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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연의 달」 기념행사 풍성/삼국유사 역사적의의 조명·논문집 간행

    문화부는 7월의 문화인물로 고려시대의 고승이자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스님(1206∼1289)을 선정,그의 업적과 사상,그리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재조명해보는 다양한 사업을 경상북도,문예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함께 불교계도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연은 고려 희종2년 경상도 장상군(지금의 경산)에서 아버지 김언필과 어머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법명은 일연,자는 회연,시호는 보각이다. 1214년 해양(지금의 광주)무양사에 가서 불교에 대한 공부를 시작,14세에 설악산 진전사의 대웅장로 밑에서 승려가 됐다. 1277년(충렬왕3년)에는 왕명에 의해 운문사 주지가 되고 여기서 「삼국유사」를 저술하기 시작했으며 12 83년 국존으로 책봉돼 원경충조의 호를 받았다. 일연은 충렬왕15년 84세를 일기로 인각사에서 일생을 마쳤으며 현재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수동 인각사에 불탑과 잔비가 남아 있어 그의 행적의 일단을 알려주고 있다. 문화부주최로 추진될 행사는 ▲삼국유사의 역사적 의의 강연회(11일 하오3시 한국의 집·김상헌 한국교원대교수)▲기념특별강연회(22일 상오10시 경북도청강당·일연의 사상과 삼국유사)▲일연스님 추모봉다식(8월5일 인각사 경내)과 함께 ▲일연스님 성지순례(11 ∼ 12일 인각사·제2석굴암·불국사·거조암)▲일연스님과 불교사상 강연회(25일 불지사 대웅전)등 5건.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일연의 달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7월부터 9월까지 학술행사를 비롯한 일연연구논문집 간행등 자료집 발간,일연추모재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주제를 「일연스님의 정신을 다시 이 땅에」로 정한 조계종은 먼저 일연스님과 삼국유사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교수학술세미나를 7월9일 하오3시 서울 불교방송 공개홀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월운스님(중앙승가대),황패강(단국대),김상헌(한국교원대)교수가 발표에 나서며 종범스님(종앙승가대),홍기삼(동국대),허흥식교수(한국정신문화연구원)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 9월18일 일연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중앙승가대 정진관에서 열리는세미나에는 중앙승가대 학생들이 발표자로 나서는 한편 동국대 대학원생들이 토론에 나선다. 이와 함께 7월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덕수궁 모화발전연구소 자료전시관에서는 「일연과 삼국유사 특별기획전」을 갖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국유사의 판본과 영인본,번역본을 비롯해 일연스님 관련유적지 사진,연구논문집,일연비 탁본과 비첩,서각과 서화,영정등이 선보인다. 조계종은 이어 삼국유사 연구논문 목록과 일연비 연구논문,비첩사진자료가 담긴 「일연과 삼국유사의 자료집」을 책으로 엮어내게 되며 7월1일 하오2시 조계사에서 일연추모재를 봉행한다.
  • 설악·경포대 콘도에 현금지급기를 설치

    조흥은행은 내달 10일 피서객을 위해 설악산의 설악프라자콘도와 대명콘도,경포대해수욕장의 효산콘도에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운용한다. 금융기관중 올해 이같은 서비스를 처음 실시하는 조흥은행은 휴일에 관계없이 매일 상오9시부터 하오7시까지 현금인출·온라인송금·잔액조회 등의 서비스를 베푼다.1회 현금인출한도액은 50만원이다.
  • 수입농산품 농촌에까지 판쳐/중국 등서 들여와 시골장터서 판매

    ◎관광지 토산품점에도 버젓이/고사리·메주서 부채등 공예품까지/원산지표시 떼고 “국산” 속이기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에서 수입된 값싼 농수산물과 수공예품들이 전국의 유명 관광지 토산품점에 버젓이 진열돼 거래되고 있다. 이들 수입품들은 거의 대부분이 국산보다 품질이 크게 떨어져 상인들은 아예 국산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엔 각종 지방문화행사장의 토산품 판매장에서까지 이들 저질 외국산 수입품들을 팔고 있는가 하면 일부는 국산품으로 속여 판매했다가 소비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한다.이같은 값싼 저질의 외국산 수입품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로 중국과 대만에서 들여왔으나 요즘은 태국·필리핀·방글라데시·인도·파키스탄·브라질·잠비아등지에서까지 마구 들여오고 있다. 수입품의 종류도 다양해 고사리·더덕·취나물·곶감·메주등 농수산물을 비롯해 부채·방석·발·자동차용 구슬방석·구슬베개등 대나무로 만든 수공예품과 재떨이·화병·촛대등 돌제품,그리고 수건·티셔츠등 면직물등 없는것이 없다. 지리산 월출산등 전남도내 5개 국립공원과 두륜산등 2개 국립공원에 있는 60여개 토산품 판매점에선 최근 중국산 동남아산등 값이 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외국산 수공예품들은 토산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간상인들은 통관시 원산지표시 마크를 떼어내고 국내 유명 토산품 품질표시마크를 도용하는 등 불법판매행위를 일삼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집단시설지구에서 토산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32)는 『담양산 대나무부채의 경우 1개당 2천∼3천원에 들어오는데 비해 중국산은 2백∼3백원이면 구입할수 있어 중국산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86년 경주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토산품제작공정을 견학시켜 구매의욕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조성된 경주하동민속공예촌의 경우 공동판매전시관에 외제상품이 줄줄이 들어차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80여개의 토산품점이 있는 설악산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품도 거의가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알아보기 힘들게표시되어 있어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나 관광객들이 국산품으로 속아 사기가 일쑤다. 더구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강릉 단오제에서는 난장에 나온 상품의 절반이 중국산이었으며 지난 13일부터 한국4H연맹 부산시지부가 을숙도에서 주최한 「우리농산물 우수상품 전시판매」행사에서도 중국산은 물론 미국산 농수산물을 진열판매했다가 비난이 일자 수입품들을 철거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주부 정진춘씨(46·서울 영등포구 도림1동 147)는 지난 16일 설악산 오색약수터 토산품점에서 『설악산에서 뜯은 것』이라는 주인의 말을 믿고 더덕과 고사리를 사왔으나 집에 돌아와 먹어보니 중국산이었다고 했다. 또 회사원 김모씨(50)도 『최근 고향인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5일장터에서 한 할머니로부터 「집에서 직접 만든 메주」라는 말을 믿고 메주 10덩어리를 사다 간장과 고추장을 담갔으나 모두 실패했다』면서 뒤늦게 중국에서 수입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리 토산품은 특허권을 인정해 외제 모조품의 수입을 막아야하고 외국산을 수입할 경우 통관업무를 철저히 해 반드시 원산지표시를 부착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유통과정에서 원산지 표시를 떼내는 것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연휴 전국행락인파 2백만명(단신패트롤)

    ◇현충일과 일요일인 6,7일 연휴동안 서울대공원·부산태종대등 전국 3백33곳의 유원지에는 모두 2백16만9천여명의 행락인파가 몰렸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서울대공원·관악산·도봉산등 서울근교 유원지에는 지난주보다 행락객이 40∼70%나 줄어들었으나 강원도 설악산·합천해인사·경주 보문단지·속리산 등엔 80∼1백50%까지 늘어났다. 이때문에 승용차로 휴가를 떠났던 사람들이 7일 하오부터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경부·중부고속도로 수도권구간은 8일 새벽까지 귀경차량으로 혼잡상을 보였다.
  • 국립공원/「쓰레기사은품제」 새달 시행

    ◎내무부,경주·한라산제외 18곳 대상/1인1㎏넘으면 스카프등 증정/도립·군립 46곳에도 곧 확대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에서 내달 1일부터 쓰레기 사은품제도가 실시된다. 내무부는 6일 국립공원의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시·도가 직접관리하고 있는 한라산국립공원과 경주국립공원을 제외한 18개 국립공원에서 오는 7월1일부터 이용객들이 1인당 1㎏의 쓰레기를 되가져 올 경우 각공원에서 마련한 스카프,볼펜,공원지도등 사은품을 증정토록 했다. 내무부는 당초 올해초부터 쓰레기 사은품제도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대부분의 공원에서 사은품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미뤄왔으며 현재 일부 국립공원에서 지난 4월부터 시범실시해오고있다. 내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전국의 46개 모든 도·군립공원도 사은품제도를 실시토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별 사은품은 다음과 같다. ◇지리산=공원안내지도(북부)볼펜(남부)스카프(동부)◇한려해상=볼펜◇설악산=공원안내지도◇속리산=샤프연필◇내장산=천연세제(북부)볼펜(남부)◇주왕산=볼펜◇태안해안=볼펜△다도해해상=볼펜◇치악산=책받침◇월악산=볼펜◇소백산=볼펜(북부)등산용스카프(남부)◇계룡산=책받침,저금통◇가야산=볼펜◇덕유산=볼펜◇오대산=공원안내지도◇북한산=공원안내지도(동부)등산용스카프,볼펜(서부)◇월출산=목걸이볼펜◇변산반도=연필
  • 외언내언

    3당의 대통령 후보를 낳아놓고 떠나가는 5월.6월로 바통을 건넨다.『보리밭 넘어온 6월 아침은/우리집 헌 바자에 웃고 머뭅니다』(모윤숙의 「6월 아침」첫연에서).헌 바자 발목께에서는 창포·장미에 수련이 반겼던 거겠지.◆5월이 6월에 넘기는 바통은 무더위.하지만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영동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렸다.25일부터 내린 눈은 27일에도 내려 설악산의 대청봉은 23㎝의 적설량을 보였을 정도.5월 하순의 눈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산간지방 아닌 곳 여기저기에는 우박이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천둥·벼락에 소나기도 많았던 5월의 날씨이다.은근히 여름 기상을 걱정하게도 한다.◆뒷산 뻐꾸기도 이젠 목이 쉬었을 법하다.그래도 그치지 않고 운다.어쨌거나 여름은 시작되었다.해바라기와 접시꽃나무가 키크기 내기를 하는 가운데 태양은 나날이 열기를 더해 간다.들판의 모도 자라고 그 위를 한가로이 백로가 나는 계절.언제부턴가 매미도 울기 시작하는 것이리라.도시 사람들은 휴가계획에 달뜨기도 하고.5일이 단오고 21일이 하지.덥다해도 절전에 협력하는 마음만은 잊지 않아야겠다.◆6월은 호국보훈의 달.『해마다 잊을 수 없는/6·25의 아침이 오면/싸늘한 비석마다/꽃 한송이씩 안고/태극기 한 송이씩 안고/우리 하는일/지켜보느니라/우리 하는 생각/꿰뚫어 보느니라』(박성용의 「그들은 꽃처럼 떨어져 갔느니라」에서).조국의 아픈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오늘과 내일을 생각하게 하는 달 6월.6월이 통곡하게 살아선 안된다.6월의 핏자국을 영예롭게 하는 삶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반드시 현충일이 아니라도 좋다.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국립묘지를 찾아가 보도록 권유한다.건강에도 유념하면서 이 여름을 슬기롭게 나도록 하자.
  • 조계종/10대종회 싸고 내분 재연조짐

    ◎강남·북 총무원서 각각 별도로 구성움직임/설악산신흥사 7월 「1사찰2주지」 예고/이달 서원장 「중간평가」 여부도 불씨/불교계,“서로 한발씩 양보하는 대승적 모습 보여야” 조계종 분규가 10대 종회 구성을 둘러싸고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첨예하게 대립돼온 조계사측 총무원(강북총무원 원장 서의현)과 반조계사측 총무원(강남총무원·원장 채벽암)진영간의 갈등이 9대총회가 오는 8월말로 끝나는 시점을 앞두고 각각 별도의 10대 총회구성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또다시 분규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는 조계사측이 늦어도 7월말까지는 10대종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일부 원로회동을 계기로 종무회의 소집등 10대종회 구성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데다가 반조계사측도 지난 4월22일 10대 종회구성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을 임명,발표한데 이어 지난 22일 수권위원회를 개최,중앙종회의원 선거법을 제정,통과시키는등 따로 종회구성작업을 가속화한데 따른 것. 특히 이번 분규는 오는 7월로 임기 만료되는 설악산신흥사의 주지임명을 둘러싸고 강남북 총무원간의 격돌이 예상됐던 터여서 교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흥사는 강남총무원의 최대거점사찰로 알려져 있어 강북측이 새주지를 임의대로 임명할 경우 강남측이 이를 인정치 않으리란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 총무원측으로선 그동안 조계사측이 부산 범어사 주지임명에 성공하고 반조계사측 중진승려를 속속 끌어들이고 있는데 반해 강남측은 승려이탈과 사찰상실 등으로 진영이 와해직전에 있었다는 점을 볼때 종회구성과 신흥사 주지 임명에서 배수진을 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서원장이 재선당시 실시했던 6월 중간평가 약속이 지켜질 것인가를 놓고 강남북측이 적지않은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처럼 강남북측의 종회구성움직임,서원장의 6월중 중간평가 실시여부논란,신흥사 새주지 임명등을 둘러싼 분규재연 조짐에 대해 교계의 우려가 적지않게 일고 있다. 즉 총무원이 두곳으로 갈린 시점에서 종회까지도 양보된채 신흥사 주지가 양측의 마지막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분규당사자는 물론 불교교단전체가 국민과 종도에게 외면과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그것. 따라서 불교계 관측통들은 ▲종무행정의 기득권을 갖고 있는 강북측에서 현집행부체제의 강화를 염두에둔 편향적 종회구성을 삼가고 ▲강남측에서도 화합의 자세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종회구성에 참여,협조하는 불교 종단차원의 대승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대청봉 적설량 23㎝

    【속초】 지난 25일부터 국립공원 설악산 대청봉 주변 고산지대에 내린 눈은 27일 하오 7시 현재 23㎝의 적설량을 보였다.
  • 국립공원 등산로 131곳 개방/새달 1일부터 일제히

    ◎지리산 종주코스 포함… 취사는 계속 금지 산불방지를 위해 출입이 금지됐던 지리산종주코스등 16개국립공원내 1백31개 등산로가 내달 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7일 국립공원의 산록이 우거져 산불위험이 적어짐에 따라 지난 3월1일부터 폐쇄중인 지리산등 16개공원 1백31개 등산로를 오는 6월1일부터 개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91년 1월부터 자연휴식년제를 실시중인 설악산 한계령∼중청봉간 등산로등 14개공원 30개 등산로는 이번 조치와 관계없이 계속 입산이 통제되고 공원구역내 취사 야영행위도 금지된다. 개방등산로는 다음과 같다. □개방 대상 등산로 ▲지리산=노고단∼천황봉45㎞,대원사∼치밭목∼천왕복18㎞,청학동∼삼신봉∼세석간 13㎞등 27개소 2백60.5㎞ ▲계룡산=고왕암∼연천봉간 2㎞,상신∼삼불봉3㎞등 3개소 5.8㎞ ▲한려수도=두산계곡∼금산정상간 2.7㎞ ▲설악산=비선대∼마등령∼백담산장12.7㎞ 오색∼설악폭포∼대청봉5㎞등 7개소 69.2㎞ ▲속리산=세심정∼비로산장∼상고암∼천왕봉간 3.7㎞ 상오리∼장감동∼천황봉 11㎞등 8개소 47.2㎞ ▲내장산=야영장∼서래봉간 1㎞,이주암계속∼소죽음재 2㎞ 등 14개소 19㎞ ▲가야산=홍제암∼진대밭골∼두리봉간 3.8㎞,동성재입구∼동성봉∼대피소 1.5㎞ 등 8개소 21.2㎞ ▲덕유산=인월담∼칠봉산덕유상봉·향적봉간 5·2㎞등 4개소 20㎞ ▲오대산=동대산입구∼진고개간 4㎞,진고개∼노인봉∼구룡연 11㎞등 4개소 28.6㎞ ▲주왕산=제3폭포∼금은광이∼너구동간 6㎞등 5개소 28㎞ ▲치악산=황골∼입석사∼비로봉간 4.9㎞,성남∼상원사∼비로봉 15.7㎞등 5개소 55.9㎞ ▲월악산=미륵리∼하늘재∼포암산간 3㎞,중선암∼도락산 8㎞ 등 7개소 24㎞ ▲북한산=제1야영장∼포대능선간 8·7㎞,24초소∼인수산장 1.45㎞,화계사∼칼바위능선∼대동문 4.8㎞ 등 22개소 65.6㎞ ▲소백산=갈래골∼도솔봉∼죽령 8.7㎞,성골∼신선봉∼국망봉∼비로봉 14.7㎞ 등 9개소 75.7㎞ ▲월출산=교동리∼천황봉 3㎞,무위사∼갈대밭 2㎞ 등 4개소 12㎞ ▲변산반도=내소사∼회양골∼변산기도원간 4.5㎞ 3개소 11㎞
  • 대청봉에 “초여름 눈”/아침기온 영하… 10㎝ 적설/8년만에

    【속초=조성호기자】 지난 25일에 이어 26일 상오 9시부터 설악산 대청봉(해발 1천7백8m)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려 하오3시 현재 10㎝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속초측후소는 『이날 눈은 지난 79년 설악산의 산악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84년5월21일 봄눈이 내린 이래 제일 늦게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일대 우박/잎담배 큰 피해 또 이날 하오2시쯤 강원도 원주군 귀래면 운남4리와 문막면 문막리리 일대에 콩알 크기만한 우박이 10여분 동안 쏟아져 이 일대 10여㏊의 잎담배가 큰 피해를 입었다. 주민 이정도씨(37·귀래면 운남4리)는 『이날 하오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1천여평의 잎담배가 구멍이 뚫어지는 등 피해를 입어 수확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 부도사태/“매출부진·투자잘못 91%”

    ◎한국은행,1∼4월현황 분석 보고서 발표/올들어 총1조8천억/자금난 요인은 5.9% 불과 지난해 10월이후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기업부도는 자금난보다 매출부진,과잉및 불건전투자등에 근본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부도증가에 대하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거액부도를 낸 70개업체의 부도사유는 매출부진이 41.2%로 가장 많았고 과잉투자나 무리한 사업확장등 투자실패가 27.1%,관련기업의 부도에 따른 연쇄부도가 22.3%로 이들 3개요인의 전체 부도사유의 90.6%를 차지했다. 이에비해 자금수급의 차질로 인한 부도는 5.9%에 불과했다. 한은의 조사결과는 금융결제원 시중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 올 3월까지의 부도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와도 비슷하다.매출부진은 높은 임금상승과 기술개발투자의 미흡 등으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이후 인성기연·영태전자·중원전자 등 상장 카스테레오업체가 도산한 것은 기술개발미흡에 따른 것이며 경일화학·기온물산·금하방직·우생 등의 섬유의복업체와 삼진화학·동해케미칼 등 신발업체,삼양광학 등 조립금속업체는 중국등 동남아국가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논노·신한인터내셔널·김창숙부띠끄등은 수입자유화및 유통시장개방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쓰러졌으며 후지카대원전기는 겨울철 이상난동으로 재고가 쌓여 도산한 경우이다. 논노는 서울명동·서초동사옥·방배동사옥부지와 뉴설악호텔·경기도광주 물류센터 등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1천2백74억원의 부도를 냈으며 삼호물산은 수산물의 매출부진외에 외식산업진출과 오피스텔 건설분양이 제대로 안돼 1백80억원의 부도를 내고 도산한 경우이다. 또 보루네오가구는 홍콩·도쿄·LA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자금난을 견뎌내지 못했고 서린호텔·신정제지등도 부동산에 돈이 잠겨 운전자금부족으로 쓰러졌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이후 부도사태가 증가하기 시작,지난 한햇동안 하루 20여개 꼴인 6천1백59건이 부도를 냈으며 부도금액도 3조7천4백5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87년이후 최고수준이며90년에 비해 부도금액이 2.4배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서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돼 3월까지 부도업체수는 전년보다 61%가 증가한 1천7백64개사에 달했다. 특히 올4월까지의 부도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배가 늘어난 1조8천6백8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도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에 이어 도소매업종이35.1%로 가장 많고 제조업 30%,건설 9.2%,금속기계업종 5.2%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신발·섬유등 사양업종이 몰려 있는 부산지역이 4월현재 0.48%로 어음부도율이 가장 높고 대구 0.44%,광주 0.24%,인천 0.19% 순이다. 심훈 한은자금부장은 『이처럼 최근의 기업부도사태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사양업종이 구조조정과정에서 겪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최근 일본에서도 거품경기가 가라앉으면서 90년 9월이후 17개월째 기업도산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도산보다는 기업신설이 더욱 많아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전산업이 침체하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며 산업구조가 한단계 발전하는구조조정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등 7대도시의 지난해 도산기업은 4천6백34개였으나 신설기업수는 1만2천2백59개에 달했으며 올 3월까지도 신설업체가 3천4백3개로 부도업체수 1천4백90개의 2배를 웃돌았다. 한은의 이같은 분석은 그동안 학계일부및 재계에서 최근의 부도사태가 지나친 통화긴축에 따른 자금경색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공식반박하는 것으로 앞으로 정부와 한은이 부도를 줄이기 위해 현재의 긴축정책을 완화,통화량을 늘리는 등의 정책전환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따라서 기업자체의 체질강화만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밖에 없을 것같다.
  • 살신성인 김영구씨/군포시,보상금 신청

    【군포=조덕현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12일 공사장 웅덩이에 빠진 어린이를 구해내고 자신은 탈진해 숨진 김영구씨(34·군포시 당동 736의9 설악빌라 203호)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의사상자 보호법에 의한 보상금을 신청했다.
  • 30대회사원 “의로운 죽음”/공사장웅덩이서 국교생 구하고 익사

    【군포=김학준기자】 10일 하오6시35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1동 737 유원건설 산본 신도시 지하차도공사 현장앞 웅덩이에 이 동네 김모군(8·군포국1년)이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길가던 김영구씨(33·금성전선직원·군포시 당동 59블록 설악빌라 203호)가 구해낸 뒤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김군과 함께 놀던 유모양(8·군포국1년)등에 따르면 이날 3명이 술래잡기하다 김군이 발을 헛디뎌 공사를 위해 파놓은 깊이 3m·길이 40m·폭 20m의 웅덩이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때 지나가던 김씨가 이를 보고 웅덩이에 뛰어들어 김군을 껴안고 웅덩이가로 헤엄쳐 나와 수면 1.3m 위에 있는 웅덩이 턱을 잡으려다가 힘이 떨어져 다시 웅덩이로 빠져 함께 허우적거렸다. 이때 인근 절에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마치고 지나가던 민낙기씨(36·안양시 석수3동)가 발견,부근에 있던 줄을 1.3m아래 웅덩이로 던져 김군은 줄을 잡고 나왔으나 힘이 빠진 김씨는 줄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익사했다는 것이다. 사고가 난 웅덩이는 산본 신도시에서 당1동 상업은행앞까지 지하도건설공사를 맡은 유원건설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하던중 암반발파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이 집단으로 진정하는 바람에 지난달 초 공사를 중단,빗물이 괴어 웅덩이가 형성됐으나 안전시설이 전혀없이 방치돼왔다. 숨진 김씨는 79년 4월 (주)금성전선에 생산직 사원으로 입사,근무해오다 성실성을 인정받아 90년초부터 사무직요원으로 일해왔으며 부인과 일곱살난 아들,다섯살된 딸을 두고있다.
  • 유가공 제품서 철판조각 검출

    【속초】 한국야쿠르트 유업의 유산균 농축 발효유 제품인 「슈퍼 100 열대과일」에서 철판조각들이 검출돼 물의를 빚고있다. 지난 27일 상오 6시쯤 속초시 금호동 165 설악골프 연습장에 배달된 「슈퍼 100열대과일」제품 4개 가운데 1개에서 길이 3∼13㎜,폭 1.5∼3㎜ 크기의 철판조각 3개가 들어있는 것을 골프장 종업원 최원묵씨(27)가 발견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날 배달된 「슈퍼 100 열대과일」의 종이덮개를 열고 스푼으로 내용물을 떠 먹으려는데 이물질이 보여 꺼내보니 철판조각이 3개나 나왔다는 것이다.
  • 농협 백암복지관 문열어(단신패트롤)

    ◇농협중앙회는 17일 경북 울진군 백암온천지역내에 휴양복지시설인 객실 62개의 백암복지관을 개관했다.이 복지관은 대지 1천3백71평에 객실 62개 규모로 옥외풀장과 온천 대중탕 식당등을 갖추고 있다. 농협은 80년대 세운 충남 태안군의 만리포복지관(객실 29개)과 강원도 속초시의 설악복지관(객실 22개)을 포함해 3개의 휴양복지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농협은 또 이같은 휴양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수안보·지리산·변산반도·제주도·한려수도등 유명관광지에 부지를 물색중이다. 이들 농협복지관은 현재 농협조합원과 농협공제(보험)가입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료는 1실4인 기준 하루 1만원씩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 조종천상류 「생태계보호지역」 지정(단신패트롤)

    ◎환경처 추진/희귀 담수어류·곤충류등 집단 서식/경기 가평 명지·청계산 일대 ◇조종천 상류지역인 경기도 가평군 하면 일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처는 14일 명지산·청계산의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곤충류및 조종천의 희귀 담수어류 보호를 위해 이지역을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키 위한 부처간 협의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일상적 경제활동을 벗어난 일체의 자연훼손행위가 금지된다. 조종천 상류지역은 희귀곤충의 분포로 학계에 잘 알려진 지역이다.지난 89년 환경처 조사에서 모두 9백91종의 곤충이 채집된 바 있고 이중에서도 유리창나비·극동소똥구리비치·은판나비·파발리반딧불·애반딧불·뚱보꽃파리류는 희귀곤충으로 보고됐다.조종천 상류지역보다 곤충류가 많은 곳은 국내에서 한라산·지리산·설악산 정도로 곤충의 종이 다양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 담수어류는 모두 20종이 채집될만큼 인위적인 오염원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어서 보전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조종천수계에서 채집된 어류중에는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쉬리·긴몰개등 한국특산어종 8종,맑고 찬물에만 살아가는 갈겨니·버들치등 맑은물 상류성 어종이 9종이나 포함돼 있다.
  • 팔당상수원 낚시 전면금지(단신패트롤)

    ◇경기도 가평군은 10일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존을 위해 팔당호 상류인 외서면 호명·고성리 일대와 설악면 회곡리 주변 북한강에서의 낚시행위를 전면금지키로 했다.
  • 「남북관광」 본격 추진/동시방문 외국인단체 우선 허용

    ◎고위급회담서 합의서 채택 유도 남북한 관광교류가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남북한 기본합의서의 체결로 멀지않은 시기에 남북한 관광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10일 교통부가 확정한 관광진흥중장기계획에 따르면 「94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선 외국인단체관광객에 대한 남북한 상호동시방문허용과 함께 남북한 연계관광코스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종 국제관광기구 및 행사에 남북한 공동관광유치단을 파견,남북관광코스와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관광지의 경우 금강산·설악산 등 남북한 간에 합의도출이 용이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공동개발하며 관광호텔 등 관광시설의 민간합작투자를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궁극적으로 남북한 관광교류문제를 남북고위급회담의 정식의제로 상정,관광객신변안전·출입절차관리·대금결제·투자보장 등 관광교류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북한 관광교류협력합의서」체결을 유도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와관련,남북한 관광교류가 실현될 경우 초기에는 관광객들의 안전문제등을 고려,외국인단체관광객들부터 국내관광을 허용키로 했다.
  • 설악산일대 콘도영업 규제/교통부 지시/회원아닌 단체객 유치 금지

    ◎수학여행단 숙박·요금덤핑도 처벌 교통부는 설악산 부근에 있는 콘도미니엄 업체들이 무분별한 영업행위를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25일 강원도에 지시했다. 교통부는 이날 강원도에 보낸 「휴양콘도미니엄업 운영개선지시」에서 콘도는 공유자 또는 회원의 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콘도업체들에 대해 국내 단체관광객의 과도한 유치행위를 금지시켰다. 여행사에 단체관광객 유치를 의뢰하거나 판매원을 이용하여 유치하는 행위및 단체객 유치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교통부는 또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수학여행단을 숙박시키지 말고 요금 덩핑행위도 못하도록 지시했다. 교통부는 콘도업계가 이같은 지시를 어길 경우,과징금 3백만원과 함께 경고에서 사업취소까지의 단계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서로 이해관계가 대립돼있는 설악산 설악동의 숙박업계와 설악산 부근의 콘도업계가 서로 만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주선하라고 강원도에 당부했다. 설악동의 숙박업계는 지난 1월 인근의 콘도업계가 단체여행객과 수학여행단을 대거 유치하고 비수기에는 요금을 덤핑해 경영이 어렵다며 콘도업계의 무분별한 영업헹위를 규제해 달라고 관게당국에 건의했었다.
  • 영동에 또 폭설/

    【강릉=조성호기자】 강원도 영동산간지방에 23일 또 눈이 내려 이날 하오4시 현재 대관령 7.3㎝를 비롯 한계령 8㎝,설악산 대청봉 15㎝,태백 5.3㎝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영동 평야지대는 봄비가 내려 강릉 11.7㎜,속초 16.2㎜,동해 10㎜,삼척 19㎜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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