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SC제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대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청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반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70
  • 1명 뿐인 서해 최북단 산부인과 의사 사직…“건강문제”

    1명 뿐인 서해 최북단 산부인과 의사 사직…“건강문제”

    서해 최북단 백령도 병원에서 산부인과 근무를 자원했던 70대 의사가 건강 문제로 3개월만인 한 달 전 사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시의료원 백령병원은 지난 해 12월 부터 산부인과 전문의로 근무하던 A(73) 전 과장이 지난 3월말 사직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몸이 좋지 않아 건강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사직한다”는 뜻을 병원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령병원은 섬 근무를 원하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어 2021년 4월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했다가 2년 8개월 만에 A 전 과장을 채용했다. 채용 당시 그는 기존 산부인과 전문의 연봉인 1억원보다 훨씬 많은 2억 5000만원에 근로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까지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다가 은퇴한 뒤 백령도의 의료 상황을 전해 듣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데도 섬 근무를 자원해 화제가 됐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A 전 과장과 영상 통화를 하면서 “덕분에 우리 사회가 유지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옹진군은 24개 유인도를 포함한 115개 섬으로만 이뤄진 지리적 특성 탓에 산부인과가 백령병원 한 곳에만 있으며, 인구가 약 8000명인 백령·대청·소청도 주민들이 이용한다. 옹진군은 2015년 60분 안에 분만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접근 못 하는 인구 비율이 30%를 넘는 ‘분만취약지역 A등급’으로 분류됐다. 백령도에 사는 임신부는 검진을 한번 받으려면 배를 타고 왕복 8시간 넘게 걸리는 인천 육지로 오가야 하고, 과거 닥터헬기에 실려 육지 대형병원에 응급 이송된 산모도 있었다. 현재 백령병원에는 이 병원 소속 의사 2명과 공보의 8명이 근무하고 있다.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내과·신경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치과도 전문의가 없다.전문의가 채용된 진료과는 마취통증의학과와 정형외과 등 2곳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른 전문의를 모집하기 위해 계속 공고를 내고 있지만 연봉 2억 5000만원을 제시해도 지원서를 내는 의사가 거의 없고 공보의도 전국적으로 많이 줄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사설] 원내사령탑 구인난 與, 이러니 웰빙당 소리 듣는 것

    [사설] 원내사령탑 구인난 與, 이러니 웰빙당 소리 듣는 것

    국민의힘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심각한 구인난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 추대설만 나돌 뿐 누구도 선뜻 나서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자칫 다른 후보 없이 이 의원과의 맞대결에 나설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 맞서는 모습이 될까 우려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어제 5월 3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9일로 전격 연기했다. 후보 등록일도 당초 1일에서 5일로 미뤘다. 이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악역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시사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한 뒤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4·10 총선에선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총선 공천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인 만큼 우선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비판도 그다지 설득력 있게 들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4선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로는 아예 이 의원에 맞서겠다고 나서는 인물조차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구인난의 진짜 이유는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총선 참패 이후 정부·여당의 낮은 지지율 속에서 192석의 거대 범야권을 상대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보다 솔직해 보인다. 22대 국회 구성 협상과 특검법 정국에 이르기까지 거대 야당의 완력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자리다 보니 죄다 몸을 사린다는 것이다. 여당 의원들이 정녕 제 한 몸 건사할 궁리만 하고 있다면 개탄스런 일이다. 총선 참패로 당이 풍비박산 났는데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고만 하니 웰빙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 조국혁신당 ‘술자리 회유 진술 조작’ 의혹 저격...민주와 공조 본격화하나

    조국혁신당 ‘술자리 회유 진술 조작’ 의혹 저격...민주와 공조 본격화하나

    조국혁신당이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의 ‘수원지검 술자리 회유 진술조작’ 의혹을 거세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세를 펼치는 사안으로, 22대 국회를 앞두고 양당의 공조가 본격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30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최근 논란이 되는 수원지검의 ‘술자리 회유 진술조작’ 의혹을,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모든 의혹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수원지방검찰청 내 음주를 주장했다. 차 당선인은 “검찰이 이 전 부지사를 구속한 뒤 검찰청으로 72번 불렀다고 하는데, 이 중 53번은 조서를 남기지 않았다”며 “조사를 하면 조사 기록인 조서를 남기는 게 당연한데 조서를 남긴 소환조사가 4분의 1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검사가 교정시설을 방문해 조사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대표가 차기 국회에서 범야권 연석회의 등을 통해 민주당과 공조하겠다고 거듭 밝혀온 만큼 이번 사안은 민주당에 본격적인 공조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읽힌다. 이날 민주당 또한 ‘수원지검 사건조작 제보센터’를 개설하면서 의혹과 관련한 본격적인 온라인 제보접수에 나섰다. 센터장을 맡은 김문수 민주당 당선인은 “제보자들의 공익 제보와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증언과 증거를 바탕으로 ‘수원지검 사건조작 진상규명’은 물론 ‘관련자 징계 및 형사처벌로 정치검찰 발본색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동훈 특검법,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을 두고는 양당이 온도 차이가 커서 ‘불편한’ 공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한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에서 “법안의 내용은 준비돼있지만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대 국회에서 재논의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조 대표는 당사에서 첫 사무처 당직자 조회를 열고 “조국혁신당은 진보와 개혁 과제를 위해 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임을 유념해달라”며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다”고 했다.
  • 모노레일 만들고 캠핑장 조성…지역 명산 개발 나선 전북 시군

    모노레일 만들고 캠핑장 조성…지역 명산 개발 나선 전북 시군

    전북 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 명산에 각종 힐링·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개발에 나선다. 그간 소외되고 활용이 미흡한 산지에 숙박시설과 즐길거리 등을 첨가해 신규 관광산업을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자연 훼손을 우려하는 환경단체의 반대를 마주한 국립공원 케이블카 논쟁이 재연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말 ‘모악산 힐링 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시작했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 용역은 모악산 일원에 캠핑장과 체험시설 등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대상지는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1318-3번지 일대로 모악산 초입으로 부지는 8만3700㎡에 달한다. 시는 “모악산에 캠핑장, 체험시설 등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구체적 입지와 시설물 등이 도출되면 내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고창군은 방장산을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건의하고 있다. 방장산은 고창군 고창읍, 정읍시 입암면, 장성군 북일면을 걸쳐 있다. 이곳에는 석정온천, 국립휴양림, 국립숲체원, 사찰 등이 있고 국내 최대 MTB 3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 군은 민자 포함 3500억원을 투입해 모노레일, 케이블카, 알파인루지 등 이동시설을 만들고, 산 정상과 중턱에 전망대를 비롯한 관광테마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남 명산 중의 하나인 하나인 방장산 관광 자원화를 통해 산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의 복합적인 개발로 변화하는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올해 4년제 대학교 13%가 등록금 인상…12년 만에 ‘최다’

    올해 4년제 대학교 13%가 등록금 인상…12년 만에 ‘최다’

    올해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3%가 넘는 26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등록금 동결 정책을 실시한 2012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3개 일반대학과 142개 전문대학 등 총 40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사이버대학·폴리텍대학을 제외한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개교의 등록금 공시를 살펴보면 166개교(86.0%)는 등록금을 동결했고 1개교는 인하(0.5%)했다. 26개교(13.5%)는 등록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 7300원으로 전년(679만 4800원)보다 3만 2500원(0.5%) 상승했다. 대학가에 따르면 주로 비수도권 사립대들이 4~5%가량 등록금을 인상했다. 경동대, 계명대, 조선대, 동아대, 경성대 등 일반 사립대와 감리교신학대, 서울기독대, 영남신학대, 총신대, 한일장신대, 호남신학대 등 종교 계열 대학이 등록금을 올렸다. 올해 법정 등록금 인상 상한선(직전 3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은 5.64%로 대학들은 이 한도 안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설립 유형별 평균 등록금은 사립이 762만 9000원, 국공립은 421만 1400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학은 평균 768만 6800원, 비수도권은 627만 4600원이었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984만 3400원), 예체능(782만 8200원), 공학(727만 7200원), 자연과학(687만 5500원), 인문사회(600만 3800원) 순이었다. 전문대의 2024학년도 등록금은 130개교 중 111개교(85.4%)가 동결했고 18개교(13.8%)는 인상, 1개교(0.8%)는 인하했다.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18만 2600원으로 전년(612만 7200원) 대비 5만 5400원(0.9%) 상승했다. 교육부는 2012년부터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에 국가장학금Ⅱ 유형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인상을 억제했다. 하지만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과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난이 심해지면서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17개 대학이 일제히 등록금을 인상했다.
  •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 100년 도약을 준비한다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 100년 도약을 준비한다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공간인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기관인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의 가라테 등 거센 도전을 원천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9일 ‘무주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장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 4개 단체장과 해외사범, 올림픽 메달리스트, 원로·고단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에 개원한 태권도원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경기장을 비롯해 박물관, 복합체험시설, 연수원 등의 시설이 갖추고 있다. 이곳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공간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 등 태권도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태권도 종주도 전북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태권도원은 개원에 맞춰 WTF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유치도 이뤄냈다. 지난해에만 태권도원을 찾은 인원이 31만 6000여명에 달하는 등 10년간 250만여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오는 9월에는 8각형의 옥타곤 다이아몬드 형태 구조물에서 태권도 겨루기 경기를 진행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 게임’이 열릴 예정이다.전북도와 무주군은 국내외 대회 및 문화콘텐츠 육성지원, 태권도원 주변 관광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태권도인과 모든 국민이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무주군은 전 세계 1억 5000만 태권도인을 이끌 지도자 양성의 산실이 될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모두 나란히 공약으로 채택하며 공론화에도 성공한 만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10년의 준비서기를 맞추고 태권도의 더 큰 발전과 진흥을 위한 100년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에 적극 함께 하겠다”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이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을 깊이,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전북대 의대, 증원안 절반만 늘린다…내년도 신입생 171명으로 의결

    전북대 의대, 증원안 절반만 늘린다…내년도 신입생 171명으로 의결

    전북대학교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29명 늘어난 171명으로 결정했다.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58명)의 절반 수준이다. 29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교무처장 주재로 정원조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171명으로 정했다. 전북대는 이 의결안을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전북대 의대 신입생 정원을 기존 142명에서 58명 늘어난 200명으로 정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발표하면서 전북대는 내부 회의를 열고 50%만 증원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북대 관계자는 “의대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증원안의 50%만 늘려야 한다는 학무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 정·재계 들썩이게 만든 새만금 태양광 수사 향배는

    정·재계 들썩이게 만든 새만금 태양광 수사 향배는

    새만금 육상 태양광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건설사 대표가 실종 13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향후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건설업계와 지역에선 태양광 발전 사업에 유력 정치인들이 개입돼있다는 소문마저 파다해 수사 결과에 따른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사건의 핵심 인물이 숨져 수사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숨진 A씨의 업체는 지난 2020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99MW 규모의 사업을 둘로 쪼개 A씨의 업체가 포함된 컨소시엄과 B씨 건설업체가 속한 컨소시엄이 각각 발전시설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곳의 컨소시엄은 쟁쟁한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권을 따내 정치권 개입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나돌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감사원은 “강임준 군산시장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한 달 뒤 군산시청과 A씨 업체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5일 오전 아내에게 “힘들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A씨 실종 이후 지역에선 새만금 태양광 사업 비리와 관련해 정관계 인사 실명이 거론되는 등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전반과 정·관계 인사들이 검찰 수사 사정권 안에 들었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수사는 자연스레 윗선으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결국 문재인 정부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 전반과 정책에 관여한 이들까지 사건이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9일 새만금 태양광 사업 수주를 주선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챙긴 브로커를 구속하고, 같은 달 25일 새만금 솔라파워 전 사업단장 C씨도 구속기소했다. 지난 17일에는 군산시민발전㈜ 전 대표이사 D씨를 알선 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D씨는 C씨로부터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C씨가 정상적인 지출을 한 것처럼 가공 항목을 만들어 회삿돈을 비자금으로 조성해 불법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 사업이 환경민원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자 사업의 물꼬를 터달라며 로비자금을 건넸다는 게 수사 핵심이다. 검찰은 D씨 등을 상대로 로비자금이 정치권에 실제로 전달됐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산시의회도 지난 16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이례적으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일부 관련자만 처벌하는 수준의 봐주기식이 아닌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대통령, 국회의장,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서울북부지검장, 감사원장, 행정안전부장관, 전주지방검찰청장, 각 정당 대표에 송부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설경민 의원은 “지난해 7월 검찰의 압수수색 후 브로커가 구속되었다는 상황만으론 비리가 사실이라 단정할 수 없지만,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와 감사원의 고발,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들에 26만 군산시민의 마음은 배신감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검찰이 앞으로 정치인까지 수사를 확대할 것을 예고한 후 수사 대상이었던 건설업체 대표가 자살을 암시하며 실종된 상황을 보았을 때 태양광사업 관련 의혹 실체가 어디까지 드러날지 우려되며 암담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태양광사업 의혹의 진상이 밝혀져 오명을 벗고, 시의 신뢰도 및 대내외적으로 추락하고 있는 새만금 태양광사업의 당위성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일부 관련자만 처벌하는 수준의 봐주기식 결과는 또 다른 비리 고위층의 범죄를 양산하는 악영향을 끼치므로 발본색원하여 신속히 밝혀주길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원광대병원 교수들 가운 벗었다…사직서 수리 요구

    원광대병원 교수들 가운 벗었다…사직서 수리 요구

    전북 원광대 의대와 원광대병원 교수들이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가운을 벗었다.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병원 대강당에 모여 원광대 의대 학장에게 사직서를 다시 제출하고 수리할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교수 155명 중 110여명이 병원에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수리되지 않자 교수들은 이날 대학에 재차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 중단도 결정했다.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한곳에 모아 놓고 차례로 강당을 빠져나갔다. 교수들은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 학교와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대학교수라는 자리에 마음이 떠난 교수들이 상당수 있다”며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언제든지 병원을 떠날 수 있지만 기존 환자 진료 등 의사의 책무를 다한 뒤 병원과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체력적인 한계를 넘어선 상태의 교수들이 이전과 같은 근무를 이어가면 환자에게 의료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4일간 진료에 집중한 뒤 주 1회 휴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명심’에 정리된 ‘박찬대 원내대표’… 명심할 것은, 일극체제 향한 시선 [여의도 블라인드]

    ‘명심’에 정리된 ‘박찬대 원내대표’… 명심할 것은, 일극체제 향한 시선 [여의도 블라인드]

    ‘그 많던 후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상황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후보 등록이 지난 26일 마감됐고 제22대 국회에서 3선이 되는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 박찬대 의원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 인사가 10여명이었는데 이들이 모두 후보 등록을 포기하면서 이 대표 ‘일극체제’(一極體制)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다음달 3일 선거에서 171명 중 과반(86명)의 동의를 받으면 22대 국회 첫 야당 원내사령탑에 오릅니다. 투표를 거치니 ‘선출’이지만 모든 절차가 요식행위에 불과해 사실상 ‘추대’입니다. 당초 선거는 과열이었죠. 민주당의 총선 압승으로 원내대표 후보군인 3·4선 의원만 33명이나 됐으니까요. 하지만 총선 상황실장이던 김민석 의원은 ‘당원 주권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재영입위원회 간사였던 김성환 의원, 수석사무부총장이던 김병기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이던 한병도 의원 등도 발을 뺐습니다. 이에 대해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직접 ‘교통정리’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혹은 ‘박찬대 지명론’이 커지자 알아서 꼬리를 내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일부 후보는 당선인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표 계산’에 들어갔지만 여의찮아 포기했다고 합니다. 차기 원내대표를 노리는 후보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이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이 당내에서도 나옵니다. 민주당 역사상 원내대표가 합의 추대된 전례는 2005년 정세균 당시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의원이 유일합니다. 이마저도 천정배 원내대표의 사퇴를 수습하려는 것이어서 선거 압승 직후인 지금과 다릅니다. 21대 국회의 경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마다 2명 이상의 후보가 차기 원내의 운영 전략을 설명하고 의원들을 설득했습니다. 다양한 계파가 서로 다른 전략을 제시했고 의원들은 이를 비교하며 표를 던졌죠. 다른 계파가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가 22대 국회의 초기 세팅을 해야 하므로 이 대표와 합이 맞을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것은 ‘현 정부·여당의 대국민 소통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민주당 역시 민주주의의 목소리가 실종되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요.
  • ‘새만금 태양광 비리’ 수사 받던 건설사 대표 시신 발견…신고 13일 만

    ‘새만금 태양광 비리’ 수사 받던 건설사 대표 시신 발견…신고 13일 만

    전북 임실 옥정호 인근서 실종됐던 지역 건설사 사장 시신이 발견됐다. 2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전북 임실군 운암리 운암대교 인근에서 A(60대)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함께 수색을 돕던 민간인이 60대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 A씨 시신은 그의 차량이 발견된 인근 한 휴게소와 직선거리로 1.2㎞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5일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선 뒤 사라졌다. 당시 그는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문 확인 결과 A씨로 확인됐다”며 “영장을 발부받아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픽’ 박찬대 원내대표 추대?…반민주·일극체제 비판 [여의도 블라인드]

    ‘이재명 픽’ 박찬대 원내대표 추대?…반민주·일극체제 비판 [여의도 블라인드]

    ‘그 많던 후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상황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후보 등록이 지난 26일 마감됐고, 제22대 국회에서 3선이 되는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 박찬대 의원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에도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 인사가 10여명이었는데, 이들이 모두 자진사퇴하면서 이 대표 ‘일극체제’(一極體制)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다음달 3일 선거에서 171명 중 과반(86명)의 동의를 받으면 22대 국회의 첫 야당 원내사령탑에 오릅니다. 투표를 거치니 ‘선출’이지만, 모든 절차가 요식행위에 불과해 사실상 ‘추대’입니다. 당초 선거는 과열이었죠. 민주당의 총선 압승으로 원내대표 후보군인 3·4선 의원만 33명이나 됐으니까요. 하지만 총선 상황실장이던 김민석 의원은 ‘당원 주권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재영입위 간사였던 김성환 의원, 수석사무부총장이던 김병기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이던 한병도 의원 등도 발을 뺐습니다. 이에 대해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직접 ‘교통정리’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혹은 ‘박찬대 지명론’이 커지자 알아서 꼬리를 내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일부 후보는 당선인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표 계산’에 들어갔지만 여의찮아 포기했다고 합니다. 차기 원내대표를 노리는 후보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이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이 당내에서도 나옵니다. 민주당 역사상 원내대표가 합의 추대된 전례는 2005년 정세균 당시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의원이 유일합니다. 이마저도 천정배 원내대표의 사퇴를 수습하려는 것이어서, 선거 압승 직후인 지금과 다릅니다. 21대 국회의 경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마다 2명 이상의 후보가 차기 원내의 운영 전략을 설명하고 의원들을 설득했습니다. 다양한 계파가 서로 다른 전략을 제시했고, 의원들은 이를 비교하며 표를 던졌죠. 다른 계파가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가 22대 국회의 초기 세팅을 해야 하므로 이 대표와 합이 맞을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이유는 ‘현 정부와 여당의 소통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민주당 역시 민주주의의 목소리가 실종되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요.
  • 4대 금융지주, ELS 부채 털어내고 훨훨…KB 시총 10위 진입

    4대 금융지주, ELS 부채 털어내고 훨훨…KB 시총 10위 진입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문제로 1조 3234억원의 충당금을 쌓으며 1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친 4대 금융그룹의 주가가 관련 부채를 모두 털어내고 훨훨 나는 모습이다. ELS로 가장 많은 손실을 본 KB금융은 실적 발표 후 오히려 주가가 10%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26일 7만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6만 9300원) 대비 9.67% 상승한 것으로, 이는 2020년 4월 27일(9.97%) 이후 4년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이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조원 가까이 오르며, 삼성SDI(12위)와 네이버(11위)를 차례로 밀어내고 10위에 등극했다. KB금융의 주가 강세는 ELS 손실 관련 배상 비용으로 8620억원의 충당부채를 빼고도 1조원이 넘는 실적을 거두며 KB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0.5% 빠진 1조 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신한금융이 1조 3215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KB는 1등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ELS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1조 5929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업계 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겠다는 발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B금융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 2000억원 수준의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주당 현금배당금을 산정하고, 연간 배당금 총액을 1조 2000억원 수준으로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경우 주당 배당금이 자연적으로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해 주주에게 이익이 된다. 1분기 실적에서 KB금융을 누르고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한 신한지주도 7.47% 상승한 4만 6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한금융 역시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40원으로 결의하고, 2·3분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소각하기로 한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1조 340억원의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 역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하고, 연초 발표한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분기 내 완료하고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6.01% 오른 6만원으로 마감했다. ELS 충당부채(75억원)에서 선방한 우리금융은 1분기 824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1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하고, 지난달 예금보험공사 소유 지분 약 1366억원 매입 후 소각한 데 이어 올해는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율이 전년보다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1만 4350원(종가)으로 전일 대비 2.35% 올랐다.이날 증권가에서는 은행주 중에서도 특히 KB금융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ELS 이슈에도 이익체력과 자본비율 모두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은행업종 투자 포인트가 주주환원율 확대 여부로 맞춰진 만큼 KB금융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주 환원 및 손실 흡수 여력 측면에서 추가적인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대형 은행 중 가장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KB금융의 목표주가를 8만 8000원으로 올렸다.
  •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779억...작년 동기 대비 297.4%↑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779억...작년 동기 대비 297.4%↑

    삼성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3478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2조 4331억원을 기록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떨어졌지만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개선된 배경에는 ▲ 지속적인 선가 상승 ▲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 원자재 가격 안정 효과 등이 작용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38억 달러 규모 수주에 성공해 연간 수주 목표(97억 달러)의 39%를 달성했다. 현재도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등 다수의 상선 프로젝트 안건을 협의 중이다. 연내에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 수주도 기대하고 있어 충분한 수주 잔량에 기반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LNG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FLNG 1기가 최근 생산에 착수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 목표 9조 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1만 1378명’ 외국인 주민 지원책 만든 군산시, 그 내용은

    ‘1만 1378명’ 외국인 주민 지원책 만든 군산시, 그 내용은

    전북 군산시가 1만 138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 군산시는 26일 제1차 군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협의회를 열고 ‘2024년 군산시 외국인 주민 종합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초로 구성된 이번 협의회는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 군산교육지원청, 전북경찰청, 군산시 가족센터, 외국인 명예 통장, 유학생 등 위원 총 14인으로 구성됐다. 군산시 외국인 주민 수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1만1378명으로 총인구수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외국인 주민(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국적동포)에 대한 환경변화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2024년 군산시 외국인 주민 종합계획(안)은 ‘서로 다른 We, 함께하는 We, 글로벌 성장 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외국인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착지원 ▲존중과 소통으로 만드는 사회통합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4대 목표와 14개 추진전략, 37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2024년 시행계획(안)에는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지자체 가점 추천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운영, 숙련기능인력 정착지원금 지원,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교육비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및 진로 설계 지원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신원식 부군수(위원장)는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닌 외국인들이 실제 발 딛고 살아가는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수요 중심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0m 높이 교회 첨탑 작업 중 50대 추락사

    10m 높이 교회 첨탑 작업 중 50대 추락사

    교회 첨탑에서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졌다. 2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교회 10m 높이의 첨탑에 올라 해체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이날 첨탑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민주, 채상병·이태원법 처리 위한 5월 임시회 소집요구…“합의 안돼도 본회의는 의무”

    민주, 채상병·이태원법 처리 위한 5월 임시회 소집요구…“합의 안돼도 본회의는 의무”

    더불어민주당이 26일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며 “국회 본회의 일정은 국회의장의 재량권도 아니고 교섭단체 대표 간의 협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여당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압박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채상병 특검법 처리 등을 처리하겠다는 취지나,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 쟁점 법안 처리에 들러리를 설 수 없다”고 반발해 5월 본회의 일정을 둘러싼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의사과에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소집 요구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30일간이다. 박 부대표는 “국회법상 5월에는 임시국회를 열도록 돼 있고 회기 중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법상 변경하고 싶다면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과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만 가능하다.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니 원칙대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만약 이를 거부할 경우 의장이 국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다음 달 2일과 28일에 본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박 원내수석은 “2일과 28일에 하겠다고 했는데 협의가 안 된다면 2일과 23일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은 본회의가 열리면 어떤 법안을 처리하느냐는 질문에 “핵심 법안 3가지”라며 이태원참사 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채상병 특검법을 꼽았다. 이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처리하는 게 국회법에 맞다. 처리 안 하는 것조차도 국회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건 민주당이 임의로 여는 게 아니라 국회법에 따라 여는 것”이라며 “국회법 제5조의 2, 2항에는 임시회 소집에 대한 내용이 법적으로 규정돼있다. 법적 절차에 따라 국회 소집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걸 어기면 국회법을 어기는 게 된다”며 “이 일정을 변경할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하거나 교섭단체 대표 의원이 의장과 협의해 임시국회 한 달 동안 본회의를 2번 연다거나 1번만 연다거나, 필요하면 5~6번 열거나, 또는 본회의 일정을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바꾸거나 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된 재량의 범위”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5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채상병 특검법이나 이태원특별법 등 여야간 합의되지 않은 법안을 강제로 밀어붙이는 데 들러리를 서 줄수는 없지 않겠나”라며 “관련해서 여야 원내대표간 협의가 있긴 할텐데 구체적 일정이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장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 측 관계자는 “야당이 소집 요구를 할 수는 있는데 의사일정 결정은 또 다른 트랙”이라면서도 “의장님도 이대로 본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고 21대 국회를 마감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가정의달 ‘가심비’ 공연 세종문화회관에 가득

    가정의달 ‘가심비’ 공연 세종문화회관에 가득

    세종문화회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객들의 ‘문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채워주기에 나선다.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콘서트부터 다양한 전시까지 풍성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뉴욕 링컨센터 전회차 매진 ‘일무’ 먼저, 지난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돌아온 ‘일무(5월 16~19일)’와 국악 실내악 ‘명(明), 명(冥)(이하 명명, 5월 10일)’ 공연이 찾아온다. 2022년 첫 공연을 한 일무는 뉴욕 현지 아티스트와 평단의 호평을 받은 뉴욕 링컨센터 버전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서울시무용단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 김성훈, 김재덕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대규모 출연진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감각적인 무대 미장센으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회 매진, 객석점유율 91%를 기록하며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뉴욕 링컨센터 ‘코리안 아츠 위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초청, 17개 프로그램 중 유일한 유료공연으로 편성됐다. 1800석 규모의 링컨센터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전회차 매진과 함께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며 데뷔했다. 명명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2024 실내악 시리즈 I’로 해금 거장이자 국악관현악단 김애라악장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연주자 간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실내악 작품들로 낮과 밤, 밝음과 어둠을 순환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음악적 다양성에 담았다. ●서울시 뮤지컬단이 주는 따뜻한 위로, 한바탕 웃음 ‘더 트라이브(~5월 5일)’, ‘다시, 봄(5월 8일~6월 7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웃음의 대학(5월 11일~6월 7일)’ 등 뮤지컬도 풍성하다. 더 트라이브는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유쾌한 서사, 아프리카 리듬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넘버에 ‘MZ’ 세대 창작진의 신선하고 감각적 스타일을 덧입은 온 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코미디 뮤지컬이다. 보수적 집안에서 자라 커밍아웃 엄두도 못 내고 억지 소개팅하는 남자 주인공 조셉,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현실은 계약 직전에 늘 엎어지는 현직 백수이자 자존감 바닥 여자 주인공 끌로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나다움’을 찾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괜찮다. 스스로가 든든한 나의 편이 돼준다면 언제든 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작품이다. ‘다시, 봄’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세 번째 시즌 창작 레퍼토리 작품이다. 딸, 엄마, 아내로 치열하게 사는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인생 2막을 내딛는 진정성 있는 드라마다. 2022년 서울, 순창, 화천 등에서 초연 뒤, 2023년 출연배우들의 댄스 챌린지 영상 조회수 200만회 돌파, 6회 전석 매진 등을 기록했다. 점점 더 무대 위에 설 곳이 줄어드는 중년 여배우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며 제2의 삶, 어린 시절부터 애써 외면해 온 꿈과 같은 속앓이를 무대 위에 올려 왁자지껄한 수다로 펼친다. ‘웃음의 대학’은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검열관과 웃음을 ‘사수’해야 하는 작가의 한판 승부를 그린다. 일본 최고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1996년 초연 뒤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이후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지에 공연되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16년까지 35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자녀들과 추억 찾아… 공연과 전시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5월 11~12일)’, 스튜디오 지브리 ‘타카하타 이사오전(4월 26일~8월 3일)’은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는 전세계 3백만명 이상이 즐긴 클래식 콘서트다.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돌아온 진실을 감추는 마법부, 다가올 위험을 인지하고 힘을 키우기 위해 비밀 훈련을 시작하는 해리, 론, 헤르미온느의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7세 이상 관람가로 공연장 로비에호그와트 기숙사와 해리의 집 포토존을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캡슐 뽑기 게임 등과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공식 굿즈, 해리포터 쿠키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덕(해리포터 덕후)’이 된 ‘3040’ 부모 세대와 초등학생 자녀들이 동화와 마법 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 ‘타카하타 이사오전’은 1970년대 TV 방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빨강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 추억의 애니메이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 주역인 타카하타 감독의 작업실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기회다. 감독은 빨강머리 앤 등을 제작, 연출한 뒤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감독의 자필 제작 노트와 스토리 보드, 레이아웃과 콘티 등 300여점을 선보인다. 추억 속 17개 작품을 처음 전시하며 애니메이션 마니아와 어른들에게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도 가족 문화예술로 꽉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는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바탕으로 콘서트, 레이저 쇼 등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기다린다. 5월 4일엔 어린이날 가족콘서트 ‘피터와 늑대’ 동화책 콘서트가 열린다. 5월 5일엔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레이저 무브 아트쇼’가 10월 9일까지 총 16회 열린다. 한편, 뮤지컬 ‘다시, 봄’은 청바지를 입고 오면 할인되는 ‘청바지 할인’(30%), 부모님(가족)과 함께 관람 시 ‘가족愛 할인’(30%), 3인 이상 관람 시 ‘삼총사 할인’(30%), 5인 이상 관람 시 ‘오공주 할인’(35%) 등을 제공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즐길 수 있는 품격높은 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예술 감상의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노준 우석대 총장,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 동참

    박노준 우석대 총장,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 동참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이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시작했다. 박 총장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다음 주자로 봉주현 경기도체육회 이사와 이다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사격 더블트랩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추천했다. 박노준 총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은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선택이다”며 “탄소중립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는 지난 2022년 ESG 비전 ‘GREEN WOOSUK’을 선포하고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 ▲제로 이산화탄소(ZERO CO₂) ▲제로 블록(ZERO BLOCK)의 ‘3 ZERO’를 실천하고 있다.
  • 땅값 부풀려 ‘100억대’ 부당 대출 의혹…경찰, 전주 지역농협 압수수색

    땅값 부풀려 ‘100억대’ 부당 대출 의혹…경찰, 전주 지역농협 압수수색

    경찰이 1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전북 전주의 한 지역농협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전주의 한 지역농협과 법무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은 오후 6시까지 9시간가량 진행됐다. 해당 농협은 토지 감정가를 부풀린 뒤 이를 담보로 다수의 농업법인에 100억원대 대출을 부당하게 해준 의혹을 받고 있다. 농업법인은 지역 농협의 대출 심사 권한이 있는 간부 가족 등이 주주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임 등 의혹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