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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SOC투자 1조 늘어난 18조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재정 투자는 당초 계획보다 1조원이 늘어난 1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SOC를 포함하는 전체 공공부문 건설사업의 내년도 규모는 모두 52조원 가량으로 파악됐다.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내년 SOC 재정투자에 대한 관계부처의 요구액은 17조 1000억원이었으나 18조 1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기준 SOC 예정액 17조 8000억원에 비해서는 약간 많고 추경예산 기준 예정액보다는 다소 적은 규모다. 장 장관은 “SOC 사업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는 것은 도로 등의 완공시기가 계속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총사업비도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며 “새 사업을 시작하기보다 진행중인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기획처는 내년 SOC 중점사업으로 김천-현풍, 익산-장수, 청원-상주, 고창-장성 고속도로를 당초 계획대로 완공하기로 했다. 또 김해공항 국제터미널, 무안공항은 시기를 앞당겨 내년에 완공하고 경기 소사-원시, 원주-강릉 등 철도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키로 했다. 남은 사업비가 150억원 미만인 두포-전천(경기도), 아산-음봉(충남), 보성(전남) 우회도로 등 6개 도로 구간은 내년에 완공하고 혁신도시 구간도로, 간선도로, 전후구간 연결도로 등은 계속비를 배정해 5년내에 완공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환경평가없이 아파트사업 승인 위법”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이재홍)는 12일 조모씨 등 용인시 모 아파트 주민 519명이 용인시장을 상대로 “용인시 응봉산 일대 개발사업을 중단하라.”며 낸 행정처분효력집행정지 신청사건 항고심에서 원고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업을 승인해 사업이 상당기간 그대로 진행된다면 나중에 취소된다 해도 원래 상태대로 회복하기가 어려울 것이므로 집행을 1심 판결 선고시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용인시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영향평가 대상은 개발면적이 30만㎡ 이상인 사업으로 응봉산 개발과 관련해 개별 건설사들이 각각 승인받은 면적은 기준에 미달해 평가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동일 영향권역에서 같은 종류의 사업이 동시 또는 다른 시기에 이뤄진다면 각 사업을 합해서 평가대상 규모에 이를 때는 실질적으로 하나의 사업으로 봐야 한다. 승인이 된 각 건설사업 규모는 30만㎡를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원고들은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3개 건설사가 아파트 개발 사업승인을 신청해 용인시가 지난해 12월말 승인하자 효력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1심에서 각하되자 항고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용인 흥덕 단독 용지 252필지 공급

    토지공사는 13일부터 용인흥덕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252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공급가는 일반 단독택지는 평당 470만∼515만원. 블록형 단독택지는 469만원. 단독택지는 일반 실수요자에게, 블록형 단독택지는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 공급한다. 흥덕지구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디지털 도시로 개발한다.용인∼서울고속도로(2008년 말 개통)를 통해 서울 접근도 뛰어나다.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 용인지사 고객지원팀(031-280-2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건교부, 남의 땅 공짜로 주기?

    건설교통부가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승인하면서 기초자치단체 소유의 땅(도로부지)을 대한주택공사에 무상양도하기로 결정, 해당 지자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3일 부산 동래구청에 따르면 건교부는 주택공사가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457의1 일대 8818평에 국민임대주택 636가구를 건설하는 사업과 관련, 이 부지에 속해 있는 동래구청 소유 땅 697평(시가 28억원 상당)을 주공 측에 무상 양도한다고 지난 7월6일 고시했다. 이에 앞서 동래구청은 지난 5월 건교부와의 사전협의 과정에서 문제의 땅을 주공 측이 매입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건교부 고시 후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고시변경을 요구했으나 불가방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구청 측은 땅 소유주인 구의 의사와 관계없이 국민임대주택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양도하도록 한 건교부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며 건교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국토계획법상 건교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기초단체 소유 땅을 행정청인 주공에 무상 양도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동래구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차후 소송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모든 길은 청량리로 통한다.’ 홍사립(61) 동대문구청장이 꿈꾸는 2010년의 모습이다. 홍 구청장은 지난 4월 첫 삽을 뜬 청량리 민자역사가 완공되면 청량리가 서울 동부권의 심장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청량리 역사는 서울역이나 용산역을 능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백화점·영화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하루 평균 25만명이 오가는 교통·상업·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아울러 경원선의 발착지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견인차 역할도 맡게 됩니다.” 청량리 역사는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17만 2646㎡(5만 2225평)규모로 2010년 8월에 완공된다. 사업비 3900억원. 지하철 1호선 청량리 지하역사에서 지상역사로, 철도역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경원선은 서울∼원산을 잇는 철도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 여러 나라로 연결된다. 현재 연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1일 청량리역에서는 철도선로를 이동하고 기초를 다지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철로 위에 역사가 건설돼 철도시설 이설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철도와 전철을 운행하면서 공사를 해 공정이 더디다. 건물을 지탱하는 기초공사가 2008년 8월 완공되면 본건물 건설은 2년 만에 마무리할 수 있다. 청량리역사 밖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 성매매집결지이던 속칭 ‘청량리 588’일대 건물 77동이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실시계획에 따라 철거됐다. 그 자리에는 길이 226m 폭 32m 도로가 개설된다.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전농동 494 일대 2만 8000여평에 업무·주거·문화시설을 갖춘 고층건물이 들어선다. ‘청량리 신화’를 새로 쓰고 있는 홍 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공약사항을 100% 달성하며 침체된 동대문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리구는 주요 간선도로와 철도가 교차하는 대중교통의 중심지이지만, 개발에서 소외돼 왔습니다. 민자역사가 건설되고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지역이 뉴타운지구로 지정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떠나간 구민들이 다시 돌아와 우리구 인구가 50만명을 웃돌고 재정자립도도 75%에 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동대문구 인구는 38만 2000명으로 재정자립도는 38%에 불과하다. 젊은층을 확보하기 위해 전농·답십리뉴타운 개발 테마를 21세기 교육문화도시 ‘에듀파크(Edu-Park)’로 정했다고 홍 구청장은 설명했다. 뉴타운지역에 특수목적고와 영어마을을 유치하고 교육문화센터를 조성해 국제교육의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경희대·외국어대·한양대·고려대 등 5개 대학이 밀집한 교육 여건을 활용해 교육비즈니스 사업도 육성한다. 홍 구청장은 “올해는 11억원, 내년에는 20억원을 학교에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문화적 전통이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서울약령시 발전에 힘쓰는 것도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한방산업특구로 지정한 약령시에 700평 규모의 한의약 전시·문화관을 설립하고 약령시축제를 벌여 유통·관광단지로 육성하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걸어온 길 ▲출생 1945년 충남 당진 ▲학력 고려대학교 졸 ▲약력 육군중위(ROTC 5기), 민주정의당(동대문, 중랑) 사무국장,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동대문을지구당 사무국장, 홍준표 국회의원 특별 보좌역, 현 전국연사협회 부총재 ▲가족 김화옥씨와 1남 1녀 ▲종교 가톨릭 ▲주량 소주 1병 ▲좌우명 투명하고 최선을 다하자 ▲애창곡 동무생각
  • ‘집값 띄우기용’ 아파트 명 변경 안된다

    정부는 집값을 띄우기 위해 오래된 아파트 이름을 새 것으로 마음대로 바꾸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 하지만 실효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증·개축이나 복도식의 계단식 전환 등 건축물 내용의 변경이 없이 아파트 벽에 새 이름을 달거나 단지의 명칭을 바꾸는 것은 전면 금지된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시·도에 부적절한 공동주택의 표시변경을 허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위반하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불응할 경우 단지에 대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축물 대장에도 바뀐 이름을 올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이름만 바꿔 아파트값이 오른다면 500만원 과태료 처벌을 누가 겁내겠느냐.”고 말했다.건축물 대장과 아파트에 표시된 이름이 달라 매매자간 분쟁의 여지가 생길 수 있다. 최근 일부 아파트에서 집값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표시(아파트 명칭)변경 사유가 없는데도 페인트 칠만 바꿔 건설사의 옛 브랜드를 새 브랜드로 내거는 일이 많다.예컨대 일부 삼성아파트와 현대아파트는 각각 삼성래미안과 현대아이파크로 이름을 바꾸는 등 인기있는 브랜드명으로 이름을 변경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1층정원 개인전용 불법

    아파트 1층 입주민이 1층 앞 정원을 전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행정심판이 내려졌다. 정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층 입주민들이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5일 A씨가 아파트 1층 앞 정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데 반발, 용인시를 상대로 제기한 ‘원상복구 명령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행심위는 결정문에서 “A씨는 건설사로부터 사용 동의만 있었을 뿐 구분 소유권 내지 전용사용권을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고 아파트 규약상으로도 A씨의 전용사용권을 인정한 사실이 없다.”며 “비록 건설사로부터 정원 사용조건으로 높은 분양가를 지불했다 하더라도 1층 정원 내 그늘집 신축 등은 명백한 주택법위반 사항”이라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행심위는 또 “단지안 조경은 부대 시설로 훼손하거나 타 용도로 사용, 또는 구조물을 설치할 때는 관할 시장, 군수로부터 행위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 행심위의 이번 결정으로 개인정원을 소유하기 위해 건설회사에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지불하고 1층에 입주한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2월 D건설사로부터 아파트 1층을 분양받으면 1층 앞 정원을 소유할 수 있다는 분양광고를 보고 다른 가구보다 1500만원 높은 분양가로 매입, 정원에 잔디밭과 통나무 그늘집을 신축한 뒤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용인시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행심위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들이 선호도가 낮은 1층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 조경공간을 입주자에게 전용공간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분양하는 사례가 많다.”며 “개인면적으로 분할해 분양하는 것인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韓, 루마니아 원전사업 참여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박홍기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은 루마니아 국빈방문 이틀째인 6일 오후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호혜적 실질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방한한 적이 있어 두 정상 간의 회담은 두 번째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루마니아 우호·협력과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양국간의 교역 및 투자 증진, 원전산업, 과학기술·첨단 IT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관계 등이 한층 발전될 전망이다. 또 문화·교육 분야를 비롯, 연구원 교환과 연수 등 인적 교류도 활성화된다. 특히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사업에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가 참여하는 ‘한·루마니아 원전협력 약정’도 맺었다.체르나보다 원전사업은 2조 7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수주할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산업 해외 진출로 기록된다.또 한국수출보험공사와 LG전자 루마니아 법인 간의 수출보험 양해각서(MOU) 체결로 연간 6000만달러의 수출증가 효과를 얻게 됐다. 양국은 또 ‘투자보장협정 의정서’,‘과학기술 개발 및 혁신협력 의정서’ 등에 서명했다.hkpark@seoul.co.kr
  • 건설 체감경기 2년만에 최악

    건설업체 체감 경기가 최근 2년 만에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달에 비해 7.8포인트 떨어진 37.8로 지난 200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수가 100 이하면 체감경기가 전달보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건설사들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업체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건산연이 매달 조사하는 이 지수는 지난 5월 73.1에 이어 6월 55.7,7월 45.6,8월 37.8로 3개월째 떨어지고 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中 상하이 한국학교에 도서 기증

    한미파슨스는 건설사업관리(CM)용역으로 준공된 중국 상하이 한국학교에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 책은 사내 임직원들이 1300여권을 모았고, 나머지는 한길사와 알라딘, 타워개발, 시공테크 등이 기증했다.김종훈 사장은 “상해는 우리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후손들이 민족의 동질성과 혼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서기증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 “환경 좋아야 생산성도 올라가죠”

    “환경 좋아야 생산성도 올라가죠”

    “흉물스러운 콘크리이트 덩어리 아파트형 공장은 이제 사라질 때입니다. 오피스텔 같은 쾌적한 생산시설로 바뀌어야 합니다.” 김재연(54) 에이스종합건설 사장은 ‘블루오션’ 아파트형 공장을 부르짖는다. 공장 생산 현장의 나쁜 환경을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해 근로 여건을 개선해야 생산성도 올라간다는 것이다. 김 사장의 아파트형 공장 건설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이스건설이 그때부터 구로공단에 지은 아파트형 공장은 11개. 연면적만 13만 5000평에 이른다. 이곳에는 1000여개의 정보기술(IT)·벤처회사가 둥지를 틀고 있다. 그래서 그는 구로공단을 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 개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불린다. 구로공단을 차세대 성장동력의 메카인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 일등공신은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과 정보통신 기술, 이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한 아파트형 공장이다. 이곳 아파트형 공장은 주로 정보통신 부품업체, 반도체, 생명공학 벤처기업이 주변 제조업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진원지나 다름없다. 김 사장은 “개발 초기에는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살 수 없던 곳이 구로공단이었다.”며 “첨단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뀌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지방 정부 공무원들의 단골 견학 코스가 됐다.”고 말했다. 아파트형 공장은 낡은 공장을 대체하고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했지만 김 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가 내세운 아파트형 공장 건설 모토는 ‘공장 같지 않은 공장’‘호텔 같은 서비스 제공’이다. 겉모습과 시설이 뒤떨어진 아파트형 공장을 첨단 구조·시설을 갖추고 오피스텔에 버금가는 업무공간으로 새롭게 진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형 건설사가 자체 개발이 아닌 시행사의 입맛에만 맞춘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 것을 안타까워한다.“철학없이 시행사들이 요구하는 수익성만 따지다 보니 흉물스러운 콘크리이트 건물이 되고 만다.”는 것이 이유다. 김 사장은 설계 단계부터 고객의 입장을 반영한다. 옥상정원과 같은 자연친화적 녹지 공간, 덴털존과 같은 위생 전용공간, 유비쿼터스 기술 등 미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 데 건축비를 아끼지 않는다. 그는 “설계 이후 좋은 공법·제품이 나오면 고객의 요구를 받아줘 교체해주고 있다 보니 늘 예정된 공사비보다 더 들어간다.”면서 “덕분에 입주 업체의 만족도가 높아져 구전(口傳)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스건설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공동 개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내년 입주 예정인 문래동 에이스 하이테크시티는 연면적이 6만평을 넘는다. 업계는 이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 영등포 일대 도심이 확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복도시’ 건물 용도·외관 확정후 분양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서는 건물은 용도와 규모, 외관 등이 사전에 도시계획으로 확정된다. 건물의 구체적인 용도와 외관까지 확정, 규제해 공공택지를 분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춘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행정도시는 기존 공공택지와 달리 새로운 토지공급 및 개발방식을 적용해 도시계획이 수시로 바뀌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청장은 “행정도시는 30만∼40만평 규모의 마을 단위로 건물의 용도·높이·크기·모양까지 도시계획으로 확정한 뒤 땅을 분양하고, 건설사는 임의로 건축물의 용도나 외관 등 설계를 바꿀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 신도시 대화동 아파트 단지에 붙은 러브호텔촌이나, 분당 신도시 백궁·정자동의 무분별한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개발과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현행 택지공급 방식은 토지이용계획에 용도지역과 용적률, 층고 등의 최소 기준만 정해줘 건설사가 건축 과정에서 편법으로 용도나 설계를 바꾸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이 청장은 또 “새 방식은 건물에 대한 공간계획을 먼저 세우고, 건물 모양에 맞는 도로 등 인프라를 설계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도로 때문에 건물 모양이 바뀌는 등의 문제도 해소될 수 있다.”며 “이 방식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앞으로 다른 공공택지에도 확대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보험 새상품 3일에 1개꼴 ‘졸속’

    보험 새상품 3일에 1개꼴 ‘졸속’

    보험사들의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되는 것은 고객 입장에서 소비 욕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고, 보험사간 경쟁을 통해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들은 기존 상품에다 요율 등과 같은 조건을 약간 바꿔 버젓이 신상품으로 팔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보험 상품이 1∼2년의 짧은 주기를 가진 제조업체의 상품과는 달리 10년 이상, 혹은 종신을 보장하는 장기상품이라는 점에서 업계 내에서도 비난을 받고 있다. ●3일에 1개꼴로 신상품 출시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출시된 22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의 신상품 개수는 생보사 540개, 손보사가 270개 등 총 810개에 이른다. 이는 주계약 및 독립특약 상품을 포함한 수치로, 보험사가 매월 최소한 평균 2개 이상의 신상품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나 ‘졸속 개발과 판매’라는 지적이 많다. 보험사들의 신상품이 봇물을 이루다 보니 지난 6월 말 현재 보험사들의 총상품은 주계약 및 독립특약을 포함해 4317개로, 한 보험사당 114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부생명은 이 기간 동안 107개의 상품을 개발, 판매해 3일에 1개꼴로 신상품을 쏟아낸 셈이다. 특히 이 보험사는 현재 142개의 상품만을 보유하고 있어 1년 동안 대부분의 기존 상품에 손질을 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해 동부생명은 “지난 1년 동안 텔레마케팅 상품 개발에 주력하다 보니 신상품 개수가 많아졌다.”면서 “같은 특약이라도 보장이 더 추가되거나 빠지게 되더라도 금감원에 일일이 제출하게 돼 있는 점도 신상품 가짓수가 증가한 요인”이라고 해명했다. 16개 손해보험사 중에는 자동차보험과 보증보험을 제외하고도 동부화재가 37개로 지난 1년 동안 신상품을 가장 많이 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부화재 원승관 부장은 “실제 시장에서는 보험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가 있기 때문에 기존의 상품에다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 vs 가입자 끌어들이기 보험사들이 신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보험업계 내에서도 찬반 양론이 있다. 최근 들어 방카슈랑스, 홈쇼핑, 다이텍트 등 보험 판매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상품 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치명적인 질병을 보장하면서도 유니버설 기능이 더해지는 식의 복합화한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기존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려고 하는 신설사 또는 중소형사는 본질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은 같으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요소들을 접목시킨 상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경험생명표 및 위험률 변동과 올해 초 예정이율 변동에 따라 보험업계 전체 상품의 개정이 동시에 이뤄져 신상품 개수가 급증했다고 보험사 관계자들은 말한다. 그러나 보험상품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고객에게 궁극적으로 이익이라는 측면에서 일부 보험사들이 신상품을 남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 차원의 신상품은 종신보험, 치명적 질병보장보험, 유니버설보험, 변액유니버설보험 등에 보장, 납입·적립 방법 등 본질적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으로 1년에 10건 미만의 신상품이 출시되는 것이 정상”이라면서 “지난해와 올해 초 이뤄진 요율 변경과 회사별로 구사하는 전략의 차이점 등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보험사의 신상품 개수는 세계적으로도 놀라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연행 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도 “‘판매후 보고상품’(Use & File)이 절대적으로 차지하는 상황에서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거나 잦은 변경이 이뤄지면 다수의 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상품심사에 대한 사전심의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아파트도 저작권 등록시대

    아파트 설계 디자인 저작권 등록이 늘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역·연령·평형별 아파트 외관과 평면, 공용공간 설계를 달리 적용한 아파트 설계 디자인 13건을 저작권으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사의 설계 저작권 등록이 많았지만, 한 회사가 시공하는 아파트에 입주자의 나이와 소득 등에 따라 설계를 차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예컨대 서울과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는 40∼50대 상위 소득층에 맞는 고전적 장식과 기둥, 중후한 느낌의 석재로 마감된 ‘클래식(Classic)’ 타입으로 짓는다.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등에는 30대 중산층을 대상으로 노출된 구조체와 프레임 등을 강조한 ‘하이테크(Hi-Tech)’ 형태로 시공한다. 쌍용건설은 ▲4∼4.5베이 설계와 양면 개방형 거실 ▲자녀공간과의 분리 등을 특징으로 하는 34평형 2개 타입 ▲갤러리 월, 포켓발코니 등을 설치한 48평형 2개 타입 ▲주부를 위한 복합생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58평형 ▲3세대 분리형 평면이 특징인 69평형 등도 저작권 등록을 했다. 상품기획팀 임성재 부장은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고객 요구에 맞춰가는 1대1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사계절 내내 울릉도로”

    울릉도가 사계절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된다.31일 경북 울릉군은 울릉도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테마관광단지와 요트·스킨스쿠버를 즐기는 고급 해양리조트 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토지공사와 울릉도 및 독도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토공은 다음달 울릉군과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맺은 뒤 내년 상반기에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기본골격은 면적의 경우 울릉도·독도 면적(72.6㎢)의 66%인 48.4㎢로 하고, 기간은 2011년까지로 한다. 앞으로 마련될 울릉도 개발계획(안)에는 우선 지역시설사업으로 ▲울릉경비행장 건설 ▲울릉항 2단계 사업 ▲일주도로 개설 등 3건을 담는다. 또 관광휴양사업으로 ▲조약돌 해수욕장 조성 ▲관음도 관광지 개발 ▲나리자연수목원 조성 ▲울릉개척사 테마관광지 조성 ▲독도 상징조형물 설치 ▲독도 4D 영상 체험관 설치를 추진한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해양심층수랜드 조성 ▲해양과학연구소 설치 등이다. 이들 11개 세부사업 추진에는 총 5713억원(국비 4596억, 지방비 1047억, 민자 70억원 등)의 사업비가 소요된다.울릉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꺼리던 기업들 ‘맞춤 설계’ 내밀자 반색”

    “꺼리던 기업들 ‘맞춤 설계’ 내밀자 반색”

    개성공단에서 남북경협사업을 다지는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손성연(46) CNC건설 사장이 주인공이다. 손 사장만큼 개성공단을 자주 드나든 사람도 많지 않다. 올 1월 처음으로 방문한 이후 수십 차례 다녀왔다. 손 사장은 개성에 진출하는 중소기업 2곳의 공장을 짓고 있다. 손 사장이 개성공단 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은 지난 연말부터다. 처음엔 현대아산 협력업체로 참여해 공사를 해볼 요량으로 접촉했지만 사정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다. 여기서 주저앉을 손 사장이 아니었다. 이미 국내 50여개 현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던 터라 자신감과 뚝심으로 입주 예정 업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닥쳤다. 개성 진출은 그러나 쉽지만은 않았다. 손 사장은 “의욕은 대단했지만 기업들이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에 일감을 주지 않으려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중소 건설사를 믿지 못하고, 더구나 여자 사장을 믿지 못하는 우리나라 기업 풍토를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특화 전략’을 구사했다. 단순히 일감을 달라고 매달리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건축주에 앞서 제품 생산 특성에 맞는 공장 설계도를 만들어 들이밀었던 것이다. 문전박대하던 기업들도 차츰 CNC건설을 주목했다. 그래서 따낸 일감이 평화제화와 의류업체 좋은사람들 공장 건설 공사다. 평화제화 공장은 이달 중순 공사를 마친다. 하반기부터 생산이 가능하다. 좋은사람들 공장도 철골조 공사가 한창이다.11월 공사를 마치면 연말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 사장은 “하반기에 2개 공장을 더 짓고,11월에 토지공사와 현대아산, 한창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텔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에 파견된 본사, 협력업체 직원 외에 북측 근로자 40여명도 함께 일한다. 손 사장은 “처음 북측 근로자들의 기술력은 남한 기술자의 10%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40% 수준까지 따라붙었다.”며 “처음에는 능률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자랑했다. 처음에는 걱정돼 매주 개성을 오가며 공정을 챙겼지만 지금은 다르다. 전화가 개통됐기 때문에 일이 훨씬 수월해졌다. 그래도 한 달에 두세 번은 방문한다. 손 사장은 “처음 개성을 방문할 때는 설레고 긴장됐는데, 자주 드나들다 보니 출입국에 지장이 있을 뿐 전혀 다른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오갈 때마다 남북경협을 다진다는 생각에 피곤함도 잊는다.”며 “개성공단 사업이 통일기반을 다지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국내 여성 토목설계사 1호인 손 사장은 남광토건, 대림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업체에서 20년간 실무를 다지고 2000년 4월 창업했다. 내로라하는 건설전문가들이 모인 건설선진화위원회, 건축분쟁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Seoul In]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11월까지 배봉산근린공원 야외무대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내 예술단체, 학교 동아리, 문화예술 경연대회 입상 경험자 등이다. 신청은 9월5일까지 구청 문화공보과(2127-4411). 배봉산공원 상설무대는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전액(2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소음시설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병원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거나 생계곤란을 겪는 가정을 위해 ‘긴급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1개월간 생계·의료·주거·시설이용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계비는 4인가구 기준으로 70만원을, 의료비는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3월 이후 지금까지 65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전화 129번(보건복지 콜센터)이나 사회복지과 920-3359.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민원처리 기간이 길거나 많은 비용이 드는 민원에 대해 정식민원 제출 전 약식 신청서류와 최소한의 구비서류로 민원의 가능성 여부를 알려주는 ‘사전심사 청구제’를 실시한다. 대상은 건축허가,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신청, 재래시장 조합설립인가, 개발행위허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이다. 민원정보과 450-1435∼9.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9월 보건소 건강교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1일부터 29일까지 보건소 지하 보건교육실 등에서는 관절염 교육(월·수요일), 스트레스 관리 및웃음치료교실(화요일), 당뇨상담실(수요일), 신체균형 스트레칭 운동교실(목요일), 튼튼아기 영양교실(목요일), 용기백배 응급처치교실(7일 오후 1시30분) 등이다. 보건지도과 3451-2542.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국철 경원선이 지나가는 마장동 481∼511 철도 횡단지역에 지하 보·차도가 설치된다. 지하 보·차도는 지난해 개교한 마장초·중생들의 통학로 역할은 물론 철로로 분리된 마장축산물단지를 연결한다.2007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사업비는 40억원.
  • 이종수 현대건설사장 “고객 대할때 목에 힘 빼라”

    “고객을 대할 때는 목에 힘을 빼야 한다.”. 건설 명가(名家)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 지시 내용이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도 고객의 코드에 주파수를 맞추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용한 스타일의 이 사장이 원칙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부르짖고 나선 것은 자칫 건설 1등기업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고객을 소홀히 대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막고,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다.
  • 김정일 곧 방중說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금명 중국을 방문할 것이란 정보가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29일 “미국쪽에서 ‘김 위원장이 갈지 모른다.’는 첩보가 전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방중설과 관련,“혼란스러운 정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측은 김정일 방중 여부에 대해 언제나처럼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NCND’로 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김 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할 경우 지나가게 되는 중국 선양이나, 베이징에서의 동향은 전혀 감지되는 게 없다.”면서 “설사 간다고 하더라도, 임박한 방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 뽑혀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 뽑혀

    서울신문이 주최한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가 뽑혔다. 온라인 조사망을 통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의 항목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공인된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최고 핵심 자산으로 무한경쟁시대에 경쟁력 우위 확보와 높은 수익창출을 가져다줄 것이다. 선정된 브랜드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파브’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풀HD TV ‘파브(PAVV) 모젤´은 ‘로마´ ‘보르도´의 밀리언셀러 행진을 이어갈 대표적 제품이다. 독일의 백포도주 ‘모젤´을 컨셉트로 개발됐다. 제품 하단부에 ‘크리스털 데코´를 달았으며 ‘스위벨 스탠드´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히든(hidden) 스피커´는 HD고화질 영상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모젤´은 기존 HD급 TV의 2배, 일반 TV의 6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풀HD 화질의 TV 시청은 물론, 앞서 출시된 블루레이 등을 이용해 다양한 풀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7000대1의 명암비, 6ms의 응답속도, 7조 8000억 컬러 등을 자랑하며 1080P(순차주사) 방식을 채택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어낸다. 게임모드, USB 포트, 컴퓨터 1대1 연결 기능을 갖춰 풀HD TV의 활용도를 높였다. ■ 르노삼성자동차 ‘SM5’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제롬 스톨)의 ‘SM5´는 약 1000억원을 들여 24개월 동안 개발한 대표적 중형차다. 차체는 충돌시 충돌에너지를 흡수하는 ‘크럼플 존´과 변형을 줄여 승객을 보호하는 ‘세이프티 존´으로 구분됐다. ▲별도 키 조작이 필요없는 ‘스마트카드 시스템´ ▲운전·조수석의 별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좌우독립 풀 오토 에어컨´ ▲CPU 속도가 개선된 ‘지능형 정보 내비게이션(INS-300S)´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3차원 내비게이션´ 등의 첨단 장치가 설치됐다. ‘SM5´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이후 국내 자동차시장에 한 획을 그으며 최고의 중형차로 자리잡았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만 총 6037대가 판매되며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포스코건설 ‘더샵’ ‘더샵(the#)´은 반음 올림의 음악적 기호 ‘#´을 통해 ‘삶의 질이 반올림된다.´, ‘고객에 앞서 반 보 먼저 생각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나타낸다. ‘고객에 대해 세심하고 겸손한 배려와 보살핌, 그리고 개선을 통해 명품을 제공한다.´는 포스코건설의 장인정신을 형상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환경친화적이면서 입주자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세심한 아파트 건설을 기본 철학으로 삼는다. ‘더샵´은 기존 아파트보다 침실 수와 주방 넓이를 줄이고 수납공간, 가족공간, 보조주방 등을 넓혔다. 3대 이상 살아도 이상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설계됐으며, 최신 환기·청정시스템과 화재 등의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단지 내에는 영유아 보육시설, 택배물품 보관실, 지하창고 등이 설치돼 있다. ■LG전자 ‘휘센’ LG전자는 신개념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의 패러다임을 창조해가고 있다. ‘휘센(WHISEN)´은 ‘whirl(소용돌이)´과 ‘send(보내다)´의 조합어로 ‘소용돌이치는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한 바람이 나오는 듯한 어감을 통해 냉방의 우수성을 차별화시켰다. ‘휘센´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두 대의 압축기 중 한 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을 채용해 최대 70%의 절전효과를 발휘한다. 3면 입체 청정시스템, 5가지 제품컬러, 전면 패널 일체형, 첨단 LCD디스플레이, 고광택 표면처리 등도 특징이다. ▲에어컨 2대와 공기청정기를 실외기 한 대로 사용하는 ‘휘센 투인원 플러스´ ▲스피커 형태의 ‘스피커형 에어컨´ ▲유명 예술가 그림을 새겨넣은 ‘액자형 에어컨´ 등 종류가 다양하다. ■ 웅진코웨이 ‘웰빙수기’ 웰빙수기(모델명 CPE-06ALW/B)는 냉이온수기를 하나로 결합한 정수기다. 식약청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 냉이온수가 정수와 함께 생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나노 필터´ 시스템이 수질과 물맛을 좋게 한다. ‘선(先) 냉각 후(後) 전해방식´을 적용해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2단계(약알칼리, 강알칼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전해조의 전극 수를 늘려 원수로 인한 설치제약을 극복했다. ▲정수·이온수 시스템을 강화한 ‘7단계 필터´ ▲추출마개를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원터치 전자식 코크´ ▲청결성을 높인 ‘전해조 자동세정 기능´ 등을 갖췄다.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다. ■ 삼성전자 ‘애니콜 스킨폰’ 애니콜 스킨폰(모델명 SCH-V890·SPH-V8900)은 각 이동통신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모델로 보조금제 시행 이후 하루 3000대 이상씩 개통되며 현재까지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130만 화소급 내장 카메라, 파일 뷰어, 모바일 프린팅,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13.8mm 두께에 담았다. 크롬 라인 장식으로 꾸며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블랙, 화이트, 브라운의 3가지 색상이 있다. 독특한 TV광고는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슬림팩토리´라는 가상의 휴대전화 공장의 공장장으로 등장한 전지현이 ‘슬림 앤드 모어´라는 노래를 부르며 슬림함을 강조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슬림 DMB폰 2종(모델명 SCH-B500·SCH-B540)을 잇따라 선보이며 초슬림 휴대전화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엔트골프 ‘2006 야마하 인프레스X’ ‘2006 야마하 인프레스X´ 시리즈는 비거리뿐만 아니라 방향성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평균적으로 150야드 거리에서 보통 아이언 7번을 잡았다면 야마하 인프레스로는 8번을 잡을 만큼 비거리에서 유리하다. 일반 골퍼들에게는 비거리가 10야드 이상 늘어나는 것이 매력이지만 상급자 골퍼들은 방향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2mm의 극박(極薄) 머레이징 페이스와 헤드 하단 좌우로 넓게 포진한 텅스텐 웨이트가 방향성의 생명인 와이드 캐버티와 와이드 스위트 스폿을 실현한 것이다. 아이언의 정확한 탄도도 놀라울 만하다. 샤프트의 손잡이 쪽과 중앙 두 곳에는 관절과 같이 휘는 점이 있어 운동에너지를 증가시킨다. 관절기능이 헤드 스피드를 가속해 비거리를 7야드 증가시킨다. ■롯데칠성음료 ‘사랑초’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광훈)가 지난 5월 선보인 식초음료 ‘사랑초´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흑초가 들어 있는 웰빙 음료로, 현미흑초(3%), 사과과즙(5%), 벌꿀 및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으며 결정과당을 사용해 만들었다. 현재 유통 중인 희석식(물에 섞어 먹는) 식초 제품의 음용상 불편함을 없애는 한편 식초 특유의 신맛을 줄였다. ‘사랑초´는 롯데칠성이 지난 3월에 내놓았던 ‘웰빙 현미 흑초´를 10·20대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맛, 디자인, 용기 등을 전면 리뉴얼한 제품이다. ‘웰빙 현미 흑초´보다 식초 특유의 신맛을 줄여 상큼한 맛을 증가시켰으며, 젊은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네이밍과 친숙한 글씨체를 사용했다. 또한 180ml 캔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용량에 신 용기를 새로 도입했다. ■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 GT’ ‘맛있는 우유 GT´는 ‘GT(Good Taste) 신공법´을 이용해 목장·사료냄새 등을 제거하고 우유 본래의 맛과 신선함을 살린 우유다. ‘GT 신공법´은 용존산소를 모두 없앤 후 질소로 충전해 맛과 신선함을 살리는 공법이다. 기존 우유 제품들이 특정성분을 첨가한 데 비해 오히려 특정성분을 제거해 고유의 맛을 살린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흰 우유가 달라졌다.´ ‘우유가 맛있어졌다.´라는 슬로건의 TV·신문광고를 선보이고 유통매장 및 학교주변에서 시음행사를 펼쳐 우유 맛의 차이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하루 200만개가 팔리면서 여름에도 우유가 잘 팔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어린이 소비자들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KTF ‘디자인 마케팅’ 올해 KTF는 ‘디자인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2004년부터 디자인 경영을 도입한 뒤 올해는 대대적인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을 비롯해 디자인경영 사내 캠페인, 임직원·대리점 명함 디자인 재개발, 상담원 유니폼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고객이 KTF를 만나는 순간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멋, 편리함, 즐거움을 느끼면서 행복을 창출하도록 한다는 ‘굿타임 경영´의 실천인 셈이다. 2004년 12월 강남 멤버스 플라자를 리뉴얼해 토털 문화·엔터테인먼트·재충전의 공간으로 만드는 등 매장마다 오감 디자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고객이 디자인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954년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국민과 기업의 동반자로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쉼 없이 외길을 달려 왔다. 현재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서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장기설비자금 지원 주도, 기업구조조정 주도, 국가균형발전 및 SOC건설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동북아 금융허브 건설 지원, 남북경협 및 북한 개발금융 선도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에 이익배당을 시작, 정부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 차원 높은 모럴과 지속적인 경영혁신, 인재경영을 통한 국민경제적·금융시장적·윤리적 기대에 부응해 좋은 은행을 넘어 위대한 은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새빛맥스 ‘엡손 프리피아… ’ 새빛맥스는 프린터 공급업체 엡손의 ‘프리피아 라벨라이터´ 기기와 테이프 카트리지를 국내에 공급하는 총판회사다.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전국 600여개 문구 및 사무기기점을 통해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올해 엡손의 PC연결 겸용 휴대형 ‘프리피아 라벨라이터´(모델명 OK-72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OK-300´, ‘OK-500P´와 함께 정부조달물품으로 등록되었으며 컴퓨터·사무기기 판매업체로부터 호응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라벨라이터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만큼 보편화하였지만 국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프리피아 라벨라이터´가 가정이나 소형매장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하이마트 하이마트(www.himart.co.kr 대표 선종구)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유통전문기업이다. 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 ▲전자제품 전문물류와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로지텍㈜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하이마트 쇼핑몰 ▲여행사업과 여자프로골프단을 운영하는 ㈜HM투어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전체 직원 5000여명, 전국 매장 250개, 물류 10개소, 서비스센터 9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조 9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0여명의 바이어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필립스 등 110여개 국내·외 가전 제조업체로부터 5000여종의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한다. ■ 건설114 (www.c114.com) 건설114(www.c114.com 대표 이찬재)는 국내 유일의 건설포털사이트다. 2001년 1월 건설컨설팅 정보사이트인 ‘콘스114´로 서비스를 시작해 2003년 9월 건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포털 사이트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건설정보검색 ▲건설용어사전 ▲건설캘린더 ▲건설뉴스 ▲건설전화번호부 ▲건설지식센터 ▲건설자료실 ▲건설브랜드 ▲건설면허 ▲건설취업 ▲입찰정보 ▲건설금융 ▲공사 실무 ▲건설회계 ▲건설사업관리 등의 서비스를 하며 매주 뉴스레터를 e메일로 제공한다. 회사 대표는 “최근 건설관련 자재를 매매하는 ‘건설B2B´를 신설했다.”며 “현재는 철강제품을 주로 취급하지만 점차 종류를 다양하게 확대해 건설자재의 오픈마켓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21세기 주택위원회´는 주부 11명과 교수 1명이 경영진보다 먼저 신규 분양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현장을 답사해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입주 60일 전엔 주부로만 구성된 ‘전문 품질 점검단´이 점검을 하고 사내 전문가가 마지막으로 체험하며 개선사항을 체크한다. 이처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여성이 좋아하는 ▲벽지와 마감재의 색 ▲방과 욕실의 크기·개수·평면설계 ▲인테리어 포인트 등을 수시로 조사해 ‘래미안´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헤스티아 라운지´를 운영하며 ▲하자 보수 상담 ▲침대 매트리스, 카펫 등의 진드기 제거 ▲외부 문틀 청소 등 주부가 직접 하기 어려운 작업을 대신 해주고 있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1월2일 신(新)브랜드 현판식을 하고 ‘신뢰받는 삶의 동반자, a partner for life´라는 슬로건을 공표했다. 현판에는 7000장의 고객 사진을 새겨 넣었다. 이후 각종 디자인에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하고 임직원 및 컨설턴트들의 의식·행동에 신브랜드 개념을 꾸준히 심어 놓는 등 ‘브랜드 경영´을 빠르게 정착시키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 들어 81개의 영업소를 선진형 브랜치(영업소)로 전환했다. 신브랜드 개념을 적용한 이 브랜치는 내부 인테리어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컨설팅 회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사원 유니폼 디자인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모든 인쇄물에 신브랜드 패턴을 통일시켜 한눈에 봐도 삼상생명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 SK ‘엔크린 솔룩스’ ‘엔크린 솔룩스(enclean solux)´는 ‘Power´, ‘Premium´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Sol´과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Luxury´의 합성어다. SK㈜는 고급휘발유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고급휘발유 브랜드 ‘엔크린 솔룩스´를 런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엔크린 솔룩스´는 옥탄가를 일반 휘발유보다 월등히 높여 엔진 내 이상연소를 의미하는 노킹현상을 줄여주는 한편,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추가로 주입해 엔진보호 성능을 극대화했다. 승용차의 가속성능을 개선해 스포츠카, 수입차 등 고급승용차의 최적 운전에 도움을 준다. 황 함량은 30 이하로 법적 기준치보다 75% 이상 낮췄다. 현재 전국 180여개 주유소에서 지난해 초에 비해 30~40% 증가된 월 평균 1만 3000드럼이 판매되고 있다. ■ 진로 ‘참眞이슬露’ 1998년 10월 선보인 ‘참眞이슬露´는 대나무 숯의 효능을 소주 제조과정에 이용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한 제품으로 맛이 깨끗하고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방법에 도입된 대나무 숯 여과공법은 ‘죽탄과 죽탄수를 이용한 주류의 제조방법´으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특허를 받았다. 소주의 깨끗함과 부드러움을 결정하는 것은 물과 주정의 정제공정. ‘참眞이슬露´는 가장 깨끗한 맛을 위해 큰 비용과 정성이 필요한 대나무 숯 정제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 공정에 사용되는 숯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3년산 대나무를 섭씨 1000도에서 구운 것으로, 1000만분의 1mm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물과 주정이 깨끗하게 정제된다. 이 과정에서 칼륨이온 등 천연미네랄이 녹아 나와 천연 약알칼리성 소주가 된다. ■ 농협 ‘아름찬김치’ ‘아름찬´은 ‘한아름 가득한,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배추는 물론 마늘, 고추, 파, 심지어 소금까지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김치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원료 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농협식품 안전연구원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거치며, 표준배합비에 따라 과학적으로 만들어진다. 잔류농약검사 등을 거쳐 위생적이다. ISO9002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미국방성 위생검사에도 합격했다. 에어프랑스 등에는 기내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애틀랜타·시드니·아테네올림픽 등에 3회 연속 공급되기도 했다. 종류로는 포기·맛·깻잎·갓·총각·파·고들빼기·열무·나박김치 등이 있으며 포장규격이 다양하다. ■ 파라다이스산업 ‘FESCO’ ㈜파라다이스산업(구 극동스프링크라)은 30여년 전통의 소방제품 제조·설비·서비스회사다. 1973년 설립된 후 다음해 3월 극동스프링크라의 영문 머리글자 ‘FESCO´를 상표 등록하고 국내 최초로 스프링클러 외 20여종의 소방제품에 대한 국가검정을 획득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97년 코스닥 기업공개에 이어 현재 매출액 1000억원을 눈앞에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표준화상, 대통령 산업포장, 석탑·은탑 훈장 등을 받았고 스프링클러 및 관련 제품들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에서 공인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앞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산업은 ‘FESCO´를 세계 제일의 브랜드로 만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Fire Equipment & Service Company´라는 의미를 새롭게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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