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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하타내각 출범/외상/가키자와/관방/구마가이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는 28일 사회당 이탈에 따른 진통끝에 여소야대의 연정 제2기 내각을 공식 출범시켰다. 하타 총리는 이날 조각결과를 발표하고 각료들이 국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뒤 첫 각료회의를 열었다. 하타 내각은 그러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연정에서 제1당이었던 사회당이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역사상 5번째 소수여당으로 전락,국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타 총리는 이날 아침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80대 51번째 총리에 정식 취임했다. 20명인 내각의 진용을 보면 외상에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 자유당당수(60)가 임명됐으며 총리 비서실장과 공보처장관등의 역할을 하는 관방장관에는 하타 총리가 소속해 있는 신생당의 구마가이 히로시(웅곡홍) 전통산상이 결정됐다. 후지이 히로히사(등정유구) 대장상과 이시다 고시로(석전행사낭) 총무청장관(공명당위원장),오우치 게이고(대내계오) 후생상(민사당위원장),아카마쓰 료코(적송양자) 문부상(민간출신)등 4명은 유임됐다. 호소카와 내각에서 사회당이 맡고 있었던 운수상에는 후타미 노부아키(이견신명) 의원(59·공명당),건설상은 모리모토 고지(삼본황사) 의원(52·공명당),자치상은 이시이 하지메(석정일) 의원(60·신생당),국토청장관 사토 메구무(좌등혜) 의원(70·신생당),홋카이도·오키나와개발청장관 사토 모리요시(좌등수양) 의원(72·신생당)등이 새로 입각했으며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 전사회당위원장이 맡았던 정치개혁담당상은 폐지됐다. 여당의 각료배분은 신생당이 8명,공명당 6명,민사당 2명,일본신당과 자유당,개혁의 회,민간인이 각각 1명이다. 신생당은 총리를 제외하고 8명이 입각했으며 더욱이 핵심요직을 장악해 새로운 연립정부는 사실상 「신생당 정권」으로 지적되고 있다.공명당은 신생당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6명이 각료로 입각했다. 하타정권은 지난 8일 호소카와 모리히로 총리가 사임을 표명한지 20여일만에 출범하게 됐다.그러나 사회당이 연립여당에서 탈퇴함에 따라 소수내각으로 정권기반이약해 정국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거대 야당」인 자민당과 사회당은 특히 국회운영등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연립여당이 아닌 야당이 국회운영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하타정권은 6월에 예산안을 통과시킨후 붕괴되는 단명정권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반면 자민당이 분열하는 정계재편 가능성도 없지않아 일본정국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 하타정권은 더욱이 예산안심의,세제개혁,북한핵문제 대응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그러나 기본적인 외교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모피산업 사양길에/수출 매년격감,「세계1위」 무색

    ◎특소세 높아져 도산 부채질 모피산업이 죽어간다.이상난동과 동물보호운동의 여파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격감한데다 특별소비세 등 과다한 세금 때문에 내수 역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한때 수출 1위국을 자랑하던 명성은 간데 없고 불황의 음침한 그림자만 드리워져 있다.삼정통상 대도상사 한강물산 우단모피 등 한때 명성을 날리던 모피업체들이 90년 이후 연쇄부도로 쓰러졌고 문을 닫은 업체들은 최근 4∼5년동안 1백여개나 된다.줄잡아 70여 업체가 남았고 대형사로는 (주)진도만 명맥을 유지한다.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도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동물보호론자들의 세계적인 불매운동과 홍콩 등 경쟁국의 저가공세도 한몫 거들었다. 이런 악재들이 겹쳐 87년 2억6천만달러에 달했던 모피 수출은 해마다 20% 이상씩 감소,지난 해에는 5천4백만달러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월1일부터 부과될 농어촌특별세는 모피업계에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업계는 『최대 수출국의 자부심은 고사하고 이제는 사활의 기로를 맞았다』며 현실을 못 본 체 하는 정부를 원망한다. 모피업계는 특별소비세가 지나치게 높다고 비판한다.모피류에 대한 특소세율은 60%로 고급 자동차(25%)나 고급 가구(10%) 양탄자(20%) 고급 시계(20%) 모터보트·요트(30%)보다 훨씬 높다.대당 수천만∼수억원대의 고급 승용차와 모터보트·요트에 비해 세율이 높은 것은 누가 봐도 형평에 맞지 않는다. 특소세 부과 품목에 농특세 10%가 추가됨으로써 모피의 소비자 담세율은 물품대금의 1백2.4%로 모터보트(52.9%) 고급 승용차 (45.75%) 시계(38.6%)보다 훨씬 높아졌다.예컨대 3백만원짜리 모피제품의 소비자 구매가는 6백7만2천원으로 뛰어버린다. 세금부담이 높다 보니 자연히 불법거래가 성행할 수밖에 없다.상당량의 모피류가 특소세를 피해 불법으로 유통되는 것이 현실이다. 암시장에 나도는 모피는 주로 대형 메이커에 납품하는 중소 하청업체의 제품과 홍콩 등지에서 밀반입된 것들로,거래 규모가 연간 수백억원으로 추정된다.농특세가 부과되면 불법 유통이 더 기승을 부려 세수감소­유통질서문란­모피업체 도산으로 이어질 게 분명하다. 때문에 업계는 생존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업종전환에 부심하고 있다.선두 주자인 진도가 컨테이너 사업에 열을 올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는 모피가 사치품이라는 견해를 맹렬히 비판한다.모피제품은 20년 이상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옷값과 비교할 때 결코 사치품이 아니라는 것이다.따라서 농특세를 부과하려면 최소한 모피의 특소세 면세점을 현 1백만원에서 고급가구 수준(2백만원)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의 세제,넓게 말해 정부의 산업정책이 한 때 세계 제1위를 자랑하던 국내 산업을 죽이고 있는 셈이다.
  • 환경을 창조하는 산림/식목의 달에 부쳐/조남조(기고)

    2년전의 리우환경회의는 지구환경의 악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각국의 공통인식에서 소집되었다.이 회의에서 채택한 산림원칙성명과 기후변화 협약·생물다양성협약등은 지구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수습해 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같은 환경문제의 새로운 인식과 해결 노력은 최근 오존층의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산성비·수질오염·야생동식물의 멸종위기등 각국이 현실적 난제에 봉착함으로써 구체화 된것이다.특히 연간 1천7백만㏊에 달하는 열대림의 감소가 지구환경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는데 우려의 소리가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울산등지에서 산성비에 의한 수목피해가 조사 되었고 특히 낙동강 영산강등의 수질오염으로 인한 식수 파동은 큰 사회문제를 일으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림의 환경 창조 기능은 더욱 돋보일수 밖에 없다.산의 나무는 목재라는 재화를 공급하는 이른바 경제기능보다 환경을 형성하는 공익가치가 훨씬 높게 평가되고 있다. 92년도 우리나라 임산물 생산액은 8천2백50억원으로GNP의 0.3%에 불과 하지만 같은해 산림의 공익가치는 무려 27조6천억원으로 GNP의 12%에 해당한다. 도시주변의 산림은 개발의 무한정 확대를 방지하면서 오염공기의 확산을 차단한다.주요 수계의 활엽수림은 수원을 함양하며 산자수명한 자연휴양림은 공해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산림은 강우를 토양에 침투시켜 저장하고 낙엽·흙·암석등의 자연 여과기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한다. 말하자면 산림은 거대한 녹색댐이며 정수공장인 셈이다.관련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의 저수능력은 1백80억t으로 9개 다목적 댐의 1.6배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건강한 산림은 민둥산에 비해 3.4배나 많은 수량을 저장하는 것으로 연구 되었다.산림의 이같은 수원함양 기능이나 대기정화·토사유출 방지·야생동식물 보호,보건휴양장소 제공등을 통틀어 환경창조 라고 할수 있다.이러한 환경생산은 바로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고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천부적 시혜이다. 이때문에 산림은 위대한 자연이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품이라 일컬어 지기도 하고 현재의 자산일뿐 아니라 미래의 후손에게 물려 줄 귀중한 유산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산림면적은 6백46만 ㏊로서 전 국토의 65%를 점한다.그러나 목재 자급률은 12%정도로 매우 미미하다.그래서 우리 산림을 두고 「숲은 있어도 나무는 없다」는 일부 비판이 있다. 경제수·장기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이것은 사실이다.우선 민둥산을 없애기 위해 녹화를 서두른 나머지 적지적수원칙에 입각해서 경제수종을 심고 가꾸는데는 힘이 미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 경제수종인 강송이 솔잎혹파리의 무차별 공격을 받아,한때 궁궐대들보 감으로 회자되던 춘양목을 비롯하여 좋은 임상이 많이 사라졌다. 사정이 이러 한데도 상당수 국민과 일부 지도층까지 식목이나 육림사업에 무관심하거나 소극적 이어서 안타깝기 이를데 없다.심지어는 녹화를 이룩한 마당에 산림투자는 뒤로 미루어도 된다는 안이한 사고가 정부내 일각에 있음을 볼때 산림의 위기라는 생각이 든다.이러한 발상은 환경창조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아니다. 인공조림의 역사로 볼때 우리는 아직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이웃 일본이 1백년,독일은 2백년의 조림역사를 가진데 비해 우리는 겨우 30년을 헤아린다.그래서 우리나라 나무의 90%가량이 서른살이하로 통계되고 있다. 나무는 흔히 아버지가 심고 아들이 가꾸며 손자가 수확을 거둔다고 말한다.백년 걸리는 농사인것이다.다른 표현으로 하면 백년 앞을 보고 나무를 심으라는 말이된다. 벌목은 되도록 억제하면서 적어도 향후 70년가량 꾸준히 나무를 심고 가꾸어야 소위 보속생산이 가능해 진다.매년 일정 양을 베고 심는 것이 균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나무를 심는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손만대에게 훌륭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겠다.
  • 우리기술자 일연수 내년 재개/한·일 통상장관 합의

    ◎투자유치단 파견 정례화/의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합의/과기회담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24일 하오 일본 통상산업성에서 구마가이 히로시(웅곡 홍) 통산장관과 회담을 갖고 대일 기술자 연수재개등 7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양국 기업의 제3국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수출보험 협조약정도 체결키로 했다. 두 장관은 한국의 부품·소재등 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자 연수,일본 전문가의 국내 공장 진단,모델 중소기업의 선정 및 지도등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대일 투자유치단의 정례적 파견 ▲부품개발 기술의 이전 ▲산업기술 정보교류 ▲일본 중견·중소기업의 대한투자 지원 ▲일본 지방기업과 한국 기업의 연계강화 ▲중견·중소기업 담당행정관의 교류등 7개 협력과제를 선정했다. 지난해 2백명을 끝으로 마무리됐던 대일 기술자 연수는 95년 3백명을 시작으로 재개하고,나머지 협력과제의 구체적 시행방안은 오는 5월26일 일본에서 열리는 3차 통산장관 회담에서 확정짓기로 했다. 김장관은 이때 일본 기업과의 합작투자 및 기술협력을 원하는 중견·중소기업 1백여개사로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단」을 구성,동행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고 구마가이 장관은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올 9월께 열릴 2차 한일 테크노마트(기술시장)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에 「일본 산업기술 정보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UR(우루과이 라운드) 이후의 새로운 자유무역 체제와 아·태경제협력체(APEC)를 중심으로 투자 및 기술협력 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다. ◎원자력 협정도 체결 김영삼대통령을 수행,일본을 방문중인 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은 24일 하오 에다 사쓰키(강전오월)일본 과기청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일 의과학공동연구센터설립과 원자력협력협정체결에 합의했다. 한일 양국 과기처장관은 과학기술협력을 위해 인력교류와 정보교환·공동연구를 확대·강화키로 합의하고 21세기 유망산업인 의과학분야연구개발을 위해 「한일 의과학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올해안에 사전조사작업에 착수키로했다. ◎건설개방문제 협의 김우석 건설장관과 이가라시 고조(오십람광삼)일건설상과의 회담에서는 양국이 건설시장 개방문제를 협의키 위해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하는 한편 양국 기업의 제3국 진출개방 문제를 협의했다.
  • 「일건설업체 담합 묵인」 수뢰관련/미야자와전총리도 연루

    ◎일 아사히신문 보도 【도쿄 연합】 담합한 건설업체들을 형사고발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고 뇌물을 챙겼다가 구속된 나카무라 기시로(중촌희사낭) 전건설상 사건과 관련,당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도 공정거래위원장에게 형사고발을 하지 말라는 자민당 배후실력자 가네마루 신(김환신) 부총재(탈세혐의로 현재 재판중)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지난 92년2월 당시 미야자와총리는 우메자와 세쓰오(매택절남)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단체인 사이타마(기옥) 토요회를 고발하지 말라는 것이 가네마루 부총재의 뜻』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야자와총리는 또한 『그 대신에 담합한 업체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위원회 제출법안이 통과되도록 자민당이 협력할 것』이라고 전하고 『다만 최종판단은 위원장이 알아서 하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 일 건설사 뇌물사건 관련/전 국토청장도 소환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 도쿄검찰은 지난주 건설회사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입찰사기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나카무라 기시로 전건설상을 체포한데 이어 이노우에 다카시 전국토청장(장관급)도 이 사건 관련여부를 신문하기 위해 소환했다고 일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검찰은 참의원 의원이자 전국토청장인 이노우에가 이번 뇌물사건과 연루됐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신문을 위해 임의출두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등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나카무라·이노우에는 지난 92년 자민당 중진의원으로서 그들의 영향력을 이용,공정거래위원회가 가지마사와 다른 65개 건설회사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하고 입찰부정을 저지른 사건을 수사하려하자 이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사를 방해한 혐의이다.
  • 일 나카무라의원 구속/건설비리,정계로 비화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나카무라 기시로 전건설상(자민당 의원)이 11일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되어 건설업계의 비리가 마침내 중앙정계에 까지 파급되는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나카무라의원은 이날 중의원이 자신의 체포허락요구를 의결하자 검찰에 자진출두,구속됐다.현역 국회의원이 회기중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구속된 것은 지난 67년 오사카 택시오직사건이후 27년만의 일이다. 나카무라의원은 종합건설회사 가지마로부터 건설담합사건과 관련 형사고발를 보류해달라는 의뢰와 함께 1천만엔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일본 전건설상 수뢰혐의 소환

    【도쿄 연합】 종합건설회사의 뇌물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일본 검찰은 담합한 업체를 고발치 말도록 압력을 행사한뒤 그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나카무라 기시로(중촌희사낭) 전건설상(44·자민당의원)에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 눈먼사랑/문형렬 지음(화제의 책)

    ◎기다림과 배반 우화적 묘사 지은이가 7년간에 걸쳐 마무리지은 장편. 에밀레라는 눈먼 소년이 아버지의 존재와 자신의 근원도 모른채 아버지를 기다리지만 결국 아버지의 출현으로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된다는 내용으로 신화적 기다림과 그 배반을 우화적으로 다룬 정통소설. 부처를 죽이려 했던 데바닷타,에밀레종 전설상의 공동체를 위한 희생양인 에밀레,미륵,지극히 허무주의적인 아버지등 불경과 성서 그리고 인류의 속죄양 의식을 다룬 신화속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 가운데 에밀레와 허무주의자인 아버지의 비극을 통해 「모든 존재는 궁극적으로 쉴 곳을 찾고 있지만 정작 영혼은 언제나 떠돌고 있으며 진정한 구원은 힘들게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은이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소설부문 당선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3부작 장편소설 「아득한 사랑」을 펴냈었다. 열음사 5천5백원.
  • 구속 박지만씨 설상가상 구청서 향군법위반 고발(조약돌)

    ○…서울 서초구청은 29일 히로뽕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구속돼 정신감정을 받고있는 고박정희대통령의 외아들 지만씨(36·서초구 반포4동 88)를 향토예비군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초구는 포병대위 출신인 박씨가 지난해 4월26일부터 5일동안 받도록 돼있는 병역동원 훈련소집에 별다른 이유없이 참석하지 않아 고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5일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박씨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의 요청으로 같은달 30일부터 서울 성동구 중곡동 국립서울정신병원에 수감돼 신체 및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 「한국방문의 해」 푸짐한 볼거리/23일 눈축제로 막 올린다

    ◎용평·무주·알프스리조트서 2월말까지 계속/눈·얼음조각 경연… 쥐라기 공룡 연출/“10개국참가” 연날리기대회로 절정에 「94 한국방문의 해」행사가 본격 개막된다. 지난해 12월31일 보신각종 타종 식전행사로 개막된 「한국방문의 해」행사는 23일 「용평 눈축제」를 시작으로 올 한햇동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낭만의 눈축제는 용평을 비롯,무주와 알프스등 3개리조트에서 2월26일까지 열리며 눈조각 경연대회와 스키대회등이 펼쳐져 설원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또한 서울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연날리기대회도 열려 계절축제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방문의 해」를 주관하는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재도약을 위한 첫 시험무대가 될 이번 눈축제가 눈을 볼 수없는 동남아 관광객들과 일본 관광객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평=23일부터 2월20일까지 계속될 축제는 눈조각 경연대회가 최고의 볼거리.이번 대회에는 총 1백10개 출전 신청팀 가운데 20개팀이 엄선돼 23∼31일까지 작품을 선보이며 대상 수상팀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국제 설상대회의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 2월18∼20일까지 3일동안은 주한 외국인들이 벌이는 스키대회와 맥주축제,국가별 민속놀이등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이와함께 인근 주민과 함께하는 「횡계주민 눈축제」와 눈조각 사진공모전과 역대 눈조각 경영대회 수상팀들의 초대전도 열린다. ■무주=오는 2월13일부터 20일까지 벌어지는 이곳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얼음조각축체인 「아이스 카빙 페스티벌」.아마추어와 프로 얼음조각가들이 5백개의 얼음덩어리를 연결,주라기시대에 살던 6마리의 공룡을 환상적으로 연출한다.이곳에서는 또 개인및 단체로 나뉘어 출전,스피드를 겨루는 눈썰매 경주대회가 15일 열리고 국내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스키대회가 19일 열린다. 또 레이저와 서치라이트를 이용,야간에 슬로프와 하늘에서 펼치는 환상의「레이저 쇼」가 축제기간동안 계속 이어지고 14일부터는 세계 각국의 민속연과 대형연등이 하늘을 수 놓는 연날리기대회도 열린다. ■알프스=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일·대만 3개국 2백50여명의아마추어 선수들이 벌이는 친선 스키대회가 펼쳐진다. ■서울=2월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반포 이촌지구등 한강시민공원에서는 10개국 4백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연날리기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 덜쓰고 덜버리자/낙동강 오염의 교훈/김명자(특별기고)

    최근의 낙동강물오염사태는 온국민을 충격과 허탈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그 사이 언론매체는 과연 어디서 무엇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파헤쳤고,거기서 우리는 오늘의 환경문제가 결코 예사롭지 않다는 위기감을 확인케 된다. 그런데 그 논의의 홍수속에 어찌하여 「기발한」 묘책은 없단 말인가. 몹시 안타까운 노릇이나 몇몇 관리자를 나무라는 것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데 문제의 어려움이 있다.요컨대 이는 총체적 상황으로서 이시대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가야 할 난중지란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일단 한국이 60년대 이후 유례없는 단기간 초고속의 근대화를 성취했다는 사실과 연결된다.「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의 구호아래 밖으로부터 공해다발산업을 서슴없이 유치해왔던 경제성장 일변도의 산업화를 돌아보건대 일례로 화력발전소의 설비에 탈황시설이 빠졌던 것에서 드러나듯 「환경」은 완전히 뒷전이었기 때문이다.그 덕을 좀 본 탓일까.한국의 수출 드라이브정책은 가히 금메달감으로 1991년 일인당 GNP 83달러에서 1992년에는 6천7백49달러로 뛰어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생산증가는 쓰레기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의미했다.그리하여 성장의 반대급부랄까.생명의 원천인 공기­물­흙은 되돌릴수 없는 지경으로 피폐되고 독을 품게되었다.물질의 마력에 홀린 사람들은 마치 소비가 미덕인 양 경쟁하듯 산업현장에서 또는 가정에서 독성의 쓰레기를 거리낌없이 쏟아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의 산업화는 매우 좁은 땅에서 세계 몇째의 인구밀도 조건에서 맹렬히 추진되었다.환경재난에 대비하자는 한구석의 목소리는 「한심하고 배부른소리」로 치부되었다.결국 강물은 각종 폐기물을 실어 나르는 거대한 하수도로 전락했고 공기도 땅도 그것에 뒤지지 않았다.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위기국면으로 다가온 듯한 환경재난과 그에 따른 들끓는 반응들은 실상 우리의 근대화에서 이미 예정된 사건이었다. ○근대화 과정에서 예견 사람들은 삶의 중요한 대목에서 이렇게 헛똑똑이 노릇을 잘한다.낙동강 물은 이런 사람들에게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냄새를 터뜨린게 아닐까? 나라 일을 맡은 사람들은 환경문제를 망치고서는 민심을 붙잡을 수 없고,「마실 공기 마실 물 만들기」야말로 역사에 남을(?)위업임을 깨달아 주었으면 한다.그리고 국민들은 이쯤해서 물값도 더 올릴 수밖에 어벗다는 것도 알아차려야 한다.한마디로 우리의 환경정책은 국가적 자존심을 걸고 더 이상의 시행착오 없이 수행해나가도록 해야한다. 이제 「물쓰듯 한다」는 말은 「약쓰듯 아낀다」는 뜻으로 바뀌어야 한다.우리의 강물은 그리 길지도 깊지도 않고 자연정화력이 뛰어나지도 못하다.엄청난 에너지를 들여 정수처리한다고 해보았자 그야말로 전근대적 수준일 뿐이다.늘상 뒷전에 밀려 있던 환경분야가 첨단기술을 확보했을 턱이 없으려니와,뭘 한다고 해도 나날이 새롭게 만들어져 기체,액체,고체상태로 버려지는 물질들을 제거할 장치는 버려지는 물질들을 제거할 장치는 애당초 없다.게다가 그렇게 버려진 것들끼리 섞여 그 속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실은 아무도 잘 모른다. ○최대 피해자는 후손 별 도리가 없다.모두가 덜 쓰고 다시 쓰고덜 버리는 것부터 체질화해야 한다.좀 우울한 얘기지만 내가 버린 모든것(자연에 자연스럽게 존재했던 농도보다 더 많아지면 그것은 오염물질이다)은 내게 돌아올 뿐만 아니라 내 자식들의 몸속에 쌓여 필경 그들에게 갖가지 형태의 변고(한국의 기형아출산율이 세계 몇째라던가)를 일으키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오염의 최대피해자가 바로 내 자식들일진대 어찌 우리가 저지른 것에 대한 「자연의 복수」를 겁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차라리 단수하라” 항의 빗발/「수돗물 파동」 영남주민 반응

    ◎정수기·생수판매 50%나 늘어/“수도료 못내겠다” 목소리 높여/부산약수터 1백75곳마다 차량·인파 몸살 연10여일째 식수파동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대구등 영남지방에서는 14일에도 안전한 식수를 약수터등에서 구하려는 시민들의 몸부림이 계속됐다. 식수 취수용 물통은 상점마다 불티나듯 팔려 「발암물질특수」를 톡톡히 누렸고 정수기판매점에는 고가의 정수기를 구입하려는 행렬이 몰려오는가 하면 『정수기가 발암성물질을 걸려낼 수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밤낮없이 빗발. ○…부산시 상수도본부를 비롯,각급 관청에는 『발암성물질 검출사실을 뒤늦게 발표해 결과적으로 허용한계치를 넘어선 물을 공공연히 마시도록 해놓고 이제와 물을 끊여 마시라니 말이나 되는 얘기냐』는 항의전화가 빗발쳐 공무원들이 곤욕을 치르기도.분노한 시민들은 『수돗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때까지 차라리 상수도를 전면단수하라』등 거칠게 항의. ○일부지역 물 고갈 ○…10여일째 암모니아성질소 악몽에 시달리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발암성물질 검출사실이 공식발표되자 황령산약수터등 부산일대 1백75개 샘터에 이르는 길은 밤낮 구분없이 마실물을 구하려는 차량행렬로 온통 주차장화.간밤에 이어 이날 새벽부터 물을 길어가는 바람에 물이 고갈되자 하오부터는 마실물을 구하러 시외로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시외곽도로가 온통 장사진을 이루기도. ○취수량 한말로 제한 ○…또 부산시 중구 대청동 대청약수터에는 식수파동이후 이용자가 늘어 새벽부터 하루종일 식수를 뜨려는 시민들로 피난민촌 배급행렬을 방불.이날 하오부터 물이 달리자 이용자들은 즉석에서 회의를 열어 한사람당 한말로 취수량을 제한하기로 결의하기도. 대청약수터에서 취수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최국영씨(55·주부·부산 중구 대청동)는 『당국이 선진국문턱에 들어섰다면서 수돗물 하나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느냐』며 『상수도요금을 단 한푼도 내지 않겠다』고 분통. ○대리점에 문의 쇄도 ○…낙동강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는등 식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아지면서 정수기나 생수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식수오염파동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부산·경남등에서는 정수기판매량이 며칠사이 50%남짓 늘어나는등 오염된 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식수원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커지면서 정수기등의 판매급증현상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종암동 M정수기대리점에는 하루평균 4대이던 판매량이 5∼6대정도로 25%남짓 늘었다. 생수도 마찬가지다. P생수의 경우 이번주들어 부산지역에서만 주문이 2백여병(18.9ℓ들이) 늘어났으며 영남지역을 통틀어 3천7백병정도 주문이 늘었다.
  • 오염원인(1천만의 식수원 낙동강 썩고 있다:중)

    ◎오·폐수 하루에 1백70만t 쏟아져/생활하수 80% 정화안된채 흘러들어/중금속 섞인 산업폐수는 처리 불가능/가축분뇨도 6∼7만t씩 그대로 유입… 오염 가중 1천3백리길 낙동강은 「죽은 강」으로 표현된다.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긴 강줄기를 갖고 있는 낙동강에 하루 쏟아지는 각종 오·폐수는 자그마치 1백70만t.대구시가 하루에 쓰는 각종 생활용수와 맞먹는 엄청난 양이다. 낙동강에 오염물질을 흘려 보내는 오염원은 낙동강이 발원하는 강원도 남부지역부터 경북,대구,경남,부산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분포돼 있다. 우선 태백산기슭에서 낙동강이 발원해 몇십㎞만 흘러오면 생활하수,가축 분뇨등 오염물질이 흘러든다.강원도를 벗어나 경북땅에 들어설 때쯤이면 어느새 매일 2만5천t정도의 오염물질을 담고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오·폐수가 쏟아지는 대표적인 오염원지역은 대구·경북지역.이 일대 주민 4백50만명이 버리는 생활하수가 하루에 97만t에 이르고 여기에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각 공단지역에서 방류하는 폐수 28만t을 합하면 자그마치 1백25만t에 달하고 있다.이는 낙동강에 매일 흘러들어오는 오염물질 유입량의 71%에 해당한다. 특히 발암성물질등 생명체에 유독한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대거 방출되는 곳은 금호강유역의 대단위 공업단지내 산업체들.대구 성서공단을 비롯해 대구3공단,검단공단,비산공단등 크고 작은 10개 공단과 구미공단,달성공단등에서 하루 쏟아지는 산업폐수만도 23만여t이나 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공해배출업소는 모두 2천5백42개소로 하루 평균 60여만t의 일반폐수와 구리·납 등 중금속이 함유된 화학폐수 4만5천여t을 배출하고 있다. 대도시지역의 생활하수,산업체의 유독성 산업폐수이외에도 낙동강 상류지역의 축산농가에서 방류되는 축산폐수도 무시할수 없는 오염원이다.축산폐수도 하루 5만여t에 이르고 있다. 낙동강의 오염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부산·경남지역의 경우 진주 상평공단과 울산·양산지역과 부산지역의 1천3백50개 공장에서는 하루 8만t의 산업폐수가 쏟아진다.여기에 낙동강유역 주민들이 쏟아내는 생활하수 4만t과 김해와 남강유역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축 4백50만마리가 배출하는 분뇨 2만t등 모두 50만t의 각종 폐·오수가 낙동강오염을 가중시킨다. 이쯤되면 낙동강은 자체 정화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그야말로 죽은 물이 된다.오염된 물 1리터를 정화하는데 그 20만배인 20만리터가 필요하고 보면 지금의 낙동강 유수량으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갖가지 오·폐수가 정화되기를 기대하기란 연목구어격이다. 그럼에도 낙동강의 심각한 오염을 막으려는 시설도,오염을 막겠다는 의지도 어느 구석에서 찾아볼 수 없다.낙동강줄기에 자리잡은 경북도내 10개 시가운데 생활하수를 위생처리하기 위한 하수종말처리장을 갖춘 곳은 구미·경주시에 불과하며 나머지 8개 시는 각종 폐·오수를 그대로 하천에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 시의 하루 폐·오수는 50만t가량으로 경주시가 2만5천t,구미시가 13만5천t을 정화처리하고 있을 뿐 나머지 34만t이 그대로 낙동강에 흘러들어가고 있다. 가축들의 분뇨처리시설상황은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다.낙동강유역에는 2천여만마리의 소,돼지,닭등이 사육되고 있으나 낙동강변의 82개 환경기초시설가운데 축산 폐수처리시설은 한군데도 없어 6만∼7만여t의 축산 분뇨가 거침없이 그대로 흘러 결국에는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얘기다. 공단지역의 폐수처리시설도 수박겉핥기기는 마찬가지다.74년 수출산업공단으로 개편된 구미전자공단을 보자.1백50개의 전자업체 말고 공해를 심하게 유발하는 섬유·화학·목재 업체가 무려 1백90개나 된다. 1단지에서 배출하는 폐수는 하루 평균 8만t.이곳에는 하루 처리용량 12만t 규모의 처리시설이 마련돼 생활하수 4만여t까지 겨우 감당하고 있다.그러나 독성이 강한 공장폐수를 완벽하게 정화하는 특수시설이 없을 뿐만아니라 2단지와 3단지에서 쏟아지는 4만5천여t의 폐수는 용량과다로 그대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같이 환경오염원 증설방지와 위생처리시설이 극히 열악한 상황에서 공해물질 무단배출을 감시하는 환경행정당국도 겉돌기는 역시 한치의 차이도 없다. 지난 92년7월부터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이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되었으나 대구·경북지역 일선 시·군의 단속요원이 고작 3∼5명에 지나지 않는데다 전문성부족으로 단속은 탁상행정의 수준을 맴돌고 있다.
  • 귀금속·고급가구·호화음식점/실명제 호황업종 세무강화

    ◎부가세 확정 신고 방향/무자료상·건설상도 대상/6개월 수입 7천5백만원미만 사업자/「한계세액 공제제」 첫 적용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토록 돼 있는 93년 2기(7∼12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때는 그동안 부가세를 제대로 내지 않은 대사업자와 호황업종 사업자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이번 신고부터는 한 기(6개월)의 수입이 7천5백만원 미만인 경우 한계세액 공제제도가 적용된다. 국세청이 10일 발표한 「93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방향」에 따르면 각 지방국세청과 세무서별로 과거 부가세를 불성실하게 신고,납부한 사업자를 중점 신고대상자로 선정,집중 관리키로 했다. 중점관리 대상자로는 지난해 10월의 2기 예정신고 때 신고수준이 실제 수입에 크게 미치지 못했던 사업자가 주로 선정된다.법인사업자 및 한 기의 수입이 7천5백만원 이상인 개인 일반 사업자 17만명 가운데 불성실하게 신고한 경우도 우선 대상이다. 화장지·통조림·치약등 주로 생필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무자료로 취급하는 사업자,건물을 새로 지어 분양한 업체,부가세 과세 및 면세 분야를 겸업하는 경우도 중점 관리대상이다. 이밖에 백화점내 음식점,예식전문 음식점,여행사,피자·도너츠를 비롯한 외식산업 업자,유명상표 취급자,실명제 후 호황종목인 귀금속·장신구·고급가구·실내장식업종,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고급음식점·고급 숙박업소·부동산 임대업을 비롯한 호황업종,현금수입 업종도 중점관리를 받는다. 국세청은 또 지난해 10월의 예정신고때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 중 각 세무서별로 5∼10개 업체를 선정,제대로 신고하도록 조사키로 했다.
  • 「영혼의 배고픔」 채워줄 쌀을/김성영(일요일 아침에)

    인류의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을 찾아오신 성탄절이다.성탄의 계절은 한해가 저무는 시간이요,그래서 일년중 가장 어두운 시간이라고 말한다.사실 예수 그리스도는 세계 역사의 가장 어두운 시간,인간의 죄악이 깊을대로 깊은 역사의 종점에 구원의 빛으로 오셔서 역사의 물줄기를 절망에서 소망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이런 관점에서,그리스도가 오시지 않았다면 역사는 종말을 고하였을 것이라고 한 토인비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절망을 소망으로 올해도 성탄의 밝은 빛이 온누리에 가득하다.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은은히 울려퍼지고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한햇동안 반성없이 살아온 우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언젠가부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조용히 보내자는 시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그런지 거리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담담하고 질서있어 보인다.이맘때면 가장 활기차야 할 교회들도 비록 내적으로는 아기 예수를 맞이할 채비에 분주하겠지만 겉으로는 성숙되고 경건한 사회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서인지 더없이 고요하기만 하다.해가 갈수록 연말연시의 청소년 탈선이 줄어가고 있다는 바람직한 사실은 이러한 사회와 교회간의 무언의 합력과 무관하지 않은 줄 안다. 그런데 1993년의 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여느 해와는 달리 겸허하다 못해 우울하기까지 하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농작물이 사상 유례없는 냉해를 입게 됐으며,그 결과로 크게 상심한 우리 농민들의 현실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오래전부터 논란과 진통을 거듭해온 UR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쌀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수하려고 노력해 온 우리나라로서도 수입의 전면개방이라는 세계적인 대세의 흐름을 막을 길이 없게 되고보니 대대로 흙과 더불어 살면서 흙을 지켜온 우리 농민들로서는 그 허탈과 끓어오르는 분노를 이루다 표현할 길이 없을 것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바와 같이 쌀은 하나의 단순한 상품만도 아니며 먹어서 소비하는 식량만도 아니다.우리 민족에 있어 쌀은 곧 민족의 역사이자 얼이 담겨있는 그 무엇이다.그래서 우리의 쌀을 사랑하고 지켜나가자고 하는데는 농민과 도시인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그래서 온 국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의 현실을 걱정하며 크게 용기와 위로를 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도농이 함께 걱정 얼마전에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이 쌀수입을 개방할 수밖에 없는 오늘의 국제 경제현실을 국민앞에 설명하면서 쌀수입을 끝까지 막지못한데 대해 거듭 사과하는 대통령의 고뇌어린 모습을 우리는 지켜보았다.대통령의 진실앞에 온 국민들은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이로써 농민의 고통이 말끔히 가셔지거나 농촌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보다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백년대계의 근본적인 농촌발전 계획을 세워 이러한 시련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민된 우리들은 냉엄한 국제경쟁시대에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하고,복지농촌 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야 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특히 인간의 영혼을 위하고 건전한 시민의식과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야할 교회로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야만 했던 역사적 의미를 오늘에 되살려 국가와 민족을 바로 섬기며 봉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잘 알듯이 애국애족이란 요란하고 거창한데 있는 것이 아니다.예수의 말씀대로 이름없는 한 알의 밀알이 많은 열매를 위해 썩는 「밀알정신」을 이 땅의 교회와 각계각층이 바로 실천하기만 한다면 그것이 궁극적인 나라사랑이 아니겠는가.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나 세모를 가난과 슬픔속에서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의 처지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치와 낭비로 흥청거리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 ○사랑실천 계기로 육신의 배를 채울 양식의 문제때문이 아니라 가난한 영혼의 양식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 모두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겠다.
  • 일,긴급 「농산물대책본부」 발족/본부장에 총리

    ◎쌀 개방 따른 농촌보호안 마련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타결로 쌀시장을 부분개방키로 함에 따라 농업과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긴급농업농촌대책본부를 17일 발족시켰다. 긴급농업농촌대책본부는 농림수산상과 대장상·자치상·노동상·건설상등이 참여해 쌀개방후의 농가규모확대및 지역활성화대책,수입증가에 대비한 새로운 유통대책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특히 ▲안정적인 쌀생산·공급방안 ▲농산물수급및 가격대책 ▲농업체질강화책 ▲중산간지역농가 전업지원및 지역활성화대책 ▲가공·유통대책등의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 “골목길­빈터 장기주차 피하세요”/올들어 4천대 강제폐차

    ◎주민신고하면 공고후 경찰 조치/“출장갔다 왔는데” 항의 빗발 최근 주차난이 가중되면서 주택가 골목길·아파트단지내·공터등에 차를 세워두고 지방 또는 해외출장 등 바쁜 업무로 장기간 차량을 방치했다가 멀쩡한 승용차가 강제 폐차처분 당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불평이 잦다. 더구나 자동차까지 잃고 재산상 큰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된이후 차량 주인들이 범법자로 분류되어 1백만원의 벌금형이나 1년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위기에 처했거나 기소중지자로 지목되어 수배를 받는 등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관할 구청은 단순히 주민의 신고에만 의존,방치된 차량에 대한 확실한 조사를 벌이지 않고 이전명령서만을 등기로 보낸뒤 7∼10일 정도 지나도 별다른 연락이 없으면 곧바로 구청 게시판에 강제처리공고를 내고 견인한뒤 폐차처분해버리고 관할 경찰에 고발조치를 하는 등 행정편의주의에 빠져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아들로 노모와 단둘이 살다 군에 입대한 김모씨(23·서울 송파구 거여동)는 집주변인 강동구 암사 3동 D아파트 정문앞 K중학교 담장 옆에 스텔라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았다.그러나 지난 6월 중순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관할구청이 7월6일 강제 처리해 버렸다. 구청측은 차적을 조사하여 이전명령서를 김씨 집으로 발송했으나 김씨의 노모는 글을 읽을 줄 몰랐다. 김씨는 뒤늦게 휴가나와 이 사실을 알았으나 이미 처리가 끝난 상황이었고 설상가상으로 김씨는 9월2일 기소중지자로 고발된뒤 군법회의에 넘겨져 40일동안 조사를 받는 바람에 제대가 40일 늦춰졌다. 또 성모씨(45·강동구 천호동 2동)의 경우 지난 3월 보름동안 지방출장을 나녀오니 세들어 살던 주인집 할머니가 집앞에 세워둔 성씨의 로열승용차를 방치 차량으로 잘못알고 구청에 신고,강제 처리당했다. 해외출장이 잦은 박모씨(45·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는 바로 옆동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뒤 해외 장기출장갔다 돌아와보니 지난달 25일자로 자신의 서울4러8119호 로얄XQ승용차가 강제처분되고 없어졌다는 것이다. 올들어 4일 현재 서울시에 방치차량으로 신고접수된 건수는 모두 9천3백70건이며 이 가운데 4천4백83대는 차량의 소유자나 점유자가 자진처리했으나 거의 절반인 4천1백76대는 시에 의해 강제폐차됐다.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당국이 주차난 부족등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차량을 강제처리하는 일이 많다』면서 『폐차후 고철값으로 1㎏에 50원씩 차량 주인들에게 환불되는 돈도 견인비 3만6천원에 상쇄시켜버리는 기막힌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예방차원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강화하는등 복안을 세우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차량방치시 경찰에 고발된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긴급연락처나 사유등을 차량에 부착하는등의 자구책을 강구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경제 물가안정이 최대과제/박대권(정경문화포럼)

    ◎공공요금·투자개방 등 상승요인 잠복/경기회복 급해도 실명제 정착 힘써야 벌써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계획할 때가 되었다.매년 이맘 때면 민간경제연구소들과 정부출연 경제연구소들이 앞을 다투어 새해의 경기전망을 발표한다.국민들도 행여나 새해에는 경제사정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경기전망에 관심을 기울여 본다.다행스럽게도 경제연구소들은 내년에 우리 경제가 성장률 6% 내외의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실 금년 1·4분기의 경제 성장률이 3.4%를 기록한 데 이어,2·4분기에도 4.2%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자 우리 경제의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타났었다.그러나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노사분규와 김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거래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금년 3·4분기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6%대에 달하리라고 추정됨에 따라 경기침체의 우려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바뀌었다.이같은 기대를 반영하여 주가도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물론 지난3·4분기의 성장률 추정치가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작년 같은 기간중 성장률이 3.1%로 매우 낮았던 데도 원인이 있으므로,실제 실물경기의 회복세는 추정치가 나타내는 것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볼 수도 있다.이같은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내년의 경기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우선 금리의 안정,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감소,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다소 활성화될 것이고 소비심리도 오히려 과소비를 염려할 정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세계경기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우리의 주요 교역 대상국으로 부상한 중국 및 아시아 개도국들도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수출도 지속적으로 신장될 전망이다.무엇보다도 신정부의 개혁조치,부동산 경기위축,노사분규,금융실명제의 실시,냉해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을 능가하는 성장세를 실현할 것으로 보이는 우리 경제의 잠재력에 대해 신뢰를 갖고 싶다. 이같은 경기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새해는 우리 경제에 많은 과제를 던져 주고 있다.우선 물가가 불안하다.이미 금년 중 소비자물가가 정부의 억제목표선을 넘어선 5.4%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가,내년에도 각종 공공요금인상,등록금 인상등의 물가상승 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다.게다가,금년에 정부의 가격인상 억제방침에 동참했던 공산품 제조업체들도 내년초에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통화관리마저 쉽지 않을 전망이다.내년에는 3단계 금융시장 개방계획과 신경제 국제화 전략이 추진됨에 따라 외화증권 발행한도와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확대되고 외국인 직접투자도 활성화될 전망이다.그 결과 해외로부터 1백20억∼1백50억달러 정도의 자금이 신규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이는 10조원 이상의 통화증발 요인이 된다.이미 금융실명제와 금리자유화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통화가 증발된 데다가 이같은 해외 자금의 유입마저 가세하게 되면 통화의 관리가 어려워지고 물가상승의 압력이 한층 가중될 것임이 분명하다.물가가 상승하면,그동안 정부의 고통분담 정책에 동참해 온 근로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노사간 임금교섭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우려된다. 해외로부터의 자금의 유입은 또한 원화를 절상시켜 우리 상품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금년에는 수출이 상당히 신장되었다고는 하나 그 이유가 우리 경제의 경쟁력 자체가 강화된 것이 아니라 엔고에 따라 자동차·철강·반도체·조선 등 일부 산업이 수출호황을 누린 데에 있는 만큼,원화의 절상은 수출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다.더구나 우루과이 라운드와 양자간 협상을 통한 개방압력이 강화되고 있으며,후발 개도국들의 추격으로 수출여건이 악화 일로에 있지 않은가. 우리경제가 새해에 이루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는 그동안 실시된 금융실명제를 비롯한 각종 경제개혁 조치들을 정착시키는 것이다.특히 정부가 경계해야 할 것은 경기회복에 급급한 나머지 이들 조치들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것이나,제도만 만들어 놓고 사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아무리 일본도 하지 못한 개혁을 하였다고 자랑한다 한 들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금융실명제를 비롯한경제개혁들은 정말로 어렵게 이룩한 것인 만큼,절대로 용두사미가 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겨울방학 알차고 보람있게/“체력단련·소질개발” 캠프·교실 풍성

    ◎각 단체가 마련한 프로그램 내용·선택요령을 살펴보면/「지도력」·「모녀사랑」 등 이색프로 눈길/적성·목적 고려해 선택… 취미·교양 배움터로 활용 겨울방학을 앞두고 각종 사회·청소년단체가 대자연과 벗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취미활동으로 소질을 계발하는 다양한 캠프와 교양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회원들을 모집한다.교육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방학기간동안 학교공부의 압박에서 벗어나 사회단체에서 주최하는 캠프·교실 등에 참여하길 적극 권하고 있다.체력단련과 소질계발의 기회가 될 뿐만아니라 학교생활과는 또 다른 공동체생활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YMCA에서는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2박3일간 캠프장에서 함께 숙식하며 지도자의 역할과 임무,회의진행법,의사전달훈련 등을 가르쳐 어린이의 지도자 자질을 키워주는 「어린이지도력캠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걸스카우트연맹은 국민학교 여학생과 어머니가 3박4일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정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 볼수 있도록하는 「모녀사랑캠프」를 준비중이다.이밖에도 스키캠프,동장군캠프 같은 체력단련캠프와 역사캠프,자연과학캠프 같은 취미·교양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와있다. 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는 자녀의 캠프경험 유무와 성격 등에 따라야 한다. 처음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 자녀는 캠프장소가 너무 멀거나 능동적인 참여를 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가급적 피한다.나이가 어리고 성격이 소극적일수록 캠프장소의 안전관리 및 편의시설상태에 신경을 써야 하며 캠프기간도 단기에 끝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캠프경험이 있는 자녀는 능동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택해서 경험의 폭을 한껏 넓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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