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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000명대를 돌파했다. 경기도는 1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605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5537명보다 513명 증가했고,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29일 5711명보다 339명 많은 것으로, 설 연휴 기간에 하루 최다 기록을 사흘 만에 경신했다. 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전날(6명)보다 4명 줄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에서 100명 이상의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507명, 화성시 448명, 성남시 420명, 평택시 418명, 고양시 407명, 안산시 377명, 수원시 369명, 부천시 325명, 남양주시 313명 등 9개 시에서 300명 이상이 나왔다. 이밖에 안양시 268명, 의정부시 218명, 파주시 206명, 하남시 187명, 광주시 176명, 김포시 164명, 군포시 149명, 시흥시 146명, 광명시 133명, 구리시 118명, 의왕시 102명, 오산시 101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8%로 전날(38.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1%로 전날(15.4%)보다 소폭 내려갔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0.7%로 전날(65.5%)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도 전날(2만6천668명)보다 1천351명이 증가한 2만8천19명으로 3만명에 육박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8%다.
  • 신규 확진 첫 2만명대 진입…우세종된 오미크론 영향

    신규 확진 첫 2만명대 진입…우세종된 오미크론 영향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 역대 처음으로 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270명 늘어 누적 88만 431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첫 1만명대(1만 3009명)를 기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2만명대로 진입해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설 연휴까지 겹쳐 인구 이동이 많아진 탓에 더욱 빠르게 확산하는 모양새다. 연휴 기간이어서 평소보다 검사량이 감소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확진자 수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확진자 급증 추이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진 않는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전날보다 6명 적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787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7%다. 오미크론 위중증률은 델타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전파력은 강하나 중증화 위험은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방역당국은 오는 3일부터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한다. 전국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검사 희망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진단검사에 참여하는 동네병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체계도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진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심환자 진찰·검사부터 먹는치료제 처방과 재택치료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5.9%(2370개 중 376개 사용)다.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은 1994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8만 9420명으로 전날(8만 2860명)보다 6560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436곳이다.
  • “춘련 붙였다고 신고 당해” 中 유학생이 쏘아올린 반한 감정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재한 ‘춘련’(春联) 한 장의 사진이 중국 내 반한(反韓) 논란의 중심에 섰다. 춘련은 춘제 연휴 기간 중국 각 가정에서 붉은 종이에 검은색이나 황금색으로 길상이나 축복의 말을 적어 현관문에 붙이는 문화다. 그런데 올해 처음 한국에 거주하며 춘제 연휴를 보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중국인 누리꾼이 자신의 현관문 밖에 ‘춘련’을 부착하자, 한국인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반한 분위기가 고조된 것. 사건은 지난달 춘제 연휴가 시작된 당일 중국의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에 한 누리꾼이 게재한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됐다. 이 중국인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오전에 내가 사는 오피스텔 현관문 밖에 춘련을 붙였는데, 그날 밤 불법 부착물이라면서 신고를 받았다’면서 ‘당일 집 주인이 전화해서 바로 춘련을 떼라고 강요했다. 내 집 앞에 내 돈을 들여서 산 춘련을 부착하는 것이 왜 불법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 유학생이 게재한 사진에는 오피스텔 현관문을 중심으로 총 4장의 붉은색 춘련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춘련을 부착한 직후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탓에 오피스텔 복도 벽면에는 ‘주민들의 민원접수에 따른 불법 부착물을 제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경고장이 부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한국에 거주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라고 소개한 또 다른 누리꾼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새해를 보내는데 정말 화가 난다’면서 ‘아침에 춘련을 현관에 부쳤는데 밤에 집주인이 떼라고 했다. 춘련이 한국인에게 무슨 영향을 준다는 것이냐’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 사실이 온라인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자기 집 문 앞에 춘련을 부착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면서 ‘한국인들은 본래 춘제 풍습을 잘못 알고 있는데 중국의 명절인 춘제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며 빼앗으려고 시도하는 것처럼 몇 년 후에는 춘련 역시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할 것이다’고 조롱했다. 이는 앞서 음력 1월 1일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관행과 관련해 ‘chinese new year’이라는 명칭  대신 ‘lunar new year’로 표기해야 한다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발언을 겨냥한 비난이었던 것. 서 교수는 지난달 28일 중국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음력 1월1일이 중요한 명절로 통하는데 ‘차이니즈’란 표현을 쓰는 경우 설 자체가 중국 고유의 문화유산인 양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바 있다. 반면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명절을 한국이 도둑질 한다’는 등의 수위 높은 비난을 연일 가하고 있는 상태다. 한 누리꾼은 이번 춘련 부착 문제 제기와 관련해 ‘한국인들이 춘절의 명칭을 한국식인 Korean new year 또는 Happy korean year로 바꿔 부르자고 할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춘련을 부착하는 문화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한국인들이 지금이야 부착을 금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불과 몇 년 후에 춘련이 자신들의 고유 문화라고 주장하고 나설 것이다’는 등의 비난 일색의 목소리를 냈다.
  • 최다·또 최다…신규확진 2만명 육박, 예상보다 빠르다(종합)

    최다·또 최다…신규확진 2만명 육박, 예상보다 빠르다(종합)

    오후 9시까지 1만 5835명 확진6시 기준 이어 동시간대 역대 최다당국 전망 뛰어넘는 유행 가능성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동시간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 5835명으로 나타났다. 동시간대 종전 최다치였던 지난달 30일의 1만 5142명보다 693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467명(53.5%), 비수도권에서 7368명(46.5%) 나왔다. 경기 4048명, 서울 3079명, 인천 1340명, 대구 1160명, 부산 1152명, 충남 850명, 경북 777명, 광주 615명, 전남 468명, 대전 457명, 전북 449명, 충북 438명, 강원 342명, 울산 298명, 세종 137명, 제주 122명, 경남 103명 등이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도 신규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최다치였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1675명으로,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였던 전날 1만 1545명보다 130명 많았다. 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9시까지 1만 3592명으로 집계된 뒤 자정까지 4751명 늘어 1만 8343명으로 마감됐다.설 연휴에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조만간 신규 확진자 2만명, 재택치료자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1일에 시행한 ‘단기예측’에서 오미크론의 전파율을 델타의 3배로 가정할 경우, 신규 확진자는 1월 말 8700~1만명, 2월 중순 2만 7000~3만 6800명, 2월 말 7만 9500~12만 22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1월 말에 이미 1만 7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수일 내로 2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여 2월에는 기존의 전망을 훌쩍 뛰어넘는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후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재택치료자는 현재 8만 2860명이다. 7~10일간의 재택치료를 마치고 격리에서 해제되는 인원보다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인원이 훨씬 더 많아 재택치료자는 하루에 7000~8000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 “우리 아빠 차가운 콘크리트속에서 빨리 나왔으면”...설 명절 피해자 가족들의 오열

    “우리 아빠 차가운 콘크리트속에서 빨리 나왔으면”...설 명절 피해자 가족들의 오열

    “아빠가 당장 콘크리트 잔해를 헤치고 우리 앞으로 달려 나올 것 같습니다”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22일째이자 설 명절인 1일 피해자 가족들은 구조·수색 상황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면서 가슴을 졸였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11일 시간이 멈춰서버린 피해자 가족들은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눈보라가 내리치는 현장만 물끄러미 응시했다. 차가운 천막에서 거의 한달째 초조와 긴장 속에서 구조 소식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더 길어지면 건강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 “따뜻한 밥한끼 같이 나눌 수 없는 현실이 원망스럽다”는 한 가족은 “차가운 콘크리트더미 안에 계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을 흐렸다. 이들은 평소라면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겠지만 자원봉사자들이 건넨 떡국 한 그릇이 유일한 명절 음식이었다. 이날 칼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가족들은 한겨울 천막생활에 몸이 굳고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상황이지만 묵묵히 구조 소식을 기다리면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버티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구조·수색을 이어가는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원들은 2교대로 5일 연휴 중 3일가량 근무하고 있다.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 안모(45)씨는 “마음 같아선 구조하시는 분들에게 집에 다녀오라고 하고 싶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가족들은 이런 마음을 담아 전날 밤 구입한 피로회복제를 소방당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 소방관은 “구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피해자와 가족들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최선을 다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명절인 이날도 현장에서 봉사활동 중인 이모(68·여)씨는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곁으로 돌아가길 빈다”며 “기적같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인원 179명, 차량 37대,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구조·수색 활동을 진행 중이다. 27층에 매몰된 상태로 발견된 작업자를 구조하기 위해 29층 붕괴면에 소형 건설장비인 1t 굴삭기 2대를 투입, 잔해물 제거와 진입로 확보에 주력했다. 29층에 이어 28층 코어벽에도 구멍을 뚫어 굴삭기를 진입시켰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27층 매몰자에 다가가기 위해 잔해물 사이 철근을 자르고, 또다시 조금 파낸 뒤 철근을 자르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27~28층에 쌓인 콘크리트 잔해물 제거에 주력하고 있다. 이 구간 1·2호 세대의 각 안방이 이어지는 중앙부, 2호 세대의 거실이 자리한 모퉁이 등이 집중 수색 지점이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11일 붕괴사고 때 6명이 실종됐다. 2명은 숨진 채 수습됐고, 1명은 27층에서 위치가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 냉면 1만원·김치찌개 백반 7000원 시대… 설 이후 ‘외식 물가’ 더 오를까

    냉면 1만원·김치찌개 백반 7000원 시대… 설 이후 ‘외식 물가’ 더 오를까

    먹을거리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주요 외식비도 대부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냉면으로 평균 가격이 1만원에 육박했다.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기준으로 대표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7개 품목의 가격이 작년 1월 대비 올랐다. 냉면은 지난해 1월 9000원에서 12월에는 9731원으로 8.1% 상승해 1만원에 육박했다. 자장면은 같은 기간 5346원에서 5692원으로 6.4%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과 비빔밥, 칼국수는 각각 4.5%, 4.3%, 4.0% 상승했다. 이에 김치찌개 백반은 6000원대에서 7000원대로, 비빔밥은 8000원대에서 9000원대로 상승했다. 김밥과 삼겹살도 각각 2.9%, 1.9%씩 가격이 올랐다. 가공식품은 28개 품목 가운데 23개의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1년 동안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공식품은 국수로, 12.6% 상승했다. 이어 식용유(10.1%), 컵라면(9.8%), 설탕(9.4%), 즉석밥(8.7%) 순이었다. 반면 고추장(-3.1%), 참치캔(-1.2%), 카레(-1.0%), 간장(-0.9%), 스프(-0.6%) 등 5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업계는 설 이후 외식비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본다. 연휴 이후 장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는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격이 외식 물가를 밀어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당장 CJ제일제당이 설 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 장류 가격을 평균 9.5% 올린다. 대상도 오는 7일부터 11.3% 장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 대선 번외 경기 3·9 재보궐…눈치싸움 끝 무공천에 李·尹 러닝메이트는

    대선 번외 경기 3·9 재보궐…눈치싸움 끝 무공천에 李·尹 러닝메이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권재창출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권교체가 맞붙는 3·9 대선의 번외 경기로 전국 5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눈치싸움 끝에 소속 국회의원의 귀책으로 재보궐이 발생한 지역에 각각 3곳, 1곳에 무공천을 결정해 서울 서초갑 1곳에서만 맞대결이 펼쳐진다. 민주당은 지난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으로 치러진 4·7 보궐선거에서 당헌·당규를 뒤집고 후보를 냈던 것과 달리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 무공천을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맞물린 대구 중·남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거대 양당 모두 책임정치를 내세워 무공천을 결정했으나, 선거 막판 각 당의 대선전략과 연계해 제3 후보를 물밑 지원하거나 ‘무늬만 무공천’ 꼼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선거연대·제3인물 베일 싸인 종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는 지난해 9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경선 중 ‘배수의 진’을 치는 과정에서 의원직을 자진 사퇴한 곳이다. 대선후보급 정치인을 키워낸 상징적 지역인만큼 애초 각 당이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고, 전략공천 가능성이 나왔던 국민의힘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전략적인 대선 연대 차원에서 제3 후보 지원 가능성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정문헌 전 의원, 정병두 서울시당 부위원장, 정의당 배복주 부대표 등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고, 시대전환 김도연 최고위원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다. ●서초갑, 민주당 대 국민의힘 유일 정면 승부 서울 서초갑은 국민의힘 소속 윤희숙 전 의원이 사퇴한 곳이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일자 당의 만류에도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고, 같은 해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사직안이 처리됐다. 3·9 재보궐 지역 5곳 중 유일하게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후보를 공천하는 지역이다. 2020년 총선에서 윤 전 의원이 득표율 41.71%로 민주당 이정근 후보(38.90%)에 승리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서초갑 무공천을 압박했으나, 권영세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 “서초는 범죄적 행동·행위와 전혀 관계가 없어서 공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본진 경기도 1석 안성…민주당 무공천 경기 안성은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진다. 이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그룹인 7인회 소속이다. 7인회는 지난달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임명직을 맞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선거공보물에 공표해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안성 재선거에 무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2020년 총선에서 이 전 의원과 맞붙었던 김학용 전 의원, 이상민 경기도당 대변인 등 출마 채비에 나섰다. 이주현 정의당 안성시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청주상당 정우택 vs. 윤갑근, 국민의힘 내부 경쟁 치열 충북 청주상당은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정 전 의원은 2020년 총선 당시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불법으로 활동비를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전 의원의 재판은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선거 캠프 회계 책임자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후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돼 당선 무효가 됐다. 선거 사무장 또는 회계 책임자가 선거법을 어겨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그 지역구 국회의원의 당선도 무효가 된다. 정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중 첫 의원직 상실 사례이자 5년 2개월 만에 현역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2020년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186명에 찬성 167, 반대 12, 기권 3, 무효 4표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지난 2015년 8월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의원 이후 5년 2개월 만이다. 민주당은 무공천,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전 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독주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 전 의원과 윤 전 고검장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대장동 곽상도 중·남구…野 무공천·與 인재영입 대구 중·남구는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5일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3개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2월 1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55일 만이다.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설 연휴 후 결정된다. 애초 5곳 모두 공천 방침을 세웠던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중·남구 무공천을 결정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 설계한 건국 이래 최대 부정부패 사건인 대장동 게이트에 국민의 분노가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 사건과 관련 수사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곳이기 때문”이라며 “내로남불인 문재인 정권과 다른 새 정치를 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여 달라”고 설명했다. 당의 무공천 방침에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탈당 후 출마 의지를 밝혀 논란이 됐으나 지난달 30일 출마를 접었다. 김 최고위원은 무공천 결정 직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지만, 당 안팎의 만류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권교체의 대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백수범 변호사 영입식을 열고 중·남구 선거 준비에 나섰다. 최창희 민주당 중·남구 지역위원장도 앞서 예비후보자 등록 후 출마 준비 중이다.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영입한 백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으로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영입식에서 송 대표는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경북 안동 출신 이재명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결정했다. 그런 만큼 대구·경북에서 40% 득표를 목표로 해보자며 뛰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큰 견인차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 31일 5537명 확진…닷새째 5000명대

    경기 31일 5537명 확진…닷새째 5000명대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경기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00명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553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30일 5105명보다 432명 감소했다. 설 명절 연휴로 진단 검사가 즐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3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13명)보다 7명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510명, 용인시 500명, 고양시 431명, 성남시·남양주시 각각 344명, 시흥시 306명 등 6개 시에서는 300명 이상 발생했다. 안산시 298명, 부천시 289명, 화성시 285명, 평택시 282명, 안양시 213명, 파주시 197명, 김포시 175명, 의정부시 163명, 광명시 146명, 하남시 144명, 군포시 138명, 광주시 135명, 양주시 107명, 오산시 103명, 구리시 100명 등 15개 시에서는 100∼200명대를 보였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7%로 전날(37.9%)보다 0.8%포인트 올라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15.4%로 전날(15.2%)보다 소폭 올랐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도 65.5%로 전날(65.2%)보다 소폭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만4889명)보다 1779명 증가해 2만6668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 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7%다.
  • 신규 확진자 첫 1만 8000명대…우세종 ‘오미크론’ 급속 확산

    신규 확진자 첫 1만 8000명대…우세종 ‘오미크론’ 급속 확산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의 2~3배신규 확진 80% 차지하며 우세종확진자 지난달 1만명 돌파 뒤 급증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8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나흘째인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 834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86만 4042명이다. 전날 집계 1만 7079명에 비해 1264명(7.3%)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8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8570명으로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26일 1만 3009명으로 1만명을 넘은 후에도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다 전날 소폭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해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오미크론 변이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에 이르고 설 연휴 가족 만남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은 지난주 80%로 높아졌다. 다만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급격히 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677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코로나19 치명률은 지난달 초·중순에는 0.91%였지만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점차 낮아지고 있다.
  • 축제 못한 화천 산천어 태평양 건너 해외로 첫 수출길 오른다

    축제 못한 화천 산천어 태평양 건너 해외로 첫 수출길 오른다

    “축제 못한 애물단지 산천어를 해외에 수출한다.”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하고 남은 산천어를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올해 축제를 열지 못해 남은 산천어 물량 90t 가운데 15t이 수출 대상이다. 화천군은 축제를 주관하는 재단법인 나라와 무역업체인 제이앤제이 인터내셔널이 최근 산천어 수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일 밝혔다. 계약물량은 총 15t으로 약 1억 5750만원 규모이다. 10t은 동남아시아에, 5t은 미주지역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보관 중인 산천어를 냉동 컨테이너에 실어 납품을 위한 발송을 조만간 시작할 방침이다. 납품 이후 산천어는 제주 한림수협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전처리를 거쳐 3월 중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산천어축제 취소에 따른 남아 있는 산천어를 전량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산천어축제용으로 사육된 산천어 총 90t 가운데 75t은 통조림과 캔, 어간장, 어묵 등의 가공식품으로 제조 판매에 들어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주문이 이어져 1차 생산물량의 약 90% 이상 판매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 수출물량(15t)까지 더해져 설 연휴 이후 전체 산천어 물량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화천군은 예상했다. 재단법인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이전 산천어축제장을 찾았던 외국인 관광객에게 산천어 요리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수출로 축제를 알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버번위스키, 로제와인, 맥주....황금연휴 기간 세계주류로 ‘집콕’ 세계여행

    버번위스키, 로제와인, 맥주....황금연휴 기간 세계주류로 ‘집콕’ 세계여행

    올해 가장 긴 연휴 기간인 설 명절이 찾아왔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이라면 해외여행도 계획할 수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 등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집콕’으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해외여행을 하며 느끼는 낭만과 감성을 ‘홈술’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는 없을까. 먼저 아메리칸 감성에 젖고 싶다면 미국 대표 증류주 켄터키 버번 위스키를 선택해 보자.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다. 특히 대표 제품인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 MZ세대들이 즐겨 마시는 술 중 하나로, 알성비(알코올 성분 비율)와 가성비가 좋다. 얼음 없이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바닐라, 민트, 브라운 슈거 같은 버번 위스키 특유의 녹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얼음과 소다수를 섞어 하이볼로 마시면 경쾌한 미국 홈파티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이국적인 포르투갈의 도심을 여행하는 느낌을 갖고 싶다면, 리스본 골목길을 누비는 노란색 트램이 라벨에 그려진 와인을 선택해 보자. ‘리스보니타’는 포르투갈어로 리스본(Lisbon)+예쁘다(Bonita)라는 뜻으로, 이색적인 와인 라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포르투갈 토착 품종으로 만든 3가지(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은 개성 있는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이번엔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프랑스 프로방스로 떠나보자. 설프로방스를 대표하는 로제 와인 ‘에스탕동 리플렛’은 영롱한 핑크 빛깔이 매력적인 로제 와인으로, 꽃과 과일의 섬세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 시트러스와 자몽의 신선한 향,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 산뜻한 산미 3박자를 갖춰 프로방스 로제 와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프랑스 이웃인 독일에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제격이다. ‘바르슈타이너 프리미엄 필스너’는 ‘독일 맥주의 여왕’ 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만큼 독일 국민의 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호프의 향, 크리미한 헤드, 쌉쌀한 여운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고품질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양조해 우아하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첫날 4만 6170건…0.9% ‘양성‘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첫날 4만 6170건…0.9% ‘양성‘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작한 첫날이었던 지난 29일 전국적으로 4만 6170건의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0.9%에서 ‘양성’이 나왔다. 다음 달 3일부터는 모든 검사기관서 신속검사를 진행한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56개소에서 지난 29일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도 병행 중이다. 첫날인 29일 신속항원검사는 4만 6170건이었고, 429건(0.9%)이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대규모 감염자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했다. 신속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PCR 검사를 받은 뒤 양성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는 정확도가 PCR 검사보다는 낮지만 3∼15분이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실제로도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95% 이상이고, ‘양성’이 나오면 이 가운데 40% 정도가 최종적으로 음성으로 확인된다. 설 연휴 직후인 2월 3일부터는 새로운 검사체계를 도입한다.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는다. 우선검사 대상자가 아닌 일반 검사 희망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확진자가 2만명, 3만명 나온다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이 대폭 늘어야 한다. 준비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대응과 함께 소득격차, 돌봄격차, 건강격차를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李-尹, 양자토론 사실상 무산…安 “4자토론서 무자료로 붙자“

    李-尹, 양자토론 사실상 무산…安 “4자토론서 무자료로 붙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31일 양자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양당 토론 협상단은 전날(30일) 두 후보간 양자토론과 관련해 협상을 벌였지만 ‘자료 지참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토론을 하기에 물리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설 연휴인 오늘도 민주당과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오전까지 기다려 봤다. 민주당 협상단은 오지 않았고, 박주민 단장은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가 토론회에서 또 말재주를 부릴 때 정확한 팩트를 제시하며 반박해야만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거짓말과 발뺌으로 일관할 이재명 후보의 뻔뻔함을 어떻게 파헤칠 수 있나”라고 했다. 성 의원은 이날 협상이 진전되거나 토론회가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시각으로 보면 (토론 준비를 위해) 물리적으로 세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은 애초부터 국민의힘이 ‘무자료’ 토론을 요구했다며 자료를 지참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보 간 자유토론을 하자고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는 답안지 한 장 없으면 토론하지 못하나”라며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주제도 없는’ 토론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 지금까지 윤 후보가 요구한 모든 조건을 전부 수용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윤 후보 측이 자료반입을 요구하며 손바닥 뒤집듯 자신이 한 말을 바꿨다”며 “차라리 ‘삼프로TV’에서 밝혔던 것처럼 정책토론은 할 생각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라”고 비판했다. 다만 양측은 오는 2월3일 대선 후보 다자토론은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방송사 간 회의가 이미 끝난 가운데 황상무 국민의힘 선대본부 언론전략기획단장은 “30일에 룰을 확인해보니 공정하게 잘 돼 있어 이의제기하지 않고 100% 수용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이재명 윤석열 양자토론’이 무산된 것에 대해 “비전과 대안을 설명하기보다 서로의 약점과 허점만을 노려서 차악 선택의 불가피성을 부각시키려던 두 후보의 노림수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은 담합 토론을 통해 불공정하고 부당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했던, 탐욕에 가득 찬 치졸하고 초라한 모습을 스스로 거울에 비추어 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어쩌면 두 후보의 사소한 다툼과 결렬을 보면서, 두 후보의 원래 본심은 양자 토론 논쟁을 통해 원래 방송사에서 요청했던 4자 토론을 무산시키는데 있지 않았나는 생각도 든다”며 “어떻게 해서든 저 안철수를 설전 민심의 밥상에 올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또 다른 담합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양당을 이 후보와 윤 후보를 향해 “애당초 논의를 해서는 안됐던 담합 토론으로 정치적 갈등을 조장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며 “오는 2월3일, 4자 토론에서 무자료로 제대로 붙어보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도덕성, 미래비전, 정책대안, 개혁의지를 갖고 한번 제대로 붙어서 국민의 평가를 받아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편법으로 빠져나가고, 기득권을 고집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치졸한 짓들은 이제 그만하자”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진영의 시각이 아닌 공정의 눈으로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을 자격이 있는지 냉정하게 지켜보시고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후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릴 듯

    오후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릴 듯

    설 전날이자 연휴 셋째 날인 3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오후 4∼5시께 귀성 방향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옥산 분기점∼옥산 부근 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 터널 부근∼용인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32만대로 예상됐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오후 3∼4시께 정점을 찍은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4∼5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새 학기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교육부가 신속PCR(유전자증폭)·항원 검사 등을 교내에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교내 집단 감염 당시 진단검사가 늦어져 접촉자 수가 늘어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주 1~2회 검사 등에 대한 가능성이 나온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학교 내 집단감염은 검사가 지연돼 다른 학년이나 다른 학교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학생 10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된 세종시 한 중학교 집단 감염은 첫 환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7일 뒤에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개 학년, 6개 학급에서 광범위한 접촉이 있었고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경북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시 발생 사례(학생 13명 확진)에서도 첫 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3일 후에 확진됐다. 지난해 11월 광주의 한 중학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첫 환자가 증상 발생 3일 후에 확진돼 다른 학급·학년과 다른 학교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개 중학교에서 학생 총 28명이 확진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 27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재하며 “3월 개학 준비를 위해 보건소 중심의 현재 PCR 검사 이외에도 신속PCR, 신속항원검사 등을 추가로 활용하는 학교검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방학 중 등교하는 기숙학교에 대해 입소 전과 입소 후 주중에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이 방안은 앞서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지난해 서울대와 협력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에 따른 효율성 비교분석 정책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신속PCR·항원검사를 통해 다중적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서울대 연구팀이 서울 5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18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은 검체 채취 방법에 상관없이 70% 이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감염을 줄이고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며 “검사 시간 및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데까지 전체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일반 학교 백신접종 학생에 대해 신속PCR 검사 주 1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 주 2회를 제안했다. 또 신속항원검사는 백신접종자 주 2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은 주 3회 검사를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설 연휴 직후인 2월 초순 3월 새 학기 학사운영과 방역체계를 발표한다.
  • 李·尹 ‘양자토론 평행대치’ 계속…오늘 맞대결 불발될 듯

    李·尹 ‘양자토론 평행대치’ 계속…오늘 맞대결 불발될 듯

    민주 “李 결단했다, 尹 대답할 차례”국힘 “자료지참은 법으로도 보장”극적 합의해도 오늘 개최 불투명안철수-심상정, 반대농성 계속 대선을 앞두고 설 연휴 민심의 최대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양강 대선후보 간 ‘31일 일대일 토론’이 결국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은 토론회에 자료를 들고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놓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평행 대치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윤 후보 측이 주장한 ‘주제 없이, 자료 없이 토론하자’는 당초 주장을 전격 수용한 만큼, 기존 합의대로 진행하자는 입장이다.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 지금까지 윤 후보가 요구한 모든 조건을 전부 수용한 것”이라며 “이 후보는 토론 성사를 위해서 계속 양보하는 결단을 내렸고 이제는 윤 후보가 대답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보좌진이 써 준 모범답안 없이는 국정이나 정책에 대해서 토론할 능력이 없다니 참으로 딱하다”며 “국민께서 바라는 후보는 남이 적어준 답변대로 말하는 후보, 짜인 시나리오에 따라 연기하는 후보는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도 공식 입장 없이 민주당의 입장 변화가 우선이라며 대치하고 있다. 양당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면서도 먼저 토론회 무산 가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양자 토론이 불발되더라도 그 책임을 상대에 넘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론 실제로 이날 오후 양측의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당초 예정대로 이날 오후에 토론회를 여는 것은 시간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양당 담합토론 규탄 농성’ 현장점검회의에서 “거대 양당은 정말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을 규탄하는 농성을 이어갔다. 그는 다음 달 3일부터 선거일까지 가능한 한 많은 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가 이 나라를 정말 사랑하는지, 누가 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명예보다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는 걸 알고 있는지 국민이 아시고 선택해주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될 때 우리나라는 국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당이 공식적으로 양자 토론을 철회하기 전까지는 계속 농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이날 오전 안 후보가 농성 중인 천막을 찾아 남편의 장점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교수는 안 후보가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하고자 대선에 도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의 이런 울부짖음이 너무나 처참하게 외면당하고 (깨끗한 정치가 가능하다고)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안 후보가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보면, 한동안 사람들은 (깨끗한 정치에) 도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양자 토론에 반대하며 전날 철야 농성을 벌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앞 농성장에서 연 대선전략위 회의에서 “양당 기득권 담합 토론이 이전투구로 불투명해졌다”며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할 부당하고 불공정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 경기 30일 5105명 확진…나흘 연속 5000명대

    경기 30일 5105명 확진…나흘 연속 5000명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00명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30일 하루 도내 신규확진자가 5105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인 29일의 5711명보다는 606명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4일까지 2000명대를 보이던 도내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나흘 연속 5000명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3명이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17개 시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용인시 468명, 고양시 427명, 화성시 363명, 수원시·평택시 각각 334명, 남양주시 321명 등 6개 시에서는 300명 이상 발생했다. 성남시 286명, 파주시 241명, 안산시 239명, 부천시 230명, 시흥시 226명, 김포시 212명, 안양시 195명, 의정부시 151명, 광주시 150명, 양주시 125명, 하남시 103명 등 11개 시에서는 100∼200명대를 보였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9%로 전날(37.0%)과 비슷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2%로 전날(14.4%)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5.2%로 전날(64.8%)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만2500명)보다 2389명 증가해 2만4889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 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7%다.
  •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체계 어떻게 달라지나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체계 어떻게 달라지나

    오는 3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본격 시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진단검사로, 기존에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유전자증폭(PCR)검사를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받게 된다.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달라지는 체계를 문답으로 풀었다. Q. PCR 검사를 즉시 할 수 있는 고위험군 범위는 A. 밀접접촉자(역학연관자), PCR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고위험군은 보건소·선별진료소 등에서 PCR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다. Q.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어떻게 검사받아야 하나. A. 먼저 가까운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한 곳으로, 전국에 431곳이 있다. 이중 의원이 115곳, 병원이 150곳, 종합병원이 166곳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지정 병의원 목록은 오는 2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코로나19 홈페이지(ncov.mohw.go.kr), 포털사이트 지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이후 동네 병·의원도 신속항원검사 등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나, 초반에는 참여 의료기관 수가 적어 이용하기가 불편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코로나19 진료를 우선 시행하도록 한 뒤 동네 병·의원으로 진료기관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분간은 선별진료소에서도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검사 줄과 신속항원검사 줄이 있는데,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신속항원검사 줄에 서면 된다. Q. 집에서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이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A. 양성이 나온 키트를 가지고 근처 선별진료소로 가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음성이 나왔더라도 자가검사키트는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안심해선 안된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다시 받길 권한다. Q.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받아와 집에서 검사할 수 있나. A. 선별진료소에서는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준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경우 자가검사키트만 가져와 집에서 검사할 순 있다. 다만 원칙적으로 1인 1개다. 선별진료소 앞에 줄을 서지 않은 가족 모두의 것을 받아올 순 없다. Q. 자가검사에서 나온 음성 결과도 방역패스로 인정하나. A. 집에서 본인이 검사해 음성이 나왔어도 방역패스로 인정하지 않는다. 본인의 검체로 검사한 것인지 다른 이의 것으로 검사한 것인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다. 선별검사소에서 관리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검사한 자가검사키트 결과,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동네 병·의원 등에서 전문가가 수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만 방역패스로 인정한다. 자가검사키트·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유효기간은 24시간이다. Q. 자가검사키트가 모자라진 않을까. A. 현재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키트는 하루 750만개, 전문가용은 850만개로, 하루 PCR 검사 최대치 80만 건의 20배 수준이다. 당국은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및 동네 병·의원의 검사 수요에 충분한 물량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지정 병·의원을 이용하는 경우 검사비는. A. 검사비는 무료이나 진찰료 5000원을 받는다.
  • 양주 채석장 붕괴·매몰 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

    양주 채석장 붕괴·매몰 사고 실종자 밤샘 수색

    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로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밤새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22시간째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30일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직 근로자 A(28)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55)씨, 사업체 관계자 C(52)씨다. 이 가운데 A씨가 오후 1시 45분께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어 B씨가 오후 4시 25분께 역시 시신으로 수습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C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이 조명차까지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진데다 무너져 내린 토사의 양이 많아 소방관들이 중장비로 토사를 치우면서 실종자를 찾느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넓은 수색반경과 2차 붕괴 우려도 작업의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집중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사고는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벽 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 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붕괴한 토사의 양은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사진은 소방당국과 경찰이 30~31일 밤사이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오미크론 확산에 사흘째 ‘1만7000명대’

    오미크론 확산에 사흘째 ‘1만7000명대’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천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7천85명 늘어 누적 84만5천7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천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1만7천529명(당초 1만7천532명으로 발표된 후 정정)보다는 444명 줄었다. 설 연휴를 맞아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천570명) 처음으로 8천명대를 기록했고, 26일(1만3천9명)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해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검사량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이고, 설 연휴 접촉·만남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천7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0%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0%(2천359개 중 377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천982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만5천709명으로 전날(6만6천972명)보다 8천73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6천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64명, 서울 4천148명, 인천 1천20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421명(61.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73명, 부산 764명, 경남 741명, 충남 666명, 경북 583명, 전북 524명, 광주 476명, 대전 444명, 충북 351명, 전남 284명, 강원 272명, 울산 202명, 세종 78명, 제주 71명 등 6천429명(38.2%)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전날 6천명을 넘은 후 이틀째 6천명대로 집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5천105명, 서울 4천193명, 인천 1천226명 등 수도권만 1만52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5명으로 전날(229명)보다 6명 늘었다. 지난 25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8천570명→1만3천9명→1만4천514명→1만6천94명→1만7천517명→1만7천529명→1만7천85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4천903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9천973건, 임시선별검사소의검사 건수는 12만5천87건으로, 총 19만5천6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29일의 34만3천996건에 비해서는 약 15만건, 30일의 21만8천716건에 비해서는 2만3천여건 줄어든 규모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7.8%로 전날(5.1%)보다 2.7%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 초중순 3%대 양성률에 비하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향후 검사량이 늘어나면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한주간(23∼29일)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7천19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1만6천879명으로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7%(누적 4천399만5천128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1%(누적 2천723만3천792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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