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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中企에 9400억 지원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8%(700억원) 증액된 9400억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자금은 경영안정자금 6200억원, 시설자금 3200억원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4700억원이 지원된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경영안정자금이 최고 5억원, 시설자금이 최고 100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시중은행보다 2∼3%포인트 낮은 4.5∼5.2%로 책정됐다. 특히 고액 대출자에 비해 실질적 어려움이 큰 소액 대출자에 대해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상환 조건은 경영안정자금이 2년·4년·5년 중에서 선택하고 시설자금은 8∼1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개성공단업체 81% 적자”

    2007 남북정상 선언으로 경협 확대 기대가 늘고 있지만 개성공단 입주 업체 80%가 적자를 보고 있으며 개성 공단을 완공하기까지 모두 16조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자체 정리한 ‘2006년 16개 개성공단 현지법인 영업실적’ 등의 자료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영업 실적이 다소 개선됐으나 지난해에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6개 현지법인 가운데 81.3%인 13개가 적자상태 ”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금융 및 세제 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혜택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영업 부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므로 남북경협 사업에 대한 장밋빛 환상은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개성공단 완공에는 오는 2012년까지 16조원의 정부 및 민간투자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한나라당 진영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남북협력기금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개성공단 기반시설 건설 등에 들어가는 정부지원분은 지난해까지 1255억원이었으며 올해부터 2011년까지는 1조 1889억원이 투입되는 등 총 1조 3144억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은행이 2005년 작성한 개성공단 성공을 위한 금융지원방안 자료에 따르면 민간투자분의 경우,1단계 잔여부지와 2,3단계 그리고 확장구역 건설 등을 위해 2012년까지 시설자금 12조 4053억원과 운영자금 1조 675억원, 기타 비용 등 총 14조 8201억원이 예상됐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산업·개발지구 입주기업 재산세 50% 감면

    동대문패션타운 등 서울의 성장을 이끌 3∼4곳이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업 중심의 산업개발진흥지구(이하 산업지구)와 서비스 산업 위주의 특정개발진흥지구(이하 특정지구)를 지정, 입주업체에 세금 감면, 자금 융자 등 혜택을 부여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중 4곳 안팎의 시범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마곡 연구개발(R&D)시티 ▲공릉 NIT(NT+IT) 미래산업단지 ▲동대문 패션타운 ▲성동 준공업지역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지구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인쇄·출판, 의류·패션산업 등을, 특정지구는 디지털콘텐츠, 금융·보험산업 등의 육성을 위한 것이다. 이들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취득·등록세 등 시세를 면제하고 구세인 재산세를 50% 정도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입주업체들이 서울시가 권장하는 업종의 산업시설을 지으면 용적률과 높이를 20% 가량 완화해 주고 도로, 상·하수도, 공용주차장 등의 기반시설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업체에 대해서 ‘100억원 이내, 건축비의 75% 범위’에서 건설자금을,‘8억원 이내, 입주자금의 75%’ 한도에서 입주자금을 각각 빌려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만간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12월부터 자치구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아 내년 4월까지 시범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의 육성이 절실하지만 실질적인 지원책은 미흡했다.”면서 “이런 지원책을 통해 채산성이 확보돼 이들 산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상 지역은 자치구와 협의 과정에서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생명,20·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매월 정해지는 대출금리가 20·30년 고정금리로 확정되는 장기주택담보대출이다.9월 적용금리는 6.5∼7.45%다. 삼성생명 보험계약자나 신용이 우수한 고객은 최고 0.5%까지 근저당설정비를 고객이 부담하거나 이자할인옵션(대출금의 0.5% 수수료부담)을 선택하면 각각 0.1%씩 추가 할인된다. 상환은 최대 3년 거치후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나 원금 일부를 만기시 상환하는 원금잔존형 분할상환을 택할 수 있다.●현대증권,CMA마이너스 담보대출 현대증권에 개설한 위탁계좌, 수익증권계좌, 증권저축계좌 등에 있는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율은 연 8%, 기간은 180일이다. 전국 135개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온라인 금융상품쇼핑몰(www.hyundaifund.co.kr)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개성공단 V론’ 개성공단지구 진출 중소기업 지원 전용상품이다. 개성공단의 토지이용권 분양대금과 건물신축자금을 위한 시설자금은 물론 진출기업의 운전자금까지 패키지로 묶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받은 현지 건물 및 토지이용권(40%)과 기계기구(20%)를 정식담보로 인정한다. 신지원 업무를 개성공단지점을 통해 진행한다. 대출대상은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으로 대출 한도는 최고 110억원이다. 금리는 지난달 30일 현재 연 5.84%다.●롯데카드, ‘메가패스 카드’ 기존 롯데카드 서비스에 KT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통신요금 할인 혜택이 부가된 상품이다.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10% 할인해 준다. 할인금액은 월 최대 3000원. 연간 3만 6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부가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연회비는 5000원.
  • 기후변화 대응 ‘생활화’

    기후변화 대응 ‘생활화’

    ‘고효율 전등 채택, 수돗물 절약, 에너지 가계부 작성….’ 부자 동네인 강남구가 펼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강남구가 담배꽁초 단속에 이어 에너지 절약 운동을 추진한다. 기초질서지키기운동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판단에 따라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자원 낭비도 줄이고, 기후변화 방지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15일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 예방을 선도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2010년까지 2006년 대비 10%를 줄일 계획이다. ●“위상에 걸맞은 모범 보인다” 강남구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웬 에너지 절약 운동이냐.’며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하지만 맹정주 구청장은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고,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이같은 반응은 올 1월 담배꽁초 단속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성공 여부를 반신반의했고, 엉뚱한 사업이란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담배꽁초 단속으로 대표되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은 이제 서울시 전체로 확산됐다. 맹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도 기초질서 지키기처럼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는 강남구가 문화와 재정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자치구인 만큼 이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도 작용했다. 강남구는 9월에 500명으로 ‘강남 에너지절약 시민실천단’을 구성하고, 대내외에 ‘강남구 기후변화 대응 선언’을 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강남구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한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9만t가량 줄일 계획이다. 강남구는 그동안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 업체에 국한했던 기존 에너지 절약 사업을 에너지 이용의 96%를 차지하는 상업용(76.4%)과 가정용(19.8%)으로 확대한다. 기업체 대상으로는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연면적 1만㎡ 이상 건물 256곳을 대상으로 조명기구를 고효율 기구로 교체, 소형 열병합발전 설치,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들 비용은 에너지관리공단 등에서 선투자한 뒤 에너지 절약을 통해 나오는 이득에서 회수한다. ●2010년까지 에너지 소비 10% 감축 강남구는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e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젝트’를 구청 홈페이지에 구축, 에너지 정보와 e에너지 가계부를 제공 중이다.5개월여 동안 가정·공공기관 1429곳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3000여t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가정이나 기업이 에너지 가계부를 작성해 전기나 도시가스, 상수도, 지역난방 사용량을 줄이게 되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개포1·2차 우성아파트, 강남우체국, 청담·수서·언북중학교,㈜KT&G 서울사무소 등이 우수 기관으로 뽑혀 200만원씩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강남구는 이외에도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확대,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생활권 녹지 늘리기 사업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는 이제 더이상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안보문제”라며 “강남구가 이를 선도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에너지절약전문기업(Energy Service Company)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다.1970년대 말 미국에서 에너지절약 시설자금 조달수단의 대안으로 만들어진 뒤 전세계 25개국 이상이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91년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 때 도입됐다. 에너지 사용자(건물, 공장 등)가 공장 등을 저에너지 시설로 바꾸려고 해도 기술적·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이 에너지 절약효과를 보증하고 절약시설에 선투자한 뒤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그 비용을 회수하는 제도다. 한국은 에너지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 한은, 10일부터 외화대출 용도제한

    한국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외국환은행이 국내 거주자에게 제공하는 외화대출을 해외사용 목적의 실수요와 제조업체의 시설자금용 등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외국환거래 업무 취급세칙’을 개정, 원화로 환전해 사용하는 경우와 원리금 상환 등의 운전자금용 외화대출은 금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창구지도를 강화 실수요 위주의 외화대출을 유도했으나 운전자금용 외화대출이 계속되면서 외화차입에 따른 원화절상 압력이 커졌다.”고 용도제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국내 시설자금용 외화대출은 투자촉진과 수입대체 효과 등을 감안, 제조업에 한해서는 허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외환대출시 증빙서류를 확인하도록 했으며 나중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 의무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 공동검사 때 외화대출의 용도제한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다. 이런 용도제한은 외국환은행 이외에도 종금사, 보험사, 신기술금융사, 리스사, 할부금융사 등 외국환업무취급기관에도 적용된다. 외국환은행의 외화대출은 2006년 163억달러가 증가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1억달러가 늘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서울, 中企 육성자금 3700억 지원

    서울시는 하반기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3705억원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융자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자금은 재원별로 중소기업육성기금 2081억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1624억원이다. 대출 금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이 시중은행 금리에 비해 2∼3%포인트 낮은 4.0∼4.5%, 시중은행 협력자금이 대출액 규모에 따라 은행이 책정한 금리에서 1.5∼2.5%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용도별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875억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전액이 모두 경영안정자금 용도(업체당 5억원 한도)로, 나머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1206억원은 시설자금(100억원 한도)으로 지원된다. 융자 신청은 서류를 갖춰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과 3개 지점,7개 출장소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2-1577-6119. 서울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시설자금이 용도 이외 목적에 사용되면 즉시 회수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3058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했고 하반기에도 1542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 담보가 없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Local] 경북, 농어촌기금 금리 인하

    경북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에 따른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기금 대출금리는 시설자금 연 2.0%, 운영자금 연 2.5%에서 0.5%포인트씩 내린다. 또 농어촌진흥기금도 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30년 中企 부도위기… 기술력 아까워

    Q30년 된 중소기업입니다.2년 전 시설자금 대출로 공장을 확장·이전한 뒤 금융비용 등 고정비용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환율 하락과 국제경쟁의 심화로 매출도 하락해 영업이익 없이 2년째 결손인데, 단기 자금 결제는 순차적으로 돌아와 부도 위기입니다. 청산하자니 150명 종업원의 생계도 걱정이고 투자가 많이 된 공장이어서 기술력이 아깝습니다. - K회사 A회생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전형적인 기업은 상당한 영업이익이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투자나 금융사고 등으로 부채가 많아 금융비용을 영업이익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부채를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하고 일부 채무를 취소하거나 주식으로 전환하는 단순한 방법만으로도 기업은 회생할 수 있습니다. 민사법상의 원칙은 이것을 채권자와 주주들의 합의로 이루게 돼 있지만 개별 채권자와 주주가 당장 손해가 실현되는 것에 반발해 저항하면 합의가 안 됩니다. 이 문제를 시정하기 위하여 기업의 현황과 전망에 관한 인식을 채권자, 주주, 경영진 사이에 공유하고 향후 구조변경에 관한 합의를 다수결로 이끌어내는 것이 회생절차입니다. 문제는 귀사와 같이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장의 여건이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장기적인 투자와 구조조정으로 영업수지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신규 투자 유치가 필수적입니다. 즉 추가로 자금이 투입되어야 단기간의 결손을 극복하고 장기적 번영의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록 정상적인 조업을 하고 있고 자산가치도 충분하지만 현재 부채가 많은 상태라면 회사법에 정해진 정상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유치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채권이나 주식의 실질가치가 많이 감소된 상태인데 새로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과거의 채권자와 주주들과 동일한 입장에서 투자를 하게 되면 손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 유치를 위해 과거의 채권자와 주주를 후순위로 밀어내고 새 투자에 대하여 우선권을 주는 조치가 불가피합니다. 새 투자 유치는 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기존의 채권자와 주주에게도 전체적으로는 이익이 되지만, 개별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되면 가결될 가능성이 적기에 거래비용을 줄여주기 위하여 정보 공유와 다수결을 강제하는 회생절차가 있는 것입니다. 신규 자본 유치는 원칙적으로 기업 쪽에서 제시하는 회생계획에 포함됩니다. 자본 감소, 채권자와 담보권자의 권리 축소와 주식 전환에 수반하여 신규 자본을 유치하여 그 대가로 담보부사채,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도 하고 신주를 발행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회사법에 규정된 모든 형태가 이용될 수 있습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과 이전, 흡수합병, 분할합병, 새로운 회사의 설립과 같은 테크닉을 개별적으로 또는 여러 개를 복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회생절차는 비상시의 인수합병 즉 인수·합병(M&A)을 촉진하는 수단입니다. 여기에는 상당한 조세특례도 부여됩니다. 회생절차는 비교적 소액의 신용을 추가로 얻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회생절차의 개시 이후 발생하는 채권에 대하여는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에 우선해 회생절차에 의하지 않고 수시로 변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능해집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클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청산, 영업양도, 물적 분할을 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조업을 계속하는 한 회생절차를 통하여 청산의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김관기 변호사가 담당하는 ‘채무상담실’의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일부銀 부동산업 비중 높아 운영자금 비율 ‘시설’의 5배

    올들어 중소기업대출에 ‘올인’하고 있는 신한, 국민은행 등의 중기대출 중 운영자금 비중이 시설자금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출 중 건설·부동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었다. 이들 은행의 무분별한 중기대출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보다는 용도를 파악하기 힘든 곳에 쓰였고,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부실화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다. 7일 신한은행의 1·4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중기대출 중 운영자금 용도의 비율은 3월 말 현재 84.7%, 시설자금 용도는 15.3%에 그쳤다. 운영자금이 시설자금의 5.3배에 달한다. 운영자금은 임금·이자지불이나 원재료 매입에, 시설자금은 기계·설비 등 투자 비용이다. 3월 말 현재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317조 2000억원) 중 운영자금(251조 1000억원)이 시설자금(66조 1000억원)의 3.8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신한의 운영용 ‘쏠림현상’은 심한 셈이다. 이에 대해 신한은 “원래 중소대출의 시설자금보다 운영자금 비중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리스크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역시 중기대출 가운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의 비율은 83.7대 16.3이었다.▲우리 83.0대17.0 ▲하나 81.6대18.4 등 다른 은행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신한과 국민은행의 중기대출은 업종별로는 건설·부동산에 과도하게 치우친 경향을 보였다. 신한 1·4분기 중기대출 증가분 중 건설·부동산 비율은 43.9%.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중 건설·부동산업 비중(24.8%)보다 훨씬 높다. 제조업은 22.2%에 불과했다. 국민 역시 건설·부동산업 비중이 42.4%에 달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산은, 문화펀드 연내 출범

    산업은행이 영화, 드라마, 미술 등 문화콘텐츠 사업 투자에 나선다. 산은은 29일 영상과 드라마, 미술 등 문화콘텐츠 전용 펀드를 결성해 관련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와 대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펀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내 시장조사 및 관련업계와 협의를 거쳐 3개 펀드를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의 불투명한 제작, 투자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문화산업전문회사(SPC)를 설립해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시설자금은 최고 1.9%포인트, 운영자금은 최고 1.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산은은 지난 4월 드라마 ‘주몽’,‘거침없이 하이킥’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15억원을 대출하고,5월에는 KITC(한국기술투자) 문화콘텐츠 전문투자조합에 15억원을 출자하는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한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해 자금 지원 등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산업대출 4년만에 최대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여파로 올해 1·4분기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증가액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산업대출금의 상당 부분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용도로 흘러갔지만, 설비투자용 자금 수요도 크게 늘어 전체 산업대출금 잔액 가운데 시설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8년 4분기 이래 최대치로 나타났다. 즉 기업들이 경기회복을 기대하며 장기투자에 들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분기 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368조 426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5조 2184억원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규모는 2003년 1분기의 16조 9855억원 이후 가장 큰 것이다.이처럼 산업대출금 증가규모가 커진 것은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한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03년 1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는데,2002년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후유증으로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한데 따른 반작용으로 2003년에 산업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가계대출금 증가액은 2조 4178억원에 불과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은행 히트상품] ‘KB파트너십론’

    KB파트너십론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상품이다. 운전자금대출, 시설자금대출, 외화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잇는 ‘다리’가 되는 셈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납품할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금 등을 신용으로 빌릴 수 있는 안정적인 자금조달원을 확보하는 셈이고, 대기업은 중소협력기업과 상생경영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지난달 15일 현재 지원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은 한국전력공사,KT,LG전자, 삼성SDS, 현대건설 등 91개 기업. 또한 20여개의 대기업과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파트너십론이 지원되고 있는 업체는 현재 1061개.1조 1024억원의 약정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파트너십론 지원협약을 맺으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기업은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의 기업경영진단종합보고서(C-cube)를 제공받아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협력기업관리가 가능하다. 또 추가 부담 없이 협력기업이 필요로 하는 운영자금과 생산자금을 지원할 수 있어 상호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가 돈독해진다. 상생협력 관계를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도 확실해진다. 협력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생산과 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연 6%대의 낮은 금리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량 대기업의 협력기업에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통해 대기업과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거래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2500개 기업에 2조 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 ‘관광객 1200만’ 힘겨운 도전

    서울 ‘관광객 1200만’ 힘겨운 도전

    서울시는 21일 외국인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위한 ‘관광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호텔 상하수도 요금의 인하 등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과 ‘국제 상설공연장’ 설치 등 관광자원의 개발이 골자다. 그러나 앞으로 3년 안에 관광객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복안치고는 눈에 띄는 정책이 없고, 또 정부의 관련법 개정도 필요해 목표 까지는 ‘힘겨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업계 지원과 자원 개발 관광 대책에 따르면 2010년까지 서울시내 3889개 모텔 가운데 10%(300여곳) 이상을 하루 숙박료 100달러 이하의 중·저가 호텔로 전환한다. 우선 낙원동과 노고산지역 모텔 69곳을 중·저가 숙박단지로 조성한다. 참여업체에는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관광호텔에 대한 세제지원을 위해 재산세, 상하수도 요금을 인하하고,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을 위해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중구 북창동에 ‘한(韓)푸드 존’을 지정하고 20∼30개 음식점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관광객용 쿠폰을 발행한다. 쿠폰 소지자는 지정된 음식점에서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전용 관광버스의 버스전용차로의 진입 허용을 추진하고 유류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태원·명동·남대문·북창동·동대문 패션타운·종로 청계 등 관광특구에 있는 판매점을 대상으로 사후면세 제도를 추진한다. 관광객이 특구 판매점에서 정가로 구입한 뒤 나중에 세금을 환불받는 제도다. 이와 함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테마관광코스 30곳을 발굴하고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 상설공연장을 꾸며 일본 등의 공연단이 언제든지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한다. 관광마케팅은 ‘서울관광공사(가칭)’을 신설해 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00여만명서 배 늘려야 관광 대책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영세율 확대, 유류 보조금 지원, 버스전용차로 진입 허용, 사후면세 제도 개선, 출입국 절차 간소화 등은 재정경제부, 경찰청 등 관련법 개정안 제출과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17만명에 그쳤던 여행입국자 수를 2010년에 120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웠다. 관광대책과 더불어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원고엔저´ 도 걸림돌 그러나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외국인관광객 증가율은 연평균 2.5%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에 일본은 7.2%나 증가했다. 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도 2010년 관광객 예상치를 723만명으로 잡았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른바 ‘원고(高)엔저(低)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몰리고, 꾸준히 증가하던 중국인들이 한국을 피하는 현상이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유지윤 박사는 “서울시가 1200만명이라는 혁신적인 목표를 세운 만큼 국가 산업구조가 바뀔 정도의 과감한 투자, 전면적인 개선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시, 중기 육성자금 500억 증액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난 해보다 500억원 늘어난 77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자금을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500억원씩 증액해 2010년에는 92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기자금은 용도별로 경영안정자금 4500억원, 시설자금 3200억원이다. 재원은 자체 기금 4700억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3000억원이다. 시는 자금수요가 많은 상반기에 경영안정자금 2300억원, 시설자금 1800억원 등 4100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기금을 통한 자금의 경우 연리 4.0∼4.5%로 시중에 비해 2∼3%포인트 낮다.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1년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1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1년거치 4년 분할상환 중 업체가 원하는 조건으로 할 수 있다. 자금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참조하면 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시, 中企육성자금 매년 500억 증액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난 해보다 500억원 늘어난 77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자금을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500억원씩 증액해 2010년에는 92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기자금은 용도별로 경영안정자금 4500억원, 시설자금 3200억원이다. 재원은 자체 기금 4700억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3000억원이다.시는 자금수요가 많은 상반기에 경영안정자금 2300억원, 시설자금 1800억원 등 4100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기금을 통한 자금의 경우 연리 4.0∼4.5%로 시중에 비해 2∼3%포인트 낮다.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1년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1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1년거치 4년 분할상환 중 업체가 원하는 조건으로 할 수 있다.자금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참조하면 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우리e카드´ 11만좌 돌파 우리은행이 지난 8월 출시한 인터넷 고객 대상 ‘우리e카드’가 출시 3개월여만에 11만좌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외식·인터넷, 레저·주유, 쇼핑, 게임 등 20∼30대 인터넷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선택서비스와 함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CD/ATM기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인터넷 고객대상 특화카드다. 아웃백, 베니건스, 마르쉐 등 8대 패밀리레스토랑과 스타벅스에서 함께 제공하는 상시 20% 할인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할인서비스로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은행 계좌만 있으면 편리하게 인터넷 발급을 받을 수 있고 5년 연회비 면제혜택까지 주어진다. 업계 처음으로 게임 캐릭터를 삽입한 디자인도 화제다.●국민은행 `KB파트너십론´ 우량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협력기업의 필요 생산자금 등을 신용 위주의 다양한 상품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KB파트너십론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협력기업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및 국민은행에서 정한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협력기업이다. 운전자금·시설자금·외화대출, 무역금융, 기업구매자금대출 등으로 지원된다. 한도는 협력기업의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은행이 정한 대출가능금액 이내이다. 기간은 한도성여신의 경우 약정일로부터 1년이내이며 기타 상품은 은행이 정한 대출기한 이내로 돼있다. 금리와 수수료 우대도 받을 수 있다. 대기업은 중소협력기업과 상생경영 체제를 구축, 조달 및 판매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중소협력기업들은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금융서비스를 통해 경영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대한생명 `변액CI보험´ 대한생명의 ‘대한변액 치명적질병(CI)보험’은 매달 2만 5000건 이상이 팔린 인기상품이다.CI에 대한 고액의 치료자금을 투자실적에 연동시킨 점이 인기 비결이다. 가입 후 80세 이전에 중대한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의 진단을 받거나 심장판막수술, 장기이식수술 등 큰 수술을 받으면 사망보험금의 80%(주계약 1계좌 가입시 8000만원)까지 미리 받아 치료비나 생활자금으로 쓸 수 있다.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실적이 좋으면 보험금이 늘어난다. 실적이 나빠도 기본 사망보험금은 보장된다. 계약자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혼합형이나 채권형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보험기간 중 펀드 유형을 바꿀 수 있다. 보험료가 일반 CI상품에 비해 5% 정도 싸다. 문의 1588-6363.
  • 전문직 등 2000여명 부가세 납부 중점 관리

    국세청은 2006년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대상 가운데 현금수입업종과 변호사 등 전문직종, 부동산관리업자 등 2000여명을 선별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사행성 게임장은 사전 분석을 실시, 성실신고를 안내하고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즉각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5일까지 부가세 예정신고 대상자는 개인 42만 5000명, 법인 42만 3000명 등이다. 중점관리 유형은 ▲대형 유흥업소·음식점 등 현금수입업종 ▲법무·세무·회계 분야 전문직종 ▲부동산 매매·임대·신축판매 등 부동산 관련업종 ▲거액의 시설자금이 투자된 골프연습장 등 시설서비스업 등이다. 특히 변호사의 경우 종전까지는 수입금액명세서에 착수금, 성공보수금, 실비변상액만을 구분해 기재했으나 이번부터는 고문·상담료 등 사무보수금도 함께 적어야 한다. 국세청은 “중점관리 업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성실신고 여부를 검증한 뒤 불성실신고 혐의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 과세정상화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금 납부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등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미니태양광발전소 순천 농어가에 새 수입원으로

    추적추적 비가 흩뿌리는 날에도 쉼없이 전기를 생산한다. 짙은 회색빛 구름 속을 헤집고 나온 한줄기 빛만 있다면 발전이 가능하다. 무궁무진한 태양빛이 이제 농·어촌의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름아닌 미니 태양광발전소이다.6일 전남 순천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순천시 별량면 동송·두고·학산리 일대 벌판. 일사량이 전국 최고라는 이곳 논과 갈대밭 사이사이 6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돈을 만들어 내고 있다. # 태양빛이 돈이다 순천 토박이인 박희종(52·순천시 연향동)씨는 지난달 16일 한국전력과 15년동안 전기를 납품하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서 싱글벙글이다. 그는 “35가구가 1달동안 쓸 수 있는 시간당 100㎾ 전기를 생산, 한전에 ㎾당 719원 40전에 팔아 다달이 900여만원을 벌게 됐다.”고 웃었다. 그는 이 돈에서 매달 이자 110만원을 빼면 관리비가 한푼도 들지 않아 대출원금 상환기간 전인 5년동안 나머지 790만원을 고스란히 벌게 된다. 박씨가 투자한 돈은 900여평 땅값 1000여만원을 포함해 3억여원. 발빠른 정보 덕에 그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자금추천서를 받아 시설자금(담보제공) 전액을 금융기관에서 빌렸다. 변동금리이지만 연리 3.9%,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좋은 조건이다. 박씨는 “태양광 발전소는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판매·수금·경상비 걱정이 없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농·어촌 수익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소는 20년동안 부품 수리비나 관리비 등 경상비가 ‘0원’이다. 핵심부품인 집열판(가로 155㎝, 세로 80㎝)은 장당 120만∼130만원이지만 한번 설치하면 고장없이 쓸 수 있는 반영구성 제품이다. 설령 고장이 나더라도 시공사에서 공짜로 바꿔준다. 또 컴퓨터로 전력생산량과 고장여부 등이 자동으로 점검돼 발전소 관리는 집 안방에서 한다. 그래서 노인층이 많은 농·어촌 마을에서 공동 수익사업으로 투자해 볼 만하다. 발전소 부지는 마을 앞 논밭이나 야산 등 태양이 잘 드는 곳이면 된다. 태양빛을 모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집열판은 해 그림자가 가리지 않도록 정남향으로 고정하면 된다. 요즘에는 해를 따라 집열판이 움직이는 단축형이나 양축형이 발전량이 많아 인기다. 집열판은 높이 150㎝에 30도 각도로 세우는 단순한 공사로 3개월이면 마무리된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노인인구가 많은 전남 서·남해안 지역은 일사량이 전국 평균보다 10%이상 많아 태양광 발전소의 최적지로 꼽힌다. 바닷바람은 태양광 발전시설의 온도를 20도 안팎으로 유지시켜 발전효율을 극대화시킨다. 그래서 전국 태양광 발전량의 90%가량이 전남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러나 불합리한 법규와 시설자금 대출시 막대한 담보요구 등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가로막고 있다.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이나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상 수자원보호구역에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지 못한다. 글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태양광 발전이란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빛을 모으는 집열판(태양전지)을 통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고 다시 인버터 장치를 통해 교류를 직류로 전환해 한전에 납품한다. 전기성질이 다른 반도체의 광전효과를 이용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고장이 거의 없다. 반면 태양열 발전소는 물을 끓여 증기터빈을 돌린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중인 태양광 발전량은 2489㎾로 이 가운데 전남이 2181㎾로 전체의 87.0%를 차지한다.
  • [‘바다이야기’ 의혹 확산] 노씨 직책 영업이사로 등재 ‘靑의 기술이사’ 해명과 달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우전시스텍에 대한 지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인 노지원씨가 이 회사 기술이사로 있던 2005년에 집중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특히 우전시스텍이 발행한 자산유동화채권(ABS)을 후순위채권으로 인수해 일반인 투자를 유도하는 등 유·무형의 혜택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이 우전시스텍에 최초로 자금을 지원한 것은 지난 1998년 11월이다. 이 때에는 구조개선자금 1억 3300만원을 빌려줬다. 자금은 은행을 통해 나갈 만큼 까다롭게 지원됐다.2차 자금은 2000년 7월 중소벤처창업자금으로 3억원을,3차는 2001년 7월 경영안전자금으로 5억원을 각각 대출해줬다.3차례 지원의 경우 각각의 지원액은 5억원 이하의 소액이지만 모두 은행이나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를 받은 뒤 대출해줬다. 하지만 공단은 노씨가 우전시스텍에 영입돼 기술이사로 활동하던 지난해 2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형 공장 매입자금(시설자금)으로 16억원을 빌려줬다. 대출은 공장 담보만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또 2005년 12월 우전시스텍이 발행한 30억원의 자산담보부채권 중 18.7%인 5억 6100만원어치를 후순위채권으로 인수했다. 이 경우 업체가 잘못되면 인수금액 총액이 날라갈 수 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일반인이 쉽게 인수하겠느냐.”며 “정부(공단)의 매입은 곧 정부보증으로 통하기 때문에 일반인 투자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공단이 우전시스텍의 어려움을 해소해 준 꼴이어서 의혹과 함께 논란이 예상된다. 공단은 “공단의 자금지원 25억 3300만원에 대해서는 모두 상환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전시스텍은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 노지원씨가 근무했던 지난 2003년 말부터 2006년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원씨의 담당직책을 영업이사로 공시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우전시스텍은 당시 공시에서 노씨가 입사한 시점인 2003년말부터 올해 7월 퇴사할 때까지 기술이사가 아닌 영업이사로 등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그동안 청와대측과 노씨 본인이 노씨의 보직을 기술이사로 밝혔던 것과는 다르다. 이에 대해 노씨는 “중소기업의 특성상 영업이사와 기술이사의 구분은 무의미하다.”며 자신의 영향력 행사가능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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