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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 뽑아라… 광주, 불법 현수막과 전면전

    광주시가 독버섯처럼 되살아나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현장 정비’ 위주였던 기존의 단속 방식을 과태료 부과 등 처벌 위주로 전환한다. 시는 특히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시민들이 불법 현수막 신고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 불법 현수막 정비에 나섰지만 체감 효과는 극히 낮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조례 개정 이후인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단속·정비한 불법 현수막은 22만여건이다. 조례 개정 이전 분기별 평균 정비 건수 20만건에 비해 오히려 11%가 증가했다. 또한 지난 한 해동안 82만 4396건의 불법 현수막이 단속됐지만,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1만 5112건에 그쳤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해 불법 현수막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100% 부과하는 등 상시 신고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아파트 분양과 관련된 불법 현수막의 경우 광고대행사 뿐 아니라 사업주체인 시행사와 건설사 등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시민의 단속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장당 1000원, 연간 30만원인 ‘수거보상제 보상액’ 한도를 6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개정 시행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별로 동별 세 번째 이상 현수막이 신고되면 즉시 철거한 뒤 해당 정당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서부산의료원 난항… 부산, 사업비 증액 추진

    부산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중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서는 민간 기업이 없어서다. 시는 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사업비 증액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와 서부산의료원 건축비를 증액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3만2773㎡에 들어서는 3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이다. 시는 780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민간 사업자가 투자해 먼저 건물을 짓고 시가 소유권을 갖는 대신 국·시비를 들여 20년 동안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본계획 고시, 10월 사업설명회 및 사업 제안서 접수 등이 진행됐다. 설명회 때는 여러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다. 원자잿값과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건축비 780억원으로는 시가 계획한 규모로 건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복지부와 건축비 증액을 협의 중이다. 복지부가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기획재정부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시는 780억원의 20%인 156억원 내에서 추가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를 20% 이내로 증액하는 것은 관련 부처 결정으로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라면 국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사업비 증액이 완료되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비로는 사업을 계획한 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은 복지부와 기재부도 공감하고 있어 조만간 건축비가 증액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동계청소년올림픽 식당 식중독 의심신고

    동계청소년올림픽 식당 식중독 의심신고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시설 중 하나인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식당을 이용한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는 16일 오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자원봉사자 6명에 대해 간이진단키트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7일 나올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알펜시아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한 다음 날인 15일 오전부터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은 대회 심판과 자원봉사자 등 경기운영인력이 이용하고, 선수와 임원 등 선수단은 출입하지 않는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이들을 격리 조치했고, 역사 조사도 벌이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에게 ‘지난 14일 평창 알펜시아 가든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신 후 구토 또는 설사 증상이 있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 즉시 가든 테라스 쪽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도 보냈다. 앞선 11일 선수촌 식당과 IOC 숙박시설 내 조리종사자 705명을 대상으로 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업무에서 배제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감염병 대응상황실의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 때이다”며 “검체체취, 역학조사, 방역소독, 격리 등 일련의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위군, 2023년 하반기 신속 집행 장려 수상

    군위군, 2023년 하반기 신속 집행 장려 수상

    지난해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경북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실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3년 하반기 소비·투자 목표보다 107.58% 초과 달성했다. 이를 위해 군은 신속집행 실적 향상을 위한 주요 시설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경제 위축, 금리,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2024년도에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강우 중 콘크리트 타설 금지’ 후속 대책 마련 시급[노승완의 공간짓기]

    ‘강우 중 콘크리트 타설 금지’ 후속 대책 마련 시급[노승완의 공간짓기]

    지난해 7월 비가 오는 날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공사 현장. 한 민원인이 이를 보고 서울 동대문 구청에 민원을 넣었고 구청은 해당구간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이제껏 ‘우중(雨中)타설’에 대해 기준이 없었다며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해 비가 오는 날은 원칙적으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여러 건설사에서는 주말에도 콘크리트 공사를 못하고 주중에 비가 오면 또 못하는데 공사는 언제 해서 준공일을 맞추냐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건설 공사에 미치는 날씨의 영향인간이 날씨를 정확히 예측해 생활에 반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날씨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수퍼 컴퓨터가 도입되고 일기예보의 정확성은 과거에 비해 높아졌지만 현실적으로 국소지역까지 기상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기상 예측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따라 다음날 공사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골조공사의 핵심인 콘크리트 타설의 경우, 비나 눈 예보가 있으면 공사가 어렵고, 기온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그에 대비하여 급열 장치를 가동하거나 천막을 치고, 비닐 시트를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물론 그 준비과정에 들어가는 자재비와 노무비 투입은 공사비에 반영된다. ‘강우, 강설 중 콘크리트 타설 금지’ 향후 과제지난해 말 국토부에서 비가 올 때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제시해 비 또는 눈이 올 때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고 부득이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감리(책임기술자)의 검토와 승인을 의무화했다. 원칙적으로 비가 올 때는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타설 도중 갑자기 비가 내리게 될 경우, 타설 부위 노출면을 비닐시트로 밀실하게 보호해야 한다. 타설 후에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양생한 공시체로 압축강도 시험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지키고 있는 사항이지만 일부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로 폭우 속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강행했던 점이 문제다. 강우량에 대한 정량적 기준 필요이 가이드라인에는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 첫째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하면서 비가 올 때 조치방법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비가 올 때 타설 금지’를 앞세워 사람들에게 이제 비가 조금이라도 오면 공사를 못하겠구나란 인식을 심어준 점이다. 사실 이슬비 수준의 비는 콘크리트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여기에는 비가 어느 정도 내릴 때인지 정확한 정량적 기준이 없다. 이슬비가 내릴 때도 해당하는지, 아니면 비가 한 두 방울만 떨어져도 강우라고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어 감리자 입장에서 의사결정이 곤란할 수 있다. 가령 기상청에서 발표한 지역별 예보 기준으로 시간당 5mm 이상 강우 시 타설 금지라고 하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공사 지연에 따른 준공일 연장 대책 필요둘째 정량적 기준이 없다면 감리자에 따라 판단기준이 다를 수 있다. 비가 올 때 원칙적으로 타설 금지이기 때문에 시공사가 강우를 대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공사를 진행하려고 해도 감리자에 따라 승인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 셋째, 이렇게 비로 인해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하지 못하고 공기가 지연되었을 때 준공일도 그만큼 연장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슈가 해소되어야 한다. 사실 이 문제가 가장 주요한 쟁점일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은 날씨를 예측할 수 없고 건축공사 기간은 계약 시점에 시공사에서 제시한 공사기간에 따라 준공일이 정해지게 된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한 기간이 2개월이라고 치면 준공일도 마찬가지로 2개월 뒤로 미뤄져야 합리적이다. 그렇지 않고 비나 눈이 와서 진행하지 못한 공사를 무조건 준공일에 맞춰 공사하라고 하면 손해본 기간만큼 후속 마감공사를 급속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고 이는 또 다른 부실공사를 낳게 될 것이다. 당연히 준공일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질 것이다. 나아가 건설사들은 향후 우천일수를 미리 넉넉하게 잡아 공사기간으로 제시할 것이고 이는 곧 공사비 상승,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스콜이 내리는 동남아 국가도 타설 금지 조항은 없어동남아 지역은 거의 매일 스콜(소나기성 강우)이 내린다. 1~2시간 내리고 금방 그치기도 하고 때로는 3~4시간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 스콜이 내리는 경우가 잦다. 이 때 미리 준비해 둔 비닐 시트를 겹쳐서 깔아 시멘트 페이스트가 씻겨 나가지 않도록 보호하며 타설은 중지하고 비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이후 날이 개면 비닐시트를 걷어 표면과 이어치는 부위를 고강도 무수축 시멘트(몰탈)로 보강한 후 타설을 계속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도 시방서에 콘크리트 타설 중 비가 내리면 즉시 타설을 중지하고 비닐 시트로 표면을 보호하고 콜드조인트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되어 있지 아예 타설 작업을 금지한다는 조항은 없다. 만일 동남아 지역에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금지라는 기준이 있다면 우리나라에 비해 골조공사 기간이 최소 두 배는 더 길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콘크리트 표준 시방서에는 강우 시 타설을 금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었다. 시방서 내 ‘3.4.2타설’ 항목을 보면 “한 구획내의 콘크리트는 타설이 완료될 때까지 연속해서 타설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유는 계획된 구간을 연속해서 타설하지 않고 끊어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타설하게 되면 구조적으로 취약한 joint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콜드조인트(cold joint)라고 하며 이러한 조인트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품질관리의 핵심이다. 따라서 구조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아니라면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준 강우량을 정량화하여 수치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규제보다 합리적 가이드라인 필요이렇게 된다면 적어도 시공사 입장에서는 과거 수년간의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수준 이상 강우를 기록한 날을 작업불능일(공사를 할 수 없는 날)로 산정하여 예상 공사기간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정된 표준시방서에 따라 비나 눈으로 인해 지연된 공사기간은 기상여건에 의한 불가피한 사항이므로 해당 기간만큼 준공기한을 연장하도록 관련 법규가 개정될 필요가 있다. 그에 따른 공사비 상승도 포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보다 나은 건설공사관리를 위한 규제는 좋지만 이로 인해 공사기간이 늘어난다면 그에 따른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의 상승은 고스란히 입주 예정자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무조건적인 규제보다 소비자와 공급자가 모두 합리적으로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책과 가이드라인으로 조금씩 가다듬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노승완 건축 칼럼니스트·건축사·기술사 arcro123@hobancon.co.kr
  • 광주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

    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이 금융기관에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하는 등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지역 경제에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은 최근 광주 동구 등에 짓고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4개 단지 분양계약자들에게 중도금 이자 납입 지연에 따른 사과와 함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한국건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시공 사업과 관련해 고객님의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회사를 믿고 아델리움을 선택해주신 계약자 여러분께 피해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건설의 사업 현장은 28곳으로, 이 가운데 중도금 대출 이자가 연체된 곳은 291세대 규모의 분양 아파트 1곳과 오피스텔 3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은 지난 11일 해당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자들에게 ‘한국건설 측이 내야 할 중도금 이자를 대신 상환해줄 것’을 요구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문은 ‘한국건설의 이자 지급 불능상태로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본인이 직접 납입해야 한다. 이자 지급 연체로 금융거래와 신용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신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가 된 곳들은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이 이뤄져, 중도금 대출 이자를 한국건설이 부담하되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분양자가 대신 납부하는 것으로 돼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특히, 이들 4곳의 단지 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은 30가구 미만의 오피스텔 ‘한국 아델리움57’ 분양 계약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30가구 미만의 주택·오피스텔을 분양할 경우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분양보증을 받지 않은 경우 사업자가 부도·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면 계약자들이 억대의 계약금을 날리게 되는 등 피해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 울산 아파트 층간소음 확 줄인다

    울산 아파트 층간소음 확 줄인다

    울산시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줄이려고 설계단계부터 대폭 강화된 기준을 마련해 권고한다. 울산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획기적인 저감을 위해 올해부터 500세대 이상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때 현행 설계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바닥 기준을 마련해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기존 기준인 4등급(49dB 이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범단지 기준인 1등급(37dB 이하)과 3등급(45dB 이하)으로 강화된다. 경량 충격음이란 가벼운 물건을 떨어뜨릴 때나 의자나 책상을 끌 때 발생하는 정도의 소음을 말한다. 중량 충격음은 어린이의 뜀 등에 발생하는 정도의 소음이다. 시는 주택건설사업 심의 신청 때 강화된 기준을 권고하고, 사업 승인 때 승인 조건으로 포함해 착공 단계에서 바닥구조 세부 상세 도면을 검토해 적용 여부를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동주택 품질 점검 때 바닥 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 인증, 시공 상세도 및 성능 검사 결과를 확인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거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500세대 이상 주택건설사업 때 공동주택 입주자 맞춤형 특화공간 도입 방안도 추진한다. 특화공간은 게스트하우스, 야외 캠핑장, 키즈워터파크, 실내외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다. 주택건설사업 심의 신청 때 설치를 권고한다. 시는 앞으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한 이들 단지의 입주자 선호도를 모니터링 후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된 기준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움츠린 재건축 어깨 펴! 건설사들, 서울·부산서 마수걸이 수주전

    움츠린 재건축 어깨 펴! 건설사들, 서울·부산서 마수걸이 수주전

    ‘부산 범전동’ 삼성·포스코 총력전GS ‘민락 2구역’ 첫 사업지로 꼽아‘여의도 한양’ 현대·포스코 맞붙어SK ‘미아동 598가구’에 단독 응찰 원자재값 상승과 고금리로 주택건설 사업성이 악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으로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건설업계에서는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 10일 정부가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수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건축설계사와의 협업을 약속한 삼성물산과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내세운 포스코이앤씨가 맞붙는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지상 최고 69층, 5개 동, 아파트 1902가구·오피스텔 99실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조합은 앞서 지난해 3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갈등을 겪다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단지를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로 삼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주역인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등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해 대규모 시민공권과 바다 등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기본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랜드마크 외관 설계를 적용한다. 또한 커뮤니티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해 파크뷰의 인피니티 오션풀, 야외 조경과 연계된 골프 연습장 등 독창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선보이는 만큼 특화 설계에 많은 힘을 실었다. 조합원 가구 모두 시민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발코니 창호 특화 설계와, 가구당 3.83평(12.66㎡)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면적을 통해 아파트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기존 1.57대의 가구당 주차 대수를 1.8대까지 높이고, 전체 100% 확장형 주차를 적용했다. 또한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원안 기준으로 관리 처분 인가를 받은 후 이주·철거 기간 동안 특화 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얻는 ‘투 트랙 전략’으로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91-108 일대에 아파트 598가구를 건립하는 ‘미아11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응찰, 오는 20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이달 중 시공사 선정 공고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사업을 올해 첫 수주 사업지로 꼽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올해 마수걸이 수주 사업지로 방화3구역 재건축이나 사당5구역 재건축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던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도 이달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이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8개 동, 588가구 규모의 한양 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600%, 최고 56층, 992가구·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새만금 개발·기업 유치·관광 콘텐츠… 새로운 전북시대 열립니다”

    “새만금 개발·기업 유치·관광 콘텐츠… 새로운 전북시대 열립니다”

    새만금 사업 예산 3000억원 복원공항·고속도로 등 추진 동력 확보유연한 이민정책 도입해 차별화K문화지원센터 등 콘텐츠 강화이차전지 등 미래성장 기업 유치11조원 투자 돌파 속도 이어 갈 것 “올해에는 128년을 이어 온 ‘전라북도’의 역사가 마무리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시대가 활짝 열립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특별한 전북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변화의 비등점을 향해 에너지를 쏟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북이 독자 권역으로 특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도민의 바람과 염원에서 출발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어떤 일이든지 앞장서서 도전하고 반드시 성취해 내겠다는 각오다. “기업 유치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등 굵직한 현안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유치 실적을 거둔 김 지사는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도전경성’(挑戰竟成)의 노력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새만금사업 정상화, 특화된 이민정책, 에코 힐링 1번지 조성, 지역 성장과 연계된 문화·체육·관광 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지난해를 되돌아본 소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11조원이 넘는 기업 유치 실적을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도 순항했다. 그러나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통의 시간을 거쳤다고 생각한다.” -굵직한 성과를 꼽는다면.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힘입어 11조 3708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실적을 거뒀다. 특히 LS그룹, LG화학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졌다. 임기 내 계열사 포함 대기업 5곳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이미 달성했다. 특별자치도의 근간이 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여야 협치의 힘으로 발의 100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잼버리 파행 논란으로 삭감됐던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을 도민과 함께 복원한 일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아쉬웠던 점은. “새만금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책임 소재를 떠나 국민께 실망을 안겨 드려 송구스럽다. 개최지 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다. 무엇이 달라지나. “1월 18일이면 128년 만에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 올해는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 감사위원회 가동 등 기본적인 변화만 이뤄진다. 131개 조문, 333개의 특례가 담긴 특별법 전부개정이 시행되는 연말이 진정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분야별 특례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특례별 기본방향 수립, 시행령 제·개정 지원, 자치법규 정비 등을 착실히 준비하겠다. 무한한 책임감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백년의 청사진을 그려 내겠다.” -인구 소멸 대책으로 외국인 이민정책이 눈에 띈다. “출산과 육아 중심의 정책으로는 인구 감소의 속도를 저지할 수 없다. 유연한 인구정책 도입이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러한 문제에 도전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자임했다. 출입국관리법 특례는 이민정책의 시험대다. 도가 지정하는 4개 지구와 산업단지에 한해 3년 한시적으로 외국인 사증 발급 절차와 체류 기간을 다르게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전북의 이민정책이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 사업은 지역 성장과 연계가 핵심이다. 추진 방안은. “특별법 특례에 담긴 국제K팝학교 기본 구상을 추진하겠다. K문화지원센터 건립과 지역 웹툰산업 육성, K한지마을 조성으로 관광 콘텐츠의 기반을 두텁게 다지겠다. 전북 관광의 장점은 음식과 자연, 휴양이다. 전북형 미식관광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북형 워케이션을 2000명까지 확대하겠다. 지역 특화 동화마을도 조성하겠다.” -도정의 제1 목표는 전북 경제 활성화다. 추진 방안은. “11조원 돌파로 기세를 올린 기업 유치의 속도를 이어 가겠다. 50개 기업, 약 2조 5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뛰겠다. 올해는 이차전지뿐 아니라 방위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도내 기업의 경쟁력도 키우겠다. 생산성과 매출 증가가 입증된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올해부터 100개씩 2026년까지 300곳으로 늘리겠다. 기업의 호응을 얻는 1기업·1공무원 애로해소 제도는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의 경제 영토를 세계로 넓혀 나가겠다. 기회발전특구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하겠다. 전북특별자치도 투자진흥지구도 준비하겠다.”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 예산 3000억원이 복원됐다.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과제는. “전액 복원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정상화를 위한 불씨를 지켜 냈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등 필수 기반 시설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내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도 이미 시작됐다.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뛰겠다.” -50년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려면 국토교통부의 적정성 검토 문턱을 넘어야 한다. 대책은. “새만금 SOC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타당성과 필요성, 경제성이 확인된 사업들이다. 또한 1년 반 사이 11조원을 돌파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속도와 규모를 고려하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긍정적인 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새만금 SOC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리겠다.”
  • 성북, 문화행사·축제 차별화… ‘지붕 없는 박물관’ 더 풍성해진다

    성북, 문화행사·축제 차별화… ‘지붕 없는 박물관’ 더 풍성해진다

    서울 성북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화가 김환기와 서세옥, 1세대 건축가 김중업, 미술사학자 최순우 등 많은 예술인이 성북구에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또 간송미술관, 길상사, 삼청각, 선잠단지, 심우장, 의릉, 한양도성 등 지역 곳곳에 문화유산이 숨 쉬고 있다. 성북구는 이 같은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해 성북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구는 2022년부터 지역 문화 자원을 시민에게 전문적으로 알리고자 문화 관광해설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성북 시티 투어’와 ‘도보 탐방 프로그램’ 등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구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특별한 탐방 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41개국의 대사관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도 성북구의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문화 자산이다. 지난해 15회를 맞은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대표적이다. 성북구에 있는 각 대사관에서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과 문화 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매년 5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울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인종·문화·국가·세대 간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축제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각종 문화 자원은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수준 높은 행사와 축제 등을 통해 성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투기꾼 배만 불리는 인천 ‘아메리칸타운’

    투기꾼 배만 불리는 인천 ‘아메리칸타운’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특수목적법인인 인천글로벌시티㈜를 만들어 민간 건설사와 조성 중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파트가 내국인들에게 대거 매매돼 재미동포와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라는 당초 취지가 사라지고 투기꾼들의 배만 채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화복합단지에 조성 중인 송도 아메리칸타운은 재미동포들이 한국에서 지낼 거주 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주거시설 위주의 1단계와 비주거시설 중심의 2단계(투시도)로 추진됐다. 아파트 830가구와 오피스텔 125실을 짓는 1단계 사업은 2015년 착공해 2018년 완공됐으며, 2단계 사업은 2020년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초기에 완전 분양됐다. 그러나 인천경제청과 인천글로벌시티가 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들만 분양받도록 한 후 소유권 등기 이후에는 내국인에게 팔 수 있도록 허용해 외국인 전용 주택단지라는 취지가 무색해졌다. 특히 노른자위에 조성된데다가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낮아 투기꾼들의 먹잇감이 됐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14일 “외국인 명의를 빌려 분양받은 후 되팔아 목돈을 챙긴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도 “상당수 교포들이 시세차액을 노리고 들어왔다”면서 “외국 영주권자들은 입주 초기에 바로 팔고 떠났다”고 귀띔했다. 이로 인해 1단계 실제 입주자 중 50~60%는 내국인으로 알려졌다. 입주 6년차를 맞고 있는 1단계 아파트 36평형(118.89㎡)은 4억 7000만원에 분양했으나 현재 9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12억원대까지 치솟았다. 현재 공사 중인 2단계 아파트도 1억 5000만원의 웃돈이 얹어져 전매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확인을 거쳐 분양계약을 했지만 투기세력까지 막을 순 없었다”면서도 “재산권 침해 논란 때문에 입주 후 내국인에게 분양권을 파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 “대형 건설사 선호 더 짙어질 듯”…1분기 대형사 물량 쏟아진다

    “대형 건설사 선호 더 짙어질 듯”…1분기 대형사 물량 쏟아진다

    올해 1분기 도급 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등으로 건설업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이 화두에 오르면서 재무안정성이 높은 대형 건설사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도급 순위 10위 내 대형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4만 9864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 293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됐던 1만 1024가구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7212가구 증가한 수치다. 건설사들이 4월 총선 전에 정당계약까지 마치기 위해 연초에 공급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1067가구이며, 지방광역시 8695가구, 기타 시·도 1만 3171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 송내동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분양에 나서고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메이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더샵 금정위버시티’를 선보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북구 매곡동에서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분양에 나선다. 업계는 부동산 업계 전반에 PF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어, 대형 건설사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형건설사는 중소건설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금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대형사와 중소 건설사 간 양극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7대 1인데 반해 중소 건설사 아파트는 9대 1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PF 위기론으로 수분양자나 주택사업조합원들은 각 시공사 경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며 “부동산 PF 위기론이 확산하기 전에도 대형 건설사 아파트 선호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력과 신용도가 우수한 대형 건설사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춘천,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 만들 것”

    “춘천,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 만들 것”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목표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도 도전장호수·산림 연계한 호수정원 계획시민 의견 반영해 대중교통 개선 “춘천이 담대하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피어나는 꽃봉오리처럼 희망의 에너지를 가득 품고, 비상하는 춘천으로 거듭날 시간입니다.”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춘천의 미래를 위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육 시장은 첨단지식산업도시 구축 사업과 서면대교 및 소양8교 건설사업 가시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등을 그동안 거둔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바이오특화단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서면대교와 소양8교,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호수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포함해 뚜렷한 해법 없이 허송세월만 하던 옛 캠프페이지 부지의 쓰임새도 비로소 분명해졌다”며 “특히 도시재생혁신지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춘천의 더 큰 100년을 설계하게 됐다”고 했다. 다음은 육 시장과의 일문일답.-첨단지식산업도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정 목표 중 맨 첫 번째인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강원특별자치도법에 연구개발특구 지정 특례를 포함시켰다. 지난해 말에는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이 국비로 반영돼 첨단지식산업도시를 향한 출발점에 섰다. 최종 결과 발표만 앞둔 기업혁신파크 공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업혁신파크로 지정돼 수도권 판교를 뛰어넘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은. “예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던 시절 유독 교육 업무를 많이 맡았었다. 기획재정부에서 교육 전문가로 통할 정도였다. 세종시가 만들어질 때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 고향인 춘천은 오죽하겠냐. 더더욱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다. 춘천형 교육돌봄 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대학도시정책협의회를 통해 대학 총장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춘천이 반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것으로 확신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도 도전장을 냈다. “춘천은 20여년간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6개 상장사를 배출했다. 이제는 앞으로의 20년, 더 나은 100년을 위해 또 다른 씨앗을 뿌릴 때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이웃도시 홍천과 함께한다. 춘천의 예방·진단 분야와 홍천의 항체 분야 역량을 합쳐 국가첨단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호수정원 청사진은. “호수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상중도 일대를 거점공원으로 조성하고, 붕어섬과 위도까지 단계별로 ‘그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중도는 도심 내 북한강, 의암호, 소양강이 연결되는 호수 안의 섬이라는 특수성을 가졌다. 섬 속에 습지가 형성돼 매우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한다. 생태습지로서의 보전 가치도 매우 높다. 수면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아름다워 생태와 경관의 기능을 생태학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정원도시는 요즘 확산하는 워케이션의 최적지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호수 자원과 산림 자원을 연계해 춘천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춘천은 1972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이 지어지기 전까지 대한민국 빙상의 원류였다. 1929년 일제강점기에 소양강 스케이트대회를 시작으로 조선빙상대회를 열었고, 1969년부터 3년 연속 동계체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춘천은 역사성에 더해 최고의 접근성도 자랑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전철, 청춘 ITX가 운행되는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다. 2026년 동서고속화철도, 2028년 제2경춘국도가 개통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까지 연장되면 완전한 수도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게다가 춘천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갖춰 국제스케이트장이 들어설 최고의 조건을 가졌다.” -강원도청 이전 뒤 구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도청사가 이전하는 동내면은 동남권 신도시로 조성해 다원지구, 학곡지구와 함께 삼각벨트 개발을 추진하고, 근화동과 소양동은 옛 캠프페이지 개발을 통해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신사우동은 북부공공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가 어우러진 교육·문화·예술복합지구로 변모할 것이다.” -대중교통이 개선됐다는 말들이 있다.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 어르신과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버스 전 노선이 시내까지 운행되도록 했고, 통학급행 노선을 도입해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올해도 주기적으로 버스를 타고, 차고지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할 점을 직접 살피겠다.”
  • 주민 숙원 ‘서면대교·소양8교 건설’ 속도

    주민 숙원 ‘서면대교·소양8교 건설’ 속도

    강원 춘천시민들의 숙원인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도와 함께 올해 서면대교 설계와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와 도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발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완공은 2028년이다. 상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잇는 서면대교는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 1.25㎞다. 서면대교가 놓이면 도심지와 서면을 오가는 이동 시간이 20분대에서 5~10분대로 줄어든다. 총사업비는 1200억원이며 이 가운데 600억원은 국비, 600억원은 도·시비다. 시는 지난해 말 국비 23억원과 도·시비 23억원을 확보했다. 국비는 행정안전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로 받는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들어 서면대교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에서 행안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대상으로 바꾼 뒤 중앙부처를 설득해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소양8교 건설사업은 올해 초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 바로 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소양8교는 길이 1.32㎞(접속도로 0.7㎞)로 우두동 강원명진학교 앞에서 동면 장학지구를 연결한다. 사업비는 국비 760억원, 시비 325억원 등 모두 1085억원이다. 이 가운데 설계비로 쓰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 착공해 2028년에 완공하는 게 목표다. 소양8교가 만들어지면 통행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소양2교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희 춘천시 도로시설팀장은 “소양8교 사업을 행안부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에 반영시켜 반드시 내년에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최고 1·2위 빌딩, 삼성물산이 다 세웠다

    세계 최고 1·2위 빌딩, 삼성물산이 다 세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679m·118층) 공사를 마무리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완공한 ‘부르즈 할리파’(828m·163층)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삼성물산은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10일(현지시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현지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물산 제공
  •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올해 규제 개선·관광화 힘 모을 것”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올해 규제 개선·관광화 힘 모을 것”

    낙동강권역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경남·부산 6개 지자체가 규제개선, 힐링문화·관광 확산 등 올해 공동으로 추진할 목표를 제시했다. 이들 지자체가 모여 만든 낙동강협의회는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전담 사무인력과 예산을 갖추고 공식 출범한 기구다. 낙동강을 낀 경남 양산시, 김해시와 부산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가 참여하고 있다. 애초 협의회는 2022년 10월 낙동강협의체(비법정협의회)로 출범했다가, 법정 기구인 협의회(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이날 협의회는 ▲낙동강권역 규제개선 ▲낙동강변 생활체육 저변확대 ▲낙동강변 힐링 문화·관광 ▲ 낙동강권역 접근성 개선 ▲낙동강변 생태성 강화를 올해 공동사업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방광역상수도 건설사업으로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이루고 저류시설 설치·소하천 정비·비점오염 저감 등으로 낙동강 자정능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지역·지형 특성을 반영한 수생벨트 조성으로 생태하천 복원과 건강한 물생태환경 조성 등 지속적인 수질 개선 의지도 밝혔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동번영의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과업 수행을 체계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존 낙동강협의체를 법정 공식 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며 “깨끗한 수질로 사람에게 외면받는 강이 아닌 강과 사람, 자연과 문화 공존을 지향하는 낙동강 시대를 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있을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이벤트와 낙동강 관광 자원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했다.
  • 삼성물산, ‘세계 최고(最高)’ 부르즈할리파 이어 ‘2위’ 빌딩도 완공

    삼성물산, ‘세계 최고(最高)’ 부르즈할리파 이어 ‘2위’ 빌딩도 완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009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8m)를 완공한 데 이어, 이번에 높이 2위 건물까지 완공해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 지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딩이다. 연면적 67만 3862㎡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시설로 오피스와 고급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건물에 사용된 철근량만 약 4만km로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998년 완공 당시 452m 높이로 말레이시아 최고층 빌딩이었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비롯해 고급 주상복합 시설인 스타 레지던스, 사푸라 그룹 신사옥인 사푸라 빌딩 등 다수의 초고층 건물을 잇따라 건설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 태영건설 사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공적 보증 강화로 선제 대응”

    태영건설 사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공적 보증 강화로 선제 대응”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한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공적 보증을 충분히 활용해 선제 대응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미분양 물량을 정부가 매입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은 빠진 데 대해선 “손톱에서 가시를 다 뽑아줄 수는 없고 환자가 감내할 것도 있다”고 정부의 최소 개입 원칙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으로 가게 될 경우 국토부 후속 역할’을 묻는 말에 “많은 기업이 그런 리스크를 안고 사업을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우려하는 건 특정 회사가 아니고 도미노처럼 업계 전반에 확산하는 걸 막는 것”이라고 답했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주요 채권단 600곳과 금융당국은 태영그룹 측 자구안에 공감대를 형성해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그런 조짐이 발생하면 쓸 수 있는 건 보증 카드”라면서 “보증 없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 곳이 많은데 보증받아서 할 수 있게 하면 싼 가격에 사업이 잘 굴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주택사업장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적 분양 보증에 가입된 곳은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이다. 분양 보증은 건설사가 부도 등으로 분양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직접 분양하거나 입주 예정자에게 계약금·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박 장관의 공적 보증 강화 발언은 선분양제에서 ‘안전핀’ 역할을 하는 분양 보증을 늘려 PF 사업장이 멈추지 않도록 하고 분양받은 사람들의 피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은 빠진 데 대해선 “정부가 일일이 개입하다보면 엇박자가 날 수 있다”면서 “우리 역할은 영양제를 드리는 것이고, 환자가 감내할 것은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요 진작책에서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분과 달리 신형 소형 비아파트 구입분의 경우 1가구 1주택 특례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시장 온도가 다르다”면서 “지방은 부동산 투기 걱정을 안 해도 되는데 수도권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어 정상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다주택자 세금 감면 비판에 대해 박 장관은 “세금을 안 받겠다는 게 아니고 중과하던 것을 보통 과세로 돌리는 것으로 정상화”라면서 “중과는 부동산 투기가 올라갈 때 내놓은 대책으로, 지금은 투기가 올라가는 시점이 아니다. 여름이 되면 겨울옷을 벗어야 하고, 겨울이 되면 여름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 개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할지를 묻자 그는 “재건축에 대해 제도 개선 합의가 돼 있어 국회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새해 인터뷰] 명현관 해남군수 “신산업으로 미래가치 키운다”

    [새해 인터뷰] 명현관 해남군수 “신산업으로 미래가치 키운다”

    “새해에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 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 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새해 포부에 대해 이렇게 다짐했다. 명 군수는 해남의 20년, 30년을 대비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 ▲서남권 기회발전특구 지정 ▲고속철도(KTX) 연결 등 3대 과제 를 제시했다. 명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해양레저 관광 거점조성, 고속철도 노선 해남 반영 등을 3대 장기역점사업으로 꼽고 이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명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165만㎡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 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있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정부 공모에 면밀히 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한반도의 시작, 해남에 고속철도(KTX) 노선 개설은 명실상부 국토균형발전이 완성되는 상징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고속철도(KTX) 노선 개설은 지난해 11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사업 촉진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 공론화됐다. 명 군수는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미래세대와 해남 발전의 장기 비전을 바라보면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사업들이다“며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기반을 꾸준히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으로 전년대비 104억원 증가한 8825억원을 편성해 주력산업인 농림해양수산분야에 32%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경제 복지 기초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명 군수는 설명했다. 농어업분야에서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전국 최대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할 뜻도 피력했다. 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특색있는 콘텐츠 확충과 함께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워케이션 센터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명 군수는 ”장기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미래세대와 해남발전의 장기비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적극행정으로 개발부담금 111억원 부과

    수원시, 적극행정으로 개발부담금 111억원 부과

    수원시가 각종 개발사업을 전수조사하고,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15건을 대상으로 111억원을 부과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일원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사업을 전수조사했다. 주택건설사업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할 때 개발 비용 인정 여부 등 판단이 모호한 사항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수원시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개발부담금 111억원을 부과했다. 또 개발부담금 체납 법인의 압류부동산을 공매하고,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법인에 개발부담금 사전납부를 안내·독려해 개발부담금 부과분 20억원을 징수했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수해 적정하게 배분하는 것이다. 토지에 대한 투기를 방지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수원시에서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이 되는 개발사업 규모는 ‘도시지역으로 인허가 토지 면적이 990㎡ 이상’이다. 지목변경 수반 건축사업·개발행위허가 등 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의 25%, 택지개발사업·주택건설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의 20%를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한다. 개발이익은 부과종료 시점 지가(개발사업이 완료된 토지의 지가)에서 부과 개시 시점 지가(개발사업 전 지가)와 개발비용, 사업 기간 정상지가 상승분을 제외한 금액이다.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사업은 인허가 준공일로부터 40일 이내에 개발비용 산출명세서를 수원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발부담금은 ▲각종 인허가·준공자료 검토 ▲부과 대상 사업 고지 ▲개발비용 산출명세서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종료시점지가 심의·결정 ▲부과 예정 통지 ▲부과 통지 등 절차를 거쳐 부과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부터 관련 부서와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을 협의하는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구축하고,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을 전수조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펼쳐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이 누락되지 않고, 적기에 부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세수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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