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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산불에 ‘화들짝’…야간 산불 급증에 ‘초비상’

    1월 산불에 ‘화들짝’…야간 산불 급증에 ‘초비상’

    때아닌 1월 산불 비상령이 내려졌다. 지난 14일에는됐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들어 45건의 산불로 20.37㏊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30건)뿐 아니라 5년 평균(19.6건), 10년 평균(15건) 발생 건수와 비교해 산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온도가 상승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황이 심각하다. 더욱이 야간 산불이 급증하면서 산불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는 야간에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보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올해 발생한 야간산불은 전체 산불의 42.2%(19건)에 달하고, 피해(15.52㏊) 면적은 76.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22분쯤 경남 창녕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5.5㏊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발생한 영주 산불은 5㏊에 달하는 등 10일에만 4건의 야간 산불로 피해(11.86㏊)가 컸다. 야간 산불뿐 아니라 산불발생지역도 전국화되는 양상이다. 경남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경북이 각각 9건, 강원 5건 등이다.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강원은 2월에 설치했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6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을 위한 소각이 이뤄지는 시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대부분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며 “조기 진화가 이뤄져 건수에 비해 피해 면적이 크지 않지만 다발성 산불 발생시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년 단위로 산불 기상지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봄·가을철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1월 증가폭이 가장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1월 산불발생위험이 이전대비 30~50% 높아졌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이달 건조 및 강풍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2월과 설 연휴가 맞물리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 중소기업 4곳 중 1곳 “올해 설 자금사정 ‘곤란’”...중기중앙회 조사결과

    중소기업 4곳 중 1곳 “올해 설 자금사정 ‘곤란’”...중기중앙회 조사결과

    ●중기 대상 ‘2022년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올해 설을 10여일 앞둔 18일 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다. 이 조사 결과 자금사정이 ‘곤란하다’ 응답이 26.0%로, ‘원활하다’는 응답 20.4%에 비해 다소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설보다는 자금 수요가 다소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설에는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8.5%였다. 자금 사정이 원활하다는 답변도 올해보다 낮은 15.8%였다. ●규모 적을수록, 내수기업일수록 자금 곤란 심해자금 사정은 매출액과 종사자수가 적을수록 ‘곤란하다’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매출액 10억원 미만(48.7%)과 종사자수 10명 미만(38.1%) 기업이 타 규모에 비해 ‘곤란하다’ 응답이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14.7%)보다 내수기업(27.9%)에서 자금사정이 더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판매·매출부진(68.3%) ▲원·부자재 가격 상승(56.3%) ▲인건비 상승(31.3%) ▲판매대금 회수 지연(10.6%) 순으로 응답했고,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85.6%에 달했다. 필요한 설 자금 가운데 부족한 자금 확보계획에 대해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50.3%) ▲금융기관 차입(30.2%) ▲결제연기(21.1%)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대책 없음’ 응답이 21.1%로 지난해 설(10.4%)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미정’도 중기 5곳 가운데 1곳한편 중소기업은 올해 설에 평균 2억 7150만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설(평균 2억 1490만원)보다 566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설 상여금(현금) ‘지급예정’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37.6%에 불과하며, ‘아직 미정’인 업체가 20.0%에 달했다. 정액 지급시 1인당 평균 44만 7000원으로, 지난해 설(48만 2000만원) 대비 3만 5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률 지급시 기본급의 60.4%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 휴무와 관련, 95.0%의 업체가 5일(설 연휴 전체)을 휴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수출 증가 등에 따라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된 반면 소기업들은 오미크론 발발로 인해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규모일수록, 내수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한 상황이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설 자금이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기관 및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양자 토론 날짜 이견...민주 “27일”vs국힘 “‘31일”...安 “법적 조치”(종합)

    양자 토론 날짜 이견...민주 “27일”vs국힘 “‘31일”...安 “법적 조치”(종합)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토론 날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은 31일을 토론 날짜로 제시했다.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18일 두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 주관으로 27일 밤 10시부터 120분간 양자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단장은 “지난주 목요일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방송3사 티비토론 개최 요청에 대한 답변 공문이 오늘 왔다”면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간 120분간의 양자토론은 확정됐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또 “방송 3사가 설 연휴 뒤 4당 후보 간 합동 토론을 제안해 이재명 후보는 수용했다”면서 “윤석열 후보 등 다른 3당 후보도 참여해달라”고 말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관련 보도를 부인하고 토론을 설날 전날 밤인 31일에 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측 TV토론 실무협상단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7일 양자토론 보도는 사실하고 좀 다른 내용”이라며 공중파 3사가 방송토론 날짜로 27일이 좋겠다고 한 의견서를 보내온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설날(2월 1일) 전날인 31일이 전 세대가 다 모이고 저녁 식사를 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하지 않나”라며 “가능하면 황금 시간대에 토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후) 10시를 넘어서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 시간대로는 저녁 6시∼10시 사이를 제시하면서 “10시가 넘으면 많은 분이 주무시기 때문에 이 시간은 피해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전남 함평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자택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건 공정하지 않은 토론 아닌가”라면서 “저희도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당은 법원에 TV토론을 중계하는 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 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사설] 방송사 주관 토론회서 안철수·심상정 빼선 안 돼

    [사설] 방송사 주관 토론회서 안철수·심상정 빼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설 연휴 전에 양자 TV 토론을 갖기로 지난 13일 합의했지만 양측은 아직 추가 실무 협의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대선후보들의 토론은 국민들이 향후 5년 동안의 국가 비전과 자질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또한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자질 및 정책을 직접 비교하며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 공직선거법상 대선후보 공식 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최소 3회 이상 개최하도록 돼 있다. 여기에는 5석 이상 국회의원 보유 정당 후보자, 직전 선거 3% 이상 득표한 정당 후보자,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자 등이 참여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두 유력 후보뿐 아니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참여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도 참여할 수 있다. 16대 대선 83차례, 17대 대선 48회 등 법정 토론회 외에 많은 수많은 공식, 비공식 후보자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을 통해 후보 자질을 파악한다는 효용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설 연휴 전 지상파 합동방송 토론회가 이·윤 두 후보 간에 이뤄진 합의이긴 해도 국민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안 후보, 심 후보를 참여시키거나 모든 후보가 참여하는 별도의 토론회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윤 두 후보의 지지율 합산을 제외하면 또 다른 대안을 찾는 30% 안팎의 유권자들을 무시해선 안 된다. 실무적 이견 및 조건을 내세워 대선 토론을 기피하거나 토론의 참여 주체를 축소시키는 것은 다수 유권자에 대한 무시이자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차별과 배제 없는 토론이야말로 공공선을 확보하고 민주주의를 심화시킬 수 있다.
  • [인터뷰]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 “인보사 임상, 2025년까지 성공… 골관절염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

    [인터뷰]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 “인보사 임상, 2025년까지 성공… 골관절염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

    6만 5000 소액주주 상폐에 촉각상장 유지 핵심인 FDA 3상 재개미국서만 최대 연매출 5조원 기대 “국내 소송은 임상에 영향 못 미쳐신장세포, 암세포 될 가능성 소실”“잠시 주춤했던 저희 신약 개발 사업은 정상화 수준을 넘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TG-C(인보사의 미국 프로젝트명) 임상 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전 세계 골관절염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겁니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상장 폐지라는 단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사회생의 갈림길에 섰다. 2019년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의 성분 오류로 코스닥 시장 상폐 위기에 처한 코오롱티슈진 얘기다. 코오롱티슈진은 의약품 심사 문턱이 높은 미국에서 지난달 TG-C의 임상 3상을 재개했고, 적응증 확대까지 인정받았다. 미국 임상 재개는 코오롱티슈진 상장 유지의 핵심 조건으로 꼽혀 왔다. 오는 2월 마지막(3차) 상폐 심사를 앞두고 한 대표에게 코오롱티슈진의 임상 근황과 함께 TG-C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위기의 터널을 지나 부활의 계기를 마련한 코오롱티슈진은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까. ●코로나로 TG-C 계약 연기 등 난관 미 식품의약국(FDA)은 약품 안전성 관점에서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때문에 임상 재개까지 난관은 겹겹이었다. “그동안 진행했던 TG-C의 모든 임상시험 데이터부터 새롭게 시험한 발암성 시험 데이터까지 안전성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FDA에 제출했다. 자료가 워낙 방대해 아마 FDA 담당자도 자료를 검토하는 데 애를 먹었을 거다. 환자 투약 재개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코로나19로 계약이 연기되고 온라인으로 병원 교육이 대체되다 보니 병원 관계자 이해도가 생각보다 낮아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환자 투약이 재개되며 본궤도에 올랐다. TG-C 세포 기원 착오 이슈가 생기기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게 된 셈이다.” TG-C는 1999년 코오롱그룹의 바이오신약 개발사 티슈진(현 코오롱티슈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기존 주사제나 수술법과 달리 단 한 번의 주사 투여로 최소 1년 이상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돼 전 세계에서 기대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판권을 넘겨받았다.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12월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2019년 인보사 성분 가운데 하나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라는 게 드러났다. 식약처는 2019년 5월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했고 코오롱티슈진은 매매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에서 진행되던 임상 3상도 잠정 중단됐다. 관계자 기소가 이어졌고, 환자들의 줄소송도 이어졌다. 특히 당시 연골세포와 달리 무한 증식하는 특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더욱 커졌다.●성공 확률 크게 본 미국, 시장 개방 “암세포로 정의되는 악성 세포는 최초로 발생한 장기에서 종양을 형성해 성장하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돼 개체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실제 임상에서 대부분 암환자는 암세포의 전이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다. TG-C의 기원 세포인 ‘293세포’는 태아의 신장세포에서 유래해 종양원성(암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성장하고 다른 장기에 전이돼 개체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암세포의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다. 또 제조 과정에서 방사선 조사를 하기 때문에 종양원성마저 소실됐다고 보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하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4월 미국 FDA의 임상 재개 결정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는다. TG-C의 가능성을 크게 본 미국이 자국 시장의 문을 열어 준 것이다. 코오롱티슈진은 1년 8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소스 헬스케어 병원에서 임상을 재개했다. 이번 임상 투약을 시작으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80개 임상 기관에서 1020명의 환자에게 투약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 투약 완료 목표는 2023년이다. TG-C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골관절염 시장에는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2020년 미국 현지 시장조사업체에 의뢰해 시장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근본적치료제(DMOAD)로 품목허가를 취득하면 미국에서만 연간 최대 4조~5조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 무릎 질환에 한정된 사항이고 유럽, 아시아 등을 제외한 미국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연매출 규모임을 감안한다면 TG-C의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본다.”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거래 정지에 들어간 코오롱티슈진은 당장 오는 2월 설 연휴 이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뒀다. 이번 상폐 결정 여부에 소액주주 6만 5000여명의 운명이 달렸다. 코오롱생명과학의 행정소송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했다. ●美 80개 기관 환자 1020명 투약 한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코오롱생명과학의 행정소송이 TG-C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인보사 품목허가와 관련된 행정소송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이 소송은 미국 FDA의 승인 아래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TG-C 임상 3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인데 코오롱생명과학은 남은 재판에도 성실히 임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코오롱티슈진도 미국 임상 3상의 성공적 완수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원천 기술이나 플랫폼 없이 진행하는 신약 개발은 사실상 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감당하기 쉽지 않고 실패 확률 또한 높다”면서 “20여년에 걸쳐 개발한 TG-C의 기술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적응증을 확장,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으로 TG-C의 치료 대상 적응증을 확장시키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들과 함께 TG-C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신약을 완성하는 것이 최고경영자(CEO)로서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품목허가까지 획득해 골관절염으로 고통받고 계신 전 세계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성수 대표이사는 ▲1963년 출생 ▲UC버클리 핵공학 박사 ▲2014~2017년 미국 화학기업 이스트먼케미컬 연구소장 ▲2018~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 ▲2020년~현재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 이번 설 연휴도 ‘잠시 멈춤’… 지자체 추모공원 임시 폐쇄

    이번 설 연휴도 ‘잠시 멈춤’… 지자체 추모공원 임시 폐쇄

    “가족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설은 이번에도 잊어주세요” 전파력이 2~3배 높은 오미크론이 무섭게 확산하면서 대규모 인구 이동이 불가피한 설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자치단체들은 추모공원을 임시 폐쇄하고 고향 방문 자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올 설에도 ‘잠시멈춤 운동’을 전개한다. 부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의 공설묘지와 봉안시설을 모두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를 전후해 오는 22일과 23일, 다음달 5일과 6일 등 4일 간은 실내시설인 봉안당 일일추모객 총량예약제를 실시한다. 하루 사전예약 최대인원은 영락공원 1300명, 추모공원 2880명이다. 시 관계자는 “약 20만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 성묘객이 집중될 가능성이 커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며 “사전예약 방문시에도 최소인원만 와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과 세종시 등도 설 연휴기간 공설묘지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충북 옥천군은 고향방문 자제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공무원들이 출퇴근시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마을방송을 통해 ‘자녀들에게 고향에 오지 말라는 전화걸기’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군은 각 읍면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가진단키트도 무료배포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물론 고향 방문객 가운데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도는 서울 및 전국 향우회에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온라인 차례상 차리기를 홍보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은 설을 앞두고 열었던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온라인 판매로 대체하고 있다.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장터를 진행했던 서울 강남구는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어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 모든 이동을 자제하는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잠시멈춤 운동으로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지만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서다. 충북도 관계자는 “관광지로 사람이 몰리면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항공업계는 설 연휴기간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 편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5편 등 임시편 13편을 추가해 설 연휴 동안 총 10만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제주항공은 김포발 대구, 여수 등 내륙 노선을 추가 운항한다.
  • ‘양자토론’ 뿔난 安… “3자 토론이 정의”

    ‘양자토론’ 뿔난 安… “3자 토론이 정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연휴 전 양자 토론에 합의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17일 여야의 ‘담합 토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당은 양당이 안 후보를 제외한 토론을 강행할 경우 법원에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후보 초청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설 전 ‘3자 토론’ 성사 가능성에 대해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정의롭고 공평한 기회를 갖자는 뜻에서 (3자 토론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민도 공평한 정보를 갖고 판단해야 하지 않나. 정의의 문제”라고 말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여야의 일방적 추진에 개입해 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방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선관위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명백한 선거의 불공정을 가져오는 양자 간 토론 담합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민께 사과하고 협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KBS ‘일요진단’에서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를 언급한 것과 관련,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안 후보는 “저는 안일화라는 이야기가 시중에 돈다는 말을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보도에 대해서는 “그건 국민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했다. 안 후보는 또한 선대위 회의에서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1월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현 정권의 수십조 단위인 악성포퓰리즘 돈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 주말쯤 오미크론 우세종… 새달 말 최대 3만명 확진

    주말쯤 오미크론 우세종… 새달 말 최대 3만명 확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이번 주말이면 바이러스 검출률이 우세종 기준인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도 2주 내에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지난 15일 0시 기준 5030명(국내감염 2391명)으로 일주일 사이 2679명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비율도 지난해 12월 4주차(12~18일) 1.8%에서 지난주(9~15일) 26.7%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질병관리청의 분석모델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 우세종화가 예측된다”면서 “특히 해외 입국과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곧 다가와 오미크론 대유행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까지 증가하고, 2월 말에는 최대 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블링이 발생하면 1만명 확진은 한순간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거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 이상 발생하면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진자 격리기간 10일에서 7일로 단축 등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반 환자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하면서도 “호남·경북·강원권은 오미크론 검출률이 30%로 지역사회 확산 양상을 보여 주고 있으며, 집단 사례가 다수 발생해 ‘n차 전파’가 지속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는 6명이다. 2명은 감염이 확인된 뒤 숨졌다. 나머지는 검체 확보가 어려워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역학조사 결과 감염이 의심되는 역학적 관련자였다. 위중증 환자는 7명으로, 이 중 10세 미만 소아가 1명이다. 소아 환자는 지난 4일 확진돼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특별한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았다.
  • 李·尹 양자 토론에 안철수측 “불공정 담합토론”

    李·尹 양자 토론에 안철수측 “불공정 담합토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연휴 전 양자 토론에 합의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17일 여야의 ‘담합 토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당은 양당이 안 후보를 제외한 토론을 강행할 경우 법원에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후보 초청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설 전 ‘3자 토론’ 성사 가능성에 대해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정의롭고 공평한 기회를 갖자는 뜻에서 (3자 토론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민도 공평한 정보를 갖고 판단해야 하지 않나. 정의의 문제”라고 말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여야의 일방적 추진에 개입해 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방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선관위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명백한 선거의 불공정을 가져오는 양자 간 토론 담합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민께 사과하고 협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KBS ‘일요진단’에서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를 언급한 것과 관련,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안 후보는 “저는 안일화라는 이야기가 시중에 돈다는 말을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보도에 대해서는 “그건 국민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했다. 안 후보는 또한 선대위 회의에서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1월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현 정권의 수십조 단위인 악성포퓰리즘 돈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이하영 기자
  • 서울 빠진 방역패스, 통일된 기준 마련 시급하다

    코로나19 방역패스 적용 여부에 대해 엇갈린 법원 결정이 나오면서 방역 현장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당장 서울에선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방역패스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가 지난 14일 인용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찾을 때 백신접종증명서나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된다. 반면 같은 법원 행정13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복지부의 방역패스 처분이 대형 점포 입장 자체를 금지한 것이 아니고 백신 접종 증명 등 대체 수단을 마련했다는 이유에서다. 법원 판단이 엇갈리자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추가로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내려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방역패스에 대한 통일된 기준 마련 등 보완책이 시급해 보인다. 보건당국은 마트·백화점 외 다른 시설들에 대해선 방역패스 적용이 유지된 점을 들어 법원이 방역패스 자체의 공익성은 인정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난 4일 학원과 독서실 등에 이어 이번에 서울 지역의 대형마트에 대해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방역패스 적용을 둘러싼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서울이 대상에서 빠지면서 방역패스의 실효성과 지역 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방역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정부는 법원의 결정 취지와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늘 보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국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내놓아야 한다. 소송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사회적 비용이 크고 시간이 오래 걸려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 우선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백화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유보하는 게 순리인 듯싶다. 차후에 방역 상황이나 유사 소송 진행 등을 고려해 재조정해 나가면 될 것이다. 방역패스 제동에 따른 공백도 메꿔야 한다.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공조가 중요하다. 오늘부터 사적 모임 규제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되는 데다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미접종자들이 연휴 전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도록 최대한 독려해야겠다. 연휴 기간 의료 대응체계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방역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국민들도 고향 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했으면 한다.
  • 오미크론 우세종 코앞… 오늘부터 학원·PC방 밤 10시까지

    오미크론 우세종 코앞… 오늘부터 학원·PC방 밤 10시까지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 동안은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된다.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은 현행대로 오후 9시 혹은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코앞에 두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을 정지시키는 법원 결정으로 혼선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상점·마트·백화점 대상 방역패스 적용 해제를 꺼내 들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서 4주간 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누적된 걸 고려해 거리두기 일부 조치를 17일부터 완화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까지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방·목욕탕·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PC방·키즈카페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진자가 하루라도 7000명을 넘어서면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해 병원·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감염 취약군인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방역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거점 생활치료센터 병상 1200개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는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 수리모델링에 따르면 오는 21일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고, 거리두기 조치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더라도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1만명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에는 하루 최대 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상점·마트·백화점 대상 방역패스 적용은 전국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 지역 내 30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하려던 방역패스가 해제되자 정부가 16일 방역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해 17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오미크론 우세종 코앞… 오늘부터 학원·PC방 밤 10시까지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 동안은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된다.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은 현행대로 오후 9시 혹은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코앞에 두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을 정지시키는 법원 결정이 잇따르면서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서 4주간 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누적된 걸 고려해 거리두기 일부 조치를 17일부터 완화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까지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방·목욕탕·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PC방·키즈카페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진자가 하루라도 7000명을 넘어서면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해 병원·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감염 취약군인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방역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거점 생활치료센터 병상 1200개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는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 수리모델링에 따르면 오는 21일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고, 거리두기 조치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더라도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1만명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에는 하루 최대 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 14일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 지역 내 30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하려던 방역패스는 일단 시행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서울은 대형마트·백화점 등을 제외한 14종 시설에, 다른 지역은 15종 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게 됐다. 과태료 문제까지 겹치면서 지역 간 형평성 논란까지 불거지게 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 재정·통화 엇박자, 인플레 더 키워 서민 잡는다

    금융 당국과 재정 당국의 통화·재정 정책이 엇박자를 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새해 들어서도 밥상·외식·생필품 등 민생 전반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지난해 11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례적으로 인상했는데, 정부는 사상 초유의 1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적자국채 발행을 통한 돈 풀기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16일 “정부의 재정 정책은 시중에 돈을 푸는 것으로 유동성이 늘어나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추경과 같은 대폭적인 재정 확대는 물가에 상승 압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필요하지만 기획재정부가 돈을 푸는 식으로 현금성 지원을 하는 것은 물가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은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거침없이 치솟는 물가를 첫 번째 인상 이유로 꼽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2.5%였는데, 올해 연간 상승률은 지난해 수준을 웃돌아 2% 중후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공급 차질, 환율 상승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국내 물가는 밥상·외식·생필품 등 가릴 것 없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안 교수는 “한은이 유동성을 흡수해서 물가를 잡겠다고 하는데 현재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요인이 크기 때문에 통화정책 하나만으로 물가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물가는 대외 요인이 크게 작용해 한은의 통화 정책만으로는 잡는 게 버겁다는 의견이 우세한데도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설 연휴 전에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적자국채를 발행해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려는 한은과 시중에 돈을 더 풀겠다는 정부의 상반된 조치가 잡으려는 물가도 잡지 못하고 서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만 더 키울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성 교수는 “정부의 채권 추가 발행은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대출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했다.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시장금리도 함께 상승하는데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까지 한 상황에서 시장금리 인상 압박이 더 커진다는 지적이다.
  • 재정·통화 정책 엇박자, 인플레이션 더 키운다

    재정·통화 정책 엇박자, 인플레이션 더 키운다

    금융 당국과 재정 당국의 통화·재정 정책이 엇박자를 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새해 들어서도 밥상·외식·생필품 등 민생 전반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지난해 11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례적으로 인상했는데, 정부는 사상 초유의 1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적자국채 발행을 통한 돈 풀기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16일 “정부의 재정 정책은 시중에 돈을 푸는 것으로 유동성이 늘어나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추경과 같은 대폭적인 재정 확대는 물가에 상승 압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필요하지만 기획재정부가 돈을 푸는 식으로 현금성 지원을 하는 것은 물가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은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거침없이 치솟는 물가를 첫 번째 인상 이유로 꼽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2.5%였는데, 올해 연간 상승률은 지난해 수준을 웃돌아 2% 중후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의 연간 물가 관리 목표인 2%를 1년 내내 훌쩍 넘을 것이라는 의미다. 글로벌 공급 차질, 환율 상승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국내 물가는 밥상·외식·생필품 등 가릴 것 없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안 교수는 “한은이 유동성을 흡수해서 물가를 잡겠다고 하는데 현재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요인이 크기 때문에 통화정책 하나만으로 물가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물가는 대외 요인이 크게 작용해 한은의 통화 정책만으로는 잡는 게 버겁다는 의견이 우세한데도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설 연휴 전에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적자국채를 발행해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려는 한은과 시중에 돈을 더 풀겠다는 정부의 상반된 조치가 잡으려는 물가도 잡지 못하고 서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만 더 키울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성 교수는 “정부의 채권 추가 발행은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대출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했다.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는 시장금리도 함께 상승하는데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까지 한 상황에서 시장금리 인상 압박이 더 커진다는 지적이다.
  • [속보]내일부터 ‘6인·9시’ 거리두기 시행

    [속보]내일부터 ‘6인·9시’ 거리두기 시행

    정부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 식당·카페 영업은 오후 9시까지 유지하되 사적 모임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했다. 오미크론 확산 가속화와 설 연휴 이동 등으로 유행 규모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속도 조절에 나선 셈이다.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에 마트·백화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중단된다. 성인은 서울 내 대형마트·백화점을 방역패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3월부터 적용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도 서울에서 효력 정지 기간(본안소송 판결 이후 30일까지) 동안 시행되지 않는다.
  • [사설] 제동 걸린 ‘방역패스’, 의료대응 강화로 출구 찾아야

    [사설] 제동 걸린 ‘방역패스’, 의료대응 강화로 출구 찾아야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10일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간 코로나19 방역패스에 제동을 걸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조차 출입할 수 없도록 하는 건 개인의 사생활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이에 따라 서울 내 30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의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된다. 12~18세 청소년에 대해서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율이 현저히 낮고 사망 사례가 없다며 17종 시설 모두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시켰다. 법원은 식당·카페 등에 대해서는 감염 위험이 크다며 방역패스를 유지시켰다. 이번 결정은 의대 교수 등 1023명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신청이라 서울 외에 다른 지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법원의 잇단 방역패스 제동을 두고 여러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공공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어느 정도까지 제한하느냐의 문제는 정해진 답이 있는 게 아니며 사안별로 경중과 수위를 가늠해 결정할 일이다.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겪어야 할 생활 불편은 살펴야 할 대목이다.  문제는 정부가 방역대책의 핵심으로 삼았던 방역패스 체계가 흔들리게 된 점이다. 정부는 어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사적 모임 인원을 6인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했다.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정부가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금지, 철도 승차권 창측 좌석만 판매 등 특별방역대책도 시행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 1000명분이 어제부터 처방·투약되고 있다. 먹는 치료제가 확진자의 감염 확산을 줄이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방역당국은 코로나 감염 전파 억제에 중점을 뒀던 데서 벗어나 고위험군 보호에 방점을 둔 ‘뉴노멀’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네의원급을 검사기관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중증환자 관리에 집중하되 재택치료 환자를 동네의원도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방향은 좋지만 동네의원은 공간분리나 음압시설 등 조건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어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비록 방역패스에 제동은 걸렸지만 의료대응 강화로 코로나 출구를 찾아야 할 것이다.
  • 단일화 주도권 싸움? 가열되는 국민의힘·국민의당 신경전

    단일화 주도권 싸움? 가열되는 국민의힘·국민의당 신경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야권 단일화에 거듭 선을 그으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모두 단일화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거나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당 안팎서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도 나오면서 향후 단일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후보는 지지율 회복으로, 안 후보는 존재감 키우기로 향후 차려질 단일화 테이블에서 좋은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일종의 포석이란 취지다. 국민의힘은 일부 여론조사에서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상승세가 ‘반짝’에 그칠 것이라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당 내홍을 수습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3일 KBS에서 안 후보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안 후보가 최근 젊은 세대 중심으로 일시적 지지 상승이 있었지만 윤 후보가 인재 영입 과정 중 다소 우려있는 상황을 만들어 젊은 세대가 이탈했던 것”이라면서 “안 후보가 젊은 세대를 위해 무슨 공약을 냈는지, 딱히 기억나는 건 없다”고 주장했다. 조만간 윤 후보가 안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안 후보의 지난 정치 행보들을 비판하며, 단일화가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점도 거듭 공격하고 있다.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는) 2012년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이후 단 한 번도 단일화 프레임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후보 같다”면서 “매번 집권당을 향해 반대를 해오다 결정적인 때에는 항상 마지막에 양비론으로 끝나는 정치 행보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역시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양당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거듭 강조하는 행보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나섰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도 통화에서 “인물구도인 현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후보를 탐탁치 않아 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우리가 윤 후보와 단일화하는 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의 발언에도 날을 세웠다. 윤영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매일같이 단일화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다”면서 “미래 비전이라고는 없이 경쟁 후보에 대한 비방만 찍어내는 복사기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다만, 국민의당은 최근 국민 여론이라는 여지를 열어두며 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최근 “국민의 절대다수가 단일화를 원하신다면 그건 그때 가서 판단해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발언하면서다. 결국 국민들의 여론에 따라, 단일화에도 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우선 안 후보 측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여러 여론조사상 지지율을 등에 업고 양강 구도를 깨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간 합의한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 역시 불합리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양당 후보님들, 쌍특검 받으랬더니 토론담합입니까”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 사적모임 6명 제한, 3주 뒤에도 거리두기 완화 어려울 듯(종합)

    사적모임 6명 제한, 3주 뒤에도 거리두기 완화 어려울 듯(종합)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6일까지 3주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했을 뿐, 모든 조치는 현행과 동일하게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이런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발표하고,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거리두기를 조정하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될 경우 고강도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7일부터 6명으로 확대한다.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는 기존 17종 시설에서 ‘학원 등’과 ‘독서실·스터디카페’ 2종을 제외한 나머지 15종 시설에 적용한다.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시행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고향 방문과 여행, 특히 미접종자를 포함한 친지·지인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최소 출발 2주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3차 접종을 하고, 이상증상이 있으면 방문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철도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하며 연안여객선 승선인원도 절반으로 줄인다. 설 연휴(1월29일~2월2일)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취식은 금지된다. 요양병원·시설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접촉면회가 금지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임종 등 긴박한 상황에선 기관 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성묘·봉안시설은 제례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1월21일~2월26일)로 운영된다.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유통매장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은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운영하고 설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안심콜 등을 활용한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기로 했다.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에는 방역패스를 적용하며 300㎡ 이상 점포는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한다.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그대로 두고 사적모임 인원만 2명 늘린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지표는 일정정도 호전됐지만 향후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사적모임 기준을 4인에서 6인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도 약 일주일 후인 21일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은 “거리두기 완화 수준에 따라서는 2월 말에는 2만명, 3월 말에는 3만명 이상이 발생해 방역 및 의료대응 역량을 크게 넘어설 수 있다”며 “오미크론 유입과 전파를 최대한 억제하려면 거리두기 완화 속도를 조절하고, 기저 확진자 숫자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3주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 반장은 “앞으로 3주간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되는 시기”라면서 “따라서 3주 후 거리두기 조치를 추가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지 현재 판단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완화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선으로는 ‘위중증 환자 700명’, ‘중환자실 등 의료체계 가동률 50% 이하’를 들었다.
  • 집단 삭발·소송전 나서는 소상공인들…“엉업제한 철폐하라”

    집단 삭발·소송전 나서는 소상공인들…“엉업제한 철폐하라”

    정부가 14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들이 일제히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라”면서 집단행동을 예고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다만 오래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원 제한은 완화했지만, 소상공인들이 가장 바랐던 영업시간 제한 완화는 없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인원 제한이 일부 완화됐지만,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라서 매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긴 어렵다”면서 “소상공인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되는 상황이다. 소상공인이 계속 가게 문을 닫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영업제한 종료 시점과 단계적 완화 방침에 관한 확실한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김 총리는 설 연휴 전에 14조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국회에 제출해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손실보상 재원도 증액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는 “영업제한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국회는 추경안 논의 과정에서 규모를 더 큰 폭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피해를 100%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 10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도 이날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라며 오는 25일 집단 삭발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코자총은 입장문을 내고 “25일 국회 근처에서 ‘분노의 299인 삭발식’을 거행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어려운 시국에 3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은 환영하지만, 식품접객업 영업시간과 확진자 수 증가 사이에 큰 연관이 없는데도 영업시간 제한을 유지하는 것은 자영업자의 처지를 무시한 몰상식한 처사”라고 밝혔다. 집단소송전에도 나선다. 코자총은 “집단행동과 집단소송 유발자는 정부 당국”이라며 “자영업자들이 추운 한파에 거리로 나가지 않도록 피부에 와닿는 손실보상을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코자총은 오는 24일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집단소송을 1차로 접수하기로 했다.
  • 사적모임 6명·영업제한 9시 3주 연장…설 연휴 특별대책 시행

    사적모임 6명·영업제한 9시 3주 연장…설 연휴 특별대책 시행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6일까지 3주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했을 뿐, 모든 조치는 현행과 동일하게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이런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발표하고,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거리두기를 조정하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될 경우 고강도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7일부터 6명으로 확대한다.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는 기존 17종 시설에서 ‘학원 등’과 ‘독서실·스터디카페’ 2종을 제외한 나머지 15종 시설에 적용한다.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시행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고향 방문과 여행, 특히 미접종자를 포함한 친지·지인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최소 출발 2주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3차 접종을 하고, 이상증상이 있으면 방문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철도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하며 연안여객선 승선인원도 절반으로 줄인다. 설 연휴(1월29일~2월2일)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취식은 금지된다. 요양병원·시설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접촉면회가 금지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임종 등 긴박한 상황에선 기관 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성묘·봉안시설은 제례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1월21일~2월26일)로 운영된다.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유통매장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은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운영하고 설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안심콜 등을 활용한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기로 했다.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에는 방역패스를 적용하며 300㎡ 이상 점포는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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