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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06년식 버블 되기 전에 부동산 과열 잡아야

    부동산 과열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투기 열기는 강남에서 강북과 수도권 신도시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서울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최근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고 아현·은평 등 강북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신도시도 마찬가지다. 분당·판교·위례 등 신도시 아파트 가격도 지난주에만 5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남 지역 재건축 과열 현상이 이제는 강북·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신도시에선 전셋값과 집값의 차이를 이용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Gap) 투자’가 중소형 아파트에 몰리고 있다. 전세금에 자기 돈을 조금 보태면 주택 매입이 가능하다 보니 한 채 값만 있으면 10채를 살 수 있다. 전문 브로커들의 갭 투자는 수도권 집값 상승을 이끌었고 최근엔 지방의 ‘아줌마 부대’까지 가세하면서 중소형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형국이다. 이런 과열 현상이 2006년 부동산 폭등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음도 적지 않다. 당시 강남 저층 재건축 투자 열풍은 수도권 전역에 묻지마 투자로 이어졌다. 결국 버블이 터지면서 대량의 ‘하우스 푸어’를 양산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이상 과열은 반드시 대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해 52만 가구에 이어 올해 40만 가구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적정 수준의 두 배나 되는 물량이 시장에 풀렸다고 지적한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벌써 미분양 사태 징후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미분양 사태가 수도권으로 상륙할 경우 부동산 거품은 삽시간에 꺼지고 건설사들의 파산은 불을 보듯 뻔하다. 가계 파산과 금융 부실이 현실화되며 소비 위축으로 경제는 더욱 침체되는 연쇄 도산이 불가피하다. 정부도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국지적 과열 현상을 인정했고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나마 인지한 것은 다행이지만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의 미봉책으로는 안 된다. 투기 과열지구 지정을 포함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이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대출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 소극적인 ‘8·25 대책’이 부동산 과열로 이어진 만큼 이번엔 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재건축 시장 열기, 한강 건너 강북으로

    재건축 시장 열기, 한강 건너 강북으로

    마포·서대문·은평 ‘블루칩’ 관심 “주변 시세·입지 등 잘 살펴야” “강남 재건축·재개발은 실수요자보자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많지만, 강북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층이 많습니다.”(서울 마포구 아현동 A부동산) “경기와 인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이전 가격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곳도 많은데, 서울은 대부분이 당시보다 가격이 더 올라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더 클 수밖에 없죠.”(서울 성북구 장위동 B부동산) 뜨거워진 강남 재건축 시장 열기가 강북으로 옮겨 붙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오랜 금언 중의 하나가 ‘강남의 돈은 한강을 넘지 않는다’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어 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가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내 집 마련 수요에 더해지는 투자수요 올해 강북에서 진행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의 분양가는 3.3㎡당 1500만~2200만원대다. 이는 최근 강남에서 인기를 끈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 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와 ‘반포 아크로리버뷰’(신반포 5차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4100만원대의 절반 수준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들도 재산을 증여·상속받지 않으면 강남 아파트를 사는 게 쉽지 않다”면서 “당장 집을 사기는 어렵지만 집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중산층들이 집값이 더 뛰기 전에 분양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강북이 강남에 비해 전세가율이 높아 초기 투자비용이 적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은평구 응암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대문 홍제동과 홍은동, 은평구 녹번동과 응암동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철거에 들어가는 주택이 늘어나면서 집이 부족한 상황이라 집값에 비해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높아 초기 투자금이 적게 든다”면서 “지난 봄부터 ‘강남 사모님’들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사를 한 집들을 몇 개씩 사 가는 경우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도심·여의도·DMC 일자리 증가 영향 강북 재개발·재건축 중에서도 마포·서대문·은평 등의 재개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 고준석 팀장은 “공덕·아현의 경우 아현뉴타운 사업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강북권에 사는 주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이에 주변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서대문과 은평도 지하철 3호선을 따라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마포와 서대문, 은평 등 지역의 인기가 높아진 데는 광화문·종로 등 도심권과 여의도,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광화문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새 오피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들도 많이 늘어났다”면서 “이들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 수요가 강북 재개발·재건축으로 향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서쪽(마포·서대문·은평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장위뉴타운 등 대단위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곳도 실수요층이 두텁다”면서 “특히 길음뉴타운과 인접한 지역은 이미 상업시설과 학교 등 편의시설이 상당히 많이 갖춰져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달부터 마포·용산·성북·서대문구 등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쏟아진다. 먼저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신촌그랑자이’ 아파트(1248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신수1구역에 들어서는 신촌숲 아이파크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 59~137㎡, 총 1015가구로 이 중 56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마포6구역 SK뷰도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대흥·수색동 등 신규 분양 러시 11월에는 롯데건설이 은평구 수색동에서 ‘롯데캐슬 수색4구역’(1182가구)을, KCC건설은 중구 신당동에서 ‘신당11구역 KCC스위첸’(176가구)을 분양한다. 12월에는 노원구 월계동에서 ‘월계2구역 아이파크’(771가구)와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1900가구)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분양을 했다 하면 수십 대 1은 기본이고 때로는 몇백 대 1의 대박도 터지고 있어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은 무조건 성공하는 게 아니냐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가 주변 집값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면 되팔 때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분양을 받으려는 단지와 주변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몇 곳의 위치와 시세를 비교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타운과 같은 대규모 정비 사업이 아닌 소규모 재개발·재건축이라면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는지도 챙겨 봐야 한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아파트는 브랜드보다 입지”라면서 “학교, 교통,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출한도 축소 이틀 전에 발표… 서민들 ‘분통’

    주금공 “신청 쇄도… 감당 못해” 내년부터 원래 한도 요건 복구 보금자리론은 연 2.5~2.75%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대출이 가능해 내 집 장만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에게 인기가 높다. 한부모가구와 다자녀가구 등에는 우대 금리가 적용되고, 무주택자와 1주택자만 이용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갑작스러운 요건 강화에 수요자들은 “변경 이틀 전에 알리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금요일인 지난 14일 밤에 홈페이지에 새 기준을 짤막하게 공지했다. 오는 19일부터 강화되는 요건을 피해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17~18일 이틀뿐이다. 주금공 측은 “14일 저녁에야 세부기준이 확정됐고 확정되자마자 곧바로 공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올해 공급 한도를 당초 계획(10조원)의 1.6배인 16조원으로 확충했지만 지금과 같은 증가 추세라면 연말까지 쇄도하는 신청량을 모두 감당할 수 없다”면서 “내년부터는 원래 한도와 요건에 따라 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거치기간도 부활시킬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보금자리론 대상에서 제외된 중산층이나 대환대출 고객은 은행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론을 알아보던 한 직장인은 “시중은행 대출을 이용하면 된다지만 금리가 더 비싸지 않느냐”면서 “더욱이 보금자리론이 막히면서 시중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더 높이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 무주택자가 2억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는 디딤돌대출은 지금처럼 그대로 유지된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이 대출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늘어난 은행에 대해 특별검사를 예고하는 등 사실상 총량제로 가계부채를 관리하고 있다”며 “총량제에서는 재무상태가 건전한 가계도 대출이 제한되는 등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미시적으로 규제 대상을 선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집단대출(아파트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로 공공분양도 위축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과 부산에 분양하거나 분양할 예정인 6개 단지 5528가구 공공분양 아파트 중도금 대출은 중단된 상태다. LH는 민간 건설사와 달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없이 최저 금리를 제시한 곳을 중도금 대출 은행으로 선정하는데 금융당국에서 조임을 받는 은행들이 나서지 않은 탓이다. LH는 중도금 납부 시기를 연장하는 등 임시방편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강력하게 가계부채를 관리할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은행이 공공분양에 대해서만 중도금 대출을 꺼리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구건설사 간부 2명 자살, 비리 의혹 제기한 유서도 남겨 경찰 수사

    대구건설사 간부 2명 자살, 비리 의혹 제기한 유서도 남겨 경찰 수사

    대구의 건설업체 중견 간부 2명이 회사 비리 의혹이 담겨 있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3일 경북 포항에서 건설사 간부 2명이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회사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모 건설업체 중견 간부인 A씨(48)와 B씨(48)는 13일 오전 8시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야산에서 목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회사 대표가 법인 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쓰거나 면허를 불법 대여해 건설현장에 자격없는 사람들을 투입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 모 사립학교 건설 공사 수의계약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비리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모씨에게 수억 원대의 편의를 제공한 정황도 언급했다. 이밖에 가족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회사 대표 등이 자신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보상하라며 압박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쓰인 비리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회사 관계자들도 소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2년 만에 아파트 공급… 울산 송정지구 이달 분양 개시

    12년 만에 아파트 공급… 울산 송정지구 이달 분양 개시

    이 달부터 울산 송정지구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곳에서는 호반건설의 498가구를 포함해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45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울산 송정지구가 지난 2004년 택지지구 지정 이후 약 12년만의 일이다. 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지구로 개발면적 143만8000㎡에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9595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 2004년 택지지구로 지정됐으나 고도제한 완화 등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 협의가 장기간 지연돼 공사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다행히 작년 7월 울산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 후 터파기, 도로공사 등 기반 공사들이 진행되면서 분양 기대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도심에 남은 마지막 택지지구이자, 편리한 교통환경 및 굵직한 개발호재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송정지구는 지구 옆 서쪽으로는 강원도 고성부터 부산까지 동해안을 이어주는 국도7호선(산업로)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울산 북구매곡산업단지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까지 이어지는 오토밸리로(12.46km, 2017년 개통예정)가 자리하고 있다. 또 주변으로는 KTX울산역세권 개발과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송정역사 등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추고 있다. 지구 내 흐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되며,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소공원 등이 만들어진다. 또한 지구 내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울산공항, 울산종합운동장, 울산항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15일 “송정지구는 우수한 주거여건에 개발호재로 인해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아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며 “또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달 첫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산 송정지구는 호반건설을 시작으로 반도건설, 한라, 한양 등 4534가구가 민간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송정지구 첫 분양으로는 호반건설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은 송정지구 B1블록에 ‘울산 송정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으로 총 498가구 규모이고, 전용 면적 75, 84㎡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단지 서측으로 역사공원, 남측으로는 하천 및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고, 지구 내 초‧중‧고교의 학교용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 여건이 기대된다. 단지 앞으로는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인근의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10월 울산 송정지구 B5블록에서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11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변공원, 초·고교,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맞닿아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해 다양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4Bay 4Room은 물론, 알파룸, 팬트리, 서재, 최상층 다락공간(일부 가구) 등 유보라만의 혁신평면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한양과 제일건설(주) 2곳의 건설사가 468가구, 766가구 아파트를 10월 말 각각 분양 할 예정이다. (주)한양은 송정지구 B2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2~2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468가구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한 블록 건너편에는 제일건설(주)이 B4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1~25층 7개동 전용면적 84㎡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내놓는다. 동해남부선 송정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호수공원은 물론 교육, 상업시설 등이 가까이 있다. ㈜한라는 송정지구 B8블록에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676가구로 지어진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교육특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송정지구는 울산 도심권 막바지 택지지구로서 향후 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어 더욱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금강주택은 올해 말과 내년에 걸쳐 울산 송정 금강펜테리움 1,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1차분은 B7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60~85㎡, 544가구 규모다. 2차분(C1블록)은 304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아파트로 내년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행사 신영도 내년 B6블록에 4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장산국립공원서 생태관광 페스티벌

    생태관광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 동백동산 등 20개 지역 참여 환경부는 15~16일 이틀간 전북 정읍의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에서 ‘제2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연다. 가을 여행주간을 앞두고 ‘미래를 위한 약속, 생태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주 동백동산 마을, 인제 생태마을, 고창 용계마을, 영산도 명품마을 등 환경부가 지정한 20개 생태관광 지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이 참여한다. 생태관광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이 가능한 홍보부스 등도 설치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착을 위한 협력을 다진다. ●자연해설 탐방·초등학생 사생대회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생태관광의 취지에 맞춰 학생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5일에는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서울대 생태관광연구센터가 진행하는 생태관광 여행컨설팅과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가 안내하는 내장호 자연해설 탐방도 운영한다. 내장호 탐방은 1회 20명으로 한정된 120분짜리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모두 5차례 진행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與 11명·野 20명 기소… “법은 평등” vs “정치 검찰”

    與 11명·野 20명 기소… “법은 평등” vs “정치 검찰”

    지난 4·13총선에 출마한 정치인들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3일 끝나면서 법의 심판대 위에 서게 될 20대 국회의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기소된 의원 중 3분의2 정도가 야당 인사들인 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법정에 서게 되면서 야권은 ‘편파 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국이 얼어붙을 기색이다. 정치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새누리당 11명, 더민주 16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2명 등 총 33명이 검찰의 기소로 재판에 서게 됐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 15명 최다 기소 혐의별로는 허위사실 공표가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사전선거운동 7명 ▲금품 제공 5명 등의 순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한표(62·경남 거제) 의원이 알선수재 및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경남의 한 건설사 실소유주 김모(59)씨로부터 거제시 공유수면 매립 허가와 관련해 알선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적용돼 추가 기소됐다. 2002년 뇌물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확정 판결을 받은 뒤 피선거권만 회복됐지만 선거 과정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복권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같은 당 이군현(64·경남 통영·고성) 의원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좌진의 급여 중 2억 4400여만원을 돌려받아 미등록 직원의 급여와 사무실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민주에서는 유동수(55·인천 계양 갑) 의원이 금품 제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자원봉사 선거운동원에게 1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 당 최명길(55·서울 송파을) 의원은 선거 운동 기간 선거 사무원이 아닌 이모(47)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최 의원이 페이스북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 올려주는 역할을 한 대가로 이씨에게 200만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준영(70·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64)씨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3억 5000만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다. 총선 당시 한 홍보업체로부터 8000만원 상당의 선거 홍보물을 납품받고도 선거관리위원회에 34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무소속 서영교(52·서울 중랑갑) 의원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거운동 기간 경쟁 상대였던 국민의당 민병록(63) 후보에 대해 “전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민 후보에게 전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국에서 두 번째는 아니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1월 지역구인 횡성 지역 한 체육행사에서 선거구민 2명에게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벌금 70만원 형을 선고받은 새누리당 황영철(51·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검찰의 상고 포기로 의원직 유지가 확정됐다. 당선 무효 선고 기준은 벌금 100만원이다. ●검찰총장 “법과 원칙에 따라 정리”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편향된 선거 수사’라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선거사범에 대한 처리는 어느 범죄보다 기준과 원칙 등이 잘 정립돼 있다”며 “선거사범을 처리하는 데 있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박유천, 다음달 ‘성폭행 고소 여성’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무슨 얘기 할까

    박유천, 다음달 ‘성폭행 고소 여성’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무슨 얘기 할까

    한류스타 박유천(30)씨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무고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24·여)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이씨의 속행 공판에서 최 판사는 박씨를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신문은 다음 달 24일 열린다. 신문은 사생활 문제인 만큼 비공개로 이뤄질 가능성이 버 보인다. 이씨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낸 의견서에서 “박씨가 이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게 맞다”며 무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가 폭력조직 출신 황모(33)씨 등과 함께 박씨에게서 돈을 뜯어내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이씨는 그런 사실을 몰랐고, 설사 혐의가 인정된다 해도 공갈 방조범에 해당할 뿐”이라는 주장을 폈다. 최 판사는 다음 달 3일부터 사건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고 터널 프로젝트 선정

    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고 터널 프로젝트 선정

     SK건설이 건설하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올해 세계 최고 터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SK건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로부터 2016년 터널·교량 분야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12억 4500만달러가 투입된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2017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건설은 2041년 6월까지 유지 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는다.  ENR는 매년 터널·교량을 포함한 각 건설 분야에서 기술력과 안정성, 혁신성, 디자인,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올해는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23개 건설 프로젝트가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ENR 베스트 프로젝트 상을 받은 것은 SK건설이 처음이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국제터널지하공간학회(ITA)가 주는 ‘올해의 메이저 프로젝트 상’을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받기도 했다.또 지난헤 5월에는 이스탄불과 보스포루스 해저의 유물·유적 보전 등 활동을 벌인 공로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주관하는 2015년 ‘지속가능경영 사회·환경 분야 최우수 모범상’을 받기도 했다. 서석재 SK건설 유라시아터널 현장 전무는 “심해의 높은 수압과 무른 해저지반 등 매우 까다로운 작업환경에서 해저구간 공사를 무사히 마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터널 개통으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하는 시간이 현재 100분에서 15분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선교, 국감 도중 野 여성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한선교, 국감 도중 野 여성 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국정감사 도중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반말로 “내가 그렇게 좋아?”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 한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야당은 증인채택에 (여당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차은택, 최순실이 뭔데 3주간 국감을 전부 그것으로 도배하려 하냐” 등의 지적을 하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웃지 마세요”라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유 의원은 “무슨 소리냐. 정식으로 사과하시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선배로서 좋아하냐고 물은 것”이라면서도 “동료 의원이 저를 보고 비웃듯 웃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있겠느냐”고 항변했다. 하지만 유 의원은 “저에게 시비걸지 말고 발언하시라”, “정식으로 사과하세요”라고 거듭 요구했고, 이에 한 의원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왜곡하진 말라”고 사과했다.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여야를 떠나 상대의원이 질의하고 있을 때 설사 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발언 중에는 거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느 쪽이든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처 ‘中 어선에 함포 사용’ 방침에 해경 내부 “모기 잡는데 칼로 베는 격”

    국민안전처가 지난 11일 “중국 어선이 폭력 저항하면 함포 등 공용화기를 적극 사용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자 대다수 일선 해경대원들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총기 사용의 제한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해경대원들은 정부가 현장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적인 처방을 내놨다며 폄하하는 분위기다. 서해 5도 해역에서 근무하는 이모 경사는 12일 “중국 선원들의 폭력 저항은 우리 대원들이 소형 고속단정을 타고 가 중국 어선에 올라 나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함포 사격 운운은 당국자들이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설사 우리 대원들이 빠져나왔다 하더라도 함포는 경비함에서 중국 선박을 향해 발사하는 것이므로 무분별한 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모 경장은 “중국 선원들이 점차 해적화돼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비무장 민간인인데 중화기를 쓴다는 것은 과도한 대응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모기는 잡거나 쫓아야지 칼로 베려고 하면 안 된다”는 비유적인 표현도 나왔다. 간부들은 대체로 말을 아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의 한 간부는 “발표(함포 사용 관련) 이후의 중국 선원들의 폭력 저항 정도를 지켜보고 변화가 없으면 함포를 발사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다만 함포 사용에 따른 구체적인 매뉴얼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총기 사용이 가능한데도 중국과 마찰을 우려해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함포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보다 근본적인 접근은 해경을 부활하고 본청을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어선 불법조업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서해 5도민들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평도 어민 곽모(57)씨는 “아무리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함포사격까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당국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말 잔치만 거듭해 왔기에 별로 믿고 싶지 않다”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중국어선 함포 사용 방침에 해경대원들은 “현장 상황 모르는 극단 처방”

    중국어선 함포 사용 방침에 해경대원들은 “현장 상황 모르는 극단 처방”

    국민안전처가 지난 11일 “중국어선이 폭력 저항하면 함포 등 공용화기를 적극 사용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자 대다수 일선 해경대원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누구보다 총기 사용의 제한성을 체득하는 해경대원들은 정부가 현장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적인 처방을 내놨다며 폄하하는 분위기다. 서해 5도 해역에서 근무하는 이모 경사는 12일 “중국 선원들의 폭력 저항은 우리 대원들이 소형 고속단정을 타고 가 중국어선에 올라 나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함포 사격 운운은 당국자들이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설사 우리 대원들이 빠져나왔다 하더라도 함포는 경비함에서 중국 선박을 향해 발사하는 것이므로 무분별한 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모 경장은 “중국 선원들이 점차 해적화돼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비무장 민간인인데 중화기를 쓴다는 것은 과도한 대응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모기는 잡거나 쫓아야지 칼로 베려고 하면 안된다”는 비유적인 표현도 나왔다. 간부들은 대체로 말을 아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의 한 간부는 “발표(함포 사용 관련) 이후의 중국 선원들의 폭력 저항 정도를 지켜보고 변화가 없으면 함포를 발사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다만 함포 사용에 따른 구체적인 매뉴얼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총기 사용이 가능한 데도 중국과 마찰을 우려해 사용 못하는 상황에서 함포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보다 근본적인 접근은 해경을 부활하고 본청을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서해 5도민들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평도 어민 곽모(57)씨는 “아무리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함포사격까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당국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말 잔치만 거듭해 왔기에 별로 믿고 싶지 않다”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건설사들 3분기 실적 반등

     해외건설사업 적자로 3년간 부진의 늪에 빠졌던 건설사들의 실적이 올 3분기부터 제자리를 찾아갈 전망이다.  12일 건설·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올 3분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건설 5빅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급격히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434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물산은 2분기 흑자전화에 이어 3분기에는 160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도 7조 3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 2734억원에, 매출 4조 8122억원, 당기순이익 17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림산업도 전년 동기보다 70% 늘어난 11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동 플랜트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로 3년간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GS건설은 3분기 58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배 정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이라면서 “대규모 손실을 발생시킨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 됐고, 주택사업 매출이 본괘도에 오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약 4% 줄어든 11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박창민 사장이 새로 오면서 기존에 회계에 반영하지 않았던 작은 부실들을 올 3분기에 반영하는 분위기”라면서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내년 매각을 공식화 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실적 반영도 매각가격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조절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반등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A건설사 관계자는 “당장 주택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지만, 대형 건설사들은 역시 해외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올해 해외수주가 지난해 절반도 채우기 쉽지 않다”면서 “최근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어 막판 중동 플랜트 수주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수주는 184억 달러로 지난해 461억 달러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일제가 깎은 채석장 상흔 아래 민주주의·도시재생 꽃피었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일제가 깎은 채석장 상흔 아래 민주주의·도시재생 꽃피었다

    서울미래유산은 정치역사, 산업노동, 시민생활, 도시관리, 문화예술 등 5개 분과로 나뉜다. 시민생활분과 세부선정기준에 따르면 사업자등록증상 개업 연도가 1970년 이전인 소매업종 중 최초 또는 대표성이 있는 것, 가업전승, 장소의 연속성 유지, 독특한 이야깃거리, 변경된 적 없는 상호 등 시민들이 공유할 가치를 한 가지 이상 갖고 있어야 한다. 집합주택일 경우엔 지어진 지 최소한 40년 이상 되면서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거나 독특한 주거 특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특화거리는 형성된 지 30년 이상 경과한 곳 중 독특한 지역 경관과 생활사적 가치가 있으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할 수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을 서울신문·문화지평과 공동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co.kr)에서 답사 코스 확인과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미래유산 답사팀은 지난달 24일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공간인 창신동과 숭인동 답사를 나갔다. 해설은 이 지역 전문가인 박광규 서울미래유산해설사가 맡았다. 동대문 성 밖 성저십리의 대표적 공간인 창신·숭인 지역은 조선시대는 물론 근대화 과정에서 형성된 시장이 즐비하고, 전태일 열사로 대표되는 민주화운동의 불씨를 잉태한 곳이다. 이 지역에는 특히 창신동 봉제마을, 한울삶, 동신교회, 동대문신발종합상가, 풍년철물, 동대문 아파트 등 서울미래유산이 풍성하다. 답사 코스 인접한 데에는 신평화시장, 청평화시장, 제일평화시장, 광희시장, 에리어식스(여성의류도소매시장) 등 시장 미래유산이 운집해 있다. ‘왕십리 똥파리’ 궤도전차 시발점동대문관광호텔 앞 표지석으로 남아 동대문역 6·7번 출구로 나오면 흥인지문 앞 너른 광장이 나온다. 청명한 가을볕을 등에 지고 여러 답사팀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곳은 한양도성 낙산구간을 답사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다. 이날도 서울미래유산 답사팀을 포함해 4개 팀 정도가 흥인지문을 시작점으로 잡았다. 과거에도 이곳은 ‘시작점’이었다. 기동차라고도 불렀던 궤도전차 시발점으로, 현재는 동대문 관광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이 호텔에는 궤도전차를 운영하던 경성궤도회사가 있던 자리라는 표지석이 남아 있다. 궤도전차는 1930년부터 1961년까지 뚝섬과 광나루까지 교외 나들이를 나가는 승객과 사대문 안으로 들어가는 채소 등 물자를 실어 날랐다. 인근 왕십리는 조선시대부터 사대문 밖에서 재배한 채소가 모이는 물류센터 역할을 맡았다. 박 해설사는 “‘왕십리 똥파리’란 말은 궤도전차가 부설된 뒤 왕십리를 통과해 뚝도 채소재배지까지 오가는데 파리가 전차에 새까맣게 들러붙어 나온 데서 유래한 것”이라며 “채소 거름으로 쓸 인분을 실어 나르다 보니 생긴 에피소드”라고 말했다. 사실 인분저장소는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었는데 각종 산물이 모이는 곳이라는 이유로 애꿎은 왕십리가 오명을 뒤집어쓴 셈이다. 박 해설사는 답사단을 창신동 문구골목으로 이끌었다. 우리나라에서 문구와 완구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매년 어린이날 무렵에는 이 골목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제법 늘었다. 한 무리의 중국인들이 ‘메이드 인 차이나’ 문구를 뒤적거리고 있다. 1980년대 해외여행 자유화 초기 외국에서 큰돈 주고 ‘미제’ 옷을 사오니 ‘메이드 인 코리아’였다는 오래지 않은 우리네 현실과도 오버랩되는 풍경이었다. ‘미래유산’ 동신교회·풍년철물 아늑서울 두 번째 오래된 동대문아파트 위용 골목 몇 개를 돌아가니 웅장한 화강암 외벽을 가진 동신교회가 나온다. 1956년 본전을 지은 이후 수차례 증축을 거친 고딕 건축양식을 가진 건축물이다. 1950년대 지은 석조교회 건축물 중에선 완성도가 뛰어난 이유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동대문 신발종합상가는 A동부터 D동까지 있지만 가장 나중에 지어진 D동을 제외하고 A·B·C동까지만 서울미래유산이다. 1970년에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 신발도매시장으로서의 보존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신발상가 C동을 지나면 수족관 상가, 관상조 등 애완동물을 파는 상가가 나와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길다랗게 형성된 신발도매상가와 수족관 상가를 거쳐 동대문 아파트로 가다 보면 사거리 길 건너에 풍년철물점이 보인다. 1969년 지금의 위치에 조세환씨가 문을 연 철물점이다. 1998년 조씨의 아들인 규영씨가 가업을 승계해 운영하고 있다. 가게를 지키고 있던 규영씨는 “주변 사람이 신청해줘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지만, 미래유산 현판은 달지 않았다”고 말했다. 풍년철물점 건너 창신동 방향으로 가다 보면 동대문 아파트를 만날 수 있다. 1965년 완공된 7층짜리 건물로 중정(中庭)이라고 부르는 중앙 공간을 가지고 있다. 박 해설사는 “서울시 현존 아파트 중 충정 아파트에 이어 지은 지 두 번째로 오래된 아파트”라며 “초기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살아 ‘연예인 아파트’로도 불렸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아파트 인근에는 천재 화가 박수근 화백의 집터가 있다. 지금은 빗물 배관에 ‘박수근 화백 사시던 집’이란 아홉 글자로 흔적이 남아 있다. 길 건너 천재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살던 집터까지 따지면 이 지역은 예술 거장들의 흔적이 짙은 곳이다. 백남준 집터는 서울시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중순 백남준 기념관과 주민 사랑방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창신동 봉제골목에 접어들면 전태일기념관이 골목 깊숙이 들어서 있다. 전태일 열사는 1970년 11월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며 평화시장에서 자기 몸을 불살랐다. 그가 사른 불씨 하나가 19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강력한 동력이 됐고, 길게는 대통령 직선제와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로 이어지는 민주화의 토대가 됐다. 전태일기념관 등 민주화 상징 곳곳봉제공장 900여곳 밀집…‘명소’로 부상 전태일기념관 옆에는 여전히 이름도 없는 좁고 침침한 봉제공장에서 미싱이 돌아가고 있었다. 기념관 지척에는 민주화 투쟁에서 희생된 이들의 가족들이 만든 ‘전국민족민주운동유가족협의회’(민가협) 회원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한울삶’이 자리하고 있다. 한울삶을 가기 위해 골목을 들어서자 발밑에 시대별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담은 박석(薄石)이 깔려 있다. 1970년대는 ‘유신독재 짙은 어둠 속 희망을 일군 선구자들’, 1980년대는 ‘5공 독재에 맞선 민중들의 6월 항쟁, 그 앞자리의 열사들’, 1990년대는 ‘민주, 인권, 통일을 향한 더딘 전진, 그러나…’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한울삶은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징하는 장소라는 점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창신동 봉제골목도 지역 전체가 서울미래유산이다. 지금도 900여개의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다. 동대문 의류제조업의 배후 클러스터로 자연형성된 곳이다. 일대가 가파르고 좁은 골목이라 무거운 원단을 나르기 위해 오토바이가 주요 운송수단으로 이용된다. 박 해설사는 “창신동은 비탈길에다가 원단이 무겁기 때문에 오르막길에서 멈추면 오토바이가 뒤로 자빠질 수 있다”며 “멀리서 엔진 소리가 나면 재빨리 길을 피해 줘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서울시는 봉제산업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봉제박물관을 짓는다. 현재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봉제박물관이 들어서면 자연스레 지금의 봉제거리가 확대 조성돼 지역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역시 서울시 마중물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부인과 함께 답사에 참여한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의 김근성 대표는 “혼자서는 이런 답사가 쉽지 않은데 같이 다니면서 설명도 들으니 많은 공부가 된다”며 “우리 단체에서도 비슷한 일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업 활기지역 문화해설사 양성 등 활동 두각 창신동에는 1910년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채석장 흔적이 여러 곳 남아 있다. 조선총독부, 조선은행(현 한국은행), 경성역(현 서울역) 등을 지으려고 돌을 캐낸 뒤 방치한 민족적 상흔이다. 폐허처럼 남은 깎아지른 채석장 꼭대기에도 삶의 터전이 있다. 동쪽인 숭인동 지역에도 창신동보다 ‘생채기’가 큰 절개지 두 곳이 있다. 이런 상처를 안고 창신·숭인동은 도시재생이란 시험대 위에 서 있다. 답사 말미에 참여자 한 분이 “도시재생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박 해설사는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원하는 형태의 재생사업”이라며 “관은 예산 지원에 집중하는 게 올바른 도시 재생의 형태”라고 말했다. 창신·숭인 지역은 서울도시재생사업 1호 지역이다. 도시 재생의 시금석과 같은 곳이다. 그동안 지역주민 사이에, 민관 사이에 갈등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다소 잠잠해지면서 주민들이 주도해 지역 문화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활동이 도드라지고 있다. 남매를 데리고 답사에 나온 사진작가 박초월씨는 “이 지역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잉태한 자궁 같은 곳”이라며 “민주적 절차와 합의에 기반 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 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평택 안중 쌍용예가’ 공급물량 축소 분위기, 알짜 아파트로 각광

    ‘평택 안중 쌍용예가’ 공급물량 축소 분위기, 알짜 아파트로 각광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으로 공공택지에 대한 공급물량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바로 앞 둔 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택지지구 대규모 분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택지지구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가격은 저렴한 인접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이 가시적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어 믿을 수 있는 내집마련 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택지지구 바로 옆에 위치한 단지는 입주 이후, 지구 내에 위치한 단지와 다를 바 없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중 경기도 평택시 안중현화지구 바로 옆에 위치한 ‘평택 안중 쌍용예가’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대에 분양가격을 책정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평택의 신규분양단지 가격올 보면 올해 3.3㎡당 900만원대를 돌파했다. 평택 비전대우푸르지오3차와 평택 지웰푸르지오의 평균 3.3㎡당 분양가는 900만원 중반대 이상으로 공급된 바 있다. 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 메리트를 갖췄다. 화양지구 서희스타힐스, 평택 위너스시티도 분양가가 3.3㎡당 600만원대, 700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는데, 사업 특성상 조합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을 크게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 현재 이 사업지는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를 확보했으며 조합원 분양이 마감된 이후 3~6개월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라고 조합측은 밝혔다. 위 분양금액은 확정분양가격으로 추후 사업진행에 따른 추가비용이 없으며,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를 통해 초기부담금을 확 낮췄다. 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제공 등의 혜택을 줘 분양조건이 좋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지 않은 중견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으면서 사업지의 공신력 부분에서 차별화를 지닌다. 조합원은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이면 가능하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전용 59~84㎡ 총 1400세대 규모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설계를 적용했으며, 건폐율 16.61%로 숲속쉼터, 광장 등 단지 내에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화지구에 인접해 있어 택지지구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현화초, 현화중, 현화고교가 있으며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읍사무소, 성심중앙병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높은 임대수익·쉬운 임대관리, 분양형 호텔 눈길

    높은 임대수익·쉬운 임대관리, 분양형 호텔 눈길

    높은 임대수익과 함께 해운대에 나만의 별장을 가질 수 있는 분양형 호텔이 등장했다. 분양형 호텔은 호텔을 개발할 때부터 시행사가 일반 투자자를 모아 객실을 분양하는 상품이다. 이런 객실은 전문위탁운영회사가 운영관리하고 수익금을 나눠가지는 형식으로 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호텔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특히 계약자에게 연간 지급되는 이용권으로 별장처럼 호텔이용이 가능해 임대수익과 더불어 별장까지 갖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양도소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또 개별 분양등기도 되고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한 부가가치세환급은 물론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세금에 대한 이점도 많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투자처로 화자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탄한 위탁관리업체에 관광객 수요가 많은 지역의 경우 시중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는데다 임대관리가 쉽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르와지르 호텔이 10월 14일 분양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하6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20~47㎡ 총 449실로 이뤄져 있다.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국내 약 50개의 운영컨설팅과 운영을 하는 국내 호텔 운영 전문업체 ㈜산하에이치엠이 운영사를 맡게 된다. 투자자 A씨는 “과열된 상가나 오피스텔 시장 외에 다른 상품을 찾아보던 중 분양형 호텔을 알게 됐다”며 “위탁 운영사가 있어 임대나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투자금도 낮은 반면 수익성이 높아 분양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다. 또 유동성이 가장 활발한 구남로변(비키니 스트리트존)에 위치한데다 구남로 명품거리 조성계획으로 입지적 가치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여기에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다양한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해 부산역, 김해공항 시외이동이 용이한 역세권 호텔이다. 게다가 오는 2017년까지 총 490억 원이 투입돼 해운대 해수욕장 복원사업을 통해 백사장 폭 증가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해맞이 부산축제를 비롯해 국제모터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불꽃축제 등 거의 매월 행사가 이뤄지는 곳이어서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 외국인방문객 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6.4%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국인 관광객 역시 550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해운대가 부산 관광객의 39%를 담당하고 있는데다 2016년까지 2350만 명 규모의 관광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 관광호텔 판매객실 수는 143만 실로 서울, 제주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로 해운대구 호텔 판매객실 수는 49만 실로 부산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각 구와 비교해도 중구와 강남구에 이어 3위 에 해당하는 규모로 큰 호텔시장이다. 호텔 내에는 휘트니스 클럽, 뷔페, 비즈니스룸,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이 설계되며, 전 객실 테라스 오션뷰가 가능해 투숙객을 유치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호텔 관계자는 11일 “전객실 테라스 해운대 오션뷰와 호텔 전문운영사의 안정적인 위탁으로 운영되며중도금 무이자로 투자비용이 저렴한 점 그리고 매년 회계감사를 통한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분양사무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역철도 적기 개통 불투명… 지방비 미납으로 사업 차질

    당고개~진접을 잇는 광역철도 진접선과 삼성~동탄 간 광역급행철도의 2020년, 2021년 개통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철도와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지방비 미납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광역철도 등의 건설사업은 정부가 70%, 지방자치단체가 30%를 부담하는 매칭사업으로 지방비 납입 비율에 따라 국고가 지원된다. 그러나 2015~2016년 2년간 광역철도 진접선에서 122억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성남역에서는 173억원의 지방비가 미납돼 내년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설비 투입이 중단된 성남역은 미납된 지방비가 납입되더라도 지연된 기간만큼은 개통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 적기 개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 공사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으로 건설업체의 사업비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진으로 인한 분양시장 영향…내진설계 저층세대 선호도↑

    지진으로 인한 분양시장 영향…내진설계 저층세대 선호도↑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지진사태가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에만 5개 단지 3,400여가구 분양이 예정된 울산분양시장을 비롯해 대규모 분양시장이 열리는 하반기 주택시장에서 유례없는 지진이 분양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전문가는 10일 “최근 대한민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지진을 겪으면서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내진설계가 적용된 새 아파트로 이사 가야겠다는 마음이 급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어르신 세대를 중심으로 고층아파트의 불안감을 호소하며 새 아파트 저층세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같이 아파트 안전에 대한 관심은 이전에는 없었던 현상으로,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건설사들도 분양마케팅에서 내진설계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에 첫 진출하는 서한은 수년전부터 5층 이하의 세대를 ‘땅의 기운이 전달되는 세대’라 하여 ‘지기(地氣)세대’로 명명했다. 서한은 어르신이나 어린이가 있는 세대나 저층을 선호하는 세대들을 위한 상담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착순 분양 시 우선순위를 제공하는 등의 분양방법을 선택해 수요자와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땅과 나무 등 자연과의 교감을 우선시 하며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의 생활트렌드를 일찍부터 ‘지기(地氣)세대’로 승화시켜온 서한은 최근 지진으로 인한 아파트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높을수록 좋다는 아파트의 로열층 개념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88년 내진설계 의무규정이 도입된 이후 내진설계의무적용 대상은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되어 왔으며, 가장 최근 2015년 건축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연면적500㎡이상 모든 건축물은 내진설계를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번영로 서한이다음’ 또한 건축법 내진설계 기준에 부합하는 1등급 내진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파트 총 층수가 7층~11층으로 지어져 혹시나 모를 대형 지진에 대피가 용이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한 도심아파트에서 쉽지 않은 남향위주 배치를 준수하였으며, 1단지 데크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아파트를 실현했다. 북고남저 지형으로 조망권과 개방감이 우수하다. 다양한 쉼터와 정원, 산책로 등 단지내 테마특화조경과 슈퍼엘리트입지에 걸맞는 교육특화커뮤니티로 단지내 산소독서실을 계획하는 등 입지에서 단지, 설계까지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에 좋은 아파트로 손꼽힌다. ‘번영로 서한이다음’은 울산의 전통적인 주거중심지로 약사 초․중․고, 울산 중․고 등 반경 1km이내에 14개의 초중고가 밀집한 슈퍼 엘리트 입지에 홈플러스를 단지내 상가처럼 누리는 초쇼핑권이다. 서한은 신규도로를 개설하고, 홈플러스쪽으로 보행자 출입구를 내 가까운 홈플러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뿐만아니라 중구청, 울산MBC, UBC울산방송, 동천국민체육센터 등 공원 문화체육시설 및 생활편의 시설이 인접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서한이 토지조성공사에 참여한 우정혁신도시와도 인접해 기존의 도시중심생활과 혁신도시의 신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번영로 서한이다음’은 중구 복산동 일대에 모델하우스를 10월 중 공개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증가하는 ‘나홀로족’ 공략한 오피스텔 ‘각광’

    증가하는 ‘나홀로족’ 공략한 오피스텔 ‘각광’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즐기는 이른바 ‘혼술·혼밥’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는 사회를 구성하는 세대별 인원 수 변동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2010년 23.9%에서 3.3%p 증가한 27.2%를 기록, 가장 많은 가구 형태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대학생 타지 유학 등으로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었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 역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세대별 인원 수가 줄어듦에 따라 굳이 20~30평형 대 아파트를 구입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멀지 않은 미래에는 아파트를 대체할 다양한 주거시설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주거시설의 첫번째 주자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도심지에 들어서 접근이 쉽고 사통팔달 대중교통망을 갖췄다면 아파트를 대체할 동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수익형 부동산에 속하는 오피스텔 건물의 특성 상 우수한 입지를 차지한 기존 건물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신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내부 공간을 어떻게 구성했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최근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 주요 건설사들이 내부 공간 구성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같은 흐름 때문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입지와 내부 공간 특화를 통해 임차인 수급에 유리한 우량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300m 거리에 짓는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7㎡~39㎡, 지하 7층~지상 18층의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736실과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건물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극장, 병원이 밀집해 있어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며 낙산공원·도곡공원도 가깝다. 특히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에는 ‘팬트리’, ‘가변형 유리 파티션’ 등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공간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은 통상 59㎡ 이상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에 비하면 전용면적이 10㎡~30㎡대로 작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빌트인 시스템 적용으로 공간효율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대우건설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팬트리 공간과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한 특화평면 구성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39㎡F 타입에 ‘ㄷ’자형 주방과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수납 효율을 높였다. 또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거실과 침실 사이 벽체를 유리 파티션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용 27㎡C 타입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32㎡D 타입은 소형 아파트처럼 거실과 방을 분리한 2룸 구조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가구(전용 27㎡C, 32㎡D)에는 세면공간이 욕실과 분리된 스마트 욕실도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0일 “우리나라도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많아지는 등 사회구조가 변동되고 있어 투자 시 이런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테헤란로라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잡은 공간특화 오피스텔로 연간 100만명 규모로 추산되는 지역 내 임차수요 흡수에 유리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개도시에 14만가구… 주택 공급과잉 우려

    5개도시에 14만가구… 주택 공급과잉 우려

    경부라인 강남 배후 주거지 역할 입주시점 가격 조정 나타날 수도 내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 76만 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신도시와 택지지구들 중 일부엔 최근 7년간 연평균 입주량의 최대 9배에 해당하는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공급 과잉 논란의 진원지다. 서울신문이 9일 부동산114와 함께 2017~2018년 입주 예정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입주물량(76만 5304가구)의 35.7%가 경기도에 집중됐다. 특히 신도시 개발이 활발한 화성과 용인, 시흥, 김포, 수원 등 5곳에 전국 입주물량의 18.2%인 13만 8987가구가 몰려 있다. ●시흥 7년간 연평균 입주량의 최대 9배 지역별로 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6010가구가 입주하는 경기 화성엔 내년에 2만 2331가구, 2018년에 2만 975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7년간 연평균 입주량이 1433가구인 시흥엔 내년 1만 2036가구, 2018년 1만 3207가구 등 8~9배에 달하는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연평균 4954가구, 2017년 6793가구, 2018년 1만 5676가구)이나 김포(연평균 6983가구, 2017년 1만 1133가구, 2018년 1만 607가구) 등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들 지역에 입주가 급증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사들이 미뤄 왔던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아파트 공급을 확대해서다. 건설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단됐던 2기 신도시 분양이 재개되면서 입주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주택 공급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잉 공급으로 인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조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도시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과잉 공급) 우려가 높은 지역을 보면 경부고속도를 따라 형성된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대부분”이라면서 “대부분 서울 강남권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는 곳인데, 수요층이 겹치는 만큼 입주 시점에는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택시장 서울·경기 따로 움직일 수도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주택공급이 많았지만, 당시엔 제조업을 바탕으로 이들 지역에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시기”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일자리가 늘지 않아 입주물량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달리 서울은 주택공급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올해까지 7년간 연평균 2만 8109가구가 공급된 서울은 내년 2만 6543가구, 2018년 3만 173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서울 공급물량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에서 나와 실제 늘어나는 주택 수는 얼마 안 된다”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주택시장이 따로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재건축이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은 지난 7일 기준 4012만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06년 3635만원보다 377만원이나 많은 데다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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