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설탕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01
  • 원기 돋우는 닭요리 보양식 3選

    장마가 물러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그러나 절기상으로 16일 말복,23일 처서로 여름도 얼마남지 않았다.여름내내 더위와 장마로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어줄 닭고기 요리 몇가지를 소개한다. 닭고기는 영양가가 높고 육질이 연해서 소화흡수가 잘돼 노인이나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없다.값도 싸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손꼽힌다.우거지와토란줄기를 듬뿍 넣고 얼큰하게 끓인 추계탕 한그릇이면 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 추계탕?재료 닭반마리,우거지 삶은 것 200g,토란대 삶은 것 100g,다진마늘·고춧가루·된장 2큰술,양파 1개,대파 2뿌리,풋고추·홍고추 2개,들깨가루 적당량. ?만들기 ①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3∼4㎝ 크기로 토막낸다.②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썬다.③우거지는 삶아 찬물에 담가 냄새를 우려낸다.말린 토란대도 푹 삶아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④삶은 우거지와 토란대를 큰 그릇에 담고 된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손으로 양념 맛이 배도록 바락바락 무친다.⑤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닭을 넣고 한번 우르르 끓여 닭국물이 우러나면 양념한 우거지와 토란대를 넣고 중불보다 조금 약한 불에서 끓인다.⑥우거지와 닭이 푹 무르면 양파와 대파,고추를 넣고 끓이다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한다.거의다 끓었을 때 들깨가루를 넉넉히 넣고 걸쭉하게 끓여낸다. ■ 닭편육?재료 닭다리 2개,소금·후추·고춧가루 약간,녹말가루 적당량,소스(겨자장또는 초간장)?만들기 ①닭다리살은 뼈를 발라내고 살을 넓게 편다.두꺼운 부분은 칼로저며 두께를 고르게 한다.②손질한 닭다리살 안쪽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녹말가루를 뿌린다.③마른 면보를 밑에 깔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만다.④말이를젖은 면보로 싸서 실로 말아 양끝과 가운데를 묶는다.⑤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20∼30분간 찐다.⑥차게 식혀서 1㎝ 두께로 썰어 소스에 찍어 먹는다. ■ 닭백설탕?재료 영계 1마리,물 4컵,파 1뿌리,마늘 5쪽,풋고추 3개,표고버섯 4장,소금·참기름 약간,쌀 2큰술,후추,약간,잣 적당량. ?만들기 ①닭은 깨끗이 손질,분량의 물을 붓고 파·마늘을 넣어 삶는다.②끓기 시작한 후 30분 뒤 꺼내 껍질과 뼈를 추려내고 살만 뜯어 소금 후추를뿌려 재어둔다.③표고버섯은 불려서 씻은 다음 골패 모양으로 썰어 소금 간을 하여 참기름에 볶는다.④풋고추도 표고와 같은 크기로 썰어 소금 간하여참기름에 볶는다.⑤쌀은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에 불린 다음 잣과 함께 믹서에 넣고 닭 삶은 물의 절반 분량을 두번에 나누어 넣어서 여러차례 간다. 찌꺼기가 없어질 때까지 체에 걸러 놓는다.⑥나머지 닭 삶은 국물은 기름을완전히 걷어내고 물을 조금 타서 3컵을 만들어 ⑤를 섞어 불에 올린다.⑦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닭과 표고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중불에서 팔팔끊인다. 강선임기자
  • [한방진료실]‘전조증’잘살피면 風 비켜간다

    뇌졸중으로 불리는 중풍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경계대상 1호’다.생명이크게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건진다 해도 본인과 가족에게 주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이 미리 위험신호를 보내듯 중풍도 전조증상만 잘 체크하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풍은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최근엔 고혈압 관리가 잘돼 뇌출혈은 줄고 뇌경색이 늘어나는 추세.한방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경우든 혈관 속에 불필요한 진액이 많아져 기순환을 방해해 생긴다고 본다. 중풍전조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동서한의원 서보경원장(02-555-6926∼7)은 “중풍 전조 증상을 잘 관찰해 미리 위험요인을 없애면 중풍 발병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전조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고 신체 일부에 감각이 이상할 때,눈이 침침하고 물건이 둘로 보일 때,얼굴이 마비되는 듯 하고 뒷목이 뻣뻣할 때,딸꾹질이나 구역질이 계속될 때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좀더 확실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최근 많이 쓰는 검사가 초음파뇌혈류진단기(TCD)에 의한 혈류측정.낮은 주파수의 초음파를이용해 뇌로 올라가는 혈관의 각종 혈류상 장애요인을 측정한다. 서원장은 “지금까지 약 4년간 TCD측정을 토대로 중풍 전조여부를 판단,증상이 있는 환자 950여명에게 3개월 정도 피를 맑게하는 한약 처방을 한 결과,75%가 넘는 환자에게서 전조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중풍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식생활 개선과 운동이다.염분이나 설탕,소내장,소꼬리,돼지 삼겹살,닭껍질,계란노른자,새우,게,오징어 등은 되도록 삼가야 하며,콩,두부,식물성 기름,버섯류,야채류,녹차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임창용기자
  • 당뇨환자, 여름철 조심하라

    몇년전부터 혈당약을 복용해 온 조모씨(51).대기업 간부인 그는 모처럼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급성 고혈당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 응급실에서 겨우 죽을 고비를 넘겼다.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고 혈당약도 복용하지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여름에는 휴가나 더위 때문에 혈당조절이 어려워 당뇨환자에게 어려움이 많다.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내과 이현철교수는 “무더우면 각종 음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에는 소홀해져 혈당이 쉽게 올라갈 수 있다”면서 “당뇨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름에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는 방해꾼은 의외로 많다.과일과 청량음료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별개로 생각하고 섭취한다.그만큼 혈당은 올라간다. 다른 계절보다 운동을 덜 하는 것도 혈당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다.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혈액 농도가 진해져 혈당이 올라간다. 더위와 수면부족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는 ‘코티솔’과 같은 호르몬 분비를증가시켜 혈당을 올린다.장시간 운전해 피로가 쌓이거나 오랜 여행으로 생활리듬이 깨져도 혈당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당뇨환자는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되기 쉬울 뿐 아니라,사소한 감염도 급성 폐렴 등으로 악화돼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름은 당뇨환자의 ‘적’이지만 준비만 조금 한다면 혈당관리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시원한 보리차를 갖고 다니며 갈증을 해소하자.스포츠음료는 체내 흡수속도가 빨라 갈증을 신속하게 없애주지만 열량이 만만치 않으므로 과용하면 안된다. 과일은 먹되 그만큼 다른 식사를 줄여 열량을 조절하자.과일 대신 과일주스에 얼음을 넣어 희석해 마시거나 우유,과일,삶은 팥 등을 이용해 빙수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냉콩국수나 냉채,무 냉국,겨자채 등은 입맛도 살리고,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외식때는 식사 성분과 열량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스스로에게 맞는 메뉴와 양을 정한다. 무가당,무설탕이라고 선전하는 음료수중에는 설탕 대신 과당이나 올리고당이 든 제품이 많아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휴가때는 식사시간과 활동량이 불규칙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저혈당 간식을 준비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게 하면 된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박경수교수는 “운동은 소홀해도,과도해도 모두 혈당조절에 좋지 않다”면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장소나 실내에서가벼운 운동을 하라”고 당부한다. 휴가를 떠날 때는 평소 복용하는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 등 필요한 약제와 당뇨수첩 등을 꼭 챙기자.당뇨교육을 받아 몸이 아플 때의 적절한 대처방법을 꼭 알아두어 즐거운 휴가에 낭패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임창용기자 sdragon@
  • 이런 사람이 新지식인-횡성 찐빵집 주인 심순녀씨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한 아낙네가 빚어내는 ‘안흥찐빵’이 갈수록 화제다.횡성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 들러 그자리에서 서너개씩 찐빵을 맛본다. ‘안흥찐빵’집 주인 심순녀(沈順女·여·55)씨는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횡성군수보다 더 잘 알려진 ‘스타’가 됐다.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자신만이 빚어낼 수 있는 옛맛을 30년 동안 고집해온 보람이기도 하다. 심씨가 만드는 독특한 찐빵 맛은 4시간 이상 무쇠솥에서 삶아내는 팥과 함께 밀가루·설탕·막걸리·달걀흰자위 등의 적절한 배합에서 나온다. 매일 새벽 2시면 어김없이 찐빵을 만든다.손님은 오전 10시30분쯤부터 받는다.정성스런 재료 반죽과 숙성과정도 하나의 비법이다. 찐빵맛이 외지에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찐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와 아침부터 10∼20m씩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찐빵 값은 개당 200원이다.심씨가 파는 찐빵은 연간 수십만개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안흥찐빵의 성공담이 알려지자 안흥지역에는 올들어 옛날,고향,우리밀,토속,시골,할머니,전통,민속의 간판을 단 찐빵가게 20여곳이 들어서 성업중이다. 요즘에는 서울과 춘천 원주 근교에까지 안흥찐빵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 안흥찐빵의 인기가 연일 더해가자 횡성군에서도 ‘안흥찐빵 마을’ 캐릭터의장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5월부터는 전국 판매를 위해 우체국을 통한 택배도 시작했다.오는 10월에는 찐빵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안흥찐빵 축제’를 열어 전국적인 붐 조성에 나선다. 심씨가 수십년을 고집스레 이어온 찐빵이 안흥면 지역뿐 아니라 횡성군을살찌우는 ‘효자 상품’으로 뜨고 있는 것이다.심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찐빵 만드는 데만 몰두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정성스레 찐빵을 빚어전국민들의 입맛에 맞는 최고 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횡성 조한종기자 hancho@kdaeily.com
  • 살 안찌는 조리법 몇가지

    음식은 섭취량 뿐아니라 그 조리방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진다.뚱뚱하거나 살찌는 것이 걱정되는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리법에신경을 써야 한다.일반적으로 살찐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칼로리를높이는 조리법을 사용한 경우가 많다. 예로 감자를 보면 같은 양일때 삶은 감자는 70칼로리이다.기름에 구우면 150칼로리,크게 잘라 기름에 튀기면 220칼로리로 열량이 훌쩍 늘어난다.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프렌치 프라이는 290칼로리,감자칩은 500칼로리가 된다. 이처럼 조리법에 따라 열량은 최대 7배까지 차이가 나므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조리법 선택에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한다. 다음은 연세의료원 영동세브란스 병원 영양과에서 제안한 ‘다이어트를 위한 조리비결’이다. ■가급적 자연식품을 이용한다 통조림 등 가공식품에는 많은 첨가물이 들어있어 열량이 생각보다 높다.원재료보다 열량이 최고 2배가 되기도 한다. ■육류는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한다 육류의 기름은 입맛을돋우지만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조리전 기름을 제거하거나 먼저 살짝 익혀 기름기 많은 국물은 버리고 조리한다.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조리법을 택한다 생선이나 육류는 찜이나 조림,구이를,나물은 볶음보다는 무침으로 대신한다. ■유제품을 살때는 가능한 한 저지방,무지방 제품을 구입한다. ■조리기구를 바꾸면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 코팅처리된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사용하면 기름을 적게 넣어도 눌러붙지 않는다. ■야채샐러드는 간장소스 등으로 가볍게 만든다 마요네즈나 프렌치 드레싱은 칼로리가 높다.샐러드는 간장소스로 가볍게 만들어 먹는다. ■ 음식을 만들때나 커피 등 차를 마실때 설탕을 적게 넣는다 커피는 블랙으로 마시면 칼로리가 ‘0’이지만 설탕이나 크림 양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난다.설탕대신 올리고당이나 인공감미료를 사용한다. 강선임기자
  • 신세대 먹거리 ‘라면’ 제 입맛에 맞게

    ‘라면’은 인스턴트 식품이다.적어도 30대 이상에게는 시간이나 돈이 없을때 먹는 음식이었다. 그리고 ‘가난’의 상징이었다. 한때 라면으로 끼니를때웠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의 눈물 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라면은 쌀이나 국수,스파게티나 푸질리처럼 신세대에게 없어서는 안될 당당한 요리 재료로 자리를 잡았다.한국 유학생들이 고추장이나 김치가 아닌 라면으로 향수를 달랜다는 이야기는 ‘라면’이 한국음식문화의 한부분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라면은 만화나 인터넷사이트에서도 주요 테마로 등장하고 있다.라면을 소재로 한 만화가 잇따라 출간되고 라면에 관한 인터넷사이트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라면이 인기가 높은 것은 가격이 싸고 요리법도 간편하며,신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개성적인 ‘나만의 요리비법’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면 요리법은 달걀이나 김치를 넣고 끓이는 고전적인 조리법에서부터 떡볶이나 찌개에 사리대신 넣는 원초적인 응용법,주식·간식으로서의 요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라면으로 보통 때우기’(미컴 펴냄)를 쓴 안민정(21·중앙대 문헌정보학과 2년)씨가 제안하는 방학 중 아이들을 위한 라면요리 몇가지를 소개한다. ■ 라면 고구마 크로켓?재료 라면,고구마,설탕,소금 약간,밀가루,달걀,식용유. ?만드는 법 ①라면을 잘게 부수어 준비한다.②고구마 3개를 껍질을 벗겨 찐 후에 곱게 으깨 설탕 세 숟가락과 소금을 약간 넣어 잘 섞는다.③고구마 반죽을 지름 4㎝ 정도로 먹기좋게 완자 빚듯이 둥글게 만든다.④밀가루,달걀,라면을 묻혀 끓는 기름에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 라면 스파게티?재료 라면,케첩,버터,소금,후추,양송이,양파,당근,쇠고기나 돼지고기 조금. ?만드는 법 ①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⅓만 익혀 건져 놓는다.②프라이팬에버터를 바르고 준비된 고기와 당근을 넣고 볶는다.③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양송이를 넣고 케첩과 함께 볶다 라면을 넣는다.④버터와 케첩을 더 넣어함께 볶는다.⑤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 피자치즈와 라면?재료 라면,참치통조림,치즈,피자치즈,김치. ?만드는 법 ①보통 라면 끓일때보다 물을 적게 붓고 끓인다.②물이 끓으면라면과 스프와 김치를 넣는다. 라면이 반쯤 익으면 물을 반쯤 남기고 버린다. ③참치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센 불에 30초 정도 둔다.④불을 끄고 피자치즈를 듬뿍 넣고 뚜껑을 덮은 채로 잠시 뒀다 치즈가 녹으면 재주껏 먹는다. 이밖에도 간장양념에 라면사리를 담가먹는 ‘라면소바’와 생선살과 부침가루를 섞어 부쳐먹는 ‘라면전’,꽁치통조림과 고추장을 뒤섞는 ‘꽁치라면볶음’등 안씨의 재치를 볼 수있는 라면요리가 많다. 강선임기자 sunnyk@
  • 혼탁의 시대 더 빛난 청렴공무원의 삶

    한국 경제개발의 여명을 밝히는 작은 ‘희망의 빛’이 있었다.혼탁한 시대에 올곧은 공무원이었던 이기홍씨(77).그는 해방이후 궁핍한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 근대화의 틀을 짜는데 창조적 아이디어로 실무를 맡았다.한국·일본·미국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1956면 부흥부 기획과장으로 경제개발에 본격 참여했다.당시 소수에 불과했던 미국 유학파 테크노크라트 1세대 중의 한명이었다.그는 4·19혁명과 5·16 군사쿠데타라는 격동의와중에도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며 오로지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했다.어려운 시대를 순수한 열정으로 살아온 그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담은 ‘경제 근대화의 숨은 이야기’라는 책이 나왔다.(보이스사 1만원). 그의 숨은 이야기 속에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소중한 증언이 많다.“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5·16 군사정부의 작품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장기 경제개발 계획은 쿠데타로 무너진 장면 총리 정부에서 완성됐다.경제 제일주의를 선언한 장면 정부는 1960년 9월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발표했다.그러나 장면 정부는 신·구파대립의 와중에 쿠데타로 무너졌다.5·16 군사정권은 장면 정부에서 입안한 5개년 계획을 과감하게 추진했다”고 이씨는 말한다. 그는 개혁적인 ‘아이디어 은행(idea bank)’이었다.대대적인 국토건설사업을 기획하고 경제개발을 총괄하기 위해 기획과 예산 기능을 모두 갖춘 정부기구 창설안도 만들었다.그의 아이디어는 장면 정부에서 중요 정책으로 채책됐다.그러나 5·16 군사정부가 들어선 후에야 ‘새마을 운동’과 ‘경제기획원’ 발족으로 현실화됐다.그는 1962년 경제기획원 주재관으로 서독대사관에서 일할 때는 광부의 서독 파견 길도 열었다. 그의 공직생활에는 일관된 하나의 신념이 있었다.국가발전을 우선한다는 생활 철학이다.여기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다.그는 부흥부 기획과장시절이던 1957년 유호선 조정국 제3과장과 함께 설탕업계의 첨예한 이권이 걸려 있던 원당 도입 예산을 1,200만달러에서 600만달러로 대폭 삭감했다.제당업자들의막강한 정치력으로 어느 장관도 엄두도 못내던 일이었다. 그는 소신대로 깨끗한 공직생활을 할 수 있었던 부흥부 시절을 지금도 만족해 하고 있다.“나는 당시 공무원사회에서 거의 관행이었던 뇌물을 받지않고식사 초대 조차도 거절했다. 당시 김현철 장관이나 김종대 기획국장도 최대이권이던 원조 품목 결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그토록 혼탁한 시대에 그래도몇몇 사람들은 부패를 초월,공정하게 일했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놀라운일이었다”고 그는 회고한다. 그는 1963년 경제기획원 차관보를 끝으로 공직생활의 막을 내린다.그후 유엔 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세계은행 등에서 일했으며 영어 경제전문잡지도 창간했다.지금은 자유지성 300인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의 공직생활은 수정처럼 맑았다.부정부패의 탁류 속에서도 고고하게 빛났다.그러나 그 고고한 빛은 결국 부패의 검은 구름에 가려졌다.화성의 씨랜드사건에서 볼 수 있듯 오늘의 공무원 사회도 부패의 검은 구름으로 덮혀 있다.그 구름이 걷히고 이기홍씨와 같은 깨끗한 공무원들이 빛을 발할 때 우리의미래도 밝아질 것이다.그는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공직자의 모델이었다. 이창순기자 cslee@
  • 시판 코카콜라서 방부제…식약청 수거검사 결과

    국내 시판중인 코카콜라 라이트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코카콜라,코카콜라 라이트,환타,킨사이다등 제품 1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코카콜라 라이트에서 ㎏당 0.2g의 안식향산(방부제)이 나왔다.다른 음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안식향산은 탄산음료에 첨가가 허가된 방부제로 기준치가 ㎏당 0.6g 이하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구토,복통,설사 등을 일으킨다.안식향산이 인체에 섭취되면 대부분 배설되지만 일부는 체내에 축적된다. 식약청 및 한국코카콜라사는 “다이어트 음료인 코카콜라 라이트는 설탕대신 아스파탐(설탕의 수백배 단맛을 내는 감미료)을 쓰기 때문에 방부제의 일종인 안식향산을 첨가한 것”이라며 검출된 안식향산은 기준치 이하여서 음료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필요한 열량, 곡물서 섭취하라

    미국 국립보건원과 심장협회,암협회,당뇨학회,임상영양학회 등 미국의 주요건강 관련단체들이 최근 암,동맥경화, 당뇨,비만 등 주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통일된 식사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은 ▲전체 열량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30%,포화지방 비율은 10% 미만으로 하며 ▲곡물같은 탄수화물에 의한 열량섭취가 전체의 55%를 넘어야 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하루 300mg,염분은 6g(차 한스푼)미만으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다음은 이 지침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이다.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가능한 필요한 영양분을 식물성 식품에서 섭취한다. ■매일 적어도 사과 1개와 야채 3접시 정도의 야채군을 섭취한다.(한국인은김치와 나물류를 충분히 먹는 것으로 가능)■매일 밥 2공기 이상의 곡류군을 먹는다.(한국인은 주식이 밥이므로 충분히섭취하고 있음)■동물성 고지방 음식은 가능한 줄인다.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음식을 섭취한다. ■설탕같은 단순 당의 섭취를 제한한다. 임창용기자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지오반니 카스티요 과테말라 대사

    지오반니 카스티요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19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과테말라는 한국인들에겐 최적의 투자요건을 갖춘 나라라고 설명하고 한국인의 투자를 호소했다.그는 또 “올해 말 발효 예정인 한국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공여는 과테말라의 현대화 및 정치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동안 양국 관계에 대한 평가는. 지난 62년 10월 외교관계 수립 이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양국은 지난 96년 한국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으로 더욱 긴밀해졌다.약 4,000명의 한국인이 과테말라에 거주,중미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한인사회를 형성하고 있다.대부분이 투자자들로 과테말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여를 하고있나. 한국인들이 과테말라를 중요한 투자지로 여긴 것은 지난 80년대부터다.한국인들이 주로 투자한 부분은 봉제부문인데 200여개 공장이 운영되고 있고 4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특히 여성 인력을 노동시장에 끌어내는데 중요한역할을 했다.여성의 권리 향상에도 촉진역할을 하고있다. ■한국 기업들에게 주는 특별한 인센티브가 있는지. 경제성장을 제1의 과제로 삼고 있는 과테말라는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많은 투자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외국인들에게 토지등의 소유권을 보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10년 전부터 ‘보세 임가공 수출활동 장려법’인 이른바 ‘마킬라(Maquila)’법을 마련,자본 유치를 꾀하고 있다.과테말라의 노동력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기업이 원자재를 들여와서 생산,다시 수출할 경우 1년간 관세,수입세,부가가치세를 유예해 주는 제도다. 이 투자법의 많은 부분이 봉제 등 섬유산업에 해당되는 것임을 생각하면,실질적으로 한국인들에 대한 특혜나 다름없다.봉제공장의 40%이상이 한국인 소유다. ■한국인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한다고 들었다. 과테말라 투자의 진가에 대해 아직 모르는 한국인들이 너무 많다.그래서 한글판 투자 설명서 및 과테말라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두달에 한번 내는데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정부는 최근 개도국 지원 장기저리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과테말라에 지원키로 승인했는데. 2500만달러의 차관은 현재 민주화와 경제도약의 문턱에 선 과테말라에 큰도움을 주는 것이다.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도국 과테말라에 차관을 승인해준 한국정부에 무척 감사하고 있다.오는 9월 차관공여 협정을 위한양국 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국인에 유망한 사업투자 분야를 꼽는다면. 과테말라는 마야문명의 보고이다.특히 등산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구미에맞는 멋있는 화산이 32개나 된다.이중 몇개는 활화산이다.호텔및 관광사업을 하기에 매력적인 곳이다.하이테크 분야도 많은 혜택이 있으므로 이부분 기술 노하우를 갖고있는 기업이나 개인 투자자가 노려볼만 하다.교역품으로는고품질의 커피와 설탕이 있는데 한국인들의 인식도가 낮아 안타깝다. ■지난 96년 체결된 과테말라 정부와 좌익반군의 평화협정이 지난 5월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오는 11월엔 대통령 선거가 열릴 예정인데 정정불안 요소는 없는가. 평화협정이 부결된게 아니다.협정안 30개 가운데 일부조항이 헌법을 수정하는 것이었는데 이에 대한 가부를 국민들한테 직접 묻는 것이었다.평화협정이후 과테말라의 민주화는 상당히 진전됐고 오는 11월 선거에서도 여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정국의 안정을 뜻하는 것이다. ■여권 후보는 누가 유력한가. 연임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엘바로 아르수 대통령은 퇴임할 것이다.오스카 베르쉐 과테말라시티 시장이 유력한 후보이다. ■젊어보이는데 외교관 경력은 39살인데 한국이 첫 대사부임지다.며칠 후 본국으로 휴가를 떠난다.96년 부임 이후 정리한 자료를 큰 여행가방 가득히 챙겨가지고 간다.가서 ‘이것이한국이다’라고 설명할 자료들이다.관광진흥의 중요한 요소인 과테말라 항공의 서울 사무소 개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집에서 즐기는‘레스토랑 별미’4選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음식점에서도 맛이며 요리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거나 요리법을 주인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최근 나온 ‘워킹우먼의 스피드 쿠킹’(웅진출판 펴냄)에는 쉽고 빠르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와 신세대들이 즐겨 찾는 인기 음식점 요리법이 담겨있다.비교적 쉽게 할수 있는 식당요리 몇가지를 소개한다. 된장치킨 샐러드 재료 양상추 30g,겨자잎·치커리 각10g,비트잎 5장,감자 1개,토마토1/5개,닭가슴살 100g,무순 약간,된장소스(된장 1큰술,간장·설탕·식초 각½큰술,다진마늘 2작은술,고추장·참기름 각1작은술,정종 3큰술,깨소금 1큰술) 만드는 법 ①감자는 가능하면 가늘게 채 썰어 둥근 망에 펴 담고 망 째 끓는 기름에 넣고 튀긴다.(채 썬 다음 헹구지 말고 사용해야 끈기가 있어 모양이 예쁘게 나온다.)②준비된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접시에 가지런히 깔고 그 위에 감자채 튀긴 것을 올린다.③된장과 모든 재료를 섞어 소스를완성한다.④닭가슴 살을 삶아서 찢은 다음 된장소스를 고루 버무려 감자채튀김 위에 담는다.⑤닭고기 옆에 토마토와 무순을 가지런히 놓는다.(레스토랑 ‘궁’) 버섯 샐러드 재료 느타리·표고·팽이·양송이버섯 각50g,숙주나물 30g,알파파 10g,자포네 드레싱(생강 200g,올리브기름 500g,간장 100㎖,소금10g,조미료 5g,양파 50g) 만드는법 ①양상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접시에 담는다.②숙주나물은기름에 볶아 양상추 위에 놓는다.③생강과 양파를 믹서기에 갈아 올리브기름을 넣고 간을 맞춰 드레싱을 만든다.④준비한 모든 종류의 버섯을 다듬어 볶은 후 숙주나물 위에 담는다.⑤④에 드레싱을 모두 덮어 준 후 알파파로 장식한다.(레스토랑 ‘삐에뜨로’) 참치 나폴레옹 재료 참치 100g,돼지호박10g,가지10g,버섯약간,다진 파슬리,소금·후추·버터,간장소스(간장·물·식초) 만드는법 ①참치는 3등분으로 포를 뜬다.②가지와 호박도 같은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 버터를 고루 발라 그릴에 굽는다.③간장 물 식초를 같은 비율로 배합,소스를 만든다.④접시 중앙에 참치 썬 것을 놓고 그 위에 가지 참치 호박 참치 순으로 올려 놓는다.⑤④위에 소스를 뿌리고 버섯과 야채 썬 것을 위에 얹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레스토랑 ‘시안’) 광어 마리네 재료 광어 1마리,레몬 ¼개,고운소금 약간,이탈리안드레싱(토마토 1개,파슬리 2줄기,레몬 1개,양파 1개,올리브기름 1큰술,화이트와인 2큰술,식초 3큰술,후추약간,실파 3뿌리,소금약간,올리브 2개) 만드는 법 ①횟감용 광어를 얇게 포 뜬 후 소금을 살짝 뿌려 20분간 재워뒀다 레몬즙을 뿌린다.②토마토 파슬리 양파를 잘게 다진 후 드레싱 재료를모두 섞고 소스를 완성한다.③①을 접시에 동그랗게 돌려 깔고 소스를 뿌리고 레몬을 돌려 담아낸다.(레스토랑 ‘스프링 스시’)강선임기자
  • [당뇨교실]-혈당조절 정도따라 합병증 발생 빈도 차이

    일부 당뇨병환자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철저히 해도 혈당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이럴 때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주사에 의한 엄격한혈당관리가 필수적이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혈당조절 정도에 따라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빈도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보다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요구되고 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처음부터 인슐린투여가 필요하다.하지만 제2형 당뇨병환자는 먼저 식사 및 운동요법에 의해 혈당조절을 하고 그것이 원활하지 않을 때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여하는데 이 때도 비만정도에 따라 약제 선택이 다르다.비만 환자는 인슐린 저항성이 심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시켜주는 약제가 좋다.체중이 정상인 경우에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한가지 약제에도 혈당조절이 잘 안되면 두가지 약제를 동시에 투여할 수도 있다. 약제 투여시 가장 염려해야 할 사항은 저혈당 증상이다.가슴이 뛰고 불안·초초하며 땀이 나고 머리가 맑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혈액 중에 포도당이 부족해서 오는 증상이므로 사탕이나 설탕물을 즉시 섭취해야 한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로도 혈당조절이 여의치 않으면 인슐린을 주사한다.인슐린은 보통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하루에 1회 혹은 2회 주사로 혈당조절이가능하다.인슐린 주사시 가장 염려해야 할 것도 저혈당 증상이다.그래서 인슐린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는 꼭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지니고 다녀야 한다. 또 약제나 인슐린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라도 이러한 점을 유념해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당뇨병이 없는사람보다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평균수명도 더 길게 지속시킬 수 있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 우리집 별미-허병학·강민경씨네‘무쌈 구절판’‘샐러리 샐러드’

    나는 일품요리를 즐기는 편이다.반찬이 여러가지 있는 것보다 찌개나 요리든 입에 맞는 음식 한가지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기분좋게 비운다.결혼 후아내는 요리책을 보면서 음식을 하나하나 익히기 시작했다.덕분에 고급 음식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을 집에서 마음껏 즐기고 있다. ‘무쌈 구절판’은 큰아이 돌잔치 때 아내가 처음으로 내놓은 것이다.새하얀 무에 색색깔의 야채를 돌려 담아 내놓았는데 손님들이 모두 맛있게 잘들었다.새콤달콤하면서 씹히는 무맛이 일품이다.얼마전 둘째아이 돌잔치 때도이 요리를 내놓았는데 반응이 좋았다. 무쌈 구절판과 샐러리 샐러드 재료 무(햇무이용)반개,표고버섯 7장,달걀 4개,오이 2개,갈색양배추 5장,당근 1개,쇠고기 200g,죽순 2개,촛물(물·식초·설탕 각 2컵,소금 2큰술)겨자소스(양겨자·식초·설탕은 같은 비율,연겨자 소금)/샐러리 굵은 것 4대,팽이버섯 반봉지,치커리 조금,마늘소스(물·식초·설탕 같은 비율,마늘,식용유) 만드는 법 ①무는 최대한 얇게 저민다.(정육점에 가서 부탁하면 썰어준다)준비된 식초물에 5∼6시간 정도 담갔다 충분히 절여지면 차곡차곡 챙겨 손으로 지긋이 눌러 물기를 빼 준다.②쇠고기와 표고는 곱게 채썰어 고기양념에재워둔다.③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지단을 부치고 채썬다.④오이는 씨를 빼고 돌려깎기를 한 다음 가늘게 채썬다.당근도 가늘게 채썬다.둘다 소금에 잠깐 절인다.⑤죽순도 곱게 채썬다.⑥④⑤의 재료들을 오이 죽순 당근 순으로 뜨거운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는다.죽순은 소금을 조금 뿌리며 볶는다.⑦갈색양배추도 곱게 채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싱싱하게 살아나면 채에 받쳐 놓는다.구절판은 얼마나 곱게 채를 잘 써느냐에 맛과 품위가 달려있다.⑧준비된 재료들을 구절판에 돌려 담는다.구절판이 없으면 큰접시 중간에 무 절인 것을 놓고 준비한 재료들을 돌려 담는다. 겨자소스를 만들어 함께 낸다.⑨샐러리는 아주 얇게 저민 다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져둔다.팽이버섯과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둔다.⑩접시에 담고 분량의 양념으로 마늘소스를 만들어 뿌려 준다. 허병학(33·한국오라클 근무) 강민경(29)
  • 재계 빅4 데이콤 인수 편싸움

    삼성과 LG간의 데이콤 지분경쟁은 마치 삼국지를 보는 듯하다. 데이콤 경영권을 놓고 삼성-LG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연보다비중있는 조연으로 동양이 등장하고 대우까지 가세했다.상대를 바꿔가며‘합종연횡' ‘적과의 동침'이 언제든지 가능해졌다. 대우는 28일 삼성에 데이콤 지분 2.75%를 넘겼다.이 지분은 94년 대우가 동양으로부터 샀던 것이다.삼성은 정부가 LG에 적용하고 있는 데이콤 지분 5%제한을 해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데이콤 경영권 인수의사를 밝히고 나섰다.그리고 동양에 추파를 던졌다.LG도 동양에 은근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대우,왜 삼성에 팔았나 보답차원의 삼성밀기라는 분석이다.삼성은 자동차빅딜(대규모 사업교환)합의 이후 대우 계열사에 2,000여억원의 자금을 대출해 줬다.현실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LG의 지분제한 문제가 풀리지않은데다 대우전자 문제까지 걸려 있기 때문이다.삼성으로부터 응분의 대가를 약속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대우-동양 연대설 대우가 삼성에 넘긴 지분이 동양 것이라는분석에서 비롯된다.동양은 94년 의결권 지원을 약속받고 데이콤 주식 34만5,000주를 대우중공업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삼성과 동양은 창업시절부터 사이가 좋다.고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 회장과 고 이양구(李洋球) 동양그룹 회장이 초장기 설탕사업(생산은 제일제당이 하고 판매는 이양구회장이 맡음)을 같이 했고,동양시멘트도 공동 인수했었다.대우 김우중(金宇中)회장과동양 현재현(玄在賢)회장도 경기고 동문이다.90년 현 회장이 김 회장으로부터 대우종금(현 동양종금)을 인수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LG도 동양에 다가서는데 재계는 LG가 내주 중 5% 지분제한의 철폐를 정부에 건의하는 동시에 구본무(具本茂)회장이 현재현 동양회장과의 회동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측은 “정부 관계자들이 LG의 데이콤 인수의사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있다”고 말하고 있어 내심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동양의 생각은 무엇인가 동양은 삼성과 연대설은 부인한다.삼성,LG중 한그룹과 데이콤을 공동 경영할 수도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양 그룹중가격이 맞는 그룹에 지분을 팔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일단 양쪽을 만나 주판알만 튕겨본뒤 그때 생각해보겠다는 속셈이 강하다.LG에 주당 14만2,000원에 매수할 것을 제의했다는 설도 있다. 삼성의 진심은 복합적인 노림수를 가진 포석이라는 분석이다.무선(PCS)서비스 사업을 보유한 LG가 유선(데이콤)까지 확보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거두게 되지만 삼성은 전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통신장비 공급의 안전망 확보차원이라는 시각이 강하다.한편에서는 견제심리로 이해하는 시각도 있다.LG가 손쉽게 통신산업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도록 내버려 둘 수 없으며 상응하는 ‘수업료’를 물리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김병헌기자 bh123@
  • 가족나들이 맛깔스런 도시락도 함께…

    가족 나들이,소풍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시락이다.자연과 벗하며 먹는 음식 맛은 식당에서 먹는 것과 비교할 수 없다.요리책을 낸 심신행양(연신중 1년)이 제안한 간편한 ‘꼬치김밥’과 ‘참깨주먹밥’,탤런트 김수미의‘섞음초밥’,그리고 방송인 최유라의 ‘미니 김말이밥’을 소개한다. ■꼬치김밥 ▲재료:쌀 2컵,김 4장,비엔나소시지,메추리알,게맛살,소금,참기름,깨소금.▲만드는 법①비엔나 소시지는 삶아 건지고 메추리알은 삶아 껍질을 벗겨놓는다.②밥은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섞는다.(날씨가 더우면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초밥을 만든다)③밥을 식힌 후 적당한 크기로 떼어 6등분 한 김에 싸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④게맛살도 비슷한 크기로 준비한다.⑤재료를 꼬치에 차례로 끼운다.⑥단무지를 끼워도 맛있다. ■참깨주먹밥 ▲재료:쌀 2컵,김 2장,달걀 2개,통깨,소금,참기름.▲만드는 법①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잘 섞는다.②적당한 크기로 떼어 동그랗게 모양을 낸다.③②중 ⅓은 넓적한 그릇에 참깨를 넣고 밥을 굴려가며 옷을 입힌다.④⅓은 꼬치김밥의 ③처럼 준비한다.⑤나머지는 납작하게 눌러 달걀 옷을 입혀 프라이팬에 지진다. ■섞음초밥 ▲재료:쌀 3컵,다시마 우린물 3½컵,촛물(식초 3큰술,설탕 2큰술,소금 ½큰술)어묵 120g,유부 10장,당근 1개,표고 8장,다진쇠고기 100g,달걀 4개,오이 2개,분홍새우 8마리,간장,설탕,참기름,후추,다진마늘,다진파,청주.▲만드는법①밥은 다시마 우린 물로 고슬고슬하게 지어 촛물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살살 섞는다.②냄비에 물을 붓고 유부와 어묵을 넣고 끓여 기름을뺀 뒤 찬물에 헹군다.유부는 물기를 짜서 어묵과 함께 0.7㎝×5㎝ 길이로 채썰어 간장 설탕 물을 넣고 각각 조린다.③당근도 채썰어 물 간장을 넣고 조린다.④쇠고기는 양념,뜨겁게 달군 팬에 보슬보슬 볶는다.⑤표고버섯은 채썰어 물 간장 설탕을 넣고 조린다.⑥오이는 채썰어 연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짠다.⑦달걀은 설탕 소금 청주로 간하고 지단을 부쳐 채썬다.⑧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뒤 촛물에 담가둔다.⑨밥과 준비한 재료를 도시락에 켜켜로담고 그위에 달걀지단과 새우를 얹는다. ■미니 김말이밥 ▲재료:쌀 2컵,김 4장,오징어 1마리,단무지,식용유,고추장1큰술 케첩 1큰술,고추가루 ½큰술,간장 1큰술,설탕 1큰술,조미술½큰술,다진파 마늘 1큰술,생강즙 1큰술,소금,깨소금,후추,참기름▲만드는 법①밥에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식힌다.②김을 반으로 잘라 ①의 밥을펴서 떡가래 굵기로 말아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③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안쪽에 칼집을 넣고 3×4㎝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데친다.④분량대로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⑤팬에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 오징어를 넣고 살짝 볶아낸다.⑥도시락에 김말이와 오징어 볶음,단무지를 담는다. 도시락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밥은 물론 모든 음식을 식혀서 담는 것이다.
  • 우리집 별비-왕현모씨네 누룽지탕수육

    나는 육류를 좋아한다.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도 내 식성을 닮았다. 나는 야채와 나물도 잘 먹지만 아이들은 아니다.그래서 아내는 어떻게 하면아이들에게 고기맛을 내면서 야채를 먹일 수 없을까 항상 고민한다. ‘누룽지 탕수육’은 고민끝에 아내가 만들어낸 우리집 별미다.일요일 오후 교회를 다녀온 다음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이 탕수육을 해 먹는다.처음 맛본 것은 2년전 일요일 오후였다. 찹쌀로 만들어 쫄깃쫄깃 씹히는 맛에 오렌지쥬스로 만든 소스를 얹어 새콤하다.가끔 간장소스로 대신하기도 하는데 각종 야채와 해물·버섯이 들어가 여러가지 재료 맛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난다.여기에 소금에 절여 만든 배추전을 곁들이면 더욱 담백하다. ▒누룽지탕수육 만드는 법재료 찹쌀로 만든 누룽지 100g, 양파 ½개,피망 ½개,오이 ½개,목이버섯 5장,링 파인애플 2개,당근 ½개,표고버섯 2장,오징어 반마리,새우 조금/오렌지소스:오렌지쥬스 ⅔컵,간장 1큰술,케찹 2큰술,설탕 3큰술,녹말가루 1큰술/간장소스:물 또는 육수 ⅔컵,간장 1큰술,케찹 2큰술,식초 1½큰술,설탕 3큰술,녹말가루 1큰술만드는 법 ①찹쌀을 씻어 2∼3시간 불린후 쌀이 잠기지 않을 정도로 물을 붓고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물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②밥이 다 되면 오븐팬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찹쌀밥을 얇게 펴 230도에서 20분 정도 굽는다.오븐이 없을 경우 두꺼운 프라이팬에 펴서 약한 불로 바삭하게 굽는다.③양파 피망 당근 파인애플을 각각 모양을 내서 자른다.④표고와 목이버섯은 불려서 반으로 자른다.⑤오징어는 손질한 후 안쪽으로 칼집을 넣고 먹기좋은크기로 썰고 새우는 손질해 둔다.오징어와 새우를 끓는 물에 각각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⑥누룽지는 한입크기로 잘라 기름에 튀긴다.⑦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와 버섯을 함께 볶는다.⑧오렌지주스에 간장 설탕 케찹을넣고 끓으면 물을 따라 낸 녹말을 넣고 걸쭉하게 될 때까지 끓인다.⑨접시에 누룽지를 담고 야채를 보기좋게 얹고 소스를 끼얹는다. 소스량이 많으면 소스가 누룽지에 스며들어 쫄깃쫄깃한 맛을 즐길수 있고적으면 바삭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왕현모(44·(주)선우 근무) 이정희(40)
  • [우리집 별미]이도형씨네 된장두부덮밥·표고버섯구이

    건설회사에 근무했던 나는 91년부터 7년동안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일했다. 처음 몇개월동안은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냈다.음식은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화교들이 많아 음식이 그렇게 낯설지도 않았다.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것을먹어도 한국음식이 그리웠다. 그럭저럭 그곳 음식에 익숙해졌을때 아내가 만들어준 ‘된장두부덮밥’과‘표고버섯구이’는 한국음식 다운 음식을 원하던 나의 갈증을 채워주었다. 구수한 된장과 고추장,매콤한 고추가 어우러진 된장덮밥을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겨자소스에 찍어먹는 표고버섯구이는 향과 어우러져 맛을 더해주었다.그때 내가 아내에게 한 첫마디는 “특허내라”였다.재료도 간단하고 쉽게만들수 있어 지금도 가끔 먹는다. 중국마파두부와 비슷하여 아이들도 좋아한다.매운 것을 싫어하면 고추 대신피망을 넣어도 되지만 고추의 매운맛이 음식 맛을 더해준다. ▒된장두부덮밥과 표고버섯구이 만드는 법재료돼지고기 다진것 200g,다진마늘 6큰술,다진파 6큰술,다진양파 4큰술,다진 홍고추·풋고추 각 3큰술,두부 ½모,된장 3큰술,고추장 1큰술,토마토케찹 1큰술,설탕 1작은술,식용유1,표고버섯 10장,통마늘 20쪽,참기름,간장,설탕,겨자소스(겨자 1작은술,설탕 1작은술,식초 2큰술,다진마늘 1작은술,소금 조금) ◆만드는 법①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과 양파,돼지고기를 볶다가 고추 다진것을 넣고 함께 볶는다. ②①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볶다가 물을 1컵 반정도 붓고 다시 자작하게 끓인다. ③두부는 0.5㎝로 깍뚝썰기로 썰어 준비해 두었다가 다진파와 함께 ②에 넣 고 토마토케첩과 설탕으로 맛을 낸다. ④접시에 밥을 담고 ③을 끼얹어 낸다. ⑤물에 불린 표고는 깨끗이 씻어 기둥을 떼어내고 다듬어 둔다.너무 큰 것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⑥⑤를 설탕 간장 참기름 후추로 양념,몇시간 재워둔다. ⑦마늘은 깨끗이 씻어 도톰하게 썰어 준비한다. ⑧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표고와 마늘을 굽는다. ⑨접시에 모양있게 담고 겨자소스를 곁들여낸다. 이도형(41·한국CM컨설팅(주)근무)이옥경(37)
  • [우리집 별미]이준호씨네 ‘쇠고기 찹쌀구이 쌈’

    결혼전 집에서 음식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아내는 신혼초 살림이며 매일매일 먹을 반찬을 만드느라 꽤나 힘들어 했다. 게다가 나는 육류를 싫어한다.돼지고기는 입에 대지도 않을 뿐더러 쇠고기도 잘 안 먹는다.어느날 아내는 저녁 반찬으로 ‘쇠고기 찹쌀구이 쌈’을 내놓았다.바싹거리며 고소했다.깻잎과 채썬 파를 싸먹으니 기름에 구웠는데도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고기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맛있게 먹는 내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는 그날 낮에 옆집에 사는 사람에게배운 것이라며 흐뭇해 했다.어른들이 오셨을때 내 놓았더니 맛있다고 하시며 아내 솜씨를 칭찬해주셨다.나도 기분이 좋았다. 가끔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기운도 북돋워주고 영양보충도 할수 있다. ▒쇠고기 찹쌀구이 쌈 만드는 법 재료 쇠고기(홍두깨살 또는 부채살) 300g 대파 3뿌리,깻잎 20장,무순,찹쌀가루,식용유,참기름,소금 후추가루/소스:간장 2큰술,식초 1큰술,설탕 1작은술,양겨자 1작은술,물 2큰술. 만드는 법①쇠고기를 동그랗게 2㎜ 두께로 얇게 저며 준비한다.(얇을수록좋다)②여기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참기름을 발라 둔다.③깻잎과 대파는 채썰고 무순은 씻어서 건져둔다.④양념이 밴 쇠고기에 찹쌀가루를 묻혀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빨리 익혀 낸다.이때 프라이팬이충분히 달궈지지 않으면 찹쌀옷이 벗겨지므로 주의해야한다.(다른방법으로쇠고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해도 된다)⑤고기에 무순과 채썰어 놓은 대파,깻잎 등을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다.⑥손님 상에 내놓을때는 고기에 야채를 싸서 큰 접시에 돌려 담으면 모양도 좋고 먹기도 편하다. 남은 고기는 한장씩 랩이나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둔다.필요할 때 바로 녹여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준호(35·국민은행 심사부 근무) 김주영(32)
  • 자산 100억미만 지주회사 설립 자유화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서공공건설분야의 담합을 뿌리뽑기 위해 올해부터는 공사규모가 100억원 이상이면서 낙찰률이 90%가 넘는 공사의 경우 우선적으로 담합여부 조사대상에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지주회사제도가 구조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총자산이 100억원 미만인 소규모 지주회사는 부채비율이나 자회사지분율 등 설립요건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설립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올 상반기중에는 세탁기와 에어컨 설탕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10여종의 장기독과점품목과 정보통신,도시가스 등 주요 서비스분야에 대해 경쟁촉진시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계열분리요건을 완화,모기업집단과 친족회사간 거래의존도가 50%가 넘더라도 다른 여건이 모두 충족되면 분리를 허용키로 했다.비영리법인의 경우 오너가 최다출연자라 할지라도 출연비율이 낮고실질적인 영향력 행사가 없을 때는 계열회사 편입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 10평이상 매장 내일부터 1회용품 사용금지

    빠르면 20일부터 10평 이상의 매장에서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음식점과 유통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개정된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촉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유통업체는 비닐·종이 쇼핑백 등을 무료로 나눠주지 못하고 음식점은 나무젓가락 등을 쓰지 못한다.3개월의 이행명령 기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1회 용품을 사용하다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부 백화점들이 18일부터 1회용품 판매제와 환불제 등을 시행하자 ‘왜 쇼핑백을 주지 않느냐’는 항의가 빗발쳤다.관계 당국에도 ‘썩는비닐봉투를 주면 되지 않느냐’는 등의 전화가 쇄도했다. 음식점들은 쇠젓가락과 녹말 이쑤시개,플라스틱 컵 등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M백화점 관계자는 “취지는 이해하나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면서 “94년에도 장바구니 사용하기 운동을 펼쳤으나 실효가 없었다”며 갑작스런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해 난처해 했다.이 백화점은 사용한 봉투를 가져오면돈을 돌려주는 환불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N백화점은 18일부터종이 쇼핑백과 비닐백을 10∼100원에 판매하고 있다.장바구니를 쓰는 사람에게는 사은품을 주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H백화점은 층 마다 10여명의 재활용봉투 전담 직원을 배치,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편의점 LG 25시 을지로점 주인 李모씨는 “판매용 재활용 봉투를 신청하려했으나 다른 점포들이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면서 “무료로 주던 비닐 봉투값을 따로 받으면 손님이 줄 게 분명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명동에서 뷔페식당을 운영하는 金모씨도 “인건비 등의 이유 때문에 쇠젖가락 대신 나무젖가락을 쓰는 업소가 많다”면서 “정부의 시책이 너무 강압적이고 일방적”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사용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는 물품을모르는 업주들도 더러 있었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나무 이쑤시개는 음식점 출입구에서는 줄 수 있다.빨대와 커피 등을 젓는 막대,햄버거·수저를 싸는 종이,휴지,물수건,종이 식탁깔개,1회용 설탕·크림·케첩 등도 사용할 수 있다.생선·육류·채소·과일·국·물 등을담는 합성수지 봉투나 용기,면봉 등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1회용품 생산업체들이 부도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2001년까지 사용규제 조치를 유보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文豪英 全永祐 金美京 alibaba@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