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설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전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산성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290
  • 서울 자판기 컵음료 식중독 유발균 검출

    서울시내 자동판매기의 우유나 코코아 등에서 대장균은물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지하철역과 학교 등에 설치된 75곳의 자판기를 대상으로 컵음료의 미생물 오염을 조사한 경원대 식품생물공학과 박종현 교수는 일부 자판기의 따뜻한음료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바실루스균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독성 바실루스는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독성 성분으로100만마리 정도 있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그는 “마시기 직전 컵음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코코아,우유,율무,밀크 커피의 순으로 세균 오염도가 높았다”면서 특히 코코아와 우유의 경우 ㎖당 100∼10만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영등포구청장 법정 구속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李性龍)는 15일 아파트 건설사업승인 대가로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영등포구청장 김수일(金秀一·60)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를 적용해 1심대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보석을 취소,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가족을 통해 되돌려주려고 노력했다고 주장하는 등 뇌물수수의사가 없었다고 하지만 가족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어 유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 ‘왕 가뭄’ 준설엔 적기

    “사상 최악의 가뭄을 풍년농사의 전화위복으로 삼자”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의 준설작업을 서둘러야한다는 여론이 높다.저수지의 담수능력을 높이고 수질을개선하기 위한 준설작업은 가뭄이 극심한 시기가 최적기이기 때문이다.큰 돈을 들이지 않고 ▲저수량 증가 ▲수질개선 ▲홍수방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1석3조의 사업으로 분석된다.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는 1만7,956곳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준설사업예산이 연간 10억여원에 불과,효과적으로 준설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수자원관리 차원에서 본격적이고 장기적인 종합 준설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용저수지 2,291곳 가운데 237곳이 바닥을 드러냈다.저수율이 30% 미만인 저수지도150곳에 이른다.특히 대부분의 저수지가 10여년이 넘게 준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충남도의 농업용 저수지는 961곳으로 평균 저수율은 41.5%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이상 떨어졌다.90년 이후 충남도내 준설대상 저수지 325곳(준설량 780만1,000㎥)가운데 지금까지 준설량 기준으로 60%(472만6,000㎥)만 진척됐다. 경기도의 경우 14일 현재 농업용 저수지 408곳의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59%에 비해 11%포인트 낮은 48%를기록하고 있다. 도는 저수지 40곳에 대해 준설작업을 펴기로 하고 11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도는 133만1,000㎥의 토사를준설하면 39만4,000t의 추가 저수효과를 얻을 수 있어 320㏊의 농경지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임송학·수원 김병철기자 shlim@
  • 관광업계 매출 감소 ‘유탄’

    민주노총 연대파업을 주도해온 대한항공 노사분규가 13일밤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지난 12일 시작된 ‘파업대란’은 진정국면에 접어들게 됐다.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 등 여타 사업장의 ‘하투’(夏鬪)도 곧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러나 이틀동안 계속된 항공편 부족과 일부 사업장의조업중단으로 국내 산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상담 차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3일 서울염곡동 본사에서 연 ‘중남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고작 6명의 바이어만이 참가했다. 당초 예정됐던 22명 중 브라질 과테말라 페루 등지 바이어16명은 비행기표가 없어 오질 못했다.KOTRA는 이번에 불발된 수출상담액을 1,000만달러 가량으로 추산했다.KOTRA 경남무역관도 14일 태국 업체 관계자 9명을 초청하지만 4명이방한을 포기했다. 종합상사들도 외국 바이어들의 일정을 조정하거나 외국항공편을 대체 이용토록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그러나 대기업 상사들은 대부분 수출을 해상운송에 의존해 운송자체에큰 혼란은 없었다. ■자동차업계= 부품업체인 ㈜만도는 이번 주말까지 파업이계속되면 문막·평택·익산 등 3곳의 생산라인을 중단하는방안을 검토 중이다.회사측은 파업이 계속될 경우 관리직요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나 글로벌소싱(해외부품조달)체제여서 자칫 거래선마저 빼앗길 우려가 커 고심하고 있다.3만8,0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단일 노조인 현대자동차의 경우 12일 2시간만 시한부파업을 한뒤 곧바로 정상가동을 했다. ■항공업계= 국내선 공항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공항공단은파업 첫날인 12일 평소 1억9,000만원에 이르던 착륙료 수입이 4,000만원에 그쳤다.공단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 국제선 운영권을 넘겨줘 가뜩이나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는상황에서 적자 폭이 더욱 늘게 됐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착륙료와 조명료 정류료 수하물처리시설사용료 공항이용료 등이 평균 12% 감소,8,890만원의 수입손실을 봤다. ■관광·여행업계= 호텔롯데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으로 하루 평균 35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파업 첫날 26만달러로 줄었고 ㈜애경도 24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수입이격감했다.여행업계는 대부분 2주전부터 항공사 파업사태에대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체 항공권 확보 등 조치를했지만 여행 일정연기,예약 취소 등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미국 등지의 단체 관광객들을중심으로 예약취소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면서 “평년 이맘때와 비교해 절반 가량의 수입감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공항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택시와 버스,도심공항터미널등도 이용객이 평균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정상= 우리나라 수출 주력상품으로 전량 항공운송에 의존하는 반도체는 대체항공편 등을 통해 수출이차질없이 이뤄졌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국제화물노선이 대폭 감편된 대한항공 대신 정상적으로 화물기 운항이 이뤄지는 아시아나항공과 외국항공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반도체 수출에 나서고 있다. 함혜리 주병철기자 lotus@
  • 스칼라피노 美 UC버클리 교수 “남북 경제교류 긍정적 결실”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A 스칼라피노 미국 UC(캘리포니아대)버클리 명예교수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에대해 점진적인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스칼라피노교수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앞두고 보내온 연합뉴스 기고문을 요약한다.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남북한 관계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아직 미흡하지만 경제 상호작용,특히 북한에서의위탁거래과정을 맡고 있는 남한 중소기업의 경우 유망한 조짐들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속도가 느리고 신중하긴 하나 북한에선 무역과 투자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지난 4월 제10기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선 무역투자기회를 확대하는 3개 법률이통과됐다.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있고 남북 경제 상호활동의 주요 부분이 남한 원조 형태로계속되고 있으나 미래를 위한 기초는 점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상호주의 문제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점차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북한이 한국정부로부터 광범위한 지원을 받는조건으로 무엇을 할 용의가있는가.특히 정치 안보적 측면에서 북한이 신뢰증진과 평화이행을 도출하기 위해 무엇을했는가. 처음엔 좋은 조짐들이 있었다. 각료급 회담과 국방실무자회담이 진행됐고 적십자사 회담이 열렸으며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기대도 있었다.그러나 지금 이런 것들은 보류됐으며 실망스럽게도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1주년 공동기념식 참석을 거절했다. 그러나 남북한 사이의 여러 격차 때문에 대화가 쉽지 않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한국은 북한에 비해 경제대국이다.반면 북한은 최근 몇개월간 30개국 이상과 외교관계를맺는등 급속히 외부세계와 접촉을 확대하고 있지만 한국에비하면 아직도 국제무대에서 ‘아주 작은 존재’이다. 군사적으로 북한은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겐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규모와 질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배치된 대규모 북한 병력의 존재 역시 위협적이긴 하나 한국과 미국의 군사력을 알고 있는 북한 엘리트들이 생존 대신 자멸을 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한국은 ‘점진적 상호주의(progressive reciprocity)’즉북한의 능력과 자존심을 고려해 상호주의를 실천할 의향을꾸준히 높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적어도 북한과 관련된최근 사건들은 남북 및 북미 관계와 서로 관계가 있다.북미관계가 배제된다면 현재 상황에 대한 어떤 분석도 불완전한것이 될 것이다.전망은 불확실하지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보단 덜 비관적일 수 있다. 부시 행정부는 상호주의와 검증이 전향적으로 움직이는 데중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므로 미사일 생산과 판매문제가 대북 보상문제와 함께 주요 사안이 될 것이다.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기존 북한 핵시설사찰 논의도 매우중요하다.미국은 KEDO 프로그램 수정 문제를 계속 제기할지도 모른다. 미국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혼자 힘으로 할 때가 아니다. 전반적으로 말하면 경제문제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북 정책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 경부고속철 새달 특감

    감사원은 11일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 추진실태’ 특별감사를 다음달 중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구간별 공사현장과 한국고속철도공단에 대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다음달 본 감사에는 15명의 감사관이 투입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감은 고속전철사업이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시공 과정을 중간 점검,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93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특감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 여부와 언론 등에서지적한 부실 시공문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다이어트 부작용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황제 다이어트라고 들어봤니” “그게 뭐야.황제가 했던 다이어트니” 수년전 여성들 사이에서 흔히 주고받던 대화 가운데 하나가 황제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국내 최고의 재벌 총수인 S그룹의 L회장이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실컷 먹고도 살을 빼는 황제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5㎏ 줄였다는 소문이 시중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었다. “역시 가진 사람은 달라.이름도 멋지지 않니.안먹고 빼는것은 구차해보이지 않니” 식사 조절과 운동만으로 몸무게를 35㎏이나 뺐다는 개그우먼 이영자씨.그가 실제로는 지방흡입술을 세차례나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굳센 의지와 철저한 계획아래 올바른방법을 택해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잘못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이름이 워낙 그럴싸해 한번 시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황제 다이어트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고개를 젓는 방법. 미국의 애트킨스 박사가 20년전 주장한 이 다이어트는 육류,계란,생선 등은 마음껏 먹고 밥,국수,빵류 등 당질이 함유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하루 100g 이하로 제한하는 이 다이어트를 실시하면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든다.이런 현상은 특히 다이어트 초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육류 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몸무게가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체중 감소는 주로 수분이 줄어 들기 때문으로 체지방 감소는 거의 없다. 이 다이어트를 지속하게 되면 피로,저혈압,혈액내 노폐물축적,입냄새,동맥경화 위험 증가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인 P씨는 “L회장이 이 방법을 중지하자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지나치게 낮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피로,탈모,어지러움증 등의증상이 나타난다. 단식같은 식이 조절은 심할 경우 담석증이나 급성 담낭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부정맥을 유발,생명을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강재헌 인제의대 서울 상계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전해질 이상,비타민 등 영양 결핍,빈혈,구토 등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굶기도 바람직하지 않다. 굶으면 어느 정도 체중이 감소한다.그러나 굶기가 끝나면체중이 원상 회복돼 다시 굶기를 반복해야 한다.이런 식으로 체중 감소와 원상 복구를 반복하는 것을 체중순환(일명요요 현상)이라고 한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중순환이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 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로 바뀐다.따라서 체중이 오히려 쉽게 늘어나는 등 역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박해순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단식이나 반복적인 굶기는 일시적으로 체중을 빼는데는 효과적으로 보일 지 몰라도 장기적 안목에서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재헌 교수는 “고구려 고분의 미인도를 보면 여인의 얼굴이 크고 엉덩이는 펑퍼짐하며 배가 불룩 나온 모습을 하고 있어 요즘 기준으로는 도저히 미인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서양에서도 고대부터 19세기까지 풍만한 몸매가 미의 상징이었고 서구적 미의 상징인 비너스도 허리 사이즈로만 판단한다면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비만한 몸매”라고 말했다. 그는 “의학적으로 거의 영양실조에 가까울 정도로 마른··션모델이나 연예인의 체형은 신문,잡지,TV등 대중매체가만들어낸 미인”이라면서 “미의 기준은 사람과 시대에 따라 다르므로 건강에 가장 좋은 적정 체중을 기준으로 체중조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비만치료제 유의점. 먹는 비만 치료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는 운동,저열량식 식사 등 일반적 체중 조절 방법이 듣지 않을 경우쓰는 방법이다. 이 때 병의원을 찾아 식욕억제제나 기타 비만 치료 약물을 처방받아 투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약물 치료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 병의원에서 쓰는 Z 비만치료제는 위와 소장에서 지방이 소화,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능이 있다.이 약물을 복용하면 섭취한 지방의 30%가 변하지 않은 상태로 대변으로배출된다.따라서 2년 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중조절을 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복용중 가벼운 복통이나 배탈 등 일시적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또 기름변,기름 방귀,설사,때로는 요실금처럼‘기름변 실금현상’을 일으켜 생활하는데 불편을 가져온다. 강재헌 서울 상계 백병원 교수는 “약물을 복용하더라도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게을리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없다”면서 “약에만 의존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명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 약은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서양인들에게 효과가 크다”면서 “약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체중이 는다”고 말했다. 한편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스트레칭 헬스 기구 등 특정 부위의 비만을 제거한다고 하는 기구들은실제로 그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의료계의 진단이다. 조정진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뱃살을 뺀다는 기구는복부지방을 없애주기 보다는 뱃살 근육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바로 섰을 때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는 있으나 배밑의 지방을 직접 제거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 12개 건설사 부당광고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분양광고를 하면서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 1,2등급 예비인증 및 정식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한 12개 건설업체를 적발,시정명령 또는 경고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양우하이츠,진우종합건설,선유산업개발 등 4개사는 예비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예비인증을받은 것처럼 광고를 했다.또 남광토건,벽산건설,성원건설,쌍용건설,SK건설,LG건설,인정건설,제우공영 등 8개사는 예비인증만 받았으나 정식인증을 받은 것처럼 광고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태백 탄광촌 관광지로 바뀐다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 부동산 개발붐이 일고 있다.10여개의 민자유치 사업이 본격화됐고,주변 부동산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탄광지역 개발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민자사업은 모두 24개.이 가운데 골프장 호텔 등을 갖춘 15개의대규모 관광레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버섯재배단지 조성 등의 지역특화사업과 도시환경사업도 계획돼 있다. ■오지가 관광지로 바뀐다 태백은 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인구가 크게 줄고 지역경제도 쪼그라들었다.교통이 불편해대표적인 오지로 불리웠고 부동산 개발은 뒷전으로 밀려있던 곳이었다.그러나 지난 99년 탄광지역 종합개발 민자유치계획이 마련되면서부터 이 곳에도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이 시작됐다. 개발붐을 타고 부동산 값도 들먹거리고 있다.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태백시 소도동 일대 큰 길가 상업지는 평당 70만원을 호가하고,논밭도 평당 40만∼50만원을 줘야 살 수 있다.시내 상업지는 평당 1,000만원이 넘는 곳도있다.정선 카지노와 붙어있는 도시라서 부동산 개발붐이 활발할 것으로예상,투자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동산 개발붐 서학레저단지 조성사업은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800실의 호텔을 짓는 대표적인 민자사업.길훈건설이사업자 지정을 받아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규모가 워낙 커 태백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자본금 1,000억원 규모)해 ‘태백관광개발공사’를 설립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명성(대표 김철호)이 사업자 지정을 받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태백관광레저사업은 지지부진하다.스키장과 콘도등을 건설키로 했으나 사업 이행보증과 설계가 마무리되지않아 태백시가 이달말 사업자 지정을 취소하고 다른 사업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스키장과 콘도,호텔 등이 들어서는 백병산 스키장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모터스포츠 레저단지 개발사업은 공사를 시작했고,태백체험공원 조성사업도 첫 삽을 떴다. 화전 민속촌 공사는 이달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수련단지 조성,휴양지 건설,관광협궤열차 운행사업도 계획돼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그린벨트 취락지구 기준완화

    올 하반기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취락지구 지정기준이 ㏊당 15∼25가구에서 10∼20가구로 완화된다.이에 따라 7대 광역도시계획지역내 취락지구가 1,391곳에서 1,590곳으로 늘어나 6,000여가구가 건물 신·증축시 혜택을 보게된다. 또 공공·군사·안보시설 등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이 현행 50∼100%에서 20%로 인하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취락지구로 지정되면 3층 이하 신축 건물의 용적률이 100%,건폐율이 40%까지 허용된다. 증 ·개축 연면적도 비(非)취락지구의 경우 거주기간별로원주민 300㎡(90평),5년 이상 거주자 232㎡(70평),5년 이하거주자 200㎡(60평)로 차등 적용되는 데 비해 취락지구는거주기간에 관계없이 300㎡가 일괄 적용된다.용도변경할 수있는 건축물도 비취락지구는 슈퍼마켓 등 11종인 데 비해취락지구는 단란주점,안마시술소 등을 제외한 근린생활시설29종과 세차장,병원등 34종이다. 특히 취락지구에는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생활편익시설사업과 마을회관 등 복지증진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의 70%가 국고에서 지원된다. 개정안은 도로·철도·가스공급시설 등 공공시설과 안보·군사시설의 경우 훼손부담금 부담률을 현행 50%에서 20%로낮췄다.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공공시설의 부담률도 100%에서 20%로 낮춰진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취락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의렴수렴기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취락지구 지정기한을 오는6월말에서 내년 6월말로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남한 가전품 허용

    지난해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화해분위기 확산에 힘입어 북한 주민들이 안방에서 남한 상품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북한의 국경세관이 해외 근무자들이 외국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한 남한 상품을 압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북한이 남한의 전자제품을 공공기관 등에 설치한 적은 있지만 주민들이 가정 집에서 남한 제품을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북 식량지원을 위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李秉華)원장은 6일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주에 있는 북한 건설사업소의 한 간부가 최근 휴가차 귀국하면서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고 말했다.이 건설사업소의고위 간부인 김모씨는 ‘삼성전자’ 20인치 컬러TV와 ‘신성’ 상표가 붙은 전기프라이팬을 자랑스럽게 내보이며 “국경세관에서 남한업체의 상표가 붙은 상품을 전혀 회수하지 않아 구입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건설사업소에서 근무하는 6년동안 남한 상품을 세관에서 무조건 회수하는 것은 물론 국가안전보위부 등에 잡혀갈 수 있기 때문에 상표를 뗄 수 있는 물건만 몰래 사곤했다”면서 “그러나 남북정상회담 이후 상황이 변했다”고 주장했다.탈북자들은 김씨의 주장대로 북한당국이 남한제품을 주민이 공개 사용토록 허용했다면,이는 엄청난 변화이며 주민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성과주의 예산제도 시범기관 39개기관으로 확대

    정부 부처의 예산운영 방식이 성과주의 중심으로 바뀐다. 기획예산처는 4일 성과주의 예산제도 시범기관을 올해 28개 기관에서 내년에는 39개 기관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현재의 예산 투입 및 통제위주 예산운영방식을 점차 성과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국제교육진흥원,국립식물검역소,국립수의과학검역원,축산기술연구소,국립재활원,국립목포결핵병원,국립지리원,대구지방 국도유지건설사무소,기상청 항공기상대,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책임운영기관11곳이 새로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기관들은 예산요구서와는 별도로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예산처에 제출해야 한다.예산처는 성과주의 기관의 실적을 감안해 예산편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성과주의 예산 시범기관을 지정해 운용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국립국악원과 국립해양조사원 등 16개 기관이,올해에는 조달청,산림청,특허청 등 12개 기관이시범기관으로 지정됐다. 성과주의 예산운영방식이란 각 기관이 예산처에 예산을 요구할 때 해당 회계연도에 달성하려는 목표와 성과지표 및측정방법 등을 담은 성과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평가한 성과보고서를 다음해 예산과 연계시키는 제도다. 곽태헌기자 tiger@
  • 인천 영종도부근 해상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조성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이 만들어진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인천항 북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 처리를 위해 인천시 중구 운북동 운겸도∼영종도 연륙교 측면 해상에 투기장을 축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축조공사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시작돼 2004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준설토 투기장은 315만㎡ 면적으로,인천북항 개발사업과 관련 접안시설 건설과 항로개설,정박지 준설 등에서 발생하는1,600만㎡ 가량의 준설토를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파산 3개건설사 市발주공사 도급지분 조정·주간社 변경

    서울시는 동아·우성·해람건설 등 시 발주공사를 맡은 3개사의 도급지분을 조정하거나 주간건설사를 변경하는 등파산선고를 받거나 가압류로 정상 공사수행이 불가능한 건설사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양대교 건설공사 등 3건 1,619억6,300만원 규모 공사를 수주,시공해온 동아건설의 경우 가양대교와 이 교량 북단 연결도로 공사지분을 모두 공동시공사인현대건설과 삼성중공업에 넘기도록 조치했다. 또 현재 공정 76%를 보이고 있는 난지도매립지 안정화공사는 한신공영과 법양건설 등으로 지분을 넘겨 공사가 정상추진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람종건이 도급,현재 39%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196억원 규모의 시립미술관 건립공사는 이 회사가 가진지분 51%를 모두 한일건설에 넘기는 방법으로 주간건설사를 변경해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으며 하도급 공사대금 체불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서울시는 그러나 우성건설이 도급한 236억원 규모의 미아1∼정릉4구역간 도로 개설공사의 경우 이 회사가 공사 수주때부터 법정관리중이었으며 하도급 직불제로 체불임금 문제가 없는 점을 감안,연말로 예정된 준공때까지 공사를 계속맡도록 했다. 하지만 동아건설측은 “우리가 계속 현장을 유지해 왔고인력과 장비도 차질없이 수급,공사를 정상 진행할 수 있는데도 서울시가 이미 수주한 공사 지분을 강제로 조정하는것은 부당하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동아건설은 지난 5월 11일자로,우성건설은 지난해 12월 21일자로 파산선고를 받았으며 해람건설은 지난 1월 이후 채권가압류로 정상적인 공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심재억기자
  • 설해대책 유공자 59명 포상

    정부는 25일 제8회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1월과 2월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을 극복하는데 공이 많은 민간인 및 공무원 등 59명에 대해 ‘2001 설해대책 유공 특별포상’을 수여했다. 폭설때마다 발생하던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등반객 조기 통제 및 대피 조치를 취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대통령 단체표창이,한국 도로공사 이철수 부장과 경기도 정석규 서기관,건설교통부 신민수씨,충남도 종합건설본부 주광수씨에대해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다음은 포상자 명단. ◆국무총리 표창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정태우 중령△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관리사무소 임철진△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현환△서울시 최만식△인천시 김병규 서기관△강원도 서창호△충북 권태성 사무관△진흥건설 대표 이동춘△충남김중수△경북 종합건설본부 김인하 사무관◆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국방부 1군사령부 군수처 안완섭중령△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 김광호△홍천〃 김남철△정선〃 김재환(이상 건설교통부)△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함병석 부부장△〃 경기지역본부 윤종일부장(이상 농림부)△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권종천 과장△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황선일 사무관△〃 동부도로관리사업소 손기만사무관△인천 강화군 김상복△〃 남구 국화표△육군제3990부대 지호근중령△경기도 건설계획과 류재환 박원호△〃 건설본부 이기수△〃 소방재난본부 박정준 소방령△〃 광주 나종윤△〃 의정부 최규석△ 〃 화성 인석남△〃 과천 임영환△〃 의왕 김희수△〃 여주 주진봉△〃 이천 박용호△강원 육군제2621부재 심봉섭 중령△〃 춘천 김중기△충북 이중욱 유장열△〃 도로관리사업소 심재근△충남 이기우△〃 홍성군 김동표△〃 종합건설사업소 김택중 이영구△〃 예산군 최진권△〃 서산 김정겸 이현구 박철운△〃 천안 이광모 박주배 양현근△경북 성주군 최천석△〃 종합건설사업소 김규태△〃 김천 유창선△〃 문경 박병하△〃 구미 라명철
  • 진부총리, “현대건설 회사채 時價 인수”

    정부가 투신권의 현대건설 지원동참을 공식 촉구,투신권의 현대건설 지원이 곧 구체화될 전망이다.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4일 “투신권이현대건설에 출자전환하는 것은 무리이나 회사채를 시가대로인수하는 것은 시장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도 “현대건설 지원에 있어투신권의 무임승차는 안된다”며 “금감원이 채권은행과 투신사간 중재를 맡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이어“현대건설이 출자전환뒤 정상화되면 부채비율이 260%대로떨어지는 등 우량건설사로 거듭나는 만큼 투신권이 아무런지원도 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투신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한 회사채 만기연장과신규인수방안 등 채권단 요구사항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25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박정현 박현갑기자 jhpark@
  • 전국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국립보건원은 지난 18일 전남 남·서해안 일부 지방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처음 검출됨에 따라 19일 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발령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6∼10월 남·서해안 지방에서 많이 발생하며,만성 간질환 등으로 저항력이 떨어진 허약자들이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 등 작업중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오한,발열과 함께 설사,복통,구토 등이 나타나며 수포,홍반 등 다양한 피부병변도 생길 수 있다.사망률은 40∼50%로 매우 높다. 보건원 관계자는 20일 “섭씨 56도 이상이면 균이 파괴되므로 가급적 어패류를 익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감자후 현대건설 소액주주는

    현대건설의 감자(減資)비율이 5.99대1로 결정됨에 따라이 회사 주식의 70% 이상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감자를 하면 소유 주식수는 감자비율만큼 감소하기 때문이다.가령 현대건설 주식 599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100주로 줄어든다. 감자 후 시장가격은 일반적으로 증권거래법상 감자비율의 역수인 5.99배를 곱해 결정된다.현대건설 주식의 감자 후 시장가격은 ▲이사회 개최 전날 종가(보통주 665원) ▲1주일 전 종가(630원) ▲1개월 전 종가(695원) 등 3개를 산술 평균한 가격(663)과 18일 종가중 낮은 것을 기준으로결정된다.따라서 액면가 5,000원인 현대건설의 감자후 주가는 3,970원(663원×5.99)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자본잠식 상태인 현대건설 주가는 채권단의 출자전환 후재무구조가 개선된다해도 2,000원 이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현식(全玹植)연구원은 “감자를 한 상장사 주가가 오르는 경우는 4∼5%에 불과해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불가피하다”고말했다. 실제로 50여개의 상장 건설사중 LG건설,대림산업,태영 등 3개사를 제외한 두산건설(1,865원),삼환기업(2,670원) 등 비교적 견실한 건설사의 주가는 1,800∼2,600원선이다. 육철수기자 ycs@
  • 서울 대기환경 갈수록 악화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농작물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산화질소의 오염도가 환경기준치에 육박하는 등 서울의 대기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4분기 업무평가에서 대기질 개선과 주차시설 확충 및 운영개선 목표의 달성도가 미흡한 것으로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대기중 이산화질소는 올 1월 0.041ppm,2월 0.047ppm,3월 0.044ppm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0.035ppm,0.034ppm,0.039ppm보다 오염도가 높아졌다. 이같은 수치는환경기준치 0.05ppm에 육박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먼지 역시 ㎥당 1월 70㎍,2월 79㎍,3월 105㎍로 지난해의 57㎍,63㎍,80㎍에 비해 현격하게 오염도가 심해지고 있다. 또 일산화탄소를 비롯해 오존과 아황산가스의 오염도도지난해에 비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대기환경이 악화된 것은 대기중의 수증기와 큰 일교차에 의한 방무(안개)현상 등으로 대기의 흐름이 정체돼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주 오염원인 이산화질소와 먼지의오염도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주차시설 확충사업도 내집 주차장갖기사업 실적이 목표300면중 258면에 그쳤고 공용용지를 활용한 주차장 건설사업도 학교환경 저해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반대와 학교·교육청측의 과도한 반대급부 요구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부에 천연가스 공급가격과버스부품가격을 인하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사설] 이른 더위, 방역에 만전을

    지난 8일 춘천지방 수은주가 올들어 전국 최초로 30도를 넘어서는 등 때이른 더위가 찾아들더니 각종 전염병이 일찍부터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15일에는 경남 울주에서 발병한 사촌자매가 O-157로 추정되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사실이 서울에서 확인됐다.앞서 14일에는 부산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는데,발견 시기가 지난해보다 3주나 빠르다고 한다.게다가 오랜 가뭄으로 중부지방 일부에서는 수돗물이 끊기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니 그 어느때보다 전염병 발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O-157은 장에서 출혈을 일으키는 대장균 중에서도 독성이가장 높아 유아나 노약자의 치사율이 10%에 가까운 무서운전염병이다.입원한 사촌자매 말고도 가족 3명이 설사 등 비슷한 증세를 보여 입원해 있다니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철저하게 해 O-157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조기에 적극차단해야 한다.아울러 국민 개개인도 물을 끓여 마시고 고기와 야채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일본뇌염 모기의 조기 발견도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올들어 전국적으로 가뭄이 두달째 계속됐고,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강수량은 예년의 20% 수준에 불과해 동두천시에서는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수돗물이 끊겨 식수가 부족해지고,화장실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염병에 더욱 취약해지기 마련이다.행정당국은 비상급수를 차질 없이 시행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이밖에 지난해 창궐한 홍역도 최근 급속도로 번져 학부모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홍역환자는 지난해 3만2,000여명이 발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올들어 이미 1만8,000여 환자가 생겼다는 것이 당국의 집계다.이 추세대로라면 환자 수가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수십명이 목숨을 잃을 위험성까지 있다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홍역이 지난해 그처럼 창궐한 까닭은 백신이 모자라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올해는 그같은 일이 결코 재발해서는 안된다.그리고 오는 21일부터 내달 말까지,초등학교 2학년에서 고교 1학년에 이르는 청소년·어린이 590여만명에 대한 예방접종 계획도 차질 없이 신속하게 마쳐야 할 것이다.방역당국은 하루빨리 방역체제를 점검·보완해 올해는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 없이 국민이 여름을 나도록 만반의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