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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선물특집]어심원

    [설 선물특집]어심원

    어심원은 남해안의 청정해역 거제도, 한려수도 등지에서 어획된 무공해 자연식품 멸치와 깨끗한 바다에서 수확한 미역과 김 등을 설 선물로 제안한다. 어심원 관계자는 “어심원의 건 해산물은 수년간의 현장 경험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했다.”며 “최신 설비의 대형 냉장고에 위생적으로 보관 처리해 신선도가 살아있고 영양가가 높다.”고 말했다. 어심원 제품은 유통단계를 단순화하고 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개선하는 직거래 정책을 선택함으로써 어민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멸치와 김은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에 수출용으로 공급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선물세트는 소멸, 중멸, 대멸, 돌김, 꽃새우, 황태채 등으로 구성된 ‘고향명품’ 시리즈 1호(24만원), 2호(19만원), 3호(16만원)와 ‘고향진품’ 시리즈 1호(15만원), 2호(13만원), 3호(10만원) 등이다. 또 ‘한국바다특선’ 시리즈 1~2호와 ‘어심만선’ 시리즈 1~4호도 5만~8만원대로 출시돼 있다.
  • [설 선물특집]롯데주류

    [설 선물특집]롯데주류

    롯데주류가 대표 청주인 백화수복과 매실주 세트인 설중매, 기품 있고 실속 있는 다양한 전통주와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청주의 대명사로 68년 전통을 가진 ‘백화수복’은 국내 제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인기 제품. 저온 발효 공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소비자 판매가는 700㎖ 4800원, 1.8ℓ 9900원이다. 최고급 청주인 ‘설화’는 수작업으로 빚어 한정 생산된다. 판매가는 설화1호(700㎖ 2입) 4만 400원. ‘국향’은 1500종의 발효 효모를 선별해 고유의 청주 맛을 구현했다. 판매가는 700㎖ 8000원. 과실주 세트로는 장수와 길조를 상징하는 ‘구십구 복분자’가 있다. 판매가는 1만 6000원. 99.9% 순금가루를 첨가한 ‘설중매’ 골드세트는 1만 8500원.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로는 ‘카버네 소비뇽’과 멜롯으로 구성된 ‘카르멘 그란 리쎄르바’가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한식이나 갈비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판매가 7만원대. 칠레산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세트는 15만원.
  • 택배업체 설배송 전쟁

    택배업체 설배송 전쟁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설을 앞두고 택배 배송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설 배송 기간 택배 물량이 지난해보다 25% 가량 늘어 한달간 1억 2000만상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설을 앞두고 상품을 대량으로 방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연초부터 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에 홈쇼핑이나 의류업체들이 이월상품전 등 대규모 물량을 내보내고 있어 선물용 택배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도 설 특수기간을 정하고 비상배송체제로 들어간다. 대한통운은 새달 1일부터 11일까지를 설 특수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콜센터 상담원과 배송 지원 아르바이트 인력을 평소보다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택배 차량으로 부족한 부분은 지역의 퀵서비스, 콜벤 등과 협력해 배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택배의 경우 설 연휴 전 한달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29일을 기점으로 배송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난해 설 기간보다 물량이 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전국에 택배차량 1500여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과 상담원을 각각 40% 증원했다. CJ GLS는 설 물량이 최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국 터미널에 투입되는 차량을 20%가량 늘릴 예정이다. 진재천 현대택배 운영부장은 “올해 설 배송은 눈과 강추위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설 선물은 늦어도 2월8일까지 발송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설 선물특집]금강 상품권

    [설 선물특집]금강 상품권

    설 선물로 상품권도 베스트셀러로 통한다. 금강 상품권은 남녀 정장화, 캐주얼화, 아동화 등 제화뿐만 아니라 골프웨어와 등산웨어, 신사복, 핸드백,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 PGA투어의 단독 매장 및 백화점, 대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는 5만~50만원까지 다양하다. 금강 지갑 세트도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새롭게 출시된 ‘발렌시아가 새봄시리즈 지갑’(16만 5000원)은 낮은 채도의 핑크, 바이올렛, 아쿠아블루 빛깔이 감성을 자극한다. 소가죽 무늬피와 버튼 장식으로 입체감과 화려함을 돋보이게 했다. 남성들에게는 도시적인 느낌을 살린 지갑·벨트 세트가 무난하다. 가격은 지갑 7만 8000원, 벨트 7만원이며, 세트로는 14만 7000원이다. 라텍스로 만든 랜드로바의 ‘에코 컴포트화’(13만 8000원)는 친환경 및 워킹 트렌드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뛰어난 탄력성과 통기성에다 미끄럼 방지 효과까지 있다.
  • [설 선물특집]신승산업

    [설 선물특집]신승산업

    대부분은 코골이를 단지 생리적 습관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근래 들어서는 일종의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코골이를 겪는 사람은 숙면을 취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심해지면 수면 무호흡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이나 당뇨, 뇌졸중, 간 기능 이상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신승산업은 코골이 방지 베개 ‘이편한베개’(11만 8000원)를 출시해 코골이 환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편한베개는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고 건강에 좋은 천연소재(옥돌·참숯·황토 등)를 사용해 습도조절, 공기정화, 탈취, 살균기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방출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목주름 방지 기능도 가지고 있다. 윤교중 신승산업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을 대상으로 이편한베개를 임상실험한 결과 80% 이상 코골이가 현저하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설 선물특집]CJ제일제당

    [설 선물특집]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설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늘려 490만 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실속구매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1만~3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4%가량 늘렸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스팸은 단품세트, 고급유세트, 복합세트 등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다. 올리고당(700g×2)과 작은 용량 스팸(200g×3)으로 꾸민 ‘스팸 스위트2호’(1만 4900원)는 저렴하며, ‘스팸 클래식’(340g×12)으로 구성된 ‘스팸1호’(5만 6900원)는 비교적 고가이다. 지난 추석 때 반응이 좋았던 햇바삭김 선물세트(햇바삭김5호·9900원)도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때 실제 소비수요가 많은 콩기름,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식용유 세트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포도씨유2호’(900㎖×2)가 1만 9900원 등 가격대를 거의 3만원 안쪽으로 맞췄다. 10개 들이 ‘홍삼한뿌리’(2만 9800원) 등 건강식품 선물도 준비했다.
  • 유통가 설 대비 배송서비스 강화

    이번 설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백화점과 편의점 등이 앞다퉈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8일부터 실시된 선물세트 예약판매에서 각 백화점의 전년대비 신장률은 롯데 56%, 현대 55%, 신세계 52.7% 등으로 뚜렷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설 배송 특별기간’을 정했다. 지난해보다 설 선물 매출은 30%, 배송 물량은 2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 26개점에서 운영되는 ‘신속 배송’은 물론 분당 물류센터, 외주용역 배송 등을 동원해 선물세트를 배송한다. 일부 냉장식품과 20㎏ 이상 상품을 제외한 5만원 이상 구매상품에 대해선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선물 배송건수가 지난해보다 최대 30%까지 늘어난 1만 8000건에 이를 것으로 보고 총력전에 들어갔다. 배송차량을 지난해에 비해 20% 늘어난 4만 8000여대를 준비했다. 물류센터인력은 15% 늘린 1만 300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백화점 홈페이지의 ‘e슈퍼마켓’에서 인터넷 선물 주문을 하면, 주류를 제외한 설 선물세트 전 품목을 전국 어디에서든 배송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상품권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선물세트는 카탈로그 안에 ‘트럭’ 그림이 그려진 상품에 한해 9일까지(서울·경기는 11일까지) 무료로 배송해준다. 신세계 이마트도 설 선물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량 구매 고객에게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훼미리마트는 새달 8일까지 전체 설 선물 318개 품목 중 206개 품목을 무료 배송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애니맥스 새해맞이 이벤트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가 2010년 새해를 맞아 민족 고유의 전통 놀이 ‘윷놀이’도 즐기고, 설 선물도 따라오는 ‘애니맥스에서 윷놀이하고 63빌딩 투어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달 15일까지 애니맥스 홈페이지(www.animaxtv.c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설 맞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63빌딩 씨월드 관람권’과 알찬 새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애니맥스 2010 다이어리’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월1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 설 선물 최대25% 싸게

    행정안전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내 최대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 사이트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l.com)’을 통해 ‘2010년 설 선물장터 할인 대잔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98개 정보화마을 농어민이 직접 생산한 전통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등 총 700여개 상품을 원래 가격보다 최대 25% 싸게 판매한다. 특히 400여개 상품은 가격이 4만원 이하로 저렴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사람은 추첨을 통해 명품 농산물을 증정하고, 일정 기준 이상 구매자에게는 할인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빌쇼핑 홈페이지나 고객센터(080-725-1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대기업들 설 4~5일 쉬고 지갑도 두둑

    대기업들 설 4~5일 쉬고 지갑도 두둑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의 법정 연휴기간은 3일이다. 새달 13일부터 15일까지 토·일요일과 월요일을 쉬는 것. 주요 대기업들은 경영실적 호조 등의 덕분인지 이보다 하루이틀 긴 4~5일을 쉬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상여금이나 귀향선물도 비교적 넉넉한 편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을 정식 휴무일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올린 현대기아차는 통상급 50%인 상여금과 함께 귀향비 80만원, 유류대 5만원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 15만 포인트 등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타결된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설 상여금과 별도로 통상급 100%와 격려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GS건설 임직원도 연휴 앞뒤로 하루씩 더 쉬기로 해 5일간 휴일을 누리며, 건강식품으로 꾸민 ‘웰빙 설 선물세트’를 받는다. STX조선해양의 경우 임단협 조항에는 공휴일 포함 총 4일을 쉬도록 돼 있지만 설 당일이 일요일인 점을 감안해 5일(13~17일) 동안 쉬기로 했다. 상여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서 개인별로 지급될 전망이다. 4일간 쉬기로 결정한 곳도 있다. LG전자는 13일부터 16일까지를 휴무일로 지정했다. 또 상여금으로 기본급 100%를 연휴 직전 근무일에 지급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도 16일 하루를 더 붙여 4일간 쉬도록 했으며 귀향비로 지난해와 같은 50만원을 준다. GM대우와 르노삼성차도 13∼16일 4일 동안 쉴 계획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공식 휴일(3일)을 늘리지 않고 개인 사정에 따라 추가로 쉬고 싶은 사람은 휴가를 쓰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휴일가동 공장의 경우 직원들이 사업장별 상황에 따라 휴무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하고 상여금으로 기본급 100%를 지급한다. SK그룹은 공식 연휴 외에 휴무일을 추가하지 않았으며 상여금 지급 계획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역시 지정 휴일만 쉬고 특별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설 연휴를 하루 연장하기로 했으나 상여금 지급 여부는 결정하지 못한 상태. 롯데쇼핑은 지난해처럼 기본급 50%를, 신세계백화점은 기본급 100%를 특별상여금으로 지급한다. GS칼텍스와 두산중공업은 각각 여수공장 근무자들과 경남 창원본사 직원들에게 귀성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아연기자·산업부 종합 arete@seoul.co.kr
  • 뻔한 설선물?… 꼼꼼히 따져 봤어?

    뻔한 설선물?… 꼼꼼히 따져 봤어?

    ‘설 선물이 다 그렇지 뭐라는 편견을 버려라.’ 먹거리만 해도 3만원 이하 실속형에서 10만원 이상 명품형까지 설 선물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동원F&B는 ‘건강과 실용’이란 식품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을 내세워 설 선물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선물세트 판매 목표는 지난해 688억원보다 9% 늘린 752억원. 전체 200여 가지 중 2만~3만원대 제품이 50여 가지로 중심을 이룬다. 참치세트로 명품튜나10호(7만 5000원), 단호(5만 2000원)와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가 혼합된 특22호(5만원) 등이 준비됐다. 전통김세트(2만 5000원), 포도씨유혼합5호(4만 5000원), GNC 종합비타민(13만 4000원)도 특색 있다. 천지인 초고압 홍삼정(300g·21만원) 등 고가 제품도 빼놓지 않았다. 수석무역은 주류 선물세트를 들고 나왔다. 프랑스산 ‘루뒤몽 주브레 샹베르탕·루뒤몽 뫼르소 세트(31만 7000원)’ 등 세계 유명 와인 30여종을 3만~30만원대에 살 수 있다. 위스키 ‘딤플 18년산(5만 2000원)과 12년산(3만 4000원)에는 온더락 잔 세트를 준다. ‘J&B 리저브 15년산(7만 8000원)’에는 온더락 잔과 가이거 펜을 담았다.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도 골드선물세트(1만 7000원) 등 3종이 있다. 금양인터내셔날도 10개국 100여종의 와인 선물 패키지를 선보였다. 칠레산 ‘1865 카베르네 소비뇽(5만 8000원)’ 등 가장 수요가 높은 5만~10만원대 제품이 풍부하다. 술이 싫다면 차(茶)는 어떨까. 지유명차는 전국 32개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주문을 받는다. 장작가마 차통세트 5만원, 차향보이세트4호 9만원, 7562숙병(320~350g) 10만원 등 가격대가 다양하다. 최근 자회사인 지유본초를 통해 선보인 건강식품 ‘보차경옥진고(500g·19만 8000원)’는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 ‘더그린샵’에서도 판매한다.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매장의 인기메뉴로 꾸민 불고기 모둠 세트(3만~7만원대)가 인상적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담은 고급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호주산 와규로 구성된 ‘와규 프리미엄 등심 혼합세트(2.8㎏)’는 16만원, ‘명품 한우 채끝등심 선물세트(2.4㎏)’는 28만원이다. 친환경 식품도 환영받을 만하다. ㈜올가홀푸드는 무항생제 한우 특선세트(60만원), 제주도 옥돔세트(12만원), 상주 무농약 곶감 세트1호(60입·3㎏·20만원) 등 명품 한우와 친환경 과일, 청정 수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가 유기농 참기름 세트(320㎖x2병·15만원) 등 친환경 가공식품도 사랑받는 선물이다.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올가 직영점 및 롯데백화점 숍인숍 매장에서는 ‘10+1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보았네 눈꽃 틈에서 꿈틀거리는 봄을…

    보았네 눈꽃 틈에서 꿈틀거리는 봄을…

    겨울의 한복판이 그리울 때면 찾는 곳이다.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이 있고, 산 정상에는 천년도 짧다며 오랜 시간 굵게 꿈틀거린 주목 그루터기들이 서 있고, 산 아래 길가에는 이제는 퇴물로 전락해 버린 폐광의 쓸쓸한 등허리가 있고, 후후 불며 먹는 걸쭉한 감자새알심 수제비의 뜨거움이 있는 곳이다. 또한 연탄불에 손 쬐어 가며 소주 기울이는 고깃집 풍경은 낯선 이들 틈바구니로 불쑥 끼어들고픈 충동마저 일게 한다. 강원도 태백이다. 하나 태백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은 따로 있다. 다가올 봄의 약속이다. 천제단 언저리 거센 바람 한가운데에서 맞닥뜨린 움트는 봄의 기운은 정상의 정복감에 환호하지 않는 이, 흰 눈이 차려놓은 성찬에 혹하지 않는 이에게만 허용된다. 태백은 눈축제를 앞두고 있다. 22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 당골 광장을 비롯해 황지연못, 오투리조트 등 시내 곳곳에서 축제의 낮과 밤이 거듭된다. 새해 벽두부터 서설이 무더기로 쌓였다. 당골 광장 곳곳에서는 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눈 조각이 한창이고, 얼음조각으로 만든 이글루 카페, 눈 미끄럼틀 등을 만드느라 여념없는 모습들이다. 22일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는 5000명이 참가하는 눈싸움대회가 열린다. 3745명을 넘어서면 세계기네스 기록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눈축제는 덤에 불과하다. 겨울 태백산의 진면목은 산을 오르는 것 자체에 있다. 짙푸른 여름의 초록도, 울긋불긋 꽃 무더기도 없지만 태백의 겨울만이 선사하는, 단출하지만 담백한 색(色)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으니 눈축제의 감동과 재미는 조금만 뒤로 미뤄두자. ●백두대간 병풍 삼아 서있는 주목들… 태백산 오르기는 당골 광장이나 유일사 주차장, 백단사 입구 등에서 시작할 수 있다. 산에 익숙하지 않거나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유일사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르게 잘 다져진 길은 등산이 주는 압박감을 한결 덜어준다. 하나 평평한 길은 유일사까지만이다. 유일사에서부터 천제단까지 1.6㎞는 제대로 된 등산길이다. 그러나 이 역시 능선을 타고 가니 그리 힘들지는 않다. 아이젠이 필요하다. 능선 중간에서 주목을 발견할 수 있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간다고 해서 흔히 ‘생천사천(生千死千)’이라고 하는 주목은 천제단 가는 길목에 있어 등산객들에게 다리쉼의 구실을 준다. 첩첩이 둘러쳐진 백두대간을 병풍삼아 서 있는 주목을 보며 숨 고르면 새로운 힘이 불끈 솟는다. 그렇게 천제단을 300~400m 앞두고 너른 평야와 같은 길이 펼쳐진다. 서너 달 뒤면 철쭉 무더기들이 헤벌쭉 흐드러질 장소다. 흰 눈 사이에서 마치 얼어있고 말라비틀어진 듯한 가지 끝마다 생명의 움이 보인다. 갈색의 줄기와 달리 맨 끝에 가느다란 자주색 가지가 삐죽 솟아 있다. 산 정상의 바람은 광야를 질주하는 말처럼 거세게 몰아치지만 자연의 순리, 봄의 힘까지 막아서지는 못하고 있다. 추위와 눈의 공간에서 겨울의 시효를 확인할 수 있다. ●한강 발원지 가는 숲길의 고즈넉함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다. 대덕산 금대봉 기슭에 있다. 1년 365일 마르는 법 없이 하루 2000~3000t의 물이 솟아난다. 수온도 연중 9 ℃를 유지한다. 검룡소를 찾은 날은 마침 영하 15℃를 넘나들 정도로 매섭게 추운 날이었다. 하지만 검룡소에서 솟아나는 물에 손을 담가 보니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주변은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였지만 검룡소가 만들어낸 작은 폭포와 구불구불한 물길은 폭설조차 범하지 못했다. 검룡소의 백미는 검룡소가 아닌 검룡소 가는 숲길이다.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20분 남짓 걸어가다 보면 온갖 수목들을 만날 수 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잎갈나무(낙엽송)는 눈을 시원하게 한다. 또한 소나무, 전나무, 고추나무, 박달나무, 귀룽나무, 단풍나무 등이 빼곡히 어우러져 있다. 야생화 만발하는 봄이라면 꽃에 혹해 쉬 발견하지 못했을 겨울 나무의 우직한 생명력이 훨씬 돋보인다. 특히 가지 끝에 새끼손톱보다 작게 움을 틔운 가지들이 눈에 띈다. 강아지 꼬리같이 보슬보슬한 움을 틔운 물버들이다. 성미 급한 봄이 여기저기에서 겨울의 등을 떠밀고 있다. ●황제스키? 여기에서는 나도 황제! 눈의 도시에서 스키를 빼놓기도 어렵다. 태백시가 대주주로 출연해 만든 오투리조트는 이번 시즌이 사실상 개장 첫해다. 지난 2008~09시즌에는 중간에 부랴부랴 문을 열었기에 준비 부족을 안팎에서 절감했다. 어쨌든 아직껏 입소문을 덜 탄 덕분일까.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리프트를 타기 위해 줄 설 일이 거의 없다. 12개의 슬로프지만 리프트, 곤돌라를 탈 수 있는 베이스가 두 곳으로 분산돼 있어서다. 또한 워낙 슬로프가 긴 탓에 한 번 타고 내려오면 10~20분 정도 걸리니 대기시간도 그만큼 줄어든다. 스키장 입장에서야 속탈 일이지만 스키에 죽고 사는 이들에게는 황홀할 일이다. 이곳의 또 다른 미덕은 백두대간의 장엄한 풍광을 아주 손쉽게 안겨준다는 것이다. 곤돌라를 타면 5분 남짓 만에 함백산 1420m 높이까지 도착한다. 남북으로 내달려 가는 백두대간의 용틀임과 휘몰아치는 삭풍의 무시무시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바짝 땀 흘리고 식히기를 거듭하고 거친 숨을 몰아쉰 끝에 맛보는 상쾌함에 비할 수 있겠는가. 곤돌라는 어쩔 수 없이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서지 못했을 경우에 대비한 보험과도 같은 것이니 가능하면 이용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 글 사진 태백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가는 길&맛집 ▲가는 길 기차를 타고 태백을 찾는 것도 운치 있다. 태백역에서 당골광장이나 유일사 입구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택시로는 당골광장까지 8000원 정도 요금이 나온다. 자동차로는 중앙고속도로 서제천 나들목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영월, 정선 지나 두문동재터널을 통과하면 태백이다. ▲먹을거리 한우는 명실상부한 태백의 대표 먹을거리다. 시내를 돌아보면 곳곳에 ‘○○실비식당’이라고 적힌 고깃집들이 눈에 띈다. 200g에 2만 5000원이니 한우치고는 저렴하다. 서학한우촌(033-553-0003)은 다른 곳들과 달리 연탄구이가 아닌 숯불에 고기를 구워서 깔끔하다. 그리고 또 유명한 것이 닭갈비다. 태백 안에서는 한우에 밀리고, 닭갈비로서는 춘천에 밀리니 억울할 법한데 한 번 맛을 보면 홀대받을 이유가 없음을 알게 된다. 태백 닭갈비는 들어가는 재료는 춘천 닭갈비와 비슷하다. 하지만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서 먹는 ‘물 닭갈비’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띤다. 덕분에 닭고기가 훨씬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 있다. 닭볶음탕과 비슷하지만 그것과 또 다르다. 김서방네 닭갈비(033-553-6378), 승소닭갈비(033-553-0708) 등 대여섯 곳이 있다. 이 밖에 감자를 갈아서 반죽한 감자새알심 수제비도 맛있다.
  • 설선물 구매자 54% “2만~5만원대 준비”

    올해 설 선물세트로 2만~5만원대 중저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는 최근 회원 863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설에 구매할 계획인 선물세트 가격을 묻는 질문에 ‘3만∼5만원대’라는 답변이 28.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또 ‘2만∼3만원대’라고 말한 사람이 25.6%를 차지해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3.7%가 ‘2만∼5만원대’ 선물세트를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 국면에 따라 설 선물 예산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설 선물 준비 총예산을 묻는 질문에 ‘10만~15만원’이란 응답이 전체의 19.6%로 가장 높았으며, ‘7만~10만원(16.4%)’, ‘15만~20만원(16.0%)’이 차례로 2,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응답 순위가 ‘7만~10만원(19%)’ ‘10만~15만원(17%)’ ‘5만원 이하(17%)’ 로 나타난 바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싱글맘, 12세 소년과 ‘비밀 성관계’ 파문

    아들 뻘 소년과 1년 가까이 은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30대 영국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부 미들보로에 사는 안젤라 설리반(36)은 중학교에 다니는 소년과 200차례 가까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티스사이드 법정에 선 설리반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과 12세 소년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세상에 알려진 건 지난해 10월. 소년이 설리반과의 관계를 친한 친구들에게 말한 것이 새어나갔고 학교가 경찰의 수사를 요청한 것. 경찰이 설리반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일기장에는 소년과 총 191번 성관계를 가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으며 심지어 100번째 성관계를 가진 날 소년에게 선물을 했다고 적혀 있었다. 티스사이드 경찰은 “한 동네에 사는 소년에게 술을 먹인 뒤 성관계를 가졌으며 그 뒤로 10대 아들을 조부모에게 보낸 뒤 집에서 주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판결은 다음달 나오며 대부분 혐의가 입증된 만큼 징역형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리반이 살던 집은 소식을 접하고 화가난 동네 주민들이 던진 돌로 창문과 문이 부서진 상태라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량진 성역화 이번엔 순항?

    순조 16년(1816년) 9월4일, 영국 정부로부터 조선 서해안 해도(海圖)를 작성하라는 명을 받은 영국 군함의 함장 바실 홀과 맥스웰 대령은 충남 서천 마량진 앞바다에 도착한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마량진 첨사(詹事·관직명) 조대복과 현감(縣監) 이승렬에게 화려한 장정의 책 한 권을 선물한다. 한반도에 최초로 성경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마량진은 공식적인 ‘최초 성경 전래지’다. 이전에는 백령도라는 설도 있었지만 수차례 학술회의와 고증을 거쳐 2004년 교회사가들이 공식적으로 이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지금 마량진 성경 전래지에는 당시 서천군이 공식인정을 기념해 세운 기념비 하나만이 덩그러니 서 있다. 그 이후 6년 동안 마량진에서는 기념비 외에 어떤 기념사업도 전개되지 않았다. 물론 최초 성경 도래지를 성역화하려는 시도는 2003년부터 있었다. 서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한상명 목사)가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을 벌였다. 서천군과 충남,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건축비 지원까지 약속받았지만 결국 토지구입비 40억원을 마련할 수 없어 흐지부지 끝났다. 지난 15일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마량진 기독교 성역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엄신형 목사)가 발족했다. 지난 6년간 지지부진했던 성역화 사업이 이번에는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교계의 관심과 우려가 교차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엄신형 목사가 위원장으로 나서면서 일단 추진력은 확보했다. 엄 목사는 “마량진 성역화는 기독교인 전체의 소명이자 의무”라면서 “이곳을 아시아 대표 성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민거리였던 땅 문제는 건설회사에서 해결했다. 사업 시행사인 백제캐슬이 9000평 부지를 확보하고 일부를 기부채납해 성역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성지가 조성되면 세계 최고 높이인 123m 십자가상, 기독교역사문화관, 기독교 교육관, 아펜젤러 기념관, 성경전래 기념교회 등이 들어선다. 공사는 오는 6월쯤 시작해 내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완공할 계획이다. 6년 전부터 성역화 사업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한상명 목사는 “서천군 1만 3000명 성도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마량진은 세계적인 기독교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대형화된 성역 작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500억원으로 책정됐다. 2003년 계획했던 공사비용(230억원)의 2배가 넘는다. 대형 십자가상만 해도 70억~100억원이 들 전망이다. 토지 구입비 40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에 착수하지 못하던 때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일각에서는 토지를 기부한 시행사를 두고도 공사가 끝나면 수익사업 등을 벌여 성역의 이미지를 해칠지 모른다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동작구 설 제수용품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동작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설을 앞두고 각종 선물과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주요대상 업체는 태평백화점과 재래시장 7곳, 식육판매업소 251곳 등이다. 주요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농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손상·변경 및 원산지를 혼동하게 표시하는 행위 ▲냉장고 등 보관품목 원산지 표시 유무 등이다. 하루에 7~8개 업소를 선정,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닌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확인이 어려운 경우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또 같은 기간 지역 내 주요 음식점을 대상으로 쇠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단속, 다음달 22~26일 대보름 대비 일제 단속도 실시된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시정조치하며, 원산지 미표시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업주 확인서를 받은 후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로 각각 고발 3건, 과태료 처분 3건 등 총 6곳을 행정처분했다. 이성지 식품안전과장은 “단속과 더불어 농축산물의 부정유통 사전방지를 위해 구 단속반과 명예감시원 등이 나선다.”면서 “앞으로 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판매현장을 중심으로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 우수업소 사진전시회 등을 수시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백화점 초고가 설선물 경쟁

    백화점 초고가 설선물 경쟁

    ‘5000만원대 상품권, 2000만원대 위스키, 100만원대 간장….’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과 호텔업계가 초고가 설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이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를 반영하는 동시에 상위층 고객의 ‘거침없는 씀씀이’를 겨냥한 ‘VIP판매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2700만원짜리 위스키 ‘글렌피딕50 (700㎖)’을 1병 한정판매한다. 전 세계에 50병만 출시된 이 술은 병과 로고 등이 모두 손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2병만 수입됐다. 아울러 350년간 이어져 내려온 선씨 종가의 씨간장(500㎖)을 100만원에 판매한다. 불에 달이지 않고 100% 자연 발효된 제품이다. 롯데백화점도 코냑 ‘루이13세 레어 캐스크(700㎖)’를 2000만원에 1병 한정판매한다. 코냑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레미마르탱 루이13세의 희귀판으로, 고급 크리스털 병에 담겨 있다. 위스키인 ‘매캘란 라리크Ⅲ (700㎖)’도 1900만원에 1병 한정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5세트 한정판매되는 와인 ‘샤토 페트뤼스 2005’를 10 80만원에 선보였다. 워커힐호텔은 와인세트(샤토 라투르+샤토 마고+샤토 오브리옹+샤토 라피트 로트칠드)를 2010만원에 내놓았다.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5000만원짜리 상품권 패키지를 내놓았다. 지난 4일 5000만원짜리(50만원짜리 100장 패키지화) 상품권을 내놓은 롯데 측은 지난 12일까지 8세트를 팔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 상승으로 판매 목표를 지난해 설보다 30% 정도 높게 잡았으며, 고가품은 주로 법인고객들이 구입한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경제플러스] 타조알 설 선물세트 등장

    타조알이 설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 타조알 세트를 이색 설 선물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트에는 1개 무게가 1.3∼1.7㎏인 타조알 4개가 들었으며, 가격은 25만원이다. 타조알로는 찜·구이 요리를 해먹거나 껍질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 설렌다…백화점 설선물세트 예약판매

    설렌다…백화점 설선물세트 예약판매

    설 명절이 한 달여 남았지만,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설 선물 고객맞이에 분주하다. 백화점들은 8일부터 일제히 선물세트 예약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준비 물량을 지난 해보다 20~30%가량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전국 26개 점포에서 ‘2010년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전’을 열고 5~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폭은 정육 갈비특호 세트(4.0㎏), 한아름 갈비·정육세트(4.0㎏) 등은 5%, 와인세트(하드리커, 그린프라이스 품목 제외), 젓갈, 굴비, 옥돔, 곶감 등은 10%다. 상주 삼백곶감1호세트와 비타민뱅크 여성건강 특별세트는 20% 할인되며, 계곡차전3호세트(석류+블루베리 농축액) 40%, 네이처스 글루코사민 플러스 세트 50%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수도권 7개 지점에서 ‘2010년 설날선물 예약할인전’을 열어 한우, 과일, 굴비 등 선물세트 360여 품목을 5~40%가량 할인한다. 한우 순우리 난()호 25만원(10.7% 할인), 한우 효도세트 17만원(5.6%), 함초 굴비세트 죽(竹)호 17만원(15%), 제주 갈치 세트 난호 20만원(20%) 등을 비롯해 친환경 사과배 난호 8만원(11.1%), 명품사과배 난호 10만원(9.1%), 글루코사민 1500 세트 7만 2000원(40%), 6년근 고려절편홍삼골드 5만 2500원(30%) 등이 나온다. 신세계 백화점은 24일까지 굴비, 청과, 정육 등 120여개 선물세트를 10%에서 50%까지 할인한다. 갈비특호(27만원·찜갈비 3.6㎏)를 25만 6000원에, 안성맞춤한우2호(45만원·3.6㎏)를 42만 7500원에 판매하며, 참굴비 4호(20만원)를 18만원에, 그린스타 혼합청과세트를 9만 9000원에, 레인보우 오메가3세트(6만 6000원)를 3만 3000원에 내놓는다. AK플라자는 28일까지 구로본점, 분당점, 평택점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구자우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올해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 설 선물 수요잡기를 위해 예약 판매 물량과 품목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렸다.”면서 “특히 이번 설에는 기업 등의 법인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1억2000만원 기부한 中 ‘10세 소녀’ 논란

    무려 1억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한 중국의 ‘큰 손’ 10세 소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쑤성 난징시에 사는 이 소녀는 내로라하는 부호의 딸로, 지난 달 28일 생일을 맞아 동급생 38명과 부모의 지인들을 초대해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서 소녀는 내빈들에게서 생일선물로 축의금 20만 위안(약 3500만원)과 50만 위안(약 8500만원)에 달하는 값비싼 노트북, 의류, 침구 등을 받았다. 어림잡아 수 백 만 위안을 쏟아 부은 성대한 파티에서 소녀는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폭탄선언’을 했다. 바로 생일선물로 받은 70만 위안 상당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 기념 축사를 하려 귀빈 앞에 선 소녀는 당당한 목소리로 “부모님께서는 제게 언제나 사람들과 나누는 법을 가르치셨습니다.”며 “제가 받은 모든 선물과 축의금을 쓰촨대지진으로 고생하는 그 곳 사람들에게 기부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소녀의 선언이 나오자마자 사람들은 웅성대기 시작했다. 아이의 몇몇 친구들은 “집에 돈이 많으니 기부도 통 크게 한다.”며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파티에 참석한 부모의 지인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가족이 이렇게 호화로운 파티를 열어야겠냐.”고 비아냥거렸다. 실제로 이날 파티에는 내빈들을 상대로 한 경품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1등 경품으로 소형자동차를 내놓았을 만큼 엄청난 돈을 투자했다. 이 같은 지적에 소녀의 부모는 “아이의 생일파티는 개인적으로 부담한 것이며, 아이의 기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녀와 소녀의 부모에게 마냥 손가락질만 하긴 어려운 이유가 있다. 소녀는 지난 설에 세뱃돈으로 받은 39만8000위안(약 6780만원)을 쓰촨의 한 유치원에 기부했으며, 이후 5차례나 그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난징스판대학 교육학과 쉬샹 교수는 “중국의 부호들이 자녀를 교육시키는 방식이 많은 문제를 낳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남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려는 의식을 가지게 하는 것”이라면서 “소녀의 행동에 비난만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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