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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씨MMC… 콘크리트 모듈러로 재난 주택 대안 제시

    케이씨MMC… 콘크리트 모듈러로 재난 주택 대안 제시

    내화, 차음, 결로 등 성능평가 기준 충족 공기가 빠른 모듈러 주택은 재난 구호 주택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례로 케이씨MMC는 지난 경북 울진 산불로 전소된 교회에 콘크리트 모듈러를 기부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17일 케이씨MMC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이란 공장에서 제작되어 현장에서 시공하는 방식의 주택을 건설하는 공업화주택을 의미하며 목조, 철골조, 철근콘크리트조 모듈러 등의 종류가 있다. 철근콘크리트 모듈러(PC모듈러)는 주거용 구조물에 필요한 내화, 차음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소음 및 진동 성능상 문제를 해결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벽체 3시간, 슬래브 2시간의 내화시험을 통과하는 등 안전상의 거주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사계절 및 산악지형 특성 상 일교차가 큰 우리나라에 있어 단열, 결로, 진동 등 보완할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가 주자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최근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내외장재, 창호 등을 방화 소재로 마감하거나, 콘크리트로 지은 건축물만 화재에 견딘 것으로 알려졌다. 콘크리트 자재 특성상 내진, 내화 등 안전성을 충족시키며, 콘크리트의 강점과 모듈러의 장점을 취합한 콘크리트 모듈러는 단열뿐만 아니라 내진, 내화, 방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다. 케이씨MMC 관계자는 “모듈러 주택의 상용화가 다가오는 시점에 콘크리트 모듈러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절하며, 모회사인 케이씨산업(KC산업)의 지난 수년간의 건설현장에서의 PC(Precast Concrete)제작 노하우를 모듈러 건축에 적용해 빠르고 튼튼한 모듈러 주택을 화재 등 재난상황 복구의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GH, 건설현장 사고 예방 ‘안전근로협의체’ 개최

    GH, 건설현장 사고 예방 ‘안전근로협의체’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근로협의체 회의를 12일 가졌다. 안전근로협의체는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지난달 도내 남부 현장에 이어 이번 회의는 북부 건설현장 관계자 대상으로 안전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GH 안전 조직 개편 안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개선방안 ▲건설현장 안전·보건 관련 건의사항 청취·수렴 등이다. 김세용 사장은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안전관리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 안전과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달 현장 중심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 안전 조직인 안전품질단을 안전경영실로 바꾸고, 안전계획부, 안전관리부를 신설, 확대 개편하였다.
  •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 의무화 초읽기…원희룡 “노조도 환영할 것”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 의무화 초읽기…원희룡 “노조도 환영할 것”

    자동차의 블랙박스와 같은 장치를 타워크레인에 부착해 작업 상황 전반을 기록에 남기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타워크레인 사고 시에 정확한 기록에 근거해 원인을 규명하고, 명확한 보상체계 등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작업기록장치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 도입 의지를 재차 밝혔다. 현재 어린이 통학 차량과 시내버스·화물차 등에는 운행기록장치를 부착해 운행 내용을 기록하게 돼 있다. 반면 타워크레인에는 이런 장치 부착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타워크레인에 작업기록장치가 부착되면 타워크레인 붐(기중기 팔)이 움직이는 속도와 각도 등 작동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상황이 기록으로 남는다. 국토부는 타워크레인에 작업기록장치를 부착하면 작업에 필요한 측정 및 기록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작업 상황이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작업 기여도에 따른 보상체계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나아가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현재는 현장 관계자 증언 등에 의존하지만, 작업기록장치가 부착되면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애초 국토부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태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작업기록장치 부착을 검토했지만, 건설현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 부착 초읽기에 들어갔다. 원 장관은 “불법 태업 방지를 위한 기능에 주목했는데 파악해보니 오히려 타워크레인 기사와 노조가 환영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건설현장 발전을 위해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범사업을 하는 등 제도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 부착은 시행규칙 개정만으로 가능하지만, 제도가 더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법 개정도 고려하고 있다. 문제는 업계 반발이다. 타워크레인 기사들은 작업기록장치가 도입되면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받는다는 이유 등으로 부착 의무화에 부정적이다. 과거 2018년에 의원 발의 법안으로 유사한 입법이 추진됐지만, 업계 반발로 결국 무산된 바 있다.
  • 건설현장 협박해 수천만원 갈취 ‘유령노조’ 간부 추가 기소

    건설현장 협박해 수천만원 갈취 ‘유령노조’ 간부 추가 기소

    수도권 공사장에서 시공사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빼앗은 건설노조 간부가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 손상욱)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공동공갈)로 모 건설연합노조 수석부위원장 A씨를 11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다른 조합원들과 함께 수도권 일대 건설공사장을 찾아가 단체협약비,기부금 등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집회 개최 등으로 공사를 방해할 것 처럼 협박해 총 6500만원 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독으로 354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21일 부위원장 B씨, 지부장 C씨를 동종범행으로 구속기소 했다. 이들이 속한 건설연합노조는 가족과 지인들로만 구성된 이른바 ‘유령 노조’였고,건설 현장에서 빼앗은 돈은 분배하여 모두 생활비로 썼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통시장 외관 변경에만 신경 써…상인이 원하는 실질적 지원대책 필요”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통시장 외관 변경에만 신경 써…상인이 원하는 실질적 지원대책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서울시 전통시장에 상인이 원하는 실질적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의견을 피력했다. ‘전통시장·상점가 점포경영 실태조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육성을 위해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으로는 자금 지원(26.7%)이 가장 많았으며, 시장 홍보 지원(16.8%),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16.5%), 시장 편의시설 지원(9.4%), 시장 내 거리 정비(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점포 운영 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전통시장·상점가의 상권 약화가 1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등 경쟁 심화(17.0%), 상권 내 경쟁 심화(16.8%),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고객 감소(16.2%)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 최근 서울시는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 계획을 추진하면서, 공간디자인 개선에만 집중하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바람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형 전통시장의 관광 명소화를 위한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실제적 애로사항을 지적하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자금, 홍보 등에 필요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기능 개선 중심의 현행 시설현대화 사업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사업의 긍정적 성과를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계 문제까지 고려한 적극적 정책이 나와야 함을 요구했다.
  • 설현, 투병 루머에 SNS에 전한 말

    설현, 투병 루머에 SNS에 전한 말

    가수 겸 배우 설현이 바디챌린지에서 3등을 차지했다고 밝히며 투병 루머를 일축했다. 6일 설현은 인스타그램에 “바디 챌린지 출석상. 3등 수상했어요”라고 자랑했다. 이어 “‘투병 끝에 바디챌린지 해냈다’든지, ‘혹독한 다이어트로 이석증을 겪었다’는 기사들이 나고 있는데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현이 바디 챌린지 3등에 입상한 모습이 담겼다.
  • 시멘트 수급 차질은 수요 증가 영향…정부 “4월 이후 해소”

    시멘트 수급 차질은 수요 증가 영향…정부 “4월 이후 해소”

    최근 시멘트 수급 차질로 중단되는 건설현장이 확대된 이유는 시멘트 수요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업계에 생산 확대를 요청하며 4월 이후 시멘트 수급 불안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관계부처와 건설협회, 시멘트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자재 수급 안정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건설자재인 시멘트·레미콘의 수급 동향과 함께 최근 시멘트 부족으로 레미콘 공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 현황을 점검했다. 시멘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3월 누적 생산량이 1061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7만t) 증가했으나, 수요가 1066만t으로 8.0%(79만t)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근거해 정부는 최근 시멘트 공급 차질이 수요 증가 및 일부 지역의 수요 집중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공급 안정화를 위해 시멘트·레미콘 업계에 생산 확대 및 공급 관리 등을 요청했다. 또 동절기 시멘트 생산설비 정기보수 일정이 끝나는 4월 이후부터는 시멘트 생산량이 증가해 건설현장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사이 정부는 시멘트 내수 물량 확보를 위해 설비 가동률을 최대한 유지하고, 시멘트 수출 시기를 조정해 추가 시멘트 물량을 확보하는 등 수급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건설자재 생산량, 재고량 등 정보가 업계 간에 원활히 공유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 건설사들 ‘그린 디벨로퍼’ 사업 새 길 개척

    건설사들 ‘그린 디벨로퍼’ 사업 새 길 개척

    효자 노릇을 하던 주택사업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사들이 ‘그린 디벨로퍼’ 등을 앞세우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5일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의 숙원 사업인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87년 가동을 시작해 노후화된 3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DL이앤씨가 제안한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수처리시설과 수력발전,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친환경 발전·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 역시 단순 시공을 넘어 수처리 사업의 제안부터 시공, 운영까지 개발을 주도하는 디벨로퍼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월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역시 이 사업의 최초 제안자로, 도심 내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이전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30년간 운영까지 책임지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90㎿급 강원 양양 수리 풍력발전단지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영천, 영월 등에도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노르웨이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수소 정제 및 생산 관련 100% 국내 기술을 보유한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을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도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 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최고의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건설현장 10곳 중 6곳 시멘트 없어 공사 중단·지연…건설협회 정부에 대책 마련 건의

    건설현장 10곳 중 6곳 시멘트 없어 공사 중단·지연…건설협회 정부에 대책 마련 건의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최근 레미콘 7대 물량(42㎥)을 주문했지만, 레미콘 업체가 2대 물량(12㎥)을 공급할 수 없다고 해 결국 전체 공사를 중단했다. 경기 소재 현장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레미콘 34대 물량(200㎥)을 주문했지만, 한 대도 받지 못해 레미콘 타설을 멈췄다.대한건설협회는 3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최근 시멘트 공급 부족으로 10곳 중 6곳의 건설 현장이 중단·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업계의 설비보수·개조 일정 중첩으로 시멘트 생산량이 급감했고, 설비보수·개조 일정이 상반기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별다른 대책 없이 4월 이후 건설 성수기에 접어들면 자잿값 급등, 공사비 상승, 아파트 입주 지연, 사회기반시설 지연 등 최악의 사태로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상위 100위권 이내 중·대형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 현장의 63.6%가 시멘트 공급부족으로 공사 중단이나 지연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시멘트 공급 부족에 따른 공사중단 등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멘트업계의 설비보수·개조 일정 조정 및 적정 생산 등 시멘트 수급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건의했다. 또 자재 수급 불안으로 공공 건설공사가 중단·지연되는 경우 공사 기간 연장, 계약금액 조정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산하기관에 지침을 내려달라고 전달했다.
  • 인양 한번에 40만원 요구…타워크레인 불법 의심 35건 적발

    인양 한번에 40만원 요구…타워크레인 불법 의심 35건 적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거푸집 인양 작업을 이유 없이 거부하거나 인양 작업 1회당 40만원의 금품을 요구한 사례들이 적발됐다. 24일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35건의 불법·부당행위 의심사례가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정당한 작업지시 거부 ▲고의적으로 저속 운행에 따른 공사지연 및 기계고장 유발 ▲근무시간 미준수 등 성실의무 위반 의심사례가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A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작업계획서에 있는 거푸집 인양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 공사차질을 발생시켰다. 이에 현장에선 기중기 등 대체 건설기계를 통해 작업을 수행했다. 국토부는 이런 작업거부 행위에 대해 최대 1년간 면허정지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건설현장 2곳에선 부당하게 금품을 요구한 정황이 확인됐다. B 건설현장에선 인양 작업 1회당 40만원의 금품을 간접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부당금품 요구의 추가 증거를 확보해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와 청문절차 등을 거쳐 불법·부당행위 여부가 확인될 경우 면허정지 처분을 진행하고 필요시엔 경찰수사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 약 700개 건설현장이 대상이다. 현재까지 점검 현장 수는 164개로 협회 등 유관 단체를 통해 확인된 피해현장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점검 외에 지방국토관리청의 불법행위 대응센터에 접수된 부당금품 요구, 채용강요 등 28건에 대해서도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남은 점검 기간에도 면밀히 건설현장의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확인된 불법·부당행위는 속도감 있게 처분 절차와 수사 의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 건설현장 모든 시공과정 녹화… 작업자 보디캠 부착도

    서울 건설현장 모든 시공과정 녹화… 작업자 보디캠 부착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건설 현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관리한다. 근로자 안전과 공사장 품질 사고를 예방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 건설 현장 74곳에 대한 현장 촬영을 1년간 시범 시행하고,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 공사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건설 공사 과정은 주로 사진이나 도면 등으로만 관리되는 까닭에 안전·품질 사고가 발생해도 원인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규명을 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에 시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촬영은 크게 현장 전경 촬영, 핵심 작업 촬영, 근접 촬영으로 나뉜다. 현장 전경 촬영은 높은 곳에 설치한 고정식 폐쇄회로(CC)TV와 드론을 활용해 전체 구조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24시간 담는다. 핵심 작업 촬영은 자재 반입부터 시공 순서, 작업 방법, 검측 결과 등을 기록한다. 시공 후 확인이 불가능한 작업이나 공사 종류상 주요 구조재 작업,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 촬영 대상이다. 근접 촬영은 현장 근로자 2~3명이 몸에 부착한 카메라(보디캠)와 이동형CCTV로 세부 작업 과정을 촬영한다. 안전사고 발생 시 증빙자료로 활용하는 일종의 블랙박스 역할을 한다. 공사 현장마다 고정식CCTV는 평균 3~4개, 이동식CCTV는 6개 전후로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까지 74개 공사 현장에 CCTV, 보디캠 등 촬영 장비 총 480개를 마련했다. 올해 중 743개로 늘릴 계획이다. 촬영 장비 구입비 등 공사장 1곳당 소요되는 3000만~4000만원의 구축비는 시가 부담한다. 시는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손쉽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촬영 절차, 기준 등을 담은 설명서를 건설 현장에 배포하고 촬영 방법, 장비, 관리 방법 등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아울러 건축법상 다중이용건축물, 특수구조건축물, 3층 이상 필로티 형식 건축물로 제한적이었던 사진·동영상 촬영 대상을 모든 건축물로 확대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에 법 개정을 건의했다.
  • 전북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수사 속도…열흘 새 6명 구속

    전북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수사 속도…열흘 새 6명 구속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A노동조합 전북지부장 B(30대)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도내 전주 등 아파트 건설현장 8곳을 찾아가 “조합원을 채용해라. 노조 전임비 등 금품을 주지 않으면 집회 시위로 공사를 방해하거나 안전 문제를 빌미로 관청에 고발하겠다”고 시공사를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이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갈취한 금액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단결’, ‘투쟁’이 적힌 조끼를 입고 노조마크를 부착한 차량에 대형스피커를 거치하고 전북 관내 수많은 건설현장을 찾아다녔다.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 시위를 하거나 환경 문제로 관할 관청에 고발하거나 외국인노동자 신분증을 확인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전북 경찰은 지난 13일 도내의 건설 현장들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갈취한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전 전북지부장 등 전직 노조 간부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다음날인 14일에는 양대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 사안이 앞선 압수수색과 별건이라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잔존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달라”고 말했다.
  • 부산경찰, 건설현장 폭력행위 단속…376명 적발

    부산경찰, 건설현장 폭력행위 단속…376명 적발

    부산경찰청은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행위 87건, 376명을 적발해 내사 또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중 3명을 구속,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주요 단속 사례를 경찰은 부산지역 건설업체에게 장애인 노조원 고용을 강요하면서 3천400만원을 갈취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장애인 노조 간부 2명을 구속했다. 또 부산과 경남지역 건설 현장의 출입을 막고 노조원 고용과 장비 사용을 강요하면서 3억1000만원을 뜯어낸 노조 간부 5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적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전임비와 월례비 등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경우가 45건(5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소속 단체원 채용 및 장비사용 강요 21건(24%), 건설현장 출입 방해와 작업 거부 등 업무 방해 15건(17%) 순이었다. 이는 경찰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100일간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다. 특별단속은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진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폭력행위는 중대한 사회 문제다. 철저한 수사로 주동자와 지시, 공모여부까지 밝혀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게 하겠다.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범죄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고, 보복 범죄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강조했다.
  • 울산·경남 건설현장 ‘폭력’… 8명 구속·86명 입건

    울산·경남 건설현장 ‘폭력’… 8명 구속·86명 입건

    울산·경남 건설현장을 돌며 갈취나 폭력을 일삼은 9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3개월 동안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총 22건에 94명을 적발해 8명을 구속하고, 86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오는 6월 25일까지 계속한다. 경찰은 이 기간에 소속 단체원 채용·장비사용 강요와 전임비·월례비·발전기금 명목 금품갈취, 출근 및 공사장비 출입방해, 폭행·협박·손괴 등 폭력행위, 떼쓰기식 불법 집회시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 단속에서 전임비 등 각종 명목의 금품갈취가 7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소속 단체원 채용 강요 26.5%, 현장 출입방해 등 업무방해 및 폭행 10.6% 등의 순을 보였다. 구속된 8명은 모두 금품갈취 혐의다. 특히 이들 중 노조 간부 3명은 울산·경남지역 건설공사 현장 41곳을 돌며 공사 방해를 협박하면서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총 3억 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노조간부 1명은 지난해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면서 공사를 열흘가량 중지시켰다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 1번지로 불리는 울산의 건설현장에서 조직적 폭력행위를 완전히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인천 타워크레인 사고, 일부 집단이 왜곡”…운전 미숙 가능성

    원희룡 “인천 타워크레인 사고, 일부 집단이 왜곡”…운전 미숙 가능성

    인천 계양구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충돌 사고가 무리한 작업 지시보단 조종사의 운전 미숙, 좁은 현장부지 등 다양한 원인이 종합돼 발생한 것이라는 중간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이번 사고 관련 보도에 건설현장 정상화 노력을 저지하려는 일부 집단의 의도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찾아 타워크레인 충돌 사고 관련 중간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으로 인양 중이던 2t짜리 대형 거푸집이 타워크레인 조종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조종사의 사전 안전조치 요구가 무시됐고, 사고 이후에도 추가 작업지시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정부가 월례비 근절을 위해 태업 판단 지침을 강행하다 보니 현장에서 위험한 작업이 강행됐다는 지적도 있었다.그러나 민간 검사를 대행하고 있는 안전관리원의 중간조사 결과에선 사고 원인이 바람이나 기계적 결함 때문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기상청 기록에 따르면 당시 사고 시간의 최고 순간풍속은 초속 3m에 불과했다. 법정규정인 초속 15m에 한참 미달하는 바람이다. 타워크레인 상단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 신호가 작동하는 부저가 있지만 이 역시 울리지 않았다. 당시 조종사는 사고 직후 풍속을 초속 7m로 주장했다. 또 사고 직후 원청의 추가 지시도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 직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신호수가 타워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대형 거푸집을 지상에 평탄히 놓아달라는 신호를 했을 뿐, 별도 작업 지시는 없었다고 한다. 안전관리원은 사고 원인이 타워크레인의 팔과 같은 역할을 하는 지브를 계획보다 더 높은 각도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진자운동이 발생해 조종석과 충돌했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당시 건설현장 부지가 좁고 타워크레인 선회 경로상 인접한 23층 높이를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 조종사가 과도하게 지브를 들다가 매달린 대형 거푸집이 회전하면서 조종석을 덮쳤다는 것이다. 숙련된 조종사는 이런 상황에서 지브 각도를 조절해 회전을 잡는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좁은 건설현장에선 타워크레인 운행에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데 숙련되지 않은 조종사가 투입돼 작업할 경우 작업물이 조종석과 충돌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한다. 사고가 난 조종사는 러핑형 타워크레인 작업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관련 최종 결론은 타워크레인 조종사 의견 수렴 및 충돌 시뮬레이션 등 추가조사 후에 나올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이번 사고 보도에 의도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부 집단이 진실을 왜곡하고 건설현장을 정상화하려는 정부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말 유감”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브리핑에서도 원 장관은 “작업 현장 안전이 후퇴하고 있다는 의도적 거짓말과 왜곡된 선동이 발붙일 틈 없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분쟁이 계속되면 타워크레인에 운행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노조전임비 안주면 고소·고발·집회하겠다’...노조간부 4명 구속

    ‘노조전임비 안주면 고소·고발·집회하겠다’...노조간부 4명 구속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노조 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수억을 뜯어내거나 공사를 방해한 건설 관련 노조 간부들이 구속됐다.경남경찰청은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 조직부장 A씨 등 노조간부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 현장을 찾아다니며 고소·고발이나 집회를 하겠다고 협박해 노조 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22곳을 돌아다니며 건설사측에 고소·고발과 집회를 하겠다고 협박해 노조전임비나 복지기금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국연합건설노조 부울경지부장인 B씨도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과 경남 일대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노조 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230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부울경건설지부 타설분회장인 C씨 등 2명은 경남 일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비노조 건설기계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소속 노조원을 투입하지 않거나 집회를 개최하는 수법으로 공사를 중지시켜 업무방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이들이 고소·고발이나 집회를 개최해 공사가 중단되면 공사에 투입되는 비용이 늘어나는 등 피해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돈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노조원들이 지역 대형 아파트·오피스텔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세력을 과시해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돈을 갈취하고 공사 업무를 방해한다는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에 나서 관련 혐의가 확인된 노조원들을 입건했다. 경찰은 건설현장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노조원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건설현장 노조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와 관련해 경찰은 지금까지 모두 78건에 대해 166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모두 6명을 구속했다.
  • 노조원 한명이 ‘전임비’ 1.6억 갈취…얼굴도 모르고 줬다

    노조원 한명이 ‘전임비’ 1.6억 갈취…얼굴도 모르고 줬다

    건설현장에서 노조 전임자가 이름만 올리고 건설사로부터 수취한 전임비가 월 평균 1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자 한명이 건설현장 20곳에서 1억 6400만원을 수수한 사례도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일제조사에 접수된 내용 중 소위 ‘노조 전임비’ 등 부당금품 수수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노조 전임비는 노동조합법상 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합 소속 근로자가 노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근로 제공 없이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장별로 조합원 수에 따라 연간 유급 근로시간 면제 한도가 정해져 있으나, 건설노조가 조합원 수와 활동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아 사실상 노조에서 지정하는 대로 지급하는 관행이 굳어져 있다. 노조 전임비 외에도 소위 복지기금이라며 월 20만원을 요구하는 관행도 있다. 피해사례 일제조사에서 접수된 2070건 중 노조 전임비 수수 사례는 567건(27.4%)이었다. 노조 전임자의 월평균 수수액은 140만원이었으며, 최대 월 1700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노조 전임자 한명이 동일 기간에 다수 현장을 돌며 전임비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같은 기간 동안 평균 2.5개 현장에서 월 260만원 수준을 수취했다. 최대 월 810만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특히 A씨는 2018~2022년 기간 동안 건설현장 20곳에서 전임비 1억 6400만원을 수취한 것으로 적발됐다. 월 평균 수수액은 335만원이다. A씨는 같은 기간에 10개 현장에서 동시에 전임비와 복지기금을 수수하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건설현장이 개설되면 해당 지역 노조에서 소속 작업반 투입을 강요하는 등 소위 ‘현장교섭’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전임자에 대한 노조 전임비를 강요한 것이 현재는 관행처럼 정착됐다. 전임자는 노조에서 지정하며 계좌번호 및 금액을 통보하고 건설사는 해당 전임자 얼굴도 모른 채 돈만 입금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건설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전임자와의 근로계약 체결, 4대 보험 등 서류상 현장 근로자인 것처럼 처리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장에서 근로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현장 소속 조합원의 처우개선 활동도 하지 않는 노조원에게 회사가 임금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 안 하는 팀·반장 등 ‘가짜 근로자’에 이어 ‘가짜 노조 전임자’도 현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내 노조 전임자가 노동조합법상 ‘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지정·운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예고했다.
  • 대구경찰, 노조원 채용 협박한 한국노총 소속 간부 구속

    대구경찰, 노조원 채용 협박한 한국노총 소속 간부 구속

    대구 동부경찰서는 여러 건설현장에서 현장 관리 위반사항을 촬영한 뒤 협박해 44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노조위원장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경찰이 지난해 12월부터 조직적인 건설현장 불법 행위를 특별단속에 들어가 구속한 첫 사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안전모 미착용 등 현장 안전 관리 미비점을 몰래 촬영해 고발이나 진정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이를 취하하는 명목으로 건설업체 15곳에서 4천4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또 2018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지역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 14곳과 관련 협의회를 찾아가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다른 노조원의 범행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찰은 이달 9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해 87명을 단속하고 1명을 구속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사 현장서 일어나는 채용 강요, 묵시해선 안돼”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사 현장서 일어나는 채용 강요, 묵시해선 안돼”

    지난 10일 이상욱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서울시 공사 현장에서도 채용 강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만연하고 있는 강성 기득권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서울시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자체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민노총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공사 현장에서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노조원 1백여 명을 채용할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집회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 외에도 해당 공사장에 대한 각종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넣어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게 하는 행위를 해왔다. 민노총은 1백명이 넘는 인부 채용을 완료시켰지만, 공사 현장은 노무비, 노조단합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손해를 입게 됐다. 또한 다른 현장에서도 민노총의 채용 요구에 의해 시공사가 민노총 직원을 채용한 사례가 드러났다. 이에 이 의원은 “기득권 노조에 의한 채용 강요, 공사 방해가 서울시 공사 현장에서도 자행되고 있다. 폭력과 불법 행위를 눈감아줘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이같은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 단속하고, 불법 행위가 드러나는 경우 법에 따라 조치해 같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 노조의 불법 행위로 인해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고, 공사 현장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공정한 채용기회를 박탈하고 특권을 행사하는 노조의 행위에 서울시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현장 조사를 실시해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 초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 서울시에서 발주한 총 181개 공사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를 파악하고 피해액이 5억여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부터는 건설알림이에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 운영 중이다.
  • ‘건폭 윗선’ 향하는 경찰…민주노총 간부 압수수색

    ‘건폭 윗선’ 향하는 경찰…민주노총 간부 압수수색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14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상급 조직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와 노조 간부 자택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김모씨와 산하 조직인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씨의 자택에서 이들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상급 조직의 지시나 공모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서남지대장 우모씨 등 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3명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이들은 2020년부터 2년간 건설현장에서 소속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노조가 건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나 단협비 같은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양대노총 건설노조와 수도권 소규모 노조 사무실 등 14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한국노총 전국연합연맹 소속 H건설산업노조 위원장 등 2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건설노조 구속자는 2명에 불과하다”면서 “실제 불법행위는 조폭이나 노조를 사칭한 자들에 의해 자행됐는데 마치 양대노총, 특히 민주노총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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