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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은 도시에서, 사흘은 자연에서…현대인의 신주거 트렌드

    나흘은 도시에서, 사흘은 자연에서…현대인의 신주거 트렌드

    숨 가쁜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클라인카르텐’이 주목받고 있다. 클라인카르텐은 정원을 갖고 있지 않은 도시민들이 주거용 주택과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는 사유지를 임대해 건강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다.최초의 클라인가르텐은 19세기 산업화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처한 가난한 도시민들이 양식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의미의 클라인가르텐은 독일 의사이자 교육자인 슈레버박사가 주창한 데서 비롯됐다. 산업화로 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햇볕이 들지 않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농사일을 하라고 처방 내린 것이 출발점이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도 이바라키현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클라인가르텐이란 이름의 별장형 주말농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명칭과 운영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스웨덴, 영국 등도 별장형 주말농장의 숫자를 늘려가는 중이다. 뒤늦게 클라인가르텐에 동참한 우리나라는 몇 년 전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과 연천군 백학면에 각각 5채씩의 별장형주말농장을 선보였다. 최근엔 국내 별장형 주말농장업체 아리에서 독일식 클라인가르텐을 밴치마킹해 임대형이 아닌 개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응용한 ‘아리전원주택’을 선보였다.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 위치한 아리전원주택은 강남에서 1시간 이내, 청평·설악IC에서 2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전원주택·별장·주말농장·힐링의 장점만을 모은 게 특징. 미국식 목조주택으로 시공한 1·2단지 150여 가구는 이미 분양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럽 지중해식 건축양식으로 지은 3단지 91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도시인의 로망인 정원을 가꾸고 유기농 채소, 과일 등의 농산물을 직접 생산·체험할 수 있다”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어른들은 지치고 힘든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리전원주택은 전용·도로·녹지·과수원 등 토지등기면적 616.46㎡와 건축 52.89㎡ 모두 합쳐 1억 8000~2억 원대로 집을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면서 “전문 관리인이 상주하므로 집을 비워도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한국산업개발이 시행하는 이 주택은 단지 내에 CCTV와 방범시스템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다. 단지에는 오수처리장, 가로등, 전용면적 내 텃밭, 공동 과수원, 부대시설(체육시설, 스크린 골프장, 공원,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등이 들어서 있다. 전기·통신 시설을 지중화로 설계해 단지 내에 전신주가 없으며 냉방·난방·온수는 지열 방식으로, 전기는 태양광 방식으로 공급된다. 1577 - 6032..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넘쳐야 흐른다…서천 국립생태원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넘쳐야 흐른다…서천 국립생태원

    “진화는 그래서 언제나 결론적이다. 다 벌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성패가 가려진다. 따지고 보면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지낸 최재천 교수(63)의 저서, ‘거품예찬’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생명 논리는 결코 인간을 예외로 두지 않는다. 인간은 자연이고, 자연은 인간이다. 2014년 1월, 충청남도 서천군에 문을 연 국립생태원은 국내의 여러 생태관들 중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임은 당연하거니와 누가 보아도 분명 솜씨있게 조성한 생태관이자, 뛰어난 환경보존지역이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가성비 최강의 나들이 경험을 하고야 만다. 실제 국립이라는 명칭 아래 숨어(?) 겨우 턱걸이 수준 정도의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몇몇 박물관이나 체험관들의 야속함에 속상한 적이 있는 기억이 있다면 이곳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설립 목적은 바로 생태와 생태계에 관한 조사ㆍ연구 및 전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일반인 관람을 위한 에코리움을 포함하여 금구리 구역, 하다람 구역, 고대륙 구역, 나저어 구역 등 총 5개의 큰 구역으로 조성하였다. 우선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람 공간으로 1900여 종의 식물과 23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2만 1000평방미터에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으로 구분된 에코리움에서는 기후대별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거나 식재되어 있어 생태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특히 에코리움에서는 어린이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초, 중등 학생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재미와 아울러 흥미있는 생물학적인 지식까지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에코리움을 나와 밖으로 나가면 다양한 생태환경도 만날 수 있다. 우선 금구리 구역은 기존에 이 지역에 있던 용화실못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계를 구성하여 놓은 곳이다. 이 곳에서는 한반도 습지와 수생식물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 식물을 직접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환경에 익숙한 자녀들에게 풍부한 자연의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또한 하다람 구역에서는 한반도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데 이곳에서 백두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인 구상나무, 눈향나무, 시로미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기후대별 삼림식생을 확인할 수 있다. 고대륙구역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 사슴류의 서식공간을 재현하여 노루와 고라니의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새들이 서식하는 공간인 나저어 구역에서는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황새와 함께 연못을 휴식처로 제공하여 야생에서 날아드는 다양한 종류의 백로류와 오리류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이처럼 이 곳에서는 관람객 모두가 자연의 일부가 되어 여러 동, 식물 등의 생태환경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늦봄, 넘쳐흐르는 자연의 기운을 국립생태원에서온몸으로 만끽해보자. <국립생태원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꼭이라는 말을 넣고 싶다.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2. 누구와 함께?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충청남도 서천군 금강로 1210/ 기차로는 장항역 하차 후 국립생태원 서문/ 하구둑행 농어촌버스(파란색)나 군산시내버스(72번) 4. 감탄하는 점은? -규모다. 국립이라는 말에 걸맞는 수준. 특히 에코리움의 전시관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더 유명해져야 한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에코리움 내의 개미 전시실, 여러 체험교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장소가 너무 넓어 외곽으로 빠지기는 힘들다. 에코리움 내부 2층에 식당 수준도 괜찮은 편. 간단한 과일이나 도시락을 사오는 것도 좋다.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nie.re.kr/contents/site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군산 근대 역사관, 채만식 문학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국립생태원 체험의 꽃은 체험교실 참관이다. 반드시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실에 참여하여 다양한 설명을 들어보자. 알찬 하루가 열릴 것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국제관광도시 도약 속초시, 개발 호재로 부동산 수요 급증 전망

    국제관광도시 도약 속초시, 개발 호재로 부동산 수요 급증 전망

    속초시는 ‘국제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초항에 여객 부두와 국제 여객 터미널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16년 5월과 지난 5월 7만 5천 톤급 코스타 빅토리아 호를 성공적으로 취항하며 크루즈 모항 기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롯데리조트를 비롯해 리조트 및 관광 호텔의 개발도 수처에서 진행되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에 따라 건설업 종사자의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향후 항구,항만업과 관광,숙박업 종사자의 대량 유입이 기대된다. 뛰어난 교통 환경도 기대 요소 중 하나다. 특히 고속도로 및 철도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올 6월에는 동홍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인천~서울~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오는 2025년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기 광주~원주를 왕복할 수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광역교통망이 더욱 개선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교동에 5월 중 소형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 ‘속초 교동 블루핀’이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5~24㎡ 총 23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32㎡ 총 28실로 각각 구성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복로, 중앙로가 인접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올해 6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이 최근 확정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속초 최대 상권인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가까운 만큼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활발한 상권과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품고 있다. 먼저 속초시를 대표하는 중심상업지 속초관광수산시장과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속초 먹거리촌, 청초호 호수공원 등 관광지가 주변에 위치해 높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 속초보광병원, 속초시청, 경찰서, 보건소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각종 편의시설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특화 설계와 풍부한 혜택 상품도 돋보인다. 단지는 거실을 넓게 설계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연출했다. 특히 최고급 아파트에만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를 제공한 점이 눈길을 끈다. 최상 20층에는 동해, 설악산, 청초호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 전망쉼터와 속초시 최초로 전망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생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보다 탁월한 주거공간을 바라는 수요자들을 위해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선보인다. ‘속초 교동 블루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가 된 풍경

    역사가 된 풍경

    철책·지뢰밭… 분단의 역사가 남긴 것 수백년 된 고목은 우리 삶 지켜본 증인…자연은 곧 민중의 삶이자 역사인 셈160㎝의 단구에 하얗게 센 단발머리, 그리고 벙거지. 맘씨 좋은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외모의 이 노화백이 바로 우리 민중미술의 살아 있는 역사로 일컬어지는 화가 손장섭(76)이다. 그는 삼엄했던 군사독재 정권 아래서 예술과 자유의 기치를 내걸었던 ‘현실과 발언’의 창립 동인이자 민족미술인협회 초대 회장으로 1980년대 민중 미술을 이끌었다. 그가 민중 미술가 그룹에서도 유독 두드러지는 이유는 자연과 풍경을 그리기 때문이다. 그는 젊은 시절 거의 날아다니며 독도, 울릉도, 백령도 등의 섬부터 금강산, 설악산, 북한산 등 전국의 명산을 두루 찾아 캔버스에 담았다. 철책이 놓인 동해안, 철조망이 둘러쳐진 비무장지대의 지뢰밭도 놓칠 수 없는 풍경이었다. 그는 또 수백년 된 고목에도 집중한다.“풍경 속에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어 있어요. 동해안의 철책, 비무장지대의 지뢰밭도 모두 분단의 역사가 남긴 것이죠. 나무요? 나무는 그 자리에서 수백년 동안 우리의 역사를 다 봤지요. 오랜 세월 우리 삶을 지켜보고 그 흔적들을 자신 안에 간직한 채 말없이 서 있는 증인이죠.” 그에게 자연은 곧 민중의 삶이요 우리의 역사였던 셈이다. 지난해부터 민중미술을 집중조명하고 있는 서울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17일부터 ‘손장섭: 역사, 그 물질적 흔적으로서의 회화’라는 제목으로 대규모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손장섭의 60여년 화업을 망라하는 회고전 성격을 띠고 있다. 2000년대 집중 제작한 신목(神木) 시리즈와 자연 풍경화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1980년대와 90년대의 역사화, 그리고 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구성해 10대 후반부터 최근까지의 전반적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4월의 함성’은 그가 서라벌예술고등학교 3학년 때이던 1960년 4·19 혁명의 현장을 목격하고 받은 강한 인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당시의 격렬한 현장감을 전하는 이 작품은 20년 뒤 민중미술의 태동을 예고하는 듯하다. ‘역사의 창’(2006~2009), ‘동해 철책과 해오름’(2006~2009), ‘DMZ’(2010), ‘우리가 보고 의식한 것들’(2011) 등 역사화에는 작가가 최근까지 목격한 한국 근현대사가 담겨 있다. 자세히 보면 캔버스의 어딘가에 벙거지를 쓴 화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한반도와 한국의 근현대사, 민중의 저항사, 한국의 역사적 현실을 바라보는 역사의 증인으로서 화가 자신을 그린 것이다.1980년대에 자연은 그에게 있어서 민중의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작품에서 자연은 민중의 삶의 배경이 아니라 민중 자체와 동일화된다. 금강산 등 한국의 명승지와 주요 산들, 남도와 분단의 장소 등 다양한 풍경화를 통해 역사를 다룬다. ‘금강산 비봉폭포’, ‘상팔담’, ‘설악산 용아장성’ 등의 풍경에서 보듯이 그는 분단과 억압적 현실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는 민중의 생명성을 거칠고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산맥과 바위와 바다 등 역동적인 자연 풍경으로 구체화했다. 손장섭의 풍경화에서 두드러지는 색은 파스텔 톤의 청회색이다. 그는 “하늘과 바다에서 보이는 은은한 청자의 빛깔이 차분하고 좋아서 그걸 찾느라 흰색을 많이 섞어 사용했다”며 “우리나라 하늘이 늘 이런 색깔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문사 은행나무’, ‘이천 백송’, ‘성흥산성 느티나무’, ‘영월 은행나무’ 등 그가 신목 시리즈에 옮겨 놓은 거대한 나무들은 생명력과 역사성을 상징한다. 오랜 세월 풍파의 흔적을 간직한 채 500년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고목들은 요란하지도, 아우성을 치지도 않지만 존재만으로도 우리를 압도한다. 그는 고목을 나뭇잎이 없는 상태로 그린다. “오래된 나무는 단순히 물리적 크기만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우리를 빨아들이는 영적인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존재의 본질을 보여주기 위해 나뭇잎이 없는 상태로 그립니다. 신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근원적인 힘은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신성합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처럼요.” 전시는 6월 18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6월 중순까지 새 지도부 선출할 것”…바른정당 의원 20명 결의문 발표

    “6월 중순까지 새 지도부 선출할 것”…바른정당 의원 20명 결의문 발표

    바른정당이 16일 “6월 중순까지 당헌·당규 따라 새 지도부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바른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이 주신 소중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 국민을 위한 생활·정책정당, 국민과 교감하는 소통정당,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결의했다.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강원도 국회 고성 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설악 결의문’을 발표했다.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20명 전원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만 바라보며 자랑스러운 개혁 보수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바른정당은 소속 의원 13명이 자유한국당으로 재입당하면서 원내 교섭단체 마지노선인 20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고속도 새달 말 개통… 서울 ~ 양양 90분

    설악권을 지나는 강원 동홍천~양양 동서고속도로(71.7㎞)가 다음달 30일 개통된다. 강원도는 15일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양양 거리가 1시간 30분, 춘천~양양이 40분 거리에 놓인다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강원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유일의 영동고속도로 교통 분산효과가 클 전망이다. 특히 강원 북부 설악권을 찾는 관광객들과 양양국제공항, 속초항 활성화도 기대된다. 서울~양양을 잇는 고속도로는 2009년 서울~동홍천IC(78.5㎞)까지 민자고속도로인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8년 만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홍천~양양 동서고속도로는 2조 4084억원의 정부 재정이 투입됐다. 고속도로 곳곳에는 명물이 될 교각과 휴게소가 신공법으로 지어졌다. 내린천에는 서울 올림픽대교를 닮은 내린천교가 특수공법으로 지어져 100m 높이의 교각 아래로 설악권의 청정 하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내린천휴게소는 국내 처음 공중에 뜬 휴게소로 건설돼 상·하행 양방향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체인지는 홍천군 내촌IC와 인제군 인제IC, 양양군 서양양IC 등 3곳에 설치됐다. 종점에 닿기 전 양양JC에서 북쪽으로는 속초, 남쪽으로는 강릉과 동해,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고속도로와 연계된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생태통로 이용 야생동물 4년 새 평균 3배 늘어나

    생태통로 이용 야생동물 4년 새 평균 3배 늘어나

    생태계 단절을 막고 야생동물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생태통로가 야생동물의 이동로로 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2~2016년 국립공원 내 생태통로의 야생동물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곳의 생태통로에서 37종의 야생동물이 목격됐고 1곳당 평균 505회(총 6061회)를 이용했다. 2012년 8곳에서 28종의 야생동물이 1곳당 평균 163회(총 1307회) 이용한 것과 비교해 3.1배 증가했다. 현재 국립공원 생태통로는 12곳에 설치됐는데 지리산 3곳을 비롯해 오대산·속리산 2곳, 설악산·소백산·월악산·덕유산·계룡산 각각 1곳 등이다. 5년간 생태통로를 이용한 야생동물은 포유류(20종), 조류(31종), 양서류(5종), 파충류(4종) 등 총 60종이며 포유류 비중이 96.4%에 달하고 특히 고라니의 이용 횟수가 5247회로 가장 많았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수달·산양·매와 2급인 하늘다람쥐·삵·담비 등도 확인됐다. 공단은 생태통로 안에 동물이 염분을 섭취할 수 있는 미네랄블록과 다람쥐 등 소형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간이통로 등을 추가했다. 또 도로를 횡단하는 뱀·족제비 등 소형 동물의 이동을 위해 도로옹벽 탈출 시설을 월악산·오대산 등의 도로변에 설치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이 즐거운 동화나라…엄마 행복한 온천…아빠 신나는 불꽃쇼

    아이 즐거운 동화나라…엄마 행복한 온천…아빠 신나는 불꽃쇼

    여행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공연과 할인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알고 가면 더욱 풍성한 5월을 보낼 수 있다.●남이섬 동화축제·팝아트 천국 에버랜드 강원 춘천의 남이섬은 5월 내내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연다. 2년마다 열리는 축제다. 그림책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수상자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안데르센 그림책센터 전시회, 세계적인 그림책 국제공모전인 BIB의 남이섬 특별전, 책 속에서 마음껏 뒹굴 수 있는 아이들랜드, 덴마크 일러스트레이터 3인 3색 전시회, 도깨비 작가 한병호의 그림동물원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가족과 함께 온 6세 이하 어린이들은 남이섬 입장료가 무료다. 단 그림책 3권을 가져와야 한다. 가져온 그림책은 남이섬 북 벤치에 꽂힌다. 공연도 풍성하다.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1인 그림책 극장을 비롯해 연희단거리패의 미운오리새끼,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가현청소년국악관현악단 공연,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매직 아티스트 이제민의 어린이 마술쇼, 초대형 비눗방울 쇼 등이 열린다.에버랜드는 6월 11일까지 장미원 지역에서 ‘팝아트 가든’을 선보인다. 1만개의 통조림 캔을 봄꽃 화분으로 활용한 ‘캔 화분 가든’,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26m짜리 ‘팝아트 타워트리’, 비욘세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 등이 전시된다. 같은 기간 장미원 옆 로즈가든에는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에 팝아트를 표현한 ‘베어브릭 뮤지엄’이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일까지 종이접기 김영만 아저씨와 뚝딱이 아빠 김종석이 함께하는 황금연휴 특집 쇼,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쇼가 열린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현장 판매분에 한해 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 기간 영업시간을 저녁 8시에서 10시로 연장 운영한다.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5월 내내 ‘매일매일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로 입장권을 결제하면 어른 입장권이 2만원, 미취학 어린이는 무료다. 추가 동반인은 주중 30%, 주말과 공휴일은 20% 할인된다. 대명리조트의 모바일 앱 ‘D멤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파크&스파 특설무대에서 9일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을 선보인다. ‘뽀로로 싱어롱쇼’ ‘로봇 댄스쇼’ 등이 준비됐다. 5~6일에는 마술 풍선쇼, 야외 이벤트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주말마다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내내 토요일마다 인천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가족 고객에게 3+1 탑승혜택을 준다.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 개항장 일대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인천시티투어 풍선을 나눠준다. 또 시티투어 버스 안의 내부 랩핑에서 인천의 군, 구 캐릭터를 찾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인천역관광안내소와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 컴팩스마트시티 옆)에서 보틀을 받을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은 7일 오후 1시 ‘웨딩 페어’를 연다. 예비 신랑 신부들을 위한 드레스 피팅과 웨딩 메이크업 시연 등 이벤트가 준비됐다. 스냅 포토 이벤트와 컬러테라피도 경험할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화려한 웨딩쇼가 진행된다. 경품 추첨 등 행사도 마련했다. 홈페이지 등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13일에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20일과 27일에는 영화와 뮤지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린시네마’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경품 행사 가득한 리조트·호텔업계 곤지암 리조트는 6일까지 신나는 국악이 흐르는 ‘퓨전국악공연’과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러브 팝페라’, ‘현악 4중주’ 등 풍성한 공연을 매일 연다. 7일까지는 리조트 전역에서 ‘삐에로 아저씨의 마술 풍선 이벤트’, ‘패밀리 마켓’ 등을 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쏘라노 2실, 별관 2실에 과일과 어메니티를 넣어 두는 ‘행운의 객실 이벤트’를 실시한다. 6일 오후 8시에는 ‘복화술 공연’을 연다. 워터피아에서는 7일까지 ‘물풍선 받기’, ‘가족 수영대회’ 등 이벤트를 연다. 아울러 각 지역 업장별로 다양한 특가 패키지를 준비했다. 설악의 쏘라노 객실과 워터피아 입장권(2인)이 포함된 주중 패키지(17만 1000원), 산정호수의 온천사우나, 허브 아일랜드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13만 9000원) 등 쏠쏠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8~31일 위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에게 도서, 여행용 키트 등의 기념품을 선착순 제공한다. 휘닉스 평창은 몽블랑 코스 정상에 바람개비 언덕을 조성했다. 오륜색상의 초대형 바람개비 등 수천개의 바람개비를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푸드 트럭 페스티벌도 연다. 토르티야, 스테이크, 분식류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5일, 6일은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가 진행된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유아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통하는 ‘번개맨’과 칭찬 요정 ‘뚜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등 모두 3차례 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만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오크밸리 모바일앱에서 사전결제 시 2000원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의 자랑인 불꽃쇼가 6일까지 매일 밤 강원랜드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기존 불꽃쇼에 음악을 가미해 ‘테마가 있는 뮤직 불꽃쇼’로 진행된다. 한국만화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23일까지 컨벤션호텔 5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 만화영화, 포스터, 이미지 등이 전시된다.평창 알펜시아는 실내 워터파크 ‘오션700’에서 7일까지 ‘랜덤 락카 이벤트’를 연다. 입장 시 경품이 숨겨져 있는 라커를 배정받으면 오션700과 알파인코스터 무료이용권을 선물로 받는다. 아울러 7일까지 오션700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런치 뷔페 3+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Oopen’ (오오픈) 레스토랑에서 5월 내내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4인 가족 식사 시 어른 1명은 무료다. 어른 1만 9400원, 어린이 9700원이다.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됐다. 엠블호텔 고양은 고양어린이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쿠치나 M 뷔페 레스토랑에서 어린이(미취학 아동) 무료 이벤트를 벌인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입장권을 소지해야 유효하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도 출시했다. 엠블호텔 객실(1박), 델리 피크닉 박스 세트(3인), 고양어린이박물관 관람권(3매) 등으로 구성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머슬마니아’ 김지민,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 수상

    ‘머슬마니아’ 김지민,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 수상

    김지민 선수가 머슬마니아 미즈 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이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렸다. 이날 머슬마니아 미즈 비키니 쇼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지민 선수는 클래식·미디움·톨 등 각 미즈 비키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서지연, 김우담, 손소희와 그랑프리전(왕중왕전)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필라테스 강사인 김지민은 그랑프리 전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작은 키였지만 최고의 비율을 자랑하며 그랑프리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무대 위에서 고혹적인 눈빛으로 관객들을 홀리는가 하면, 또 마치 춤을 추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몸짓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연기를 펼쳤다. 머슬마니아 스포츠 모델 부문은 1라운드 스포츠 웨어, 2라운드 수영복 등 총 2라운드로 진행됐다. 미즈 비키니 부문은 ‘머슬마니아의 꽃’으로 불린다.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를 선발하며, 절제된 근육량과 몸의 라인을 중요 심사기준으로 둔다. 그래서 적당한 지방과 수분을 보유한 몸, 그리고 무대 의상과 표현력 등도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된다. 한편,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회로 격상된 국내 최대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다. 머슬마니아 코리아 측은 “이번 대회에 72명의 심사위원심사위원이 투입됐다”며 “1명의 심사위원이 2라운드 이상을 심사할 수 없게 하는 규정으로 대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머슬마니아 대회는 25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네추럴 보디빌딩 대회다.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폴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매년 2회 미국에서 세계대회가 치러진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청각장애 딛고 머슬퀸 된 이연화

    [포토] 청각장애 딛고 머슬퀸 된 이연화

    청각 장애의 아픔을 딛고 새 삶을 찾은 이연화씨가 2017 머슬마니아 패션모델 부문 여자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연화씨는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이하 2017 머슬마니아)’에서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뽐냈다. 현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연화씨는 “2년 전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학생 때는 학생회장도 했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인데, 그 때는 삶을 버리고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운동은 내게 다시 일과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존재”라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 같은 사람…사람 같은 산

    산 같은 사람…사람 같은 산

    “내 주변 생활에서 산을 늘 가까이 하니까 산이 보일 때가 있다. 산이 보인다는 것은 산 자체나 산의 명암, 광선, 산세들이 드라마틱하게 나와 만난다는 얘기다. ‘보이는 산’을 ‘가슴에 오는 산’이라고 할 수도 있다.”힘이 넘치는 필치로 한국의 산이 주는 감동을 표현했던 ‘산의 작가’ 박고석(1917~2002)의 탄생 100년을 기리는 ‘박고석과 산’전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현대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가로 꼽히지만 작품 수가 적어 일반적으로 덜 알려진 그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대별 주요 작품 40여점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작품들을 유족과 화랑들, 미술관, 개인 소장자의 도움으로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현대화랑 측은 강조했다. 1930년대 일본 유학 이후 30대 중반에 부산 피란 시절 그린 ‘범일동 풍경’부터 1950년대 후반의 추상작품, 산행을 시작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했던 1970~80년대의 작품들과 작고 10년 전인 1990년대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박고석은 유영국(1916~2002)과 함께 산을 작품의 주제로 삼은 대표적인 작가다. 유영국의 산이 추상적이고 명상적이며 관조적인 반면 강렬한 색채와 두꺼운 마티에르로 표현된 박고석의 산은 생명력이 꿈틀댄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것 등 다양한 시점으로 포착한 한국의 산들이 10여호 크기의 캔버스 안에서 힘찬 기상을 뽐낸다. 미술평론가 서성록 안동대 교수는 “격변하는 한국사의 풍파 속에 살면서 변치 않는 자연을 상징하고 생명이 충만한 산에 매료된 듯하다”면서 “필선을 강조하고 원초적인 감동의 질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표현주의적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박고석의 산은 강하고 우직하다. 그가 예술을 대하고, 뭇사람을 대했던 것처럼. 미술평론가 오광수 뮤지엄산 관장은 “박고석만큼 산이 사람이 되고 사람이 산이 되는 경지는 없을 것 같다. 바라보는 대상으로서 산을 그린다기보다 산과 일체가 되는 경지, 인간과 자연이 분화되지 않고 일체화되는 경지에서 그의 산 그림의 본령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평양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박고석은 평양 숭실학교를 나와 1935년 일본에 유학해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과에 입학했다. 일본 체류 이후 귀국했으나 곧이어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부산에서 피란 생활을 했다.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었지만 묵직한 인품과 믿음직한 언행으로 그의 주변에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몰려들었다. 이중섭, 한묵과의 우정은 각별했다. 이중섭의 유골 일부를 수습해 1년간 보관하다 1주기 행사를 열고 망우리 묘역에 봉안했을 정도였다. 1957년엔 한묵, 황염수, 이규상, 유영국과 함께 모던아트협회를 창립하고 추상작품을 시도했던 그는 1968년부터 산행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산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수시로 서울 근교의 도봉산, 백암산을 비롯해 강원도의 설악산 등 전국의 명산을 올랐다. 저마다의 산이 주는 감동을 스케치북에 담고, 집으로 돌아와서 유화로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하지만 스케치가 유화로 옮겨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그리더라도 작은 사이즈가 대부분이었다. 현대화랑 박명자 회장은 “작품을 받으러 명륜동 댁에 가면 등산화와 배낭 같은 등산장비만 가득하고 벽에는 미완성 작품만 걸려 있어 난감했던 적이 많았다”고 회고한다. 현대화랑은 이번 회고전을 계기로 미술계에서 그의 위상을 보여 주는 기초적인 작업으로 박고석의 작품 200여점을 담은 국영문 화집도 발간했다. 화집에는 대표적인 유화작품뿐 아니라 그동안 흔히 볼 수 없었던 수채화와 스케치, 삽화들이 수록돼 있다. 부인 김순자(90) 여사는 “집에 차례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는데도 너희들끼리 알아서 하라면서 산으로 훌쩍 떠날 정도로 산을 좋아했고, 제일 싫어하는 질문은 ‘언제 돌아오느냐’는 것이었다”면서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야속하고 서운했지만 지금은 고마운 마음마저 든다”고 미소 지었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관광지 일대 수익형 부동산, 신주거상품으로 인기↑

    관광지 일대 수익형 부동산, 신주거상품으로 인기↑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소규모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적은 비용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떠오르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임대사업이 가능한 신개념 주거상품에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관광지 인근에 들어서는 수익형 부동산은 활용도가 다양해 많은 인기를 모은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주거시설의 경우 전, 월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원룸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렌탈 하우스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유명 관광지인 경우 방문객이나 상주 인구가 많아 더욱 인기가 많다. 실제 설악산, 청초호 그리고 동해바다 등이 있어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는 속초에 공급된 ‘속초 KCC 스위첸’의 경우 소형 타입을 보유해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임대수익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투자수요까지 몰려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계약 2주만에 완판되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관광지 인근 주거시설은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쉬워 투자자들에게 오래 전부터 많은 인기가 이어져 왔다”며 “최근에는 관광지 중에서도 공항,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리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공용 세탁실 운영, 하우스키핑 등 호텔식 서비스가 가능한 주거시설들이 있어 투자자들에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3년전 시세수준 분양가에 풍부한 임대수요 등으로 안전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신개념 ‘트리플 수익형’ 하우스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각광받는 제주에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제주도는 관광객 증가를 비롯한 지속적인 인구 유입, 다양한 개발계획 시너지로 전국에서 지가상승률이 높은 편에 속하고, 임대수익률 또한 전국에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제주 제이하임’의 가장 큰 장점은 입주자들에게 제공하는 호텔식 서비스다. 쾌적한 주거공간 유지를 위해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공용세탁실도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의 안내를 돕는 컨시어지와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여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전 세대 특화평면 상품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실거주 수요와 임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구조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입맛까지 맞췄다. 이에 더해 방2개, 거실, 주방이 분리됐으며, 풀옵션 제공으로 몸만 들어와서 살 수 있도록 모든 생활가전이 완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수납공간을 극대화시키는 등 최신 주거트랜드를 반영해 투자수요층과 실수요층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 제이하임’은 제주시청, 지방합동청사으로 구성된 제주 행정타운, CGV제주, 보성시장, 제주 한국병원 등이 모인 제주 핵심상권에 위치해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광양초, 제주제일중, 오현고, 제주대가 인접해 초, 중, 고교를 아우르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이 상품은 광양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한 일주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만큼 체계적인 교통망이 형성되어 있어 제주 내 어디든지 쾌속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제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도 인접해 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삼성혈을 비롯해 신산공원, 산지천 등이 인근에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접할 수 있다. 제주시 이도2동 2필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9~35㎡, 총 208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형태의 주거상품이다. ‘제주 제이하임’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구남동8길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18년 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바람 맞기 좋은 계절이다. 차창으로 밀려드는 바람에 귀밑머리 날릴 때의 기분이라니. 그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제시했다. 바다와 강, 오지를 두루 아울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 가평 75번 국도 물빛 그윽한 북한강서 수상 스포츠 짜릿함까지 75번 국도는 가평 설악면에서 청평, 가평, 북면을 거쳐 강원 화천 사내면까지 이어진 도로다. 줄곧 물길을 끼고 가는 길이 인상적이다. 달리기 시합하듯 북한강과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특히 아름답다. 가평읍을 지나면서 가평천이 내내 함께한다. 산과 물이 그려 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수상스키와 플라이 피싱, 번지점프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도로 변의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낭만적이다. 사진이 유독 예쁘게 나와 내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관람객의 행동과 소리에 반응하는 미술 작품을 전시한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캠핑장과 공원 등 놀거리 가득한 자라섬, 가평레일파크 등 75번 국도를 따라 볼거리, 놀거리가 주렁주렁 열렸다. 가평군 관광사업단 (031)580-2511~3.■ 강원 강릉 헌화로 한쪽은 절벽·한쪽은 바다… 아찔한 해안 드라이브 헌화로는 강릉 옥계 금진해변에서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도로와 해안이 맞닿아 있고, 코앞의 바다는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도로 이름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에서 따왔다. 출발점인 금진해변은 서핑의 명소다. 헌화로의 하이라이트는 금진해변에서 금진항을 지나 심곡항에 이르는 구간이다. 한쪽은 아찔한 해안 절벽, 다른 쪽은 탁 트인 쪽빛 바다다. 2㎞ 남짓한 거리가 짧아 아쉽다면 금진항이나 심곡항에 차를 세우고 걸어 보자. 도로와 바다 사이에 길이 있어 걷기 편하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다 바다가 보이면 정동진이다. 하슬라아트월드, 등명락가사, 강릉통일공원, 강릉커피거리, 영진해변, 주문진수산시장으로 동선을 짜면 알찬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강원 정선 만항재 1330m 하늘과 맞닿은 길에 백두대간 구름 물결 만항재는 고원 드라이브의 정수다. 고갯마루가 무려 1330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 턱밑까지 오른다. 백두대간의 고산 준봉이 어깨쯤에서 물결치는 풍경도 매력적이다. 출발점은 38번 국도와 414번 지방도가 갈리는 정선 고한읍 상갈래 교차로다. 여기서 정암사를 지나 만항재 넘어 태백의 화방재까지 16㎞쯤 달린다. 만항재는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피고 지는 천상의 화원으로도 유명하다. 드라이브는 낮밤을 가리지 않는다. 별을 좋아하는 이는 야밤에 은하수를 만난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꿈꾸는 이는 새벽녘에 선물 같은 아침을 맞는다. 고도가 높아 이른 아침에 안개 낀 몽환적인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정선군 문화관광과 (033)560-2368.■ 경북 봉화~강원 영월 88번 지방도 고즈넉한 경치·푸르른 정취… 오지 기행의 정수 경북 봉화 춘양에서 강원 영월까지 이어지는 88번 지방도는 오지 기행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도로다. 봉화 만산고택에서 영월 청령포를 지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까지 이어진다. 조선 양반 가옥의 원형을 보여 주는 만산고택과 천년 고찰 각화사는 봄 정취가 가득한 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규모가 자랑이다. 호랑이 숲,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등 26개 전시 공간이 조성됐다. 수목원 홈페이지(www.bdna.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영월은 박물관이 많은 곳. 미디어기자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만날 수 있다. 김병연의 흔적이 남은 김삿갓 유적지와 단종이 묻힌 장릉을 지나면 선암마을이다. 한반도를 빼닮은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봉화군 문화관광과 (054)679-6341, 영월군 문화관광과 (033)370-2542.■ 충남 금산 방우리~적벽강 금산·무주로 연결된 금강 물줄기와 호젓한 데이트 금산 방우리와 적벽강을 잇는 드라이브 길은 금강 물줄기와 동행한다. 청정한 금강 상류 마을에서 시동을 걸어 전북 무주를 거쳐 다시 금산의 금강을 만나는 독특한 코스다. 금산 부리면 방우리는 ‘육지의 외딴섬’으로 불리는 마을이다. 금강을 끼고 금산 끝자락에 방울처럼 매달려 방우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전북 무주를 에돌아야 닿는 곳이다. 방우리에서 출발해 37번 국도와 601번 지방도를 경유하면 금강 다리를 수차례 건너는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충남 금산을 지나며 ‘적벽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강줄기가 육중한 암산으로 둘러싸여 붉은빛을 띠는 곳이다. 높이 30m 기암절벽 아래 고요한 수면과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진다. 보석사, 칠백의총, 금산인삼약령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1.■ 전남 곡성~구례 17번 국도섬진강 바람 따라 ~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봄 속으로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전북 남원의 요천과 만나 제법 큰 강이 된다. 남원에서 내려오는 17번 국도는 곡성부터 섬진강과 나란히 달리기 시작하고, 구례를 거쳐 50㎞ 가까이 이어진다. 봄기운이 완연한 5월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즐기는 드라이브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가정역 인근의 두가세월교를 건너 섬진강로를 따라 달려도 좋다. 17번 국도 인근에 여행지가 많다. 영화 ‘곡성’을 촬영한 메타세쿼이아 길, 섬진강을 따라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도깨비를 테마로 내세운 섬진강도깨비마을,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에 안은 사성암, 지리산을 대표하는 화엄사와 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 등이 지척이다. 곡성군 관광문화과 (061)360-8358, 구례군 문화관광과 (061)780-2224.■ 경남 남해도 일주도로 바다위 운전하는 듯… 봄빛·쪽빛 짜릿한 보물섬 투어 남해는 봄에 더욱 아름답다. 다랑논에서 마늘이 쑥쑥 자라고 노란 유채 꽃이 흐드러지며, 작은 어촌은 쪽빛 바다를 품고 빛난다. 남해는 1973년 남해대교가 준공돼 하동과 연결되고,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로 사천과 이어지면서 드라이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비처럼 생긴 남해는 양 날개 위쪽으로 하동과 사천이 이어진다. 따라서 드라이브는 남해대교로 들어와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나가거나, 그 반대로 진행하는 게 좋다. 남해 왼쪽에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과 남해유배문학관, 가천다랭이마을 등이, 오른쪽에는 상주은모래비치와 물건리 방조어부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이 있다. 특히 물건리에서 미조항까지 이어진 ‘물미해안도로’는 바다 위를 운전하는 듯 짜릿하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055)860-8601.
  •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 뉴텍웰니스, 2017 머슬마니아® 상반기 공식 후원사 참여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 뉴텍웰니스, 2017 머슬마니아® 상반기 공식 후원사 참여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 뉴텍웰니스가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은 국내 대회를 넘어 아시아 대회로 격상된 국내 최고의 헬스·피트니스 대회다.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뉴텍웰니스는 머슬마니아 한국지부인 단백질헬스보충식품 전문기업 ㈜스포맥스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뉴텍웰니스는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상품개발부터 생산제조, A/S, 국내·외 판매까지 일관체제를 갖춘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이다. 일본 바이어에게 제품 기술에 대한 전수와 자체 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갖췄으며 관공서를 비롯하여 대형 건설사, 일반 헬스클럽 등에 납품하며 헬스기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영 전반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투명성은 물론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금년 초부터는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하여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뉴텍웰니스는 이번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의 후원사로 참여하여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에게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머슬마니아 대회 관계자는 “이번 머슬마니아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아사아의 최고를 가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헬스·피트니스의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머슬마니아에서 뉴텍웰니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라고 전했다.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10분) 국토 최남단에 자리하며 ‘남도 답사 1번지’라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강진. 산천이 푸름을 더해가는 계절, 산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며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온 베테랑 산악인 김현주, 이미재 부부가 강진이 품고 있는 비경을 찾아 나선다. 강진에서의 산행은 수려한 풍광과 역동적인 산세로 솟아 있는 주작산을 시작으로 덕룡산에서 마친다. 우애 좋게 한 능선을 나누고 서 있는 주작산과 덕룡산은 기묘한 바위 풍광을 자랑해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강진의 명산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에는 암릉 사이에 핀 진달래가 분홍 물결을 이뤄 장관을 선사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MBC 토요일 밤 10시) 성준(이태환)은 동희(박은빈)를 위해 이사를 하고 그런 성준이 고맙고도 미안한 동희는 은혜를 두고두고 갚겠다고 약속한다. 동희가 회사 상속녀였다는 이야기에 서로 농담하며 웃고, 성준은 조금만 기다리라며 동희씨의 모든 것을 찾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미운 우리 새끼(SBS 일요일 밤 10시) 채권자의 집으로 이사한 가수 이상민의 사연이 소개된다. 월세를 싸게 내는 대신 전체 집의 4분의1만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일과 화장실에서 문을 열어줘야 하는 독특한 집 구조 등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시작하는 이상민의 일상이 공개된다.
  • 해충 박멸엔 할미꽃 뿌리, 배탈 났을땐 질경이·삽주

    해충 박멸엔 할미꽃 뿌리, 배탈 났을땐 질경이·삽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11일 강원도 3개 국립공원과 전통마을의 생물자원 전통지식 조사를 통해 전통지식 2500여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자원관은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와 함께 지난해 6~11월 설악산·오대산·치악산국립공원 주변 지역과 사천 갈골마을·인제 냇강마을 등 72개 마을에 거주하는 167명의 현지주민을 면담했다. 이를 통해 식물·어류 등 426종의 생물자원과 관련된 2495건의 전통지식을 찾아냈다.지역별로는 오대산이 996건으로 가장 많고 치악산(869건), 설악산(345건), 전통마을(285건) 등이다. 전통지식 제공자는 70∼80대의 고령층으로 약 85%에 달하는 정보가 수집됐다. 생물자원을 이용한 전통지식은 삽주·질경이·참취·익모초 등 식물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한 사례들이다. 질경이와 삽주·삼취는 나물 등으로 먹기도 하지만 70~80년 전부터 배탈이 나거나 체했을 때 약으로 활용했다. 익모초는 더위를 먹거나 화상을 당했을 때 사용하기도 했다. 할미꽃은 화장실의 파리나 구더기를 없앨 때 뿌리를 찧어 물에 타서 뿌렸고, 뱀에 물렸을 때 할미꽃을 반으로 갈라 물린 부위에 붙였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솔비, 속초 자연인..베란다에서 취침? ‘상상초월’

    ‘나 혼자 산다’ 솔비, 속초 자연인..베란다에서 취침? ‘상상초월’

    ‘나 혼자 산다’ 솔비가 보헤미안 속초 자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창문이 없는 베란다를 침실로 꾸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침에 눈을 뜨고, 등산 메이트인 대게와 등산을 하는 등 독특한 생활 방식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연출 황지영 정다히) 199회에서는 속초에서 사는 솔비의 자유분방한 하루가 공개된다. 통통 튀는 개성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친 솔비가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을 한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가 속초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보헤미안 라이프’를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솔비가 작업실에 딸린 야외 베란다에 꾸민 침실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스틸 속 그는 눈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고, 창문도 없이 뻥 뚫린 베란다에서 편하게 웃으며 인터넷 서핑을 하는 모습도 공개돼 이제껏 보지 못한 진짜 자연인의 삶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솔비는 “저만의 향수가 있어서 베란다를..”이라며 베란다 침실을 꾸민 특별한 계기도 함께 밝혔다고 전해져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솔비는 등산을 하면서도 자유 영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등산 단짝인 ‘대게 김밥’과 대게 찜을 챙겨 설악산으로 향했고, 산 중턱에서 야무지게 대게를 흡입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 과정에 그가 대게 비빔밥과 대게 살을 넣은 ‘대게 김밥’ 레시피도 함께 공개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통통 튀는 보헤미안 솔비의 속초에서의 자연인 생활은 어떨지, 대게와 함께하는 이색 등산은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주말만 되면 ‘어디 갈까?’… 고민 말고 문경으로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주말만 되면 ‘어디 갈까?’… 고민 말고 문경으로

    일성리조트는 경북 문경의 ‘일성 문경콘도&리조트’ 잔여 회원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분양한다.회원이 되면 전국 직영체인 7곳(설악, 제주, 여주, 경주, 지리산 등)과 제휴체인 7곳(서울, 용인, 천안, 횡성, 제천, 울릉도 등) 등 총 14곳의 체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북 문경새재 1관문 부근에 짓는 일성 문경콘도&리조트는 지하 5~지상 16층 규모에 370여 개의 숙박시설과 대규모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일성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예약 이용률이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 회원권을 사고도 원하는 날짜와 지역에 예약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일성리조트는 회원권 분양 허가 계좌 수만 회원모집을 해 회원수가 적고, 회원 우선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 이용이 타 콘도보다 우수하다는 게 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원권은 객실 크기별로 세 가지 타입이며 평형과 분양가는 실버 66.40㎡ 559만원, 골드 94.30㎡ 713만원, 로열 111.80㎡ 932만원이다. 분양가는 기존 회원권 가격 대비 30% 할인된 금액이며 위 금액은 약 5%가 더 할인된 일시금 가격이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일성리조트 직영체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 20매가 제공되며 별도 수수료 없이 1장의 숙박권으로 계약 타입 1객실 1박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회원은 계약자를 포함해 실버는 4명, 골드는 5명, 로열은 6명까지 계약자 지정인을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법인, 단체, 모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무기명 회원카드도 발급해준다. 전국 16개 제휴 골프장의 할인과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02)6440-1000.
  • [In&Out] 백두대간의 생태복원을 다시 생각하다/엄태원 상지대 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과 교수

    [In&Out] 백두대간의 생태복원을 다시 생각하다/엄태원 상지대 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과 교수

    민족정기의 상징인 백두산을 시작으로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속리산 등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다. 우리 국토의 등줄기를 이루는 민족의 자부심일 뿐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사실 백두대간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훼손돼 왔다.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 상처를 입었고, 백두대간의 생태적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각종 골프장·스키장·광산·채석장·택지조성 및 고랭지 경작지 확대 등으로 대규모 산림 훼손이 이뤄졌다. 이는 국토경관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산사태 발생과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파괴 등 생태계에도 재앙이 될 수 있다. 훼손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움직임이 10여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2003년 환경단체 등과 힘을 합쳐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무분별한 개발 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간을 마련했고 민간 단체를 포함한 ‘산림생태계 복원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두대간 보호 지역을 여의도 면적의 100배에 달하는 30만㏊로 늘리고, 도로 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 마루금(능선)을 친환경적으로 연결하는 ‘생태축 복원’ 등에 나서고 있다. 생태를 공부하는 학자로서, 백두대간을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실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해 본다. 우선 복원 사업이 일회성 시행·준공으로 마무리돼서는 안 된다. 준공검사 이후 생태적으로 완전히 복원되는 단계까지 지속적인 관리·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한다. 적지 않은 사업비를 투입해 초기 식생 조성에 성공하고도 이후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식생이 자리 잡지 못하는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어 사업 종료 후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업 대상지 환경에 적응 가능한 자생식물 등의 소재를 미리 확보해 생태적으로 안정적인 식생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현장 기술 개발도 요구된다. 훼손지별 유형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일률적인 기술 적용은 생태 복원의 품질이 저하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 국내 복원 사업 사례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생태 복원에서는 산림 등 생태적 요소뿐 아니라 복원 사업지 주변의 지역 주민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 돼야 한다. 지역 사회의 호응과 참여가 복원 사업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 브라질의 대서양 산림복원 사업에서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나무를 심으면 가축 방목으로 파괴된다는 것이었다. 브라질 정부는 축산업 종사자들을 양봉, 생태관광 등으로의 전환을 유도해 생계를 보장함으로써 복원 사업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의 협력 체계 구축이다. 생태 복원이 단순히 나무를 심거나 산에 동물을 방사하는 단편적인 작업이 아니다. 여러 변수와 상호 작용을 고려해 종의 다양성, 생태적 순환, 건강성 등 훼손 이전 산림의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켜야 하는, 복잡하고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이다. 산림에 대한 전문성과 깊이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복원 사업의 설계와 시행·모니터링 과정에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백두대간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길이다.
  • 높아지는 인구증가·땅값 상승률…‘제주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각광

    높아지는 인구증가·땅값 상승률…‘제주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각광

    국내 주요 관광지는 꾸준한 관광객 증가가 해당 지역의 경제활성화로 인하여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소득증가와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세컨하우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낮은 은행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점 역시 수요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실제로 속초시 조양동의 진덕설악맨션 전용 46㎡는 최근 1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같은 주택형이 64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사이 56%나 상승했다. 또한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땅값 상승률이 높다. 전년 말에 비해 7.06% 올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7% 이상 상승했다. 세종(3.51%)과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서울(2.18%), 강원(2.13%) 등과 비교해봐도 월등한 오름세다. 제주도는 해마다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4년새 관광객이 66%증가해 2013년에는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14년 1227만, 2015년 1366만, 그리고 작년 2016년도에는 1586만명으로 매년 그 증가세가 커지며 기하급수적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제주도는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원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키면서 인기가 높아졌다”며 “이로 인해 귀농, 귀촌 및 세컨드하우스 증가했고 꾸준히 찾는 수요자들과 투자자들도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제주의 중심상권이자 교통, 문화, 교육, 행정의 인프라가 집중된 제주시 연동에 럭셔리 레지던스 오피스텔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가 분양하고 있어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제주시 연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의 연면적 5,908㎡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285㎡(계약면적 80~446㎡) 9가지 타입 총 38실이 들어선다. 이 오피스텔은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레지던스로 명품주거공간의 가치, 제주중심지역 투자성, 컨시어즈 서비스(CONCIERGE SERVICE)의 편리함 등 3가지 컨셉을 중점에 두고 있다. 지하 2층에 입주자 전용 스파와 사우나, 휘트니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4층에는 입주자들이 파티를 즐길 수 있고 미팅룸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그릴 앤 파티 스페이스가 들어선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채광률을 높인 썬큰 카페가 들어서며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근린생활시설을 통해 고급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입점한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호화 인테리어 소재로 입주자의 프라이빗 라이프를 위해 모든 호실에 드레스 룸을 포함해 화장실 및 욕실이 2개 이상이 구성된다. 제주의 자연석을 붙여 놓은 듯한 고급스럽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세인트스톤만의 차별화 된 공간구성의 효율성을 부각했다. 여기에 한라산과 도심의 야경을 조망 할 수 있는 뷰를 포함해 업무와 휴식 공간을 구분하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1층과 2층의 완전한 독립형태의 구조로 설계된 복층형 타입또한 세심한 배려로 입주자 위주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바로크 양식의 형태로 기획 돼 복잡하면서도 화려한 곡선의 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품격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입주자 전용의 아치형 정문과 1층 서쪽에 건물 3층 높이의 거대 조형물 등이 건물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보안 시설도 돋보인다.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 디지털 도어락, LPR 주차관제 시스템을 가동해 입주자의 편리성과 격조 높은 라이프스타일 구현을 위한 다양한 첨단주거환경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지는 무엇보다 제주 최고의 중심상권 연동에 자리하여 바오젠거리, 대형마트 및 특급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와 비즈니스 업무의 수요가 줄을 잇고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노형동 주민센터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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