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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 한국산업생산 세계5위권에/산업연구원,연구보고서 전망

    2000년대 한국산업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산업연구원은 16일 공업발전심의회에 제출한 「21세기를 향한 산업정책 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2000년대 초 우리 산업의 위상은 생산면에서 세계 5위권 전후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우리 무역도 90년대 중반에 흑자기반을 구축한뒤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확대기조를 유지함으로써 2001년에는 총 교역규모가 4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산업연구원이 전망한 21세기 초 한국산업의 모습을 부문별로 살펴본다. ○산업구조 고도화◁ ◎저가품 해외생산… 국내선 고급만/수출 2천억불… 1백20억불 흑자/「기술모방」졸업,새기술 실용화 일에 4년차 육박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은 지난해 29.0%에서 96년 32.1%,2001년 32.9%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신발 등 노동집약적 경공업은 제품개발기술과 독자적인 판매망을 구축하여 OEM(주문자상표부착)수출방식을 거의 탈피하게 되며 저가품의 해외생산과 중·고가품의 국내생산이라는 이원적 생산구조가 형성된다. 철강·석유화학·조선 등은 시설개체와 고부가가치제품의 개발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후발개도국의 추격상황에 따라 관련업종으로의 경영다각화전략을 추구한다. 일반기계·자동차·반도체·컴퓨터·가전 등도 독자적인 개발기술의 확보와 핵심부품의 자립생산이 가능하여 생산규모 및 기술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정밀기계,사무 및 생산자동화기기,정보통신기기,신소재,우주항공등 첨단기술산업은 기술모방단계를 졸업하고 자체기술개발로 본격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소재·공정을 개발하는 신기술부문에서는 대체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하는 반면 조립·가공 등의 제조부문 특히 전자·자동차산업에서 기술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제품을 개발하는 신기술부문에서 그 격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D(고화질)TV의 경우 일본이 84년 이 TV를 첫 개발해 우리(93년 개발예정)보다 9년 앞섰으나 실용화단계에서는 4년으로 간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지난해 11월부터 HDTV의 실용화에 들어갔으며 우리는 96년 실용화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VCR 역시 일본은 지난 80년 개발해 우리(93년 12월예정)보다 13년 앞섰으나 실용화단계에서는 일본이 96년으로 우리의 2000년에 비해 4년 앞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마이크로 프로세서,전기자동차,무인방적 시스템등도 개발단계에서는 우리가 일본에 비해 10∼24년 떨어지지만 실용화단계는 7∼13년으로 간격을 줄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총수출액(통관기준)은 94년쯤 1천억달러를 돌파한뒤 2001년에는 2천1백3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부터 2001년까지 총수출은 11.5%가 신장될 전망이다. 총수입액(통관기준)도 94년에 1천억달러를 넘어선뒤 2001년에는 2천76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총수입은 같은 기간동안 9.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제수지기준으로 본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95년에 균형을 이루고 2001년에는 1백20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 성장예측 ◎국제시장 13.5%점유… 4위로 부상/전자/연산 3백79만대… 5대 생산국으로/자동차/일류제품 개발… 최대 수출국 유지/신발/540만톤 건조… 연4% 수준 증가/조선/세계수요 정체따라 생산도 감소 추세/철강 ▷섬유◁ 섬유제품에 대한 수요는 선진국에서는 증가세가 연평균 2%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나 개도국에서는 인구증가와 소득증대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공업용 수요가 늘어나 세계 섬유시장은 연평균 3% 대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의 섬유산업은 하이패션 부문에서 선진국제품에,대중저가품에서는 후발국에 시장을 침식당함으로써 입지도 줄어들어 국내생산은 2001년까지 2.3%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그렇지만 섬유산업의 위상은 현재의 세계 6위를 대체로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자◁ 92­2001년 사이 연평균 14.4%의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80년대 후반 세계 6위에 머물렀던 전자산업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일본,독일에 이어 세계 4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크게 늘어나 90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4.8%에 그쳤으나 96년 9.3%,2001년에는 13.5%로 높아질 것이다. HDTV,16∼64메가 D램등 첨단대형 기술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하되 관련부처 공동으로 지원해야 한다. 우리의 제조능력과 선진국의 원천기술을 결합하는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선진국의 기술습득을 위한 해외연구소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세계경제 블록화에 따라 주력 수출품인 가전제품등의 시장확보를 위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올해부터 연평균 9.7%씩 성장하여 2001년에는 생산이 3백79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80년대 후반엔 세계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90년대 중반에 세계 7위로 올라서고 2001년에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의 자동차대국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된다. 국내수요는 90년대중 승용차의 대중보급화가 지속되고 경상용차를 비롯한 상용차수요도 꾸준히 증가하여 2001년에는 2백63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2.4배가 증가하고 수출은 승용차의 경우 2001년까지 북미시장의 5%,유럽시장의 2%를 각각 점유하게 될 것이다. 91년 현재 제조업 부가가치생산의 7.8%,총수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개발능력을 제고하고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적정규모를 확보하게 하며 부품산업의 육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기하는 한편 산업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조선◁ 국내외의 수요증가에 따라 조선 건조량이 연평균 4% 수준으로 증가하여 2001년에는 5백40만 G/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후발국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80년대 이후 지켜온 세계 2위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세계조선시황 호조로 90년대 중반까지는 연평균 3.5%의 증가세를 보여 96년에는 4백만 G/T에 달할 것이나 90년대 후반부터는 후발조선국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상함에 따라 증가세는 3% 내외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NG 운반선,대형여객선,카페리선 고부가가치선의 설계·건조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해사연구소의 기능활성화와 GSDP(조선설계,생산자동화 시스템)조기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이 필요하다.▷철강◁ 국내 철강산업은 2000년까지 국내수요가 90년 이전보다는 상당히 둔화된 3% 미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개도국 수출이 다소 호전된다고 가정하더라도 4% 미만의 저조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철강수요가 정체함에 따라 다른 나라의 생산도 정체 내지는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우리의 위상은 현재의 세계7위에서 2001년에는 6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앞으로 세계철강수요는 선진국 및 구공산국가의 수요정체 또는 감소로 그 증가세가 크게 둔화돼 연평균 0.1∼0.3%에 그칠 것이나 철강 종류별로는 고부가가치강의 활발한 수요증가가 기대된다. ▷석유화학◁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현재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설비를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우리와 생산능력이 비슷한 경쟁국들이 90년대 후반부터 대폭 시설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세계 6위에서 95년에는 5위로 올라섰다가 2001년에는 다시 7위로 밀려나게 될 전망이다. ▷신발◁ 앞으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장비의 현대화로 인체공학에 입각한 고급제품의 공급국으로 정착하게 된다면 2000년대에도 세계 1,2위 신발수출국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통일기반이 조성될 경우 우리의 앞선 제조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한다면 세계시장에서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신발수요의 흐름을 보면 향후 2000년까지 미국,EC등의 연평균 수요증가율이 0.3%에 머무는 반면 개도국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세계전체수요는 1.2%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반기계◁ 90년대에 높은 성장을 보여 세계시장에서의 비중도 90년 현재의 1.3%에서 2001년에는 3∼5%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0년대 후반까지 세계 10위 전후에 머물렀던 국내기계산업은 96년에 8위를 거쳐 2001년에는 세계 6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 프레온가스 대체물질등 7개품목/수입관세 대폭 경감

    ◎옥수수는 1년간 2%로 낮춰 오존층 파괴물질의 국제적인 사용규제에 따라 대체물질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옥수수·탄화수소할로겐화유도체등 7개 물품에 대해 할당관세가 적용돼 수입관세가 대폭 경감된다. 정부는 3일 냉장고·에어컨등에 냉매로 사용되는 프레온가스 대체물질등의 관세율 변경에 관한 규정을 개정,현행 11%인 탄화수소할로겐화유도체·자동환기장치·계란자동포장기·건초결속기·조란선별기·가금자동사육용기계·임신진단기및 지방두께측정기등 6개품목의 관세율을 5%로 인하하고 옥수수는 현행 5%에서 2%로 낮추어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냉동고등어의 경우는 현재 3천t까지만 5% 할당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할당관세율 적용대상 물량을 6천t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방사니플·화학섬유제품·섬유기계부품 등은 국산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지난 88년부터 관세율을 5%로 낮춰오던 것을 내달부터는 11%로 올리기로 했다.
  • 「태광」주가 첫 20만원 돌파/올 2백22% 상승… 상한가 5일째

    국내 증시사상 처음으로 20만원대의 주식이 나왔다. 18일 태광산업은 단20주로 연5일재 상한가까지 오르며 주가가 20만3천원을 기록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2월27일 10만1천5백원으로 증시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를 돌파한 「귀족주」로 부각된 뒤 또다시 20만원대를 넘어섰다. 태광산업은 연초의 6만3천원에서 주가가 2백22%나 올라 주가상승률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태광산업이 올해 초강세를 보이는 것은 증시개방에 따라 기업의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PER(주가수익비율)혁명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8월말 결산법인인 태광산업은 91년 8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42.4%에 불과하고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유보율은 4천9백74.5%에 이르고 있다. 또한 금융비용부담률도 0.12%에 불과해 상장사중 재무구조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도 받고 있다. 지난 75년12월 상장된 태광산업(자본금 55억4천만원)은 국내 2위의 아크릴제조업체로 복지 스웨터 스판덱스 등의 섬유제품과 앰프 카세트 TV등 전자제품을 생산,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최근에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정보통신 분야를 강화,무선전화기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 무역수지 개선 뚜렷/4월중/적자 작년비 6억불 줄어

    그동안 큰폭으로 늘어왔던 수입이 감소되기 시작했다.1일 상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가 감소했다.수입이 감소한것은 지난 2월 5.3%감소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4월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가 증가한 63억7천6백만달러,수입은 지난해 보다 1.7%가 줄어든 67억9천만달러로 4억1천4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4월의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억6천9백만달러 보다 6억5천5백만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무역수지적자 규모를 월별로 보면 1월 19억2천6백만달러,2월 11억7천1백만달러,3월 7억5천1백만달러,4월 4억1천4백만달러로 나타났다. 올들어 4월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42억6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억5백만달러에 비해 11억4천2백만달러가 줄었다. 4월에도 석유화학제품·반도체·자동차·컨테이너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섬유제품·신발·완구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여전히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홍콩·대만·중국·중동 중남미지역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미국 일본 EC(유럽공동체)지역의 수출은 부진했다. 이밖에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증가세는 크게 둔화됐으나 석유류 제품의 수입은 지난해 보다 61.6%나 대폭 증가한 8억5천만달러에 이르러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 섬유산업 자동화 추진/상공부 5개년계획/3천6백억원 지원키로

    ◎인력 45% 줄이고 생산성은 2배 향상목표 상공부는 29일 인력난을 심하게 겪고 있는 섬유업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섬유제품 시설자동화 5개년(92∼96년)계획을 마련,노동집약적 구조를 인력절감형 자동화 생산구조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오는 96년까지 봉제·편직 자동화 시스템및 염색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 2백90억원을 지원하고 노후시설개체및 자동화 설비자금 3천4백억원도 공업발전기금과 일반 자동화설비자금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같은 계획이 시행되면 96년까지 현재인력을 45%이상 줄일 수 있고 생산성을 2배 가까이 향상시킬뿐 아니라 현 불량률 4%를 2%로 줄이며 자동화설비 수입의존도를 현재의 75%에서 35%로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섬유업계의 기능 인력부족률은 제조업중 가장 심해 의류업이 29.7%,염색업이 14.8%에 이르고 있다. 또 의류제조업의 이직률은 6.43%로 제조업의 이직률 4.66%에 비해 1.77%포인트가 높은 실정이다.
  • 정경연 텍스스타일디자인협회장(새의자)

    ◎“직물디자인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조” 『선진국의 섬유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디자인의 개발과 육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지난 1월18일 창립된 한국텍스타일 디자인협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홍익대 미대 정경연교수(섬유미술학과장)는 이 협회의 산파역을 맡아 그동안 이리저리 분준히 뛰어다녔다. 그 결과 지난 8일에는 상공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텍스타일 디자인협회」의 설립허가를 정식으로 받아냈고 홍익대앞에 자그마한 협회 사무실도 마련했다. 의류등 섬유제품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한국패션협회가 84년 11월 설립돼 활동하고 있으나 섬유산업의 중간단계이며 섬유제품의 중추적 소재분야인 직물의 디자인에 대한 단체가 설립되지 않아 섬유산업연합회,학계,기업 등에서 단체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던 터에 이번 협회가 창설됨으로써 직물디자인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정교수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직물개발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조속히 입수하기 위해 텍스타일 전문 디자이너와 기업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산·학협동체제의 구축등 텍스타일 디자인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한 장·단기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해외 디자이너 및 관련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첨단 디자인기술의 조사,분석연구활동 ▲정기회원전과 공모전 개최 ▲국내연관 섬유산업과의 정보교환 및 교류를 통한 섬유산업 발전도모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교수는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인 와당이나 부적,떡살무늬 등을 잘 활용하면 이탈리아·미국·일본등 이 분야의 선진국과 충분히 겨룰 수 있다고 자신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기술수준은 세계 최정상급이지만 디자인등 소프트웨어 부분이 취약해 1야드당 이탈리아제품이 60∼1백달러를 홋가하는 데 비해 우리 제품은 1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 정교수는 홍익대 2년을 수료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주립미대와 로드아일랜드 대학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5세때부터 홍익대교수로 봉직하면서 여학생 기숙사 사감을 지내기도 했다.
  • 무역적자 감소 추세/3월 7억불… 전월비 4억불 줄어

    ◎1분기 수출 11% 증가,수입은 6% 늘어 무역수지적자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공부에 따르면 3월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2.4%가 증가한 64억3천7백만달러,수입은 5.4%가 늘어난 71억9천4백만달러를 기록해 7억5천7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이는 지난 1월의 19억2천6백만달러가 적자,2월의 11억7천1백만달러의 적자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감소된 것이다. 3월말 현재 신용장 내도액도 1백20억4천9백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0.1%가 늘어난 반면 수입승인액은 1백49억5천4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4.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수지개선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4분기중 수출은 전년데 비해 11.6%가 늘어난 1백70억4백만달러,수입은 전년보다 6.6%가 증가한 2백8억5천8백만달러로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억8천2백만달러가 줄어든 38억5천4백만달러였다. 1·4분기중 석유화학제품과 반도체,철강제품,선박,일반기계,자동차등 중화학제품은 수출에 호조를 보였으나 섬유제품,신발,완구,인형등 경공업제품과 TV,냉장고등 가정용전자제품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홍콩,대만,중국,중동 및 중남미지역이 수출에 호조를 보인데 비해 미국,일본,EC(유럽공동체)및 대양주지역의 수출은 부진했다. 상공부는 이와함께 2·4분기중에는 수출이 2백억달러,수입은 2백15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 수입 동남아·중국등 개도국 상품/국산보다 가격경쟁력 앞서

    ◎상의 실태조사 국산상품은 대만·동남아·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상품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상실한데다 가격경쟁력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비가격경쟁력도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 등 선진국에 뒤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12일 발표한 「주요 수입상품에 대한 경쟁력 실태조사」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섬유제품·가정용전자·산업용전자·일반기계·정밀기계·금속제품 등 6개 수입상품에 대해 국내 9백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이같이 평가됐다고 밝혔다.상의는 이 보고서에서 완제품과 소재의 가격측면에서 국산상품은 모든 조사대상품목에 걸쳐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 등 선진국 상품보다는 값이 싸나 대만·동남아·중국 등에 비해서는 비싸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바이어방한 늘고 있다/올들어 두달동안 상담 42% 증가

    ◎신용장 내도액 14% 상승/무공 조사 올들어 우리나라 상품을 사기위해 찾아오는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87년이후 높은 임금상승 및 과격한 노사분규로 우리상품이 가격은 올라가고 품질은 떨어짐에 따라 발길을 대만·말레이시아·중국 등으로 돌렸던 바이어들이 다시 우리나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10일 상공부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무역진흥공사를 찾은 해외바이어는 3백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3%나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KOTRA를 찾은 해외바이어가 2백51명으로 90년 같은기간에 비해 6.7%가 줄었었다. KOTRA를 찾아온 해외바이어를 지역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지역인 북미지역과 아시아·대양주지역 바이어들이 1백63.6%와 45.9%가 각각 늘어났으며 특히 중동지역은 44명으로 지난해 13명에 비해 2백38.5%나 급증했다. 바이어들 가운데 섬유제품 상담을 위해 찾아온 경우가 1백9명으로 전년보다 53.5%가 증가했고 잡제품상담이 1백33명으로 54.7%,기계·화학 제품 상담이 87명으로 33.9%가 각각 늘어났다. 반면 전기·전자제품상담은 28명으로 전년에 비해 3.5%가 줄었다. 무공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바이어가 이처럼 증가하는데 대해 『한국상품의 가격이 높아 중국이나 태국·인도네시아·홍콩 등의 값싼 제품으로 발길을 돌렸던 해외바이어들이 품질면에서 역시 한국제품이 낫고 최근에는 생산과 가격도 안정됐기 때문에 다시 찾아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공은 국내외 유명상품 전시회가 예정돼 있는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해외바이어가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바이어의 증가와 함께 앞으로의 수출을 예고해 주는 수출신용장(L/C)내도액도 크게 늘어 올들어 2월까지 76억2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 늘어났다.지난해 1,2월에는 90년보다 2.2%가 감소했었다. 올들어 지난 2월까지의 수출은 1백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5억5백만달러보다 11.5%가 증가했다.
  • 무역 적자 2월엔 줄었다/11억불 기록

    ◎수출 7% 증가,수입은 6% 감소 지난 2월에는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무역수지적자폭이 1월보다 대폭 감소됐다. 2일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지난 2월의 무역수지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7%가 증가한 52억7백만달러,수입은 5·8%가 감소한 63억9백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는 11억3백만달러였다. 지난 1월에는 수출이 16.3% 증가한 53억9천3백만달러,수입이 21.1% 늘어난 73억2천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가 월중 사상최고인 19억2천7백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석유화학제품·반도체·철강제품·선박·일반기계류등 중화학제품이 전달과 마찬가지로 호조를 보인 반면 섬유제품·신발·완구·인형·플라스틱제품등 경공업제품과 자동차수출이 특히 부진했다.
  • 대우,북한에 합작공장 추진/신발·섬유제품등 생산 제3국 수출

    ◎김우중회장 15일께 방북… 제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6일 오는 15일쯤 10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북한에 제3국수출을 위한 섬유·신발 등의 합작공장 건설사업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방북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방북기간중 북한이 금강산개발 등 남북합작사업을 제의해 올 경우 이 역시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섬유·신발 등 경공업 분야의 합작공장 설립이 실현되면 대우측이 원자재와 기자재를 공급해 북한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제3국에 수출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회장은 또 『현재 북한의 경공업 수준은 수출의 경우 원자재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시장개척만 따른다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정도』라며 『내수용 제품 생산공장의 품질은 다소 떨어지고 있으나 수출공장의 제품수준은 높아 남북한 합작공장 건설이 성사되면 북한의 수출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의 이번 방북에는 최명걸 (주)대우부회장,윤영석 (주)대우사장,석진철 오리온전기사장,염준세 대우기조실 자동차담당부사장,추호석 대우기조실이사,김경연 (주)대우부장 등 7∼8명이 수행한다.
  • 내년 무역적자 1백30억불 예상/무협 전망

    ◎대일 적자는 1백억불로 “사상 최대”/수출은 경공업 부진·중화학 호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무역수지(통관기준)적자폭이 계속 확대돼 1백30억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는 4일 「91년 수출입평가와 92년 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우리나라의 수출은 올해보다 13.1% 증가한 8백억달러,수입은 13.8% 증가한 9백30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무역수지(통관기준)적자는 1백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무협이 추정한 통관기준 무역수지적자를 국제수지기준으로 환산하면 9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는 내년 경공업부문의 수출이 계속 부진한 반면 중화학부문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호조예상품목으로는 ▲석유화학제품이 올보다 33.2%가 늘어나고 ▲일반기계는 28.4% ▲자동차 25.1% ▲전자 11.8% ▲섬유사 16.6% ▲신발 11.4% ▲타이어 11.9%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출주종상품인 섬유제품은 미국과 일본시장에서의 경쟁력약화로 0.9%가 증가한 8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미국·일본등 주요수출시장과 북방지역의 적자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대일무역에서는 기업의 자동화설비투자수요등 수입증가요인이 많아 단일국가로는 사상 처음으로 무역수지적자가 1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미국에서는 올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7억달러,북방지역에서는 23억달러,EC지역에서 1억달러의 적자를 각각 낼 것으로 예상됐다. 무협은 이 보고서에서 『내년도 경제운용은 국제수지방어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면서 『국제수지의 대폭적인 적자가 지속될 경우 기업의 수지악화,외화자금조달의 경색,고용기회의 축소등의 결과를 초래하므로 수출회복과 수입대체를 통한 국제수지개선에 정책의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상적자 1백억불 육박/10월까지 91억8천만불

    ◎작년의 7.5배 달해 경상수지가 10월에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 적자규모는 작년동기의 7.5배인 91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경상수지는 11월에도 10억달러 안팎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11월까지의 적자누계가 1백억달러선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은이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중 경상수지 적자는 9월의 5억7천만 달러에서 7억1백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로써 올들어 경상수지는 10개월째 적자행진을 지속하면서 연간 적자누계는 9월의 84억6천만달러에서 91억8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는데다 무역외수지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중 수출은 섬유제품 전자제품 기계류 선박등의 호조에 힘입어 작년동월대비 26% 증가한 6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수입이 19.4% 늘어난 67억1천만달러에 달해 국제수지기준 무역수지는 5억7천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미무역수지가 섬유 전자제품 기계류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9월의 7천4백만달러 흑자에서 10월에는 1억2천만 달러로 흑자폭이 다소 늘어났다. 대일수지는 정밀기기 기계류 화공품등의 수입증가때문에 적자폭이 9월의 4억6천만 달러에서 6억8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10월까지의 대일무역수지 연간적자누계는 지난해의 48억4천만달러에서 73억5천만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 올 대일 무역적자/66억6천만불

    올들어 9월까지 대일무역적자 규모는 66억6천8백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억5천1백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대일수출은 이 기간중 0·1%가 감소한 89억2천6백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17.7%가 증가한 1백55억9천5백만달러로 집계됐다. 4억5천8백만달러의 대일무역적자를 낸 9월중 수출을 보면 VTR는 2백92%,컬러TV는 1백28%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나 주요 수출품목인 신발류가 23.2%,섬유제품은 21.2%씩 각각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무역역조현상을 계속 심화시키고 있는 수입품목은 컴퓨터 97%,자동차 부품 25.4%,중전기기 22.7%의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1∼9월사이 수출은 5백8억8천4백만달러,수입은 6백5억1천4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해 모두 96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 섬유업계/중남미에 투자 조사단

    ◎오늘부터 멕시코·과테말라등 3국에 노태우대통령이 멕시코를 방문,양국간의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섬유업계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27일 상공부에 따르면 섬유산업연합회·제품수출조합·직물수출조합 및 수출업체 대표등 12명이 28일부터 10월10일까지 멕시코·과테말라·엘살바도르등을 방문한다.조사단은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섬유류의 투자환경을 조사·분석,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현지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이 지역은 북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미국시장에 대한 전진기지로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투자여건이 가장 좋은 국가인데 조사단은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티유아나와 프에블라섬유단지를 방문,집중적으로 투자여건을 조사키로 했다. 과테말라에서는 현지에 이미 진출한 우리나라의 29개 의류업체들과 과테말라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현재 조성하고 있는 5만평 규모의 우양공단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자기상표」 수출 50%도 안된다

    ◎신발 4%·섬유 12%등 평균 45%/「일류화 상품」 내년 1백개로 확대/정부 우리나라 상품의 자기상표 수출비중이 평균 45.3%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기상표 수출비중은 철강금속의 경우 85.2%,기계는 69.9%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주력 수출상품으로 꼽혀온 전자전기의 경우 35.1%,섬유 33.7%,섬유제품 12.1%,생활용품 16.4%,신발은 4.6%등으로 낮았다. 상공부는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신장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 가운데는 이처럼 섬유제품과 생활용품등 최종 소비재의 자기상표 수출비중이 유별나게 낮은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상공부는 오는 96년까지 이 비중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19개 품목·51개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세계 일류화상품」사업을 내년에는 50개 품목·1백개 업체로 확대하고 일류화 상품에 대해서는 품목별로 품질검사 기준을 마련,기술지도를 강화하는등의 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 “눈덩이 적자” 원인·실태와 대책 점검

    ◎공동화 위기 제조업 경쟁력 강화 “초비상”/“수직낙하” 생산성/전자부품 제외하면 비교 우위 “제로”/섬유·신발까지 중국등에 추월 당해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기업들이 제조업을 귀찮은 것으로 기피해 제조업 공동화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무역수지적자가 큰폭으로 늘어나자 정부가 뒤늦게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으나 단기간에 경쟁력을 회복하기는 힘든 일이다.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실태는 과연 어느 수준에 있을까. 올들어 6월말까지 상반기 중의 국민총생산(GNP) 내역을 보면 전체 성장률이 9.2%를 기록한 가운데 서비스업은 10.5%나 성장했으나 제조업 성장은 7.8%에 그쳤다.제조업의 현실을 총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88년 이후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연도별 하락율은 88년의 2%포인트를 시작으로 2.1%포인트,0.4%포인트,올 상반기에는 3.3%포인트이다. 임금의 경우 우리나라는 87년 이후 90년까지 명목상승률이 무려 1백.7%를 기록,임금코스트상승률이 50.6%에 이르렀으나 일본은 명목상승률 18.2%에 임금코스트 상승률은 오히려 마이너스 9.4%였으며 대만은 18.5%및 14.5%였다.금융비용과 재료비 부담을 함께 감안한 4년간의 생산비 증가율은 우리의 경우 11.9%인데 비해 일본과 대만은 각각 마이너스 0.2%및 마이너스 0.9%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가격에 반영돼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우리 수출품 가격은 4년간 무려 36.9%가 오른데 비해 대만은 33.8%,일본은 18.3% 상승에 그쳤다. 수입의존도도 높아 전자부품은 57%,기계부품은 44.7%나 된다.특히 부품의 대일의존도는 기술및 자본도입의 대일편중 현상및 일본의 경쟁력이 강한 탓으로 자동차부품의 경우 60%,전자부품 56%,기계요소 부품 55.2%등 높은 수준이다. 설비투자및 자동화율이 낮아 종업원 1인당 노동장비도 역시 1천2백만∼2천5백만원으로 일본의 3분의 1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를 종합,특정상품이 세계시장에서 다른 상품에 비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지녔느냐를 판별하는 RCA지수(현시비교우위지수)로 따지면 우리는 전자부품을 뺀나머지는 전혀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가 지난해 6월및 1년 뒤인 올 6월의 국제시장 가격을 조사한 자료도 가격경쟁력이 어떻게 약화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섬유제품(30수·4백파운드)의 경우 우리 제품은 6백60달러에서 5백50달러로 내렸으나 일본제품은 7백40달러에서 5백65달러로 내려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졌다.1천5백㏄ 현대 엑셀의 경우 7천8백79달러에서 8천2백15달러로 올랐으나 같은 급의 일본 도요타는 9천1백98달러에서 오히려 8천9백98달러로 내렸다.19인치 리모콘형 컬러TV의 값은 일본이 동남아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우리보다 12달러나 싼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GNP에서 차지하는 제조업의 비중도 88년의 32.5%를 최고로 그 이후 점차 줄어들어 89년 31.2%,90년 29.2%로 낮아졌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우리 제품은 세계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노동집약적 상품은 중국과 태국등 값싼 동남아산에,첨단제품은 선진국에 배겨나지 못해 각각 국제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힘들고 위험하고 지저분하다며 제조업을 기피하고 있다.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은 열심히 일해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보다는 적당히 시간만 때우고 보자는 나태한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오늘의 경제현실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지를 반성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에 힘써야 할 시점이다. ◎독일이 본 한국산업/경쟁력,16개국중 종합 14위에/노동생산성등 7부문 최하위/「주간경제」지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은 서방선진국 15개국가와 비교할 때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앞질러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권위있는 경제전문지 「주간경제」 최근호가 서방 15개선진공업국과 신흥공업국인 한국등 16개국을 대상으로 기술등 각분야별로 국제경쟁력을 종합비교한 결과,한국은 총점 7백61점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제치고 14위를 기록했다. 5개분야 20개항목에 걸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1위는 1천5백61점을 받은 일본이 차지했고 2,3위는 각각 스위스와 독일이 차지,선두그룹을 형성했다.미국은 선두그룹에서 상당히 뒤쳐져네덜란드와 함께 4위로 밀렸으며 그 다음 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캐나다·벨기에·프랑스가 그 뒤를 잇고있다.한국은 영국·호주에 이어 14위로 평가됐고 선진공업국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한국에 훨씬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경제」가 이번에 평가기준으로 삼은 것은 각종 경제지표와 제네바의 「세계경제포럼」및 IMD연구소가 전세계기업관리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등을 토대로 했다. 이같은 평가에서 한국은 노동임금비용·세금및 사회보험부담등 2개항목에서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또 전산화·저축률·국가채무부담등 3개항목에선 2위를 마크했다.이밖에 노동력의 질·기업관리계층의 질·연구개발투자등에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에반해 상품의 질·환경보호면에선 하위에 머물렀고,국가신용·관료조직·개방성·기술특허보유·노동생산성·이자율·인플레등 7개항목에서는 최열등국으로 평가됐다. 기술면에서는 일본이 1위,독일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9위를 마크하고 있다.한국은 특히 컴퓨터및 관련기자재생산이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에 이어 2위로 평가돼 미국이나 독일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문의 노동비용부담·생산성·노동력및 관리계층의 질등 4개항목의 비교에서는 일본이 1위,독일이 4위를 차지했다.한국은 5위로 평가됐다.특히 한국은 가장 적은 노동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한국은 노동생산성에서 최하위로 평가됐다.생산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나타났고 그다음 일본·네덜란드·미국·독일등의 순이다. 자본 분야에서는 일본 1위,스위스 2위,독일 3위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한국은 이 분야에서 최하위에 처저있다.한국은 저축율률만 독일에 이어 2위일뿐 나머지 항목에선 최하위로 평가됐다.이 주간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국은 16%이상의 이자율과 10%가 넘는 인플레로 경제성장을 하고있어 이것이 불안요소가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이밖에 「관료조직의 장애」항목에서 최하위로 평가돼 관료조직이 국제경쟁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사회정치적 환경을 기준으로한 국가신용도항목과 외국기업및 상품에 대한 개방부문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간경제」지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경쟁력이 서방선진국들에 비해 여러 부문에서 뒤지고 있기 때문에 고통스런 혁신과정을 거쳐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8월 무역적자 7억8천만불/상공부 집계

    ◎누계 88억불… 수입증가세 둔화 8월중 무역적자(통관실적 기준)는 7억8천2백만달러로 올들어 8월말까지의 적자누계는 87억7천8백만달러에 이르렀다. 2일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8월중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가 늘어난 57억6천만달러,수입은 16.1%가 늘어난 65억4천2백만달러였다.수출증가율은 7월의 2.4%보다는 높아진 것이지만 상반기의 14.2%에는 미치지 못했다.수입증가세는 7월의 33.1%,상반기의 24.2%보다는 크게 둔화됐다. 올들어 8월말까지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가 증가한 4백53억6천6백만달러,수입은 24.3% 증가한 5백41억4천4백만달였다. 앞으로의 수출을 예고해주는 수출신용장(L/C) 내도액은 마이너스 1.7%로 상반기 중의 4.4%,7월의 12.5%에 비해 뚜렷하게 감소해 연말까지의 수출전망이 밝지못함을 보여주었다.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선박·유류제품·석유화학제품·전자기기·자동차등 중화학제품이 호조를 보였으나 섬유제품·신발·컨테이너·완구류등은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주력 시장인 미국과 EC(유럽공동체)에 대한 수출이 줄어들었고 대일수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으나 동남아·중국·중동에 대한 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와 소비재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품목별로는 섬유기계·자동차·항공기 부품·원유·핫코일등 철강제품·컴퓨터및 주변기기·가전제품의 수입이 많이 늘어났다. 상공부 당국자는 수출회복세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고 수입도 그동안의 높은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라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작이 반”…남북 경제교류 물꼬 트다/쌀­시멘트 직교역의 의미

    ◎제3국 안거쳐 중개료 부담 덜어/교역 늘면 합작사업도 전망 밝아 남북한의 직교역이 시작됐다. 남한의 쌀 5천t이 27일 목포항에서 북한의 나진항을 향해 떠남으로써 분단이후 첫 남북 직교역이 이루어진 것이다. 남한산 쌀의 북한행에 이어 이의 대가로 북한의 무연탄과 시멘트 4만여t이 곧 우리측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남북한간 직교역은 앞으로도 계속돼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남북한간 물자교역은 지난 88년 10월 정부가 북한을 동반자 관계로 규정한 7·7선언의 후속조치로 「남북물자교역 문호개방조치」를 발표,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88년 분단이후 처음으로 제3국을 통한 간접교역이 이루어졌다. 이어 89년 6월 남북교류협정에 관한 지침제정과 90년 8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시행 등으로 남북물자교역은 꾸준히 늘어났다. 우리측에 반입된 북한산 물자는 88년의 1백3만7천달러에서 89년 57건에 2천2백23만5천달러,90년 75건에 2천35만4천달러,그리고 올들어 6개월동안 1백31건에 7천3백61만6천달러 등 모두 2백67건에 1억1천7백24만2천달러로 해마다 늘어났다. 이에반해 북한으로 반출된 우리측 물자는 89년 1건에 6만9천달러,90년 4건에 4백73만1천달러,올들어 5건에 1천2백57만달러 등 모두 10건에 1천7백37만달러에 이르렀다. 남북한교역비율은 13대88로 북한산 물자의 반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품목별로는 남한으로부터의 반입품목이 열연코일·아연괴·무연탄·철강재·시멘트·전기동·감자·냉동명태·마른오징어·생사 등이며 북한으로 반출된 품목은 직물·양말직조기·가전제품 등이다. 우리측이 들여온 품목이 철강류와 시멘트 및 농수산물이 대부분인 반면 북한측에 들어간 품목은 주로 공산품과 시설재였다. 이번 직교역을 계기로 앞으로 물물교환방식의 남북한간 직교역이 이루어지면 남북한의 거래상사들은 종전보다 많은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지난 2년9개월동안 남북한교역은 1백%가 홍콩 등 제3국의 중개상사를 통한 간접교역형태로 이루어져 왔다.홍콩에서 남북양측이 제3국의 중개상사를 통해 계약을 한 다음 물품은 외국선박을 이용,공해를 거쳐 수송하는 조건이었다. 대금결제는 북한이 남한을 무역거래상대로 인정치 않았기 때문에 신용장을 개설하지 못하고 반입의 경우 남한수입상들이 홍콩등지에서 선하증권을 받고 현금을 즉석에서 지불하는 방법등의 편법을 써왔다. 홍콩등지의 중개상사들은 일반 무역거래에서 커미션이 통상 3∼5% 수준인 관례보다 2∼3배나 많은 10% 안팎의 높은 커미션을 받았고 결국 남북한물자교역에서 생긴 이익은 거의 이들 중개상사들이 챙겼다는게 무역업계의 얘기다.따라서 앞으로 상당한 이익을 보장받게 된 남북한 무역업체들이 직교역에 보다 적극성을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북직교역이 활성화될 소지는 이밖에도 많다.북한은 현재 식량난과 각종 생필품난을 겪고 있는 반면 남한은 쌀을 비롯,직물·의류 등 섬유제품과 일부 가전제품은 과잉생산되고 있다. 또 남한에서 당분간 수요부족현상이 예상되는 아연괴,시멘트,철근,무연탄,한약재 등은 북한에서 그런대로 생산량이 많은 편이다.따라서 이들 품목들을 서로 직교역할 경우 남북한의 교역량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현재 고위급회담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물자수송을 위한 경의선연결,인천·포항과 남포·원산항의 개방 등이 합의되고 지난 89년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이 방북을 통해 합의한 금강산개발 등이 실현되면 가까운 시일안에 예상밖의 교역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북한의 경제협력은 일단 물자교류를 바탕으로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현재 공식적인 남북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남북경협에 너무 핑크색 환상을 갖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북한 김일성주석이 방북 일본의원단에게 행한 유연성표방발언도 어디까지나 원칙론을 얘기한 것이며 청진에 건설하는 특구에 북한이 한국의 투자를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도 정부차원에서는 사실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남북한이 모처럼 쌀 직교역을 통해 본격적인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긴 했으나 이를 전반적인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게 경협관계를 쌓아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 방향스카프에서 온도조절파카까지/화섬업계,사운걸고 첨단섬유개발 경쟁

    ◎투습방수 원단,빗물 차단하고 땀은 방출/곰팡이·박테리아 서식 막는 방충복지도 온도의 변화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온도감응 변색원단이 나온다. 또 스스로 보온기능을 조절하는 인공지능섬유,땀은 방출하지만 빗물은 막아주는 투습방수원단,꽃향기가 나는 방향가공원단,박테리아와 곰팡이 등의 서식을 막는 방충원단 등도 선보인다. 이제까지 섬유가 낙후산업이라고 불리던 불명예를 말끔히 씻고 국내 화섬업계가 새롭게 개발에 들어간 「신합섬」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코오롱·선경인더스트리·동양폴리에스터·고려합섬·제일합섬·삼양사 등 국내 화섬업체들은 섬유기술혁명의 결실로 평가되는 신합섬 개발에 사운을 걸고 열중하고 있다. 신합섬은 기존 폴리에스터 장섬유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면·실크·레이온 등 천연섬유와 같은 질감을 갖도록 한 것이다. 피디스킨과 인공실크,정전기방지원단,인조피혁 등이 바로 신합섬이다. 섬유 신소재 개발의 필요성은 국제섬유시장에서 첨단을 걷고 있는 일본을 따라잡고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는 태국과 중국 등 후발개도국을 뿌리치기 위해서 보다 절실하다. 제품을 다양화하거나 고급화하지 않고서는 경쟁에서 이겨낼 수가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신합섬의 개발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신합섬 개발의 전제가 되는 것은 실 한가닥의 굵기가 사람 머리카락의 1천분의 1에 불과해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초극세사의 생산이다. 모든 화섬업체는 좀더 가는 실을 생산하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부산 왕복거리인 9백㎞의 실무게가 1g인 0.01데니어짜리 극세사를 이미 개발,상품화되고 있다. (주)코오롱의 경우에는 지난해말 실 9천㎞의 무게가 1g인 초극세사(0.001데니어)를 개발했다. 0.001데니어는 사람 머리카락의 1만분의 1 정도의 가는 실로 4.4g이면 지구를 한바퀴 감고 40g이면 달나라까지도 갈 수 있다. 대기의 온도에 따라 보온기능을 스스로 조절하는 인공지능섬유는 코오롱과 삼양사·동양폴리에스터·제일합섬 등에서 개발했다. 인공지능섬유는 대기온도가 섭씨 5∼8도 이하로 떨어지면 원단의 색상이 저절로 검은색으로 변해 태양에너지의 흡수량을 높이는 한편,주위의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본래의 색상으로 되돌아가는 첨단온도조절기능을 갖고 있다. 스키복이나 다운파카 등 겨울철 의류용으로 시제품이 나왔다.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섬유는 선경과 코오롱·충남방적 등이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방향제를 넣은 마이크로 캡슐을 고착시켜 착용중 마찰에 의해 캡슐이 부서지면서 향기를 내뿜는다. 장미향과 수선화향·국화향·레몬향 등 10여 종이 생산되고 있으며 스카프·넥타이·침구류·안경닦이 등에 사용된다. 신합섬은 이 밖에 산업용 하이테크섬유와의 복합개발로 우주·항공·생명공학·전자·의학분야에까지 응용분야가 확산되고 있다. 즉 탄소섬유는 내열성이 철강의 2배,아라미드섬유와 고강력 폴리에틸섬유의 강도는 각각 철강의 6배·10배 수준이나 되기 때문에 항공·우주용·피복재료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상공부의 임내규 섬유원료과장은 이와 관련,『앞으로 한복의 곡선미 등 우리의 고유디자인을 개발,이를 세계의 패션경향과 조화시켜 패션디자인의국제화를 도모하겠다』면서 『우리의 섬유제품도 패션디자인 개발에 따라 높은 부가가치의 고급제품으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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