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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경남 건설현장 ‘폭력’… 8명 구속·86명 입건

    울산·경남 건설현장 ‘폭력’… 8명 구속·86명 입건

    울산·경남 건설현장을 돌며 갈취나 폭력을 일삼은 9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3개월 동안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총 22건에 94명을 적발해 8명을 구속하고, 86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오는 6월 25일까지 계속한다. 경찰은 이 기간에 소속 단체원 채용·장비사용 강요와 전임비·월례비·발전기금 명목 금품갈취, 출근 및 공사장비 출입방해, 폭행·협박·손괴 등 폭력행위, 떼쓰기식 불법 집회시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 단속에서 전임비 등 각종 명목의 금품갈취가 7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소속 단체원 채용 강요 26.5%, 현장 출입방해 등 업무방해 및 폭행 10.6% 등의 순을 보였다. 구속된 8명은 모두 금품갈취 혐의다. 특히 이들 중 노조 간부 3명은 울산·경남지역 건설공사 현장 41곳을 돌며 공사 방해를 협박하면서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총 3억 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노조간부 1명은 지난해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면서 공사를 열흘가량 중지시켰다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 1번지로 불리는 울산의 건설현장에서 조직적 폭력행위를 완전히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인천 타워크레인 사고, 일부 집단이 왜곡”…운전 미숙 가능성

    원희룡 “인천 타워크레인 사고, 일부 집단이 왜곡”…운전 미숙 가능성

    인천 계양구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충돌 사고가 무리한 작업 지시보단 조종사의 운전 미숙, 좁은 현장부지 등 다양한 원인이 종합돼 발생한 것이라는 중간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이번 사고 관련 보도에 건설현장 정상화 노력을 저지하려는 일부 집단의 의도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찾아 타워크레인 충돌 사고 관련 중간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으로 인양 중이던 2t짜리 대형 거푸집이 타워크레인 조종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조종사의 사전 안전조치 요구가 무시됐고, 사고 이후에도 추가 작업지시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정부가 월례비 근절을 위해 태업 판단 지침을 강행하다 보니 현장에서 위험한 작업이 강행됐다는 지적도 있었다.그러나 민간 검사를 대행하고 있는 안전관리원의 중간조사 결과에선 사고 원인이 바람이나 기계적 결함 때문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기상청 기록에 따르면 당시 사고 시간의 최고 순간풍속은 초속 3m에 불과했다. 법정규정인 초속 15m에 한참 미달하는 바람이다. 타워크레인 상단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 신호가 작동하는 부저가 있지만 이 역시 울리지 않았다. 당시 조종사는 사고 직후 풍속을 초속 7m로 주장했다. 또 사고 직후 원청의 추가 지시도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 직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신호수가 타워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대형 거푸집을 지상에 평탄히 놓아달라는 신호를 했을 뿐, 별도 작업 지시는 없었다고 한다. 안전관리원은 사고 원인이 타워크레인의 팔과 같은 역할을 하는 지브를 계획보다 더 높은 각도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진자운동이 발생해 조종석과 충돌했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당시 건설현장 부지가 좁고 타워크레인 선회 경로상 인접한 23층 높이를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 조종사가 과도하게 지브를 들다가 매달린 대형 거푸집이 회전하면서 조종석을 덮쳤다는 것이다. 숙련된 조종사는 이런 상황에서 지브 각도를 조절해 회전을 잡는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좁은 건설현장에선 타워크레인 운행에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데 숙련되지 않은 조종사가 투입돼 작업할 경우 작업물이 조종석과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한다. 사고가 난 조종사는 러핑형 타워크레인 작업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관련 최종 결론은 타워크레인 조종사 의견 수렴 및 충돌 시뮬레이션 등 추가조사 후에 나올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이번 사고 보도에 의도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부 집단이 진실을 왜곡하고 건설현장을 정상화하려는 정부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말 유감”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브리핑에서도 원 장관은 “작업 현장 안전이 후퇴하고 있다는 의도적 거짓말과 왜곡된 선동이 발붙일 틈 없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분쟁이 계속되면 타워크레인에 운행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노조전임비 안주면 고소·고발·집회하겠다’...노조간부 4명 구속

    ‘노조전임비 안주면 고소·고발·집회하겠다’...노조간부 4명 구속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노조 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수억을 뜯어내거나 공사를 방해한 건설 관련 노조 간부들이 구속됐다.경남경찰청은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 조직부장 A씨 등 노조간부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 현장을 찾아다니며 고소·고발이나 집회를 하겠다고 협박해 노조 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22곳을 돌아다니며 건설사측에 고소·고발과 집회를 하겠다고 협박해 노조전임비나 복지기금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국연합건설노조 부울경지부장인 B씨도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과 경남 일대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노조 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230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부울경건설지부 타설분회장인 C씨 등 2명은 경남 일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비노조 건설기계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소속 노조원을 투입하지 않거나 집회를 개최하는 수법으로 공사를 중지시켜 업무방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이들이 고소·고발이나 집회를 개최해 공사가 중단되면 공사에 투입되는 비용이 늘어나는 등 피해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돈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노조원들이 지역 대형 아파트·오피스텔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세력을 과시해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돈을 갈취하고 공사 업무를 방해한다는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에 나서 관련 혐의가 확인된 노조원들을 입건했다. 경찰은 건설현장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노조원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건설현장 노조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와 관련해 경찰은 지금까지 모두 78건에 대해 166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모두 6명을 구속했다.
  • 노조원 한명이 ‘전임비’ 1.6억 갈취…얼굴도 모르고 줬다

    노조원 한명이 ‘전임비’ 1.6억 갈취…얼굴도 모르고 줬다

    건설현장에서 노조 전임자가 이름만 올리고 건설사로부터 수취한 전임비가 월 평균 1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자 한명이 건설현장 20곳에서 1억 6400만원을 수수한 사례도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일제조사에 접수된 내용 중 소위 ‘노조 전임비’ 등 부당금품 수수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노조 전임비는 노동조합법상 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합 소속 근로자가 노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근로 제공 없이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장별로 조합원 수에 따라 연간 유급 근로시간 면제 한도가 정해져 있으나, 건설노조가 조합원 수와 활동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아 사실상 노조에서 지정하는 대로 지급하는 관행이 굳어져 있다. 노조 전임비 외에도 소위 복지기금이라며 월 20만원을 요구하는 관행도 있다. 피해사례 일제조사에서 접수된 2070건 중 노조 전임비 수수 사례는 567건(27.4%)이었다. 노조 전임자의 월평균 수수액은 140만원이었으며, 최대 월 1700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노조 전임자 한명이 동일 기간에 다수 현장을 돌며 전임비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같은 기간 동안 평균 2.5개 현장에서 월 260만원 수준을 수취했다. 최대 월 810만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특히 A씨는 2018~2022년 기간 동안 건설현장 20곳에서 전임비 1억 6400만원을 수취한 것으로 적발됐다. 월 평균 수수액은 335만원이다. A씨는 같은 기간에 10개 현장에서 동시에 전임비와 복지기금을 수수하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건설현장이 개설되면 해당 지역 노조에서 소속 작업반 투입을 강요하는 등 소위 ‘현장교섭’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전임자에 대한 노조 전임비를 강요한 것이 현재는 관행처럼 정착됐다. 전임자는 노조에서 지정하며 계좌번호 및 금액을 통보하고 건설사는 해당 전임자 얼굴도 모른 채 돈만 입금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건설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전임자와의 근로계약 체결, 4대 보험 등 서류상 현장 근로자인 것처럼 처리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장에서 근로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현장 소속 조합원의 처우개선 활동도 하지 않는 노조원에게 회사가 임금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 안 하는 팀·반장 등 ‘가짜 근로자’에 이어 ‘가짜 노조 전임자’도 현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내 노조 전임자가 노동조합법상 ‘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지정·운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예고했다.
  • 대구경찰, 노조원 채용 협박한 한국노총 소속 간부 구속

    대구경찰, 노조원 채용 협박한 한국노총 소속 간부 구속

    대구 동부경찰서는 여러 건설현장에서 현장 관리 위반사항을 촬영한 뒤 협박해 44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노조위원장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경찰이 지난해 12월부터 조직적인 건설현장 불법 행위를 특별단속에 들어가 구속한 첫 사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안전모 미착용 등 현장 안전 관리 미비점을 몰래 촬영해 고발이나 진정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이를 취하하는 명목으로 건설업체 15곳에서 4천4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또 2018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지역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 14곳과 관련 협의회를 찾아가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다른 노조원의 범행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찰은 이달 9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해 87명을 단속하고 1명을 구속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사 현장서 일어나는 채용 강요, 묵시해선 안돼”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사 현장서 일어나는 채용 강요, 묵시해선 안돼”

    지난 10일 이상욱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서울시 공사 현장에서도 채용 강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만연하고 있는 강성 기득권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서울시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자체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민노총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공사 현장에서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노조원 1백여 명을 채용할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집회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 외에도 해당 공사장에 대한 각종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넣어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게 하는 행위를 해왔다. 민노총은 1백명이 넘는 인부 채용을 완료시켰지만, 공사 현장은 노무비, 노조단합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손해를 입게 됐다. 또한 다른 현장에서도 민노총의 채용 요구에 의해 시공사가 민노총 직원을 채용한 사례가 드러났다. 이에 이 의원은 “기득권 노조에 의한 채용 강요, 공사 방해가 서울시 공사 현장에서도 자행되고 있다. 폭력과 불법 행위를 눈감아줘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이같은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 단속하고, 불법 행위가 드러나는 경우 법에 따라 조치해 같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 노조의 불법 행위로 인해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고, 공사 현장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공정한 채용기회를 박탈하고 특권을 행사하는 노조의 행위에 서울시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현장 조사를 실시해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 초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 서울시에서 발주한 총 181개 공사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를 파악하고 피해액이 5억여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부터는 건설알림이에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 운영 중이다.
  • ‘건폭 윗선’ 향하는 경찰…민주노총 간부 압수수색

    ‘건폭 윗선’ 향하는 경찰…민주노총 간부 압수수색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14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상급 조직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와 노조 간부 자택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김모씨와 산하 조직인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씨의 자택에서 이들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상급 조직의 지시나 공모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서남지대장 우모씨 등 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3명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이들은 2020년부터 2년간 건설현장에서 소속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노조가 건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나 단협비 같은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양대노총 건설노조와 수도권 소규모 노조 사무실 등 14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한국노총 전국연합연맹 소속 H건설산업노조 위원장 등 2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건설노조 구속자는 2명에 불과하다”면서 “실제 불법행위는 조폭이나 노조를 사칭한 자들에 의해 자행됐는데 마치 양대노총, 특히 민주노총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북경찰, 양노총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전북경찰, 양노총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전북경찰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14일 오전 전주시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조종사 노조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지부 사무실, 노조 간부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채용 강요, 금품 요구 등 혐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설현장 내 조합원 채용을 둘러싼 노노 갈등 과정에서 강요나 폭행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할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날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의록, 다이어리, 조직도, 조합원 현황 등을 압수했다. 전북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보여주기 식으로 옹색한 수사’라고 평가하며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임영웅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북지부장은 “전국적으로 세 군데 압수수색이 동시에 진행된 것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을 손보는 것으로 자신의 지지율을 높여보겠다는 그런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압수수색을 당한 조합원을 상대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정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수처리시설 개발 주도한다… 대전시 7214억 사업 등 수주

    ㈜한화 건설부문, 수처리시설 개발 주도한다… 대전시 7214억 사업 등 수주

    ㈜한화 건설부문은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 문화, 지원시설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혐오·기피 시설로만 여겨졌던 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20일 1조원이 넘는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국내 처음으로 노후화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721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며 지상은 공원과 체육시설 등 조성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사업의 최초 제안자로, 대전시가 고민해왔던 도심 내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이전의 종합 설루션을 제공했다. 이후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검토 및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한화를 대표사로 하는 대전엔바이로㈜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30년간 운영까지 책임진다. 이와 함께 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 수주한 총사업비 2122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계획 공정에 맞춰 공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총사업비 2112억원 규모의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시설 역시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 수처리사업 경쟁력의 원천은 국내 최초 환경부 국산 신기술인 HDF Process(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고도처리기술),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HTM Water System (2단 침지형 막여과조를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장치) 등 각종 환경신기술과 특허기술에 있다”며 “앞으로도 수처리사업의 제안부터 시공·운영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디벨로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폭도 세대교체?… 10대 검거, 두 배로

    조폭도 세대교체?… 10대 검거, 두 배로

    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 가운데 10대의 비중이 두 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경찰이 조직폭력에 대한 ‘범죄와의 전쟁’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를 특별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도박사이트 운영,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형·지능형 조직폭력 범죄, 서민들에게 보호비를 뜯어내는 방식의 민생침해범죄 등이다.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 현장에서 노조 전임비나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목적으로 한 조직적 불법행위를 통해 국민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폭력 특별단속을 위해 전국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는 320개 팀, 1539명 규모의 전담 수사반이 설치된다. 경찰은 폭력조직 간 집단폭행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첩보 입수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폭력조직의 불법 사업에 대한 효과적 적발을 위해 수사단계에서 범죄수익 몰수·추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조직폭력배를 대상으로 한 기소 전 몰수·추징으로 64억 6000만원을 보전했다. 1년 전 24억 8000만원보다 2.6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조직폭력배 중 10대는 210명으로 전년(98명)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새로 조직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검거된 조직폭력배도 같은 기간 203명에서 244명으로 20.1% 증가했다. 조직폭력 세계로 새로 유입되는 인원이 늘면서 검거 조직폭력배 중 10대의 비중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20~30대의 비중도 59.0%로 집계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직폭력 세계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범죄유형을 보면, 폭력행사로 검거된 조직폭력배가 1276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행성 영업 751명(23.2%), 기타 712명(22.0%), 업소 갈취 24명(0.7%), 불법 사채 20명(0.6%), 성매매 등 2명(0.1%) 순이었다.
  • 타워크레인 조종사, 퇴근 전 술 마시면 곧장 ‘면허정지’

    타워크레인 조종사, 퇴근 전 술 마시면 곧장 ‘면허정지’

    앞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고의로 작업을 늦추거나 거부하면 최대 1년간 면허가 정지된다. 퇴근 전에 음주한 게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곧장 면허정지 처분 절차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런 내용이 담긴 조종사의 성실의무 위반에 대한 판단기준을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국가기술자격법상 성실·품위유지 의무 규정을 적용해 월례비를 받은 타워크레인 기사 등의 면허를 최대 1년간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조종사들은 초과 근무와 위험 작업을 거부하며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거나 작업을 거부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전체 현장의 약 42%에서 공사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날 마련한 판단기준을 통해 면허정지 처분을 할 수 있는 불성실 업무 유형을 15개로 세분화했다. 평소보다 의도적으로 작업을 늦춰 후속 공정 지연 등 차질이 발생한 경우, 현장에서 정한 작업개시 시간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조종석 탑승 등 작업준비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 등이 해당한다. 타워크레인의 정상 가동 속도에서 벗어나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한 경우, 작업 도중 조종석에 노트북을 배치해 동영상을 시청한 경우 등도 성실 의무 위반으로 판단된다. 국토부는 이런 불성실 업무 유형이 1회 발생 시에는 경고로 그치되, 월 2회 이상 발생한 경우 최대 1년간 면허정지 한다는 방침이다. 불성실 업무 여부는 건설현장 내 폐쇄회로(CC)TV, 과거 작업량 등을 토대로 확인한다.나아가 정당한 작업 요청을 특별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작업계획서에 포함된 인양을 거부하는 등 작업거부 행위는 1회 발생만이라도 면허정지 절차에 착수한다. 아울러 점심시간에 반주하고 취한 상태에서 작업하는 등 근무 종료 이전에 술을 마신 게 적발돼도 건설공사의 안전·공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지행위라고 판단돼 곧장 처분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성실 의무 위반에 대한 판단기준을 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에도 공유해 개별 현장에서의 신고를 독려하고, 원도급사나 타워크레인 임대사가 조종사를 교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의도적으로 작업을 지연시키는 등 공기 준수라는 건설현장의 공동 목표를 외면하는 행위에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건설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신고·접수된 건들은 신속히 처분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 건설사 “노조, 조합원 쓰라고 강요” 원희룡 “원청업체도 책임 다하라”

    건설사 “노조, 조합원 쓰라고 강요” 원희룡 “원청업체도 책임 다하라”

    원 장관 “원청, 수익만 챙겨선 안 돼”건설사 “월례비 단속 핑계로 태업” 건설 현장에서 불법·부당행위를 벌이는 일부 노동조합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하청업체에 힘든 일은 전부 떠넘기고 수익만 챙기는 대형 건설사(원청업체)들을 향해 “정부가 나서기 전에 책임을 다하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전문건설인들도 건설 현장 불법행위에 원청업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8일 원 장관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에 참석해 “원청업체들이 주가나 오너의 체면을 올리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아닌 생산성을 직접 책임지는 전문건설인과 근로자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원 장관은 “건설 현장에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페이퍼컴퍼니, 벌떼 입찰, 불법 다단계 하도급 등 그간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전문건설사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주로 하도급업을 맡는 중소건설사 관계자들과 철근·콘크리트연합회 회원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워크레인 월례비 거부, 가짜근로자 퇴출, 불법 전임비 거부 등을 함께 외치며 피켓을 들었다. 4명의 건설사 대표는 앞에 나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피해를 증언했다. 박종신 아이엔이앤씨 대표이사는 “건설노조에서 자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기 위해 원청업체를 찾아가 하청업체들이 자기 조합원을 쓰게 해 달라고 강요한다”며 “하도급업체가 원도급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약점을 이용해 요구를 관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워크레인의 경우 원도급사 지급 장비이고 타워크레인에 드는 추가 비용은 원도급사와 임대사업자 간에 해결할 문제임에도 하도급사에 지급하도록 강요하거나 하도급 내역에 반영해 견적하도록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타워크레인 월례비 척결 등 부당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이에 반발한 태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이광훈 대전 오성건설산업 대표이사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이 중단되자 조종사들이 안전 운행 등을 빌미로 기존 작업량의 50%도 이르지 못해 공기 지연과 경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해 “당장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금만 버텨 주면 2교대를 돌리거나 원청업체 직고용 또는 안전 수칙 개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이 노동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규탄했다.
  • 원청이 하청에 타워크레인 추가 비용 지급 강요…원 장관 “대형 건설사 책임 다해라”

    원청이 하청에 타워크레인 추가 비용 지급 강요…원 장관 “대형 건설사 책임 다해라”

    건설 현장에서 불법·부당행위를 벌이는 일부 노동조합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하청업체에 힘든 일은 전부 떠넘기고 수익만 챙기는 대형 건설사(원청업체)들을 향해 “정부가 나서기 전에 책임을 다하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전문건설인들도 건설 현장 불법행위에 원청업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8일 원 장관은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전문건설협회가 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에 참석해 “원청업체들이 주가 올리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오너들의 사회적 명예를 올리기 위한 ESG가 아닌 생산성을 직접 책임지는 전문건설인과 근로자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원 장관은 “건설 현장에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페이퍼컴퍼니, 벌떼 입찰, 불법 다단계 하도급 등 그간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전문건설사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주로 하도급업을 맡는 중·소건설사 관계자들과 철근·콘크리트연합회 회원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워크레인 월례비 거부, 가짜근로자 퇴출, 불법 전임비 거부 등을 함께 외치며 피켓을 들었다. 4명의 건설사 대표는 앞에 나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피해를 증언했다. 박종신 아이엔이앤씨 대표이사는 “건설노조에서 자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기 위해 원청업체를 찾아가 하청업체들이 자기 조합원을 쓰게 해달라고 강요한다”며 “하도급업체가 원도급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약점을 이용해 요구를 관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워크레인의 경우 원도급사 지급 장비이고 타워크레인에 드는 추가 비용은 원도급사와 임대사업자 간에 해결할 문제임에도 하도급사에 지급하도록 강요하거나 하도급 내역에 반영해 견적하도록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타워크레인 월례비 척결 등 부당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이에 반발한 태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이광훈 대전 오성건설산업 대표이사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 중단되자 조종사들이 안전 운행 등을 빌미로 기존 작업량의 50%도 이르지 못해 공기 지연과 경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재인 제주 대홍건설 대표이사는 “최근 광주고법에서 타워 월례비를 임금성으로 판단함에 따라 현장에서 대응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월례비를 받을 때는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해주다가 월례비를 주지 않자 해주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해 “당장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금만 버텨주면 2교대를 돌리거나 원청업체 직고용, 또는 안전 수칙 개정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이 노동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규탄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당 요구·불법 점거 집회로 인한 혈세 낭비 없게 현장 관리 철저히 해야”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당 요구·불법 점거 집회로 인한 혈세 낭비 없게 현장 관리 철저히 해야”

    지난 3일 이상욱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316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소관 회의를 통해 “서울시 공사에서도 강압적인 채용 강요에 의한 채용이 있었다니 개탄할 일”이라며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대형 공사 위주의 사업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불법행위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요구한 자료에 의하면, 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0명 채용을 요구하며 민주노총 노조원 100여명이 7회 현장집회를 벌였다. 결과로 공기가 연장되는 등 2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에 5시간 이상 머무르며 항의 집회를 가졌다. 다른 현장에서는 채용강요, 월례비 요구 및 불법 현장 점거 및 농성으로 1억7000만원의 피해 추산액이 발생했다. 이 의원은 도기본 본부장에게 “언론에 언급된 것과 같은 건설현장에서의 불법 사례들이 서울시에도 있었다”라며 “강압적인 채용 강요, 장비 사용 강요, 불법 점거 집회 외에도 부당 급여 수급 등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도시기반시설본부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그것도 큰일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본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주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런 불법적인 부분을 공론화시켜 불필요한 공기지연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시청 공무원들뿐 아니라 의회도 함께 주목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사 현장 공무원 파견 제도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노조원들과 마찰이 있을 경우 공무원을 보호할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며 “청사가 점거당한 사례가 있는 만큼, 청사 방호 등 다각도에서 대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 “깡패 아니냐” 건설현장 과도한 횡포 노조, 진짜 조폭이었다

    “깡패 아니냐” 건설현장 과도한 횡포 노조, 진짜 조폭이었다

    건설 현장에서 건설사를 협박하고 전임비를 요구하는 등 횡포를 부린 노조 간부가 실제 조직폭력배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A노동조합 간부 유모(37)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유씨는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OO파’ 조직폭력단 조직원이다. 유씨는 지난해 5월 경기 오산 건설현장 등에서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등 명목으로 1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른 노조원 6~7명과 건설 현장을 다니며 노조원 채용이나 건설기계 사용, 전임비 지급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2019년 9월 가입한 A노조 법률국장 명함을 들고 이런 범행을 벌였다. A노조는 이름만 건설 노조일 뿐 노조원 중 현장 노동자는 없었고, 유씨 역시 건설 노동자로 일한 경력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는 이들과 같이 건설사에 전임비를 요구하고 거부할 경우 장기간 집회를 하거나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강력범죄수사대는 구속된 유씨 단독 범행이 아닌 이를 지시한 ‘상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및 사건의 실체를 수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수원과 성남 등 건설 현장에도 다수의 전-현직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소속된 조폭은 경찰 관리대상에 올라가 있는 실제 활동하고 있는 조폭”이라며 “해당 조폭단이 범행이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트도시 서울의 중추기지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트도시 서울의 중추기지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 국민의힘·중랑4)는 제316회 임시회 개회 중인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에스플렉스센터(S-Plex Center)’를 방문해 센터 내 입주시설과 서울디지털재단의 운영 및 시설현황, 재난 대비태세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사이버안전센터(21층)’에서 데이터센터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클라우드센터(18층)’의 서버실의 보안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서울시 CCTV 안전센터(15층)’에서 서울시 전역에 있는 CCTV를 통한 위기관리체계를 살펴보고, ‘빅데이터 캠퍼스(15층)’ 및 ‘방재실(지하 1층)’을 둘러본 후 ‘서울디지털재단(16층)’과 ‘스마트시티센터(8층)’을 방문해 현안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데이터센터장에게 서울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자치구 관제센터 간 유기적 연계성을 중심으로 질의헸다. 특히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은 “연말까지 통합관제센터와 연동 예정인 8개 자치구에 대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3)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자치구관제센터의 인력보강을 통해 방범·재난·구급 등 긴급상황에 철저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현장방문을 마치며, 민 위원장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디지털분야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관련 예산과 인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이에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플렉스센터 현장방문을 마치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마포구청을 방문해 박강수 구청장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마포구 관내 주요 정책 및 사업현안에 대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급증한 서울시 기술형 입찰…입찰 비리 철저히 차단할 것”

    남창진 서울시의원 “급증한 서울시 기술형 입찰…입찰 비리 철저히 차단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기술심사담당관 업무보고에서 턴키 등 기술형 입찰이 복합 공종이나 고난도 공사의 시행에 적합한 입찰 방식이지만 수주를 위한 업체 간 담합과 심의위원에 대한 로비 발생 우려가 크므로 공정한 입찰이 되도록 특별한 관리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최근 판결이 나온 대형건설사 입찰비리 언론보도를 제시하며 지난 2012년 서울시가 턴키 등 기술형 입찰은 담합과 로비 가능성이 있어서 더 이상 발주방식으로 적용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최근에 수 조원 규모로 기술형 입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입찰 방식 전환의 이유를 물었다. 남 의원은 기술심사담당관이 제출한 업무보고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4공구) 3153억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건축, 시스템)1,2공구 6313억원, 중량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2단계) 7802억원 등 1조7268억원을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한다고 보고하고, 입찰방법 결정 예정사업으로 9000억원 규모의 대심도 방재터널 설치(3개소), 강북정수장 증설, 성동구치소부지 공동주택 건설, 남산 친환경이동시설 도입사업 등 총 3조원이 넘을 것 같다고 말하며 송파구 1년 예산 1조1752억원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 의원은 “턴키나 기술제안 입찰은 고난도 공사나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공사 등 특별한 경우에 입찰 참여자가 책임을 지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입찰에 따른 담합과 로비가 심하고 뇌물 비리로 연결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낙찰자 선정 시 공정한 입찰이 되도록 각별히 관리해 과거와 같은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술심사담당관은 “입찰비리 차단을 위해 민간기업 종사자의 심의위원 참여를 금지했고, 심의위원 참여 기간은 1년으로 한정해 매년 갱신해 운영하고 심의 위법사항 적발 시 강력한 처벌과 고발조치 안내, 심의위원 접촉금지, 심의과정 동영상 녹화, 평가결과 공개 등을 하고 있는데 지적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변했다.
  • 노조 ‘옥죄기’ 본격화…회계 공시·회계감사 등 법제화

    노조 ‘옥죄기’ 본격화…회계 공시·회계감사 등 법제화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조합원 3분의 1 이상 요구시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노조가 근로자의 ‘노동3권’을 침해하거나 사용자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도 ‘부당노동행위’로 규제키로 했다. 공공분야에서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전면 쇄신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노동개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일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현장 불법행위 규율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월 12일 구성된 자문회의는 이날 제도적 지원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다. 자문회의는 조합원의 노조에 대한 재정 정보 접근성 강화 및 미가입 근로자의 노조 선택·단결권 보장을 위한 노조 회계 공시 활성화를 제안했다. 조합원 요구나 횡령·배임 등으로 조합원 권익 침해시 공시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제재토록 했다. 회계감사원 자격에 공인회계사 등 직업적 관련성을 부여하고, 조합원 직접 선출 및 노조 임원직 겸임을 금지하는 방안 등도 제시했다. 재정에 관한 장부·서류까지 조합원의 열람권 명문화와 위반 시 제재, 회계 관련 서류 보존기간 5년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조합원에 의한 노조 재정 운영 통제 강화를 위해 조합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회계감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급단체의 산하조직 탈퇴 방해, 다수 노조가 소수노조의 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등 노조에 의한 노동3권 침해 행위와 사용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법 개정을 제안했다. 자문단은 신설될 금지규정 위반 시에는 형사처벌 등 제재규정 마련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문단장인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dp 지정기부금 단체 중에서 회계 공시를 하지 않는 게 사실상 노조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협동조합에도 공시 의무가 부여되고 있다”며 “다른 지정 기부금 단체와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도 반드시 공시 의무를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이 합리적 노사관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라는 공감 하에 균형적 시각에서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노조는 회계 투명성 강화를 통해 조합원과 전체 근로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사회적 연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 1월 26일 개설된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된 불법·부당행위 사례도 보고됐다. 2월 28일까지 총 301건이 접수된 가운데 집단 노사관계 51건, 개별근로관계 250건 등이다. 노사관계 사례에는 횡령 등 노조 재정 부정사용과 노조 가입·탈퇴 방해, 노조 회계자료 미비치·미공개, 조합비 부당집행 등이 신고됐다. 고용부는 자문회의 제안을 토대로 회계 투명성 강화와 불법행위 규율 등에 관한 노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고, 법 개정 전이라도 회계감사원 자격 등을 구체화한 시행령 개정안도 입법예고키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없이 노동규범의 현대화와 이중구조 개선은 성공할 수 없다”며 “노동시장이 법과 원칙의 토대 위에서 약자를 보호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제도와 관행 개선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설현장에서는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전국 551개 철도 건설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와 합동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 채용 강요 및 금품요구 등(11건)과 업무방해(7건), 폭행·협박(1건), 불법집회 및 시위(2건) 등 총 21건을 적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 건설현장에서 월례비(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조종사 등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돈)를 받은 사람은 최대 12개월간 운전대를 잡지 못하도록 했다. 지침은 이달 1일 이후 발생한 조종사의 부당행위부터 적용된다.
  • [마감 후] 노·정 ‘각자도생’에 국민 고통만 가중/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급

    [마감 후] 노·정 ‘각자도생’에 국민 고통만 가중/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급

    지난 2주간은 노동개혁에 대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불신과 갈등을 확인시켜 준 시간이었다. 정부의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제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노조 손해배상·가압류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통과를 놓고 여론이 갈렸다. 상대적으로 논란이 덜한 사안이 이러하다. 국민 다수의 삶과 연계성이 큰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을 놓고 전개될 대립과 혼란의 강도가 우려스럽다. 노사 관계의 현대화와 선진화에 대한 이견은 적은 편이다. 사용자의 책임 강화나 관성적 노조 파업과 같은 구태 쇄신은 시대적 요구다. 윤석열 정부가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의 맨 앞에 노동개혁을 세운 데에도 노조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반영됐다. 지난해 11월 화물연대 파업 때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백기 투항을 받아 낸 자신감도 정부의 행보를 뒷받침한다. 개혁은 속도가 필요하지만 ‘과유불급’이 돼서는 곤란하다. 정부는 깜깜이 회계, 파업만능주의, 건폭(건설현장 폭력) 등 노조를 부패의 온상으로 몰아붙이며 무장해제를 시도하고 있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연일 노조 문제를 직격했다. 그러나 노조에 힘을 더할 수 있는 노란봉투법이 대두되면서 논점이 흐트러졌다. 대통령실의 개혁 조바심(노조 회계)과 야당의 ‘맞불’(노란봉투법) 대응이 마주 보고 달리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15일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노란봉투법이 야당 주도로 의결됐다. 이날은 정부가 조합원 1000명 이상 단위노동조합 및 연합단체 327개에 대해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 의무 증빙자료를 제출토록 한 마지막날이었다.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노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한 17일 윤 대통령은 노조의 회계장부 공개 거부 상황을 보고받은 뒤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고토록 했다. 노조의 36.7%(120개)만 자료를 제출한 상황을 직격한 것이다. 이정식 장관은 20일 회계서류 제출을 거부한 노조에 대한 정부 지원 중단 및 지원금 환수, 조합비 세액공제 재검토 등을 발표했다. 21일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노위를 통과했다. 고용부는 23일 회계 증빙자료 미제출 노조는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노동단체 지원 사업 개편안을 공개했다. 정부와 야당이 제 갈 길만 간 모양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마뜩지 않은 결과에 반발할 뿐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상황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더욱이 민주노총이 노동계 인사로는 유일한 상생임금위원회 전문위원인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에게 참가 철회와 사무총장직 사퇴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 사무총장은 24일 “던지는 돌멩이는 그대로 얻어맞을 생각”이라며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 정부의 대화기구 참여를 ‘거수기’ 역할로 치부하며 불참을 강요하는 구태가 ‘목불인견’이다. 노정 및 여야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에 노동관계 전문가는 “최종적으로 국회에서 큰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서로 알기에 만나는 수고(?) 대신 각자 백가쟁명식 여론전에 치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이 바뀌고, 국회 다수당이 바뀌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속내다. 사회적 불안과 경제 상황 등 나라 걱정은 오롯이 순진한 국민들의 몫이 됐다.
  • 특고·플랫폼 종사자 약 93만명 산재보험 추가 적용

    특고·플랫폼 종사자 약 93만명 산재보험 추가 적용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 폐지 등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92만 5000여명이 산재보험 보호를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노무 제공자가 현재 80만명에서 172만 5000명으로 늘게 됐다. 현재 산재보험은 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가입 체계여서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했다. 더욱이 하나의 사업장이 아닌 여러 사업장 종사자는 일하다 다쳐도 산재보험을 받을 수 없는 ‘이중구조’ 문제도 심각했다. 개정안은 특고·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분류해 산재보험 대상으로 확대하고 노무 제공자의 구체적 범위(18개 직종)도 확정했다. 한 업체에서 일정한 소득과 종사 시간을 충족해야 하는 산재보험 ‘특고 전속성 요건’은 폐지했다. 현재 보험설계사·건설기계조종사·골프장캐디 등 16개 직종에서 80만명이 산재보험을 적용받고 있다. 7월부터는 기존 16개 직종 중 여러 사업장에서 일해 전속성 요건에서 제외됐던 교차모집 보험설계사와 대리기사 등 43만 5000명과 화물차주·관광통역안내원·어린이통학버스 기사 등 신규 직종 49만명 등 92만 5000명이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산정 기준도 마련됐다. 노무 제공자는 개인 사업자 성격이 강해 특고와 같이 노무 제공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보험료를 부담한다. 보험료는 노무 제공자의 실소득(보수)을 기준으로 해당 직종의 요율을 곱해 산정된다. 소득 확인이 아려운 건설기계조종사와 건설현장 화물차주는 고용부가 산정한 기준보수를 적용키로 했다. 업무상 재해 인정 및 산재로 휴업시 1일 평균 보수액의 70%를 휴업 급여를 지급한다. 부상이나 감염병 확산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에는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휴업 등 신고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본부장은 “실제 일을 하면서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던 노무 제공자에 대한 가입 장벽을 없애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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