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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글로벌, 부산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 선정

    한미글로벌, 부산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 선정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부산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 남천삼익비치는 1979년 준공된 단지로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부산에서 전통 부촌의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 3060가구 규모를 재건축을 통해 59층 높이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마친 뒤 하반기에 관리처분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없는 일대일 재건축이라 조합원의 분담금을 최소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중요한 만큼 전문적인 건설사업관리 용역 필요성이 크다고 한미글로벌 측은 강조했다. 삼익비치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고 지난 4일 정기총회를 갖고 한미글로벌을 우선 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업무 범위는 착공 이전 단계인 프리콘(Pre-Con) 단계와 착공일로부터 준공 인가 후 2개월까지의 단계로 나뉜다. 프리콘 단계에서는 사업성 검토 및 일정 관리, 설계 대안 검토, 시공사 제시 공사비의 적정성 분석, 사업 비용 절감 방안 검토와 이주, 철거 관리 업무 지원 등이 포함된다. 착공·공사 단계에서는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와 각종 마감 자재 적정성 검토, 공사 추진 회의 주관 및 공사 클레임, 분쟁 지원, 입주 애프터서비스(AS) 지원 등을 지원한다. 한미글로벌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해운대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다수의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과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복 한미글로벌 국내영업팀장(전무)은 “지난해 서울 한남3구역과 압구정3구역, 지난달 올림픽선수촌에 이어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인 삼익비치까지 관심이 집중된 랜드마크급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며 “명품 단지를 만드는 정비사업 PM 선도 기업의 위상을 굳히고 조합의 성공에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 아이와 숲 느껴요”…영등포구, 선유도 ‘봄빛 태교’ 운영

    “우리 아이와 숲 느껴요”…영등포구, 선유도 ‘봄빛 태교’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임산부의 정서·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돕기 위해 선유도공원 숲에서 진행되는 ‘봄빛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봄빛 태교’ 프로그램은 숲 산책과 친환경 육아 생활용품 만들기가 결합한 체험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오감을 깨우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에서 감각을 깨우는 활동으로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은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풀빛문화연대와 협력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 숲 해설사가 함께한다. 각 회차는 오감을 주제로 구성된다. 천연 모스큐브(큐브 형태의 천연 방향·기피제) 만들기를 시작으로 우드 스피커 제작, 태아용 꽃물 주머니와 태함 만들기, 요가와 찜질팩을 활용한 명상, 즉석사진 액자 만들기까지 이어진다. 구는 총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임산부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윤 구 건강증진과장은 “태교 프로그램이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두텁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치유의 섬으로 오세요!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치유의 섬으로 오세요!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에서 지난 4일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유채꽃으로 물든 청산도를 느리게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걷기, 체험,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에 걸으리랏다’는 42.195km, 11개 코스의 슬로길 중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주말 오전 11시에는 ‘웰컴 달팽이 버스킹’, 오후 2시에는 ‘봄의 왈츠 버스킹’이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청산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흥리 노르딕 워킹·맨발 걷기’, ‘달빛 나이트 워크’, ‘청산도 이야기 버스 투어’ 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안 치유길 걷기 투어’와 은하수를 사진으로 남기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등 유료 프로그램도 있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청산도 여행’ QR 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도청리와 도락리, 진산리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청산도의 봄맛을 즐길 수 있고, 상서리에서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복닭복닭’을 판매하고 있다. 엽서를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받을 수 있는 ‘느린 달팽이 엽서’와 쓰레기를 줍고 미역을 받는 ‘줍깅 챌린지’, 달팽이 배지를 찾으면 특산품을 증정하는 ‘슬로길 보물찾기’, ‘SNS 인증 이벤트’ 등의 체험 행사는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과 청산도의 주민 관광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청산도의 봄은 천천히 걸어야 아름다움을 눈에 담을 수 있다”면서 “바쁜 일상 속 쉼이 필요한 분들은 청산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 질병’ 급속 확산, 어린이 최소 98명 사망… “백신 모자라” 방글라 ‘비상’

    ‘이 질병’ 급속 확산, 어린이 최소 98명 사망… “백신 모자라” 방글라 ‘비상’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3주간 어린이 최소 98명이 홍역 의심 발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보건부는 이날 이같이 발표하면서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어린이는 6476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감염 어린이 수와 사망자 수 모두 증가했다”며 “백신 부족을 포함한 여러 요인”을 이번 홍역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홍역 감염 의심 환자 수는 2005년 2만 5934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후 큰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증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예방접종 확대 프로그램(EPI)의 전직 관계자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타줄 이슬람 A 바리는 AFP와 인터뷰에서 “백신 구매 예산이 배정됐지만, 당국은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이제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 예방 접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리크 라흐만 방글라데시 총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주 보건부에 위기 상황 파악과 대응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사르다르 샤카와트 호센 바쿨 보건부 장관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가장 심각한 피해 지역부터 시작한 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감염이 가장 심각한 30개 지역을 선정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홍역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로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며 중이염과 폐렴, 설사 및 구토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홍역 백신(MMR)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WHO는 매년 전 세계에서 최대 9만 5000명가량이 홍역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제대로 받지 못한 5세 미만 아동이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공공기관·공단의 ‘일자리 마법’… 평균 33세, 동네가 젊어진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공공기관·공단의 ‘일자리 마법’… 평균 33세, 동네가 젊어진다

    세종 정부청사·평택 삼성전자 유입구미 산동, 국가산단 조성 ‘읍 승격’‘포스코’ 광양 골약동 53→33.7세나주·진주·천안도 인구 유입 가속 양질의 일자리가 전국 곳곳에서 ‘인구 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과 주요 공단이 자리 잡은 지역들은 오히려 ‘젊은 도시’로 탈바꿈했다.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젊은 피’ 수혈이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주요 공공기관이 이전한 혁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시·군·구의 평균 연령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가장 젊은 동네는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31.3세)이었다. 이어 세종시 해밀동(33세), 경기 평택시 고덕동(33.3세), 경북 구미시 산동읍(33.5세), 전남 광양시 골약동(33.7세) 순이었다. 군사도시인 계룡시를 제외하면 공기업과 공단이 밀집한 곳이 상대적으로 젊었다. 해밀동은 정부세종청사의 접근성과 생활 편의시설, 학군 등 여러 요소가 결합해 핵심 입지로 자리 잡으며 젊은 동네가 됐다. 고덕동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몰렸다. 이곳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및 건설사 직원 등 6만명이 넘는 인원이 근무하며 하나의 거대한 도시가 됐다. 2015년(당시 고덕면) 평균나이 40.4세에서 10년 만에 30세 초반으로 급격히 낮아졌다. 산동읍도 구미국가산단 확장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곳은 2015년 평균나이가 46.6세의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지만 국가산단 4·5단지와 4단지 확장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2만명을 넘겨 2021년 면에서 읍으로 승격했다. 지난해에는 인구 3만명을 넘어섰다. 골약동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택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2015년 2244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10년 후인 2025년 1만 2900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53세였던 평균 나이도 33.7세로 20세가량 젊어졌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결한 전남 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치한 경남 진주, 그리고 다수의 정보통신(IT)·제조업 공단이 밀집한 평택과 충남 천안 역시 인구 유입 가속화와 함께 20·30대 비중이 다른 지역 대비 월등히 높았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과 공단 입주 기업들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는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고 짚었다. 전경민 전북대 교수는 “취업 상담을 하면 수도권으로 떠나기 보다 지역에 남길 원하는 학생들이 월등히 많다”면서 “지역 채용 확대가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는 핵심으로 지속 가능한 인구 생태계를 만드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세계유산 남한산성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열린다

    세계유산 남한산성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열린다

    4월 17일~6월 19일, 토·일·공휴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가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 페스타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는 그동안 세계유산이라는 명성에 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유의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교육과 체험, 환경과 역사를 결합한 4대 핵심 테마를 갖췄다. 행궁 일원에서 상설로 열리는 ‘행궁교육체험’은 방문객이 조선시대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모형을 직접 쌓으며 축성 원리를 배우는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전통 서책 제본과 서표 만들기 등 조선의 기록문화를 엿볼 기회도 함께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높이를 맞췄다. ‘OUV 탐험대’는 참가자들이 병자호란 당시 성을 지키던 수어사로 변신해 성곽 곳곳을 누비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봉술, 검술, 궁술 등 역동적인 전통 무예 시연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며 남한산성이 지닌 역사적 무게감을 실감할 수 있다. 올해 병자호란 390주년을 기리는 ‘그해, 1636년을 기억하다’ 프로그램은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성곽을 걷는 도보 투어로 당시의 긴박했던 역사적 상황을 현장의 공간감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환경 보호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남한산성 기대해’ 프로그램은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라스틱 사냥대회’와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결합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궁교육체험은 매주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OUV 탐험대와 성곽 도보 투어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정창섭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을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체험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390년 전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남한산성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혈뇨·뇌부종까지…‘신혼여행 성지’ ○○, 폭풍우 뒤 ‘세균 확산’에 비상

    혈뇨·뇌부종까지…‘신혼여행 성지’ ○○, 폭풍우 뒤 ‘세균 확산’에 비상

    폭풍우가 휩쓸고 지나간 하와이에서 오염된 물을 통해 뇌부종과 장기 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세균이 퍼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보건당국은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감염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미국 하와이 보건부(DOH)와 하와이 인도주의협회(HHS)는 이달 초 덮친 ‘코나 저기압’ 폭풍 이후 렙토스피라증 감염 위험을 경고했다고 1일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을 통해 감염되는 드문 질병이지만, 방치하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이 균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퍼지며, 물이나 흙 속에서 몇 주에서 몇 달씩 살아남는다. 홍수나 폭풍 때는 오염된 물이나 흙이 코, 입, 눈, 피부의 상처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다. 몸속으로 침투한 균은 혈관을 타고 이동하며 주요 장기를 공격한다. 호흡 곤란, 피 섞인 기침, 혈뇨, 검거나 끈적한 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방치하면 간·신장·호흡 부전과 뇌부종으로 이어지고, 폐 전체에 대량 출혈이 생기는 중증 폐출혈증후군(SPHS)으로 악화될 수 있다. 증상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나 구토, 발열, 설사가 나타나며 감염 후 2~14일 사이에 시작돼 3~10일간 지속된다. 이후 균이 혈액에서 장기로 이동하는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면 드물게 내부 출혈과 장기 부전을 동반하는 ‘바일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하와이에서 렙토스피라증 위험이 커진 것은 코나 저기압 때문이다. 이 폭풍은 하와이 전역에 이례적인 폭우를 퍼부었고, 3월 한 달간 일부 지역의 14일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3000배나 많았다.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약 217㎞까지 치솟았다. 하와이 보건부와 인도주의협회는 “하와이는 따뜻하고 습한 기후 탓에 이미 미국에서 렙토스피라증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홍수로 오염된 토양과 물이 넓게 퍼지면서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 한준호 “경기도는 독립의 중심”… 4.1·4.3 맞춰 ‘독립운동 역사벨트’ 공약

    한준호 “경기도는 독립의 중심”… 4.1·4.3 맞춰 ‘독립운동 역사벨트’ 공약

    독립운동 주간·유공자 예우 강화·북부 역사벨트 구축 등 4대 공약 제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4월 1일 안성 4.1 만세항쟁 기념일과 4월 3일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 추모일을 맞아 경기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도민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는 산업의 중심이기 전에, 독립의 중심이었다”며 “안성의 ‘2일간의 해방’과 제암리·고주리의 희생은 이 땅이 스스로 주권을 증명한 역사”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그 기억을 기념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교육과 경제, 지역의 힘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은 ▲독립운동 기념의 통합 운영 ▲유공자 예우 강화 ▲역사공간의 체계적 연결 ▲디지털 기반 역사 확산 등 4대 과제로 구성됐다. 그는 ‘경기도 독립운동 주간’을 운영해 시·군별로 분산된 기념사업을 하나로 묶고,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소년 역사탐방, 지역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상설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국가 제도를 보완하는 범위에서 생활지원, 의료 및 심리 지원을 확대하고, 시·군 간 지원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의정부·양주·동두천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역사벨트’를 구축한다. 기존 유적과 지역 자원을 연결해 경기도 전역을 잇는 역사탐방 루트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로 연계해 역사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박물관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공개하고 온라인 전시 및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의 독립운동은 특정 지역이나 사건이 아니라 도민 전체의 삶 속에서 이어진 역사”라며 “기억은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이어갈 때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의 기억을 도민의 자긍심이자 미래의 자산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에서부터 역사와 삶이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설계 오류·부실한 안전점검’…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인재였다

    ‘설계 오류·부실한 안전점검’…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인재였다

    지난해 4월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가 사망한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가 설계 오류와 부실한 안전점검이 초래한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2일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조사 결과 및 재발방지 방안을 발표했다. 사조위는 먼저 사업 설계 시 터널 핵심 중앙기둥에 가해지는 하중을 2.5배 작게 계산한 ‘설계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아치터널 중앙기둥 설계 시 실제로는 3m 간격으로 설치되는 기둥을 간격없이 이어지는 것처럼 잘못 계산한 데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해 중앙기둥의 버티는 힘이 부족한 결과를 초래했다. 또 지반을 조사하고 터널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사고구간 내 단층대를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터널굴착 중 지반분야 기술인이 1m마다 터널 굴착면의 끝부분인 ‘막장’을 직접 관찰해야 했지만 이를 사진으로 대체했고, 실무경력 5년 이상 고급기술자 대신 자격 미달인 기술인이 관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감리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설계감리 업무 도중 설계오류 사항을 걸러내지 못했고, 시공사와 시공감리도 설계오류를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공사는 2024년 중앙터널 폭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설계를 변경했지만, 이 때에도 설계오류를 확인하지 못해 중앙기둥의 제원·철근량을 동일하게 유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공사는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막장관찰 계획과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매일 공종별로 실시해야 하는 자체안전점검과 터널에 대한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터널 시공 순서를 변경하면서 시공 감리 단장의 승인만 받고 구조적 안전성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시공 및 감리 부실에 따라 설계사·건설사·감리사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포항 기청산식물원, 꼭 가봐야 할 식물원 선정…“3년 연속 쾌거”

    포항 기청산식물원, 꼭 가봐야 할 식물원 선정…“3년 연속 쾌거”

    경북 포항 기청산식물원이 3년 연속 꼭 가봐야 할 수목원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시는 북구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이 산림청이 발표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청산식물원이 보유한 희귀 식물 자원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청산식물원은 산림청 등록 수목원 6호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이자 산림청 지정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이다. 울릉도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희귀 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연구하며 전시와 교육, 복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과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국내 식물 보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태조경형 수목원’인 기청산식물원은 인공적인 조경 중심이 아닌 자연 생태를 그대로 살려 관람객들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숲속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2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통해 수십억 년의 식물의 진화 과정과 생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산림복지바우처를 활용한 취약계층 교육 기회 확대와 전문 식물 해설사가 진행하는 수준별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삼우 기청산식물원 원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지난 50여 년간 모든 구성원들이 식물 보전과 교육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목포해수청, 해남 땅끝 해역 ‘횡간도 등대’…개량 공사

    목포해수청, 해남 땅끝 해역 ‘횡간도 등대’…개량 공사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완도군 해남 땅끝항에서 남동쪽으로 10km 떨어진 횡간도 인근 해역에 있는 노후된 횡간도 등대 개량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횡간도 인근 해역은 완도와 주변 도서를 연결하는 주요 해상 항로로 어선과 연안여객선, 유람선 등 다양한 선박이 통항하는 지역이다. 다도해 특유의 복잡한 해저 지형과 도서 분포로 인해 항해 시 항로표지시설의 역할이 중요한 해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설치된 횡간도 등대는 해풍 등 열악한 환경에서 약 43년 동안 사용으로 시설 노후화가 진행됐으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재설치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목포해수청은 기존 등대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로표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등대 높이를 2배(5m에서 10m로), 위치도 선박에서 보다 잘 보일 수 있는 곳으로 조정해 개량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약 6개월로 올해 4월에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강대웅 진도항행정보시설사무소장은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등대 시설의 안전성과 기능을 높여 해상교통 안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항로표지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역사 공부하고 명소 관광까지…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탐방

    역사 공부하고 명소 관광까지…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탐방

    서울 성북구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성북의 주요 명소를 걸으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성북 역사문화 도보탐방’을 4월부터 11월까지 정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해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도보탐방은 최소 3명에서 최대 10명 규모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해 참가자의 이해를 높이고 질의응답 중심의 해설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관심 분야에 따라 성북의 주요 권역을 주제별로 엮은 4개 정기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정기 코스는 성북동A 인문산책(길상사, 심우장)·성북동B 한양도성(만해공원, 성북근현대문학관)·석관동(돌곶이 유래비, 한국예술종합학교)·정릉(흥천사, 정릉) 등이다. 코스별 일정은 수요일 오전 석관동·오후 성북동A, 토요일 오전 석관동·오후 정릉, 일요일 오전 성북동A·오후 성북동B 코스로 나뉜다. 운영일은 매주 수요일·토요일·일요일이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진행된다. 회당 약 2시간이 소요된다.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의릉과 정릉 입장료는 별도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성북 역사문화 도보탐방’을 검색한 후 탐방 3일 전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단체 예약은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 역사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 역사문화 도보탐방은 성북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해설로 의미와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소규모 운영으로 참가자들이 더 깊이 있게 소통하며 성북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산시, 경찰병원 건립 등 7867억 ‘국비 확보’ 시동

    아산시, 경찰병원 건립 등 7867억 ‘국비 확보’ 시동

    충남 아산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추진 계획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7867억원 확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국가사업은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56억원) △아산세무서 청사 건립(64억원)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3157억원) △충무교 개축(175억원) 등 29개 사업이다. 자체 시행 사업은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758억2000만원)과 첨단디스플레이 국가 연구플랫폼 구축(207억원) 등 98개 사업이 반영됐다. 시는 기획예산처 심의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중동 지역의 전쟁 등 대외적 위기 속에서 경기 침체를 예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예산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전 세계 사로잡은 한국 AI 기업… 코트라 ‘광폭 지원’ 빛났다

    전 세계 사로잡은 한국 AI 기업… 코트라 ‘광폭 지원’ 빛났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주목하는 ‘시선추적기술’(아이트래킹)의 미래를 한국관에서 확인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이자 글로벌 기술 기업인 독일 보쉬 그룹의 한 부사장급 임원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2026 소비자가전쇼’(CES) 내 통합한국관을 방문해 한국의 혁신기업 ‘아이칩’과의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아이트래킹은 사람의 ‘눈 움직임’을 추적해 어디를 보는지 분석하는 기술이다. 운행 중 운전자가 졸고 있는지 감지하고, 시선만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가미된 최첨단 기술로 꼽힌다. 한국 AI 혁신 기업들이 세계 양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CES와 이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의 공통점은 로봇·자율주행·드론처럼 온디바이스 형태의 ‘피지컬 AI’와 질문하면 스스로 계획부터 실행까지 해주는 ‘에이전틱 AI’ 등 AI 기술의 전면 부상이다. 이에 맞춰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CES와 MWC에 통합한국관 운영과 우리 AI·로봇 산업 생태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고, 그 결과 참가 기업들의 수상 낭보와 해외 정부·기업의 러브콜이 줄이었다. 코트라가 공동운영한 CES 통합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0개 기업, MWC 통합한국관에는 131개사 등이 참가했다. CES에선 혁신상 수상 284개사 중 171개사가 한국 기업이었다. 전체 수상자의 60%로 미·중을 모두 합친 숫자보다 많다. AI 분야에서만 최고 혁신상 3개, 혁신상 28개를 수상하며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코트라가 수상 컨설팅을 지원한 49개사가 총 54개 CES 혁신상을 받았다.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한국 참가사들이 연구개발(R&D)-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 가치사슬을 한눈에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MWC의 혁신상 부문에도 우리 기업 후보가 다수 올랐다. ICT 분야 오스카상인 ‘글로모(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는 앤오픈사의 ‘스냅패스’가 서버 저장 필요 없는 생체 복합인증 솔루션으로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4년 후가 주목되는 혁신기업을 뽑는 ‘4YFN’에서는 AI 보안 기업인 에임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커머스를 구현한 인헨스, AI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인 옵트에이아이 등 3개사가 상위 20개사에 선정됐다. 계약 성과도 이어졌다. CES에는 메타·애플·퀄컴·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성우 닥터스바이오텍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 파트너도 발굴했고 모건 스탠리 같은 투자사와 200만 달러(약 3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상담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로봇팔과 온디바이스 AI 등을 결합한 산업용 로봇 플랫폼 디밀리언사의 ‘플레시봇’은 글로벌 금융사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 CES 스마트홈 혁신상을 수상한 에어렛사는 개인화된 신발 케어 솔루션인 ‘에어렛’ AI 기술로 미국 비벌리힐스 등 북미 최고급 주거단지 조성 건설사와 기술 검증 계약을 맺었다. MWC에선 AI와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1인용 명상 솔루션인 엔피사의 ‘무아홈’이 유럽·북미·중동 바이어로부터 도입·협업 제안을 받았다. 래블업사의 순수 국산 독자 기술로 개발된 AI 개발 서비스 ‘백엔드AI’는 유럽 고성능 컴퓨팅 기업인 보스턴리미티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트라는 다음 달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를 비롯해 일본·대만·싱가포르 등에서 7차례 더 한국관을 열어 AI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10월에는 AI 종합전시회 ‘K 커넥트 AI’(가칭)를 최초로 열어 아시아·태평양 최고 산업 AI 전문전시회로 키울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피지컬AI 슈퍼커넥트’, 일본 도쿄 ‘AI 프론티어 재팬’ 등 해외 AI 글로벌화 사업도 8회 이상 연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중동, 아시아 국가들이 AI 특정국 탈피를 위해 제조·ICT 역량을 두루 갖춘 파트너인 한국 AI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을 보인다”며 “해외 수요와 연계해 우리 AI·로봇 기술 기업들이 해외 진출과 글로벌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탄소 체질 전환’ 첫 단추 꿴 포스코… “K스틸법 지원 기대”

    ‘저탄소 체질 전환’ 첫 단추 꿴 포스코… “K스틸법 지원 기대”

    2050년 수소환원제철 시대 개막 공유수면 매립 부지 확보로 탄력실증 설비·상용화에 40조원 투자건설·운송업 등 지역 경기 활성화 시행령에 정부 지원 확대 기대감“탄소중립 생태계 완성 위해 전력” 포스코그룹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철강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수소환원제철’ 개발이 큰 고비를 넘겼다. 그간 정부 인허가 절차 문제로 멈춰 있던 부지 조성 문제가 해결되면서다. 이제 포스코는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출발점인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실증 설비 준공을 위한 사업의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하지만 부지 문제 해결이 곧바로 기술 개발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미국 철강 관세 부과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 통과에 따른 실질적인 기업 지원, 투자금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설비 개발이 한창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0만t 규모의 실증 설비를 준공해 기술 검증 및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렉스는 수소와 철광석의 화학 반응을 통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공정 대비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각종 글로벌 규제가 생겨나면서 기술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포스코는 하이렉스 개발을 위해 우선 포항제철소 인접 공유수면을 매립해 부지를 조성한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공식 고시하면서 5년의 기다림 끝에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현재까지는 실증 설비 공장 부지 일부에 쇠파이프를 박아 지반을 다지는 수준의 작업만 진행됐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매립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내 인허가 절차 마무리를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세부적인 사업 진행 절차 계획을 하루빨리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부지 확보는 하이렉스 개발의 첫 단추다. 앞서 포스코는 부지 확보를 위해 여러 후보지를 물색했다. 부지 규모부터 인근 해역 영향, 기존 설비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해 포항시 남구 송정동 북측 공유수면 일대를 최적지로 꼽았다. 부지 확보를 위한 절차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해당 부지를 낙점해 2023년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신청을 접수하자 주민들은 7455건에 달하는 주민 의견을 제출했다. 어민 측에서도 과거 포스코 보상 사례를 근거로 수백억원 규모의 보상을 요구하며 변수를 맞닥뜨렸다. 부지 인허가의 승인 조건에는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한 어민회와의 상생 협약 체결’이라는 단서가 달려 있다. 애초 지난해 상반기 모든 인허가를 마친 뒤 하반기 착공이 목표였으나 일정이 계속 지연됐고 포항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포스코의 지속적인 설득, 법률 검토를 통한 상생 협약 마련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하이렉스 개발 계획의 ‘골든타임’이 확보되면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공사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2028년 실증 설비 가동과 2030년 상용화 기술 검증, 2050년 포항·광양제철소 하이렉스 전환이라는 청사진 실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975년 첫 삽을 뜬 포항 산업단지가 반세기 만에 미래 친환경 철강 실현이라는 전환점을 맞는 것이다. 본격적인 부지 조성 공사 돌입은 철강 산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이영재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발표한 ‘미국 철강 관세 인상의 한국 경제 파급효과’ 공동 연구에 따르면 미국 철강 관세 50% 부과로 한국 실질소득이 0.140%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지난해 실질국내총생산(GDP)으로 환산하면 3조 2000억원에 달한다. 또한 포항시 법인 지방소득세 징수액은 2021년 461억원에서 철강 호황기였던 2022년 1490억원까지 확대됐다가 2023년 767억원, 2024년 579억원, 2025년 571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당시 포스코에서만 1071억원의 지방세 납부가 이뤄졌던 만큼 주요 산업의 부침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공유수면 약 135만㎡(41만평)를 메우는 부지 조성 사업에는 2041년 완료 때까지 약 1조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단일 토목 공사로는 포항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다.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 토목 공사에 참여하는 건설사와 투입되는 인력이 자연스럽게 증가해 지역 상권엔 단비가 될 수 있다. 우선 지역 건설사의 참여와 건설업계 전반의 자금 흐름이 눈에 띄게 증가할 전망이다. 매립을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양의 돌과 흙을 실어 나를 덤프트럭, 바다에서 공사를 진행할 준설선과 예인선 등 중장비 수요 증가로도 이어진다. 건설 경기 악화로 얼어붙은 지역 운송 업계와 건설 장비 임대 업체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다. 현장 인력 채용 증가에 따른 고용 효과와 이들의 인근 상권 소비도 장기간 이어진다. 이제 포스코의 눈은 국내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시행령 마련으로 향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포스코 소재지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과 현대제철 소재지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함께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지난해 11월 국회 문턱을 통과했고 현재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 중이다. 업계에서는 법안 후속 작업을 통해 전기 요금 부담 완화, 탄소배출권 제도 개선, 친환경 기술 전환 지원 등 철강 기업을 위한 지원 내용이 충분히 담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단계에 국한된 정부 지원이 대규모 설비 투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 저하와 이에 따른 설비 감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여력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다. 전방위적인 위기 속에서도 포스코가 하이렉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유는 지속 가능한 철강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상생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부지뿐만 아니라 실증 설비, 상용화 설비 전환까지 40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는 향후 20년 이상 포항 지역 철강 협력사 및 건설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로 양질의 일자리 증가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하이렉스는 철강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수소 발전 등 친환경 전력 산업 생태계 확장과도 연관성이 높다”며 “정부의 이른 인허가 결정을 발판으로 철강 산업의 저탄소 구조 체질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한미글로벌, 황주호 전 한수원 사장 사외이사 임명

    한미글로벌, 황주호 전 한수원 사장 사외이사 임명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30기 주주총회를 열고 원자력공학 전문가인 황주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황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및 부총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2022년부터 3년간 한수원 사장으로 체코 신규 원전과 루마니아·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외 원전 수출을 성사시켰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혁신형 SMR(i-SMR) 개발과 표준화 등을 주도했다.
  • DL이앤씨, 미국 원전기업 ‘SMR 표준화’ 설계

    DL이앤씨, 미국 원전기업 ‘SMR 표준화’ 설계

    DL이앤씨가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인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업체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협업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표준화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약 1000만 달러(약 150억원)이다.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SMR의 표준화는 발전소 내 각 설비가 어떻게 상호 연계돼 작동할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SMR 건설의 뼈대가 되는 설계다. 국내 건설사가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DL이앤씨가 처음이다. 엑스에너지는 물을 냉각제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제로 사용하는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4세대 SMR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는 게 DL이앤씨 측 설명이다. 완성된 설계는 2030년부터 가동되는 초도호기를 시작으로 엑스에너지의 후속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설계를 넘어 표준화된 SMR을 개발·설계하는 고도화된 사업 모델”이라며 “특히 엑스에너지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앞으로 4세대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하며 에너지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민 소통부터”… 전국서 송전선로 시끌시끌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망 확충 사업 일환인 송전선로 설치를 놓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다. 주민 재산·건강과 환경에 피해를 가져오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민과의 소통이 먼저라는 요구가 거세다. 충북 영동군은 24일 정영철 군수와 관계자 등이 전날 전남 나주의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한전이 군 내에 추진 중인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군민들의 반대 입장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동군에는 양수발전소 건설과 연계된 신장수~무주영동, 무주영동~신서원 송전선로 등 총 4개의 대규모 전력 시설 사업이 계획돼 있다. 군은 “송전선로와 송전탑은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지가 하락 등 재산권을 침해해 주민 동의를 얻기 힘들다”며 마을 및 주요 관광지 근처 송전선로의 지중화 검토 등 5가지를 요구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주민 203명도 지난달 한전을 상대로 전북 신정읍~충남 신계룡 송전선로와 관련해 ‘입지선정위원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전이 2023년 소양면 일대를 송전선이 지날 구역으로 정했지만 제대로 된 정보 제공, 주민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완주군송전탑백지화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한전이 입지선정위를 거주 주민이 아닌 지방의원과 공무원으로 구성했고, 주민 사업설명회도 하지 않았다”며 “꼭 필요한 국가사업이라면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신중하게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의회도 지난 16일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기술적 또는 제도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관계 중 극심한 통증”…30대 女 몸속에서 ‘이것’ 나왔다 [핫이슈]

    “성관계 중 극심한 통증”…30대 女 몸속에서 ‘이것’ 나왔다 [핫이슈]

    30대 여성이 성관계 중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몸 안에서 오래된 탐폰을 발견한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피플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에식스에 사는 홀리 스미스(31)의 사례를 보도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8월부터 성관계 중 통증과 출혈 증상을 보였다. 질에서 분비되는 갈색 분비물의 양이 늘었고, 열감과 더불어 피로까지 극심해졌다. 그는 “성관계 중 독특한 금속 냄새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 교체한 피임 임플란트 때문에 생긴 증상들이라고 여겼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해 결국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진찰을 받은 스미스의 몸 안에서는 탐폰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환자의 질 내부에서 4~6주 동안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탐폰을 발견했다”면서 “탐폰이 오랜 시간 질 안에 머물면서 독성쇼크증후군(TSS) 징후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성쇼크증후군이란 특정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 때문에 몸 전체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급성 질환으로, 빠른 대처가 없을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대체로 고열과 혈압 저하, 피부 발진이나 구토·설사, 어지럼증이나 의식 저하의 증상으로 시작된다. 스미스는 “탐폰이 몸 안에 있는 동안 전혀 이물감을 느끼지 못했다”면서 “아마도 술에 취해 탐폰을 제거하는 것을 잊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조금만 더 늦게 발견했다면 TSS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상황이 훨씬 심각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생리용품과 TSS의 관계스미스처럼 탐폰 사용이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이어진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던 로렌 바서는 탐폰 사용 후 TSS로 인해 두 다리를 잃었다. 당시 바서는 탐폰 사용 뒤 고열 등 독감과 같은 증상을 느꼈고 이후 곧장 두 차례의 심장마비로 이어졌다. 이후 장기 기능 상실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조직 괴사로 인해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의료진은 탐폰을 오래 착용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그 결과 독소가 빠르게 생성돼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탐폰을 8시간 이상 질 내부에 둘 경우 혈액과 체온, 습기 등으로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이 독소를 생성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슈퍼’ 또는 ‘울트라’ 등으로 표기된 고흡수 탐폰은 질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거나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으며 이는 독소가 더 쉽게 혈류로 들어가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고흡수 탐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8시간 이상 교체하지 않는 행동을 피해야 하며 과거 TSS 병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 뗏목 타고 벚꽃 즐기는 서초 ‘천천투어’

    뗏목 타고 벚꽃 즐기는 서초 ‘천천투어’

    양재천과 천변 벚꽃길에서 뗏목과 14인승 전기 셔틀카를 타고 생태체험을 할 기회가 돌아왔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양재천 천천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川)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다. 양재천을 이동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4월 한정으로 6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하루 여행’을 운영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문해설사와 동행하며 현장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양재천 천천투어’로 운영된다. 투어는 14인승 전기 셔틀카로 이동하며 뗏목을 타고 양재천을 이동할 수 있는 체험이 포함됐다. 전기 셔틀카를 타고 전문해설사가 전하는 양재천 생태를 공부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투어’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씨앗과 황토를 섞어 공 형태로 만드는 ‘흙공’(씨드볼) 만들기, 오리 모이 주기 등 생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에서 뗏목을 타고 이동하며 유채꽃과 달맞이꽃 등 계절별 꽃들을 감상할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계절별 꽃들을 전기 셔틀카를 타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양재천 천천투어’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회당 20명 내외로 1일 2회(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운영된다. 신청은 운영 시작일 기준 전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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