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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3·20 통신대란 유감/김성수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3·20 통신대란 유감/김성수 경제부장

    “정확히 24분 뒤에 시스템을 완전히 복구했고요. 그 뒤에는 고객들의 전화가 갑자기 몰려서 일부 지역은 통화가 안 됐어요. 오늘(21일) 아침까지 통화가 안 됐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혹시 고객님 단말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요?”( SK텔레콤 상담원) SK텔레콤이 ‘3·20 통신대란’을 일으킨 다음 날인 지난 21일 새벽까지도 기자의 휴대전화는 여전히 ‘먹통’이었다. 일주일에 세 번, 오전 6시 40분에 필리핀에서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와 10분간 영어수업을 하는데, 이날은 6시 50분이 되도록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다. 한 번도 없던 일이라, 혹시나 해서 집 전화로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 수화기를 놓자마자 곧바로 전화가 왔다. 필리핀 여성강사였다. 5번이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아서 고민 끝에 집으로 전화했다고 했다. 휴대전화 화면을 들여다봤지만 ‘부재중 전화’ 표시는 한 건도 없이 깨끗했다. 노트북으로 검색해 보니 21일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통화가 안 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SK텔레콤에 다시 문의를 했지만 “그럴 리가 없다”는 답변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좀 제대로 알아보고 연락을 달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결국 오후에 다시 전화를 걸어와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새벽까지도 전화가 안 된다는 항의가 있었다”고 뒤늦은 실토를 했다 이날 기자처럼 전화영어가 한 번 ‘펑크’난 건 피해 축에도 못 든다. 한 트위터엔 “중국 바이어와 통화를 하다 전화가 끊겨 1300만원짜리 계약을 날렸다. 어떻게 보상할 거냐”라는 울분에 찬 글도 떠 있다. 콜을 못 받아 하루 일당을 날린 대리기사하는 분들, 전화 주문을 받을 수 없어 공쳤던 택배일 하는 분들을 비롯해 ‘전화먹통’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이들의 ‘기회비용’도 당연히 SK텔레콤이 물어줘야 할 몫이지만 어떻게 보상을 해주겠다는 얘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 한 달치 요금에서 몇 천원 깎아줘서 될 일은 아닌 듯하다. SK텔레콤은 이번에 1위 사업자답지 않았다. 사고발생 자체도 문제지만, 사후 대처는 더 엉망이었다. 처음엔 24분 만에 복구했다고 발뺌하다가 다음 날이 돼서야 당일 밤 11시 40분까지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더구나 5시간 동안은 고객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가입자들의 원성이 커지자 다음 날에서야 사과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통신대란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SK텔레콤은 데이터 장애 사고를 냈다. 통신회사가 기본 중에 기본인 설비투자에는 인색하고, 다른 회사의 고객을 빼앗아 오기 위한 ‘보조금 전쟁’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SK텔레콤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30년 동안 매출이 17조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이 2조원 넘는 ‘거대공룡’으로 성장했다. 국민 2명 중 1명이 가입자이며, 시장점유율은 50%가 넘는다. 이렇게 독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1등 사업자라면, 홈페이지에 써 놓은 ‘고객중심의 경영’이라는 약속이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수출기업과 달리 오롯이 국내 고객들의 주머니돈으로만 커 온 회사라면 특히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sskim@seoul.co.kr
  • 위기관리 소홀한 SK텔레콤

    위기관리 소홀한 SK텔레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네트워크 장애는 항상 일어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장비이기 때문에 늘 고장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통사들은 통신망 고장에 대비해 이중·삼중 안전장치를 해둔다. 이를테면 한 통신망이 고장 나면 바로 우회하거나 백업장비를 통해 정상 가동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SK텔레콤의 통신장애는 이런 이중화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입자 위치를 확인하는 HLR(Home Location Register) 모듈이 고장을 일으킨 것인데 HLR은 분당, 대전, 보라매공원 등 3곳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고장 난 HLR은 분당에 있는 것이고, 고장 났을 경우 자동적으로 대전과 보라매공원으로 콜을 분산해 줘야 하는 데 이 시스템이 작동을 하지 않은 것이다. 지금까지 큰 통신사고가 없었던 SK텔레콤 입장에서 보면 본 장비와 보조장비가 동시에 고장 난 이번 사고는 매우 이례적이다. 반대로 말하면 너무 안이해 화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 기계다 보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지만 복구 이후 약 5시간 이어진 트래픽 과중을 잡지 못했다는 사실은 SK텔레콤의 허술한 위기관리 능력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얘기다. 줄어든 설비투자가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통 3사의 설비투자가 LTE 전국망 구축 경쟁, 마케팅 경쟁 등이 격화되면서 하향 안정화됐다고 풀이하고 있다. 분산과 백업 등 기본적인 통신망 안전장치 강화에 그만큼 이통사들이 소홀했다는 소리다. 한 전문가는 “HLR 장애 문제는 SK텔레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통사 전체가 언제든지 겪을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외평기금 100억弗 기업에 빌려준다

    정부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중 100억 달러를 기업들에 빌려주기로 했다. 현재 3518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 중 일부를 외화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에 대출해 준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외평기금 100억 달러(약 10조 7000억원)를 온렌딩(on-lending) 방식으로 기업들에 대출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렌딩 대출이란 정부가 시중은행에 자금을 지원하면 은행에서 이를 기업에 빌려주는 간접금융 방식이다. 다만 기재부는 대출 대상을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국내 설비투자용 기자재 수입 등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정부와 시중은행을 연결하는 수탁·중개기관으로는 수출입은행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출 지원 방식은 정부가 보유한 외화와 은행의 원화를 맞바꾸거나, 정부가 외화를 은행에 빌려주는 방식이 유력하다. 대출 금리 수준은 현재 은행 등과 협의 중이지만 외채를 줄이기 위해 기업 투자에 외평기금을 활용한다는 취지에 맞게 은행에서 일반적으로 외화를 빌릴 때 내는 금리와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김성욱 기재부 외화자금과장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써야 하는 외평기금을 다른 곳에 쓴다는 지적도 있지만, 현재 외환보유액을 고려할 때 100억 달러는 비중이 높지 않다”면서 “온렌딩 대출로 외채를 줄이고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외평기금의 목적에도 맞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외평기금 지원과 함께 국책은행과 공기업 등에 국내 외화유동성을 활용한 고금리 외화채권 상환과 저금리 차환도 권고하기로 했다. 외화 조달 시 국내 발행 외화표시 채권인 김치본드 발행도 장려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그린벨트 해제지에 상가·공장 들어선다

    그린벨트 해제지에 상가·공장 들어선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풀린 이후에도 용도제한에 묶여 있던, 여의도 면적의 4.3배(12.4㎢)에 달하는 지역에 상가와 공장이 들어선다. 용도제한 규제로 놀리고 있는 땅을 개발해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으로 쓰기 위해서다. 이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4년 동안 민간자본을 포함해 약 14조원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 취락지역은 주거용도 외에 지역 여건에 따라 상업시설이나 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530㎢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중 일부에 주택 이외에 상가, 공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용도제한 규제를 풀기로 했다. 대전, 광주, 경남 창원, 부산 등 12개 지역 총 12.4㎢에서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됐던 17개 개발사업이 가동되면 4년간 최대 약 8조 5000억원의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한 용도제한 완화는 공항이나 역사 인근 지역, 기존 시가지 인접 지역 등에만 해당될 것”이라면서 “난개발이나 특혜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14곳에 투자선도지구를 신설하고 올해 인천, 대구, 광주 등 3개 지역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지역발전 사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전국 191개 시·군을 56개 지역행복생활권으로 묶어 전통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도별 주요 산업·문화를 중심으로 특화발전 프로젝트도 만든다. 이번 대책으로 전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재원과 민간기업 자본을 합쳐 2017년까지 총 13조 9000억원의 지방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가 꼭 필요한 만큼 지방에 공장을 세우거나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지원도 늘린다. 수도권 밖에 공장을 짓는 등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현재 3%로 돼 있는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 추가공제율을 4%로 올려주기로 했다. 은행 등 금융권으로부터 사업 자금을 빌리기가 어려운 지방 기업들에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여신상품을 활용해 1조원 규모의 ‘지역설비투자 펀드’를 조성해 지역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설비, 운영,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고용↑ 광공업↑ 서비스업↑ … 경기 살아나나

    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의 회복 조짐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이 늘고, 광공업 생산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줄어드는 등 민간 부문은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미국의 양적완화(통화를 공급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정책) 축소 등 대외 위험요인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이런 내용의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를 발표했다. 기재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공업, 서비스업 등 전 분야의 생산이 증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70만 5000만명으로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56만명에 비해 14만명 이상 늘었다. 2월 소비자 물가는 1.0%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1월 중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4개월 연속 증가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1월 중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5% 감소했다. 기재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일부 신흥국의 성장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 등을 대외적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일본 아베노믹스의 향방, 중국의 성장둔화 가능성, 유로지역(유로화 사용 18개국)의 높은 실업률과 낮은 물가상승률도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성금속, 2014 청마의 해 기념해 ‘말 실버바’ 출시

    대성금속, 2014 청마의 해 기념해 ‘말 실버바’ 출시

    국내 은 생산 전문 ‘㈜대성금속’(대표 노윤구)은 2014년 청마의 해를 기념해 ‘말 실버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말 실버바는 용과 뱀에 이어 세번째로 출시된 대성금속의 십이지신 시리즈 제품이다. 화려한 말 도안에 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조화롭게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KS’(한국산업표준)인증과 ISO9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대성금속의 은으로 제작돼 믿을 수 있는 순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이에 앞서 대성금속은 한 돈(3.75g)으로 구성된 골드바 십이지신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골드바 라인은 현재 용, 뱀, 말, 양 제품까지 제작돼 판매 중이며 모든 골드바 앞면에는 (사)한국 귀금속 보석 감정원의 검인 과정을 거쳐 부여되는 순도 보장 마크인 태극마크가 찍혀있다. 대성금속 관계자는 “대성금속은 귀금속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순도에 대한 증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말 실버바 역시 실버바를 유통하는 기업 중 유일하게 순도에 관하여 KS인증까지 마친 상태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성금속의 실버바 및 골드바 제품은 대성금속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silverbar.co.kr)과 11번가, 인터파크, 지마켓, 롯데홈쇼핑 등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성금속은 지난 1974년 창립이래 귀금속 관련 제품 제조, 생산 및 분석을 위해 꾸준한 설비투자와 기술개선을 해왔다. 현재 소비자를 위한 액세서리부터 산업용에 사용되는 각종 소재부품과 도금재료까지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사용될 수 있는 귀금속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쇼핑몰 외 여러 오픈마켓과 종합쇼핑몰에 입점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귀금속 제품을 집에서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금과 카드 구매에 따른 차별 없이 제품을 판매해 골드바 및 실버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수 살아나지만… 설비투자는 오히려 감소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 추진전략 중 하나로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내세운 가운데 연초부터 국내 소비가 증가하며 내수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4차례나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고, 올해도 기업 활동을 막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투자는 오히려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소매판매액)가 전월 대비 2.4% 증가하며 2011년 3월(3.4%) 이후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12월 1.1% 감소했지만 한 달 새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5.7% 늘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액이 5.8% 줄었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내구재 소비가 9.8%나 늘었고, 설 명절 대목을 맞아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2.5% 늘어난 영향이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5% 감소했다. 운송장비(7.6%)에서 늘었지만 기계류(-8.6%)에서 줄어든 영향이 컸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7% 줄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계속된 증가세가 멈췄다.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에 대한 투자가 12월에 비해 줄었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선박 부문 투자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4%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설 명절 때문에 조업일수가 줄어 0.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하며 경기 회복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임대업에서 7.0% 줄었지만 도소매업(1.6%), 숙박·음식점업(4.8%) 등에서 늘어 0.9% 증가했다. 건설경기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건축, 토목공사 실적 증가로 건설 기성은 전월 대비 9.7% 늘었고,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48.3% 급증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경기회복 조짐이 강화되는 모습이지만 설 명절,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사라지는 2월의 동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디플레·자산 버블 ‘더블 악재’ 동시에 오나

    선진국의 회복과 신흥국의 불안이 상존하면서 통상 양립하기 힘든 디플레이션(장기간의 물가 하락)과 자산 거품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물가가 낮은 저성장 기조인데 경기 회복으로 일부 자금만 부동산 등에 쏠려 거품을 만드는 형태다. 불균형한 회복으로 ‘아랫목만 따뜻해지고 윗목은 여전히 추울 것’이라는 의미다. 윗목은 신흥국, 사회적 약자 등을 의미한다.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세계 경제가 살아나면서 유동성 축소의 역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은 ‘신흥국 금융 불안’으로 깨졌다. 단기적으로는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관심이 쏠린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1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7%로 0.1% 포인트 올렸다. 하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지난 25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자산 거품 형성 및 디플레이션의 위험성을 동시에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 거품은 경기 회복의 결과다. 디플레이션은 경기 침체의 결과다.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의 회복세가 세계 경제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디플레이션은 물가 하락으로 채무 부담을 높인다. 사람들의 투자와 소비가 급감하면 채무자들은 자산을 쏟아내고 다시 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0.7%로 사상 최저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또 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나타날 확률이 가장 높은 리스크로 ‘소득불균형’을 꼽았다. WEF의 ‘글로벌 리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실업자 수는 2억 200만명으로 2012년보다 500만명 증가했다. 청년실업률은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전체 실업률의 3배에 이를 정도로 고질적인 문제다. 신흥국들의 금융 불안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이미 신흥국들은 설비투자를 늘렸다. 하지만 신흥국의 수출이 정체되면서 위험한 복병으로 전환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무리한 내수부양 정책을 펼친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은 경상수지 적자가 커진 상황이다. 원자재 가격의 급락은 아르헨티나와 같은 원자재 수출국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아르헨티나 금융 불안 문제가 IMF의 도움으로 봉합돼도 신흥국들이 많은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신흥국으로 불안이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진국들은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재정적자는 발생할 경우 큰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위험요소다. 일본(243.5%), 그리스(175.5%), 이탈리아(132.2%), 미국(105.9%) 등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100%를 넘는다. 일본의 경기부양책이 성공할지에 대한 의구심과 중국의 그림자 금융 및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세계의 눈은 오는 30일에 쏠려 있다.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축소 조치 여부가 발표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 국정연설을 한다. 정정불안이 큰 신흥국인 태국은 28일 총선 연기 여부를 두고 정부와 선거위원회가 논의를 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설비투자 2년째 ‘후진’… 성장률 다시 1% 밑으로

    설비투자 2년째 ‘후진’… 성장률 다시 1% 밑으로

    국내 설비투자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성장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투자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세금마저 덜 걷히면서 분기 성장률은 다시 1% 밑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수출이 선방한 덕분에 지난해 성장률은 당초 추산대로 2.8%를 기록했다.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2012년(2.0%)에 이어 2년 연속 2%대 저성장에 머물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9분기 만에 0%대를 탈출했던 분기 성장률이 도로 주저앉은 것이다.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국세만 1조 1000억원이 덜 걷혔다”면서 “이 여파로 정부투자가 줄면서 분기 성장률이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경기를 떠받쳤던 정부소비는 ‘실탄’ 고갈로 4분기에 증가율 제로(0.0%)를 기록했다. 이 공백은 민간소비(0.9% 증가)가 메웠다. 연간으로는 2010년 6.3% 성장한 뒤 2011년 3.7%, 2012년 2.0%로 계속 하강하다가 3년 만에 2.8%로 올라섰다. 엔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4.3% 증가한 덕이 컸다. 건설투자(6.9%)와 건설업 성장률(3.7%)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눈에 띈다. 건설투자 증가율과 건설업 성장률이 동반 상승을 기록한 것은 4년 만이다. 하지만 설비투자는 전년보다 1.5% 감소해 2년 연속 플러스 전환에 실패했다. 정 국장은 “자본재 수입이 지난해 4분기에 전기 대비 22.8% 느는 등 기계류 중심으로 투자가 조금씩 나아지는 양상”이라면서 “올해도 수출이 성장을 견인하겠지만 일방적으로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사설] 대기업 ‘고용있는 성장’ 위해 더 성의 보여라

    취업자가 늘어난다고는 하는데 내용을 뜯어보면 반길 일만은 아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2000년 이후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50대 이상 취업자는 늘어나는 현상이 고착화되는 추세다.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로 신규 취업자 수가 50대 이상에서 단순 노무직이나 비정규직 위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취업문 노크는 취약한 사회보장제도 탓도 있을 것이다. 내수에 도움을 주는 질적인 고용 회복이 절실한 과제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실업률은 3.1%로 2012년에 비해 0.1% 포인트 낮아진 반면 청년층은 8.0%로 0.5% 포인트 높아졌다. 50대와 60대 이상은 취업자가 각각 25만 4000명, 18만 1000명 늘었지만 20대와 30대는 4만 3000명, 2만 1000명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63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인력 구조의 급속한 변화를 실감케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의무고용제를 강화하는 등 갖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도 고용 없는 성장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30대 그룹 사장단은 그저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통상임금 산정 범위 확대와 60세 정년 연장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채용 규모를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통상임금과 관련한 대법원의 판결을 반영한 임금체계 개편 방향을 최대한 빨리 제시해 기업들의 노무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노사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근로기준법 개정을 위한 입법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하기 바란다. 근로시간 단축 문제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의 고충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는 사안이다. 중소·지방기업에는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일자리 창출은 민간기업이 주도해야 한다. 각종 설문조사를 보면 기업들이 고용이나 국내 설비투자에 가장 큰 걸림돌로 여기는 것은 인건비와 노동경직성이다. 해외 투자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2003~2012년 한국기업의 해외 직접투자는 연평균 17.2% 늘었다.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 4%의 4배를 웃돈다. 기업들은 정부가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신설하는 등 규제 완화에 주력할 방침을 밝힌 만큼 고용 창출에 더 성의를 보이기 바란다. 고임금이 걸림돌이라면 기업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노조와 머리를 맞대야 한다. 갈수록 커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여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찾고,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금리 8개월째 2.5% 동결… 한은 “성장세 회복 지원”

    금리 8개월째 2.5% 동결… 한은 “성장세 회복 지원”

    깜짝쇼는 없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3.8%를 유지했다. 하지만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비둘기’(통화완화)적인 언급을 내놓아 주목된다. 올해 물가 전망은 2.5%에서 2.3%로 낮췄다. 김중수 금통위 의장 겸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 2.50%인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8개월째 동결이다. 시선을 끄는 것은 금통위 발표문이다. “앞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유의하면서 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겠다”는 표현이 들어갔다. 지난달에는 없던 문구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남아 있다”는 표현도 사라지고 대신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다”로 좀 더 낙관적이 됐다. 동결 상징색으로 회자되는 푸른 계열 넥타이를 매고 나온 김 총재는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줄었다”면서 “국내 경제도 올해 말쯤이면 국내총생산 갭(실제성장과 잠재성장 간의 차이)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권시장은 골드먼삭스가 예측한 깜짝 인하설은 빗나갔으나 성장세 지원이라는 언급이 공식 등장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인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은이 수정 제시한 올해 물가 전망치는 목표치(2.5~3.5%)의 밑단에도 못 미친다. 실제 물가는 고사하고 전망치 자체가 한은의 목표 범위를 이탈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 총재는 “전례없는 농산물값 약세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등에 따른 기술적 요인 탓에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전망치를 바꾼 것이지, 물가 전망 자체를 수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뒤 “올 하반기에는 물가가 한은의 목표 범위에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내수 부진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이 만장일치였다는 점과 ‘성장세 지원’은 어떤 의미에서 당연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시장의 섣부른 인하 기대감을 경계했다. 올해 경제와 관련해서는 수출·소비의 증가세 속에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민간소비(3.4%)와 설비투자(5.8%) 증가 전망치는 소폭 상향했다. 고용도 당초 전망(38만명)보다 많은 43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봤으나 50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재취업과 질 낮은 서비스 일자리가 주도하는 것이어서 좋아하기는 어렵다. 내년 경제는 4.0% 성장하고 물가는 2.8%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국내 3대 리스크] ①가계부채 ②투자 감소 ③일자리 부족

    100명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경제의 장애물을 골라 달라는 질문에 가계부채, 기업투자 감소, 일자리 부족을 ‘3대 리스크’로 꼽았다.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 목표인 체감경기 회복을 달성할 수 없다는 의미다. 기획재정부의 ‘2014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설비투자 증가율은 80년대 12.6%에서 90년대 8.7%로 떨어졌고, 2000년대에는 5.7%까지 하락했다. 미국·독일·영국 등 선진국들이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달성한 후 3만 달러까지 설비투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66~2.36배였지만 우리나라는 1.21배에 불과하다. 생산성도 낮은 수준이다.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했을 때 미국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8만 1000달러 였고,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7만 2000달러, 6만 2000달러였다. 하지만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5만 6000달러에 불과하다. 고용 부문에서 청년 고용률은 24.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9.7%보다 15.5% 포인트나 낮다. 여성 고용률도 53.5%로 OECD 평균인 57%에 못 미친다. 최근 50대 취업자가 크게 증가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1~10월 22%로 1998~2012년 평균(14%)보다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올해 늘어난 50대 취업자 24만 8000명 중 49세에서 50세로 나이가 오르면서 늘어난 취업자가 30만 8000명이나 됐다. 고용시장에서 일자리 창출로 늘어난 50대 취업자는 없다. 오히려 6만명이 줄었다. 청년·여성뿐 아니라 고령층에 대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가계부채는 부동산 경기 회복과 관련이 깊다. 전세 가격의 인상은 가계부채를 늘린 주범으로 거론된다. 정부는 전세 가격의 급등세에 대해 4%대의 낮은 전세금 대출금리를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전세 추가 대출의 부담이 줄수록 집주인은 전세금 인상을 요구하기 쉽다. 또 전체 주택의 6~10%가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었지만 임차인은 전세를 여전히 선호하는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했다면 올해는 민간 주도의 성장이 시작되는 첫 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 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日 내년 GDP 500조엔… 실질성장률 1.4%

    일본의 2014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이후 7년 만에 500조엔(약 5076조 5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의 경제성장 전망을 내각회의를 대신해 서면으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 증세로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설비투자와 개인소비가 견실한 데다 지난 5일 발표한 18조 6000억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감안하면 실질성장률은 1.4%, 명목성장률은 3.3%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디플레이션하에서 명목성장률이 실질성장률을 밑도는 ‘명실역전’ 상태가 17년 만에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中 추격 무섭네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무섭다. 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매출액은 54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다. 전체 시장 매출액이 551억 6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0.7%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세계 1위인 한국은 261억 2000만 달러로 21.4% 감소했다. 아직 중국의 5배 수준이지만 중국의 시장잠식 속도가 빨라 넋놓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불과 2년 전인 2011년 3%에 불과하던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올 3분기 현재 9.9%까지 올라왔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까지 53% 수준이던 점유율이 같은 기간 47.4%로 낮아졌다. 세계 TV 시장의 불황으로 한국, 타이완, 일본의 대형 LCD 산업은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 평판 TV 시장의 28%를 차지하는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있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디스플레이 패널 자급률 80% 달성을 목표로 자국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수입관세 인상 등 자국산업 보호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업체는 공격적으로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재 자국내 2개뿐인 첨단 8세대(2200×2500㎜)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은 오는 2015년 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업체인 BOE는 허베이와 충칭에 월 9만장 규모의 8세대 라인을 건설 중이다. 최근 10세대(2880×3130㎜) 라인 구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SOT도 월 10만장 규모 8세대 라인을 추가하기 위한 증설공사를 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KDI “내수 점차 개선… 경기 회복세 확산”

    KDI “내수 점차 개선… 경기 회복세 확산”

    지난 3분기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이 1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내수 소비가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분기보다 0.2%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1.1%로 집계됐다. 실질 GNI 증가율(0.2%)은 지난해 1분기 -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질 GNI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5%로 뛰어오른 뒤 3분기 0.7%, 4분기 0.3%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에는 1분기 0.8%, 2분기 2.9%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최근 들어 석유가격 상승 등 교역조건이 나빠진 영향이 컸다. 이런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경기 회복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 전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표현보다 한 단계 강한 톤이다. 특히 KDI는 “10월 산업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내수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경기회복 과정에서 KDI가 ‘내수가 개선되고 있다’는 표현을 쓴 것은 처음이다. KDI는 민간소비 부진이 완화되고 설비투자도 증가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민간소비는 3분기에 전기 대비 1.0% 늘어 2010년 3분기 1.1% 증가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처분가능소득 중 저축을 뜻하는 저축률은 30.9%로 전분기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26.2%로 전분기보다 1.3% 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2.8%)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3분기에 건설투자와 민간소비가 성장을 견인했고 4분기 들어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입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성장률이 0.8% 이상이면 연간 성장률은 2.8%가 된다. 4분기에 1.2%를 웃돌면 연간으로 2.9% 성장률이 나오게 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경상수지 흑자 신기록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정부의 표정이 영 밝지만은 않다. 투자 부진에 따른 측면도 있고 지난달 미국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를 환율 탓으로 지목한 바 있기 때문이다. 21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로 달러 보유고가 늘어나면서 환율 하락 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날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39.16원(오후 3시 기준)으로 1040원선이 무너졌다. 한국은행은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95억 76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종전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치는 지난 5월 86억 3880만 달러였다. 올 들어 10개월간 경상수지 흑자는 582억 638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5배 수준이다. 한은의 올해 흑자 예상 규모는 630억 달러다. 정준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국내 투자가 부족한 만큼 경상수지 흑자가 늘어난다는 것이 경제이론”이라며 “국내 투자 부진의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설비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어들었다. 1분기(-15.4%), 2분기(-10.0%)보다 감소폭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감소세다. 구조적 변화도 있다. 정 부장은 “경상수지에 구조적 변화가 생겨 (수지가) 좋아졌다”며 “지난해부터 상품수지와 더불어 서비스 수지도 흑자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비스수지 적자를 상품수지 흑자로 메우는 구조였지만 여행 수지와 사업서비스 수지 등이 개선되면서 서비스수지 흑자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비스수지 흑자는 16억 4680만 달러로 9월 8억 7250만 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 한은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새 매뉴얼에 따라 내년 2월 국제수지 통계를 개편하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은 측은 10월까지의 경상수지가 60억 달러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지난달 말 발표된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다. 미 재무부는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이 2~8%가량 저평가돼 있다”는 IMF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한국 정부에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라고 제안한 상태다. 한은 관계자는 “경상수지 흑자로 국내에 들어온 달러가 자본화되지 못하면 정책 운용에도 어려움이 있어 우리로서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KDI 내년 성장률 3.7%로 상향 조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일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7%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의 예상치인 3.9%, 한국은행의 3.8%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KDI는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내수도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개선되면서 지난해 이후 지속된 부진으로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이 3.6%로 올해 예상치인 2.0%보다 개선되는 가운데 설비투자 증가율도 8.4%로 올해 -2.5%에서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했다. 실업률은 3.1%,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35만명 안팎)보다 다소 확대된 40만명 안팎으로 내다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심리 온탕, 실물 냉탕… 경기 회복 ‘미지근’

    심리 온탕, 실물 냉탕… 경기 회복 ‘미지근’

    경기지표가 이상하다. 심리지수는 거의 1년반 만에 가장 높게 나왔지만 실물지표는 한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경기 회복세가 워낙 약해 지표가 헷갈리게 나오는 현상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회복세가 확산되도록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통계청은 9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2.1%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광공업 생산이 1.6% 증가해 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켰지만 이번에 찬물을 맞은 셈이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9월 파업 및 추석 연휴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전월보다 18.6%나 줄었기 때문”이라며 “10월부터는 보다 개선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제조업의 업황 BSI는 81로 전월보다 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6월(82)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치다. 앞서 지난 28일 발표된 10월 소비자심리지수(CSI)도 지난해 5월(106)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106을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4포인트 올랐다. BSI와 CSI는 기준치가 100이다.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나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나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의 BSI가 16개월 만에 최고치라지만 80대 초반에 불과하다. 즉 기업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은 셈이다. CSI는 100을 넘었지만 내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CSI는 조사 당시의 소비 패턴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의료와 복지 보장 확대에 따른 사회서비스 증가와 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내수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가계부채와 주거비 부담이 내수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0주 연속 올라 최장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개인 부채 비율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49.7%였으나 지난해 163.8%까지 오른 상태다. 미국(114.9%)이나 영국(151.9%)보다 훨씬 높다. 경제 회복의 또 다른 축인 설비투자는 늘어날 여력이 많지 않다. 한은에 따르면 46만개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1%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후 최저다. 결국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국내 경기 회복의 폭과 강도가 아직 미약하다”면서 “기업들이 지금의 경기 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가 “정부는 최근의 경기 회복 흐름이 더욱 견고한 추세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했지만 입법부인 국회가 얼마나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백웅기 상명대 금융경제학과 교수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져야 내수와 설비투자가 늘어날 수 있고 정부가 지금 추진 중인 시간제 일자리 등 고용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지금의 경제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오래 걸리더라도 지속적으로 3% 중·후반대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특별분양…최첨단 사옥마련 대안 주목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특별분양…최첨단 사옥마련 대안 주목

    정부의 각종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마다 원가 및 경비절감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경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를 ‘사옥 마련’을 꼽았다. 실제 일부 대기업들은 자체 사옥 매입보다는 임대를 통해 경비 절감에 나서고 있으며, 각 기업들마다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사옥 구하기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교통과 편의시설과 세제혜택이 풍부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한시적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사통팔달 교통망에 최첨단 편의시설 및 세제 혜택으로 ‘21세기형 사옥의 최적지’라는 평가다.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는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세계국제화물운송 2위인 인천국제공항이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경인•제2경인•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간 물류 이동이 자유로우며, 서울 청량리와 송도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도심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 거기다 업무효율을 높이는 첨단 인텔리전트 환경으로 스마트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설명회 및 회의장소로 활용 가능한 다용도 공용회의실과 편안한 휴식을 위한 체력 단련실 및 외부 휴게공간, 건물 내외부와 상하부를 연결하는 녹지축이 형성된 쾌적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조건 충족 시 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산업기술연구•개발용품에 대한 관세감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인 인천 테크노파크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내에 위치해 있는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3층 규모의 트윈타워로 연면적만 111,004㎡에 연구개발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다. 분양 관계자는 “타 지역 지식산업센터(서울 구로동, 성수동 일대) 대비 저렴한 3.3㎡당 48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도 매력적”이라며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동북아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한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사옥을 마련하려는 기업의 입주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는 최근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입주를 완료하고 임직원 1천여 명 이상이 상주하게 된 매머드급 R&D센터로 도약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분기 성장률 전년比 3.3%… 7분기 만에 최고

    3분기 성장률 전년比 3.3%… 7분기 만에 최고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성장했다. 2011년 4분기(3.4%)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높다. 전기 대비로도 1.1% 성장, 2분기 연속으로 1%대 성장을 기록했다.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지만 4분기에도 그럴지는 불투명하다. 한국은행은 25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1% 성장해 지난 2분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성장률은 2011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0%대 성장을 기록하다 지난 2분기에 1%대로 올라갔다. 이번 속보치는 시장 전망치(0.9%)나 한은 전망치(1.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3분기 성장률은 설비투자, 민간소비, 건설투자 등이 골고루 증가세를 보인 데 힘입었다. 특히 설비투자는 전기보다 1.2% 늘어 2분기의 부진(-0.2%)에서 벗어났다. 전년 동기로도 1.8% 늘어 6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투자는 신도시, 발전소 등을 중심으로 2.7% 늘어났다. 민간소비는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비(非)내구재와 서비스 등이 1.1% 늘어나면서 2분기(0.7%)보다 증가세가 커졌다. 하지만 민간소비가 늘어난 원인이 식료품값 안정으로 인한 식품소비 증가, 건강보험에 치아 스케일링 추가 등에 따른 보건복지 서비스 증가 등이어서 견실하다고만 볼 수 없다. 반면 수출은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0.9% 줄어들었다.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수출이 기저효과와 영업일수 감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줄어들면서 3분기에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중심의 성장이 이뤄졌다”면서 “경제가 활력을 찾으려면 설비투자가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올 하반기에 설비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후식 국회예산정책처 거시경제분석과장은 “3분기에 설비투자가 늘어났지만 특정 대기업과 공기업에 크게 힘입은 것”이라면서 “동양그룹 사태 이후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설비투자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다. 김영태 한은 경제통계국 팀장은 “4분기에 전기 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나면 성장률 전망치대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은 “세수 부족, 미국의 재정 이슈 등 4분기에 위험요소가 있지만 성장세가 많이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전기 대비 1%대 성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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