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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창출로 창조경제의 롤모델을 자처하고 나섰다. 정부 정책사업 집행 결과로 발생한 손실을 과거 5년간 약 6317억원의 자구노력 이익으로 보전해 손실 폭을 줄여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설계와 시설 최적화로 건설 사업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고금리 채권의 저금리 차환으로 금융 비용도 줄인다. 철저한 재무관리로 2017년까지 6798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과잉시설 규모 조정, 시공방법 개선 등으로 사업비 1조 205억원을 절감했다. 2011년에 금융부채 6000억원을 줄이고 415억원을 상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금융부채 8000억원 감축과 8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으로 99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에 그치지 않고 유휴부지, 폐선부지 등 철도자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수주 가능성이 높은 기술집약형 해외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해 향후 5년간 1조 3420억원을 벌어들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품질·안전관리체계도 새로 개편했다. 취약 현장을 연약지반, 고가 교량뿐만 아니라 송전철탑, 궤도운반 작업까지 확대했다. 선진화된 안전관리 체계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철도건설 안전사고는 전년보다 25% 감소했고, 재해율(지수 0.082)도 크게 낮췄다. 이는 우리나라 건설산업 평균 재해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함바 브로커’에 1억 받은 靑경호실 직원 파면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브로커 유상봉(67)씨의 사기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은 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최근 해당 직원을 파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씨가 함바 운영권 수주를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청와대 경호실 직원 박모(46)씨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4∼5월 세 차례에 걸쳐 유씨에게서 1억 2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수도권 주상복합아파트 사업 현장과 충청권의 화력발전소·가스저장실 공사 현장의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박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씨가 함바 운영권을 수주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부와 건설사 임원 등에게도 접근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박씨를 비롯해 당사자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경호실은 박씨의 연루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박씨를 직위 해제한 데 이어 1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박씨는 전직 대통령을 경호하는 요원이었으며 최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경호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실 관계자는 “아직 사법 절차가 끝나지 않았지만 자체 조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확인돼 우선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함바 운영권 수주를 부탁하는 대가로 전·현직 경찰 간부와 고위 공무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유씨는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지난 3월 출소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설] 지자체 장마철 공사현장 안전 재점검하라

    닷새째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한강변 지하 48m 깊이의 공사 현장에 한강물이 유입되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참사가 빚어졌다. 수위가 상승 중인데도 공사를 강행하면서 생긴 사고로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다. 서울시는 이번 참사에 대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책임자 처벌은 물론 다른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이 같은 후진적 사고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구호가 아닌, 안전운동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서울시는 우선 근로자들이 철수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 시공사 측은 “작업 중단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하도급 업체 관계자는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탈출하려면 최소 40분에서 최대 1시간이 소요되는데 미리 알려 줘야지 10~20분 전에 연락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있다. 집중호우 속에 왜 공사를 했느냐는 점도 규명해야 한다. 사고 장소는 집중호우로 통행이 통제된 곳인 데다 팔당댐 등 한강수계 상류에서 본격적으로 방류를 시작해 공사 현장으로 한강물이 곧 유입될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공사를 중단하는 게 기본이다. 발주처인 서울시가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다. 시는 공사가 100% 책임감리 공사라며 책임을 떠넘기려 하지만 관리감독을 게을리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렵다. 정부는 해마다 장마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거나 대규모 사고가 발생하면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북부 지방의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그제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재난은 복구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선제적으로 재난 대응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중앙재해본부장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도 풍수해 기간 안전사고 방지 및 하천변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검찰은 위험물질에 의한 화재·폭발·누출 사고가 있었던 사업장 등 중대 사고 우려 사업장, 질식재해 우려 사업장, 장마철 붕괴·감전 등의 재해 위험이 있는 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합동점검을 벌인 바 있다. 그런데도 건설 현장의 재해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월 4059명이던 사상자가 지난해 3월 4671명, 올 3월에는 4746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정부의 안전대책이 겉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재점검할 때다. 안전 기준을 어긴 사업장에 대한 처벌이나 과태료 부과 등 사후 조치도 필요하지만,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의 생활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더욱 시급한 일이다.
  • 市 발주→원청업체→하도급→재하도급…“공사비 20% 리베이트… 원청은 슈퍼갑”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 참사로 관급공사의 하도급 문제점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16일 서울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수주한 원청업체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비의 20%를 리베이트로 요구하고 3개월짜리 어음지급 등이 성행하고 있다. 이번 노량진 수몰 참사도 하도급업체가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원청업체(중대형 건설업체)는 하도급업체에, 하도급업체는 또다시 자신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재하도급 주면서 20%의 리베이트를 뗀다. 즉 100만원에 낙찰된 공사가 실제 현장에서는 60만원정도에 시행된다. 이에 공사 현장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인건비를 줄이고 안전시설 등에는 최소한의 투자밖에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모(45) S건설 사장은 “관급공사뿐 아니라 모든 건설공사는 한 단계 하도급으로 내려올 때마다 공사비의 20%씩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하도급의 하도급까지 내려오면 최초 공사계약금의 60%만 받고 공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20%의 관행적인 리베이트가 30~40%까지 커지고 있다. 최 사장은 “건설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원청업체가 무리한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공사대금을 6개월 이상 주지 않는 등 ‘갑’의 횡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하도급 비리 신고센터 등이 지자체마다 설치되어 있지만 ‘유명무실’하다”고 했다. 한번 지자체에 신고한 하도급 업체는 원청업체들의 블랙 리스트에 오르면서 다시는 일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는 “일반적인 건설현장 근로자들은 비가 오는 날 일을 하지 않아도 일당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라면서 “따라서 현장 직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김문중 전문건설협회 고충처리부장은 “정부가 원청업체 횡포에 좀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한편 관급공사 수주 업체의 자격 조건을 완화한다면 하도급 문화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사를 발주한 지자체들도 손을 놓고 있지 말고 주기적으로 공사현장을 방문, 기성금(중간 공사비) 등이 실제 현장 업체까지 흘러가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45cm 쇠막대 머리 관통, 기적적 생존

    중국의 한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머리보다 더 긴 쇠막대가 머리에 박힌 남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남성의 머리 위로 45cm 길이의 쇠막대기가 떨어져 머리에 박혔으나 운 좋게 살아났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15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동료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걷다가 이러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동료는 “너무 순식간이었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 깨닫기도 전에 그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 남성의 머리에 박힌 것은 45cm의 금속 막대다. 건설현장의 25층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져 남성의 머리부터 턱까지 약 20cm 깊이를 관통했다. 의사는 응급 수술을 해 기적적으로 이 남성을 살려낼 수 있었다. 병원 측은 “지금은 위험하지 않은 상태지만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靑, ‘함바비리’ 억대 금품수수 경호실 직원 파면

    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브로커 유상봉(67)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파면됐다. 16일 청와대 경호실에 따르면 서기관급 직원 박모(47)씨는 지난해 4월께 유씨 측으로부터 함바 운영권 수주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호실은 최근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자 곧바로 박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1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박씨는 전직대통령 경호요원이었으며 최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경호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실 관계자는 “아직 사법 절차가 끝나지 않았지만 자체 조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확인돼 우선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청라 ~ 서울 강서 간선급행버스 11일 개통…속도는 ‘완행’ 빈차운행 우려

    인천 청라 ~ 서울 강서 간선급행버스 11일 개통…속도는 ‘완행’ 빈차운행 우려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서울 강서구 가양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22.3㎞ 구간이 11일 오후 5시 개통된다. 지하철의 장점을 접목한 신개념 교통수단인 BRT는 인천 10개, 부천 3개, 서울 2개 역을 14∼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카드 2200원, 현금 2500원이다. 당초 40분 안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았지만 위탁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가 측정한 결과 실제로는 1시간가량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BRT 버스가 인천 서구 루원시티 건설현장과 가정오거리 도로공사 현장 주변을 지날 때 차량 정체로 소요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렸기 때문이다. BRT의 강점인 우선신호체제도 개통 초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BRT 버스가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등 체제를 개편할 경우 일반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청라국제도시 주민 최모(42)씨는 “승용차를 타도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며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은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청라역은 공항철도 운서역과 검암역 사이에 들어선다. 청라역의 명칭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자 인천 서구가 지난달 주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청라국제도시역’이 가장 높게 나옴에 따라 내부 절차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도로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내년 4월쯤 완공된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서구 원창동 7.4㎞ 구간으로 서인천IC부터 인천항 쪽으로 휘어진 경인고속도로를 청라국제도시로 직선화하는 것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朴대통령 “中서부 대개발 참여… 중국군 유해 360구 송환”

    朴대통령 “中서부 대개발 참여… 중국군 유해 360구 송환”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날인 30일 산시(陝西)성 성도 시안(西安)에 삼성전자가 건설 중인 반도체공장 현장을 방문해 우리 기업의 중국 서부 대개발 참여와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산시성이 중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은 산시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서부지역에 더 많은 관심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의 명문 칭화대(淸華大)에서 연설하기 직전 이 대학 출신 류옌둥(劉延東) 부총리와 10분간 환담하면서 경기도 파주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는 중국군 유해 360구를 유족들에게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전격적으로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중국군 유해를) 잘 관리해 왔는데 중국의 유족이나 가족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마음이 있을 것 같다”며 유해 송환 의사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안으로 이동해 자오정융(趙正永) 산시성 당서기와 면담 및 만찬을 갖고 “194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이 시안의 창안(長安)구 두취(杜曲)진에 주둔한 바 있고, 우리 정부가 2009년부터 그곳에 광복군 유적지 표지석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사업 허가를 요청했다. 자오 서기는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방영된 관영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북한과의) 대화가 진정성 있는 대화가 돼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 그 다음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부터 중국을 국빈 방문, 첫날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28일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도 만났다. 박 대통령은 29일 시안으로 이동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방문한 뒤 30일 오후 귀국했다. 시안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산업재해 예방비용은 손실 아닌 투자”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산업재해 예방비용은 손실 아닌 투자”

    “지금 이 시간에도 산업 현장에서는 매일 5명의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지고, 250여명이 다치고 있습니다. 일터는 산업재해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노동자가 재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3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원인으로 기업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백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안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투자로 생각하기보다 손실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투입해야 하는 비용보다 재해가 발생한 후의 처리 비용이 더 적게 들어간다는 인식이 많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재해 예방 대책으로 ‘위험성 평가제도’ 활성화를 꼽았다. 이는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스스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평가한 뒤 노사가 협력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면 시행되고 있다. 공단은 이 제도가 산업현장에서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이나 심사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재해 발생 사업장의 약 29%에서 2년 이내 다시 재해가 발생한다는 통계에 근거해 재해 발생 사업장의 적시(適時) 방문을 통해 재해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 이사장은 “직업건강 분야의 경우 인프라 확충을 위해 흡입독성 시험시설을 증축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 등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에는 밀폐공간에서의 질식 재해와 감전 재해, 집중 호우나 태풍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건설현장 등은 침수나 붕괴 우려가 없는지 살피고 낮 시간대에는 작업 여건에 따라 작업량과 작업시간을 조절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1일부터 5일까지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공단은 1일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등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의 예방대책 등에 대한 세미나와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 발표대회 등을 갖는다. 백 이사장은 “안전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안전이 사회의 보편적 문화와 생활로 정착돼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포토 갤러리] 민중의 지팡이

    [포토 갤러리] 민중의 지팡이

    경찰 수뇌부는 ‘국정원 선거 개입 수사’ 축소·은폐 등으로 얼룩졌지만 일선 경찰들은 여전히 ‘민중의 지팡이’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도심 속 대규모 집회로 서대문구 일대의 통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교통 의경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등에 업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우연히 카메라에 잡혔다. 당시 이 노인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의 거리행진으로 거리가 통제되자 오도가도 못한 채 무더위에 길거리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건설노조는 이날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촉구하며 서대문구 독립문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붕괴사고’ 제2롯데월드 공사장 하나마나한 안전 점검

    사망자 1명을 포함해 6명의 사상자를 낸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이 두 달 전 소방당국의 현장 안전점검을 받고도 위험 요소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 현장의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관리 감독해야 할 고용노동부는 “대형 건설현장은 자체적으로 시설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현장 점검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26일 “지난 4월 24일 현장 안전점검을 나갔지만 용접기 등 화기 위주로 점검을 해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사 측이 신공법 등에 대한 보안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경우가 있어 장비 등 다른 부문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허술한 안전인증과 안전점검을 시공사 자율에 맡기는 제도가 사고를 불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자동상승 거푸집’(ACS)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안전성 인증 절차를 밟지 않았다.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프레스, 리프트 등과 달리 거푸집은 안전인증 의무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형 건설업체에 안전 점검을 자율적으로 맡기는 자율 안전관리제도 역시 도마에 올랐다. 고용부 동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관계자는 “롯데건설 같은 대형 업체는 자율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자체 계획에 따라 안전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율 안전관리업체에서 2011년 28명, 지난해 31명의 산재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송파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을 방문해 정밀 현장점검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한 ACS 장치의 잔해물을 수거해 고정장치 유무 등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못난이 주의보’ 설현 “무표정도 너무 예뻐요” 네티즌 찬사

    ‘못난이 주의보’ 설현 “무표정도 너무 예뻐요” 네티즌 찬사

    설현의 여고생 변신에 대해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SBS ‘못난이 주의보’ 드라마 세트장 대기실에서 찍은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의 무보정 컷이 공개됐다. 설현은 메이크업 전에도 결점 없는 뽀얀 아기 피부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설현은 청순 메이크업과 헤어 밴드, 교복으로 상큼 발랄한 여고생 공나리로 완벽 변신했다. 설현이 출연 중인 ‘못난이 주의보’는 평일 월~금,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설현 무표정도 정말 예쁘다”, “너무 예쁜 얼굴을 가져 부럽다”, “연기도 너무 잘하고 예쁘고 앞으로도 활약 기대하겠음”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지 박지환기자 보도사진상

    본지 박지환기자 보도사진상

    서울신문 사진부 박지환 기자가 18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김정근)에서 주관하고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이 후원하는 제125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팟뉴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작인 ‘기어서라도’는 밀양 송전탑 건설현장에서한전 직원들 사이를 기어서라도 돌파하려는 할머니의 애절한 모습을 담고 있다.
  • 최고 35도 넘을 땐 낮 2~5시 실외작업 중단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마련해 사업장 감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행동요령에 따르면 노동부는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야외 활동을 취소하고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2~5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일몰 이후에 작업을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을 경우 건설 현장 등 실외작업 근로자들은 아이스 팩이 부착된 조끼를 입도록 권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2일 이상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노동부는 건설현장 등 실외 사업장의 경우 무더운 시간대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건설업계 ‘구원투수’ 50년만의 아름다운 퇴장

    건설업계 ‘구원투수’ 50년만의 아름다운 퇴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4일 퇴임했다. 2009년 9월 통합 LH 사장에 오른 지 3년 8개월, 건설업계에 몸담은 지 50년 만이다. 이 사장은 산·학·관에서 최고경영자(CEO)로 17년을 보낸 성공한 CEO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늘 험하고 고단한 자리의 CEO를 맡았지만 특유의 캐릭터로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가는 귀재였다. 이 사장의 캐릭터는 뚝심과 읍소(泣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대인관계로 요약된다.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 CEO에 오른 것은 2003년. 30여년간 몸담았던 회사에서 영업본부 부사장을 지낸 뒤 물러났을 때다. 하지만 회사가 워크아웃으로 떨어지자 채권단과 회사는 그를 ‘구원투수’로 불렀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3년여 만에 회사를 만신창이에서 구했다. 뚝심은 누구도 말리지 못했다. 휴일, 휴가도 반납하고 명절 휴가를 이용해 중동 건설현장을 다녀올 정도였다. 그렇다고 직원들을 호되게 몰아치기만 하는 CEO는 아니었다. 정도 많고 부드러웠다. 여직원들, 수십명의 출입기자들 이름까지 기억하는 CEO였다.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다. 현대건설의 어려움과 향후 계획을 알리고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읍소작전을 편 것은 업계에 유명한 일화다. 경기 김포 장기동에 대규모 아파트 사업을 펼칠 때 역시 언론에 읍소작전을 폈다. 결과는 대박을 터뜨리면서 자금사정이 호전됐다. 주채권은행이 빚을 천천히 갚으라고 할 정도로 경영정상화를 일궈낸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때만 해도 그는 건설사의 성공한 CEO로만 기억했다. 하지만 그의 역량을 탐내는 사람이 많았고 이곳저곳에서 손을 잡아끌었다. 그런 연유로 그는 강원 고성 경동대, 경기 포천 경복대 총장을 맡았다. 그의 추진력은 학교 경영에서도 먹혔다. 경복대가 재학생 5000명을 유치하는 ‘50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 교육계를 놀라게 했다. 그의 능력은 LH 초대 사장을 맡으면서는 더욱 빛이 났다. 그의 나이는 70세였다. 이 사장은 ‘부채 공룡기업’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사명만 빼고 다 바꾸자’면서 조직과 사업 전반에 걸쳐 변화와 도전, 개혁 실천을 강조했다. LH의 사업구조조정은 이 사장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성이 없는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과감히 정리하는 과정에서 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들의 호통과 반발이 극에 다랐지만 그는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때로는 읍소작전도 폈다. 자리를 피하는 국회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의원회관 사우나장까지 찾아갔던 일화는 유명하다. 이 사장은 공직자로서도 모범이 됐다. LH 퇴직금 5000여만원은 이날 노사통합 밑거름으로 쓰라고 기부했다. LH 사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현대건설 재임시절 확보한 20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스스로 반납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퇴임식 직전 “원도 없고 한도 없이 일했다”고 회고한 뒤 “일정대로 LH 재무구조가 개선되게 정치권이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치인이나 정책 결정자들은 머리와 가슴, 입이 한결같아야 한다”며 오락가락하는 주택정책에 애정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DK유엔씨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에 따라 관련 전공자면 된다. 재학생 ‘주니어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7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dongkuk.saramin.co.kr)에서 받는다. ●세아그룹 세아제강, 세아특수강, 한국번디, 세아ESAB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19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seah.saramin.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화신그룹 전략기획, 생산기술, 품질 등 6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4학년 재학생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상경계열, 공학계열 전공자면 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 중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 공채의 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접수는 20일까지 이메일(Jae-hoon.choi@hwashin.co.kr)로 받는다. ●S-오일 엔지니어, 비(非) 엔지니어 부문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로서 2014년 2월 졸업예정자인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s-oil.scout.co.kr)에서 해야 한다. ●한국타이어 생산·기술, 연구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부문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부문별 2~10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19일까지 홈페이지(kr.hankooktire.com) 또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hk.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TS대한제당 일반관리, 국내영업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19일까지 홈페이지(www.ts.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전원자력연료(KEPCO) 기술,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기술, 연구, 생산은 관련 학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며, 사무는 학력 제한이 없다. 신입사원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 보유자, 기술, 연구 경력사원은 해당 부문 3~5년 이상 경력 보유자에 한한다. 사무, 기술, 생산 신입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으로 선발한다. 인턴 5개월 근무 뒤 근무평점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nfc.saramin.co.kr)에서 16일까지 받는다. ●넥센타이어 해외영업, 연구·개발(R&D), 생산관리 등 7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 보유자,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nexentire-career.saramin.co.kr)에서 19일까지 하면 된다. ●대한제강 관리, 엔지니어링 분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평점 B학점 이상, 토익 기준 800점 이상이면 된다. 엔지니어링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으로 생산관리는 공학계열 전공자, 건설현장관리는 건축·토목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수료자 전원에게 하반기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www.idaehan.com)에서 22일까지 받는다. ●빙그레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생산부문 전기 관련 전공자는 전기기사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2일까지 홈페이지(www.bing.co.kr)에서 하면 된다. [할인] ●롯데마트 15일부터 타월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반값 타월’ 행사를 연다. 손수건 1500원, 세면용 수건 2000원, 목욕용 수건 8000원 등으로,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 30만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롯데슈퍼 생필품 구매 금액의 5%까지 롯데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장바구니 연말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란·두부·콩나물·오이·애호박·흰우유·기저귀·분유 등 8종류 500여 품목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1∼5%를 포인트로 적립, 내년 1월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15일부터 각 점포 고객 서비스센터나 롯데E슈퍼(www.lottesup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락앤락 온라인 쇼핑몰 락앤락몰(www.locknlockmall.com)에서 16일까지 여행용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휴대용 물병부터 백·파우치, 리필 용기, 아웃도어 매트까지 여행 시 꼭 필요한 제품 총 50여 가지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도루코 6월 12일까지 오픈마켓 옥션에서 고객감사 특별 기획전을 연다. 세계 최초 6중 날 프리미엄 남성 면도기인 ‘페이스 엑스엘(PACE XL)’을 비롯해 여성용 면도기, 발 전용 면도기, 쉐이빙 폼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상웰라이프 16일부터 31일까지 다이어트 인기 제품을 반값에 할인한다. 대표 제품인 ‘마이다이어트레시피’와 ‘레디톡’을 50% 할인해 각각 5만 95000원과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www.jungoneshop.com)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GS25 26일까지 55개 종류 상품에 대해 1+1, 2+1, 3+3, 초특가, 3000원 균일가 등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PB(자체 브랜드) 제품인 ‘위대한 닭다리’와 업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냉장만두인 ‘위대한 만두’를 2+1로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 16일까지 ‘스승의 날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교직원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여성 커리어·디자이너 브랜드에서 5~10%,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에서는 2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카네이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올가홀푸드 창업 32주년을 맞아 19일까지 고객 감사 기념행사를 연다. 베스트 상품 32가지 제품을 선정해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가 옛맛 두부’, ‘올가 유기농 백미식혜’, ‘올가 왕만두’ 등은 30%, ‘올가 참치캔’, ‘올가 유기농 딸기잼’ 등은 20%까지 할인한다. ●롯데주류 31일까지 호주 와인 옐로테일을 할인 판매한다. 옐로테일 쉬라즈와 옐로테일 까베르네소비뇽 2종을 23.7% 할인 판매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에 두 차례만 이뤄지는 할인행사 중 하나다. [행사] ●농심 ‘안성탕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족 안성맞춤 사은축제’를 연다. 7월 7일까지 안성탕면 이벤트 홈페이지(www.ansung30.co.kr)를 통해 구매인증,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600여명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여행 상품권, 주유상품권을 비롯해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국가보훈처와 함께 20∼31일 ‘통큰 나라사랑 애국가 부르기’ 행사를 한다. 애국가 1∼4절을 부르는 모습을 촬영, 유튜브 등에 올리고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의 ‘꾸러기보훈광장(kids.mpva.go.kr)’에 동영상 인터넷주소(URL)를 올리면 된다. 가족이나 3인 이상의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작으로 뽑힌 8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11번가(www.11st.co.kr) 식품 및 생활용품 전문관인 ‘마트11번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억 2000만원어치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1일까지 마트11번가 이용 고객에게 OK캐쉬백 130% 적립 혜택을 주며, 구매왕 이벤트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1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최대 50만원)를 적립해준다. ●롯데리아 7월 31일까지 ‘홈서비스 온라인 주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www.lotteria.com) 및 모바일앱을 이용해 배달 주문을 하는 고객을 매주 30명씩 추첨, 1인당 5장씩 불고기세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주문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 여부는 매주 수요일 롯데리아 홈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아가넷(www.aganet.co.kr)에서 ‘크라운베어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기저귀가방, 바캉스 패키지, 물티슈, 티셔츠, 할인쿠폰 등으로 매일 바뀐다. 기간 중 인터넷사이트를 찾아 곳곳에 숨겨진 아가방 브랜드 캐릭터 ‘크라운베어’를 찾아 클릭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삼성전자 인텔코리아와 함께 아티브 스마트PC의 고객 체험 이벤트를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4개 지점(강남·강북·강서·일산 대화)에서 차례로 열린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인텔 모바일 사이트(www.tye.kr)와 ‘인텔&PC’ 블로그(blog.naver.com/inteln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캠핑촌을 진행한다. 4인 1개 팀 기준으로 총 400개 팀이 선발되며 신청은 31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www.hitejinro.com)와 참이슬 홈페이지(www.chamisulsoju.com)를 통해 받는다. 6월 1~2일 1차 100개 팀, 6월 8~9일 2차 300개 팀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경기 가평 또올래 오토캠핑장과 충남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 등 두 곳이다. ●효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 (blog.hyosung.com)’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사랑의 힐링 캠프 해피투게더 2박3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가족여행지를 추천하거나 오토캠핑 노하우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두 가족을 추첨해 2박3일 동안 벤츠 M클래스와 토요타 벤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렌털 기회와 가족여행비를 지원한다. 또 50여명에게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뽀로로 테마파크 입장권, 커피 기프티콘 등도 증정한다. ●SK엔카 다음 달 1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새롭게 바꾼 ‘차PD’를 오픈하고 911명에서 아이패드 미니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SK엔카 차PD는 자동차와 중고차를 고르고 비교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산·수입, 제조사, 모델 등에 따라 원하는 차의 정보도 한 번에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 14일부터 2013년형 트레킹 및 피트니스 자전거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벤츠 자전거는 기획과 디자인, 프레임, 부품 등 모든 부분에서 벤츠 액세서리와 독일 자전거 제조사 ADP 로드빌트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292만 2000~239만 4000원이다. ●GM코리아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4개 캐딜락 전시장에서 ‘캐딜락 ATS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3’ 시승행사를 연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캐딜락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캐딜락 홈페이지, 딜러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을 신청하면 된다. 시승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캐딜락 무선 키보드 등 경품을 준다. ●오프로드 다음 달 1~2일 강원 춘천 알리만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제 2회 캠핑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캠핑(최대 5인) 10팀과 커플캠핑 10팀으로 총 20팀이 대상이다. 26일까지 홈페이지(www.offroad-korea.com)에서 팝업 공지를 확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offroadk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캠핑장 이용료와 텐티 및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 [교육소식]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제2회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대회를 치른다. 국내 청소년들을 상대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속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한가족’ 등과 같은 재외동포 관련 자유 주제를 택해 중·고교생은 200자 원고지 15장 안팎, 초등학생은 10장 안팎으로 작성하면 된다. 다음 달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서울 지하철 3호선 쪽 재단 사무실로 우편 접수할 수 있다. 홍보문화팀 (02)3415-0183. ●김형석 교수의 철학이야기 강연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용머리공원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층 청춘관에서 철학강연을 개최한다. 한국 1세대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를 외면하고 살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김 교수는 연말까지 10회 예정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철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고교·대학생과 교직원, 일반인이 참여 가능하다. 철학의 집 (033)482-9800. ●전국 중학생 미술 실기 대회 다음 달 7일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주최 전국 중학생 미술대회가 열린다. 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20~27일 팩스 (051)620-2799로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 대회 부문은 회화, 동화, 일러스트, 공예, 사진 등이며 실기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디자인고 홈페이지(design.hs.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 입상자는 내년 부산디자인고 입시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교무실 (051)620-2700. ●학교폭력 예방하는 ‘블루밴드’ 교육부는 27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2013’에 참가할 학교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캠페인은 동아리 형태로 모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101개 초·중·고교 동아리가 참가해 플래시몹, OX퀴즈, 사용자 콘텐츠 제작(UCC), 뮤지컬 및 댄스 공연 등을 벌였다. 이번엔 150개 동아리를 선정해 12월까지 학교, 거리,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고, 활동 결과에 따라 교육부 장관 표창도 받을 수 있다. 동아리에는 캠페인 판넬, 손목용 밴드, 티셔츠,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폭력 예방 포털 사이트(www.stopbullying.or.kr)로 하면 된다. 학교폭력대책과 (02)2100-6463.
  • 송파 공사장에 뿌린 꽃씨

    송파 공사장에 뿌린 꽃씨

    송파구가 위례신도시 개발로 인해 생기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례사업본부와 함께 6일 위례신도시 1공구 9블록 건설현장에서 파종식을 갖고 개발지구 내 나대지 17만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사업이 길어지면서 나대지가 사막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송파구 등 인근 도시에 예상되는 대기질 오염을 막기 위해 조성되는 것이다. 송파구는 인근 지역의 공기 질 향상을 위해 LH와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유채꽃 심기에 앞장섰다. 현재 LH가 진행 중인 위례신도시 개발은 규모가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약 700만㎡에 이르며 사업기간은 2008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9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구는 유채꽃이 피면 구민들이 나물이나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도록 수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통해 구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북핵 위기인데 국방부장관은 사우디에 갔다, 왜?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국방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주무 부처인 국방부의 김관진 장관이 이를 위해 사흘 이상 자리를 비우려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됐다. 국방부는 5일 김 장관이 사우디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방장관과 국방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방위산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방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장관은 지난 4일 밤 사우디로 출국했고 오는 8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살만 국방장관이 현 압둘라 국왕의 동생으로 왕위 계승권자”라면서 “왕세제의 격을 고려해 국방장관을 파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아닌 정부 차원의 판단”이라면서 “우리 정부와 사우디 모두 현 정부 임기 내 이 협정이 체결되기를 희망했다”고 말해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됐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북한이 언제 핵실험을 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서 이 협정의 체결 시기가 적절했느냐에 대한 논란은 남는다. 군은 김 장관 부재 시 경제 관료 출신 이용걸 차관이 직무대리를 맡고 정승조 합참의장이 작전 등 군령을 실질적으로 관할해 문제 없이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군사 분야 총책임자인 김 장관의 공백은 자칫 북한의 오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중동 건설현장 경험이 있고 안보보다 경제적 성과를 중시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성향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007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정부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원전 수주 당시 이라크 자이툰 부대장 출신 황의돈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미국 몰래 출장 보내 외교 결례를 저질렀다”면서 “외교부 장관 등 대안이 있는데도 국방장관을 보낸 사실은 이 정부의 안보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저녁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김 장관이 국방협력협정 서명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6일 오후 민항기 편으로 귀국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중국, 인터넷예매 시작했지만… 농민공 “컴퓨터 해본 적 없어” 환불표 기다리며 사흘째 쪽잠

    중국, 인터넷예매 시작했지만… 농민공 “컴퓨터 해본 적 없어” 환불표 기다리며 사흘째 쪽잠

    “환불표가 나올 수 있으니 조금 있다가 다시 와 보세요.”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일용직 노동자) 류다푸(劉大福·34)는 5일로 사흘째 베이징 서역의 매표소 창구 직원으로부터 이 말만 반복해서 듣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그는 역사에서 쪽잠을 자며 귀성 기차 표를 구하는 중이다. 베이징에서 687㎞ 떨어진 고향 허난(河南)성 상추(商邱)를 떠나온 지 5년, 그는 고향에 갈 수 있다는 희망에 고단함도 잊고 하염없이 표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연건평 70만㎡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베이징 서역의 40개 매표 창구에서는 예년과 달리 기차 표를 구하기 위한 장사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당국이 올해부터 인터넷과 전화 예매를 시작하면서 수백m에 이르던 구매행렬이 사라졌다. 하지만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농민공들은 귀성표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역사 창구에는 인터넷과 전화로 팔고 남은 표만 팔기 때문이다. 역사 외곽에 임시로 설치됐던 60여개의 임시 매표 창구는 지난달 말 일찌감치 철거됐다. 허난성 안양(安陽)이 고향인 농민공 왕후셴(王虎先·38)은 ‘왜 인터넷으로 표를 사지 않았느냐. 전화 예매도 쉽지 않는냐’는 질문에 “인터넷은 한번도 접속해본 적 없고, 전화도 거의 받기만 한다”며 힘없게 웃었다. 올해 중국의 공식적인 춘제 연휴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이다. 당국은 지난해보다 2억여명 늘어나 연인원 34억명으로 추산되는 귀성객들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월 6일까지 40일간을 ‘춘제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귀향 및 귀경길을 돕고 있다. 많은 농민공들이 통상적으로 2주에서 한 달, 길게는 두 달까지 고향에 머물기 때문이다. 문제는 춘제 때만 되면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점이다. 베이징 서역의 매표창구 직원은 “농민공들은 환불표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농민공 배출이 많은 허난성, 산시(陝西)성, 쓰촨(四川)성 등으로 향하는 기차표는 이미 입석도 동이 났다. 값싼 노동력으로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견인차인 농민공은 정부 발표로는 지난해 말 현재 2억 5000만명이지만 실제로는 4억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농민공들은 귀향길조차 차별당하고 있다”는 비판과 푸념이 쏟아지고 있다. 암표 방지와 구매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전화 예매를 시작했지만 오히려 농민공들은 표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귀향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한편 광둥(廣東)성 등 비교적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기차표를 구하는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며칠씩 걸리는 귀향길에 오르는 농민공들의 행렬이 잇따르면서 ‘오토바이 귀향’이 새로운 춘제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광둥성에서 ‘오토바이 귀향’에 나서는 농민공은 2010년 10만명에서 지난해 40만명으로 늘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러 PNG터미널 반드시 유치”

    “러 PNG터미널 반드시 유치”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들어올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터미널이 연내 강원 삼척으로 최종 결정되도록 뛰어다닐 작정입니다.” 김대수 강원 삼척시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PNG 터미널 유치를 위해 지난달 31일 만난 브누코브 주한 러시아 연방대사가 입지여건으로 삼척이 최적지임을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브누코브 연방대사에게 삼척이 러시아의 동진정책 등 가스사업과 맥을 같이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으며 저장시설도 삼척지역에 산재한 석회석 천연 동굴을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PNG 터미널의 최종 종착지가 삼척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단지를 위해 이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가 건설 중이고 30만t 이상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호산항이 있어 북한 경유가 어려워지는 경우에도 해상 수송이 가능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삼척까지는 최단거리의 육상, 해상, 해저 등 모든 수송방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브누코브 연방대사도 이에 공감하고 새정부 출범식에 참석하는 러시아 사절단과 면담을 추진하고 조만간 삼척을 방문해 LNG 건설현장과 호산항 등을 살펴보겠다는 의향도 밝혔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인천과 평택이 이 PNG 터미널 사업에 관심이 있지만 단순히 국내 수요가 많다는 이점 외에는 러시아 동진정책과 일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북한을 포함해 내륙을 관통하는 어려운 입지여건 등이 삼척과 비교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삼척에 최종 터미널이 들어서면 일본으로의 에너지 수출길도 열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도 시베리아 철도 연계와 함께 러시아 가스관 유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새 정부 측에도 삼척이 PNG 터미널의 최적지라는 당위성을 설득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화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로 대기업 연구원, 대학 총장까지 지내다 보니 러시아 천연가스 전망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미국, 벨기에 등 폐갱을 에너지 보관에 활용하는 선진국을 다녀오고 3월에는 러시아 공식방문단을 구성해 가스프롬 회장 및 관련 부처와의 면담을 갖고 6월에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내에 PNG 터미널이 삼척을 중심으로 청사진이 그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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