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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국립공원 일부 해제될듯

    강원 설악산 국립공원 일부 구간이 해제될 전망이다. 속초시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7일 속초·양양·인제 등 설악권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가운데 6.774㎢의 면적이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설악산국립공원 398.2㎢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군별로는 속초 3.97㎢, 양양 2.19㎢, 인제 0.62㎢이며 고성군은 편입·해제지역이 없다. 속초시는 상도문 한옥마을, 장재터, 설악동 핏골마을 등 밀집마을지구 93.5%, 상가·숙박시설이 몰려 있는 집단시설지구 91.5%가 각각 국립공원에서 해제된다. 양양과 인제 역시 속초와 마찬가지로 자연마을지구와 집단시설지구가 해제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원구역 조정에는 공원지정 이전부터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지역과 숙박·음식점 등이 밀집된 개발지역 및 집단시설지구와 마을지구에 연접한 농경지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자연보전지구와 자연환경지구 대부분은 제외됐다. 속초시의 경우 설악동집단시설지구, 밀집마을, 목우재와 싸리재 일대 등 모두 10.85㎢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해 줄 것을 건의했지만 이 가운데 4㎢ 정도만 받아들여졌다. 현편 이날 국립공원설악산사무소는 설악파크호텔에서 설악산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공청회를 열고 국립공원 내 주민과 토지 소유주들이 자연공원법 규제로 받는 사유재산권 행사 제한에 대해 토론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환경플러스]

    ●친환경 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현재 6개 용도의 건축물에만 가능한 친환경인증을 모든 용도의 건축물로 확대하는 ‘친환경 건축물의 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7일 개정·공포한다. 저탄소 녹색 건축물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모든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인증 평가기준 마련과 인증기관의 전문성도 강화된다. 또한 취득·등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인증시기와 절차를 개선하고 인증등급도 2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된다. 특히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부기준이 마련된다. ●산악인들, 탐방객 안전산행 도우미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과 함께 300명 규모의 탐방객 산악안전 서포터스를 구성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서포터스는 연륜과 경험을 갖춘 40세 이상 전문 산악인으로 구성됐다. 지리산·설악산·속리산 등 전국 19개 국립공원에서 2년간 활동하면서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립공원이 추진하는 각종 산악 안전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 등을 제시한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사망 161명, 부상 5989명에 이른다. 공단 관계자는 “산악 안전 서포터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3대 산악단체가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탐방객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경공단, 상수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한국환경공단은 강원 동해시와 평창군·고성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태백·삼척·정선·영월 등 4개 지역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4년 유수율 목표를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연간 1420만㎥의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고,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263억원의 절감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7개 지자체 외에도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곳에 구축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발언대] 백두대간만이라도 지키자/신용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

    [발언대] 백두대간만이라도 지키자/신용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지리산까지 장장 1400㎞로 이어진 백두대간은 국가의 핵심 생물다양성은 물론 국토의 역사와 문화, 지역의 정서와 향토색이 담긴 자연의 성지(聖地)이다. 그러나 현재의 백두대간을 성지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중심부가 비무장지대(DMZ)로 잘린 반토막 상태에서 ‘백두’라는 말을 쓰기 미안하고, 남한지역 684㎞ 역시 16개의 도로에 의해 단절되어 ‘대간’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백두대간 중 7개의 국립공원을 제외하곤 대부분 마루금(정상부 능선)에서 1~3㎞ 폭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면(面)보다는 선(線)에 가깝다. 그나마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지역만 엄정한 현장관리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52%에 달하는 지역은 거의 방치상태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맹목적인 백두대간 종주에 의한 능선길 황폐화, 샛길 발생, 취사·야영, 야간산행 등으로 자연오염과 생물교란이 성행하고, 밀렵도구와 현장관리 부재로 수많은 생물들이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 살려내는 길은 세 가지이다. 첫째, 현재 척추(대간)를 중심으로 설정한 보호지역을 갈비뼈(정맥)지역까지 넓혀야 한다. 최근 낙동정맥인 경북 울진지역에서 산양 20여마리가 폐사한 사건을 보더라도 폭넓은 보호지역 설정이 필요하다. 둘째, 백두대간을 끊김 없이 이어주어야 한다. 현재의 16개 도로단절지역에 다양한 생태통로를 조성하여 각종 생물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2세를 퍼뜨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정책과 관리의 일관성이 필요하다. 백두대간의 국립공원 일부지역에는 출입이 제한되고 있지만, 같은 장소에 다른 기관은 출입을 권고하는 듯한 정책이 취해지고 있다. 국립공원에 준하는 현장관리가 필요하다. 금수강산이라 불렀던 아름다운 국토가 온통 도시화, 도로화되어 조각난 상태이다. 마침 녹색성장을 국가전략으로 삼은 이때 백두대간, 국립공원, DMZ만이라도 생명의 씨앗으로 온전하게 보전, 복원하여 후손에게 미안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국내 최대의 산림 보고인 ‘광릉숲’의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신규 지정을 본 회의에 권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자문위의 지정 권고가 본회의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진 점을 감안하면 광릉숲 등재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MAB총회(국제조정이사회)에서 확정 발표되고 인증서는 7월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릉숲(2만 4465㏊)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로부터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생태계 변화 감시, 전 세계 네트워크와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핵심지역 755㏊, 완충지역 1657㏊, 전이지역 2만 253㏊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핵심지역은 생태계 보전이 엄격하게 이뤄지며, 완충지역에서는 환경교육 및 생태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유지인 전이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포도, 배 등 농축산물은 유네스코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을 비롯해 비무장지대(DMZ), 운악산, 산정호수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경기북부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 107개국 553곳이 지정돼 있으며, 한반도에는 설악산·제주도·신안 다도해·백두산·구월산·묘향산 등 6개 지역이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빼앗긴 봄… 5월 중순쯤 ‘回春’

    빼앗긴 봄… 5월 중순쯤 ‘回春’

    전국이 초겨울 같은 한파로 떨고 있다. 28일 대부분 지역은 영상 10도 밑으로 뚝 떨어졌다. ●대전 6.7도 광주 9.8도 대구 8.6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7.8도, 최저기온은 4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최고기온 20.2도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기상청은 4월 하순 날씨가 10도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08년 기상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1962년 4월27일 10.1도가 4월 하순 낮 최고기온으로는 최저치였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주요 지역도 기록적인 저온현상을 보였다. 대전 6.7, 광주 9.8, 대구 8.6, 인천 8.1도를 각각 나타냈다. 더욱이 오늘은 중부지역 체감 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세’를 저온현상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진기범 기상청 예보국장은 “시베리아대륙을 여전히 덮고 있는 눈 때문에 고기압 세력이 약화되지 않으면서 한파가 남하하고 이로 인해 5㎞ 이상 상공에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유입됐다.”면서 “이 시베리아 고기압이 한반도 동쪽으로 이동 중인 고온다습한 계절성 해양성 고기압과 만나 돌풍·우박·비 등을 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 국장은 “3월부터는 대륙 고기압이 약해지는데, 지난겨울부터 이상 한파로 시베리아와 중국 내륙 지방이 장기간 냉각되면서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어 있다.”면서 “이것이 햇빛을 반사시켜 시베리아 고기압이 여전히 강세를 떨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산간 오늘도 눈 이런 저온현상은 5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이다. 신동현 기상청 통보관은 “눈이 녹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바뀌는 5월 중순이 돼야 날씨가 따뜻해지겠지만 기단과 계절성 기후가 번갈아 나타나기 때문에 갑자기 주말에 온도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렸다. 강원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늦은 눈은 1981년 5월17일 대관령으로, 이번 눈은 역대 두 번째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1~5㎝, 영서지역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노인·어린이 감기환자 급증 이상한파로 병원에는 노인과 어린이 감기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박병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최근 독감환자가 평년에 비해 20~30%가량 늘었다. 기관지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주로 찾아온다.”면서 “기침 감기가 오래돼 폐렴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혁신도시 公기관 청사 새달~연말 31곳 착공

    혁신도시 公기관 청사 새달~연말 31곳 착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속도를 낸다. 또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예산과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내륙 초광역개발권’ 개발사업도 내년부터 실시된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1일 청와대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발전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역발전위는 기존의 4대 초광역벨트에 이어 내륙 초광역개발권을 설정해 지역간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내륙 초광역개발권은 ▲원주~충주~오송~세종~대덕~전주 등을 잇는 ‘내륙첨단산업벨트’ ▲태백·설악산권~소백산권~덕유산권~지리산권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벨트’ ▲대구~광주 연계협력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발표한 동·서·남해안 및 남북접경벨트 등 4대 초광역벨트 사업의 후속 계획으로 사실상 전 국토를 망라하는 지역발전계획이 추진되는 셈이다. 또 ‘창조지역’ 개념을 도입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살린 개발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방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청사 31곳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착공된다고 밝혔다. 또 157개 이전기관의 부지 매입과 청사 설계도 올해 마무리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남해안선벨트 종합계획을 수립, 2020년까지 24조 3000억원을 투입해 동북아 물류·관광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연내에 광주와 대구를 연구개발특구로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김경두 윤설영기자 golders@seoul.co.kr
  • [깔깔깔]

    ●쇼핑법칙 남자는 필요한 1000원짜리 물건을 2000원에 산다. 여자는 필요없는 2000원짜리 물건을 1000원에 산다. ●비빔밥 설악산 입구 한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시켰는데 아들이 물었다. “엄마, 밥이랑 고추장, 나물들이 뱃속에 들어가면 저절로 비빔밥이 될텐데 왜 비비는 거야? ” 그러자 엄마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응, 그건 뱃속에는 숟가락이 없어서 그래.” ●힘 내려놔 드디어 졸업 고사를 끝내고 쌓였던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해서 침대로 누운 후 “아, 힘들어! ” 라고 한마디 했더니 유치원에 다니는 조카가 지나가면서 하는 말 “삼촌, 힘 내려놔! ”
  • 설악산 모노레일 사업 탄력 특수목적회사 설립 등 합의

    강원 속초 설악산에 추진 중인 모노레일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속초시는 11일 관광 성수기 설악동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투자업체의 특수목적회사(SPC:Special Purpose Company) 구성 합의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모노레일 사업자로 선정된 ㈜다해인터내셔날 등 6개 회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특수목적회사 설립과 납입자본금 120억원 출자, 차량제작비 및 시스템제작비 509억원의 현물출자 등에 합의했다. 사업비는 ㈜다해인터내셔날이 전액 부담하고 속초시는 사업이행에 따른 행정 인·허가 및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도 동남아국가 촬영지로 인기

    강원도 동남아국가 촬영지로 인기

    ‘가을동화’ ‘겨울연가’ 촬영지인 강원도가 새로운 영화와 오락프로그램 제작으로 한류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는 8일 도내 자연 풍광이 뛰어난 관광지와 축제장 등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영화 촬영지와 각종 TV 인기 오락프로그램의 제작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춘천 남이섬과 강릉, 평창, 속초 등을 배경으로 한 한국·태국 합작영화 ‘미안해요 사랑해요(Sorry Sa Rang He Yo)’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촬영됐다. 내용은 한국 관광길에 오른 태국 여주인공이 한국배우와 사랑에 빠진다는 로맨틱 영화로 오는 5월 중순 태국 전 지역 67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2월부터 춘천 남이섬을 비롯해 평창 스키리조트, 속초 설악산, 화천 얼음축제장, 강릉 정동진 등 강원지역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지난 2일에는 제작진 50여명이 남이섬과 강촌역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개봉 시기에 맞춰 영화 촬영지를 따라 태국 영화배우와 함께하는 ‘Sorry Sa Rang He Yo 투어’, 영화배우 팬미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봉에 맞춰 태국 현지에서 강원관광을 홍보하는 광고마케팅이 이뤄지며 6~7월 중에는 촬영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또 강원지역 각종 축제장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텔레비전 오락프로그램 제작도 늘고 있다. 올 초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중국과 타이완, 인도네시아TV가 찾아 경쟁적으로 오락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해부터 타이완GTV, 일본 니혼카이TV, 인도네시아 메트로TV를 비롯해 중국·일본·동남아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제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편승해 해외 스타마케팅 활용에도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달 태국 아이돌 스타로 영화배우 겸 가수인 핌(Mr.Film), 영화배우 겸 MC인 자(Ms.Jar)를 명예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처럼 영화와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가 알려지면서 여행사와 중국 상하이 강원홍보사무소 등에는 강원지역 관광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올 들어 춘천지역을 찾은 동남아 수학여행단만 수천명에 이른다. 김학철 강원 환경관광문화국장은 “강원도가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4계절 한류 관광지로 각광 받으면서 해외 TV프로그램 및 영화 촬영지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외 언론이나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통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길섶에서]체중감량실/이춘규 논설위원

    화장실 호칭은 세월이 흐르며 변했다. 예전엔 뒷간, 측간, 변소라고 불렀다. 똥간이라고도 했다. 어느 순간 화장실이 대세가 됐다. 일본에서는 손을 씻는 곳이란 뜻의 ‘오테아라이’로 불린다. 최근엔 영어의 일본식 발음인 토이레가 대세다. 예술작품 같은 화장실도 늘고 있다지만 많은 화장실은 여전히 기피장소다. 1980년대 말 설악산 백담사에 갔을 때 엄청나게 깊은 해우소(解憂所)는 퍽 인상적이었다. 옆의 맑디맑은 백담사 계곡물과 절묘하게 어울렸다. 해우소는 화장실의 불교적 표현이다. 근심을 풀어주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남 조계산 선암사 해우소는 응가를 하면 바닥에 떨어지는 데 한나절이 걸릴 정도로 깊다나…. 회사 근처 식당에 ‘체중감량실’이란 안내판이 걸려 있다. 지하철 약수역 인근 식당에는 해우소라고 적혀 있다. 화장실, WC, 변소 등에서 약간 변화를 줬다. 왠지 거부감이 덜하고 신선했다. 봄이 지척이다. 일상에 작은 변화라도 주어보자. 우리네 삶이,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인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의 비경과 산자락을 끼고 있는 고향 마을의 풍경, 산에서 만난 사람들의 새해 소망과 그들의 이야기를 ‘여행 생활자’ 유성용과 함께한다. 설날 아침, 아름다운 한라산과 정겨운 고향의 산 지리산, 산세가 아름다운 설악산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만나본다. ●해피선데이(KBS2 오후 5시10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에 1만 8000대 1의 경쟁을 통과한 7개팀 80여명이 제주도에서 강호동, 이승기, MC몽, 김종민, 이수근과 함께한다. 택시기사, 항공대학생, 유니버설 발레단원, 여자 럭비단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함께해 ‘1박2일’ 멤버들과 팀워크를 맞춘다. ●보석 비빔밥(MBC 오후 9시50분) 카일이 절로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루비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루비는 홀연히 떠난 카일을 그리워하고, 카일 또한 루비와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수행에 몰두한다. 한편 우빈을 만난 영국은 필요하면 스위스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비취가 글을 쓸 수 있게 해주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한다. ●용구라환의 빅매치(SBS 오후 11시10분) 대화가 필요한 두 집단이 만나 묵은 감정을 속 시원히 해결한다. 열애설, 성형설, 가십과 루머.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가 판치는 연예계. 숨기려 하는 연예인과 그들을 파헤치려 하는 연예부 기자가 만났다. 방송 사상 최초로 연예인 20명과 연예부 기자 20명이 펼치는 토크 빅매치. 스튜디오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ABU드라마 내 친구의 숙제(EBS 오전 9시15분) 순박한 시골 소년 순우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한 친구다. 어느 날, 도시에서 전학 온 솔이가 순우의 짝꿍이 되면서 솔이에 대한 순우의 순애보는 시작된다. 숙제를 도와주기도 하고, 손톱에 봉숭아물도 들여주는 순우의 정겨운 마음씨에 새침했던 솔이는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영화다. ‘즐겨찾기 영화일주’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들이 소개된다. 특히 방송에서는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 스캔들’의 모든 것에서부터 애니메이션의 대명사 ‘라이언킹’. 그리고 ‘맘마미아’ 등이 안방으로 찾아간다.
  • 故 장진영 미공개 생전 사진에 네티즌 ‘눈시울’

    故 장진영 미공개 생전 사진에 네티즌 ‘눈시울’

    고(故) 장진영의 미공개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 김영균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달부터 장진영의 생전 모습을 올리고 있다. 김씨의 미니홈피를 통해 장진영의 생일파티, 미국에서 극비리에 올린 결혼식 현장이 담긴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김씨는 최근에는 홍콩과 설악산 등 여행을 하며 즐거워하는 장진영을 찍은 사진도 올리고 있다. 사진 속의 장진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남편과 함께 행복해했다. 또한 김 씨는 장진영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장진영이 들려줬다는 바리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너의 눈물만이’ 메인음악으로 등록해 놓아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 같은 사진들은 김씨가 장진영과 추억을 새긴 사랑의 에세이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에 싣지 않은 미공개 사진들이라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떠나간 아내를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동했다.”, “생전 장진영의 모습은 마냥 행복해 보인다. 남편을 비롯해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 = 김영균씨 미니홈피 사진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플러스] 대마초 피운 시나위 前멤버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신촌과 홍대앞 등 클럽가에서 대마초를 피운 록그룹 시나위의 전 멤버 김모(38)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9년 1월 초부터 최근까지 신촌과 홍대앞 클럽가 등에서 직접 제작한 대마초 흡입기구를 이용해 8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신촌과 홍대앞 클럽가 주변에서 수십만원을 주고 다량의 대마초를 구입했으며, 설악산 등지에서 야생 대마초를 채취해 피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김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마약 관련 전과가 없다는 점을 들어 영장을 기각했다.
  • 설악산 빙벽등반객 북적

    설악산 빙벽등반객 북적

    ‘한파를 즐기자.’ 최근 이어지는 한파로 설악산내 폭포 빙벽이 꽁꽁 얼어붙자 빙벽훈련은 물론 스릴과 성취감을 만끽하려는 산악인들이 설악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일부터 토왕성폭포, 형제폭포, 죽음의 계곡, 잦은 바위골, 소승폭포 등 8곳(설악동 지구 6곳, 장수대 지구 2곳)의 빙벽타기가 허용된 후 지금까지 18개팀 91명이 빙벽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360m 높이로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토왕성폭포는 7개팀 30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설악산사무소에는 다음달 초까지의 빙벽훈련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악산사무소는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팀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속초소방서도 11일 설악산 빙장 일대에서 설악산119산악구조대를 중심으로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한 빙벽 훈련에 들어갔다. 설악119 산악구조대 관계자는 “잇따른 한파로 설악산 빙질이 국내 최고라는 소문이 나면서 올겨울은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과 빙벽산악 동호회원들이 설악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빙벽등반객들은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고 입장할 것”을 당부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강원 평창 오대산 비로봉~상왕봉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강원 평창 오대산 비로봉~상왕봉

    뽀득! 눈 밟으며 고요한 겨울산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오대산(1563m)이 좋겠다. 오대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넉넉한 품에서 깊이 우러나는 설경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다른 산에서 눈 구경하기 어려운 12월에도 오대산 능선에서는 푹푹 발이 빠진다. 오대산은 ‘삼국유사’를 쓴 일연스님이 ‘불법이 길이 번창할 것’이라 했던 불교의 성지이면서 한편으로 나무의 성지이기도 하다. 오래되고 기품 있는 전나무, 자작나무, 신갈나무 등이 눈과 빚어내는 조화는 오대산의 겨울 풍경을 더욱 깊고 묵직하게 한다. ●세조와 문수보살 전설이 서린 상원사 오대산 겨울산행은 상원사에서 비로봉에 올라 상왕봉까지 능선을 걷다가 옛 446번 비포장도로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 비로봉까지 오르는 길이 좀 힘들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눈 쌓인 부드러운 능선을 만끽하다 비포장도로를 타고 부담 없이 내려올 수 있다. 거리는 약 12㎞, 5시간쯤 걸린다. 월정삼거리에서 월정사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가로수가 전나무다. 겨울 특유의 맑고 시퍼런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푸른 침엽수들이 보기 좋다. 이어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비포장 길이 이어지는데, 차를 타고 가기에는 정말로 아까운 길이다. 이곳이 오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대천계곡이기 때문이다. 오대천계곡을 중심으로 오대산 다섯 봉우리가 연꽃처럼 피었기에 골골 계류들이 모두 여기서 만난다. 예전에는 차가 뜸해 걸어도 별 문제가 없었다. 10년 전쯤의 10월 말, 함박눈 펑펑 내리는 이 길을 걸으며 얼마나 행복했던지. 상원사 입구에 내리면 갑자기 밀려온 서늘한 공기가 뺨을 후려친다. 높이가 무려 900m인 오대산의 깊은 품이다. 여기서 상원사로 가는 길은 하늘을 찌르는 전나무 길이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나무들이 빽빽하다. 길 초입에 관대걸이가 있는데, 세조가 이곳에 옷을 걸어놓고 계곡에서 목욕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세조의 등을 밀어준 동자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가 문수보살이었다. 문수보살이 등을 밀어준 덕분에 세조는 피부병이 다 나았고, 이를 고맙게 여겨 상원사에 문수동자상을 세웠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1984년 문수동자상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조사하던 중 복장 안에서 세조가 입었던 저고리, 다라니경 등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전나무·물박달나무 사이로 휘돌아 오르고… 상원사에서 문수동자상 말고도 꼭 찾아볼 것이 동종이다. 아름다운 비천상이 조각된 동종은 본래 경북 안동의 문루에 있던 것을 세조가 문수보살에게 바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겼다. 에밀레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리가 좋기로 유명하다. 에밀레종이 장중하다면, 동종은 맑고 청량하다고 한다. 그 말이 사실인지 한번 쳐보고 싶지만, ‘종을 치지 마시오.’란 팻말이 있어 입맛만 다신다. 상원사에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찻집 뒤의 적멸보궁 안내판을 따르면 한동안 산비탈을 타고 중대사자암에 이른다. 중대사자암은 암자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터에 비해 건물이 너무 크다. 머물고 싶은 맛이 사라져 서둘러 길을 나서면 하늘을 찌르는 전나무와 자작나무들의 영접을 받으며 적멸보궁에 닿는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은 오대산 최고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팔작지붕의 화려한 청기와 지붕 뒤로 눈을 뒤집어쓴 오대산 연봉이 아스라하다. 적멸보궁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험하지만, 아름드리 전나무·물박달나무·들메나무·피나무 사이를 휘돌아 오르는 맛이 매혹적이다. 오대산 최고봉인 비로봉은 곧 나타날 듯하면서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다 진이 빠져 ‘언젠가 나오겠지….’하며 자포자기 상태로 걷다 보면 문수동자상처럼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며 나타난다. ●1500m 높이의 원시림 능선 널찍한 공터인 비로봉 정상에 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뚫린다. 동쪽으로 동대산과 노인봉 너머 주문진 앞바다가 찰랑거리고, 북쪽으로 설악산의 장쾌한 마루금이 흘러간다. 지극히 복된 이 풍경 속에서 오래 머물고 싶지만, 칼바람에 쫓겨 상왕봉으로 향한다. 이제부터 쌓인 눈을 밟아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앞서 간 사람들이 능선에 길을 내준 덕분에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능선의 나무들은 두툼한 눈 솜이불을 덮고 있는 듯하다. 발걸음을 멈추면 바람에 눈 쓸리는 소리가 들리다 한동안 적막이 흐른다. 겨울산의 이 맛 때문에 고행을 자처하는 것일까. 넓은 헬기장이 있는 1539m고지를 넘으면 길은 더욱 순해지면서 원시림 지대가 나타나는데, 마치 거목들의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다섯 줄기가 어우러진 거대한 신갈나무와 속이 비고 껍질에 우락부락한 혹이 붙은 기괴한 신갈나무의 모습은 경이롭다. 이어지는 상왕봉 정상에서는 설악산이 좀 더 가깝게 잘 보인다. 상왕봉을 지나 다시 능선을 타면 곧 두로령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상원사 방향으로 내려서면 옛 446번 도로를 만난다. 자작나무가 가로수처럼 늘어선 비포장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내려오면 상원사 입구에 닿는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 가는 길과 맛집 자가용은 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으로 나오면 오대산이 가깝다. 대중교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진부행 버스가 06:32~20:05, 약 40분 간격으로 다닌다. 진부시외버스터미널(033-335-6963)에서 월정사와 상원사 가는 버스는 06:30~19:40, 약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진부 시내의 부일식당(033-335-7232)은 저렴하면서 반찬 많은 산채정식으로 유명하다.
  • 월악산 방사 산양 새끼 낳았다

    월악산 방사 산양 새끼 낳았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방사한 암컷 산양이 첫 새끼를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원팀은 새끼가 야생 수컷과 교미해 태어난 것인지를 가리기 위해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7년 4월 강원도 화천지역에서 포획해 방사한 어미가 새끼와 함께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끼 산양은 암컷으로 뿔 길이 1.5㎝, 체중 12㎏ 정도로 올해 5월 출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산양은 9~10월쯤 교미한 뒤 240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5~6월 새끼를 낳는다. 공단은 산양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2007년 강원 양구·화천지역의 산양 10마리를 포획, 월악산에 방사했다. 현재 월악산에는 방사된 것을 포함, 25마리의 산양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단은 15마리에 추적장치를 부착, 행동반경과 특성 등 자연적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복원팀은 새끼 산양의 어미는 방사된 개체로 확인됐지만 수컷(아비)이 어떤 개체인지 규명하기 위해 배설물, 털 등을 수거해 유전자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손장익 팀장은 “방사된 산양이 새끼를 낳은 것으로 봐서 자연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새끼의 아비가 자연개체인지 방사된 것인지를 가리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내년 11월쯤 나올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함께 산양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월악산·설악산·오대산 등에서 증식·복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정상회담 개최지 물색 쉽지 않네”

    “정상회담 개최지 물색 쉽지 않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각종 정상회담 개최가 잦아지면서 회담 장소를 물색하는 일이 정부 당국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나아가 지방자치단체끼리 정상회담 유치 경쟁을 벌이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내년의 경우 개별 정상회담을 빼고도 여러 정상이 한꺼번에 방한하는 큰 행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중·일 3국 정상회담 등 벌써 2개나 된다. 대규모 정상회담은 외국 정상 뿐 아니라 외신을 통해 한국의 멋을 알릴 수 있는 기회란 점에서 기왕이면 기존에 회담이 열리지 않은 새로운 곳을 찾겠다는 게 정부의 의욕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5일 한·중·일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 “식상한 곳이 아닌 색다른 지역을 물색하고 있는데, 생각 만큼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정상들이 묵을 5성(星)급 숙박시설을 갖춘 곳이 전국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이다. 당국자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 같은 곳이 한국의 전통과 미를 소개할 수 있는 적합한 곳에 해당하지만, 정상들이 묵을 곳이 마땅치 않은 게 문제”라고 말했다.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 남이섬도 마찬가지 이유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외교부에서는 한국의 발전상도 보여줄 수 있고 숙박시설도 겸비된 인천 송도신도시를 유력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 화성(華城) 지역과 설악산이 있는 강원도 속초에도 5성급 호텔이 있어 회담 장소로 고려해 볼 만하다. 광주직할시와 같이 그동안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은 지방 대도시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광주만 해도 특급호텔이 1곳 밖에 되지 않는다. 당국자는 “막상 조사를 해보니 특급 숙박시설이 지방에 많지 않은 것을 알고 놀랐다.”면서 “그렇다고 정상들이 한 차례 묵는 숙소를 짓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적절치 않기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외교부의 의욕과는 달리 ‘구관이 명관’처럼 기존 장소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많다. 정상회담 개최 경험지는 서울·부산·제주·경주 정도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정상회담 개최가 큰 홍보가 되기 때문에 올림픽이나 엑스포처럼 서로 유치에 나서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내년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에 ‘인공섬’을 만들어 회담 장소로 내놓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코엑스도 거론된다. 여기에 경북 경주도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51) 충북 영동 갈기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51) 충북 영동 갈기산

    갈기산(585m)은 충북의 숨은 보석이다. 인근 천태산에 가려 찾는 이 뜸해 호젓하고, 짧지만 옹골찬 암릉을 품어 풍광이 수려하다. 금강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덕에 시종일관 금강의 유장한 흐름을 볼 수 있고, 멀리 내다보면 천태산, 운장산, 덕유산 등의 산그리메가 펼쳐져 마치 강원도 깊은 산에 들어온 느낌이다. 산행 중 예상하지 못한 빼어남에 수시로 놀라고, 산행 후 이곳 별미인 어죽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전북 장수의 신무산(898m)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진안과 무주를 지나면서 자유분방한 곡선을 유감없이 그린다. 이를 감입곡류(嵌入曲流)라 부르는데, 하천이 산지나 고원지대를 흐를 때 침식을 받아 깊은 골짜기를 이루면서 뱀처럼 휘어도는 것을 말한다. 감입곡류는 충북 영동군 양산면을 지나며 수려한 발자국을 남기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양산팔경이라 부른다. 양산팔경은 영국사, 비봉산(482m), 강선대, 용암 등의 8곳의 명소를 일컫는다. ●역사의 아픔 서린 ‘양산 덜게기’ 양산팔경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비봉산 옆으로 웅장한 산세와 정상부의 수려한 암봉이 눈길을 끄는 갈기산이 보인다. 갈기산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간한 지도에도 이름이 없다. 하지만 주민들은 산 정상 부근의 암봉이 마치 말의 갈기처럼 수려하다 해서 갈기산이라 부른다. 갈기산의 산세는 이웃한 월영산(529m)과 함께 반원을 그리고 있다. 산행은 월영산까지 종주할 수 있지만, 능선을 타고 갈기산에 올랐다가 소골 계곡으로 내려와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좋다. 이 길은 약 4㎞, 3시간쯤 걸린다. 68번 지방도에 있는 가선리 바깥모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갈기산 등산 안내도와 등산로가 보인다. 능선으로 난 길을 따르며 산행이 시작되는데, 초장부터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15분쯤 오르면 오른쪽으로 눈을 뒤집어쓴 월영산이 제법 웅장하고, 뒤를 돌아보면 얼어붙은 옥빛 금강이 슬쩍 보인다. 고도를 높일수록 금강은 유장한 곡선을 그리고, 곧이어 설악산 흔들바위 같은 둥근 바위와 나무 한 그루가 잘 어울린 전망대와 만난다. 이곳이 이번 산행을 통틀어 금강 풍광이 가장 빼어난 곳이다. 금산에서 흘러와 갈기산 발목을 적시고, 양산팔경이 있는 송호리 방향으로 흘러가는 금강의 곡선은 참으로 아름답다. 강물처럼 아름다운 곡선은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한다. 도시에서 수시로 접하는 직선에 몸과 마음이 베인 탓이다. 갈기산에서 금강으로 이어진 산비탈은 까마득한 벼랑인데, 이곳을 양산 사람들은 ‘양산 덜게기’라 부른다. ‘덜게기’는 바위나 절벽을 일컫는 이 지역 사투리다. 이곳에는 1593년 임진왜란 때에 있었던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갈기산 아래 금강 줄기는 영남과 호남을 잇는 중요한 길목으로, 왜군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했다. 따라서 왜군의 금산 진입을 막으려는 조헌의 의병들에게 이곳은 천혜의 요새였고, 왜군에게는 죽음의 길목이었다. 당시 조헌의 의병과 합류했던 승병대장 영규대사는 양산 덜게기 바위벼랑 위에 돌을 쌓아 놓고 기다리다 적이 이곳을 지날 때 돌을 허물어뜨리면 능히 적을 무찌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조헌은 당당하게 싸워야 한다며 영규대사의 계책을 쓰지 않고 이곳을 지나는 왜군을 막지 않았다고 한다. 왜군은 이곳을 무사하게 지나자 너무나 기뻐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말갈기 능선 타는 재미 쏠쏠 전망대에서 비탈을 15분쯤 가면 거대한 바위봉 갈기산 정상에 올라붙는다. 사방이 시원하게 뚫리는데, 북쪽으로 강 건너 천태산과 마니산이 어깨동무하고 있다. 그 서쪽 멀리 충청도 최고봉 서대산(903.7m)이 도도하게 솟았고, 남쪽으로는 산국(山國) 무주의 높고 낮은 산이 첩첩 산그리메를 이룬다. 600m가 안 되는 산에서 나올 수 있는 풍경이라고 도저히 상상이 안 될 정도다. 날이 좋으면 덕유산과 민주지산, 운장산도 잘 보인다. 갈기산에서 차갑재까지 이어진 암릉을 말갈기능선이라 부른다. 능선 타는 재미가 쏠쏠한 길이다. 주변 풍광도 빼어나고 겨울철에도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작은 봉우리를 넘다 뒤를 돌아보니, 갈기산 정상에서 좌우로 뻗어내린 암릉이 이름처럼 말갈기를 연상시킨다. 이어 제법 큰 봉우리를 넘으면 차갑재다. 갈기산과 월영산의 중간쯤 되는 곳이다. 여기서 북쪽 소골로 내려서게 된다. 수량이 적은 것이 흠이지만 아담하고 깨끗한 소골에 내려서면 주차장에 닿는다. 산행은 끝났지만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좋은 산을 만났다는 뿌듯함이 밀려온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 가는 길과 맛집 대중교통은 불편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나들목으로 나온다. 68번 지방도를 타고 양산 방향으로 15분쯤 가면 어죽 식당이 많은 가선리를 지나 바깥모리 주차장에 이른다. 충북 영동은 금강의 싱싱한 민물고기를 이용한 어죽이 별미다. 가선리 선희식당(043-745-9450)은 커다란 냄비에 쌀·국수·수제비를 넣고 푸짐하게 끊여준다. 바다새우보다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나는 민물새우튀김도 별미다.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49) 충남 홍성 용봉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49) 충남 홍성 용봉산

    용봉산은 만만해서 좋다.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얹어 놓은 형국’이란 이름의 용봉산(龍鳳山)이 만약 강원도에 있었다면 설악산 수준이겠지만, 충남 내포 지방에 솟아난 덕분에 낮고 친근한 산이 됐다. 용봉산은 내포의 수호신 가야산(678m)과 고찰 수덕사를 품은 덕숭산(495m)의 그늘에 가려져 그다지 알려진 산이 아니었다. 밑에서 보면 밋밋하기 그지없어 산행 욕구가 발동하지 않지만, 일단 올라가면 설악산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기암괴석이 빼어난 산이다. 옹골찬 암릉길이면서도 위험하지 않아 아이들을 데려 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바위미 빼어난 충남의 소금강 용봉산 산행은 용봉초등학교와 용봉사 들머리 코스가 대표적이지만, 몇 년 전부터 용봉사 입구 왼쪽에 자리 잡은 용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오르는 코스가 개발됐다. 이 길을 따르면 최영 장군 활터 부근에서 빼어난 바위미를 즐길 수 있고, 용봉사로 내려오면 원점 회귀가 가능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청소년수련원을 들머리로 용봉산 암릉을 즐기고 용봉사로 내려오는 길은 약 4㎞. 넉넉하게 3시간쯤 걸린다. 홍성읍에서 609번 지방도를 타고 10분쯤 올라가면 용봉산이라 씌여진 거대한 돌비석을 만난다. 이곳이 용봉사 입구다. 널찍한 주차장 옆 시멘트 도로를 따라 200m쯤 올라가면 용봉산 청소년수련원이다. 수련원 건물과 간판이 커서 주차장에서 쉽게 눈에 띈다. 차를 가져왔으면 수련원의 널따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등산로는 수련원 뒷길을 따르는데, 용봉산 자연휴양림 영역이다. 등산로는 핸드볼 골대 옆 화장실 앞에서 시작된다. 솔숲을 따라 100m쯤 오르면 휴양림에서 세운 나무의자가 많이 보이고 길이 갈린다. 왼쪽은 최영 장군 활터를 거쳐 정상, 오른쪽은 노적봉을 경유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호연지기 솟아나는 최영 장군 활터 왼쪽 길로 15분쯤 오르면 서서히 암릉이 보이기 시작하고 멀리 악귀봉과 병풍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좀 더 오르면 봉우리마다 온통 바위들로 뒤덮여 있는데, 마치 고슴도치 몸통에 돋아난 가시 같다. “허어 참! 바위 좋네!” 절로 감탄을 흘리며 제법 가파른 비탈을 오르면 정자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최영 장군 활터다. 그가 정말로 이곳에서 활을 쏘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용봉산 동쪽 노은리에서 태어난 최영 장군이 이곳에서 호연지기를 길렀음은 짐작할 수 있겠다. 활터를 지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주릉이다. 정상은 왼쪽으로 50m 정도 떨어져 있다. 불룩한 바위가 있는 정상은 조망이 좋지 않아 산꾼들에게 인기가 없다.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악귀봉으로 향하는 주릉을 탄다. 이곳에서 악귀봉까지가 용봉산의 제1경에 해당하는 아름다운 암릉길이다. 삼거리에서 노적봉까지는 불과 300m에 불과하지만 빼어난 주변 풍경이 발목을 잡아 걸음이 더딜 수 밖에 없다. 노적봉의 바위 지대를 우회하면 대왕봉. 이곳은 마치 축소한 울산바위처럼 아름다운 바위가 지천이다. 대왕봉 북쪽으로 손을 뻗으면 닿을 것처럼 길쭉하고 딱히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인상적인 바위가 눈에 띄는데, 그곳이 악귀봉이다. 악귀봉 너머로 용봉저수지와 수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잘 보인다. 그러고 보니 지나쳐온 봉우리들의 이름들이 참 재밌다. ●병풍바위를 두른 소박한 용봉사 악귀봉 정상은 오를 수 없고 오른쪽으로 우회하게 된다.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정자를 만나면서 암릉 지대가 끝나고 부드러운 능선이 20분쯤 이어진다. 이어지는 병풍바위 입구 삼거리. 여기서 계속 능선을 타면 예산 수암산으로 이어지고, 용봉사로 내려가려면 오른쪽 병풍바위로 가야 한다. 다시 시작되는 암릉을 10분쯤 가면 널찍한 암반이 일품인 병풍바위다. 앞쪽으로 드넓은 내포 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병풍바위에서 충분히 쉬었으면 이제 하산이다. 험한 길을 조금만 내려오면 용봉사에 닿는다. 용봉사는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앉은 모습이 단아하면서도 힘이 있다. 조선 후기까지 근처 수덕사에 견줄 만한 큰 절이었다고 하지만, 절터에 조상묘를 쓰려는 세도가의 횡포 때문에 지금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용봉사의 보물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2호)을 구경하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늘어선 진입로를 콧노래를 부르며 내려오다 부처님과 딱 눈이 마주쳤다. 일주문 직전의 작은 암벽에 새겨진 잘 생긴 부처님(용봉사마애불)은 알듯 모를 듯한 미소를 건넨다. ●가는 길과 맛집 승용차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으로 나와 29번 국도~홍성~용봉사 입구로 간다. 서울에서 2시간20분쯤 걸린다. 서울에서 홍성행 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06:40, 08:30, 10:00, 11:40, 13:20, 14:40, 16:00, 17:10, 19:00에 있다. 기차는 용산역(장항선)→홍성역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매일 17회(05:30~20:55), 홍성터미널에서 용봉사 입구로 가는 시내버스는 매일 20분 간격(07:30~20:40)으로 운행한다. 산행을 마치고 근처 덕산면 온천지구의 세심천온천호텔(041-338-9000), 홍성 읍내의 홍성온천(041-633-6666)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홍성은 한우가 유명해 여러 식당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읍내에서 20분쯤 걸리는 남당항에 가면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 “백두대간 산양을 구하라” 멸종위기종 관리팀 가동

    멸종 위기에 처한 백두대간의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오대산·월악산 등 백두대간의 멸종 위기종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원종(原種) 확보를 위한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이미 지난달 25일 12명으로 구성된 산양 전문가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강원 속초시 설악동 야영장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북부팀 사무실을 설치했다.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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