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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나게 먹자’ 설현, 수수한 모습에도 빛나는 비주얼 ‘청순美 뿜뿜’

    ‘폼나게 먹자’ 설현, 수수한 모습에도 빛나는 비주얼 ‘청순美 뿜뿜’

    AOA 설현이 SBS 예능프로그램 ‘폼나게 먹자’ 출연을 예고했다. 26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폼나게 먹자 오늘 오후 11시 20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설현이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돌하르방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설현은 수수한 모습에도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설현이 출연하는 SBS ‘폼나게 먹자’는 2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섹시한’ 설현

    [포토] ‘섹시한’ 설현

    그룹 AOA 설현의 직캠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에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마한문화축제에서 설현이 축하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설현은 화이트 민소매 티를 입고 카디건을 걸친 채 ‘빙글뱅글’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카디건이 계속 흘러내리는 상황에서도 완벽한 안무를 펼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설현은 지난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안시성’으로 우리은행스타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임금 30만원 내놔” 팀장 살해한 중국동포 징역 12년

    밀린 임금 30만 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건설현장 인력팀장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중국동포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심규홍)는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5)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과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거리에서 인력팀장 A(2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김씨는 건설현장에서 A씨를 만났으며 이틀 치 임금 30만 원을 받지 못하자 대림동의 한 PC방에 있는 A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였다. 말다툼을 벌이다 PC방을 나선 김씨는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때리다 뒤엉켜 넘어졌고 흉기를 꺼내 A씨의 가슴과 팔을 10여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행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김씨는 범행 이틀 뒤 경찰에 자수했다. 김씨는 또 지난해 2월 인터넷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B씨로부터 3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들이 피고인을 강력히 처벌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가 살인 범행을 자수한 점, 임금을 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배심원들은 김씨의 살인과 사기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냈다. 배심원 중 4명은 징역 16년, 나머지 1명은 징역 1년의 의견을 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설현에게 음란영상 보낸 범인은 40대 조현정동 장애인

    설현에게 음란영상 보낸 범인은 40대 조현정동 장애인

    그룹 AOA 멤버 설현(본명 김설현·23)에게 음란영상과 사회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계속 보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조현정동장애를 앓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조현정동 장애는 환각이나 망상 등 조현병 증상에 조증이나 우울증 같은 기분장애 증상이 복합된 정신질환이다. 손윤경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5단독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최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을 받고 아동·청소년과 관련기관 등 취업을 5년간 제한한다고 명령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4∼12월 설현에게 수차례 음란 영상을 보내고 43차례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조현정동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횟수가 많고 음란 메시지 음란 정도가 심각하다”며 “피해자가 굉장한 혐오감과 모욕감뿐 아니라 성적수치심과 공포심을 느껴 엄벌할 것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이 앓고 있는 조현정동 장애라는 정신질환이 범행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심신상실이나 심신미약을 감경 사유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A씨는 1심 판결 선고 후 항소를 하지 않아 집행유예형이 최종 확정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원하는 건 뭐든 공유… 경기도 ‘제2 다날 쏘시오’에 판 깔아주다

    [경기도 공유경제의 길을 가다] 원하는 건 뭐든 공유… 경기도 ‘제2 다날 쏘시오’에 판 깔아주다

    공유경제가 경기도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도내 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공유경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공유경제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주고 나눠 쓰는 협력적 생산 및 소비 활동을 말한다. 공공이 플랫폼을 구축, 민간과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이용 규칙을 디자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는 차량 공유업체 ‘쏘카’, 주차장 공유업체 ‘모두의 주차장’ 등이 있다. 경기도는 공유경제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자산을 공유하는 판을 깔고, 그 플랫폼 위에서 중소기업은 돈을 벌고, 창업가는 스타트업을 만들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공공의 도움이 필요한 주체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공유경제 정책과 성과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다날 쏘시오’는 경기 성남시에 둥지를 튼 국내 첫 공유 플랫폼 기업이다. “원하는 건 뭐든지 빌려 쓸고 있다”는 기치로 2016년 4월부터 각종 생활용품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품목도 가방, 시계 등 일상 잡화에서부터 노트북, 자동차 등 고가 제품에 이르기까지 1000종을 넘는다. 현재 90여만명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다날 쏘시오는 기존 공유 플랫폼에 아파트 커뮤니티 관리 기능과 생활 지원 서비스를 더해 주민 편의를 강화하는 쪽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통합 주거 서비스 ‘쏘시오 리빙’으로 기업형 임대 아파트(뉴스테이)를 겨냥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의 공동 시설은 입주자 회의와 부녀회 바자 등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됐지만, 뉴스테이에서는 주민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공동 시설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다날 쏘시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통합 주거 플랫폼을 통해 아파트단지 내에서 백화점 문화센터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업 지원까지 시도하고 있다. 이상무 다날 쏘시오 대표는 “스마트기기와 인터넷의 발달로 공유경제는 소비자에겐 합리적인 소비를, 생산자에겐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제2, 제3의 다날 쏘시오가 경기도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경기도는 그 기반이 도가 조성한 플랫폼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2016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이나 단체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에 안착시키고 국내 대표 공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에서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산하기관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과 투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공유경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제작 플랫폼 기업인 ㈜플랫포스 등 20개 업체를 발굴했다. 선발된 기업에는 8개월에 걸쳐 특성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민간 액셀러레이터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 아이템 개발비, 홍보·마케팅 비용 등도 지원한다. 크라우드 펀딩 및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 유치 기회도 마련해 준다. 이 모든 것은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이 진행한다. 경기도의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란 공유기업들은 저마다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 소재 ㈜라이클은 자전거 공유플랫폼 기업으로 앱을 통해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자전거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월평균 6300여명에 달한다. 서울 50곳, 경기 23곳, 제주 6곳, 부산 5곳 등 모두 89개 매장과 제휴를 맺었다.카셰어링 플랫폼인 수원에 있는 ㈜휴비넷은 자동차를 구매해 렌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초단기 렌트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건자재 플랫폼 기업인 ㈜인업은 건설현장이나 인테리어 시공 등에서 쓰다 남은 건축자재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디자이너, 시공·자재 정보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 ▲육아용품 공유 플랫폼 기업인 ㈜더셋,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른 점포를 창업할 수 있는 공간 공유 플랫폼인 ‘위드인샵’ ▲미개봉 신상품을 매입하거나 위탁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미새하우스 ▲영어·중국어 등 원어민과 학습지를 전화로 연결해 주는 ㈜텐미닛톡 등이 빤짝이는 아이디어로 공유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유기업 발굴 육성 사업을 통해 공유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설현 측 “악플러 형사고소→징역형...선처 없이 강력 처벌할 것”

    설현 측 “악플러 형사고소→징역형...선처 없이 강력 처벌할 것”

    그룹 AOA 멤버 설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SNS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남성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소속사 측은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 차례에 걸쳐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메시지와 영상을 보낸 한 남성에 대해 지난 4월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이 사건 피고인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으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 차례에 걸쳐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메시지와 영상을 보낸 한 남성에 대해 지난 4월 형사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이 사건 피고인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또한 당사는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하여서도 지난 3월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은 합성사진 유포자 2인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위반(사이버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했고, 법원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설현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한 네티즌 1명에 대해 검찰은 최근 약식 기소해 곧 법원의 명령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돼 피소된 나머지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당사는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으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현 인스타그램에 성희롱 메시지 보낸 남성 집행유예

    설현 인스타그램에 성희롱 메시지 보낸 남성 집행유예

    가수 겸 배우인 설현(본명 김설현·23)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성희롱 메시지와 영상을 수차례 보낸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FNC는 지난 4월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그는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메시지와 영상을 반복적으로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외에 설현 얼굴을 합성한 음란 사진을 카카오톡 메신저 등에 유포한 남성 2명도 최근 의정부지검과 대전지검에서 각각 약식 기소됐다. 또 설현에 대한 인신공격성 게시물을 게재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한 누리꾼 한 명도 약식기소됐다. 약식기소된 이들은 벌금형에 처해진다. FNC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락 위험’ 건설현장 221곳 작업중지 명령

    사고위험 방치 515곳 사업주 형사입건 보호구 미착용 근로자 38명도 과태료 건설현장 764곳 중 221곳(29%)은 안전난간이나 작업발판이 설치되지 않아 당장 추락 사고가 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 현장들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22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3~21일 전국에서 추락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건설현장(764곳) 중 581곳(76%)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당장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큰 현장(221곳)엔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추락사고 위험을 그대로 방치한 현장(515곳·67%) 사업주를 형사입건했다. 충남 보령시에서 대학 기숙사 증축공사를 하던 A건설은 현장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았다. 현장 곳곳에 있는 개구부(뚫린 공간)에 별다른 추락 예방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다. 고용부는 사업주를 형사입건했고 현장에 13일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대구 수성구에서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짓던 B건설도 계단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노동자들이 디딜 작업발판도 마련하지 않았다. 이곳도 사업주 형사입건과 7일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현장 노동자에게 추락예방 관련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도 158곳(20%)이나 됐다. 시정 지시와 함께 총 3억 9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전모를 비롯해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한 근로자 38명에게도 총 19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검사가 자백 강요”…법원 “검찰이 유도한 신문조서 증거 안 된다”

    2015년 동네 뒷산에 화학물질 연구소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결성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서모(42)씨는 건설사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5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작성 경위 등을 문제 삼아 법원이 검찰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 서씨는 건설현장 인부들과 주민들 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책임을 덮어쓰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건설사는 서씨와 함께 시위에 나선 주민 여러 명을 고소했지만, 검사는 비대위원장인 서씨에게 대표로 책임지라는 식으로 추궁했다고 서씨 측은 밝혔다. 서씨 측 변호인인 배영근 변호사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사건 주임검사는 서씨에게 “여기 관계돼 있는 사람들을 모두 처벌해 버리면 이게 과연 옳겠느냐”거나 “아무도 책임을 안 진다고 하면 수사는 뭐 하러 하겠느냐”며 서씨가 업무방해 행위를 주도한 것처럼 요구했다. 더구나 변호인도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홀로 받기 시작한 조사였기 때문에 서씨는 제대로 된 방어권 행사를 하지 못했다. 서씨 측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백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심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서씨 측이 이 같은 검찰 자백조서 작성 경위를 호소하자 재판부는 ‘임의성(자발적 자백)에 문제가 있다’며 해당 조서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의 피의자신문조서는 ▲적법성 ▲실질적 진정성 ▲임의성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 소송법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재경지법의 한 판사는 “임의성 없는 자백은 ‘고문·강압·협박 등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진술하거나, 변호인 참여권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위협한 정황을 문제 삼은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중소 건설현장 10곳 중 3곳 추락위험 그대로 노출

    중소 건설현장 10곳 중 3곳 추락위험 그대로 노출

    중·소규모 건설현장 764곳 중 221곳(29%)은 안전난간이나 작업발판이 설치되지 않아 당장 추락사고가 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들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22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3~21일까지 전국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건설현장(764곳) 중 581곳(76%)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당장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큰 현장(221곳)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추락사고 위험을 그대로 방치한 현장(515곳·67%) 사업주는 형사입건했다. 충남 보령시에서 대학 기숙사 증축공사를 하던 A건설은 현장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았다. 현장 곳곳에 있는 개구부(뚫린 공간)는 별다른 추락 예방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다. 고용부는 사업주를 형사입건했고 현장에 13일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대구 수성구에서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짓던 B건설도 계단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노동자들이 디딜 작업발판도 마련하지 않았다. 이곳도 사업주 형사입건과 7일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현장 노동자에게 추락예방 관련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도 158곳(20%)이나 됐다. 이들에 대해선 시정지시와 함께 총 3억 900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에는 사업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안전의식도 중요하다. 이를 고취하는 차원에서 개인에게 지급된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한 근로자 38명에게 총 190만원의 과태료가 내려졌다.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정책국장은 “정부는 소규모 건설현장에 추락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술과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원금을 신청해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울산 해양·항만기업,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동참

    울산 해양·항만 기업과 기관이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에 동참한다. 울산시는 16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12개 해양 관련 기관·기업·단체와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은 울산시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벌이는 캠페인이다. 지난 1월 울산·온산 국가산단 입주기관을 시작으로 2월 신고리원전 5, 6호기 건설현장 사업장, 3월 여성기업, 4월 길천산업단지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울산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선사협의회, 울산항탱크터미널협의회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또 협약에 참여한 8개 기관·단체 소속 189개 회원사도 동참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항이 유라시아 북방권역 경제교류와 연계되고, 항만 관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체결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2020년 8월까지 울산항 배후단지에 신규 입주계획인 6개 항만기업에서 5년간 총 59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입주 해양기업에 전문인력을 소개하고 취업 연계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북방경제라는 새로운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비, 울산항 부가가치를 높여 고용 창출로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나노 소재를 이용해 폐수 속 발암물질만 콕콕 제거한다

    나노 소재를 이용해 폐수 속 발암물질만 콕콕 제거한다

    국내 연구진이 나노 물질을 이용해 폐수 속에 있는 1급 발암물질만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자재료연구단, 물자원순환연구단 공동연구팀은 질소가 포함된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폐수 속에 포함된 유해중금속 6가크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흡착원리를 규명하고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수자원 분야 국제학술지 ‘워터 리서치‘ 최신호에 실렸다. 지난해 6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대 건설현장 인근 도금업체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6가크롬이 배출돼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도금이나 염색, 피혁제조, 산화제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6가크롬은 1급 발암물질 중에서도 독성이 높아 신장이나 골수에 축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간 노출될 경우 세포조직은 물론 DNA까지 변화돼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게 한다. 6가크롬을 제거하는 방법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제거 효율이 높지 않았다. 특히 현재 사용되는 증발농축법은 폐수를 가열해 수분을 제거한 다음 증발, 농축시키는 것으로 에너지와 처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파우더 형태로 돼 있는 고분자 물질 ‘폴리피롤’을 이용하면 질소와 산화반응을 일으켜 6가크롬이 인체에 무해한 3가크롬으로 변환된 다음 흡착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흡착소재 10㎎만으로도 50㎖ 폐수 속에 있는 10?의 6가크롬을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됐다. 이욱성 KIST 전자재료연구단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물 속에 녹아 독성을 보이는 6가크롬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금공장 같은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독성 크롬의 처리공정에 즉각 적용가능할 것”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후속 연구를 통해 저비용 폐수정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개처럼 사람처럼 뛴다…2족·4족 로봇 진화의 끝은?

    개처럼 사람처럼 뛴다…2족·4족 로봇 진화의 끝은?

    세계적인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이번에는 4족 보행 로봇의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 도쿄의 한 빌딩 건설현장에서 테스트 중인 스팟의 모습을 담고있다. 로봇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스팟은 건설현장에 투입되자마자 매핑(mapping·지도구축)을 실시한다.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해 알아서 피해가는 것은 물론 계단이 나타나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모습이 실제 개의 움직임을 연상시킬 정도. 보도에 따르면 스팟은 전기모터로 작동하며 영상에서처럼 방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다. 여기에 로봇팔을 붙이면 컵을 집어 건조기로 옮기거나 쓰레기를 집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집안일도 거들 수 있다. 이같은 특징 때문에 스팟은 군사용보다는 건설현장이나 집안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가사용 로봇에 가깝다. 보스턴 다이너믹스 측은 "세계 곳곳에서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되기 위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현재 스팟은 생산의 바로 전 단계로 내년에 총 100대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현존하는 휴머노이드 중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받은 아틀라스(Atlas)의 영상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2족 보행 로봇인 아틀라스의 움직임은 컴퓨터그래픽(CG)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로 믿기 힘들다.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뛰어가며 통나무를 뛰어넘고 상자 위를 올라서는 동작이 너무나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과거 장애물을 앞에두고 잠시 주춤거리는 아틀라스의 모습도 이번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붉은불개미, 국내 정착했나…항만 벗어나 안산·대구서 잇따라 발견

    붉은불개미, 국내 정착했나…항만 벗어나 안산·대구서 잇따라 발견

    대구 아파트 건설현장서 830마리지난해 9월 이후 항만 등서 7차례 정부 “국내 생태계 확산은 아냐”독성은 말벌보다 약하고 꿀벌과 비슷국내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충인 붉은불개미 1000여 마리가 경기 안산 물류창고에서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번식 능력을 가진 여왕개미 등 붉은불개미 군체가 확인됐다. 붉은불개미가 주된 유입경로인 부산항, 인천항 등 항만을 벗어나 이미 전국으로 퍼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부산항에서 국내 처음 붉은불개미를 확인한 이후 최근까지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예찰·방역 활동을 강화했지만 생존력과 번식에 강한 해충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안산 단원구 반월공단의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 업체의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산시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과 현장 조사를 한 결과 붉은불개미로 확인됐다. 개체 수는 약 1000마리다.개미들은 이 업체가 중국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작해 들여온 무선청소기를 적재한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다. 해당 컨테이너는 지난달 8일 중국 광둥에서 출발해 같은달 10일 인천항에 도착한 뒤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안산 물류창고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긴급 방제에 나서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대구 북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 보관 중이던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군체가 발견됐다. 신고 당시는 일개미 7마리만 보였지만 국립생태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10명의 전문가가 조사한 결과,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마리, 일개미 770마리 등 약 830마리 규모의 대량 군체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붉은 불개미가 물류차량 등을 통해 전국에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는 하루에 알을 1500개까지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식환경이 좋으면 25만 마리 규모의 군체로 커질 수도 있다.그러나 정부는 붉은불개미가 국내 생태계로 확산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지난달 18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관세청 등 6개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정부는 “항구, 보세창고 등 국경지역 외부에서 여왕개미를 포함한 대량 군체가 발견된 것은 우려스럽지만 하역 후 개미가 발견된 장소로 이동된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비행(여왕개미와 수개미의 짝짓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부산항, 인천항, 평택항, 광양항 등 중국, 미국 등 불개미 분포지역의 화물이 주로 수입되는 10개 항만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예찰과 방역을 강화해왔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관찰된 것은 지난해 9월 28일이었다.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 1000여 마리 규모의 군체가 발견됐다. 지난 2월 19일에는 인천항 보세창고에 보관 중이던 수입 고무나무묘목에서 1마리의 붉은불개미 일개미가 발견됐다. 당국은 중국 푸젠성에서 유입된 개체라고 파악했다.지난 5월 30일 부산항 허치슨부두에 수입 대나무를 적재한 컨테이너 내부에서도 중국 푸젠성에서 유입된 붉은불개미 2마리가 발견됐다. 지난 6월 18일에는 평택항 컨테이너부두의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700여 마리가 발견됐으며 이틀 뒤인 20일에는 부산항 허치슨부두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 정착을 시도하는 3000여 마리의 대량 군체가 발견됐다. 지난 7월 6일에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부두의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도 770여 마리 1개 군체가 확인됐다. 3~6mm 크기의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의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곤충이다. 남미가 원산지이나 미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중국 등으로 퍼져 나갔다. 붉은불개미 엉덩이 침은 솔레놉신 성분이 있어 피부에 쏘이면 불에 데인 것처럼 통증이 있고 가렵다.침의 독성은 말벌(이하 슈미트 독성지수·3.0~4.0)보다 낮고 꿀벌(1.0)보다는 높은 1.2 정도로 평가된다. 다만 사람에 따라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어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소, 돼지 등 가축에 피해를 주거나 전선을 갉아먹는 등 산업시설도 훼손한다. 무엇보다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하여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정부는 붉은불개미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을 할 방침이다. 공항, 항만 등 국경지역에서 발견될 경우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관세청이, 주택가나 도심지에서 발견되면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대응하되 부처간 긴밀하게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 의심개체를 발견했다면 전화 044-201-7242 또는 054-912-0616으로 신고하면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안시성’ 500만 관객 돌파..조인성부터 설현까지 ‘케이크 자축’

    ‘안시성’ 500만 관객 돌파..조인성부터 설현까지 ‘케이크 자축’

    하반기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영화 ‘안시성’이 10월 6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석연휴부터 터진 입소문이 10월 초까지 꾸준히 이어지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안시성’의 뒷심이 대단하다.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공동제작: 모티브랩, 감독: 김광식) 한국 영화 사상 가장 용감한 도전이 빛나는 영화 ‘안시성’이 드디어 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입소문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사상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후 놀라운 팬덤과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상업 블록버스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안시성’은 ‘베놈’과 ‘암수살인’까지 개봉한 가운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시성’은 2018년 개봉 영화 중 ‘신과 함께-인과 연’, ‘독전’에 이어 관객수 3위에 랭크 돼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얼마만큼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팀 안시성이라 불리며 두 달 가까이 홍보 요정으로 활동했던 ‘안시성’의 주역들이 500만 관객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들의 빛나는 호흡이 홍보 활동까지 이어지면 영화 안과 밖에서 여지없는 팀워크를 선보였던 배우들의 기쁜 얼굴이 눈에 띈다. ‘안시성’은 5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10월 9일, 한글날 연휴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팀 안시성’의 용맹함이 돋보이는 단체 포스터도 공개됐다. “가슴 벅찬 승리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라는 문구와 함께 만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영화 속 전투씬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성주 양만춘(조인성)을 중심으로 사물(남주혁), 추수지(배성우), 파소(엄태구), 백하(김설현), 풍(박병은), 활보(오대환), 시미(정은채)까지 이들의 끈끈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은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 만나는 전투씬의 스펙터클과 클라이막스의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전율의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박주미 “강호동 프로그램 섭외? 1분도 고민 안 하고 OK”

    ‘아는 형님’ 박주미 “강호동 프로그램 섭외? 1분도 고민 안 하고 OK”

    강호동이 인정한 ‘원조 입간판 스타’ 배우 박주미가 ‘아는 형님’을 찾아온다.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배우 박주미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민 배려남’으로 등극한 박성광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박주미는 과거 강호동과 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소나기’ 코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강호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섭외 제안이 오면 1분도 고민하지 않는다. ‘아는 형님’ 출연 제안이 왔을 때도 금세 결정했다”고 전하며 여전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두 사람은 2018년 버전 ‘소나기’를 선보였는데, 박주미는 과거와 거의 달라지지 않은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 역시 ‘소나기’ 시절부터 박주미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 특히 “어린 시절 잡지에 나온 박주미의 사진을 찢어 간직했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 역시 “박주미는 ‘원조 설현’이다. 당시 박주미가 출연했던 항공사 광고의 입간판을 훔쳐 가는 사람이 많았다”며 당시 박주미의 인기를 증언했다. 박주미는 해당 광고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와 강호동이 20년 만에 선보이는 2018년 버전 ‘소나기’는 오는 6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병은이 찍고, 조인성이 편집” 설현이 공개한 근황 사진 보니..

    “박병은이 찍고, 조인성이 편집” 설현이 공개한 근황 사진 보니..

    AOA 설현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은선배님이 찍어주시고 인성선배님이 편집해주신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설현이 차 안에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흑백사진 속에 담긴 설현의 모습은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설현은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에서 조연 ‘백하’ 역을 맡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근무일 252일 못 채운 건설 일용직에 사망·질병·고령으로 일 못하면 퇴직금

    근로일 부족 사망·고령자 140만여명 올 7월까지 퇴직금 2762억원 못 받아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가 근무 일수(252일)를 못 채우더라도 사망이나 질병, 고령 등으로 일할 수 없으면 퇴직공제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운영의 합리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제도 개선 마련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제도는 1998년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일정 규모(공공 3억원·민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는 사업자가 근로자 1인당 1일 4800원에 해당하는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이 재원은 건설현장에서 252일 이상 일한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60세가 되거나 건설업에서 퇴직하면 이자와 함께 퇴직공제금으로 지급됐다. 그러나 단기간 근로가 많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252일 이상 근로하는 비율이 낮아 퇴직공제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건설근로자 526만명 중 근로 일수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는 84만명(16.1%)에 불과했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퇴직공제금이 3조 4775억원에 달하지만, 올해 7월 기준 근로 일수를 충족하지 못해 퇴직공제금을 못받은 근로자가 60세 이상 고령자는 124만 1645명(2455억원), 사망자는 16만 6976명(307억원)이나 된다. 근로 일수를 채운 근로자가 사망하면 유족이 퇴직공제금 지급을 요청할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을 몰라 받지 못하는 사례도 지난해 12월 기준 1만 5976명(221억원)이나 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외국인에 대한 마음의 벽 허무는 정책/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월요 정책마당] 외국인에 대한 마음의 벽 허무는 정책/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우리나라는 서구사회에 비해 비교적 초기 단계의 난민 유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난민법 폐지’ 국민청원이 역대 최다인 71만 4875명을 기록하고, 현재도 난민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직접적으로는 일시에 몰려 온 이질적 문화권의 외부인들에 대한 두려움, 유럽에서의 난민 관련 사건사고 소식으로 인한 불안감, 경제적 목적의 부진정 난민신청자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난민법과 난민심사 인적·물적 인프라의 문제점을 들 수 있다. 이외에 일부 외국인 관련 정책에 대한 국민 역차별 논란, 건설현장 등 불법취업으로 인한 국민 일자리 잠식, 영주권 취득 후 3년이 경과하기만 하면 ‘계속 거주요건’도 없이 지방참정권을 행사하는 제도의 문제점 등 외국인 유입과 관련해 그간 누적된 불만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부족했던 것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다. 난민과 외국인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과 두려움을 확산시키는 가짜뉴스를 경계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나 합리적 근거 없이 증오한다는 뉘앙스가 내포돼 있는 ‘혐오’라는 표현을 모든 난민반대 국민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난민·외국인 반대 정서를 ‘혐오’로만 단정 지으면 표현 자체에 대한 논박으로 찬반 국민 사이의 간극만 넓어질 뿐, 원인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어렵다. ‘혐오’보다는 ‘정서’로 파악하고 그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2017년 체류외국인은 218만명으로 10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곳으로 이주해 온 외국인들이 이 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지원과 배려를 하는 것은 필요하나, 소득수준을 불문하고 시혜적 지원의 대상으로만 처우하는 방식은 역차별 논란을 야기하고 결과적으로 반외국인 정서를 낳고 있다.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원칙을 다시 한번 생각할 때이다. 외국인 유입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이주기구(IOM) 등에서 강조하듯이 외국인의 체류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무부는 외국인들의 기초법질서 위반 사례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로감이 커져 가고 있어 경찰·지방자치단체 등과 관련 대책을 추진 중이다. 중장년층의 마지막 피난처인 건설현장에서의 불법취업 외국인에 의한 우리 국민의 일자리 잠식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추석 전에 특별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부진정 난민신청자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난민법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난민심사 인적·물적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은 외국인 체류허가·정착 수수료 등으로 이민·통합기금을 조성해 이를 수익자 부담 원칙에 입각해 외국인 행정에 투입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을 줄이고 있는데, 우리도 이 같은 제도의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난 한 해 외국인 관련 징수금액은 수수료, 범칙금 등에 한정하더라도 1153억원에 이른다. 부존자원도 없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국가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현실에서 외부와의 교류와 개방은 어쩌면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류와 개방에도 질서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도 외국인에 대해 마음을 열 수가 있다. 균형 있게 정비돼 ‘잘 관리되는(well-managed) 외국인 정책’이야말로 반난민·외국인 정서를 해소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방책이 아닐까 싶다.
  • 손병석 국토부 1차관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지원”

    국토교통부는 손병석 제1차관이 지난 27일 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에 입주한 혁신스타트업 대표자 및 창업전문 컨설턴트의 의견을 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와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 등을 전통 건설기술에 융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연구원에 스마트건설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기술의 개발·보급,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원센터는 건설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전문인력·인프라의 장점을 살려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검증 등 건설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특화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손 차관은 “우리 건설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기술을 통한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3D업종, 전통산업으로 여겨지는 건설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건설 지원센터가 우리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이끌고 효과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창업지원에 전문성이 있는 중소기업벤처부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차관은 “앞으로 국토부도 건설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공 발주청이 창의적인 스마트 건설기술을 요구하도록 하여 기업이 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나아가 스스로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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