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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인플레 등 경제실정 자책/전인대 정부공작보고 내용

    ◎군의 해양권익보호 이례적 강조 중국의 이붕총리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발표한 정부공작 보고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속에서 기존의 노선을 지켜나가겠다는 중국 지도부의 합의를 담고 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물가상승등 경제적 실책과 치안악화,공무원들의 부패심화등 개혁개방으로 인한 현안문제들에 대해 총리자신이 「관료주의·형식주의」라는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즉 개혁개방에 대한 당의 기본노선에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않으나 개방속도와 관련,보다 점진적인 방법을 택한것으로 보인다.이점은 이붕총리등 보수파의 주장이 호응을 얻은것으로 보인다. 경제분야와 관련,이날 발표된 정부공작보고는 물가상승등에 국민들이 강렬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대출억제,신규건설의 제한,통화량관리강화등을 통해 중앙정부의 거시조절정책과 긴축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에 있어선 관료들의 오직,부패등과 관련,관련 영도자들은 태도를 분명히 하고 책임을 지라고촉구하고 있다.또 농업문제와 결부시켜 장바구니 물가는 시장이 책임지고 식량공급은 성장이 책임지라고 강력히 지시하는등 지방지도자들에 대한 중앙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중국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과 진통을 겪고있는 남사군도및 서사군도의 영유권 문제가 현안이 되고있는 가운데,국방에 대한 각급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증대를 촉구했다.특히 해양에 대한 주권및 권익보호를 이례적으로 강조,필리핀등 인접국가의 비난에도 불구,이 지역의 자원개발,어업진출,탐사활동 등을 위한 각종 시설설치와 관련 인원파견등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 서울대·포항공대/“최우수 대학” 평점

    ◎대교협/7대 공·사립대 첫 종합 평가/교육·교수·재정→경영 3영역 1위/서울대/연구·교수·시설­설비부문서 최고/포항공대/경북대는 사회봉사영역서 “최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 서울대총장)가 교육사상 처음으로 국내 7개 대학을 종합평가한 결과 서울대와 포항공대가 각각 3개영역에서 최우수 평점을 받았으며 경북대는 사회봉사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1백60개 4년제 대학의 협의기구인 대교협 산하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가 지난 한햇동안 서울·경북·부산·전남·전북·충남·포항공대 등 7개 국·사립대를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7개 대학 모두 5백점만점에 4백74·25점에서 3백99·11점(인정기준 3백28점·3점)사이의 점수를 받아 우수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들 7개 대학의 대학원도 교육과정·수업 및 논문지도·교수·시설설비·재정경영 등 5개 영역에서 1백점만점에 84·4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모두 우수대학원으로 인정됐다. 평가영역별로는 학부의 경우서울대가 ▲교육(교육목적·과정·수업·학생) ▲교수(교수구성·수업부담및 복지·인사·교수개발) ▲재정·경영(재정확보·예산편성및 운영·기획및 평가·행정 및 인사·의사결정)등 3개 영역에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됐다. 포항공대는 ▲연구(실적·여건·지원체제) ▲교수 ▲시설·설비(기본 및 지원시설·실험실습설비·후생복지시설)등 3개 영역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았으며 경북대는 사회봉사 및 대외협동 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한편 계열별로는 처음 실시된 생물학 및 화학공학 계열학과에 대한 학과평가결과 생물학계열은 학부의 경우 강원대 등 24개대,대학원은 부산대 등 16개대,화공학계열은 학부의 경우 경희대 등 15개대,대학원은 한양대 등 11개대가 각각 우수대학 및 대학원으로 평가됐다. 대교협은 올해 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이화여·강원·충북대 등 19개대학을 종합평가할 예정이며 학과별로는 인문사회계열,학과로는 처음으로 경영학계열을 평가한다.
  • 경수로 사업 관리 미기업 위탁/아사히 신문 보도

    ◎“남­북한의 완충역 설정 의도”/핵심 설계는 한국서 맡기로 【도쿄 연합】 한국과 미국·일본은 북한에 경수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주체관리를 미국 민간기업에 위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미국 국무부 내부문서에서 밝혀졌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2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수로제공창구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국규모가 작기 때문이라고 문서는 설명하고 있으나 제공원인 한국기업과 북한정부 사이에 「완충역」을 설정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문서에 기재된 3국 합의사항에 따르면 새로운 국제관료제도를 만들지 않기 위해 미국인 사무총장,한·일 각각 1명의 사무차장을 포함해 30명으로 KEDO를 구성키로 했다. 문서는 또 규모가 작기 때문에 「몇가지 중요한 직무를 위탁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는 「경수로사업관리」는 미국기업에,「법무」는 외부 법률사무소에 각각 맡긴다고 규정했다. ○미,한국요청에 공감 정부는 대북 경수로지원과 관련,경수로의 핵심시설설계를 한국업체에서 담당해야한다는 점을 지난 23일 제1차 한·미 고위실무협의회에서 미국측에 전달하고 이를 보장해줄 것을 정식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우리측은 회의에서 한국의 원자력산업현황과 기술개발수준을 중점설명하면서 한국형 경수로를 보장받기 위해 핵심시설설계를 우리 업계가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측은 우리의 설명에 공감을 표시했다』면서 『미측은 다음날 2차협의 시작과 함께 미정부의 한국형 채택 지지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 환경개선비 수혜자 부담/CT·MRI 의보적용

    ◎남자도 육아휴직제 도입/환경·복지부­정무2장관실 보고 정부는 국토환경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위한 「2005년 환경비전」을 제시하고 환경개선비용부담을 둘러싼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안에 환경개선비용의 「수혜자분담원칙」을 법제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노인에게 건강진단에서부터 치료·재활에 이르는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키로 했다.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16일 상오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복지및 환경부문에 대한 올해 계획을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이미 전국토에 대한 환경정밀진단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2005년 환경비전을 올안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식수난을 항구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댐증설등 상수원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대기·수질·자연환경보전등 국토환경종합계획을 마련,각종 개발계획 가운데 부문별로 최저한도의 환경수준에 미달하는 사업은 원천적으로 불허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환경문제는현재 오염자부담원칙에서 수혜자부담원칙을 병행,주요상하수원의 하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상류의 하수종말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설치I운영비등을 부담토록 하기로 했다.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는 9월부터 전국 3차진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를 실시,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서비스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장관은 국민의 의료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등 고가의료장비 검사도 올해안으로 의료보험적용대상에 포함시켜 저렴한 수가로 첨단진단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시·군·구마다 「재활용센터」설치/시설자금 1천억원 지원

    ◎재활용품 수집인원·장비 지속 확충/정부,종량제 조기정착방안 마련 정부는 13일 쓰레기 종량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서울시 등 12개 부처 관계관회의를 열고 쓰레기의 손쉬운 재활용을 위해 전국 시·군·구에 1개 이상의 중고품 재활용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재활용품 수집 및 선별 인력 9백명을 증원하고 시설과 장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재활용품 수집과 재활용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사업자로부터 재활용품을 구입할 때 매입세액에 대한 공제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시설설비자금으로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좋은 식단제 및 모범 식단제를 확대 실시하고 음식찌꺼기를 사료화 또는 퇴비화하는 재활용처리시설의 설치를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분리수거용 봉투를 묶기 쉽도록 봉투의 양쪽과 가운데를 묶을 수 있는 끈을 부착하는 한편 불합리한 판매소의 위치를 재조정하고 판매소의 수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내용의 쓰레기 종량제 보완대책을 오는 18일까지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한 뒤 20일 전국 시·도 보건환경국장회의를 열어 세부시행방안을 시달할 방침이다.
  • 지역CATV에 전화신청/가입방법·요금을 알아보면

    ◎가입 첫달에 시설비로 7만∼9만원 들어/매달 수신료 1만7천원… 유료채널 별도 가정과 지역사회의 생활과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는 케이블 TV의 개국을 3개월 앞두고 시청방법과 가입비등을 알아본다. 케이블 TV를 시청하려면 먼저 해당 지역 케이블 TV 방송국에 가입신청을 해야한다.가입신청은 전화가설을 신청할 때처럼 전화나 엽서로 쉽게 할 수 있으며 현재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종합유선방송국은 전국에 54개에 이른다. 일단 가입신청을 하면 유선방송국에서 나와 방송국과 시청자를 연결하는 동축케이블을 설치해준다.전송망의 지선에서 가정으로 연결되는 인입선 설치공사로 비용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한다.이 공사는 창문틈으로 케이블을 통과시키는 간단한 공사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동축케이블을 비롯해 케이블 TV를 시청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단독주택이 가입자당 4만원,아파트등 공동주택은 6만원정도가 든다.그러나 최근에 지은 공동주택에는 곧바로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시설이 돼있어 시설설치비용이 훨씬 덜 든다. 그 다음으로는 컨버터(주파수변조기)라는 별도의 수신장치를 현재 갖고 있는 TV 수상기에 연결해야 한다.왜냐하면 기존방송은 채널이 1번부터 13번까지 밖에 없지만 케이블 TV는 13번이상 70여개의 채널로 방송되기 때문이다. 컨버터 역시 유선방송국에서 보증금 3만원을 받고 설치,대여해주며 보증금 말고도 매달 사용료를 내야 한다.한달 사용료는 2천원이다.컨버터 보증금은 이사를 가거나 가입을 취소하면 방송국에서 되돌려준다. 컨버터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TV 수상기로도 케이블 TV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변환장치인 동시에 유선방송국쪽에서는 비가입자가 유료채널을 시청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요즘 새로 나오는 TV 수상기 가운데에는 컨버터를 설치하지 않고도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튜너 장치가 내장돼있다. 컨버터가 연결되면 26개 채널을 마음대로 골라가며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매달 1만5천원의 수신료를 내야 하며 이밖에도 유료채널인 삼성물산의 영화채널을 보면 월 수신료 이외에 별도로 7천8백원을 부담해야 한다. 유료채널을 제외한 케이블 TV의 기본채널만 시청할 경우 가입 첫달에는 월 수신료 1만5천원,컨버터 보증금 3만원,컨버터 월사용료 2천원,시설설치비용 4만원(공동주택은 6만원)을 모두 더해 8만7천원이 든다.그러나 둘째 달부터는 시설설치비용과 컨버터 보증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월 수신료와 컨버터 월 사용료 1만7천원만 내면 유료인 영화채널 한개를 뺀 29개 채널에서 방송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미국의 기본채널 월 평균 수신료 20.75달러(1만6천6백원)보다는 비싸고 일본의 월 평균 수신료 3천1백50엔(2만5천2백원)보다는 싼 수준이다. 한편 유료채널의 경우 월 수신료는 미국의 영화채널인 HBO는 8천5백원,일본의 스타채널은 2만원,프랑스 카날풀루스는 2만5천원선이다.
  • 한­중 3개협정 체결/원전설비 수출발판 마련/원자력

    ◎민항의 중국진출 법적 토대/항공운수/1백인승 중형기 공동개발/민항기 개발/양국 관계장관 확대회담서 서명 한국과 중국은 31일 김영삼 대통령과 이붕 총리 수뇌회담에 이어 양국의 외무·상공장관등이 참석한 확대회담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 「항공운수에 관한 잠정협정」 「민간항공기 협력개발에 관한 약정」등 3개 조약에 대해 각각 협정을 맺었다. 한승주 외무장관과 진금화 중국국가계획위원회주임 사이에 서명한 「원자력협정」은 양측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군사적 목적으로의 전용방지를 위해 제공받는 핵물질·장비·시설등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를 이행하는 것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을 증진키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협정은 「원자력」이라는 국제간의 미묘한 사안 때문에 협정에 앞서 양국간 신뢰감조성이 필요하고 주로 우방국 사이에 맺어진다는 점에서 한·중관계를 한차원 높게 끌어올린 협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중국이 2010년까지 연간 약 1천5백∼2천만㎾급에 달하는 30여건의 신규원전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우리의 원전건설설비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서명한 「항공협정」은 우리나라가 외국과 체결한 51번째 항공협정으로 민간항공의 중국진출을 위한 법적 기초가 마련돼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항공기개발약정」협정에 따르면 1백인승급 항공기를 한·중 양국이 주도해 개발하되 선진기술도입과 시장수요를 감안해 서방선진국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에서 파트너를 선정키로 했다.지분은 한국과 중국이 70%,서방기술협력 파트너 20%,아시아 파트너 10%로 하기로 했다.삼성항공과 중국의 항공공업총공사를 주관사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추진하며 주관사가 협의해 사업분담을 결정한 뒤 양국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삼성항공과 중국 항공공업총공사는 관련기업과 함께 개발기종의 성능과 제원,서방 파트너,작업 및 사업분담 등 사업계획을 마련해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제2차 양국 산업협력위원회 항공기분과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아직 합의되지 않은 최종조립라인의 설치장소는 나중에 협의한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전세계 중형항공기의 수요는 2천3백대에 달해 개발가치가 높다』며 『보잉과 맥도널드 더글러스사 등 서방 항공업체들이 벌써부터 기술제휴를 제의하는 등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중형항공기의 개발에는 모두 10억∼12억달러가 들어 우리측 부담은 3억5천만∼4억8천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 환경오염 배출시설/허가제 폐지 추진

    ◎상공부·민자/“사소한 설비 바꿀때도 가동중단 폐해”/변경 등 자율화… 감시·감독은 강화/환경처·관련단체들은 반대 상공자원부와 민자당은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규정된 배출시설에 대한 설치허가 및 변경허가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그러나 환경처와 관련단체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21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현행 대기환경보전법과 수질환경보전법,소음·진동규제법은 배출시설로 법령에 명시된 시설 외에 제조공법이 배출시설과 유사하거나 오염물질을 극소량 발생하는 시설까지도 허가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때문에 사소한 시설을 바꿀 때도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등 생산에 지장이 크기 때문에 「기업활동규제완화특별조치법」에 특례규정을 제정,배출시설설치 및 변경에 대한 허가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생산활동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될 경우 합리적 기준에 따라 처벌하는 게 마땅하지만 현행 환경관련법은 「결과」뿐 아니라 사소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바꾸는 「과정」까지 일일이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어,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설비의 기술적 변화를 행정규제가 따르지 못하는데다 대규모설비운영과정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소규모시설변경을 매번 허가받는 것은 불필요한 규제』라고 지적했다.예컨대 모업체의 경우 공장설립시 수질분야 2백27개,대기분야 1백3개,소음·진동분야 55개 기계와 기구에 대해 배출시설설치허가를 받아야 했으며,이중 일부를 바꿀 때마다 변경허가를 받거나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따라서 생산설비를 설치하거나 바꾸는 것은 기업자율에 맡기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오염발생도를 낮추도록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상공자원부의 입장이다.
  • “주민반대 혐오시설 적법하면 허가마땅”/대법

    비록 주민들이 설치를 반대하는 혐오시설이라 하더라도 법에 규정된 허가기준을 갖췄다면 행정관청은 이를 허가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돈희대법관) 는 16일 진성근씨(서울 노원구 상계동)가 양평군수를 상대로 낸 사설 납골당설치불허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행정관청이 적법한 절차를 밟아 요청한 혐오시설설치에 대해서도 주민반대 등을 내세워 허가를 내주지 않은 행정관행에 제동을 건 것으로 주목된다.
  • 유사학과 통폐합해야 한다(사설)

    서울대 자연대학이 내년부터 유사학과를 통합하여 학과군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라 한다.현재 11개 학과중 대기학과와 천문학과를 제외한 9개 학과가 5개 학과군으로 통합된다는 것이다.이는 매우 바람직한 조치로 크게 환영받을 만한 일이다. 그동안 우리 대학들은 지나치게 학과를 세분화하여 「백화점식운영」을 해왔다.현재 전국의 4년제대학에 설치된 학과는 총5백57종으로 외국의 명문대에 비해 10배나 많다.기계공학과의 경우 기계설계학·동력기계공학·산업기계공학과등 무려 15개 유사학과로 세포분열돼 있다. 이처럼 지나치게 학과가 세분된 이유는 지식이 전문화되고 사회가 복잡다단하게 변화하는 추세의 당연한 결과로 얼핏 보인다.그러나 보다 진정한 이유는 대학이 양적 성장과 재정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학과를 신설해온 데 있다.즉 대학재정을 대부분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대학들이 증원을 위한 방편으로 경쟁적으로 학과증설에 나선 데서 비롯된 것이다.교육정책당국도 대학진학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명분아래 대학정원의증원을 목표로 하는 학과신설을 묵인해왔다.그 결과 지난 71년에는 1백88개이던 학과가 20년만에 3배로 늘어난 것이다. 학과의 지나친 세분화는 고급인력양성구조의 왜곡으로 국가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또한 대학에는 시설설비의 중복투자와 교수보직확대로 인한 재정부담을 안겨주고 있으며 학과간 영역주의로 인해 폐쇄적인 학문풍토를 낳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조차 구분하기 힘들만큼 세분된 학과로 인해 학생들이 입는 피해가 크다.신규사원모집에 응모자격을 얻지 못한 유사학과 졸업생이 취업기회를 제한받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신입생들은 진로선택에 극심한 혼란을 겪게 마련이다.대학입학후에도 지나치게 높은 학과간 장벽으로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을 기회를 갖기 어렵다. 따라서 지나치게 세분된 학과의 통폐합은 교육개혁의 차원에서 꼭 이루어져야 할 과제다.교육부도 뒤늦게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학에 유사학과 통폐합을 권장해왔으나 학과이기주의에 빠진 교수와 학생·동문들의 반대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게다가관계법령도 학과단위로 돼 있어 최근 교육부는 그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서울대 자연대의 이번 조치를 다른 대학들도 연구검토하여 받아들이기를 우리는 기대한다.선진각국의 대학에서는 학과간,학문간 공동연구가 활발한 터에 지나친 학과세분화는 우리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교육개방을 앞두고 대학의 경쟁력강화는 지상과제이며 유사학과 통폐합은 그 전제조건이다.
  • “박홍총장 발언 고해누설 아니다”/천주교 서울교구 성명

    ◎고해자료 증거능력 없어 박홍 서강대총장의 주사파 관련 발언에 대해 천주교회가 이를 사실상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은 30일 사무처장 염수정신부 명의로「최근 박홍총장의 고해성사 비밀누설설에 관한 교회의 입장」이란 성명을 내 박총장의 발언은 교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데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염신부는 천주교회가 박총장 발언을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일부 신도들이 박총장을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데 대한 답변 형식으로 발표한 이 성명은 『고해비밀과 같은 양심에 관한 사항은 교회법원의 심의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특히『신자들이 제시한 고발 증거자료를 교구당국이 검토한 결과 증거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또 『박총장이 자신의 발언은 고해비밀이 아님을 여러차례 공언했음』을 상기시킨 뒤『무슨 내용을 고백했는지 전혀 모르는 제3자가 이를 추정해 사제에게 비밀누설 혐의를 씌울 수는 없다』면서 박총장의 발언을비밀누설로 보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서울대교구청은 『언론과 일부 인사가 박총장을 면접했다는 검사와 국회의원의 전언만을 토대로,박총장에게 혐의를 씌우는 행위는 개인고발 차원을 넘어 신성불가침 영역에 속하는 고해성사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교회는 일부 언론과 극소수 인사들이 교회의 고해성사 비밀을 확대하여 문제삼음으로써 절대다수 국민과 선량한 신자들에게 오해와 심려를 끼친 점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 「고해비밀 누설」 아니다(사설)

    카톨릭 서울대교구는 30일 박홍서강대총장의 주사파발언과 관련한 「고해비밀누설」혐의에 대해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서울대교구는 이날 「박홍총장의 고해성사비밀누설설에 관한 교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고해비밀은 고해사제도 고해자도 이를 발설할 수 없다.그런데 무슨 내용을 고백했는지 전혀 모르는 제3자가 이를 추정해 사제에게 비밀누설혐의를 씌우는 것은 신성불가침에 속하는 고해성사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교구의 이같은 성명은 고해성사에 대한 카톨릭교회의 교리적인 판단이지만 결과적으로 박총장의 주사파발언과 관련한 입장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 할 수 있다.그리고 그것은 한국카톨릭교회 전체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김수환추기경이 교구장인 서울대교구는 교세와 영향력에서 사실상 한국카톨릭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전체의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박총장의 주사파발언은 한동안 교회내부에서도 찬반이 엇갈렸으나 이번서울대교구의 성명으로 교리상의 문제는 일단 정리가 된셈이다.우리는 카톨릭의 교회법에 간여할 입장도 아니고 또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그러나 교리의 차원을 떠나서라도 서울대교구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매우 현명한 것이라 생각한다. 박총장은 존경받는 교육자요 종교인이다.그의 발언은 신앙과 양심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우리는 믿을 수 있고 믿어야 하는 것이었다.그의 발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신부의 생명인 고해성사의 비밀을 누설한 것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분명 지나치고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이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비종교적인 행동이요 카톨릭교회에 대한 모독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종교도 사회의 한 구성요소인 이상 사회를 건전하게 지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책무이자 사명이다.카톨릭의 사목지침에도 사제와 평신도의 사회구원을 위한 용기있는 예언자적 발언과 실천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박총장의 언동은 용기있는 예언자적 발언과 실천적 행동을 앞장서 보여준 것이었다. 박총장은 그동안 교회안팎에서 견디기 어려운 수난을 겪었다.정의구현사제단은 평신도단체들을 동원,「고해성사비밀누설」로 교회법을 어겼다며 서울대교구에 고발하는가 하면 민주당과 일부 재야단체들은 그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갖가지 음해와 시비를 일삼아왔다. 서울대교구의 성명은 그러한 음해와 시비가 부당하다는 의사표시요 경고라 할 수 있다.우리는 박총장의 주사파발언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와 카톨릭교회의 자세에서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
  • 염수정 천주교서울교구 사무처장 일문일답

    ◎“일부언론·인사 문제삼는건 유감”/교권수호 차원… 확대해석은 부적절 ­성명을 발표한 배경은. ▲고해성사비밀누설설에 대해 일부 신도들이 고발자료를 제출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자칫하면 신도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교권 훼손은 물론 교회전체의 이미지가 나빠질 우려가 있다.교권수호와 고해성사의 신성성을 지키기위해서는 교단의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는 사목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성명을 발표하기까지의 교계내부 검토과정은. ▲언론보도와 고발자료를 검토하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을 박홍총장에 대한 지지로 해석해도 되는가. ▲이 성명은 고해성사비밀 누설설에 대해 일부 신도들이 고발한 것에 대한 교구청의 답변이다.이 성명이 곧 박총장지지 성명이라고 명시하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다. ­결과적으로 박총장을 지지하는 것이 아닌가. ▲거듭 말하지만 이번 성명은 고해성사의 신성성을 보호하려는 교권수호차원에서 발표된 것이다.이 입장을 확대해석할 수도 있지만 교단이 박총장 지지여부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않다.또 이 성명을 어떻게 해석해야할 지는 우리가 말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해석과 의미부여는 언론이 할 일이다. ­박홍총장 발언에 대한 추기경의 의견은 어떤가. ▲추기경께서는 지난 15일 성모승천일 강론에서 북한은 폐쇄적 주체사상을 버리고 변화해야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이 말씀은 주체사상에 대해 처음 말씀하신 것으로 아주 중요하다. ­추기경의 직접 지시가 있었나. ▲가톨릭의 조직체계상 교구청차원의 행정 문제이자 교구전체의 뜻이다.추기경님의 명의가 아닌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명의로 발표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추기경도 성명내용을 사전에 알고있었나. ▲교회의 관례상 이런 문제를 윗분들도 모르게 처리하지는 않는다. ◎서울대교구 성명 고해성사의 비밀에 관한 문제가 최근 교회 안팎에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해성사는 우리 카톨릭교회가 2000년 가까이 수호해온 본질적이요 핵심적인 성사의 하나다. 그 비밀은 결코 누설될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해성사의 비밀에 관한 일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사목적 판단을 내리고자 한다. 1.고해성사의 비밀 ①고해성사의 비밀은 고해성사의 신성불가침성에 의해 보호된다.고해성사는 죄를 고백한 신자가 그 고백으로 인하여 여하한 불이익이나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교회의 조치다.수련장과 그의 보조자및 신학교와 그밖의 교육기관의 장은 같은 집에 거주하는 자기 학생들의 성사적 고백을 듣지 말아야 한다.다만 학생들이 자진하여 이를 청하는 개별적인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교회법 제983∼985조). ②고해성사의 비밀을 지킬 사람은 첫째,고백을 들은 고해사제 둘째,혹시 초대된 경우 통역자 셋째,어떤 연유에서든지 고백한 죄를 알게된 사람,예컨대 고백소 근처에서 엿듣거나 우연히 듣게 되었거나 죄 고백 쪽지를 본 사람 등이다(교회법 제983조 2항). ③고해신부가 고해비밀을 직접 누설했을 경우 교황청에 유보된 자동파문의 벌을 받게 되며,간접 누설했을 경우에는 경중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교회법 제1388조 1항).통역자나 그밖의 다른 이들이 비밀을 누설한 경우 적당한 형벌로제재받는다.파문도 제외되지 않는다(교회법 제1388조 2항). 2.박홍총장신부의 발언과 고해비밀 문제 ①일부 언론과 인사가 박홍총장의 주사파에 대한 발언을 놓고 고해비밀이 누설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②박홍총장은 이에 대해 자신의 발언이 고해비밀이 아님을 여러차례 강조했으며,특히 8월25일 중견 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 회견에서 추호도 고해비밀 누설이 아니라고 공언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일부 인사가 박홍총장을 면접했다는 검사와 국회의원의 전언만을 토대로 박홍총장에게 고해비밀 누설혐의를 씌우는 행위는 개인고발차원을 넘어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속하는 고해성사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킬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③이 문제와 관련하여 교회내 극소수 신자가 박홍총장을 상대로 고해성사 비밀누설에 관해 고발을 제기했다.그러나 고해비밀과 같은 양심에 관한 사항은 교회법원의 심의대상이 되지 않는다.더구나 고해비밀은 고해사제도,고해자도 이를 발설할 수 없거니와 무슨 내용을 고백했는지 전혀 모르는 제3자가 이를 추정하여 사제에게 비밀누설혐의를 씌울 수는 없는 것이다.또한 박홍총장의 고해비밀 누설건으로 극소수 신자가 제시한 고발증거자료는 교구당국의 검토결과 증거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우리 교회는 일부 언론과 극소수 인사들이 교회의 고해성사 비밀을 확대하여 문제삼음으로써 절대다수 국민과 선량한 신자들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심려를 끼친 점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 교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더이상 고해비밀에 따른 시비로 2천년 전통을 지닌 교회의 명예와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설정한 신성불가침의 권위에 누를 끼치지 않기 바란다.그리고 신자들은 2천년 교회 역사가 고해비밀을 엄수해오고 있는 사실을 명심하고 가일층 신앙생활에 정진할 것을 당부하는 바다. 1994년8월30일 천주교서울대교구사무처 사무처장 염수정신부 친애하는 교우여러분. ◎김추기경 8·15강론 요지/“북,주체사상 버리고 변화해야” 광복절을 맞으면서 우리 모두가 다른 어느때보다 간절히 바라게 되는 우리 겨레의평화통일의 길이 있습니다.우리는 누구나 평화통일을 하는 그날이 와야 우리 겨레가 해방과 광복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북쪽은 주체사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방돼야 합니다.주체사상이 얼마나 허구인지는 북한의 오늘날 실정이 말해주고 있습니다.그 사상때문에 북쪽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고립된 사회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언론자유,종교자유를 비롯한 인간의 기본권 어느 것 하나도 행사할 수 없습니다.국민은 모든 자유를 빼앗겼고 심지어는 제대로 먹지도 못해 육신마저 굶주리고 있는 참상에 놓여있습니다.이것이 북한의 실정입니다. 그 때문에 북한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도 이 주체사상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그리고 자신을 개방하고 자신의 체제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럴때 비로소 우리는 평화통일을 서로가 자유롭고 마음대로 신뢰하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점진적으로 이룩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북한동포들 그들의 지도자들이 진실로 자신들의 현실이 얼마나 비참한 줄을,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 줄을 직시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변화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히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동족으로서 모든 힘을 다해서 북쪽 동포들을 그 주체사상의 억압과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겠습니다.
  •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주민과 분쟁땐/지자체서 강제이행 명령

    ◎당정,특조법 정기국회 제출 방침 정부와 민자당은 쓰레기매립지및 폐기물처리시설의 원활한 설치를 위해 지역주민과의 분쟁이 조정되지 않을 경우 자치단체가 강제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제이행명령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군·구단체장이 시설설치의 강제이행명령을 일정기간 집행하지 않으면 시·도지사가 집행하고 시·도지사도 응하지 않으면 환경처장관이 직접 시설설치를 집행하는 대집행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민자당과 환경처는 28일 환경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이기주의 해소 종합대책」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제출해 처리할 방침이다. 당정은 특히 시설지역 주민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고 반발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폐기물 수수료를 입지지역과 비입지지역간에 차등부과하며,시설피해 영향지역을 직접및 간접영향권으로 구분해 지원의 종류와 규모를 차등화하는등 시설유치에 따른 주민보상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 「공무집행 방해」 무기한 단속/경찰서 습격 등 엄벌/김 검찰총장

    ◎구속수사 원칙으로 김도언검찰총장은 17일 최근 학생들의 경찰관서습격등 집단폭력행사의 빈발로 인해 공권력의 권위가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이날부터 경찰및 행정관청별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공무집행중인 공무원에 대해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거나 경찰관서등 공공관서의 기물손괴·공용서류 손상행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벌하라고 전국 검찰에 특별지시했다. 김총장은 또 이 기간중 적발된 사람에 대해서는 실제로 드러난 피해뿐만 아니라 공권력의 권위실추로 인한 보이지 않는 국가적·사회적 폐해등을 감안해 중형을 구형하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각종 불법집회및 시위단속방해 ▲쓰레기매립장등 공익시설설치와 관련한 폭력행사 ▲교통단속경찰관에 대한 단속방해 ▲유원지문란사범단속 방해행위등을 특별단속대상으로 정해 무기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화장실 혁명(외언내언)

    마르크스가 독일에서 추방되어 런던에 망명한 1849년 영국은 빅토리아여왕의 번성기였다.런던과 남서부 무역항에는 식민지에서 실어온 물자가 산같이 쌓이고 신흥공업지 곳곳에서 기계생산이 시작되어 면사와 포목이 대량으로 나왔다.그런데도 이때 함께 영국에 와 생활한 엥겔스는 영국노동자들 생활에 깊이 탄식하며 『그것은 인간의 생활이라고 볼 수 없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영국 산업사회발전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노동자들이 더럽고 좁은 판잣집방에서 몰려살고 화장실과 하수도시설이 안된 동네에서 살며 공장에서 지나치게 혹사당하기 때문에 노동력의 계속 공급이 어렵다고 본 것이다.당시 영국사회는 잘사는 사람들만 상하수도와 수세식화장실을 갖추고 서민사회 공장지대는 밀집된 주거에 위생시설이 전혀 안되어 있었다. 영국이 엥겔스의 걱정을 떨치고 산업혁명을 완수,부강국으로 군림하고 오늘 세계제일의 장수국이 된 것은 1900년대초 사회전반의 「위생혁명」을 이룩했기 때문이라고 영국 위생학자들은 분석한다.특히 집이나 공중화장실을 위생적으로 바꾸고 찬물과 함께 뜨거운물 공급을 의무화한 후부터 수인성전염병이 근절되고 식중독과 피부병 같은 질환이 급격히 감소됐다는 통계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선진국의 위생경험과 지식전수로 공중위생도 알만큼 알고 위생시설설치공법도 세계수준에 있다.또 대중이 많이 드나드는 역이나 공원·극장·병원 같은 곳은 거의 수세식화장실로 바꾸었다.그러나 시설이 깨끗이 유지되거나 작동이 제대로 되는 곳이 드물다.뜨거운물은 아예 못쓰게 되어 있다.접객업소 화장실도 제대로 잘된 곳이 드물다. 국무총리자문기구인 국제화추진위원회가 우리의 국제화를 저해하는 문화장벽의 중요저해요인으로 화장실의 불결을 들었다.모두 절감하는 치부다.시·도당국은 화장실위생에 혁명적인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
  • 폐기물처리장 건설 특조법 제정/지역이기 주민반대 극복/박 환경처

    ◎입지선정단계부터 의견 수렴 박윤흔환경처장관은 11일 국회 노동환경위에 출석,매립지등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조치법을 제정,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박장관은 이 조치법에는 ▲입지선정단계부터 주민과 전문연구기관등이 공동 참여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절차공개를 제도화하고 ▲피해영향지역에 대해서는 현대적인 취락지역을 조성해 이주시키는등 실질적인 보상및 지원방안이 도입된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또 이 법에는 ▲재산권에 대한 적정보상과 함께 영향권내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며 ▲영향권밖에 있는 주민에 대해서는 객관적 권리피해가 인정될 경우에 한해 참여를 인정하고 ▲지역처리책임원칙을 강화해 도시기본계획등에 필요한 부지를 사전반영토록하고 시설설치 불이행시 강제적으로 이행하는 방안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27개 폐기물처리시설을 종류별로 보면 매립지 12개소,소각시설 12개소,특정폐기물처리시설 3개소이며 이중 계획대로 추진중인시설은 매립지 7개,소각시설 11개등 모두 18개소에 불과하다.
  • 그린벨트 농업시설 규제 완화/부재지주에도 유리온실 설치 등 허용

    ◎올 하반기부터 올 하반기부터 개발제한 구역(그린벨트) 안에서 농작물의 재배시설이나 가공시설을 새로 짓거나 늘리는 데 대한 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22일 농림수산부와 건설부에 따르면 개발제한 구역에 설치할 수 있는 버섯 재배시설의 경우 지금의 3백㎡(90평) 이내에서 5백㎡(1백50평)까지 늘려주기로 했다.개발제한 구역 안에 살지 않아도 그 안에 농지를 지니고 있고,또 실제로 농사를 지으면 시설설치를 허용한다. 실제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사람으로만 제한하는 유리온실 설치자격도 완화,농사만 지으면 거주여부를 따지지 않는다.지금은 설치할 수 없는 버섯과 난 등의 종묘 조직배양 시설도 1백㎡(30평)까지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이 운영하는 미곡 종합처리장에 한해 6천6백㎡(2천평) 미만까지 설치를 허용하되,군당 한 곳으로만 제한한다.이밖에 현재 증축만 가능한 도정공장의 경우 이전까지 허용하며,늘릴 수 있는 도축장 시설의 면적도 기존 시설의 50%에서 1백%로 높인다. 건설부는 도시계획법 시행규칙을 개정,이같은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 항공기소음한도 신설/초과땐 이·착륙금지 요청/환경처 입법예고

    환경처는 2일 국제공항 주변 항공기소음한도를 80WECPNL(항공기소음측정단위)로 정한 소음·진동규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따라 김포·김해·제주등 3개 국제공항주변지역에 항공기소음한도를 넘는 소음이 발생하면 환경처장관이 공항측에 야간시간대 비행기 이·착륙 금지및 방음시설설치등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게 된다. 환경처는 항공기 소음한도가 신설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기준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구획정리지구」 상하수도·진입로/지주가 공사비 부담

    앞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의 상하수도 급·배수관 및 길이 2백m이내의 진입도로건설비용은 사업의 수혜자인 토지소유자가 부담하게 된다. 건설부는 22일 토지구획정리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토지구획정리사업지역내 공공시설설치비용의 부담자를 지방자치단체에서 토지소유자로 바꿨다.따라서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족으로 설치가 지연되던 상하수도 급·배수관과 진입도로의 공사가 앞으로 원만하게 마무리되게 됐다. 그러나 정수장과 하수종말처리장건설비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길이가 2백m 넘는 도로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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