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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집단감염, 변이까지” 오늘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로 껑충(종합)

    “또 집단감염, 변이까지” 오늘 신규 확진 다시 400명대로 껑충(종합)

    부천서 종교단체발 53명 집단감염“신도 20명 관련 학원 33명 집단 감염”‘강력 전파’ 변이 감염 26명 늘어 누적 80명 “변이 지역사회 퍼지면 손 쓸 방법 없다”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누그러지면서 300명 안팎으로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가 수가 종교시설, 학원 등의 집단감염과 전염력이 강한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에 다시 400명대로 뛰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병원, 식당까지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돼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이동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진정세를 보였던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을까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최소 400명대 중반~500명대 안팎 서울 동대문구 소재 병원서도 14명 확진고양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서 18명 확진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261명보다 151명 많았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두 자릿수에 그치는 최근의 흐름을 고려하더라도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은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도 부천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5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교시설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종교시설과 학원은 같은 확진자가 다녀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 기숙사 생활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서 신도 등 20명이,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학생·강사 등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승리제단에 대해 즉각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시설에서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학원강사 A씨로 지난 3일 증상을 보인 뒤 검체 검사를 받고 8일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던 중 A씨가 승리제단 남자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감염 확산을 우려해 승리제단 내 남자기숙사, 여자기숙사,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등 3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확진자 20명을 찾아냈다. 승리제단 건물은 2개동으로 구성돼 있고 남녀 기숙사는 각각 다른 동에 있다.남자 기숙사서 상당수 확진 첫 확진자의 제자 원생도 감염 확진자 상당수는 A씨가 머물던 남자기숙사에서 나왔다. 남자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21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자기숙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16명이 생활한다. 보광패션은 여자기숙사 건물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승리제단 시설 이용자는 총 139명으로 이 중 신도는 기숙사 입소자 37명을 포함해 104명이며, 보광패션 직원 등은 35명으로 파악됐다. 학원에서는 A씨의 제자 원생 B씨가 지난 6일 증상을 보인 뒤 7일 처음으로 확진됐다. A씨는 원생 B씨보다 증상이 먼저 나타났으나 검사를 받지 않다가 B씨의 확진 이후 검사를 통해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A씨를 지표환자(최초 환자)로 파악하고 있다. 보습학원은 오정동 지상 4층짜리 건물 4층에 있는 곳으로 원생 120명, 강사 8명, 직원 6명 등 총 134명이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학원 확진자 중 2명은 다른 학원 2곳을 더 다닌 것으로 조사돼 추가 집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승리제단 시설방문자·보습학원 건물 방문자 감염 가능성” 방역 당국은 지난달 1일∼이달 8일까지 승리제단 시설 방문자들과 지난달 20일∼이달 8일 오정능력보습학원 건물 방문자들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병원(2번 사례)에서도 환자·간병인·직원 등 14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과 관련해선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변이 감염 하루새 26명 급증이중 22명이 해외유입… 누적 80명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노출 가능성 474명 선제검사, 1명 양성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급증해 재확산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날 하루에만 26명 늘어 누적 80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나머지 4명은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람들로, 이들은 지역 전파 사례로 보인다. 이들보다 앞서 감염된 시리아인 4명 역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경우였다. 특히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선 이들과 직접 접촉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무 등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474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만약 이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미 변이종이 지역사회에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변이 기존 방역 무력화, 최대한 유입 막아야” 전문가들도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양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기존 방역 대책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최대한 유입을 막아야 한다”면서 “일단 지역사회에 퍼지면 손쓸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변이 감염자의 유입 국가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점도 걱정거리다. 전날 해외유입 신규 변이 감염자 22명의 출발지를 보면 헝가리·폴란드·가나·미국 등으로 다양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곳곳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미 영국은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80% 이상이 변이이고 프랑스는 이 비율이 20%, 독일도 10%를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날치 콘서트·클래식 연주… 문체부 ‘집콕 설 특별전’

    ‘집콕’이 불가피한 이번 설 연휴 이날치의 미니콘서트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가 집으로 찾아온다. 몸이 찌푸둥하다면 홈트 영상을 만날 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14일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Culture.go.kr/home)을 운영한다. 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 등 주제별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100여종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국립국악원의 ‘2021 새해 국악연주’를 비롯해 한류 아이돌이 설·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모꼬지 라이브’ 등을 추천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동네 설화 이야기’, 과학교양 프로그램 ‘북극곰 살리기 대작전’은 어린이들과 함께 볼만하다. 국립중앙극장의 ‘판소리 외길 20년’, 김해시립예술단의 코로나 극복 응원 공연 ‘우리함께’ 등도 진행한다. 한국과 독일의 문자 이야기를 주제로 한 국립한글박물관의 ‘문자혁명’ 전시, 제주 생태 전시 ‘생명 속의 안식처’ 등도 추천했다. 영화관 가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다양한 영화 기획전도 준비했다. 한국 퀴어영화를 소개하는 한국영상자료원의 ‘퀴어영화를 찾아’, 향수를 자극하는 ‘우수 한국고전영화’도 즐길 수 있다. 세계 유산 서원을 주제로 한 웹 드라마 ‘300살 20학번’, 조선왕실의 군사의례를 소개하는 ‘군사의례 특별전’도 영상미를 볼 수 있는 콘텐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4 후속대책 속도 낸다… 새달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일부 발표

    정부와 여당이 ‘2·4 부동산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지구를 다음달 발표하고,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한 법률 개정도 다음달 마무리 짓기로 했다. 서울시는 관련 법령 개정 즉시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 후속조치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최대한 앞당겨 다음달 일부 택지지구를 발표하기로 했다. 26만 3000가구를 공급할 신규 공공택지지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 광역시 등 15~20곳에 지정된다.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한 법적 뒷받침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소규모 주택정비법 등을 3월 중에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정비사업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서 본격 추진하려면 관련 법률 개정이 선결돼야 한다.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입법이 완료돼 공급계획이 실행되는 것을 보고 국민이 정부의 의지를 느낄 것이기 때문에 빠를수록 좋다”며 “국토부가 3월 입법, 시행을 원하고 있는데 야당과 협의해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1차관 및 서울시 부시장이 참여하는 ‘주택공급 사업추진 정례협의회’를 매달 개최해 공급대책 후속조치를 점검하기로 했다. 설 연휴 직후부터는 현재 운영 중인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조직·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이번 공급대책에서 새로 도입된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 요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통합지원센터 운영은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 및 지방 광역시로 확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설 연휴에도 538곳서 코로나 검사해요

    오는 11~14일 설연휴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문을 연다. 정부는 이 기간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적극 받으라고 권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설연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를 각각 하루 평균 404곳과 134곳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응급실 504곳도 24시간 운영해 응급환자를 돌보고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도 하루 평균 324곳씩 환자를 받는다. 전국에 있는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출동하도록 대기한다. 집 근처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한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는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된다. 휴대전화로는 주변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위치, 진료 시간·과목을 알려주는 응급의료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 방문 건수는 약 11만건, 하루 평균 약 2만 9000건이었다.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9배, 주말의 2.2배까지 늘었다. 방문한 이유는 폐렴·감기·장염 등이 많았지만 교통사고·화상·미끄러짐 등도 평소보다 많았다. 복지부는 “가벼운 질환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와 대기 시간이 늘어나므로 되도록 병·의원을 이용해달라”면서 “설연휴에도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차질 없이 운영한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중기부, 6월 세종으로… 기상청, 대전청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6월 대전청사에서 세종으로 이전하고, 서울에 있는 기상청이 대전청사로 연쇄 이동한다고 정세균 총리가 공식 확인했다. 정 총리는 9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대전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 서비스는 국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관련 부처는 청사 이전으로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으로 대전에 있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들도 세종시로 함께 이전하게 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에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후속 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현재 관련 정부 부처들이 전체적으로 이전 논의와 준비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총리가 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강조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와 경제계는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불만을 표출하며 공공기관 등의 추가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정부 결정에 대한 평가는 의미가 없다”면서도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한다면 방위사업청이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을 떠나야 하는 기상청은 분주해졌다. 중기부와 기상청 정원이 약 500명으로 비슷하지만 장비가 많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기상청은 기상예보 등 국민 서비스 중단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관측·분석 장비·설비 이전이 필요 없는 조직부터 대전청사로 옮긴 뒤 예보 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가 뒤따라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국가기상센터로, 처리하는 데이터 용량이 방대해 대전청사 내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컴퓨터 백업 서버 등도 필요해 별도 시설을 마련해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LG 해고 청소노동자 “文대통령, 고용승계 공약 지켜라”

    LG 해고 청소노동자 “文대통령, 고용승계 공약 지켜라”

    용역업체 변경으로 집단해고된 LG트윈타워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파업 56일째를 맞은 9일 청와대로 행진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했던 ‘청소·경비·급식 등 용역업체 변경 시 고용 및 노동조건 승계 의무화’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박소영 LG트윈타워분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왜 연말만 되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해고 위협에 시달려야 하느냐”며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승계 의무화’ 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LG트윈타워를 출발해 서울 마포구 LG마포빌딩, 종로구 LG광화문빌딩을 지나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도착했다. 앞서 LG의 자회사인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은 지수아이앤씨와의 용역계약을 종료하고 백상기업과 새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백상기업이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을 승계하지 않아 청소노동자 80여명이 지난달 1일 해고됐다. 이 중 30여명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파업 농성을 하고 있다.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은 파업에 참여한 청소노동자 전원이 LG트윈타워가 아닌 LG마포빌딩에서 일하도록 하는 방안을 이날 노조 측에 제시했다. LG 측은 “설 연휴 전 근로자들이 농성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LG트윈타워분회는 “고용승계가 업계 관행이었던 이유는 해당 건물에서 숙련된 노동자들의 고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노사 모두에 이익이었기 때문”이라며 “굳이 다른 건물로 보내려는 것은 원상회복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박범계, 김진욱과 비공개 1시간 도시락 회동

    박범계, 김진욱과 비공개 1시간 도시락 회동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9일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비공개 저녁 회동을 가졌다. 김 처장과 박 장관 모두 ‘검찰 견제’를 표명한 만큼 법조계에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처장은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과 1시간 40여분간 회동한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법무부를 찾아 박 장관을 예방한 뒤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한 시간가량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과 박명균 공수처 정책기획관이 각각 배석했다. 회동을 마치고 먼저 청사를 나온 김 처장은 “박 장관께서 공수처가 오래된 과제이니 앞으로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어 법무부 측에 특별히 요청한 건 없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덕담을 나눈 정도”라고 말했다. 박 장관 역시 퇴청길에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가 신생 기구니까 처장님 어깨가 무거우시겠다, 막중한 책임이 있으니 잘 해달라고 부탁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검찰과 공수처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이첩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며 “양쪽 기관이 잘 협조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렸지만 어떻게 협조를 할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할지는 두 기관의 장들이 하실 문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처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박 장관과의 회동과 관련, “장소를 물색 중”이라면서 “시간이 된다면 만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무부는 오후 5시쯤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라며 “지난 5일 윤 총장과의 만남에서도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박 장관이 취임 후 세 차례나 회동한 윤 총장과는 공식 논의에만 그친 데 반해 김 처장과는 처음부터 만찬 회동을 하는 것에 대해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를 자임한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선을 그은 것이다. 김 처장은 검찰과의 실무 협의채널 구성에 대해서는 “자료 등 (검찰에) 문의할 것들이 사안에 따라 있을 것 같다”며 “필요하면 상시로 구성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초보적인 논의”라고 부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고강도 거리두기 수명 다해… 데이터 분석해 일괄 규제 없애야”

    “고강도 거리두기 수명 다해… 데이터 분석해 일괄 규제 없애야”

    전문가들과 자영업자들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수명이 다했다는 점에 공감하며 정부의 개편을 촉구했다. 거리두기 재편 방안은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2차 토론회’에는 전문가와 자영업자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동현 한림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는 “해외와 비교해도 사망자·확진자 규모가 4분의1 수준인데도 두 달째 고강도 거리두기 규제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수십조원을 들여서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시민과 상호 협의한 자율적인 방역 수칙이 필요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모든 업종 시설을 일괄적으로 규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은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는 확진자 수에만 매달리고 있고, 사람 살리고자 하는 대책에서 정작 (자영업자와 같은) 사람들은 빠져 있다”면서 “(현 거리두기는) 수명을 다했고 밀집도를 낮춰서 감염 고리를 약하게 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방역 당국이 국민들에게 과태료와 같은 부정적 메시지보다 마스크 상시 착용과 같은 긍정의 메시지를 강조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2차 토론회에서는 현재 5가지 단계로 구분돼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가지 단계로 구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1단계는 의료체계 감당 범위 내 안정적 감소, 2단계는 확산 위험이 높아 시급한 대응 필요, 3단계는 급격한 확산 위험으로 의료체계 위협에 적극 대응이 필요한 때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감염 재생산지수가 0.8 아래일 때는 1단계, 0.8 이상∼2 미만이면 2단계, 2 이상이면 3단계로 올리는 식이다. 평상시인 생활단계에서도 20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마지막 3단계 때에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안도 추가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비수도권만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하고 수도권은 영업시간 제한을 유지하는 데 반발하는 수도권 자영업자들에게 “심정은 이해하나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결정”이라며 “대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백운규 잡고 ‘靑 윗선’ 캐려던 檢 급브레이크… 윤석열도 타격

    백운규 잡고 ‘靑 윗선’ 캐려던 檢 급브레이크… 윤석열도 타격

    채희봉·김수현 등 靑 참모진 조사 제동‘정치수사’ 비판에 일단 숨고르기 불가피검찰 “납득 어려워… 더 철저하게 수사”보강 수사 거쳐 白 영장 재청구 가능성9일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청와대 윗선으로 향하던 검찰의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여권에서 ‘무리한 정치 수사’라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어 검찰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검찰은 당분간 백 전 장관의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의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보기 부족하고,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또 주요 참고인이 구속됐고 관계자 진술도 확보된 상태인 점 등을 들어 “피의자에게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뒤 청와대 ‘윗선’ 수사로 직행하려던 검찰 수사에 차질이 생겼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을 청와대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검찰로서는 백 전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경제성 평가 조작과 산업부 공무원들의 원전 관련 자료 삭제 등에 개입했다는 점을 밝혀내야 청와대 등 윗선 개입 여부를 입증할 동력을 얻는다. 검찰이 백 전 장관 영장 기각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 더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보강 수사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전후로 소환 조사가 예상됐던 채희봉(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의 조사 일정도 일단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의 한 차장검사는 “충분한 보강 수사를 거쳐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뒤, 청와대 윗선 수사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정치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맹공을 펼치는 점은 검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두 차례의 직무 배제와 복귀를 거치면서도 공을 들여왔다. 윤 총장은 직무 배제 당시 법원에 원전 수사팀 와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고, 이번 고위간부 인사에서 원전 수사 지휘부인 이두봉 대전지검장의 유임을 요청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수사팀이 백 전 장관의 벽을 넘지 못하면 윤 총장의 부담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산업부와 한수원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개시한 뒤 줄곧 여권으로부터 정치적 공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원전 관련 530건의 자료 삭제에 관여한 산업부 공무원 3명(2명 구속·1명 불구속)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 명분을 쌓았다. 검찰이 보강 수사를 거쳐 백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다면 채 전 비서관을 비롯해 김수현 전 사회수석 등 원전 조기 폐쇄 당시 청와대 핵심 참모진이 조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일 백 전 장관의 신병 확보에 또 실패한다면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 선에서 수사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일요일 밸런타인데이는 매출 준다는데…편의점 생존전략은?

    일요일 밸런타인데이는 매출 준다는데…편의점 생존전략은?

    ‘가성비와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잡아라!’ 편의점 업계가 밸런타인(2월 14일) 대목을 잡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와 손잡고 배송채널도 확대했다. ‘로맨틱’보다 ‘재미’를 쫓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 세대)가 주타켓층으로 떠오르면서 인기 캐릭터나 복고풍의 이색 협업 상품이 밸런타인데이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 상품 트렌드는 ‘캐릭터 협업’과 ‘배송채널 확대’로 요약된다. 배송채널 확대에는 비대면 선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수요가 크게 준 탓도 있다. 특히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설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과 겹치면서 대목 특수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작용했다. 실제 CU 측 집계에 따르면 2015년 토요일과 2016년 일요일 밸런타인데이 시즌 매출(밸런타인데이 직전 일주일)은 전년대비 각각 9.5%,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설 당일 쉬는 점포도 있어 매출에 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명절 귀성을 포기하는 가맹주들도 많아 휴무점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학교나 직장에 돌리는 수요는 줄겠지만 가족과 상품을 소비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편의점 4사의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GS25는 카카오프렌즈, 어몽어스, 말랑이 등 여러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해 밸런타인데이 상품 17종을 출시했다. 또 오는 15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요기요’에서 초콜릿과 젤리 (35종)를 주문하면 최대 4000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이색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시멘트 브랜드 ‘천마표’와 다시 뭉쳤다. 천마표 시멘트 포댓자루 모양을 패키지에 담는 가하면, 천마표 에코백세트, 태권브이 에코백세트 등도 준비했다. CU는 ‘말표구두약’, ‘서울랜드 지구별 협업 상품’ 등 100여 개의 상품을 준비했다. 온택트 채널로 안심 선물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특히 서울랜드 협업 상품에는 서울랜드 할인 쿠폰과 팔찌도 추가하는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한편 이마트 24는 지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캐릭터와 손을 잡았다. 저금통세트와 컵세트 등 두꺼비 굿즈 2종으로 MZ세대와 중장년층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페이 50%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고속도로 수납원 총파업 철회…톨게이트 정상 운영

    고속도로 수납원 총파업 철회…톨게이트 정상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톨게이트 수납원들이 노사 협상끝에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서비스 노조는 10일 오전 6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당초 노조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설 연휴(11∼14일)를 앞둔 이날 파업을 선언했지만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톨게이트는 정상 운영된다. 교통량이 많아지는 설 연휴에 통행료 수납업무가 차질을 빚으면 톨게이트 인근이 혼잡해질 수 있었지만 파업이 철회됨에 따라 이같은 우려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수처장 처음 만난 박범계 “윤석열과 언제든 만날것”

    공수처장 처음 만난 박범계 “윤석열과 언제든 만날것”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이 9일 오후 취임 후 처음 만났다. 박 장관과 김 처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1시간 10분가량 면담했다. 이날 회동엔 이정수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과 박명균 공수처 정책기획관이 배석했다. 이들 4명은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도 함께했다. 회동을 끝내고 먼저 청사를 나온 김 처장은 “박 장관께서 공수처가 오래된 과제이니 앞으로 잘 해나가시길 바란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김 처장은 법무부 측에 특별히 요청한 건 없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덕담을 나눈 정도”라고 말했다. 박 장관 역시 퇴청길에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가 신생 기구니까 처장님 어깨가 무거우시겠다, 막중한 책임이 있으니 잘 해달라고 부탁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박 장관은 검찰과 공수처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이첩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며 “양쪽 기관이 잘 협조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렸지만 어떻게 협조를 할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할지는 두 기관의 장들이 하실 문제”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회동에 앞서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공수처 이첩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공수처장과 검찰총장 두 분이 해결할 문제”라며 직접적 의견 표명을 피했다. 그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영장 기각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법정 구속에 대해 “법원 판단이라 법무부 장관이 가타부타 언급하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박 장관이 윤석열 총장을 ‘패싱’ 했다는 검찰 내부의 불만이 제기된 상황에서 박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언제든 기회가 닿으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뿐 아니라 검찰개혁을 실제 집행하는 단계에서의 대검, 검찰총장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도 했다. 박 장관은 다만 윤 총장과의 추가 회동 계획은 아직 잡힌 게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고검이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윤 총장에게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선 “이유를 아직 못 읽어봤다”며 언급을 피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로맨틱 코미디 ‘새해전야’, ‘소울’ 질주 막을까...설 연휴 극장가 승자는

    로맨틱 코미디 ‘새해전야’, ‘소울’ 질주 막을까...설 연휴 극장가 승자는

    설 연휴는 신작들이 대거 개봉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목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로나19 탓에 예년보다 경쟁이 다소 덜한 모습이다. 예매율로 살펴보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소울’과 ‘새해전야’의 2파전이 예상된다. 중위권 이후로는 아이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새해전야’, ‘소울’ 싸움에 ‘해리포터’ 깜짝 흥행?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전인 10일 오전 기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18.9%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평생 꿈꾸던 밴드와 공연하게 된 날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떨어진 음악 교사 조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를 만나 떠나는 모험담으로, 지난달 2일 개봉한 이후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어 ‘새해전야’가 13.6% 예매율로 뒤를 쫓고 있다. 영화는 인생의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에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이야기다. 각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아픔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옴니버스 형식 로맨틱 코미디로,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보면 좋을 영화다. 새해를 앞두고 연말 개봉하려다 코로나19로 결국 설날 직전에야 개봉했지만, 그래도 2위를 기록했다.3위는 재개봉한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이 차지했다. 무려 15년 전인 2005년 개봉한 영화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야기로 신작이 뜸한 설 연휴를 치고 들어왔다. 12.7%로 두 영화를 추격하며 설 연휴 반짝 흥행을 예고했다. 한 주 전만 해도 소울과 상위권을 다투던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마니아 관객이 빠지면서 순위권에서 슬슬 밀리고 있다. 흡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릴 단서를 찾아 비밀조직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의 모험을 그린 영화는 장편 만화 가운데 한 에피소드를 떼어내 극장판으로 제작했다. 예매율 11.3%로, 설 연휴가 지나면 순위권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예상 외 부진 ‘몬스터 헌터’, ‘드림빌더’ 등 인기간만에 개봉한 블록버스터 ‘몬스터 헌터‘는 예상 외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예매율 5.0%에 불과해 같은 날 개봉한 ‘새해전야’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영화는 UN 합동 보안 작전부 아르테미스 대위가 행방불명된 팀원들을 찾으려고 나섰다가 거대 괴물이 사는 세계로 빠지면서 괴수들을 만나 혈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액션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아르테미스 대위로 분해 몬스터 헌터 역의 토니 자와 손잡고 액션을 펼친다. 아이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드림빌더’가 3.9%로 ‘몬스터 헌터’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평범한 소녀 미나가 영화처럼 꿈을 만드는 요정 드림빌더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귀여운 햄스터 비고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미나에게 새로운 가족 제니가 오고, 미나는 비고를 잃을 위기에 처한다. 미나는 드림빌더와 깜찍한 계획을 세우지만, 일은 자꾸 꼬여만 간다.한국영화 ‘아이’는 육아가 두려운 ‘철부지 엄마’와 부모 없이 세상에 홀로 남은 대학생이 아이를 키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배우의 호연이 돋보이고 눈물샘을 자극하지만, 예매율은 3%를 밑돌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설연휴 비대면 나들이 명소 도심속 섬 ‘마산 돝섬’

    설연휴 비대면 나들이 명소 도심속 섬 ‘마산 돝섬’

    경남 창원시는 설연휴에 가볼 만한 비대면 나들이 명소로 도심속에 있는 휴식 섬 마산 돝섬을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돝섬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있는 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도심안에 있는 작은 섬이다. 돼지가 누운 모습과 비슷하다고 돝섬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바다를 배경으로 섬을 빙 둘러 1.5km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마산 시가지와 마창대교 풍경을 구경하고 휴식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로 알맞다. 창원시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많은 가족이 모일 수 없는 설 연휴기간에 도심에서 가까운 돝섬은 단촐하게 나들이 하기 좋은 비대면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특히 돝섬에는 ‘인생샷’ 명소로 꼽히는 ‘돼야지 소망계단’ 포토존이 있다.돼야지 소망계단은 높이 3.8m로 꼭대기가 하늘과 닿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계단식 포토존이다. 계단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꼭대기에 서서 손을 뻗어 태양을 만지는 것 처럼 보이는 연출도 할 수 있다.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마창대교 전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돼야지는 돝섬의 상징인 돼지의 방언 ‘돼야지’와 소망을 이루겠다는 ‘되어야지’를 뜻하는 두가지 의미가 포함돼 있다. 돼야지 계단에 올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원성취의 뜻을 담고 있는 계단이다. 창원시는 오는 23일까지 돝섬 돼야지 소망계단에서 찍은 영상·사진 공모전’을 한다. 돝섬을 방문한 개인이 돼야지 소망계단이 나오는 영상 또는 사진을 찍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영상부문 3명과 사진 부문 9명 등 모두 12명을 뽑아 모두 200만원의 상금을 나눠 줄 계획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가족끼리도 모이기 어려운 설 연휴에 돝섬에서 바닷가 산책을 하고, 돼야지 소망계단에 올라 소원성취 의지도 다지면서 안전한 비대면 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클래식부터 국악X인문학까지…무료 온라인 공연 ‘집콕’이 설렌다

    클래식부터 국악X인문학까지…무료 온라인 공연 ‘집콕’이 설렌다

    가족들과도 거리를 두며 ‘집콕’ 연휴를 보내야 하는 이번 설, 잠시라도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알차게 새해를 맞고 싶은 싶다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예술 콘텐츠들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꾸며진 클래식과 국악, 무용 등 고전의 향기를 귀로는 물론 눈으로도 담으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정재형X서울시향…현진건 집터를 무대로 ‘미라클 서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72시간 동안 ‘미라클 서울’ 부암동 편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9일 싱어송라이터 정재형과 서울시향 단원들이 서울 종로구 부암동 현진건 집터에서 미스트랄(Mistral), 라 메르(La Mer), 안단테(Andante), 편린 등 정재형의 피아노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공연이다. 바이올린 김덕우·박진수, 비올라 안톤 강, 첼로 문태국, 더블베이스 장승호, 호른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한 차례 공개됐다. 연주 영상 외에도 현진건 집터 일대를 탐방하는 영상과 메이킹 필름,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볼 수 있어 더욱 친근하게 야외무대를 즐길 수 있다.●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실황 안방에서 국립극장은 11일부터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영상을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 코로나19로 공연예술계가 침체된 이 시기에 국립무용단이 관객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우리 춤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꾸민 ‘무용영상: 희망의 기본’ 실황 공연을 13일까지 볼 수 있다. 송범 전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이 무용수의 기초 훈련과 몸풀기 목적으로 만든 전통 춤사위 모음으로, 국립무용단원들이 60여년 이어온 전통인 동시에 매일 함께하는 일상과도 같은 ‘국립기본’을 재해석한 무대다. 지난해 1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 ‘2020 마스터피스: 정치용’은 한국 창작음악에 대해 깊이 고민해온 지휘자 정치용(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시선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작품을 재조명한 무대다. 풍성하고 웅장한 국악관현악의 화음을 14일까지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국립국악원 대표 공연 네 편… “매일 오후 3시 놓치지 마세요” 국립국악원은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3시 대표 작품 네 편을 선보이는 ‘랜선타고 설설설’을 준비했다. 처용무, 춘앵전 등 전통 무용과 성악,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궁중예술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 했던 효명세자의 삶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동궁-세자의 하루’(11일)를 시작으로 ‘꼭두’를 영화로 만든 ‘꼭두 이야기’(12일), ‘1828, 연경당-정재의 그릇에 철학을 담다’(13일), ‘종묘제례악’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실황 공연(13일) 등이 차례로 국립국악원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 가운데 둘째날인 12일 ‘꼭두 이야기’는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어린 남매가 저승세계로 빠져 꼭두 4명과 함께 꽃신을 찾는 이야기가 영상으로 그려져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방준석 감독의 음악과 국립국악원 연주로 풍성해진 영화 ‘꼭두 이야기’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악으로 꾸며진 동화…국악과 만난 인문학 ‘온통 페스티벌’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온통 페스티벌’도 14일까지 이어진다. 2011년부터 선보였던 베스트셀러 동화 애니메이션과 국악 라이브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극 ‘동화음악회’를 12~13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거문고 연주자 이정석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대금(이아람), 피리(성시영), 타악(전계열) 등 현재 국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인물들의 심리를 국악 선율로 재미있게 표현한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과 최근 주목받는 그룹 상자루(권효창·남성훈·조성윤)가 순수하고 천진한 주인공의 마음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동화 ‘신고해도 되나요?’ 등 두 편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국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공연도 이색적이다. ‘전통음악X서양미술사’, ‘Film 정조와 햄릿’ 등 전문가들의 대담 및 강연과 함께 전통음악이 어우러져 더욱 깊이있는 인문학을 만날 수 있다. ‘전통음악X박물관’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통 창작음악과 무용을 풀어낸 공연 영상도 준비됐다. ●홈트부터 외국어 강좌까지…110개 영상 대방출 ‘골라 보세요’ 강남문화재단은 안방에서나마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콘텐츠 110개를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대방출한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강남합창단 공연 영상을 비롯해 강남구민들의 작품 전시회, 악기 연주, 외국어 등 취미 강좌, 어린이를 위한 구연동화, 골프, 헬스, 필라테스 등 홈트레이닝 강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설 연휴엔 통신3사 무료로 영상통화 하세요

    설 연휴엔 통신3사 무료로 영상통화 하세요

    이번 설 연휴(11∼14일)에는 무료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두 달에 걸쳐 10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통신 3사 대표는 9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기간에는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무료로 영상통화를 쓸 수 있다. 선불폰은 기술적인 문제로 영상통화 무료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설 당일 아침처럼 특정 시간대 영상통화 이용이 몰릴 수 있고,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사용하는 게 좋다”고 권유했다. 통신 3사의 소상공인 전용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신청만 하면 두 달에 걸쳐 이동전화 데이터 100GB(월 50GB)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숙박업이나 PC방 등 업주가 고객 감소 등으로 업장에서 이용하는 초고속인터넷이나 전용회선 등 통신서비스를 일시정지할 경우 일시 정지 가능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준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속보] 설 연휴 영상통화 전국민 무료…알뜰폰도 가능

    [속보] 설 연휴 영상통화 전국민 무료…알뜰폰도 가능

    이번 설 연휴에는 무료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기영 장관은 이날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통신 3사 CEO와 온라인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설 연휴인 오는 11~14일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이 기간에는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무료로 영상통화를 쓸 수 있다. 선불폰은 기술적인 문제로 영상통화 무료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설 당일 아침처럼 특정 시간대 영상통화 이용이 몰릴 수 있고,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토] 설 연휴 앞두고도 이어지는 정인이 향한 추모

    [포토] 설 연휴 앞두고도 이어지는 정인이 향한 추모

    설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둔 9일 오후 경기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를 찾은 시민들이 입양 후 양부모에게 장기간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가명)양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장모·안모 부부에게 입양된 정인이는 같은 해 10월13일 양천구 한 병원의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정인이는 사망 당일 췌장 절단, 복강 내 출혈 등 심각한 복부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뉴스1
  • 나홀로 어르신들, ‘설맞이 사랑나눔’이 찾아간다

    나홀로 어르신들, ‘설맞이 사랑나눔’이 찾아간다

    설은 누구에게나 반갑고 따뜻한 연휴지만,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외롭고 쓸쓸한 시간이다. 이처럼 자칫 정서적으로 우울해질 수 있는 연휴를 꼼꼼하게 챙기는 서울 지역 지자체들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양천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설을 맞아 관내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서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설맞이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설맞이 떡국 키트와 새해인사를 전하고 이를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왕래가 어려운 돌봄 어르신 1912명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사 등을 지원했다. 우선 떡국, 유기농 장세트, 대체식 등 식사지원과 함께 주거취약 독거어르신께는 방한용품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또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 생활불편 긴급수리 등 세심한 설명절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서초구는 설연휴 추운거리에서 홀로 명절을 보내는 거리노숙인에게도 장갑·양말·핫팩 등의 방한용품과 전통한과·떡 등의 명절음식을 설꾸러미에 담아 제공했다. 또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함께 전달하면서, 고속터미널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검사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연휴 이후엔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동작구는 15일 까지 기초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동작구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지킴이’와 ‘문화재 지킴이’ 45명을 선발한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통학길 안전지도 및 횡단보도 교통지도, 학교주변 순찰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 지킴이’는 문화재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시설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다음달 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하루 1~2시간 미만 월 12회 ‘어린이 안전지킴이’와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상해보험지원과 함께 최대 월 1만8000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성취감도 느끼시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토] “설 고향 방문 고속도로·국도 모두 안됩니다”

    [포토] “설 고향 방문 고속도로·국도 모두 안됩니다”

    9일 오후 강원 동해시가 설 연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도 주변에 고향에 오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위) 시는 지난 8일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변에도 비슷한 내용의 현수막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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