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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경제 반등 징후…수출 호조·경제심리 회복 중”

    문 대통령 “경제 반등 징후…수출 호조·경제심리 회복 중”

    “반도체·차·조선 수출 증가 전망”“‘대한민국K’ 세계 브랜드 도약”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올해 첫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수보회의에서 “정부가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국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로서도 민생 경제의 희망을 말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수출 호조다. 연초부터 1일 평균 수출이 증가로 전환됐다”라며 “1월에는 설 연휴로 조업 일수가 짧아 월간 집계로는 알 수 없지만 2월부터는 월간 기준으로도 증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력 제조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게 큰 힘”이라며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연구기관의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은 작년 수출 물량이 조금 줄어든 가운데서도 SUV, 친환경 차량 등 고가 차량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이 증가했다”라며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조선업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대부분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세계 1위 수주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 세계 선박 발주가 작년보다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간 생산과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통관 기준으로 집계되는 수출액도 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 품목이 신산업과 5G 연관산업, 2차 전지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다변화되고, 신북방·신남방 지역으로 수출시장이 확대되는 것도 우리 경제의 좋은 흐름”이라고 꼽았다.이어 “위축됐던 경제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라며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기업과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한 경제심리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실물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우리 경제에 대한 기대감 커지는 것을 반영한다”고 짚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 활력을 힘 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혁신 창업 열풍을 확산하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라며 “올해를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고 K컬처, K콘텐츠, K뷰티, K푸드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해 ‘대한민국 K’를 세계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포용성 강화 노력으로 “모든 계층에서 가계소득이 고르게 증가했고, 특히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저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무엇보다도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은 우리 사회의 괄목할 만한 변화”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설 연휴가 예년보다 이르다. 민족의 명절을 맞아 국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도 국민들께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명절이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어려운 이웃”이라며 “정부는 민생 안전과 서민 지원 등 이미 발표된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귀성길 특별 교통대책 시행 및 의료 서비스 제공, 도로 교통 시설 점검, 화재·산재 예방 등 24시간 안전 대응 체제를 당부하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보회의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수석들이 자리했다. 또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참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설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경남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도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도내 공·사립학교와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경남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은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단설유치원,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모두 808곳이다. 도교육청은 주차장 개방 학교와 교육기관은 경남도교육청(www.gne.go.kr) 공지사항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교 시설공사 등으로 주차장을 개방 할 수 없는 학교는 개방에서 제외됐다. 개방하는 학교(교육기관) 주차장은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이용자들은 긴급한 사정이나 차량 보호를 위해 연락처를 남겨두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및 교육기관의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때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형숙 경남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학교와 교육기관 주차장 개방이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절 연휴기간에는 학교 주차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나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1053% 달성하며 성공적 마무리

    나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1053% 달성하며 성공적 마무리

    탈모케어 전문 브랜드 나요(NAYO)가 지난 19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탈모 관리 프로세스’의 목표액 1053%를 기록하며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 나요(NAYO) ‘탈모 관리 프로세스’ 펀딩은 시작 4분 만에 목표액 200%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천만 탈모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탈모가 현대인들의 질병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요즘, 탈모는 더이상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의 문제이다. 또한 탈모 유전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스트레스나 과로, 잘못된 식습관, 수면부족 등 부적절한 생활습관으로 누구나 탈모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가운데 나요(NAYO)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탈모에 영향을 주는 후천적인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단계별 두피관리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탈모 케어 제품을 선보여 전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루데아 황정훈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오랜 시간 제품을 기다려야 하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요(NAYO)를 믿고 펀딩해 주신 서포터님들에게 좋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와디즈펀딩이 완료된 리워드 상품은 설 연휴가 종료되는 1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며 와디즈펀딩에서 선보인 신제품 ‘스파클링데일리 스케일러’와 ‘스파클링스칼프헤어팩’은 오는 2월 나요 홈페이지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쏟아진다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쏟아진다

    이번 설 연휴는 짧다. 대체공휴일까지 합쳐서 겨우(?) 나흘이다. 예년보다 짧아진 설 연휴 탓에 해외보다 국내에서 놀거리를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각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이 연휴를 맞은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설 이벤트를 정리했다. ●24~27일 ‘엣쥐(에버랜드+쥐) 이벤트’에버랜드는 24~27일 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쥐띠 해를 기념해 ‘엣쥐(에버랜드+쥐)’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버랜드 우주관람차에 상영되는 엣쥐 캐릭터의 영상과 사진을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20년 ‘한정판 엣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23일부터는 알파인 식당에서 ‘셀렘 사진관’을 개시한다.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먹거리와 기념배지를 뽑을 수 있는 럭키 크레인 이용 코인을 받는다. 알파인 식당 옆 ‘타로 스트리트’에서는 정문매표소 이용권 구매 고객 중 2020년 ‘결혼, 입사 20주년’이거나 쥐띠인 고개 대상으로 타로 5000원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26일에는 스페셜 불꽃쇼 ‘타임 오디세이’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설 연휴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27일은 밤 7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해양동물들과 만나는 시간한화아쿠아플라넷은 각 지점 별로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24일~27일 한복 입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입장권을 1만 원 할인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2일~2월 2일 한복 입은 어린이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한다. 같은 기간 3대 가족이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이 40% 할인된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4일~27일 3대 방문 시 30% 할인, 아쿠아플라넷63은 31일까지 3대 방문 시 조부모는 무료 이벤트를 벌린다. 또한 설날 한복 입은 고객에게 종합권을 1만 원에 판매하고, 24일부터 소인종합권 현장 구매 300명에게 미키마우스 풍선 머리띠를 증정한다. ●오로라쇼를 일산에서 마주하다경기 일산의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오로라 쇼’로 가족 관객을 맞는다. 공식 명칭은 ‘레이저 웨더 쇼’로 레이저와 안개 등을 만드는 설비를 이용해 얼음호수인 ‘아이스 레이크’ 위에 오로라와 번개, 함박눈 등을 연출하는 쇼다. 오로라 쇼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등 하루 3차례 진행된다. 실내에서 얼음 썰매를 탈 수 있는 얼음언덕 ‘스노우힐’도 새단장을 마치고 공개됐다. 높은 층고의 거대한 벽면이 흰 눈을 형상화한 조명으로 가득 채워졌다. 아울러 키 120㎝이하 유아들을 위한 썰매장 ‘토들러 슬레지’도 새로 도입했다. 경자년 새해를 기념하는 신년 경품 추첨 행사는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에어팟 프로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스키와 공연을 한번에곤지암리조트는 24~26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리조트 실내 놀이터에서는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활쏘기를 체험할 있다. 24일, 26일 오후 3시에는 EW빌리지에서 매직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25일 오후 8시 30분 그랜드볼룸에서는 아시아 6개국 전래 동화를 엮은 옴니버스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스키어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대 직계가족 4인 동반 이용 시 스키장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을 35% 할인한다. 대학생 2인 이상 30% 할인 및 주중 심야, 주말 조조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팽요와 추억 찰칵’ 하면 경품이 우수수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24일~27일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펭귄 캐릭터 ‘팽요’가 매일 오후 1시, 3시에 눈썰매장 포토존에서 손님들을 맞고, 무료로 폴라로이드 기념 사진을 촬영해주는 ‘팽요와 추억 찰칵’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크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워터파크 초대권, 식음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눈썰매장 체험존에는 ‘민속놀이존’이 설치돼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보내는 ‘설캉스’WE 호텔 제주는 특별한 설 디너 뷔페와 다양한 경품을 주는 설 이벤트를 마련했다. 24일, 25일 이틀만 선보이는 설 디너 뷔페는 제주 돼지고기, 해산물 비비큐 등이 풍성한 요리와 함께 준비된다. ‘가족대항 윷놀이’ ‘엿장수를 이겨라’ 등 가족 대항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수(水) 테라피 프로그램인 해암 하이드로 이용권, 사우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귤 컬링’ 게임도 재밌다. 경품으로 귤 세트나 쿠키 등이 제공된다. 켄싱턴호텔은 각 지점 별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악은 24~27일 ‘2020 설 한정식 패키지’,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27일까지 ‘설 인 켄트 패키지’를 각각 선보인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15% 할인된다. 전통 한옥형 호텔인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은 24일 예촌마당에서 전통놀이게임, 노래퀴즈 등의 미니 올림픽을 진행한다. 떡메치기 체험이나 달고나 등 추억의 주전부리 체험 코너도 운영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설 연휴 주차장 찾아 헤매지 마세요

    설 연휴 주차장 찾아 헤매지 마세요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24∼27일) 무료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1만7000여곳의 정보를 공공자원 공유 플랫폼인 ‘공유포털’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휴에 무료 개방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주민센터와 학교,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1만7572곳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개방한 1만6636곳보다 936곳이 늘었다.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유포털’(eshare.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유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이나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해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내달 말 공식 개통을 앞두고 설 연휴 공공주차장 정보를 시범 제공한다. 공유포털 첫 화면에 뜨는 ‘설 연휴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 창을 클릭해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목록과 주차장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함께 뜬다. 주차장을 선택하면 주소와 개방시간 등 정보를 볼 수 있고 ‘길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과 연결돼 이동 경로 확인과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명절 연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정부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에서 제공했는데 주차장 주소와 개방시간, 연락처 정보만 있어 위치를 확인하려면 따로 지도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했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정보 제공 서비스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할 점을 잘 살펴 공유포털 정식 개통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올 설 연휴는 내내 흐린 날씨...강원 영동지역은 연휴기간 동안 눈이나 비

    올 설 연휴는 내내 흐린 날씨...강원 영동지역은 연휴기간 동안 눈이나 비

    대한(大寒)은 1년 중 가장 추운 날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중국 기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추운 날이 24절기 중 소한 때이다. 이 때문에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죽었다’,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옛말이 있다. 올해 ‘대한’은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일단 이처럼 포근한 날씨는 이번주 시작돼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내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설 연휴 전날인 23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으며 25~27일은 경상도와 제주도, 28일과 30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으며 24~30일까지 강원 영동지방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라고 20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12도~영하 1도, 최고 1~8도)보다 높아 포근하겠지만 다음주까지 내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21일 화요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 분포로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러나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도 10~15도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은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하태경, 한국당에 ‘양당협의체’ 최후통첩

    하태경, 한국당에 ‘양당협의체’ 최후통첩

    “황교안 대표가 직접 얘기 않으면 거부로 간주”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20일 “자유한국당이 오늘까지 양당의 통합협의체를 새보수당은 자강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당 대표단 회의에서 “새보수당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보수 혁신·재건을 위해 (양당 협의체를) 제안했다. 한국당은 통합하자면서 양당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을 향해 ”통합 시늉만 내는 가짜 통합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양당 협의체 거부는 황교안 대표가 동의한 ‘보수재건 3원칙’ 중 3번째 원칙, 즉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는 것을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새 집’은 정당법상 신설 합당이다. 양당의 신설 합당을 위해서는 법적으로 이행할 게 있다. 그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협의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이를 거부하며 통합을 주장하는 건 가짜 통합“이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가짜 통합을 운운하는 데 들러리 서지 않겠다“면서 ”오늘까지 (협의체 요구를) 거부하면 새보수당은 가짜 통합 협상을 중단하고 자강의 길을 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발언이 ”최후통첩“이라며 ”오늘 중으로 답이 없다면 내일부턴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답변의 주체에 대해선 ”황교안 대표가 직접 얘기해야 한다. 황교안 대표가 직접 얘기하지 않으면 거부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양당 통합 협의체를 거부하면 한국당이 먼저 통합열차에서 내리는 것이다. 한국당이 먼저 내렸기 때문에 이 통합열차는 계속 가는 게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전날 귀국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과 설 연휴 전에 연락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럴 계획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안철수 전 의원 측에서 먼저 연락을 취해오면 어떡하겠냐’는 질문에는 ”그걸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모란시장 설 제수 북적

    모란시장 설 제수 북적

    설 연휴를 앞둔 19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이 제수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모란시장 설 제수 북적

    모란시장 설 제수 북적

    설 연휴를 앞둔 19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이 제수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삼성 이번 주 사장단·임원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혁신’

    삼성 이번 주 사장단·임원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혁신’

    금융 등 CEO 대폭 교체설·60세 룰 주목 준법경영 조치도 조직 개편에 반영할 듯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내지 못했던 삼성이 이번 주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SDI·SDS·전기·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삼성그룹 계열사의 정기 인사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6일부터 퇴임 대상이 된 임원에게는 통보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퇴임 통보가 가면 통상적으로 일주일 안팎으로 인사가 나기 때문에 이번주 설 연휴 직전까지 인사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8년 복귀 이후 두 번째로 지휘하는 이번 인사는 기존처럼 ‘신상필벌’을 기조로 하면서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업부를 이끄는 김기남(62) 부회장, 고동진(59) 사장, 김현석(59) 사장 등 세 명의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될 거라는 관측이 높다. 하지만 금융 등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우 대폭 교체설도 나온다. 그간 삼성이 만 60세가 넘는 사장급 이상 CEO를 대부분 교체해 온 만큼 이번에도 ‘60세 룰’이 적용될지 주목된다. 현재 7개 주요 계열사 가운데 1963년생인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을 제외하고 물산·SDI·SDS·전기·생명 CEO들은 올해 모두 ‘60세 룰’ 대상자에 해당된다.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이 1959년생, 전영현 삼성SDI 사장,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1960년생이다. 지난해 말 대규모 세대교체와 여성 임원 약진 등으로 요약된 재계 주요 그룹의 인사 트렌드가 이번 삼성 인사에서도 반영될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통상적으로 매년 12월 초 이뤄졌던 삼성그룹의 사장단·임원 인사는 지난해 말 이 부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경영진이 국정농단, 노조와해 사건 등 재판에 연루되며 해를 넘겼다. 이런 가운데 설 연휴를 넘기지 않고 인사 문제를 마무리 지으려는 것은 안팎으로 위기가 가중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에서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2년 만에 인텔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고 모바일 부문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에 쫓기고 있다.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도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지난 17일 4차 공판에서 재판부가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적 운영을 양형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이를 평가할 외부 전문심리위원 도입을 주문하고 5차 공판(2월 14일)에서 전문심리위원단 구성과 활동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삼성의 부담과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이와 관련,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에서는 준법경영 노력을 위한 조치도 반영될 전망이다. 다음달 초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법감시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국 신설 등 관련 조직 구성·확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설 선물 사면 10%까지 할인

    설을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높이고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하는 등 활성화에 나선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243곳 가운데 172곳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보통 한 달에 1명이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5% 안팎이다. 이런 가운데 설 연휴를 맞아 1∼2월에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 곳이 많다. 부산·광주·시흥 등 87개 지자체가 구매 한도를 높이거나 할인율을 10%까지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 지역 안에서만 사용하게 한 상품권이다. 은행이나 농협, 새마을금고 등 지자체의 판매대행점에서 살 수 있고,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발행액은 3조원이다. 발행액의 4%인 1200억원을 국비에서 발행비용으로 지원한다. 행안부는 신속 집행을 위해 국비지원액의 절반을 1월 말까지 각 지자체에 교부하고 나머지는 상반기 판매 실적을 점검해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용 지원 대상 규모는 2조 3000억원이었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가 발행한 금액을 합치면 총판매금액은 3조 2000억원에 이른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명절 가족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할 때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丁총리 첫 민생 현장으로 전통시장 간 까닭

    丁총리 첫 민생 현장으로 전통시장 간 까닭

    경제 활성화 다짐… 온라인 판매 등 권유정세균 국무총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전통시장인 우림골목시장을 찾아 설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 취임 후 첫 민생 현장 방문이다. 정 총리는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체감 경제에 대한 여론을 듣고 ‘민생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 청과물 가게 주인이 “경제를 살려 달라”고 하자 정 총리는 “제가 할 일 중 경제 활성화를 첫 번째로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 채소가게 상인이 “재래시장을 살려 달라.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다”고 하자 정 총리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정 총리는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정 총리는 “설날 대목에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소비 패턴이 많이 바뀌어 소비자들이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인 여러분들도 이런 변화에 대응해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장사를 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면 좋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과일과 견과류 등 설 성수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가 구매한 물건들은 인근 복지시설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취재진에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손님이 많아 다행스럽다. 전국의 재래시장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차장 등 현대화된 시장 시설을 언급하고 “전통시장의 시설을 잘 만들어 놓으면 자연히 상권이 살아난다”며 “재래시장이 잘 안 된다고 방치하지 말고 시장을 잘 만들어서 장사가 잘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수험생 쌍꺼풀 수술 땐 부모님 보톡스 무료”… 불법 광고입니다

    “수험생 쌍꺼풀 수술 시 부모님 보톡스 무료”라는 광고는 얼핏 솔깃하게 보이지만 사실 불법 의료광고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청소년과 학생을 겨냥한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단속한다. 19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집중 단속 대상은 다른 손님과 함께 방문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약속하는 ‘제3자 유인 광고’, 성형·시술 후기로 홍보하는 ‘체험형 광고’, 해당 분야에서 상장·감사장을 받았다고 홍보하는 ‘인증·보증 광고’ 등이다. “신데렐라 주사 한 방으로 몸매와 피부, 노화까지 한 번에 책임집니다”처럼 거짓이나 과장을 포함하거나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광고는 현행 의료법상 모두 금지 대상이다. 복지부는 특히 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는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심의기구의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니터링으로 광고 위법성을 확인하면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환자 유인·알선으로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및 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 처벌이 가능하고, 거짓·과장 광고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광고를 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위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하고 소비자도 의료기관 이용에 앞서 치료 효과가 과장된 광고 등 부적절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르포] 2m 높이 설 선물 박스… 쇼핑몰에 비상구가 사라졌다

    [르포] 2m 높이 설 선물 박스… 쇼핑몰에 비상구가 사라졌다

    천장까지 박스 쌓아 비상구 표시 가리고 전기실·발전기실 소화시설 관리도 엉망 피난통로에 선 긋고 적재 공간으로 쓰고 “설이라 짐 많아” “알바가 잠깐 둬” 변명 비상구 막혀 피해 키운 ‘제천 악몽’ 떠올라“물건이 이렇게 쌓여 있는데 비상구 표시등이 보이겠습니까.” 설날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17일 인천의 한 쇼핑몰 내 대형마트 4층. 소방특별조사팀이 손으로 비상구 앞을 가리키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의 눈이 닿은 곳에는 롤테이너(바퀴 달린 이동식 적재함)가 양쪽 벽에 빽빽하게 자리해 있었다. 통로는 성인 한 명이 지나가기에도 좁았다. 또 롤테이너에 층층이 쌓인 높이 2m 상당의 박스들은 비상구 표시등을 가렸다. 소방청 관계자는 건물 안전관리 담당자를 향해 “제천 화재 때 비상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 피난 통로에는 물건을 아예 놓지 못하게 돼 있는 것을 모르느냐”고 쏘아붙였다. 2017년 충북 제천 화재 당시 목욕바구니 선반으로 막혀 있던 비상구 탓에 2층 여자 목욕탕에서만 20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날 소방청의 불시 단속은 설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비상구 폐쇄와 훼손,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서울신문은 소방청의 인천 지역 점검에 동행해 쇼핑몰 내 대형마트와 숙박시설인 모텔 등을 둘러봤다. 대형마트의 다른 층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수십개의 라면 상자가 쌓인 롤테이너가 떡하니 비상구 앞을 막고 있었다. 바닥에는 ‘방화문 앞 적재 금지’라는 경고성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소용없었다. 마트 측은 “물건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피난 통로에 자체적으로 선을 그어 적재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조사팀 일원인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시민들은 불이 나면 결국 비상구로 몰릴 수밖에 없다. 자신들이 익숙한 에스컬레이터는 연기가 확산되는 지점이기 때문”이라며 “다수의 사상자를 막으려면 비상구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전기실이나 발전기실에 불이 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주는 장치에 안전핀을 꽂아 놓은 게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우 작동 버튼을 눌러도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건물이 정전돼 시민들의 대피를 어렵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안전관리 담당자들은 해명으로 일관했다. 소방청 관계자가 이날 ‘점검사실 확인서’ 서명을 요구하자 “(비상구 앞에) 잠깐 아르바이트생들이 짐을 놓았다”, “설날이라 물건이 많았다”며 시간만 끌었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 둘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 소방시설을 유지·관리하지 않은 경우엔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낸다. 소방특별조사팀은 2시간여에 걸친 마트 점검을 마치고 인근 모텔로 이동했다. 7층으로 이뤄진 모텔은 모든 층에서 방화문을 열어 놓고 영업 중이었다. 방화문은 화재 시 순식간에 퍼지는 유독가스와 연기를 막기 위해 항상 닫아 놓아야 한다. 소화기는 방화문이 닫히지 않도록 막는 지지대로 쓰이고 있었다. 또 비상구로 향하는 통로에도 세탁물, 책장이 층마다 놓여 있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는 연평균과 비교해 26%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 사업주들이 점검을 확실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부산 8시간… 설 당일 양방향 모두 가장 ‘혼잡’

    서울↔부산 8시간… 설 당일 양방향 모두 가장 ‘혼잡’

    올 설 연휴 때 고향길에 오르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3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24일 오전 5시 이전, 오후 4시 이후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한 달 1250만명이 이용하는 T맵의 지난 5년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런 예측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구간의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5일 서울~부산은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은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평상시보다 2~3시간이 더 걸리는 셈이다. 특히 서울~부산 구간의 귀성길은 25일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이르며 최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26일보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이 정체가 덜할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서울은 26일 오전 11시 출발 시 7시간 30분, 대전~서울은 26일 오후 4시 출발 시 4시간 10분, 광주~서울은 26일 오후 2시 출발 시 7시간이 소요돼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4㎞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비슷한 시간대 113㎞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82㎞에 걸쳐 정체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르포] ‘설 앞두고 사람 몰리는데···’ 쇼핑몰에 비상구가 사라졌다

    [르포] ‘설 앞두고 사람 몰리는데···’ 쇼핑몰에 비상구가 사라졌다

    천장까지 물건 쌓아 비상구 표시 잘안보여전기실·발전기실 소화시설 관리도 안일해피난통로에 선 긋고 적재공간으로 쓰기도“설이라 짐 많아” “알바가 잠깐 둬” 변명비상구 막혀 피해 키운 제천 화재 판박이 “물건이 이렇게 쌓여 있는데 비상구 표시등이 보이겠습니까.” 설날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17일 인천의 한 쇼핑몰 내 대형마트 4층. 소방특별조사팀이 손으로 비상구 앞을 가리키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의 눈이 닿은 곳에는 롤테이너(바퀴 달린 이동식 적재함)가 양쪽 벽에 빽빽하게 자리해 있었다. 통로는 성인 한 명이 지나가기에도 좁았다. 또 롤테이너에 층층이 쌓인 높이 2m 상당의 박스들은 비상구 표시등을 가렸다. 소방청 관계자는 건물 안전관리 담당자를 향해 “제천 화재 때 비상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 피난 통로에는 물건을 아예 놓지 못하게 돼 있는 것을 모르느냐”고 쏘아붙였다. 2017년 충북 제천 화재 당시 목욕바구니 선반으로 막혀 있던 비상구 탓에 2층 여자 목욕탕에서만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소방청의 불시 단속은 설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비상구 폐쇄와 훼손,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서울신문은 소방청의 인천 지역 점검에 동행해 쇼핑몰 내 대형마트와 숙박시설인 모텔 등을 둘러봤다. 대형마트의 다른 층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수십개의 라면 상자가 쌓인 롤테이너가 떡하니 비상구 앞을 막고 있었다. 바닥에는 ‘방화문 앞 적재 금지’라는 경고성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소용없었다. 마트 측은 “물건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피난 통로에 자체적으로 선을 그어 적재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조사팀 일원인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시민들은 불이 나면 결국 비상구로 몰릴 수밖에 없다. 자신들이 익숙한 에스컬레이터는 연기가 확산되는 지점이기 때문”이라며 “다수의 사상자를 막으려면 비상구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에서도 허점을 드러냈다. 전기실이나 발전기실에 불이 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주는 장치에 안전핀을 꽂아 놓은 게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우 작동 버튼을 눌러도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건물이 정전돼 시민들의 대피를 어렵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안전관리 담당자들은 해명으로 일관했다. 소방청 관계자가 이날 ‘점검사실 확인서’ 서명을 요구하자 “(비상구 앞에) 잠깐 아르바이트생들이 짐을 놓았다”, “설날이라 물건이 많았다”며 시간만 끌었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 둘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 소방시설을 유지·관리하지 않은 경우엔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낸다. 소방특별조사팀은 2시간여에 걸친 마트 점검을 마치고 인근 모텔로 이동했다. 7층으로 이뤄진 모텔은 모든 층에서 방화문을 열어 놓고 영업 중이었다. 방화문은 화재 시 순식간에 퍼지는 유독가스와 연기를 막기 위해 항상 닫아 놓아야 한다. 소화기는 방화문이 닫히지 않도록 막는 지지대로 쓰이고 있었다. 또 비상구로 향하는 통로에도 세탁물, 책장이 층마다 놓여 있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는 연평균과 비교해 26%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 사업주들이 점검을 확실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포토] 설 연휴를 앞두고 장을 보고 있는 성남시민들

    [서울포토] 설 연휴를 앞두고 장을 보고 있는 성남시민들

    설 연휴를 앞둔 19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20.1.1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이마트, 설 연휴 ‘한우 구이선물세트’

    [서울포토] 이마트, 설 연휴 ‘한우 구이선물세트’

    19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한우 구이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간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스테이크용 한우 냉장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오는 25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상품권 및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2020. 1.19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귀국 안철수의 선택은…당 리모델링·독자노선·중도보수 통합

    귀국 안철수의 선택은…당 리모델링·독자노선·중도보수 통합

    1년 4개월 만에 국내 정치 복귀정계개편 폭풍 속 향후 행보 주목첫 행보는 현충원 및 5·18묘역 참배“메시지 우선, 거취 선택은 나중에”한국-새보수 통합열차는 난항 중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귀국해 국내 정치에 복귀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는 2018년 9월 독일로 출국한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총선을 87일 앞둔 데다 보수통합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이어서 안 전 의원이 미칠 영향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안 전 의원은 귀국하는 대로 그간의 소회와 각오 등을 밝힌 뒤 오는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와 광주 5·18 민주 묘역 참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향후 거취를 곧바로 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보수진영에서는 그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작 안 전 의원은 말을 아끼고 있다. 우선 안 전 의원이 당적을 둔 바른미래당에 복귀해 당을 ‘리모델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당원들을 ‘당원 동지’로 지칭하며 새해 메시지를 보냈고, 귀국을 앞두고 첫 일정 등에 대한 공지를 바른미래당 의원 모두에게 전달한 것이 이런 분석에 무게를 더한다. 하지만 안 전 의원 측은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거리를 두고 있다. 바른미래당이 이미 극심한 내홍으로 이미지가 손상됐고, 손학규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할 경우 정계 복귀 직후부터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따라서 안 전 의원이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을 규합해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 전 의원은 최근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비판하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때가 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도 안 전 의원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안 전 의원은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중도 좌파 세력의 지지를 끌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외연 확장을 원하는 보수 진영에서는 매력적인 통합 대상이다. 다만 안 전 의원은 측근을 통해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전 의원은 당분간 자신의 정치적 담론을 대중에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전 의원은 무엇이 되려고 정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어려운 상황을 풀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얻고 난 이후에 행보를 모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 것 같다”면서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보수통합의 양대 축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열차는 덜컹대고 있다. ‘태극기부대’로 표현되는 우리공화당부터 안 전 의원까지 아우르는 ‘빅텐트’를 꿈꾸는 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하는 새보수당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당초 양당 간 물밑 통합 논의 과정에선 설 연휴 전까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의 극적 만남과 함께 통합 선언이 나오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당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새보수당의 공개 제안에 한국당이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이런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한국당 내에선 새보수당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논의를 거부한 채 양당 논의만을 요구하는 것은 공천 등 ‘지분 다툼’을 의식한 것이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기류가 적지 않다. 반대로 새보수당은 한국당이 당 대 당 ‘합당’이 아닌 새보수당 인사들의 입당을 원하므로 양당 협의체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설 연휴 어디갈까? 해남 관광지 무료 개방

    설 연휴 어디갈까? 해남 관광지 무료 개방

    전남 해남군이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군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전체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 입장 관광지는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 우수영관광지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땅끝전망대, 고산윤선도유적지 등 5개소다. 평상시 어른 기준 1000~4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남공룡박물관,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땅끝전망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된다. 땅끝순례문학관 상설체험도 정상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은 공룡박물관과 명량해전사기념전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룡박물관에서는 25~26일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25일 오후 3시부터는 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화려한 마술과 거대한 인형이 움직이는 매직 빅맨 공연, 26일에는 차이나 마술 변검술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앞서 오후 2시에는 박물관 거대공룡관에서 밴드 블루이어스의 버스킹무대도 열린다.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는 25~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남도민요, 판소리, 국악가요 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시설 개선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해남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기별, 주제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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