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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만 찍으면 명절 준비 끝…은평사랑상품권으로 장 보세요

    QR코드만 찍으면 명절 준비 끝…은평사랑상품권으로 장 보세요

    직접 은평사랑상품권 이용 제수용품 구입 “한 번 써보기 시작하면 편리함 알게 될 것” 10% 할인 혜택 적용 상품권 50억원 발행 가맹점 6000여곳 달해… 선물도 할 수 있어“설을 앞두고 발행된 은평사랑상품권이 주민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상승의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 23일 서울 은평구 통일로 연서시장. 설 대목에 시장 전체가 들썩이는 가운데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인파에 섞여 장보기에 나섰다. 연서시장은 은평사랑상품권 시범 시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김 구청장은 건어물 가게에 들러 설 제수용품을 살폈다. 김 구청장은 건어물 가게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한 뒤 쉽게 결제를 끝냈다. 미리 구입해 둔 은평사랑상품권 덕이었다. 지난 17일 발행된 은평사랑상품권은 서울 21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일종으로 은평구의 발행 규모는 50억원이다. 은평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 앱을 활용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현재 9개의 간편결제사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인 쿠콘체크페이, 머니트리, 비플제로페이, 농협 올원뱅크,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이며 상품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김 구청장은 시장 길목에서 만난 주민들과 설 인사를 나누면서도 은평사랑상품권 홍보를 잊지 않았다. 김 구청장은 “실제로 상품권을 구매해 결제해 봤는데,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주민들도 구매하셔서 꼭 10% 할인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래 상품권 일반 할인율은 7%이지만, 설 연휴를 포함해 10억원 판매 소진 때까지 특별 판매를 실시해 10% 할인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은 시장뿐 아니라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인 음식점, 소매업, 학원, 이·미용업, 병원 등 60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서시장은 지난 20일부터 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실제 이날 은평사랑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라면 두 봉지, 3000원, 6000원, 9000원, 1만 5000원 등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선 연서시장 특성화첫걸음육성사업단장은 “이런 상품권의 경우 처음 진입이 어렵지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쉽고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좀더 많은 주민들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사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의무화 8년에도···’ 지지부진한 주택 화재경보기 설치

    ‘의무화 8년에도···’ 지지부진한 주택 화재경보기 설치

    소방청, 주택용 소화시설 설치 강조설 연휴 평소보다 화재 건수 26%↑유예기간 5년에도 의무화 사실 몰라“국민 인식 전환 필요해, 노력할 것” 내일이면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들뜬 마음을 잠시 누르고 한 가지 명심할 점이 있는데요. 언제 엄습할지 모르는 화재 위험입니다. 평소보다 설 연휴 기간 화재 건수가 26% 더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주택에서 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사고가 생길 수도 있겠죠. 소방청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재차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택용 소방시설로는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이 있는데요. 2012년 2월 시행된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신규 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기존 주택은 법 시행 시점으로부터 5년간 유예를 뒀습니다.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다세대·다가구 등 모든 주택입니다. 2017년 2월부터는 무조건 집 안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법으로 강제를 한거죠. 미국에서는 2002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이 94%에 이르면서 25년 전(1977년) 대비 주택화재 사망자가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른다는 겁니다. 법이 통과된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 데도 말이죠. 소방청이 설을 앞두고 속앓이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와 취약계층 설치 지원을 수년간 진행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아직도 보이지 않으니까요. 소방청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초 처음으로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통장들에게 설치 여부 파악과 홍보를 부탁했다. 그런데 그분들도 생업이 있고 협조가 잘 안되더라”면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는데 눈에 보이는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와 홍보에 나섰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사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처벌 규정’을 넣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국민들의 자발성에 기댈 게 아니라 설치를 안한 곳은 과태료를 부과해 강제성을 부여하자는 말이었죠. 결론적으로 관련 조항은 법에서 빠졌습니다. 국회나 정부 모두 ‘과잉 처벌’ 논란이 부담됐던 겁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화재경보기 가격이 보통 1만원, 소화기가 2만원 정도 하는데 과태료를 부과할 바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입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하나 놓아드려야겠어요.” 많은 이가 기억하는 보일러회사의 CF 문구입니다. 이번 설날에는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하나씩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올해 소방청도 소방시설 설치 확산을 위해 더욱 힘써야 겠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설날 맞아 이벤트 풍성한 서점가 놀러갈까

    설날 맞아 이벤트 풍성한 서점가 놀러갈까

    설날을 맞아 온·오프라인 서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가족, 친척들과 함께 잠시 짬을 내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인터넷 영풍문고는 27일까지 ‘새해 福 도서교환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풍문고 북클럽 회원이라면 온라인 주문 시 최대 8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송을 하지 않는 설 연휴 기간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책을 받을 수 있는 ‘나우드림’ 서비스에도 쓸 수 있다. 이번 달 31일까지 영풍문고가 추천하는 문학 신간 10종에 관한 서평을 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영풍문고 오프라인 지점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일 신규 오픈한 사당역점에서는 구매 고객 대상 최대 3000원 도서교환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31일까지 경품 추첨 행사도 연다. 개점 3주년을 맞은 분당 서현점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어니스트 헤밍웨이’ 머그잔을 증정한다. 교보문고는 ‘설레는 선물 골라보쥐’ 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2가지 상품 가운데 1개를 선택한 뒤 참여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e-교환권, 도서 바로드림 e-교환권, 교보문고 eBook 등 1000원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등 무료 이북도 준다. 오프라인 서점 일부에서는 휴대전화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바로드림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는 ‘숨은 복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스24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온 이미지에서 ‘복’이라는 글자가 몇 번 들어갔는지를 맞히면 된다. SNS를 팔로우 하고 정답을 보내면 모두 30명에게 예스24 굿즈(상품)를 제공한다. 당첨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알라딘에서도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 팔로우한 뒤 설 연휴기간에 읽고 싶은 책 제목을 댓글로 달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새해 굿즈를 증정한다. 기존 팔로워라면 친구들을 태그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설날에는 이 책 어떠세요…국립도서관장들이 추천한 12권

    설날에는 이 책 어떠세요…국립도서관장들이 추천한 12권

    설 연휴에 누군가는 고향에 가고, 누군가는 그간 떨어져 지낸 가족과 친지를 맞을 채비를 할 겁니다. 또 누군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혹시 계획 안에 ‘책 한 권쯤’ 들어 있다면 여기를 보세요. 국립도서관장들이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해 줬습니다. 지난해 발행한 책 중에 놓쳤을지도 모를 책, 다시 읽어 봄직한 책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친지나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면 이 책들을 참고하세요.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책과 도서관에 대한 아름다운 헌사인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수전 올리언 지음, 박우정 옮김, 글항아리)으로 설 연휴를 열어도 좋겠다. 1986년 4월 29일 로스앤젤레스 공공도서관이 불탔다. 이 화재로 책 40만권이 잿더미가 됐고, 70만권이 훼손됐다. 저자는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사서들과 경비원,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 그리고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방화 용의자의 숨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500쪽에 가까운 분량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32개 장으로 잘게 나눠 교차편집해 연휴 동안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명절이면 으레 가족 간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사회문제로 등장한다. 우리 사회엔 얼마나 많은 차별이 존재하는지, 다른 사회는 어떤 차별이 있는지 진단한 책이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지음, 창비)다. 생각보다 흔하고 일상적이고 구조적이며 은폐된, 그래서 우리가 무심히 동참하는 차별을 이야기한다.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차별을 누군가가 지적했을 때 변명하기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을까, 자신을 들여다볼 수도 있겠다. 소설 ‘해녀들의 섬’(리사 시 지음, 이미선 옮김, 북레시피)은 일제강점기부터 2008년까지 제주해녀 영숙과 미자, 그리고 주변인의 삶을 그렸다. 해방과 전쟁, 4·3사건, 군사독재의 시대를 관통하면서 개인의 삶은 굴절되고 우정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참담한 비극과 슬픈 사연이 끝없이 펼쳐지지만, 근현대사의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헤쳐 나가는 해녀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중국계 미국인이지만 숨비소리, 불탁 등 우리에게도 낯선 제주 고유 언어와 해녀들이 부르는 노동요 등 풍속에 대해 세밀히 묘사함으로써 치밀한 사전조사를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우리는 다양한 사회적 채널을 통해 수많은 타인과 연결되는 이른바 ‘초연결’ 사회에서 살고 있다. ‘사회성이 고민입니다’(장대익 지음, 휴머니스트)는 인간 본성이 지닌 사회성을 과학자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실험하며 풀어간다. 자신을 ‘외로운 과학자’라고 한 저자는 강연에서 서로 고민을 나눈 결과를 6개의 장으로 구성해 인간관계에 대해 상담하듯 풀어낸다. 설 연휴는 올바른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해 보는 때이기도 하다.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하지만, 혼자이기 싫은 이들,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설 연휴에 가볍게 읽을 과학책으로 ‘과학의 품격’(강양구 지음, 사이언스북스)을 권한다. 책은 다양한 과학기술 이야기를 실었는데, 과학 이론과 원리를 설명하는 전문서는 아니다. 과학기술 시대에 어떻게 사회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에 관한 ‘사회 속 과학’ 이야기다. 과학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 지식만으로는 어렵다. 예컨대 천체물리학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려면 물리학보다 철학이 더 필요하다. 인문학적으로 과학기술에 접근한다면 우리 삶은 다채롭고 풍요로울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이든 가능하다’(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문학동네)는 미국 작은 마을 앰개시에 사는 인물들을 단편소설로 그려낸 소설집이다. 가난, 불안정한 결혼생활, 타인과의 관계 등 우리 삶 어딘가에 있는 아홉가지 이야기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다’, ‘우리는 그 속에서 배운 교훈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제목이 희망적으로 다가온다. 낙담한 일을 겪은 이들이라면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하리라 믿는다. ●정기애 국립장애인도서관장디지털 세상은 생활양식과 사고의 패턴을 변화시키고 옳고 그름의 판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최근 등장한 가짜뉴스와 인공지능이라는 화두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만들어진 진실’(헥터 맥도널드 지음, 이지연 옮김, 흐름출판)은 모든 사안이 여러 측면의 진실을 품고 있고 그중 어느 부분을 골라 이야기할지는 발언자의 마음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단어의 정의나 잘못 이해한 통계 숫자들이 제대로 된 맥락 없이 서로 꿰이다 보면 편집된 역사와 전혀 다른 허구의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디스토피아 같은 세상도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설날에도 가짜뉴스를 주장하는 친척이 있다면, 팩트로 따지지 말고 침착하게 뉴스 근원의 오류를 설명하면서 화제를 돌려보길 권한다. ‘에이트’(이지성 지음, 차이정원)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인공지능 사회를 위한 선진국의 기업과 학교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아직 우리 사회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준비가 미흡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컴퓨터가 아무리 똑똑해지더라도 그들이 학습할 충분한 데이터를 준비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빈 깡통일 뿐이다. 넘쳐나는 디지털 정보의 홍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간 정보격차를 더욱 벌려놓는다. 청각장애가 시각장애보다 정보습득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반대다. ‘우리는 코다입니다’(이길보라·이현화·황지성 지음, 교양인)는 농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을 가리키는 ‘코다’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것에 동의한다면 디지털 이면에 가려져 있는 그들의 아픔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가족들과 함께 설 연휴에 읽어봄직하다. ●조영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십대들에게 먹는 일은 참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닌 ‘잘’ 먹는 게 어떤 건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책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몸, 사회 그리고 지구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십대들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정정희 지음, 맘에드림)은 패스트푸드의 등장으로 멀어진 밥과 국, 우리 음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음식 문화사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한 문장으로 이끌어준다. 십대 조카에게 설 연휴 선물해주기 딱 좋은 책이지 싶다. 십대 조카에게 자신의 미술 지식을 자랑하고픈 이들이라면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태지원 지음, 자음과모음)을 권한다. 청소년들이 경제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림에 얽힌 경제적 의미를 설명한다. 예컨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희소성을, 결혼식 장면이 담긴 그림으로 기회비용을, ‘독일 어린이들이 굶고 있다’라는 그림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알려 준다. 널리 알려진 미술작품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면서 중요한 경제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간다. 소비는 환경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다고 이 문제가 온전히 소비자만의 잘못일까. 당장 소비를 멈춘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인간의 욕망과 약한 노동자를 이용한 기업, 기업을 규제하고 환경을 지켜야 하는 국가,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나’가 서로 책임을 다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최원형 지음, 방상호 그림, 풀빛)는 환경과 생태의 관점에서 컵라면, 바나나, 아보카도, 생수병, 휴대전화 등 여덟 가지 소비 행동을 살펴본다. ‘환경과 생태 쫌 아는 어른’으로 보이고 싶다면 일독하길 권한다. 정리=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세배하고 떡국 먹지만 귀성문화는 없어, 같고도 다른 북녘 설

    세배하고 떡국 먹지만 귀성문화는 없어, 같고도 다른 북녘 설

    “쇼핑몰마다 설 선물세트가 가득 진열돼 있고, 사람들 또한 설레는 마음 안고 설 연휴 계획을 구상합니다. 아이들도 웃어른들에게 할 세배 연습을 하느라 여념이 없죠.” 북한 매체에 소개된 북한 주민들의 설맞이 풍경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에 어울리게 우리와 비슷한 모습이다. 북한 주민들도 설날 아침이 되면 주변에 사는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설 음식을 먹고 덕담을 주고받는다. 설날 차례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지만, 일부 가정에서는 지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뿐 아니라 친지나 이웃, 은사를 찾아 설 인사를 하고 음식이나 선물을 주고받으며 정을 나눈다. 어린이들은 색동저고리 등 설빔을 차려 입고 웃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세뱃돈도 받는다. 간부를 비롯해 일부 주민들이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거나 거주 지역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지만, 의무적이지 않다. 남한에서는 즐기는 사람이 줄었지만, 북한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광장과 공원에서 연날리기와 윷놀이, 줄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육 경기를 하는 주민들도 있다. 대표적인 설 음식은 떡, 떡국, 만두다. 남쪽의 일반적인 설 음식인 찰떡과 설기떡(백설기), 절편 등 떡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만둣국도 즐겨 먹으며, 전통 개성 음식인 허리가 잘록한 모양의 조랭이떡국을 만들어 먹는 집도 적지 않다. 특히 ‘맛집 탐방’은 빼놓을 수 없는 설 풍경이다. 남쪽에서는 설 연휴 대이동으로 많은 식당이 휴업하지만, 설 귀성 문화가 없는 북한에서는 연휴 내내 일제히 문을 열고 ‘특식’으로 불리는 설 음식을 판다. 평양 옥류관과 청류관을 비롯한 여러 식당에서 평양냉면과 쟁반 국수, 전골 등을 맛보고, 인민봉사총국에서 마련한 설 명절 음식 품평회와 시식회도 즐길 수 있다. 지방 식당들도 마찬가지다. 설맞이 술로는 도라지를 비롯한 여러 약재를 넣어 만든 ‘도소주’(屠蘇酒)가 있는데, 젊은 사람이 한 살 더 먹는 것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젊은 사람부터 마신다. 남쪽과 달리 북한에서 음력 설을 민족의 전통 명절로 제정하고 지위를 인정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과거 음력 설은 중국 역법에 따른 봉건 잔재로 여겨져 김일성 주석의 지시에 따라 명절로 취급되지 않았다가 1989년에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자고 강조하면서 음력 설을 인정하고 즐기기 시작했다. 북한은 2003년 설 당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휴일로 지정했으며 2006년부터는 ‘설 명절’을 음력 설의 공식 명칭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설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쉴 수 있다. 대체 공휴일을 인정해 설 하루 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을 쉬는 남한과는 조금 다르다. 설 명절의 부활에도 북한에서 설과 추석을 비롯한 민속 명절은 민족 최대의 명절로 통하는 김일성(4월 15일·태양절)·김정일(2월 16일·광명성절) 생일보다 중요성이 떨어진다. 연합뉴스
  • 이리 오너라! 문화 사다리 타보자꾸나

    이리 오너라! 문화 사다리 타보자꾸나

    설 연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과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 나들이를 다녀오는 건 어떨까. 일상에 쫓겨 평소 누리지 못했던 전통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명절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연휴기간 무료개방 고궁서 민속놀이 한판 연휴 기간(24~27일) 서울 경복궁, 창덕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가 무료 개방된다. 경복궁에선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이 재현되고, 수문장 복식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설날 당일(25일) 오후 2시에는 관람객에게 세화(歲畵)를 나눠 준다. 세화 나누기는 새해를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왕과 신하들이 그림을 주고받던 데서 유래한 세시풍속이다. 덕수궁,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등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쥐띠 모여라… 민속박물관선 콩주머니 선물 국립민속박물관은 24일과 26일 경자년 설날맞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쥐띠 관람객에게 쥐띠 해의 기운이 담긴 콩 복주머니를 선착순으로 나눠 주고, 세화 나누기도 진행된다. 세배하는 법과 설 차례상 차리기를 체험할 수 있고,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설날 포토존에선 가족 사진을 찍어 준다.전국 14개 국립박물관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문화·음식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 오후 3시 열린마당에서 전통연희와 스카음악이 어우러진 무료 공연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를 선보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26일 오전 11시, 오전 1시 두 차례 새해맞이 지신밟기 한마당을 연다. 자세한 일정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미술에 빠져볼까… 연휴엔 예술의 세계로 국립현대미술관도 연휴 기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가을 개막한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이 과천, 서울, 덕수궁 등 3개관에서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의 커미션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 한국 비디오아트의 역사를 훑는 ‘한국 비디오아트 7090-시간 이미지 장치’ 전시도 흥미롭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은 단순하지만 세련된 핀란드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돌도끼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나뭇가지 형태를 살린 의자, 핀란드 출신 세계적 건축가 알바 알토 작품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목으로 만든 사우나 공간, 오로라 영상, 시벨리우스 오디오 부스 등 핀란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예술의 전당, 온가족 함께하는 전시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선 후기인상주의 화가이자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의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일생을 소개하는 영상과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등을 한자리에 모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銀 새내기 직장인 우대 ‘월복리적금’ 출시 KEB하나은행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직장인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하나 월복리적금’을 출시했다. 분기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기본금리는 연 1.5%지만, 급체이체 우대 연 1.2%, 온라인 우대금리 연 0.1%가 적용된다. 올해 입사한 만 35세 이하 청년 직장인은 6개월 이상 급여이체, 하나카드 월 30만원 이상 결제를 충족하면 1년제 적금에서 특별금리 1.3%를 받을 수 있다. 최대 연 4.1% 금리가 제공되는 셈이다.●NH카드 “50만원 쓰면 추첨 후 최대 5만점” NH농협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모바일 상품권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은 추첨을 통해 NH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점을 받는다. 체크카드 고객은 교통·주유업종 또는 쇼핑 업종에서 각각 합산액이 15만원 이상이면 캐시백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 스타필드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국민銀 1000弗 해외 송금 땐 경품 기회 2회 KB국민은행이 다음달까지 ‘새해 해외 송금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이용해 1000달러 이상을 해외로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두 차례의 경품 추첨 기회를 준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50명)과 삼성전자 보조배터리(100명), 스타벅스 모바일쿠폰(100명)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모바일뱅킹 해외 송금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고객별로 가장 저렴한 송금수수료 상품으로 자동 처리하고 해외 송금 입력 항목을 최소화했다.●유진투자선물, 해외선물 33종 수수료 할인 유진투자선물은 해외 선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년맞이 ‘해외선물 대표종목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스닥100’, ‘크루드오일’ 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대표 종목 33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투자자는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해당 종목 거래 때 할인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이벤트 수수료는 지수 종목의 경우 1.8달러, 에너지 종목 2.0달러, 통화·귀금속·금리 종목 2.2달러, 마이크로 종목은 0.8달러 등 업계 최저 수준이다. 오는 3월까지 진행된다.
  • “대통령 내외 아닌 부부가 맞는 말” 이번 설엔 ‘성평등 단어’ 써보세요

    “대통령 내외 아닌 부부가 맞는 말” 이번 설엔 ‘성평등 단어’ 써보세요

    이강주·한과·떡국떡 등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써 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22일 발표한 성평등 명절 사전에 따르면 ‘내외’가 아닌, ‘부부’라고 하는 것이 맞다. 설을 맞아 발표한 사전에는 성평등 가족 용어와 성평등 명절 사례가 담겨 있다. 강경희 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성평등한 명절을 익숙하게 여기길 바란다”며 “성평등한 말과 행동은 필수”라고 했다. ●친할머니·외할머니, 할머니로 통일 실제로 명절 때마다 성차별적 문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주부 최모(42)씨는 늘 남편의 본가부터 먼저 다녀오는 것이나 차례도 지내지 않는데 음식을 과도하게 하는 것이 불만이다. 최씨는 “남편에게 말해 봤자 싸우게 되고, 시어머니는 바꿀 생각을 안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회사원 조모(36·여)씨는 지난해 한 공직자의 인사청문회를 보다가 후보자와 국회의원이 배우자를 두고 안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아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정작 조씨도 남편의 남동생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쉽사리 바꿀 생각은 하지 못한다. 조씨는 “아내가 아닌 배우자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는 걸 알지만 현실에서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재단은 친가, 외가, 친할머니, 외할머니 등 친할 친(親)과 바깥 외(外) 자를 써 구분하는 것을 아버지 본가, 어머니 본가로 풀어 쓰자고 제안했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도 할머니로 통일하고, 시댁 대신 시가라고 쓰자는 의견도 나왔다. 과거 상전을 불렀던 호칭으로 시댁 식구들을 부르는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등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했다.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나오는 성차별적인 발언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명절 체감 점수와 실제 사례를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 810명 중 여성이 718명(88.6%)을 차지했다. ‘2019년 추석 명절을 얼마나 성평등하다고 느꼈느냐´는 질문에 여성은 46.1점, 남성은 70.1점이라고 답했다. ●체감 성평등 사례 1위 “명절 집안일 분담” 성평등 명절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2%는 ‘이전보다 성평등해졌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전과 똑같다’는 답변은 39.3%였다. 향후 명절 성평등 정도에 대해서는 전체의 57.6%가 ‘성평등해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내가 겪은 성평등 사례는 명절 집안일을 나눠서 하는 것(29.0%), 차례 준비를 간소화하는 것(24.3%), 양가 번갈아 방문하는 것(22.1%) 등의 순으로 꼽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평등 용어를 알릴 계획이다. 설 연휴에도 재단 홈페이지에서 시민 의견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를 도운 정영훈 서울시 성평등 자문위원은 “성평등 단어나 사례를 제안한다고 해도 실생활에서 사용하긴 어렵겠지만, 기존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쓰는 용어에 문제가 없는지, 다른 사람이 불편하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고민해 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한솔교육, 설 맞아 ‘우리 농가 살리기’에 동참

    한솔교육, 설 맞아 ‘우리 농가 살리기’에 동참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설을 맞아 ‘우리 농가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교사 및 전체 임직원 약 4,500여 명에게 유기농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나누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솔교육은 전 임직원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기농 혼합 9곡 세트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약 1톤 가량의 혼합곡을 전체 임직원에게 제공했다.한솔교육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 선물을 통해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실천한 것”이라며 “한솔교육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솔교육은 영유아 교육에 주력하며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설 앞두고 직원 찾아 격려

    △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22일 청사 구내식당과 시설·미화 사업소를 방문해 주무관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 청장은 이어 중랑경찰서 소속 류 모 경위가 장기 투병 중인 요양병원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 ‘기생충’ 장혜진-박명훈, ‘사랑불’로 이어진 “치명적 존재감”

    ‘기생충’ 장혜진-박명훈, ‘사랑불’로 이어진 “치명적 존재감”

    배우 장혜진, 박명훈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남매 케미를 발산 중이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장혜진(고명은 역)과 박명훈(고명석 역)이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두 배우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기생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사랑불’에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고명은(장혜진 분)은 서단(서지혜 분)의 어머니이자 평양 최대 규모의 백화점 사장이다.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서단을 키워 온 그녀는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고명석(박명훈 분)은 고명은의 남동생이자 북한군 고위 간부로, 조카 서단만큼이나 오랫동안 봐온 부하 리정혁(현빈 분)을 무척 아낀다.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상류층이지만, 만났다 하면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사랑하는 딸 서단이 하루빨리 결혼할 수 있도록 다소 우스꽝스러운 행동도 마다 않는 고명은과, 이런 누나를 부끄러워하는 고명석의 모습은 일상에서 만나볼 법한 ‘현실 남매’ 같아 오감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고명은과 고명석 남매는 단순히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감초 캐릭터에서 그치지 않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훈훈함마저 발산해 ‘사랑불’의 스토리를 풍성하게 채워나가고 있다. 사랑하는 딸이 결혼 문제로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닐까 염려해 매사에 발 벗고 나서는 고명은과, 결정적인 순간에 서단에게 도움을 주며 조카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는 고명석의 모습은 깊은 가족애를 보여준다. 이처럼 장혜진과 박명훈은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 장난스러움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십분 살리고 있다. 이들 남매가 앞으로 만들어갈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설 연휴인 금주 결방한다. 25일 오후 9시에는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설 선물 세트’가, 설 당일인 26일 오후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또한 24, 25, 26일 3일간 오후 1시부터는 ‘사랑의 불시착’ 1부부터 10부까지 몰아보기 연속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 컷 세상] 쌓여 가는 택배상자

    [한 컷 세상] 쌓여 가는 택배상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닷새 앞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의원들 앞으로 도착한 명절선물 택배가 쌓여 있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 품목이 부담 없는 농수산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20대 국회가 저물어 가고 있지만, 의원들에게 보내는 택배는 끊이지 않는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한 컷 세상] 쌓여 가는 택배상자

    [한 컷 세상] 쌓여 가는 택배상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닷새 앞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의원들 앞으로 도착한 명절선물 택배가 쌓여 있다. 김영란법 시행 후 품목이 부담 없는 농수산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20대 국회가 저물어 가고 있지만, 의원들에게 보내는 택배는 끊이지 않는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한화그룹 임원 60명 설맞이 봉사활동

    한화그룹 임원 60명 설맞이 봉사활동

    한화그룹 임원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 활동에 나섰다. 한화그룹의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상무급 이상으로 승진한 한화 신임 임원 60여명은 21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발달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전·동그랑땡 등 설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사물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활동도 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직원들에게는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강화도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설명절 선물 고민 LED마스크, 안심 구매 기준은 ‘유효파장’

    설명절 선물 고민 LED마스크, 안심 구매 기준은 ‘유효파장’

    설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545명의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배우자 설 선물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76%)이 ‘선물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설명절 고마운 마음을 담아 배우자나 부모님에게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홈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을 고민해보는 것을 제안한다. 특히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오팔세대에게 인기있는 뷰티템 1순위는 단연 LED마스크다. 시중에 다양한 LED마스크 제품이 나와있지만,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효과만큼이나 안전성에 대한 확인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LED마스크는 의료용 LED 기기에 비해 저출력을 사용해서 부작용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러나 부작용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어떠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지 또한 공신력 있는 공인기관을 통해서 안전성 검사를 거쳤는지 확인해보면 좋다. 또한, 피부 케어를 위한 제품인만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파장대의 LED 빛을 적절한 출력으로 얼굴 전체에 고르게 조사할 수 있는 LED마스크인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LED가 너무 센 광출력을 가지고 있다면 피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고, LED개수가 너무 적으면 얼굴 전체에 빛을 고르게 조사할 수 없어서 피부 톤, 탄력 등의 피부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최근 업계에서는 LED모듈에 관한 특허 기술을 확보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셀리턴은 최근 LED마스크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유효파장 출력 촉진을 위한 LED모듈’에 관해 국내에 이어 미국과 일본에서 해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LED에서 나올 수 있는 유해한 전자파를 흡수시킬 수 있는 이중 흡수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에 유익한 유효파장의 출력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LED는 전류가 흘러 빛을 발산하는 반도체 소자로, 발광부에서 유해한 전자파가 나오면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유효파장의 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셀리턴의 특허받은 LED모듈은 유해한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가 LED에 장시간 노출되더라도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고, 적절한 출력의 유효파장이 피부 속까지 잘 도달할 수 있게 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인다. 이와 함께 셀리턴 LED마스크는 제품의 출력광에 관한 안전성 시험을 위해 공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의뢰하여 국제 표준규격(IEC62471)에 근거해 △청색광(Blue Light) △망막열 △화학적 자외선 △적외선 등에 대해 광생물학적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셀리턴 관계자는 “자사는 외부 공인기관을 통한 인체적용실험 및 임상실험을 가장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브랜드로써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과학적인 연구와 검증을 면밀히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뷰티 디바이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설날 귀성 행렬… ‘오토바이 홍수’ 진풍경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설날 귀성 행렬… ‘오토바이 홍수’ 진풍경

    요 며칠 호치민은 숨쉬기 힘들 정도로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 건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앞이 뿌열 정도로 스모그가 심각한 수준인데, 다름 아닌 설날 ‘뗏’을 앞두고 오토바이 행렬이 종일 거리를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도 설날은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다. 법정 연휴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이지만, 일주일 전부터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도로 곳곳은 차량과 오토바이 행렬이 뒤섞여 심각한 교통체증을 앓게 된다. 커다란 짐, 선물 꾸러미를 싣고 오토바이에 올라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도로를 장악한다. 호치민을 비롯한 남부 지역에서는 새해 가정에 행복을 가져오는 상징으로 노란 살구꽃을 주고 받는다. 이 즈음 주거단지, 오피스 건물, 거리 곳곳은 온통 노란 살구꽃 물결이다. 때문에 노란 살구꽃을 배달하는 오토바이 차량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여기에 설 연휴 전까지 깟라이 항구까지 수송 작업을 마쳐야 하는 컨테이너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장악해 교통마비 현상을 빚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곳곳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의 접촉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교통 경찰이 가장 분주히 움직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공항 주변의 교통은 최악이다. 고향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귀성객이 늘면서 공항 주변 교통은 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13월의 월급’을 손에 쥔 사람들은 한해 가장 큰 쇼핑에 나서기 때문에 도심 한복판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사이공 스퀘어와 맞은편 다카시마야 백화점 주변은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곳이다. 올해 버스로 지역(성) 간 이동하는 승객 수는 13만 명으로 평소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호치민 탄손누트 공항은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하루 13만 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1만 500명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서울포토] 정관장, 설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

    [서울포토] 정관장, 설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

    20일 서울 한국의집에서 정관장 홍보모델들이 설날선물 당일신청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1.2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씨줄날줄] 육포/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육포/이동구 수석논설위원

    미국의 단편소설가 오 헨리의 작품 ‘크리스마스 선물’은 부부의 사랑과 함께 선물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남편은 아내에게 예쁜 머리핀을 선물하기 위해 소중히 간직해 오던 시계를 팔고, 아내는 남편의 시계에 잘 어울리는 근사한 시곗줄을 선물하기 위해 아름다운 금발 머리카락을 잘라 판다. 가난한 부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렸지만 뜻밖의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향한 애틋한 사랑은 독자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로 기억되고 있다. 선물은 상대방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거나 축하의 뜻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행동이다. 국가나 조직, 개인 간의 예를 표하는 의미에서 주고받는 윤활유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선물이 지나치면 뇌물이 되거나 화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꽃 선물은 인류의 공통점이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것을 싫어할 리 없다. 하지만 색깔에 따라 호불호는 달라진다. 흰색의 국화나 백합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선물로 사용하지 않는다. 멕시코인들은 장미꽃이라고 해도 노란색은 싫어한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흰색과 함께 파란색, 검은색도 꽃이나 옷, 포장지 등에 사용치 않는다고 한다. 모두가 죽음, 장례식 등을 연상시켜 일상사의 선물로는 부적절하다고 여긴다. 종교·문화적인 차이로 금기시되는 선물은 부지기수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소나 돼지와 관련된 가죽제품 등을 선물하는 것은 결례로 통한다. 남미인이나 일본인에게 칼을 선물하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단절, 자살의 의미가 있다며 선물로 주고받기를 금기시한다. 새 사업을 시작한 중국인 친구에게 괘종시계를 선물하면 욕을 먹는다고 한다. 종은 ‘끝내다, 망하다, 죽다’의 의미를 가진 단어와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선물은 상대방의 문화나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본래의 취지를 크게 곡해할 수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교계에 전하려던 설 선물로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계에 소고기 등을 말린 육포를 선물한 것이 화근이 됐다. 지난 17일 서울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등에 설 선물로 황 대표 명의로 포장된 육포가 배송된 것. 해명과 함께 육포는 급히 회수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가 지난해 5월 ‘부처님오신날’에 홀로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불교계 홀대 논란 등을 일으킨 적이 있어 이번 소동을 지켜보는 시선들이 곱지 않다. “세심한 주의와 배려라는 정성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yidonggu@seoul.co.kr
  • 에쓰오일, 14년째 ‘설날 떡국’ 봉사

    에쓰오일, 14년째 ‘설날 떡국’ 봉사

    에쓰오일(S-OIL)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 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퇴직 임원 등 100여명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 주고 떡국 떡과 소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14년째 설날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을 맞이한 알 카타니 CEO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분위기여서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라면서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주민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스님들에 ‘육포’ 보냈다가 부랴부랴 회수… 사과한 황교안

    스님들에 ‘육포’ 보냈다가 부랴부랴 회수… 사과한 황교안

    법요식 합장 안 했다가 논란 뒤 또 악재 “심려 끼쳐 대단히 송구” 경위 파악 지시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불교계에 설 선물로 ‘육포’를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고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서 종교 편향성 논란이 이어져온 황 대표에게 또다시 악재가 터진 것이다. 20일 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로 육포 세트가 배달됐다. 선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보좌하는 조계종 사서실장과 조계종의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 등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배송됐다. 불교의 다섯 가지 가르침 중 하나인 ‘불살생’(不殺生·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 말라)에 따라 육식을 하지 않는 불교계에 보낼 수 없는 선물이다. 한국당은 당일 배송 착오를 깨닫고 직원을 보내 육포를 긴급 회수했다. 황 대표는 20일 “조계종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고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당대표 비서실도 입장문을 내고 “불교계 지도자들에게 별도의 한과 세트를 준비했는데 대표 비서실과 선물 배송 업체 측 간의 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과문을 냈다. 오후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명연 의원,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조계사를 찾아 원행스님 등에게 사과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5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홀로 합장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고, 조계종이 강한 유감을 표한 바 있다. 불교계 반발이 거세지자 황 대표는 당시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후 황 대표의 배우자인 최지영씨가 불교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성난 불심(佛心)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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