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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쁘다 바빠” 웨일스전 뛴 홍현석, 9일 황선홍호 합류

    “바쁘다 바빠” 웨일스전 뛴 홍현석, 9일 황선홍호 합류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선발로 뛴 ‘2선 공격자원’ 홍현석(헨트)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A대표팀에 소집된 홍현석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협조가 완료돼 카디프에서 회복 훈련 후 귀국해 9일 저녁 창원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A매치 때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두 경기 모두에 교체로 나섰던 홍현석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A매치에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날개로 출격한 홍현석은 후반 16분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뛰었다.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은 지난 주말 리그 1, 2호 골을 몰아치면서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홍현석의 시즌 3호, 리그 2호 득점이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2골, 2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홍현석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22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 뛰는 홍현석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창원 소집 훈련에 참여하는 대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 발탁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9월 A매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홍현석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협조를 약속했고, 웨일스전이 끝난 뒤 홍현석을 황선홍호의 창원 소집훈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이강인 부상, 홍현석·설영우 A대표팀 소집 등의 이유로 ‘완전체’가 아닌 상태로 창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 ‘손흥민 고군분투’ 웃지 못한 클린스만호, 웨일스와 0-0 무승부

    ‘손흥민 고군분투’ 웃지 못한 클린스만호, 웨일스와 0-0 무승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웨일스와 비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이재성(마인츠)과 홍현석(헨트)을 좌우 날개에 배치했다. 홍현석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A매치에 선발 출전했다. 중원은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즈베즈다)에게 맡겼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웨일스는 최근 토트넘에 합류한 브레넌 존슨을 네이선 브로드헤드(입스위치타운)와 함께 투톱으로 세웠다. 손흥민 소속 팀의 센터백 벤 데이비스가 웨일스 주장 완장을 찼다.클린스만호는 전반 13분 침투하던 브로드헤드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김승규의 선방에 실점을 면했다.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수비진을 맞고 나왔다. 웨일스의 수비망을 공략하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막판에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 대니 워드에게 잡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16분 이순민(광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황인범과 홍현석 대신 교체 투입했다. 29세에 태극마크를 단 이순민 역시 생애 처음으로 A매치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한국의 전열 변화에도 경기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후반 20분 크리스 메팜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키퍼 무어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오른쪽 골대를 맞았다. 1분 뒤 브로드헤드가 낮게 깔아 찬 중거리 슛은 수비를 맞고 골대 왼쪽을 스쳐 지나갔다.위험한 장면이 연속해서 나오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9분 조규성을 빼고 황의조(노리치)를 투입했다. 후반 39분에는 박용우와 이재성 대신 이동경(울산), 양현준(셀틱)을 넣고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슈팅 4개(웨일스 10개)를 기록했고, 이 중 3개를 손흥민이 만들었다. 90분 내내 손흥민에게 향하는 위협적인 전진 패스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백패스, 횡패스 횟수만 쌓여갔다. 손흥민의 슈팅도 동료와의 유기적인 플레이에서 나온 거라기 보다는 그의 기량으로 만들어낸 기회였다. ‘손흥민 활용법’은 앞으로 클린스만호의 과제로 남게 됐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통산 전적에서 승리 없이 3무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무), 우루과이(1-2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6월 A매치에서는 페루(0-1패)에 지고 엘살바도르(1-1패)와 비겼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 ‘와일드카드’ 백승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 맡았다

    ‘와일드카드’ 백승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 맡았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백승호(26·전북)가 대표팀 ‘캡틴’을 맡아 코치진과 선수 간 가교 역할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에 백승호, 부주장에 이재익(24·서울이랜드)이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백승호는 소속 팀 동료 박진섭(28·전북), 설영우(25·울산)와 함께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승선했다. 대표팀 멤버 중에선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지로나, 독일 다름슈타트를 거쳐 2021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다.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등에 출전했던 백승호는 2019년부터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이 중 한 골이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나온 중거리포다. 백승호는 전날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에 “즐겁고 재밌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을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도 백승호에게 “최대한 즐겁고 재밌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백승호는 이번 대회에서 미드필더로 뛰며 중원을 책임질 전망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당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던 백승호에게 이번 대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이기도 하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병역 혜택만을 위해서 뛰는 게 아니라고 백승호는 강조했다. 그는 ‘병역 혜택이 선수한테 큰 동기 부여가 되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당연히 동기 부여가 된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그쪽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나가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은 창원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3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옮겨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 황선홍호 “실리 축구로 AG 3연패 확신”

    황선홍호 “실리 축구로 AG 3연패 확신”

    “화려한 축구보다는 실리 축구를 하겠다.”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 감독이 “(금메달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만 설렘도 있다”며 ‘간결한 축구’로 아시아 정상에 다시 한번 서겠다고 다짐했다. 황 감독은 5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목표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승리에 집착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선수들이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최정예 멤버를 선발해 온 한국은 이번 대회도 역시 유럽과 K리그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 22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연령 제한을 넘는 와일드카드 선수로는 센터백 박진섭, 미드필더 백승호(이상 전북),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가 낙점됐다. 대표팀은 전날부터 창원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고 설영우와 홍현석(헨트)은 클린스만호에 소집됐다. 황 감독은 “중국 현지 날씨가 습해 더위보다는 습도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면서 “A대표팀 선수(설영우·홍현석)와 이강인이 언제 합류하느냐가 변수인데 1차전(19일 쿠웨이트전)은 현재 있는 선수들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강인의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황 감독에 따르면 이강인 소속팀에서는 오는 13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답을 주기로 했다. 황 감독은 “강인이와 같이한 지 1년이 넘었다. 훌륭한 선수지만 팀원들과의 조합이나 포지셔닝에 대한 적응도 필요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하다”면서 “대회 전에는 합류했으면 좋겠는데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첫 경기에 임박해 들어올 거 같다. 개인적으로 빨리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속팀 동료 박진섭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백승호는 “저희한테 또 올 수 없는 기회”라며 “간절하게 준비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병역 혜택과 관련해선 “동기부여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나라를 대표해 나가는 것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최근 소속팀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금메달은) 준비한 것만 잘하면 따라올 것”이라며 “공격 포인트 욕심도 있지만 팀에 헌신하는 플레이로 옆에 있는 선수를 돋보일 수 있게 제 역할을 하면서 욕심을 내 보겠다”고 말했다.
  • ‘두 마리 토끼’ 잡아야 하는 고달픈 황선홍 “하늘이 두 쪽 나도 해야죠”

    ‘두 마리 토끼’ 잡아야 하는 고달픈 황선홍 “하늘이 두 쪽 나도 해야죠”

    “뒤가 있나요. 앞으로 가야지.” 남자 축구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이달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과 22세 이하(U22) 대표팀으로 각각 국제대회를 치러야 한다. 하나는 금메달이 목표이고, 또 하나는 3전 전승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셈인데, 한 마리 토끼만 놓쳐도 황 감독에겐 큰 시련이 올 수 있다. 말 그대로 고달픈 황 감독이다. “하늘이 두 쪽 나도 해야죠. 12일까지는 고생해야죠.” 당장 닥친 숙제는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는 것이다. U23 아시안컵 예선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의 첫 관문이기도 한 만큼 상대 팀(카타르·키르기스스탄·미얀마)과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 이상으로 확실하게 ‘실력 차이’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소집돼 창원에서 훈련을 진행한 22세 이하 선수 26명 중 3명(김주찬·박창환·황재환)은 소속 팀으로 돌려보냈다.황 감독은 5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선수들이 많이 속해 있고 이적이나 부상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K리그 팀 감독님들이 도움을 주셔서 인재 풀 안에서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었다”면서 “100% 전력은 아니지만 결과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예선 11개 조의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카타르와 6일 첫 경기를 치르는 황 감독은 “카타르는 다음 본선의 홈 팀이고, 장기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팀이라 경계 대상”이라면서 “내일 경기는 중동 축구의 수준을 접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카타르에 이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맞붙는다. 이 기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U24 축구 대표팀도 창원에서 훈련을 한다. 황 감독으로서는 U23 아시안컵 예선을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도 챙기는 ‘1인 2역’을 해야 하는 시기다. U24 대표팀은 전날부터 창원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 22명 중 17명만 소집됐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부상, A대표팀 소집(설영우·홍현석), 유럽파(이한범) 귀국 일정 등 여러 이유로 전원 합류가 아닌 상태서 훈련을 시작하다보니 황 감독 머릿속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날 오전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완전체가 빨리 됐으면 좋겠지만 안 될 수도 있으니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강인 선수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친 것도 이런 상황과 맞물려 있다.이강인이 부상에서 회복해 합류한다 해도 대회에 임박해서 대표팀에 들어오면 다른 선수들과 제대로 발을 맞춰보지도 못한 채로 경기를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이강인의 포지션도 고민이다. 아직 황 감독이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 감독은 “이강인 선수와는 몇 차례 교감했는데 말로 하는 거와 훈련장에서 보는 건 차이가 있다. 선수들과의 전체적인 조합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중국 현지 날씨도 황 감독 입장에선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체력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어서다. 황 감독은 “습도나 더위에 적응하려면 2주 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중국에 들어가는 일정이 첫 경기 임박해서다”면서 “(특히) 중국 현지가 훨씬 습해 습도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러모로 황 감독에겐 쉽지 않은 9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황 감독은 선수들에겐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급한 마음은 감독 한 명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 황선홍 감독 “이강인 회복 속도 빨라”…화려함보다 실리 축구로 3연패 도전

    황선홍 감독 “이강인 회복 속도 빨라”…화려함보다 실리 축구로 3연패 도전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 감독은 “(금메달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만 설레임도 있다”면서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화려함보다는 실리적이고 콤팩트(간결)한 축구를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훈련에 임하겠다고 했다. 황선홍호는 조별리그 E조에 속해 오는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황 감독은 “중국 현지는 지금보다 훨씬 습하고 야간이 되면 더 습하다”면서 “더위보다는 습도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최정예 멤버로 꾸려 온 한국은 이번 대회도 역시 유럽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주축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연령 제한은 ‘23세 이하’이지만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되면서 ‘24세 이하’로 한 살 높아졌다. 연령 제한을 넘는 와일드카드 선수로는 센터백 박진섭, 미드필더 백승호(이상 전북),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가 낙점됐다. 황 감독은 “유럽에서 온 선수들은 오늘, 내일까지는 훈련이 불가능해 조직 훈련을 하는데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그룹을 세분화해서 훈련을 진행하려고 한다. 완전체가 빨리 됐으면 좋겠지만 안 될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합류 시점과 관련해서는 “(PSG 쪽에서) 공식적으로 메일이 온 건 (이강인의)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거다. 13일 최종적으로 답을 주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PSG는 지난달 23일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황 감독은 “(이강인) 본인과 연락을 했을 때는 이번 주부터 공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아마 다다음주 (소속팀) 주말 경기에 초점을 맞춰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들었다”면서 “개인적으로 빨리 합류했으면 해서 이 부분은 풀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과 같이 해본지가 1년이 넘었다. 좋은 선수이고 훌륭하지만 팀원들과의 조합, 포지셔닝도 필요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하다”면서 “대회 전에는 합류했으면 좋겠는데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첫 대회 임박해서나 들어올 거 같다. 머릿속으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회까지 2주 정도 남은 것과 관련해서는 “A대표팀에 소집된 선수(설영우·홍현석)와 이강인의 합류가 변수”라면서 “언제 합류하느냐가 중요한데 (아시안게임) 예선을 통해 본선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선수로 1차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가 없는 최전방 공격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면서 “안재준(부천) 선수도 컨디션이 조금 올라왔고 조영욱(김천) 선수도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상황이다. (그걸 토대로) 1차전 플랜을 짜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황 감독은 마지막으로 “목표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승리에 집착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선수들이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 첫 승 부담 ‘노쇼’ 클린스만, 부상 입은 해외파 선발

    첫 승 부담 ‘노쇼’ 클린스만, 부상 입은 해외파 선발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했던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다음달 유럽 원정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종아리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오현규(셀틱)도 공격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임 이후 첫 승에 도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이번 원정경기 성패가 이들의 부상 회복 정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 원정 A매치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9월 8일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1차전을 치른 뒤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축구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풀어 나갈 선수로는 부상 치료 중인 조규성·오현규·황희찬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노팅엄)가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치료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가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인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조규성과 황희찬은 이번 소집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 역시 부상으로 빠졌고 대신 김준홍(김천 상무)과 김지수(브렌트퍼드), 이순민(광주FC)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이동경(울산 현대)과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지난해 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동 원정 이후 1년 8개월 만에 복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 중에선 설영우(울산 현대), 홍현석(헨트)이 유럽 원정길에 오른다. 그동안 대표팀 감독은 명단 발표 때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선발·제외 배경, 경기 운영 계획 등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별도 회견 없이 협회 자료로 대체됐다. 재택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이 ‘불통’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공격수 부상에 ‘빨간 불’ 켜진 클린스만호…웨일스·사우디 상대로 압도적 공격 펼칠 수 있을까

    공격수 부상에 ‘빨간 불’ 켜진 클린스만호…웨일스·사우디 상대로 압도적 공격 펼칠 수 있을까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했던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다음달 유럽 원정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종아리 부상으로 소속 팀(셀틱)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오현규도 공격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임 이후 첫 승에 도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이번 원정 경기 성패는 이들의 부상 회복 정도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 원정 A매치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9월 8일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1차전을 치른 뒤, 영국 뉴캐슬에서 13일 ‘축구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풀어나갈 선수로는 부상 치료 중인 조규성·오현규·황희찬과 소속 팀(노팅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치료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가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인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조규성과 황희찬은 이번 소집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 역시 부상으로 빠졌고 대신 김준홍(김천 상무)과 김지수(브렌트퍼드), 이순민(광주FC)이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동경(울산 현대)과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지난해 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동 원정 이후 1년 8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두 차례 평가전에 소집됐으나 경기에 뛰지 못했던 양현준(셀틱)도 발탁돼 A매치에 데뷔할 기회를 얻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 중에선 설영우(울산 현대), 홍현석(헨트)이 유럽 원정 길에 오른다. 그동안 대표팀 감독은 명단 발표 때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선발·제외 배경, 경기 운영 계획 등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별도의 회견 없이 협회 자료로 대체됐다. 재택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이 ‘불통’ 논란을 스스로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10명의 김진규 뛴 FC서울,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울산과 무승부

    10명의 김진규 뛴 FC서울,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울산과 무승부

    “사람들이 오늘 경기에서 서울이 무조건 질 것이라고 하더라.”(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 갑작스러운 감독 사퇴 이후 김 대행 체제로 전열을 정비한 FC서울이 선두 울산 현대와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FC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빅경기’답게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7051명의 관중이 찾았다. 서울은 전반 시작 9분 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일류첸코가 선제 골을 집어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일류첸코는 기성용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흐르자 일류첸코가 절묘하게 받아낸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선발 출장한 황재환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반 42분 서울 임상협의 헤더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 했지만 울산 골기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임상협, 김진야, 일류첸코를 윌리안, 나상호, 한승규로 교체하고 승부수를 뜨웠다. 경기 흐름은 후반 19분 울산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동점 골을 집어넣으면서 바뀌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 바코의 슛이 서울 최철원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공을 주민규가 밀어 넣었다. 1-1 균형을 맞춘 주민규는 4분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설영우가 내준 공을 오른발로 때려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주민규는 리그 13호 골로 티아고(대전)와 득점 공동 1위가 됐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윌리안이 극적인 동점 골을 집어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윌리안은 경기 후 “이번 골이 커리어 통틀어 가장 멋진 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동점 만든 게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은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12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둔 이후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홈팀 응원석에 ‘간절하면 증명하자’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처럼 서울에겐 승리가 절실했다. 최근 3시즌 연속 파이널B(7~12위)에 머물며 강팀으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김 대행이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도 자신감 회복이다. 김 대행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선수 때 서울은 누구에게도 안 지던 팀이다. 상대를 지배했고, 늘 상위권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다움’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누구한테도 안 진다는 자신감”이라면서 “이기는 것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김 대행은 “선수들이 너무 얌전하게 뛰는 게 불만이었는데 오늘은 10명(필드플레이어)의 김진규가 뛰고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일류첸코가 독기가 바짝 올라 있다. 큰 일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운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선발 기회를 얻은 일류첸코는 선제골로 김 대행의 기대에 화답했다. 김 대행은 경기 후 “선수들이 1골을 지키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라인이 내려갔고, 경기 중에는 조정이 안 됐다. 그게 미스가 아닌 가 싶다”면서 “10명의 김진규가 뛸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3~4명 정도밖에 안 나타난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인데 투쟁심 가지고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위험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낸 울산 홍명보 감독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아쉬운 경기이고 마지막에 버티지 못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그 시간대를 이끌어주지 못했고 마지막 찬스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를 놓쳤다”며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 라리가 3대장, 우리가 제친다

    라리가 3대장, 우리가 제친다

    국내 프로축구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가 마련한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올해 첫 경기다. 1903년 창단한 AT 마드리드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그 통산 11회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35회), FC바르셀로나(27회)와 함께 라리가 3대장으로 통한다.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전술적 완성도가 매우 높고 수비 조직력이 세계에서 첫손 꼽을 정도로 정평이 난 팀인데 최근 들어서는 득점력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한국을 찾은 27명의 선수단에는 앙투안 그리에즈만, 멤피스 데파이, 코케 등 핵심 선수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다. 26일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오픈 트레이닝은 갑자기 굵은 비가 쏟아졌음에도 수천명의 팬들이 현장을 지켜 AT 마드리드의 인기를 방증했다. AT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뒤 멕시코, 미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이어 간다. 팀 K리그 사령탑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맡았다.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 주민규(울산)와 나상호(FC서울)를 비롯해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세징야(대구FC) 등 K리그1을 주름잡는 22명이 총출동한다.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K리그의 훌륭한 선수들과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며 세계적인 팀과 감독을 상대로 경기하는 자체가 영광”이라면서 “선수들이 리그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제2의 양현준’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7월 토트넘과 팀 K리그가 치른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도드라지게 활약하며 전국구 스타가 된 양현준이 최근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기대되는 젊은피로는 2023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황재원(대구), 클린스만호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 중인 설영우(울산) 등이 있다.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 축구가 꾸준히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내일 경기에서 관심 가는 한국 선수가 있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누가 제2 양현준? 라리가 3대장 상대로 뜰 K리그 스타는?

    누가 제2 양현준? 라리가 3대장 상대로 뜰 K리그 스타는?

    국내 프로축구 올스타격인 ‘팀 K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가 마련한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올해 첫 경기다. 1903년 창단한 AT 마드리드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리가 통산 11회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35회), 바르셀로나(27회)에 버금가는 라리가 3대장으로 통한다. 아르헨티나 출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시메오네 체제에서 2013~14, 2020~21시즌 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2022~23시즌에도 3위에 자리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했다. 강력한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수비 후역습으로 정평이 난 팀인데 최근 들어서는 득점력도 늘어나고 있다. 전날 한국에 입성한 27명의 선수단에는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알바로 모라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주앙 펠릭스 등 핵심 선수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AT 마드리드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 뒤 멕시코, 미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이어간다. AT 마드리드에 맞서는 팀 K리그 지휘봉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잡았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이 코치로 보좌한다.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 주민규(울산)와 나상호(FC서울)를 비롯해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세징야(대구) 등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22명이 총출동한다. 이번 경기에서 ‘제2의 양현준’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7월 토트넘과 팀 K리그가 치른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최근 양현준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는 데 지렛대 역할을 했다. 무명에 다름 없던 양현준은 토트넘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양현준은 여세를 몰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도드라진 성적으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목받는 젊은 피로는 2023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황재원(대구), 클린스만호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영우(울산) 등이 있다.
  • ‘전북의 중심’ 박진섭, 공수 활약으로 증명한 AG 와일드카드 자격

    ‘전북의 중심’ 박진섭, 공수 활약으로 증명한 AG 와일드카드 자격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박진섭이 전북 현대의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며 아시안게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전북이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구스타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홈 8연승을 달렸다. 이날 무실점 승리의 중심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박진섭이 있었다. 전반 12분 수원FC 오인표와 몸싸움 끝에 가로챈 공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곧바로 이어진 역습에선 이동준의 정확한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박진섭은 긴 패스로 좌우 공간을 열어주며 공격을 풀었고, 수비 시엔 포백까지 내려와 숫자를 늘렸다. 지난 14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선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전반 18분 박진섭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뒤로 내준 백승호의 패스를 전방으로 길게 뿌렸고,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내달린 송민규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진섭은 올 시즌 내내 전북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3라운드까지 지난 3월 아킬레스 염증으로 빠진 2경기를 제외하고 21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김상식 전 감독부터 김두현 대행, 단 페트레스쿠 현 감독까지 모든 사령탑의 신뢰를 받았다. 박진섭의 최대 장점은 멀티 능력이다. 김 전 감독 체제에선 최후방에서 수비진을 이끌었고, 5월부턴 3선으로 올라와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전북은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면서 초반 부진을 딛고 3위 FC서울과 승점 차 없는 4위까지 올랐다.1995년생 박진섭은 3부 리그부터 차례로 단계를 밟아 K리그1에 입성했다. 2017년 내셔널리그(2019시즌 이후 K3리그에 흡수)의 대전코레일FC에 입단한 뒤 1년 만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로 팀을 옮기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대전을 거쳐 2022년 당시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전북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은 박진섭은 생애 첫 태극 마크까지 달았다. 같은 팀의 백승호, 울산 현대의 설영우와 함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황 감독은 박진섭에 대해 “K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된 선수”라며 멀티성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박진섭은 지난해 상무 입대가 불발돼 나이 제한으로 더 이상 지원하지 못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공백기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진섭은 수비도 뛰어나지만, 기본적인 공 소유와 패스를 잘해서 멀티성과 실력, 경험을 모두 활용하겠다는 감독의 의도”라면서 “여러 해 걸쳐 K리그에서 보여준 결과물을 보면 수비 리더 역할을 맡기에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대팍의 왕’ 세징야, K리그 간판으로 AT마드리드와 맞짱

    ‘대팍의 왕’ 세징야, K리그 간판으로 AT마드리드와 맞짱

    세징야(대구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백승호(전북 현대)가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팀 K리그 가운데 ‘팬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K리그 멤버십 앱 ‘킥’(Kick)을 통해 진행한 팬 투표를 통해 세징야 등 11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2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추린 4배수 후보를 대상으로 포지션별로 팬 투표를 진행해 팬 일레븐을 꾸렸다. 4-3-3 포메이션에 맞춰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뽑았다.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가 5만 6133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했다. 다른 종목으로 치면 올스타 팬 투표 1위인 셈이다. 대전 골키퍼 이창근(5만 2160표), 전북의 미드필더 백승호(4만 9058표),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4만 6390표), FC서울의 공격수 나상호(4만 4494표) 등이 뒤를 이었다. 포지션별로 보면 공격수 부문에서는 이승우가 최다 득표를 했고, 11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나상호와 울산 현대 주민규(4만 3056표)가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로는 세징야와 백승호에 이어 최근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목받은 대전의 ‘신예’ 배준호(4만 2370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대전 안톤(4만 2582표)이 최다 득표했으며 울산의 설영우(4만 2001표), 전북의 정태욱(4만 1553표), 울산의 김영권(3만 9836표)이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올 시즌 전 경기 출전 중인 이창근에게 돌아갔다. 19일에는 팀 K리그 사령탑으로 낙점된 홍명보 울산 감독, 코치를 맡은 최원권 대구 감독이 함께 선발한 ‘픽 일레븐’ 11명이 공개된다. 팬 일레븐의 플레이 스타일, 세부 포지션과 팀별 선수 배분 현황을 고려해 11명을 추가 선발, 모두 22명의 선수단을 완성한다. 이렇게 선발된 팀 K리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AT 마드리드와 대결을 펼친다. AT 마드리드는 사흘 뒤 같은 장소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전을 갖는다. 한편, K리그는 2017년 베트남 원정 올스타전을 치렀다가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에 0-1로 완패한 뒤 올스타전을 치르지 않고 있다. 이후 해외 클럽이 여름 프리시즌에 방한 경기를 치를 때 팀 K리그를 뽑아 올스타전을 대체하고 있다. 국내 4대 프로 종목 가운데 공식적으로 올스타전을 열지 않고 있는 것은 K리그가 유일하다. 2018년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았고, 2019년 ‘호날두 노쇼’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유벤투스(이탈리아) 방한 때 팀 K리그 경기를 치렀고, 2020~21년엔 팀 K리그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가 지난해 토트넘(잉글랜드) 방한 때 팀 K리그가 다시 구성된 바 있다.
  •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슛돌이’ 이강인이 ‘황선홍호’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황 감독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2명이 늘어난 최종 명단 선정을 놓고 황 감독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출이 쉽지 않은 유럽파 공격수를 대신해 K리그2(2부리그) 공격 자원을 발탁했다. 포워드 자원인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이 그들이다. 지난해 안양에 입단한 박재용은 K리그2 통산 37경기에서 8골(1도움)을 넣었고, 2021년에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재준은 K리그2 통산 57경기에서 10골(5도움)을 작성했다. 박재용은 193㎝의 장신이고, 안재준도 185㎝의 큰 키를 가진 공격수여서 이강인을 2선 공격자원으로 배치해 이들을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2선 공격자원은 화려하다. 이강인을 비롯해 송민규(전북), 조영욱(김천), 엄원상(울산), 고영준(포항),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정호연(광주) 등 국내파와 유럽파를 망라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 백승호가 와일드카드로 가세해 탄탄한 허리 진영을 구축했다.다만 이강인은 PSG로부터 아직 차출 허락을 완전하게 받아내지는 않은 상태다. 오는 9월 4일 모든 선수를 불러서 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이강인은 PSG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구단과 차출에 따른 조율을 완벽하게 끝내지 않았다는 게 황 감독의 설명이다. 황 감독은 와일드카드 2장을 수비 라인에 배치할 정도로 ‘뒷문 단속’을 강조했다. 박진섭과 설영우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최근 클린스만호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과 이재익(이랜드),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등 K리그 주전급을 발탁했다. 골키퍼 역시 와일드카드가 예상됐지만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광연(강원)을 포함해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을 뽑았다. 황선홍호는 1년 연기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달 말이나 8월 초 소집이 가능한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먼저 불러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조 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황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책임은 감독이 지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신명 나게 축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보이지 않는 클린스만의 청사진, 필요한 건 ‘디테일’ 한 스푼

    보이지 않는 클린스만의 청사진, 필요한 건 ‘디테일’ 한 스푼

    6월 평가전에서 1무1패를 기록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전술에 구체적인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를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감독님이 첫 승리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다양한 전술을 시도했다. 전반엔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의 스위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전반 9분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수비 두 명 몰아놓고 뒤쪽에서 기다리던 김진수에게 패스했다. 김진수의 크로스는 조규성의 헤더로 연결됐고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19분 황희찬 다시 오른쪽에서 드리블 돌파 후 풀백 설영우에게 공을 건넸고, 수비 맞고 나온 슛이 왼쪽에 있던 이강인에게 흘러갔다. 이강인의 오른발 슛은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30분부턴 이재성이 왼쪽, 황희찬이 가운데, 이강인은 오른쪽에 섰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규성과 황의조를 투 톱으로 내세웠고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이후엔 황의조, 오현규, 손흥민, 이강인이 함께 나서는 ‘닥공’ 전술도 선보였는데, 1-0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42분 동점을 내줬다.전문가들은 전술 실험이 의미가 있다면서도 감독의 축구 색깔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문성 TV조선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사실상 선수를 처음 뽑아 치른 평가전이기 때문에 여러 실험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면서도 “공격 축구라는 큰 틀 안에서 역습에 대비한 수비 전술과 같은 디테일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청사진’을 강조했다. 그는 “부분 전술이 부족하다 보니 선수 개인 역량에 공격을 맡기는 경우가 많고 수비 위치 선정이 안 돼 실점이 많다”며 “파올로 벤투 전 감독이 가다듬은 빌드업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템포와 파괴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임 후 치른 4번의 평가전에 대한 입장, 대표팀 운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 3분을 못 버티고… 또 날아간 ‘첫 승’

    3분을 못 버티고… 또 날아간 ‘첫 승’

    클린스만호가 ‘3전 4기’ 도전에도 또다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 엘살바도르는 지난 15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킥오프 3분 만에 1명이 퇴장당하며 0-6으로 참패한 팀이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지난 3월 출범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2무2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클린스만호는 3월 데뷔 2연전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기고, 이어 우루과이에는 1-2로 진 뒤 지난 16일 페루에 0-1로 또 졌다. 한국 축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이긴 뒤 6개월이 넘도록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엘살바도르와의 전적에서 1전 1무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골을 넣고 13골을 잃었던 엘살바도르는 5경기 만에 A매치 득점에 성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선발과 비교하면 최전방에 조규성, 중원에 박용우, 좌우 풀백에 김진수, 설영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FIFA 랭킹 27위 한국이 낙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렇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설영우의 돌파에 이은 이재성의 위협적인 슈팅, 김진수의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날카로운 헤더가 거푸 나오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규성의 슛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었다. 중반에는 이강인이 오른발과 왼발로 거푸 슈팅을 날렸으나 살짝 떴다. 이강인이 물 만난 고기처럼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국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으나 전반 8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이 2개일 정도로 마무리가 아쉬웠다. 한국은 상대를 몰아붙이면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역습에 몇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선제골을 뽑아내 분위기를 띄웠다. 후반 4분 상대 박스 왼쪽 공간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원을 그리며 상대 수비를 털어낸 뒤 오른발 슛을 가까운 골대 쪽으로 쑤셔 넣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던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이집트와의 평가전 이후 1년 만에 A매치 득점(17호)을 올렸다. 스포츠 탈장 수술로 인한 컨디션 관리로 페루전에 이어 벤치에 앉아 있던 손흥민이 후반 24분 오현규와 함께 투입됐다. 그러나 나올 듯 나올 듯 축구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추가 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8개 슈팅을 날린 한국은 공격 숫자를 늘려 가던 엘살바도르에 오히려 동점 골을 내줬다.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 롤단에게 헤더 골을 얻어맞은 것. 첫 승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지 못하며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한 클린스만호는 9월과 10월, 11월 3차례 A매치 기간에 2경기씩 평가전을 치른다. 이때부터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을 본격적으로 대비하게 된다. 특히 9월 A매치 기간에는 웨일스전 등 유럽 원정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 들어 A매치를 한국과 연계해 치르고 있는 일본은 이날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4-1로 이겨 2경기 연속 승리했다. 올해 A매치 전적 2승1무1패.
  • 클린스만호 2기…‘중국 구금’ 손준호 응원 메시지 차원 발탁, K리그 득점 1위 주민규는 탈락

    클린스만호 2기…‘중국 구금’ 손준호 응원 메시지 차원 발탁, K리그 득점 1위 주민규는 탈락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현재 중국 당국의 구금 조사를 받고 있는 손준호(산둥 타이산)를 대표팀에 발탁했다. K리그1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울산 현대)는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에 이어서 또 발탁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데뷔전을 치렀지만 당시는 벤투호 명단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이번이 클린스만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사실상 첫번째 명단이다. 지난달 12일부터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중국 랴오니성 공안의 조사를 받는 손준호가 명단에 포함됐다. 실제 출전 가능성이 있는 건 아니다. 응원 메시지 차원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준호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함께하고 100%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다”라면서 “축구협회 차원에서 도와줄 부분은 계속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전한진 경영본부장과 협회 변호사를 중국으로 급파해 상황 파악에 나섰으나 소득 없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나폴리)의 군사훈련과 김영권(울산)의 부상 등으로 수비진에 변화가 큰 가운데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김주성(FC서울)이 다시 선발됐다. 오른쪽 풀백 김문환(전북 현대)도 부상당한 가운데 오른쪽 수비와 공격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이 생애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미드필더 박용우(울산), 벨기에 리그에서 뛰고 있는 홍현석(헨트)도 처음 A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에서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던 정우영(알사드)도 가벼운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원두재(김천 상무)가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이후 약 2년 만에 부름을 받았다. 독일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일단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6월 A매치 기간을 보낸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A대표팀에 정우영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 오현규(셀틱) 등 기존 스트라이커들이 재신임된 가운데 K리그1 2021시즌 득점왕, 2022시즌 득점 2위, 올 시즌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는 또 발탁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존 3명의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알기 때문에 뽑았다”라고 설명했다. 시즌을 마치고 차례차례 귀국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마요르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유럽파 선수들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 12일 소집 전까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출퇴근하며 개별 훈련을 한다. ●클린스만호 6월 소집 명단(23명) ▲골키퍼(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수비수(DF) = 박지수(포르티모넨스) 김주성(서울) 권경원(감바 오사카) 안현범(제주)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삼성) 설영우(울산) ▲미드필더(MF) = 손준호(산둥) 홍현석(헨트) 원두재(김천)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박용우(울산)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서울) ▲ 공격수(FW) =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 오현규(셀틱)
  • 전북 상대 K리그 데뷔골 뽑은 대전 안톤, 9라운드 MVP

    전북 상대 K리그 데뷔골 뽑은 대전 안톤, 9라운드 MVP

    대전하나시티즌의 중앙 수비수 안톤이 K리그1 2023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발표했다. 안톤은 지난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대전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안톤은 이날 후반 5분 김지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발리 슛으로 연결해 K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을 3-2로 꺾고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낸 강원FC가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1-1로 비긴 수원FC와 대구FC 경기다. 베스트 11은 공격수에 마틴 아담(울산 현대), 서진수(제주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에 갈레고, 한국영(이상 강원), 이진현(대전),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수비수에 정승용(강원), 그랜트(포항), 안톤, 설영우(울산)가 골키퍼에 김동준(제주)이 선정됐다.
  • 승격팀 대전 돌풍… 울산 7연승 저지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디펜딩챔피언 울산 현대의 개막 7연승을 저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전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현식(1골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을 2-1로 격파했다. 대전은 4승2무1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대전이 K리그에서 울산을 잡은 것은 2011년 8월 1-0 승리 이후 11년 8개월 만이다. 8년 만에 1부로 복귀한 대전은 과감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에 이은 역습을 앞세워 팀 득점 1위(16골)를 질주하는 등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울산은 6연승(18점)을 달리다 첫 패배를 당했으나 올 시즌 유일한 무패 팀인 포항 스틸러스(4승3무)에 승점 3점이 앞서 1위를 유지했다. 대전이 먼저 장군을 불렀다. 전반 9분 이진현이 울산의 오른쪽 측면 골라인 근처에서 박스 쪽으로 이현식이 빼준 공을 받아 먼 골대를 보고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 울산은 전반 18분 균형을 맞췄다. 루빅손이 대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김민혁의 방향 전환 패스를 받아 빠르게 왼발 대각선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루빅손은 시즌 5호골로 득점 선두에 나섰다. 울산은 전반 32분 루빅손의 슈팅이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설영우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으나 루빅손이 이창근의 시야를 가렸다는 판단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울산의 공세에 주눅 들지 않고 맞받아치던 대전은 전반 46분 문전 혼전 중 티아고가 가슴으로 떨궈 준 공을 이현식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다시 앞서갔다.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2호골. 대전은 경기 막판 이창근이 울산의 결정적인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민혁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려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김준엽과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강원FC를 2-0으로 눌렀다. 3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나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인천은 승점 8점(2승2무3패)을 쌓아 중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쌓았다. 강원은 개막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에 허덕이며 11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첫 승을 올리지 못한 팀은 12위 수원 삼성(2무5패)까지 두 팀밖에 없다.
  • “승리가 최고의 복수”… 축구로 악연 끊는다

    “승리가 최고의 복수”… 축구로 악연 끊는다

    클린스만호가 다시 첫 승리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었으나 2-2로 비기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결은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렇다고 우루과이가 만만한 상대인 것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콜롬비아(17위)는 물론 한국(25위)보다도 높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2무6패로 밀린다. 월드컵 이후 한국과 우루과이 모두 사령탑을 교체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한국 축구의 선장이 된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여러 우려를 불식시켰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프리롤’의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아 멀티골로 종횡무진했다. 반면 김진수(전북)의 부상 이탈 이후 왼쪽 측면 수비가 무너지며 손쉽게 동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늘 취약했던 포지션이라 앞으로 클린스만 감독이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일단 설영우(울산)를 긴급 수혈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마요르카)의 활용법에 대한 퍼즐을 어떻게 맞춰 나갈지도 관심을 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실수로 두 차례 실점했는데,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당연한 일이다. 앞으로 보완하며 발전할 것”이라면서 “우루과이는 강호지만 우리도 좋은 팀이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어리고 상당히 재능 있는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면 대표팀에서의 출전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김민재(나폴리)는 월드컵 당시 이강인과 악연이 있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발베르데의 슛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며 “안 좋은 상황도 있었지만 감정을 담으면 안 된다. 경기에서 이기면 최고의 복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결별하고 마르셀로 브롤리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월드컵 멤버 위주인 한국과는 달리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 베테랑이 제외됐다.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24일 일본과의 친선전에서는 발베르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1-1로 비겼다.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인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왼쪽 측면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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