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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희망드림론’ 사업 총 78억 영세기업 지원

    부산시는 영세소기업 설비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론’ 사업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영세소기업 금융지원이 목적인 희망드림론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7억 8000만원을 출연해 새마을금고가 대출을 취급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하는 협약보증 형태로 총 78억원을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최대 5000만원,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이며, 연 6%대의 저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부산 지역의 영세소기업으로, 6대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농수산 가공 및 유통산업 등이다. 대출 신청이 가능한 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과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규정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업체와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요건을 갖춰야 한다. 4일부터 시중 새마을금고에서 신청을 받으며, 보증 심사를 거쳐 4월 중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00억 규모 희망드림론 나온다

    2000억 규모 희망드림론 나온다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전국의 영세 소기업인들이 최대 1억원까지 저리로 빌릴 수 있는 2000억원 규모의 대출상품인 ‘희망드림론’이 나온다. 희망드림론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가 각각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출연금의 10배수로 대출을 보증하는 2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행안부는 100억원의 출연금을 전액 특별교부세로 충당한다. 행안부는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희망드림론 공동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4월 중순부터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대출금을 수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세 소기업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출시되는 희망드림론은 전국의 새마을금고가 대출을 취급하고 지역의 신보재단이 이를 보증하는 협약보증 형태로 운영된다. 금리는 연 6%대로(3월 현재 6.86%), 운전자금은 최대 5000만원,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 주며 향후 5년간 1년 거치 4년 균등상환하는 조건이다. 금리의 경우 다른 정책대출의 금리가 연 10%대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중점 지원 대상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인 6대 뿌리산업체(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1만여개와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물 및 유통산업 분야이다. 대출신청이 가능한 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과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규정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업체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요건을 갖춰야 한다. 30일부터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상담과 접수를 받으며, 보증심사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대출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www.kfcc.c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양호 행안부 제2차관은 “지난해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희망금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햇살론’을 범정부적 사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소기업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워 부도나는 일이 없도록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여타 정책대출사업보다 대출금리가 낮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IB업무 활성화 위해 수은법 개정 필요”

    “IB업무 활성화 위해 수은법 개정 필요”

    김용환(59) 수출입은행장은 15일 국책금융기관 통폐합이 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전·고속철 수출 등 대형 해외사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대형 투자은행(IB)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34년 동안 이 업무를 해온 수출입은행이 가장 알맞은 후보라는 것이다. ●“연내 IB전문가 1~2명 영입” 김 행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요새는 대형 해외사업을 수주하려면 발주처에 자금 조달 방안부터 제시해야 한다.”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경쟁국에 뒤지지 않으려면 수출금융 경험이 풍부한 수출입은행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4개 국책금융기관의 기능을 조절해 대형 IB 탄생을 구상하는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김 행장은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를 신임 회장으로 맞은 산은금융지주를 언급하면서 수출입은행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은행은 국내 시설자금을 대출하는 것이 기본 업무이므로 대출 기간이 길고 규모도 큰 해외사업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발주자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은 수출입은행이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2년 수출입은행에서 분리된 무역보험공사에 대해 김 행장은 “업무 중복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보증과 보험이 방식은 달라도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행장은 투자자문 기능, 즉 IB 업무 강화 계획도 밝혔다.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사업 금융지원 경험이 부족한 국내 시중은행에 노하우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해외사업개발, 금융자문, 주선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총괄단과 금융자문실(가칭)을 신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 안에 해외 IB 전문가를 1~2명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금 1조원 더 늘려야” 김 행장은 이런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면 수출입은행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수은법은 지원대상이나 수단을 제한적으로 열거해서 급변하는 국제거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면서 “IB 업무 활성화를 위해서도 조속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형 해외사업을 원활히 지원하려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항상 10%대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본금을 1조원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한銀, 경영혁신 中企에 1조 지원

    신한은행은 경영혁신협회와 서울 태평로 2가 본점에서 ‘점프-업 경영혁신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관련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영혁신 인증기업 및 경영혁신협회 준회원 1만 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한도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거나 기업컨설팅·기업공개(IPO) 해외진출 등 전반적인 기업 활동을 돕는다.
  • 서울시 올 일자리 23만개 만든다

    서울시 올 일자리 23만개 만든다

    서울시가 올해 23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직업훈련과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사회적기업 창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해서다. 시는 5개 분야에서 총 22만 5858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내용의 ‘일자리 걱정없는 서울’ 계획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분야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3만 9660개 ▲창업형 일자리 1만 3960개 ▲직업 훈련 및 알선 분야 8만 6256개 ▲사회적 공공 일자리 분야 4만 2124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기반 유지 분야 4만 3858개다. 시는 직업 훈련과 알선 부문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25개 자치구 취업알선센터, 여성발전센터 등의 구인자-구직자 연결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시립직업학교 등에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 구직자의 업무 적응 능력을 높여 줄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무능력을 배우게 한 뒤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부문 등에서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도시형 생활주택 1호 신림동 ‘아데나 534’ 가보니…

    도시형 생활주택 1호 신림동 ‘아데나 534’ 가보니…

    도시형 생활주택이 부동산시장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가 전세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주택기금에서 연리 2%로 건설자금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서울시도 각종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 건설사들이 꽁꽁 얼어붙은 신규 아파트분양 시장 대신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목돈의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은 은행 금리의 두배 가까운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사고 있다. 이처럼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이 곳곳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입주를 한 도시형 생활주택 1호인 서울 신림동 ‘아데나 534’를 돌아봤다. “혼자 살기엔 더없이 좋아요. 카드키, 전 층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과 냉장고, 옷장, 전자레인지까지 모든 가전제품이 갖춰졌으니 말이에요.” 지난해 10월부터 ‘아데나 534’에 사는 김모(31·여)씨는 이렇게 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객지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그동안 다세대와 오피스텔 등을 전전했다. 임대료가 저렴한 다세대에 살다가 도둑이 들어 오피스텔로 옮겼다. 하지만 비싼 관리비와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옮기게 됐다. 김씨는 “여자들이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깨끗한 시설과 안전”이라면서 “이곳은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전자제품은 물론 사생활 보호와 안전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같은 주택에 사는 차모(55)씨는 “오피스텔의 장점인 편리한 교통과 주변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면서도 혼자만의 독립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세입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이 있는 것이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오피스텔보다 실제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법을 적용받는 주택이지만 1가구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어 구입할 때 취득·등록세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고 2가구 이상을 살 경우는 여기에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도 줄여준다. 지난 9월에 입주를 시작한 아데나 534의 경우 기대 수익률이 연 7.3%.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총 분양가 1억 4900만원에 대출 7000만원의 연 4.7% 이자비용을 뺀 수익률이다. 그래도 이런 저금리 상황에선 매력 있는 투자처이다. 권영신 한원건설 과장은 “임대수익은 7% 정도이지만 구입할 때 각종 세제혜택과 풍부한 임대 수요를 따지면 오피스텔보다 훨씬 낫다.”면서 “또 세입자들도 여성의 비율이 70% 이상 될 정도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지난해 4월 분양한 아데나 534의 경우 15가구를 분양받은 사람도 있다.”면서 “서울 강남권 큰손들의 1순위 투자처”라고 귀띔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을 늘리는 정부의 정책이 전세난 해결에 도움도 안 되고 오히려 공급 과잉에 따른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고종옥 코쿤하우스 대표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자 중소형 건설사들과 임대사업자들이 역세권 자투리땅이나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고 대표는 “물량이 많아지면 수익률과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면서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입지나 분양가, 임대 수요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난 해결을 위해선 초소형 주택보다는 3~4인 가족이 살 수 있는 주택 공급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많다. 하지만 도시형 생활주택은 보통 30㎡ 이하의 초소형이 대부분이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전세난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세입자들은 주로 자녀 1~2명을 둔 가구”라면서 “정부가 도시형 생활주택 50㎡까지 지원을 늘린다고 하지만 중소건설사의 손익 등을 따질 때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소형·임대주택 건설자금 금리 2%로↓

    소형·임대주택 건설자금 금리 2%로↓

    국토해양부는 ‘1·13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소형·임대주택 건설업체에 연말까지 연리 2%의 국민주택기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좌담회에서 전·월세 대책의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강조한 3가지 방안 중 하나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다가구,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을 건설하려는 개인이나 업체에 10일부터 현행 연 3~6%인 금리를 2%로 일괄 인하한다. 단시간에 지어 입주할 수 있는 소형·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려 전세난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대출 규모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원룸형은 가구당 최대 2400만원, 단지형 다세대는 5000만원으로 이전과 다름없다. 다만 이율을 4~5%에서 절반 이하인 2%로 크게 낮춰 가구당 건설비의 50~60%를 지원한다. 다세대·다가구주택은 대출 한도가 기존 가구당 1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소규모 건설업체도 혜택을 받도록 자격 요건도 완화했다. 그동안 근저당권이 설정된 토지에 소형주택을 지으면 기금을 빌릴 수 없었지만 개선안대로라면 대출이 가능하다. 사업실적이 없거나 신설 1년 이내 업체도 기금을 빌릴 수 없었으나 앞으로 30가구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고시원 등 모든 종류의 준주택을 지을 때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노인복지주택을 제외한 소형주택은 ‘20가구 이상’이란 가구수 제한도 폐지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서나 건축허가서, 토지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을 갖춰야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업실적이 없는 신규 업체에도 대출을 허용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춘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출 요건 완화로 소형주택 건설이 활성화돼 전세난이 한풀 꺾일 것이란 기대에는 다소 회의적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은, 설자금 5조 방출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은행이 5조 900억원 규모의 화폐를 시중에 공급했다. 지난해보다 9800억원, 23.9% 늘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1일까지 영업일 열흘 동안 순발행액 기준으로 금융기관 등을 통해 수도권에 2조 800억원, 비수도권에 3조 100억원을 공급했다. 한은은 ▲경기가 풀리면서 기업실적이 좋아졌고 ▲주가지수가 오르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됐고 ▲설 연휴일수가 사흘에서 닷새로 늘어 화폐 공급이 늘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4%대를 넘을 정도로 급등한 것이 화폐공급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 中企 육성자금 1조 투입

    서울시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6000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18일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을 위한 육성자금 1조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저리로 융자해 준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완화에 4635억원,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자금에 1725억원,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1850억원, 창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에 1390억원, 저소득층 자활 지원과 생계형 자영업 보호 지원에 400억원을 책정했다. 일반 시설비는 업체당 100억원 이내에서 연 4.0% 금리로 융자해 준다. 자금난 해소를 통한 경제활성화 자금은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은행 대출이율의 1∼2%포인트를 보전해 준다. 미래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영세자영업 지원 등을 위해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융자해 주고 이율 2∼3%포인트를 시가 대신 내 준다.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650억원은 사회경제 흐름을 반영해 수출 실적 100만 달러 이하인 초기 수출기업과 녹색성장산업, 고령친화산업, 영업환경 변화로 고충을 겪는 생계형 자영업자 보호에 투입한다. 또 ‘바로 크레디트’ 제도를 도입해 종전에 사흘이 걸리던 자금신청과 승인 과정을 하루 만에 끝내고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의 사정을 고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에 걸쳐 서울신보 15개 지점에서 야간 상담을 한다. 엄의식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상반기에 60%를 조기 지원하겠다.”면서 “또 서울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9000억원의 신용보증을 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소상공인과 3707-9318.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전세대출 6조8000억으로…소형 공공·임대 조기공급

    정부는 13일 ‘물가안정 종합대책’의 하나로 ‘1·13 전·월세대책’을 발표했다. 공공부문이 도맡아온 소형 분양 및 임대주택 사업에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는 유인책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국토해양부는 전세자금 마련이 급한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규모를 올해 6조 8000억원까지 늘리고, 대출자격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입주가 예정된 소형 공공주택과 임대주택 9만 7000가구의 입주시기를 3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554가구, SH공사의 750가구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토부는 2009년 말 완공한 뒤 비워두고 있는 성남시 재개발 지역 이주민용, 판교순환용 주택 1300가구도 임대하기로 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세대·다가구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건설사업자에게는 주택기금에서 연 2% 이자로 건설자금을 특별지원한다.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중산층 전세 수요 분산을 위해 다세대·다가구주택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자에게 제공되는 금리는 연 3~6% 수준이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마련해 서울의 경우 5가구(85㎡ 이하) 이상을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후 팔아야 한다는 규정 등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이후 폐지됐던 공공택지에서 민간건설업자가 5년 임대주택을 짓는 제도도 부활키로 했다. 박상우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전세보증금 가격통제 정책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급을 위축시키고 이중계약을 양산하는 등 결국 서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며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여의도, 동북아 금융허브로”

    ‘고용창출 80여만명, 생산액 85조원 증가’. 그것도 굴뚝 공장 하나 짓지 않고 가능하다면 모두가 꿈같은 이야기라고 한다. 하지만 영국의 런던과 미국의 뉴욕 같은 국제 금융도시가 생긴다면 가능한 일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가장 큰 이유다. 최항도 서울시 경제진흥 본부장은 17일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은 크게 디자인과 관광, 국제금융도시 육성”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여의도를 아시아의 금융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안과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여의도 38만 7469㎡에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안’을 마련하고 여의도를 아시아 최고의 금융도시로 가꾸고 있다. 시는 이곳을 금융·보험업을 권장업종으로 하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해당 업종에는 건폐율과 용적률, 높이제한 등 도시계획상 제한을 완화해 주고 있다. 2013년까지 55층짜리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업무용 건물·호텔·판매시설 등을 갖춘 72층짜리 파크원(PARC1)을 짓고 있다. 금융인력개발센터, 금융전문대 분교, 금융연수원 분교도 설립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생활문화관과 외국인 전용병원, 학교, 아파트, 쇼핑센터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외국계 금융기업과 국내 금융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도시계획상 혜택과 함께 이곳에 들어서는 기업들에 취득·등록세 면제와 재산세 5년간 50% 경감 등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조례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입주기업에 건설자금과 입주자금,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 정책이 성공할 경우 2020년까지 80여만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금융산업생산액도 85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지나친 규제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의도에 외국계 금융기업을 유치하려면 외적인 인프라구축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세금감면이 절실하다.”면서 “‘이것은 할 수 있다’는 식의 규제에서 벗어나 금융선진국처럼 ‘이것만 할 수 없고 나머지는 가능하다’는 식으로 법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역발상 엔화대출의 덫

    엔고(円高) 현상이 불쑥 찾아들면서 엔화대출 등 역발상 투자를 한 기업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엔화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판단에 엔화대출을 받은 기업들이 예상과는 달리 엔화가치가 줄기차게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조모(54)씨는 지난해 7월 은행에서 약 10억원의 엔화대출을 받아 기계설비를 들여놨다. 당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00원선. 당시 기존 엔화대출자에게 닥친 이자폭탄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던 터라 주위의 만류가 적지 않았지만 조 사장은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었다. 한 달 전 100엔당 1500원 후반까지 올라갔던 엔화가치가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엔화가 1100원대까지만 내려와도 나중에 갚아야 할 대출금은 15% 이상 줄어든다는 계산”이라면서 “갚을 원금이 1억원 이상 줄어드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판단에서 급하게 시설자금을 빌렸다.”고 말했다. 원·엔 환율의 하락을 예상하고 베팅하는 ‘역발상 투자’다. 실제 특정 외화가치가 폭등하면 해당통화의 외화대출액은 많이 늘어난다. 100엔당 가치가 월평균 880원선이던 2008년 1월, 기업고객이 많은 우리은행의 엔화대출 잔액은 1071억엔이었다. 하지만 월 평균 원·엔환율이 1530원까지 올라간 지난해 2월 대출잔액은 1782억엔까지 증가했다. 환율이 올라가 여기저기서 비명이 나오던 14개월 사이 엔화 대출총액이 무려 66%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의 엔화대출 잔액 추이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 2008년 1월 4대 은행의 엔화대출잔액은 5449억엔이었지만, 지난해 2월엔 5932억엔으로 9%(502억엔)나 증가했다. 처음 역발상 투자자들의 계산은 맞아 들어갔다. 대출을 받은 후 원·엔 환율은 1년 넘게 하향곡선을 타 지난 4월에는 고점 대비 22% 가량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 1억원을 빌렸다면 자동으로 원금이 2200만원가량 줄어든 셈이 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지난 4월 이후 원·엔환율이 한때 100엔당 1400원대 후반까지 오르내리면서 오히려 대출금이 다시 늘어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올 4월 평균 원·엔환율(100엔당 1186원)은 4개월 후인 8월(1405원) 18% 이상 상승했다. 올 4월에 1억원의 엔화대출을 받은 사람은 4개월 만에 원금만 1억 1800만원으로 불어났다는 계산이다. 이쯤 되자 금융당국은 지난 8월 말 외화대출의 자격조건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외환을 이용한 대출이나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환율을 예측해 거액의 대출을 받는다면 기업을 걸고 도박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환율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H 정상화’ 정부 복안은

    ‘LH 정상화’ 정부 복안은

    정부가 재정난에 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구제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사업을 수행하다 109조원의 빚더미에 오른 LH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데는 관련 부처 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라는 덫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5일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LH가 빌린 국민주택기금 상환 시기를 유예하고, 기금에서 융자한 자금을 LH의 자본으로 출자전환하거나 융자금 이자율을 낮추는 등 다양한 대안들이 정부 내에서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LH 유동성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 관계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 중인 지원방안은 우선 LH가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출받은 국민임대주택 건설자금 18조원의 상환 시기를 10년 동안 유예해 주는 것이다. 2000년 이후 국민임대 공급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10년 거치기간이 끝나는 올해 이후부터 본격적인 원금 상환이 시작된다. 국민임대주택은 1998년 국민의 정부 때 도입돼 참여정부 시절 100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돼 왔다. LH의 국민임대주택 부채는 2003년 2조원이던 것이 2009년 6조원으로 3배 늘었다. LH는 앞으로도 50만가구 이상의 국민임대주택을 더 지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은 건설자금의 정부 부담비율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현행 19.4%에 불과한 국민임대주택 건설자금의 정부 부담을 30%까지 올리자는 것이다. 정부는 200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건설자금의 30%를 지원해 왔지만 이후 비율을 줄여 2005년 이후 19.4%만 부담하고 있다. 입주자가 부담하는 보증금 24%를 더하더라도, LH의 부담이 절반을 넘는 셈이다. 이 밖에 LH가 꾸준히 요구해 온 국민주택기금 이자율을 3%에서 2%로 낮추는 방안과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을 출자전환하거나 정부 보증채를 발행하는 방안도 한때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안들은 아직 물밑 단계에서 타당성이 검토되는 수준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LH의 국민주택기금 상환을 장기간 유예하면 돌아올 돈이 들어오지 않아 다른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국민주택기금도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도 없고 함부로 결정할 사안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 건설의 정부 부담을 과거처럼 30%까지 올려주는 안은 기획재정부가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권을 쥔 재정부가 재정부담을 우려한 탓이다. 국민주택기금 이자율을 낮추는 안과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을 출자전환하거나 정부 보증채를 발행하는 방안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부처 간 의견이 엇갈린다. 이런 가운데 LH는 사업예정지구의 재조정, 24조원 규모의 재고 주택·토지 매각,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의 자구책을 다음달 말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선 자구 후 지원’의 원칙대로 자구책이 나와야 정부도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한국의 국가채무비율이 33.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90%보다 훨씬 낮은 상황에서 통계에 잡히지 않던 공기업 부채까지 떠안을 경우 대외 재정 건정성 확보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나라 곳간을 털어’ 공기업을 지원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LH 정상화를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논의를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신한금융 서민·中企 프렌들리

    신한금융지주는 창립 9주년(9일1일)에 즈음해 2013년까지 2200억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서민층 상생경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1명당 연간 360만원을 3년간 지원하는 ‘미래 희망펀드’를 조성한다. 또 중소기업에 대해 2조 1000억원 한도 내에서 시설자금대출 금리를 감면해 준다. 최초 1년은 연 1.0%포인트, 이후 만기까지는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깎아 줘 중소기업에 약 420억원의 금융혜택을 제공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12년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은행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인 신한희망대출의 금리를 최고 1.0%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중 일부를 소외계층에 지원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서민층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신탁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보장성 어린이보험 초회 보험료의 1%를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의 난치병 치료자금으로 제공한다. 또 신한금융은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키로 한 신한미소금융 출연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억원으로 늘려 총 출연금을 7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하반기 4개 지점을 추가로 내기로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30·40대 창업자에 특별자금 경기·SC제일은행 등 지원협약

    30~40대 창업자를 위한 특별자금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29일 도청에서 SC제일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30~40대 창업기업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SC제일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별 최고 5000만~30억원씩 모두 3000억원의 특별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30~40대 창업자들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30~40대가 구조조정 여파로 직장을 떠나 자영업자로 삶을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정책자금의 배려는 만족스럽지 못해 특별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금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 30억원 이내로 대출금리는 5~6% 수준이다. 시설자금 3년거치 5년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1~5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자금 지원신청은 이날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시·군 지점에서 접수하며, 융자는 SC제일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中企 수호천사’ 産銀

    ‘中企 수호천사’ 産銀

    금호아시아나그룹, 쌍용자동차 등 대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해 온 산업은행. 보통 사람들에게 산은은 굵직한 기업만 상대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중소기업 지원을 꾸준히 늘려온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산은의 특화된 중소기업 정책이 부각되고 있다. 산은 중소기업 정책의 방향은 직접 자금 공급과 기업·투자금융 노하우를 살린 특화지원책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산은은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꾸준히 늘려 왔다. 2005년에는 4조 6616억원을 지원했지만 이후 매년 20~30%씩 늘려 지난해에는 12조 5026억원을 빌려 줬다. 4년 동안 168% 증가했다. 총 자금 공급량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22.2%에서 지난해 36.8%로 확대됐다. 올해 계획된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10조원으로 전년보다 다소 줄었다. 산은 관계자는 “정책금융공사와 자산을 분할하고, 민영화에 대비해 체질을 관리하고 있어 중소기업 지원액이 소폭 줄었다.”면서 “전반적인 확대 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녹색산업 육성, 성장동력 확충, 경쟁력 강화지원 등 6개 전략부문 기업에 5조 5000억원의 특별 시설자금을 배정하고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중소기업 전용 우대운영자금으로 2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대·중소 상생협력 기업과 신규거래 기업에는 2년 동안 한도 제한 없이 대출해 주고 최대 0.5%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산은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담은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kdb글로벌스타, 턴어라운드 PEF 등을 들 수 있다. kdb글로벌스타는 신용등급 BB- 이상인 기업 가운데 국내외 대기업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거나 해외 시장을 공략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한 기업에 지원된다. 현재 후육강관 생산업체인 스틸플라워 등 42개 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 턴어라운드 PEF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기업 구조조정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에 사모투자펀드(PEF) 방식으로 투자, 재무적으로 탄탄한 기업으로 변신시키는 지원책이다. 워크아웃 등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발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산은 관계자는 “기업 특성에 맞게 일반 대출과 주식관련채 등 투자를 병행하는 복합금융 지원은 사실상 산은만 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기업 경영진단부터 문제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에 설비를 납품하던 성진지오텍은 2008년 통화옵션 파생상품(키코) 손실로 1910억원의 적자를 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산은의 컨설팅을 두 차례 받고 자본 확충을 통해 경영이 정상화됐다. 산은은 중소기업 경영인들과 유관기관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장인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도 열고 있다. 2002년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6개 중소업체를 유망기업으로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대구 ‘스타기업’ 17곳 선정

    대구 경제성장을 이끌 ‘2010 대구시 스타기업’ 17개사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28일 스타기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크고 미래로 뻗어나갈 2010년도 스타기업 17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스타기업 공모에 참가한 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육성전담기관들의 추천과 재무 건전성 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스타기업은 3년간 직접 사업비 지원과 함께 시설자금 금리 우대, 지방공단 분양 가점 부여, 세무조사 유예, 전문기관의 기술개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의 특징은 2007년 이 사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제조업이 아닌 유통·서비스 분야 기업이 올해 스타기업에 포함된 것이다. 기계공구 유통 전문업체인 책임테크툴과 인쇄업체인 고문당인쇄가 대표적이다. 또 녹색산업 진흥을 위해 씨아이에스,미리넷솔라 등의 녹색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금까지 67개 업체를 스타기업으로 정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해 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등 2곳 특정개발진흥지구 추가

    서울시는 이달 중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주변에 대해 디자인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 디자인과 관련된 건물을 지을 때 건폐율과 용적률, 높이제한이 20∼50% 완화되고 취득·등록세와 5년간의 재산세를 50% 감면받는다. 건설자금과 개·보수, 입주·운영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인근 74만 7000㎡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선정한 4대 디자인 클러스터(마포·강남·동대문·구로) 중 3곳이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다. 구로 클러스터는 앞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서울시는 작년 11월 구로디자인지원센터를 개관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일자리 창출기업에 파격혜택

    대구시가 일자리 창출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고용 우수기업에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상시 근로자를 30명 이상 늘리는 업체를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직원을 고용할 때 지원되는 고용보조금 지급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시설투자나 창업 등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50억원 특별 시설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금융기관에 대출을 추천하고 금융기관에서 책정한 금리 가운데 2~3%포인트를 시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경상경비 절감, 기타 사업조정, 지역상생기금 활용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미소금융 대출 문턱 낮춘다

    저신용·저소득층에게 자활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사업이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25개 미소금융 지역거점에 모두 1만 1000명이 방문 상담했으며, 34.1%인 3750명이 1차 심사에서 대출 적격자로 분류됐다. 또 대출 적격자 중 134명에게 8억 2000만원이 지원됐다. 지난달 4일 첫 대출이 이뤄진 이후 같은 달 15일까지 24명에게 1억 18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과 비교할 때 자금 집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상품별로는 대출 심사기간이 짧은 무등록사업자 대출이 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영자금 대출 36건, 시설개선자금 대출 15건, 창업임차자금 대출 4건 등의 순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무등록사업자 대출 이외의 상품은 심사기간이 1~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대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대출 신청자격을 완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대출 신청자는 창업자금을 50% 이상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후 2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운영·시설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 대출 기준을 완화하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3개월 정도 운영한 이후 완화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추가 설립 예정인 11개 지역지점 대표자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받고 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지역거점을 5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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