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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 “설 연휴 주차 걱정 끝”…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동작 “설 연휴 주차 걱정 끝”…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 동작구가 설 연휴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및 학교 주차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공영·거주자우선·학교 주차장 총 138개소 3379면을 개방한다.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구 본청 부설 ▲구릉 ▲노량진 ▲보라매병원 앞 ▲보라매동문 ▲사당 1호 ▲사당 2호 등 7개소이고,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관내 노외·노상 전체로 111개소다. 차단기 설치 등의 이유로 까치산, 양녕1호 주차장은 제외된다. ▲강남초등학교 ▲대방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 20개교의 주차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학교별로 운영기간과 이용시간이 각각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작구는 주차장 개방으로 인한 기존 배정자와 이용자 간 불편 중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주·야간 근무반을 편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박일하(사진) 동작구청장은 “관내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동작구를 찾은 방문객과 구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차난 등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 설 명절 앞두고 3000억원 규모 거래 대금 조기 지급

    포스코, 설 명절 앞두고 3000억원 규모 거래 대금 조기 지급

    포스코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 자금 부담 덜기에 나섰다. 16일 포스코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한시적으로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불한다고 밝혔다. 이에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하던 대금을 해당 기간동안 매일 지급한다. 매월 초 지급하는 파트너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해당 기간동안 매일 지급해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 이번 조기지불 대금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거래기업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2주 정도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기 지급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래기업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상생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했다.
  • 마포구 “설연휴 주차 공영주차장에서 하세요”

    마포구 “설연휴 주차 공영주차장에서 하세요”

    서울 마포구는 설을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레드로드와 전통시장 주변 등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이다.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전부 면제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 염리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지역 내 26개 유료 공영주차장이다. 특히 마포구는 연휴 기간 레드로드와 합정 하늘길 일대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동교동과 합정, 당인, 연남노상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 대상에 포함했다. 단,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소규모 면적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대흥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한다. 구는 공영주차장과 별도로 마포구청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 모두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불경기에도 이어진 온정…부산 사랑의 온도 100도 조기 달성

    불경기에도 이어진 온정…부산 사랑의 온도 100도 조기 달성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지난 13일 100도를 넘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까지 모금액은 110억 7300만 원이었다. 개인이 낸 기부금은 51억 4600만원, 법인은 59억 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모금을 진행했다. 목표 금액은 108억 6000만원, 기한은 올해 1월 31일까지였는데,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불경기에도 최근 4년 중 가장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최근 4년간 목표 달성 일자는 2022년의 경우 1월 25일, 2023년은 1월 27일, 지난해는 1월 15일이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내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2023년 40명, 2024년 40명이었다. 지난해까지 누적 회원은 373명이었다. 이는 전국 2위 규모다. 회원들은 매년 아동양육시설 봉사와 명절 봉사활동 등을 하며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등모금회는 16일 설 명절맞이 성금 및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연다. 전달식 이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성금 10억 9500만 원이 저소득 가정 1만 세대와 쪽방 거주자 950세대에 특별생계비로 지원된다. 또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28곳에서 배분금 6억 7500만원을 지원한다.
  • ‘양식 참조기 8만 마리 출하’···영광군 올해 첫 위판

    ‘양식 참조기 8만 마리 출하’···영광군 올해 첫 위판

    전남 영광군이 양식 참조기 8만마리를 수협 법성위판장에서 첫 출하했다. 자연산 조기 어족자원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군은 최근 몇년 동안 참조기 양식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바 있다. 설명절을 앞두고 이번에 시장에 내놓은 양식 참조기는 450상자 7톤 분량이다. 군은 2023년 6월에 생산한 참조기 종자를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입식 한 지 1년 6개월 만에 마리당 평균 110g 이상으로 성장시켜 이번에 출하한 것이다. 위판 가격은 한 상자(120마리)당 46만원으로 자연산 가격에 65% 수준이다. 군은 굴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년간 참조기 수정란 구입비 및 종자 입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양식기술력을 확보하여 대량생산을 위한 산업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양식 참조기에 대한 홍보 부족과 자연산 참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해서 대체 양식 어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는 과제로 남아 있다.
  • 군산시,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2월부터 2012년생도 포함

    군산시,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2월부터 2012년생도 포함

    전북 군산시에 거주하는 2012년생 청소년(2025년 중학교 예비 입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포함)들에 대한 무상교통 지원이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군산시는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2007~2012년생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누리집(https://freebus.gunsan.go.kr)을 통해 회원 가입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무상교통비는 군산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해준다.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방문해 카드등록을 완료하고, 버스 승하차 시 전용 교통카드를 반드시 태그 해야 교통비 지원이 된다. 지원 비용은 월 최대 5만원 한도다. 군산시는 시민 가계 부담 경감과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무상교통 지원을 추진했다. 2023년 11월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중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이용 주체인 청소년과의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과 무상교통사업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 및 개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사설] 소비 절벽에 일자리도 반 토막… 내수 진작에 총력을

    [사설] 소비 절벽에 일자리도 반 토막… 내수 진작에 총력을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2000명 줄었다고 어제 밝혔다. 취업자 수 감소는 코로나19 당시인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내수와 관련된 건설업과 도소매업에서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는 15만 9000명으로 전년(32만 7000명)의 반 토막에 그쳤다. 2주 전 정부가 내놓은 전망치(17만명)에도 1만명 이상 못 미친다. 내수 침체가 이어진 상황에서 비상계엄이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2.1% 줄었다. 2003년 신용카드 대란(-3.1%) 이후 최대폭 감소다. 계엄·탄핵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에 더해 제주항공 참사까지 덮친 12월 소매판매액지수도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수출이 우려되는데 내수는 살아날 기미가 없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13일 조세특례제한법 등 경제·민생과 직결된 7건의 법안을 설 연휴 전에 우선 처리해 달라고 정치권에 호소한 것도 내수 진작의 절박성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여야가 지난해 11월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들이다. 예정대로라면 12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됐어야 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지난해 말부터 경제단체를 분주히 찾아다니며 “정치적 불안정으로 경제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겠다. 당장 전통시장 신용카드 공제율 확대, 중소·중견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등 취약계층 관련 법안부터 처리해야 한다. 법안 통과만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심각하다. 정부는 예산 조기 집행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 조기 편성 논의에도 대비해야 한다. 경제는 심리다. 국회와 정부가 내수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야 경제주체들이 안심하고 움직일 수 있다.
  • “트럼프, 약속 가장 잘 지키는 대통령… 북미 톱다운은 회의적”[김미경의 다른 시선]

    “트럼프, 약속 가장 잘 지키는 대통령… 북미 톱다운은 회의적”[김미경의 다른 시선]

    美 상하원에 한국계 4명 당선미국은 지금 ‘아시아인의 시대’앤디 김, 실력 있는 라이징 스타주류 정치인 움직여 ‘한미 가교’비전·전략이 있는 트럼프 2기‘MAGA’ 앞세운 사회운동 성공취임 때 국경 장벽 다시 쌓을 것100일간 이민자 조사 등 속도전트럼프 2기, 한미 관계 우려美 관세·방위비 인상 독주 가능韓 어젠다 美에 전달 안 돼 걱정모든 네트워크로 美와 접촉해야美 ‘북한 문제’는 후순위협상 성사는 김정은이 더 관건북미 실무자들 간 대화하다가인기 있으면 트럼프 개입할 것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70년이 훌쩍 넘은 한미동맹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41)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날 것인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미 정치 1번지인 워싱턴과 뉴욕에서 지난 30년간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풀뿌리 시민참여운동을 해 온 김동석(67)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미국의 시각에서 트럼프를 볼 수 있는 현지 전문가로 꼽힌다. 김 대표는 특히 지난해 11월 한국계 첫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43) 의원 등의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협상학회 초청으로 지난해 12월 하순 방한한 김 대표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 사옥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한국계 미 상하원 의원 4명은 물론 한국의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 트럼프 2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이메일 등을 통해 질의응답을 추가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미 연방의회 선거에서 한국계 첫 상원의원이 탄생했는데. “한인 사회의 가장 큰 성과다. 한국계, 한인 2세가 드디어 상원에 입성했다.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은 젊고 실력 있는 ‘라이징(떠오르는) 스타’다. 당내에서도 인정받기 어려운 3선 하원의원이 자력으로 100년 공화당 지역구인 ‘적진’에 뛰어들어 상원의원이 된 것은 의미가 크다. 민주당 내 부패에 대한 개혁을 부르짖은 것이 유권자들에게 어필했다. 그가 차기 대권도 바라볼 수 있다고 평가한다.” -미 상하원 의원에 한국계 4명이 당선됐다. 한인 사회에 어떤 의미인가. “미국은 지금 ‘아시안(아시아인)의 시대’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도 아시아계다. 특히 한인이 상원 1명, 하원 3명(공화 1명, 민주 2명)으로 상하원 모두에 진출했으니 아시안 그룹 중에서 정치력이 가장 커졌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한인 사회의 결집력이 높아졌다. 우리도 언젠가 대선 후보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생겼다. 한인 유권자 운동을 시작한 30년 전에는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다.” -한미 관계를 위해 한국계 의원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이들을 통해 백인 주류 정치인들을 움직여 한미 관계에 관심을 더 갖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유대계의 전략이기도 하다. 물론 한미 정상회담 등을 할 때 한국 측이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는 등 접촉과 대화가 더 수월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관련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 동료 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는 현재 ‘한국계 입양인 시민권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2기에서 이민은 큰 이슈이기 때문에 한국계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친다면 입법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한국계 중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는. “3선에 도전했던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이 아쉽게도 지난 선거에서 낙마했다. 하지만 미셸은 공화당 소속으로 트럼프 측과 가까워 행정부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하원 진출 전 트럼프 1기 때 백악관 자문위원도 맡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주한 미 대사 설도 나온다. 3선에 성공한 영 김(공화) 하원의원은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을 또 맡을 것으로 보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외교위에서 미국의 대중 관계를 총괄하며, 특히 아태소위에서 중국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니 그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곧 시작되는 트럼프 2기에 대한 평가는. “트럼프 2기는 2017년 1기에 비해 훨씬 준비된 권력이다. 얼떨결에 당선됐던 1기와 달리 이번에는 권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이 있다. 미국의 지난 대선은 트럼프의 단순한 선거 캠페인이 아니라 ‘MAGA’(미국을 더욱 위대하게)를 앞세운 사회운동이었다. 민주당 정권에 실망한 백인 노동자들이 결집했고 보수 브레인들이 MAGA를 체계화해 성공했다. 이들은 ‘헤리티지 프로젝트 2025’를 통해 6000명을 훈련시켜 3000명을 선거운동에 투입했다. 트럼프 측이 자금난을 겪자 일론 머스크 등 빅테크 우파 기업인들이 트럼프를 후원했다. 이때 이들이 트럼프에게 연결해 준 사람이 부통령으로 발탁된 J D 밴스(41)다. 밴스는 MAGA 운동의 구체적 실행자이자 계승자로, 차기 권력을 이어 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트럼프가 자신의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것으로 보나.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난민, 이민 문제가 미국의 제일 골치 아픈 이슈가 됐다. 인간은 더 나은 곳으로 이동하기 마련이니 중남미 등에서 계속 들어온다. 트럼프는 취임 즉시 민주당이 반대했던 ‘장벽’을 다시 쌓을 것이다. 2020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 때 외쳤던 것이 경찰 등 공권력 개혁이었는데 오히려 대도시 범죄율이 높아졌다. 또 조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고물가 등 경제 문제도 트럼프에게 득이 됐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공권력 강화, 불법 이민자 추방, 관세 정책 등이 어필하게 됐다. 트럼프는 첫 100일 동안 ‘이민자 조사·분리·추방’ 등 자신의 공약을 빠르게 실천할 것이다.” -트럼프 측이 한국의 최근 상황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최근 한국 관련 얘기를 안 하는 것은 당연하다. 2021년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이 떠오르니 자기를 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점은 트럼프는 당시 군 동원에 실패했고 민간인 피해가 있었는데 한국은 군이 동원됐으나 시민들이 막아 민주주의를 지켰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한국 상황에 대해 침묵했지만 앤디 김 의원을 비롯해 미 의회에서는 백악관이나 국무부보다 먼저 성명을 냈다. 그만큼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한국이 미 권력 교체기에 한국의 어젠다와 입장을 트럼프 측에 계속 전달하고 정책 조율에 나서야 하는데,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의 리더십 공백으로 이런 것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아 걱정된다. 워싱턴과 뉴욕, 플로리다로 전 세계에서 몰려와 난리인 상황이다.” -트럼프 2기 한미 관계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적지 않다. “트럼프는 역사적으로 자신이 선거 때 내놓은 약속을 제일 많이 지킨 대통령이다. 2기에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공약인 고관세와 방위비 인상 등도 예외가 아니다. 바이든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많이 손볼 것이다. 상원도 공화당이 장악한 만큼 트럼프의 입법 독주가 가능하다. 한국 정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도 어려운데 대책을 제대로 못 세우니 안타깝다. 대행 체제라도 미 측과 다각도로 접촉해야 한다. 주한 미 대사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더 적극적으로 대사관과 정부 측에 연락해야 한다. 특사도 활용하고 정·관계, 재계, 종교계 등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트럼프 측과 접촉해야 한다.” -전 세계에서 두 개의 전쟁이 진행 중이다. 트럼프의 선택은. “트럼프는 바이든 때 시작된 두 개의 전쟁을 끝내려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헤즈볼라 전쟁을 100일 내로 평정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도, 2기 첫 국무장관이 된 마코 루비오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우크라이나 지원 대신 종전 협상을 하자는 것이다. 관건은 미러 간 협상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될 것이다. 트럼프는 나토와도 방위비 협상을 하면서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푸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동 문제도 트럼프 1기 때처럼 이스라엘,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거래와 협상을 통해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하는데, 그를 다시 만날까. “북한 문제는 미국에 있어 후순위다. 그런데 북한의 러시아전 파병으로 북러가 밀착하니 트럼프는 러시아를 통해 북한에 개입할 수 있다. 미러 간 이견이 생겨 갈등 관계가 된다면 북한과 직접 접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제는 북한이 미국에 얼마나 구체적 위협이 되느냐다. 트럼프가 북한 담당 특임대사로 임명한 리처드 그리넬도 ‘북한이 미국으로 핵만 안 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트럼프 1기 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이 커져 여론이 악화하니 트럼프가 직접 김정은과 거래하겠다고 나섰다가 ‘톱다운’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협상이라는 건 쌍방의 이해가 있는데 김정은이 더 관건이다. 핵무기 고도화로 몸값을 올리며 쉽게 응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북미 간 대화가 이뤄져도 톱다운 방식은 아닐 것으로 본다. 실무자들끼리 하다가 잘 되는 거 같고 인기가 있을 거 같으면 트럼프가 개입할 수도 있다.” -계엄과 탄핵 사태 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언은. “계엄 선포 후 그 늦은 시간에 시민들이 국회로 몰려가 계엄군을 막는 건 미국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 한국은 걱정할 거 아니구나 싶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민의 저항 정신과 복원력이 있는 것이다. 한국이 처한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대행 체제라도 리더십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특히 국민을 위해 국회가 초당적으로 일해야 한다. 한국의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마당에 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의 여야 의원들이 손잡고 함께 방미하기를 바란다. 국익을 위해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 초당적으로 같은 목소리를 내야 트럼프 정부도 경청할 것이다.” ■김동석 대표는 1958년 강원 화천 출생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에 다니면서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민주화운동청년연합 활동을 하다가 1985년 도미했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때 미 사법당국이 한인들에게 피해를 준 흑인들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 것을 보고 한인 권익 신장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고 1996년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KAVC)를 세웠다. 미 연방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회 비준 등에서 한인 의견이 반영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8년 뉴욕 미국시민참여센터(KACE)를 만들었고 2013년 워싱턴DC로 옮겨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를 운영하고 있다. 글·사진 김미경 논설위원
  •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 강서 상품권 60억 푼다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 강서 상품권 60억 푼다

    비상계엄과 탄핵 여파로 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15일부터 6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발행은 현재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발행액 450억원 중 60억원을 조기 발행하는 것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마곡마이스AMC㈜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마곡마이스AMC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비를 기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마이스복합단지인 르웨스트 A, B관의 관리 인력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도 제작했다. 지도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 축제, 숙박시설,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도 앞면은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돼 있으며, 지역별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 강서구 전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 뒷면에는 ▲강서의 축제 ▲역사 유적 ▲문화탐방 ▲자연경관 ▲맛집 ▲전통시장과 쇼핑몰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마곡지구 일대는 따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강서구 도보 탐방코스인 ‘강서 뚜벅이 여행’에 대한 안내도 추가했다. 진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경기 활성화 대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역 상권 살리는 중구의 ‘민생회복상품권’

    지역 상권 살리는 중구의 ‘민생회복상품권’

    서울 중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4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상품권’(포스터)을 특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침체로 주민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으로 제공되며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대 보유 금액은 150만원이다. 구는 상품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용 금액의 2%를 다음달에 보상 환급(페이백)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함께한다. 또한 상품권이 단기간 내 활용될 수 있도록 유효기간을 6개월로 줄여서 발행한다. 구입한 상품권은 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등 현금으로 구매하면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할 수 없다. 상품권을 구매한 후 미사용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일부 사용한 경우에는 60% 이상 사용해야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급이 불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가올 설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예비비 3억 750만원을 긴급 투입해 상품권 특별 발행을 추진했다”며 “상품권이 주민들의 명절 준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기록적 독감에 폐렴 사망 급증… “화장장 예약 꽉 차 사일장 치러”

    기록적 독감에 폐렴 사망 급증… “화장장 예약 꽉 차 사일장 치러”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 역대급 유행 추세를 보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비상이 걸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노년층 사망자까지 늘면서 화장장도 포화 상태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는 9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호흡기 표본감시 체계가 구축된 2016년 이후 최대 수치다. 독감 환자가 늘면서 치료제 수요도 급증해 일부 약국에선 독감 치료제와 감기약 품귀현상도 나타났다. 대구지역 한 약사는 “두 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데다 치료 기간도 길다 보니 말 그대로 난리”라면서 “감기약 수요가 많이 늘어나 수급까지 불안정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지자체들은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확산세 저지에 나섰다. 서울시는 독감 무료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구립 어린이집·구립 노인복지시설·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도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만 대상이었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 요양병원, 장애인생활시설 등의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설 연휴 진료 공백 최소화와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병원 4곳을 발열클리닉으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대구시도 설 연휴 기간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오는 30일까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스크 7만개를 배부했다. 전남도는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독감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자가 늘면서 화장장 예약 대란도 발생하고 있다. 유족들은 어쩔 수 없이 사일장을 치르거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 추모공원, 부산 영락공원, 대구 명복공원, 대전 정수원 등 주요 도시의 공영 장사시설 화장 예약이 17일까지 꽉 차 있다. 경기 수원과 성남, 용인, 충북 청주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울산시와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선 예비화장로와 비상화장로를 추가로 가동 중이다. 이준엽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독감이 폐렴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예방접종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는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 김진엽 경북도의원, 설 명절맞이 지역아동센터 위문

    김진엽 경북도의원, 설 명절맞이 지역아동센터 위문

    경북도의회 김진엽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파란 지역아동센터’ 및 엘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관심을 전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김 도의원은 직접 아동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으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 오천읍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는 오천읍 지역 내에 저소득 방임 아동, 청소년들과 위축되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아동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개별 및 집단지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위문은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에게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협력과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센터장님 이하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아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함평군,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 개최

    함평군,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 개최

    전남 함평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2025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15일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이 지난 14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한우와 배 등 함평천지몰 전 품목 40% 할인이 적용된다. 신규 가입 고객에는 5,000원 쿠폰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상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으며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함평군은 설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으로 ‘함평천지’라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SNS 광고와 바이럴 마케팅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관심을 이끌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소비자가 함평천지몰을 통해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이 ‘콜록콜록’ 역대급 독감에 폐렴 사망자까지 급증…화장장 예약 대란도

    전국이 ‘콜록콜록’ 역대급 독감에 폐렴 사망자까지 급증…화장장 예약 대란도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 역대급 유행 추세를 보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비상이 걸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노년층 사망자까지 늘면서 화장장도 포화 상태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는 9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호흡기 표본감시 체계가 구축된 2016년 이후 최대 수치다. 독감 환자가 늘면서 치료제 수요도 급증해 일부 약국에선 독감 치료제와 감기약 품귀현상도 나타났다. 대구지역 한 약사는 “두 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데다 치료 기간도 길다 보니 말 그대로 난리”라면서 “감기약 수요가 많이 늘어나 수급까지 불안정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지자체들은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확산세 저지에 나섰다. 서울시는 독감 무료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구립 어린이집·구립 노인복지시설·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도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만 대상이었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 요양병원, 장애인생활시설 등의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설 연휴 진료 공백 최소화와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병원 4곳을 발열클리닉으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대구시도 설 연휴 기간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오는 30일까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스크 7만개를 배부했다. 전남도는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독감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자가 늘면서 화장장 예약 대란도 발생하고 있다. 유족들은 어쩔 수 없이 사일장을 치르거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 추모공원, 부산 영락공원, 대구 명복공원, 대전 정수원 등 주요 도시의 공영 장사시설 화장 예약이 17일까지 꽉 차 있다. 경기 수원과 성남, 용인, 충북 청주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울산시와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선 예비화장로와 비상화장로를 추가로 가동 중이다. 이준엽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독감이 폐렴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예방접종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는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 황두영·허복·김용현·김일수 경북도의원, 설맞이 이웃사랑 실천

    황두영·허복·김용현·김일수 경북도의원, 설맞이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황두영·허복·김용현·김일수 의원은 15일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구미시 소재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아이좋은집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두영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시설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서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복 의원은 “전국적으로 학대아동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지내는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현 의원은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아동들이 있어 대단히 안타깝다”며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김일수 의원은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과 학대아동들은 특히 더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복지시설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1999년도 개관해 현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문제를 예방·치료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좋은집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마련된 시설로 여아전용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비공개시설로 개소되어 운영중이며 시설장을 비롯해 보육사, 임상심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보호 및 심리치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과 이형식 의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15일 예천군 예천읍에 소재한 예천군수어통역센터와 용궁면에 소재한 예천사랑마을을 각각 방문,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에서는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종사자들이 시설 관리와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의원은 “연이은 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심껏 입소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며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현과 민생 밀착형 정책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아 도의원과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진심 어린 나눔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신속한 재정 집행 ‘뒷받침’…상반기 조달수수료 최대 20% 감경

    신속한 재정 집행 ‘뒷받침’…상반기 조달수수료 최대 20% 감경

    조달청이 정부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조달 요청한 기관에 대해 역대급 수수료를 할인한다. 조달청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사업 신속 집행 지원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조달사업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 5000억원의 조달계약을 집행하기로 했다. 신속 집행에 발맞춰 조달기업들이 원자재 구매 등 생산 일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물품·용역·공사의 발주계획도 1월에 조기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조기 예산 집행 유인을 위해 상반기 조달요청 기관에는 조달 수수료를 법령상 허용치인 최대 20%까지 인하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조달 요청하면 20%, 5~6월 요청분에 대해서는 10%를 감경한다. 감경 대상은 내자 및 단가 납품 요구, 공사계약, 기술용역 중 조기 집행 실적에 해당하는 건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국책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대형공사 발주 시 필수절차인 총사업비 검토를 15일에서 10일로, 공사원가 사전검토는 10일에서 7일로, 설계 적정성 검토는 30일로 10일 이상 단축한다. 유찰이 잦은 기술형 입찰에서는 단일 응찰 시 바로 수의계약을 추진해 사업의 지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200억원 미만 국방사업 등 소규모 사업은 설계 적정성 검토를 면제하고, 수요기관 협의체에 우정사업본부·경찰청·국방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세청을 참여시켜 공사계약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시 계약 특례를 적용해 입찰공고 기간을 단축하고, 선금 지급도 계약 금액의 70%에서 100%로 확대한다. 특히 선금과 하도급 대금의 지급 기간을 15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 집행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선금 지급과 네트워크론 등을 통해 설 전에 계약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조달청 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이 체납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청과 수요기관이 원팀으로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하겠다”면서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관리해 경제 회복의 온기가 현장에 확산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원, 지역 복지시설 찾아 설맞이 사랑 나눔 실천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원, 지역 복지시설 찾아 설맞이 사랑 나눔 실천

    경북도의회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신효광 의원(국민의힘, 청송)과 임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15일 청송군 지역 ‘청송노인복지센터’와 ‘태양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두 의원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신 의원은 “복지 현장에서 애쓰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며, 지역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임 의원은 “을사년 새해에도 지역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지역사회의 복지시스템이 지금보다 더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배한철 경북도의원, 설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배한철 경북도의원, 설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원(경산)은 설 명절을 앞둔 15일, 경산시에 있는 황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설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아동복지시설로,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아동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배 의원은 시설 운영의 어려움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며,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설 연휴 서울시내 터미널 고속·시외버스 증편…평시 대비 운행 횟수 654회↑

    설 연휴 서울시내 터미널 고속·시외버스 증편…평시 대비 운행 횟수 654회↑

    설 연휴를 맞아 늘어날 귀성 및 귀경 인파를 대비해 서울시내 터미널의 고속·시외버스 운행이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시내 고속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터미널·동서울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에서 버스 증편 운행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버스 운행 횟수는 하루 3273회에서 3927회로 654회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이 5만 8000여명에서 7만 7000여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매표소와 대합실, 화장실 등 시설물 운영 상태 사전 점검을 통해 터미널 이용객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전 터미널 4곳에 시·구 합동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안전한 귀경·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에도 나선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올해는 긴 연휴로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교통편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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