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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 음료” 녹차 아닌 ○○, 혈당 급상승도 억제 [라이프]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 음료” 녹차 아닌 ○○, 혈당 급상승도 억제 [라이프]

    커피가 내장지방 비만 위험을 줄이는 최고의 음료로 꼽혔다. 지난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Visceral Obesity: A Cross-Sectional Study)’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인 ‘비만(Obesities)’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일수록 내장지방이 적고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감소했다. 커피를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커피 속 주요 성분인 카페인과 클로로젠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클로로젠산은 혈당 급상승을 억제해 제2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서 커피 관련 연구 149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3~5잔 꾸준히 마시면 인슐린 감수성이 좋아져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하야시 박사는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와 내장비만 간의 연관성을 CT 기반으로 입증한 최대 규모의 연구”라며 “식습관 개선의 하나로 커피를 즐기는 것이 내장지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내장지방 축적이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과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는 중년 직장인 중심의 단면조사(cross-sectional)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여성과 고령층 참여가 적은 점, 커피의 종류(디카페인, 설탕·우유 포함 여부 등)나 열량 섭취 등 세부 요소가 반영되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사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 1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커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영양사 메건 버드는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내장지방 감소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며 “카페인의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에서는 동일한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섭취 후 최소 3시간 동안 신진대사를 5%에서 20%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영양사인 베스 콘론 박사는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과 카페스톨이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두 항산화제”라고 밝혔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콘론 박사는 “커피는 식사가 아니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커피에 지방과 설탕을 많이 첨가하는 것은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리기 어렵다”면서 “쓴 블랙 커피를 마시기 힘들면 우유나 귀리우유, 아몬드우유 등을 넣어서 먹으면 커피에 단 맛을 더할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아침 일찍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20대 아니라고?” 58세男, ‘시술 없이’ 팽팽 피부…비결은 먹는 ‘이것’

    “20대 아니라고?” 58세男, ‘시술 없이’ 팽팽 피부…비결은 먹는 ‘이것’

    60대를 바라보는 한 브라질 남성이 20대 못지 않은 팽팽한 피부를 자랑하며 “젊어보이기 위한 시술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5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 인플루언서 에드손 브란다오(58)의 동안 비법을 소개했다. 브란다오는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외모의 비결에 대해 “엄격한 운동 루틴, 저당 식단, 긍정적인 사고 방식, 적색광 요법”으로 정리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의학적 시술 대신 토마토, 바나나, 오이 등 ‘천연 보톡스’로 피부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150만뷰를 기록한 영상에서 브란다오는 토마토 반쪽에 설탕 한 티스푼을 뿌린 뒤 피부에 5분간 마사지를 했다. 이어 토마토 즙을 피부에 올리고 30분 정도 후에 물로 씻어냈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햇볕에 의한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란다오는 “바나나 껍질은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면서 바나나 껍질을 얼굴 전체와 목까지 문지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바나나 껍질에 대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피부 세포를 회복하는 칼륨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항산화제는 주름, 처진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러지 등의 문제가 없도록 일주일에 1~2회 정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브란다오는 다크서클을 없애고 주름을 지우는 ‘냉동 오이’ 마사지도 소개했다. 그는 “반으로 잘라 냉동실에 몇 시간 넣어둔 오이를 얼굴에 5분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20분 뒤에 씻어내라”면서 “이 마사지를 3일에 한 번씩 하면 빛나는 피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냉동 오이 마사지에 대해 “시원한 효과로 인해 붓기와 염증을 줄이는 등 피부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도 “효과가 미미할 수 있고 일부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밖에도 브란다오는 “매일 아침 적색광 요법으로 콜라겐과 세포 에너지를 얻는다”, “설탕과 가공식품은 일절 먹지 않는다”, “회복에 최적화 된 6~8시간의 숙면을 취한다”, “일주일에 3번씩 근력 운동을 한다” 등 자신의 동안 외모 비법을 공유했다. 적색광 요법은 파장이 작은 적색광이나 근적외선광의 레이저 혹은 기타 광원을 이용해 신체의 특정 부위를 치료하는 기술로 피부과나 미용 의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홈케어 의료기기로도 판매되고 있다. 브란다오는 성형수술 의혹과 “플라스틱 인형 같다”는 등의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는 “한번도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자연미남’임을 밝혔다. 그는 “늙는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두렵지 않다”면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2주간 설탕 끊었더니 극적 변화”…하버드대 의사가 꼽은 효과는

    “2주간 설탕 끊었더니 극적 변화”…하버드대 의사가 꼽은 효과는

    미국 하버드대 출신 의사가 2주간 설탕 섭취를 줄이면 신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고 주장해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 하버드대 출신 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최근 건강 조언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설탕 섭취를 2주간 중단하면 생기는 다양한 효과를 소개했다. 조회수 1만회를 넘긴 이 영상에서 세티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줄이면) 둥글둥글한 얼굴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눈 주변의 붓기가 감소하고 또한 간 지방이 감소하면서 뱃살도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세티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중단하면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회복할 수 있으며, 여드름이나 붉은 반점이 있다면 피부가 더 깨끗해 보이는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했다. 미 네바다대학교의 사만다 쿠건 박사 역시 설탕 섭취 중단의 효과를 강조한 바 있다. 쿠건 박사는 두통이나 복통, 배변 변화 등 금단 증상이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신체가 적응하면 뇌 기능이 향상되고 에너지가 증가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쿠건 박사에 따르면 설탕 섭취를 줄이면 머리카락, 피부, 손톱의 상태가 개선되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며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암 등의 질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쿠건 박사는 설탕의 중독성을 지적하며 약물이나 알코올 해독과 유사한 방식으로 설탕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손으로 김치 집는 귀네스 팰트로… 킴 카다시안도 K푸드 사랑

    손으로 김치 집는 귀네스 팰트로… 킴 카다시안도 K푸드 사랑

    귀네스 팰트로,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잇달아 김치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K푸드’가 화제를 이어 가고 있다. 팰트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가 만든 한식 스타일 스테이크 & 에그”라는 글과 함께 요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마늘·생강·간장·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에 고추장을 더해 고기를 재운 뒤 볶음밥과 채소 그리고 김치를 곁들여 아침 한 상을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손으로 김치를 집어 올리며 먹음직스러운 장면을 연출해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영상은 약 4주간 436만회 이상 조회되며 크게 회자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봐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살다 살다 귀네스 언니가 한식 만드는 걸 볼 줄이야”, “한국인인 저보다 잘하시네요” 등 놀라움과 반가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팰트로는 평소 비빔밥, 김치전, 무설탕 김치를 즐겨 먹어 왔고 건강 관리에도 김치를 활용해 왔다. 2018년에는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라는 글과 함께 김치전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랩 가수 카녜이 웨스트의 전부인이자 리얼리티 쇼 스타인 카다시안도 16일 SNS에 한국 체류 중 찍은 사진들을 연이어 올렸다. 그는 편의점 라면 코너에 가득 채워진 다양한 컵라면에 이어 한식당에서 나물, 김치 등 갖은 밑반찬이 나온 한식 차림도 게재했다. 불판에 구워지는 갈비에 소주까지 제대로 한식 저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카다시안은 광복절인 15일엔 거리에 게양된 태극기 사진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화려한 일상으로 주목받아 온 카다시안이 소박하게 한식을 즐기는 모습에 팬들은 “진짜 한국 여행자 같다”는 등 댓글을 올리며 반겼다. 카다시안은 지난 2019년 보정 속옷 브랜드 스킴스를 론칭해 연매출 1조 4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뷰티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이번 방한이 K컬처와 K뷰티 등을 자신의 사업에 접목할 계기가 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 “산더미처럼 먹어도 살 안쪄” 여배우들 비법은 ‘이것’…살 빠지는 원리 보니

    “산더미처럼 먹어도 살 안쪄” 여배우들 비법은 ‘이것’…살 빠지는 원리 보니

    24시간 단식하는 동안 몸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시각화한 영상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GrowFit Health’는 하루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 몸 속에서 일어나는 회복 과정을 45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신체는 단식 후 4시간이 지나면 소화 활동이 멈추고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며 체내 저장된 설탕(글리코겐)을 에너지로 태우기 시작한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다. 안정적인 혈당 수치는 기분 개선, 숙면, 집중력 향상 등 수많은 건강상 이점과 연관이 있다. 8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소진되면서 간에 저장된 글루카곤(포도당 형태)이 에너지로 전환된다. 단식 12시간이 지나면 신체는 ‘미니 케토시스’ 상태로 전환된다. 신체가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고 인슐린 수치가 더욱 떨어진다. 16시간이 지나면 신체가 낡고 손상된 세포를 스스로 먹는 과정인 ‘자가포식(autophagy)’이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24시간 후에는 지방이 주요 연료원이 되고 염증 수치가 감소하며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된다. 몸이 심층 회복 모드에 들어가는 것이다. 영상은 이러한 상태에 대해 “당신의 몸이 ‘휴식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2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식 효과가 단기적일 수 있으며, 잘못된 방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12시간 이후 케토시스 상태에서 간이 지방을 분해해 생성하는 케톤체가 과도하게 쌓이면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토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케토산증은 치료가 지연될 경우 치명적이며 장기간 케톤 노출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16시간 이후 진행되는 과도하거나 장기간의 자가포식은 세포 사멸로 이어져 장기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왔다. 간헐적 단식은 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 등 유명인들이 지지해왔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배우 이보영과 손태영이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단식’을 꼽은 바 있다. 이보영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 출연해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을 다이어트로 선택했다”면서 “보통 오후 4시 이후로는 안 먹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먹고 싶은 것을 산더미처럼 먹는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무조건 14시간 공복을 지킨다”고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 ‘다이어트 미신’ 뒤집혀…꾹꾹 참던 ‘그 음식’, 알고보니 과식 주범 아니었다

    ‘다이어트 미신’ 뒤집혀…꾹꾹 참던 ‘그 음식’, 알고보니 과식 주범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단 음식을 피하지만, 실제로는 단맛 자체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음식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어도 단맛에 대한 선호도나 체중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키스 드 흐라프 교수팀이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서 각각 단맛이 강한 음식, 단맛이 적은 음식, 그리고 두 종류가 섞인 음식을 6개월간 제공했다. 연구진은 실험의 정확성을 위해 각 그룹에 제공된 음식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율을 동일하게 맞췄다. 단 음식에는 잼, 밀크초콜릿, 가당 유제품, 설탕이 든 음료수 등이 포함됐고, 단맛이 없는 음식에는 햄, 치즈, 땅콩버터, 팝콘, 탄산수 등이 들어갔다. 실험 결과는 기존 상식과 달랐다. 단 음식을 적게 먹은 그룹의 사람들이 단맛을 덜 좋아하게 되지도 않았고, 단 음식을 많이 먹은 그룹이 단맛을 더 좋아하게 되지도 않았다. 또한 세 그룹 모두 체중이나 건강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실험 종료 후 참가자들의 단 음식 섭취량은 자연스럽게 원래 먹던 수준으로 돌아갔다. 드 흐라프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단 음식이 과식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연구는 단맛 자체가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원인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단 음식을 피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식습관과 칼로리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 (영상) 한정판 모유 맛 아이스크림 출시, 맛은 어떨까?

    (영상) 한정판 모유 맛 아이스크림 출시, 맛은 어떨까?

    지난 5일(현지시간) 유아용품 회사 프리다(Frida)와 오드펠로스 아이스크림 컴퍼니가 협업해 모유 맛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유 맛 아이스크림’에 실제 모유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우유와 생크림, 계란, 설탕에 꿀 등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에 첨가되는 재료들, 그리고 ‘리포솜 소 초유’(liposomal bovine colostrum)를 넣어 모유 특유의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재현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제품은 뉴욕 덤보 지역의 오드펠로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하루 50컵씩 무료로 제공됐으며,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 많은 사람이 리뷰를 남겼죠. 한 틱톡커는 “아이스크림이 샛노란 색이라서 놀랐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꿀 시럽이 진하게 느껴지며,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크림 맛이 인상적”이라는 평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는 “모유맛이라는 이름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파인트 단위 제품은 프리다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전역으로 배송 가능하며, 가격은 12.99달러(약 1만 8000원)로 알려졌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자녀 비만에 미치는 영향, 부모 중 누가 더 클까?

    자녀 비만에 미치는 영향, 부모 중 누가 더 클까?

    아이의 비만에 아빠보다 엄마의 유전자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지난 6일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에서 2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거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를 내놨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2621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의 체질량지수(BMI)와 비만 관련 유전자가 자녀의 출생부터 17세까지 체중과 식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이를 위해 부모의 BMI와 자녀의 출생체중, BMI, 식습관 간 연관성을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6차례(3·5·7·11·14·17세) 조사했다. 자녀 식습관은 과일, 채소, 패스트푸드, 설탕이 든 음료 등 식품군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섭취했는지 자가 보고 형식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엄마와 아빠의 BMI는 자녀의 BMI와 유사한 수준으로 일관되게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경향은 대부분 자녀가 부모로부터 직접 물려받은 유전자로 설명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 가운데 자녀에게 전달되지 않은 유전자가 자녀 BMI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아빠는 거의 연관성이 없었으나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 BMI에 직접 유전 효과의 25~50% 수준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엄마의 유전자가 자녀에게 전달되지 않은 경우에도 양육 환경 형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자녀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양육’의 효과일 수 있다고 했다. 엄마의 유전자는 자신의 체중이나 식습관, 임신 중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결과 자녀의 발달과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트 박사는 “이 연구는 엄마를 탓하자는 게 아니라 가족이 자녀의 장기적 건강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도록 돕자는 것”이라며 “특히 임신 중 맞춤형 개입으로 엄마의 BMI를 낮춘다면 비만의 세대 간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5월 한양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엄마가 장시간 근무할 경우 자녀의 복부비만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0~18세 아동·청소년 25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 53시간 이상 근무하는 어머니를 둔 자녀의 복부비만 위험이 2.27배로 나타났다.
  • “뱃살아, 미안! 너 잡으려다 당뇨병 걸리겠어”…‘이 음료’의 충격 실체

    “뱃살아, 미안! 너 잡으려다 당뇨병 걸리겠어”…‘이 음료’의 충격 실체

    인공감미료를 넣은 다이어트 음료가 되레 설탕이 첨가된 음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에 따르면, 호주와 네덜란드 공동 연구진이 40~69세 호주인 3만 6608명의 식습관을 14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한 캔의 다이어트 음료만으로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이 38%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설탕이 들어간 일반 음료를 마신 참가자의 당뇨병 위험은 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당뇨병과 대사’에 실렸다. 연구를 이끈 호주 모나시대의 영양학자 로벨 후센 캅티머는 “설탕이든 인공감미료든 이런 음료를 하루 한 캔 이상 마시면 제2형 당뇨병 발생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설탕 음료를 마신 사람은 체중이 늘어야 당뇨병 위험이 높아졌지만,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사람은 체중 증가 없이도 당뇨병 위험이 계속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공감미료 자체가 혈당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설탕과 동일한 인슐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진은 인공감미료가 장 속 세균의 균형을 깨뜨려 몸이 당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만드는 ‘포도당 불내성’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 호주 왕립멜버른공과대학(RMIT)의 바르보라 드 쿠르텐 생의학자는 “인공감미료는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더 건강한 대안으로 권장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감미료 자체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최근 다른 연구에서도 인공감미료가 뇌 손상과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인공감미료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 MIND 식사법 접목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 MIND 식사법 접목

    매일두유 렌틸콩 매일유업의 매일두유가 신제품 ‘렌틸콩’ 두유로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의학박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속노화 식사법’의 저자인 정희원 박사와 손잡고 개발한 ‘매일두유 렌틸콩’이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생산 물량을 완판했다. 30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정 박사는 평소 설탕 무첨가 저당 두유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일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렌틸콩을 활용한 두유를 공동 개발했다. 렌틸콩은 정 박사의 저서에서 강조한 MIND 식사법의 주요 재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당 함량이 낮아 건강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일두유 렌틸콩은 190㎖ 한 팩 기준으로 당류 1.5g, 식물성 단백질 9g, 식이섬유 3g을 함유하는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해 설계했다. 특히 ‘설탕 무첨가’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매일두유는 이번 히트에 앞서 국내 저당 두유 시장에서 4년 연속(2021~2024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설탕 무첨가 두유’와 ‘저당 두유’라는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건강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충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렌틸콩과 매일두유의 기술력이 결합해 완성도 높은 제품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 유산균 장내 생존율 ‘확’ 높인 무당 발효유

    유산균 장내 생존율 ‘확’ 높인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XO hy는 최근 출시한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XO(엑소)’가 출시 11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시 첫 주 일평균 4만개 수준이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최근에는 하루 11만개 이상 팔리고 있다. 야쿠르트XO는 두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먼저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다. 칼로리도 100㎖당 10㎉에 불과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단순히 설탕을 빼는 방식이 아닌 hy 독자 기술력으로 당을 줄였다. 신제품에 적용한 ‘LF-7’은 유산균을 7일간 배양하는 발효 공법이다. 자사 특허 유산균 ‘HY2782’가 유원료 자체 당류를 모두 소모해 당류 제로를 구현한다. 해당 공법을 통해 발효유 특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도 살려냈다. HY2782는 hy가 자사 발효유 전 제품에 사용하는 대표 균주다. 장기 배양을 거치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높아진다. 실제 LF-7 공법으로 일주일간 배양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은 48.3%에 이른다. 배양 1일 차와 비교해 5배가량 높은 수치다. 야쿠르트XO 한 병당 특허 유산균 5종이 500억 CFU(보장균수) 들어있다. 장기 배양한 HY2782는 장내 부착 능력도 우수했다. 장내 세포 부착 실험결과 배양 7일차 샘플이 8.7%의 장부착력을 기록한 것에 반해 배양 1일 차 샘플은 3.3%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 “설탕·크림 안빼도 돼”…커피 ‘이렇게’ 마셔야 건강하다? ‘놀라운 비결’

    “설탕·크림 안빼도 돼”…커피 ‘이렇게’ 마셔야 건강하다? ‘놀라운 비결’

    설탕, 크림을 빼지 않고도 커피를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비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는 커피를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미국에서도 커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미국 커피협회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3분의2가 매일 평균 3잔의 커피를 마신다. 적당한 커피 섭취는 심장과 뇌 건강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일상적인 습관에 몇 가지 변화를 주면 달콤한 맛을 포기하지 않고도 더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1. ‘원두’ 잘 고르기 커피의 품질은 원두의 재배 방식과 가공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먼저 구입 시 미국 농무부(USDA) 유기농 인증 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 인증을 받은 원두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합성 농약이나 제초제,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다. 또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케냐 등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원두에는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로스팅(볶는 과정)을 오래 할수록 폴리페놀은 줄어들기 때문에, 라이트 로스트나 미디엄 로스트를 추천한다. 포장지에 적힌 로스팅 날짜도 중요하며, 구입 시 2주 이내에 로스팅된 원두를 고르는 것이 좋다. 2. ‘종이 필터’ 사용하기 원두를 골랐다면, 이제 추출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종이 필터를 사용해 추출한 커피가 건강에 더 좋다. 종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추출한 커피에는 ‘디터핀’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포함되는데,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하버드 의대에 따르면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에는 필터 커피보다 디터핀이 30배 더 많다. 또한 최근 일회용 커피 캡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해당 캡슐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추출되며, 인체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3. 커피에 ‘강황’ 한 스푼 넣기 커피에 강황을 소량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황은 ‘커큐민’이라는 항염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염증 완화, 통증 감소, 심혈관 건강, 체중 관리, 소화 촉진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큐민의 체내 흡수를 높이기 위해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오일, 혹은 우유와 같은 건강한 지방을 소량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강황이 싫다면? ‘계피’ 넣기 강황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계피도 훌륭한 대안이다. 계피는 고대부터 약용으로 사용돼 왔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계피는 염증을 억제하고 심장 건강을 보호하며,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계피가 암 예방 효과를 가지며, 박테리아 및 곰팡이 감염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5. ‘방탄커피’ 만들어 먹어보기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는 미국의 바이오해킹 전문가 데이브 아스프리가 개발한 고지방 커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에너지 음료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는 커피 1잔에 유기농 버터 또는 기버터 1큰술, 중쇄지방산(MCT) 오일 1큰술을 넣고 블렌더나 우유 거품기를 이용해 20~30초간 섞어 만든다. 방탄커피를 즐겨 마시는 일부 사람들은 이 커피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며, 두뇌 기능 향상과 에너지 지속에도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 ‘이 과일’ 아침식사로는 먹지 마세요…영양사의 과일 점수표 [라이프]

    ‘이 과일’ 아침식사로는 먹지 마세요…영양사의 과일 점수표 [라이프]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 과일을 곁들여 먹는다면 잘 따져보고 먹는 것이 좋겠다. 모든 과일이 아침 식사로 좋은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들에겐 특정 과일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공인된 영양사이자 ‘초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법’의 저자 니콜라 루들람-레인은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로부터 과일 18가지를 평가하고 영양가를 5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니콜라는 각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천연 당분 함량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겼다. 그는 “과일에는 섬유질과 함께 과당 형태로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면서 “섬유질은 소화 흡수를 늦춰 혈당이 급등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과일이 가공된 설탕과는 달리 대체로 균형 잡힌 식품이지만,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적은 섭취량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덧붙였다. 그는 정기적으로 먹어도 좋은 과일과 당 함량이 높아 일상적인 주식보다는 간식으로 먹어야 할 과일로 각각 분류했다. 멜론(☆☆☆☆★) 아침 식사로 하기에 최악인 과일로는 멜론이 뽑혔다. 니콜라는 멜론이 수분을 공급해주고 맛도 좋지만, 가장 영양가가 낮은 과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적다는 것이다. 다만 열량이 낮고,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며, 수분이 90%라 더운 날에 좋은 간식이 된다고 설명했다. 파인애플(☆☆☆★★) 5점 만점에 2점을 받은 과일은 파인애플이었다. 파인애플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여준다. 이 효소는 관절염 통증을 완화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파인애플은 당분이 1회 제공량당 8g에 달하는 데다 산성이 강해 입 안을 자극하며, 자주 섭취할 경우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플럼(서양자두, ☆☆★★★) 플럼에는 비타민 K와 일부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지만, 오렌지 등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하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다만 소화에 좋으며 플럼을 말린 푸룬(건자두)은 변비에 효과적이다. 바나나(☆☆★★★) 많은 이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바나나는 예상보다 낮다고 볼 수 있는 3점을 받았다. 이는 1회 제공량당 18.1g이나 되는 당분 때문이다. 특히 바나나는 익을수록 당분 함량이 높아진다. 니콜라는 그래도 바나나가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나나는 칼륨, 비타민 B6,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면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고 평가했다. 또 갖고 다니기에 편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포도(☆☆★★★) 포도 역시 바나나처럼 당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일 중 하나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그렇지만 포도 껍질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염증 치료를 돕는다. 특히 붉은 포도나 검은 포도가 영양가가 높으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고 니콜라는 설명했다. 또 포도는 8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포도가 더운 날씨에 좋은 간식이라고 덧붙였다. 망고(☆★★★★) 망고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또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유익하며 2주간 매일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망고 역시 1조각에 11g에 달하는 당분이 함유돼 있어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자몽(☆★★★★) 자몽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색이 진한 품종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니콜라는 자몽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몽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A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들은 자몽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약물의 체내 농도를 과도하게 높이거나 희석해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약물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과 고혈압 치료제에 영향을 미친다. 체리(☆★★★★)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체리가 도움이 된다. 니콜라는 “체리에는 항산화 물질과 더불어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또 체리는 항염 효과에도 좋다. 특히 건조 분말, 냉동, 통조림,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는 몽모랑시 타트 체리의 경우 강도 높은 운동 후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리 역시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복숭아(☆★★★★)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카로티노이드를 포함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노란색 과육을 형성하는 카로티노이드는 피부와 면역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 역시 다른 과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다만 복숭아에는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소르비톨과 과당이 많아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을 가진 이들에게 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도 복숭아처럼 식이섬유와 비타민 A, C가 풍부하다. 특히 천도복숭아에 함유된 갈릭산은 항염·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배(서양배, ☆★★★★) 니콜라는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서양)배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배는 소화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 배와 사과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55%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 역시 당분이 높아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 특히 펙틴이 풍부해 소화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펙틴은 장 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유익균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또 사과에는 항산화물질 플로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케르세틴은 과일의 색을 결정하는 항산화 물질로, 체내 유해 물질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사과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밖에 비타민 C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사과가 면역 체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니콜라는 설명했다. 사과의 당분은 중간 정도이나 갈아먹을 경우엔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사과는 견과류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니콜라는 조언했다. 당분 방출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콜라가 5점 만점을 준 과일은 베리류와 키위, 오렌지였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니콜라가 건강한 아침 식사로서 좋은 과일 중 가장 먼저 언급한 과일이다. 니콜라는 “오늘 먹을 과일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블루베리”라며 블루베리를 최고의 건강 과일로 꼽았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의 보라색이 바로 안토시아닌 성분이다. 니콜라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험 2시간 전에 블루베리 200g을 먹은 이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뒀고, 다른 연구에서는 블루베리 180g이 기억력과 정확성,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시아닌이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특히 냉동 블루베리가 신선한 블루베리보다 영양소가 더 풍부할 수 있다. 니콜라는 “냉동 블루베리가 수확 몇 시간 내에 동결 처리되는 데 비해 신선한 블루베리는 매장 진열대까지 오는 데 며칠이 걸려 그 사이에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딸기(★★★★★) 딸기는 비타민 C, 망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에 좋으며, 망간은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딸기는 높은 당도에도 불구하고 1회 제공량당 당분이 4.8g에 불과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는 신선한 상태로 먹든 냉동이나 동결 건조 상태로 먹든 마찬가지다. 다만 딸기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농약 잔류량이 많은 축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니콜라는 딸기를 먹기 전에 꼼꼼히 씻거나 유기농 딸기를 먹는 것을 권했다. 라즈베리(★★★★★) 라즈베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높은 것이 장점이다. 1회 제공량당 5.2g의 식이섬유가 있는데, 이는 블루베리(1.2g)나 딸기(1.6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식이섬유 하루 섭취 권고량은 30g이다. 니콜라는 “식이섬유는 소화기 건강에 필수적이다. 변비를 예방하고 유익한 장내 세균을 공급해 면역 기능부터 기분까지 모두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블랙베리(★★★★★) 블랙베리는 라즈베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처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이기도 하다. 키위(★★★★★) 키위에는 47㎎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40㎎)을 넘는 수준이다. 또 비타민 E 하루 권장량의 약 10%를 공급해준다. 니콜라는 “껍질을 함께 먹으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나 많은 이들이 식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키위 2개를 먹으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오렌지의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루 권장량(40㎎)보다 많은 43㎎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는 노인들의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오렌지는 산성이 강해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에 니콜라는 “오렌지는 식사의 일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했다. 예를 들어 오렌지를 먹은 뒤 치즈나 채소, 빵을 먹으면 입안의 산성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 “잠들기 2시간 전, ‘이것’ 한 스푼 먹으면 꿀잠 잔다” 의사의 조언

    “잠들기 2시간 전, ‘이것’ 한 스푼 먹으면 꿀잠 잔다” 의사의 조언

    잠자리에 들기 두 시간 전 땅콩버터를 한 스푼 먹으면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마취과 전문의 쿠날 수드 박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땅콩버터에는 세로토닌 생성에 중요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어 뇌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트립토판은 숙면에 필요한 두 가지 핵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을 돕는다. 세로토닌은 수면, 식욕, 기분,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멜라토닌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한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에 따르면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트립토판은 땅콩버터 외에도 콩류, 두부, 치즈, 그릭 요거트, 달걀,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같은 식품에도 함유되어 있다. 수드 박사는 “땅콩버터에는 마그네슘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몸을 이완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한다”고 했다. 수드 박사는 또한 땅콩버터를 먹으면 밤중에 이유 없이 깨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땅콩버터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밤에 깨는 이유는 혈당이 갑자기 치솟았다가 갑자기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한 연구에 따르면 땅콩버터를 꾸준히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불안·우울 지수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드 박사는 “땅콩버터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지는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땅콩버터는 한 스푼에 약 90~100㎈로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일부 땅콩버터에는 설탕, 소금, 트랜스지방 등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첨가물이 없는 순도 100% 땅콩버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저당’ ‘제로’ 찾아먹었는데”…이 감미료, 뇌졸중 위험 높인다

    “‘저당’ ‘제로’ 찾아먹었는데”…이 감미료, 뇌졸중 위험 높인다

    저당 아이스크림이나 단백질바와 같은 다이어트 식품에 첨가되는 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졸중 및 뇌 손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 알러트는 설탕의 대체재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에리스리톨이 심장 건강을 위협하고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 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에리스리톨은 유해물질은 차단하고 영양소는 유입시키는 뇌의 보안 시스템인 ‘혈뇌장벽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혈뇌장벽 세포를 에리스리톨이 함유된 청량음료 섭취 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수준의 에리스리톨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세포 손상의 연쇄 반응이 관찰됐으며 이로 인해 뇌가 혈전에 더 취약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이 혈관의 혈류 조절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도 주목했다. 건강한 혈관은 장기에 더 많은 혈액이 필요할 때 확장되고 필요가 적을 때 수축하는 교통 통제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섬세한 균형은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 질소와 혈관을 수축시키는 엔도텔린-1이라는 두 가지 핵심 분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리스리톨은 산화 질소 생성을 감소시키고 엔도텔린-1을 증가시켜 이러한 중요한 시스템을 교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돼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뇌의 혈관을 막는 혈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에리스리톨은 혈전에 대한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 기전을 저해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혈관에 혈전이 형성되면 세포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제라는 ‘혈전 용해제’를 분비해 뇌졸중을 유발하기 전에 막힌 혈관을 용해한다. 그러나 에리스리톨은 이러한 보호 기전을 차단해 혈전이 자유롭게 손상을 일으키도록 방치할 수 있다. 앞선 대규모 관찰 연구에 따르면 에리스리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스탠리 헤이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4000명 이상의 미국 및 유럽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중 에리스리톨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3년 이내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헤이즌 박사는 “에리스리톨이 혈액 응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일반적인 ‘케토 친화적’ 가공식품에 함유된 에리스리톨은 혈중 에리스리톨 수치를 1000배까지 증가시켜 혈액 응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리스리톨은 다른 대체 감미료보다 설탕과 더 유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식품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320배 더 달지만 에리스리톨은 설탕 단맛의 약 80% 정도로 각종 레시피에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와 같은 인공 감미료와 달리 에리스리톨은 신체가 소량으로 생성하는 자연 발생 화합물이다. 이러한 분류 덕분에 에리스리톨은 체중 조절을 위해 인공 감미료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럽 식품 표준 기관(European Food Standards Agency)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규제 기관도 에리스리톨을 섭취하기에 안전하다고 승인한 상태다.
  • “카공족 대환영” ‘이 나라’ 스타벅스, ‘자습실’ 열었다

    “카공족 대환영” ‘이 나라’ 스타벅스, ‘자습실’ 열었다

    국내의 스타벅스 등 카페가 장시간 동안 자리를 점유하는 이른바 ‘카공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스타벅스가 이들을 겨냥한 ‘자습실’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스타벅스 중국 지사인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광둥성 일부 매장에 ‘싱즈(星子) 자습실’을 열었다”면서 “무더운 여름에 우리 매장이 여러분에게 공부할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는 보다 많은 우리 매장이 다양한 취미를 지향하는 공간이 돼 커피가 여러분의 시간과 취미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중국 SNS는 선전과 광저우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대학 등이 밀집한 광둥성의 주요 도시의 스타벅스에 ‘자습실’이 있다는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중국 언론들도 광둥성 주요 도시의 스타벅스를 찾아 자습실을 살펴봤다. 자습실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매장에 마련됐으며, 주로 창가 등에 길게 설치된 1인용 테이블이 자습실로 지정돼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들 매장의 자습실은 커피를 주문하는 것 외에 별도의 이용료를 받지 않으며 예약도 받지 않는다. 이용자들은 콘센트와 무선인터넷, 온수가 무제한 제공되는 자습실을 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999년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전역에 77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현지 커피업계가 저가를 내세워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의 중국 매출은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일부 음료 가격을 인하하고 무설탕 옵션을 내놓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실적 개선에 먹구름이 끼면서 매각설마저 여러 차례 제기됐다.
  • 전쟁 속 콜라 품절 대란이 낳은 기적: ‘환타’ 이야기

    전쟁 속 콜라 품절 대란이 낳은 기적: ‘환타’ 이야기

    톡 쏘는 상큼함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환타(Fanta). 누구나 아는 이 음료가 사실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제2차 세계대전이 낳은 ‘우연한 걸작’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코카콜라 대체품으로 태어나 이제는 어엿한 세계적 상표로 자리매김한 환타의 탄생 비화를 살펴볼까 한다. 콜라-사이다 틈새를 뚫은 ‘과일 향 탄산음료’ 환타환타는 탄산음료 시장의 양대 산맥인 콜라와 사이다 사이에서 ‘과일 향 탄산음료’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브랜드다. 콜라의 강렬한 맛이나 사이다의 깔끔함과 다른,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향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흥미롭게도 환타는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의 공식 브랜드지만, 처음부터 코카콜라의 품 안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환타의 진짜 탄생지는 나치 독일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코카콜라 원액 공급이 끊기자 궁여지책으로 개발된 음료다. 코카콜라의 수상한 탄생: 모르핀 중독 군인이 만든 ‘마약 음료’?!환타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 ‘어머니’ 격인 코카콜라의 탄생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코카콜라의 역사는 1863년 프랑스 화학자 안젤로 마리아니가 발명한 코카인 성분 함유 와인, ‘뱅 마리아니’(Vin Mariani)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카인은 마약으로 지정되기 전이었다. 이 와인은 피로회복과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1886년 미국의 약사이자 남북전쟁 참전용사였던 존 펨버턴 박사가 바로 이 ‘뱅 마리아니’에서 힌트를 얻어 음료 개발에 몰두했다. 전쟁 중 부상으로 모르핀 중독에 빠져 있던 펨버턴은 대체 약품을 연구하다가 뱅 마리아니를 접하고 유사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는 코카인 성분, 콜라나무 씨앗 추출물, 설탕 등을 배합한 시럽을 만들어 자신이 일하던 제이컵스 약국(Jacobs’ Pharmacy)에서 탄산수와 섞어서 팔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코카콜라의 첫 모습이었다. 당시 미국에서 금주법 시행을 앞두고 있었기에 코카콜라는 ‘알코올이 없는 뱅 마리아니’로 입소문을 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건강 악화와 재정난에 시달리던 펨버턴은 결국 코카콜라에 대한 권리를 여러 사람에게 판매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코카콜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약국 음료에서 글로벌 아이콘으로: 아사 캔들러의 비즈니스 마법위기의 코카콜라를 구해내 세계적 음료로 키워낸 인물은 바로 아사 캔들러였다. 코카콜라 홈페이지의 ‘코카콜라를 만든 사람들’ 코너에는 “존 펨버턴 박사가 세상에 없던 음료를 탄생시켰다면, 아사 캔들러는 코카콜라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료로 만들었다”고 적혀 있다.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과 통찰력을 지닌 캔들러는 일찌감치 코카콜라의 잠재력을 깨닫고 1888~1891년 펨버턴이 여러 사람에게 판매한 코카콜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사들였다. 그리고 1892년 공식적으로 코카콜라 컴퍼니를 설립했다. 코카콜라의 폭발적인 성장은 1899년부터 콜라를 병에 담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속도를 냈다. 병에 담기 전까지 코카콜라는 주로 약국이나 소다수 판매점에서 탄산수와 섞어서 판매됐다. 이를 마시려면 직접 가게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코카콜라가 병에 담기면서 전 세계로 판매될 수 있었고, 피로해소제나 소화제 같은 기능성 음료의 틀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대중적 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전쟁이 낳은 ‘상큼한 기적’, 환타의 탄생!서론이 길었다. 이제 환타의 차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국은 독일에 대한 코카콜라 원액 공급을 중단했다. 당시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코카콜라 소비량이 많은 국가였기에 독일에 있던 코카콜라 지사에는 큰 위기였다. 당시 코카콜라 독일 지사장 막스 카이트는 이를 기회 삼아 코카콜라를 대체할 음료 개발에 착수했다. 그는 독일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동원해 수많은 실험과 도전을 거듭했다. 그 결과 사과 섬유질, 치즈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해 기상천외한 조합의 탄산음료를 만들어냈다. 이 새로운 음료는 ‘상상력’, ‘환상’을 의미하는 독일어 ‘Fantasie’에서 영감을 받아 ‘환타’(Fanta)로 명명됐다. 환타는 코카콜라가 없는 동안 독일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코카콜라 컴퍼니는 환타를 정식 브랜드로 도입했다. 이후 코카콜라 이탈리아 지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오렌지 맛 환타가 새롭게 개발돼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금도 환타는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추가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적 상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쟁이라는 비극적 상황 속에서 탄생한 ‘상큼한 기적’ 환타의 이야기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탄생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있다.
  • 전쟁 속 콜라 품절 대란이 낳은 기적: ‘환타’ 이야기 [한ZOOM]

    전쟁 속 콜라 품절 대란이 낳은 기적: ‘환타’ 이야기 [한ZOOM]

    톡 쏘는 상큼함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환타(Fanta). 누구나 아는 이 음료가 사실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제2차 세계대전이 낳은 ‘우연한 걸작’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코카콜라 대체품으로 태어나 이제는 어엿한 세계적 상표로 자리매김한 환타의 탄생 비화를 살펴볼까 한다. 콜라-사이다 틈새를 뚫은 ‘과일 향 탄산음료’ 환타환타는 탄산음료 시장의 양대 산맥인 콜라와 사이다 사이에서 ‘과일 향 탄산음료’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브랜드다. 콜라의 강렬한 맛이나 사이다의 깔끔함과 다른,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향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흥미롭게도 환타는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의 공식 브랜드지만, 처음부터 코카콜라의 품 안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환타의 진짜 탄생지는 나치 독일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코카콜라 원액 공급이 끊기자 궁여지책으로 개발된 음료다. 코카콜라의 수상한 탄생: 모르핀 중독 군인이 만든 ‘마약 음료’?!환타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 ‘어머니’ 격인 코카콜라의 탄생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코카콜라의 역사는 1863년 프랑스 화학자 안젤로 마리아니가 발명한 코카인 성분 함유 와인, ‘뱅 마리아니’(Vin Mariani)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카인은 마약으로 지정되기 전이었다. 이 와인은 피로회복과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1886년 미국의 약사이자 남북전쟁 참전용사였던 존 펨버턴 박사가 바로 이 ‘뱅 마리아니’에서 힌트를 얻어 음료 개발에 몰두했다. 전쟁 중 부상으로 모르핀 중독에 빠져 있던 펨버턴은 대체 약품을 연구하다가 뱅 마리아니를 접하고 유사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는 코카인 성분, 콜라나무 씨앗 추출물, 설탕 등을 배합한 시럽을 만들어 자신이 일하던 제이컵스 약국(Jacobs’ Pharmacy)에서 탄산수와 섞어서 팔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코카콜라의 첫 모습이었다. 당시 미국에서 금주법 시행을 앞두고 있었기에 코카콜라는 ‘알코올이 없는 뱅 마리아니’로 입소문을 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건강 악화와 재정난에 시달리던 펨버턴은 결국 코카콜라에 대한 권리를 여러 사람에게 판매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코카콜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약국 음료에서 글로벌 아이콘으로: 아사 캔들러의 비즈니스 마법위기의 코카콜라를 구해내 세계적 음료로 키워낸 인물은 바로 아사 캔들러였다. 코카콜라 홈페이지의 ‘코카콜라를 만든 사람들’ 코너에는 “존 펨버턴 박사가 세상에 없던 음료를 탄생시켰다면, 아사 캔들러는 코카콜라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료로 만들었다”고 적혀 있다.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과 통찰력을 지닌 캔들러는 일찌감치 코카콜라의 잠재력을 깨닫고 1888~1891년 펨버턴이 여러 사람에게 판매한 코카콜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사들였다. 그리고 1892년 공식적으로 코카콜라 컴퍼니를 설립했다. 코카콜라의 폭발적인 성장은 1899년부터 콜라를 병에 담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속도를 냈다. 병에 담기 전까지 코카콜라는 주로 약국이나 소다수 판매점에서 탄산수와 섞어서 판매됐다. 이를 마시려면 직접 가게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코카콜라가 병에 담기면서 전 세계로 판매될 수 있었고, 피로해소제나 소화제 같은 기능성 음료의 틀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대중적 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전쟁이 낳은 ‘상큼한 기적’, 환타의 탄생!서론이 길었다. 이제 환타의 차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국은 독일에 대한 코카콜라 원액 공급을 중단했다. 당시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코카콜라 소비량이 많은 국가였기에 독일에 있던 코카콜라 지사에는 큰 위기였다. 당시 코카콜라 독일 지사장 막스 카이트는 이를 기회 삼아 코카콜라를 대체할 음료 개발에 착수했다. 그는 독일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동원해 수많은 실험과 도전을 거듭했다. 그 결과 사과 섬유질, 치즈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해 기상천외한 조합의 탄산음료를 만들어냈다. 이 새로운 음료는 ‘상상력’, ‘환상’을 의미하는 독일어 ‘Fantasie’에서 영감을 받아 ‘환타’(Fanta)로 명명됐다. 환타는 코카콜라가 없는 동안 독일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코카콜라 컴퍼니는 환타를 정식 브랜드로 도입했다. 이후 코카콜라 이탈리아 지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오렌지 맛 환타가 새롭게 개발돼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금도 환타는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추가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적 상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쟁이라는 비극적 상황 속에서 탄생한 ‘상큼한 기적’ 환타의 이야기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탄생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있다.
  • “어린애가 벌써”…아동 성조숙증 부르는 의외의 음식

    “어린애가 벌써”…아동 성조숙증 부르는 의외의 음식

    다이어트 콜라 등의 식품에 함유되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2차 성징을 앞당긴다는 대만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의과대학과 완팡병원 공동 연구진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중추성 성조숙증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만 청소년 1407명을 대상으로 식단 설문조사와 소변 샘플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481명이 실제로 조기 사춘기를 겪고 있었으며, 감미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조기 사춘기 발현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감미료 종류에 따라 성별 간 반응 차이도 확인됐다. 수크랄로스는 남자아이의 위험을 높였고, 아스파탐·글리시리진·첨가당은 여자아이에게서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양칭천 타이베이 의대 교수는 “감미료가 남아와 여아의 발달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개별화된 건강 위험 평가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연구는 감미료 섭취, 유전적 소인, 사춘기 발달 간 상관관계를 대규모 집단에서 확인한 최초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중추성 성조숙증과 관련된 19개 유전자 패널을 함께 분석해, 유전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이 감미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일부 감미료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사춘기 관련 유전자의 조기 발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중추성 성조숙증은 뇌에서 성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GnRH)이 지나치게 빨리 분비되며,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아이는 급속하게 성장하지만, 성인이 됐을 때는 또래보다 키가 작아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일부 암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양 교수는 “이번 결과는 부모와 소아과 전문의, 공중보건 당국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라며 “유전적 취약군에 대한 선별검사와 감미료 섭취 조절이 조기 사춘기와 그로 인한 장기적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라는 점을 전제로, 감미료 섭취와 성조숙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아직 학술지에 게재되지 않은 학회 발표 단계로, 향후 동료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아스파탐은 다이어트 콜라, 무설탕 껌, 저칼로리 요거트, 무설탕 기침약, 일부 치약 및 디저트 믹스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다. 감초 추출물인 글리시리진은 건강보조식품, 음료, 간식류 등에 자주 쓰이며, 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수백배 달지만 ‘무설탕’으로 표시된 가공식품에 쓰인다.
  • JCDM ‘꼬단면’, 모델 이시안과 함께한 헬씨파민 라이프스타일 화보 공개

    JCDM ‘꼬단면’, 모델 이시안과 함께한 헬씨파민 라이프스타일 화보 공개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주)(대표이사 조성수)의 건강 미식 브랜드 JCDM이 닭가슴살로 만든 고단백 면 ‘꼬단면’과 함께한 모델 이시안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이시안의 헬씨파민(Healthy + Dopamine)’을 콘셉트로, 식단 관리도 맛있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일상을 파파라치처럼 포착한 이미지 속에서 이시안은 다양한 순간마다 꼬단면을 통해 웰니스 루틴을 실천하며 건강한 도파민을 전한다. 공개된 화보는 직장인의 점심시간부터 홈트 후 식사, 늦은 밤 야식, 주말 피크닉까지 일상의 다양한 TPO 속에서 ‘꼬단면’을 활용한 식단 루틴을 보여준다. 총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꼬단면은 제품이 지닌 실용성과 활용도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빠르고 간편한 조리에 고단백·저탄수화물·저염·무설탕의 균형 잡힌 영양 설계까지 갖춘 꼬단면은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맛과 건강을 고루 갖춘 이상적인 식사이자 실용적인 식단 관리 솔루션이다. 또한 닭가슴살 86%로 만들어진 꼬단면은 운동 직후 단백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회복식으로도 제격이다. 1팩당 90kcal의 저열량으로 설계되어 늦은 밤 야식이 고민되는 순간에도 부담 없는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오래 두어도 불지 않는 탱글한 식감과 다양한 레시피에 응용 가능한 조리 편의성은 야외에서도 식단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장점으로 부각된다. ‘꼬단면’은 에쓰푸드의 특허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닭가슴살을 면 형태로 가공해 탱글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다이어트 중이거나 식단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대안이 된다.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로 적합하다. JCDM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끼를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미식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꼬단면은 JCDM이 제안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의 대표 제품으로, 존쿡몰을 비롯해 JCDM 스마트 스토어, 존쿡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다. 한편, 모델 이시안과 함께한 JCDM 꼬단면의 디지털 컨텐츠와 더 많은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8월호 및 공식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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