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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제품 특소세 새달초 폐지

    다음달 초부터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가 폐지된다.이에따라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의 가격이 평균 12%,설탕과사이다 등의 기호음료 가격은 평균 11.5% 떨어진다. 재정경제부는 19일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1일에서 5일 사이에 이 법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휘발유,등유,경유 등 석유류의 경우 탄력세율 적용 범위를 기본세율의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법개정안에 포함시켰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현행 범위를 계속 유지키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특소세 폐지대상은 ▲식음료품 중에서 청량·기호음료와 설탕 ▲가전제품가운데 TV와 VTR,냉장고,세탁기,오디오 ▲생활용품 중에서 화장품,크리스탈유리제품,피아노 ▲대중스포츠 관련 제품이나 요금 중에서 스키·볼링용품,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이용료 등이다. 박찬구기자 ck
  • 개정특소세법 새달께나 시행

    특별소비세 대상품목을 줄이는 내용의 특소세법 개정안이 국회 파행으로 당초 예정인 이달 중·하순 보다 늦은 다음달에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가전제품 등 특소세가 폐지되는 품목의 가격을 미리 인하해 팔고 있는업계는 시행시기가 미뤄질수록 손실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2일 “국회 재경위는 당초 이달 3일부터,본회의는 15일에 열려 이달 중순이나 하순부터는 개정된 특소세법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면서 “그러나 국회 사정을 감안할 때 이변이 없는 한 다음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소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의 가격은평균 12%,설탕과 사이다 등의 기호음료 가격은 평균 11.5% 떨어진다.특소세폐지대상은 ▲식음료품 중에서 청량·기호음료와 설탕 등이며 ▲가전제품 중에서는 TV,VTR,냉장고,세탁기,오디오 ▲생활용품 중에서 화장품,크리스탈 유리제품,피아노 ▲대중스포츠 관련 제품이나 요금 중에서 스키·볼링용품,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이용료 등이다. 김균미기자
  • 환절기감기 茶·香으로 이기세요

    한겨울 못지 않게 사람을 괴롭히는 환절기 감기.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이 특히 고생이 심하다.요즘에는 잘 낫지도 않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도 많다.그렇다고 약을 계속 지어먹는 것도내키지 않는다. 이럴 때는 집에서 평소 한방차를 달여놓고 마시거나 향기요법을 쓰면 효과적이다.자생한방병원 제2내과 이성환 과장은 “감기치료는 몸의 자극을 최대한 피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방차와 향기요법을 제시했다. 평소 몸이 약한 사람은 감기 예방을 위해 오미자를 달여마시는게 좋다. 오미자는 특히 약해진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효과가 크다. 치료 차원에서는 칡뿌리탕을 만들어 하루에 1∼2회 따끈하게 마신다.또 말린 귤껍질과 감초를 함께 달인후 흙설탕을 알맞게 넣어 2∼3일간 마셔도 증상이 한결 좋아진다.생강과 파뿌리를 함께 넣어 달여 마시고 땀을 흠뻑 내는것도 좋은 방법. 향기(아로마)요법은 아로마오일을 통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고 몸의 밸런스를 맞춰 건강을 찾게 하는 방법이다.미세한 향입자들이 코를 통해 뇌로 전달되면 긴장완화,행복감 등의 효과를 지닌 신경전달물질이 생성되며,이 물질이 뇌하수체에 영향을 주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약효가 빠르고 인체에 무해한 것이 장점이다. 감기같은 호흡기질환에는 라벤더 계통의 오일이 좋다.라벤더 오일의 향을 흡입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목욕을 하면 몸이 한결 가뿐해진다.기침이 심할때는 오일을 가슴에 하루 2회 이상 마사지하면 효과가 좋다.만성 코막힘이있을 때는 취침전 베개에 유칼립투스 오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다음날 아침 시원하게 잠에서 깰 수 있다.감기가 심해 기관지염이나 천식으로 발전했을 때는 우선 담배를 끊고 목과 가슴을 따뜻이 한후 라벤더,페퍼민트 계통의오일을 흡입한다. 임창용기자
  • 맛있는 커피 어떻게 만드나

    커피 한 잔의 추억 속에는 저마다의 잊지못할 이야기가 담겨 있다.달콤했던 연인과의 밀어도,친구들과의 우정도,동료들과의 세상살이 이야기도….많은직장인들은 커피를 마시며 하루 일과를 계획한다.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수다를 떠는 주부들의 이야기 속에는 날카로운 사회비판과 스트레스가 녹아 있다.커피는 그렇게 우리생활속의 친숙한 동반자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그런 커피를 어떻게 하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커피 맛은 생두(Green Bean)와 볶는 기술(배전),신선도,그리고 추출방법에따라 달라진다.좋은 생두를 골라 잘 볶아야 맛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것은 상식이다.그러나 국제 커피시장에서 질 좋은 생두를 구입하기는 쉽지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그래서 차선책으로 잘 볶은 신선한 원두를 구하는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볶은 원두가 최상의 맛을 유지하는 기간은 15일.생두는 볶는 과정을 통해 향과 지방함량이 증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사라지고 지방은 공기와 접촉,산패작용이 일어나 맛이 변한다. 생두를구입,국내에서 직접 볶더라도 문제는 볶는 기술이다.국내 기술자는대략 2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일본의 기술자가 3,000여명인 것과 비교하면아직 초보단계이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 생두를 직접 볶아 사용하면서 판매도 하고 있어신선한 원두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원두를 구입할 때는 알이 고른 것을 택하되 좋은 원두를 발견하더라도 욕심내지 말고 100∼200g 단위로 조금씩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선한 원두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커피를 추출해 맛을 보아야만 알수 있다.“커피를 마셨을 때 신맛이나 쓴맛이 1분이상 지속되면 신선한 것이 아니다.좋은 커피는 맛이 깔끔하면서 갈증을 덜어준다”고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인 홍대앞 ‘리브로’ 대표 김용선씨(41)는 설명했다. 볶는 정도는 대략 8단계로 나뉜다.연한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조금 덜 볶은 것을,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에스프레소와 같은 진한 커피를 원하면 많이 볶은 원두를 사용한다.많이 볶은 것일수록 지방함량이 높아져 윤기가 난다.대신 덜 볶은 것과 비교,산패가 빨리 진행된다. “같은 원두라도 분쇄정도에 따라 추출했을 때 커피농도가 달라지지만 생두 종류에 따라 볶는 정도가 정해져 있다.원두는 갓볶은 것보다 2∼3일 지난것이 가장 맛있다”고 청담동에 있는 커피전문점 ‘커피미학’ 공동 대표 여종훈씨(45)는 설명했다.생두 선택과 볶는 기술에 이어 중요한 것은 추출방법.커피는 분쇄기로 갈은지 1시간이 지나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마시기 직전에 갈아서 사용한다.물온도와 추출시간을 맞추고 물도 경수가 아닌 연수를사용해야 제맛을 낼 수 있다. 드립방식으로 추출할 때 드립퍼는 도기가 좋으며 여과지는 표백하지 않은갈색으로 구입한다.그래야 표백제 냄새가 나지 않는다.드립퍼의 크기는 잔수에 맞는 것을 택한다.그리고 87∼90도의 물을 서서히 원을 그리며 3∼4번에나눠 드립퍼에 붓는다.2∼3분내에 필요한 분량의 커피를 뽑아야 좋은 맛을낼 수 있다. ‘리브로’의 김용선씨는 “커피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은 물과 만나 15분이 지나면 탄닌산이 돼 맛이 변하고 위장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며맛있는 커피라도 가능하면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터키의‘커피점성술’ ‘커피로 점을 본다’.우리나라에서는 믿기 어렵겠지만 터키에서는 현실 생활의 한 부분이다.터키에서는 커피 마시는 독특한 방법을 이용한 점성술이발달했다. ‘커피 점’은 커피를 마시고 난후 잔 밑에 가라앉은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다.그것이 가능한 것은 커피 마시는 방법이 독특하기 때문이다.터키인들은커피가루를 여과지로 거르지 않고 물에 풀어서 끓인 다음 함께 마신다.작은주전자에 물을 붓고 아주 곱게 간 커피가루와 설탕·향료 등을 넣고 거품이나도록 끓인다.그런 다음 커피가루가 포함된 진한 커피를 작은 잔에 담아 낸다.커피를 마시고 나서 커피잔 위에 접시를 놓고 몇번 흔들고 접시가 밑에오도록 뒤집는다. 그후 2∼3분정도 기다려 커피 찌꺼기가 거의 말랐을 때쯤 커피 점은 시작된다.커피 마신 사람은 마음 속으로 소원을 생각한다.점을 보는 사람이 커피잔 세트를 들고 세번 원을 그리고 난 다음 커피 마신사람의 머리 위에서 원을 세번 그린다.그리고 커피잔을 들어서 잔 안과 주위에 묻은 무늬를 보면서점을 본다.예를 들어 점성가의 눈에 고기가 바다에 있는 무늬가 보이면 소원이 잘 이루어질 것이고 고기나 물밖에 있으면 소원 이루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무늬를 보면 오랜 경험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으며 미래를 말할 수있다.터키에서는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커피 점을 보는 알리 카라규줄루(20)씨는 말했다.유학생으로 현재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그는 “터키에 있을 때 잘맞힌다는 소문 때문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은근히 자랑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터키 커피 맛을 보려면 이스탄불 문화원(02-3452-8182)에 가면 된다.커피도 마시고 운이 좋으면 커피 점도 볼 수 있다. 이스탄불문화원에서는 또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터키식 파티’가 열려커피를 비롯,터키 음식과 문화를 음미할 수 있다. 강선임기자
  • 함몰흉터·주름 감쪽같이 없앤다

    얼굴에 있는 함몰된 작은 흉터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심한 여드름이나 어 릴 때 입은 상처 때문에 남은 것이 대부분. 성형수술을 하면 좀 나아지지만 그 정도로 얼굴에 칼을 대기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하지만 최근 ‘하얄루로닉산(hyaluronic acid)’이란 물질을 주사해 함몰 흉터를 없애는 시술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얄루로닉산은 설탕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인체의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고 있기도 하다. 피부에 주입된 하얄루로닉산은 점차 인체에 흡수되지만 처음에 주입된 부피 만큼 수분을 끌어들여 최초의 부피를 지속시켜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란성형외과의원 정일화 원장(02-388-3389)은 “직경 1cm 이하로 작게 함몰 된 흉터 등에 특히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히얄루로닉산 주사는 또 주름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살을 없애는 ‘보톡스’ 주사 보조요법으로도 많이 쓰인다. 정원장은 “하얄루로닉산은 효과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반영구적일 정도 로 오래 유지되며 시술비도 비교적 싼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다.시술비용은직경 5mm 정도의 흉터를 메우는데 20만원 정도,일명‘까바귀 발톱’으로 불 리는 눈가 주름도 20만원 안팎이면 된다. 임창용기자
  • ‘수리수리 마수리 열려라! 과학’

    자연을 벗삼아 놀던 옛날의 아이들은 산과 들에서 뛰놀거나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지켜보면서 과학을 체험했다.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게 과학은 무미건조한 지식일 따름이다. ‘수리 수리 마수리 열려라! 과학’(마가렛 켄다,칠리스 에스 윌리암스 지음.박원미 박영실옮김)은 자칫 딱딱하고 흥미없는 분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과학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초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 200가지를 제시한다. 일단 과학공책 한 권을 따로 준비한다.그리고 부엌과 집안에 있는 각종 도구만 있으면 OK.실험할 때 주의할 점을 자세하게 일러주고,곤충이나 생물을실험한 뒤에는 반드시 놓아주는 ‘자연사랑 실천’을 잊지 않는다.또 원자,분자를 비롯한 과학용어 등을 따로 풀이하는 배려도 눈에 띈다.몇가지 간단한 실험을 소개한다. ■산성과 알칼리성을 구별하는 실험준비물:도화지,김치,달걀 흰자,당근,콩,빗물,사과쥬스,설탕,세제,소금물,식초,오렌지쥬스,우유,달걀껍질,치약,커피,침,토마토 쥬스,콜라와 카레가루,과학공책. 실험방법①도화지 위에 액체를 조금씩 떨어뜨리고 이름을 써둔다.②카레가루를 조금씩 손으로 집어 종이위의 액체위에 뿌려준다.③색의 변화를 관찰한다.산성이면 카레가루가 그대로 노란색이고,알칼리성을 만나면 진해지거나 붉은색으로 변한다. ■산소와 철의 결합실험준비물:쇠 수세미,물,깨끗한 병,작은 국그릇. 실험방법①부엌용 쇠수세미를 물에 적셔 병바닥에 놓는다.②병을 거꾸로 세워둔뒤 ③국그릇에 물을 넣고 쇠수세미가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것을 관찰한다.그리고 점차 물이 위로 올라가는 것도 관찰한다. 철은 물 속의 산소와결합해 산화철이란 새로운 물질로 변한다.이 때 녹이 스는 현상이 생긴다.점차 물이 위로 올라가는 것은 산소가 없어지는 대신 그 자리를 물이 채움으로써 발생한다. ■식물에게도 사랑이 필요할까?준비물:똑같은 화분 2개,이름표,물,과학공책.실험방법:①화분 한개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키우고,다른 것은 그냥 키울 것으로 이름을 써둔다.②화분을창턱이나 따뜻하고 조용한 곳에 두고 물도 자주 준다.③하루에 한번씩 이야기를 들려줄 화분은 15분정도 이야기 책을 읽어주며,쓰다듬어 주고 칭찬한다.④1주일후 식물의 크기,줄기의 단단한 정도,색깔 등을 비교한다.2주,3주일후 계속 관찰한다.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화분이 더 잘 자라는 사실을 확인케한다.진명출판사 1만원.허남주기자 yukyung@*과학적 사고 이렇게 길러줘요 책은 이와 함께 아이에게 과학적인 사고를 길러주는 방법을 알려준다.다음은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방법. ■처음부터 과학이란 말을 사용하지마라 과학을 인식하지않으면 자연현상에더 관심이 생긴다. ■부엌에서 과학을 찾자 샐러드 드레싱과 묵 등 부엌에서 실험대상을 찾는다면 흥미는 배가된다. ■경쟁심을 불러일으켜라. ■호기심을 유도하라 스스로 해결할 문제를 주고 흥미로운 결과가 나오는과정을 보여줄 것. ■시간을 활용하라 창에 맺힌 눈의 결정을 돋보기로 관찰해서 그리게하는 것은 겨울날의 즐거운 과학놀이다.
  • 가전·의류제품 판매가 담합없나

    정부가 가전제품과 의류 등 일부 품목의 왜곡된 소비자 가격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9월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등 ‘오픈 프라이스제’에 대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달말까지 서울과 분당·일산 등 수도권 지역의 대형유통업체 64곳에 대해 권장소비자가격의 표시가 금지된 TV,세탁기,신사정장,숙녀정장,운동화 등 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중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5일 “소비자보호원에서 백화점과 할인점,전문점,대리점 등에서 판매되는 조사품목의 가격 차별화 여부와 판매업체들간의 가격담합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 프라이스제는 제조업자가 판매가격을 정하는 기존의 권장소비자가격제와는 달리 최종 판매업자가 실제 판매가격을 표시하는 가격제도로 판매업자에 따라 똑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차이가 날 수 있다. 소비자보호원은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32곳,전문점 12곳,대리점·양판점 20곳 등 64개 유통업체들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판매자별로 가격을 표시토록 했는데도 불구하고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이 같다면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며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보호원은 이밖에 서울과 수도권의 백화점과 할인점 14곳을 대상으로햄류와 우유 설탕 커피 식용유 참기름 간장 랩 화장지 분말세제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는 단위가격표시제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 지도 함께 조사하고있다. 김균미기자
  • 은평구, 15개생필품 매장별 값조사

    은평구(구청장 李培寧)는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주민들에게 알뜰 시장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대형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바구니물가 조사결과를 22일 일반에 공개했다. 불광2동 범서쇼핑과 역촌2동 현대화마트 등 10개 대형 할인매장과 재래시장,수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동일회사,동일규격의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품목별로 최고가와 최저가 판매업체의 명단을 공개됐다. 조사 결과 밀가루와 우유식빵 유산균발효유 소주 등은 응암3동 서부농협,라면과 커피 고추장 화장지는 불광3동 연천유통,설탕과 즉석라면류는 응암4동씨마트가 다른 곳보다 종류별로 최고 1,450원까지 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평구는 이같은 조사를 매월 실시,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할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힐튼·워커힐·조선호텔서 독일음식 페스티벌

    매년 9월말에서 10월에 걸쳐 독일에서는 ‘옥토버 페스트’(10월 축제)가열린다.세계 각지에서 700만명의 맥주 주당들이 흥겨운 잔치를 즐기기 위해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 기간을 전후하여 국내에서도 서울 힐튼·쉐라톤 워커힐,조선호텔에서 각각 ‘독일 음식축제’가 열려 맥주나 감자,소시지 뿐아니라 여러가지 독일음식을 맛볼수 있다. 독일음식은 지역특성에 따라 발달했다.북해 및 발트해와 인접해있는 북부지역은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반면,남부지역은 육류 요리가 주종을 이룬다. 일반적으로 프랑스 요리처럼 화려하지는 않다.소스도 종류는 다양하지만 색다른 맛에 중점을 뒀다.훈제요리와 돼지고기 요리가 발달했으며 빵과 과자,케익 종류가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훈제법은 생선을 보존하기 위해 북부 해안지방에서 시작됐으며 청어과인 스프랫 훈제요리는 특히 유명하다.돼지고기는 지방질이 많은 것을 선호하며 돼지구이는 일요일 또는 특별한 식사 메뉴가 될 정도로 즐긴다. ‘빵’은 유럽 여러나라에서도 선망의 대상이 될 정도의 상당한수준으로종류는 400여가지가 넘는다. 호밀 등 곡류를 이용한 갈색류의 건강빵과 짭짤한 빵 등 주식으로 먹는 것과 맥주를 마실때 곁들이는 빵도 있다. 맥주 종류도 도시·마을마다 고유 상표가 있을 정도로 많고 맛도 각각 달라주당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9일까지 힐튼호텔 프랑스 식당 시즌즈(02-317-3060)에서 열리는 독일음식축제를 위해 방한한 독일 요리사 스벤 올라프 프루사스씨는 독일음식은일반적으로 든든한 느낌을 주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추위를 이겨내야하기 때문에 음식이 기름지고 푸짐하다는 설명이다. 시즌즈의 안용현 부지배인은 독일에서 살아 본 사람들은 독일식 소간요리를먹기위해 1년에 3∼4차례 이곳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유학을 다녀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연미씨(추계예대 강사)는 “독일 음식은 우리 음식에 비해 소금을 많이 사용,비교적 짠편”이라며 “독일 빵과치즈는 가끔 생각나 이태원이나 한남동에 있는 전문점에서 구입해 먹는다”고 말했다. 축제기간중 시즌즈에서는 독일인들이 선호하는 와인을 메뉴당 한잔씩 무료로 맛볼수 있다.그리고 제과점 ‘실란트로 델리’에서는 독일소시지와 빵,케익과 치즈를 판매한다. 워커힐 프랑스 식당 ‘세라돈’(02-450-4825)에서는 9일까지,조선호텔(02-771-0500) 프랑스 식당 ‘나인 게이트’와 팝레스토랑 ‘오킴스’에서 10∼16일 독일음식축제가 열린다. 두 호텔에서는 독일 요리사 프릿츠 제너씨가 바덴지방의 음식들을 선보인다. 바덴지방은 덤플링을 곁들인 바바리안 돼지구이가 유명하다. 22∼23일 힐튼호텔에서는 오후 6시에서 새벽 2시 ‘독일맥주축제’가 열린다.올해가 11회째로 1,500명이 입장할수 있다.독일민속공연단이 출연하며 맥주와 독일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다.입장료는 일반석 8만 5,000원원,귀빈석12만원 이다. 한편 독일요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은 서울 한남동 한남슈퍼나 이태원에 있는 젤(02-797-6846)에서 구입할수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독일요리 2가지 만드는 법 ■ 독일식 절인 청어요리?재료 (1인분)플레인 요쿠르트 2큰술,샤워크림 2큰술,오이피클·앙파·사과각 10g,쥬니퍼(향신료) 1g,레몬즙 1작은술,소금 약간,청어절인것 2조각. 허브샐러드 20g?만들기 ①오이피클과 사과·양파를 곱게 채썬다.②요쿠르트와 샤워크림을섞은 후 쥬니퍼 다진 것과 레몬즙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③①에 ②를 넣어 샐러드를 만든다.④접시에 샐러드와 허브샐러드,절인청어를 보기좋게 놓는다.레몬조각을 곁들여도 좋다. ■ 독일식 소간구이와 감자요리?재료 ( 1인분)소간 180g,양파·사과 각 30g,감자 으깬것 60g,우유 50㎖,소금·후추 약간,버터 20g,밀가루 조금,송아지 육수 50㎖,계피·설탕·레몬 조금. ?만들기 ①소간에 소금,후추,밀가루를 뿌려서 팬에 버터를 두르고 굽는다. ②양파는 채썰어 기름에 튀긴다.③사과는 2㎜정도로 얇게 썰어 씨를 빼고 설탕을 발라 팬에 굽는다.④감자를 으깨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를 모양을 내 담고 소간 구운 것을 옆에 올려놓는다.⑤사과 구운 것과 양파 튀긴 것을 소간위에 차례로 놓은 후 육수에 계피·설탕·레몬즙을 넣고 만든 소스를 뿌려준다.
  • 추석음식 두배로 맛있게 즐기기

    추석이면 으레 등장하는 음식으로 송편,토란탕,전,적,갈비찜,나물,잡채 등을 들수 있다.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도 거의 변화가 없다.갈비찜에는 밤이나 감자,고구마를 넣는다.그리고 북어포로는 북어 보푸라기 무침 등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공식아닌 공식이 정해져 있다.이번 추석에는 매년 대하는 음식이라도 색다른 아이디어로 변화를 주어 보는게 어떨까.요리연구가인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은 추석때 많이 나오는 토란을 갈비찜이나 닭찜에 넣어보라고 제안한다.의외로 맛이 서로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토란의 맛을 경험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그는 “요리는 조금만 발상을 달리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며 명절에 흔한 과일 재료를 이용한 생채와 북어포 초회를 추천했다.상큼 새콤한 이들 음식은 전,구이 등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토란갈비찜] 재료(4인분) 쇠갈비 1㎏,통마늘 5쪽,굵은 파 1대,토란 100g,당근 ½개,은행 10알,소금·설탕 약간씩,조림간장(간장3큰술,설탕 1½큰술,맛술 ½컵,,물엿 3큰술,물 ½컵,마른고추 2개,통마늘 10쪽,저민마늘 1작은술,굵은 파 1대,통후추·녹말가루 약간) 만들기 ①냉동갈비는 녹여 찬물에 20∼30분 담가 핏물을 뺀다.②냄비에 갈비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통마늘과 굵은 파를 넣고 30분간 삶는다.(물량을잘맞춘다)③삶은 갈비는 건져서 결방향으로 칼집을 2∼3번 넣는다.갈비 삶은 물은 마른 면보자기에 내려 맑게 거른다.④토란은 껍질을 벗겨 큰것은 반으로 가르고 작은 것은 통채로 쌀뜨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삶아서 건진다.그래야 미끈하고 아린 맛이 없어진다.⑤은행은 프라이팬에 볶아서 껍질을벗긴다.⑥맛술을 먼저 냄비에 넣고 끓인 후 분량의 조림간장재료를 모두 넣어 약간 걸쭉하게 국간보다 약간 센정도의 간으로 끓여 조림장을 만든다.⑦냄비에 ③의 국물을 넣고 조림장을 푼 뒤 손질한 갈비를 넣어서 끓인다.먼저 센불에서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서서히 30분간 끓인다.⑧토란 삶은것과 당근,은행은 끓기 시작한 다음 15분이 지나서 넣는다.⑨먹기 전에 그릇에 담는다. [북어포초회] 재료(4인분) 북어포찢은 것70g,실파 3뿌리,양파 ¼개,깻잎 10장(미나리를 사용해도 좋다),홍고추 2개,소금,초회소스(고추장 2큰술,고춧가루 1큰술,다진마늘 1큰술,설탕 3큰술,식초 2큰술,깨소금,참기름) 만들기 ①북어포를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서 참기름을 넣고 무쳐 놓는다. ②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1㎝ 폭으로 썬다.홍고추는 가늘고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낸다.③제시한 분량대로 초회소스를 만들어 골고루 섞는다.④초회소스를 ①과 ②섞은 것에 넣어 버무려 간을 맞춘다. [과일생채] 재료(4인분) 붉은사과·파란사과·배 각 1개씩,밤 3개,대추 6개,소금 설탕 약간씩,촛물(식초 2큰술,설탕 1큰술,소금 ½작은술) 만들기 ①사과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반으로 갈라 씨를 도려낸 후 3㎜ 두께로 채썰어 설탕물에 담가둔다.②배는 껍질을 벗긴 후 사과와 같은 굵기로채썰어 설탕을 뿌리거나 설탕물에 담가둔다.③밤은 껍질을 벗겨 채썰고,대추도 물에 씻어 물기를 닦아 돌려깎은 후 채썬다.④큰볼에 준비한 과일을 담고 소금을 약간 넣어 밑간을 한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식힌다.⑤분량의 재료를 넣어 촛물을 만든 뒤 ④에 넣어 버무린다. 강선임기자
  • 시댁갈때 만들어가는 추석요리 2가지

    이번 추석엔 형제 자매들 각자가 한 가지씩의 음식을 만들어 갖고 가 가족모임을 가져 보자.음식 장만의 부담을 골고루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차림 시간도 절약돼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끼리 정다운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조은정씨 도움말로 손은 적게 가면서 볼품있는 요리 두 가지를 소개한다.기존의 명절음식이 아니라 간편하면서도 산뜻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다. [해물냉채]■재료(2인분) 오징어 1마리,새우 5마리,오이 ½개,샐러리 ½대,마늘소스(마늘다진것 1큰술,식초 2큰술,설탕 2큰술,간장 1큰술,소금,참기름 적당량)겨자소스(겨자갠것 1½큰술,식초 1½큰술,설탕 1큰술,소금 ⅓작은술,물 2큰술)■만들기 ①오징어는 씻어 껍질을 벗겨 살짝 데친다음 4㎝ 길이로 얇게 채썬다.②새우도 손질하여 데쳐낸다.③볼이나 유리병에 마늘소스와 겨자소스 재료를 넣고 잘섞는다.④오이는 겉부분에 소금을 뭍혀 문질려 씻은 다음 돌려깎기해서 채썬다.중간 씨부분은 지저분하므로 사용하지않는다.⑤샐러리는 겉부분의 질긴 섬유질을 벗겨내고 씻어서 4㎝ 길이로 채썬다.⑥준비된 재료를접시에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⑦시댁에 가져갈때는 재료와 소스를 따로 그릇에 담아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기 전에 접시에 담아 기호에 따라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호박야채전 말이밥]■재료(2인분) 호박 ¼개,청홍 피망 각각 ½개,밥 ½공기,김 ½장,당근 다진것 4큰술,붉은고추 다진것 4큰술(매운 것을 싫어하면 붉은 피망사용), 소금·후추가루 조금, 밀가루반죽(밀가루 ½컵, 달걀½개, 물½컵, 소금·후추조금)■만들기 ①호박은 가늘게 채썬다.청홍 피망은 5㎝ 길이,0.2㎝ 굵기로 채썬다.②밀가루 반죽을 만들고 여기에 호박채를 넣고 섞는다.③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를 조금씩 떠넣어 얇게 전을 부친다.크기는 김의 ⅓장 크기로 한다. ④팬에 당근과 붉은 고추 다진것을 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함께 볶는다.⑤김발에 전을 올려놓고 그위에 밥볶은 것을 얇게 펴고 가운데 청홍 피망채를 넣고 둥글게 만다.⑥말이의 ⅓정도 폭으로 김을 자른후 ⑤를 말아준다.⑦상에내놓기 전에 김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먹음직스럽다. ■조리포인트 ①전과 밥은 식혀서 요리한다.②네모 프라이팬에 크게 전을 부쳐 잘라서 사용해도 된다.③전을 부칠때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말이를 할때전이 망가지지 않는다. 강선임기자 사진 이언
  • 추석성수품 2배로 늘린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쌀·쇠고기·사과·배·조기 등 16개 주요 제수용품과 참치캔,식용유·설탕·운동화·아동복 등 5개 공산품의 공급을 추석까지최고 2배 늘려 물가상승을 억제하기로 했다.또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이·미용료와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편법 인상과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정부는 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엄낙용(嚴洛鎔)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과 소비자보호원장,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각 부처별로 물가안정대책을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떡쌀수요에 대비,쌀 50만섬을 공매하고 농협을 통한 쌀공급도 하루6,500가마에서 1만1,500가마로 늘리기로 했다.정부 보유 콩물량을 방출,공급량을 하루 650t에서 1,000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과일의 경우 사과 공급량은 하루 500t에서 800t,배와 밤은 하루 200t에서 400t으로 각각 늘리고 배추와 마늘,양파,참깨 등 채소·양념류도 평상시보다14∼50%가량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선물용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수입갈비 공급을 하루 45t에서 90t으로 늘리고 수입쇠고기는 290t에서 400t으로,한우 수매육은 70t에서 80t으로,한우도축량도 하루 3,400두에서 4,800두로 늘릴 방침이다.또 조기와 명태,오징어,김 등 4개품목에 대해 공급을 평시보다 1.7배 수준으로 확대해 수협과 한냉등의 보유물량을 집중방출하도록 했다. 한편 추석성수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성수품을 운반하는 3.5t이상 화물자동차는 대책기간동안 서울이나 광역시의 통행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자들이 명절분위기를 틈타 각종 개인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올리지 못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세무서,소비자단체 등이 합동 점검반을편성,지도점검을 실시한다.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의 가격담합행위와 허위·부당광고,변칙적인 할인판매 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稅制 개편안」 부문별 요약

    ■기업관련 세제 개편 지주회사에 대한 세제지원 재벌들의 지주회사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세제지원 방안이 마련됐다.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이 주된 수입이기 때문에 자회사의 지분율이 80%(상장·등록법인 50%)를 넘으면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의 90%를 이익으로 더하지 않아 그만큼 법인세를 깎아준다.자회사 지분율이 80%이하면 배당소득의 60%를 이익으로 잡지 않는다.그러나 자회사가 다른 계열사 주식 및 다른 법인의 주식을 1%이상 갖고 있거나차입금이 많을수록 이익금으로 인정해주는 규모가 준다.특수관계에 있는 계열사들이 주식을 공동출자해 지주회사를 설립해도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를 연기해준다.또 지주회사가 자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이 51%가 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준다. 금융기관 대손충당금 손금산입 특례기한 연장 금융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위해 올 12월31일까지 적용키로 했던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손비인정 특례시한을 1년간 연장한다. 현물출자·법정관리기업에 대한 과세특례 올해말까지 법인이 현물출자해단독 또는 공동으로 신설법인을 설립할 때 현물출자 법인에 대한 법인세 과세이연등의 지원을 하고 신설법인에는 취득·등록세를 면제하는데 적용시한을 폐지해 영구제도화했다.현재 법정관리·화의 등에 들어간 기업의 채무를면제해준 금융기관에 대해 그 액수를 비용으로 처리,세금을 덜내게 하는 제도도 적용시한을 폐지했다.이와함께 정리절차 개시,화의 개시,파산 신청을한 대기업의 주주가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의 손실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자산을 증여할 때 협력업체들이 받은 재산을 3년후에 3년동안 나눠 소득에 포함시키도록 해 세부담을 덜어줬다.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이 삼성생명 주식으로 협력업체를 지원하는데 대한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부가가치세제 납세편의를 위해 예정고지 대상자를 현재 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연간 매출액이 1억5,000만원 미만인 개인 사업자에서 2000년1월부터는 개인사업자 전체로 확대된다.12만 7,000명 정도가 늘어난다.예정고지란 6개월 단위의 정식 과세기간 중간에 임시 납부기간이 있는데 소규모 사업들의 경우 실제 매출과는 관계없이 직전 과세기간(6개월 단위)에 납부한 세액의절반을 내도록 해 연 4회 부가세 신고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과 세무공무원의업무량 과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물품을 사고 난 뒤에 받은 세금계산서는 지금까지 매입세액에서 공제되지않았는데 앞으로는 같은 과세기간내에만 세금계산서를 받으면 공제를 받을수 있다./김균미 기자 kmkim@■양도소득세 세무서장이 기준시가에 따라 세금을 결정해 납세자에게 이를 고지하는 정부결정제도에서 납세자가 스스로 기준시가로 양도세득세를 세무서에 신고하는신고납부제로 바뀐다.단,1년이내에 양도하거나 미등기양도,투기거래,고급주택 등은 실가로 신고해야 한다. 내년부터 시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50평이상 아파트와 건평 80평이상 또는대지 150평이상의 단독주택은 모두 부동산양도 신고가 의무화된다.등기신청을 할때 매매계약서,부동산을 산 사람의 거래사실 확인용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부동산양도 신고를 해야 한다.부동산양도신고를 하면서 세금을 내면 세액의 15%를 공제받지만 신고를 하지 않으면 세액공제를 못 받는다. 고급주택에 대한 양도소득가액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허위신고분에 대한 가산세율이 현재 10%에서 20%로 높아진다.납부시한을 넘길 경우 현재는 하루만 늦어도 가산세가 10% 붙는데 내년부터는 하루에 0.05%씩,연 18.25%를 물린다. 국세청장이 기준시가를 고시하는 대상건물에 현재 공동주택에 2001년 1월부터는 상업용 건물과 단독주택(고급주택 포함)을 추가한다.골프회원권에 대한 양도·취득가액을 현재 기준시가로 하던 것을 실가로 과세한다.이는 2000년 1월부터 앞당겨 실시한다./김균미 기자■관세제도 개선 원유와 석유제품에 똑같이 5%의 관세를 부과하던 것을 석유제품 판매업 개방을 계기로 차등화한다.이에 따라 휘발유 등유 경유 방카유 등 석유제품의관세율을 현행 5%에서 8%로 올린다. 재경부는 석유제품의 관세율 인상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공식품 완제품의 관세율이 8%인데 비해 현재 원료농산물의 관세율은이보다 훨씬 높다.이를 바로잡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는 토마토 페이스트 해바라기씨유 유채유 아몬드 등 8개 농산물 관세율을 현행 8∼50%에서 5∼10%로 낮췄다. 반도체 및 장비에 대해 2000년부터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현재 8% 의 관세가 부과되는 폴리실리콘 블랭크마스크 포토마스크 금속도금기 흑연도가니 석영도가니 여과기 납볼탑재기 등 수입에 의존하는 8개 반도체부품의 관세율을 3%로 낮춘다. 유사제품간 관세율을 조정,수입되는 컴퓨터설계도 테입형 리드프레임은 관세가 없고 발전기용 디젤엔진과 재생스테이플섬유의 관세는 8%에서 4%로 내린다. 관세가 부과되는 이사화물에 대해 여행자 휴대품과 마찬가지로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내년부터는 20%의 가산세를 물린다. 정부가 부과한 관세에 불복할 경우 현재는 심사청구와 심판청구를 거쳐야만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이중 하나만 거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수출물품에 대한 세관의 검사수수료가 면제되는 장소에 세관장이 지정한 장치장,세관검사장 이외에 보세장치장이 추가됐다. 김균미기자 ■특소세 개선안 세제개편에 따른 일부 특별소비세 폐지로 해당 품목의 가격은 내년부터 10∼30%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특소세 폐지품목에는 청량·기호음료 설탕 커피 코코아 자양강장품 등 음식료품과 TV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VTR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제품,화장품,크리스탈·유리제품,피아노,스키·골프용품,스키장·퍼블릭골프장 이용료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프로젝션TV나 디지털TV 등 1,00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TV는 이번 폐지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정경제부의 ‘특소세 개편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자료에 따르면 퍼블릭골프장(18홀,주말)입장료가 7만원에서 4만8,376원으로 30.9%가 인하된다.인하폭이 가장 크다.이어 볼링 볼 가격이 10만원에서 7만1,900원(28.1%),스키장입장료가 4만원에서 3만1,746원(20.6%)으로 떨어져 가격인하폭이 클 전망이다.또 태평양 헤어스프레이(300㎖)는 3,750원에서 3,290원(12.3%),삼성 25인치 컬러TV는 66만2,400원에서 58만2,900원(12%),코카콜라(355㎖)는 400원에서 354원(11.5%)으로가격이 인하된다. 추승호 기자 chu@
  • 소비자 ‘특소세 폐지’ 혜택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일부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 폐지로 소비자들은 얼마나 가격인하의 혜택을 볼까. 한마디로 말하면 일반적으로 고가품인 가전제품이나 피아노·스키·볼링용품 등에서는 수십만원대 가격인하 혜택을 보지만 저가품인 식음료 부문에서는 그다지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가전제품을 보면 특소세(10.5%)와 교육세(특소세의 30%)의 폐지,또 이와 관련된 부가가치세(판매금액의 10%)의 축소로 인해 평균 12%의 가격인하효과가 발생할 것같다.특소세 폐지 대상인 TV와 냉장고,세탁기가 100만∼300만원대의 고가품이기때문에 인하금액도 10만∼30만원대에 이른다. 보통 가격대가 200만∼300만원인 피아노도 20만∼30만원 정도 값이 내릴 것으로 추정된다.현재 피아노에 붙어있는 특소세는 연주용 10.5%,가정용 7%로이원화돼 있다. 스키용품과 볼링용품은 현재 30%의 높은 특소세율이 적용되고 있다.스키장비의 경우,한 세트에 50만∼100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15만∼30만원 정도 가격이 대폭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퍼블릭골프장의 이용료에도 1인당 1만2,000원의 특소세가 붙는다.이들 골프장의 이용료가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60% 가까이 이용료가내릴 전망이다. 식음료의 경우는 청량음료와 자양강장제,설탕에 10%,커피와 코코아에 15%부과되던 특소세가 폐지된다.하지만 가격대가 몇백,몇천원대가 대부분이어서 가격이 내리더라도 몇십원 내지 몇백원대이기때문에 피부로 느끼기 힘들 전망이다.특히 식음료품의 경우,가격에 대한 수요탄력도가 낮기때문에 특소세폐지에 따른 매출확대도 업계에서는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화장품도 10%의 특소세가 붙던 품목이 제한적인 데다 빈번하게 팔리는 것이 아니어서 소비자들이 가격인하를 체감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섀도,향수,헤어스프레이 등 일부품목에만 특소세가 붙고 로션이나스킨,에센스 등 다소비 품목은 특소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다.여하튼 업계에서는 해당품목에 대해 내년부터 14%의 가격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다.한편 가격인하 효과가 큰 품목의 경우,대기수요로 인해 올 하반기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벌써부터 해당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은 할인행사를준비중이다.롯데와 현대 등 유명백화점들은 TV와 냉장고 등에 대해 이달 중‘혼수장만 세일’명목으로 할인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추승호기자 chu@
  • 특소세 개정 문답풀이

    특별소비세는 지난 77년 도입된 이후 소비가 대중화된 생필품에 대한 과세로 서민층에게만 세금을 더 부담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어왔다. 따라서 내년 1월부터 식음료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특소세를 면제해주기로한 것이다. 특소세 면제대상 품목은. 우선 식음료(사이다와 콜라 등 청량·기호음료,설탕 등),가전제품(TV와 냉장고 등),생활용품(화장품,크리스탈유리제품과 피아노),대중스포츠(스키,볼링용품,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이용료) 등이다.그동안 소비가 대중화됐거나 생필품화된 품목들이다.구체적인 대상품목은 앞으로 정부가 좀 더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여전히 특소세를 과세하는 대상은 어떤 품목인가. 보석류,모터보트와 에어컨 등 고가와 에너지 다소비 가전제품,승용차,휘발유 등 석유류,골프장(퍼블릭은 제외) 및 유흥장소 입장료 등이다. 특소세가 면제되면 어느 정도 값이 내리나. 스키용품 30%,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 10.5%, 커피와 코코아는 15%,설탕과 사이다 등은 10% 각각 가격이 내릴 전망이다. 이들 물품은 내년에 사는 것이유리한가. 그렇다.특히 가격이 높은 특소세 면제대상 가전제품과 스키용품 등은 내년에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이로 인해 특소세 면제의 선행효과로 올 연말 관련 제품의 판매부진도 예상된다.다만 식음료제품은 특소세로 인한 가격인하폭이 크지 않아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이상일기자
  • 美원조식품 北서 증발

    ?시애틀 AP 연합?미국 시애틀 소재 구호단체 ‘월드 콘선’(World Concern)은 14일 북한의 병원과 고아원에 전달될 680상자 분량의 식품이 증발함에따라 북한에 대한 식품수송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 국제활동담당 앨버트 요크 국장은 북한에 지원한 48만달러 상당의식품 분배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했다가 쌀과 설탕,식용유,우유,분유등 2만4,000달러 어치가 증발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원조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식량부족을 겪고 있어 유감스럽지만 식품들이 해당 주민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더 이상 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식품증발 경위에 대한 북한당국의 설명을 요구했다. 요크 국장은 이어 북한이 이 문제에 관해 해명하고 원조식품 분배의 감시에서면으로 동의할 경우 식품 전달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 원기 돋우는 닭요리 보양식 3選

    장마가 물러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그러나 절기상으로 16일 말복,23일 처서로 여름도 얼마남지 않았다.여름내내 더위와 장마로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어줄 닭고기 요리 몇가지를 소개한다. 닭고기는 영양가가 높고 육질이 연해서 소화흡수가 잘돼 노인이나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없다.값도 싸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손꼽힌다.우거지와토란줄기를 듬뿍 넣고 얼큰하게 끓인 추계탕 한그릇이면 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 추계탕?재료 닭반마리,우거지 삶은 것 200g,토란대 삶은 것 100g,다진마늘·고춧가루·된장 2큰술,양파 1개,대파 2뿌리,풋고추·홍고추 2개,들깨가루 적당량. ?만들기 ①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3∼4㎝ 크기로 토막낸다.②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썬다.③우거지는 삶아 찬물에 담가 냄새를 우려낸다.말린 토란대도 푹 삶아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④삶은 우거지와 토란대를 큰 그릇에 담고 된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손으로 양념 맛이 배도록 바락바락 무친다.⑤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닭을 넣고 한번 우르르 끓여 닭국물이 우러나면 양념한 우거지와 토란대를 넣고 중불보다 조금 약한 불에서 끓인다.⑥우거지와 닭이 푹 무르면 양파와 대파,고추를 넣고 끓이다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한다.거의다 끓었을 때 들깨가루를 넉넉히 넣고 걸쭉하게 끓여낸다. ■ 닭편육?재료 닭다리 2개,소금·후추·고춧가루 약간,녹말가루 적당량,소스(겨자장또는 초간장)?만들기 ①닭다리살은 뼈를 발라내고 살을 넓게 편다.두꺼운 부분은 칼로저며 두께를 고르게 한다.②손질한 닭다리살 안쪽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녹말가루를 뿌린다.③마른 면보를 밑에 깔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만다.④말이를젖은 면보로 싸서 실로 말아 양끝과 가운데를 묶는다.⑤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20∼30분간 찐다.⑥차게 식혀서 1㎝ 두께로 썰어 소스에 찍어 먹는다. ■ 닭백설탕?재료 영계 1마리,물 4컵,파 1뿌리,마늘 5쪽,풋고추 3개,표고버섯 4장,소금·참기름 약간,쌀 2큰술,후추,약간,잣 적당량. ?만들기 ①닭은 깨끗이 손질,분량의 물을 붓고 파·마늘을 넣어 삶는다.②끓기 시작한 후 30분 뒤 꺼내 껍질과 뼈를 추려내고 살만 뜯어 소금 후추를뿌려 재어둔다.③표고버섯은 불려서 씻은 다음 골패 모양으로 썰어 소금 간을 하여 참기름에 볶는다.④풋고추도 표고와 같은 크기로 썰어 소금 간하여참기름에 볶는다.⑤쌀은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에 불린 다음 잣과 함께 믹서에 넣고 닭 삶은 물의 절반 분량을 두번에 나누어 넣어서 여러차례 간다. 찌꺼기가 없어질 때까지 체에 걸러 놓는다.⑥나머지 닭 삶은 국물은 기름을완전히 걷어내고 물을 조금 타서 3컵을 만들어 ⑤를 섞어 불에 올린다.⑦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닭과 표고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중불에서 팔팔끊인다. 강선임기자
  • 당뇨환자, 여름철 조심하라

    몇년전부터 혈당약을 복용해 온 조모씨(51).대기업 간부인 그는 모처럼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급성 고혈당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 응급실에서 겨우 죽을 고비를 넘겼다.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고 혈당약도 복용하지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여름에는 휴가나 더위 때문에 혈당조절이 어려워 당뇨환자에게 어려움이 많다.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내과 이현철교수는 “무더우면 각종 음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에는 소홀해져 혈당이 쉽게 올라갈 수 있다”면서 “당뇨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름에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는 방해꾼은 의외로 많다.과일과 청량음료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별개로 생각하고 섭취한다.그만큼 혈당은 올라간다. 다른 계절보다 운동을 덜 하는 것도 혈당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다.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혈액 농도가 진해져 혈당이 올라간다. 더위와 수면부족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는 ‘코티솔’과 같은 호르몬 분비를증가시켜 혈당을 올린다.장시간 운전해 피로가 쌓이거나 오랜 여행으로 생활리듬이 깨져도 혈당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당뇨환자는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되기 쉬울 뿐 아니라,사소한 감염도 급성 폐렴 등으로 악화돼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름은 당뇨환자의 ‘적’이지만 준비만 조금 한다면 혈당관리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시원한 보리차를 갖고 다니며 갈증을 해소하자.스포츠음료는 체내 흡수속도가 빨라 갈증을 신속하게 없애주지만 열량이 만만치 않으므로 과용하면 안된다. 과일은 먹되 그만큼 다른 식사를 줄여 열량을 조절하자.과일 대신 과일주스에 얼음을 넣어 희석해 마시거나 우유,과일,삶은 팥 등을 이용해 빙수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냉콩국수나 냉채,무 냉국,겨자채 등은 입맛도 살리고,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외식때는 식사 성분과 열량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스스로에게 맞는 메뉴와 양을 정한다. 무가당,무설탕이라고 선전하는 음료수중에는 설탕 대신 과당이나 올리고당이 든 제품이 많아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휴가때는 식사시간과 활동량이 불규칙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저혈당 간식을 준비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게 하면 된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박경수교수는 “운동은 소홀해도,과도해도 모두 혈당조절에 좋지 않다”면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장소나 실내에서가벼운 운동을 하라”고 당부한다. 휴가를 떠날 때는 평소 복용하는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 등 필요한 약제와 당뇨수첩 등을 꼭 챙기자.당뇨교육을 받아 몸이 아플 때의 적절한 대처방법을 꼭 알아두어 즐거운 휴가에 낭패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임창용기자 sdragon@
  • [한방진료실]‘전조증’잘살피면 風 비켜간다

    뇌졸중으로 불리는 중풍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경계대상 1호’다.생명이크게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건진다 해도 본인과 가족에게 주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이 미리 위험신호를 보내듯 중풍도 전조증상만 잘 체크하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풍은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최근엔 고혈압 관리가 잘돼 뇌출혈은 줄고 뇌경색이 늘어나는 추세.한방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경우든 혈관 속에 불필요한 진액이 많아져 기순환을 방해해 생긴다고 본다. 중풍전조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동서한의원 서보경원장(02-555-6926∼7)은 “중풍 전조 증상을 잘 관찰해 미리 위험요인을 없애면 중풍 발병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전조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고 신체 일부에 감각이 이상할 때,눈이 침침하고 물건이 둘로 보일 때,얼굴이 마비되는 듯 하고 뒷목이 뻣뻣할 때,딸꾹질이나 구역질이 계속될 때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좀더 확실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최근 많이 쓰는 검사가 초음파뇌혈류진단기(TCD)에 의한 혈류측정.낮은 주파수의 초음파를이용해 뇌로 올라가는 혈관의 각종 혈류상 장애요인을 측정한다. 서원장은 “지금까지 약 4년간 TCD측정을 토대로 중풍 전조여부를 판단,증상이 있는 환자 950여명에게 3개월 정도 피를 맑게하는 한약 처방을 한 결과,75%가 넘는 환자에게서 전조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중풍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식생활 개선과 운동이다.염분이나 설탕,소내장,소꼬리,돼지 삼겹살,닭껍질,계란노른자,새우,게,오징어 등은 되도록 삼가야 하며,콩,두부,식물성 기름,버섯류,야채류,녹차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임창용기자
  • 이런 사람이 新지식인-횡성 찐빵집 주인 심순녀씨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한 아낙네가 빚어내는 ‘안흥찐빵’이 갈수록 화제다.횡성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 들러 그자리에서 서너개씩 찐빵을 맛본다. ‘안흥찐빵’집 주인 심순녀(沈順女·여·55)씨는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횡성군수보다 더 잘 알려진 ‘스타’가 됐다.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자신만이 빚어낼 수 있는 옛맛을 30년 동안 고집해온 보람이기도 하다. 심씨가 만드는 독특한 찐빵 맛은 4시간 이상 무쇠솥에서 삶아내는 팥과 함께 밀가루·설탕·막걸리·달걀흰자위 등의 적절한 배합에서 나온다. 매일 새벽 2시면 어김없이 찐빵을 만든다.손님은 오전 10시30분쯤부터 받는다.정성스런 재료 반죽과 숙성과정도 하나의 비법이다. 찐빵맛이 외지에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찐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와 아침부터 10∼20m씩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찐빵 값은 개당 200원이다.심씨가 파는 찐빵은 연간 수십만개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안흥찐빵의 성공담이 알려지자 안흥지역에는 올들어 옛날,고향,우리밀,토속,시골,할머니,전통,민속의 간판을 단 찐빵가게 20여곳이 들어서 성업중이다. 요즘에는 서울과 춘천 원주 근교에까지 안흥찐빵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 안흥찐빵의 인기가 연일 더해가자 횡성군에서도 ‘안흥찐빵 마을’ 캐릭터의장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5월부터는 전국 판매를 위해 우체국을 통한 택배도 시작했다.오는 10월에는 찐빵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안흥찐빵 축제’를 열어 전국적인 붐 조성에 나선다. 심씨가 수십년을 고집스레 이어온 찐빵이 안흥면 지역뿐 아니라 횡성군을살찌우는 ‘효자 상품’으로 뜨고 있는 것이다.심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찐빵 만드는 데만 몰두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정성스레 찐빵을 빚어전국민들의 입맛에 맞는 최고 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횡성 조한종기자 hancho@kdae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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