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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열흘 만에 최고위 재가동...김기현 “잇단 설화 송구”

    국민의힘 열흘 만에 최고위 재가동...김기현 “잇단 설화 송구”

    태영호 ‘궐위’ 전국위에서 보궐선거 실시재선 김정재·송석준·송언석·이용호 거론“단수로 추천해서 신속히 결원 채워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정지 1년과 3개월로 징계를 마무리한 국민의힘이 11일 열흘 만에 최고위원회를 재개했다. 김기현 대표는 두 최고위원의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의 잇단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의 말은 천금 같아야 한다”며 “민주당이 도덕불감증이라고 해서 우리 당도 그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윤리위에 앞서 자진사퇴한 태 전 최고위원의 ‘궐위’에 대해 전국위원회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음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린다. 김 최고위원은 ‘사고’로 처리돼 공석으로 남겨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당헌 27조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궐위 시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위원회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돼 있다”며 “최고위원 선출 시한은 6월 9일까지로, 이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15일 최고위에서 선관위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에 조율을 거쳐 단수 후보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교통 정리’에 실패하면 복수 후보가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CBS라디오에서 “단수로 추천해서 신속히 결원을 채우는 정도로 가는 게 맞지 않겠나”라며 “총선을 위한 당규도 정리해야 되고 당무감사위도 해야 되고 일정이 빠듯하다”고 말했다. 전국위는 당 지도부, 상임고문,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시도지사 등 1000명 이내로 구성됐다. 지도부의 의중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따라 친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김정재, 송석준, 송언석, 이용호 의원 등이 거론된다. 모두 재선 의원이다. 3·8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후보들도 가능성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MBC라디오에서 “중진의원이 좀 들어가면 좋겠다”며 “최고위원 구성을 보면 국정 경력이 없거나 초선이 대부분 아니냐. 지도부의 무게감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리더십 상처…징계 수위 비판도“불필요한 혼란과 내상만 남아”“지도부의 무게감 없어” 징계가 마무리되면서 각종 설화로 인한 당 내홍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최고위원 선출 두 달 만에 4명 중 2명이 공석이 되면서 김 대표의 리더십은 상처를 입게 됐다. 두 최고위원의 징계 수위를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윤상현 의원은 “자진사퇴라는 길을 택하면 공천신청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해지는 결과”라며 “최고위원 두 명의 유고가 있기까지 조기에 논란을 수습하지 못한 당내 리더십도 아쉽다. 불필요한 혼란과 내상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4대 1의 차이 같지만, 총선에 출마를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실은 100대 0의 차이다”며 “‘거짓말’로 대통령실을 능멸한 죄치고는 3개월이 너무 가볍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 최고위원 사퇴 태영호는 당원권 정지 3개월… 버틴 김재원은 1년 정지

    최고위원 사퇴 태영호는 당원권 정지 3개월… 버틴 김재원은 1년 정지

    태 “저의 책임” 윤리위 직전 사퇴징계수위 감경 내년 총선 공천 가능김, 최고위원 직무정지… 공천 봉쇄오늘 최고위 재개 당 기강 다잡기최고위원 보궐 일정은 아직 미정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0일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3·8 전당대회로 출범한 김기현 지도부의 ‘1호 징계’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윤리위 결정으로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가 봉쇄된 반면, 태 의원은 최고위원직 자진사퇴로 ‘정상 참작’을 받으면서 총선 공천을 신청할 길이 열리게 됐다. 태 의원은 이날 윤리위를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직무가 정지됐다. 지난 8일 징계 결정을 보류했던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4시간 넘는 회의 끝에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최고위원이면 높은 품격 갖추고 일반 국민의 건전한 상식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며 “이번 사안과 같이 자꾸 반복되는 설화는 외부적으로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민심을 이탈케 하는 심각한 해당행위”라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앞서 태 의원은 ‘JMS 민주당’,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 발언으로 윤리위에 넘겨졌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관련 녹취 논란으로 김기현 대표가 최고위에 징계 심사를 추가 요청했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은 선거를 위한 것’,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발언으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지난 8일 윤리위가 거론한 ‘정치적 해법’에 대한 두 사람의 다른 선택이 징계 수위도 갈랐다. 김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 출마가 봉쇄되는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았으나, 태 최고위원은 3개월로 경징계를 받았다. 윤리위에 앞서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사퇴했다. 태 의원은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그리고 우리 당원 동지들께 큰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리위가 스스로 지도부에서 사퇴하면 징계 수위를 낮출 수 있다고 시사한 만큼 태 의원은 자진사퇴로 내년 총선 출마가 봉쇄되는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내년 총선 공천 신청이 불가능하다. 김 대표도 태 의원의 사퇴에 “당을 위해, 또 정치적인 여러 여건을 고려하면서 잘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태 의원과 달리 사퇴하지 않은 김 최고위원을 겨냥한 비판이기도 하다. 징계 논란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사실상 중단해 온 김 대표는 11일 최고위를 재개한다. 김 대표는 최고위 회의를 정상화하고 당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태 초기 오락가락 행보를 보여 김 대표의 리더십도 타격을 받을 만큼 수습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태 의원의 궐위에 따른 최고위원 보궐선거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궐위 시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위원회에서 다시 최고위원을 뽑아 결원을 채울 수 있다. 김 대표는 김 최고위원까지 탈당 권유 이상의 징계를 받아 궐위가 확정되면 2인의 최고위원이 공석이 되는 만큼 곧바로 보궐 절차를 시작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김 최고위원이 당원권 정지의 ‘직무정지’ 상태가 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김 대표가 정무적 판단에 따라 태 의원의 자리만 보궐선거를 실시하고 김 최고위원 몫은 ‘공석’으로 남겨 두거나 최고위원 2인을 모두 비워 둘 수도 있다.
  • 국힘 윤리위, 김재원 당원권 정지 1년…태영호는 3개월 정지

    국힘 윤리위, 김재원 당원권 정지 1년…태영호는 3개월 정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렸다. 연이은 설화와 공천 녹취록 논란으로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김 최고위원과 태 의원이 추가로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수록’ 공약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는 것’ 발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 강연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취지의 발언 등 세 가지를 이유로 징계 개시가 결정된 바 있다. 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쓰레기(Junk)·돈(Money)·성(Sex) 민주당’ 게시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 ▲총선 공천 녹취록 논란 등 세 가지로 징계가 개시됐다. 김 최고위원은 윤리위 결정이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 앞으로도 우리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다시 한번 저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들과 당 지도부, 당원동지들과 윤석열정부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들과 당원분들,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당 지도부, 저의 지역구 당원동지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윤리위 결정으로 사실상 내년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반면 태 의원은 최고위원직 자진사퇴로 ‘정상 참작’을 받으면서 총선 공천을 신청할 길이 열리게 됐다.
  • 주가조작 부당이득 2배 환수… 文정부 폐지했던 ‘증권합수부’ 상설화

    주가조작 부당이득 2배 환수… 文정부 폐지했던 ‘증권합수부’ 상설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9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식폭락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비직제 임시 조직인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금융증권범죄 합수부’로 상설화해 정식 운영하고 주가조작 신고에 대한 포상금 한도는 최대 40억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또 주가조작으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고 2배를 환수하는 내용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이상거래 감시시스템은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2020년 1월에 폐지된 합수단을 이번에 8인 형태의 임시 직제로 부활시켜 관련 수사에 착수한 바 있는데, 정식 직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일명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으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폐지된 합수단이 사실상 부활하는 것으로, 인력 부족과 예산 배정 제한 등 그간 제기됐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은 “임시직제로 운영될 때와 정규직제로 운영될 때의 차이는 임의로 폐지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임시조직으로 운영하면 추 전 장관의 지시로 하루아침에 폐지된 것과 같은 불안정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이어 “정규직제로 운영되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이뤄지고 구성원들도 안정적인 체제하에서 전념할 여건이 마련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봤다. 박 정책위의장도 합수단 폐지가 궁극적으로 주가조작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준 계기로 작용했다며 합수부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주가조작 수법이 조직화, 지능화되는 반면 지난 정부에서 합수단 폐지로 주가조작꾼들이 해방구 마냥 손쉽게 활동할 수 있었던 여건이 조성된 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당정은 합수부 운영과 함께 이상거래를 포착하는 시장감시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증권거래소의 조사·감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 시스템은 100일 이하 단기간의 전형적인 범죄 탐지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으나 향후 다단계 투자 모집, 6개월 또는 1년 단위의 중장기 시세조종 등 신종·비전형적 수법도 탐지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과거 거래 사례에 대해서도 주가조작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당정은 주가조작 신고에 대한 포상금 한도를 기존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다.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감경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독려한다.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최고 2배를 환수하는 과징금 체제를 신설하고, 주가조작이 적발된 자의 자본시장 거래를 10년간 제한하며 상장사 임원으로 선임되는 경우도 금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추진한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대규모 주식폭락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신종 수법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주가조작 혐의 포착 노력을 강화하고 제보 활성화 및 정보 수집 능력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주가조작범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해 회복하기 어려운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또한 명확한 진상규명과 함께 피의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금번 사건 제보를 접수받은 직후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검찰, 금융감독원, 금융위 등 부처 간 긴밀한 공조하에 혐의가 의심되는 모든 부분에 대해 조사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조작 사태는 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저해하고 선의의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는 매우 심각하고 죄질이 나쁜 범죄행위”라며 “관계기관 역량을 총집결해 부당 이득 수혜자를 철저히 색출하고 이들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유상범 “이준석 ‘양두구육’은 공격 발언…김재원·태영호, 누구 공격 안 했다”

    유상범 “이준석 ‘양두구육’은 공격 발언…김재원·태영호, 누구 공격 안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1년 정지 처분을 받은 이준석 전 대표의 사례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상황이 “완전히 다른 사안”이라며 이 전 대표와 똑같은 잣대로 두 사람을 징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쳤다.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가진 유 대변인은 진행자가 두 최고위원의 징계 수위에 대한 전망을 묻자 유 대변인은 “전망이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긋고는 “과거 전례가 됐던 사안들과 이 사안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많은 언론들이 이준석 전 대표의 ‘양두구육’(羊頭狗肉) 발언, 7억 각서 문제와 비교하지만 이는 행위를 은닉하고 구체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발언이었던 반면 두 사람(김재원·태영호) 발언들은 어떤 피해자가 있거나 누구를 공격하는 발언이 아닌 일종의 설화에 해당돼 비교하기 그렇다”라고 말했다. ‘7억 각서’는 이 전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당시 당대표 정무실장이 성상납 의혹 제보자를 만나 ‘성상납이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확인서를 받고 ‘7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를 약속한다’는 증서를 받았다는 의혹을 가리킨다. 이 전 대표와 김 전 실장은 모두 해당 각서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 당 윤리위는 이러한 소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실장은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유 대변인의 주장은 ‘특정인을 공격했는가’를 두고 징계 기준을 서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 대변인의 주장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양두구육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기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이다.반면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제주 4·3 격 낮은 기념일’ 발언 등으로 징계 대상에 오른 김재원 최고위원과,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녹취 유출 논란, 제주 4·3 김일성 지시설, 민주당=JMS’ 등 논란에 싸인 태영호 최고위원은 특정인을 공격하지 않은 단순 설화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징계를 주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진행자가 “태영호 최고가 민주당을 JMS라고 한 건 민주당 공격 발언이 아니냐”고 묻자 유 대변인은 “당내 공격하는, (당내) 사람에 대한 공격 이런 것”이라며 두 최고위원이 당이나 당 소속 인물을 공격한 것 아니기에 이 전 대표 사례에 적용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어서 진행자가 “(민주당이란) 법인은 있지만 정당은 법인은 아니다 이런 건가?”라고 되묻자 유 대변인은 “하나하나가 사안마다 적용하는 기준이 되기가 전례에 비추어서 그대로 인용하기 어렵다”라고 답을 피했다. 이날 유 대변인은 당 윤리위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 결정을 10일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 “황정근 위원장이 판사 생활을 오래 해 그것이 적용된 거 아닌가 싶다”면서 “보통 재판장은 변론, 최후진술 듣고, 추가 의견이 있으면 내라, 검토할 내용이 있으면 좀 더 검토하자고 한 뒤 판결은 그다음에 하는 그런 스타일이 적용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진행자가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정치적 해법’을 언급했다. 최고위원직 사퇴를 뜻한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유 대변인은 “많은 분들이 최고위원직 사퇴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저도 그런 부분이 상당 부분 녹아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두 사람이 최고위원 사퇴 시 이를 징계 수위에 반영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8일 오후에 열린 윤리위에서 ‘사퇴 질문’이 있었는지와 관련해선 “소명을 듣고 의문 나면 서로 간에 토론하지만 신분 결정에 대한 입장을 직접적으로 묻는 건 (윤리위원을 지낸) 제 경우는 없었다. 아마 그렇게는 안 했을 것으로 본다”면서 윤리위원들이 두 최고위원을 향해 ‘사퇴’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작 두 최고위원은 지난 한 주 동안 자진 사퇴하지 않겠다는 모습을 내비쳤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1일 ‘근신’ 기간을 마치고 당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한 자리에서 기자들이 최고위원 자진 사퇴 의향에 관해 묻자 “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도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태영호 죽이기 집단린치”라며 “굴복하지 않겠다. 때리면 때릴수록 더욱 강해지는 강철같은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해, 당 안팎의 최고위원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윤리위의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10일 결정될 예정이다.
  • 대입 걱정 뚝… 동작 ‘일대일 맞춤’ 입시지원센터 오픈

    대입 걱정 뚝… 동작 ‘일대일 맞춤’ 입시지원센터 오픈

    서울 동작구가 지역 내 수험생들의 입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작구는 지난 4일 신대방동 동작입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시설인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어린이집(1층), 신대방누리도서관(2~3층), 동작입시지원센터(4층)로 이뤄졌다. 입시지원센터는 입시 전문가를 채용해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 ▲전형별 입시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명사 초청 입시설명회 ▲고교학점제 바로알기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수험생에게 정확한 입시정보와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은 1인당 50분 동안 입시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입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8~10월에는 전현직 입학사정관의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전문강사의 논술 및 면접 특강도 열린다. 신대방누리도서관은 청소년진로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돼 입시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진로·진학 도서를 확충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작가와의 만남 및 북 토크&콘서트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해마다 변화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진로·진학 상담기관을 상설화하게 됐다”면서 “동작구 내 수험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윤리위 향하는 김재원·태영호...국민의힘 ‘초강수’ 나올까

    윤리위 향하는 김재원·태영호...국민의힘 ‘초강수’ 나올까

    김기현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난파 위기에 직면했다. 출범 두 달 만에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명이 잇단 설화 논란에 휩싸이면서다. 당 안팎에선 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를 지렛대 삼아 분위기 쇄신을 기대하는 눈치이지만 지도부 안정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오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진행했다. 두 최고위원은 이날 직접 회의에 참석해 자기 소명에 나섰다.김 최고위원은 회의에 참석하기 전 “성실하게 소명을 해서 윤리위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태 최고위원도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이나 최고위 행보와 관련해 전혀 언급하신 적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히겠다. 제 모든 것을 걸겠다”면서 “윤리위에 들어가 징계 사유가 된 사안들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제 심정을 윤리위원들에게 밝힐 생각”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발언으로, 태 최고위원은 “4·3사건은 김일성 일가의 지시”, “김구 선생은 김일성 통일전선에 당한 것” 등의 발언과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게시물로 논란을 키우며 윤리위에 부쳐졌다. 애초 태 최고위원에 대해선 경징계가 예상됐으나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록 유출 사건과 후원금 쪼개기 의혹 등이 잇따라 터지며 당내 기류가 바뀌었다. 녹취록 파장이 계속되자 김기현 대표는 이 사건을 기존 사건과 병합 심사할 것을 윤리위에 직접 요청하고 지난 4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취소하는 등 단호한 행보를 보였다.김 대표는 이날도 예정돼 있던 최고위 회의를 취소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중앙윤리위원회가 예정된 상황에서 징계 절차 등과 관련한 오해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으나 윤리위를 앞두고 두 최고위원이 공개 석상에 노출되는 걸 차단하려 한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두 최고위원 모두 자진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다. 태 최고위원은 “자진사퇴를 할 입장이었다면 윤리위에 오기 전 밝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징계 건이 향후 김기현 대표 리더십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최고위원 두 자리는 ‘사고’로 처리 돼 새로 사람을 뽑지 않고 ‘공석’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당분간 최고위의 파행 운영은 피할 수 없게 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 개막식 행사 참석 후 기자들의 윤리위 관련 질문에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고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 [서울포토] 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회의 시작

    [서울포토] 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회의 시작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각종 설화와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3차 회의를 8일 열었다. 윤리위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후 4시에 회의를 시작했으며 김·태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 태영호, 연이은 보좌진 논란…“주일예배 금지? 사실 아니다”

    태영호, 연이은 보좌진 논란…“주일예배 금지? 사실 아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녹취 유출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 관련된 보좌진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좌진이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을 나무랐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7일 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모 언론 기사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하여 그 이유를 물은 것이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라며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보좌진 근무 형평성을 위해 3개월씩 일요일 지역구 교대 근무를 말하는 과정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라고 해 그 이유를 물은 것”이라고 당시 발언의 상황을 설명했다. 太, 녹취·후원자 정보 유출 관련 수사 의뢰8일 ‘4·3, 민주당 JMS, 공천 녹취’ 징계 심사 태 최고위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달 들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다. 주로 태 최고위원 본인의 발언에서 비롯됐던 논란은 최근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및 후원금 쪼개기 논란 등으로 번졌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라는 자신의 음성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이틀 뒤에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서울 강남 갑) 시·구의원과 그들의 가족, 지인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으며, 후원 대가로 공천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재차 구설에 올랐다. 이에 태 최고위원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의원실 내부 직원의 소행이라고 보고 ‘내부자 색출’을 공언했다. 6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후원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한 의원실 직원이 정치자금·경비 등을 수백만원 상당 횡령하고, 공금으로 커피머신을 구입해 집으로 가져간 정황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해당 직원이 태 최고위원의 인장을 위조·날인해 임의로 작성한 경비 지급 신청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태 의원 측은 “최근 의원실에서 업무상 횡령, 공무상 비밀누설, 공문서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으며, 위법을 저지른 의원실 내부 직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현재도 보좌직원으로 등록돼 있다면서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해당 직원에 대한 직권면직 및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을 JMS로 빗댄 페이스북 글 등의 문제로 지난 국민의힘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그의 대통령실 공천 관련 녹취와 앞선 두 설화에 대한 당 윤리위 징계 심사는 8일 열린다.
  • ‘우리가 몰랐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재미’…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관 운영

    ‘우리가 몰랐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재미’…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관 운영

    경북 군위군은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우리가 몰랐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재미’라는 주제로 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40여개국, 300여개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국제종합관광박람회다. ‘2023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며,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부스는 테마파크 소개와 군위 관광코스와 지도, 캐릭터 등을 비치되며 관광전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다양한 선물도 준다. 이 부스는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룰렛게임, 캐릭터 포토타임,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업비 1223억원을 투입해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일대 부지 72만㎡에 조성된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물놀이장·해룡슬라이드(놀이시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 삼국유사 속 설화를 구현해 놓은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17m 높이의 신화목, 신라 지철로왕의 사자상,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준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등이다. 체류형 관광지의 필수 조건인 숙박시설 20동도 보유하고 있다. 숙박시설은 영웅 탄생을 연상시키는 알 모양의 돔 하우스형으로 지어졌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영웅들과 나라 이름을 붙여 이용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용담지, 아침향기원 등 산책코스를 비롯해 식사를 할 수 있는 풍류정, 각종 상점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삼국유사테마파크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친윤 모임 野 원로 유인태 초청 왜?

    친윤 모임 野 원로 유인태 초청 왜?

    야권 원로 정치인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는 오는 9일 국민의힘 친윤 그룹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의 강연자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최근 들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해 온 유 전 사무총장이 지지율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모임 기획간사를 맡고 있는 박수영 의원은 3일 유 전 사무총장이 ‘한국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정파를 초월해 우리 정치에 아픈 쓴소리를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민공감은 친윤계 의원 74명이 참여하는 당내 최대 모임이다. 지금까지 열린 7차례 모임에서는 정부 부처 장관 혹은 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는데, 야권 인사가 특강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연의 주제는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선거제 개편 문제가 될 전망이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내 현안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선거제 개편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현행 소선거구제 방식을 중대선거구제 방식으로 전환해 다당제 정치 환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유 전 사무총장이 줄곧 펼쳤던 소신인 만큼,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집권여당이 앞장서 선거제 개편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뜻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사무총장이 가급적 언급을 피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강연 후 이어질 토론에서 일부 지도부 인사들의 ‘설화 논란’ 등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공감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의원은 통화에서 “현재 당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듣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으레 총선 전이면 말로만 중도 이미지를 소모하려는 움직임들이 있기 마련인데,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내용은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여 의원도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는 여당이 보폭을 넓혀 널리 여러 이야기를 청취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취지로 생각된다”며 “쓴소리에 여야를 가리지 않는 유 전 총장과 함께해 혁신을 도모한다는 의미로 해석해 달라”고 전했다.
  • 친윤 모임에 野 원로 유인태 강연자 초청…“쓴소리 부탁”

    친윤 모임에 野 원로 유인태 강연자 초청…“쓴소리 부탁”

    야권 원로 정치인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는 오는 9일 국민의힘 친윤 그룹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의 강연자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최근 들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해온 유 전 사무총장이 지지율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모임 기획간사를 맡고 있는 박수영 의원은 3일 유 전 사무총장이 ‘한국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정파를 초월해 우리 정치에 아픈 쓴소리를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민공감은 친윤계 의원 74명이 참여하는 당내 최대 모임이다. 지금까지 열린 7차례 모임에서는 정부 부처 장관 혹은 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는데, 야권 인사가 특강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연의 주제는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선거제 개편 문제가 될 전망이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내 현안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선거제 개편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현행 소선거구제 방식을 중대선거구제 방식으로 전환해 다당제 정치 환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유 전 사무총장이 줄곧 펼쳤던 소신인 만큼,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집권여당이 앞장서 선거제 개편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뜻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사무총장이 가급적 언급을 피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강연 후 이어질 토론에서 일부 지도부 인사들의 ‘설화 논란’ 등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해 발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공감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의원은 통화에서 “현재 당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듣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으레 총선 전이면 말로만 중도 이미지를 소모하려는 움직임들이 있기 마련인데,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내용은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여 의원도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는 여당이 보폭을 넓혀 널리 여러 이야기를 청취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취지로 생각된다”며 “쓴소리에 여야를 가리지 않는 유 전 사무총장과 함께해 혁신을 도모한다는 의미로 해석해달라”고 전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디지털미디어시티 효율적인 관리·운영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신복자 서울시의원, ‘디지털미디어시티 효율적인 관리·운영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디지털미디어시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택지 공급기준 및 중점유치업종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DMC 기획위원회를 상설 운영하고 있지만 디지털미디어시티 공급 부지 대부분이 매각됨에 따라 기획위원회 안건이 대폭 감소하면서 비상설화로 전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상황이라고 신 의원은 밝혔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시티 기획위원회 설치를 강행규정에서 임의규정으로 변경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당연직 위원장, 위원 수, 간사 직급 등을 심의 기능 축소에 맞춰 현실화했다. 신 의원은 “그간 관련 조례가 정비되지 않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디지털미디어시티 기획위원회가 규모와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불필요한 위원회 운영으로 행정력과 예산낭비가 초래되지 않도록 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기현 “태영호 관련 일련 사건들, 윤리위에 병합 판단 요청”

    김기현 “태영호 관련 일련 사건들, 윤리위에 병합 판단 요청”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음성녹취 유출 등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중앙당 윤리위원회(윤리위)에 징계 절차가 개시된 기존 사건들과 병합해 심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 태 최고위원의 발언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금일 김 대표는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이와 동시에 김 대표는 당원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윤리위에서 함께 병합해 판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유사 사항이 재발할 경우에도 당 윤리위를 통해 단호한 대처를 주문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 최고위원은 3·8 전당대회 직후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의원실 내부회의 음성파일이 지난 1일 MBC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대해 태 최고위원은 “그런 발언을 한 기억이 없다”고, 이 정무수석은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태 최고위원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서울 강남갑) 시·구의원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기초의원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들 명의로 후원금을 보내는 이른바 ‘쪼개기’ 방식이 사용됐다고 이날 한 언론이 보도했다. 지방선거 전후로 후원이 이뤄졌으며, 관련 시·구의원들이 모두 태 최고위원 지역구에서 당선된 점을 들어 후원 대가로 공천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1일 첫 회의에서 각종 설화로 물의를 빚은 태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 개시를 의결했다. 당초 태 최고위원의 징계 사유는 더불어민주당을 사이비 종교집단 JMS에 비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과 김일성의 제주 4·3사건 지시설 등 두 가지라고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밝힌 바 있다. 윤리위는 오는 8일 2차 회의에 태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 및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 태영호 공천 녹취록 논란… 이진복 “사실무근”

    태영호 공천 녹취록 논란… 이진복 “사실무근”

    잇단 지도부 설화로 곤욕을 치렀던 국민의힘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영호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록 유출 사태로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당사자들은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며 즉시 진화에 나섰지만 녹취 속 발언은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으로 번졌다. 이 수석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관련 이야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누구를 공천 줄 위치에 있지도 않고 그런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MBC는 전날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날(9일) 보좌진을 대상으로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해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수석은 “지금까지 금기 사항으로 하는 것 중 하나가 관여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안 하는 것”이라면서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거지 여기(대통령실)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녹취에서 언급된 만남에 대해선 “전당대회 다음날 당선 축하 인사차 와서 제 방에서 차를 한잔하며 (태 최고위원과) 잠시 인사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전당대회 관련 얘기를 주로 했고 선거 중에 전국을 다니며 고생했던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석은 태 최고위원을 향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논란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를 언급하고 발언하는 것이 좋았겠다’라는 취지로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태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보좌진에게 과장을 섞어 말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하고 국민의힘 의원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도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또 유출 경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일단 태 최고위원 측의 해명을 존중해 당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태영호 ‘공천 녹취록’ 후폭풍...이진복 “사실 무근 공천 언급은 금기”

    태영호 ‘공천 녹취록’ 후폭풍...이진복 “사실 무근 공천 언급은 금기”

    잇단 지도부 설화로 곤욕을 치렀던 국민의힘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영호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록 유출 사태로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당사자들은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며 즉시 진화에 나섰지만 녹취 속 발언은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논란으로 번졌다.이진복 정무수석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관련 이야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누구를 공천 줄 위치에 있지도 않고 그런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MBC는 전날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 날(9일) 보좌진을 대상으로 이 수석이 태 의원에게 공천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수석은 “지금까지 금기사항으로 하는 것 중 하나가 관여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안 하는 것”이라면서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거지 여기(대통령실)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녹취에서 언급된 만남에 대해선 “전당대회 다음 날 당선 축하 인사차 와서 제 방에서 차를 한잔하면서 (태 최고위원과) 잠시 인사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전당대회 관련 얘기를 주로 했고 선거 중에 전국을 다니며 고생했던 얘기를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석은 태 최고위원을 향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논란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를 언급하고 발언하는 것이 좋았겠다’라는 취지로 조언했다고 덧붙였다.전날 태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보좌진에게 과장을 섞어 말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하고 국민의힘 의원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도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또 유출 경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일단 태 최고위원 측의 해명을 존중해 당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태 최고위원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등으로 이미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사를 받는 만큼 이번 논란으로 징계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녹취록에 대한 입장을 묻자 “(태 최고위원이 공천 관련 발언은) 없다고 했다. 본인이 과장한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태 최고위원)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있지 않으냐. 일단 본인의 입장을 존중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당내에서는 비윤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1인 사당으로 전락할 때부터 불법 공천개입 가능성에 대해 누누이 경고해왔다”면서 “이 사건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대통령실의 불법 공천개입이 아닌지, 공직선거법 제9조 2항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웅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이 수석은 당무 개입, 공천권 개입이라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즉각 경질하고 검찰에 고발하라”면서 “태 의원이 거짓말한 것이면, 대통령실을 음해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썼다. 더불어민주당도 녹취록을 두고 공세를 퍼부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 분명한 개입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의 정치 중립 훼손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 ‘설화’ 김재원 최고위 복귀…‘자진사퇴’엔 “아직 생각 안해봐”

    ‘설화’ 김재원 최고위 복귀…‘자진사퇴’엔 “아직 생각 안해봐”

    연이은 ‘설화’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1일 ‘근신’ 기간을 마치고 한 달 만에 당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했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4·3은 격 낮은 기념일’ 등 잇단 ‘실언’으로 논란이 일자 4월 한 달간 최고위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공개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한 달여 만에 최고위에 출석했다”며 “그동안 저를 뽑아주신 당원 여러분, 우리 당 지지자 여러분,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님을 비롯한 동료 최고위원 여러분, 당직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하고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 있으면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최고위 참석 이유를 묻는 말에 “4월 한달 간 자숙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제주와 광주를 찾아가 사과해달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이행했고, (자숙)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위에 출석해야 할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기현 대표가 따로 당부한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들이 최고위원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해 묻자 “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4·3’, ‘5·18’ 등 발언에 대해 사과할지 묻는 말에 “그 부분은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여전히 사과의 말씀을 드릴 생각”이라고 했고, ‘유족들이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고 했다’는 물음에는 “제 진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광주와 제주를 찾아 사과했는데 억울하거나 아쉽다는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엔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 본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최다 득표로 선출된 김 최고위원은 지도부 입성 직후 첫 주말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같은 달 25일(현지시간)에는 미국에서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말했다가 다시 비판에 직면했고 귀국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지난달 초 또다시 제주 4·3 기념일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더해지자 결국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 최고위원과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윤리위 첫 회의를 연 뒤 이같이 결정하고 “징계 사유는 징계 신고서와 윤리위 직권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을 종합했다. 징계 개시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첫 회의…‘설화’ 김재원·태영호 징계할까[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첫 회의…‘설화’ 김재원·태영호 징계할까[여의도 블로그]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연다. 당 안팎의 시선은 잇단 ‘설화’로 곤욕을 치른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시점과 그 수위에 쏠렸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윤리위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 첫날인 만큼 상견례 성격이 짙지만 잇단 말실수로 사실상 당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두 최고위원에 대한 언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4·3 기념일은 급이 낮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 최고위원의 경우 5·18 기념식 이전에 어떻게든 징계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발언에 책임을 지고 지난 6일부터 한 달 자숙에 들어갔으나 이마저도 ‘자가 징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광주와 제주도를 찾아 사과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여기에 당원 200명이 김 최고위원의 징계 요구서를 제출한 것도 징계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당내 중진들도 계속해서 지도부의 잇단 실언을 문제 삼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당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지도부는 각자의 발언이 당과 나라,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될지 충분히 심사숙고 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발언해 달라”고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의 징계를 꾸준히 주장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더이상 미적거리지 말고 그 목사의 뜻을 우리 당에서 구현하겠다고 한 연결 고리부터 끊어라”라고 썼다. 다만 태 최고위원에 대해선 당내 온도 차가 느껴진다. 태 최고위원의 과거사 발언은 그가 북한 출신임을 고려할 때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JMS 민주당’ 게시물은 보좌진의 실수로 인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일가의 지시”, “김구 선생은 김일성 통일전선에 당한 것” 등의 발언과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게시물로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계속되자 그는 스스로 당 윤리위에 발언과 행보를 심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 지도부 핵심 인사는 이날 두 사람의 징계에 대해 “윤리위원들이 독립적으로 판단할 영역”이라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위원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합당한 징계를 내려 우리 정치가 ‘최소한의 품격’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재원·태영호 두고 與 윤리위 첫 회의 ‘단호한 결심’ 나올까 [여의도블로그]

    김재원·태영호 두고 與 윤리위 첫 회의 ‘단호한 결심’ 나올까 [여의도블로그]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5월 1일 첫 회의를 연다. 당 안팎의 시선은 잇단 ‘설화’로 곤욕을 치른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시점과 그 수위에 쏠렸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윤리위는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 첫날인 만큼 상견례 성격이 짙지만 잇단 말실수로 사실상 당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두 최고위원에 대한 언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4·3 기념일은 급이 낮다”라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 최고위원은 5·18 기념식 이전에 어떻게든 징계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그는 발언에 책임을 지고 지난 6일부터 한 달 자숙에 들어갔으나 이마저도 ‘자가 징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광주와 제주도를 찾아 사과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여기에 당원 200명이 김 최고위원의 징계 요구서를 제출한 것도 징계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당내 중진들도 계속해서 지도부의 잇단 실언을 문제 삼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당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지도부는 각자의 발언이 당과 나라,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될지 충분히 심사숙고 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발언해달라”고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의 징계를 꾸준히 주장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더 이상 미적거리지 말고 그 목사의 뜻을 우리 당에서 구현하겠다고 한 연결 고리부터 끊어라”라고 썼다. 사실상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재차 촉구한 셈이다.다만 태 최고위원에 대해선 당내 온도 차가 느껴진다. 태 최고위원의 과거사 발언은 그가 북한 출신임을 고려할 때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JMS 민주당’ 게시물은 보좌진의 실수로 인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일가의 지시”, “김구 선생은 김일성 통일전선에 당한 것” 등의 발언과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게시물로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계속되자 그는 스스로 당 윤리위에 발언과 행보를 심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 지도부 핵심 인사는 이날 두 사람의 징계에 대해 “윤리위원들이 독립적으로 판단할 영역”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위원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합당한 징계를 내려 우리 정치가 ‘최소한의 품격’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 김기현 만난 당 원로들의 조언 “尹대통령에 진언해야”

    김기현 만난 당 원로들의 조언 “尹대통령에 진언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당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로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을 늘리고 필요할 때는 진언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 대표는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오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모였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필두로 신영균·목요상·신경식·유흥수·김용현·이연숙·이윤성·문희·유준상·정갑윤·최병국·이상배·김동욱·이해구·권해옥·나오연·안상수·김용갑·김종하·황우여 등 20명의 상임고문단이 자리했다. 당 지도부는 상임고문단에 악수를 청하며 일일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원내대표가 “매일 고난의 행군”이라고 언급하자 목요상 상임고문이 “밖에 있는 우리도 속이 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식사 전 인사말에서 정 전 의장은 김 대표 체제에 대한 우려와 당부를 전했다. 그는 “출범 후 몇 가지 사안들에 있어 여러 걱정들이 많고, 세간에는 김 대표에 대해 ‘대표 부재’라고 비판하는 경우도 들었다”라며 “앞으로 지도부와 소통을 늘리고 윤 대통령에게 진언해달라”고 조언했다. 정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당에 대한 지지율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여론이 썩 호의적이지 않다. 시중의 여론을 윤 대통령에게 진언할 것은 진언하는 대표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미 중인 윤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상임고문단과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정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오고 나면 기회를 봐서 상임고문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직접 만나 대통령에게 드리고 싶은 말을 고문이 할 기회도 마련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 체제 선출 이후 일부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설화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서도 정 전 의장은 “지도부가 각자의 발언이 당과 나라에 그리고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될지 심사숙고해 발언해주길 바란다”라고 충고했다. 조언을 들은 김 대표는 “잘하겠다”며 염려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그는 “출범 초기 여러 현안들이 있었고 그것들 때문에 걱정스러운 상황들이 좀 생겼던 것을 잘 유념하고 있다”며 “심기일전해서 잘하도록 하겠다. 좀 더 체제가 잘 정비될 수 있게 윤 원내대표와 많은 노력을 했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돌아가는 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원내대표 또한 신중하게 원내 전략을 구사해 국정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빨리 체제 정비하고 소수 여당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화와 타협으로 또 옛날 선배가 했듯 의회정치를 복원하겠다”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정을 뒷받침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원내 전략을 펼쳐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에서도 상임고문들이 당에 대해 조언과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찬 직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 대표가 당과 국가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데 몇몇 설화에 의해 눈살을 찌푸린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 말씀이 있으셨고 김 대표에게 강력하게 대처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라며 “더욱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민생에 집중해 열심히 해야한다는 말씀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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