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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총선득표전 본격화/설 연휴비상체제 가동… 귀향활동

    ◎총관위,인력 총동원 “불법감시 여야 각당 및 무소속후보들은 오는 4월의 총선을 앞두고 17일부터 시작된 설날연휴를 득표전의 호기로 보고 일제히 지역구 활동에 나섰다. 여야 4당은 이날부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득표전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귀향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신한국당은 김윤환 대표위원이 지난 16일 지역구인 경북 선산에 내려가 닷새동안 귀향활동에 나서는등 지도부가 일제히 지역구에서 득표전을 벌인다.또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는 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 의장,박찬종 수도권대책위원장은 17일부터 불우아동을 방문하고 지구당을 순방한다. 특히 민주당은 이날 당유세조직인 「물결 희망본부 발대식」을 갖고 서울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귀성객이 몰리는 장소에서 시국강연회를 열어 3김청산과 지역할거주의 청산 등을 주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상당수 의원들은 설연휴에 맞춰 의정보고서를 유권자들에게 이미 배포했으며 귀향활동을 통해 지역을 순방하면서 좌담회와 간담회를잇따라 갖고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현역의원과는 달리 의정보고대회를 할 수 없는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은 소규모 좌담회등 대민 접촉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설연휴 기간 중 입후보 예정자들의 불법선거운동이 성행할 것으로 판단,이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연휴기간중 자체요원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와 신고제보요원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전 입후보 예상자들에 대한 밀착감시활동에 착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연휴가 15대 총선의 공명선거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관위의 모든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금품수수등 예상되는 불법 선거운동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공선협 비상체제로 설 탈법선거운동 감시

    공명선거 실천시민운동 협의회(공선협)는 설연휴 기간동안 금품제공 등 불법 선거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전국의 45개 지부와 함께 16일부터 비상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공선협은 우선 후보자 1명에 3인의 감시요원을 붙여 부정을 단속하는 「1후보 3인」운동을 본격적으로 펴기로 하고 재택(재택)자원봉사요원 1천여명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 또 연휴 기간동안 고발제보 전화 12개 회선을 24시간 가동하고 모니터요원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 6·27때 불법행위의 빈도가 높았던 청주·포항·부산·안산 등 10개 지역을 「감시 주의지역」으로 설정,해당 지부별로 보다 철저한 감시활동을 펴기로 했다.
  • 설/귀성행렬 벌써 “북새통”/2천8백만 “대이동”

    ◎역·터미널·항구마다 장사진/전용차선 위반·쓰레기 투기 집중단속 2천8백만명의 귀성행렬이 시작됐다.설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하오부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과 고속버스 터미널 등이 붐비기 시작했다. 토요일인 17일부터 연휴에 들어가는 일부 대기업과 경인지역 공단 입주업체의 종업원들은 회사가 마련해 준 버스 편으로 16일 하오부터 귀성길에 올랐다. ▷귀성◁ 서울역은 하오부터 붐볐다.17일 상오까지 7만여명이 귀성열차에 몸을 실었고,17∼18일 이틀간 20만5천여명이 서울역을 통해 빠져나갈 전망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상오까지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으나 하오 늦게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경부 하행선 기흥IC∼오산IC구간, 중부 호법IC구간에서 정체가 심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한때 많은 눈이 내려 정체가 이어졌지만 하오 6시부터 눈이 치워지면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모두 84만대의 귀성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따라서 17일 새벽부터는 고속도로마다 차량들이 꼬리를 물면서 설 전날인 18일 밤늦게까지 거북이 걸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 전용차선제◁ 17일 상오 9시부터 20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에 이르는 1백26㎞ 구간에서 버스 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17일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는 하행선의 잠원·반포·서초 등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의 15개 IC에서 진입이 통제되며 이 가운데 잠원·서초·광주·곤지암 등 4개 IC는 진·출입이 모두 통제된다. 경찰은 연휴 중 24시간 사이드카와 헬기 등 1천4백27대의 장비를 동원,비상근무하며 각종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쓰레기단속◁ 17∼20일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터체인지·버스정류장·철도역 등에 합동단속반을 투입,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람에게 유형에 따라 3만∼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 이동기지 7곳 설치 이동전화 소통위해/설연휴대책 마련

    한국이동통신은 13일 설연휴기간 이동전화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화폭증이 예상되는 인터체인지등 7곳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동전화기지국이 설치될 곳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김포공항▲해운대 ▲중앙고속도로 금호인터체인지 ▲판교인터체인지 ▲동광주톨게이트▲대전인터체인지 등이다.
  • 이총리 “독도문제 단호 대처해야”(국무회의:13일)

    ◎“설 연휴 귀성객 수송·안전관리에 만전” 지시 13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수성국무총리는 독도문제와 관련,일본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이총리는 이날 내각에 대일외교관계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의연하면서도 신중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총리는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엄연한 우리의 영토일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우리의 관할아래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데도 일본정부는 독도가 그들의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경한 어조로 일본측의 태도를 비난했다. 이총리는 이어 국무위원들에게 『정부는 과거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이같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독도가 영토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눈앞으로 닥쳐온 설날 연휴의 귀성객 수송과 안전관리대책에 대해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총리는 특히 건설교통부에 대해 『철도·고속버스·여객선 등 각종 대중 교통수단을 최대한 증편하되,정원을 지키는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습관을 들이라』고 주문한데 이어 『철도·교량·항만 등 주요시설과 가스·전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내무부와 경찰청에 대해서 『강도·절도 등 각종 범죄를 철저히 예방·단속하는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국민들이 편안한 설날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각의에서는 공무원들이 토요일에 격주로 쉬는 토요전일근무제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토론은 조해령총무처장관이 『각 부처의 장·차관은 업무의 성격상 종전처럼 토요일마다 반일근무하고,외청의 청·차장은 전일근무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함으로써 시작됐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장·차관이 근무하면 차관보 국장 등도 따라서 근무하지 않겠느냐』면서 안우만법무부장관에게 의견을 구했다. 안장관은 『우리는 일부 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뒤 전면실시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장·차관은 일률적으로 하지말고 부처의 형편에 맞게 시행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내 지지를 받았다. 이총리가 다시 『그래도 장관이 나오면 아랫사람들도 다 나올텐데…』라고 의구심을 표시하자 조총무처장관은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장관이 안나간다고 중간간부들이 남아있지는 않는다』고 설명,웃음속에 토론을 끝냈다. ▷의결안건◁ ▲제15대 국회의원선거관련 선거사범 단속 및 경비활동 소요경비 지출안등 올해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 6건 ▲1995년 곡물무역협약 가입안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 설립에 관한 협정 수락안 ▲대한민국 정부와 루마니아 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 ▲대한민국 정부와 인도공화국 정부간의 투자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 체결안 ▲대한민국 정부와 인도정부간의 공동위원회 설립에 관한 협정 체결안 ▲모범양축가 등 영예수여안 등
  • 설연휴 응급환자는 「129」로/복지부 진료대책 마련

    ◎의원·약국 당번제 영업 설 연휴에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 국번 없이 129로 전화하면 된다.그러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의원이나 약국이 당번제 영업을 하도록 하는 등 설 연휴의 진료대책을 마련해 각 시·도와 129응급환자정보센터·의학협회 등에 시달했다.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은 진료과목 및 지역별로 순번제로 문을 연다.보건진료소와 129응급환자정보센터는 지역별 진료의원의 명단을 주민에게 안내해준다. 약국의 경우 시·군·구별로 전체 약국의 4분의 1이상을 매일 당번약국으로 지정,문을 연다.
  • 설전후 금품수수 집중단속/선관위/15∼24일 단속반 5만 투입

    중앙선관위는 12일 시·도상임위원 및 사무국장 연석회의를 열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감시활동을 크게 강화키로 하는 한편 각종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지침을 확정,각 선관위에 시달했다. 선관위는 또 설 연휴를 전후해 민속행사등을 빙자한 금품제공등 불법선거운동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를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현장위주의 감찰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선관위 직원과 입후보자가 유착할 경우에 대비해 인근 선관위끼리 서로 교차단속토록 지시했으며 단속실적이 저조하거나 과열·혼탁선거가 만연한 지역의 선관위에게는 책임을 묻기로 했다. 선관위는 단속강화방안으로 ▲지방공무원을 현지에 조기파견하고 공익근무요원 및 자원봉사자등 단속반을 5만여명으로 증원 ▲연휴기간의 비상근무체제 유지 ▲중앙 및 시·도단속반을 중심으로 하는 현지감찰을 마련했다. 선관위는 설 연휴기간의 중점단속대상은 ▲유권자와 노인정 등에 대한 향응제공 ▲불우이웃돕기·위문활동등의 명목으로 한 금품·음식물 제공 ▲귀향·설인사를 빙자한 현수막과 벽보등 선전물 게시 ▲윷놀이·체육대회·경연대회 등 민속행사에서의 경품찬조 ▲향우회·종친회·동창회·친목회을 통한 향응제공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한편 민주당이 지난 10일 서울에서 연 시국강연회는 특정정당 및 입후보자를 지지하는 행위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선거에 임박해서 반복적으로 다시 열 경우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향후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조치했다.
  • 설연휴 안전대책 만전/김대통령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 기간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귀향길 17·19일 새벽에 떠나라/설 연휴 교통대책

    ◎4백여만명 탈서울… 69% 17·18일 택할듯/고속버스 9백여대 「비상 대기」… 열차 3백97편 증편/고속도 버스전용차선 17일 정오∼20일 자정 운영/하행선 IC 경부 10·중부 3·호남 2곳 진입통제 올해 설 연휴기간에 서울을 빠져나가는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30만명 늘어난 4백40만명에 이르고 전국적으로 2천7백70여만명이 대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객 가운데 78.5%정도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교통량은 지난해 설보다 18%정도 증가한 1백2만여대에 이르고 이에 따른 극심한 고속도로정체가 우려되고 있다.설문조사결과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중 호남방면행의 비율이 지난해 23.3%에서 올해는 30.4%로 높아져 호남고속도로와 주변도로의 혼잡이 예년보다 더욱 심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와 경찰청은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를 「설날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버스예비차 4백60대와 전세버스 5백여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철도도 임시열차 3백97편을 배정하는 등 대중교통수단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또 아르바이트대학생 50명을 서울∼대전간 고속버스에 탑승시켜 버스전용차선위반차량을 집중단속하고 과속 등 운행법규위반,대형사고유발운송사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안전진단실시,증차배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고속도로 혼잡을 막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특히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차량 가운데 69.2%가 17일과 18일에 몰릴 것으로 보고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귀성객에게 상오 6시이전이나 하오 7시이후에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도록 유도키로 했다.상경차량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상오11시이전이나 20일 상오8시이전에 서울톨게이트(판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발시간을 조정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에 따르는 고속도로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고속버스예비차량 4백60대와 전세버스 5백여대를 대기시킬 계획이다.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천안 등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고속도로 입구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실시,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 및 귀경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와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로·안산·서부공단지역에 근무하는 산업근로자의 귀성편의를 위해 부산·목포·여수행 특별임시열차 6편을 운행하고 항공편은 하루평균 26회,연안여객선은 94회로 늘릴 계획이다.심야귀성객의 교통불편을 덜기 위해 수도권 지하철 및 전철을 21일 하룻동안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전노선을 대상으로 총 59회 증회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특별수송기간중 서울시내 심야좌석버스의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늘리고 일반좌석버스의 운행시간도 21일 하룻동안 새벽 2시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예상교통량◁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하행선의 경우 설날 이동이 시작되는 오는 16일 8만9천1백대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연휴 첫날이나 다름없는 17일에는 9만3천3백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또 18일에는 9만1천6백대,설날인 19일에는 8만1천5백여대가 이곳 톨게이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행선은 19일 8만3천2백대,연휴 마지막 날인 20일 10만3천5백여대로 교통혼잡도가 최고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또 연휴 다음날인 21일에도 9만9천4백여대가 통과할 것으로 보여 교통혼잡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서울∼수원 사이의 고속도로구간은 인천과 경기일원에서 들어오거나 빠지는 차량까지 겹쳐 수도권일대 고속도로의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귀성의 피크를 이룰 17∼18일에는 경부고속도로의 혼잡도(도로용량대비교통량=수치 1은 정상소통상태이며 1.5이상은 거의 정체상태임)는 서울∼신갈이 1.03∼1.08인 것을 비롯,▲신갈∼안성 1.15∼1.24 ▲안성∼천안 1.06∼1.16 ▲천안∼남이 1.11∼1.13 ▲청원∼회덕 1.22∼1.25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신갈∼안성과 청원∼회덕구간의 경우 시속 30∼40㎞안팎이 될 전망이다. 중부고속도로도 동서울∼호법구간이 1.06∼1.11로 예상돼 다소 정체될 것으로 보이며 호남고속도로는 회덕∼논산간이 1.12∼1.16,논산∼전주간이 1.17∼1.18로 나타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제실시◁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20일 자정까지 84시간동안 실시된다.이 기간에 전용차로는 9인승이상 승합차(6명이상 탄 경우)만 운행할 수 있다.9인승이상 12인승이하 지프형 승합차는 제외됨을 유의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서초인터체인지(IC)∼청원IC간 1백26㎞구간이다.또 서울의 경우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IC간 1.2㎞ ▲서울종합버스터미널∼서초IC간 3.8㎞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간 0.5㎞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부산은 고속버스터미널 및 동부시외버스터미널∼부산톨게이트간,대구는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북대구IC간,대전은 고속버스터미널∼대전톨게이트 및 서부시외버스터미널∼서대전톨게이트간이다.또 천안은 천안고속버스터미널∼천안톨게이트간,광주는 농성광장∼고속터미널∼서광주IC(편도)구간에서 각각 실시된다. ▷고속도로 진·출입통제◁ 17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48시간동안 실시된다. 하행선 진입통제는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 등 10개 IC,중부고속도로는 광주·곤지암·서청주 등 3개 IC,호남고속도로는 엑스포·서대전 등 2개 IC이다. 또 진출입통제는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등 모두 4개 IC에서 실시된다. 상행선의 진입통제는 19일 낮 12시부터 21일 낮 12시까지 48시간동안 실시된다. 대상IC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 등 8개 IC,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 등 2개 IC 등이다.통제대상은 9인승이상 승합차(고속·관광·시외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다.
  • 3개 고속도 하행선IC 15곳 17∼19일 진입 통제

    ◎경찰청 설연휴 교통특별대책 마련/서초∼청원 1백26㎞ 버스전용차선 경찰청은 7일 「설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상오 9시부터 20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 IC∼청원IC 1백26㎞ 구간에서 버스전용 차선제가 실시된다.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차만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위반하면 범칙금 6만∼7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또 17일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 잠원,반포,광주,곤지암 등 경부 및 중부·호남 고속도로 하행선의 15개 IC에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이 가운데 잠원,서초,광주,곤지암 등 4개 IC는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상행선은 19일 정오부터 21일 정오까지 신탄진,안성,광주,곤지암 등 경부·중부 고속도로의 상행선 10개 IC에서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반면 반포·서초 IC에서는 모든 차종의 P턴 진입이 허용된다. 버스전용 차선제는 고속도로 뿐 아니라 서울 강남고속터미널∼반포 IC 1.2㎞ 구간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0.5㎞ 구간,서울종합버스터미널∼반포 IC 3.8㎞ 구간 등 전국5개 도시의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 국도 8개 지역에서도 실시한다. 경찰은 이 기간 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사이드카와 헬기 등 1천4백27대를 동원,각종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7천5개 장소에 교통 순찰차량을 고정배치하고 역과 터미널,백화점,묘지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엄격히 단속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 동안 일반 고장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순찰대를 통해 간단한 차량정비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 “설연휴 물가­교통대책 만전” 이총리(국무회의:6일)

    ◎음식 안 남기기 운동 정부차원서 전개/정환경 이수성국무총리가 6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내각에 지시한 사항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의 교통및 사건·사고대책이었다. 이총리는 이처럼 국무위원들에게 「어느 때 보다 편안한 명절」을 강조하면서도 『시간이 나는대로 어려운 불우이웃을 방문해 훈훈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로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총리는 설 연휴대책과 관련,먼저 건설교통부에 『원활한 교통소통대책과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이어 재정경제원에는 물가안정대책을,보건복지부에는 연휴기간 병원·약국 등의 응급의료체제를,노동부에는 세밑 체불임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내무부에는 『민생치안 확립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명절을 이용해 선거법 위반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정하게 단속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대학입시문제에 대해서도 소신의 일단을 피력했다. 이총리는 『전기대학이 합격자를 발표한뒤 적지않은 복수합격자 때문에 대학마다 등록금을 돌려주고 예비합격자를 다시 선정하는 등 학사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금년에 나타난 복수지원제도의 문제점을 철저하게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그러나 이번에 나타난 현상은 정부가 지난해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대학의 학사운영을 자율화하고 수험생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허용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으로서 시행초기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여러 국무위원은 이같은 사실을 국민에게 잘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택환경부장관은 최근 6대 종교단체 지도자가 결의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와 「물 아껴쓰기」를 정부차원의 중점실천운동으로 전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종교지도자들의 결의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정부도 종교계의 실천운동이 국민생활속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내각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총리는 이날 각의말미에 『중앙선관위에서 공직자의 선거관여를 금지시켜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국무위원들이 정부의 시책을 소개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사소한 일로 오해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선거기간동안에는 오해받을 일을 하지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결안건◁ ▲군용항공 기지법 시행령(개정안) ▲건설업법 시행령(개) ▲한국토지개발공사법 시행령(개) ▲통상산업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중소기업청과 그 소속직제(제정안) ▲고 김성중소방교의 국립묘지 안장안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승인안 ▲과학기술발전 유공자 등 영예수여안 ▲96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고 조윤형국회부의장 장의비 지출안 ▲〃­직무분석 기획단 신설에 따른 경비 ▲고 조윤형전국회의원 국립묘지 안장안 등
  •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음악회 나들이를

    ◎세종회관 「우리춤 우리가락」·정동극장 「추억의 클래식」 공연/세종회관­국악무대·세시풍속 재현/정동극장­고전음악에서 가요까지/가족단위 입장객에 20% 할인 혜택 서울의 도심 두 공연장에서 이례적으로 설날 연휴 특별공연을 마련,눈길을 끈다. 세종문화회관이 20일 하오 2시·6시 대강당에서 「설날 큰잔치­우리춤 우리가락」을 펼치고 정동극장이 18∼19일 하오4시 정동극장과 20일 하오 4시와 21일 하오 7시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추억의 클래식,추억의 소리」 공연을 갖는다. 세종문화회관이 우리 국악을 화려하고 대중적으로 꾸며 가족단위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정동극장은 흘러간 가요와 추억의 클래식으로 향수가 한껏 배인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두 공연 모두 놓치기 아까운 무대로 기대된다. 게다가 두 공연 모두 가족할인권(「설날 큰잔치…」)과 효도문화티켓(「추억의 클래식…」)등 20%정도의 할인티켓을 발행키로 해 이들 프로그램에 들이는 양 공연장의 정성이 남다르다. 전통성과 대중성을 조화시키는 「설날 큰잔치…」는 연극인 김성녀의 사회로 인간문화재 박병천(북춤),안숙선(판소리)과 풍무악패등 국악인들과 민요가수 김세레나와 김부자가 출연하며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무용단 전단원이 협연한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 석조광장에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등 놀이마당을 벌여 세시풍속을 재현하기도 한다. 우리의 50∼60대에게 문화적 위안을 주는 공연찾기가 힘들다는데 주안하여 「추억의 클래식…」을 준비하는 정동극장은 이들이 젊은 시절에 즐겼던 대중가요와 클래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주에 「하숙생」의 최희준,「밤안개」의 현미,「노란샤쓰 입은 사나이」의 한명숙,「빨간 구두 아가씨」의 남일해가 히트곡들을 협연한다. 또 50∼60대 클래식 팬들이 과거 돌체등 음악다방에서 즐겨 듣던 베토벤의 「운명」,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행진곡」,차이코프스키의 「비창」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영화음악「대부」,「하바나길라」등 추억이 새로운 레퍼터리가 설날을 맞아 시간의 퇴적을 쌓아가듯주름살이 더해가는 관객들을 찾아 나선다.
  • 공직자 「선물 안받기 캠페인」/정부 감사관 회의

    ◎설전후 하부기관 방문 없게 기업체엔 「안주기」 협조 당부 정부는 설을 앞두고 공직자의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강력히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하부기관 방문과 면회객 접촉을 막는 한편 관련 경제단체와 기업체에도 선물 안보내기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키로 했다. 정부는 5일 강봉균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정부 각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설날 공직기강 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지급할 대금을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집행하되,지급을 고의로 늦추거나 조속지급을 조건으로 급행료 등을 요구하는 행위를 엄벌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 3일 국가기강실무협의회에서 확정한 「선거사정」과 「민생사정」「비리사정」 등 3대 사정방침을 시달했다. 특히 공직사정과 관련,민생과제 등 정부주요시책의 추진이 미흡할 때 담당 국·과장 등 중간관리층에 책임을 묻는 등 평가결과를 인사관리에 반영할 빙침이다.
  • 「공직자선물」 단속/선거법 위반 규정/오늘 감사관회의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설과 총선 분위기와 겹쳐 선물주고받기가 성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선거법위반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공직자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40개 전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열어 지난 3일 국가기강실무협의회에서 확정된 「선거사정」 「민생사정」 「비리사정」 등 3대 사정방침을 시달하고 설날 연휴대책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특히 설날 연휴에 입후보 예정자와 공직자들이 대거 귀향함에 따라 설날과 선거분위기를 틈탄 선물주고받기가 성행할 것에 대비,선거사정 차원에서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강력히 펼칠 방침이다.
  • 설날귀향 17·18일 오전은 피하라/도공 설문조사

    ◎70%이상 몰려 고속도 정체 예상/절반이 “20일 귀경”… 58%가 “승용차로 간다” 설을 맞아 고향에 돌아갈 예정인 귀성객은 17일과 18일 상오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일 한국도로공사가 설날 귀성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도권 시민 2천6백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귀향출발일로 전체응답자의 34.9%가 토요일이자 설 연휴의 전날인 17일을 꼽았고,34.3%가 18일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 14.3%가 16일,13.6%가 설 당일인 19일에 각각 귀성길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고 20일 이후라는 응답자는 2.9%였다. 출발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3.4%가 상오 7∼10시,15.7%는 상오 10∼12시라고 대답,17일과 18일 상오시간대에 가장 많은 귀성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설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일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20일을 꼽고 있어 귀성길보다 더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귀성길 교통수단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을 훨씬 넘는 57.5%가 자가용승용차를 고려하고 있으며 22.6%는 버스를,8.4%는 기차를이용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설문조사를 기초로 주요구간별 평균소요시간을 산출한 결과 ▲서울∼대전구간은 6시간 ▲서울∼부산구간은 9시간 ▲서울∼광주구간도 9시간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도로공사는 그러나 버스전용차선제의 실시로 버스나 봉고승합차의 경우는 구간마다 3∼4시간정도는 단축할 수 있으므로 이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충고했다. 도로공사는 귀성객에게 월동장구류를 반드시 준비할 것과 갓길운행이나 잦은 차선변경은 지양해줄 것,우회도로 등 도로교통정보를 확인해둘 것 등을 당부했다.
  • 23개 설 성수품 대량 방출/정부,설 물가안정대책 마련

    ◎개인서비스료 매일 점검… 인상 차단 다음 달 1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17일까지 쌀 등 23개 설 성수품의 공급물량이 매일 평소보다 최저 20%에서 최고 2백50%까지 늘어난다.농협슈퍼 등에서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대상으로 품목에 따라 10∼30% 가격인하 판매가 실시되며,이·미용료와 목욕료 등 9개 종목의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편법인상에 대한 지도·단속이 강화된다. 정부는 25일 이환균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설날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날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2월 1∼17일을 설 물가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이 기간 중 정부미 1백20만섬(2월2일 20만섬,2월6일 1백만섬)을 방출키로 했다.주류인 청주의 경우 하루 평균 공급물량은 평시의 1백25㎘에서 4백38㎘로 2백50.4%,조기는 90t에서 2백t으로 1백22.2%,수입 돼지고기는 30t에서 60t으로 1백%,수입 쇠고기는 4백40t에서 7백30t으로 65.9%가 각각 늘어난다. 농협슈퍼 및 연쇄점과 축협 판매점에서 대책기간 중 주요 농축산물 및 생필품을 10∼30% 가량 싸게 팔게했으며,아동복과 운동화 등은 신제품의 출하가격을 지난 해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개인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올리지 않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고,지자체 별로 사업자단체와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게 했다.농림수산부와 시·군·구 등 2백45개 행정기관에 농축산물 설날 물가대책반 및 물가대책 상황실을 각각 설치,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대책을 강구한다.
  • 1분기 물가 2%내 억제/나부총리 본지 인터뷰

    ◎쌀값안정 돕게 사재기 강력단속 정부는 연초 물가가 불안조짐을 보임에 따라 1·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 이내에서 잡기로 했다.이를 위해 관계부처간 정책협조를 강화하고 설 연휴를 전후해 생필품 값이 뛰지 않도록 다음주 중 「물가장관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7일 본지와의 「국정대담」에서 연초 물가안정 의지를 강조하고 『쌀값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정부미 방출을 늘리고 매점매석행위를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증시안정책과 관련,『증권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당장 내놓을 특별한 대책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기업의욕을 붇돋워주기 위해 대통령이 재벌총수들을 적절한 시기에 만날 것으로 안다』며 『기업하기 좋게 올해에는 토지와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현대그룹의 제철소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는 기간산업은 수입선다변화 제도 등 아직도여러 보호틀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기업주들이 알아야 한다』면서 『현대의 제철소건립도 정부와 사전에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은 독립문제는 『법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이며,대화와 운용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해 한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폐기될 경우 법개정을 재추진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 얼음낚시/짜릿한 손맛에 추위도 잊고…

    ◎2월말까지 시즌… 구멍직경 20㎝ 적당/강원 반계지­얼음두께 10㎝… 씨알 굵고 입어료 없어/충남 대호지­입질 잦은편… 지류엔 사성수로 찾기를 얼음낚시가 제철을 맞았다.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시대를 드리운 채 좌대에 앉아 입질을 기다리는 얼음낚시.태공들은 추위를 잊고 신선의 경지를 경험하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 한파가 자주 몰아치면서 강원권에서 시작된 얼음낚시는 이달 중순부터 중부권과 경상권까지 확대돼 2월 말까지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게 된다. 기상청도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춥고 길 것으로 내다봐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꾼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전국낚시연합회 권범로씨(33)는 『강원도 횡성군 반계지가 두께 10㎝정도 언데다 씨알이 굵고 입어료가 없어 주말이면 꾼들의 발길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요즘 가장 인기있는 낚시터로 꼽았다. 그는 충북 괴산의 칠성지와 신항지,사리지 등도 얼음상태가 좋고 입질이 잦아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화권은 북쪽지역이면서도 결빙이 아직 불완전하고 춘천의 반송지와 진해지는 얼음이 단단하나 조황이 나빠 중순이 지나야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권 상주·의성의 중덕지와 가음지도 중순 이후 본궤도에 올라 설 연휴(2월18∼20일)에 절정을 이루게 된다. 얼음낚시의 최대 명소는 강원도 경포호와 충남 대호지.경포호는 대부분이 갈대숲이며 수심도 1m안팎으로 천혜의 어자원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이 때문에 안전사고의 부담이 적은 데다 고른 조황을 보여 해마다 1월 중순부터 꾼들이 몰리는 곳이다. 대호지는 낚시터의 범위가 넓을 뿐만아니라 얼음낚시에서도 입질이 잦아 기대가 모아지는 곳.대호만 지류수로 가운데 사성수로권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권범로씨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능한한 낚시회 등을 통한 단체낚시가 바람직하며 구명장비나 로프 등을 챙겨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얼음두께가 최소한 7㎝이상 되는지 확인해야하며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구멍의 크기는 직경 20㎝,구멍간의 간격은 1m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국낚시연합회(02­747­0501)
  • 대설(외언내언)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밤새 내린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걸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마을도 길도 나무도 온통 은백색에 파묻혀 신천지로 변한 정경이 주는 감동이다.「밤에 온 눈/아침에 문을 여니/하이얀 세상이 더 좋와요」(김광섭의 「설경」) 옛날부터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고 했다.보리를 많이 심던 시절엔 푸지게 오는 눈을 기다렸다.「눈이 보리의 이불」이었기때문.보리 싹을 눈이 덮어줘 동해)를 막아 주었던 것이다.정월 초하루 눈이 펄펄 내리면 서설이라고 했다.정초가 아니라도 결혼 첫날밤 눈이 오면 좋다고 했다.장례날도 마찬가지.눈은 순결과 정화의 상징으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는 힘을 갖고 있다. 그러나 폭설은 낭만적 시정과는 달리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 준다.지난해 설 연휴에 영·호남지방의 폭설로 2백53억원의 피해를 낸 적이 있다.수박·오이등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무너졌기 때문이다.강설량 관측사상 최고의 적설이었다. 93년 1월에도 영동지방에 1m가 넘는 폭설이 내려 1백여 마을이 고립되는 큰 재난을 겪었다.1m이상 눈이 쌓이면 야생동물인 노루 고라니 꿩이 굶어죽게돼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생명을 의지하게 된다.우리나라에서 최고 적설량은 55년1월 울릉도의 2m95㎝.이웃집과 눈속에 터널을 뚫어 왕래해야 할 정도다. 오늘(7일)은 눈이 많이 온다는 대설이다.절기답게 며칠전부터 전남북과 중부 내륙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다.그러나 몇년째 계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전주지방은 격일급수제가,속초지방은 제한급수제가 실시될 정도로 물 사정이 급박하다.눈이라도 많이 내려 겨울가뭄을 해소시켜 준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부드러운 설편이 생활에 지친 우리의 얼굴을 어루만질때 우리는 부지중에 온화한 마음과 인간다운 색채를 띤 눈을 가지고…」 김진섭 수필의 한 구절이다.뇌물정국으로 지치고 허탈해진 사람들의 마음에 대설의 함박눈이라도 내려 위안을 주었으면….
  • 사이판·괌·하와이 등 관광지/설연휴 항공편 동나

    내년 신정연휴에 동남아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찾는 해외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편이 모두 동났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월30일부터 시작해 1월2일까지 이어지는 내년 신정연휴에 사이판과 괌,하와이,방콕 등 근거리 해외관광지로 향하는 항공편의 예약이 모두 만료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12월30일과 31일 괌과 하와이,마닐라,방콕등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예약이 모두 끝났으며 1월1일과 2일도 85∼90%의 예약률을 보여 사실상 예약이 마감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이 기간동안 사이판과 괌,마닐라,하와이,방콕,싱가포르등으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이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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