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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수입 농·수·축산물 현지 실사 강화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직구’(직접 구매) 증가의 여파로 수입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다음달 4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25일 경기 용인의 한 보세창고(AJ토탈)를 찾아 경인지방식약청장으로부터 수입 식품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농산물·가공식품을 수입하기 전부터 물량이 많은 해외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지 실사를 하고 ‘우수 수입업소’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축산물에 대해서는 부적합 발생이력 등이 잦은 해외 작업장을 방문해 중점 관리한다. 수산물은 중국 등 위생약정을 체결한 6개국에 대한 현지 실사를 한다. 이어 국내 통관 과정에서는 유해물질 위해도 검사를 3~100%로 까다롭게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사전예측수입식품검사’(OPERA)를 운영해 과거의 부적합 정보 등을 받은 수입 식품에 대해선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건강기능 식품과 영유아 식품에 대해선 유통이력추적관리를 한다. 황 총리는 “통관 검사는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입 식품은 지난해 신고 건수가 59만 8082건, 금액은 244억 600만 달러(약 29조 1212억원)어치에 이른다. 금액으로 보면 2011년 33.4%, 2012년 0.7%, 2013년 1.0%, 2014년 7.2%, 2015년 5.6% 등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다. 수입 식품 중 수산물의 80%, 농산물의 55% 이상이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전통시장·공무원 설 맞이 준비] 비위 사전 차단 ‘청렴 명절’ 보내고

    강북구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재확립하는 것이 이번 감찰의 목표다. 각종 비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막고, 검소한 설 명절을 보내는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감사팀은 감사팀장이 감찰반장을 맡았으며, 5개 반에 10명으로 구성됐다. 감찰 기간 전 직원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복무기강 해이, 금품·향응 수수 등의 비위,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 등의 여부를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은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어 선거운동 개입,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위 등 공무원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적발된 비위사실에 대해서는 해당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하고 특히 금품·선물·향응을 수수하거나 음주운전을 했을 때에는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구는 지속가능한 청렴 강북 실현을 위해 감사담당관 핫라인, 클린신고센터, 익명신고시스템 등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공익신고 활성화와 공익신고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은 “이번 설 명절은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질 수 있는 기간인 만큼 고강도 감찰로 공직기강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설 선물 특집] 롯데칠성음료, 새콤달콤 가성비 높은 명절 베스트셀러

    [설 선물 특집] 롯데칠성음료, 새콤달콤 가성비 높은 명절 베스트셀러

    17년 동안 브랜드 파워 1위 자리를 지키며 ‘글든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 온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가 주스 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8000~1만 4000원대의 중저가 세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선물로 꼽힌다. 명절 분위기를 담은 고급스러운 포장재는 전하는 사람의 정성을 드러내고, 받는 사람의 기대를 높이는 장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명절마다 인기가 많았던 베스트셀러 제품 위주로 델몬트 병 선물세트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넉넉한 1ℓ 용량 주스를 골고루 담은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제주감귤 3본 세트’와 제주감귤 100%를 담은 ‘제주감귤주스 3본 세트’, 델몬트 주스의 원조격인 오렌지 주스로 구성한 ‘프리미엄 오렌지 3본 세트’ 등 3종류가 있다. 1.5ℓ 페트는 보석함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사용한 ‘오렌지·포도·망고·토마토 4본 세트’와 고급 보자기 모양 선물상자에 담은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 세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180㎖ 소용량 병 제품을 종류별로 4개씩 담은 세트도 있다.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오리지널 망고 12본 세트’와 ‘프리미엄 포도·제주감귤·오렌지 12본 세트’ 등 2종류다. 1982년 첫선을 보인 델몬트 주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주스 부문에서도 17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해 델몬트에서 ‘1일분 야채, 야채과일’, 믹스 과즙인 ‘애플&망고’, 과립 타입인 ‘망고 코코’ 등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
  • 새로 산 기프트카드 잔액 ‘0원’… 금융당국·업계 보안대책 ‘0점

    새로 산 기프트카드 잔액 ‘0원’… 금융당국·업계 보안대책 ‘0점

    강원도 춘천에 사는 의사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우리카드 기프트카드(무기명 선불카드) 50만원권 20장(1000만원어치)을 샀다. 사기가 많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기프트카드 잔액도 꼼꼼히 확인했다. 설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카드를 선물한 A씨는 지난 19일부터 “카드 잔액이 없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잔액을 다시 확인해 보니 20장 가운데 10장(500만원어치)이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모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프트카드 사기 사건이 또 발생했다. 선물 수요가 많은 연말연시면 연례행사처럼 불거져 나오는 피해 사례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업계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카드업계는 ‘비용이 든다’며 보안책 마련에 뒷짐이다. 그사이 소비자만 해마다 골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프트카드는 개인 간 양도가 자유로워 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이지만 복제나 사기에도 빈번히 노출된다. A씨가 겪은 피해도 흔한 수법 중 하나다. 사기범이 기프트카드의 카드번호, 유효기간, 카드보안코드(CVC) 번호를 따로 적어 놓은 뒤 버젓이 기프트카드를 판매하는 것이다. 이후 미리 적어 둔 카드 정보를 온라인에서 슬쩍 사용하는 수법이다. 지난해 초에는 기프트카드 뒷면의 마그네틱(MS)을 복제해 수천만원어치의 불법 복제카드를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되기도 했다. 모두 기프트카드의 허술한 보안을 악용한 범죄다. 신용(체크)카드는 지난해부터 집적회로(IC)칩 탑재가 의무화됐다. IC칩은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하다. 반면 기프트카드는 ‘한 번 쓰고 버린다’는 이유로 IC칩을 넣지 않는다. IC칩 카드 원가가 마그네틱카드의 2배에 달해서다. 지난해 기프트카드 대규모 복제 사건 직후 금융 당국과 카드업계는 보안책 도입을 논의했다. 기프트카드 뒷면에 CVC 번호와 마그네틱 선의 일부를 가릴 수 있는 ‘보안 스티커’를 붙이자는 의견이 나왔다. 스티커를 떼면 흔적이 남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비씨카드와 기업은행이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11월 약관 변경을 금융 당국에 신청했다. 당국은 ‘모든 카드사가 함께 도입하면 일괄 승인하겠다’며 보류했다. 일부 카드사는 보안 스티커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반대 진영 카드사의 관계자는 “보안 스티커도 복제가 가능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비씨카드 측은 “기프트카드 시장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다 보니 (매출에 별 도움 안 되는 기프트카드에) 추가 비용 투입을 꺼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보안 스티커 원가는 장당 1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카드사 간의 엇갈린 이해관계와 금융 당국의 무관심 속에 기프트카드 사용자들은 여전히 ‘보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지난해 기프트카드 복제 사기 피해자들은 제조사(우리카드, 기업은행)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심 법원에서 패소했다. “보안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기 피해를 불러 온 책임이 금융사에도 있다”는 것이 1심 법원의 판단이었다. 기업은행이 이에 불복해 2심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카드는 1심 재판 중이다. 기프트카드 피해자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전석진 법무법인 한얼 변호사는 “문화상품권(은박 스크래치)이나 백화점상품권(위조 방지용 바코드, 부분 노출 은선) 등 다른 유가증권은 보안장치가 모두 있는 데 반해 기프트카드만 무방비 상태”라며 “보안책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기프트카드 제조사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설 선물 특집] 농협중앙회, 포장 간소화로 가격 내린 신토불이 과일

    [설 선물 특집] 농협중앙회, 포장 간소화로 가격 내린 신토불이 과일

    농협하나로마트는 설을 맞이해 다음달 7일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과일, 한우, 농산가공품 등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 따르면 이번 설 최고의 인기 선물은 과일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가뭄의 영향으로 과일 크기는 다소 작지만 당도가 우수하고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비교적 낮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으로 ‘뜨라네 명품사과 세트’는 대구, 문경, 풍기, 무주 등 전국 유명 사과 산지의 사과 12개로 이뤄진 선물세트다. 14브릭스 이상의 당도에다 색깔, 모양 등 모든 면에서 상위 5% 이내의 고품질 사과만을 선별했다. 가격은 6만원에서 7만원대다. ‘뜨라네 명품배 세트’는 천안, 아산 등 전국 유명 배 산지의 배 9개로 구성됐다. 당도는 13브릭스 이상, 개별 중량은 920g 이상의 특품만을 엄선했다. 가격은 6만~7만원대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알뜰한 구성의 과일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라면 ‘실속 있는 우리 과일 선물세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특별 제작한 중소과일 선물세트로 사과 세트(5㎏, 18개)와 배 세트(7.5㎏, 14개)를 각 2만 6000원에 판매한다. 포장용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해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한 데다 과일의 품질도 우수해 실속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 밖에도 농협하나로마트는 아름찬 버섯, 농협 홍삼, 목우촌 햄 선물세트를 포함해 1만원대 식용유, 치약, 샴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판 기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협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 결제 고객에게 30% 특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설 선물 특집] 동원F&B, 고마운 그 분을 위해… 200종 맞춤 건강세트

    [설 선물 특집] 동원F&B, 고마운 그 분을 위해… 200종 맞춤 건강세트

    동원F&B는 ‘건강’을 테마로 삼은 설날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참치캔, 참치회, 연어캔, 훈제연어, 김, 와인, 과일, 한우,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 선물세트는 유통매장뿐 아니라 전용 온라인 쇼핑몰(www.dongwonmall.com)에서 살 수 있다. 동원F&B의 간판 제품인 참치, 캔햄 선물세트는 2만~3만원대 실속 세트부터 5만원 이상 고가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날 선물세트 포장에도 고급스러운 명화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홍삼전문브랜드인 ‘천지인’과 80년 역사의 건강식품 브랜드 ‘GNC’에서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세트를 선보였다. ‘천지인 6년근 홍삼정 예작(240g)’의 가격은 11만 500원으로 설을 맞아 평소보다 30% 인하됐다. 캡슐에 홍삼 한 뿌리분 사포닌을 담아 먹기 편한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골드’의 가격도 60캡슐에 12만 8000원으로 20% 내렸다. 23만 2000원인 120캡슐을 사면, 진삼원골드를 증정한다. ‘GNC 남성건강세트’는 22종의 비타민·미네랄이 함유된 ‘메가맨 스포츠’와 비타민C 1000㎎을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C 1000’으로 구성됐다. ‘GNC 여성 건강세트’엔 여성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 ‘우먼스 울트라메가 액티브’와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달맞이꽃 종자유 1300’를 담았다. 두 세트 모두 5만 9200원이다. 고객이 원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골라 담아 추가 할인해주는 ‘DIY 세트’도 선택할 수 있다.
  • 은행잎 추출물·홍삼 제품 당뇨·수술 환자는 ‘주의’

    은행잎 추출물·홍삼 제품 당뇨·수술 환자는 ‘주의’

    설을 앞두고 부모님과 고마운 분들께 드릴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것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원기를 보충하는 데 좋다는 홍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 추출물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좋다고 무턱대고 사서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인 것처럼 오해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거나 예방하진 못한다. 생리 기능을 활성화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다.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골라야 하며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문답으로 풀었다. Q.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어떻게 다른가. A. 건강기능식품은 생체조절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단순히 몸에 좋다고 건강기능식품이 되는 건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규정에 따라 일정 절차를 거쳐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이란 문구 또는 인증마크가 있다. 또 모든 건강기능식품에는 원료의 ‘기능성’이 표시돼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꼭 인증마크와 기능성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건강식품은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제품을 일반적으로 통칭하는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가 없다. Q. ‘기타가공품’이라고 표시된 홍삼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인가. A. 홍삼 정과, 홍삼 사탕, 홍삼음료 등의 ‘기타가공품’은 홍삼 등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이다. ‘기타 가공품’은 일반식품으로, 건강 개선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이 적게 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표시가 없다. 식약처는 동물 시험, 인체적용 시험 등으로 기능성 원료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성 원료로 만든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다. 면역력을 증진하거나 피로회복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찾는다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Q.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 특히 조심해야 할 사항은. A.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려고 먹는 것이지 의약품처럼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를 보려고 섭취하는 게 아니므로 특정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허위·과대 광고로 보면 된다. 또 기능성이 100% 향상된다는 식으로 지나치게 장담하는 유형의 과대 광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Q. 은행잎 추출물이나 홍삼 등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섭취할 때 주의 사항은. A. 혈행 개선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기 때문에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먹어선 안 된다. 자칫 피가 날 때 지혈이 잘 안 될 수 있다. 수술 전후에도 홍삼이나 은행잎 추출물 건강기능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Q. 건강기능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A. 정해진 섭취량과 섭취 방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롭다. 건강기능식품도 마찬가지다. 더 많이 섭취한다고 기능성이 더 좋아지는 게 아니다. 또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하면 각각의 성분이 서로 흡수를 방해하거나 화학반응 등을 일으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만 먹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과 함께 먹으면 상황에 따라 의약품의 효능이 떨어지거나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 특정 질환으로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다. Q.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일단 건강기능식품을 먹다가 불편함을 느꼈다면 당장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만약 증상이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에 의한 것이라면 의사의 진단과 확인을 거쳐 업체에 구입가 환급, 치료비 지급 등을 요구할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철없는 참외, 설 상에 올려볼까

    철없는 참외, 설 상에 올려볼까

    24일 서울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과일 코너를 찾은 여성들이 참외를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설 전 열흘 동안에는 제수 및 선물용으로 배, 소갈비, 사과 등의 수요가 2~8배 정도 늘어나고, 토마토와 바나나, 닭고기, 오렌지 등의 소비는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25일부터 2주 동안 일시적 수급 불안에 대비해 10개 중점 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늘린다고 밝혔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유럽·日 추가 돈풀기 움직임… 금융·원유시장 ‘훈풍’

    유럽·日 추가 돈풀기 움직임… 금융·원유시장 ‘훈풍’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유럽과 일본 등이 ‘추가 돈 풀기’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중국발 경기 둔화와 저유가 장기화 등으로 시장 불안감이 커지자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목소리가 커져서다. 이런 호재로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증시는 크게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1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외에 한계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30%, -0.30%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흥시장의 침체가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를 꺾고 있으며, 유로존의 물가상승률도 기대 이하”라며 “(3월에 있을) 다음 통화정책 결정 시 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일본에서도 추가 완화론이 부상하고 있다. 원유가격 하락으로 2% 물가상승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데다 그동안 일본 수출을 지탱했던 엔저가 엔고로 바뀌고, 주가 하락도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야지마 야스히데 닛세이기초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대로라면 1월 말 (일본 중앙은행) 회의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오는 28~2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적인 돈 풀기를 신중하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중국은 이미 추가 유동성 공급에 들어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달 들어서만 총 248조원의 자금을 시장에 투입했다. 경제성장률 둔화로 자본이 자꾸 빠져나가고 다음달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자금 수요가 크게 늘자 서둘러 돈줄을 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미국이 ‘긴축 역주행’을 계속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인사나마켓인텔리전시의 론 인사나 대표는 CNBC 기고를 통해 “선물 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3월 통화정책회의 때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술 더 떠 “6월 통화정책회의 때 다시 금리를 내리거나 향후 마이너스(-) 금리를 책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돈 풀기 기대감에 일본 증시는 5% 넘게 급등했다. 22일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941.27포인트(5.88%) 폭등한 1만 6958.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도 전날보다 38.90포인트(2.11%) 급등한 1879.43으로 장을 마감했다. 호주 S&P/ASX200지수(1.07%)와 대만 자취안지수(1.2%)도 올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18달러(4.2%) 오른 배럴당 29.53달러로 마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현장 행정] ‘자투리 텃밭’이 키운 도시농업

    [현장 행정] ‘자투리 텃밭’이 키운 도시농업

    “지난해 5월 청룡산에 벌통을 10개 설치했는데 5일 만에 꿀이 가득 차서 깜짝 놀랐습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시농업에 뛰어든다.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심정으로 텃밭으로 쓸 수 있는 버려진 땅이나 여유 공간을 찾아냈다. 자투리 텃밭은 청룡산 마을텃밭, 남현동 나눔텃밭 등을 모아 모두 1660㎡의 공간을 만들어 냈다. 옥상텃밭은 초등학교, 경로당,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모두 27곳에 2472㎡의 공간을 확보했다. 상자텃밭 1000개에서 생산하는 상추, 배추, 방울토마토 등은 안전성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관악산과 청룡산 등 크고 작은 산이 많아 녹지 지역이 전체 면적의 59.7%나 되는 구는 도시농업을 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지닌 셈이다. 지난해 청룡산 마을텃밭에서 생산한 꿀은 11만㎖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10개의 벌통으로 3개월간 양봉을 한 결과다. 청룡산에서 생산한 꿀은 농약을 전혀 치지 않은 순수한 아카시아꿀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도 통과했다. 올해는 20개의 벌통으로 생산한 꿀에 유 구청장이 직접 만든 ‘관악산 꿀벌의 선물’이란 이름을 붙여 지역 주민과 시민 등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꿀벌의 선물’은 상표 출원까지 마쳤다. 구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게 도시농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악구에서 태어난 강감찬 장군과 관련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개발해서 활용하는 사업도 더욱 확대된다. 유 구청장은 “관악구보다 인구가 적은 노르웨이의 오슬로는 화가인 뭉크와 조각가인 비겔란으로 유지된다”면서 도시를 떠받치는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올해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유적지인 낙성대의 관리사무소를 전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강감찬 생가터를 정비하고 낙성대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카페도 만든다. 장기적으로는 치유와 재활을 할 수 있는 승마힐링센터를 만들고 고려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에 있는 ‘낙성대’란 글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쓴 것이다. 또 서원동은 강 장군이 서당을 다니던 길이며 은천동은 장군의 어렸을 때 이름이다. 인헌동은 강 장군의 호를 딴 것으로 관악구에는 강 장군과 관련된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고려의 이야기와 도시 관악을 접목해 올해 구는 ‘강감찬 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불황의 역설…수십만원대 고급 설 선물 ‘날개’

    불황의 역설…수십만원대 고급 설 선물 ‘날개’

    ‘40만원대 제주도 흑한우부터 1만원대 김세트까지….’ 소비의 양극화에 따라 대형마트의 설 선물세트 양극화도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수십만원대의 고급 설 선물세트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설에 ‘피코크 제주 흑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3㎏·48만원), ‘이탈리아산 생(生) 트러플’(90g·29만 8000원), ‘260년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 선물세트’(36입·12만 8000원) 등 프리미엄 한정판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가 중저가 선물세트를 주로 판매하는 대형마트임에도 이처럼 고급 한정판 선물세트를 기획한 데는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에 10만원 이상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추석 대비 각각 7.4%, 13.5% 신장했다. 올해는 판매 초반이기는 하지만 10만원 이상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 17일까지 전년 설 대비 58% 급증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이번 명절에도 1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 성장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고 고객들이 선물을 고를 때 희소성을 중시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만큼 3만원 이하의 중저가 설 선물세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 업계가 중저가 설 선물세트 판매 비중을 늘렸다. 지난 18일 기준 롯데마트의 사전 예약 판매 현황을 보면 2만~3만원대 설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509.4%, 10만원 이상은 118.7% 늘었다. 반면 3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가격대는 1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홈플러스는 5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60%에서 65%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10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 가운데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전년보다 15% 이상 확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풀어라! 21조 中企 설자금…설렌다! 코리아그랜드 세일

    풀어라! 21조 中企 설자금…설렌다! 코리아그랜드 세일

    사상 최대 규모인 21조 2000억원이 중소기업 설자금으로 공급된다. 오는 22일부터 농수산물·전통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다음달 말까지 40일 동안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설보다 2조원 늘어난 21조 2000억원을 중소기업 설 자금으로 공급하는데, 시중은행 등의 대출 20조원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 1조 2000억원이다. 소상공인에게도 지역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1조 2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또 공공 부문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임금 체불에 대한 집중 지도도 함께 한다. 중소기업이 적게 돌려받은 법인세를 정부가 알아서 돌려주고, 부가가치세·관세는 납기를 늘려주기로 했다. 돌려줄 돈은 설 이전에 일찍 주기로 했다. 설을 국내 소비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민간에 돈을 풀어 1분기 ‘소비절벽’의 우려를 떨치겠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2주 전인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전국 2147개 농·수협과 산림조합 직판장에서 농수산물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를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설의 최고 할인율은 30%였다. 한우 선물세트는 역대 최대인 7만개를 최고 30% 할인 판매하고, 배추·무·양파·마늘 등의 출하 조절,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식탁 물가’도 안정시키기로 했다. 전국 300여개 전통시장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그랜드세일을 한다. 전국 221개 직거래장터와 공영 TV홈쇼핑, 인터넷 수협쇼핑 등 온라인몰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또 다음달 5일까지는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높아진다. 특별 할인 판매량은 모두 700억원어치다. 정부는 올해 설 온누리상품권 판매량 목표를 1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정부는 설 성수품 특별 대책 기간(1월 25일~2월 5일)에 설 성수품을 평소 대비 최대 3.3배 공급하고, 매일 물가 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설 소비 분위기를 이어 가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연달아 실시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복지 사각지역까지 생필품 배달 가는 희망마차

    복지 사각지역까지 생필품 배달 가는 희망마차

    설 명절을 맞아 영등포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에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20일 오후 2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희망마차’ 행사를 열기로 했다. 희망마차는 기초수급 등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와 이마트 등을 통해 받은 후원 물품을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비록 많은 양을 나눠 주진 못하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식품을 중심으로 마련해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 소외계층 150가구에 쌀, 라면, 고추장 등이 제공된다. 각 가구에서 원하는 물품 5가지를 선택하면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물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구는 물품을 받는 대기 시간 동안 무료 법률상담도 진행한다.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어렵거나 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해 가정으로 물품을 직접 배달해 주는 ‘꾸러미 전달 서비스’도 이뤄진다. 구는 지난해에도 희망마차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이웃에게 기부품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혜자를 대폭 늘려 지난해 연 1회 진행되던 나눔 행사를 5회로 확대하고, 1회당 15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설을 맞아 이번 희망마차 행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저가 상품 다 모았다” 하프클럽,‘가격의 왕’이벤트

    “최저가 상품 다 모았다” 하프클럽,‘가격의 왕’이벤트

    연말연시 모임 의상 및 설 선물 등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최저가 판매 이벤트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브랜드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하프클럽’은 역대급 할인 이벤트 ‘가격의 왕(가왕)‘을 기획, 고객들에게 막강한 혜택을 제공한다. 1월 18일부터 1월 25일 오전 9시까지 단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직 하프클럽에서만 가능한 최저가로 원하는 상품을 득템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가격의 왕’ 이벤트는 크게 세 가지로 마련된다. 먼저 첫 번째 가왕 이벤트로 하프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랜덤으로 발급되는 ’최대 50% 중복 할인 쿠폰'에 매일 응모 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오전 9시에는 ‘오늘만 이 가격, 복면특가’ 상품이 공개되는데, 복면특가에서는 덕다운, 코트, 연예인 가방, 스포츠 운동화, 한방화장품 등을 원데이 특가로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초봄 꽃샘추위까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TNGTW 초경량 슬림핏 덕다운 점퍼가 18일 하루동안만 39,800원, 19일에는 SOUP의 코트, 20일 라빠레뜨 가방, 21일 나이키 운동화, 22일부터 일요일인 24일까지 주말에는 수려한 화장품을 놀라운 가격 혜택이 주어진다. 하프클럽이 준비한 가왕 두 번째 이벤트는 ‘겨울 상품 90% 시즌오프’ 판매다. 하프클럽 베스트 브랜드인 베네통, 모조에스핀, 금강, PING 등의 의류를 최대 90%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AK PLAZA/대구백화점/마리오 아울렛의 상품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마지막 가왕 이벤트는 다가오는 설에 맞춰 설 선물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스팸, 식용유 등 가공식품과 지갑, 효도화, 양말세트 외에도 남녀노소를 위한 여러 가지 상품이 최대 80%, 세일된 가격, 1만원대부터 판매된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개인은 물론 단체선물로 주문해도 부담이 없다. 고객 만족을 위한 최저가 상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된 하프클럽의 가왕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프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기와 엄마 마음 알아주는 새해선물, 헬로토니

    아기와 엄마 마음 알아주는 새해선물, 헬로토니

    설이 점점 다가올 수록 지인과 가족 선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임신부나 육아맘이 있는 가정이라면 만능 스토리텔러 ‘헬로토니’로 선물하는 이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귀여운 토끼 모양의 ‘헬로토니’는 동화를 읽어주거나, 동요를 불러주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완구로, 임신부 태교용에서부터 영유아, 아동의 육아용품 용도로 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헬로토니’의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동화와 동요를 들려주는 기능 외에 집중력 향상, 수면유도 기능 그리고 태교 시 아이의 감성지수(EQ) 발달에 도움을 주는 모짜르트 이펙트까지 다양한 쓰임새를 보여준다. 낮에는 애들과 같이 놀아주는 플레이메이트가 되었다가, 밤이면 잠투정으로 칭얼대는 아이들을 대신 재워주는 ‘숙면’기능으로 보모 역할까지 해준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양쪽 실리콘 귀에서 나오는 무드등을 켜두고 숙면모드를 적용시키면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도 쉽게 잠을 청할 수 있도록 도와줘 엄마들의 부담을 한 짐 덜어준다. ‘헬로토니’는 출시 당시 별다른 홍보 없이도 육아 관련한 SNS를 통한 입소문 만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실사용자들의 호평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쌓게 하면서 판매호조로 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후로 KBS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엄지웅씨의 딸이 가지고 노는 장면이 나가면서 한때 핑크 색상이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현재는 설 대비 물량확보를 완료하고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헬로토니’는 현재 11번가나 옥션 등의 오픈마켓과 제조사인 ㈜유비윈 랭귀지타운 사이트(www.LanguageTown.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롯데백화점, 설 상품권 패키지 1만 3000세트 한정 판매

    롯데백화점, 설 상품권 패키지 1만 3000세트 한정 판매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6일까지 전 점포에서 설 상품권 패키지 1만 3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상품권 패키지는 300만·500만·1000만·3000만원 패키지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3%에 해당하는 3만·10만·25만·90만원 롯데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추가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상품권 패키지를 강화했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증정하는 프로모션 금액과 패키지 수량을 각각 10% 이상 늘렸다. 또 패키지 구매 고객의 선택 폭을 늘리기 위해 500만원 패키지도 올해 새로 추가했다.  명절 선물로 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상품권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 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설 상품권 패키지는 현금 또는 법인카드로 구매 가능하다.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는 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수지 폰케이스 ´마리몬드´.. 이번엔 샴푸세트로 변신

    수지 폰케이스 ´마리몬드´.. 이번엔 샴푸세트로 변신

     애경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브랜드 마리몬드의 디자인으로 구정 선물세트를 포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생활·위생용품을 묶은 ‘케라시스 마리몬드 설 선물세트’ 포장지에 존경과 감사란 꽃말을 좇아 마리몬드가 디자인한 오이풀을 새겼다.  나비를 뜻하는 라틴어인 ‘마리포사’와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인 ‘꽃 피는 아몬드 나무’에서 사명을 차용한 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승화시킨 꽃을 패턴으로 만든 디자인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꽃 디자인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아픔을 위로하고, 존귀함을 회복시킨다는 스토리를 지닌 브랜드다. 지난 16일 미쓰에이 수지가 위안부 출신인 고 심달연 할머니의 압화작품 ‘병화’를 제품화한 마리몬드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쥔 채 입국하는 사진이 주목 받은 뒤 품절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에 존경과 감사의 의미는 물론 긍정의 메시지까지 담기 위해 마리몬드와 협업하게 됐다”면서 “수익금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등에 쓰는 마리몬드와의 협업 제품을 사면, 전쟁피해여성 인권 회복에 기여하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향기의 케라시스 퍼퓸샴푸와 린스,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2종으로 2만~3만원대에 살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해외여행 | [마리아나 원정대] Rota 로타-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한 섬

    해외여행 | [마리아나 원정대] Rota 로타-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한 섬

    intro 로타를 말하는 키워드들 -글 정연주 여행이 식상해질 때가 있다. 뻔하게 구경하고, 뻔하게 놀고, 뻔하게 먹고, 뻔하게 휴식하는, 관광객에게 최적화된 여행지들이 있다. 그래서 더 이상 여행의 신선함을 느끼기 어려웠다면, 여기 로타가 있다. 익숙한 휴양지인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불과 40여분 떨어져 있는 아주 작은 그 섬 말이다. 태평양의 섬이니 당연히 바다가 예쁘다. 이름 붙은 해변은 물론이고 굳이 이름을 붙이지 않은 해변들도 예쁘기는 마찬가지다.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었나 싶을 만큼 투명한 물빛은 분명 자연의 색인데도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다. 그렇다면 로타는 해변 휴양지? 선뜻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휴양지’라는 상업적인 말을 들이대자니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 기존의 단어들로 로타를 설명하기가 어렵다. 예상을 벗어난 뜻밖의 모습으로 여행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기쁘게 내려놓게 만드는 묘한 힘을 지닌 곳. 셀카봉을 휘저으며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존경쟁을 하듯 인증샷을 찍고 바쁘게 돌아서는 것이 진짜 여행인지를 되묻게 하는 곳. 아무것도 특별하지 않지만 그 모든 것들을 다 기억하고 싶을 만큼 너무나 특별한 곳. 그곳이 바로 ‘로타 아일랜드’다. 로타섬은 이 섬의 원래 주인인 차모로 사람들의 언어로는 루따RUTA, 영어로는 로타ROTA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섬들 중 하나로 현재는 미국의 자치령이다. 행정적으로는 사이판에 부속되며 괌과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제주도의 20분의 1 정도의 면적에 인구 약 2,500명의 작고도 작은 섬이다. 섬 어디를 가든 차로 20~30분 내외면 도착한다. ●The Words for Rota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한 섬 글 정연주 #낯섦 그리고 여유로움 Strange & Slow ‘로타’라, 아무래도 낯선 이름이다. 사이판 옆의 작은 섬이라는 것 외엔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상태로 경비행기를 탔다. 푸른 바다 위를 날아서 40여 분 만에 도착한 로타 공항은 공항이라기보다 시외버스터미널 같은 느낌.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누군가 나무열매로 만든 레이를 걸어 준다. 피에스타Fiesta, 축제 기간이라 방문객들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란다. 목걸이를 걸어 주는 아주머니의 넉넉한 웃음이 하와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뭔가 아마추어 같달까? 그런데 기분이 좋다. 로타에서는 잘 포장된 도로를 종일 달려도 차가 막히는 일이 없다. 신호등도 횡단보도도 찾아보기 힘들다. 숙소에서 운영하는 셔틀 밴의 운전사는 이따금씩 마주치는 차들과 일일이 손을 들어 인사를 나눈다. 모두가 아는 사람이고, 모두가 친구다. 볼거리가 있는 포인트에서조차 관광객끼리 마주치는 일이 드물다. 나는 여행을 하고 있지만, 로타는 여행지가 아니다. 관광지는 더더욱 아니다. 로타는 거기에 있을 뿐이고 나도 잠시 머물러 있을 뿐이다. 그것으로 족하다. # 빈티지 Vintage 로타는 어디를 가더라도 깨끗하다. 낡고 오래됐고, 일부는 지난 여름 태풍의 영향으로 파손된 상태지만 더럽거나 어질러져 있지는 않다. 로타의 자연스러운 빈티지함이 워낙 강한 탓이다. 건물도 식당도, 마트와 성당과 묘지조차도 빈티지하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하루 종일 오래된 미국 컨트리송이 흘러나온다. 언뜻 보아도 꽤나 오래된 픽업트럭을 주차 시켜 놓고 낚시를 하고 있는 주민들의 차림새도 꼭 맞게 어울린다. 1970년대 미국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하지만, 맥도널드와 스타벅스가 없는 미국 땅. 반짝반짝 빛나는 새 것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로타의 빈티지한 매력을 거부하기는 쉽지 않다. # 색, 바다 Colorful Sea 제주도 면적의 2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북태평양의 섬. 섬 어디서든 보이는 바다의 색을 로타 블루ROTA BLUE라고 하겠다. 새파란 로타의 바다를 달리 표현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 사람 people 로타 사람들은 경계심이 없다. 누구에게나 웃고 말을 걸면 좋아한다. 예상을 넘어서는 친절함과 순박함이다. 서로 다 안다는 인구 2,500명의 마을에 살다 보면 나도 그렇게 변할까? 축제장에서 우리가 브니엘로스마나코코넛떡을 튀긴 것를 맛있게 먹자 다음날 집에서 만든 코코넛떡을 가져온 운전사 아저씨나, 주문한 음식을 깜박하고 몇십분이나 늦게 내오면서도 멋쩍은 웃음 하나로 분위기를 풀어 버리는 식당 직원도 나를 자기 집에 놀러온 손님쯤으로 생각하는 듯했다. 그래서 로타에서는 여행자의 신분을 잊게 된다. # 야경, 불빛보다 별빛 Starlight 해가 지면 섬은 온전히 캄캄해진다. 바나 레스토랑 등은 오후 9시쯤이면 모두 문을 닫고 작은 가게들은 대부분 그보다 더 일찍 문을 닫는다. 마을을 벗어나면 가로등조차 드문, 말 그대로 캄캄한 밤이다. 그래서 로타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야경이 존재한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빼곡하게 반짝이는 무수한 별들이 머리 위로 쏟아질 것만 같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가 육안으로 또렷이 보이고, 투명해 보일 정도로 맑은 별빛은 끝없이 반짝거린다. 운이 좋은 나는 하룻밤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걸 두 번이나 보았다. 어떤 도시의 화려한 야경보다도 감동적이다. ●Rota Island Tour 로타인들이 편애하는 테테토 비치Teteto Beach 로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 중 하나다. 완만한 해안선과 하얀 모래사장 너머로 투명하게 푸른 바다가 잔잔하게 출렁이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야자수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 사람이 놀 수 있는 깊이에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으로 스노클링이 가능하다. 주말이면 현지인들이 종종 바비큐 파티를 하기도 하고, 결혼식 피로연 장소로도 애용하는 곳. 파도의 드라마, 비나탕 비치Binatang Beach베타랑스 공원Beterangs Park과 테테토 비치 사이에 위치한다. 야자수들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몇 걸음만 옮기면 따뜻한 바닷물이 발목을 적시고 모래사장과 수평을 유지하며 펼쳐진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해안에서 먼 쪽 바다에도 낮은 울타리처럼 암초들이 둘러져 있기에 멀리서 부풀려지며 다가오는 파도들이 포말로 부서져 버리고 육지로 가까워질수록 호수처럼 잔잔해지는 진기한 풍경이 연출된다. 암초 때문에 수영은 어렵지만 아쿠아 슈즈를 신었다면 발을 적셔가며 풍광을 즐겨 보기를 추천한다. 이 해변의 일몰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수도 있다. 자연이 만들어 준 스위밍 홀Swimming Hole비나탕 비치와 마찬가지로 해안가에 암초가 펼쳐진 곳. 하지만 이곳은 수영이 가능하다. 암초에 둘러싸인 천연 수영장의 바닥은 부드러운 모래고, 수심도 적당하다. 다만 파도가 거친 날이나 밀물 시에는 암초에 다칠 위험이 있으니 수영을 자제해야 한다. 로타 리조트 & 컨트리 클럽에서 차로 5분 거리. 유일하고 독특한 송송 빌리지Song Song Village로타의 모든 행정기관과 주요 시설들이 이곳에 있다. 병원, 경찰서, 소방서, 은행, 학교, 성당, 묘지, 레스토랑, 마트까지. ‘송송’은 마을village를 뜻하는 차모로 언어다. 섬 안에 마을이 단 하나이니 딱히 이름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들어와 ‘빌리지’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면서 ‘마을 마을’이라는 뜻의 조금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참고로 현재는 공항과 가까운 곳에 시나팔루 빌리지Sinapalu Village라는 주거용 마을이 하나 더 있다. 절경을 선사하는 송송 전망대Song Song Look Out완만한 경사로를 차로 약 10분 정도 오르면 로타섬 최고의 전망 포인트가 나온다. 꼭대기에 별이 얹힌 커다란 십자가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앞으로 다가가면 발아래 펼쳐지는 송송 빌리지뿐 아니라 로타섬의 서쪽과 남쪽 해안의 절경과 마주하게 된다. 풍부한 빛이 그대로 퍼져 오는 일몰 시간의 전망대 경치는 로타섬 전체를 통틀어 최고다. 난간에 세워진 나무 십자가는 매년 사순절에 마을 사람들이 예수의 고난을 되새기며 송송 마을의 성당에서부터 지고 올라오는 것 종소리가 특별한 성 프란치스코 데 보르하 교회San Francisco de Borja Church로타 유일의 가톨릭교회로 송송 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건물 모서리와 창틀에 푸른색으로 테두리 장식을 한 하얀색 교회 건물. 제법 넓은 내부에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대신 소박한 조명이 있고, 커다란 선풍기 날개가 창으로 비치는 햇살을 반복적으로 자른다. 특별한 점은 종루에 종 대신 포탄이 매달려 있다는 것. 전쟁에 쓰였던 폭탄 껍데기다. 일요일 미사 시간에 맞추어 가면 아주 특별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사탕수수 제분소와 일본 기차Japanese Sugar Mill & Train송송 빌리지의 서쪽 끄트머리쯤에 있다. 빨간색 기차 기관실이 허물어져 가는 듯한 붉은 담벼락 앞에 세워져 있어 쉽게 눈에 띈다. 2차 대전이 발발하기 전, 일본 자본으로 세워진 사탕수수 농장과 설탕 가공공장이 근처에 있었고 열차는 항구까지 이를 수송하기 위한 것이었다. 전쟁과 함께 공장은 모두 무너졌고, 현재는 기차 일부와 전쟁 중 포격을 당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제분소 일부가 남았다. 쉬어 가도 좋은 천 그루 야자수 산책로 송송 빌리지에서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코코넛 야자수가 일렬로 길게 심어진 산책로가 펼쳐진다. 야자나무를 인공조림한 곳인데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태평양 전쟁에 승리한 미국 정부가 심었다는 설과, 패전한 일본이 언젠가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다짐으로 심었다는 설이 그것이다. 어느 쪽이든 야자수 길에 깊게 배인 고요함이 신선하고, 낮은 배경음처럼 찰팍거리는 파도소리와 간간히 지저귀는 새소리가 고요를 살며시 흔들어 깨우는 느낌이 오글거리게 좋을 뿐이다. 로타의 랜드마크 웨딩케이크 마운틴Wedding Cake Mountain로타섬 서남쪽 끝에 있는 산이다. 산의 꼭대기가 평평한 모양인 데다 전체적으로 결혼식에 사용하는 2단 케이크 같은 모양이라 이름 붙여졌다. 로타섬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이름을 가진 곳이다. 무거운 전쟁의 흔적, 재패니스 캐논Japanese Cannon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이 사용한 대포가 남아 있다. 산 중턱에 굴을 파고 바다를 향해 대포를 놓았으며 미군이 포격을 하며 이 섬으로 진격해 올 때 이 굴 속에 피해 있었던 사람들은 죽지 않았다고 한다. 웨딩케이크 산을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Tip 로타를 여행하는 방법 택시를 포함한 대중 교통수단이 없다. 차를 렌트하거나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 공항에 렌터카 사무실이 있고, 로타 리조트 & 컨트리클럽에 묵는 그룹이라면 차량을 포함한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에디터 천소현·손고은 기자 취재 트래비 마리아나 원정대 취재협조 마리아나 관광청 www.mymarianas.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H.O.T 젝스키스 재결합설, 언제 응답할까?

    H.O.T 젝스키스 재결합설, 언제 응답할까?

    H.O.T 젝스키스 재결합설, 언제 응답할까? 원조 아이돌그룹 H.O.T와 젝스키스가 또 한 번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양 팀 측은 내년 재결합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라는 여전히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젝스키스와 H.O.T의 재결합설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제기됐다. 언제나 ‘설’로만 머물고 있는 두 그룹의 재결합이 성사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H.O.T는 문희준, 토니안, 강타, 이재원, 장우혁 총 5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멤버들의 계약 관계 문제로 지난 2001년 공식 해체할 때까지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이후 ‘행복’, ‘캔디’, ‘빛’ 등의 히트곡으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H.O.T의 라이벌로 꼽혔던 젝스키스 역시 지난 1997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나 3년 만에 해체한 바 있다. 사실 2015년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시작으로 그룹 지누션, god, 터보 등 2000년대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가수들이 컴백해 좋은 결과를 보여줘 H.O.T와 젝스키스의 컴백 역시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년 만에 컴백을 한 god 역시 팬들에게 꾸준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god의 팬들은 10년 전처럼 하늘색 풍선으로 콘서트 장을 물들이고 있다. 20대의 풋풋함 대신 30대의 여유로움으로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룹 터보 역시 해체 이후 15년 만에 다시 뭉쳤다. 터보는 지난 21일 15년 만에 정규 6집 ‘어게인’을 발표했다. 이후 앨범 공개 10시간 만에 타이틀곡 ‘다시’가 모든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쓰는 ‘차트 올킬’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컴백을 했다. 김종국을 중심으로 다른 시기에 활동했던 마이키, 김정남이 모두 합류한 것. 데뷔 후 첫 3인조를 완성한 터보는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뜨거운 반가움이었다. 지난 1995년 데뷔한 터보는 당시에는 김종국과 김정남이 팀을 이뤄 ‘나 어릴 적 꿈’, ‘러브 이즈...’ 등으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김정남이 1997년 팀을 떠났고, 이후 마이키가 정규 3집부터 김종국과 호흡을 맞춰오다 지난 2000년 정규 5집을 끝으로 공식 해체를 선언한 바 있다. 터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3인조로 재결성되는 데는 김종국의 역할, 특히 그의 의리가 결정적 배경 중 하나가 됐다는 평가다. 지금의 김종국은 굳이 터보 활동을 하지 않아도 국내외에서 자신의 인기와 인지도를 유지하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어보였지만 김종국은 그 간 연예계 잠정 휴업 상태였던 김정남 마이키와 함께 다시 터보를 선보였다. ‘다시’ 역시 제목에서 멤버들이 뭉쳐 터보가 다시 시작한다며 다시 한 번 애정을 보내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2인조 터보가 15년이 지나 3인조로 돌아와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 저력을 보여준 것처럼 불가능은 현실이 되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가수들의 앨범은 지난 추억을 공유하고 기억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과 같다. 이미 가요계는 1990년대의 복고바람으로 충만하다. 30-40대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10-20대들에게는 90년대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H.O.T와 젝스키스 역시 흰색 풍선, 노란색 풍선을 서랍 속에 간직하고 있는 팬들에게 빠른 응답을 해줬으면 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H.O.T 젝스키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자체단체장 25시] ‘청렴 DNA’ 뚝심 시장, 청정 해양관광도시를 만들다

    [자체단체장 25시] ‘청렴 DNA’ 뚝심 시장, 청정 해양관광도시를 만들다

    전남 22개 시·군 중 인구 30여만명으로 최대 도시인 여수시는 3년 전 시청 공무원의 80억원 횡령 사건으로 비리도시라는 오명을 얻었다. 하지만 여수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도내 1위, 157개 자치단체 중 10위에 올랐다. 주철현(56) 여수시장이 취임 이후 반부패 청렴 특별대책으로 ‘시민공무원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친절도와 청렴도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다. 주 시장은 25년간 특수·공안·강력부에서 일했던 검사 출신이다.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등을 지냈다. 호남인으로는 드물게 대검찰청 선거전담 연구관과 과장도 맡았다. 대검 강력부장 시절엔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대변해 제5회 대한민국 법률대상 인권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소농에 목수로 생업을 이은 가난한 집안의 1남 3녀 중 둘째인 그는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를 잊지 않았다. 주 시장은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며 생활 행정을 중시한다. 동행 취재를 한 지난 16일 따뜻한 지역인 여수에서는 드물게 눈까지 내린 찬 바람 속에서도 직접 현장에 들러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들었다. 주 시장은 공식 일정을 오전 10시 웅천 공공마리나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주 시장은 마리나 시설을 개발해 여수시를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곳에 국내 최대인 500석 규모의 마리나 항만을 조성해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아 거점형 마리나 항만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여수는 주변이 365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둘러싸여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심도 적당해 마리나 항만을 조성하기에 최고의 적합지로 불린다. 요트·윈드서핑·카약 등 다양한 해상 스포츠를 즐기고 선소 유적지, 예울마루 등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해양관광과 휴양활동이 가능한 최적지로 육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6명의 자문위원들로부터 접안 시설이 부족해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곧바로 공무원들에게 지침을 내리는 등 열린 시정을 펴는 모습이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계류장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등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오전 11시 여수상공회의소 주관의 2015 하반기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위원회에 참석했다. 시와 여수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25개 단체가 가입된 협의회는 친기업 정서를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 시장은 도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기업이 공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여수산업단지 대기업들과 상생발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꾸준히 추진 중이다. ㈜엘지화학·롯데케미칼 등 18개 대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기업들은 지역민 우선 채용과 지역 생산품 구매, 지역 내 중소기업을 이용한다는 약속이다. 시는 회사 로고를 제작해 청사 현관에 걸어 주고 도움을 주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려 준다. 산단 내 기업들의 창립기념일에 회사기를 시청 게양대에 걸어 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과 기업인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과 기업 간 촉매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며 “기업들도 더 책임감을 느끼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한 시간의 회의 끝에 위원들과 점심을 한 주 시장은 여수의 별미인 통장어탕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주 시장은 생선·해초류 등 바닷가 음식은 다 좋아한다. 요즘은 외지인들에게 살아 있는 장어를 통째로 잘라서 넣은 통장어탕과 굴구이 등을 추천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강풍으로 운항이 중단된 여수 해상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했다. 전국 최초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지난 15일까지 219만명이 찾은 여수의 대표 관광 상품이다. 시민단체들의 반대와 지역 경제계의 찬성 등으로 갈등이 계속되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며 운항 허가를 내준 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운영회사인 여수포마㈜는 입장권 판매 수익금 일부와 건물사용료 등으로 올해 12억여원을 시에 기부했다. 13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뒀다. 오후 6시에는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마련된 KBC 광주방송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관광객 1300만명 돌파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시는 지난 11일까지 지난해보다 31.3% 증가한 1303만명이 찾을 정도로 관광도시로 정착하고 있다. 제주에 이어 2위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등록된 42개 관광지점에서 공식 집계한 기록이다. 주 시장은 저녁 회식 후 한 시간 정도 걷거나 청사에 있는 탁구장에서 땀을 뺀 후 귀가한다. 75타까지 쳐 본 골프는 접은 지 오래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만나게 되는 사람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직원들과 직접 족구를 할 정도로 체력도 좋다. 테니스는 수준급이다. 오랜 검사 생활과 농촌 출신이다 보니 표현이 서툴고 말투가 딱딱해 본의 아니게 오해도 받곤 한다. 검사라는 선입관과는 달리 상대방을 편하게 해 준다. 한번 만나본 사람들은 가슴이 따뜻하다는 말을 한다. 지난 15일 30주년 결혼기념일에는 장미꽃을 사들고 집에 들어가 부인과 단둘이 저녁을 먹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4월부터 직원들이 결혼하면 부부생활과 관련된 책과 결혼 십계명이 새겨진 액자를 선물하고 덕담도 건넨다. 주 시장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해양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받을 정도로 대표적 관광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제 해양관광도시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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