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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투기 신고 ‘지역번호+128’

    환경부는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쓰레기 투기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변호와 환경신문고(128)만 누르면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된지침을 31일 시·도에 시달했다. 환경부는 이 지침에서 쓰레기를 버린 사람·때·장소 등 구체적인 증거가없는 경우에도 투기를 막으려는 노력을 감안,공중전화카드 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을 주도록 했다. 설·추석 연휴 등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 변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일시,장소,차량번호,쓰레기 종류만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환경부는 1월 초부터 쓰레기 투기 과태료의 80% 범위에서 포상금을 주도록하고 있다.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담배꽁초 또는 휴지 등을 버리는 행위를신고하면 2만5,000∼3만원,쓰레기를 비닐봉지 등에 담아 버리는 행위를 신고하면 3만∼10만원을 주고 있다.사업주가 건축폐기물 등을 버리는 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80만원(경남 김해시)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가족끼리 오붓이 전통민속 즐긴다

    설 연휴에는 나들이삼아 가볼만한 공연이 풍성하다.명절 분위기에 제격인 전통무대와 중장년층을 아련한 향수에 젖게 하는 악극,그리고 경쾌한 뮤지컬까지 가족이 오붓하게 즐길 만한 무대를 소개한다. ▲전통공연 국립국악원은 설날인 5일 오후5시 국악원 예악당에서 ‘미르해의 새울림’을 공연한다.‘미르’는 용(龍)의 순 우리말이며,용은 음악을 관장하는 신으로도 알려져 있다.무대는 용의 이미지를 담은 음악과 춤 중심으로펼쳐진다. 기악합주 ‘여민락’과 ‘수룡음’이 연주되고,처용의 설화에서 유래한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가 오른다.이어 판소리 ‘심청가’중 효성에 감복해 용왕이 심청을 연꽃에 띄워보내는 대목인 ‘용궁에 간 심청이는 무엇이되었을까’가 울려퍼진다.황금찬이 시를 짓고 이준호가 곡을 붙인 ‘별들의말’과,창작풍물 ‘용비소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30분전부터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용에게 바치는 풍물굿이 축제마당에서 열린다.용띠 관객은 국악CD를 받는 행운도 기다린다.(02)580-3300.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5·6일 오후4시 서울 삼성동 민속극장풍류에서 신년재수굿을 비롯한 민속공연을 한다.신년재수굿은 새해의 액을 막고 복을 나누는 굿으로 예능보유자 김유감 일행이 판을 벌인다.한국의집 민속예술단은 시나위·봉산탈춤·부채춤 등 우리춤과 우리가락을 신명나게 풀어낸다.(02)566-5951.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와 배뱅이굿 예능보유자인 이은관은 3일 오후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극 배뱅이굿과 창작민요 한마당’을 공연한다.일인 창인 배뱅이굿에 배역을 나눠 창극 형식으로 선보이고,틈틈히 채보한 새 민요들을 발표한다.4일 오후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은관의 제자 박정욱이 ‘재수굿 철물이 열두거리’를 펼친다.함경도 북청사자놀음,애원성등을 공연하며 서울풍물단이 출연해 타악퍼포먼스 ‘두드락’으로 흥을 돋운다.(02)2266-7742. 롯데월드는 6일 오후 1시·3시 두차례 민속박물관에서 인간문화재 이은주 명창과 박계향,사물놀이 한울림 등을 초청해 ‘민속공연 한마당’을 펼친다.(02)411-4761. 3일 오후 4시·7시30분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오르는 ‘소리가 춤을 부른다’공연도 놓치기 아까운 무대.전통예술과 서양음악이 함께하는 글로벌 콘서트이다.(02)707-1133. 이밖에 지역주민을 위한 무대로는 부부 무용인이 만든 조남규·송정은무용단의 ‘설날맞이 대잔치’가 있다.전통춤 민요 사물놀이 등 8가지로 맛깔나게상을 차렸다.1일 오후 3시·5시 삼성플라자 분당점 1층 특설무대.무료공연이다.(0342)780-8369. ▲악극 한많은 어머니의 일생을 그린 ‘비내리는 고모령’,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생을 담은 ‘아버님 전상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비내리는 고모령’은 남편에게 버림받고,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무릅쓰는 여주인공의 가슴절절한 사연이 객석을 울음바다로 만든다.20∼50대로 세월을 넘나드는 김성녀 최주봉의 열연이 돋보이고,박인환 윤문식 김진태 등 악극 전문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볼만하다.1588-7890.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덕화 오정해 심수봉 주연의 ‘아버님 전상서’가 역시 눈물을 쏙뽑는다.억지로 결혼한 만재는 집을 떠나 떠돌고,말못하는 아내는 눈물로 딸을 키운다.아버지가 누군지 모른 채 자란 딸이 검사가 돼,살인을저지른 아버지를 대면하는 기구한 운명 앞에선 절로 관객의 탄식이 흘러나온다.가슴을 녹이는 심수봉의 애절한 노래만으로도 눈물겨운 무대이다.(02)368-1515. ▲뮤지컬 한국 토종개와 뉴욕 브로드웨이 고양이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지난달까지 대학로에서 공연한 조광화 작,최용훈 연출의 뮤지컬 ‘황구도’는 5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재공연된다. 황구 ‘아담’과 스피츠 ‘캐시’의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세미뮤지컬.(02)764-3375.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캐츠’는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브로드웨이 장기히트작.그 유명한 노래 ‘메모리’를 여러차례 들을 수 있다.원작의 감동을온전히 담아내기엔 힘이 부쳐보이지만 고양이를 쏙 빼닮은 분장과 의상,무대미술은 칭찬할 만하다.(02)766-8551. 이밖에 6일 1,000회 공연을 맞는 극단 학전의 ‘지하철1호선’(02-763-8233)을 비롯해 ‘난타2000’(02-773-8960)‘남센스’(02-722-8805)등도 설 연휴동안 관객을 맞는다. 이순녀기자 coral@
  • 설전후 사전선거운동 선관위, 특별단속키로

    중앙선관위(위원장 李容勳)는 설 연휴를 맞아 16대 총선 입후보 예정자들의사전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만여명의 특별단속위원,공명선거감시위원 등을 동원,특별단속에 나섰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각 정당에 설날을 전후해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되지않도록 소속 국회의원,출마 예정 당직자,지구당 등에 철저한 당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일선 선관위에 대해서도 단속 지침과 함께 설 연휴에 자주 발생하는 사전선거운동 유형을 함께 하달,단속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선관위가 설 연휴기간 중점 감시·단속하는 행위는 ▲설날 인사를 빙자한선거구민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 행위 ▲윷놀이,농악놀이 등 지역행사에서의 금품찬조 행위 ▲불우이웃돕기를 빙자한 선거구민에 대한 선물·음식물제공 행위 등이다. 박준석기자 pjs@
  • ‘총선 예선’ 공천작업 본격화

    여야는 31일 국회에서 선거법이 통과되는대로 이번 주부터 16대총선 후보자 공천작업에 본격 돌입한다.시민단체의 낙천·낙선대상자 명단 공개를 계기로 유권자의 공천 물갈이 욕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여야는 좋은 후보감 고르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새천년민주당 휴일임에도 30일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張乙炳) 첫 회의를여는 등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회의에서는 당선가능성,개혁성,전문성,당 발전기여도,참신성,도덕성 등 6개 공천기준을 마련했다.민주당은 선거법의국회 통과 즉시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전 지구당에 걸쳐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공모하고,설 연휴 이전에 당선가능성이 높고 이미지 파급효과가 큰 지역구를 중심으로 공천자를 발표하기 시작,다음달 중순까지 극소수 지역을 제외하고는 선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은 객관성과지역구 지지도 등을 정밀검토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장위원장은 “외부의 청탁과 압력을 배제하고 공정하게 후보자를 선정할 것임을 국민 앞에 다짐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여당이 된 후 첫 공천작업인 만큼 계파지분을 철저히 무시한다는 복안이다.‘무색(無色)’의 장을병의원을 위원장에 앉힌데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을 위원에 참여시키고 당내중진들을 제외한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다만 민주당이 공천기준으로 기존의5개 항목에 ‘당발전기여도’를 추가한 것을 두고 대폭적인 물갈이설의 대상인 중진중 일부를 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자민련 지난 24일까지 조직책 공모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선거법개정안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31일까지로 연장했다.31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통과되면 2월초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순쯤 1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조직책을 먼저 발표하게 된다. 공천심사위는 부총재단과 당3역,각 시·도지부위원장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위원장은 부총재나 사무총장 가운데 임명될 가능성이 높으나 유력인사를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공천심사 기준으로는 ▲당기여도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및 참신성 ▲급진좌경성향인사 배제 등 5가지원칙을 정했다. 다른 당과 달리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은 고려하지 않는 등 독자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공천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내달 중순까지 공천작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잡고 공천심사에본격 착수했다.외부인사인 홍성우(洪性宇)변호사와 이연숙(李淑) 전 정무2장관을 공천심사위에 참여시켜 공천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토록 했다. 심사때마다 해당지역 시·도지부장과 중진의원 등이 동석,의견을 제시하되이들중 공천 경합지역에 해당하는 사람은 제외시켜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하고 승리를 위해계파지분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다.공천심사의 최우선 기준으로는 ▲참신성▲전문성 ▲당선가능성을 꼽고 있다. 그러나 옛 민주당 출신들인 민주동우회와 김윤환(金潤煥)고문측이 공천심사위 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다 이기택(李基澤) 전 총재권한대행은 옛 민주당과 합당 당시의 30% 지분 약속이행을 요구하고 있어 심사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종태 김성수기자 jthan@
  • 설연휴 서울대공원 민속놀이 다채

    설 연휴를 맞아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 등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설날인 5일 오후2시 야외음악당에서 ‘새천년 새해 소망 풍선에 띄우세요’ 행사를 연다.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미리 준비한 소망엽서에 자신의 소원을 적은 뒤 풍선에 매달아 일제히 하늘로 띄울 예정이다.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밖에 연휴기간 내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과천 서울대공원도 동물원 정문광장에 갖가지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입장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투호 4개를 비롯해 화살 50개,윷 2개조,제기 400여개를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우체국 창구업무 4∼6일 휴무

    정보통신부는 설 연휴기간인 2월 4일부터 6일까지 우체국 창구업무를 휴무하고 일반배달 업무는 5∼6일 이틀간 쉰다고 28일 밝혔다. 조명환기자 river@
  • 설 연휴 귀성 차량 자동차 무료점검

    현대·대우·기아 등 자동차3사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국도변68개 휴게소에서 설연휴 귀성차량에 대한 무료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동차3사는 엔진 브레이크 에어컨 타이어 냉각수 각종 오일 등을 점검하고전구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각사의 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현대 (02)404-8204,대우 (02)797-8255,기아 (080)331-8585. 육철수기자 ycs@
  • 市 ‘설 종합대책’ 발표

    서울시는 27일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특별관리 및 교통수송대책을 포함하는 ‘설날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연휴 이전까지 두차례에 걸쳐 시장·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성수품가격조사를 실시, 언론에 공표하고 이·미용료 등 서비스요금을 집중 관리할방침이다. 또 본청과 각 구청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다음달 5∼7일 사이에는 귀경객들을 위해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7일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할 방침이다.마을버스도 7일 새벽 지하철 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야 연장운행을실시한다.5만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성묘객들을 위해 망우리와 벽제 시립묘지 입구에 임시정류장을 설치하고,서부트럭터미널∼용미리 및 경동시장∼내곡리 구간에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하거나 임시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연휴기간중 지역별로 당번약국과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방침이다.보건소에는 4∼6일 사이 진료안내반을 설치,당번약국 및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 국무회의(25일)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네번째 국무회의에서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대책을 중심으로 각 부처의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올해 소비자물가를 연평균 3%이내로 안정시키겠다”고 보고하고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공급을 평소의 3배로 늘려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금융기관주변의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겠다고 치안대책을 보고했다.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연휴중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어려운이웃과 따뜻한 설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차장관은 또 “최근 의료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보도가 많았으나,오르는 경우에도 최고 50%를 넘지 않으며 지역 가입자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룡(李相龍) 노동부장관은 “24일 현재 미청산 체불임금은 1,007개 업체에서 903억원”이라고 밝히고 “모든 근로감독관을 동원,체불이 많은 사업장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장관은 설연휴 교통대책등과 관련,대중교통수단증편과 고속도로 진입로 통제 방안 등 특별수송대책을 보고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보고를 들은 뒤 “불우계층의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특별히 당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각 부처 공보관들에게 힘을 실어주라”고 지시했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설 연휴에 귀성하는 공무원은 친척과 친지들에게 정부의 개혁 노력과 성과를 설명해 국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면서 “다만 4월 총선을 앞두고 모든 공직자가 주위로부터 오해받는 일은 없도록 신경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귀성 3일오후∼4일오전 가장 막힌다

    올해 설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2월3일 오후 5시부터 2월4일 오전 11시까지가 가장 밀리고 귀경길은 설날(5일)오후부터 시작돼 6일까지 계속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서울시내 백화점 등에서 시민 4,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객들의 80%가 2월3일오후부터 2월4일 새벽이나 오전사이에 출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귀경은 설 당일과 다음날인 2월6일에 귀경하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27.2%,51.9%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 설 연휴때보다 약 0.6%가 증가한 2,74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경기가 많이 회복됐음에도 불구,밀레니엄 맞이 행사 등으로 연말연시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많고 연휴기간이 3일로 예년에 비해 짧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전체의 5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시외 및 전세버스,고속버스,철도,항공순으로 조사됐으며 도로이용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41.1%로 가장 많았고 경부∼호남선이 2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동행인원은 4명이 32.7%로 가장 많았다. ◆정부 교통종합대책 건설교통부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수송대책을수립했다. 철도의 경우 366개 열차 3,086량을 늘리는 등 수송력을 평소보다 강화해 모두 234만명을 수송하고 고속버스는 예비차 358대를 투입,1일 평균 1,136회를 증회한다.시외버스는 총 8,561대를 확보,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증회토록하고 전세버스는 1만4,300여대를 활용해 귀성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운행토록 했다.도서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해 연안여객선은 288회를추가 운항하고 국내선 항공편은 부정기 185편을 증편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작년보다 12.8% 증가한 총 1,155만대로이 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214만대가 될 것으로 건교부는 추정했다. ◆지역별 소요시간 귀성 버스의 경우 서울∼대전이 6시간,서울∼부산 12시간30분,서울∼광주 11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귀경 버스의 경우 대전∼서울 3시간,부산∼서울 11시간,광주∼서울 10시간 등으로 예상된다.건교부는고속버스나 전세버스의 경우 승용차보다 최소한 1∼2시간 이상 덜 소요될 것으로 보여 가능한 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고속도로 IC 통제 경찰청은 설연휴 하루전인 2월3일 낮 12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84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인터체인지)구간 137.4㎞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또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 일부 IC에서는 9인승 승합자동차 중 6명 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수송차량을 제외한 전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 구간외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IC(1.2㎞),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0.5㎞)를 비롯,부산과 대구,대전,천안,광주등지의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국도 일부에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경찰은 설 연휴 특별관리대책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버리기,갓길 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응급환자를 위해 고속도로 곳곳에비상 구급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교통수송과 관련,정보제공 문의는 △정부합동특별수송대책본부(02-504-9119)△종합교통정보안내(ARS 1333)△고속도로 정보안내(ARS 700-2030,02-2253-0404,0342-719-0404)△기상안내(ARS 841-0011)로 하면 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설 자금 3조5,000억∼4조 푼다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설자금으로 3조5,000억∼4조원을 시중에 풀겠다고 발표했다.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은 설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설연휴 일수가 지난해보다 하루 적지만 경기상승세가 계속되고 기업 경영이 좋아져 설 상여금 지급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의 3조5,000억원보다 최대 5,000억원 가량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자금은 설연휴 10일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5일 전부터 집중적으로 증가한 뒤 연휴가 끝나면 80∼90%가 환수되는 게 보통이다. 한은은 설자금이 자연스럽게 환수될 경우 통화 관리에는 큰 문제가 없어 설자금 환수를 위한 별도의 공개시장조작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전국 3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33.5%가 설자금 마련에 곤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이 꼽고 있는 평균 설 소요 예상자금은 8,200만원으로,이중 62.7%인 5,100만원은 확보하고 있다.따라서 업체당 평균 부족자금 규모는 3,100만원 수준이다. 중소기업들은 제조원가 상승과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자금사정 악화의주 원인으로 꼽았다. 손성진 안미현기
  • 설연휴 서울시민 416만 이동

    서울시민 가운데 416만5,000여명이 올해 설 연휴동안 귀성 또는 여행을 위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귀성은 연휴 첫날인 4일에,귀경은 설날인 5일에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 연휴에 귀성이나 여행을 위해 이동할 가구는 전체의 33%로 지난해보다 1.2% 줄었으나 동행가족 수는 평균 3.65명으로 0.37명이 늘었다. 따라서 전체 이동인구는 작년보다 7% 늘어난 416만5,000여명으로 추산됐다. 교통수단은 자가용(승합차 포함)이 69.7%로 가장 많았고 고속버스 13%,열차 11.6%,시외버스 2.5%,항공편 1.8%,전세버스 0.7%의 순이었다. 자가운전의 경우 이용도로는 국도 35.9%,경부고속도로 25.2%,중부고속도로14.1%,호남고속도로 8.6%,서해안고속도로 7.1%,영동고속도로 5.6%,기타3.5%로 나타났다. 귀성일자는 46.1%가 4일을 꼽았고 이가운데 28.2%는 오전 9시∼낮 12시대를 택했다.귀경은 42.3%가 설날인 5일에,36.6%가 6일에 하겠다고 답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대한광장] ‘反日’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무성했던 ‘러브레터’는 깔끔한 영화인 모양이다.봤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뭔가 남보다 특이한 안목을 드러내려고 노력하는,그래서 좋은 얘기 끝에 뭔가 찜찜한 시비 달기를 즐겨하는 영화평론가들의 비평을 훑어봐도 흰소리가 없는 걸 보면 말이다. 며칠 전 어느 신문에서 읽은 나를 상념에 잠기게 한 짤막한 에세이도 ‘러브레터’ 이야기다.요약하자면 어느 대학의 교수라는 그 에세이의 필자는 부인의 채근으로 신정연휴에 ‘러브레터’를 본다.영화는 인상적이었지만 그는영화에 쉽게 몰입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그 영화가 일본영화이고 바로 그일본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필자는 일본말 대사,일제시대에 우리가 입었던 그대로의 고등학생 교복…등에 대해 알 수 없는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낀다.필자는 끝내 “여주인공같이깨끗하고 예쁜 딸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인의 말에 “영화에서 봤으면 됐지 왜 그런 욕심까지 내느냐”고 면박을 줌으로써 모처럼의 외출을 망치고 만다. 세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본에 대한 한국인들의 ‘거부감과 두려움’은일반적인 것이다.물론 한국인들의 그런 반일감정은 36년간의 식민지 체험을 근거로 한다.그 체험은 그 체험을 전해 듣기만 한 나 같은 세대에게도 충분히 가슴아픈 것이었으며 그 상처는 반세기가 지난 오늘도 아물지 않았다.일본 극우주의자들은 여전히 일제의 식민통치가 조선인에게 이로운 것이었다고 주장하곤 한다.힘이 주어진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대동아공영권의 기치를 들고 일어 설 그들은 여전히 우리의 분노와 반감의 대상이다. 문제는 일본 극우주의자들에 대한 그런 정당한 반감이 일본 민족 전체 혹은 일본인들 전체에 대한 반감과 혼동되는 일이다.우리의 가슴아픈 식민지 체험은 일본 극우주의자들과 한국 민중간의 문제이지 일본민족 전체와 한국민족 전체의 문제는 아니었다.우리는 일제 식민지 체험을 한 세대가 갖는 일본에 대한 정서적인 거부감으로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우리는 일본 극우주의자들에 대한 우리의 정당한 분노와 경계를 더욱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정서적인거부감을 좀더 정확하고 분명한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독립운동가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어 처음 한 일이란 망치를 들고 다니며 경무대 안의 일본제 전기스위치를 모조리 깨뜨리는 것이었다고 한다.그러나 이승만은 바로 그 망치로 반민특위를 깨뜨리고 친일파들을 중용함으로써 한국현대사의 기본틀을 망가뜨리고 말았다.그후 50여년 동안 한국정부의 반일정책이란 이승만의 그런 코미디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었다.이승만의 뒤를 잇는 박정희,그리고 그의 아들을 자처한 두 군인은 술자리에서 일본군가를 부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이 대통령을 지내는 동안에도 그런 허풍선이 반일정책은 유지되었다. 이제 우리는 지난 50여년 동안 우리가 막연하고 부정확하게 지녀온 반일감정이,독도 얘기만 나오면 온 국민이 머리띠를 두르는 그 일사불란한 순진함이 반일을 내세운 친일정권들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에 대해 되새길 필요가있다(이 얘기가 심하다 생각되면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한국정부가 보여온 야비하고 잔인한 태도를 중국이나 북한정부의 그것과 비교해 보라). 그 에세이를 읽은 다음날인가,텔레비전 아홉시 뉴스에는 일본 문화에 휩쓸리는 젊은이들이라는 기획취재가 나왔다.수입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너도나도 일제 캠코더를 찾는다는 얘기와 젊은이들 사이에 ‘러브레터’ 주인공의 독백 대사를 외우는 게 유행이라는 얘기가 기자의 독립운동가풍 멘트에 실리고 있었다.프로그램 개편철이 오면 프로듀서들을 모조리 일본으로 출장보내곤하는 한국 방송사의 아홉시 뉴스에서 말이다. 김규항 아웃사이더 편집주간
  • 여객선 추가투입등 도서지역 귀성객 수송대책 마련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을 도서지방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귀성객의 여객선 이용을 돕고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해양부는 특별수송기간 중 도서지방의 고향을 찾을 귀성인원은 23만2,000명으로 지난해 21만3,000명보다 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 여객선119척 이외에 3척을 추가 투입하고 이 기간 중 운항횟수도 총 288회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 이용객의 승선권 구입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에는 승선권 예약 및 예매제를 확대실시하고 특별 수송기간 중 해양경찰청 및한국해운조합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그림보며 음악들으며 차분한 새천년 맞이

    조촐하지만 흥미로운 새천년 맞이 미술 및 음악행사들이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장충동 국립중앙극장 대극장 광장에서 대규모 깃발전시회가 열린다.국립극장은 작가 100여명을 초대해 ‘새 천년을 위한 꿈,깃발전’을 내년 1월 30일까지 개최중이다.이와 함께 국립극장은 ‘설치미술전:출발 2000’과 ‘조각전:새천년 맞이 극장을 찾는 사람들’ 전시회도 1월말까지 열고 있다. 이번 깃발전은 두 파트로 나눠 ‘고난의 역사를 넘어서’에서 조선시대 군기와 의장용 깃발 30점을 모작 전시해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뜻을 담았고 ‘화합과 상생을 위하여’에서는 한국화,문인화,서예,서양화,조각,디자인 부문 작가 107명의 작품이 선보인다.작가들은 동일한 크기의 깃발에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그림과 글씨를 그려 내걸었다. 설치작가 전종철이 남산 서울타워를 오방색 천,센서부착 사다리 및 서치라이트 조명 등으로 예술품화하는 ‘20과 21 사이의 설치풍경전’도 31일부터한달 동안 펼쳐지며 작가 전수천 역시 1일 0시를 기해 세종문회회관 중앙데크와 종묘 앞마당에서 ‘지혜의 박스’전을 오픈한다. 한편 국립극장은 야외에서 깃발전 등을 펼치면서 동시에 31일 밤 8시부터 0시 30분까지,1월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두차례 ‘천년 문화축제’를 공연한다.국립극단,창극단,무용단,발레단,합창단,국악관현악단 등 소속 단체가모두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화려하면서 볼거리가 다채롭다.특히 31일 자정부터는 분수대 광장에서 소원을 비는 강강술래에 참여할수 있으며 야외 화톳불에서 익힌 고구마,감자,콩 등 먹거리도 제공된다. 또 전국 퍼포먼스 작가 70여명이 꾸미는 ‘난장,퍼포먼스 페스티벌 1999-2000’이 31일 자정부터 1월1일 새벽 동틀 무렵까지 서울 홍익대 앞 소극장 씨어터 제로에서 열린다.‘밥/똥’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일정한각본없이 거리 퍼포먼스와 실내 퍼포먼스,테크노 댄스,마임 등 갖가지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1월 1∼2일 신정연휴를 맞아 서울 시내 4대 고궁과 종묘 및 서울·경기지역 14개 능·원이 무료 개방된다.이 기간 동안 덕수궁과 경복궁 등지에서는널뛰기와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 민속놀이 마당이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새천년맞이 특별공연 ‘천년의 북소리’를 오는 1월 2일오전 11시 박물관 1층 현관에서 갖는다.다울림사물놀이패의 큰북 연주에 이어 사물놀이와 장고놀이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관객 2,000명이 큰북을 차례로 두드리며 새천년 소망을 기원하는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김재영기자 *
  • 설연휴 철도청, 열차증편 운행

    철도청은 내년 설(2월5일) 연휴기간의 귀향객 교통편의를 위해 2월 3일∼7일 5일간을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철도청은 이 기간 하루평균 정기열차 631회, 임시열차 73회 등 모두 704회의 열차를 운행하고 56개 정기열차에는 객차를 각 1∼2량씩 늘려 운행키로했다.이에 따라 설연휴기간 승객수송량은 평소 하루평균 33만1,000명에서 46만8,000명으로 41%가량 늘어나게 된다. 승차권은 예매계획에 따라 지난 11월 1일부터 발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증차되는 임시열차표 및 객차 승차권은 내년 1월 4일 오전 9시부터 예매된다.철도청은 원활한 열차운행을 위해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하행열차는 영등포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시키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소비가 되살아난다’ ; 2월 산업활동 동향

    생활용품(비내구소비재)출하가 지난 2월중 25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는등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위축됐던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그러나 투자는 여전히 건설을 중심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생산 등 일부 지표는 1월보다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이는 본격 경기 상승전의 ‘숨고르기’단계로풀이된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활용품 출하는전년 동월보다 2.2% 증가,97년 1월이후 25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다.내구소비재 역시 작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1월 32.6%에 이어 2월에는37.7%의 신장율을 보였다. 도소매판매는 1월중 2.6% 증가로 돌아선 후 2월에는 자동차와 대형할인점의판매 증가에 힘입어 7.3%나 큰 폭으로 늘었다.생산은 반도체와 사무용품기계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대비 4.0%가 늘었다.2월의 설 연휴 요인을 제외하면 9%나 증가한 것이다.생산자 제품 출하 역시 전년 동월비 6.6%증가,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2월중 재고는 전년 동월보다 17.9% 감소하고 재고율 지수는 86.2로5개월째 100이하를 나타냈다.앞으로 수요증가가바로 생산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1월 69.6%보다 소폭 높아졌다.
  • 상품권

    국민의 정부는 출범 이후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각종 규제의 개혁작업에 돌입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아직 실감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매일은 규제개혁이 보다 빠르게 국민 생활에 반영되는 데 이바지하고자 규제개혁의 현장을 심층 취재 보도한다. 상품권법이 전면 폐지된 지난해 12월 이후 백화점들은 100만원짜리 상품권발행계획을 취소하고 현재 50만원짜리를 최고액으로 발행하고 있다. 현대,LG,미도파백화점이 30만원,50만원짜리를 발행하고 있으며,롯데백화점도 어린이 날을 즈음해 같은 액수의 상품권을 내놓을 계획. 100만원짜리 상품권 소동은 민관합동기구인 규제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사항중 가장 빠르고 격렬하게 반응이 온 사안이다.경기불황 속에 100만원의 상품권은 위화감을 조성하는데다 뇌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소비자단체의주장이고 여론이었다. 상품권법의 폐지로 상품권 액수 최고한도(10만원)를 폐지키로 발표했던 정부도 이같은 반응에 당혹해 백화점측에 간접규제를 들이밀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정부에서 100만원짜리를 정말 발행할 것이냐고 알아보는 전화를 해오는 등 사실상 규제를 한 셈”이라면서 “규제가 폐지됐으면 업계의 자율에 전적으로 맡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청을 높였다. 현재 백화점들은 50만원 이상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 없다.여론의 매를맞은 경험이 있는데다가,자체 조사에서도 100만원짜리에 대한 수요가 거의없는 것으로 나타난 때문이다. 30만원,50만원권 상품권도 판매실적이 좋지 않다.지난달 8일부터 50만원짜리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LG백화점은 지난 14일 현재 3개 점포에서 140장을 팔아 전체 상품권 판매액수 가운데 2.02%를 차지하는데 그쳤다.설연휴를넘겨 지난달 19일부터 고액상품권을 발매한 현대백화점은 2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30만원권 218장과 50만원권 375장을 판매,이 기간 전체 상품권 판매액의 0.5%를 차지했다.따라서 백화점측에서는 매출증가보다는 10만원권 5장을 50만원권 1장으로 만드는 데 따른 예산과 인력의 절감을 상품권법 폐지의 최대 효과로 꼽고 있다. 법폐지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상품권발행업체가 부도났을 경우.발행주체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각종 상품권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상품권 발행보증금 공탁의무까지 폐지돼 부도가 나면 소비자는 보상받을 길이 없게 됐다.또상품권의 60% 이상 금액을 사용하면 잔액을 돌려주던 제도도 폐지돼 소비자와 업주간의 실랑이가 예상된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문은숙 조사연구부장은 “규제개혁에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소비자피해가 예상되는 상품권법 폐지에 대해서는 반대해 왔다”면서 “정부가 후속대책으로 소비자 보상 규정을 강화하겠다고밝혔으나 이는 강제력이 없어 앞으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규제를 풀 때는 시장의 게임규칙이 제대로 작용할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업계의 자율규칙에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 2월 물가 안정세…수출은 부진

    지난 2월중 소비자 물가는 안정세를 보인 반면 수출은 크게 부진했다. 재정경제부가 2일 발표한 ‘2월중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5년을 100으로 봤을 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로 전달보다 0.4%,98년 2월에 비해서는0.2%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2월 94억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16%나 줄었다.월별 수출실적으로는 85년 1월 이후 14년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은 감소는 그러나 대내외 수출상황이 악화된 때문이라기보다는 지난해2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금 수출이 12억달러에 이른 데 따른 상대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또 올 2월엔 설 연휴 3일이 포함돼통관일수가 줄어든 요인도 작용했다.
  • ‘발목절단’또 자작극…택시기사 “보험금 노려 범행”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부산 동래역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발목절단 사건은 보험금을 노린 기사의 자작극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 개인택시 운전기사 孫雲晉씨(39·부산 금정구 서4동)가 가입한 5개 보험상품으로부터 모두 6억8,8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는 자백을 孫씨에게서 받아내고 차량 예비열쇠와 나일론끈·전기테이프 등을 증거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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