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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직 공무원 2575명 증원… 추석 전까지 7조 이상 푼다

    중앙직 공무원 2575명 증원… 추석 전까지 7조 이상 푼다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한 11조 33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은 공무원 2575명 증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투입된다. 정부는 민간기업 채용이 집중되는 올해 추석 전까지 일자리 추경 예산의 70%를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경 통과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성장률 제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집행을 서두르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여건 개선, 일자리 기반 서민 생활 안정 등에 추경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정부가 제출한 11조 1869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국회 심사를 거치며 총 1536억원이 삭감됐다. 핵심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 비용 80억원은 미래 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빠졌다. 대신 여야는 본예산 예비비로 편성된 500억원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추경을 통한 공무원 증원 규모 역시 조정됐다. 정부·여당은 당초 중앙직 공무원 4500명과 소방관 등 지방직 공무원 7500명을 합해 모두 1만 2000명을 하반기 추가 채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야권의 반대로 중앙직 공무원 가운데 시급하게 충원이 필요한 2575명만 증원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대도시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1104명 ▲군부사관 652명 ▲인천공항 2단계 개항(2018년 1월 예정) 인력 조기 채용 537명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관리·예방 인원 82명 ▲근로감독관 200명 등이다. 여야는 또 추경안에 ‘2018년도 공무원 신규 채용 계획 및 재원 소요 계획을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여기에는 추가 채용된 공무원의 퇴직 후 연금 부담 비용까지 포함된다. 국방부가 채용하려던 부사관(1160명)과 군무원(340명)의 규모도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당초 추경안에는 부사관(2억 8600만원) 및 군무원(5700만원) 채용 경비가 포함됐으나, 부사관 652명의 채용 예산만 반영됐다. 반면 가뭄 대책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예산 등은 새롭게 포함됐다. 당초 정부안에는 가뭄 대책 예산이 빠졌지만 1077억원이 추가로 들어갔다. 구체적으로는 ▲가뭄 대비 용수 개발 사업 지원(400억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2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300억원) 등이다.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450억원 증액됐다. 이에 따라 올림픽 국내외 홍보에 230억원이, 평창문화올림픽 지원에 152억원 등이 투입된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300억원) 등 서민생활안정 지원 예산도 일부 증액됐다. 정부안에 없었던 세월호 인양 관련 피해지역 지원 예산 30억원도 추가됐다. 반면 관광산업 융자지원(400억원) 등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성이 적다는 이유로 감액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약속한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비용 90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대신 초등학교 공기정화 장치 설치 시범사업 예산 90억원이 새롭게 들어갔다. 이번 추경으로 고용시장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소비와 서비스업 경기 회복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청년 실업 등 우리 경제에 산적한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혈세 부담없는 민영 ‘공유 자전거’ 수원에 첫선

    혈세 부담없는 민영 ‘공유 자전거’ 수원에 첫선

    경기 수원시가 다음 달부터 혈세가 들어가지 않는 민영 공유 자전거를 전국 처음 선보인다. 수원시는 첨단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접목한 무인대여 공유 자전거 시스템을 ‘민간 사업자 운영방식’으로 다음 달 도입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이 방식은 자전거에 GPS,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하는 자동 잠금장치가 내장돼 있다. 도킹 스테이션이 없고 무인 안내 및 결제시스템으로 구성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자전거를 타려는 사람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찾은 다음, 자전거에 부착된 바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한 뒤에는 시내 곳곳에 마련된 노면 표시 주차공간에 반납하면 된다. 중국에서는 ‘모바이크’라는 민간 회사가 이 같은 방식으로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495만대의 공유 자전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고양, 과천, 부천, 시흥, 안산 이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공공자전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의 경우 자전거 1대당 55만원을 지출했으며, 도킹스테이션 등 최초 설치비용만 35억원을 투자했다. 연평균 운영비는 19억원에 이른다. 수원시 역시 당초에는 혈세로 설비투자와 관리운영까지 도맡으려다 공유 자전거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수원시는 이 같은 정책 전환으로 공공자전거 3000대 기준 초기시설 구축비 57억원과 연간 운영비 17억원 등 모두 74억원을 절감했다. 민간사업자로부터 공급 대수에 따른 자전거 주차료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용 요금도 고양시 등 타 지자체의 공공자전거보다 40% 저렴하다. 고양시 등 공공자전거는 시간당 1000원, 수원시는 600원이다. 수원시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대로 사용 요금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 현대차서 공공기여금 2336억 못받아”

    “한전부지 용적률 상향 과정서 상위 시행령과 다른 규정 적용” 서울시가 현대차그룹과 서울 강남구의 옛 한국전력 부지의 용적률을 높여주는 과정에서 상위 시행령과 다른 규정을 적용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받아야 할 공공기여금 2336억원을 받지 못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5일 서울시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벌여 위법·부당사항 3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현대차그룹과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의 용적률을 250%에서 800%로 올려주는 내용의 사전협상을 진행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용적률을 높여주면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어 지가가 올라가는 만큼 지가 상승분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시행령에는 시설과 부지의 소유권을 공공으로 이전할 때만 공공기여로 인정하게 돼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공연장·호텔 등의 민간시설 설치를 공공기여로 인정했다. 상위 시행령과는 다르게 민간소유 시설 설치도 공공기여로 인정할 수 있는 내용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업무처리 지침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세우고, GBC 주변에 호텔·업무시설, 공연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그 결과 내야 할 공공기여금 1조 9827억원 중 반납하지 않아도 될 호텔 등 시설 설치비용 2336억원을 면제받았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3명은 지난해 5월 6박 8일간 이탈리아 베니스로 출장을 가면서 항공운임견적서를 부풀려 체류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권을 264만원에 구입했지만, 공무 국외여행 심사할 땐 886만원짜리 항공운임견적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들은 차액으로 개인적 여행을 위한 렌터카 대여 등에 사용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홍릉동부아파트 전국 첫 전세대 미니 태양광 설치”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홍릉동부아파트 전국 첫 전세대 미니 태양광 설치”

    경유차 배기가스, 석탄 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국민건강에 대한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전 세대에 설치하는 아파트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홍릉동부아파트’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371세대 전체 설치를 목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설치하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입주민 전 세대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되는 사례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파트 에너지공동체를 지향하는 토대를 마련해 귀감이 되고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은 공동주택인 아파트 베란다 또는 단독주택의 옥상에 작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전기요금 절감 효과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통한 나무심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11년부터 자체사업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을 시작한데 이어 ’14년부터는 지자체 최초로 아파트 베란다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도입했다.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250~260W 기준 약 63만원의 설치비용이 소요되는데 서울시에서 최대 40만 원, 자치구에서 5~10만 원을 지원해 각 세대에 12~17만 원의 설치 부담 비용이 든다. 세대에 260W 용량의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월 약25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304kWh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약 8,32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 스스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체가 되어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과 급변하고 있는 지구의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한다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릉동부아파트’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전철수 서울시의원(제9대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주차장과 계단 및 각 세대별 ‘현관 센서등’을 LED로 교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까지 갖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도시공동체이다. 이번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설치는 전기요금을 절약한 경험이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주민이 제안, 입주자대표회의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시 주민 자부담 비용을 아파트 수익사업 잉여금에서 대납하는 것을 결정한 것이다. 아파트 수익사업으로 얻은 이익금을 가지고,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무료로 설치하여 주고, 나머지는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적립하는 시스템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루어진 배경이다. 또한, 나무 및 유실수 등으로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1~3층 저층세대를 위하여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앵커형으로 설치하였다. 즉, 음영지역 세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한 에너지 복지사업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서울시의회 제9대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을 역임한 전철수 의원은 “홍릉동부아파트에 전국 최초로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되어 에너지 자립마을의 선도모델이 된 것이 무척 기쁘다”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행정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여 주민 스스로 에너지 생산주체가 됨으로써 원전과 화력발전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갈 수 있다”며, “전기요금 폭탄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확대 등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의 보완과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릉동부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안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주민단체인 ‘동대문마을넷’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서울시의 ‘2017년 환경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시, 전국 최초의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 설치 운영

    군포시, 전국 최초의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 설치 운영

     경기 군포시는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을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체적 불편때문에 횡단보도 이동시간이 부족한 노약자, 장애인 등이 이 버튼을 누르면 5~6초의 보행시간이 늘어난다.  최근 육교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한 시청앞 횡단보도, 이미트 등 2곳에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 중이다. 기존 신호등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보행안내 버튼을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설치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도로교통공단의 효과 검증,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 등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앞으로 시는 교통안전 효과와 보행자 만족도를 분석하는 등 성과확인을 거쳐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또 군포경찰서와 협력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포시는 ‘장애물 없는 이동’(Barrier Free)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군포시 교통과장은 “전국적으로 횡단보도 내 교통약자의 사고와 사망자 수가 청장년층 대비 약 10배”라며 “교통약자의 횡단보도 보행안전 강화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노유자 피난시설 설치-관리 지원”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노유자 피난시설 설치-관리 지원”

    서울시가 앞으로는 재난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유자시설에 유사시를 대비한 피난기구 설치비용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의회 주찬식 의원(자유한국당, 송파 제1선거구)이 재난취약계층인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도모하고자 노유자시설 피난기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설치비용지원 근거조항을 추가한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주 의원은 재난 발생 시 피난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재난취약계층의 신체조건 또는 활동능력 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피난기구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 판단해 조례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개정취지를 밝혔다. 또한, 서울시가 제출한 서울시립 노유자시설(노인복지시설, 아동관련시설, 여성사회복지시설) 피난기구 설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조대(61%)와 완강기(19%)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간이완강기(6%), 피난 사다리(6%)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구조대(61%)의 경우, 터널형이긴 하지만 미끄럼틀과 유사한데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이 이를 이용해 3층 이상의 높이에서 창문 등을 넘어 피난하게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무리가 따를 것이라 판단되며, 이로 미루어 볼 때 피난대상, 특히 재난취약자의 특성에 맞는 피난기구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예산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현재 노유자시설 중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및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해 시설물의 기능보강차원에서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고는 있으나, 기능보강뿐 아니라 신설인 경우에도 서울시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제273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무사히 통과함에 따라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이 선택한 작은 벤처 수테크놀로지

    삼성이 선택한 작은 벤처 수테크놀로지

    삼성전자가 전북에서 시작된 작은 벤처기업과 판로확대 지원 협약을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에 둥지를 튼 ㈜수테크놀로지. 이 회사 김상규(53) 대표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조병주 프로는 22일 전주대 벤처창업관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협약을 맺었다.삼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수테크가 개발한 화장실 냄새 제거 제품인 ‘에티쉬’다. 에티쉬는 에어커튼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 냄새를 변기 저수조 물에 용해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 회사 김 대표가 2014년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국제특허도 받았다. 에티쉬는 한번 설치하면 소모품 없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용변을 볼 때 변기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세균을 없애기 위해 중간 물내림, 탈취제 사용, 환풍기 작동 등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물절약,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양변기 하나에 설치비용이 19만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아파트, 기숙사, 사무실, 공공건물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군산간호대 기숙사 등 전국에 2000여개가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은 협약과 함께 해당 제품을 그룹의 모든 사무실, 공장 화장실에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짓는 래미안 아파트에 납품하는 것도 협의 중이다. 김 대표는 “화장실을 사용할 때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안함을 느껴 제품개발을 하게 됐다”면서 “전국에 40여개 대리점과 설치점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수출도 협의 중이며 물탱크가 없는 직수식 화장실에 설치하는 신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대문구, 300가구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동대문구, 300가구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서울 동대문구는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지역 내 300가구에 설치비 10만원을 선착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저소득층 100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연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지원하고, 일반 200가구는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구가 이번에 지원하는 태양광 시설은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콘센트에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260W급 거치형 태양광 모듈로 설치비용은 61만~67만원이다. 시 보조금 41만 5000원, 동대문구 보조금 10만원을 지원받으면 본인부담금은 9만 5000~15만 5000원 정도로 내려간다. 260W급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47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면 태양광 설치를 통해 절약된 전기 사용량에 따라 6개월마다 1만~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02)2127-4653.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기요금을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우리 구의 태양광 보조금 지원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마을지킴이 만물수리공’ 조형물…부산 마을지기 사무소 3곳에 설치

    ‘마을지킴이 만물수리공’ 조형물…부산 마을지기 사무소 3곳에 설치

    부산 마을지기사무소에 만물수리공 조형물이 설치됐다. 부산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노후주택 밀집지역 마을지기사무소 3곳에 마을지기 만물수리공 모습을 본뜬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형물이 설치된 곳은 부산 중구 영주동의 산리마을회관, 부산진구 범천2동의 호천생활문화센터, 해운대구 반송1동의 장산길 행복센터이다. 마을지기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만물수리공의 실제 모습을 본떴으며 작업복 입고 쌍안경으로 마을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건장한 남성의 체격과 비슷해 지나가던 행인들이 옥상 위에 실제 사람이 올라가 있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정밀하게 제작됐다. 조형물 외에도 산리마을지기사무소에는 건물 벽면에 대형 카카오톡 대화창이 붙어 있다. 대화창 역시 마을지기사무소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며, 옥상에 올라가 있는 조형물을 보고 놀란 동네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카톡을 보낸 상황을 벽면에 설치했다. 마을지기사무소는 부산의 오래된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 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마을지기사무소를 이용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이용만족도도 높아 현재 설치된 15개 마을지기사무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시비를 들여 마을지기사무소를 설치,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국비(복권기금) 19억원을 확보해 마을지기사무소 운영비 및 신규 설치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40년 흉물 방치됐던 서초 ‘국회단지’ 전원주택 단지 탈바꿈

    40년 흉물 방치됐던 서초 ‘국회단지’ 전원주택 단지 탈바꿈

    40년 넘게 무허가건물이 흉물처럼 방치됐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일명 ‘국회단지’(사진 위)가 도심 속 전원주택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초구는 방배동 511 일대 3만 2172㎡(108필지)에 대해 건축허가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단지는 자연(녹색주택단지)과 건강(서울둘레길), 도시(입지적 조건) 등 3개 테마의 기본 구상을 담은 서초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된다. 구는 이곳을 3~4년 내에 네덜란드 로센달과 같은 테마형 마을로 조성해 도심 속 자연친화적 전원주택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 규모는 200여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배동 국회단지는 당초 1970년대 국회사무처 직원 거주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충족하지 않아 난개발이 우려되면서 40년 넘게 방치돼 왔다. 우면산 자락에 있는 국회단지는 서울의 관문지역으로 사당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그동안 이 지역 토지 소유자들은 건축허가 및 공영개발을 계속 요구해 왔다. 그러나 현행법령상 기반시설 미설치·자연녹지 지역은 보전을 원칙으로 하는 시 방침에 따라 번번이 개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구는 일부 토지 기부채납, 하수도 설치비용의 건축주 부담 등 주민 합의 끝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단지 초입부(사진 아래)는 근린생활시설을 허용, 카페거리와 주거·편의시설이 포함된 특화거리로 꾸며진다. 후면부는 주택만 허용하고, 벚나무·단풍나무 등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블록별 테마형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사립유치원에도 시교육청 차원 재정지원 필요”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사립유치원에도 시교육청 차원 재정지원 필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11월 28일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사립유치원 재정 지원 문제를 비롯해 누리과정 재정확보 계획, ‘교복 학교주관 구매’관련 부정당 상행위 문제, 동북고 앞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 부담 문제 등과 관련하여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했다. 박호근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과의 시정질문을 통해 “누리과정이라고 하여 현재 유아교육법상 공·사립유치원 모두 무상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있으나, 현실은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최소 22만원부터 30만~40만원 정도가 들어, 국·공립유치원만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부모들이 국·공립유치원을 보내려는 이유는 교육비가 들지 않게 되는 점 때문인데, 이로 인해 사립유치원 학무모와 유아가 차별을 받고 있다”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박호근 의원은 △사립유치원은 특수아동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는 점,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은 크지만 이와는 별개로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열악한 인건비 현실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의 열악한 환경에 동감하며, 사립유치원도 국·공립유치원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예산 범위 내에서 사립유치원의 환경 개선과 교사 처우 개선비 확대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박호근 의원은 “2016년도에도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2017년도에도 누리과정 예산이 차질 없이 편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당부했다. 이 밖에 △ ‘교복 학교주관구매’ 관련 부정당 행위에 관해 제도방해업체를 부정당업자로 제재할 것, △ 동북고 앞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 부담 문제는 서울시가 부담할 것, △ 일자산 앞 보훈병원역 출입구를 신설해 줄 것을 주장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드러난 서울시정의 문제점에 관해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검토하여 천만 서울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도 탈 수 있게 보장하라”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도 탈 수 있게 보장하라”

    25일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개통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용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센트럴시티 호남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애인 A씨는 고향 광주에 가기 위해 11시에 출발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승차권을 끊어뒀다. 회견이 끝날 때쯤 A씨는 승차장에 들어온 버스에 타고자 출입문 쪽으로 이동했지만 버스 출입문은 열리지 않았고 직원들이 출입문 옆을 지키고 서 있었다. 계속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들은 A씨를 태우라고 요구했고 5분 남짓 실랑이가 이어질 때쯤 버스 문이 열렸다. 출입문 옆에 서 있던 직원들은 휠체어를 드는 듯하는 시늉을 하더니 이내 그만뒀고 버스는 A씨를 태우지 않은 채 그대로 승차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티켓까지 사고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왜 못 타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를 남기고 버스를 떠나게 한 직원들에게 소속과 승차거부 이유 등을 물었으나 이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A씨 등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 10여 명은 앞서 진행된 회견에서 “장애인이 탈 수 있는 버스 편의시설 설치비용은 예산이 없다며 외면한 정부가 더 많은 예산이 드는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한 것은 기만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프리미엄 버스가 일반 버스보다 한층 넓고 쾌적한 좌석과 공간이 있는 버스임에도 여전히 장애인을 위한 자리는 마련돼 있지 않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실태는 열악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따르면 현재 운행되는 광역버스를 비롯한 9574대의 고속·시외버스 중 교통약자가 탈 수 있는 버스는 단 한 대도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 50만원 이상 공공시설물 설치비 공개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중 잠시 쉴 자리를 찾는다. 벤치가 눈에 띄어 걸음을 옮긴다. 문득 ‘내 세금이 얼마나 들어간 벤치인지’ 궁금증이 발동한다. 구청에서 혹시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설치한 건 아닌지 살짝 의심도 든다. 옆에 위치한 폐쇄회로(CC)TV, 가로등도 ‘호기심 레이더’ 범위에 들어온다. 이제 서울 구로구민은 언제든 설치비용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가 구민 알권리를 위해 50만원 이상의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한 설치비용을 공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 공포한 ‘구로구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설치비용이 적힌 스티커를 시설물에 부착하는 식으로 구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 공공시설물은 가로등, 벤치, 공중화장실, 공원 안내표지판 등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에 설치된 시설물을 가리킨다. 공개 대상에는 1억원 이상의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도 포함됐다. 공공시설은 축구장, 테니스장 등 구민의 편의증진을 목적으로 건립한 어린이·청소년·노인·장애인 시설, 주차장 및 공원 등의 시설을 말한다. 공공건축물은 관공서, 공공도서관, 공연장, 전시장, 문화센터 등을 일컫는다. 다만 도로포장, 보도블록 등 공사에 해당되는 경우는 비용 공개 대상에서 제외한다. 공공시설물의 경우 시설물명, 설치일시, 시공업체, 설치비용, 관리부서 등을,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경우에는 공사명, 공사기간, 발주기관 명칭, 설계자와 감리자 성명, 시공자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건립비용 등을 공개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조례가 구민들이 구에 대해 신뢰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노후 주유소 21곳 토양오염 우려 수준”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노후 주유소 21곳 토양오염 우려 수준”

    주유소에서 기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토양을 오염시키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순환안전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후주유소의 토양오염도 검사결과 21개소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가 토양 오염에 가장 취약한 이유는 땅속에 묻은 기름 탱크 등이 노후화되면서 기름이 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클린 주유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중 기름탱크와 배관 등을 설치해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사업주가 클린 주유소를 운영하면 15년간 토양오염검사를 유예해주고 설치비용을 저리로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부족과 초기 비싼 설치비용으로 사업주들은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김춘수의원은 “클린주유소가 확대되면 주유소의 노후 저장시설로 인한 토양오염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이다”며 “서울시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클린주유소 설치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춘수의원은 “노후주유소를 상대로 노후한 주유소의 시설을 보수·개선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통해 클린주유소 설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유소서 전기차 충전 제주에 전국 첫 시설 오픈

    제주지역의 한 주유소에 누구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들어섰다. 제주국제공항 인근 제주시 용문로 행복날개주유소에서 7일 급속충전기 2기가 설치된 주유소 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1호 개소식이 열렸다.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한전이 자치단체나 주유소 등에서 주차 가능한 부지를 받아 충전소를 구축하고 충전서비스사업자에게 대여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충전서비스사업자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충전소 서비스 개발 및 고객 유치를 맡는다. 한전은 연말까지 제주지역 30곳에 모두 70기(급속 50기, 완속 20기)의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제주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도심지 150곳에 모두 300기(급속과 완속 각 15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당 313원의 요금을 받고, 한전과 장소 제공자에게 일정 규모의 임대료를 지급한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제주지역 공공 전기차 급속충전기 수(지난해 114기)를 주유소 수(190개)보다 더 많은 250기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카페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충전소를 운영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50%(최대 2000만원)를 정부가 지원하기 위해 40억원의 내년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ㄷkhwang@seoul.co.kr
  • 장애인시설 CCTV 설치

    올해 하반기부터 장애인이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에도 어린이집처럼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출입구, 식당, 복도 등 장애인 거주시설 공동공간에 CCTV를 설치하고,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인권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보호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비 지원을 받는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은 580여 곳으로, 정부는 이 가운데 인권침해 발생 가능성이 큰 중증·발달(자폐,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부터 CCTV가 설치되도록 설치비용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어린이집과 달리 장애인 거주시설은 CCTV설치가 의무사항은 아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할 때도 논란이 많았지만, 장애인 거주시설은 더구나 성인이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권침해 예방 효과를 높이려면 거실 등 생활공간에 CCTV를 설치해야 하지만, 이런 이유로 정부는 사생활 침해 소지가 적은 출입구, 엘리베이터에 CCTV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개성공단 전면폐쇄 4개월 만에… 입주 기업 4곳, 전주 등에 공장

    지난 2월 정부의 북한 개성공단 전면 폐쇄 조치에 따라 공장을 두고 나와야 했던 입주업체 4곳이 처음으로 부산 등 지방에 공장을 차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류업체 S사 등 4개 업체의 364억원 투자에 대해 보조금 9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이 투자할 경우 부지매입 비용의 30%, 공장 설치비용의 24%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S사는 개성공단에 1200명을 고용하고 연매출 734만 달러(약 86억원)를 올렸지만 공단 가동 중단 이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업체는 전북 전주 제1산업단지에 공장 부지를 매입하는 등 91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이 완성되면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다른 3개 기업은 각각 부산과 경북 상주, 충남 공주로 간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기업 51% “어린이집 왜 만들어” 학교는 79%가 설치 안 해 ‘최악’

    기업 51% “어린이집 왜 만들어” 학교는 79%가 설치 안 해 ‘최악’

    올해부터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이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1년에 최대 2억원의 강제이행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대상 사업장의 절반 정도가 아직도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직장어린이집 설치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상사업장 1143곳 가운데 52.9%인 605곳만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의 어린이집에 근로자의 아이를 맡기는 위탁보육을 시행했다. 나머지 538곳은 아무것도 이행하지 않았다. 146개 사업장은 아예 조사에도 응하지 않아 직장어린이집 이행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이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복지부는 보고 있다. 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미이행 사업장 중 직장어린이집 설치와 위탁보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360개 사업장을 제외하고 계획조차 없는 178개 사업장의 명단과 조사 불응 146개 사업장의 명단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의무 미이행 사업장 가운데는 학교와 기업이 특히 많았다. 서강대, 광운대, 성균관대 등 대상 학교 사업장의 79.0%가 미이행 사업장이었다. 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넥센 등 대상 기업의 51.6%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국가기관마저 10곳 중 2곳이, 지자체도 10곳 중 3곳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거나 위탁보육을 하지 않았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은 ‘장소 확보의 어려움’(25.0%), ‘보육 대상 부족’(24.4%), ‘사업장 특성상 어려움’(20.5%), ‘운영비용 부담’(13.8%), ‘설치비용 부담’(12.9%) 등을 이유로 들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산특사경, 봄철 먼지 배출업체 무더기 적발

    부산특사경, 봄철 먼지 배출업체 무더기 적발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을 틈타 비산먼지를 배출한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대규모 건축 공사장과 레미콘 제조업체, 골재판매업체 등 70개 업체에 대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여부를 단속한 결과 모두 1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가운데 2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신고를 하지 않았고, 13개 업체는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소는 비산먼지 배출량이 많은 공사장에서 대형트럭 등을 운행하면서 넓은 사업장 면적에 비해 세륜·세차 시설을 형식적으로만 설치하고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 일부 업소는 번거롭고 귀찮다는 이유로 방진 덮개를 씌우지 않거나,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비용을 아끼기 위해 방진설비를 아예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1분기 ㎥당 28㎍에서 올해 1분기 31㎍로 나빠졌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관할 구·군에 통보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불법 도장업체 등도 단속하는 등 대기환경 오염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5년 답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받나

    ‘15년 답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받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21일 임시회에서 박원순 시장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상대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비롯해 동북고 앞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과 일자산 앞 보훈병원역 출입구 신설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박호근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의 시정질문을 통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주민들이 서울시에 양보하고 기부채납한 사항들이 큰 반면, 2002년 처음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한 문제가 재기된 이래로 15년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임기 중에 처리되어 원활한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상대로 박호근 의원은 동북고 앞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 문제에 관한 질의를 통해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에게 지하철역 출입구 이전 설치비용을 부과하는 것은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집행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수립 당시 지하철 출입구를 재건축부지 내로 이전 설치토록 요구하였음에도, 단순히 재건축정비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사비 일체를 조합에서 부담토록 요구한 것은 관련법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원인자부담원칙’을 준수하지 않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에서 우범화와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일자산 앞에 들어설 가칭 보훈병원역(이하 ‘보훈병원역’) 출입구를 보통의 지하철역보다 적은 3개의 출입구를 설치하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보훈병원역 출입구 추가 설치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시정질문을 마치며 박 의원은 “행정당국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본분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슬로건이 ‘더 잘 듣겠습니다’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더욱 귀담아 들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편리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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