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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 ‘여론조사 20%방안’ 갈등

    대통합민주신당이 7일 본경선에서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고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경선룰을 둘러싼 후보들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여론조사 반영안에 대해 손학규·유시민·한명숙 후보는 대체로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인 반면 정동영·이해찬 후보는 “손 후보를 위한 룰”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특히 정 후보측은 경선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경대응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대변인이 이날 “8일 국민경선위와 각 후보 대리인들을 소집해 최종 조정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의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후보들은 이와 함께 예비경선(컷오프)에서의 득표율 순위 등 오류와 관련해서는 재론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이날 대선 주자들은 광주에서 첫 순회 정책토론회를 갖고 통일·외교·안보분야 정책대결을 벌였다. 각 경선 후보들은 초반 판세를 선점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남북 경제협력, 대북 송금특검 등과 관련해 각자 ‘평화 대통령’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치열한 기선잡기 경쟁을 펼쳤다. 예비경선에서 박빙의 차로 선두다툼을 벌인 손학규·정동영 후보간 치열한 설전이 오갔다. 특히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 등 친노(親盧) 후보 3인은 한나라당 출신인 손학규 후보를 겨냥해 대북관과 정체성 문제를 일제히 공략했다. 손 후보가 최근 “대선용이라면 남북정상회담을 사양하겠다.”고 말한 것을 놓고 주자들의 집중 견제가 이뤄졌다. 광주 나길회 박창규기자 kkirina@seoul.co.kr
  • 李는 ‘朴과 화합’ 강조하지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경선 뒤 첫 회동을 하루 앞둔 6일 이명박 후보는 연신 ‘화합’을 강조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양측 의원들 사이에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엿보였다. 일부 의원들은 거친 설전을 주고 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서울시장 선거 때의 일화를 소개하며 회동 분위기가 좋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당시 여당 김민석 후보가 시청을 방문해 총무과장 안내로 공무원들과 인사를 하고 갔다고 해서 시청을 방문했는데, 그 과장이 일체 출입을 못하게 하며 문전박대를 했다.”면서 “시장에 당선되고 그 총무과장이 전보 신청서를 갖고 찾아왔지만,‘그럴 필요없다.’며 그를 중용했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오전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표를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덕담을 나눠야지….”라고 말했다.‘박 전 대표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후보의 행보와는 달리 이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낸 진수희 의원은 박 전 대표측을 자극하는 내용의 글을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렸다. 진 의원은 경선 결과에 대한 글에서 “전통보수세력 대 비주류세력 간의 대결에서 이 후보가 승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은 “당과 국민은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보수세력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며 비주류세력이 지지하는 이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박 전 대표측 한 의원은 “내일 회동을 앞두고 그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 만나지 말자는 것이냐.”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경기도당위원장 경선을 치르고 있는 박 전 대표측 이규택 의원도 이날 “곳곳에서 나에게 후보 사퇴를 압박하는 것을 보면, 이 후보 캠프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더 활성화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비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조계종 동국대 이사 추천 파행

    동국대 재단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종관위) 회의가 종단내 계파간 갈등으로 후보 추천을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종관위는 4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사 후보 6명을 이날 개회된 제174차 중앙종회 임시회에 추천, 인준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으나 전체 위원 15명 중 5명만 참석하는 바람에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동국대 재단이사회 비주류측 8명의 종관위원은 전날 투표 방법을 놓고 설전을 벌인 끝에 후보 추천을 못하자 “이사후보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면서 현 재단 임원진에게 “신정아씨 학력 사건으로 동국대의 위상과 교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종관위는 일단 8일까지 예정된 중앙종회 기간 중 회의를 한 차례 소집할 계획이지만 성원이 안될 경우 이사후보 추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정기국회 첫날 ‘문’ 만 열었다

    정기국회 첫날 ‘문’ 만 열었다

    제17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3일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심의 및 입법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번 정기국회는 개원 일정만 겨우 잡았을 뿐 아직까지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하는 등 출발부터 파행 운영됐다. 특히 국정감사 시기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각종 재산 및 도덕성 의혹을 둘러싸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어 자칫 반쪽짜리 국감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초반부터 정치공방 가열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범여권과 한나라당의 기싸움 차원에서 어느 때보다도 정치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국정감사 시기와 관련해 민주신당은 추석 연휴(23∼26일) 전에 마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추석 이후 10월 초에 시작할 것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명박 검증’공방을 추석 민심으로 이어가려는 대통합민주신당과 이를 차단하려는 한나라당간에 한치 양보 없는 대립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본회의장에서는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간 설전이 오갔다. 대통합민주신당 임종석 의원은 “한나라당이 11월17일까지 국회를 앞당겨 하자는 데는 동의하면서 추석 뒤에 국감을 하자는 것이 물리적으로 가능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가 이번 국감은 ‘이명박 국감’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상황”이라며 “양쪽 후보에 대해 최소한 균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반박했다. ●본회의장 좌석 배치도 신경전 양당은 본회의장 좌석배치 문제를 놓고도 갈등을 빚었다. 범여권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며 탄생한 의석수 143석의 원내1당 대통합민주신당이 본회의장 중앙 좌석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시기 등을 들어 ‘불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잡음이 빚어졌다. 양측 의원들은 한때 ‘본회의 참석 거부’,‘기존 좌석 무조건 사수’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충돌했다. 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국회는 원내 제1당이 가운데 좌석에 앉는 게 관례”라며 “한나라당이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응하지 않고 의석문제까지 억지를 쓰며 전화까지 받지 않고 있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은 “좌석 배분은 다음 본회의부터 조정될 것이며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은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하며 오후 들어 양측간 대화를 통해 가까스로 정리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공석이던 운영위원장에 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를, 법사위원장에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종락 한상우기자 jrlee@seoul.co.kr
  •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MB와 DJ의 씁쓸한 설전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MB와 DJ의 씁쓸한 설전

    이번 주 정가의 화제는 이명박(MB)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설전이 아닐까 싶다. 수요일(29일) 있었던 DJ와 MB의 만남은 대선을 앞둔 두 사람의 정치적 무게를 반영하듯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실제 나눈 대화 역시 기대(?)에 부응했다. “각하께서 대통령을 했으니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나라당도 좀 도와달라.”(MB) “내가 알아서 판단하겠다. 한나라당이 너무 센데 도와줄 필요가 있겠나.”(DJ)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설전의 골자다.MB는 DJ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도 할 말은 다했다. 유력 대선 후보인 MB는 한나라당 소속이면서도 호남 지지율 1위다. 범여권의 단일후보 선정에 깊숙이 개입 중인 DJ는 호남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 호남권으로의 외연 확대를 노리는 MB나,MB에 맞설 대항마를 만들기 위해 이 지역 수성에 나선 DJ 모두 미묘할 수밖에 없는 관계다. 치열한 대선 구도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런 만큼 두 사람의 설전을 바라보는 시각은 판이하다. 보수 진영에선 ‘제대로 지적했다.’는 반응들이다.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의 발언처럼 ‘DJ가 너무 관여를 한다.’는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반면 범여권은 MB가 지지율 1위를 무기로 국가원로를 ‘협박’했다며 불쾌하다는 반응들이다. 두 사람의 설전을 ‘뉴 패러다임’과 ‘올드 패러다임’의 충돌로 보는 시각도 있다. 최근의 정치지형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능력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뉴 패러다임의 상징성은 MB가 갖고 있고, 지역주의와 세력간 연대를 핵심으로 하는 올드 패러다임은 DJP연합을 통해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DJ로 대표된다는 것이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정치학)는 “이번 대선은 과거와 같은 구도로 선거를 치르려는 올드 패러다임과, 지역과 연대의 고리를 끊고 미래지향적으로 정당체제의 ‘재편성’을 염두에 둔 뉴 패러다임의 대결”이라면서 “MB와 DJ의 설전은 그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밝혔다. 그런 관점에서 범여권의 정권 재창출에 온힘을 쏟고 있는 DJ에 맞서 MB는 지역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지 말자는 ‘부탁’과 함께 혹여 박근혜 전 대표와 연대를 생각하고 있다면 ‘꿈도 꾸지 말라.’는 경고를 전달하려 했을지 모른다. 여하튼 전직 대통령이자 손꼽히는 국가원로가 대선 후보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대선 정국의 중심 인물이 돼 있는 것은 곁에서 볼 때 민망하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 그것도 쓴소리를 잘 하는 조순형 의원이 후보가 된 뒤 DJ를 찾아온다면 그와도 설전을 벌이겠는가. 반면 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찾아오면 반색하며 미주알 고주알 지도할 것인가. 박명호 동국대 교수(정치학)는 “정치현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국가원로의 이미지에서 벗어난다.”면서 “국민들은 원칙적인 언급 정도만 듣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더욱이 뭔가를 노리고 있다는 뉘앙스를 주는 것은 원로의 모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차기 정권에서 혹시 전직 대통령이 탄압받는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그것 역시 불행이다. jthan@seoul.co.kr
  • [Local] 제주현대미술관 새달 문열어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건립된 제주현대미술관이 9월1일 개관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74㎡ 규모의 제주현대미술관 본관과 지상 1층, 연면적 167㎡ 규모의 분관이 있다. 특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자료실, 교육실, 사무실, 아트숍 등 시설이 있고 야외에는 조각공원과 1200여명이 관람 가능한 공연장도 마련됐다. 제주현대미술관은 개관 기념으로 강요배, 김선두, 문봉선, 안윤모, 이왈종, 이종구, 박병춘 화백 등 17명의 화가가 참가하는 ‘신화를 삼킨 섬-제주 풍광전’이란 주제의 기획전을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 진중권 “ ‘디워’엔 서사 없어”…네티즌과 맞짱

    진중권 “ ‘디워’엔 서사 없어”…네티즌과 맞짱

    영화 ‘디-워(D-War)’를 둘러싸고 네티즌간에 또 다시 공방이 벌어졌다.이번엔 매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대면을 통해서였다. 진 교수는 23일 쿠키미디어가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마련한 ‘디-워(D-War)를 보는 우리의 모습과 시각’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네티즌패널 5명과 설전을 벌였다. 진 교수는 이날 토론에서도 “디워에는 서사가 없다.”,“CG의 화려함을 위해 다른 플롯들을 억지로 전개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완강하게 고집했다. 이같은 입장에 대한 네티즌 패널들의 반박도 치열했다. 진 교수는 토론중 “디워의 흥행요소로 꼽은 인간극장 코드 등은 내가 꼽은 게 아니라 네티즌이 꼽은 것”이라며 “토론이란 상대가 한 말을 가지고 싸우는 것인데 네티즌들은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등학교만 나와도 이해할 수 있는 말인데 왜 이해를 못하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 패널은 “지금은 진 교수의 수업시간이 아니다.”라며 “‘넌 왜 이것을 모르느냐.’ 이런 식의 화법은 지양해달라.‘이해력이 떨어지는’ 이런 식의 발언은 인신공격이다.”라고 반박했다.그러자 진교수는 “토론에 나왔으면 논리를 지키는 것이 예의”라고 대답했다. 설전은 계속 이어졌다. 진 교수는 “네티즌들은 영화에 대해 잘못됐다는 평가를 아예 허용하지 않지 않느냐.”고 전제한 뒤 “개별자의 자유를 존중해주지 않고 몰려다니며 실제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파시즘적인 행태”라고 말했다. 이에 한 패널이 “인터넷 파시즘은 액션과 리액션의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진 교수는 “나는 인터넷에서 많이 놀아봐서 잘 알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폭력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악플 등에 대해 “견해가 다르다면 기분은 나쁠 수 있겠지만,폐를 끼치진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진교수는 이어 “솔직히 나도 고약한 네티즌에 한해서는 추적·고소할 수 있다.”며 “고소 취하조건으로 ‘너 팬티 입고 사진찍어 올려.사과문과 더불어’ 이렇게 장난을 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외로 건설적인 토론이었다.”,“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등 긍정적인 댓글들을 적지 않게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스노 백악관 대변인 ‘재정적 이유’ 로 사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백악관의 ‘입’과 ‘방패’ 역할을 해온 토니 스노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사의를 표명했다.백악관 주요 참모들의 사임이 잇따르는 가운데 비판적인 기자들과 맞서 설전을 벌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던 스노 대변인마저 조지 부시 대통령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스노 대변인은 이날 보수적인 라디오 방송 진행자 휴 휴윗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머지않아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스노 대변인은 보수적인 뉴스전문 케이블 방송인 폭스뉴스에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스노 대변인은 지난 3월 한때 앓았던 결장암이 재발해 수술을 받았지만 항암치료를 하면서 직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스노 대변인은 휴윗과의 대담에서 “이미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09년 1월까지 백악관에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왔다.”며 “백악관을 떠나는 이유는 건강 문제가 아니라 폭스뉴스를 떠나면서 급여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의 연봉은 16만 8000달러(약 1억 6000만원)이다. 스노 대변인은 대학 진학생을 포함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주위에 말해 왔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dawn@seoul.co.kr
  • ‘베컴 vs 나카무라 프리킥’ 누가 잘차?

    ‘베컴 vs 나카무라 프리킥’ 누가 잘차?

    왼발의 나카무라 vs 오른발의 베컴. 세계적인 UCC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나카무라 슌스케(29ㆍ셀틱)와 데이비드 베컴(32‧LA 갤럭시)의 프리킥 비교 영상이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설전을 낳고 있다. 4분여 길이의 이 동영상은 ‘베컴 vs 나카무라’라는 제목으로 두 선수의 프리킥 장면을 비교해 세계 최고의 슛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나카무라의 왼발과 베컴의 오른발 프리킥을 집중적으로 담아 누가 프리키커로서 최고인지를 가리자고 해 다소 도발적(?)이기도 하다. 네티즌 ‘andresmjc’은 “어떻게 월드스타 베컴이 나카무라와 비교 될 수 있느냐”며 꼬집었고 ‘baseboz’는 “나카무라가 좋은 선수인 것은 맞지만 베컴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려면 더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달았다. 또 ‘drudrudru1’은 “베컴과 나카무라가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가치없는 일”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나 네티즌 ‘trickman8’은 “테크닉과 기량측면에서 나카무라가 훨씬 앞선다.”, ‘malkyno1celtsfan’은 “프리킥은 베컴이 더 나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제외한 모든 기술은 나카무라가 더 월등하다.”고 밝히는 등 나카무라를 지지하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한편 베컴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D.C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주무기인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미국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씨 고백에 네티즌들 설전

    연극인 윤석화씨의 ‘학력위조’ 고백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씨는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화여대를 다니지 않았다.”며 학력위조 사실을 스스로 털어놨다. 이에 대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다른 유명 인사들의 학력위조 사실이 터지고 나니 ‘발등에 불’ 식으로 고백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네티즌들은 “고백이라기엔 너무 궁색하다.” “들킬 것 같으니까 고백하는군.”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삶 자체가 연극”이라며 “진정한 연극인생을 살아왔다.”고 조롱하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용기를 내서 고백한 점을 높이 산다”,“어려운 마음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 윤씨를 지지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신정아,‘건축가’ 이창하,‘영어강사’ 이지영,‘웃음강사’ 정덕희씨 등의 학력위조에 이어 이번 사태까지 터지자 “한국사회에 학력제일주의가 너무 만연해 있다.”고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그들은 “학력 위주의 한국사회가 죄”라고 전제한 뒤 “윤씨의 고백을 필두로 위조 학력을 가진 다른 이들도 모두 사실을 밝히고 떳떳이 살아가길 바란다.”고 권했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韓네티즌, 광복절 맞아 日 ‘2채널’ 사이버공격 선포

    韓네티즌, 광복절 맞아 日 ‘2채널’ 사이버공격 선포

    철없는 네티즌들의 빗나간 애국심? 8·15 광복절에 맞아 일부 한국의 네티즌들이 일본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2채널’의 사이버 공격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온라인뉴스사이트 ‘트래비언뉴스’(trebian.livedoor.jp)는 14일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이 8·15 광복절 낮 12시 ‘2채널’에 공격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거에도 한국 네티즌들이 이른바 ‘F5 attack’(사이트 갱신을 계속 반복시킴으로써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게 하는 것)으로 사이버 세상을 마비시킨 적이 있다.” 며 공격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한국의 한 카페를 소개했다. 소개된 사이트는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카페. 지난 12일 처음 개설되자마자 약 2000여명의 네티즌이 가입했으며 14일 카페 사이트를 옮겨 현재까지 3300여명의 회원들을 두고있다. 카페 첫 화면에는 독도와 태극기 사진위로 ‘8·15 광복절 기념, 일본 대규모 사이트 2ch 공습 대작전!’이라는 문구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공격대상인 ‘2채널’사이트에도 알려지자 일본 네티즌들도 순식간에 6백여개의 의견을 게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한국 싫어” 日 2채널 댓글 청소년이 주로 단다 아이디 ‘0vBR5/Ca0’는 “2ch웹사이트 주소를 다른 홈페이지로 링크시켜 맞서 싸우자.”고 밝혔고 ‘DhLTXBlG0’ 는 “8·15의식 수준이 사이버테러라니…” 라고 적었다. 또 ‘wygVrgfY0’는 “지난해에 있었던 한국 네티즌들의 공격으로 달라진 것이 없는 만큼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한국에는 대표적인 ‘혐한 커뮤니티’ 사이트로 잘 알려진 ‘2채널’은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사회전반의 논쟁거리를 주제로 삼아 거침없는 설전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나라 대선후보 경선 D-6…李·朴캠프 막판 표몰이 설전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측의 막판 설전이 뜨겁다. 경선 전 마지막 휴일인 12일엔 박 후보가 나서 이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캠프에선 추가 의혹을 제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후보측도 물러서지 않았다.‘박 후보측의 7대 억지주장’,‘상습 거짓말’ 등을 담은 논평으로 맞불을 놓았다. 박 후보는 이날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자청,“불안한 후보로는 많은 사람에게 천추의 한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검찰이 (이 후보 의혹에 대해)수사를 다 해놓고 경선 뒤에 발표하거나 BBK 김경준씨가 9월에 입국해 다 밝힌다고 하는데 이런 게 다 불안하다.”면서 “실패한 후보를 내면 한나라당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일을 하면서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를 보면 정권을 잡았을 때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다 알 수 있다.”면서 “본선에선 더 혹독하고 심한 검증이 있을 텐데 TV토론도 안 하겠다는 후보는…. 경선이 다는 아니다.”고 쏘아붙였다. 유승민 정책메시지총괄단장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BBK가 이 후보에게 50억원을 건넸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추가 자료를 공개했다. 유 단장은 “다스의 미국 변호사가 미 연방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에 따르면 BBK는 다스에 2001년 10월22일 39억원을,12월4일엔 11억원을 송금했다.”면서 “BBK가 이 후보에게 50억원을 송금한 것은 2001년 2월28일로 완전히 다른 날짜인데 박형준 대변인이 잘 모르고 캠프에서 시키는 대로 해명한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측 박형준 대변인은 “완전한 날조”라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유 단장이 제시한 BBK 계좌의 거래 내역 중 2001년 2월23일부터 3월12일까지는 BBK가 아닌 LKe-뱅크 계좌와 완전히 일치한다.”면서 “누군가 LKe-뱅크 계좌와 BBK의 김경준씨가 옵셔널벤처스를 운영했을 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를 교묘하게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 좌장인 이재오 의원도 간담회를 열어 “박 후보가 퍼스트레이디로 국정 경험을 했다고 자랑하는 1974년 8월부터 1979년 10월까지 집시법 위반으로 2680명이 구속되거나 유치장에 갔고 민청학련 사건, 기자 해직, 장준하 선생 의문사, 부마 항쟁 등이 일어났다.”고 반격했다. 이어 “박 후보가 이런 인권탄압, 민주화탄압이 국정 경험이라고 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 관련 흑색선전 중 사실로 확인된 것은 하나도 없으나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최 목사 관계 등 박 후보 관련 의혹들은 여전히 의혹으로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박지연 한상우기자 anne02@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여름 특집 제 1탄 ‘Lady Day’. 한국의 내로라 하는 최고의 여가수들이 모두 모인다. 박정현, 빅마마, 박화요비, 거미가 나서 오직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한 여름밤의 낭만 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무더위 완전정복의 비법은 동해 물길에 숨어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가득한 강원도 속초의 물길 여행으로 안내한다. 설악산의 수려함과 동해 바다의 시원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 바다와 도시 한가운데 내려앉은 호수가 아름다운 속초로 떠난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여행 동호회에서 만난 남편. 속내를 얘기하고, 바쁜 서향씨 대신 알뜰살뜰히 혼수품을 장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 결혼 이후, 서향씨의 마음을 전혀 헤아려 주지 않고, 아이들과 있는 시간을 버거워하는 남편이 답답하기만 하다. 가족에 대한 배려가 없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서향씨를 만나본다.   ●천인야화(SBS 오후 8시50분) 하루종일 8명의 여자친구와 같은 영화를 번갈아 본 남자, 아침, 점심, 저녁을 각기 다른 여자와 먹은 바람둥이 등의 사례를 미니 드라마로 엮어본다. 바람둥이 때문에 고통받은 2명의 여성과 바람둥이 3명이 스튜디오에 나와 ‘연예는 게임일 뿐’이라는 ‘바람둥이의 철학’을 주제로 설전을 벌인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10년 전 혜영과 키스 장면이 찍힌 비디오테이프를 찾지 못한 기준은 신구 가족의 결혼 압박을 상상하며 공포에 떤다. 한편 신구는 월도의 유치원 숙제를 건성 건성으로 도와준다. 숙제가 엉망으로 틀리자 월도에게 신구는 무식한 할아버지로 낙인찍힌다. 그날부터 월도의 철저한 무시가 시작되는데….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책 속에 자신을 담는 북아티스트 김나래. 평범한 미술학도에서 북아트의 선구자가 된 김나래는 ‘책은 출판사에서 만드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경험이나 상상을 엮어내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만들고 있다. 새로운 시각으로 특별한 책을 만드는 김나래를 ‘예술1330’에서 만나본다.
  • 親盧 탑승… 민주신당 다자대결로

    개문발차(開門發車)한 대통합민주신당은 손학규·정동영이라는 범여권 상위 주자들이 탑승하고 있다.비노(非盧) 승객들을 태운 이 ‘버스’에는 천정배 의원도 앉아 있다. 민주당의 추미애 전 의원이 곧 합류할 예정이고,7일에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버스에 훌쩍 올라탐으로써 ‘민주신당 버스’는 일단 5명의 주자가 경합하는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여기에다 한명숙 전 총리와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합류하면 친노(親盧) 주자들의 대분화도 현실화되면서 다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통합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한명숙·유시민까지 합류설전운(戰雲)은 앞자리에 앉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사이에 자욱하다. 손 전 지사는 정 전 의장의 ‘조직’을 경계하고 , 정 전 의장은 손 전 지사의 ‘인기’에 부심하고 있다. 손 전 지사는 여론조사 지지율의 압도적인 우위를 무기로 ‘대세론’으로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김부겸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조직적으로 밑바닥을 훑기 시작했다.386 운동권 출신 의원들과 동교동계인 설훈 전 의원 등의 합류 소식은 전방위적으로 날아든다.9일로 예정된 그의 대선 출마 선언식은 그동안 구축한 조직의 위용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장은 여론조사에서 손 전 지사에 한참 뒤져 있지만, 지난 5년간 다져온 조직이 간단치 않다. 지지율이 잠자고 있어도 측근 의원들이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은, 당내 경선에서 조직을 기반으로 한 역전극의 희망 때문이다. 민주신당에 합류한 ‘김한길 그룹’과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동영 조직’이 포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선에서 정 전 의장을 위해 몸을 던질 ‘5000 결사대’가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돈다. 양측은 서로를 견제한다. 정 전 의장측은 “민주신당이 ‘손학규 당’처럼 되고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반면 손 전 지사 쪽에서는 “본선에서 이기려면 경선에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말이 벌써부터 나온다.●막판 개혁후보 단일화도 `꿈틀´두 주자가 앞자리에서 운전대를 놓고 티격태격하는 사이 천정배 의원과 추미애 전 의원, 김두관 전 장관 등은 호시탐탐 기습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천 의원은 한나라당 출신인 손 전 지사의 정체성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전략으로 막판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이들 3명의 지지율이 끝내 뜨지 않는다면 막판에 뭔가 ‘특단의 방책’을 모색할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 이른바 개혁후보 단일화론이다. 범여권 관계자는 “천 의원과 추 전 의원은 지난 2001년 민주당에서 동교동계에 맞서 정풍운동을 주도한 동지들로서 최근 교감을 하고 있다.”면서 “김 전 장관이 뭉쳐지면 좋은 그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셋 중 둘이 포기함으로써 한 명에게 힘을 몰아주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김상연 나길회기자 carlos@seoul.co.kr
  • 대법, 검찰에 압수수색 당할뻔

    법원이 최근 ‘대법원을 압수수색하겠다.’는 검찰에 영장을 발부해주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졌다. 영장 기각 때문에 숱한 설전을 벌였던 법원-검찰이 화해라도 한 양 사법부 최고 기관인 대법원을 뒤져보라고 영장까지 내준 것이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동안에는 비밀에 부쳐졌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과 관련한 각종 의혹의 발단이 각종 개인 정보 유출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검찰로서는 호적과 등기를 관장하는 대법원으로부터 접속자 정보를 얻기 위해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게 불가피했다. 검찰이라도 다른 기관이 관장하는 개인 정보를 자료 협조로 받아갈 경우 제2의 시빗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원의 ‘대법원 압수수색 영장 발부’가 의외라는 게 법조계 안팎의 반응이다. 박근혜 후보 관련 비방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도 이런 까닭에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인터넷 등기 신청 및 조회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대법원에 제출한 뒤 2일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이명박 후보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부정하게 발급된 등기부 등이 있는지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도 최근 대법원 인터넷 등기 신청 및 조회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뒤 자진 협조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등기부 자체는 ‘대법원 외부로 유출할 수 없다.’는 관련 법규로 압수수색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등기 신청 서류는 수사에 필요한 경우 압수수색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처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오도록 하는 것은 아무리 수사에 필요한 경우라도 법적 근거가 없이 반출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 될 수 있기 때문이고, 압수장소도 전산센터가 아닌 정보화담당관실로 한정됐다.”고 설명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설] 한나라당 수권 자격 있나

    한나라당 경선전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후보들이 국민에게 다짐했던 ‘아름다운 경선’은 물 건너간 듯한 형국이다.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진영은 여론조사 설문 문항을 놓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모자라 서로 상대방에게 금권선거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데 골몰하고 있다. 이러다간 이달 19일 경선투표가 제대로 치러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까지 제기될 정도다. 이·박 후보는 합동연설회를 무대로 전국을 돌면서 서로에게 여당보다 더 예리한 비수를 날려왔다. 박 후보가 ‘범법자’라고 몰아붙이면 이 후보가 “당내에 김대업 있다.”고 받아치는 식이다. 이런 설전은 그래도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을 돕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치자. 후보 진영 간 공방은 경선 투표라는 종착역에 도착하기도 전에 궤도 이탈 조짐이 엿보인다. 상대 후보의 의혹을 부풀려 폭로하거나 비방하는 회견을 배후에서 조종하거나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후보캠프에서 “대학생에게 돈주고 음해공작을 했다.”고 폭로하면, 박 후보 측에선 “(박 후보)비난회견을 사주했다.”고 맞불을 놓는 양상이다. 양 진영은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둘러싸고 충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설문 조사 문구를 놓고 맞붙었다. 경선룰 다툼에 여념이 없다. 당 선관위가 제시한 중재안에 한차례씩 퇴짜를 놓았다. 경기가 이미 종반에 돌입했는데도 경기의 룰을 확정하느라 갈팡질팡한 꼴이다. 이·박 두 후보 측은 막가는 듯한 막판 캠페인으로 더는 관전자들을 실망시켜선 안 될 것이다.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폭로전은 당원뿐만 아니라 여론조사상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 때문에 주시해온 국민이 보기에도 민망한 일임을 알아야 한다. 당내 정치도 제대로 조율해내지 못하는 마당에 국정 운영을 맡겨달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민을 너무 우습게 여기는 것 아닌가.
  • [Local] 국립김해박물관서 귀걸이전

    국립김해박물관이 ‘유물 돋보기’라는 주제로 분기별로 여는 전시회 ‘금빛 아름다운 귀걸이전’이 상설전시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10월3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녕 계성지구 고분군에서 출토된 ‘굵은 고리귀걸이’가 전시돼 6세기 중엽의 대표적 귀걸이로 손꼽히는 이 귀걸이의 제작방법과 표면의 금 순도 분석을 통해 밝혀진 재료에 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 [아프간 피랍자 추가 피살] 교황청·탈레반 대변인 ‘설전’

    한국인 인질들의 억류와 일부 살해를 둘러싸고 교황청과 탈레반이 상대방을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전세계 분쟁 지역에서 벌어지는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에 수없이 애도를 보여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교황의 29일 지적은 무고한 인질을 납치,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폭력행위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이러한 행위는 증오와 죽음의 가공스러운 악순환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9일 로마 남부의 교황 휴양지 카스텔 간돌포에서 주일 미사를 통해 “납치는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이러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이 악행을 단념하고 인질들을 무사히 돌려보내도록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왜 그(교황)는 외국 군대에 의한 민간인 희생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가.”라면서 “아프간을 침략한 외국 군대가 무고한 민간인들을 폭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마디는 또 “아프간 내 미군 기지에 아프간 여성들이 구금돼 있다.”고 주장한 뒤 “왜 교황은 바그람과 칸다하르 수용소에 구금돼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운명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아마디가 주장한 대로 아프간 여성들이 미군 등 다국적군에 의해 구금된 게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美 민주당 대선 후보 대북정책 격돌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두 상원의원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등과의 대화 문제를 둘러싸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3일 유튜브와 CNN 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오바마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첫 해에 아무런 조건 없이 북한, 쿠바, 베네수엘라 등 ‘불량국가’ 지도자들과 직접 대화를 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서슴없이 “만나겠다.”고 답변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클린턴 의원은 “그들의 정치선전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면서 특사 파견 등 외교적 단계를 먼저 거치겠다고 답변했다. 토론회가 끝난 직후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클린턴 의원의 답변이 “외교적인 절차를 이해하는 훨씬 세련된 것”이었다고 품평을 하면서 두 의원 캠프의 설전이 본격화됐다. 클린턴 의원 캠프는 오바마 의원의 발언이 “무책임하고 순진했다.”며 연일 공세를 폈다. 오바마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을 유권자들에게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오바마 의원은 28일 아이오아주 유세에서 “불량국가 지도자들과 직접 대화를 하는 것이 미국의 안보를 지키는 데 필요하기 때문에 이들과 대화할 힘과 용기를 지닌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의원이 불량국가 지도자를 만날 배포가 없는 지도자라고 비꼰 것이다. 미국의 여론조사 정보 사이트인 ‘라스무센리포트’가 25일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북한 등의 지도자를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좀더 많았다. “북한 등 불량국가 지도자를 조건없이 만나야 하느냐?”는 질문에 42%가 “만나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34%가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24%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dawn@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한가한 해변에서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별들이 낭만을 노래하는 필리핀의 작은 시골 마을. 초록 언덕은 가을이면 초콜릿 빛 달콤 쌉쌀한 사랑의 유혹이 되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라는 타르시어는 밤새 못 이룬 잠을 청하느라 큰 눈망울을 껌뻑거린다. 스페인 제국이 탐했던 태평양의 보물 필리핀으로 떠나본다. ●행복한 여자(KBS2 오후 7시55분) 변여사는 땀을 흘리고 있는 은지를 데리고 가며 지연에게 전화를 하고, 지연은 변여사가 은지를 빼앗아 갈까봐 노심초사하며 준호에게 전화한다. 준호는 그런 일 없을거라 지연을 안심시키지만, 지연은 최회장 집으로 은지를 찾으러 온다. 최회장은 지연에게 며칠 만 은지를 데리고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다. ●문희(MBC 오후 7시55분) 방숙희는 상미로부터 문회장이 하늘이를 양자로 삼으려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문희의 방을 노크도 없이 밀고 들어간 방숙희는 왜 네 아들을 내 아들, 며느리에게 들이미느냐며 네가 책임지라고 따진다. 전후 사정을 들은 문희는 자신도 몰랐던 일이라며 하늘이를 새언니 밑에 들이고픈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1시5분) 불법 화장 등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장묘문화를 생각해본다. 인위적 장례문화의 변화가 가져다준 사회적 문제와 갈등, 국가적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태도,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과정으로 장묘문화의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희망풍경(EBS 오전 7시10분) 싱싱한 초밥, 칠리소스를 곁들인 퓨전 홍합 요리까지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가득한 시푸드 레스토랑에 이아름(정신지체 2급)양과 이광준(청각장애 2급)군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붐비는 시간에 실수 없이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두사람의 좌충우돌 체험기를 들여다본다. ●월드 투데이〈발리우드의 힘〉(YTN 오후 5시30분) 발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인도 영화를 단순히 비현실적인 설정에 노래와 춤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할리우드보다 입장료 수익이 많고, 제작편수도 두 배에 이른다. 발리우드 열풍은 영국, 케냐, 남아공을 넘어 이란과 미국, 러시아에 이르고 있다. 이제 인도 영화 제작자들은 오스카 수상자들과 손잡고 있다. ●대한민국 퍼센트%(KBS1 오후 11시40분) 20∼30대 딸 1291명과 40대 이상 엄마 1241명을 대상으로 모녀지간 돈 거래에 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딸에게 빌려준 돈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70%, 엄마에게 빌린 돈 안 갚아도 된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2%였다. 모녀지간 돈거래를 놓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진다. ●드라마시티 <명문대가 뭐길래> (KBS2 오후 11시15분) 신용불량자인 작곡가 지망생 명문대는 이름이 같은 친구인 명선생(고액과외 선생) 집에 빌 붙어 살다가 뜻하지 않게 태이의 가짜 과외 선생 노릇을 하게 된다. 카드빚과 사채빚을 갚을 수 있다는 욕심에 시작했지만 선생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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