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설사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비자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진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콜린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시위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21
  • 강선우, 5년간 보좌진 46차례 교체… 이진숙, 제자 논문 오타까지 표절

    강선우, 5년간 보좌진 46차례 교체… 이진숙, 제자 논문 오타까지 표절

    강, 보좌진에 자택 변기 수리 지시 음식물 쓰레기 분리까지 시켜 논란이 ‘10m wjd도’ 틀린 글자 판박이‘사용하고 않았으면’ 비문도 같아권오을, 5차례 선거법 위반 전력‘배우자 황제 근무’ 의혹까지 확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잦은 보좌진 교체 논란 등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10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상습 선거법 위반 전력에 이어 ‘배우자 황제 근무’ 의혹까지 제기되며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강 후보자는 음식물 쓰레기가 뒤섞인 집 쓰레기를 보좌진에게 분리해서 버리라고 지시하고 자택 변기까지 고치라고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강선우 의원실 직급별 채용·퇴직 현황’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이 기간 51명을 임용했고 같은 기간 46명을 면직했다. 강 후보자 측은 “가사도우미가 있어 집안일을 보좌진에게 시킬 필요가 없다”며 갑질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사실이면 장관 자격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양두구육 행태”라며 사퇴하라고 했다. 권 후보자는 과거 다섯 차례 공직선거법 위반 처벌 전력이 드러나며 ‘도덕 불감증’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후보자 범죄경력조회 결과서’에 따르면 그는 선거를 앞두고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까지 시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 등으로 네 차례는 벌금형, 한 차례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권 후보자는 ‘겹치기 근무’에 이어 배우자 특혜 근무 의혹까지 받고 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권 후보자 배우자 A씨의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을 보면 A씨는 2021년 7~12월, 2022년 1~6월 경북 안동 소재의 건설사 두 곳과 계약을 맺고 각각 1980만원씩 급여를 받았다. 그러나 권 후보자는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 11일까지 미국에 체류했고, A씨 역시 미국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급여를 받았을 때 주소지는 서울 은평구로 돼 있어 사실상 근무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재직 시 제자의 논문을 베끼며 ‘10m wjd도’라고 오타를 내거나 ‘사용하고 않았으면’과 같은 비문까지 통째로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네이버 이사로 재직하던 2010년 경기 양평군 농지 1151㎡를 매입하면서 농업경영계획서 직업란에 ‘자영’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허위 작성 의혹이 불거졌다. 한 후보자는 “작성할 때 위임장을 쓰고 대리인이 작성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 부산·울산·경남 30분 생활권 성큼…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산·울산·경남 30분 생활권 성큼…광역철도 예타 통과

    경남 양산과 부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는 10일 이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며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행정통합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KTX 울산역까지 47.6㎞를 연결하는 내용이다. 정거장은 총 11곳으로, 철도 건설 등에는 사업비 2조 54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 양산 웅상지역에는 3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이 전 구간을 하루 35회가량 운행할 예정이다. 1회 운행 시간은 45분이다. 이 철도는 부산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한다. 양산 웅상지역 광역 접근성은 물론 경남 산업·물류·교통축 개선과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 사업이 2021년 7월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함께 광역철도 조기 구축 공동건의문 전달(2024년 6월), 부울경 실·국장 기재부·국토부 방문 건의(2025년 6월),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참석(2025년 6월) 등에 힘써왔다. 지역 정치권 역시 공동기자회견을 열거나 대정부 건의안·특별법을 발의하며 지원했다. 새 정부 공약인 5극·3특 국가균형발전,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실현의 핵심사업인 만큼 지방시대위원장도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힘을 보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예타 통과는 경남도와 부산시, 울산시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부울경 760만 시도민 염원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담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이르면 올 하반기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기간 등까지 고려하면 실제 철도 운행 시기는 2035년 전후로 전망된다. 이날 양산시에서도 예타 통과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을 묶는 핵심적인 노선으로 동부 양산지역의 불편한 대중 광역 교통 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도시와 연계된 교통축의 중심 역할, 동부 양산 활성화 등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 외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연착도 노린다. 이 철도는 김해 진영에서 양산 북정·물금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금천구 “시흥행궁에서 차 마시고 바느질로 힐링해요”

    금천구 “시흥행궁에서 차 마시고 바느질로 힐링해요”

    서울 금천구가 다음달 30일까지 시흥행궁전시관에서 다도 체험, 규방공예, 전시 해설 등 여름맞이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금천구에 따르면, ‘복사꽃 향기 가득한 차(다도 체험)’와 ‘혜경궁 홍씨, 왕실 여인과 규방공예’, ‘시흥행궁, 해설이 있는 여름 산책’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성인과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명상을 하며 정조대왕의 효와 예 정신을 배우고, 전통 다도 예절도 익힐 수 있다. 규방공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성인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왕실 여성으로 유일하게 시흥행궁에 머물렀던 혜경궁 홍씨를 이해하고 바느질, 자수, 매듭 등을 배울 수 있다. 다음달까지 누구나 주민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금천의 역사, 환어행렬도 속 의미, 모래예술(샌드아트), 시흥행궁 추정지 등을 알 수 있는 기회다. 관람 후기를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200개 시흥행궁 모형 디폼블럭 기념품을 증정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시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문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살수차·그늘막 추가 확대” 광주시 폭염피해 대책 강화

    “살수차·그늘막 추가 확대” 광주시 폭염피해 대책 강화

    광주시가 폭염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은 이례적인 장마 조기 종료와 폭염 장기화에 따라 살수차 2배 확대, 그늘막 추가 설치, 야외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등 폭염대책 추가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폭염 대응 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16개 관계부서와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 폭염 대응 강화 대책을 공유하고 자치구의 폭염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폭염대응 점검 회의에서는 관계부서와 자치구에 온열질환 예방체계 강화, 폭염 취약계층인 고령농업인·독거노인·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에 대한 꼼꼼한 대책 추진과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주문했다. 강 시장은 점검회의를 마친 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야외근로자 폭염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살폈다. 앞서 전날인 9일에는 도시철도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근로자 폭염 대비 근로환경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과 함께 ‘폭염 대응체계 추가 강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폭염 대응체계 추가 강화 방안은 생활환경 개선, 폭염 민감계층 집중 보호, 대시민 홍보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를 당초 계획 대비 2배 늘려 투입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20개 구간 노선 226㎞를 대상으로, 하루 평균 약 20대의 살수차량을 투입해 살수작업을 벌인다. 당초 계획에는 하루 평균 약 10대의 살수차량을 운행하기로 했으나 2배 확대한 것이다. 계림동, 치평동, 봉선동 등 폭염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요 보행로와 횡단보도 등에 대형 파라솔형 그늘막도 추가 설치한다. 당초 9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40개소를 추가해 총 131개소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광주지역에서 운영되는 그늘막은 기존 679개소를 포함해 총 810개소로 늘었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금남로 일원 환승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된 쿨링포그, 클린로드도 상시 가동한다. 폭염 취약 분야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 건설업체 약 2500곳에 ‘2시간 작업, 20분 휴식’, ‘충분한 물 마시기’ 등 폭염 행동수칙을 담은 시장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시 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휴식시간 부여 여부와 그늘막 등 휴게환경 조성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민감대상자인 독거노인, 쪽방주민,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등 보호대책을 강화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 타올, 쿨 마스크, 부채 등 보냉물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은 사전 대비와 올바른 행동 요령 숙지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광산구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양심 생수 냉동고’를 전역으로 확대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폭염 행동수칙이 부착된 얼음 생수를 이용함으로써 폭염 행동 수칙을 안내한다. 광주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 등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폭염 행동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광판,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폭염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같은 강화 방안 운영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즉시 투입하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2000만원이 교부되는 대로 지속 투입할 방침이다.
  • 공항 연내 착공… 고속도로 연말 개통… 새만금 하늘길·뱃길·철길 열린다

    새만금을 환서해권과 연결하는 공항·항만 건설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고속도로도 연말 완공 예정이어서 기업 유치와 내부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항 ▲새만금항 인입 철도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절차에 따라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별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대선공약 등과 맞물려 순조로울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의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건설사업은 올해 안에 착공한다. 2029년 개항이 목표다. 환경영향평가에서 지적받은 조류 서식지 대책 등은 이달까지 협의를 마칠 방침이다. 새만금공항은 현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5㎞ 떨어진 지역에 활주로(길이 2500m) 1본, 계류장(여객주기장 5대). 터미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8077억원이다. 새만금항은 부두 2선석, 방파제(3.35㎞), 호안(6.9㎞) 등을 건설해 내년 개항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 총사업비 3조 2476억원을 들여 5만t급 부두 9선석, 방파제 3.35㎞, 호안 16.3㎞, 배후 부지 451만㎡를 조성한다. 1단계 사업으로 2030년까지 2조 6138억을 투입해 부두 6선석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항 인입 철도는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군산 대야~새만금항 간 48.2㎞를 단선 전철로 연결한다. 욕구 신호소~대야역 간 19㎞는 군장산단선을 활용하고 새만금신항~욕구 신호소 간 29.2㎞를 새로 건설한다. 사업비는 1조 3282억원으로 2031년 완공 예정이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55.1㎞는 연말 개통된다. 2018년 착공한 지 7년 만이다. 전 구간 4차선으로 분기점 4곳, 나들목 3곳, 휴게소 2곳이 설치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터덕거리던 공항, 항만, 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이 완공되면 환서해권 중심지인 새만금을 투자 적지로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쿠폰플레이션 올까… “소비 늘면 물가 올라” “통화량 안 변해 안정” [딥 인사이트]

    쿠폰플레이션 올까… “소비 늘면 물가 올라” “통화량 안 변해 안정” [딥 인사이트]

    수요가 공급 초과해 물가 상승사용 빈도 높은 식품 오를 가능성코로나 땐 ‘사치 메뉴’ 한우 인기상가 매출 늘면 임대료 풍선효과“확장재정, 총수요 늘려 물가 압박”공급 제한 없어 인플레 효과 미미팬데믹 때 공급망 망가져 값 뛰어사용처도 제한돼 영향 크지 않아쿠폰 예산은 국채… 총통화량 동일“인플레이션은 언제나 화폐적 현상” 전 국민에게 15만~55만원어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지급된다. 현금성 지원의 매출 증대 효과(20% 안팎)는 코로나19 때 이미 입증됐다. 길어진 불황 속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고통을 겪는 골목 상권을 심폐 소생시키려면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점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문제는 ‘쿠폰플레이션’(소비쿠폰+인플레이션) 가능성이다. ‘소비가 늘면 물가가 오른다’는 경제 이론이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과 팬데믹 때에 비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12조 1709억원의 쿠폰이 풀렸을 때 물가에 미칠 영향을 짚어 봤다. 소비쿠폰 발행으로 물가가 오르리라는 주장은 ‘수요·공급의 법칙’을 기반으로 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2조원가량의 초과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른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다. 음식점을 예로 들면 쿠폰 손님이 몰릴 경우 일시적이더라도 아르바이트생 추가 고용에 따른 지출이 늘고 식재료 수급에도 어려움이 생겨 단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은 쿠폰 사용 빈도가 높은 외식비를 비롯해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먹거리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020년 5월 긴급재난지원금이 처음 지급됐을 때 서민에게는 ‘사치 메뉴’ 중 하나인 한우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지원금 지급 전 3%대였던 한우 물가는 2020년 5월 지원금 지급 이후 10%대 고공 행진을 했다. 다만 한국의 평균 물가 상승률은 2020년 5월 -0.2%에서 2022년 5월 5.3%까지 올랐지만, 같은 해 8.0%를 기록한 미국과 9.2%까지 치솟은 유럽연합(EU)보다는 인상폭이 제한적이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9일 “확장 재정은 총수요를 늘리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박이 있다. 물건이 잘 팔리니까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소재 한 대학 경제학과 교수도 “공급은 그대로인데 유동성이 풀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소비쿠폰을 ‘공돈’(공짜 돈)으로 인식해 지출에 대한 저항이 덜하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허들을 낮추는 요인이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을 통해 번 돈이 아니어서 쿠폰이 쉽게 쓰일 수 있고, 업자는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도덕적 회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대료 인상이라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우려도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전국 상가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0.21% 하락했다. 내수 침체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려받기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쿠폰 효과로 매출이 반짝 늘면 임대인의 인상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 그러면 매장은 판매 가격을 올려 임대료 인상분을 메울 수밖에 없다. 반면 코로나19 때 재난지원금과는 다를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쿠폰플레이션을 얘기하는 이들이 ‘수요’에 초점을 맞춘다면 반대론자들은 ‘공급’에 주목해서다. 소비쿠폰 발행으로 수요가 늘어도 공급에 문제가 없어 가격이 오르지 않으리라는 논리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때는 공급망이 망가져 가격이 뛰었는데, 지금은 공급을 제한하는 요소가 없어 인플레이션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면서 “유일한 변수라면 농축수산물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라고 전망했다. 소비 침체가 심각한 수준인 데다 쿠폰 사용처가 제한된다는 점도 물가 영향 최소화를 예상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 지수(불변지수 기준)는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쿠폰은 백화점·대형 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소비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전통시장·음식점·편의점·미용실 등에서만 쓸 수 있는 소비쿠폰으로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물가가 오르려면 쿠폰이 광범위하게 사용돼야 하는데 범위가 굉장히 좁다”면서 “현금성 지원은 돈을 주지 않았어도 어차피 샀을 생활필수품 구매에 쓰이기 때문에 소득을 보전하는 효과는 있지만 물가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소비쿠폰을 지급해도 통화량(M2)이 늘어나지 않아 물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부는 소비쿠폰 예산 12조 1709억원을 국채 발행으로 마련한다. 자금 출처는 국채를 매입하는 국내 금융기관과 연기금, 일반 투자자들이다. 국민들이 소비쿠폰이 충전된 카드로 결제하면 정부는 해당 대금을 카드사를 통해 정산해 준다. 시중 금융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정부를 거쳐 자영업자에게로 옮겨 가는 것일 뿐 총통화량에는 변함이 없다. 통화량과 물가가 비례한다는 이론을 경제학에서는 ‘화폐수량설’이라 부른다. 이를 계승·발전시킨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도 “소비쿠폰 12조원을 11월 말까지 4개월간 쓴다면 1개월 평균 3조원씩인데, 월별 통화량 4200조원의 0.07%에 불과하다”면서 “설사 물가가 오른다 해도 실물경제가 살아나는 것이어서 좋은 효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북항재개발 배후지하차도 10월 완공

    북항재개발 배후지하차도 10월 완공

    부산항 북항 재개발 배후도로인 충장로 지하차도가 착공 6년 만인 오는 10월 완공된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10월 북항 배후도로 지하차도 완공을 앞두고 부산시 등 5개 인수 기관과 지하차도 시설물 이관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부산시와 관할 기초단체인 동구·중구,부산경찰청, 부산시설공단 등 모두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지하차도 완공과 동시에 도로를 개통하기로 하고 협의체 참여 기관들과 준공 전까지 합동점검을 통한 시설물 보완, 도로시설 유지관리 매뉴얼 공유 등 시설물 인계·인수에 필요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항 배후도로 지하차도는 부산 도심에서 북항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충장로와 부산역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2710억원의 사업비로 2019년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부둣길로 알려진 기존 충장로 1.94㎞(6∼10차로) 구간을 정비하고, 도로 하부 길이 1.86㎞의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새로 만드는 사업이다. 당초 202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었으나 인근 승학터널과 연결을 위한 설계 변경, 공사 구간 오염토 처리, 지하차도 구간 바닷물 유입 등으로 완공 시점이 2년가량 연기됐다. 북항 배후도로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지난해 1월 개통한 북항 재개발 사업구역 주도로인 이순신대로와 연결되고, 영주터널이나 중구, 영도구를 잇는 교통도 개선된다.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한국남부발전 ,매주 CEO 현안점검회의 신설

    한국남부발전 ,매주 CEO 현안점검회의 신설

    한국남부발전은 9일 CEO가 직접 매주 주관하는 ‘CEO 현안점검회의’를 신설하고 그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CEO 현안점검회의는 CEO와 전사 주요 조직장이 모두 참석해,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남부발전은 ▲다대포 등 해상풍력 사업 확대 ▲ 삼척 수소화합물 혼소실증 사업 ▲美 트럼불 복합 건설사업 ▲AI 대전환 등 13대 핵심 현안을 선정했다. CEO가 과제 선정을 직접 주도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No Paper’를 넘어 사전 보고 절차 자체를 생략하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는 없애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회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CEO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전략적 핵심과제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백명이 구토·설사” 발칵…최근 급증한 ‘이 병’ 충격 정체

    “수백명이 구토·설사” 발칵…최근 급증한 ‘이 병’ 충격 정체

    덥고 습한 여름철 날씨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의료기관 210개소를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장관감염증은 증가 추세에 있다. 장관감염증이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는데, 올해 들어 최근 4주간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살모넬라균 환자는 6월 1주 66명에서 6월 4주 127명, 같은 기간 캄필로박터균 환자는 58명에서 128명으로 각각 2배가량 늘어났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경우 달걀을 장시간 상온 방치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매해 냉장 보관하고, 껍질을 벗긴 이후에는 빨리 가열·조리해야 한다. 또한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특히 가금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감염된다. 생닭 요리의 경우 닭 세척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고, 씻는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가금류 보관 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내 가장 하단에 보관하면 다른 식품으로의 오염을 줄일 수 있다. 감염 시 경련성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도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수 감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6월 말) 대비 환자 발생이 30.4% 많았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지난 5월 1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추가로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향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위험이 커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같은 음식을 먹고 2인 이상 설사나 구토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북동 집에 회사까지 넘어갔다…노현정 남편에 무슨 일?

    성북동 집에 회사까지 넘어갔다…노현정 남편에 무슨 일?

    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HN Inc 사장이 간접 지배해 온 코스닥 상장사 우수AMS의 경영권이 넘어가게 됐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우수AMS는 최근 최대주주가 기존 다담하모니제1호에서 퓨트로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다담하모니제1호의 지분율은 11.52%였지만, 퓨트로닉은 18.27%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퓨트로닉은 기존에 단순 투자 목적이었으나, 최대주주가 되면서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우수AMS는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권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 전 사장은 HN Inc를 통해 우수AMS를 간접 지배해왔으나, 지난해 법원이 회생채권자 측에서 부결된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하면서 지배력을 상실했다. HN Inc는 ‘썬앤빌’, ‘헤리엇’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로, 부동산 경기 악화와 고금리 여파로 2023년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HN Inc가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삼라마이더스(SM)그룹에 인수되는 등 경영 부침을 겪으면서 정 전 사장의 재산 상황 역시 주목받고 있다. 정 전 사장이 거주 중이던 서울 성북구 고급 빌라와 인근 땅은 최근 경매에 넘어갔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정 전 사장 소유의 성북동 빌라(전용면적 228㎡)는 지난 5월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경매에서 21억 899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감정가(26억 9000만원)의 약 81.4% 수준이다. 함께 경매에 나온 성북구 성북동 땅(604㎡)은 3차 경매에서도 유찰됐다. 이번 경매는 평택저축은행이 신청한 강제 경매로, 채무 20억 원을 돌려받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부지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 소유였다가 2001년 정 전 사장이 상속받았다. 땅 위에는 2층 높이의 건물이 있으나, 땅만 경매로 나온 탓에 낙찰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 춘천 서면대교 첫삽 뜨나…공사비 올려 재입찰

    춘천 서면대교 첫삽 뜨나…공사비 올려 재입찰

    강원도가 춘천 서면과 중도를 잇는 서면대교를 건설할 시공사 구하기에 다시 나섰다. 지난 4월 입찰 공고를 냈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강원도는 지난 8일 조달청에 서면대교 건설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선 유찰 원인을 2022년 기준 단가를 적용한 낮은 공사비로 판단, 총사업비를 1115억원으로 31억원 증액했다. 공고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공고 기간 2개 이상 업체가 응찰하면 다음 달 중순 현장설명회 등을 거쳐 연말 또는 내년 초 시공사를 선정한다. 또 응찰 업체가 없거나 2개 미만이면 시공사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종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입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정 공사비를 반영했다”며 “우수한 시공사가 많이 참여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면대교는 1.25㎞ 길이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2018년 완공한 춘천대교와 이어진다. 개통시 춘천대교 우측 끝단인 근화동에서 서면을 오가는 이동시간이 20분대에서 10분 미만으로 크게 단축된다. 교통량 분산을 통해 도심 혼잡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 서면대교는 건설이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와 연결돼 춘천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길 빨라진다.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서면대교 개설로 이용자의 통행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응급상황에서의 서비스 개선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하도급률 높여야 지역업체 산다”… 울산시, 대형 건설사 찾아 협조 요청

    “하도급률 높여야 지역업체 산다”… 울산시, 대형 건설사 찾아 협조 요청

    울산시가 수도권에 본사를 대형 건설사를 찾아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울산시는 9일부터 사흘간 대형 건설사 7곳의 본사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애초 9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하도급률 35% 목표 달성을 위해 시기를 2개월가량 앞당겼다. 방문 대상은 HDC아이앤콘스, KR산업, 우미건설, 한라, 코오롱건설, 시티건설, 대방건설 등 현재 울산에서 주요 공사를 진행 중인 업체들이다. 시는 하도급관리팀 공무원 2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꾸려 해당 건설사 임원들에게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상생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안은 용적률 혜택 최대 20% 제공,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대형 건설사-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등이다. 이밖에 지역 우수업체 입찰 참여를 돕는 현장 추천제도, 공정 분할 발주, 지역 제한 입찰 확대, 협력업체 등록 기준 완화 등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설사 방문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기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포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재확인

    군포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재확인

    하은호 시장 ‘부작용은 크고 실익이 없다” 경기 군포시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군포시는 10일로 예정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적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람 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일부에서 군포시가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반대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사업을 제안했다. 군포 구간은 수리산 도립공원과 납덕골천 등을 지나는 약 5.4km인데, 타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없어 군포시민들은 직접 이용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군포시는 지난 2020년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제안사는 지난 2023년 9월 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통과 이후, 2025년 3월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시도했다가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경기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도 무산될 경우 온라인 설명회 등으로 대체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아 2027년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는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 후 5년간 공사가 이뤄지며 이 기간 터널, 교량 공사에 의한 소음, 분진을 견뎌야 하고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군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은 어려워 다른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군포시민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라며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 “20㎏ 넘게 뺐다”…이대호, 반쪽 얼굴 만든 다이어트 비법

    “20㎏ 넘게 뺐다”…이대호, 반쪽 얼굴 만든 다이어트 비법

    전 야구선수 이대호(43)가 은퇴 후 건강 관리를 위해 약 20㎏을 넘게 감량해 화제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코너에 출연해 “건강을 위해 체중을 뺐다”며 “앞으로 4㎏ 더 감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 몸무게가 130㎏에 달했던 그는 하루 한 끼만 먹는 1일 1식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병행하며 약 2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하루 한 끼만 먹고 아침, 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했다. 저녁은 무조건 참았다”고 설명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계열의 비만 치료 주사제로,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됐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유도해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이 주요 처방 대상이다. 복부나 허벅지 등에 주 1회 피하 주사를 맞는 방식이며, 초기에는 0.25㎎의 저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점차 증량한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있다.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 위장관 증상이며, 담석증, 탈모, 급성 췌장염 등도 보고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LP-1 계열 성분을 사용할 경우 장폐색 위험이 4배 이상, 위 무력증은 3.6배, 췌장염은 9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위고비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과 감독 아래 사용해야 하며, 특히 갑상선암이나 췌장염 병력, 우울증·자살 충동 이력이 있는 사람, 임신·수유 중인 여성 등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이대호가 병행한 1일 1식은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하며 유명해진 식사법이다.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 치매, 암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율,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 영양 불균형에 빠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식사 제한이나 약물 의존보다는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를 균형 있게 섭취하며,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정도 줄이는 방식을 권장한다. 여기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을 유지하며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 재추진···‘직(職)·주(住)·락(樂)·연(硏)’ 구축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 재추진···‘직(職)·주(住)·락(樂)·연(硏)’ 구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 사업자 공모 재개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재공모에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되면서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천억 원에 이른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9일 시작된 공모 기간은 70일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과 30일에 각각 접수하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자 사업비만 약 1조 3천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모 재개에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며, “선정된 민간 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李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주택조합, 45년 만에 수술대 오른다

    李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주택조합, 45년 만에 수술대 오른다

    새달까지 전수조사 후 제도 개선분담금 환불 지연에 공사비 갈등조합장 횡령·배임 등 범죄 발각도“사업시행자 자격 기준 더 높여야” #. A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지정된 신탁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조합원 가입비를 받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B조합 시공사는 물가 변동과 착공 지연을 이유로 최초 계약금의 50%에 해당하는 930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해 분쟁이 벌어졌다. C조합은 관할 구청으로부터 일부 조합원의 부적격 통보를 받았지만, 알리지 않고 계속 분담금을 받았다. 뒤늦게 인지한 조합원이 반환을 요구했지만, 조합은 거부했다. 전국의 지역주택조합 3곳 중 1곳은 이처럼 부실 운영되거나 조합장 횡령·배임과 같은 범죄 혐의가 발각돼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618개 지역주택조합 중 187개 조합(30.2%)에서 293건의 민원 등 분쟁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8월 말까지 618개 조합을 전수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980년 제도가 도입된 지 4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르는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이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토지를 확보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제도다. 청약통장 가입 없이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제도로 주목받았다. 사업 구역 내 토지·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재건축 및 재개발 조합과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예정지의 토지 소유권을 15%만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을 결성할 수 있다. 다만 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 토지 확보율이 95%를 넘겨야 해 이를 충족 못 하면 사업이 무기한 연장될 수 있다. 한 번 가입하면 탈퇴가 어려워 사업 장기화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 몫이 되는 경우가 많다. 분쟁 현황 조사 결과 사업 초기 단계인 조합원 모집 및 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 조합운영’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계획 승인 뒤에는 ‘탈퇴·환불 지연’(13건), ‘공사비 분쟁’(11건)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분쟁을 줄이려면 사업시행자 자격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는 자본금 3억원만 있어도 사업시행을 대행할 수 있어 부실 업체가 성행한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주택조합을 콕 짚은 데서 비롯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선거 운동을 다니다 보니 광주에만 있는 얘기 아니고 전국 지역주택조합에 문제가 있고, 특정 건설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더라”면서 “이미 지시해서 실태조사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전, 포항~영덕 55㎞ 구간 송전선로 건설…주민설명회 개최

    한전, 포항~영덕 55㎞ 구간 송전선로 건설…주민설명회 개최

    경북 포항과 영덕을 잇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 입지 선정을 앞두고 한국전력공사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포항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북구 흥해읍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154㎸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신영일 변전소(345㎸)에서 영덕변전소(154㎸)까지 약 55㎞ 구간에 걸쳐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영덕 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송전선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민설명회는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지역민 여론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위원회 구성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전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방침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지역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한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해 송전선로 경과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中 유치원 집단 납중독…아이들 먹일 떡에 ‘이것’ 칠했다

    中 유치원 집단 납중독…아이들 먹일 떡에 ‘이것’ 칠했다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납중독 사건이 발생해 중국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수사당국이 “유치원 직원들이 원아들에게 먹일 음식에 식품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물감을 칠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간쑤성 톈수이시 공동 조사팀은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해당 유치원 원아 251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중 233명에게서 혈중 납 수치가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치원에서 확보한 식품 샘플과 식기, 물, 교구 등 223개를 검사해 이중 식품 샘플 2개의 납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조사팀은 설명했다. 아침식사로 제공된 ‘삼색 대추찜떡’과 저녁식사로 제공된 ‘옥수수 롤 소시지’ 등 2가지다. 수사 결과 유치원 조리실 직원들이 이들 식품에 납 성분이 함유된 물감을 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조리실 직원들은 인터넷에서 물감을 구매한 뒤 물에 희석해 원아들에게 먹일 음식을 조리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으며, 유치원 원장과 투자자 역시 이를 알고 동의했다고 수사당국은 덧붙였다. 수사당국은 직원들이 음식 조리에 사용한 뒤 숨겨뒀던 물감을 압수했으며, 물감의 라벨에는 ‘식품에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경고가 표기돼 있었다. 수사당국은 독성 및 유해 식품 생산 혐의로 유치원 원장과 투자자, 직원 등 8명을 형사 구류했다. 또 투자자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다른 유치원 3곳에 대해서도 원아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검사했으며 이들 유치원에서는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이 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등과 함께 치아가 검게 변하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 이에 원아 74명이 혈액 검사를 받은 결과 이중 70명에게서 혈중 납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납 중독으로 의심되는 원아들의 혈중 납 수치는 정상적인 수준의 2~5배에 달했다. 간쑤성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원아 20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치료와 상담 등을 제공하고 원아들이 회복할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 익사한 곳에서” 발칵…200명 사망·시신 유기 ‘수영장’ 정체

    “사람 익사한 곳에서” 발칵…200명 사망·시신 유기 ‘수영장’ 정체

    프랑스 파리시가 지난 5일(현지시간) 약 100년 만에 센강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으로 개장한 가운데, 센강에 대해 아픈 역사가 있는 알제리인들의 비판이 온라인상에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앞서 1961년 10월 17일 파리에선 당시 식민 지배를 받던 알제리인들이 프랑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의 유혈 진압에 최대 200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파리 경찰은 알제리인의 시신 수십구를 센강에 유기했으며, 일부 알제리인들은 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프랑스 당국의 은폐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이 사건 발생 51년 만에 사건의 실체를 공식 시인하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파리 학살’로 불리는 이 일은 알제리인들에게 여전히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센강 선상 행진으로 진행됐을 때 알제리 선수단은 붉은 장미를 강 위에 뿌리며 희생자를 기렸다. 공교롭게 센강 수영장이 개장한 7월 5일은 알제리가 1962년 프랑스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날로, 알제리의 최대 국경일이기도 했다. 한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너무 화가 난다”며 “사람들은 그곳에서 알제리인들이 익사했다는 걸 모르고 수영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한 알제리인은 “알제리의 독립기념일인 이날, 파리 시민은 우리 순교자들이 살해된 물에서 수영하는 것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지 못했나”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누리꾼도 “파리시가 순교자의 기억을 기리는 날 센강에서 수영을 허용한 건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파리시는 5일(현지시간) 도심을 관통하는 센강 세 구역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개장했다. 센강 수영은 산업화로 수질이 더러워진 1923년부터 금지됐다.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간간이 사람들이 센강에 뛰어들었으나 이후로는 아예 발길이 끊겼다. 이후 파리시에서 센강 정화를 추진했으나 지지부진하다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탄력을 받아 하수 처리시설 현대화 등 여러 프로젝트가 시행됐다. 지난해 센강에서는 트라이애슬론 3경기(남녀 개인전, 혼성 릴레이)와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 남녀 경기, 패럴림픽의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렸다. 그러나 센강 수질이 좋지 않아 연습 경기가 여러 차례 취소됐으며 센강에서 수영한 일부 선수는 배탈이나 설사 등 건강 문제를 겪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이나 오픈워터 수영 경기에서 경쟁한 선수 중 약 10%가 위장염에 걸렸다”며 “반면 리우데자네이루(2016년)와 도쿄(2021년)에서 열린 같은 경기에서는 약 1%~3% 선수만이 위장염에 걸렸다”고 비교했다. 파리시는 국가 기관, 지역 보건청과 수영 구역의 수질을 매일 점검해 수영장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센강 수영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 양산도시철도 내년 하반기 개통 청신호

    양산도시철도 내년 하반기 개통 청신호

    내년 하반기 경남 양산 도시철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도는 2025년 정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양산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한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노포와 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11.43㎞·7개 역) 공정률은 89%다. 철도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도 연결된다. 총사업비 7963억원을 들이는 이 사업은 2018년 착공했다. 올해 공사를 마무리 짓고 7개월간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추경 예산 확보로 올해 건축공사와 SE공사(전기·신호·통신·궤도 등)를 완료할 수 있어 내년도 하반기 양산도시철도 전면 개통에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공사 준공금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양산 도시철도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확보하는 등 내년 하반기 개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