피로회복에 좋은비타민C가 풍부하고 비타민K와 U도 많아 위장병에 좋으며,소화도 잘 된다. 재료는 쇠고기 200g,양배추 10장,밥 300g,배 1/2개,양파1/4개,설탕 1큰술,참기름 1/2큰술,마늘 1쪽,간장 2큰술,정종 1큰술,후추 약간,흑임자 약간. 잘게 다진 양파와 갈은 배에 간장,정종,설탕,후추,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쇠고기를 넣어서 고기에 양념이 배도록 놔둔다. 따끈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고기를 볶는다. 양배추 잎을 낱장으로 떼 내서 끓는 물에 넣어서 약 3분정도 데친 후 식힌다.밥에다가 참기름,흑임자를 넣어서 골고루섞는다.양념된 밥과 불고기를 양배추에 올리고 돌돌 만다. ■시래기 주먹밥과 닭조림=닭의 살코기는 대표적인 고단백저칼로리 음식이다.시래기는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 B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닭조림에 들어가는 사과는 장(腸)대사를 조절해주는 펙틴 성분이 많아 변비와 설사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다. 재료는 시래기 50g,된장 1큰술,파 약간,마늘 반쪽,후추 약간,설탕 1/2큰술,참기름 1/2큰술,밥 300g과 닭조림를 위해서 안심살의 닭다리 2개,정종 2큰술,생강 반쪽,후추 약간,마늘 1/2개,사과 1/2개를 준비한다. 먼저 시래기를 삶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된장과 참기름,후추,파,다진 마늘,설탕을 넣고 잘 섞어 시래기 양념을 만든다.양념에 시래기를 넣고 버무려 볶는다.시래기에 밥을 넣고버무려 동그랗게 뭉쳐 주면 예쁜 주먹밥이 완성된다.깨끗이손질한 닭고기를 3cm정도 크기로 썬다.생강과 마늘을 잘게다지고,사과를 강판에 간다.닭고기에 정종을 뿌리고 후추,생강,마늘,갈아놓은 사과를 넣고 10∼15분 정도 절여 둔다. 냄비에 간장,설탕,정종,마늘,물,생강즙을 넣고 끓여서 양념장을 만들어 절여놓은 닭고기에 골고루 발라 팬에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이송하기자
  • 관심끄는 ‘화장실 건강학’

    40대 회사원 P씨(서울 강남구 청담동)는 요즘 변을 보고난뒤 변색이 검은 것을 자주 본다. 또 설사도 잦은 편이어서,혹시 무슨 병이 난게 아닐까 하고 속으로 고민이 많다.50대의 주부 K씨(서울 서대문구 연희동)도 몇일에 한번씩 변을 보는데다 색깔까지 검어 항상 걱정이다. 윤진석 한솔병원 외과 과장은 “‘대변을 잘 보는 것’은‘잘 먹고’ ‘잘 자는 것’과 함께 건강의 3대 지표”라면서 “배변 회수는 하루 세번에서 일주일에 세번까지도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른이 하루에 누는 똥의 양은 보통 200g 이하,소아는 체중 1㎏당 10g이 정상”이라면서 “배변 양과 회수가 월등히 적은 경우,구체적으로 하루 35g 이하의 변을 보거나 일주일에 두번 이하의 변을 보면 이를 변비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하루 300g 이상의 변을 보거나 하루 네번 이상변을 보면 설사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가끔설사를 하거나 변 보기가 힘들다고 해서 설사나 변비가 있다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배변량과 회수가 적고,폐경 전의여성이 더 회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는 여성 호르몬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련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또 정상인 사람도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대장에서 수분 흡수가 잘 안돼 대변 양이 늘어나기도한다. 신건성 대항병원 소화기 내과 과장은 “변은 입에서 항문까지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연관된 장기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소중한 진단 자료”라면서 “변의 색·양·굳기·점액의 양·배변 회수·냄새·가스의 함유 정도 등 변의상태에 따라 여러가지 질환의 유무를 유추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치 하천의 수질을 검사하면 물이 흘러 내려온 곳들의환경상태를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신 과장은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변색깔에 대해 걱정을 가장 많이 한다”면서 “그 다음으로 변이 풀어진다,소화되지 않은 음식이그대로 나온다,물위에 뜬다,출혈이 있다,가늘다 등에 대해우려한다”고 덧붙였다. 신 과장은 “대변은 식사후 장에서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와 장내 세균,수분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정상 대변의 70∼85%는 수분이며 대변내 고체는 대부분 섬유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섬유질은 장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수분을 많이 함유해 대변의 양과 회수를 증가시키므로 적당한 배변을 위해선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일반적으로하루에 10∼15g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배변량이 100∼150g정도 증가하고 회수도 2회 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방귀 마음놓고 뀌세요”. 건강한 성인은 하루 13.6회 이내의 방귀를 뀐다는 것이그동안의 연구 결과이다.최고 25회까지도 정상이라고 본다. 특히 유제품이나 양파·당근·바나나·샐러리 등은 방귀의 회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쌀·생선·토마토 등은 그 반대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귀의 대부분은 질소·산소·이산화탄소·수소·메탄 등으로 되어 있고 이들은 무색 무취하다.그러나 방귀에는 음식물이나 지방산 등의 분해물질인 암모니아 등이 포함돼있어냄새가 나게 된다. 신건성 대항병원 소화기 내과 과장에 따르면 대변의 냄새만으로 일반인이 질병 유무를 구별하긴 어렵고 대변시 가스의 조성 정도를 검사해봐야 질환의 유무를 알아낼 수 있다.
  • 보양식 곡물팩 “어때요”

    ‘녹두, 검은 깨 등 여름철 보양식을 얼굴에 직접 바르면피부가 튼튼해진다(?)’ 무더운 여름에는 과다한 피지분비, 자외선으로 피부가 늙는다. 옛부터 미인들이 사용했다는 곡물을 이용해 여름철피부건강을 지키보자. 우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곡물가루를 선택해 우유에개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바른다. 15분 뒤쯤 팩이마르면 따듯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차가운 물수건을준비해 두었다가 팩이 끝난 뒤 얼굴에 3∼5분정도 올려놓아 모공의 수축을 돕는다. [녹두] 화장 독을 해독하고 피부를 희고 매끄럽게 한다.지친 피부 세포의 회복을 도와 살결이 매끄러워지고,미백작용을 한다.녹두는 어느 물질과도 잘 배합 되며 예민한 피부나 알레르기성 피부에도 부작용이 없다. [보리] 알레르기성 피부의 붉은 기를 다스려 막힌 피의 흐름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지생성을 억제하는데 좋다. [검은 깨] 영양이 결핍된 거친 피부를 다스리는데 좋다.‘흑임자’라고 불리는 검은 깨는 섬유질과 칼슘성분이 많아일반 흰 깨에 비해두 배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검은 깨에는 비타민E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밀] 밀에는 칼슘과 인,철분 그리고 비타민 B1과 B2가 다량 함유돼 있어 여러 가지 곡물성분과 분자 결합할 때 피부의 노화방지 및 미백작용을 효과적으로 한다.특히 밀 눈에는 토코페롤이 많아 잔주름 제거에도 효과를 낸다. [콩] 미용과 노화방지효과가 크다.비타민 E와 무너진 피부세포를 일으켜 세우는 단백질, 각종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다른 곡물과 혼합해 사용하면 여드름,기미,넓은 모공,잔주름 등의피부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은행] 신경조직의 성분이 되는 레시틴과 비타민 D의 모체가 되는 엘고스테린이 들어 있다,혈액순환저하로 피부회복이 어려운 문제성피부의 혈액순환을 도와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 시켜 준다. 이송하 기자
  • “씹는 만큼 튼튼해져요”

    햄버거,샌드위치,스파게티.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대부분 부드럽다.아이스크림처럼 씹지 않아도되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이런 것 위주로 식사를 하게되면 얼굴근육과 턱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다. 류호성 웅치과 원장(경기 수원시 장안구 화서2동)은 “한연구보고에 따르면 야채를 중심으로 한 잡곡밥을 먹던 60,70년대의 식사시간은 22분,씹는 횟수는 1420회였으나 현재는 11분,620회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초등학생 가운데 턱이 발달하지 않아,조금만 음식을 씹어도 턱이 피로해지기 때문에 턱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이런 어린이를 그대로 두면 전신이 쇠약해지므로 턱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음식물을 씹으면 씹을 수록 침이 나와 소화를 돕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침에는 ‘파로틴’이라고 하는 타액선 호르몬이 있어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치아와 뼈,근육,세포와 세포사이를 연결하는 결합조직,혈관 등을 강하게 한다. 잘 씹으면 이렇게 육체적으로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턱근육의 움직임이 대뇌피질에 전달돼 두뇌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다.따라서 많이 씹는 사람은 치매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다.졸음이 올 때 껌을 씹으면 기분이 전환되는 것도 대뇌피질이 자극돼,두뇌가 맑아지기 때문이다. 신영순 서울시치과의사협회장은 “밥 한 숟가락에 20번씩씹기를 하면 소화가 잘 되고 턱과 얼굴근육이 튼튼해진다”면서 “많이 씹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아 마모가 약간 더 되지만 그정도는 아주 미미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민경호 서울시 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는 “너무 무른 음식,당분이 많이 든 가공 식품,청량음료 등은 치아 건강을 해치는 식품들”이라면서 “곡식과 과일,채소 등 섬유질이 많아,치아를 청소하고 잇몸을 자극할 수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치아는 물론 신체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적게 씹는 것은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잘 씹지 않으면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소화흡수 작용도 떨어지지만 대뇌피질의 자극도 감소해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갖지 못하므로 음식의 섭취량이 늘어나게 된다.음식을 빨리먹어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적당하게 씹지 않으면 얼굴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풍부한 얼굴 표정이 나타나지 않게 되기도 한다. 한편 치아의 맞물림이 좋아야 턱이 튼튼하고 신체도 건강해진다. 류원장은 “가끔 턱이 약한 권투선수를 ‘유리턱’이라고해 상대방이 그곳을 노리지만 운동선수들은 치아 맞물림이좋아 대개 턱이 강하다”면서 “씨름선수를 보면 턱이 조그만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유도,태권도,권투 등 격투기에서 상대를 공격할 때 이를악무는 것은 턱에서부터 목,어깨주위의 근육까지 힘이 들어가 방어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또 턱을 내리는 것은 체중의 중심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北서 널리 이용되는 민간요법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북한 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93년 73.2세에서 99년 66.8세로 6년사이에 6.4년이나단축됐다는 보고서가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제출됐다.특히 95년부터 98년까지 4년간 계속된 식량난으로 22만명이나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식량난에다 열악한 북한의 보건·의료체계에 따른 어쩔 수없는 결과라는 게 탈북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북한 주민들은 질병에 걸렸을 때 의약품의 태부족,낙후된 의료장비등으로 인해 현대의학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한채 예로부터전해오는 민간요법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신문·방송·잡지 등은 60년대 이후 4만6,000여건의 민간요법을 발굴,정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북한 주민들이 많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민간요법을 간추린다. ■노화방지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 ‘천리마’는 지난 1월호에 ‘노화를 막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가족이나 벗들과 적극적으로 교제하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가져야 하고,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여야 한다는 대목이 흥미롭다.하는일 없이 한가하게 보내지 말고 신문과 책,잡지를 많이 보는등 마음가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감기 생강을 달인 물을 한사발 마시고 한잠 자고 나면 몸이 거뜬해지고 감기증상이 가신다.말린 귤껍질 10g을 2홉의물에 넣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식사 30분 전에 마셔도 즉시 효력이 나타난다. 솜에 식초를 묻혀 직접 코 안에 넣어도 금방 낫는다.식초50g,또는 식초 원액을 물과 1대8의 비율로 섞은뒤 끓여 먹으면 효과가 크다. ■피부 습진 잘 여문 큼직한 감자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짓이긴 다음 습진이 난 곳에 붙이고 붕대로 감싼다.7일간 하루 3차례 갈아 붙인다.피부가 갈라 터졌을 때는 푹 삶아 찧은 감자 한개를 바셀린과 버무린뒤 하루 1∼3차례 발라준다. ■메스꺼움 감자즙 한잔에 생강즙과 귤즙을 약간씩 섞어 하루 3차례,이틀 정도 빈속에 먹는다. ■눈 관련 질환 백내장이나 녹내장,안구출혈 등에는 잉어쓸개로 만든 건강식품이 특효약이다. ■변비 배춧잎의 푸른 부분 100g을 잘게 썰어서 즙을 낸뒤하루 한차례 식사 전에 먹는다.섬유질이 많은 옥수수도 위장운동에 자극을 주며,대변 배설을 촉진한다. ■발목 타박상 타박으로 발목이 부었을때 무를 채쳐 즙을짜 찜질하면 하룻밤 사이에 부은 부위가 내린다. ■식중독 녹두,도토리 등을 날 것으로 갈아 마시거나 감자전분을 풀어 마신다. ■질병 예방에 좋은 음식 칼슘이 풍부한 감자를 매주 평균5∼6개씩 먹으면 중풍에 걸릴 위험이 40% 줄어든다.데운 사과는 몸안의 콜레스테롤을 제거,동맥경화증이나 고콜레스테롤 증상을 예방한다.콩나물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강냉이 기름은 고혈압과 관상동맥성 심장병을 예방한다. 박찬구기자
  • ‘자신감‘ 가두는 냄새…탈출하고 싶다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는 악취를 맡고 혹시 내게서도 입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하고 걱정한 적은 없습니까’ 누구나 “입냄새가 나면 어떡하나”하고 불안해 했던 경험이 한두번은 있었을 것이다. 또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는 핀잔을 듣고 기분이상한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 냄새가 풍길까봐 조심스러워했던기억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정성창 교수(구강진단과)는 “입냄새는 공기가 폐로부터 입밖으로 나오기까지의 통로인 폐,기관지,인후부,비강,구강뿐만 아니라 소화기 등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면서 “그러나 입냄새의 90%는 구강에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냄새는 성인의 절반이상이 겪는 흔한 문제”라고덧붙였다.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홍정표 교수(구강내과)는 “입냄새의종류는 먹은 음식이나 앓고 있는 질환에 따라 다양하다”면서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아세톤 냄새가 나기도 하고 요독증인 경우 소변과 유사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흡연량이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특유의 냄새가 난다”면서 “입냄새는 주위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이유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구취를 풍기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이 직접 알려주거나 얼굴을 돌리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등 간접적인 행동을함으로써 눈치채게 된다. 전문가들은 입냄새의 종류를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첫째 구강및 신체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인 것이다. 둘째 아침에 일어난 직후 또는 뱃속이 비었을 때,월경기간중일 때,특정 음식물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생리적 입냄새’이다. 셋째는 주관적 입냄새이다.다시말해 실제 입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자신의 입뿐만 아니라 코나 귀 등 신체표면에서 악취가 난다고 스스로 느끼는 경우이다. 입냄새는 잇몸질환,충치,설태(혀의 뒷부분에 들러붙는 이끼 모양의 침착물),침분비 감소,구강내 궤양 등 주로 구강내원인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치료는 무엇보다 구강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데서 시작된다. 특히 혀를 깨끗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혀를 청결히 하려면구토를 일으킬 수 있는 치솔보다 혀를 닦아내기에 적합하게고안된 ‘혀 세정기’가 바람직하다. 혀 세정기를 뒤쪽에서 앞쪽으로 3∼5회 쓸어내리는 방법으로 백태를 제거해야 한다. 또한 구취를 발생하는 충치,잇몸질환,감염성 질환 등이 있을 경우 이를 없애야 한다. 식단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양파,마늘,파,고사리,달걀,무,겨자류,파래,고추냉이,아스파라거스,파슬리 등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식품이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단백,고지방식품들도 입냄새가 나게 하므로 필요량 이상 먹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침분비가 모자란다면 섬유질을 먹거나 무설탕껌을 씹는 등적절한 자극을 가하는 게 도움이 된다.침샘 기능에 이상이있다면 인공타액을 사용하면 된다. 구취의 원인이 소화기관 등 구강이 아니라면 관련 전문의의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유상덕기자 youni@. * 식사후 3분내에 꼭 칫솔질 해야. 식사후 반드시 3분이내에 치솔질을 하라. 당분이 입안에서 세균에 의해 젖산으로 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분30초에서 3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치솔질은 윗니를 닦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향하게 한다.칫솔모를 잇몸에 댄 뒤 잇몸부터이 방향으로 회전시키며 닦아 내린다. 같은 부위를 10∼20번반복해서 닦는다.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닦는다.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는다. 치아 구석구석과 혀,볼 안쪽을 충분히 닦는 데 보통 3분 이상이 필요하다. 최고의 충치예방책인 치솔질은 하루 세끼 식사 직후에 하고간식후에도 하는 게 좋다. 과일이나 채소 등 치아를 청소해주는 기능이 있는 섬유질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당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바르거나 불소용액으로 양치해도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김재승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치과 교수,백승호서울대 치과병원 보존과 교수〉유상덕기자 youni@. *“치아상실 원인 80% 차지”. 충치는 입안에 있는 뮤탄스균이라는 세균이 밥 등 탄수화물이나 설탕 등을 분해해 먹어치울 때 생기는 산에 의해 치아가 녹는 과정을 말한다. 앞니가 썩는 경우에는 눈에 잘 띄이지만 어금니는 소홀하기쉽다. 고려대 안암병원 권종진 교수(치과)는 “충치는 까맣게 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어금니를 자세히 살펴보면 작은 홈과 구멍들이 많아서 이곳에 음식물이 끼이고 젖어있으면 충치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원인의 80% 쯤이 충치”라면서 “최근에는 잇몸병에 의한 치아상실도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충치가 깊지 않아 신경까지 도달하지 않았을 때는 충치 부위와 치료비 부담 따라 아말감,금,레진,도재(도자기 재료의일종)등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충치가 심해 신경조직까지 침범당한 경우는 신경조직 치료를 받은 뒤 금관(crown)을 씌워야 한다. 유상덕기자
  • 문화재 보존 방충방균제 개발

    문화재 보존은 문화적 판단의 결과지만 보존하는 방법은 과학의 영역에 속한다.그런 ‘문화과학자’들이 모인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이 최근 획기적인 유기질 문화재 보존용 방충방균제를 개발했다.문화재연구소의 작업은 과학적이면서도 철저하게 조상의 지혜를응용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연-2000’이라 이름붙은 이 방충방균제는 선조들이 귀중한 서적이나 의류 등을 보관할 때 천연약재를 함께 넣어 손상을 방지했다는기록에 착안했다고 한다.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종이나 섬유·나무로 만들어진 문화재를 보존하려면 방충방균제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연구소는 지난 99년부터 곽향·침향·청목향·정향 등 옛 기록에서발견되는 16종의 천연약제를 놓고 방충방균 효과를 실험했다.그 결과2종에서 살충살균효과가 뛰어난 휘발성 향기성분을 추출·정제해 낼수 있었다.이 물질은 ▲종이·섬유질 문화재의 재질에 영향을 주지않고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데다 ▲해충과 균의 침투를 막고▲강력한 살충살균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했다. 문화재연구소는 기존의 화학약품보다 효과가 휠씬 뛰어나고,비용 또한 적게드는 ‘문연…’의 실용화와 보급을 위한 현장적용 및 상품화연구를 올해 끝낸다는 계획이다.연구소는 지난 29일 ‘문연…’을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 ‘문연…’은 문화재 보존 뿐아니라 실생활에도 응용할 수 있는만큼 상품화하면 적지않은 로열티도 기대할 만하다. 서동철기자
  • “설 음식솜씨 한단계 높이세요”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설에는 모든 집에서 떡국을 끓이고 전등을 부치며 한해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게 풍습이다.지난 8월 남북정상회담 때 평양에 요리출장을 다녀왔던 쉐라톤 워커힐호텔 한식당‘온달’의 엄기호(45) 조리장으로부터 설날 음식을 특별히 맛있게조리하는 방법을 들어본다. ◆떡국은 국물=엄 조리장은 떡국을 ‘고소한 우유맛’이 나는 양지국물로 끓일 것을 권한다.양지국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①양지 1㎏(5인분)을 떡국 끓이기 하루 전에 물에 30분 정도 담궈 피를 제거한다.②생수가 끓을 때 양지를 넣고 1시간 45분 가량 끓여 고기가 푹 무르고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무,양파,대파,마늘 등을 넣고 15분 가량 더 삶는다. 양지국물이 어려우면 소 잡뼈나 사골을 각각 1㎏씩 사서 24시간 정도 고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국물을 낼 수 있다. 맑은 국물을 얻기 위해서는 하루동안 물에 담가 피를 제거한 뼈를깨끗한 물에서 끓여야 하며 소금기가 들어가면 국물이 누런 빛을 띠게 된다. 사골국물은 먹기 직전에 바로 소금간을 하는 것이 깔끔하다.떡은 1번 끓였다가 건져내 5∼10분 식힌 후 다시 국물에 넣어 끓여야 겉은풀어지고 속은 딱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빚는 만두=겨울에 부족해지기 쉬운 야채도 먹고,설날가족이 한데 모여 정을 쌓기에도 좋은 만두.만두피는 만드는 게 힘들면 가게에서 사도 좋다.만두속은 겨울양배추,숙주,김치,배추,무 등을 곱게 채쳐 살짝 데친 다음 살캉살캉하게 다져 망에 놓고 뽀송뽀송하게 물기를 뺀다. 두부를 만두속에 넣을 때는 만두용 두부나 단단하고 물기없는 것을꼭 짠 다음 비벼 쓴다.만두속에 김치없이 두부,부추,숙주만 넣는다면 꿩고기가 좋고 김치와 함께라면 돼지고기가 어울린다.또한 조선부추를 썰어넣어 얇은 만두피에 상큼한 초록색이 비치면 훨씬 입맛이 살고 상큼하다.만두는 국물에 넣어 3분 정도 끓여서 떠오르면 먹고,냉동만두는 1분 더 끓여 떡만두국을 만든다. 노른자,흰자 구분해서 지단을 부치거나 수란을 풀어넣고 파를 섞어,식탁에 내놓기 직전에 참기름 한방울과 김가루를 뿌리면 설날 특급떡국 완성!◆전은 온도가 생명=전은 팬에 손을 댔을 때 따끈따끈한 110℃에서가장 맛있게 구워진다.전을 올리자마자 자글자글 소리가 날 때 전의색깔도 노릇노릇 해지고 고소한 맛이 난다. 또한 전은 딱 한번만 뒤집어야지 자주 뒤집으면 계란과 밀가루가 분리된다.새우전을 부칠 때는 가로,세로로 칼집을 잘게 많이 내야 오그라들지 않는다. ◆생선을 파삭파삭하게 굽는 법=그릴을 미리 10∼20분 정도 켜두고충분히 가열됐을 때 굽는다.낮은 온도에서 생선을 구으면 맛있는 즙은 다 빠지고 섬유질만 남아 맛이 퍽퍽하다.국산 굴비는 머리 쪽에다이아몬드 모양의 비늘이 박혀있고 잘 익은 벼색깔이다.익히면서 참기름을 솔로 2∼3번 발라주면 맛이 고소해진다. 윤창수기자 geo@
  • 신토불이 제수용품 구별법

    ‘차례상은 신토불이 상품으로’ 값싼 외국 제수용품이 많이 들어 와 있어도 조상에게 드리는 것만은 여전히 ‘국내산’을 고집하는 이들이 많다.국산과 수입산 제수용품구별법을 알아본다. [조기] 국산은 몸통이 두툼하고 짧은 반면 수입산은 비늘이 거칠고꼬리가 길고 넓은 편이다.또 옆구리 줄이 선명치 않고 머리 아래부분이 회백색 또는 흰색을 띈다.유난히 몸에 광택이 난다.특히 중국 인도네시아산은 몸전체가 회색이거나 흰색이고 눈,복부,지느러미만 붉은 색을 띈다. [명태] 국산은 평균길이가 40㎝정도지만 수입산은 이보다 6∼7㎝길고 가슴지느러미가 검정색을 띤다.또 주둥이 밑에 수염이 없으며 비늘도 매우 작다.등쪽은 갈색 계통이며 배부분은 흰색이다. [쇠고기] 한우는 선홍색이 많으나 수입육은 암적색이 많다. [도라지] 손질한 도라지를 보면 국내산은 길이가 짧고 끝부분이 조금 말려 올라간 반면 중국산은 길이가 길고 동그랗게 말려 있다.씹어보면 국내산은 단단한 섬유질이 적어서 부드럽고 흰색을 띠며 향이 강하다.중국산은 단단한 섬유질이많아 질기고 약간 노란색을 띤다. [고사리] 국내산은 줄기가 짧고 가늘며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붙어있으나 중국산은 줄기가 굵고 길며 윗부분 잎이 많이 떨어져 있다. 그리고 국내산은 연한 갈색이고 털이 적다.반면 중국산은 진한 갈색에 털이 많으며 향기가 약하다. [대추 ]색깔은 선명하고 달짝지근한 향이 풍기는 것이 좋다.국내산은 잘말라 단단하며 대개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지만 중국산은 덜 말라 말랑말랑하고 과육과 씨가 쉽게 분리되는 경우가 많다. [곶감] 국내산은 과육이 탄력이 있고 표면에 흰가루가 알맞게 있으며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있다.중국산은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선임기자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21)북제주 당근 맛축제

    제주산 당근은 요즘이 가장 물이 오를 때다.곱게 씻은 날당근을 한입 배어물면 신선한 담홍색 즙향이 입안 가득 차온다. 특히 북제주군산 당근이 크고 부드럽고 즙이 많아 유명하다. 북제주군수가 인증하는 우수 특산품인 북제주군산 청정 당근이 서울땅에서 먹거리 축제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북제주군과 당근주산지의구좌농업협동조합은 지역산 당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3일이틀동안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당근 맛축제’를 열기로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500g짜리 당근 1만5,000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과연맛이 어떤가를 알 수 있게 공개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이날 오후에는 제주출신 연예인들과 함께 소비자들을 상대로 ‘당근 요리교실’과 ‘당근요리 만들기 경연’도 연다. 주요 요리로는 당근을 소재로한 케익,빵,만두,떡,튀김,깍두기,물김치,조림 등 11종이 선보여진다. 군과 농협이 이 축제를 계획한 것은 북제주군이 전국 당근 생산면적의 25%인 1,330㏊에서 전국대비 32%인 연간 5만5,000t의 당근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당근주산지이고,당근이 우리 몸과 건강에 좋은 식품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식품학자들에 따르면 당근의 적황색 색소에는 ‘베타 카로틴’이라는,생리성분이 다량 함유돼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의 한 의학단체도 96년 ‘베타 카로틴’이 인체내 면역체계가암세포를 정확히 찾아내 파괴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밝힌 바 있다. 당근은 또 칼로리가 낮아 비만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식품전문가 유태종 박사(전 고려대교수)는 “당근 한뿌리에는 단백질 1.2%,당질 6.1%,무기질 1.1%,섬유질 1%가 들어있어 변비예방과 콜레스테롤 및 중금속 배설 촉진효과가 크며,칼슘·인·철·칼륨 등이포함된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한방에서는 홍역·빈혈·저혈압·야맹증 등에 좋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근 구입상담은 북제주군 산업경제과(064-741-0384)나 구좌농업협동조합(064-780-1136)으로 하면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성인병 “걱정 뚝” 건강빵 잘나간다

    윤기 자르르한 모닝빵,달콤한 사과파이,예쁘게 장식된 생크림케이크는 떨쳐버리기엔 너무나 강렬한 유혹이다. 웬만한 자제력의 소유자가 아니면 ‘하나쯤이야’하고 손을 댔다가앉은 자리에서 배가 부를 정도로 먹어 버리고는,죄없는 빵만 노려보며 원망하기 마련이다. 맛있고 예쁜 죄로 다이어트 실패와 성인병의 주범으로 찍혔던 빵들이요즘 ‘화장’을 지우고 소박한 변신을 시도중이다.내로라하는 시내유명 베이커리에서는 투박스럽고 색깔도 칙칙한 ‘못난이 건강빵’들이 날개 돋힌듯 팔려 나가고 각종 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도 사물탕을 첨가한 ‘한방 활력빵’,‘솔가루를 넣은 야채빵’ 등이 1등상을 휩쓸고 있다. 건강빵은 입에 착 달라붙는 첫맛보다는 담백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끝맛이 매력.섬유질이 풍부한 통밀,호밀,보리에서부터 깨,해바라기씨,호박,쑥,대추 등 몸에 좋다는 온갖 것들이 재료가 된다. 좀더 건강에 좋고,맛도 괜찮은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빵사들은동의보감 등 한방책까지 뒤적여가며 머리싸움이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롯데호텔제과점 ‘델리카 한스’와 힐튼호텔 ‘실란트로델리’가 최근 내놓은 신제품들은 영양제처럼 먹기만해도 건강해질것 같은 착각까지 불러 일으킬 정도. ‘델리카한스’ 김억규 제과장은 항암 및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가리쿠스,잎새버섯,능이버섯 등을 이용한 버섯빵과 칡 분말로만든 빵과 소나무 효소빵을 지난 1일부터 시판하기 시작했다. 3년전 김치빵을 선보여 일본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던김씨는 TV에서 우연히 아가리쿠스 버섯의 효능을 보고 ‘바로 저거다’ 싶어 곧바로 연구에 들어갔다.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밀가루와 버섯분말의 비율을 조절하느라 시행착오를 겪었다.시식을 한 동료들과 회사 임원들이 ‘의외로 맛있다’고 입을 모았지만 일반고객들의 반응이 어떨지 걱정된다고. “요즘 유럽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재료 맛을 살린 빵이 인기죠.호텔을 찾는 투숙객들은 거의 흰빵보다 건강빵을 찾는다”고 귀띔했다. 아가리쿠스빵은 반죽을 할 때 맹물 대신 아가리쿠스를 삶아 우려낸물을 넣고 버섯을 잘게 썰어 넣어 씹히는 맛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섯이 워낙 비싼 탓에 원가의 40%나 되지만 부담없이 맛볼 수 있도록 1개 4,000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질세라 ‘실란트로 델리’ 김한식 제과장은 숯가루를 넣어 만든숯빵을 내놓았다.반죽할 때 숯가루를 넣고 외관상 너무 시커멓게 보이지 않도록 부분적으로 사용했다.버터는 일절 넣지 않았다.평소 건강에 좋은 빵이 없을까 늘 고심하다 우연히 청송에서 식용숯을 만들어 파는 농가를 발견했던 게 계기가 됐다. 숯가루는 흡착력이 강해 체내에 누적되어 있는 독소 배출에 특효가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식용숯은 보통의 참나무 숯이 아니라 재래종소나무를 구워내 고열의 수증기로 다시 열처리하는 등 까다로운 활성화 과정을 거친다. 김씨는 몸에 좋다는 소문에 특히 중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며 “처음엔 이상하게 생겼다고 꺼려하던 분들이 맛이 담백하다며 다시 찾기도 한다”고 자랑했다.가격 4,000∼7,500원. 허윤주기자 rara@
  • 30대 輪禍·40대 간·50대 중풍 ‘조심’

    30대까지는 교통사고,40대는 간질환,50대 이후는 뇌혈관질환(중풍등)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10년 전에 비해 위암·간암·자궁암 사망률은 감소한 반면,폐암·대장암·췌장암·유방암·전립선암으로 인한사망률은 높아졌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9년 사망원인 통계결과’를 알아본다. ■사망률 1위는 뇌혈관질환 전체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이며,2위∼5위는 심장질환,교통사고,위암,간질환 순이다. 남자의 사망원인은 뇌혈관질환,심장질환,교통사고,간질환,폐암 순이고,여자는 뇌혈관 질환,심장질환,당뇨병,위암,교통사고 순이다.남자는 폐암사망률이 90년 8위에서 99년 5위로,여자는 당뇨병 사망률이 8위에서 3위로 각각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연령별로는 활동이 왕성한 30대 이하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인이 가장 높았고,40대는 간염,음주,흡연 등으로 간질환이,50대 이후는 만성퇴행성 성인병이 많아지면서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10대,20대,30대에서는 자살이 사망원인 중 2위였다. ■40대 남자,음주·흡연·스트레스를 조심하라 40대 남자의 10대 사인 중 알코올중독(18배),간질환(9.4배),간암(6.5배),운수사고(4.1배),심장질환(3.8배),당뇨병(3.8배),자살(3.3배)은 사망률이 여자보다 3배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음주,흡연 등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과경제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남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폐암·대장암 늘고,위암·간암 줄어 90년에 비해 위암(-23.8%),간암(-14.1%),자궁암(-28.2%) 사망률은 감소했다.암 발생이 줄었다기보다는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가 가능했기 때문이다.반면,폐암(53.5%),대장암(75.6%),췌장암(63.6%),유방암(37.1%),전립선암(12.5%)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했다.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허봉렬(許鳳烈)교수는 “동물성지방 섭취가 늘고,섬유질 섭취가 줄어드는 등 음식문화가 점차 서구화되고 흡연인구가 늘면서,대장암,폐암 사망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 유방암,자궁암,허혈성 심장질환은 OECD 21개 회원국과 비교할 때 가장 낮다.그러나 호흡기 결핵은 가장 높고,간암은 일본 다음으로 높다.교통사고는 남자가 포르투갈 다음으로 높고 여자는 가장 높다. 김성수기자 sskim@
  • 大入 수험생 건강관리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5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시험 걱정과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부쩍 늘어날 때다.수험생들이겪는 증상과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증상 계속 긴장하다보면 두통 등 몸 여러 곳의 통증을 느낀다.가슴이 수시로 뛰거나 땀이 나고 소화불량·위염에도 잘 걸린다.여학생은스트레스로 월경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백혈구 수치감소로 바이러스·세균·알레르기성 감염이 늘어 감기 축농증 비염에 자주 시달린다. 또 ‘혹시 실패하지 않을까’하는 불안에 자주 휩싸인다.특히 한번실패한 경우 불안요인이 더 크다.평소 실력을 시험때 잘 발휘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너무 긴장해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사소한 데너무 신경을 써 다른 중요한 일을 할 수 없는 강박불안도 많이 경험한다. ■대응법 ▲정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만의 대응방법을 갖는게 좋다.수험생은 대부분 사고가 경직돼 있다. 잠시 여유를 갖고 ‘이제 거의 다왔다’‘마무리를 잘하자’ 같은 생각을 해본다.쉽게 불안해하거나스트레스를 잘 받는 이들은 ‘뭔가잘못될 것 같다’는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인 사로로 바꿔야 한다.수험생들은 나름대로 갖고있는 스트레스·불안 대처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자신에게 도움이 됐던 생각 방법 전략 등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관리 우선 적절하고 일정한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한다.밤 늦도록 자지않고 등교후 내내 졸음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지금부터 미리 수면시간을 조절해 수면시간을 조금씩 앞당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공부하는 중간중간엔 적절히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쉴때에는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목 어깨의 관절을 넓게 움직여준다.규칙적이고균형잡힌 식사도 중요하다. 적은 양이라도 지방이 적고 섬유질 비타민 당질이 많은 아침식사를 꼭 챙기는 것이 좋다.커피·콜라 등 카페인성 음료는 스트레스와 위장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지나친 긴장으로화장실을 자주 드나들거나 차분히 답안지를 작성할 수 없을 정도면미리 의사와 상담,약을 처방받는 게 필요하다. ■가족의 자세 수험생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수험생이 적당히 주위에서 지켜봐주기를 바라거나 불안하니 곁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하면 본인의 뜻을 따른다.물론 수험생에대한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 걱정돼도 대범하게 수험생에게 자신감을 반복해 심어주는 것이 좋은방법이다. (도움말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신지용 교수,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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