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설자금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의대 정원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가족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승강장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경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4
  • 해외차입 잇따라 “성공”

    ◎포철 2억2,600만 달러·한미은 1억달러 포항제철과 한미은행이 잇따라 해외차입에 성공했다. 포철은 22일 베네수엘라 합작법인인 포스벤의 공장 건설자금용으로 시티뱅크 등 해외 16개 은행으로 된 차관단으로부터 2억2천6백만달러를 차입했다고 밝혔다.이를 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 이후 막혔던 해외자금조달 창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도입조건은 3년6개월 만기 일시상환에 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리보)에 0.35%를 더한 수준으로 수수료를 포함한 총 조달금리는 리보+1.1%이다.이번 신디케이트론에는 주간사 은행인 시티뱅크와 도쿄 미쓰비시은행,산와은행,NAB 등 16개 금융기관이 참여했고 지급보증 비율은 포철 60%,미국의 레이씨언 등 기타 금융기관이 40%다. 한미은행도 이날 미국 3대 상업은행의 하나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은행으로부터 신용공여 한도(크레디트 라인)를 증액하는 방식으로 1억달러를 차입했다.차입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에 1.0∼1.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 청와대 경제대책회의­관련부처 보고 내용

    ◎예금 보호위해 2조원 출연/대응수출이행기간 120일서 360일서 연장/중기지원 정부출연금 내년초 조기 배정/SOC사업 축소… 외국인근로자 내국인 대체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 노동부 한은이 8일 제2차 경제대책회의에 보고한 내용을 요약한다. ▷재정경제원◁ ■예금자보호 대책=금융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예금자들의 불안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시적으로 예금자보호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2000년 말까지모든 예금의 원리금 전액 지급을 보장하는 조치(11월 19일)를 시행키로 했으나 10월말 현재 4개 예금보험기금의 적립규모가 8천7백15억원에 불과해 추가재원확보가 시급하다. 우선 9개 종금사의 업무정지 조치와 관련해 재원확보가 시급한 신용관리기금에 2조원 상당의 정부보유 우량 공기업 주식의 출연을 추진중이다.추가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예금보험공사의 채권발행을 추진한다.채권발행 이자는 정부가 재정에서 부담한다.이번 회기중 금융개혁법안이 처리되는대로 채권을 발행한다.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으면 법률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조건부로 해 사전에 지급보증 동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협약관련 법률안 수정 추진상황=한국은행법,금융감독기구의 설치등에 관한 법률,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은 협약내용에 포함된 법안이어서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토록 한다.증권거래법과 예금자보호법,신용관리기금법,한국산업은행법,성업공사 설립에 관한 법률 등은 협약 내용의 이행과 관련해 개정이 필요하다.신용관리기금에 대한 국유재산 양여동의안도 제출한다. ■IMF 관련 재정분야 후속조치=내년 경제성장률이 낮아짐에 따라 3조6천억원의 세입이 감소하고 금융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3조6천억원의 지출이 발생한다.세입에서는 부가가치세 감면 축소,교통세율 인상 등으로 3조3천억원의 세수 증대조치를 강구한다.세입측면에서는 4조원 내외의 예산절감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재정소요가 증가하는 신규사업 등은 착수시기를 연기한다.공공기금의 운용계획도 재조정한다.재정경제원이 각 부처와 협의해 이번주중에 추경예산 요구 및 편성기준을 마련한다. ■대내외 홍보활동 추진=경제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국민적 합의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재경원내에 ‘경제상황실’을 설치한다.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한 국민들의 각종 문의·요청 등 국내 여론동향을 듣고 이를 토대로 국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재경원을 중심으로 해 통상산업부 노동부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등으로 구성한다. IMF 프로그램 추진을 계기로 국제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강도높은 대외홍보활동 추진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뉴욕 런던 등 국제금융 중심지에 정부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설명팀을 파견해 한국의 구조조정 개혁방안 설명한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대외 신인도 제고대책반 설치한다. ▷통상산업부◁ ■수출촉진 방안=선박,철도차량,대외무역법상의 산업설비를 수출할 때 수출대금의 일부를 미리 받는 수출착수금 영수한도제도를 12월부터 향후 1년간 한시적으로 폐지한다.지금까지 수출업체는 수출착수 때 60%,제작기간 경과정도에 따라 30%,수출 후 10%를 각각 받도록제한돼 있었다. 수출대금을 받고 수출을 완료해야 하는 기간인 대응수출이행기간은 현재 120일이나 360일로 연장한다.현재 이 제도는 단기외화차입 수단으로 인식돼 외국환관리규정상 120일로 제한되고 있다.기업체의 해외생산 확대에 맞춰 해외지사와 국내 본사간의 거래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수출선수금과 착수금의 본지사간 거래를 허용한다.대기업이 인근지역(선박표준 항해일수 10일이내 지역)에서 수입한 수출용 원자재의 연지급수입기간을 현재 150일에서 180일로 확대하고 국내규정상 180일로 자금사용이 제한돼 있는 원면도입자금(GSM) 결제기간을 360일로 연장한다.GSM은 미국이 자국농산물 수출을 위해 상품신용공사 보증하에 미 상업은행이 공여해주는 수출지원자금이다. ■기업활동지원 방안=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7천억원),어음보험기금(1천억원),회생특례자금(1백억원) 등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정부출연금을 98년초에 조기 배정한다.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구조고도화자금 등 시설자금(총 1조7천8백억원)중 일부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금융기관이 이미 할인한 어음 가운데 부도기업이 발행한 어음에 대해 만기가 돌아오기 이전에 할인 받은 중소기업에게 환매를 요구하거나 금융기관이 업체별 상업어음할인한도를 축소하는 것 등을자제토록 한다. 회사정리,화의,부도유예 등 퇴출절차가 진행중인 기업과 자산가치가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인수시 일정기간(예컨대 3년)동안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제한(순자산의 25%)의 예외를 인정한다.또 상법상 기업분할제도를 도입 분할요건 절차 등을 제도화해 한계사업과 비주력사업의 분할·정리를 통한 구조조정을 촉진한다. ▷노동부◁ ■고용동향과 대책=경제성장률이 3% 이하로 떨어지면 실업자수가 1백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아울러 구직을 포기하는 잠재실업자도 35만명에 달해 사회전반에 고용불안이 확산될 것이다. 기업의 고용회피 노력을 강화토록 하고 직업알선 및 직업훈련체제를 확충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업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이를 위해 인력감축은 구조조정의 최후수단으로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최소화되도록 유도하고 정리해고 전에 신규 채용 축소,잔업 단축,근로시간 조정,희망퇴직자 모집 등 다양한 해고회피 노력을 강구토록 한다. 감원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 노·사 협의를 통한 고용조정을 하도록 유도한다.현재 4.8%에 불과한 공공 취업알선기관이용률을 선진국수준인 20% 이상으로 끌어올려 10만명의 취업을 추가로 알선한다.주요 대도시 및 지방노동관서가 없는 지역에 인력은행을 신설하고 실직자가 원하는 직업훈련을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 상향조정등을 통해 지원한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벤처기업 창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혁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기존의 중소기업으로부터 퇴출하는 이직자 및 시설장비를 활용하는 사업주에게 채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세제 등을 지원한다.시급하지 않은 SOC 건설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도로·항만 보수 및 주택건설 등 노동집약적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근로자를 내국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한다.고용보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근로자는 일반회계로 고용안정을 지원한다. ▷한은◁ ■최근 자금시장 동향과 대책=9개 종금사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와 고려증권의 부도 등으로 금융기관간 단기자금을 서로 융통하는 콜시장의 기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은행들도 연말결산을 앞두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다 긴축정책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대출확대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는 실정이다.기업들은 한라그룹의 부도로 금융시장의 경색현상이 심화돼 자금조달 사정이 계속 어려워질 것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12월 5월 국제통화기금(BIS) 지원자금 52억달러가 입금돼 외환 유동성 부족현상은 다소 완화됐다.국제금융시장에서 외국금융기관들은 IMF협상의 신속한 타결 및 지원규모 등에 대해서는 신용공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아직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지난주 며칠동안 지속됐던 종금사 결제자금부족은 은행들이 지난 6일1주일간 콜자금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일단 해결됐다.수출환어음 담보대출의 적극적취급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취급은행에 대해 통화안정증권 환매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신호그룹 부도 위기/800억 협조융자 요청/부흥·에바스 최종부도

    8개 종합금융사에 대한 사실상의 외화업무 중단조치로 종금사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제2의 연쇄부도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부도 도미노 공포가 급속도로 되살아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재계순위 22위인 신호그룹이 종금사의 급격한 자금회수와 은행권의 신용장 개설 기피 등으로 자금난을 겪자 금융권에 8백억원의 협조융자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제일은행 등 이 그룹의 주요 거래은행장들은 이날 상오 서울 은행회관에 모여 8백억원의 협조융자를 지원해주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산업은행이 시설자금이 아닌 운전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은행권은 그러나 신호그룹에 최소한 4백억원 이상의 협조융자를 해주기로 하고 여신비율에 따라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쟌 피엘’이라는 브랜드의 남성 신사복을 제조하는 의류 전문업체 (주)부흥도 이날 종금사의 급격한 자금회수로 부도를 내고 화의를 신청키로 했다.부흥은 지난 26일 신한은행 구로지점에 돌아온 어음 11억5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 27일에도 이를 결제하지 못했다.부흥은 부도가 불가피하다며 화의신청의사를 조흥은행에 통보했다.한은 관계자는 “부흥이 결제하지 못한 11억5천만원 가운데 6억원은 C종금사가 자금회수에 나선 부문이고 나머지는 물품대”라며 “의류판매의 부진과 과다한 금융비용 부담이복합적으로 작용했으나 종금사의 급격한 자금회수가 주요인”이라고 말했다.부흥은 지난해 매출액이 7백3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은 4백3억원.여신은 은행권 7백억원,제2금융권 80억원 등이다.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인 (주)에바스도 이날 부도를 냈다.에바스는 26일 하나은행 영등포지점에 돌아온 어음 1억8천5백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낸데 이어 27일에도 결제하지 못했다.에바스는 곧 법원에 화의를 신청하기로 했다.에바스는 화장품업계 6위로 에바스샴바드와 에바스유통 및 에바스패션 등의 계열사를 갖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5천6백억원.지난 10월말 현재 금융권 부채는 은행 1백62억원과 종금사 11억원 등이다.
  • 외화 50억달러 추가도입/IMF이외 우량공기업 차입/재경원

    정부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자금이나 중앙은행간 차입 이외에 별도로 연말까지 50억달러의 외화를 들여올 방침이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표한 금융시장 종합대책의 후속으로 포항제철과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5억달러씩 해외에서 1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키로 했다.IMF 자금신청 이후 해외에서의 채권 발행여건이 급격히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자체 보유한 항공기를 매각후 리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5억달러를 조달하고 유공은 원유를 들여오면서 공급자로부터 신용을 받는 방식으로 역시 5억달러를 빌려오기로 했다.5대 대규모 기업집단에 한해 국내에서 원화로 빌린 시설자금을 외화로 빌려와 갚을수 있도록 허용,10억달러 안팎의 만기 상환용 외화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한국은행이 외국 국내지점으로부터 원화로 외화를 살 수 있는 스와프 거래 한도도 10억달러에서 20억달러로 늘어남으로써 10억달러의 추가 매입여력이 발생했다.엘지와 새한 종금도 외화자산 담보부 채권(ABS) 발행 방식으로 각각 5억달러씩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 관광공 토론회 서만선 롯데호텔 이사 발표 요지

    ◎관광 숙박시설 건설비 지원 늘려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2000년대 관광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 학계 호텔·여행업 등 관광업계 대표와 시민대표 등 이 나와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분야별 협력체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토론회에서 서만선 롯데호텔 이사가 발표한 ‘한국관광 숙박업의 당면과제 및 개선방안’의 내용을 간추린다. 숙박시설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90년대 들어 외래관광객 증가율이 관광호텔 객실증가율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호텔 객실 증가율이 둔화추세를 보이는 것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토지매입비 및 공사비의 가중 등으로 관광호텔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대지선정 등의 어려움이 겹쳐 객실당 건설비가 평균 2억5천만원에서 3억원에 이르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정책입안자들의 이해부족으로 외국인 투자도입 자본재에 대한 관세,특별소비세 면제조치가 폐지되는 등 호텔건설시 금융 및 세제상의 지원도 미약하다.각종 부담금도 과중되고 있다.현재 관광숙박업계에 물리고 있는 부담금만 해도 교통유발 및 개발부담금,장애인 고용부담금,환경개선 비용부담금,농지 및 산림전용 부담금 등 4개나 된다.이러한 부담금은 각종 요금 인상요인이 돼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또 그만큼 가격 경쟁력도 약화된다. ○단기적 개발전략이 주류 인건비 부담도 크게 늘어났다.지난 87년 서울시내 특1급 호텔의 인건비는 매출액 대비 23%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7%로 증가,원가상승 또는 경영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저가 관광호텔도 크게 부족하다.우리나라는 70%정도가 1등급이상의 관광호텔이지만 일본,미국 등 선진국들은 시설규모가 크고 비싼 관광호텔은 30%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앞서야 한다.관광 숙박시설 건설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해주고 지방세,특별소비세,각종 부담금의 감면 및 고정자산의 특별 감가상각을 허용해야 한다.지난 94년부터 관광숙박업의 용도변경 허가 및 관광지내 사업허가 절차를 간소화해오고 있지만 아직 개선여지는 많다. ○개방적 사고 전환이 중요 제조업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생제도를 관광산업 분야에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관광호텔업은 많은 인력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다.저렴한 외국인 인력을 일정비율 고용할 수 있게 되면 원가상승 요인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외국 관광객에 대한 언어불편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 등급 결정제도를 개선,중저가 관광호텔을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호텔 부대시설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중저가 관광호텔 개발주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책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중저가 호텔은 경영여건상 독자적으로 광고선전을 하기가 어렵다.이들을 대신,해외선전활동을 지원해주고 국내에 입국한 관광객들이 중저가호텔을 쉽게 예약하고 투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 국내외 관광객의 욕구변화로 전통숙박시설과 같은 특색있는 숙박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한국 전통호텔은 제주도 중문 한곳에 불과하다.전통 숙박시설을 개발육성하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한국 전통호텔업에 대한 각종 준수사항 및 의무규정을 개선해야 한다.둘째 문화 관광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한국 전통호텔업이 개발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와 함께 3면이 바다인 점을 고려,숙박에 적합한 선박 또는 건축물을 해상에 고정하거나 계류시켜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상관광 숙박시설도 육성해야 한다.
  • 댐의 두 얼굴/임정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굄돌)

    한 얼굴인데도 앞뒤가 다른 야누스의 모습.그것이 세상사 아닌가 싶다. R·L 스티븐슨의 ‘지킬박스와 하이드씨’도 그렇다.낮에는 이름높은 의사인 지킬박사이면서 밤이면 악마와 같은 하이드씨로 되는 두 얼굴.사람 마음에도 선악의 두 얼굴이 깃들여 있지 아니한가. 그렇다.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는 것과 같이 섭리는 하나의 이익을 사람들에게 안기면서 그에 맞먹는 불이익까지 안긴다.자동차나 비행기가 ‘현대의 축지법’이익만 주는 것은 아니다.‘짚신’시절에는 없었던 교통사고로 해서 죽고 다치는 일도 아울러 빚어내고 있다.농약이 병충해를 없애면서 농작물 수확고를 높였지만 땅과 물을 병들게 하고도 있는 것 아닌가.세상사 길흉화복은 그렇게 한 얼굴 아래 얽히고 설켜있는 듯이 보인다. 오늘의 우리는 댐을 쌓지않으면 물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홍수조절이나 마시는 물,생활용수,농업·공업용수는 말할 필요가 없고 하천유지수 등도 댐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세상이다.그래서 댐은 쌓아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하건만 이 댐에도 긍정적 측면못지않게 부정적 측면이 도사리고 있다.태초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자연경관을 해치면서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는 문제만이 아니다.일부 국민들의 고향과 생활터전을 앗아가고도 있는 것이다. 댐을 쌓지않고도 물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오죽 좋으랴.하지만 오늘의 인류는 그 방법을 모르기에 댐을 쌓는다.사고가 잇따른다 하여 자동차나 비행기를 만들지 않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한데,물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더 절박한 사람들의 삶의 문제와 직결된다.그래서 댐은 쌓아야 한다.하건만 댐쌓기는 갈수록 어려워진다.얼마전 정부가 발표한 수자원장기계획에 의할때 2006년이면 약 4억7백만t의 물이 부족하리라는 것이었지만 그같은 사정도 그동안의 어려움을 나타낸다.건설자금문제만은 아니다.입지선정과 그에 따르는 보상·민원 등 어려움의 골은 깊어만가는 것이 현실이다.환경파괴를 이유로 댐건설을 반대하지만,강수량 감소와 이상기온을 대비해야 한다. 댐쌓기에 관한한 긍정적 시각으로 고개들을 맞대야 한다.우리 후손들에게 사용할 물이 부족한 세상을 만들어줄수야 없지 않은가?
  • 채권시장 내년 개방/금융안정대책/연기금 3조 새달부터 주식매입

    ◎예치·소지 목적의 외화매입 전면금지 내년 1월1일부터 대기업의 무보증 장기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허용되는 등 채권시장이 조기 개방된다.기업이나 개인이 실수요와 관계없이 환차익을 노려 은행에 예치하거나 소지할 목적으로 외화를 매입하는 행위는 다음달부터 당분간 전면 금지된다.지금은 2만달러 이내에서 외화매입이 허용되고 있다. 국산시설재 도입을 위한 현금차관 한도도 연간 22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늘어나고 국내에서 원화로 빌린 시설자금을 외화로 갚도록 하는 등 현금차관 한도와 용도가 대폭 확대된다.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한 부실채권정리기금이 현행 3조5천억원에서 5조원 안팎으로 늘리고 증시 안정을 위해 연·기금 등을 통해 3조원의 주식을 매입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9일 최근 신용공황으로 치닫고 있는 외환시장과 증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김영삼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및 외화유입 확대방안을 보고했다. 강부총리는 이어 과천 제2종합청사에서 증권투자자들이 외국의 증시동향이나 분위기에 편승해 뇌동매매 행위를 자제해 줄 것과 환율안정을 위해 외화유입을 확대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당초 99년으로 예정된 채권시장 개방을 1년 앞당기되 대기업의 5년 이상 무보증 장기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를 종목당 30%,1인당 6%로 제한하기로 했다.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CB)에 대한 한도도 종목당 30%에서 50%로 늘리고 중소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와 중장기 채권에 대한 투자한도는 폐지하기로 했다. 국산 시설재 도입을 위한 현금차관 한도를 연간 40억달러로 늘리고 민자유치 1종사업(공사비 5천억원 이상)과 지자체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만 허용했던 현금차관의 용도도 첨단기술개발과 물류기지건설 등으로 확대했다.또 국내에서 빌린 장기시설용 차입금을 외화로 갚을수 있도록 허용하되 대상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증시안정을 위해 연·기금 1조원,상장회사의 자사주 펀드 1조5천억원,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우위 5천억원 등을 통해 총 3조원 어치의 주식을 사도록 권유키로 했다.
  • 환율 경상수지·물가고려 안정 운용/금융시장 안정대책 내용

    ◎상장사 자사주 매입확대 협조요청 정부가 29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외환시장 안정쪽에 무게를 둔 편이다.주식시장 금리도 불안하지만 외환시장의 불안이 주식시장과 금리불안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특히 외화(달러)공급을 늘리고 달러 수요는 줄이는 외환시장 대책에 초점을 맞췄다.외환시장이 안정되면 주식시장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외화공급 확대책으로는 기업들이 국내은행에서 원화로 빌린 시설자금이 만기가 됐을 때에도 외국에서 달러를 빌려 갚을수 있도록 한 게 대표적이다.능력있는 기업들에게 외화를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길을 보다 넓게 열어놓은 셈이다.채권개방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긴 것도 외화조달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당초 정부는 99년 말부터 대기업의 무보증 장기채를 개방하려 했지만 2년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정부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28일과 29일 연이틀간 한도까지 급등했음에도 외환보유고가 3백억달러에 그쳐 자신있게 개입하지 못했다.하지만 정부는 이날 발표한 대책으로 달러유입이 늘 수 있어 원화가치의 폭락은 없을 것이며 나아가 금융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화예금에 예치하거나 단순한 달러보유를 당분간 막기로 한 것은 달러수요를 줄이려는 특단의 조치다.해외유학이나 관광목적 등 특별한 목적없이 달러를 보유하려는 가수요를 막아 달러가치 상승(원화가치 하락)을 막겠다는 의도다.달러환율의 상승이 점쳐지면서 아줌마부대들까지 재테크차원에서 달러 수집에 나선 것이 최근의 외환시장 상황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정부의 대책에 대해 외환안정에 치중해 주식시장에 대한 배려가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따라서 30일 시장에서는 환율이 안정되는 대신 주가가 다시 불안해질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초 정부는 투신사에 대한 한국은행의 특별융자,자금출처 조사를 하지 않는 무기명 장기채권의 발행,제2의 증시안정기금 설립과 같은 초강력 증시안정대책도 검토했다.이런 강력한 대신 후유증이 예상되는 조치들은 29일 주식시장이 안정을 보임으로써 제외됐다.시장 탓에 ‘원칙’을 강조해온 현경제팀의 마지막 자존심이 지켜진 셈이다.발표내용을 간추린다. ■채권시장 개방확대=대기업의 무보증 장기 회사채(5년 이상)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내년 1월부터 허용.종목당 30%,1인당 6%까지 허용.대기업의 무보증 전환사채(CB)에 대한 투자한도도 종목당 50%,1인당 10%로 확대. ■현금차관 도입확대=국산시설재 도입용 차관의 연간한도 확대.현재 현금차관의 용도는 민간자본 유치 제 1종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SOC(사회간접자본)사업용으로 한정돼 있지만 주무 부처장관이 추천하는 첨단기술개발과 물류기지건설 자금까지 확대.기존 외화차입 및 외화대출 만기상환용도 선별적으로 허용. ■기업 구조조정 촉진=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비효율적인 기업의 퇴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비.기업 인수 및 합병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의무공개매수제도 완화.구조조정이 필요한 부실기업의 인수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 제한의 예외를 한시적으로 인정.
  • 정보통신중기에 2조 지원/정통부,99년까지/체신금융자금 활용

    정보통신부는 오는 10월부터 99년까지 중소정보통신업체의 첨단신기술 개발과 정보통신업체의 해외진출에 2조원을 지원키로 하는 ‘체신금융자금의 정보통신업체 자금지원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우체국의 체신금융사업을 통해 조성된 자금 14조원가운데 일부를 이용,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정보통신업체의 시설자금으로 1조원을 지원하고 해외진출 의지와 기술은 있으나 자금력 부족으로 해외에 진출하지 못하는 정보통신업체에 1조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올해중 5천억원,내년에 7천억원,99년에 8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 기아 주요계열사 앞날 어떻게 되나

    ◎현대·대우 나눠먹기식 인수 유력/특수강은 공동경영·아시아자는 대우로/김 회장,경영권 확보위해 해외매각 추진 기아그룹의 처리 방향이 기아자동차만 회생시키고 나머지 계열사를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힘에 따라 현대와 대우그룹이 분주해지고 있다. 현대와 대우그룹은 기아특수강과 아시아자동차 등 주요 계열사 인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삼성은 기아자동차 회생으로 방향이 잡힐경우 실익이 없어 계열사 인수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기아특수강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의 주요 계열사들의 매각에는 현대와 대우가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그러나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채권은행단은 기아 김선홍 회장의 잦은 해외출장이 아시아자동차등의 해외매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해외자본에 매각할 경우 현실적으로 경영은 기아에 위임될 가능성이 크므로 기아로서는 해볼만한 노력인 셈이다. 현대와 대우는 최근 기아특수강의 공동경영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의향서에서 두 그룹은 기아특수강을 기아그룹에서 완전히 넘겨받을수 있는 기득권을 갖게 됐다.지난 13일 정몽규 현대자동차 회장,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한승준 기아그룹 자문역의 오찬 회동에서 서명된 의향서에는 기아특수강의 주식과 전환사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한다는 조항이 들어있다.일부를 인수한다는 것은 지분 공동참여이지만 전부 인수는 현대와 대우가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는다는 뜻이다.이는 기아특수강이 매각될 경우에 대비해 인수 근거를 마련해 놓은 것이다.의향서의 다른 내용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조달할 때 공동보증하고 산업은행 등이 대출금을 출자전환할 경우 동의한다는 것. 아시아자동차는 대우그룹이 인수할 채비다.김우중 대우그룹 회장도 최근 이같은 그룹의 의중을 확인했다.대우자동차는 국내외에 2백50만대의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취약한 상용차 부문을 보강할 필요성을 늘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자 없이 아시아를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그룹은 이미 아시아자동차 인수가 그룹의 재무구조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채 부담을 안고도 아시아를 인수할 실익이 있는 지도 검토하고 있다. 경영 상태가 좋고 기아자동차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3∼4개의 부품 제조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기아그룹의 다른 계열사도 매각이 결정될 경우 마찬가지로 현대와 대우가 나눠먹기식 인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회사들이기 때문에 현대나 대우가 인수해 기아와 부품을 공유하는 방식의 운영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재계는 분석하고 있다.
  •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김영태 산은 총재(초점 인터뷰)

    ◎“100여개 기관투자가 상대 마케팅”/“동남아국가와 경제여건 다르다” 집중 설득/전액 금융기관 대출·한은차입금 상환 계획 김영태 산업은행 총재는 “산은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사상 최대인 15억달러의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외화자금을 조달하게 된 것은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하는 신호”라며 “다른 금융기관들의 외화자금난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총재를 만나 대규모 해외채권 발행성공의 뒷얘기 등을 들어봤다. ­대규모 부도사태에 따른 대외 신인도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채권발행에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미·유럽 등 순회설명회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외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적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불리한 시장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홍콩 유럽 미국 등지에서 100여개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로드 쇼(설명회)를 하면서 마켓팅 활동을 편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어떤 식으로 설득시켰습니까. ▲6%대의 경제성장을 하는 우리경제 여건이 태국등 다른 동남아 국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이 점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재정경제원 관계자가 동행한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채권발행 규모를 10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늘린 이유는. ▲공동 주간사가 투자수요를 예측한 결과 20억달러까지도 희망이 있다고 해 15억달러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해외에 나간 담당 이사로부터 매일 상황을 보고 받았는데 초기에는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에 국내 금융기관에 미칠 심리적 파급 효과가 걱정됐습니다.성사됐다는 보고를 받고는 어찌나 반갑던지. ­발행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 ▲주간사 회사가 최저치와 최고치로 제시했던 조달금리 범위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습니다. ­17일 입금된 15억달러의 운용계획은.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은행 종금사 등의 금융기관에 빌려줄 생각입니다.일부는 한국은행 차입금을 갚는데 쓸 계획입니다. ­향후 추가 조달계획은. ○필요한 경우 추가조달 ▲원래 올해 23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차입할 계획이었으며 이번 15억달러 조달로 계획은 이미 달성됐습니다.현재로선 추가 도입계획은 없습니다.그러나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이며 개발기관으로서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필요할 경우 추가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9월 금융 위기설’은 어떻게 보십니까. ▲기아사태 처리 방안은 금융계와 업계는 물론,국가경제 전체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사안입니다.정부도 이런 여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사태를 잘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기아사태에 발목이 잡혀 금융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언론도 정부 및 채권단과 기아간 관계가 대립양상으로 비쳐지지 않게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향후 영업전략은. ○소비자 금융부문 강화 ▲‘개발기관’에서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기업적인 경영사고를 갖도록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종전에는 산업금융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시설자금을 대여하는 것이 주업무였으나 다음달부터는 일반은행들도 금융채를 발행하게 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상품 발매실적도 좋습니다.소비자금융 쪽을 강화,일반은행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 7월 25일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산업은행을 비롯한 4대 국책은행의 신용상태를 ‘안정’(Stable)에서 ‘부정’(Negative)로 조정했습니다만. ▲무디스사는 기아사태 처리를 본뒤 등급조정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오는 23일부터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 연차 총회에 참석,15억달러 규모의 채권발행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게 도와준 주간사 회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일본계 은행장들을 만나 협조를 부탁하는 등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총재는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행시 3회에 합격한 뒤 옛 경제기획원 차관까지 지낸 정통 경제관료.총재 부임 이전에는 토지개발공사와 담배인삼공사 사장을 역임했다.부드러운 외모에 친화력이 강한 내유외강형으로 취미는 바둑(아마 5단).
  • 그린벨트 대책(3당후보 정책대결:5)

    ◎여 “신중히 개선” 야 “과감히 해제”/신한국­골격은 유지… 환경평가 거쳐 해제 가능/국민회의­불합리한 지역 재조정… 세감면 등 지원/자민련­건축규제 완화… 지역발전 저해땐 해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문제는 연말 대선의 주요 정책 이슈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이해 관계가 첨예한 만큼 여야의 해법도 다르다.야권은 불필요한 그린벨트 지정을 과감히 해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신한국당은 비교적 신중한 태도 속에 제도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 ▷신한국◁ 이회창 대표는 그린벨트 문제의 해법에 대해 “지정과정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으나 원칙적으로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방지와 환경보호 측면에서 보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현행 그린벨트 제도의 골격은 유지하겠다는 취지다.다만 그린벨트 지정과정에서의 불합리성과 모순점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개선책을 마련중이다. 예를 들면 민원이 잦은 지역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그린벨트를 해제해도 환경보호에 문제점이 없다고 결론이 나면해당지역을 그린벨트에서 제외시키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실무차원에서는 정부가 국공채 등의 발행을 통해 원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는 방안 등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이와함께 그린벨트 지정당시부터 거주해온 주민이 자녀를 분가시킬때 기존주택을 3층이하로 90평까지 증·개축할 수 있도록 하고 그중 1가구 30평에 한해 자녀분가용으로 분할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그린벨트내 생활불편해소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생활불편해소대책’은 지난해 말 당정이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본뒤 시행령 마련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이 대책에는 행정구역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낙후된 지역에 대해 생활체육·의료·금융시설을 비롯한 생활편익시설의 확충을 용이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국민회의◁ 개발제한구역은 공익상 필요하며 엄격하게 보존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근본 목적에 부합하도록 불합리한 지역은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재조정이 필요한 곳에 대한 조정은 도시계획 절차에따라 변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린벨트 재조정에 앞서 엄격한 심의과정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지방도시계획위원회 및 전문기관의 자문,그리고 현지 실사 등의 전제를 걸고 있다.구역내 이미 조성된 주거지역,집단취락지 등은 다른 주거지역과 동일한 재산권을 행사하도록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개발제한구역이 과다하게 많은 의왕,과천,군포 등에서는 축소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대신 개발제한 구역이 필요한 도시는 확대 지정해야 한다는 것이다.개발제한구역 내의 농경지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영농자금 및 시설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구획정리사업 등을 시행할 경우에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장기적으로 보상 및 매입계획을 추진하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국유지 관리 및 공유지 관리와 연계하여 교환,임대,매입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토지소유자가 매수를 요청한 경우 국가나 공공단체가 매수하거나 민간에도 재매각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종합토지세 등세금 감면을 약속하고 있다.목적 범위내에서 공원,휴양시설,레저시설,청소년수련장,종합생활체육장,관광농원,주말농장,야외예식장,학교,병원 등으로 활용하고 민간 임대도 추진하고 있다. ▷자민련◁ 지난 71년 이래 전국토의 5·4%에 달하는 16억평이 그린벨트로 설정되면서 녹지를 보존하고 무분별한 도시확장을 방지하는데 기여해 왔다.하지만 1백만명에 달하는 해당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재산권 침해,일상생활 및 생업 불편 등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왔다. 소위 개발제한 구역의 행위허가를 보면 공공시설이 대부분이다.그린벨트 훼손을 정부가 앞장서온 측면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에게만 인내와 희생을 강요할 명분도 약해졌다.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당시 행정편의주의에 의해 불합리하거나 잘못 설정된 지역은 풀어주고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도시발전 계획상 필요한 곳은 국가가 점차 매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도한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에 현저한 장애를 받는 곳과 경기도의 하남,과천,의왕 등 기형적인 도시발전이 예견되는 곳은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도시가 균형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무엇보다 20호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집단취락지구에 대해서는 유치원 등 생활근린시설의 건축을 허용해 생활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6년전부터 살고 있는 원주민들에 대해서는 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호텔,대형음식점 등 기업형 환경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규제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관련법규를 재정비해 금지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네가티브형 독립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 중기 대출미끼 6억 사취/컨설팅사 대표 등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중소기업 컨설팅회사인 한국벤처상담 대표 이상업씨(46·서울 마포구 신수동)와 신도지해식품 대표 최자용씨(29·서울 송파구 송파동)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최씨와 짜고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신모씨(51)에게 접근,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시설자금 26억5천만원을 대출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활동비 명목으로 6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초국경 사이버마켓 경쟁 적극대응/정부 조달 거래전자화 의미·과제

    ◎정보화 격차 좁혀 입찰·교역 애로 등 타개/선진국 공세 대비 체계적 전략 마련 시급 정부가 18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 촉진 대책회의를 열어 2001년까지 정부조달업무를 모두 전자거래화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대키로 한 것은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의 사이버 마켓에 적극 대응키 위한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는 기업내 또는 기업간 업무의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본격적인 사이버 마켓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어 각국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에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예로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연방조달업무 효율화 조치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인터넷을 이용,연방조달업무를 실행토록 지시했으며 최근에는 전자상거래의 범세계적 촉진을 위한 기본원칙을 제시했다.또 일본은 지난해부터 우정성의 차세대 전자상거래환경 실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산성의 전자상거래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정보화에 의한 거래비용 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통한 기업의 자생력확보는기업 및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데도 현재 국내의 산업정보화 진전속도는 완만한 것이 현실이다.따라서 국내의 기업들은 미국·일본등 선진국 기업과의 정보화 격차로 입찰경쟁 및 교역시 정보화를 통안 거래가 어렵고 시장종속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이 문제를 극복키 위해 광속상거래 및 전자상거래를 도입,적극 확산시키기로 한 것이다.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의 민간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조달EDI(전자문서교환),국방 광속상거래 등 먼저 공공부문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전자상거래의 초기수요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부조달업무가 2001년부터 전면 전자거래가 이루어지면 정부의 연간계약액 10조원의 3∼4%인 3천억∼4천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또한 정보통신분야에서 1천억원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국방 광속상거래,건설광속상거래 등의 시범사업은 이같은 효과를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가 특히 정보화 속도가 더딘 중소기업들이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를 도입할 경우 시설자금을 지원키로 한것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올해 5백억원을 지원하고 오는 2000년까지 2천6백55억원을 지원한다.또한 중소기업이 1억원 내외의 적은 비용으로,중소기업형 전사적 자원관리 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각국간 전자상거래와 관련,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의 전자상거래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한·일간 전자상거래 공동실험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정부가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미국내 논의를 마무리 짓고 여타 교역대상국들과의 합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 대응전략마련 또한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 정부조달 모두 전자거래/2001년부터/민간업체 도입 자금 지원

    2001년부터 정부의 모든 조달업무가 전자거래로 수행된다.또한 민간 전자상거래도 20001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18일 정보통신부·통산부·재경원 등 11개 부처와 관련학회 및 업계대표자가 모인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 촉진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정보화추진위원회 산하에 관계부처의 실·국장 및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한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 정책조정협의회’(위원장 통산부 차관)를 두어 광속상거래및 전자상거래의 추진방안을 범국가적으로 협의·조정하고 진행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 기반을 마련키 위해 한국전산원·전자통신연구원등을 표준화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표준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산·학·연등 기술력 보유기관과 민간업체의 참여하에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 기술전문위원회(가칭)’를 구성,기술개발 우선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에는 정보화촉진기금,공업기반기술개발기금등 기술개발 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화를 지원키 위해 광속상거래·전자상거래 도입기업에 대한 정보화 시설자금의 융자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경영혁신을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Enterprize Resource Planning)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 병원 자금지원 대가 수뢰/복지부 전 의정국장 영장

    보건복지부 병원시설지원자금 부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4일 보건복지부 전 의정국장 이동모씨(49)에 대해 특정범죄가중 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복지부 의정국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분당 차병원에 10억원의 시설자금을 받게 해준 댓가로 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을 비롯,구리 워커힐병원 등 4개 병원으로부터 1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해 9월 지역의료과장 박윤형씨(42·구속)와 병원 관계자 등에게 휴가비 등 7백만원의 금품과 술값 등 4천7백4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 복지부 전 국장 거액수뢰/병원시설자금 지원대가/수원지검

    병원시설지원금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김준규 부장검사〕는 2일 보건복지부 전 국장 이모씨(49)를 비롯한 전현직 보건복지부 간부 4∼5명이 병원시설자금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안양 모병원장 신모씨(63)로부터 20여억원의 시설자금을 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백만원을 건네받는 등 3∼4개 병원장으로부터 거액을 챙겼다는 것이다. 검찰은 주중 이씨를 소환,조사한뒤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인천 K,분당 C병원 등이 병원시설자금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복지부 지역의료과 관계자들과 일부 간부들에게 수백∼수천만원씩을 건네준 혐의를 잡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계서류등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검찰의 구속대상은 모두 1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복지부 지역의료과장 박윤형씨(42·국립공주결핵병원장) 등 공무원 3명과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동병원 원장 정영진씨(38) 등 병원관계자 3명 등 모두 6명을 구속했다.
  • 중기 의무대출비율 축소/새달부터

    ◎전담·지방은 10%P씩… 시은은 그대로 다음달부터 중소기업 전담은행과 지방은행이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대출해야 하는 비율이 10% 포인트 낮아진다.또 콘도미니엄을 지을 때에도 제한없이 은행대출을 받을수 있다. 2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중소기업 전담은행인 동남은행과 대동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 비율은 현재의 80%에서 70%로,지방은행은 현재의 70%에서 60%로 각각 낮아진다.금융자율화에 따라 은행의 자율성에 걸림돌이 되는 의무대출 비율을 줄이는 것이다. 지방은행과 중소기업 전담은행은 최근 영업구역을 넓히는 등의 이유로 가계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아져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을 지키기 어려워 이 비율을 낮춰주도록 재경원과 한국은행에 요청했었다.중소기업 전담은행을 제외한 조흥·상업은행 등 13개 시중은행의 의무대출 비율인 45%에는 변함이 없다. 또 다음달부터는 콘도미니엄을 지을때에도 은행에서 대출받을수 있도록 「금융기관 여신(대출)운용규정」이 바뀌어진다.경제개방화를 맞아 관광산업을 육성,국내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현재는 콘도미니엄의 경우 제주도에 지을 때에만 시설자금을 빌릴수 있게 돼 있다.
  • 경기도 감량작전/공무원,음식점 1일 근무… 쓰레기 감량 지도

    ◎문화식단 개발… 반찬 6가지 이내로/모범업소에 포상금·시설자금 지원/집단급식소 1,676곳 적극동참 유도 경기도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선두 주자다.지난해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0개 시·군의 222개 음식업소를 표본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2천470㎏의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10월 4천829㎏에 비해 48.8%가 감소한 것이다. ○음식쓰레기 48% 줄여 도는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계도활동을 벌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내 집단급식소는 학교·병원·기업체등 1천676개소.도는 우선 급식소의 식단을 짜는 영양사들에게 급식인원 사전통보제,자율배식운영 등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런 노력으로 삼성전관 수원사업장의 경우 하루 500㎏이던 잔반량을 30㎏로 줄였다.수원 (주)금강과 안성의 두원정밀은 하루 60∼70㎏ 배출하던 잔반량을 4∼2㎏으로 대폭 줄였고 급식인원 130여명의 안성 성모병원은 지난달부터 잔반통을 아예 없앴다. ○담당음식점 방문,점검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는 공무원 1인 담당제로 참여를 유도했다.공무원들이 담당 업소를 찾아가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시행초 거부 반응을 보였던 업주들도 이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솔선수범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구 산하 450여명의 직원들이 매주 화·금요일마다 지정받은 음식업소를 방문,참여를 당부하고 있다.하남시에서는 여성공무원들이 적극 나서 음식점 밀집지역에 대한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파주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는 공무원 1일현장 체험을 도입,주목을 끌고 있다.공무원들이 업소에서 하루동안 근무하면서 음식물 재료 구입에서부터 조리·음식물 취식,쓰레기 발생·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문제점을 파악,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알뜰하고 위생적인 「문화식단」을 개발,음식업소에 적극 보급했다. 문화식단은 양보다 질에 우선을 두고 음식유형별로 제공 반찬수를 1∼6가지로 제한했다.많은 종류의 반찬을 제공했던 백반류도 5∼6가지를 넘지 못한다. 오산시에서는 각 음식점마다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업소 신고엽서」를 비치해놓고 정해진 반찬 수를 초과한 업소를 신고받아 경고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반찬수 초과업소 경고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도 배출량을 줄이는 것만큼 중요하다.도는 의왕·안양 등 2곳에 하루 20t 생산규모의 대형 퇴비화시설을 설치했고 여주와 시흥에는 지렁이 사육시설을 만들었다.또 수원 위생처리장에는 음식물 쓰레기의 염분을 제거하는 시설을,연천에는 EM퇴비화 시설을 설치했다.안산을 비롯한 20개 시·군에는 6t 처리규모의 고속발효기를 설치하고 공동주택과 기업체·일반음식점에도 고속발효기,퇴비화시설 설치 자금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2억∼7억원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융자해주고 있다.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업소에는 각종 포상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 도입했다.그동안 87곳에 시설개선자금 15억2천만원을 융자해 주고 751곳에 수도료 감면 혜택을,2천390곳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포상으로 지급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성남·광명시와 광주군에서는 쓰레기분리수거봉투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고 구리·오산시에서는 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쓰레기 적환장 1일 현장 체험및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안양시에서는 유선방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1업소 1찬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천과 안산에서는 돌·회갑·집들이 등 경조사때 뷔페식 식기를 무상으로 빌려줘 1회용품 안쓰기 및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하지 않는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주부대상 서명운동도 주부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안성군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투입,주부 3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내기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추진,우수 시·군으로 광명·남양주·오산·하남·안성 등 5개 시·군을 선정해 공무원과 우수 실천업소를 표창키로 했다. ◎인터뷰/이인제 경기도지사/“자원화시설 연내 19곳 설치”/잔반 재활용률 7%서 25%로 대폭 늘려 『음식물쓰레기는 줄이는 것 못지 않게 자원화가 중요합니다.현재 6.9%에 머물고 있는 도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율을 25%까지 끌어 올리겠습니다』 이인제 경기도지사는 『서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1백55억원을 들여 하루 630t 처리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및 사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및 민간이 운영하는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설 17곳과 사료화시설 2곳 등 19개의 자원화 시설을 연내에 수원·평택시,화성군 등 17개 시·군에 설치한다. 이지사는 『이들 자원화 시설이 모두 설치되면 도내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2천356t의 각종 음식물쓰레기 가운데 25.2%인 595t이사료·퇴비로 재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행정당국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알찬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며 『우수 실천업소에 대해 3백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소당 시설개선자금도 최고 3천만원까지 융자해 주는 것은 물론,10만원 상당의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를 지원하고 수도요금 30%감면 정기 위생검사 면제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주택 구입·신축 대출 확대/하반기부터

    ◎전용면적 40.0평까지 은행융자 가능 하반기부터 전용면적이 135㎡(약 40.9평)을 넘지 않는 주택을 구입하거나,주택업자가 이 범위내에서 새주택을 지을 경우에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된다. 2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여신운용규정」을 고쳐 현재 전용면적 100㎡인 주택여신대상을 전용면적 135㎡로 확대키로했다.이같은 조치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현재는 전용면적 기준,100㎡(30.3평)이하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지을 때에만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당국은 지난 77년 4월부터 전용면적 기준으로 170㎡(51.5평)까지 대출을 허용했으나 92년 2월부터 다시 서민주택의 기준으로 통용되는 100㎡로 대상을 낮췄다. 재경원과 한은은 또 빠르면 하반기부터 콘도미니엄을 지을 때에도 은행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기로 했다.경제개방화를 맞아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해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현재는 콘도미니엄의 경우 제주도에 지을 때에만 시설자금을 빌릴수 있게 돼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