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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례상 주문하면 더 싸요” “돈보다 정성이 먼저지”

    “차례상 주문하면 더 싸요” “돈보다 정성이 먼저지”

    혼자 상 차려야 하는 며느리 “식구가 많지 않아 음식도 남고 인건비 고려하면 훨씬 경제적” 한 달 전부터 장보는 시어머니 “예전보다 몇 개 만들지도 않는데 조상뿐 아니라 가족 건강이 우선” 경기 화성에 사는 김모(37·여)씨는 올해 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최근 전문 대행업체에서 주문했다. 그동안은 시어머니와 함께 차례상을 준비했지만 지난해 시어머니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자신에게 차례상 준비 전권을 넘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식구가 많지 않아 음식이 항상 남는데 20만~30만원 주고 주문하는 게 여러모로 경제적”이라며 “시부모님은 싫다고 하시지만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는 가정도 많은데, 나 혼자 모든 음식을 만들 수는 없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주부 최모(59)씨는 차례 음식을 대행업체에서 구입하자는 며느리를 나무랐다. 최씨는 한달 전부터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황태포 등 음식 재료를 미리 준비했다. “차례상 음식 수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업체에 맡기는 게 말이 되나요. 그 사람들이 음식을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는지 전혀 알 수가 없잖아요. 정성을 다해 음식을 장만해야 조상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건강한 음식을 먹게 되는 건데 말이죠.” 명절 차례상 준비를 어떻게 할지를 놓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티격태격하는 게 당장 최근 몇 년간의 얘기는 아니지만 올해는 여느 때와 다른 돌발 변수가 나타났다. 대행업체에서 주문하는 것이 직접 음식 재료를 사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시장 24만 616원·마트 33만 8000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을 전통시장은 24만 616원, 대형마트는 33만 8000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차례 음식 대행업체의 제공 가격은 23만~25만 3000원이다. 부분적으로는 전통시장을 통해 장만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지난해에는 대행업체의 가격이 22만원 선으로 전통시장 구매 비용(20만 7000원)보다 높았다. ●대행업체 가격 23만~25만 3000원 올해 처음 나타난 가격 역전은 최근 발생한 한파와 폭설이 원인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한우 등심 가격은 지난해에는 100g에 6707원이었지만 올해에는 8066원으로 20.3%나 뛰었다. 양파는 1㎏에 1324원에서 2567원으로 93.9%가 급등했고, 깐마늘은 1㎏에 6664원에서 1만 44원으로 50.7%가 올랐다. 축산물 및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폭이 크다 보니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마련 비용은 지난해보다 8.7%, 대형마트는 8.0% 상승했다. 반면 대행업체 가격은 5% 정도 인상되는 데 그쳤다. ●한파에 축산물·채소 가격 상승 영향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차례상 대행업체 관계자는 2일 “지난해보다 가격을 4.5% 올렸는데 시장에서 대량으로 재료를 사다가 음식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싸게 음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설 차례상 주문은 지난달에 마감됐다”며 “60대 이상 노부부나 20~30대 젊은 주부 등 가족이 적은 집들의 구매가 많다”고 전했다. 대행업체에서 구입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벌인 단속에서 차례 음식 대행업체 83곳 중 12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통기한을 위반하거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차례 음식을 주문할 때는 가급적 사는 곳 주변의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자녀 세뱃돈은 ‘맘테크’ 통장…부모님 선물은 ‘효테크’ 보험

    자녀 세뱃돈은 ‘맘테크’ 통장…부모님 선물은 ‘효테크’ 보험

    -세뱃돈 대신 아이통장 가족들 실적 따라 금리…학자금 연계 보험 인기 손자 위한 증여예금 땐 절세·재테크 일석이조 -설 선물 대신 건강보험 90~100세까지 보장…병 있어도 가입 가능 부모님 위해 가입 땐 보험료 1.5% 할인도 주부 유영미(34)씨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지난해 추석 때 받은 용돈 10만원으로 KB국민은행에서 주니어라이프적금 통장을 만들었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통장을 갖게 된 아들은 용돈을 모아 매달 1일 유씨와 은행으로 향한다. 부족한 부분은 엄마가 채워 주기도 한다. 아들은 이번 설에도 세뱃돈을 받으면 제일 먼저 저금을 하겠다고 말한다. 유씨는 “나중에 대학 등록금이나 어학연수 등 아이가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스스로 저축한 돈이 유용하게 쓰이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밝혔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설 선물을 고민하다가 부모님을 위한 보험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올해 70대에 들어선 어머니가 좀 더 일찍 보험을 더 들어 놓았으면 좋았겠다고 얘기한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지병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많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설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시기다. 나가는 돈이 많지만 계획만 잘 세우면 재테크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먼저 자녀들을 위한 ‘맘테크’다. 자녀에게 세뱃돈 대신 어린이통장을 만들어 주거나 자녀가 받은 세뱃돈으로 함께 예·적금이나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무조건 아이에게 맡기는 것도, 부모가 일방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교육적 측면에서 좋지 않다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 아이의 이름으로 된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주체적으로 돈을 모으는 습관도 길러 주고 자녀의 학자금이나 결혼 자금의 종잣돈을 만들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통장 이름에 자녀 이름을 넣을 수 있도록 한 ‘(아이) 사랑해 적금’을 출시했다.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가족 중에 아무나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에 가입하면 ‘효도금리쿠폰’ 연 0.1% 포인트도 얹어 준다. 자녀가 각종 국내외 교육캠프에 참여하면 참가비의 10%를 깎아 준다. 씨티은행의 ‘원더풀 산타 적금’은 명절, 어린이날, 생일 전후로 5영업일 이내에 입금하면 넣은 돈에 대해 연 0.1% 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준다. SC은행의 ‘자녀사랑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평균 50만원 이상 예치 때 연 1.05%, 100만원 이상 예치 때 연 1.55% 이자를 준다.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사고에 대비해 종합상해보험 혜택도 무료로 얹어 준다. KB국민은행은 18세 미만을 위한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증여·예금·적금)을 갖추고 있다. 조부모가 증여예금 상품에 손자 명의로 가입해 사전 증여하면 절세 효과와 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험상품 중에서는 학자금 마련과 연계한 어린이 연금상품이 인기다. 저축성 연금상품은 지속적인 저금리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목돈을 불려 나갈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신한생명 ‘아이행복연금보험’에서 학자금 플랜형을 선택하면 33세까지 시기별로 입학, 영어캠프, 대학 등록, 어학연수, 취업 준비 등에 필요한 보험금이 지급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e에듀케어저축보험’은 가입자가 인터넷으로 자녀의 교육 자금 목표와 만기 인출 시점을 설계할 수 있다. 부모님을 위한 ‘효테크’ 상품으로는 ‘실버’가 붙은 보장성 건강보험이 강세다.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90~100세까지 보장해 주는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화생명의 ‘시니어종합보험’은 78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치매·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노인성 질환을 보장한다. 최저보험료는 2만원이다. 삼성생명의 ‘실버암보험’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상관없다. 신한생명의 ‘참좋은실버보험’은 자녀가 부모님 앞으로 보험을 들면 보험료를 1.5% 할인해 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노후 대비 건강보험은 의료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5세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고 보험 가입 때 만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면서 “지금 들어 놓은 질병·건강보험의 만기가 너무 짧다면 갈아타는 것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김종인 축하蘭 받아… “대체 왜 거절했나 보니?”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김종인 축하蘭 받아… “대체 왜 거절했나 보니?”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김종인 축하蘭 받아… “대체 왜 거절했나 보니?”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낸 생일 축하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이날 더민주는 박 대통령 앞으로 김 위원장 명의의 축하난을 전하려 했다가 정무수석실로부터 세 번에 걸쳐 사양한다는 뜻을 들은 뒤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뒤 현기환 정무수석의 보고를 받았고 현 수석을 크게 질책한 뒤 축하난을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김 위원장의 생일 축하난은 더민주 박수현 비서실장과 김성수 대변인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이날 오전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황당한 일이 있다.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간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축하 난을 보내드리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에 대표 비서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연락해 박수현 비서실장이 직접 (난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으나 9시 54분쯤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세 번이나 설명을 했지만 번번이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난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박수현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급히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 생일 때 박 대통령이 난을 보낸 적이 있고 우리가 대통령 생일 때 난을 보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보내도록 한 취지는 정치는 정치이고 또 도리는 도리이고 예의는 갖춰야할 게 온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야당으로서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 명절을 앞두고 좋겠다는 뜻이 있어서 난을 보내려고 했던 건데 황당하게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의원은 “(거절한 것이) 대통령의 뜻이겠느냐. 밑의 실무적,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겠지”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도 “다만 생신 축하의 말씀이 아니라 이런 유감의 말씀을 드린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이 합의된 법안조차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하난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무수석이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더민주에) 전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나중에 이를 보고받고 크게 정무수석을 질책했다”고 설명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어가 최고라예… 닭에 지단 올려유

    문어가 최고라예… 닭에 지단 올려유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차례상 차리기는 늘 어렵고 신경이 쓰인다. 차례상 준비에 바쁜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상차림은 지방과 집안별로 다르다. 이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상차림은 다른 지역 전통 상에 비해 간소하다. 닭고기가 올라가지 않고 녹두전이 오른다. 생선은 조기찜과 북어포만 진설(음식을 법식에 따라 차림)한다. 경기 지역은 고기산적과 떡의 양이 많다. ●안동에선 문어의 ‘文’자 덕에 양반고기 경북 안동 지역 차례상에는 문어를 올린다. 예부터 안동에서는 문어를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의 최고 음식으로 친다. 문어(文魚)의 문은 글월 문(文)자로 양반고기라 일컫는다. 학문을 즐기고 숭상하는 안동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현재 안동에서 유통되는 문어의 양은 연간 400여t으로 살아 있는 문어 전국 유통량의 30%를 차지한다. 대구와 경북 영천·경주에서는 상어고기를 소금에 절여 2, 3개월 숙성시켜 만든 ‘돔배기’가 차례상에 꼭 올라가는 필수품이다. 돔배기는 ‘간을 친 토막 낸 상어고기’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구이와 산적, 조림에 이용한다. 먼 옛날 동해안에서 잡은 상어를 옮기기 전에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발달한 갈무리법과 염장기술이 그 기원이다. 충청도 차례상은 통째로 삶아 낸 닭 위에 달걀지단을 얹은 ‘계적’을 올리는 게 특징이다. 원래 꿩고기를 올렸는데 여의치 않자 닭고기가 대신하며 지금까지 풍습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여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적을 올릴 때는 찍어 먹을 소금을 접시나 종지에 담아 준비한다. 이 소금을 ‘적염’이라고 부른다. 닭을 쪄서 양념장에 조린 뒤 차례상에 올리는 집도 있다. 도라지, 파, 고기를 길게 잘라 양념한 뒤 볶아 꼬치에 낀 향누름적도 충청도의 특색 있는 차례 음식이다. 바다를 낀 경남 지역에서는 조기를 비롯해 민어, 가자미, 방어, 도미 등 다양한 생선을 차례상에 올린다. 통째로 삶은 문어와 피문어도 올린다. 조개를 비롯한 어패류나 계란을 삶아 올리는 지역도 있다. 계란은 삶은 뒤 껍질을 모두 벗겨 올린다. ●전북은 홍어전·전남은 찜과 회 호남 지역은 들이 넓고 바다가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수십 가지의 산해진미를 가득 올린다. 명절 상에서 가장 큰 특징은 홍어, 조기, 병어, 낙지 등 각종 어물과 어물전을 올리는 것이다. 같은 호남이라도 전북은 홍어전을 주로 올리지만 전남 지역은 찜과 함께 회도 올린다.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가느다란 나무에 감아 익힌 낙지를 진설하고 껍데기째 익힌 전복을 올리기도 한다. ●제주 귀한 쌀떡 대신 보리빵 준비 제주 차례상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이 올라간다. 바로 빵이다. 척박한 화산섬 제주에는 예부터 농경지가 적어 쌀도 귀하고 떡도 귀한 음식이었다. 대신 제주에서 많이 나는 보리를 이용해 만든 보리빵을 쌀떡 대신 차례상에 올렸다. 요즘은 보리빵 대신에 제과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카스텔라, 롤케이크 등을 올리기도 한다. 다른 지역은 소고기 산적이지만 돼지 사육 집산지답게 돼지고기 산적을 만들어 차례상에 꼭 올린다. 제주 바다의 특산 고급 어종인 옥돔도 차례상 한구석을 차지한다. 일부 해녀는 자신이 직접 잡은 소라나 전복 등을 올리기도 한다. 제주 특산 감귤도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주 과일이다. 설날 아침에 먹는 떡국도 지방마다 다르다.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만둣국이나 떡만둣국이 대세다. 반면 충청 이남은 소고기떡국이 보편화돼 있다. 경기도 조랭이떡국, 경상도 굴떡국, 강원도 두부떡만둣국, 충북 다슬기떡국, 전남 꿩떡국 등도 특별한 날에 먹는 명절 음식이다. ●‘치’자 이름·비늘 없는 생선 금지 차례상에 올리면 안 되는 음식으로는 참치, 갈치, 멸치 등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이 있다. 자손들이 화합하지 못한다고 여겼다. 비늘이 없는 뱀장어, 가물치, 메기 등은 자손들이 양반이 못 된다고 여겼고 복숭아, 팥, 고춧가루, 마늘 등은 혼을 쫓아내는 음식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차례 음식은 무엇보다도 준비하는 사람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정성이 가득하고 조상에 대한 공경심이 깃들어 있어야 하며 온 가족이 화합하는 정이 담겨야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하고 전달 ‘대체 무슨 상황?’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하고 전달 ‘대체 무슨 상황?’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하고 전달 ‘대체 무슨 상황?’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낸 생일 축하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이날 더민주는 박 대통령 앞으로 김 위원장 명의의 축하난을 전하려 했다가 정무수석실로부터 세 번에 걸쳐 사양한다는 뜻을 들은 뒤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뒤 현기환 정무수석의 보고를 받았고 현 수석을 크게 질책한 뒤 축하난을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김 위원장의 생일 축하난은 더민주 박수현 비서실장과 김성수 대변인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이날 오전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황당한 일이 있다.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간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축하 난을 보내드리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에 대표 비서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연락해 박수현 비서실장이 직접 (난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으나 9시 54분쯤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세 번이나 설명을 했지만 번번이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난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박수현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급히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 생일 때 박 대통령이 난을 보낸 적이 있고 우리가 대통령 생일 때 난을 보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보내도록 한 취지는 정치는 정치이고 또 도리는 도리이고 예의는 갖춰야할 게 온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야당으로서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 명절을 앞두고 좋겠다는 뜻이 있어서 난을 보내려고 했던 건데 황당하게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의원은 “(거절한 것이) 대통령의 뜻이겠느냐. 밑의 실무적,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겠지”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도 “다만 생신 축하의 말씀이 아니라 이런 유감의 말씀을 드린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이 합의된 법안조차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하난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무수석이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더민주에) 전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나중에 이를 보고받고 크게 정무수석을 질책했다”고 설명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한 뒤 간신히 전달 ‘대체 무슨 일?’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한 뒤 간신히 전달 ‘대체 무슨 일?’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한 뒤 간신히 전달 ‘대체 무슨 일?’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낸 생일 축하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이날 더민주는 박 대통령 앞으로 김 위원장 명의의 축하난을 전하려 했다가 정무수석실로부터 세 번에 걸쳐 사양한다는 뜻을 들은 뒤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뒤 현기환 정무수석의 보고를 받았고 현 수석을 크게 질책한 뒤 축하난을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김 위원장의 생일 축하난은 더민주 박수현 비서실장과 김성수 대변인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이날 오전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황당한 일이 있다.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간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축하 난을 보내드리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에 대표 비서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연락해 박수현 비서실장이 직접 (난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으나 9시 54분쯤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세 번이나 설명을 했지만 번번이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난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박수현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급히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 생일 때 박 대통령이 난을 보낸 적이 있고 우리가 대통령 생일 때 난을 보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보내도록 한 취지는 정치는 정치이고 또 도리는 도리이고 예의는 갖춰야할 게 온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야당으로서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 명절을 앞두고 좋겠다는 뜻이 있어서 난을 보내려고 했던 건데 황당하게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의원은 “(거절한 것이) 대통령의 뜻이겠느냐. 밑의 실무적,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겠지”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도 “다만 생신 축하의 말씀이 아니라 이런 유감의 말씀을 드린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이 합의된 법안조차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하난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무수석이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더민주에) 전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나중에 이를 보고받고 크게 정무수석을 질책했다”고 설명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朴대통령 생일 축하난 보냈다가 세 번 거절 당해

    더민주, 朴대통령 생일 축하난 보냈다가 세 번 거절 당해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축하 난을 보내려고 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2일 오전 “황당한 일이 있다.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간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축하 난을 보내드리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에 대표 비서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연락해 박수현 비서실장이 직접 (난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으나 9시 54분쯤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세 번이나 설명을 했지만 번번이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난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박수현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급히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 생일 때 박 대통령이 난을 보낸 적이 있고 우리가 대통령 생일 때 난을 보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보내도록 한 취지는 정치는 정치이고 또 도리는 도리이고 예의는 갖춰야할 게 온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야당으로서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 명절을 앞두고 좋겠다는 뜻이 있어서 난을 보내려고 했던 건데 황당하게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의원은 “(거절한 것이) 대통령의 뜻이겠느냐. 밑의 실무적,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겠지”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도 “다만 생신 축하의 말씀이 아니라 이런 유감의 말씀을 드린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축하 난이 거절된 데 대해 김 위원장은 알겠다는 말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응천 더민주 입당한 날…野, 朴대통령 생일 축하 난 보냈다가 세 번 거절당해

    조응천 더민주 입당한 날…野, 朴대통령 생일 축하 난 보냈다가 세 번 거절당해

    조응천 더민주 입당한 날…野, 朴대통령 생일 축하 난 보냈다가 세 번 거절당해 더민주 입당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축하 난을 보내려고 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2일 오전 “황당한 일이 있다.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간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축하 난을 보내드리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에 대표 비서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연락해 박수현 비서실장이 직접 (난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으나 9시 54분쯤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세 번이나 설명을 했지만 번번이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난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박수현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급히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 생일 때 박 대통령이 난을 보낸 적이 있고 우리가 대통령 생일 때 난을 보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보내도록 한 취지는 정치는 정치이고 또 도리는 도리이고 예의는 갖춰야할 게 온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야당으로서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 명절을 앞두고 좋겠다는 뜻이 있어서 난을 보내려고 했던 건데 황당하게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의원은 “(거절한 것이) 대통령의 뜻이겠느냐. 밑의 실무적,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겠지”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도 “다만 생신 축하의 말씀이 아니라 이런 유감의 말씀을 드린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축하 난이 거절된 데 대해 김 위원장은 알겠다는 말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앞서 이날 오전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전 비서관이 더민주당에 입당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2014년 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기소됐었다. 박관천 경정(전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2013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비선 실세’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담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으로 불린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EG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조 전 비서관은 사건 이후 서울 마포구에서 부인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정치권과 거리를 뒀다. 조 전 비서관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의한 권력과 잘못된 정치는 우리 모두를 절망하게 만든다”면서 “그러나 절망의 늪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있는 것도 정치일 수밖에 없다. 현실 정치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누군가는 그 진흙탕에 뛰어 들어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잘못된 권력을 바로세우고 국정을 바로세우고 나라를 바로가게 하는 길이라 확신한다. 희망을 일구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 전 비서관의 더민주 영입은 문 전 대표 측에서 3개월에 걸친 설득 작업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전 대표가 사퇴를 앞둔 상황에서도 직접 나서 조 전 비서관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비서관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저는 희망을 보았다. 처절한 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 거듭나고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았다”며 “새로운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부끄럽고 아픈 곳도 드러내며 ”새로 태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거듭 부탁하는 과정에서 진정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조 전 비서관은 최근까지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으로부터도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992년 검사로 임용된 뒤 대구지검 공안부장과 수원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정원장 특보 등을 지낸 공안통이다. 청와대는 조 전 비서관의 더민주 입당에 대해 “특별히 말할 게 없다”며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내부에서는 불쾌함이 감지되기도 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일 “별도로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한 청와대 관계자는 “결국 청와대에서 정치적인 불순한 의도로 일을 하면서 문건을 유출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한 뒤 우여곡절 끝 전달 ‘대체 왜?’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한 뒤 우여곡절 끝 전달 ‘대체 왜?’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더민주 세 번 거절당한 뒤 우여곡절 끝 전달 ‘대체 왜?’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낸 생일 축하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이날 더민주는 박 대통령 앞으로 김 위원장 명의의 축하난을 전하려 했다가 정무수석실로부터 세 번에 걸쳐 사양한다는 뜻을 들은 뒤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뒤 현기환 정무수석의 보고를 받았고 현 수석을 크게 질책한 뒤 축하난을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김 위원장의 생일 축하난은 더민주 박수현 비서실장과 김성수 대변인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이날 오전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황당한 일이 있다.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간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축하 난을 보내드리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에 대표 비서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연락해 박수현 비서실장이 직접 (난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으나 9시 54분쯤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세 번이나 설명을 했지만 번번이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난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박수현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급히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 생일 때 박 대통령이 난을 보낸 적이 있고 우리가 대통령 생일 때 난을 보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보내도록 한 취지는 정치는 정치이고 또 도리는 도리이고 예의는 갖춰야할 게 온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야당으로서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 명절을 앞두고 좋겠다는 뜻이 있어서 난을 보내려고 했던 건데 황당하게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의원은 “(거절한 것이) 대통령의 뜻이겠느냐. 밑의 실무적,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겠지”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도 “다만 생신 축하의 말씀이 아니라 이런 유감의 말씀을 드린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이 합의된 법안조차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하난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무수석이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더민주에) 전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나중에 이를 보고받고 크게 정무수석을 질책했다”고 설명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김종인 축하난 결국 받아… “대체 왜 거절했나?”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김종인 축하난 결국 받아… “대체 왜 거절했나?”

    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김종인 축하난 결국 받아… “대체 왜 거절했나?”朴대통령 정무수석 질책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낸 생일 축하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이날 더민주는 박 대통령 앞으로 김 위원장 명의의 축하난을 전하려 했다가 정무수석실로부터 세 번에 걸쳐 사양한다는 뜻을 들은 뒤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뒤 현기환 정무수석의 보고를 받았고 현 수석을 크게 질책한 뒤 축하난을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김 위원장의 생일 축하난은 더민주 박수현 비서실장과 김성수 대변인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이날 오전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황당한 일이 있다.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간다”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축하 난을 보내드리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에 대표 비서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연락해 박수현 비서실장이 직접 (난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으나 9시 54분쯤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세 번이나 설명을 했지만 번번이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난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박수현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급히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4월 문희상 비대위원장 생일 때 박 대통령이 난을 보낸 적이 있고 우리가 대통령 생일 때 난을 보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시로 보내도록 한 취지는 정치는 정치이고 또 도리는 도리이고 예의는 갖춰야할 게 온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야당으로서 언제든지 대화와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 명절을 앞두고 좋겠다는 뜻이 있어서 난을 보내려고 했던 건데 황당하게 거절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의원은 “(거절한 것이) 대통령의 뜻이겠느냐. 밑의 실무적,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겠지”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도 “다만 생신 축하의 말씀이 아니라 이런 유감의 말씀을 드린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이 합의된 법안조차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하난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무수석이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더민주에) 전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나중에 이를 보고받고 크게 정무수석을 질책했다”고 설명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선물 추천은 우리 농수산물! 가락시장 공식몰 ‘가락24’ 기획전 실시

    설 선물 추천은 우리 농수산물! 가락시장 공식몰 ‘가락24’ 기획전 실시

    민족 대명절 설날에는 친척, 지인들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곤 한다. 다양한 설 선물 중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설날선물 1순위로는 단연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이 꼽힌다. 하지만 바쁜 연초에 직접 시장까지 가서 농수산물을 고르고 구매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고려해 가락시장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락24’에서는 품질 좋은 설날 선물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가락24의 ‘2016 병신년 설맞이 선물대전’ 기획전은 설 선물세트를 품목별, 가격대별로 분류해 소비자가 한눈에 살펴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품목별 선물세트에는 과일 선물세트, 굴비/멸치/김 선물세트, 견과/잡곡 선물세트, 건강가공식품 선물세트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국내산과일 선물세트는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워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준비돼있다. 명품사과, 한라봉, 신고배, 제수과일, 천혜향, 레드향 등 다양한 과일들로 구성돼 선물의 품격을 높인다. 수입산과일 선물세트에는 오렌지, 자몽, 태국산 골드망고, 석류 등이 마련됐으며, 천혜의 자연에서 자연건조하여 정성으로 만든 상주곶감 선물세트와 도라지배즙, 양배추즙, 양파즙이 포함된 건강가공식품 선물세트도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품목별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가격대별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준비됐는데, ▲3만원 이하의 선물로는 제주한라봉(3kg), 편생강차(540g) 등이, ▲3~5만원의 가격대에는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 햇 신고배 선물세트(특호) 등, ▲5만원 이상으로는 프리미엄지함 사과선물세트, 상주 곶감 선물세트(6호) 등이있어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걸맞게 다양하게 선택, 주문할 수 있다. 가락24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명절 직전인 2월2일까지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은 설날 전에 안전하게 택배로 받으실 수 있으니 설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신선한 우리농산물로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락24에서는 설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실 결제금액 3만원 이상의 상품에 사용이 가능하며, 2월 19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시,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

    울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5일까지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난달 18일부터 5일까지 한시적으로 10% 특별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청 소속 공무원 3000명은 3억원 가량의 온누리상품권을 먼저 구매하기로 했다. 또 3일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 신정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도·소매업 등 체감경기가 매우 어려워 공무원들이 먼저 나섰다”면서 “공공기관과 지역 대기업 등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경남은행,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협 등 12곳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울산에서는 349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됐다. 2014년도 248억원보다 101억원(40.7%)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설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시정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주차를 2시간 동안 한시 허용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민족 대명절 설 맞이 Event’ 진행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민족 대명절 설 맞이 Event’ 진행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대표 서덕중)가 2016년 2월 설을 맞이하여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민족 대명절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족 대명절 설 맞이 이벤트로 2월 한 달간 아우디를 구매하는 출고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우디 정품 차량용 행거를 증정하며, 강남 최대규모 개포서비스센터 오픈 기념 정비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선물한다. 개포서비스 사은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설 명절 이벤트와 함께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태안모터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eianMotors) 페이지 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정답자 10명에게 아우디 머그컵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청고객에게는 기본적인 무상점검 및 각종 오일류 보충이 제공되며, 태안모터스 전시장(인천, 일산, 용산, 목동, 한강대로, 도곡로, 방배전시장)에 사전 신청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태안모터스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모터스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유가 하락 반영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유가 하락 반영

    정부와 새누리당이 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에 국제 유가 하락 요인을 지속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1일부터는 국내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1100원도 부과되지 않는다. 당정은 31일 설에 앞서 물가 상황을 점검하는 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제수용 상품 공급량 확대 등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은 하루 평균 580t이 공급되고 있는 한우를 1일부터 하루 800t씩 시장에 풀기로 했다. 시중가 대비 20~30%를 할인하는 명절 선물세트 물량은 7만 세트에서 11만 세트로 늘린다. 부세, 참조기, 명태 등 제수용 수산물은 민간, 정부 비축 물량을 수요에 따라 최대한 방출할 방침이다. 또 배추·무 등의 채소류와 조기·갈치·오징어 등 대중성 수산물의 수매 비축량을 2~3월 중 확대해 설 이후 가격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기존 1800억원어치에서 2500억원어치로 확대하고 개인 특별 할인율을 5%에서 10%로 늘리는 한편 1인당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물량 제한 없이 실시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신용보증기금의 보증도 현재 1조 2000억원에서 수요에 따라 1조 5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길섶에서] 명절 스트레스/손성진 논설실장

    시골 종갓집을 지키며 사는 종손이나 종부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제사, 시제, 성묘, 명절, 손님 치르기 등 종갓집 대소사는 사흘이 멀다 하고 닥친다. 서울에 살며 근근이 봉사(奉祀)만 하는 나로선 종손이란 이름조차 부끄럽다. 시제에 가 보면 젊은 후손들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 성묘도 일흔이 넘은 어른들이 노구를 이끌고 이어 나가는 형편이다. 젊은 세대의 유교 문화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하긴 흩어져 있는 선조들의 묘 위치를 여태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이런 말을 할 자격도 없다. 이제 곧 설이다. 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음식 장만하느라 녹초가 되는 명절이 젊은 며느리들에게 반가울 리 없다. 벌써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게다. 제사나 명절을 둘러싼 갈등이 없는 집안은 없다. 제사 지내기 싫어 기독교로 개종하는 며느리도 있다고 하나 욕하기도 어렵다. 명절이나 제사를 집안 파티로 생각하면 어떨까. 자주 보지 못하는 일가친척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다고 하면 마음이 좀 가벼울 것 같다. 그러자면 아들이든 딸이든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야 한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부담 없고 실속 있는 알찬 명절선물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 형제, 친지,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귀성의 기쁨은 크지만 민족 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너무 흔하거나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며 누구나 좋아할만한 실속 있는 선물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우나 굴비세트, 영양제 등은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고, 일용품의 경우 자칫하면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절선물 고민을 하고 있다면 (주)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가 대안이 될 것이다. 육포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고급안주, 폐백음식, 혼례, 환갑, 칠순과 같은 잔칫날에도 빠지지 않았던 귀한음식으로 손꼽힌다. 요즘은 국민 건강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육포가 명절맞이 대세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순수 국내산 닭가슴살만을 엄선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육포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에 ‘천연치유성분’이라 불리는 충초소(학문명 코디세핀)가 함유돼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실속제품이기 때문이다. 과대포장대신 실속세트로 구성된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상할 걱정 없이 보관이 용이하며 가볍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귀성길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rd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수시의회 사무국 직원들, 설날 앞두고 봉사 나서

    전남 여수시의회 사무국 직원 32명이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다. 직원들은 30일 여천동 소재 독거 가정들을 방문해 쌀, 라면 등 생필품과 자체 모금한 위문금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환경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비록 조그마한 봉사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준비했다”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분기에 한 차례씩 노인 복지시설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설 선물, 구정 선물, 건강에 좋은 호도과자 어때요

    설 선물, 구정 선물, 건강에 좋은 호도과자 어때요

    돌잔치, 환갑, 칠순, 결혼 답례품으로 인기를 얻었던 호두과자가 이제는 설 선물, 구정 선물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실속 있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특히 호두과자 속에 든 견과류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부모님 선물로도 각광받는 추세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선정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플러스 원’에 따르면, 호두 등 견과류는 비타민 E, 셀레늄,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렇다면 높은 퀄리티의 호두과자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뭐니뭐니해도 천안을 빼놓을 수 없다. 천안 명물,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는 여전히 기름칠과 호두조각을 넣는 작업만은 사람의 손을 빌릴 정도로 전통을 지켜나가려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큰 호두조각이 들어있지 않으면 학화호도과자가 아니라고 말할 정도다. 82년 동안 전통방식을 지켜온 곳인 만큼 포장지와 포장박스도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님 등 어르신을 위한 영양간식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선보인 학화 된장과 학화 간장도 설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통발효 생산원칙과 미생물학, 발효과학이라는 과학적 원리를 토대로 수년간 시험생산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화 간장, 학화 된장은 국내산 콩과 천일염을 사용한다. 설 명절 선물로 좋은 전통장류세트인 학화선물세트와 단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며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홈페이지 내 전통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는 연중무휴 운영한다. 택배로 주문하면 하루 만에 배달되므로 선물하기에 편리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odo1934.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효 옥수수·감 껍질 먹인 한우, 설 잡는다

    발효 옥수수·감 껍질 먹인 한우, 설 잡는다

    “소도 건강하고 육질도 부드러워”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연계 지역 대표 한우 선물세트 판매 “옥수수를 직접 발효시켜 만든 사료가 소들의 소화에 좋다 보니 소도 건강해지고 육질도 부드러워졌습니다.” 지난 27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서 만난 청년 농부 기도영(37) 기흥농장 대표의 얼굴에 자신이 키운 소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건축학을 전공한 기 대표는 28살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지금의 농장을 물려받았다. 그때만 해도 150마리에 불과했던 소의 규모는 현재 482마리로 3배 넘게 성장했다. 사육 소의 규모가 커진 데는 기 대표가 만든 건강한 사료에 비결이 있었다. 기 대표는 “소 사육에 뛰어든 지 10년이 지나고 보니 내가 키운 소의 가치를 검증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그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국내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이마트는 국내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대표 한우로 꾸려진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기 대표가 키운 한우로 만든 ‘경주 천년한우 세트’와 곶감으로 유명한 경북 상주에서 장경윤(60) 혜성목장 대표가 버려지는 감 껍질을 발효해 만든 사료로 키운 ‘상주 명실상감 한우 세트’가 대표적이다. 김동일 경주축산농협 팀장은 “한우 하면 횡성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품질 좋은 한우의 기반을 만들어주는 암소(약 4만 두)는 경주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품질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가의 유통망 한계 때문에 전국적으로 지역 명품 한우가 알려지는 데 어려움이 컸다는 이야기다. 특히 설을 일주일여 앞둔 현재 필수 소비 품목인 한우 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어 소비자들은 물론 농가의 고민도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한우 지육(뼈를 발라내지 않은 고기) 경매 가격 평균은 1㎏당 1만 8014원으로 지난해 1월 평균 가격 대비 28.8%나 오른 상태다. 최근 한우 값이 뛴 이유는 과거 사육 마릿수를 줄이면서 공급 대비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30년째 한우 사육에 집중해 1150마리의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장 대표는 한우 값이 뛰는 게 농가로서도 달갑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밑소(송아지) 구입 가격도 한우 값과 연동해 오르면서 나중에 한우 값이 떨어질 경우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우 값이 비싸 외국산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숨겨진 지역 명품 한우를 더 널리 유통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오현준 이마트 한우바이어는 “지역별 한우 농가들이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상주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떡집에 피어오르는 ‘설’ 향기

    떡집에 피어오르는 ‘설’ 향기

    명절인 설을 열흘가량 앞둔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의 한 떡집에서 상인이 설에 쓸 가래떡을 뽑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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