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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시선으로 본 ‘도덕경’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은 중국에 나와 있는 주석서만 따져도 몇 수레 분량이 될 정도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세계 여러 언어를 통해 수천권의 번역본을 갖고 있기도 해 성경과 함께 세계적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투고 있다. 노자의 정체 역시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고대 주나라의 왕궁 서고 관리였다는 설 등이 있다. ‘사기’를 쓴 사마천은 노자를 ‘은군자(隱君子)’라고 불렀다. 자연에 묻혀 사는 한 은사(隱士) 사상가일 가능성만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을 뿐이다. 한 푸른 눈의 서양인이 도덕경 해석 행렬에 가세했다. 자기계발 분야의 저술, 강연 활동을 벌이는 미국인 웨인 다이어가 ‘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노자 읽기’(신종윤 옮김, 구본형 해제, 나무생각 펴냄)를 펴내며 도덕경의 81가지 가르침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서구문명, 현대문명을 살아가는 이들의 유효한 지침으로 삼기를 권한다. 흔히 알려진 대로 노자 사상의 핵심은 ‘무위(無爲)’, 즉 ‘굳이 애써서 하려고 하지 말라’이다. 그런데 웨인 다이어는 노자의 사상을 적극적인 자기 계발 노력의 방법으로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으니 노자를 통해 노자를 거스른 셈이 됐다. ‘노자의 배반’인지, ‘21세기적 노자의 탄생’인지 알 수 없다. 어쨌든 저자는 “도덕경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가운데 하나는 우리 정신을 확장해 준다는 점”이라며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할 때 노자는 겸허함이야말로 진정한 가치라고 말하며, 행함(爲)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행하지 않음(無爲)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2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가전도우미로 명절증후군 확~

    가전도우미로 명절증후군 확~

    설 명절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그동안 연락도 자주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혈육의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주부들은 음식 준비에다 설거지와 청소 등 가사 노동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지치게 마련. 남편들 역시 뒤통수로 날아드는 아내의 눈초리와 지친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다. 그렇다면 이번 설 연휴에는 편리한 가사도우미 가전제품들을 활용하면 어떨까.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도 명절 선물로는 그만이다. 명절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모처럼 만드는 먹을거리. 하지만 어머니의 손맛을 살리면서 많은 음식을 해내기란 만만찮은 일이다. LG전자 광파오븐(MP929NQS)은 오븐과 그릴, 전자레인지 등을 함께 갖춘 ‘한국형 주방가전’이다. 도라지와 고사리 등 나물 무침은 3분, 동태전과 표고버섯전 등 각종 부침개도 15분 정도면 뒤집지 않아도 고유의 풍미를 살려 요리해준다. 자동메뉴 기능을 이용하면 조기구이와 생선조림, 갈비찜 등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지펠 스마트 오븐은 최대 160가지의 특화된 요리 코스를 자랑한다. 재료만 넣고 버튼만 조작하면 전문가의 음식 맛을 그대로 살려준다. 궁중음식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호박영양밥, 맥적 등 20여종의 궁중 요리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클라세 ‘말하는 오븐(KC-S340PX)’은 음성안내 기능을 채택한 점이 매력 포인트. 모든 메뉴와 단계별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 기기 조작이 미숙한 노령층이나 청소년들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리 중 오븐 내부가 일시적으로 밝아져 조리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제3의 냉장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동고는 280ℓ 대용량으로 성에가 끼지 않는 간접 냉각방식과 전체 온도를 빠르게 낮춰 주는 급속냉동 기능을 채택,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수납 공간의 조정도 가능해 굴비와 갈비, 육류, 해산물 등 값비싼 식재료들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다. 설날 음식만큼 설거지거리도 많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D0602DF)는 오목한 우리나라 식기에 적합한 2개의 ‘태극 세척날개’가 구석구석 눌어 붙은 밥풀까지 말끔히 제거한다. ‘3단 순환 세척 시스템’과 우수한 모터 성능으로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하고 세척과 살균 기능도 통합됐다. 로봇청소기를 활용하면 가족들과 윷놀이 등을 즐기고 있는 순간에도 청소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탱고’는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의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 스스로 청소 영역을 인지해 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한다. 또 충돌과 추락, 들림방지 센서 등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2㎝ 높이의 문턱도 스스로 넘는다. ‘i-지킴이’ 기능을 활용하면 청소 경로를 임의대로 조정 가능하다. LG전자 로보킹 듀얼아이(VR5901KL)는 카메라 2개를 장착, 집안 공간을 정밀 지도로 분석한 뒤 최적의 청소 경로를 구성해 더욱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어두운 곳에서도 하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원활히 작동한다. 가족들과의 즐거운 한때를 담기 위한 영상 가전으로는 소니 사이버샷 ‘DSC- WX1/TX1’과 ‘파티샷’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카메라가 스스로 본체를 움직여 프레임 안에 들어온 사람의 웃음 짓는 모습과 포즈를 인식, 사진을 자동으로 찍어준다. 초당 10장의 기계식 고속 연사촬영 기능과 가로·세로로 길게 촬영할 수 있는 스위프 파노라마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소니 미니캠코더 ‘블로기’는 270도 회전 렌즈와 360도 어안렌즈(붕어렌즈)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명절에는 좁은 공간에 많은 가족이 모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공기제균기 ‘바이러스닥터’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바이러스닥터는 공기 중의 수분을 분해,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유해물질은 제거하는 대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기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세뱃돈도 문자로” 모바일 기프트 카드 새 트렌드로

    “세뱃돈도 문자로” 모바일 기프트 카드 새 트렌드로

    12살배기 외아들을 둔 주부 김모(40)씨는 최근 아들에게 문자 하나를 보냈다. “사랑하는 아들, 새해에는 책도 많이 읽으세요.” 김씨가 보낸 것은 모바일 기프트 카드. 홈페이지나 휴대전화로 카드를 구입한 뒤 상대방의 휴대전화에 전송하면 이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아들에게 설 선물로 뭘 줄지 고민하다 세뱃돈 대신 골랐다. 특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씨 입장에선 현금 영수증 발행도 안 되던 세뱃돈 대신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부수 효과도 있다. 설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열풍’은 설 선물이나 세뱃돈도 ‘이동성과 편리함’을 따지도록 트렌드를 바꾸어 놓았다. 그 덕을 톡톡히 보는 것이 ‘모바일 기프트 카드’다. 삼성카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직후엔 5300만원어치가 팔렸지만 지난해 12월에는 1억 5000만원어치를 팔아 3개월 만에 매출이 3배가량 올랐다. 주로 20~30대가 많이 구입하는데 자녀에게 선물하거나 회사 후배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예약이 3배 늘었고 문의전화도 많다.”고 전했다. 모바일 기프트 카드는 교보문고, 롯데시네마, 아웃백, 옥션 등 10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1만~50만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억에 오래 남는 설 선물을 원하는 사람들은 기프트 카드에 사진이나 문구를 넣어 ‘맞춤형 선물’을 하기도 한다. 롯데카드의 ‘롯데 스타일 카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카드다. 홈페이지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올려도 되고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100여가지 이미지 중에 골라도 된다. 신한카드의 ‘포티(Photee) 기프트카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둔 달은 구매가 30~40%가량 늘 정도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설 선물특집]롯데칠성음료

    [설 선물특집]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설 선물세트 매출액을 35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음료 선물세트만 11종에 이른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델몬트의 프리미엄 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오렌지·포도 2개입’(8000원)과 ‘오렌지·포도·사과 3개입’(1만 2000원)으로 구성했다. 롯데 고려홍삼, 꿀홍삼, 복분자로 구성된 ‘기력세트’(1만 2000원), 참두와 참두 미숫가루를 혼합한 ‘참두 혼합세트’(1만 2000원) 등도 있다. 원두커피 칸타타 선물세트는 취향에 따라 구성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칸타타 ‘시그너처 드립세트’(2만 4000원)는 정통 원두커피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 세트를 중심으로 꾸몄다. 칸타타 ‘시그너처 머그잔 세트’(6만 2000원)는 칸타타 고급 원두와 드리퍼, 머그잔이 함께 구성돼 있다. 스카치블루(21년산) 2종,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산) 2종,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2종으로 마련했다. 각 세트에는 온더락잔, 골프공세트, 고급볼펜 등 판촉물을 내장했다.
  • [설 선물특집]한국도자기

    [설 선물특집]한국도자기

    한국도자기는 합리적 가격과 실용적인 구성을 내세운다. 커피와 머그, 스낵 세트 등은 가격 부담이 없도록 했다. 특히 설 아침상에 올리는 ‘떡만두국 그릇’은 평소에도 면기와 국그릇 등으로 활용이 가능해 두루두루 쓸모가 많은 설 최고 인기 상품이다. 현대적인 색채와 감각을 입힌 전통 다기세트, 실속파를 위한 뷔페세트도 있다. 웃어른을 위한 선물로는 전통적 느낌의 단아한 디자인을 준비했다. ‘매란국죽(梅菊竹)’은 사군자를 소재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풍요’는 달에 비친 매화나무 디자인이 동양적 감성을 전해준다. 젊은 감각이 가득한 실용제품도 다채롭다. 최근 열풍이 분 브런치 문화를 반영한 브런치 세트는 식빵과 계란프라이, 베이컨, 티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잔과 샐러드볼, 접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대는 커피·머그세트가 2만~5만원, 스낵·뷔페·다기세트가 7만~10만원, 칠첩반상기·홈세트가 30만원 이상이다.
  • [설 선물특집]한국인삼공사

    [설 선물특집]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정관장 선물세트 15종을 선보이고 다음달 13일까지 ‘설날맞이 정관장 큰잔치’를 펼친다. 행사기간 구매고객 500명을 추첨해 욕실 청소와 집 먼지, 진드기 제거 등 봄맞이를 위한 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관장 제품은 실버 세대를 위한 ‘홍백작’과 청소년용 ‘아이패스’가 있다. 홍백작은 6년근 홍삼을 소화 흡수가 쉽도록 부드럽게 만든 제품으로 18만원. 14만원인 아이패스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지난해 300억원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정관장 선물세트는 ‘양삼’과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VIP세트(45만원), 부부세트(15만원), 스페셜A Plus호(11만원), 스페셜C Plus호(6만 3000원), 활기세트(5만 7000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 아내를 위한 ‘화애락本’(13만원),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은 ‘홍근120’(6만원), 어린이용 ‘비타민미네랄키즈’(3만 8000원)도 실속 있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선물세트로 추천됐다.
  • [설 선물특집] 실속형 좋을까? 프리미엄급 어떨까?

    ‘설 연휴는 짧고 설 선물의 감동은 길다!’ 민족 최대 명절 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특히 법정 휴무기간이 3일밖에 되지 않아 멀리서 설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설 선물 시장은 알뜰실속형에서 고가 프리미엄까지, 생필품부터 화장품,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해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더욱이 경기회복 신호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유통업체들은 대부분 지난해에 비해 준비 물량을 크게 늘렸다. 가장 무난한 선물을 고르고 싶다면 대표적 설 선물인 식품세트를 선택하면 된다. 2만~3만원대 중저가 세트인 식용유, 참치, 김류, 햄 등은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들이다.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막걸리 등 전통주, 신종플루 여파로 화제를 일으킨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과 친환경 웰빙 풍조에 걸맞는 유기농 식품 등도 환영받을 선물들이다. 이색 선물로 만족감을 더하고 싶다면, 화장품이나 패션 의류 등으로 눈길을 돌리면 좋다. 연령대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하다. 선물받는 사람의 취향이나 필요를 고려한 선물은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에스프레소 머신을, 코골이가 심하다면 코골이베개를, 두피 트러블로 고생한다면 헤어제품을 추천할 만하다. 아무리 고심해도 적당한 선물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상품권도 차선의 선택으로 그만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설 선물특집]아모레퍼시픽

    [설 선물특집]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설 선물로 화장품 세트뿐만 아니라, 홍삼과 녹차, 프리미엄 한방 샴푸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고품격 한방 화장품으로 ‘설화수 진설기획2종 세트Ⅰ’(21만원)은 피부 생기와 촉촉함을 되찾아 주는 진설수와 진설유액, 진설라인 견본품 5종까지 포함된 기획 선물세트이다. ‘한율극진2종 세트’(15만원)는 스킨, 에멀젼에 인삼 12뿌리 분량을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명절 준비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서는 ‘헤라 아쿠아볼릭 모이스처라이징 2종세트’(8만 2000원), ‘설화수 설매화기획3종 세트Ⅱ’(16만원)를 권한다. ‘예진생 천삼액’(450g·8만원)은 천삼화 홍삼과 지황, 복령, 토사자, 산수유 등 전통식물 성분을 조화시켜 홍삼의 쓴 맛을 줄이고, 풍부한 맛과 깊은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파우치형 홍삼 농축액이다. 다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설록명차 세작’(25만원), ‘세작 피라미드 기획세트’(4만원)를, 건강한 두피와 머릿결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려 음양조화 기프트 1호’(4만 5000원) 등을 권한다.
  • [설 선물특집]동성제약

    [설 선물특집]동성제약

    피부가 거칠어지는 계절인 만큼 화장품도 좋은 설 선물이 될 수 있다. 동성제약 오마샤리프 화장품의 ‘리투앤’은 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와 공동 개발한 실크함유 화장품이다. 고보습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리투앤 링클 라인은 건조하고 찬바람 부는 계절을 맞아 출시한 고기능성 제품.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어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리투앤 ‘퓨처퍼펙트링클 크림’(60g·15만원)은 충북대 의과대학 피부과 피부자극 테스트를 거친 고기능성 주름개선 화장품이다. 피부가 수분을 충분히 함유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감소시켜 준다. 리투앤 ‘실키이펙터리프트아이 트리트먼트’(2개 1세트·15만원)는 노화방지 전용 아이크림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또 리투앤 ‘퓨처퍼팩트링클 세럼’(60g·15만원)은 바르고 자면 피부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느낌을 주는 고기능성 제품. 실크 프로테인이 수분을 공급해 피부에 탄력과 촉촉함을 주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도 탄력 있는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 [설 선물특집]일동후디스

    [설 선물특집]일동후디스

    친환경 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가 ‘구정 선물세트 28종’을 출시했다. ‘후디스 건양밀’과 호두, 잣, 율무차 세트 4종은 맛과 건강을 한번에 챙길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 레시틴이 함유돼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유기농·웰빙 건강세트로 ‘오가닉 잼세트 4종’이 있다. 유기농 함량 97.8% 이상으로 미국 농무성의 인증을 받았다. ‘올리브오일’과 ‘유기농주스, ‘마운틴커피’ ‘구버잼’ 등도 안성맞춤이다. 고급맞춤형 영양식 선물세트로는 뉴질랜드와 호주의 청정 초유만 사용한 ‘초유의 힘’과 관절 및 뼈가 약한 어르신에게 좋은 ‘글루코사민’을 추천한다. 중·장년층 여성에게는 ‘일동 코큐텐100㎎’, 두뇌 영양에 좋은 오메가3와 비타민 7종과 칼슘을 포함되고 연령대별 권장섭취량을 고려한 맞춤 영양철분제인 ‘헤모 시리즈’ 등도 인기 선물이다. 일동후디스 선물세트는 대형 할인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마이베이비(www.mibab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송강호·강동원 주연 ‘의형제’ 신기록행진 ‘아바타’ 잡을까

    송강호·강동원 주연 ‘의형제’ 신기록행진 ‘아바타’ 잡을까

    지난달 중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개봉한 뒤 국산 영화 점유율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50%에 육박했던 점유율이 30%대로 뚝 떨어졌다. 새해 들어 ‘용서는 없다’,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 ‘주유소 습격사건2’ 등 국산 영화들이 줄줄이 스크린에 걸렸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를 뒤집을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있다. 새달 4일 선보이는 ‘의형제’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로 화려하게 데뷔한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앙상블을 이룬 것만으로도 일단 화제다. ‘의형제’의 강점과 한계를 ‘업(Up) & 다운(Down)’으로 각각 짚어 봤다.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Up>롤러코스터 탄 듯한… 엄숙하고 긴장해야 할 것 같은 국가정보원인데 대공3팀장 한규(송강호)의 맛깔스러운 대사와 표정은 슬며시 미소 짓게 한다. 역시 ‘송강호표’ 연기다. 북에서 온 킬러 ‘그림자’가 남한에서 유행하는 춤을 춰보라고 하자 길라잡이로 나선 고정 간첩 지원(강동원)은 겸연쩍어하며 ‘서태지와아이들’의 회오리춤을 춘다. 미소는 곧 웃음으로 바뀐다. 긴장감을 놓자마자 이번에는 박진감 넘치는 아파트 총격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골목길 차량 추격전이 이어진다. 압권이다. ‘이한영 사건’(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귀순한 처조카 이한영씨가 1997년 암살당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여겨지는 약 20분의 도입부는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키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해묵은 남북 갈등 소재를 꺼내들었으나,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 풍자적으로 곁들여지며 고리타분하지가 않다. 관객들은 웃음과 감동, 액션을 삼박자로 완급을 조절하며 내달리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실은 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작전 실패로 그림자를 놓친 한규는 국정원에서 쫓겨나고, 오해 탓에 배신자로 낙인찍힌 지원도 잠적한다. 6년 뒤 도망간 베트남 신부를 찾아주는 일을 하는 흥신소 사장이 된 한규와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지원이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두 사람은 첫눈에 상대를 알아보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업’한다. 한규는 지원을 미끼로 간첩단을 찾아내 인생 역전을 해보려는 속셈이다. 지원은 한규의 동태를 북쪽에 보고해 신뢰를 되찾으려는 계산이다. 시치미를 뚝 떼고, 서로 속고 속이는 ‘적과의 동침’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익숙한 재료들을 전혀 물리지 않게 요리해낸 장훈 감독은 송강호와 강동원의 매력을 200% 뽑아낸다. 송강호는 약삭빠른 속물 근성을 보이지만 실은 빈틈과 정이 많은 한규 역할에, 강동원은 냉정한 겉모습과 빼어난 무술 솜씨로 무장했지만 그 내면에 따뜻함과 아픔을 담고 있는 지원 역할에 생명력을 각각 실하게 불어넣는다. 이념 아래 적이었으나 그 그늘에서 벗어나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하는 주인공들에게 가슴 뭉클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도 ‘간첩’일 것 같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Down>어디선가 본 듯한… 대중영화 별거 없다. 혼이 쏙 빠지는 장면으로 관객의 스트레스 날려주고 분위기 좀 느슨해진다 싶으면 찰지게 웃겨주면 된다. 마지막에 ‘짠한’ 장면 첨가해 주면 금상첨화다. 심오한 철학적 의미는 기대 안 한다. 대중들도 어려운 영화 찾아다니면 폼나는 거 알면서도 스트레스 더 쌓이니 대중영화 찾는 거다. 이런 면에서 ‘의형제’는 98%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영화란 게 진화가 없다면 또 허무하다. 고질적인 영화계의 문제점이 계속 반복돼도 짜증난다. 이게 관객들이 대중영화에 원하는 최소한의 하한선이다. 의형제는 이 하한선의 한계를 기웃거린다. 일단 내용이 식상하다.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과 전직 국정원 직원의 형제애, 체제를 이겨낸 이 사랑은 어디선가 많이 봤다. 남·북한군의 우정을 그린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랬다. 2000년 이 영화는 무척 신선했다. 체제에 시름하는 ‘개인’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담아줬으니까. 하지만 의형제는 ‘공동’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해피 엔딩’이라는 사실뿐이다. 감정도 넘쳐난다. 때론 절제된 감성이 더 아련하다. 예컨대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이누도 잇신 감독)에서 쓰마부키 사토시가 여자와 담담히 이별하는 장면이 ‘선물’(오기환 감독)과 같은 시한부 영화보다 더 슬플 때가 있다. ‘절제’는 예술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다. 절제되지 않은 영화는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다. 영화의 후반부는 두 남성이 서로 의지한다는 제스처를 과도하게 내보낸다. 형제애가 나쁠 건 없지만 감정의 과잉이다. 더 세련된 표현법이 아쉽다. 마지막으로 마초이즘. 영화에 여자는 ‘아예’ 안 나온다. 이유는 딱 하나. 로맨스가 없기 때문이다. 의형제는 ‘남자의 로맨스 대상이 아니면 여배우는 설 자리가 없다.’는 영화계의 통설을 입증하는 또 다른 사례가 될 듯하다. ‘마초적’이라고 비난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장 감독은 억울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여배우를 왜 뺐을까.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편의’ 때문이었을까. 장 감독의 전작인 ‘영화는 영화다’도 비슷한 지적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유감스럽다. 여배우들과 함께 힘이 넘치는 영화를 만들 수는 없는 일인가. ‘부족한 2%’를 생각하면서 영화관을 나서는 발걸음이 다소 무거웠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설 선물특집]신토불이제주

    [설 선물특집]신토불이제주

    설 선물로 고급수산물 수요가 높다. 올해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한우 대신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더욱 늘고 있다. 때문에 수산물 선물세트 제작업체인 ‘신토불이제주’도 바빠졌다. 양금주 신토불이제주 사장은 “갈치와 굴비는 물론 전복, 옥돔까지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2주일 이상 빠른 분위기”라고 말했다. 1993년 처음으로 문을 연 신토불이제주는 현재 고정 단골 기업고객만 200여개사가 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전복, 갈치, 옥돔, 고등어 등을 판매하는데 폭 10㎝가 넘는 은갈치가 최고 인기 품목이다. 신토불이제주는 선물제품이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 손에 도착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벽에 구입한 생선을 아침에 손질, 오후에 항공기로 해당 도시까지 보내며, 저녁에 퀵서비스를 통해 배달되도록 하고 있다. 가격은 갈치세트와 옥돔세트가 20만~25만원, 전복세트(자연산)가 50만~100만원이다. 전화(064-742-2868)나 홈페이지(www.sintobury.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설 선물특집]마오타이코리아㈜

    [설 선물특집]마오타이코리아㈜

    중국의 국주(國酒)이자 프랑스의 코냑, 영국의 스카치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명주로 통하는 귀주 마오타이주라면 애주가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 같다. 귀주 마오타이주는 2006년 마오타이코리아㈜가 귀주 마오타이의 공식 수입판매법인으로 출범하며 국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장향형 백주로 110여가지 향을 지녔는데, 생산공정부터 다른 술과는 차별성을 띤다. 발효와 숙성, 저장 등 생산기간만 5년이 걸리며, 원재료만을 이용한 자연 그대로의 발효공법을 사용한다. 귀주 마오타이 그룹의 매출액은 2008년 기준 82억 4200만위안, 원화로 1조 5000억원이 넘는다. 미국 비즈니스위크지가 분석한 브랜드가치는 13억달러다. 귀주 마오타이주는 부산 광안동의 마오타이 전문판매점에서 판매 중이며, 이마트 수도권과 홈플러스·롯데마트의 전국지점,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500㎖)은 15년산 98만원, 30년산 168만원, 50년산 600만원.
  • [설 선물특집]성유엔터프라이즈

    [설 선물특집]성유엔터프라이즈

    원두커피의 인기와 더불어 커피 머신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유엔터프라이즈가 독일 치보(Tchibo GmbH)사의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 ‘카피시모’를 선물로 추천했다. 카피시모는 에스프레소와 필터커피를 하나의 머신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 아로마 실드 캡슐을 사용해 갓 볶은 원두의 향을 그대로 간직하도록 했으며, 특허를 받은 추출압력조절방식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치보는 국내에는 명품 다비도프 커피를 제조하는 회사로 먼저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신선하고 품질 높은 커피의 대명사가 된 것은 1949년 창사 이래 반세기 넘게 커피 전문가들이 모든 공정을 관리·감독해 온 덕분. 전 세계 11개국에 12개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에만 3000여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카피시모 캡슐 머신은 39만 8000원, 캡슐커피는 8종(에스프레소·카페크레마·브라질 마일드 등)으로 1팩(10개입)에 7500원이다.
  • [설 선물특집]MBT 코리아

    [설 선물특집]MBT 코리아

    부모님 명절 선물로 기능성 ‘건강 신발’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리는 세심한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는 선물로 제격이다. 건강 기능성 신발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MBT 코리아의 마사이 워킹슈즈. 뛰어난 전신 운동 효과로 삶의 활력소를 주는 동시에 과학적 운동도구로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한다. 마사이 워킹슈즈는 하루 30분 이상 집 근처 공원이나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발목과 무릎 등의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 일반 신발을 신고 걷는 경우보다 약 11% 많은 열량을 소모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균형감각이 길러져 낙상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부모님들이 명절에 가장 받고 싶은 효도 선물로 선택하는 건강 기능성 신발 MBT는 상품권으로 구입할 수 있고, 전국 140여개 MBT 마사이워킹센터에서 쓸 수 있다. 가격은 29만 7000원, 39만 7000원. MBT코리아 1577-8009.
  • [설 선물특집]농협선물세트

    [설 선물특집]농협선물세트

    농협이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목우촌 선물세트는 캔 햄부터 고급수제 햄, 한우 고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28만원까지이다. 아름찬 선물세트는 김치, 참·들기름, 고추장 등 6종이다. 버섯, 곶감 선물세트 2종도 추천 세트. 가격은 2만~5만원대 수준이다. 과일 세트로는 ‘아침마루’와 ‘뜨라네’가 인기다. 고품격 선물로는 농협 홍삼인 ‘한삼인’ 제품이 제격이다. ‘NH 한삼인’은 엄격한 경작관리로 생산된 100% 국내 원료 인삼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6년근 홍삼순액’은 규격에 따라 6만~10만원대로 명절 선물로 선택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홍삼 제품 가격은 1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제품의 선택폭을 넓혔다. 5000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총 6종이 구비된 농촌사랑상품권도 인기 선물이다. 하나로마트 등 전국 2000여개 농협 판매장과 일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설 선물특집]어심원

    [설 선물특집]어심원

    어심원은 남해안의 청정해역 거제도, 한려수도 등지에서 어획된 무공해 자연식품 멸치와 깨끗한 바다에서 수확한 미역과 김 등을 설 선물로 제안한다. 어심원 관계자는 “어심원의 건 해산물은 수년간의 현장 경험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했다.”며 “최신 설비의 대형 냉장고에 위생적으로 보관 처리해 신선도가 살아있고 영양가가 높다.”고 말했다. 어심원 제품은 유통단계를 단순화하고 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개선하는 직거래 정책을 선택함으로써 어민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멸치와 김은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에 수출용으로 공급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선물세트는 소멸, 중멸, 대멸, 돌김, 꽃새우, 황태채 등으로 구성된 ‘고향명품’ 시리즈 1호(24만원), 2호(19만원), 3호(16만원)와 ‘고향진품’ 시리즈 1호(15만원), 2호(13만원), 3호(10만원) 등이다. 또 ‘한국바다특선’ 시리즈 1~2호와 ‘어심만선’ 시리즈 1~4호도 5만~8만원대로 출시돼 있다.
  • [설 선물특집]롯데주류

    [설 선물특집]롯데주류

    롯데주류가 대표 청주인 백화수복과 매실주 세트인 설중매, 기품 있고 실속 있는 다양한 전통주와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청주의 대명사로 68년 전통을 가진 ‘백화수복’은 국내 제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인기 제품. 저온 발효 공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소비자 판매가는 700㎖ 4800원, 1.8ℓ 9900원이다. 최고급 청주인 ‘설화’는 수작업으로 빚어 한정 생산된다. 판매가는 설화1호(700㎖ 2입) 4만 400원. ‘국향’은 1500종의 발효 효모를 선별해 고유의 청주 맛을 구현했다. 판매가는 700㎖ 8000원. 과실주 세트로는 장수와 길조를 상징하는 ‘구십구 복분자’가 있다. 판매가는 1만 6000원. 99.9% 순금가루를 첨가한 ‘설중매’ 골드세트는 1만 8500원.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로는 ‘카버네 소비뇽’과 멜롯으로 구성된 ‘카르멘 그란 리쎄르바’가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한식이나 갈비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판매가 7만원대. 칠레산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세트는 15만원.
  • 택배업체 설배송 전쟁

    택배업체 설배송 전쟁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설을 앞두고 택배 배송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설 배송 기간 택배 물량이 지난해보다 25% 가량 늘어 한달간 1억 2000만상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설을 앞두고 상품을 대량으로 방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연초부터 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에 홈쇼핑이나 의류업체들이 이월상품전 등 대규모 물량을 내보내고 있어 선물용 택배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도 설 특수기간을 정하고 비상배송체제로 들어간다. 대한통운은 새달 1일부터 11일까지를 설 특수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콜센터 상담원과 배송 지원 아르바이트 인력을 평소보다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택배 차량으로 부족한 부분은 지역의 퀵서비스, 콜벤 등과 협력해 배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택배의 경우 설 연휴 전 한달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29일을 기점으로 배송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난해 설 기간보다 물량이 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전국에 택배차량 1500여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과 상담원을 각각 40% 증원했다. CJ GLS는 설 물량이 최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국 터미널에 투입되는 차량을 20%가량 늘릴 예정이다. 진재천 현대택배 운영부장은 “올해 설 배송은 눈과 강추위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설 선물은 늦어도 2월8일까지 발송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설 선물특집]금강 상품권

    [설 선물특집]금강 상품권

    설 선물로 상품권도 베스트셀러로 통한다. 금강 상품권은 남녀 정장화, 캐주얼화, 아동화 등 제화뿐만 아니라 골프웨어와 등산웨어, 신사복, 핸드백,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 PGA투어의 단독 매장 및 백화점, 대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는 5만~50만원까지 다양하다. 금강 지갑 세트도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새롭게 출시된 ‘발렌시아가 새봄시리즈 지갑’(16만 5000원)은 낮은 채도의 핑크, 바이올렛, 아쿠아블루 빛깔이 감성을 자극한다. 소가죽 무늬피와 버튼 장식으로 입체감과 화려함을 돋보이게 했다. 남성들에게는 도시적인 느낌을 살린 지갑·벨트 세트가 무난하다. 가격은 지갑 7만 8000원, 벨트 7만원이며, 세트로는 14만 7000원이다. 라텍스로 만든 랜드로바의 ‘에코 컴포트화’(13만 8000원)는 친환경 및 워킹 트렌드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뛰어난 탄력성과 통기성에다 미끄럼 방지 효과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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