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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춘 실장 사의 수용…朴대통령, 4개 부처 개각

    김기춘 실장 사의 수용…朴대통령, 4개 부처 개각

    김기춘 김기춘 실장 사의 수용…朴대통령, 4개 부처 개각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통일부장관에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발탁하는 등 4개 부처 장관(급)에 대한 개각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이러한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이 각각 내정됐다. 박 대통령은 관심을 모았던 청와대 인사는 이날 하지 않았지만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윤 수석이 밝혔다. 윤 수석은 “김기춘 실장은 그동안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이신 것으로 안다”며 “후임 실장은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일을 택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각과 함께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함으로써 문건파동 이후 위기국면을 인적쇄신을 통해 돌파한다는 청와대의 구상은 일단 불발돼 논란이 예상된다. 다만 박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함으로써 집권 3년차 국정스타일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야심차게 띄운 이완구 총리카드가 청문회를 거치며 빛이 바랜만큼 장고를 하더라도 여론과 민심에 부응하는 인사를 후임 비서실장에 발탁한다게 박 대통령의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방향으로 집권 3년차 새로운 진용을 구축해 경제살리기와 4대부문 구조개혁 등 경제 및 국가혁신에 나서 본격 성과를 낸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국회의원이 2명 입각함에 따라 총리와 장관 18명 가운데 3분의 1인 6명이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로 채워져 박 대통령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홍 통일장관 내정자는 통일연구원과 대학통일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과 비서실 통일비서관을 거친 통일정책 전문가이다. 민 대변인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남북관계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당초 통일장관 자리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과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홍 비서관이 내정된 것은 통일정책을 중시하는 박 대통령의 그의 전문성을 산 발탁인사로 풀이된다. 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한국조세연구원장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이다. 유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해양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거쳤다. 임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정부 내 금융관련 주요 보직과 농협 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금융관련 전문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따뜻하고 안전한 설, 우리가 만듭니다] 배곯는 아이들에게 ‘엄마 도시락’

    양천구 신월동에 사는 김모(72) 할머니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 걱정이 하나 늘어난다. 부모 없이 지내는 손주들의 끼니 걱정이다. 보통 때는 아동 급식꿈나무 카드로 식사를 해결하면 되지만 명절 연휴에는 문을 여는 식당이 없어 끼니를 건너뛰기가 일쑤다. 본인도 몸이 불편한 탓에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기가 쉽지 않아 그저 마음만 아프다. 양천구가 김 할머니와 같은 이들의 근심을 덜어 주기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나선다. 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아동 급식꿈나무 카드 대상자 중 신청 아동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명절 연휴 때마다 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이 많았다”면서 “도시락을 배달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4000원이라는 금액과 명절 연휴 도시락을 제작할 업체를 찾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구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발품을 팔았다. 먼저 4000원짜리 도시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민간 단체를 찾아 나섰다. 그 결과 한 대기업에서 도시락 구입비와 급식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천사랑복지재단도 후원에 나서면서 4000원짜리 도시락은 8000원짜리로 업그레이드됐다. 다음은 설 명절 도시락을 만들어 줄 업체를 찾는 것이었다. 구 공무원들이 좋은 일을 위해 발품을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지역의 한 도시락업체가 실비만 받고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김수영 구청장은 “엄마 도시락이 수차례 지적되었던 급식카드 이용 문제의 실마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따뜻하고 안전한 설, 우리가 만듭니다] 범죄 취약지역 ‘24시간 모니터링’

    [따뜻하고 안전한 설, 우리가 만듭니다] 범죄 취약지역 ‘24시간 모니터링’

    지난 1일 오전 3시쯤. 갑자기 서초25시센터의 마이크를 타고 “화재, 화재 발생. 반포동 삼화페인트 물류센터 긴급 화재. 소방대원 급파 바람”이라는 관제요원의 다급한 목소리가 퍼졌다. 이에 구청장 당직실과 소방서, 경찰 등이 긴급 출동,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적·물적 피해 확대를 막았다. 이뿐 아니다. 주변의 빈집털이와 강도, 밤거리 성추행 등 서초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에 신속한 대처로 2차, 3차 피해를 여러 차례 막았다. 서초 지역을 24시간, 365일 지키는 곳이 바로 서초25시센터다. 서초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서초25시센터 내 폐쇄회로(CC)TV통합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200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인 서초25시센터를 열었다. 방범과 불법 주정차, 재난재해, 어린이 보호 등 목적별로 912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 경찰관과 전문 관제요원 30여명이 4조 2교대로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으며 해마다 140여건의 형사범(절도, 강도, 폭력, 방화범 등)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서초25시센터에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빈집털이 범죄 다발지역과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통합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믿음 주는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서초25시센터 통합 관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고 대비와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주방·수도·화장실 없어 감옥보다 못한 쪽방… 월세는 계속 올라

    주방·수도·화장실 없어 감옥보다 못한 쪽방… 월세는 계속 올라

    베이징 서북쪽 끄트머리에 똬리를 튼 농민공(農民工·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 쪽방촌을 가는 길은 제법 멀었다. 지하철 14호선에서 15호선으로, 다시 8호선으로 갈아탄 뒤 지선인 창핑(昌平)선 종착역에 내렸다. 거기서 1.5㎞를 더 걸어야 목적지인 창핑구 둥반비뎬(東半壁店)촌에 다다를 수 있었다. 바람 한 점 없던 지난 14일 농민공의 보금자리는 스모그로 자욱했다. 중국 설인 춘제(春節)를 닷새 앞둔 주말이라 귀성을 서두르는 차량이 곳곳의 도로를 가득 메웠다. 둥반비뎬촌에 다가갈수록 자동차보다 오토바이 대열이 많았다. 수년 전부터 오토바이는 농민공들의 가장 중요한 귀성 수단이 되고 있다. 한 아낙은 대여섯 살로 보이는 딸과 꽉 막힌 도로 한가운데서 동냥을 하고 있었다. 땟국으로 얼룩진 고사리손을 가진 아이도 아마 농민공의 자식일 것이다. 노점에서 파는 싸구려 음식 냄새와 매캐한 스모그 냄새가 뒤섞인 시장통에서 젊은 부부가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소리쳤다. “당장 라오반(板·사장)을 찾아가자고. 이번 달에도 월급을 안 주면 춘제를 어떻게 쇠란 말이야.” 남편의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다. “연락이 안 된다니까 그러네….” 시장통을 가로지르니 쪽방들이 보였다. 감옥만도 못해 보였다. 검은색 가죽 점퍼를 제법 말끔하게 차려입은 마(馬)씨가 쪽방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 “고향에 가느냐”고 물으니 “바람 쐬러 간다”고 했다. 다시 보니 그의 손엔 꾸러미가 없었다. 올해 쉰다섯인 마씨는 2년 전 고향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왔다. 밭농사로는 입에 풀칠하기 어려워 도시 막노동을 택했다. 고향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결혼을 늦게 해 아들들이 이제 겨우 중학생이다. 그는 쓰레기 수거 업체에서 하루 12시간 일하고 월 2000위안(약 35만원)을 번다. 그중 1200위안을 집에 보낸다고 했다. “집에 갔다 오면 최소 500위안은 깨질 텐데, 엄두가 안 나요. 명절 기분이나 내려고 옷을 차려입었죠.” 마씨는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듯했다. 다닥다닥 붙은 단칸방 월세는 300~400위안(5만 3000~7만원)이다. 주방, 화장실이 없다. 수도 시설도 없다. 밥은 일터에서 먹고, 공동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용변을 본다. 3~4년 전만 해도 이런 방은 150위안이면 충분했다. 대도시의 부동산 광풍이 농민공 쪽방촌이라고 봐줄 리 만무했다. 인근엔 제법 괜찮은 주택도 많다. 이공계 석사를 마치고 지난해 기계 공장에 취업했다는 장(張·27)씨가 여행용 가방을 끌고 2층집에서 나왔다. 장씨는 월 1000위안짜리 방에서 산다. 장씨는 “이런 동네에 살아야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청년 실업에 대해 물어봤다. 장씨는 “젊은이들의 눈높이와 씀씀이를 충족시켜 줄 일자리가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누가 뭐래도 가장 힘든 사람은 농민공이죠. 후커우(戶口·호적)가 없어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고, 건설 경기가 좋지 않아 일자리도 사라지고, 월급도 깎이는데 물가와 방값은 계속 오르잖아요.” 중국의 경제성장세는 꺾였다. 이를 지도자들은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라고 부르며 중속성장의 시대에 맞게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 언론들은 반부패 드라이브와 성장 둔화가 겹쳐 부유층의 명품 소비가 줄었다고 호들갑이다. 그러나 장씨 말대로 경제의 질적 변화에서 터져 나오는 파편은 최하층 농민공들에게 향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토대였던 농민과 노동자는 오성홍기 속 별로 박제된 지 오래고, 성장의 견인차였던 3억명의 농민공은 사회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돈 주고 들어가라고 해도 주저할 만한 허름한 목욕탕을 운영하는 여주인 류(劉)씨도 귀성을 포기했다.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농민공들이 많아지자 혹시나 연휴 기간에 손님이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류씨는 “돈벌이가 시원치 않으면 목욕비부터 줄인다”고 혀를 찼다.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시가 고향인 구멍가게 주인은 월요일에 고향으로 간다며 들떠 있었다. 그가 말을 계속하려 하자 옆에 있던 아내가 “그만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요즘 장사가 안돼서…”라며 미안해했다. 비좁은 골목에 한 노파가 앉아 스모그를 뚫고 쏟아지는 볕을 쬐고 있었다. 사투리가 워낙 심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멀리서 할머니를 돌아봤다. 일 나간 아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같기도 했다. window2@seoul.co.kr
  • 명절연휴 편의점 최고 인기 상품 부모 용돈·세뱃돈 넣는 종이봉투

    명절 연휴에 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물건은 용돈과 세뱃돈을 넣기 위한 편지봉투와 화투, 윷 등 오락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씨유(CU)가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설에는 부모님 용돈이나 세뱃돈을 넣는 종이봉투가 전주와 비교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화투, 트럼프 카드, 윷 등 오락용품이 다음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에는 오락용품이 매출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어린이 선물용으로 주로 구매되는 소형완구가 다음이었다. 편의점의 위치에 따라서도 매출 상승 품목이 각각 달랐다. 주택가에서는 오락용품이 전주 대비 205.6%로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소형완구(183.6%)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국도변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장시간 운전에 쌓인 피로를 달랠 수 있는 캔·병커피(647.1%)의 매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알리페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행사 진행

    알리페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행사 진행

    알리페이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배의 세금 환급을 제공하는 ‘알리페이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중국 여행객들의 편의와 혜택을 위해 마련되었다. 알리페이는 글로벌 택스 프리(Global Tax Free), 글로벌 블루 코리아(Global Blue Korea), 한국정보통신(KICC)과 제휴해 이번 프로모션 기간 한국 방문 중국 관광객들에게 200위안(약 35,000원) 한도 내에서 평소 대비 2배의 세금 환급을 지급한다. 알리페이로 세금 환급을 신청할 경우 환급 금액 절반은 알리페이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나머지 절반은 현금화가 가능한 ‘홍빠오(紅包 세뱃돈) 서비스’로 지급된다. 홍빠오는 오는 3월 31일 까지 사용자 알리페이 계좌로 전송될 예정이다. 알리페이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 방문 내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환급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였다. 글로벌 블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은 2014년 전 세계 면세점 구매액 1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알리페이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세금 환급 서비스 업체들은 알리페이의 방대한 고객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된다.키키 우(Kiki Wu) 알리페이 코리아 사업개발 대표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for Alipay in Korea)는 “한국은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유,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블루, 글로벌 택스 프리, 한국정보통신과 긴밀히 협력해 기존의 신용카드나 현금을 통한 세금 환급에 이어 수억 명의 알리페이 회원들이 더욱 간단하고 편리하게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키우 대표는 “2014년 한국에서 알리페이 서비스를 통한 중국 관광객들의 세금 환급 건수는 2013년 대비 21배, 환급액은 25배 증가하였다. 중국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 및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날로 증가하는 한국 방문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것이 알리페이의 필수 과제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리페이와 ㈜한국스마트카드는 작년 말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알리페이 회원들이 한국 수도권 / 제주도 대중교통은 물론 여러 유통매장에서 외국인전용스마트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이용하여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쇼핑 및 여행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은 이제 엠패스 티머니를 통해 한국 내 편의점(GS25, 세븐일레븐, CU, 위드미,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 식음료(스타벅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베스킨라빈스 등), 화장품(에뛰드 하우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홀리카홀리카 등), 슈퍼마켓(GS슈퍼마켓) 매장 등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에만 8만~10만 명의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리페이는 ‘설 프로모션 행사’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관광객이 한국에서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로 결제한다면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결제할인은 각 브랜드 또는 상점에서 최초 구매 시에만 20위안(약 3,500원) 한도 내에서 적용될 예정이며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 내 충전되어 있는 티머니 금액으로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이사는 “엠패스 티머니 카드 한 장이면 버스, 지하철, 택시는 물론 편의점, 패스트푸드, 커피숍 등 다양한 유명브랜드 유통점까지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다”며 “최첨단 글로벌 간편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보다 좋은 인상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알리페이 지갑 계좌(Alipay Wallet account)에 로그인하여 간단한 신청 절차만 거치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엠패스 티머니 카드 구매가 이루어지면 알리페이 지갑으로 전자 쿠폰이 발송되며, 한국 도착 시 인천국제공항 내에 마련된 지정 엠패스 티머니 서비스 센터에서 전자 쿠폰을 제시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는 1일권, 2일권, 3일권, 5일권, 7일권 등 다섯 종류가 판매되고,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지정된 서비스 센터 또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카드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카드 반납 시 잔액은 알리페이 계좌를 통해 위안화로 환불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널뛰는 환율에… 금융 당국 속이 탄다

    널뛰는 환율에… 금융 당국 속이 탄다

    환율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이달 들어 11거래일 동안 하루(2월 6일)만 빼고 원·달러 환율이 전날(종가 기준)보다 달러당 5원 이상 움직였다. 10원 넘게 오르거나 내린 날도 세 번이다. 영국이 시장의 예상보다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각국 중앙은행이 예상을 벗어나는 통화정책을 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 우리나라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처럼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가계빚 증가 우려로 선택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4원 오른 1102.4원에 마감됐다. 지난 13일 달러당 13.7원 내린 것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환율은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내림세로 돌아서 장중 1093.8원까지 떨어졌다. 1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설 연휴 기간 중 예정된 국제금융 ‘재료’에 한·일 통화 스와프 종료 소식까지 더해져 오름세가 커졌다.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이 큰 변수가 아닌 것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환율은 지난 11일 달러당 8원, 12일 13원 등 이틀 동안 21원이나 올랐다. 하지만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이 전해지면서 13일에는 13.7원이나 내렸다. 그야말로 널뛰기 장세다. 환율은 ‘수준’ 자체뿐 아니라 변동폭도 중요하다. 완만하게 오르면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급등할 경우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내가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조그마한 변수에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 변동성이 증폭될 수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수출경쟁력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신경을 더 많이 쓴다”고 말했다. 환율이 내리는 것을 더 걱정하는 이유는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원화가치가 강세이기 때문이다. 올 들어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나 채권 매입 등으로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면서 달러화 대비 통화가치가 떨어졌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호주달러는 지난해 말보다 -5.4%(13일 기준), 유로는 -5.8%, 대만달러는 -1.1%, 인도 루피는 -1.7%씩 떨어졌다. 원화는 -0.2% 하락에 그쳤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꼭 환율을 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다른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측면”이라면서 “금리 인하와 동결의 장단점을 잘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결정의 가장 큰 부담감으로는 가계부채를 들었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1조 4000억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이후 해마다 1월은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줄었다. 윤대혁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통상 1월에는 상여금 지급, 이사 비수기 등으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이 줄어드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저금리 등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예년(4000억원)보다 6배나 많은 2조 5000억원 늘어난 여파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제 블로그] 현대차·신한카드, 미적지근한 수수료율 협상 왜

    [경제 블로그] 현대차·신한카드, 미적지근한 수수료율 협상 왜

    ‘평행선’의 사전적 의미는 ‘한 평면 위에서 서로 만나지 않는 두 직선’입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당사자들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할 때 종종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표현을 쓰죠. 신한카드와 현대차는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 기한을 지난 15일에서 오는 25일로 한 차례 연장하면서 “양쪽의 입장 차가 평행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얘기하는 ‘평행선’은 좀 어리둥절합니다. 신한카드(1.5%)와 현대차(1.3%)가 생각하는 수수료율은 분명히 평행선입니다. 그런데 속내는 ‘이심전심’입니다. 지난 한 달간 협상에서 현대차는 신한카드 측에 “우리끼리 힘 빼지 말자”는 뜻을 수시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본게임은 설 연휴 이후 있을 삼성카드와의 협상이니 ‘일단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이지요. 신한카드의 복합할부금융 연간 취급액은 6000억원으로 삼성카드(1조 2500억원)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드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전쟁의 대미는 삼성카드와 현대차의 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카드 입장에서도 ‘공’을 삼성카드에 넘기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국민카드와 BC카드처럼 현대차에 맥없이 ‘백기투항’하기엔 업계 1위 카드사의 자존심이 이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현대차와의 관계도 무시할 수 없죠. 현대차는 신한금융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주요 고객입니다. 은행계 카드사들이 속수무책으로 현대차와의 수수료율 협상에서 나가떨어졌던 이유도 이 같은 맥락 때문이죠. 반면 삼성카드는 현대차에 ‘부채의식’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그룹 간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기도 합니다. 양쪽 모두 쉽게 물러날 수 없는 한판 승부입니다. 현대차가 신한카드에 “우리끼리 힘 빼지 말자”고 한 것도 ‘굿(삼성카드·현대차 협상)이나 보고 떡(수수료)이나 챙겨 먹으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신한카드도 협상 기한을 계속 연장해 삼성카드에 ‘묻어 가려는’ 전략이 엿보입니다. 속이 타는 것은 고객들입니다. 한 달 동안 현대차와의 협상 진행을 지켜봤던 신한카드 고객들은 가슴 졸이는 시간이 그만큼 늘게 됐습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문재인 안철수 회동서 나눈 대화 보니…문재인 안철수 다음 행보는?

    문재인 안철수 회동서 나눈 대화 보니…문재인 안철수 다음 행보는?

    ‘문재인 안철수’ 문재인 안철수 회동 회동 후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고 당의 변화·혁신에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만찬은 문재인 대표의 제안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반가량 배석자 없이 이뤄졌다. 대화 대부분은 당을 유능한 경제 정당, 민생 정당으로 만드는 방안에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을 마치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 나온 문재인 대표는 취재진에게 “(안철수 전 대표에게) 좀 도와주시고 함께 하자는 말씀을 드렸고 또 그렇게 하시겠다는 답을 들었다”며 “당을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일,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 정당, 민생 정당으로 만드는 일을 함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동 전 취재진과 만나서도 “안철수 전 대표에게 부탁드릴 일이 많다. 이번에 공약한 당의 혁신 방안들, 즉 공천 개혁, 분권 정당, 네트워크 정당 등은 지난 대선 때 저와 당시 안철수 후보가 함께 ‘새정치 공동선언’에 담았던 내용들”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기는 당을 만들려면 당의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데 안철수 전 대표의 역량이 꼭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안철수 전 대표도 회동 직후 “어떻게 하면 먹고 살 수 있나, 어떻게 하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나 하는 고민을 많이 나눴다”면서 “특히 제가 대표 시절 여러 가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말씀드렸으니 실제로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실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가 구상 중인 초계파 ‘원탁회의’ 참여에 대해선 추후 회의 구성이 구체화하면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두 사람은 전했다. 이날 자리에선 안철수 전 대표의 설 연휴 독일 출장 건도 대화 소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전 대표는 해외의 중견기업 육성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17일 독일로 출국한다. 문재인 대표는 이와 관련, “안철수 전 대표가 당에 그런 부분도 소개하고 일반 국민에도 알리면서 그런 걸 통해 우리가 집권능력이 있다는걸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학기 학습계획은, 봄방학 활용한 학습장애 검사 후 고려해야

    새 학기 학습계획은, 봄방학 활용한 학습장애 검사 후 고려해야

    설 연휴가 맞물린 봄 방학 시즌을 맞아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챙겨야 할 것도 많은 분주한 시기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새 책과 노트, 옷과 가방 등을 준비하면서 설레는 마음과 ‘우리 아이가 새 학년에는 성적이 오를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교차하게 된다. 실제 학년이 바뀐다는 것은 여러모로 부모와 학생에게 성적에 대해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학교와 선생님, 친구 관계 등에서 낯선 환경뿐만 아니라, 입시와 가까워지는 학년일 수록 학구열과 학습환경과 학업 수준에 대한 심리적인 긴장감 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새 학기시즌일수록 부모들은 자녀들이 나이에 걸맞게 잘 자랐는지,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는 지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경우라면 구체적인 학습계획보다 먼저 학습, 즉 배우고 익히는 것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학습장애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공부를 못하는 병 ‘학습장애’ 조기 치료 중요해 만일 자녀가 또래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학습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학습장애란 흔히 일반적으로 오해하는 것처럼 아이가 정상지능을 가졌으나 학습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집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추론, 산술 자체에 어려움을 느껴 학업적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증상 혹은 장애를 말한다. 예를 들어 난독증으로 비롯된 학습장애를 방치하게 되면 차후 성인이 되기까지 교정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성적이 부진한 것은 물론, 지능이 낮지 않은데도 저능아나 발달장애로 오인 받을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다. 하지만 학습부진이나 학습장애를 인지하지 못하고 성적이 안 좋다는 이유로 과잉학습 시키거나 야단과 꾸중으로 다그치는 방법은 도리어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져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며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학습장애에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장애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습환경 개선뿐 아니라 뇌의 생리적 기능에 대해 올바른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 또한 학습 능률자체가 인지장애로 저하된 경우라면 우선 뇌의 신경학적 검사와 집중력검사, 시/청지각 검사 등을 통한 학습장애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분명하게 인지해야 할 것은 학습장애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과 지능을 가진 상태에서 노력해도 이를 배우거나 활용하는 데 뜻대로 되지 않는 병이다. 이는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서 단순히 스트레스나 자신감결여 등의 심리정서적인 영향에 일시적으로 학습 능률이 떨어진 경우와는 구분된다. 이에 대해 미국 전국학습장애 위원회(NJCLD)는 학습장애는 이질적인 장애로서 중추신경계의 역기능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전 생애에 걸쳐서 일어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학습장애 문제로 공부 자체가 어려운 아이라면 조기 치료를 통해 충분히 학습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시각, 청각 등의 감각 인지능력을 높여주는 치료와, 뇌의 집중뇌파를 피드백훈련을 통해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하며 한의학적으로 심허증으로 인한 불안증이나 간의 기운이 울체된 스트레스 항진상태를 개선하여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총명탕은 여러 논문을 통해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며 “총명탕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로 구성되었으며 증상에 따라 합방하여 사용되는데, 체력까지 떨어져 있는 경우 공진단과 총명탕이 합방된 총명공진단을, 시험 시 불안과 긴장을 많이 타는 수험생에게는 총명귀비탕을 쓴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동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美 전정신경장애협회 정회원(VEDA), 美 이명협회 정회원(ATA),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회원으로 틱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스퍼거증후군, 전반적 발달장애 및 소아와 성인 신경장애에 대해 한의학과 기능신경학을 접목한 통합의학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설 연휴 ‘포근’…21·22일 귀경길엔 전국 비

    설 연휴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때때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동안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는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전날인 17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날 강원 산간과 강원 북부 동해안에 눈이 쌓이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는 만큼 귀성 차량들은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휴 첫날인 18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 설 당일인 19일과 다음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평년 기온과 비슷해 성묘나 나들이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객이 몰리는 21일부터 22일 낮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속보]朴대통령, 김기춘 물러나겠다고 하자…

    [속보]朴대통령, 김기춘 물러나겠다고 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개각인사 발표 후 “청와대 인사가 언제 발표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기춘 실장은 그동안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이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후임 실장은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일을 택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 실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헌신해오신 것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춘 靑비서실장 사의…김무성·유승민 입장은?

    김기춘 靑비서실장 사의…김무성·유승민 입장은?

    김기춘 靑비서실장 사의 김기춘 靑비서실장 사의…김무성·유승민 입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단행된 4개 부처 개각과 관련, “당과 청와대, 정부가 한 몸이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떨어진 신뢰를 이른 시일내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설 연휴를 앞두고 성남시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정권은 곧 새누리당정권”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로 당 소속 유일호, 유기준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적극 협조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일각에서 두 후보자가 20대 총선에 출마할 경우 연말에 사퇴해야 하므로 불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선 “그래도 장관 가시면 최소한 1년 이상은 계셔야 안정적으로 뭔가를 이룰수 있는데…”라면서 “그 점에 대해선 본인들과 잘 상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키로 했으나 이번 개각에서 후임 비서실장이 발표되지 않은 데 대해선 “대통령께서 국민이 원하시는 그런 훌륭한 비서실장을 모시기 위해서 아주 심사숙고 하시는 모습은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안산에 마련된 세월호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개각에 대해 “앞으로 일을 잘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의원 여섯 분이 국무위원으로 가셔서 당정청간 소통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 원내대표는 “만약 이번에 (내각에) 가신 분들이 내년 선거에 출마하실 것 같으면 연말에 장관을 그만두셔야 하므로 그 문제는 어떻게 할지 조금 걱정은 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각이 ‘국민눈높이에 충분하냐’는 질문에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설 연휴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들었는데, 청와대 개편까지 보고 말씀드리겠다”며 우회적으로 인적쇄신을 압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세월호 인양 “설연휴 끝나면 최대한 빨리 결론”

    유승민 세월호 인양 “설연휴 끝나면 최대한 빨리 결론”

    유승민 세월호 인양 유승민 세월호 인양 “설연휴 끝나면 최대한 빨리 결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이른 시일내 이뤄지도록 하고, 세월호 인양문제도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당정청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유가족 분들이 원하시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또 세월호 인양 문제도 더 이상 시간을 끌게 아니라 당정청이 협의하고 국민 동의를 구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4·16 가족협의회를 면담한 자리에서도 “특별조사위 출범과 정상적인 활동을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 빨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양부분은 설 연휴 직후 당정청회의에서 의제로 삼아 최대한 빨리 결론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오후에는 안산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조문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 “표결 결과에 대해서 정말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거듭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의원님들의 표결이지만 거기에 민심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민심을 청와대나 정부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개각이나 청와대 개편에서 국민에 실망드리지 않는 그런 인적 쇄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 귀향활동과 관련, 유 원내대표는 “우리가 잘했다고 홍보하기 보다는 국민의 민심을 잘 듣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의원님들이 귀향하셔서 민심을 잘 들으시고 이것을 설 연휴 이후에 앞으로 일하는 국회, 또 민생을 챙기는 국회, 여야간에 다 반영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수부 유기준·국토부 유일호·통일부 홍용표·금융위 임종룡…개각 단행

    해수부 유기준·국토부 유일호·통일부 홍용표·금융위 임종룡…개각 단행

    해수부 유기준·국토부 유일호·통일부 홍용표·금융위 임종룡 해수부 유기준·국토부 유일호·통일부 홍용표·금융위 임종룡…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통일부장관에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발탁하는 등 4개 부처 장관(급)에 대한 개각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이러한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이 각각 내정됐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원점에서 비서실장 인선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개각이 소폭에 그치고 비서실장 인사도 불발됨에 따라 집권 3년차 새로운 진용을 구축해 경제 및 국가혁신에 나선다는 박 대통령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야심차게 띄운 이완구 총리카드도 청문회를 거치며 쇄신의 빛이 바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국회의원이 2명 입각함에 따라 총리와 장관 18명 가운데 3분의 1인 6명이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로 채워져 박 대통령의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홍 통일장관 내정자는 통일연구원과 대학통일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과 비서실 통일비서관을 거친 통일정책 전문가이다. 민 대변인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남북관계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당초 통일장관 자리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과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홍 비서관이 내정된 것은 박 대통령의 그의 전문성을 산 발탁인사로 풀이된다. 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한국조세연구원장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이다. 유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해양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거쳤다. 임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정부 내 금융관련 주요 보직과 농협 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금융관련 전문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긴 설 연휴 짬짬이 학습법

    설 황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주말과 맞물려 긴 연휴가 예정돼 학생들은 다소 여유로운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연휴 내내 나태하게 지내다 보면 학습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연휴 이후에는 새 학년이 바로 시작된다.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이후 학교생활과도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천재교육의 도움을 받아 명절에도 학습 리듬을 유지하는 비결을 16일 알아봤다. 연휴 이후에도 전과 다름없는 학습 흐름을 유지하려면 생활 리듬을 그대로 유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명절에는 장거리 이동이 많다.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평소보다 들뜬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잠드는 시간을 평소와 비슷하게 하며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초등학생이라면 학부모가 연휴 동안 이를 바로잡아 주는 게 좋다. 연휴가 끝나고 나서 일주일 정도쯤은 집중해서 기초 습관을 점검해 주는 게 좋다. 등교 시간에 맞게 기상하고, 일정한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 필요한 내용을 메모하고 확인하는 요령 등을 일러 준다. 개학 전까지 학교 적응에 필요한 생활 리듬이 몸에 배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업 부담이 적지만, 학습 리듬을 깨지 않으려면 명절에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틈틈이 공부하도록 돕도록 하자. ‘공부 안 하듯’ 공부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요즘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기기가 많이 나와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꿀맛닷컴’(kkulmat.com) 등에는 사이버 강의를 비롯해 학습 자료, 읽을거리 등이 가득하다.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교과 학습이 아니더라도 좋으니 재미있는 콘텐츠로 가볍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준다고 생각하도록 하자. 논술과 과학 학습 잡지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학습 만화 등도 유효하다. 초등학생과 달리 중·고교생은 연휴에 좀 더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정해 둘 것을 권한다. 취약한 단원을 보완하거나 새 학기 학습을 위해 예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미리 보는 등 연휴 안에 공부를 끝내야 할 부분이나 범위를 정해 놓고 학습해야 효율적이다. 계획에 맞춰 공부하되 고향 방문 등으로 학습 시간 할애가 여유롭지 않을 때에는 인터넷 강의나 정리 노트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스마트러닝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강의 역시 장소 제약이 적어 명절에 이동할 일이 생겨도 학습을 이어 갈 수 있다. 평소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정리하거나 헷갈리는 개념을 노트에 정리해 오가는 차 안에서 틈틈이 암기하는 것도 좋다. 김태진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부장은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길어서 학습 리듬이 깨지면 흐름을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명절에도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아 학습 리듬을 이어 나가고, 최상의 상태로 신학기를 맞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자녀 경제교육 첫 단추는 세뱃돈 관리부터

    자녀 경제교육 첫 단추는 세뱃돈 관리부터

    설 연휴 학생들을 설레게 하는 세뱃돈. 중·고교생이야 덜한 편이지만 유치원생, 초등학생 자녀들의 세뱃돈을 관리해 주겠다며 맘대로 가져가는 학부모가 상당수다. 세뱃돈은 초등학생 자녀들의 좋은 경제교육 소재가 될 수 있다. 무턱대고 자녀의 세뱃돈을 가져가거나 저축하라고 강요하기보다 기초적인 경제 관념을 가르치는 계기로 활용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전문가들은 16일 조언했다. 경제 교육의 핵심은 단순히 용돈을 얼마나 줄 것인지가 아니다. 돈이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써야 유용한지 익히도록 하는 데 있다. 자녀가 장난감을 사 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면 소비에 대한 욕망이 생긴 것이다. 이런 욕망을 절제하는 방법과 돈의 가치를 함께 가르치는 게 좋다. 아이들은 만 3세만 돼도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적극적인 표현을 하기 시작한다. 자녀를 달래겠다고 무조건 원하는 것을 사 주기보다 원한다고 다 가질 수 없는 현실을 깨닫게 해주어야 경제적으로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 쇼핑 전에 미리 구매 목록을 작성하고 구매할 품목과 한도를 협상해 사전에 부모와 소비 계획이 합의돼야 한다는 것을 인지시키도록 하자. 만 4~5세 아이들은 화폐 단위에 대한 구분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용돈을 주며 스스로 계획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도록 한다. 용돈은 항상 원하는 것을 모두 구매할 수 없을 정도로 빠듯하게 주어야 한다. 용돈을 주는 것은 엄마나 아빠 중 한 사람이 담당해 일관성 있게 주어야 액수와 지급 시기를 정확하게 지킬 수 있다. 용돈을 주는 시기는 주 단위로 시작해 월 단위로 기간을 점점 늘려 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초등학생이 되면 용돈 기입장을 쓰도록 유도하자. 핵심은 ‘예산과 결산’이다. 군것질, 학용품 구입 등 지출 항목별 예산을 세우고 계획한 기간에 대한 결산을 하고, 다음 계획에 반영하는 연습은 학습 계획 짜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자녀가 용돈 기입장 작성을 어려워한다면 5000원 정도를 주고 마음껏 사고 싶은 물건을 사게 한 후 집에 돌아와 지출 내역과 이유를 적어 보도록 하면 좋다. 부모가 생각하기에 불필요한 지출 내역이 포함돼 있다고 일일이 간섭하는 일은 삼간다.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기주도권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설 연휴는 자녀 입장에서 ‘목돈’이 생기는 때다. 세뱃돈을 연간 계획을 세워 나누어 사용할지, 저축해 두고 정기적인 용돈을 받아 생활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권한을 주면 좋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계획적인 장기저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자. 정기적인 용돈으로 장난감 구입 등 일상적인 소비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세뱃돈과 같은 목돈은 장기저축으로 유도해 보자.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세뱃돈을 받은 자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얼마나 저축을 할지, 어떤 걸 사고 싶은지 기초적인 경제 관념을 가르치는 계기로 활용하면 좋다”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손흥민 골맛·최나연 손맛… 설날 빅매치 꿀맛

    손흥민 골맛·최나연 손맛… 설날 빅매치 꿀맛

    설날 연휴에는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빅매치’가 줄줄이 이어진다.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잠시 명절과 가족을 잊은 채 그라운드를 누빈다. 호주 멜버른에서는 태극 낭자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첫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선수들은 코트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씨름 장사들은 꽃가마를 타기 위해 모래판에서 한판 승부를 겨룬다. [축구] 연휴 막바지인 21일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경기에 나선다. 지난 14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레버쿠젠)이 지동원이 공격 선봉에 나서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정규리그 24라운드를 벌인다. 손흥민은 개인 시즌 최다 득점(14골)을 경신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동원 역시 친정으로 돌아온 뒤 아직 가동하지 못한 득점포를 예열한다.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는 홍정호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와 맞서는데 동시 출전이 점쳐진다. 아시안컵부터 소속팀 경기까지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김진수(호펜하임)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신발끈을 맨다. ‘중원 사령관’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열흘의 휴식으로 얼마나 원기를 충전할지 궁금해진다.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도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이 점쳐진다. 최근 이적한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은 여전히 아스널과의 경기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위건)도 찰턴과의 챔피언십(2부리그) 31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농구]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프로농구는 설 연휴 내내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동부와 SK. 지난 15일 KCC전 승리로 단독 2위로 올라선 동부는 19일 KGC인삼공사, 21일 전자랜드전이 예정돼 있다. 동부는 올 시즌 두 팀 모두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 있어 마지막 6라운드 대결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2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15일 모비스전 패배로 3위로 주저앉은 SK는 18일 삼성전, 20일 kt전, 22일 LG전 등 하루 쉬고 하루 경기하는 징검다리 일정이다. 올 시즌 SK는 삼성과 kt에 5전 전승, LG에는 4승1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팀들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여자프로농구도 볼거리가 많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2를 남긴 우리은행이 연휴 기간 축포를 터뜨릴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로 가 KDB생명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여자프로농구 역시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2위 다툼이 치열한데, 두 팀은 21일 청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위 수성 또는 탈환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씨름] 민족 고유 명절에 전통문화유산인 씨름을 빼놓을 수 없다. ‘2015 전국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17~21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펼쳐져 ‘꽃가마’의 주인공을 가린다. 첫날은 태백급(80㎏급 이하) 예선전이 펼쳐지며, 둘째날 개회식과 태백급 장사결정전이 열린다. 셋째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차례로 금강급(90㎏급 이하)과 한라급(110㎏급 이하), 백두급(150㎏급) 장사를 선발한다. 18~19일에는 여자부 매화급(55㎏ 이하)과 무궁화급(75㎏ 이하) 결정전도 함께 열려 흥미를 더한다. 백두장사 후보로는 지난해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급을 제패한 장성복(양평군청), 지난해 천하장사 씨름대축전에서 우승한 정경진(구미시청), 부상에서 복귀한 이슬기(현대코끼리씨름단) 등이 꼽힌다. 지난해 4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를 정도로 치열했던 한라급은 김기태와 박병훈(이상 현대코끼리씨름단), 이주용(수원시청), 손충희(울산동구청)의 4파전이 예상된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2승제, 결승은 5판3승제로 진행된다.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인증서와 황소 트로피, 순회배,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배구] 2014~15 프로배구 V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남자부와 여자부 ‘톱3’가 대략 굳어졌다. 설 연휴 동안 각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어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정규리그 4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남자부 1위 삼성은 20일 전통의 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빅매치를 벌인다. 올 시즌 현대의 전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은 만큼 삼성전에서 전력을 쏟을 전망이다. 삼성에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2위 OK저축은행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0일 삼성에, 14일 한국전력에 잇달아 0-3으로 무너졌다. 불의의 2연패로 사기가 꺾였다. 18일 LIG전은 시즌 막판 OK저축은행의 기세를 좌우할 분수령이다. 파죽의 9연승을 내달린 3위 한국전력은 17일 현대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현대전에서 이기면 21일 LIG전에서 11연승 사냥에 나서게 된다. 여자부는 1위 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3위 IBK기업은행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20일 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와, 22일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경기한다. 현대건설은 연휴 동안 휴식을 취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골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스’가 개막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9일부터 나흘 동안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은 그동안 태극 낭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안겨준 대회다. 2013년 신지애(27)가 유일하게 챔피언에 올랐지만, 지난해 생애 투어 첫 승을 노렸던 최운정(25)이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역전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2년에도 유소연(25)이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그래서 올해 대회는 더 각별하다. 더욱이 최나연(28), 김세영(22)이 각각 개막전인 코츠챔피언십과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정상을 휩쓴 터라 완연한 상승세다. 이번엔 장하나(23)가 첫 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하나는 코츠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마감하는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바하마대회를 공동 35위로 숨을 고른 장하나는 “워밍업은 충분히 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희영(28), 이미림(24) 등 LPGA 중고참들이 총출동하고 백규정(20) 등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2, 3위의 박인비(27),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불참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李총리 17일 국무회의 참석… 회의 후 소폭 개각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임명동의를 얻은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17일 오전 10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1시간 미뤄진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이 신임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총리 자격으로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총리실에서는 이 신임 총리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청와대로 들어가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었으나 임명장 수여식이 17일로 잡히면서 이날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준안이 처리되자 개각 및 비서실장 교체 인사 타이밍을 놓고 본격 고심하던 청와대는 이 신임 총리가 직접 참석하는 17일 국무회의 이후 소폭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사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부처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정부 쪽 인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후 장관 청문회 일정 등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각이 이뤄지더라도 청와대 비서실장도 함께 교체될지는 미지수다. 여러 후보를 놓고 박 대통령이 한창 고심 중이라는 전언들이 여권을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이 신임 총리가 도덕성 논란으로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비서실장을 뒤이어 임명하는 것은 인적 쇄신 효과 극대화라는 측면에서는 손해일 수 있다. 민심이 일단락되는 설 이후라면 ‘동조화’를 피할 수도 있다. 발표가 임박하면서 하마평의 대상도 더 늘어났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설 연휴를 마치고 정권 출범 2주년을 맞는 오는 25일 이전에 비서실장 교체와 남은 청와대 인사 등을 단행함으로써 정권 3년차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얘기들이 나온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이완구 어디로… 정국 분수령

    국회가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동의안 가결 여부에 따라 박근혜 정부 3년차 정국이 최대 분수령을 맞으며 설 연휴 민심도 향배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임명동의안 처리 다음날인 17일 신임 총리 제청을 받아 개각 및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임명을 계기로 집권 중반기 국정 분위기를 일신하고, 설 연휴 직후 곧바로 경제활성화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등 4대 구조 개혁, 연말정산·건강보험료 개편안 재논의에 매진하며 민심을 추스르겠다는 전략이다. 여야는 15일 각각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및 저지에 마지막 총력을 모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의 ‘여론조사 총리 인준’ 주장에 이어 이 후보자의 타워팰리스 구입 관련 위증 의혹을 제기하는 등 막판 공세를 가했다. ‘본회의 보이콧’을 고심 중인 야당은 표결 참여를 통해 여당 일부 반란표까지 몰아 ‘반쪽 총리’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는 당내 여론도 높아진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고 막판 표 단속에 주력했다. 이 후보자는 12일 이후 강원도 모처에서 칩거하다 이날 상경했다. 여권은 지난해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 낙마에 이어 “세 번째 총리 낙마는 없다”는 배수진을 쳤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당면한 국정 과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총리 인준안이 원만하고 순조롭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신임 총리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만큼 16일 임명동의안이 처리되면 이 후보자는 17일 국무회의에 신임 총리 자격으로 참석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료 제청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 설 연휴 이후로 개각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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